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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조는 곧 전쟁이다”… 손자병법 펼쳐 든 ‘안마 야심가’[스포츠 라운지]

    “체조는 곧 전쟁이다”… 손자병법 펼쳐 든 ‘안마 야심가’[스포츠 라운지]

    ●안마 주종목…파리 아쉬움 딛고 새출발 지난 6월 충북 제천에서 열린 아시아체조선수권대회 안마에서 허웅(27·제천시청)은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나리반 쿠르바노프(카자흐스탄·14.933점)에 0.3점 차로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선에서 쿠르바노프에 0.267점 앞서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던 터라 아쉬움이 컸다. 사실 아쉬움은 파리올림픽 때가 더 진했다. 애초 허웅은 태극마크를 놓쳤으나 대표팀 선배 김한솔이 프랑스 출국을 이틀 앞두고 부상당해 대타로 기회를 잡았다. 내친김에 안마 결선까지 올라 메달을 노렸지만 기구에 다리가 걸려 떨어지는 치명적인 실수로 7위에 그쳤다. 6개월 전 이집트 카이로 월드컵에서 안마 2위를 차지했기에 기량만 충분히 발휘했더라면 시상대에 서는 게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었다. 최근 서울신문과 만난 허웅은 파리올림픽이 전화위복의 발판이 됐다고 돌이켰다. 그는 “그때 2등을 했다면 아마도 지금처럼 많이 발전하지 못했을 것 같다. 당시의 실수 덕택에 지금은 어떤 상황이 와도 해야 할 연기에 몰입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실패가 성장에 필요한 자양분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허웅은 엄청난 집중력과 기술이 필요한 안마에서 체조 선수로서는 큰 키(178㎝)와 긴 팔의 장점을 잘 살리면서도 단신 못지않은 폭발적인 순발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리 동작이 화려하고 고난도 기술을 구사한다는 점이 강점이다. ●178㎝ 큰 키로 고난도 기술 연마 오는 10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는 허웅은 난도 높은 베르톤첼(Bertoncelj)과 부스나리(Busnari)의 연결 기술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슬로베니아 출신 사쇼 베르톤첼의 이름을 딴 기술은 안마 위에서 몸을 회전시켜 체중을 지탱한 채 위치를 바꾸는 원형 동작으로 한 개의 바를 이용해 270도 회전하는 고난도 기술이다. 부스나리 역시 원형 동작과 이동, 360도 회전 등이 결합한 H난도 기술로 정확하게 구사할 경우 0.5점이 가산된다. 허웅은 “전 세계에서 베르톤첼과 부스나리를 제대로 구사하는 선수가 저를 빼고 한 명밖에 없다”면서 “아직 국제대회에선 선보이지 않았는데 이번 세계선수권을 위한 비장의 무기”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소셜미디어에 맛뵈기로 사진을 올렸더니 다른 나라 선수들이 깜짝 놀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허웅은 또 “최근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4.8점을 받았는데 영상을 분석하니 15점도 나올 수 있는 연기였다”면서 “세계선수권에서는 난도를 0.4점 정도 더 올려 도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특히 “체조는 육상처럼 세계 기록이 따로 없는데 국제체조연맹(FIG) 기준으로 최근 4년간 받은 점수 중 가장 좋은 게 14.9점”이라며 “세계선수권은 물론이고 내년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15점을 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고난도 기술 구사가 장점인 그에게 희소식도 생겼다. FIG가 파리올림픽 이후 채점 규정을 개정해 기존 10개였던 기술 구성을 8개로 줄였다. 구성 요소가 적어진 만큼 기술마다 고난도를 구사해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물론 그에 따른 체력 소모는 커진다. 그러나 허웅은 “후반부에 다소 집중력이 떨어지는 제 입장에선 짧은 시간에 고난도 기술을 연기하는 게 더 잘 맞는 것 같다”고 자신했다.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모두 쿠르바노프, 오카 신노스케(일본)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이지만 허웅은 오히려 자기 자신을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카는 개인종합 선수라 안마에선 위협적이지 않다”면서 “쿠르바노프도 신기술 덕택에 제가 앞선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라이벌로 여기는 선수가 없지만 제 연기에 90% 이상 쏟아부어야만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이긴다” 각오 양태영 제천시청 코치는 “안마 종목에 대한 능력이 탁월한데도 끊임없이 노력한다”면서 “다만 다른 종목 기량이 다소 부족한데 이 부분을 개선하면 한국 체조의 전설이 될 것”이라고 허웅을 치켜세웠다. 중요한 경기에선 긴장을 풀기 위해 늘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는 허웅은 “최근 ‘손자병법’을 읽었는데 체조도 어떻게 보면 전쟁과 비슷하다”면서 “‘지피지기 백전불패’(知彼知己百戰不殆)라는 구절이 인상적이었다. 세계선수권이라는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 “소변 참기 힘들었는데…‘이 사탕’ 먹고 화장실 걱정 사라졌어요” [이런 日이]

