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300억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2급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13층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260
  • 인기 여행지서 칵테일 한 잔, 다음날 ‘영구 실명’…“제발 ‘이 원칙’ 지키세요”

    인기 여행지서 칵테일 한 잔, 다음날 ‘영구 실명’…“제발 ‘이 원칙’ 지키세요”

    해외 여행지에서 짝퉁 술에 섞인 유독성 메탄올로 실명한 캐나다 여성이 자신의 경험을 공개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에도 메탄올 중독으로 여행객들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계속 발생해 여행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메탄올 중독 사건이 주로 일어나는 만큼 이 지역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여성 애슐리 킹은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중 마신 보드카 칵테일로 시력을 잃은 자신의 경험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하며 여행객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대학 입학을 앞두고 2011년 배낭여행으로 발리를 찾은 킹은 한 고급 바에서 술을 마셨다. “그날 밤도 여느 때와 다를 바 없었다”고 그는 당시를 떠올렸다. 이튿날 숙취 증상은 있었지만 특별히 이상한 점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이상 징후는 이틀 후 호주에 도착했을 때 나타나기 시작했다. “공항 세관 담당자와 이야기하는데 술에 취한 사람처럼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고 킹은 설명했다. 이후 뉴질랜드 호텔에 도착한 킹은 곧바로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 날 정오에 잠에서 깬 킹은 호텔 방이 깜깜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한낮의 방은 밝았다. 문제는 그의 눈에 있었다. 시력을 잃은 것이었다. 동시에 호흡 곤란까지 찾아왔다.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실시한 결과 메탄올이 나왔다. 의료진이 그가 의식을 되찾은 것만으로도 기적이라고 했을 정도로 위중한 상태였다. 메탄올은 무색의 가연성 액체다. 일반 술의 주성분인 에탄올과 냄새나 맛으로는 구별이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인체에는 극도로 해롭다. 메탄올이 체내에 들어가면 포름알데히드와 개미산 같은 맹독성 물질로 변한다. 이 과정에서 혈액이 위험할 정도로 산성화된다. 초기 증상은 평범한 숙취와 비슷하다. 어지럼증, 메스꺼움, 구토, 판단력 저하, 졸음 등이 나타난다. 하지만 술을 마신 뒤 12~24시간 내에 상황이 급속히 악화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72시간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일반적인 숙취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메탄올 중독은 점점 더 심해진다. 심한 복통, 구토, 현기증, 호흡 곤란, 혼란, 두통, 시야 흐림 등이 나타난다. 심각한 경우에는 실명, 경련, 혼수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킹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오렌지 주스에 섞은 보드카를 여러 잔 마셔야 했다. 메탄올을 몸 밖으로 배출하기 위해서였다. 킹은 “내 인생에서 가장 황당한 술게임이었다”며 “술에 취할수록 숨을 더 잘 쉴 수 있었고 더 잘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혈액투석으로 혈중 노폐물을 걸러내고 스테로이드를 투여해 눈을 치료하려 했지만, 킹의 시력은 2% 정도만 회복됐다. 그는 자신의 시야를 “눈이 내리는 것 같거나 TV 노이즈 화면 같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인생에서 이렇게 외로움을 느껴본 적이 없다”며 “얼마 전만 해도 앞날이 창창했는데 실명했다는 얘기를 듣게 될 줄 몰랐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메탄올은 원래 휘발유, 부동액, 페인트 희석제, 자동차 유리창 세정액 등 가정용·산업용 제품에 사용된다. 하지만 개발도상국 등에서는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짜 술에 메탄올을 섞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독성 술이 바, 호텔 등에 팔려 아무것도 모르는 손님들에게 제공된다는 것이다. 국경없는의사회에 따르면 메탄올 중독은 전 세계적인 문제지만 아시아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다. 인도네시아, 인도,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에서 관련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2019년 이후 4만명 이상이 메탄올에 중독됐으며 약 1만 4200명이 사망했다. 사망률은 20~40%에 이른다. 최근에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피지의 고급 리조트 바에서 메탄올에 오염된 술을 마신 관광객 7명이 병원에 입원했다. 한 달 전에는 라오스에서 미국인 1명을 포함한 여행객 6명이 비슷한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지난달 미국 대사관이 요르단에서 현지 제조술과 관련된 메탄올 중독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며 경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해외여행에서 메탄올 중독을 피하려면 몇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 먼저 정식 주류 판매점, 바, 호텔, 정식 시장에서 판매하는 술만 마셔야 한다. 길거리 상인이나 비공식 판매처는 피해야 한다. 술값이 지나치게 싸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가짜 술은 보통 정품의 일부 가격에 팔린다. 모르는 사람이 주는 공짜 술도 받지 말아야 한다. 바에서는 직접 술을 만드는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 냄새가 이상하거나 맛이 이상하면 즉시 마시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 집에서 만든 술이나 현지 증류주도 피하는 것이 좋다. 확신이 서지 않을 때는 독한 술 대신 맥주, 사이다, 와인, 면세점 술 등 포장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병을 열기 전에는 라벨 품질이 떨어지거나 봉인이 훼손됐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모두 가짜 술의 흔적이다. 무엇보다 술잔을 시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한다. 해외여행 시에는 우리나라 외교부나 현지 영사관의 안전 정보를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현지 언론 보도를 확인하고 응급 시 비상 연락처를 준비해두는 것도 필수다. 킹은 “이런 사고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 하지만 계속 발생하고 있고, 그 위험성을 아는 사람이 적다”며 “그래서 내 경험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학교와 공항에서 메탄올 중독 예방 교육을 확대하자는 온라인 서명운동도 벌이고 있다.
  • 혈당 다이어트, 성공 열쇠는 항산화…와인비니거에서 찾다

    혈당 다이어트, 성공 열쇠는 항산화…와인비니거에서 찾다

    항산화로 산화 스트레스까지 잡아야 체지방 관리에 더욱 효과적 최근 건강과 다이어트 트렌드에서 ‘차세대 비니거’로 와인비니거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다이어트 시장에서 주목받았던 애플사이다비니거(이하 애사비)의 뒤를 이어 건강 루틴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애사비는 한때 할리우드 스타들의 다이어트 루틴 아이템으로 각광받으며 국내에서도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지만, 최근에는 기능성과 풍미를 모두 잡은 스페인산 와인비니거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와인비니거는 건강 장수 국가로 잘 알려진 스페인의 지중해 식단에서 유래한 발효 식초의 한 종류다. 고품질 포도를 엄선하여 숙성시킨 와인을 다시 발효하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며, 포도, 와인, 식초라는 전통적인 재료를 바탕으로 한 자연 발효 식초라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와인비니거는 혈당 조절과 식욕 억제, 소화 기능 개선과 같은 기본적인 건강 기능뿐 아니라 노화와 각종 질환의 원인으로 꼽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풍부한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기존 애사비는 특유의 강하고 날카로운 산미와 함께 쿰쿰한 향 때문에 장기간 꾸준히 섭취하는 데 있어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와인비니거는 오랜 시간 숙성 과정을 거쳐 총 유기산 함량을 7%까지 높였으며, 쿰쿰한 향을 대폭 줄이고 부드러운 향미로 바꾸는 동시에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함량도 대폭 끌어올렸다. 최근에는 배우 오윤아, 유인영, 미나 등 동안과 건강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유명 셀럽들이 직접 섭취하는 사례로 소비자들의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8월 10일 방송된 KBS2 <닥터X파일>에서는 “항산화는 혈당 다이어트의 완성”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대표적 방법 중 하나로 와인비니거를 소개했다. 단순히 혈당 수치만 낮추는 데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인체의 대사 균형을 맞추고 과식 억제와 같은 부가적인 요소까지 함께 고려해야 진정한 다이어트가 완성된다는 설명이다. 활성산소는 인체 내에서 세포 조직에 산화 스트레스를 가하며, 이로 인해 세포 기능 저하와 함께 노화를 촉진하는 물질이다. 반면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 성분은 이러한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세포와 조직이 건강하게 유지되도록 돕고, 체지방 축적 억제와 포만감 유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실제로 2021년 국제학술지 『Nutrients』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폴리페놀은 지방세포의 성장과 산화 스트레스를 동시에 억제해 체중 관리와 노화 방지에 뛰어난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와인비니거는 해외 시장에서 이미 프리미엄 건강 루틴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는 포도 유래 비니거 제품의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 역시 애사비를 경험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더욱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맛과 기능을 겸비한 비니거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35세 이상의 여성층에서는 혈당, 체지방, 노화 관리를 한꺼번에 실현할 수 있는 통합 건강 루틴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매우 높은 편이다. 고품질 와인비니거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기준이 있다. 우선 포도가 재배되는 산지와 토양 환경이 중요한 요소다. 스페인 남부 헤레즈 지역처럼 햇볕이 강렬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란 포도는 그 자체로 원료의 품질이 뛰어나며, 이는 최종 제품의 맛과 기능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오크통에서 최소 2년 이상 자연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친 제품은 일반적인 비니거 제품보다 풍미가 깊고, 유효 성분 함량도 평균 2배 이상 높다. 여기에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만 부여되는 D.O.P.(Denominación de Origen Protegida) 인증을 획득한 경우라면 더욱 믿고 선택할 수 있다. ‘액티브 에이징(Active aging)’과 ‘슬로에이징(Slow-aging)’은 장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삶의 목표로 자리 잡았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일상 속에서 꾸준히 실천 가능한 현명한 섭생(攝生)이 필수적이다. 와인비니거는 그러한 건강 관리의 첫걸음으로, 저속 노화를 돕는 필수 아이템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 해남서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열린다

