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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장고를 부탁해’ 김병옥 “성공하면 꼭 먹고 싶었던 음식은..”

    ‘냉장고를 부탁해’ 김병옥 “성공하면 꼭 먹고 싶었던 음식은..”

    ‘냉장고를 부탁해’ 김병옥이 20년 무명생활 중 성공하면 꼭 먹고 싶었던 음식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17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명품 악역 전문 배우 김병옥이 출연해 자신의 냉장고를 최초로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김병옥은 “우리 집 서열 1위는 반려견 뭉치”라며 “그 다음이 아내, 두 딸 그리고 나는 서열에 끼지도 못한다”고 냉장고 공개에 대해 두려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우려와는 달리 냉장고 속에는 김병옥을 위한 해장용 우럭, 보양식, 한약 등 아내의 사랑이 듬뿍 담긴 식재료가 대거 등장했다. 이에 MC들은 “이 정도면 서열 1위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김병옥은 20년 무명시절 동안 짜장면, 짬뽕만 먹으며 버텨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성공하면 꼭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이 하나 있었다. 고교 은사님이 사회 나가면 먹어보라고 추천하신 메뉴였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진 요리 대결에서 셰프들은 김병옥을 위해 그 요리를 직접 선보여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물들였다는 후문. 이외에도 김병옥은 해장 음식을 희망요리로 주문, “해장 못 시키면 팔 하나 놓고 가야 된다”며 악역다운 엄포를 놓아 셰프 군단을 떨게 만들었다. 그러나 막상 시식이 시작되자 김병옥은 모든 음식마다 “압권이다” “엄청난 맛이다” 등 극찬과 함께 ‘폭풍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1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경북음식의 멋과 맛을 한자리에서 즐겨 보세요

    경북도는 18일부터 3일간 경산시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경북음식문화페어 2018’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경북음식문화페어 2018은 경북 대표음식의 맛과 멋을 널리 홍보해 관광자원 연계 상품화와 우수 식품제조 가공식품에 대한 판매와 홍보의 장 마련을 위해 열리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다. 이번 행사는 ‘경북, 움식문화의 삶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공식행사와 함께 전시관, 정보관, 식품비즈니스관(100여개 부스), 전통주 칵테일 경연대회, 문화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비즈니스관은 23개 시.군별로 우수 식품제조업의 식품과 농산물을 100여 개의 부스에 전시해 보는 재미와 함께 착한 가격에 구매도 할 수 있다. 전시관에선 종가 불천위제사 상차림과 경북의 다양한 술, 경북 23개 시군의 대표음식과 스토리 밥상 전시를 통해 경북의 전통음식을 소개한다. 정보관에서는 관람객들에게 안전한 식품 소비를 위한 지식정보와 경북 맛 지도를 설치해 경북의 으뜸음식점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종가음식 시연회와 송편 만들기 체험행사, 경북 전통주를 활용한 전통주 칵테일 경연대회, 푸드트럭 페스티벌로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만든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축제기간 시간대 별로 진행될 시 군 시식회에서는 경산의 대추인절미와 포항의 물회 등 경북의 대표요리를 맛 볼 수 있다. 이정기 경북도 식품의약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참가 업체들의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면서 “야간에도 행사장을 운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김종민과 데이트’ 황미나 누구? TV조선 기상캐스터 ‘남다른 미모’

    ‘김종민과 데이트’ 황미나 누구? TV조선 기상캐스터 ‘남다른 미모’

    ‘연애의 맛’ 김종민이 황미나와 데이트를 한 가운데 황미나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김종민이 기상캐스터 황미나와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김종민은 키가 크고 늘씬한 여성을 이상형으로 꼽아왔다. 이에 제작진은 김종민의 이상형에 부합하는 여성을 찾던 중 TV조선 기상캐스터 황미나를 섭외했다. 황미나는 현재 TV조선 뉴스7에서 기상캐스터로 활동하고 있다. 또렷한 이목구비와 늘씬한 S라인 몸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황미나와 데이트를 한 김종민은 “약간 심쿵한다. (기분이) 이상하다”며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황미나와 데이트’ 김종민, 아슬아슬 스킨십에 보인 반응은?

    ‘황미나와 데이트’ 김종민, 아슬아슬 스킨십에 보인 반응은?

    황미나, 김종민의 핑크빛 데이트가 포착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김종민이 기상캐스터 황미나와 첫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조용한 만남을 위해 박물관에서 황미나를 만났다. 황미나의 등장에 김종민은 환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후 박물관을 구경하게 된 두 사람은 걸으며 손이 닿을 듯 말 듯 아슬아슬한 스킨십을 보였다. 이 상황이 쑥스러운 듯 김종민은 자신의 손을 바지주머니에 넣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TV조선 ‘연애의 맛’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연애의 맛’ 이필모와 소개팅한 이엘린 누구? ‘눈웃음 매력 모델’

    ‘연애의 맛’ 이필모와 소개팅한 이엘린 누구? ‘눈웃음 매력 모델’

    ‘연애의 맛’ 이필모와 소개팅을 한 이엘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배우 이필모가 이엘린과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이엘린을 본 이필모는 떨리는 듯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였다.이필모는 이후에도 메뉴판을 보는 이엘린을 지그시 바라보는 등 호감을 표시했다. 방송 이후 이엘린에게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엘린은 1998년생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TV조선 ‘연애의 맛’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연애의 맛’ 김종민, 황미나에 “오늘부터 1일” 심쿵 고백