    “소변 참기 힘들었는데…‘이 사탕’ 먹고 화장실 걱정 사라졌어요” [이런 日이]

    “이 사탕 덕분에 3시간짜리 영화 보는 동안 화장실을 참을 수 있었어요.” “175분짜리 영화를 보기 전에 화제의 이 사탕을 먹었더니 집중이 잘 된 것 같아요. 고마워요!” “요의를 느낄까 걱정될 때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비행기나 기차 탈 때도 먹고 있어요.” 최근 일본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요의를 덜 느끼는’ 사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사탕을 먹고 화장실을 오래 참을 수 있었다는 후기가 잇따르면서 입소문을 탄 것이다. 화제가 된 제품은 올해 출시 100주년을 맞은 세이카식품의 ‘본탄아메’라는 사탕이다. 상쾌한 맛이 매력인 이 사탕의 원재료는 찹쌀, 물엿, 그리고 일본 가고시마현 아쿠네시의 ‘본탄’에서 추출한 오일 등이다. 본탄은 감귤류 과일로, 자몽과 비슷한 형태와 맛을 가지고 있다. 껍질이 두껍고 단단하며 과육은 달고 즙이 많다. 아쿠네시가 대표적인 산지다. 100년간 다양한 세대로부터 사랑받아온 본탄아메는 온라인상에서 “본탄아메를 먹었더니 오랫동안 화장실에 가고 싶지 않았다”는 경험담이 퍼지면서 최근 더 주목받기 시작했다. 엑스(X)에는 “더워서 음료를 잔뜩 사서 다 마셨는데도 화장실을 가지 않았다” “확실히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지난번에 산 본탄아메를 다 먹어서 또 샀다”는 글이 이어지며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현재 일본 박스오피스에서 1, 2위를 굳건히 지키며 현지에서 반응이 뜨거운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재일교포 3세인 이상일 감독이 연출한 ‘국보’(国宝) 등도 본탄아메의 인기에 한몫했다. 각각 155분, 175분 등 상영시간이 길어 한 장면이라도 놓치지 않으려면 중간에 화장실을 가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 X 이용자들은 해당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본탄아메를 챙겨 갔다는 인증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편의점 등에서는 아예 ‘본탄아메 코너’가 생길 정도로 대량으로 전시해놓고 판매하고 있다. 영화관 근처 편의점이나 드럭스토어에서는 “인터넷에서 화제!” “엄청나게 팔리고 있다” 등의 문구와 함께 본탄아메가 산처럼 쌓여 판매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본탄아메’ 진짜 효과 있을까? 본탄아메를 먹으면 정말 요의를 덜 느낄까. 도쿄 신바시에서 소화기내과·비뇨기과를 운영하는 이세로 데쓰야는 “의학적으로 명확한 근거는 없다”며 일축했다. 이세로는 “본탄아메는 당분이 많아 혈당치가 올라가면 몸이 일시적으로 수분을 세포 안에 저장하려 하고, 그 결과 소변이 나오기까지의 시간이 조금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반대로 당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최종적으로 혈당을 낮추기 위해 소변량이 늘어나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화장실 대책’으로 단 것을 먹는 것을 적극 추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의 부적’ 정도로 화장실을 가지 못할 때 조금 먹는 정도가 좋을 것 같다”며 “SNS에서 퍼진 경험담을 보고 ‘플라시보 효과’(심리적 기대만으로 증상이 나아지는 현상)를 느껴 이번과 같은 사회적 현상이 된 게 아닐까 생각된다”고 했다. 이세로는 요의를 덜 느끼기 위한 추천 음료로 “카페인이 없는 보리차, 루이보스 차, 물 등이 있다”며 “그 외 우유나 요거트 음료 등 유제품은 위장관에서 흡수가 비교적 느려 물이나 차보다 화장실을 참을 수 있는 시간이 더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꺼번에 (음료를) 많이 마시면 몸이 ‘불필요한 수분’으로 판단해 바로 소변으로 배출한다”며 “조금씩 나눠마시면 천천히 흡수돼 급한 요의를 덜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이 정도는 괜찮겠지” 먹었다가 ‘응급실행’…여름철 음식 4가지 [라이프]