    해남서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열린다

    전남 해남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정규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지로 선정됐다. LPGA 정규 투어가 전남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남군과 BMW코리아, IMG코리아, 파인비치컨트리클럽(Pine Beach CC)은 8일 해남 파인비치CC 클럽하우스에서 대회 유치를 위한 4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주양예 BMW코리아 본부장, 서윤정 LPGA 아시아 이사, 박지원 국회의원(해남·완도·진도), 명현관 해남군수,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허명호 파인비치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해남 파인비치CC에서 열린다. 세계 랭킹 상위권을 포함한 LPGA 선수 78명이 출전하며, 조직위는 5만~6만 명의 갤러리가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BMW코리아 마케팅을 총괄하는 주양예 본부장은 “해남 파인비치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천혜의 자연과 해안 경관을 세계에 알리고 지속 가능한 골프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서윤정 LPGA 아시아 이사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소개하는 의미 있는 대회가 호남에서 처음 열리게 돼 감회가 깊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LPGA 유치는 서남권 관광·레저 산업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교통·재정 등 전방위 지원을 중앙정부 및 전남도와 함께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하며 해남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BMW와 LPGA, 전남도, 국회까지 모두 한뜻으로 모였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 행정력을 총동원해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전남 최초의 LPGA 정규 투어 유치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할 지역 역량을 입증한 쾌거”라며 “해안 절경과 맛, 사람의 정을 전 세계에 알릴 기회”라고 말했다. 허명호 파인비치CC 대표는 “이번 대회는 해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코스를 통해 선수에게는 최상의 경기 환경을, 갤러리에게는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BS그룹이 추진 중인 솔라시도 프로젝트의 AI·에너지 기반 미래도시 비전도 함께 세계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US오픈, 디오픈 등 메이저 대회처럼 국내외 명문 코스를 순회하며 열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남 유치는 파인비치CC의 국제 수준 코스와 해안 절경이 주효한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BMW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LPGA와의 파트너십을 연장하고, 이 대회를 2029년까지 국내에서 지속 개최할 계획이다. 대회가 열리는 파인비치CC는 해남 바닷가에 인접한 시사이드 코스로, 환상적인 해안 뷰와 도전적인 코스 레이아웃으로 국내외 골퍼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JTBC골프 채널을 통해 국내에 생중계되며, 미국 골프채널 등 전 세계 170여 개국 5억7000만 가구에 송출될 예정이다. 해남군은 대회 기간 지역 특산물 전시·판매, 해양레저 체험, 문화행사 등을 병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도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
  • 창녕마늘로 만든 맥도날드 ‘창녕갈릭버거’ 11일 전국 재출시

    창녕마늘로 만든 맥도날드 ‘창녕갈릭버거’ 11일 전국 재출시

    경남 창녕군은 오는 11일 한국맥도날드와 함께 ‘창녕갈릭버거’를 재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버거는 오는 전국 400여 개 맥도날드 매장에서 판매한다. ‘창녕갈릭 거’는 맥도날드가 국내 농가와 협력해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담아낸 ‘한국의 맛’ 프로젝트의 출발점이자 상징성이 큰 메뉴다. 2021년 첫선을 보인 이후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2022년과 2023년에 재출시한 바 있다. 창녕갈릭버거 2종은 마늘을 통째로 갈아 만든 토핑과 마늘 아이올리 소스가 더해졌다. 버거 한 개에 깐 마늘 6쪽이 들어간다. 창녕갈릭버거는 창녕마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맥도날드에 총 170t에 달하는 창녕마늘을 공급하는 성과도 있었다. 군은 이번 재출시가 전국 마늘 생산량의 22%를 차지하는 창녕마늘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되리라 본다. 군은 창녕갈릭버거 재출시를 기념해 ‘창녕갈릭비프버거 세트(9200원 상당)’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하는 고향사랑기부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11일~31일 고향사랑e음 누리집(ilovegohyang.go.kr)을 통해 창녕군에 10만원 이상을 기부한 후 별도 마련한 이벤트 참여폼(promotive.co.kr/DntE)에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교환권을 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창녕군 누리집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맥도날드도 제품 재출시에 맞춰 창녕군과 함께 ‘창녕 갈릭 버거 마스코트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앞으로도 맥도날드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창녕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게 기내식 실화야’......하늘 위의 ‘맛집’ 대한항공, 파인 다이닝 선보인다