    ‘연애의 맛’ 김종민, 황미나에 “오늘부터 1일” 심쿵 고백

    ‘연애의 맛’ 황미나, 김종민의 첫 데이트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방송인 김종민과 기상캐스터 황미나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황미나와 만나기 전 전화를 하며 “오늘부터 1일이라고 들었다”고 말하며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음날 김종민응 만난 황미나는 “오빠 어제 저한테 1일이라고 하신 거 맞냐”고 물었다. 이에 김종민은 웃으며 “네 오늘 사실 (만난 지) 이틀 째가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황미나는 “사귀자는 말도 안 했는데 어제 갑자기 1일이라고 하신 거 아니냐”며 농담을 건넸고, 김종민은 “죄송합니다”라 말하며 호탕하게 웃었다. 이후 황미나와 카페를 간 김종민은 “정말 오랜만에 단둘이 커피숍을 왔다. 약간 심쿵한다. (기분이) 이상하다”며 솔직한 자신의 감정을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보던 패널들은 “대놓고 심쿵한다는 말을 하는 사람은 처음 들어본다”, “저런 말을 해주는 사람이 되게 매력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TV조선 ‘연애의 맛’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길섶에서] 구월의 맛/황수정 논설위원

    맛보다는 추억으로 먹는 것이 있다. 옛 기억이 흐뭇해서 절로 손이 가는 과일이 내게는 무화과다. 쏟아져 나오는가 했더니 제철이다. 성질 급하게 물러지는 탓에 해질녘 과일가게들이 약속이나 한 듯 반값 떨이를 외칠 때가 이즈음. 제철 한때만 왔다 가는 무화과에 꼼짝없이 가을이 업혀 왔다. 어릴 적 우리집 대문가의 무화과나무는 해마다 덩실덩실 덩치를 키웠다. 겨울 한철 빼놓고는 잎사귀들이 마당귀에 온종일 그늘을 던져서일까. 사철 푸른 소나무보다 더 푸른색으로 기억에 남았다. 어른 손바닥 닮은 넙데데한 이파리는 언제나 내 편을 들어주는 우리집 어른이었다. 풀방구리 드나드는 생쥐처럼 대문턱을 넘던 내 머리를 바람 한 점 없는 날에도 휘휘 잘도 쓸어 주었고. 저하고 나만 아는 사연이 없다면 구월의 무화과를 손꼽아 기다릴 일 없다. 제 품만큼 그늘이 깊고 제 세월만큼 열매를 맺는 나무의 덕성도 그때 눈치챘다. 가을바람 소리는 나그네가 먼저 듣는다고 했지. 객지의 가을맞이에는 어째서 내공이 붙지 않는가. 삼십 년째 막막하고, 삼십 년째 먹먹한 것은. 고향집 무화과는 오늘도 제풀에 떨어지겠고. 그리운 말을 삼키느라 나는 제풀에 목젖이 따갑고. 황수정 논설위원 sjh@seoul.co.kr
  • [포토] ‘진분홍 오프숄더’ 신아영 아나의 ‘섹시미’

    [포토] ‘진분홍 오프숄더’ 신아영 아나의 ‘섹시미’

    신아영 아나운서가 오프숄더를 입고 섹시미를 뽐냈다. 신아영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빨간 맛”이라는 내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아영은 빨간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드러난 어깨에 섹시미가 한껏 강조됐다. 볼륨감 넘치는 보디라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지난 2013년 SBS ESPN 아나운서로 데뷔한 신아영은 tvN ‘더 지니어스: 블랙가넷’, MBC every1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고 있다. 지난 5일에는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스포츠서울
  • “아빠가 숨겨놓은 사탕인 줄 알고…” 인니 초등생 3명 엑스터시 먹고 병원행

    “아빠가 숨겨놓은 사탕인 줄 알고…” 인니 초등생 3명 엑스터시 먹고 병원행

    흔히 ‘파티 마약’으로 알려진 엑스터시를 사탕인 줄 알고 나눠 먹은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이 병원으로 실려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리아우주 벵칼리스 리젠시 부킷 바투 지역에서 지난 10일 7~9세 초등학생 3명이 두통과 현기증을 호소하다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어린이들은 현지인 남성 A(46)씨가 자동차 안에 숨겨놨던 엑스터시를 사탕인 줄 알고 먹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현지 경찰은 “A씨의 2살배기 아들이 차 안에서 엑스터시 봉투를 찾아 8살 형에게 건네줬고, 형은 친구 3명과 알약을 나눠먹었다”면서 “이 중 1명은 맛이 쓰다며 약을 바로 뱉어버려 이상 증세를 겪지 않았다”고 전했다. 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은 치명적인 부작용 없이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마약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립마약청(BNN)은 지난해 자국의 마약 중독자 수가 500만명에 이르며 약 72개의 국제 마약범죄 조직이 활동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선을 넘는 녀석들’ 유라, 이탈리아서 에스프레소 홀릭 ‘흥 폭발’

    ‘선을 넘는 녀석들’ 유라, 이탈리아서 에스프레소 홀릭 ‘흥 폭발’

    ‘선을 넘는 녀석들’ 걸스데이 유라가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서 에스프레소 매력에 ‘홀릭’된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카페인 흥을 분출하며 파워 업 국경 넘기를 선보였다고 전해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14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는 김구라-설민석-유병재-걸스데이 유라가 6개월간의 대탐사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여정을 시작한다. 유라는 이번 주 선녀들과 함께 세계적인 이탈리아 커피 명가의 1호점 카페를 방문한다. 그는 남다른 풍미와 감촉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맛에 반해 연거푸 마셨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유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라는 이탈리아-슬로베니아 국경을 넘는 경이로운 순간을 카페인 흥을 뿜어내며 만끽했다. 그는 국경선 위를 자유롭게 지나다니며 신기한 마음을 표출하는가 하면 고무줄을 하듯 국경선을 넘어 다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설민석은 국경선 위를 뛰어다니며 해맑은 매력을 뿜어내는 유라를 보며 “국경을 사이로 고무줄 하는 사람 처음 봤어”라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져 유라가 국경을 넘는 순간은 과연 어땠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유라는 이탈리아와 슬로베니아의 역사-문화-경치를 들여다보며 ‘리액션 제조기’로 변신, 호기심 폭발하는 질문 세례를 퍼붓는가 하면 러블리 리액션으로 슬로베니아 현지인도 그에게 반하게 만들었다는 전언. 특히 김구라는 폭발하는 에너지로 탐사에 몰입하고 열정을 발휘하는 유라를 향해 “너는 일당백이야”라고 특급 칭찬을 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린다. 한편, MBC ‘선을 넘는 녀석들’은 1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러시아는 대형 포장 좋아하고 일본은 소포장 선호“