    “이 정도는 괜찮겠지” 먹었다가 ‘응급실행’…여름철 음식 4가지 [라이프]

    입추(立秋)가 지났어도 낮 기온이 30도가 넘는 여름은 끝나지 않았다. 잠깐 걷기만 해도 지치게 만드는 더위를 이겨 내려면 식사도 잘 챙겨야 한다. 다만 여름만큼 음식이나 식자재 위생에 신경 써야 하는 계절도 없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방심하다간 식탁이 아니라 병원 침대 신세를 져야 할지도 모른다. 말레이시아의 중환자 치료 전문 의사인 황쉬안 박사는 자신의 블로그에 ‘해롭지 않아 보여도’ 위험할 수 있는 여름철 음식 4가지를 소개했다. 먹다 남은 도시락(음식) “낮에 먹은 도시락이 너무 많아 남겼는데, 이따 저녁에 먹어야겠어. 상한 것 같지도 않은데 괜찮겠지.” 황 박사는 사람들이 밥을 실온에 두는 데 익숙하다며 잘만 덮어둔다면 상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겉보기에 아무 문제가 없어 보여도 단 몇 시간 만에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레우스균의 번식처가 될 수 있다고 황 박사는 경고했다. 우리나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세레우스균은 식중독 원인균의 하나로 복통과 구토 또는 설사를 일으킨다. 세레우스균에 오염된 음식을 통해 감염되기도 하지만 조리한 후 실온에 방치한 음식에서 균의 포자가 증식하거나 독소가 생성되기도 한다. 식품 보호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20℃에 놔둔 밥에서는 세레우스균 독소가 검출되기까지 16시간이 걸리고, 30℃에서는 8시간 이내, 35℃에서는 불과 4시간 만에 독소가 검출된다. 특히 35℃에서는 세레우스균의 군집 수가 2시간 이내에 이미 식중독을 일으키는 임계치를 넘어선다. 남은 음식을 충분히 데워서 먹으면 괜찮을 것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세레우스균의 독소는 열에 매우 강하기 때문이다. 황 박사는 “남은 음식을 126℃에서 90분 동안 데워도 한번 생긴 독소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뚜껑을 연 굴 소스, 쓰고 남은 양념 간장으로 만든 양념이나 굴 소스는 소금 함량이 높기 때문에 천연 방부제처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고 여기기 쉽다. 그러나 겉보기엔 괜찮을 것 같은 양념도 박테리아와 곰팡이의 온상이 되기 쉽다고 황 박사는 지적했다. 특히 굴 소스와 저염 간장은 개봉 후 장시간 실온에 방치하면 살모넬라균과 같은 병원균이 쉽게 번식해 구토나 설사, 발열,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실온(24~30℃)에 보관한 굴 소스는 개봉 후 6주 만에 박테리아가 검출됐다. 특히 박테리아 수가 권장치를 초과해도 소스의 냄새나 맛은 거의 변하지 않아 문제를 알아차리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황 박사는 “음식이 상했는지 판단할 때 후각에만 의존하지 말라”면서 대부분의 소스는 개봉 후 냉장 보관하고 가능한 한 빨리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얼음 여름에는 시원하거나 차가운 것을 찾게 된다. 집에서 커피를 마실 때 얼음이라도 몇 조각 넣고 싶기 마련이다. 게다가 무엇이든 냉동 상태라면 몇 달간 보관해도 위생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여겨 얼음에 딱히 신경을 쓰지 않게 된다. 또 찬 음료를 마시고 난 뒤 배가 아파도 ‘차게 먹어서’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도 한다. 그러나 문제는 온도가 아니라 얼음 자체일 수도 있다고 황 박사는 지적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여름철 상당수의 음료 매장 얼음에서 대장균과 같은 박테리아가 검출된다. 제빙기를 깨끗하게 관리하지 않았거나 작업자가 비위생적인 상태로 얼음을 다뤘기 때문일 수 있다. 얼음을 안심하고 먹으려면 마트에서 포장된 얼음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아니면 집에서 직접 얼음을 만들되 깨끗한 물을 사용하고, 교차 오염을 막기 위해 생고기나 해산물, 기타 재료와 따로 보관해야 한다. 잘라 놓은 과일 여름은 과일의 계절이기도 하다. 흔히 과일은 건강식으로 인식되지만, 깨끗이 관리하지 않으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황 박사는 지적했다. 일단 과일의 상태를 신경 써야 한다. 살짝 썩었거나 곰팡이가 핀 경우 많은 이들이 썩은 부분만 도려내고 먹으려 한다. 그러나 살짝 썩거나 곰팡이가 핀 과일에선 온전해 보이는 부분도 이미 미생물에 오염돼 있다는 연구가 있다. 과일을 자르는 과정에서 위생 관리도 중요하다. 과일을 충분히 씻어야 하며 손은 물론 칼과 도마도 깨끗해야 한다. 또 과일을 깎은 뒤엔 바로 먹는 것이 안전하다. 신선한 과일을 깎은 뒤 25℃의 환경에 놔뒀을 때 살모넬라균과 대장균 수가 하루 만에 4배로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황 박사는 설사를 과소평가하지 말라며 설사가 멈추지 않으면 입원까지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장이 민감한 사람이나 음식을 남겼다가 나중에 먹는 습관이 있다면 위생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 농심, 신라면 글로벌 슬로건 ‘Spicy Happiness In Noodles’ 공개