    ‘이게 기내식 실화야’......하늘 위의 ‘맛집’ 대한항공, 파인 다이닝 선보인다

    대한항공이 인스타 등 SNS의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퍼스트와 프레스티지석 등에 제공되는 기내식을 국내 유명 셰프들과 협업으로 맛과 멋을 동시에 잡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국내 유명 셰프들과 협업으로 만든 신규 기내식이 인기라고 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국내 파인 다이닝 성지로 불리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셰프와 협업해 독창적이면서도 한국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요리들을 선보였다. 2년여 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어우러진 기내식을 하늘에서 만나볼 수 있게 했다. 기내식 서비스에 포함되는 테이블웨어 또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선정해 고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한국을 대표하는 통합 항공사 출범에 앞서 일반석부터 상위 클래스까지 한식 메뉴를 보강하고 고객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특히 대한항공 기내식 대표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비빔밥 종류를 다양화함으로써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승객들도 한국의 식문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새로운 식재료와 한식의 다양화로 K-푸드 알리기에 나서대한항공은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To be the world’s most loved airline)’라는 새로운 기업 비전에 맞춰 기내식 고급화에 힘썼다. 기내식과 기내 기물을 대폭 리뉴얼하며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고 사랑받는 기업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기내식은 ‘항공 여행의 꽃’이라 불릴만큼 여행의 시작과 끝에 특별한 기억을 남긴다. 대한항공도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승객들이 고급 기내식의 전체적인 과정과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국적 항공사답게 고전적인 레시피에 뿌리를 두면서도, 음식이 빛날 수 있는 깔끔하고 우아한 프레젠테이션을 연구·개발해 승객들에게 선보였다. 그동안 클래식한 방식으로 서비스했던 것들을 과감하게 변화시켰다. 우선 상위 클래스는 샐러드와 수프, 주요리, 후식으로 이어지던 정통 프렌치 코스를 탈피했다. 최근 연령대를 불문하고 인기를 얻고 있는 파인 다이닝을 기내에 도입하기로 했다. 지상에서의 미식 경험을 하늘에서도 누릴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파인 다이닝 운영 경험이 풍부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Cesta’ 오너 셰프인 김세경 셰프에게 협업을 제안했다. 일등석 기내식은 코스의 처음과 끝을 강조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우선 영화 예고편에 해당하는 ‘어뮤즈 부쉬(Amuse-Bouche·입을 즐겁게 하는 음식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를 기내식에 도입했다. 전체 코스를 제공하기에 앞서 승객을 환영하는 역할을 하며, 한 두입 크기의 정교한 요리에 셰프의 창의성을 담았다. 대한항공은 크랩 앤 레몬 바이트(Crab & Lemon Bite), 새우살을 곁들인 완두콩 퓨레(Pea Mousseline with Shrimp Salad), 전복을 곁들인 달걀 커스터드(Egg Custard with Abalone) 등 계절별로 다양한 구성의 어뮤즈 부쉬를 제공하고, 디쉬 중앙에는 캐비어를 배치해 고급스러운 첫 인상을 줬다. 주요리에도 안심스테이크와 생선 등 전통적인 메뉴 외에 새로운 재료를 시도했다. 기내식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양갈비와 송아지 안심, 오리가슴살을 메인 메뉴로 올렸다. 조리법도 다양화했다. 종이호일에 은대구와 야채를 넣어 증기로 가열하는 빠삐요트(En Papillote)를 선보였다. 기내식을 기획한 김세경 셰프는 “많은 분들이 고급요리를 즐기게 되고 미식가(gourmet)화 되어 이런 음식들을 하늘에서도 즐길 수 있게끔 준비했다”며 “여행지에서 먹는 음식처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식사를 마무리하는 단계에서는 눈이 즐거운 디저트로 또 한번의 감동을 선사하고자 했다. 한 입 크기의 쿠키나 케이크를 뜻하는 쁘티푸르(Petit Four)다. 정교한 비주얼과 섬세한 맛을 담아 식사 마지막까지 특별한 기억을 남길 수 있게 했다. 커피와 차를 곁들여 훌륭한 기내식 코스의 마무리를 장식한다. 인천 출발편에는 한 편의 예술작품 같은 컴포즈드 디저트(Composed Dessert)를 제공한다. 대한항공이 고객들에게 선사하고자 했던 ‘첫 인상과 마무리의 감동(first impression and final touch)’을 모두 구현했다. 파인 다이닝의 핵심은 ‘손님과의 교감’인 만큼 대한항공은 기내에서 승무원과 승객이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요소를 추가했다.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일등석 치즈·과일과 요거트·시리얼 제공 단계에 카트 서비스를 도입했다. 카트 위에 올려진 다양한 치즈와 가니쉬를 승객이 직접 보고 고름으로써 미식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다. 모던하고 트렌디한 한식을 개발한 점도 눈에 띈다. 문어영양밥, 차돌박이비빔밥, 전복덮밥, 신선로 등 한식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주요리들이다. 이른바 ‘K-푸드’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게 된 추세를 반영했다. 일반석은 대한항공의 대표 기내식인 비빔밥 종류를 늘리고, 한식과 양식 메뉴를 다양화해 승객들이 보다 많은 선택지를 누릴 수 있게 했다. 대한항공은 1997년 항공업계 최초로 일반석 기내식에 비빔밥을 도입해 대중화에 성공했고, 이듬해 IFCA(국제항공케이터링협회)로부터 ‘머큐리상’을 받았다. ‘머큐리상’은 기내 서비스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권위있는 상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리뉴얼에서 나물, 소고기와 함께 서비스됐던 기존 비빔밥을 연어비빔밥 등으로 변주했다. 낙지제육덮밥 등 새로운 한식과 두부팟타이, 매운 가지볶음, 로제 파스타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춘 메뉴도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기내식 모든 메뉴를 제철 음식 위주로 구성해 승객들이 사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프레스티지석에서는 여름철에 열무비빔밥을, 가을철에 버섯덮밥을 특선 메뉴로 제공한다. 또한 인천 출발편은 국내산 재료를 우선 사용한다는 방침을 유지했다. 상위 클래스 한식에 제공되는 밥은 우리나라 벼를 전통적인 교배 육종 방법으로 개발한 ‘백세미’를 사용하는데, 구수한 향과 쫄깃한 식감으로 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상위 클래스에 김치를 제공하게 된 점도 큰 변화다. 취항지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의 경우에는 해당 국가에서 기내식 재료를 수급해야 한다. 이 점을 고려해 각 나라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위주로 메뉴와 조리법을 개발했다. 재료가 없는 경우에 대비한 대체 레시피까지 마련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항공기 내부라는 특수 환경에서 제공되는 요리인만큼 메뉴와 서비스 방법 개발에도 수많은 요소들을 반영해야 했다. 우선 셰프가 직접 요리하는 지상의 레스토랑과 달리 승무원들이 좁은 공간에서 한정된 조리 도구로 음식을 완성해야 한다. 대한항공은 이 같은 환경에서도 최대한 지상에서 먹는 것과 같은 퀄리티의 요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를 거듭했다. 원활한 서비스 진행을 위해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신메뉴 실습 교육과 인천공항 현장 교육도 진행했다. 지상보다 낮은 기압과 습도가 미각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크다는 점도 고려 대상이었다. 대한항공은 테스트 비행을 통해 기내식이 실제 서비스되는 경우를 수차례 시뮬레이션하며 맛과 품질을 보완했다. 이 과정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대한항공 경영진이 직접 참여해 신규 메뉴 개발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보탰다. 맛난 음식뿐 아니라 식기 등도 최고급으로대한항공은 최고급 기내식을 담을 식기와 승객들이 사용할 커트러리(Cutlery)도 엄선했다. 단순히 유명한 브랜드가 아닌, 해당 업계에서 깊은 역사를 지닌 최정상급 회사들과 협업했다. 대한항공 고객들이 손끝에서부터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디테일 하나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일등석 식기는 프랑스의 베르나르도(Bernardaud) 브랜드를 선정했다. 베르나르도는 1863년 ‘도자기의 도시’로 불리는 프랑스 리모주(Limoges)에서 시작된 유서 깊은 브랜드다. 이곳의 고령토(kaolin)는 그 산지를 루이 15세가 왕실 소유물로 지정할만큼 품질이 뛰어나다. 세계적인 미식 평가지 미쉐린 가이드(Michelin Guide)의 2~3스타 레스토랑에서도 베르나르도 제품을 사용한다. 베르나르도는 이번에 대한항공과 협업하며 일등석에 제공될 식기를 새로 개발했다. 한국의 ‘건괘(乾卦)’를 모티프 삼아 모던하면서도 혁신적인 디자인을 고안, 은은한 도자기 위에서 아름다운 한식과 요리가 돋보이도록 했다. 커트러리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실버웨어 브랜드 크리스토플(Christofle)과 손을 잡았다. 루이 16세 시대의 장식에서 영감을 얻은 크리스토플의 대표작 페흘르 컬렉션(Perles collection)을 기내로 들여와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페흘르 컬렉션 커트러리에 특정 회사 로고를 새기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와인잔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델(Riedel) 제품에 대한항공의 새로운 태극문양을 새겼다. 프레스티지석 식기는 럭셔리 이탈리아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마니/까사(Armani Casa)와 협업했다. 소재와 내구성, 크기 등 다양한 요소를 모두 고려해 제작했다. 볼 그릇의 둥근 형태와 직사각형 접시의 조화가 눈을 사로잡는 것이 특징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과 통합으로 대한항공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국적 항공사이자 글로벌 항공사로서 또 한번의 도약을 앞둔 시점”이라며 “이번 기내식과 기내 기물 업그레이드는 서비스 품질 강화에 전사적인 정성과 노력을 기울인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 “누가 요즘 ‘수컷 장어’ 먹어요…보양식으론 ‘암컷’이 최고!” [이런 日이]

    “누가 요즘 ‘수컷 장어’ 먹어요…보양식으론 ‘암컷’이 최고!” [이런 日이]