    “러시아는 대형 포장 좋아하고 일본은 소포장 선호“

    “러시아 사람들은 대형 포장을 좋아하니 양을 늘리는 것이 좋아요” “(대추 등은)처음 접하니까 가격을 약간 올려도 큰 부담은 없을 듯 하네요. 현지 시식행사 등을 병행하면 효과가 높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는 수출 바이어 상담회를 연상케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한국말에 능통한 러시아인들이 앞에 놓인 오미자·산양삼·곤드레·감·대추 등 임산물 제품을 놓고 업체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행사는 한국임업진흥원이 임산물의 러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해 러시아 출신 이주여성 5명을 초청, 진행한 마켓테스트였다. 이들에게는 사전에 제품을 배송해 직접 먹어 보고, 조리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마켓테스터는 국내 이주여성취업자센터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러시아에서 수의사와 교사 등을 했던 전문직으로 한국어도 능통하다. 현지인들이 좋아할 맛인지, 제품의 디자인과 제품명, 가격 등에 대한 평가와 생산업체 상담 역할까지 맡았다. 마켓테스트에 참여했던 업체 관계자는 “러시아 시장조사를 실시하기 어려운 상황과 인터넷 검색만으로 얻을 수 없는 귀한 정보를 알게 됐다”며 “현지 마켓테스트는 시간적 제한으로 간단한 기호도에 대한 설문만 가능했는데 제품개선 방향에 대한 심층 토의까지 얻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임업진흥원은 2017년 기준 13만명에 달하는 결혼이주 여성을 임산물 수출 ‘역군’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에 따라 글로벌시민마켓테스트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지에서 다양한 경험자 및 고학력자를 테스터로 자문수당 등을 지급키로 했다. 임산물 업체들은 비용 부담 등을 들어 수출국 소비자에 대한 조사없이 진출해 시행착오로 인한 비용과 노력이 더 크게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이주여성의 조력을 받아 맞춤형 수출전략을 지원할 계획이다. 러시아를 시작으로 10월에는 대만과 베트남 이주여성이 참여하는 마켓테스트를 진행키로 했다. 테스트 방식도 업체와 제품 수를 최소화홰 집중화할 계획이다. 업체 요구시 설문조사 및 상담회를 각각 서비스하는 방식도 검토하고 있다. 구길본 임업진흥원장은 “현지를 잘 알고, 실제 구매력을 행사하는 여성들이 수출 지원 전략에 참여하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기대된다”며 “나아가 자칫 소외계층으로 전락할 수 있는 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창출과 역할을 높이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가을 여행의 백미 찾아서 일본 사가현으로 떠나볼까

    가을 여행의 백미 찾아서 일본 사가현으로 떠나볼까

    지리적으로 가까운 일본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사계가 뚜렷하다. 계절별로 색다른 정취를 즐기며 여행할 수 있어 늘 많은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곳이다. 다른 문화와 어우러진 일본의 가을 풍경은 한국에서 느낄 수 없는 감흥을 전한다. 특히 규슈는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쉽게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깝고, 음식, 온천, 자연관광 등 선택지도 풍부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여행지다. 아기자기한 올레길부터 ‘불의 나라 규슈’라는 별칭에 어울리는 온천까지… 다양한 매력의 일본에서 새로운 가을을 만나보자. 우레시노 온천은 ‘일본 3대 미용온천’으로 불릴 정도로 피부 미용에 효과가 좋다. 약알칼리성에 나트륨을 포함한 온천수가 피지와 노폐물의 유화를 도와 목욕 후 매끈해진 피부를 바로 체감하게 한다. 더구나 탄산수소염, 염화물천 등을 함유해 류마티스 관절염, 신경통, 위장병 등의 치유에도 효과가 좋다. 우레시노 온천마을에서 바라보는 전통있는 료칸과 풍치도 빼 놓을 수 없다. 여기에 마실 수 있는 온천수에 두부를 넣어 만든 유도후(湯豆腐, 온천탕 두부)와 일본차품평회에서 1위를 차지한 우레시노 녹차를 함께 즐기자면, 여행의 감동이 배가될 것이다. 보다 장시간 온천을 즐기고 싶다면 사가시 후지초의 가세가와 강가 근처의 후류유와 구마노가와 온천은 어떨까. 후루유 온천은 온도 34.5~43.6℃를 유지해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알칼리성 온천수인 덕분에 류마티스 등 관절염에도 좋다고 전해진다. 후루유 온천보다 살짝 아래의 가세가와 강가 근처에 자리한 구마노가와 온천은 보다 낮은 24.5~38.7℃의 미지근한 온도에 라돈 함유량이 높은 온천수가 샘솟아 류마티스뿐 아니라 통풍, 해독작용의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다케오 온천은 1,3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오랜 전통의 온천으로,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약알칼리성의 미끈미끈한 다케오 온천수는 피부미용에 특히 좋기로 유명하다. 일본 내 많은 유명인들이 찾았다고 알려지면서 관광객이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명소로 자리잡았다. 온천욕으로 지친 몸을 릴렉스 했다면, 이제 풍성한 먹거리로 기운을 충전해보자. 일본 3대 소고기라 불리는 ‘사가규’는 부드러운 육질과 선명한 마블링이 큰 특징이다. 스테이크나 샤브샤브로 즐기면 깊은 풍미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계절 별미를 찾는 이들에게는 푸른 현해탄 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오징어 활어회를 추천한다. 신선함과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오징어회를 맛보고, 남은 부분은 소금구이, 덴푸라 등으로 즐기면 된다. 오징어로 만든 이카슈마이도 필히 맛봐야 하는 메뉴이다. 맛있는 음식에 어울리는 니혼슈(일본주)도 빼놓을 수 없다. 현에서 난 재료로 현 내 주조장에서 만들어진 니혼슈는 일본 내에서도 인기이다. 특히 사가현 가시마시의 히젠하마슈쿠에 자리한 6개의 주조장에서는 견학과 시음이 모두 가능하니 들러보는 것도 좋겠다. 사가현에는 규슈의 문화와 역사를 탐방할 수 있는 ‘규슈 올레’ 중 3개의 코스가 자리해 있다. 가라쓰 올레와 다케오 올레, 우레시노 올레 3개 코스다. 가라쓰 올레는 역사를 전하는 풍경과 자연 경관 등을 만끽할 수 있어 가을 정취와 낭만을 즐기기에 좋다. 다케오 올레는 마을과 자연이 이어져 있진 코스로, 중간지점부터 A코스 혹은 B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우레시노 올레는 멋들어진 우레시노 녹차밭이 끝도 없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입에서 감탄사를 쉼 없이 토해내게 만든다. 한편 사가현은 인천공항에서 티웨이 직항을 이용하면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사가공항과 우레시노, 다케오의 관광지들을 도는 100% 예약제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보다 편하게 여행할 수 있다. 또한 365일 24시간 무료로 운영되는 다국어 콜센터와 애플리케이션 ‘DOGANSHITATO’를 통해 여행 중 숙박뿐 아니라 교통, 쇼핑, 의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영자 오리지널 메뉴판 받은 정해인 “어떻게 먹었는지 연락 드릴 것” 소감