    농심, 신라면 글로벌 슬로건 ‘Spicy Happiness In Noodles’ 공개

    전 세계에 ‘매콤한 행복’ 전한다 농심이 ‘신라면’의 새로운 글로벌 슬로건을 공개했다. 전 세계 소비자가 꼽는 신라면의 매력인 강렬한 매운맛, 간편한 한 끼, 그리고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네 단어로 압축한 ‘Spicy Happiness In Noodles’다. 신라면의 영문명 ‘SHIN’에서 착안한 이번 문구는 40년 가까운 브랜드 역사와 앞으로의 비전을 담았다. 14일 농심에 따르면 ‘Spicy’는 매운맛이 주는 활력, ‘Happiness’는 한 그릇이 주는 즐거움, ‘In Noodles’는 국경을 넘어 모두가 함께하는 음식이라는 의미를 내포했다. ‘세계인의 삶을 맛있게 채워나가겠다는 포부’라는 게 농심 측의 설명이다. 새 슬로건은 신라면, ‘신라면 툼바’, ‘신라면 블랙’, ‘신라면 건면’ 등 국내외 18종 신라면 제품 패키지에 적용됐으며, 글로벌 소비자 체험 공간 ‘신라면 분식’ 매장에도 도입된다. 농심은 현재 일본 하라주쿠, 페루 마추픽추 등 해외 주요 관광지에 신라면 분식 매장을 운영 중이며, 동남아·유럽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아누가’(ANUGA)에서도 새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울 예정이다. 신라면의 슬로건은 브랜드 정체성과 소비자 소통 방식을 보여준다. 1986년 출시 당시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으로 강렬한 매운맛과 도전 정신을, 이후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으로 일상 속 공감과 추억을 강조했다. 이번 글로벌 슬로건은 이를 넘어 문화적 경계를 허물고 전 세계인이 ‘매콤한 행복’을 공유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농심은 다양한 현장 마케팅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6월 일본 하라주쿠 ‘다케시타 거리’에 아시아 첫 매장이자 글로벌 2호점인 신라면 분식을 열었고, 앞서 페루 마추픽추 인근 아구아스 칼리엔테스에 1호점을 오픈했다. 이 외에도 지난 2월 일본 삿포로 눈축제에 ‘신라면 아이스링크’와 시식 부스를 마련해 하루 3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전략은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 신라면은 2021년 처음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50%를 넘겼고, 2023년에는 약 60%까지 확대됐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조 3400억원에 달했다. 국내에서는 1991년부터 라면 시장 1위를 지키며, 해외에서는 한국 대표 식품 브랜드로 성장했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 40년 가까이 소비자와 함께 만들어 온 신라면만의 문화와 정서를 전 세계에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새로운 글로벌 슬로건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품질과 맛으로 세계인의 일상에 매콤한 행복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레벨업 투자 라운드 2회차, 150건 투자 매칭