    ‘복날’이면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삼계탕을 찾는 이들이 많다. 일본에서도 한국의 복날 격인 ‘도요노우시노히’(土用の丑の日)가 있는데, 일본 사람들은 이날 여름 보양식의 대명사인 장어를 먹는다. 올해 도요노우시노히는 지난달 19일과 31일이었다. 그런데 이번 복날에 예년과 달리 유독 인기를 끈 보양식이 있었다. 바로 ‘암컷 뱀장어’다. 이번 도요노우시노히에 암컷 뱀장어를 먹은 일본인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통통하게 살이 올라 있고 식감이 부드러웠다” “정말 맛있었다” 등의 후기를 전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올여름 도요노우시노히를 앞두고 양식 암컷 뱀장어 유통이 확대됐다. 자연계의 뱀장어는 암·수 성비에 큰 차이가 없지만, 양식 뱀장어는 대부분 수컷이다. 이에 그동안 시장에서는 암컷 뱀장어가 거의 유통되지 않았는데, 암컷을 길러내는 기술이 상용화되며 변화가 나타난 것이다. 실제 일본 대형 유통업체 이온은 올해 처음으로 양식 암컷 뱀장어를 판매했다. 지난달 19일까지 총 3만 마리가 판매됐으며, 가격은 125g당 2678엔(2만 5000원)으로 수컷에 비해 약 100엔(약 900원) 정도 비쌌다. 이온 관계자는 “(암컷 뱀장어는) 육질이 부드럽고, 지방 함량도 높아 맛이 뛰어나다”며 “(가격은) 그 가치를 고객으로부터 평가받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의 대형 편의점 로손 역시 올해부터 양식 암컷 뱀장어 판매에 나섰다. 로손은 “맛이 뛰어나 (암컷 뱀장어) 도입을 결정했다”고 했다. 양식 뱀장어 99%는 ‘수컷’…맛은 암컷 勝 일본에서 유통되는 뱀장어의 99% 이상은 양식산이다. 일본과 한국·중국 등은 ‘치어’(稚魚·새끼 물고기)를 잡아 양식에 쓴다. 뱀장어의 암·수 성은 출생 시 정해지는 게 아니라 성장 과정에서 결정된다. 성별은 생후 2~3개월 무렵 결정되는데, 양식 환경에서는 90% 이상이 수컷으로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본 아이치현 수산시험장 내수면어업연구소는 “뱀장어를 양식으로 빠르게 성장시키면 급속 성장 자체가 스트레스가 돼 수컷의 비율이 높아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뱀장어의 수컷과 암컷은 맛이나 식감에서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일본에서 처음으로 암컷 뱀장어 생산 기술을 개발한 아이치현 수산시험장 내수면어업연구소 관계자는 “암컷은 수컷보다 더 크게 성장하는 경향이 있다”며 “암컷은 크기가 커도 살과 껍질이 부드럽고, 지방이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수컷은 크게 자라면 살과 껍질이 단단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수컷은 1마리 200~250g 사이의 크기로 출하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대형 암컷 뱀장어는 일반적인 수컷 뱀장어보다 감칠맛을 내는 아미노산 함량이 더 높다고 한다. “사료로 암컷 생산” 日아이치현 기술이 비결 현지에서 암컷 뱀장어 유통이 확대되고 있는 배경에는 양식 기술의 발전이 있다. 아이치현 수산시험장은 2018년부터 교리츠제약 등과 공동으로 연구를 시작해 대두 이소플라본이 포함된 사료를 장어에게 일정 기간 급여함으로써 암컷을 생산하는 기술을 확립했고, 2021년 특허를 취득했다. 이 기술로 자란 암컷 장어는 400g 이상으로 성장해도 맛이 유지됐고, 전문 기업의 조사 결과 살이 두툼하고 감칠맛 성분이 많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 기술을 활용해 양식에 나선 업체들이 전국 각지로 늘어나고 있으며, 브랜드화도 본격화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치어 포획량이 장기적으로 감소 추세여서 살점이 풍부한 암컷 뱀장어가 치어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카와잇시키 암컷 뱀장어 연구회 오이시 카즈시 이사는 “암컷 뱀장어가 수컷보다 양식 기간이 길어 전기요금이나 (값비싼 대두 이소플라본 등) 사료비가 더 든다는 과제가 남아 있다”면서도 “향후 (암컷 뱀장어의) 활용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MZ세대 ‘대전=잼잼도시’로 인식 전환… ‘0시 축제’로 원도심 경제 활성화”

    “MZ세대 ‘대전=잼잼도시’로 인식 전환… ‘0시 축제’로 원도심 경제 활성화”

    “작년 축제에 쓴 예산의 60배 성과소비·일자리 늘고 관광객도 증가” “이제 줄을 서야만 대전 원도심의 맛집에 갈 수 있는 ‘웨이팅’이 자연스러운 현상이 됐습니다.” 이장우(60) 대전시장은 6일 올해 3회째로 8일 개막하는 ‘대전 0시 축제’에 대해 시민 화합형이 아닌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경제 활성화형’ 축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단순히 놀고먹는 행사가 아닌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빅 브랜드를 만들겠다”며 “축제는 투입 예산 대비 30배 이상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는 생각인데 지난해 60배의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축제가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브랜드 상승을 견인했다고 소개한 이 시장은 “대전에 대한 MZ세대의 인식이 ‘노잼’이 아닌 ‘잼잼도시’(재미있는 도시)로 전환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예술축제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유명한 ‘에든버러 페스티벌’이 롤모델”이라며 “지역·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이 축제장을 찾아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올해 축제 키워드로 ‘지역으로의 확산’을 들었다. 그는 “서구·유성구·대덕구에서 지난 2~3일 ‘0시 축제 사전 행사’를 개최해 시민의 관심을 높였다”며 “축제 기간 숙박과 관광지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대전여행주간’을 연계해 지역에 활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구는 축제 기간에 맞춰 ‘2025 중앙시장 푸드페스타’를 개최한다. 시민과 관광객에게 대전의 맛과 정취, 야간 콘텐츠를 선사할 예정으로 주말축제인 ‘동구夜(야)놀자’ 야시장의 운영 시간과 구간을 확대했다. 페스타는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열린다. 재정 낭비 및 성과 논란과 관련해 이 시장은 “연중 비가 가장 안 내리는 시기에 주말이 최소 2번은 끼어야 경제적 효과가 있다는 분석에 기반해 기획했다”며 “방문객이 늘면서 소비가 일고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효과에 더해 캐릭터를 활용한 먹거리, 굿즈 등을 사려고 대전을 찾는 변화가 현실화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긴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축제의 비결은 지속성”이라며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역하기도 사랑스럽기도… 우리는 한 덩이 치즈일지도 [오경진 기자의 노이즈캔슬링]

    역하기도 사랑스럽기도… 우리는 한 덩이 치즈일지도 [오경진 기자의 노이즈캔슬링]