    이영자 오리지널 메뉴판 받은 정해인 “어떻게 먹었는지 연락 드릴 것” 소감

    방송인 이영자가 정해인에게 맛집이 적힌 ‘오리지널 메뉴판’을 선물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배우 정해인이 녹화 현장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정해인 팬임을 밝힌 이영자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정해인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영자는 “해인이 가기 전에 준비한 게 있다”며 부엌으로 향했다. 이영자의 손에는 양념갈비 두 상자와 맛집 리스트가 적힌 오리지널 메뉴판이 있었다. 선물을 받은 정해인은 다리가 풀려 그대로 주저앉았다. 정해인은 이영자의 선물이 믿기지 않는 듯 연신 “대박”을 중얼거렸다. 이영자는 “전국에 계신 도둑들 우리집에 들어올 필요 없어요. 아무것도 없어. 다 줬어”라며 쿨하게 말했다. 정해인은 “너무 감사하다. 여기 적힌 맛집들 꼭 가서 어떻게 먹었는지 감사 연락 드리겠다”며 선물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사진=올리브 ‘밥블레스유’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오리온 고래밥, 모바일 게임으로 만난다

    오리온 고래밥, 모바일 게임으로 만난다

    오리온의 대표상품인 과자 ‘고래밥’이 게임으로 제작된다.오리온은 모바일 게임업체 ‘게임펍’과 고래발 모바일게임 및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출시를 목표로 고래밥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 개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되는 고래밥 게임(가칭)은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퍼즐게임의 형태가 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과자 캐릭터가 모바일 게임으로 활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84년 출시된 고래밥은 오리온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다. 2000년대 중반에는 중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했다. 고래밥은 고래, 상어, 거북이, 새우, 오징어 등 바다 동물을 캐릭터로 만들고, ‘재미로 먹고 맛으로 먹는’이라는 문구로 홍보하는 등 ‘펀’(fun) 콘셉트를 강조해왔다. 앞서 오리온은 이 같은 콘셉트에 맞게 재미를 강조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왔다. 2015년에는 종이접기 전문가 김영만씨와 공동 개발한 ‘해양생물 종이접기’를, 2016년에는 고래밥 캐릭터들의 모험기를 그린 ‘톡톡퍼즐’을 각각 제품 포장에 적용해 인기를 모았다. 지난 6월에는 신제품 ‘상어밥’을 출시하고 고래와 상어의 대결 구도를 이야기로 녹인 ‘빙고게임’을 포장에 담아 눈길을 끌었다. 오리온 관계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모바일게임의 특성이 고래밥의 콘셉트와 부합해 이번 협업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장수 제품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저렴한 체육시설들 집 앞에… 창원선 장애인도 못하는 운동 없다