    경기 레벨업 투자 라운드 2회차, 150건 투자 매칭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주최한 ‘2025년 경기 레벨업 투자라운드’ 2회차 행사가 13일 경기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열려 150건의 투자 매칭이 이뤄졌다. ‘경기 레벨업 투자 라운드’는 콘텐츠 기업의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민간 투자사와의 직접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연계를 도모하는 비즈매칭(사업자 연계) 프로그램이다. 2회차 행사에는 1회차와 같이 ‘레벨업 프로그램’ 선정기업 45개 사가 참여해 경기도 콘텐츠 기업에 투자의향을 가진 ‘경기 레벨업 인베스트 파트너스(G-VIP)’ 소속 39개 투자사와의 1:1 매칭 상담이 150건 이상 성사됐다. 행사에 앞서 경콘진은 ▲(주)에이티유파트너스, ▲슈퍼패스트인베스트먼트(주), ▲트리거투자파트너스(유) 등 신규 G-VIP 파트너사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누적 G-VIP 협력사는 총 93개 사로 늘었다. ㈜에이티유파트너스는 문화콘텐츠·테크 분야에 독보적 강점이 있는 사모펀드(PEF) 운용사로, 2025년 성장금융의 ‘K-콘텐츠미디어 전략 펀드’ 운용사로 선정되어 현재 700억 원 이상 펀드를 조성 중이다. 슈퍼패스트인베스트먼트(주)는 2024년도 매출 2,770억 원의 게임 개발사 111퍼센트의 모회사인 슈퍼패스트가 설립한 벤처 투자 전문사로, 인디게임과 신기술 콘텐츠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 트리거투자파트너스는 2025년 나이스투자파트너스와 함께 총 334억 원의 콘텐츠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했으며, 프로젝트 펀드 역시 콘텐츠 분야를 집중 발굴하고 있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경기 레벨업 투자 라운드는 경기도 내 콘텐츠 기업과 검증된 민간 투자사가 밀도 있게 만날 수 있는 구조가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유망 기업들이 실질적인 투자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투자 맛집’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 “보좌진 일 못해서 잘렸는데” 강선우 두둔한 유시민, 경찰 고발당해

    “보좌진 일 못해서 잘렸는데” 강선우 두둔한 유시민, 경찰 고발당해

    최근 ‘보좌진 갑질’ 의혹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서 낙마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두둔하면서 “(갑질 폭로 보좌관이) 일을 못 해서 잘렸으면서 거짓으로 폭로했다”는 취지로 말한 유시민 작가가 경찰에 고발됐다.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 작가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갑질 피해 보좌관은 유씨의 주장처럼 사고치고 일도 잘못해 잘려서 갑질한 것처럼 폭로한 것이 아니라 근무 당시 강 의원이 변기 수리, 쓰레기 수거 등 부당한 갑질을 했기 때문에 그 갑질한 사실을 말했을 뿐”이라며 “갑질 문화 청산을 위해 앞장서야 할 정치권이 오히려 피해자의 잘못으로 몰아가고, 가해자를 두둔하는 것은 명백한 폭력”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만약 보좌관이 갑질을 폭로했다는 이유로 민주당으로부터 또 다른 피해를 입게 된다면 우리 사회의 갑질 문화 청산은 요원할 수 있다”며 “이 시간에도 갑질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을 보호하고 갑질 문화를 청산하기 위해 강 의원의 사과와 의원직 사퇴,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두둔 발언 사과, 유씨에 대한 형사처벌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유 작가는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유시민낚시아카데미’ 방송에서 “강 의원 건은 정말 말도 안 된다”라며 해당 논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유 작가는 “내가 짐작하기에는 금태섭 의원 선거구(서울 강서갑)에서 정봉주가 준비하다가 그만뒀다”며 “강선우가 거길 갑자기 뛰어들어서 아무것도 없이, 연고도 없는데 가서 낚아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선 과정에서 아무 누구나의 도움을 다 받았을 거 아니냐. 그러고 갑자기 국회의원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보좌진을 짜는데 처음에 엉망으로 짠 거다. 그래서 처음에 교체가 많았던 것”이라며 “그런데 그중 한두 명이 사고 치고 일도 잘 못하고 이래서 잘렸는데 그걸 익명으로 뒤에 숨어서 갑질한 것처럼 그렇게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작가는 또 “지금 보좌진들이나 과거 보좌관 했던 사람들이 ‘그렇지 않다’고 인터뷰하면 기사를 안 실어 준다”고 언급했다. 옆에 앉아 있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미담들이 많은데 그건 기사가 안 나온다”고 거들었다. 강 의원은 이재명 정부 초대 여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목됐으나 보좌진 갑질 논란이 터지며 결국 지난달 23일 자진 사퇴했다. 당시 강 의원은 페이스북에 “여기까지인 것 같다. 큰 채찍 감사히 받아들여 성찰하며 살아가겠다.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적었다.
  • [길섶에서] 로컬의 맛