    역겨움, 잔인함, 오싹함…. 소설가 조예은(32)은 여기에 ‘사랑스러움’을 한 스푼 끼얹는다. 2020년 ‘칵테일, 러브, 좀비’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그가 신작 소설집 ‘치즈 이야기’(문학동네)로 돌아왔다. 고릿한 악취, 그러나 천상의 맛. 우유를 잘 썩히면 치즈가 된다. 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조예은은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모두 치즈”라고 말했다. 무슨 말일까. “액체인 우유를 썩히고 굳혀서 고체로 만든 게 치즈잖아요. 상태를 강제로 변하게 만들어서 도달하는 식품이죠. 이런 원리를 우리에게 대입할 수 있을 걸로 생각했어요. 우유가 언제나 우유일 수 없듯이 인간도 순수한 상태 그대로 존재할 수 없잖아요. 여러 관계와 상황 속에서 끝없이 상호작용하고 원하든 그렇지 않든 다른 모습으로 변해 가죠.” 좋은 장르소설 작가가 으레 그렇듯 조예은도 우리에게 익숙한 장르의 문법을 비튼다. 그렇게 순수문학과 장르문학의 엄격한 경계를 가볍게 뛰어넘는다. 그럼에도 가장 사랑하는 장르는 ‘호러’다. ‘호러소설 작가’로 불릴 때 가장 좋다고 한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무서운 소설’을 쓰려는 욕망이 강하게 있다고 한다. 어릴 적 꿨던 악몽에서 착안한 표제작 ‘치즈 이야기’에서는 치즈로 변한 부모님을 먹는다. ‘반쪽 머리의 천사’에서는 머리의 반이 날아가 뇌수를 철철 흘리는 미소년 좀비가 등장하기도 한다. 끔찍하고 무서운 것을 인간은 왜 굳이 보려고 하는 걸까. “호러를 즐기는 사람은 결국 ‘자기애’가 강한 사람인 것 같아요. 호기심이 많아서 당장의 불쾌감을 이겨 내면서까지 내 안의 부정적인 감정을 탐구하려는 거죠. 저도 신체가 훼손되는 장면을 영상으로 보는 걸 좋아하진 않아요. 하지만 문학에서 그런 그로테스크한 묘사는 작가와 독자에게 모종의 자유로움을 주는 것 같아요. 마음껏 상상해도 되는 공간으로의 탈출이랄까요.” 스탠리 큐브릭, 팀 버튼, 에드거 앨런 포 등의 거장을 사랑한다. 특히 스탠리 큐브릭에 대해 그는 “아름다운 장면으로 끔찍한 기분을 주는 예술가”라고 했다. 조예은이 소설에서 추구하는 바는 이 문장을 살짝 뒤튼다. “끔찍한 장면으로 아름다움을 줄 수 있다면 좋겠다.” 책에는 사랑에 관한 인상적인 정의가 등장한다. “사랑이란 이 비좁은 수조를 채운 더러운 물과 같아. 그리 쾌적하지 않음에도, 없으면 살아갈 수가 없거든.”(‘수선화에 스치는 바람’ 부분) 사랑은 그저 지고지순한 감정일까. 아니다. 사랑과 끔찍함은 한끗 차이다. “사랑하는 감정이 없이 인간은 살 수 없죠. 성애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물건을 향한 사랑이라도 말이죠. 인간의 힘으로 유토피아를 이룰 수는 없을 겁니다. 그래서인지 디스토피아를 많이 그리는데요, 저는 그 안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보다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조예은은 2016년 데뷔한 뒤 독창적인 상상력과 탄탄한 문장력으로 나름의 세계를 단단히 구축한 소설가로 평가된다. 조예은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사회적 약자를 향한 애정 어린 시선이다. 이번 소설집에 실린 ‘보증금 돌려받기’는 이런 면모가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 그의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좀비, 유령 등에 관한 작가의 생각은 이렇다. “좀비나 유령은 살지도 죽지도 못한 존재입니다. 우리가 쉽게 ‘평범하다’라거나 ‘정상적이다’라고 생각하는 것 바깥에 있으면서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는 존재죠. 제 소설에서 그들은 무섭게 등장하지 않아요. 오히려 어디인지 안쓰럽고 불쌍하죠. 그들에게도 서사, 즉 이야기를 부여하려고 노력해요.”
  • ‘감쪽같은 보성전어축제’ 8월 22일 개막···감자, 쪽파, 전어 함께하는 통합 행사

    ‘감쪽같은 보성전어축제’ 8월 22일 개막···감자, 쪽파, 전어 함께하는 통합 행사

    여름 바다와 향토 먹거리가 어우러진 ‘제17회 보성전어축제’와 ‘제32회 회천면민의 날’ 행사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통합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회천면민회가 주최하고 보성전어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감쪽같은 전어축제! 화합의 장!’이라는 주제로 보성의 대표 수산물인 전어와 회천면 특산물 감자·쪽파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종합 지역 특산물 축제로 기획됐다. 전어축제의 백미인 전어 잡기 체험은 올해부터 안전성을 강화해 율포솔밭해수욕장 개매기장 대신 해변에 마련된 대형 풀장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시원한 물속에서 살아 있는 전어를 맨손으로 잡는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다. 잡은 전어는 현장에서 바로 구워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포슬포슬한 찐 감자, 향긋한 쪽파 요리와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전어 잡기 체험은 22일 오후 4시, 23일 오전 11시 두 차례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 5000원이다. 이 중 5000원은 행사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환급된다. 초등학생 이하는 무료다. 첫날인 22일은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면민 노래자랑, 전어 잡기 체험, 평양예술단 공연, 관광객 어울림 한마당이 이어진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전어 잡기 체험, 관광객 어울림 한마당, 보성군립국악단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행사장 곳곳에는 농특산물 전시·판매 부스와 감자·해물파전·옥수수·새우구이 등 먹거리 장터, 어린이 체험 부스, 전어·감자·쪽파 캐릭터 포토존 등이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보성의 9미 중 하나인 전어는 저칼로리·고단백 식품으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체중 조절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잔가시에는 우유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칼슘이 함유돼 성장기 어린이와 건강 관리가 필요한 이들에게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김용장 보성전어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휴가철 보성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회기동 일대 상권활성화 위한 로컬브랜드 실무회의’ 참석

    심미경 서울시의원, ‘회기동 일대 상권활성화 위한 로컬브랜드 실무회의’ 참석

    심미경 서울시의원(동대문2·국민의힘)이 ‘회기동 일대 상권활성화를 위한 로컬브랜드 1차 실무회의’에 참석했다. 동대문구 회기동 일대[회기랑길]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이 본격적인 실무를 위한 첫발을 내디딘 셈이다. 이날 회의는 서울신용보증재단, 동대문구청, 경희대학교, 상인회, 주민대표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회기동 일대 상권활성화를 위한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서울신용보증재단 동대문종합지원센터장이 로컬상권 브랜딩 및 마케팅 전략 수립과 축제 운영, 핵심 점포 발굴 및 지원, SNS 홍보 등의 방안을 제안 설명하고 참가자들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토론에 앞서, 회기동 일대 상권을 지칭하는 명칭으로 그동안 가칭 ‘경희담길’로 부르던 상권명을 회기랑길’로 변경하였다. 지역주민, 상인, 대학생, 방문객, 관계기관 관계자 등이 3차에 걸쳐 온오프라인 투표에 참여하였으며 ‘회기랑길’이 동대문구 상권 정체성에 맞는 브랜드명으로 가장 높은 지지를 모아 선정되었다. 회의에 제시된 기획사업 중에는, 로컬브랜드 축제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센터장은 “지속 가능한 상권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상권 홍보를 위한 ‘이벤트성 축제’와 함께, 상시로 작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연중 상시 축제’를 병행해 사업 종료 후에도 상인들이 자생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벤트의 시기나 방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잇따랐다. 특히 핵심 점포 발굴 및 지원사업은 “상권의 대표 맛집을 ‘앵커 스토어’(총 4팀)로 선정하여 브랜딩을 강화하고, 컨설팅을 통해 성장 가능성 있는 점포(총 4팀)를 선정·지원하여 상권 전체의 역량을 키우겠다”는 방향에 대해 선정방법과 대상자 수 등 다양한 보충의견들이 제시되었다. 심 의원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에게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용어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면서 ‘우리 동네 최고 맛집’과 같이 “주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용어를 사용하고, 상인·주민 간의 소통을 강화해 참여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지원 점포 선정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성을 반영한 가게를 선정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또한 “동대문구 예산 2억 원이 경관 조성 및 환경 정비 등 시설비로 편성된 만큼, 이 예산을 집행할 때도 주민과 상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효성 있는 시설물을 설치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심 의원은 “회기랑길이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민관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회기랑길이 동대문구의 대표 상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회기랑길’은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동 일대 8만 8638.55㎡를 대상으로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총 10억원(시비 8억원, 구비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고추의 고향, 멕시코 고추의 다양한 표정들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고추의 고향, 멕시코 고추의 다양한 표정들