    저렴한 체육시설들 집 앞에… 창원선 장애인도 못하는 운동 없다

    “11년 전 서울에서 이곳으로 내려올 때만 해도 이렇게 생활체육의 혜택을 누리게 될 줄 몰랐죠.”경남 창원시 의창구 금강로에 사는 김보정(50)씨는 소아마비 장애인이다. 어머니를 모시려고 창원으로 이주했는데 소아마비 후유 장애가 찾아왔다. 하반신 신경이 뒤틀렸다. 그래서 권유받은 것이 수영과 달리기였다. 걸음만 제대로 옮길 수 있으면 만족하려 했는데 운동을 하라니, 그래도 되는지 자꾸 되물었단다. ●소아마비 김보정씨 “카누·카약도 타볼 것” 다행히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생활체육 시설이 있었다. 처음에는 수영과 달리기, 자전거를 배우며 철인3종경기(트라이애슬론)에 도전했다. “소아마비 후유증을 없앤 것은 물론 장애인은 안 된다는 체념을 접고 뭐든 할 수 있다는 성취감과 자신감이란 큰 자산을 얻었어요.” 다음에는 양궁, 사격, 볼링 등으로 종목을 늘렸다. 세월이 흐르면서 점점 더 많은 체육시설들이 들어섰다. 앞으로는 장애인들도 골프를 할 수 있도록 모임을 만들 생각도 하고 있다. 아울러 집에서 멀지 않은 해양레포츠센터에서 카누와 카약 등을 타 볼 꿈까지 꾸고 있다. 김씨가 지난 11년 동안 이용했던 운동 시설들을 지난 12일 함께 돌아봤다. 직장인 의창구 명서동의 한 호텔에서 차로 6분 거리에 곰두리국민체육센터가 있다. 시립으로 지체장애인협회가 위탁관리하고 있다. 김씨가 수영과 실내양궁을 배운 곳이다. 장애인의 회당 이용료는 1750원, 비장애인도 장애인과 어울려 풀의 레인을 공유하고 있었다. 김씨는 “이웃들이 처음에는 ‘왜 장애인이?’ 하는 눈치였는데 지금은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로 사회가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610m 떨어진 의창(옛 서부)스포츠센터에는 지하 2층에 30mX61m의 아이스링크가 있었다. 한 시간 대관료가 8만원으로 저렴해 놀라웠다. 수영장의 경영 풀(25m 6레인)과 유아 풀(10mX6m)을 4시간 통째로 빌리는 데 20만원인 것도 마찬가지였다. 이곳에서 김씨의 집까지는 4㎞밖에 되지 않는다. 팔용동의 한 볼링장에 들러 시원한 스트라이크 맛을 보는 데 게임당 2000원이면 충분했다. 서울에서 근무하다 1년 전 창원살이를 시작한 오기철(54)씨도 “집에서 차로 3분 거리에 50m 레인 10개에 다이빙풀까지 갖춘 마산실내수영장이 있다. 게을러서 운동을 안 할 수는 있지만 시설이 없어 운동하기 힘들다는 얘기는 하기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이빙풀을 하루 이용하는 데 1만원 받는다.●시민생활체육관, 평일에도 사람들 북적 창원은 마산, 진해와 통합한 뒤 다섯 구가 됐는데 구당 종합 체육시설이 두 곳 이상 들어설 정도로 생활체육에 역점을 두고 있다. 2000년 발족한 창원시시설공단이 관리하는 시설들도 돌아봤다. 14일 폐막하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창원국제사격장에서 4.5㎞, 11분 거리의 시민생활체육관에는 평일 대낮에도 사람들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근처 호텔에 출근하기 전 들러 운동을 즐긴다는 서명수(29)씨는 “공단에서 직영해서 그런지 시설이나 장비 보수가 곧바로 되고 이용자끼리 트러블이 생기면 곧바로 개입해 원만하게 해결하는 점 등이 특히 좋아 집 근처에도 비슷한 시설이 있는데 이곳을 다닌다”고 말했다. ●가장 비싼 강습은 ‘재활 필라테스’ 8만원 그와 얘기를 나눈 곳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라켓을 휘두르는 곳의 2층에 해당하는 공간을 꾸민 100m 조깅트랙 위에서였다. 트레드밀(러닝머신)에서는 채워지지 않는 달리기 욕구를 날씨에 상관없이 실내에서 제대로 풀 수 있는 시설이 집이나 직장 근처에 있다니 부럽기 짝이 없었다. 배드민턴 코트 바로 옆에 개인 라커(사물함)가 비치돼 있고 샤워실이 바로 지척에 있는 것도 눈길을 끌었다. 이곳 수영장 경영 풀도 50m 레인이 8개였다. 다양한 생활체육 강습을 월 4만~6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가장 비싼 것이 재활 필라테스로 8만원이었다. 창원종합운동장과 농구장 등이 들어선 창원스포츠파크, 창원시립테니스장, 창원축구센터가 모두 가까운 곳에 있어 엘리트 시설과 생활체육 시설이 공존하는 것도 흥미로웠다. 창원시체육회는 인구로 비교가 안 되는 서울 못지않게 생활체육 강좌를 열고 있었다. 연초 주말체육학교 수요 조사만 봐도 그렇다. 서울이 초·중·고교를 통틀어 366곳에서 필요하다고 신청했는데 창원은 125곳으로 경남의 다른 시군은 물론 광주(151곳)와의 격차도 그리 크지 않았다. 조경태 시체육회 생활체육부장은 “72명의 체육지도자가 학교와 여성, 노년층을 찾아 생활체육을 강습하고 있는데 어느 정도 실력이 늘어 사설 기관에서 훈련하거나 교육받아야 하는데 계속 저렴한 비용에 이용하게 해 달라고 민원을 넣는 일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창원축구센터는 천연잔디구장 3곳에 인조잔디구장 2곳, 하프돔, 풋살까지 갖췄는데 150여명이 묵을 수 있는 숙소와 교육시설, 뷔페식당, 체력단련시설까지 있어 지난겨울에만 253개 팀 1만 7493명을 유치해 15억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추산된다. ●파크골프 인기에 9홀서 18홀로 확대 추진 창원축구센터를 둘러본 뒤 대원레포츠공원 안의 파크골프장에 이르렀다. 마침 창원시파크골프협회 창원지회가 주최하는 추계 클럽 대항전이 열려 북적였다. 주변 녹지에 흰색 테이프가 처져 있어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더니 조 부장은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9홀이 모자라 경쟁적으로 들어가 공을 치는 바람에 둘러쳤다”며 “현재 18홀로 넓히는 방안을 제시한 상태인데 동호인들은 36홀은 돼야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답했다. 글 사진 창원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공공기관 100곳 더 이전한다는데… 10년 넘은 혁신도시도 미완성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공공기관 100곳 더 이전한다는데… 10년 넘은 혁신도시도 미완성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4일 122개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이후 전국이 술렁이고 있다. 정부는 최근 조사에 나선 결과 실제 이전 기관은 100개쯤으로 보고 있다. 지금은 내부 평가 중으로 연말쯤 구체화될 것이라는 게 정부 관계자의 얘기이다. 이전 대상 기업 직원 중에서는 벌써 전직을 걱정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지방자치단체들은 두 손을 들어 환영한다. 공공기관을 받으면 더디게 진행되는 혁신도시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이 되기 때문이다. 