    [길섶에서] 로컬의 맛

    농가 민박에서 며칠을 보냈다. 깔끔한 신축 시설과 수영장이 눈길을 끌어 선택한 곳이었는데 정작 가장 큰 선물은 뜻밖의 곳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바비큐를 준비하는데 민박집 사장님이 오시더니 뒤뜰 텃밭으로 이끈다. “여기서 고추랑 상추, 깻잎 따다 드세요.” 막 물을 줘서 흙냄새가 더 짙어진 텃밭이 주는 따뜻한 환대였다. 내친김에 시골 장터로 향하니 지역 목장 이름을 단 작은 우유집이 눈에 들어왔다. 메뉴에 목장 우유로 만든 요거트와 아이스크림, 카이막 라테가 있다. 채소든 라테든 익숙지 않게 튀는 청량한 첫맛에 놀랐다. 그러다 금세 다른 맛들과 어우러지더니 입안에 깊은 여운이 남았다. 대량생산 조미료와 자극적인 향신료에 길들여진 입맛에는 가공을 덜 한 신선한 재료가 오히려 새로운 자극이 됐다. 단맛, 쓴맛, 신맛, 짠맛에 이어 감칠맛이 다섯 번째 미각이 된 지 오래다. 가공식품의 감칠맛에 익숙해진 현대인에게는 ‘신선한 맛’도 새로운 미각 자격이 충분해 보였다. 도시에선 잊혀졌던, 순수해서 더 자극적인 로컬의 맛이다.
  • 국회서 전복 판촉 행사 열려

    국회서 전복 판촉 행사 열려

    전남 완도·진도·해남군이 전복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서울시민들에게 선보였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전남도와 수협중앙회가 후원한 전복 소비 촉진 행사가 13일 서울 국회소통관 앞 광장에서 열렸다. 고수온에 대비해 전복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완도 해남, 진도 3개 군의 전복 판매와 각종 전복 가공 상품 등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3개군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지원 의원의 제안으로 마련돼 소비 부진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어가를 응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전복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 시식회를 비롯해 활전복과 전복 가공제품 홍보, 온오프라인 할인판매 등 다양한 판촉 활동이 이뤄졌다. 또 전복꼬치·전복물회·전복비빔밥 등 다채로운 전복 활용 메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청래 민주당 대표, 김영록 전남지사 등도 행사장을 찾아 전복 구매와 홍보에 힘을 보탰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소비자들이 전복 껍질 처리를 어려워해서 손질된 전복과 다양한 가공품 등이 개발되고 있다”며 “앞으로 맛과 영양이 우수한 전복이 많이 소비돼 어가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판로를 개척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맥도날드, ‘순천 매실 맥피즈’ 출시