    요즘 같이 더운 날에도 땀을 빼 주는 매운 음식을 찾는다는 글이 심심찮게 보인다. 워낙 매운 음식이 인기인 요즘이다.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을 따로 추출해 음식에 넣어 매운맛의 강도를 조절한다는 이야기는 이제 놀라운 소리도 아니다. 김치를 담글 때도, 찌개를 끓일 때도, 양념장을 만들 때도 고추는 빠지지 않는다. 한식에 붉은색을 내고 칼칼한 매운맛을 내는 것은 고추의 역할이다. 한국인을 가히 고추의 민족이라 부른다 해도 딱히 부정하기 어렵다. 한국인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 고추이지만 본래 우리의 것은 아니었다. 우리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고추를 재배하고 먹어 온 나라가 있다. 바로 멕시코다. 고추의 고향은 한반도가 아니라 오늘날 멕시코가 자리잡고 있는 중앙아메리카다. 식물 고고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인류가 고추를 먹기 시작한 때는 약 8000년 전 선사시대였고, 6500년경의 멕시코 유적에서 현대 고추의 효시로 보이는 고추 종이 출토된 것으로 비춰 볼 때 이미 재배가 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16세기 후반 스페인을 통해 유럽에 처음 소개된 고추는 지중해를 건너 동유럽, 인도를 지나 중국, 일본, 한국에 도달했다. 인체에 필수적인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원도 아니면서 매운맛 외에 특별한 맛이 있는 것도 아닌 고추가 불과 100년 만에 유라시아 대륙 전체를 물들였다는 사실은 인류사에서 보기 드문 사례다. 국내에서도 고추의 전래와 쓰임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단순히 매운맛에 매료돼 전 지구적으로 확산됐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 멕시코의 고추는 침략자였던 스페인의 식문화에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 스페인의 고춧가루 ‘피멘톤’이 대표적인 예다. 파프리카 가루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향신료의 진짜 정체는 멕시코 고추다. 1493년 콜럼버스가 멕시코와 카리브에서 고추를 유럽으로 들여온 뒤 스페인 에스트레마두라 지역의 수도사들이 멕시코인들의 방식처럼 고추를 훈연·건조하고 분말화해 향신료로 발전시킨 것이 피멘톤의 시작이다. 지역에 따라 달콤한 맛(둘세), 중간 맛(아그리둘세), 매운맛(피칸테)으로 나뉘며 오늘날 스페인 요리의 핵심 풍미로 자리잡았다. 피멘톤은 스페인에서 태어난 향신료이지만 그 뿌리는 멕시코에 있는 셈이다. 고추의 본류인 멕시코는 고추를 어떻게 활용할까. 멕시코에서 고추는 생으로도 활용하지만 말려서 다양한 맛의 스펙트럼을 만든다. 인류의 식문화에서 식재료를 건조시키는 첫 번째 목적은 저장성을 높이는 것과 관련이 있다. 우리도 고추를 말리지만 멕시코에서는 저장보다는 맛과 향을 확장시킨다는 목적이 더 크다. 멕시코 고추 하면 알려진 이름들-안초, 과히요, 파시야, 칠레 데 아르볼 등은 모두 특정 생고추를 말린 형태에 붙는 이름들이다. 예를 들어 포블라노 고추를 건조시키면 안초, 푸야 고추를 말리면 아르볼이 되고, 미라솔을 말리면 과히요가 된다. 언뜻 우리 생각에는 굳이 이름을 바꿔 부를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건조를 거치면 풍미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점에서 완전히 다른 식재료라고도 볼 수 있다. 이름처럼 특징과 용도도 다양하다. 안초는 진한 과일향과 단맛을, 과히요는 적당히 매운맛과 새빨간 색을 낼 때 사용한다. 할라피뇨를 훈제해 말린 치포틀은 입맛 돋우는 훈연향을 더해 준다. 말린 고추들은 감칠맛 개념이 없는 멕시코 음식 맛의 뼈대를 이룬다. 멕시코를 대표하는 ‘몰레’는 안초와 파시야를 비롯한 여러 가지 고추를 섞고 볶고 때로는 불에 태우고 물에 불려서 갈고 기름에 지지고 향신료와 견과류, 초콜릿까지 더해 만드는 소스다. 멕시코의 대표적 국물 요리인 ‘메누도’에는 과히요가 필수로 들어간다. 소의 위(양)를 주재료로 한 이 해장국에 과히요가 빠지면 섭섭하다. 고추가 멕시코로부터 기원한 것은 사실이지만 오늘날 우리가 먹는 고추와 멕시코 고추는 계통이 다르다. 한국 고추의 대부분은 ‘카옌 타입’ 또는 ‘버드아이 칠리‘ 계열이다. 매운맛이 직선적이면서 가볍다. 반면 멕시코 고추는 대부분 ‘안눔 계열’로 매운맛보다는 말렸을 때 풍겨 오는 스모키한 향과 감칠맛이 중심이다. 고추를 많이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멕시코 요리는 대체로 맵지 않다. 멕시코 요리에서 고추는 매운맛을 내는 용도라기보다 음식의 향과 풍미를 더하는 용도이기 때문이다. 단맛, 신맛, 쓴맛, 불향, 나무향, 건과일향 등 말린 고추는 다양한 맛을 내는 향신료로서 기능한다는 게 우리와는 다른 점이다. 고추의 사촌인 피망이나 파프리카도 고추의 일종이라고 보면 또 다른 요리의 세계가 열린다. 피망을 양파와 함께 잘게 썬 후 오래 볶으면 양파의 단맛과 함께 익힌 고추 특유의 맛이 더해진다. 파프리카 겉을 태운 후 익혀 갈면 독특한 감칠맛이 나는 소스를 만들 수 있다. 우리나라 고추도 훈제향을 더하거나 다양한 품종으로 맛과 향을 더하는 시도를 한다면 어떨까. 단순한 식재료라고 생각했던 고추가 다양한 표정을 지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식탁은 풍요로워지지 않을까. 장준우 셰프 겸 칼럼니스트
  • 서초구, 서초강남역 상권서 ‘케미스트릿 팝업’ 개최

    서울 서초구는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9시 강남역 9·10번 출구 사이 바람의언덕에서 서초강남역 상권 일대가 특별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로 변신하는 ‘케미스트릿(CHEMI-Street) 팝업’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총 8회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 대해 서초구는 “도시 속 상권과 사람, 감성을 연결하는 새로운 문화 플랫폼을 조성하고 ‘K맛, K멋, K미’가 결합한 서초구 로컬브랜드 ‘케미스트릿 강남역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랜덤 인형 뽑기 이벤트 ▲스티커 사진 촬영부스 운영 ▲미적 감각이 돋보이는 추천 명소와 제품 전시 ▲게임에 참여해 경품을 얻는 거리 체험 등이다. 특히 구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K팝업 인플루언서’ 홍보 등 소셜미디어(SNS) 연계 캠페인과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지역상권과 참여 브랜드의 매출 증대를 유도하고 자발적 바이럴마케팅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0월 18일에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케미스트릿 강남역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올해 페스티벌은 지난해보다 행사 구간을 확대해 강남역 9번 출구에서 신논현역에 이르는 구간에서 차 없는 거리로 진행된다.
  • 전북경찰청, ‘소상공 예산 가족에 몰아주기’ 전주시 전윤미 의원 내사

    전북경찰청, ‘소상공 예산 가족에 몰아주기’ 전주시 전윤미 의원 내사

    경찰이 소상공인에게 돌아갈 예산을 가족과 지인 업체에 몰아준 전윤미 전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5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 사건을 전주완산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에 배당했다. 경찰 내사는 수사의 전 단계로 이 과정에서 범죄 혐의점이 드러나면 정식 수사로 전환한다. 경찰은 당초 고발장이 접수되면 사안을 들여다보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정계와 시민·사회단체의 수사 촉구 목소리가 높아지자 첩보를 통한 인지수사로 선회했다. 경찰은 “법리 검토 등을 거쳐 대상자 입건 내지는 불입건 결정 여부를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문 미용인 출신인 전 시의원과 그의 가족·지인은 전주시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돕고자 진행한 ‘전주맛배달’ 할인 구독 행사 지원금 1억 800만원 중 65%인 7000만원을 지원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전 의원은 2023년 당시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해당 사업을 심의하는 상임위에 속해 있었다. 전 의원은 언론보도를 통해 의혹이 불거지자 “이번 일은 결코 사익을 취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게 아니다”라면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제게 있으며 향후 법적 판단을 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만 미쉐린 우육면 ‘이완미엔’, 마곡 원그로브에 1호점 오픈