요동치는 서울의 집값이나 지방의 위축은 수도권 집중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공공기관 이전은 매력적인 카드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공공기관 이전에 앞서 고려해야 할 것들도 많다. 서울 등 수도권에 비해 턱없이 뒤떨어지는 정주 여건은 물론 이전 공공기관을 두고 나타날 ‘나눠 먹기 다툼’도 우려된다. 참여정부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추진 때의 교훈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혁신도시의 장점과 단점을 두루 갖췄다는 전남 나주 혁신도시에서 지난 주말을 보내고 경남 진주 혁신도시도 돌아봤다. 짧은 기간이 그곳 거주자들의 실상을 그대로 보여줄 수는 없겠지만,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부작용 등을 최소화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광주·전남을 기반으로 한 나주혁신도시는 서울로부터 320㎞ 떨어진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혁신도시 주말체험을 하기로 하고 아내와 함께 오전 9시 반쯤 서울 집에서 출발해 전주혁신도시를 둘러보고 나주에 도착하니 오후 3시다. 736만㎡의 부지에 한전 등 당초 계획했던 16개 기관 가운데 15개 기관이 이전을 마친 현재 나주시 전체 인구(11만 2000명)의 27%인 3만여 명이 거주하는 도시로 탈바꿈했다. 그동안 아내에게는 “당신 맘대로 혁신도시를 즐기라”고 하고 각기 따로 도시를 돌아봤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한전과 한전KDN이다. 이 혁신도시의 특징은 공공기관이 곳곳에 흩어져 있고, 아파트 등 주거단지도 널리 분포한다는 것이다. 땅이 넓어서 그런가 보다. 거리는 한산하다. 도로도 잘 닦여 있고 건물도 계획도시답게 들어섰지만, 군데군데 잡초가 무성한 빈터들이 눈에 들어온다. 아직도 미완성인 상태다. [계획도시] 나주 인구 27%, 3만여명 거주…탄력근무제로 주말 순차 귀경 한전 본사에 들러서 혁신도시에 대해 취재를 했다. 금요일 서울로 올라가는 버스 행렬을 보려고 일부러 오후 5시쯤 방문했는데 요즘은 탄력근무제를 활용해 버스가 순차적으로 출발한단다. 아쉽게도 긴 행렬을 볼 수 없었다. 나주로 이주자가 늘면서 애초 20대쯤 됐던 회사 버스도 12대로 줄었다고 한다. 한전 전체직원 2만 1775명 가운데 1968명이 본사에 근무한다고 한다. 안내를 받아 31층에 올라가니 도시가 한눈에 쏙 들어온다. 평온한 시골도시다. 앞에 한전KDN의 높은 건물과 그 오른쪽으로는 나주 구도심이 아스라이 보인다. 마치 같은 나주시가 아니라 다른 도시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주 혁신도시를 잠깐 즐겨본 아내는 이렇게 말했다. “스타벅스에 나까지 손님이 다섯 팀밖에 안 돼. 극장도 그렇고… 다른 사람 신경 안 쓰니 그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 물건값은 그리 싼 줄은 모르겠지만….” [자녀교육] 입시학원·고등학교 부족…학군 좋은 광주로 이사도 아내는 아파트 단지와 학원가 등을 돌아봤단다. 한전 바로 앞 중흥아파트와 빛가람 초등학교 근처에 학원이 제법 많이 있더란다. 그러나 가장 아쉬운 것은 입시학원과 고등학교의 부족이다. 나주혁신도시에는 어린이집이 34개나 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각 4개, 중학교 3개교가 들어서 있다. 고등학교는 봉황고등학교 한 곳뿐이다. 아내는 정원 365명의 고등학교가 교실 부족 등이 나타나 자녀 교육 때문에 광주로 이사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는 혁신도시 현지 주민들의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나주시로 이주한 박모(남·43)씨는 “중학교까지는 괜찮은데 고등학교가 문제”라며 “학군이 좋은 광주로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서울에서 흔한 대형마트가 없는 것도 불편 사항이란다. 저녁식사를 하러 음식점을 찾았더니, 서울에서 먹던 것과 비교하니 양은 두 배는 넉넉히 된다. 가격은 4만 3000원으로 물가는 그리 싸진 않은 듯했다. 이전기관 직원들도 지방이라 음식값 등이 쌀 것 같지만, 임대료가 비싸서 그런지 뜻밖에 물가가 비싸다고 공통으로 인정한다. “와 이렇게 양이 많아” 아내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맛도 그리 빠지지 않는다. 올리브유가 찰랑찰랑 넘치는 프라이팬 안에 새우와 마늘이 노릇하게 잠겨 있다. 바게트 식빵과 함께 먹으니 고소한 기름 맛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불금’ 실종] 주말엔 서울 등 떠나 ‘썰렁’…임대료 높아 물가는 비싼편 저녁 식사를 끝내고 이 골목 저 골목을 기웃거렸지만, 사람이 별로 없다. 밤 10시에 가까워지니 상가가 한 집 두 집 불이 꺼져 간다. 커피숍에 들어가니 홀로 가게를 지키는 여종업원이 “죄송합니다. 여긴 밤 10시까지만 영업합니다”고 말했다. 오피스텔도 군데군데 불이 켜져 있을 뿐 어둠 속에 묻혀 있다. 현지 주민 얘기를 들으니 주중엔 개인이 임대하거나 아니면 회사가 사택 겸용으로 임대한 오피스텔에 묵다가 주말엔 서울 등지로 가는 사람이 많다고 했다. 자녁이면 환해지는 서울 등 아파트 단지와 달리, 멀리 불 꺼진 아파트들이 보인다. 너른 8차선 도로를 건너서 비즈니스호텔은 크게 비싸지 않았다. 조식 포함 요금은 9만원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4성급은 된다. 구김을 펴주는 스타일러에 고대기까지 비치돼 있다. 텔레비전은 무려 72인치다. 요즘 유행하는 안마기도 떡 하니 자리를 잡고 있다. 물 5병과 음료수 4개가 공짜다. 욕실은 국민주택형 아파트보다 넉넉하다. 주차장이 텅텅 빈 것을 보면 손님이 거의 없다. 주중에 업무차 출장을 오는 손님이 주로 이용하고 주말에는 손님이 거의 없단다. [구도심 몰락] 기존 도시와 연계성 떨어져…혁신도시로만 이주자 몰려 아침에 일어나서 활동 반경을 넓혔다. 혁신도시의 토요일 아침, 사람도 차도 별로 없다. 영산강을 건너니 구도심이다. 전주와 나주의 앞글자를 따서 전라도라고 했으니 과거엔 제법 큰 도시였는데 혁신도시에 밀려 초라하다. 지금은 혁신도시로만 이주자가 몰려든단다. 조화가 아니라 구도심을 흡수한다면 이것은 또 다른 불균형 아닌가. 혁신도시가 기존 도시와의 연계성이 떨어지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들이 적지 않다. 나주에서 이틀을 보내고 떠나며 아내에게 “그래. 여기서 사는 것은 어떨까”하고 물었다. 예상했던 대로의 답이다. “아니 서울서 수십 년을 살았는데…싫어.” 이주 직원들의 가족 전체가 살 수 있으려면, 좀 더 생활여건을 정비해야 할 것 같다. 글 사진 sunggone@seoul.co.kr
  • 오뚜기, 추석 선물세트 90여종 내놔