    맥도날드, ‘순천 매실 맥피즈’ 출시

    맥도날드가 순천 지역 특산물 매실을 활용한 새로운 음료 ‘순천 매실 맥피즈’를 출시해 눈길을 끈다. 이번 신메뉴는 100% 국산 순천매실을 넣어 상큼하고 청량한 맛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전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10일 공식 X(엑스) 계정에 “어느 집에나 베란다에 있는 그거···8월 11일 개봉박두”라는 문구와 함께 ‘#순천매실’ 해시태그를 게시해 신제품에 대한 관심을 모았다. 순천시는 대한민국 매실 대표 주산지 중 한 곳이다. 순천매실은 신선도와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순천매실 생산량은 3000여t이다. 시는 매실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 개발과 판로 확대를 통해 소비 저변을 넓혀 왔다. 최광수 시 농정혁신국장은 “순천매실이 맥도날드 한정판 음료로 출시되면서 순천매실의 우수한 품질과 독특한 맛을 전국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을 확대하고, 순천매실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냉장고 출시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냉장고 출시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제품은 냉장고와 가구장 사이 4㎜ 간격만 있어도 빌트인 가전처럼 완벽하게 설치되며, 냉장고 문을 108도까지 활짝 열어도 가구에 닿지 않아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약 1000리터(ℓ)에 달하는 대용량으로 식재료를 보관할 수도 있다. 특히 ‘유산균 아삭 숙성’ 기능이 새롭게 적용돼 김치 맛을 좌우하는 류코노스톡 유산균이 최적 온도에서 빠르게 성장하도록 돕는다. 이 기능은 기존 김치 보관 대비 최대 118배 많은 유산균 발생을 통해 시원하고 단맛과 탄산이 살아있는 맛을 극대화하며 김치를 5.7배 더 아삭하게 만들어준다. 편의성도 강화됐다. ‘오토 오픈 도어’ 기능과 빅스비 음성 인식으로 손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도 쉽게 문을 열 수 있다. 빅스비를 통해 냉장고 상태 확인이나 모드 변경도 가능하다. 또한 맞춤 숙성실, 냄새 저감 필터가 탑재된 안심 김치통, 메탈쿨링 커버 등 기존 기능도 업그레이드 됐다. 신제품은 클린 화이트, 에센셜 베이지 등 총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58만 원에서 365만 원 사이다.
  • 명륜진사갈비, 인기메뉴 ‘양념 등갈비’ 시즌 한정 출시

    명륜진사갈비, 인기메뉴 ‘양념 등갈비’ 시즌 한정 출시

    ㈜명륜당이 운영하는 숯불돼지갈비 전문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 고객들의 재출시 요청에 응답해 시즌 한정 메뉴 ‘추억의 양념 등갈비’를 재론칭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추억의 양념 등갈비’는 지난 2022년 첫 선보인 이후 달콤하고 깊은 맛으로 높은 인기를 얻었으나, 원재료인 등갈비 수급 상황으로 인해 일시 판매 중단되었던 메뉴다. 이번에 재출시되는 메뉴는 명륜진사갈비만의 독자적인 비법소스를 활용해 부드러운 프렌치렉 부위를 특제 양념에 충분히 숙성시켜 완성했다. 입안에서 느껴지는 진한 감칠맛과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마치 어린 시절 먹던 정겨운 양념갈비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로, 진한 숯불 향과 육즙이 어우러지며 “추억은 진하게, 고기는 부드럽게”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향과 맛의 조화가 뛰어나다는 평이다. 관계자는 “명륜진사갈비 매니아 고객분들의 재출시 요청에 부응해 ‘추억의 양념 등갈비’를 다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시즌 한정 판매되는 특별 메뉴인 만큼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특별한 맛의 경험을 해보시길 권한다”고 전했다. ‘추억의 양념 등갈비’는 여름 시즌 동안 한정 공급될 예정이며, 전국 명륜진사갈비 직영점 및 가맹점에서 단계적으로 출시된다. 단, 일부 매장의 경우 메뉴 공급이 어려울 수 있어 방문 전 매장 확인이 권장된다. 한편, 명륜진사갈비는 꾸준한 브랜드 성장세와 함께 예비 사업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체계적인 운영 노하우와 견고한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의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
  • 치킨 아니고 ‘불닭’ 아이스크림입니다…3천원에 판다는 ‘이곳’

    치킨 아니고 ‘불닭’ 아이스크림입니다…3천원에 판다는 ‘이곳’