    대만 미쉐린 우육면 ‘이완미엔’, 마곡 원그로브에 1호점 오픈

    -딤딤섬 코리아의 새로운 도전, 대만 미쉐린 우육면의 정수를 담은 모던 레스토랑 딤딤섬 코리아에서 선보이는 대만 정통 우육면 브랜드 ‘이완미엔’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복합시설 원그로브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완미엔은 ‘한 그릇의 대만 최고 우육면’을 뜻하는 이름으로, 타이베이 미쉐린 가이드에 6년 연속 빕 구르망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천하삼절(Tien Hsia San Chueh)’과 정식 기술제휴를 맺고 런칭된 브랜드다. 대만 현지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것은 물론, 천하삼절의 메인 셰프가 한국으로 직접 파견돼 교육을 진행하는 등 본연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 메뉴인 우육면은 사골뼈와 토마토를 12시간 이상 고아낸 진한 국물과 자가제면한 생면, 부드럽게 삶아낸 소고기 고명이 110g에서 최대 190g까지 풍성하게 담겨 있어 깊이 있는 맛과 푸짐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전통 우육탕인 홍샤오 우육면 외에도 토마토 우육면, 마라 우육면까지 다양한 맛을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자가제면한 면은 굵기별로 선택이 가능하고, 고기 고명도 볼살 외에 아롱사태, 스지, 소꼬리 등으로 메뉴별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취향에 맞춘 대만 우육면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대만식 수육 ‘루웨이’, 대만 인기 스트릿푸드 ‘비프 크리스피 롤’,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추출해 모던하게 즐기는 대만 명차 등 다양한 요리와 음료를 함께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모던 대만 레스토랑’이라는 콘셉트를 구현했다. 이완미엔 관계자는 “현지에서 직접 기술제휴를 맺고 셰프의 교육까지 받은 만큼, 대만 미쉐린 레스토랑의 맛을 한국에서도 충실히 전달하고자 했다”며 “이완미엔은 단순한 우육면 전문점을 넘어, 대만 요리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 [열린세상] 김밥이 영어권 일상어가 되려면

    [열린세상] 김밥이 영어권 일상어가 되려면

    나는 지금 영국 런던에 체류 중이다. 지난 7월 말 독일계 슈퍼마켓 알디에 갔다가 광고지에 실린 김밥 사진을 보고 너무 기뻤다. 그런데 광고지를 펼치고 김밥 사진이 나온 쪽을 자세히 보니 ‘kimbap’이란 글자를 찾을 수 없었다. 누가 보아도 김밥 사진이고 심지어 김밥 마는 순서도 사진으로 실렸는데, 음식 이름을 ‘스시롤’이라고 적었다. 아니 영국 넷플릭스 영화 부문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1위를 달리고 있던 그때, 한국 김밥을 두고 스시롤이라니, 정말 안타까웠다. 옥스퍼드대학의 영어사전 편집부에서는 매년 가을에 외국어 단어가 영어권에서 널리 사용되면 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전에 등재한다. 김밥은 2021년에 이 사전에 등재됐다. 이 사전에서는 김밥을 “밥과 다른 재료를 김으로 싸서 한입 크기로 썬 한국 음식”이라고 정의한다. 나는 지난 5월 말에 한국어의 등재 편집을 책임지고 있는 옥스퍼드대학의 조지은 교수를 만났다. 조 교수는 영어로 쓰인 책, 신문, 잡지, 그리고 디지털 자료에 특정 한국어 단어가 자주 노출돼야 등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밥과 달리 ‘스시’(sushi)는 39년 전에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등재됐다. 1980년대 초반 일본은 주요 2개국(G2)으로 미국을 넘볼 정도의 경제 대국이었다. 일본의 대기업들이 앞다퉈 미국 서부의 대도시에 진출했고 할리우드의 영화사도 사들였다. 마침 당시 LA에는 페루 이민자 출신 요리사 노부 마쓰히사가 고급 스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었다. 일본의 경제력과 노부의 맛에 반한 백인 상류층이 먹을 수 없다고 굳게 믿었던 날생선 스시의 맛에 푹 빠졌다. 이런 상황이 반영돼 1986년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스시가 등재됐다. 지난 몇 주 국내 언론에서는 ‘케데헌’의 주인공이 김밥 한 줄을 통째로 먹는 장면을 보고 외국인들 사이에서 챌린지로 먹는 현상이 폭발적으로 일어났다는 기사를 연달아 내놓았다. 나는 김밥 단어를 찾으려고 케데헌을 다시 보았다. 안타깝게도 라면은 대사 중에 나오지만, 김밥은 나오지 않았다. 2020년대부터 미국의 슈퍼마켓에서 한국 김이 인기를 얻었다. 한국 김은 일본 김과 달리 한 장짜리라서 간식으로 먹으면 훨씬 맛있다. 2023년 경북 구미의 한 식품회사가 미국에 수출한 냉동 김밥이 틱톡 등 SNS 덕분에 삽시간에 팔렸다. 하지만 이 정도에서 ‘kimbap’이 영어권에서 일상 단어로 사용될 것이라 여기면 착각이다. 북미와 유럽의 대도시 중심가에 가면 ‘sushi’라는 단어가 들어간 음식점 간판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kimbap’은 아직이다. 언어학에서는 외국어가 자국인 사이에서 자주 쓰이면 외래어라고 본다. 이 외래어가 일상어로 널리 쓰이면 귀화어가 된다. 김밥은 영어권에서 아직 외래어다. 하지만 스시는 귀화어, 곧 영어화가 완성된 상태다. 2024년 현재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등재된 한식의 이름은 겨우 18개에 지나지 않는다. 나는 더 많은 한식 이름의 등재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한식진흥원이 앞장서기를 요청한다. 한식진흥원은 이미 구축한 한식의 영어 이름과 설명을 더 다듬어 인터넷에서 외국인이 더욱 쉽게 접근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국내 한식 음식점 간판에도 한글과 로마자와 같이 표기된 한식 메뉴가 들어가면 좋겠다. 또 메뉴판의 한식 이름과 내용이 QR코드로 영어 메뉴 웹사이트에 연결되는 AI 시스템도 구축하기를 바란다. 이러면 외국인 관광객도 무척 좋아할 것이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관건은 K푸드의 맛이다. 영어권 소비자가 K푸드의 맛에 반해야 더욱 많은 한식 이름이 영어화의 길을 걷는다. K푸드 명칭의 영어화는 경제적 성과와 직결된다. 당연히 K콘텐츠가 지금보다 더 강력해지면 한식의 로마자 표기가 영어권을 넘어서서 세계 대도시의 중심가 간판에 등장할 날이 올 것이다.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음식인문학자
  • 전남도-중국 저장성, 청소년 국제 교류