    ㈜오뚜기는 추석을 맞아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구성한 추석 선물세트 90여종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선물세트는 신선하고 좋은 재료만을 골라 다양하고 풍성하게 구성한 ‘특선 선물세트’, 질 좋은 참깨만을 골라 담은 ‘참기름 선물세트’, 맛과 영양이 풍부한 오뚜기참치, 쫄깃하고 맛있는 오뚜기햄으로 구성한 ‘오뚜기 참치&햄 선물세트’, ‘프리미엄 카레 선물세트’ 등 1만~3만원대의 실속형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올해 추석에는 프리미엄 블렌딩 차로 구성된 ‘벨라티 선물세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홈페이지와 오뚜기몰에서 설 선물세트 전자 카탈로그를 볼 수 있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현장 행정] 얼기설기 전선줄 사라지자… 상권 살아나는 광진

    [현장 행정] 얼기설기 전선줄 사라지자… 상권 살아나는 광진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서울 광진구의 대표적인 맛의 거리인 미가로 일대 하늘에는 공중선이 난립해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광진구는 총 55억여원을 투입해 해 2015년 공중선을 지하에 매설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어지럽게 얽혀 있던 전기선들이 사라지면서 도시 미관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는 평이다.민선 7기 들어선 광진구는 이 같은 불량 공중선 정비 및 지중화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지난 7일 양꼬치거리로 유명한 자양4동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이곳은 공중선이 늘어져 있거나 여러 갈래로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구는 2022년 총 51억 6000만원(시비 12억 4000만원, 구비 14억 4000만원, 기타 한국전력공사·통신사 등 24억 8000만원)을 들여 양꼬치 거리 일대 공중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공중선 정비는 도시 미관도 중요하지만 첫 번째는 안전 문제”라면서 “건물 3, 4층에 사다리차로 올라가려고 하면 어떤 때는 통신주가 창문 앞에 있는 경우 등이 있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구 관계자는 “양꼬치거리는 광진구민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몰리는 곳인 만큼 지중화 작업이 완료되면 미관상으로도 보기가 좋아져 상권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진구는 내년에 중곡4동 신성시장 일대 등 공중선 지중화 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강남은 공중선이 거의 지중화돼 있어 깨끗한 반면 강북은 공중선이 난립한 곳이 많다”면서 “지중화 작업은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사업이기 때문에 추진이 쉽지 않지만 시에 적극적으로 건의해서 성사시키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공중선 지중화 사업이 당장 어려운 곳은 어지러운 선들을 한데 묶는 등 공중선 정비를 하고 있다. 앞서 광진구는 2013년 화양동과 중곡1동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중곡 2~4동과 자양4동 일부 구간 등 총 8곳의 불량 공중선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 이 중 한 곳인 자양4동을 둘러본 김 구청장은 구 담당 관계자에게 “공중선을 정비했다고 하지만 아직 미흡한 점이 많이 보인다”면서 “주민들이 봤을 때 깨끗해졌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대책을 추가로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올해 공중선 정비 사업은 지난 7월부터 시작된 구의1동과 자양 2동을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진행된다. 전주와 통신주를 보강하고 끊기거나 늘어진 공중선을 정리·철거한다. 이후 2020년까지 자양 3동과 능동, 광장동과 구의3동의 불량 공중선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심현희 기자의 맛있는 맥주 이야기] 숲 속 산책하듯 단풍 머금은 듯 가을 맥주 한 잔

    [심현희 기자의 맛있는 맥주 이야기] 숲 속 산책하듯 단풍 머금은 듯 가을 맥주 한 잔

    獨 ‘메르첸’ 더위 피해 3월에 만들어 보관 붉은빛 띠는 축제용·가을 맥주 자리매김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끝나고 드디어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수확의 계절’답게 다양하고 신선한 가을용 맥주들이 쏟아져 나와 전 세계 ‘맥주덕후’들을 설레게 합니다. 시즈널(seasonal) 맥주지요. 이 가운데 신선한 생홉이 가득 들어간 ‘웨트홉’(wet hop) 맥주는 매해 출시되자마자 금방 동이 나는 인기 가을 맥주입니다. 웨트홉을 직역하면 ‘물에 젖은 축축한 홉’이라는 뜻인데요. 정확하게 말하면, 웨트홉 맥주란 갓 수확한 홉을 가공하지 않고 곧바로 맥아즙(맥아를 분쇄해 물에 끓여 당화시킨 액체)에 넣어 만든 맥주를 의미합니다. 이 맥주가 특별한 이유는 ‘홉’의 성질과 관련이 있습니다. 맥아(보리), 효모, 홉, 물 등 맥주의 주원료 가운데 아로마와 쓴맛을 좌우하는 홉은 뽕나무과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식물의 꽃입니다. 홉의 역할은 열대과일, 풀 향 등 다채로운 아로마와 쌉싸름한 맛을 내는 것입니다. 맥주가 요리라면 홉은 양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홉은 금방 시들어 제 기능을 잃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선회’처럼 신선도가 생명입니다. 하지만 모든 맥주에 갓 수확한 홉을 넣을 순 없는 노릇입니다. 모든 양조장이 홉 농장 인근에 있는 것도 아니고, 홉을 수확하는 가을철에만 양조가 이뤄지는 것도 아니니까요. 일반적으로 홉은 따자마자 가루로 만들어 냉동고에 얼려서 보관합니다. 이를 ‘펠릿’(pellets·알갱이)이라고 부르는데, 우리가 마시는 대부분의 맥주에는 펠릿 형태의 홉이 들어갑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홉 농장이 드문 곳에서 양조를 하려면 미국, 유럽 등으로부터 수입한 펠릿 홉에 크게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생홉이 들어간 맥주를 마시는 것은 그래서 매우 특별한 경험입니다. 가을이 되면 미국의 주요 홉 생산지인 오리건주 야키마밸리 인근 양조장에선 웨트홉을 가득 넣은 인디아페일에일(IPA) 맥주를 출시하는데요. 신선한 홉 내음이 그대로 전해져 환상적인 맛을 자랑합니다. 기존 펠릿 홉 맥주에선 잘 느껴지지 않는 풀 향이 코끝을 자극해 한 모금 들이키면 마치 대나무숲 속에서 맑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는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물론 생홉이 들어가지 않았다고 해서 맥주 맛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갓 딴 홉의 신선함과 깊은 아로마를 따라올 수는 없습니다. 한국에서도 웨트홉 맥주를 맛볼 수 있습니다. 경기 구리에 있는 핸드앤몰트 브루어리는 2015년부터 가을마다 생홉을 넣은 IPA를 출시하고 있는데요. 경기 청평의 500평 홉 농장에서 나는 홉을 8월 말쯤 수확해 웨트홉 IPA를 양조하는 데 씁니다.메르첸 맥주도 빼놓을 수 없는 가을 맥주입니다. 메르첸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독일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를 겨냥해 출시되는 ‘축제용 맥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가을 맥주답게 불그스름한 단풍 색을 띠고 맥아에서 오는 캐러멜류의 달콤함, 고소한 견과, 비스킷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인 비엔나 라거(앰버 라거) 계열의 맥주입니다. 메르첸이 ‘가을 맥주’가 된 사연은 냉장고가 발명되기 전인 수백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여름은 맥주를 양조하기가 매우 힘든 시기였습니다. 온도가 높으면 부패에 관여하는 효모들의 활동이 활발해져, 맥주가 금방 상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10도 이하의 저온에서 발효되는 ‘라거 맥주’ 양조는 날씨의 영향을 절대적으로 받았습니다. 에일보다는 라거 맥주 양조가 발달했던 독일에선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기 전인 3월에 맥주를 만들어 동굴 속과 같이 서늘한 장소에 보관했다가 가을에 마셨습니다. 메르첸은 독일어로 3월이라는 뜻입니다. 오랜 세월 독일인들은 메르첸을 마시고 비로소 가을이 온 것을 실감했을 것입니다. 냉장 기술이 발전하면서 지금은 계절과 상관없이 원하는 맥주를 만들 수 있지만 오늘날에도 유럽과 미국의 많은 양조장들은 매년 가을, 메르첸 맥주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보스턴 라거’로 유명한 미국의 새뮤얼 애덤스가 가을마다 내놓는 ‘옥토버페스트 비어’도 독일의 전통을 미국식으로 재해석한 메르첸 맥주입니다. macduck@seoul.co.kr
  • ‘밥블레스유’ 이영자 “정해인과 같이 밥 먹는 것, 꿈만 같아”

    ‘밥블레스유’ 이영자 “정해인과 같이 밥 먹는 것, 꿈만 같아”

    ‘밥블레스유’ 정해인이 깜짝 출연한다. 13일 방송되는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이영자가 직접 포를 떠서 만든 동태전과 김숙이 그리워하는 고향의 맛 배추전 등 푸짐한 전으로 한 상을 꾸민 ‘전 파티’가 이어진다. 모둠전을 먹으며 시청자들의 사연들을 스피드하게 풀어낼 예정. 2차로 향한 고깃집에서 이영자는 평소와 달리 식사 전부터 긴장감을 드러낸다. 송은이가 친한 후배인 배우 정해인을 식당으로 초대한 사실을 알게 된 것. 이영자는 고기 냄새를 맡지 못할 정도로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송은이의 문자 한 통에 광고 촬영을 마치고 한걸음에 달려온 정해인을 본 이영자는 소녀 팬처럼 부끄러워하며 주방으로 삼십육계 줄행랑을 치는 의외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해인과의 화기애애한 식사 자리에서 최화정은 “평소 이영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냐”는 질문을 던졌고, 정해인은 “선배님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다 봤다. 선배님 특유의 화법이 재밌다”고 답변했다. 또한 최근 화제가 된 수영장 장면까지 봤다고 고백해 이영자를 수줍게 만들었다. 정해인은 “방송으로 봤다고 많이 본 것 같다. 이 자리가 편안하다”고 말했고 이영자는 “아직 드라마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는데 같이 밥을 먹는 게 꿈만 같다”며 행복한 저녁식사를 즐겼다. 정해인은 근 단위로 고기를 먹을 정도로 고기 대식가임을 밝혀 이영자와 심도 있는 고기 토론을 하기도 했다고. 또한 이영자는 “다가오는 어머니 생신에 돼지고기를 사드리겠다”는 정해인의 말에 그가 맛있게 먹었던 고기와 누구에게도 공유하지 않았던 이영자표 오리지널 대동먹지도를 선물했고, 정해인은 감동한 나머지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았다. 또한, 꼭 방문한 뒤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다며 마치 큰 상을 받은 듯 수상소감을 남겨 누나들의 흐뭇하게 만들었다. 한편, 올리브 ‘밥블레스유’는 13일 오후 9시 방송을 끝으로 2주 동안 재정비 기간을 거친 뒤 10월 첫째 주 ‘밥블레스유 - 2018 F/W’로 가을 제철 음식과 함께 다시 돌아온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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