    전남도-중국 저장성, 청소년 국제 교류

    전라남도는 중국 저장성 항저우 쉐쥔 중학(HANGZHOU XUEJUN HIGH SHCOOL) 고등학생 등 33명을 초청해 오는 9일까지 7일간 전남 역사·문화 탐방과 청소년 교류 활동을 펼친다. 4일 열린 환영식에서는 저장성 교류단과 전남 고등학생 등 총 68명이 참석해 전남도 홍보영상 시청과 선물 교환, 한·중 청소년 장기자랑을 벌이며 두 나라 학생들이 상호 소통과 공감대를 다졌다. 이어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갓바위, 보성 한국차박물관과 영암 농업박물관 등을 방문해 남도의 멋과 맛을 체험하고, 전남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1999년 시작한 전남도와 저장성 간 청소년 교류는 지금까지 총 22회, 1270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전남 고등학생이 중국을 방문한데 이어 올해는 중국 고등학생을 초청했다. 강종철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두 나라 청소년들이 교류를 통해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국제교류를 더욱 확대해 전남 청소년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빛낼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장성 청소년 교류단은 6일 서울로 이동해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과 국립중앙박물관, 경복궁, 인사동 등을 탐방하며 첨단기술과 전통문화가 공존하는 한국의 다양한 모습을 체험하고 9일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 “100만 캔 돌파”…편의점·제약사 손잡고 만든 에너지음료, ‘매출 1위’ 올랐다

    “100만 캔 돌파”…편의점·제약사 손잡고 만든 에너지음료, ‘매출 1위’ 올랐다

    인기 DIY(Do It Yourself·직접 만들기) 음료인 ‘얼박사’를 상품화한 에너지음료가 편의점 매출 최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GS리테일의 편의점 브랜드 GS25는 자사가 단독으로 선보인 ‘얼박사’ 제품이 출시 1개월 만에 누적 판매 수량 100만 캔을 넘어섰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얼박사’는 얼음, 박카스, 사이다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말이다. 얼음 컵에 박카스와 사이다를 섞어 마시는 음료로 최근 젊은 층에서 ‘편의점 꿀조합’으로 통한다. GS25 판매 데이터에서도 박카스 구매 고객이 함께 산 상품 1위가 얼음 컵, 2위가 사이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이같은 유행을 반영해 지난 6월 25일 박카스 제조사인 동아제약과 손잡고 얼박사 355㎖ 캔 제품을 출시했다. 무더위가 본격화되는 7~8월 2개월간은 1+1(원플러스원)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GS25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얼박사는 ‘몬스터’, ‘핫식스’ 등을 꺾고 GS25 에너지음료 매출 1위에 올랐다. 특히 장마 이후 불볕더위가 이어진 지난달 25~31일 얼박사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6배 이상 올랐다. 얼박사 제조를 위해 얼음 컵, 박카스, 사이다를 따로 사야 했던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한 점도 흥행 요인으로 분석됐다. GS25는 이번 성과가 다양한 상품을 조합해 새로운 맛을 즐기는 ‘모디슈머’(modisumer) 풍조와도 맞닿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모디슈머는 ‘modify’(변형하다)와 ‘consumer’(소비자)를 합친 말로, 기성 제품을 취향껏 조합해 창의적으로 즐기는 소비자들을 일컫는다. 앞서 GS25가 지난 4월 광동제약과 협업해 개발한 ‘비타500 이온액티브’ 역시 출시 직후 아이스 음료 분야 매출 2위에 올랐다. 해당 제품은 광동제약의 비타500과 이온 음료를 섞은 것으로, 얼박사처럼 소셜미디어(SNS)상에서 화제가 되자 GS25가 기획했다. GS리테일 상품기획 관계자는 “고객 의견과 소비 트렌드를 신상품 기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여름철 수요 공략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47세 전현무, 13살 어린 여배우와 ‘포착’…“나이차 얼마안나”

    47세 전현무, 13살 어린 여배우와 ‘포착’…“나이차 얼마안나”

    방송인 전현무(47)와 배우 원진아(34)가 전라도 함평에서 의외의 예능 케미를 선보인다. 1일 방송되는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 원진아가 ‘한우 천국’으로 불리는 전남 함평을 찾아 신박한 한우 맛집을 탐방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전현무는 “오늘의 마지막은 함평”이라고 선포하며 일행을 이끈다. 곽튜브는 “전라도 소도시 맛집 특집의 엔딩은 역시 한우”라며 기대감을 드러낸다. 세 사람이 도착한 식당은 1980년부터 영업을 이어온 한우 전문점. 원진아는 “(전현무) 선배님과 나이 차이가 얼마 안 나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전현무는 “슬슬 긁기 시작했다”며 ‘팩폭’에 진땀을 흘린다. 이들이 받은 한 상은 간장 육회, 우낙 돌비, 한우 생비 등 생소하면서도 입맛을 자극하는 신메뉴들. 세 사람은 “이렇게 싱싱한 육회를 듬뿍 올린 비빔밥은 처음” “낙지와 한우가 돌솥에 살짝 익어 딱 맛있다”며 감탄을 쏟아낸다.
  • 네이버, ‘타베로그’와 손잡고 일본 맛집 검색∙예약 서비스 제공

    네이버, ‘타베로그’와 손잡고 일본 맛집 검색∙예약 서비스 제공

    네이버가 일본 대표 음식점 정보 플랫폼 ‘타베로그’의 데이터를 활용해 현지 맛집 정보 탐색 경험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는 일본 최대 규모 음식점 정보 플랫폼 타베로그와 제휴를 맺고 플레이스 서비스와의 데이터 연동을 통해 일본 맛집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일부 음식점은 이용자가 직접 예약까지 할 수 있는다. 타베로그는 일본 전국 88만여 개의 음식점 정보를 제공하는 식당 평가 플랫폼이다. 식당 내부 전경, 음식 사진 등 상세한 정보와 현지 사용자가 직접 남긴 생생한 리뷰가 있어 현지인은 물론 여행객들에게도 가장 인기있는 ‘일본 맛집 탐색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오사카 맛집’과 같이 일본 주요 여행지의 맛집 목록을 검색하거나 특정 식당의 이름으로 검색하여 음식점의 위치와 메뉴, 가격정보, 사진, 영업시간, 결제수단, 편의시설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타베로그로 예약이 가능한 음식점의 경우 ‘예약하러 가기’ 항목을 누르면 타베로그가 제공하는 예약 페이지로 이동해 이용자가 직접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10㎏ 감량 소유 “무조건 빠진다”… 강추한 ‘이것’

    10㎏ 감량 소유 “무조건 빠진다”… 강추한 ‘이것’

    가수 소유가 최근 10㎏ 체중 감량 후 자신만의 비법을 소개했다. 소유는 지난달 25일 Mnet 라이브 와이어에서 다이어트 성공 비결을 공개했다. MC 정재형이 “오늘 이미지가 되게 다르네요”라고 말하자 소유는 “살을 많이 뺐다. 신곡에 맞게. 사람들이 생각하는 저는 되게 뚱뚱한 줄 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꾸준히 체중 감량을 해 온 사실을 전했다. 소유는 “지난 1월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정체기를 지나니까 쭉쭉 빠졌다”고 했다. 소유는 지난달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체중 감량 비법을 공개했다. 소유의 비법의 실체는 바로 ‘오이 보트’. 소유는 “조금만 먹어도 배가 찬다. 이거 먹으면 무조건 살이 빠진다”고 했다. 소유가 언급한 오이 보트 요리법은 간단하다. 오이 가운데 부분을 숟가락으로 파내 보트처럼 만든 뒤, 결대로 잘게 찢은 닭가슴살을 소스에 비벼 채워 넣는 것. 지난달 3일 유튜브 채널 ‘소유기 SOYOUGI’에도 해당 조리법이 올라왔다. 소유는 “저의 킥은 중국 식초다”고 밝혔다. 소유는 “술 먹을 때 진짜 안주 잘 안 먹는데 오이보트는 먹는다. 더 맛을 돋운다”고 했다. 소유가 추천한 다이어트 음식의 주재료인 오이는 수분 함량이 95% 이상으로 매우 높고, 반대로 열량은 낮다. 특유의 아삭한 식감 덕분에 씹는 시간이 길어지고, 그에 따라 포만감이 크다. 특히 단백질이 풍부한 닭가슴살을 곁들어 먹으면 영양의 균형을 맞출 수 있으며, 체중 감량 시 근육 손실을 피할 수 있다. 소스는 감칠맛과 톡 쏘는 산미가 있어 자칫 퍽퍽할 수 있는 닭가슴살의 부족함을 메우는 역할을 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