    마치 닭 튀김처럼 생긴 아이스크림이 ‘불닭볶음면’ 맛으로 출시돼 눈길을 끈다. BGF리테일의 편의점 브랜드 CU는 불닭 맛을 입힌 아이스크림 ‘아임낫어불닭치킨’과 ‘불닭다리 모양빵’ 등 간식 2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해외 젊은 세대 사이에서 유행 중인 ‘스와이시’(Swicy) 트렌드에 맞게 구성한 상품이라는 설명이다. ‘스와이시’는 단맛(Sweet)과 매운맛(Spicy)을 합친 단어다. 복합적이고 색다른 맛을 즐기고자 하는 Z세대(1995년 이후 출생자)의 취향과 맞물려 인기다. 특히 최근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등 매콤한 한국 식품이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널리 퍼지면서, 국내외 식음료 기업에서도 자극적이고 중독성 강한 ‘스와이시’ 제품들을 다수 내놓고 있다. CU 역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고추장, 치폴레, 불닭 소스로 맛을 낸 ‘스와이시’ 제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2% 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CU가 출시한 ‘아임낫어불닭치킨’은 여름철 수요를 겨냥해 닭 다리 모양으로 만든 불닭 맛 아이스크림으로, 가격은 3000원이다. 불닭 맛 옥수수 크런치로 만든 속을 다시 불닭 맛 초콜릿으로 감싼 뒤, 그 안을 우유 아이스크림으로 채운 제품이다. ‘불닭다리 모양빵’은 CU의 자체 개발(PB) 베이커리 상표 ‘베이커리 405’를 달고 나온다. 닭 다리 모양의 빵 속에 콘치즈, 계란, 마카로니를 불닭 소스에 버무려 넣어 만든 크로켓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최근 SNS를 통해 글로벌 미식 트렌드의 파급력이 커지면서 고객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기 위한 이색 제품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3시간 20분 기다려”…롯데리아 맞아? 미국서 난리났다

    “3시간 20분 기다려”…롯데리아 맞아? 미국서 난리났다

    한국 토종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풀러턴에 1호점을 열고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리아는 오는 14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11~13일 사흘간 ‘소프트 오프닝’ 행사를 진행했다. 매장이 위치한 풀러턴은 한인과 아시아계 거주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행사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제한적으로 운영했지만, 개점 전부터 매장 앞과 주차장까지 길게 늘어선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일부 고객은 “3시간 20분 기다려 먹었다”며 열기를 전했다. 무더위 속에서 기다리는 손님들을 위해 매장 측은 우산과 생수를 무료로 제공했다. 차량 대기 줄도 길게 늘어섰고, 직원들이 차에서 직접 주문을 받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대표 메뉴는 불고기 버거와 새우 버거, 비빔 라이스 버거다. 불고기 버거 세트는 12.77달러(약 1만 7740원), 새우 버거 세트는 13.27달러(약 1만 9000원)에 판매된다. 현지 입맛에 맞춰 개발한 ‘불고기 디럭스 버거’는 두툼한 패티와 불고기를 푸짐하게 넣어 국내 이용자들로부터 “한국보다 퀄리티가 높다”는 반응을 얻었다. 국내에서 지난해 단종된 ‘불새 버거’도 재등장했다. 기존 긴 빵 구조 대신 불고기 패티와 새우 패티를 층층이 쌓아 올린 형태로 현지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바비큐 볼, 치킨 볼, 양념감자, 컵빙수 등 한국식 메뉴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현지 가격은 국내보다 다소 높지만, 파이브가이즈·쉐이크쉑 등과 비교하면 경쟁력 있는 수준이라는 평가다. 롯데GRS 관계자는 “미국 버거가 짜고 깊은 맛이라면 한국 버거는 달콤·매콤한 소스로 차별화된다”며 “북미 시장 확장보다 1호점 성공적 안착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스무디킹 신메뉴라는 ‘케첩 스무디’…무슨 맛일까?

    스무디킹 신메뉴라는 ‘케첩 스무디’…무슨 맛일까?

    최근 스무디킹(Smoothie King)에서 한정 판매 중인 ‘케첩 스무디’가 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8월 6일, 하인즈와 스무디킹이 협업해 선보인 이 실험적인 음료는 아사이 소르베, 사과 주스, 딸기, 라즈베리에 하인즈 토마토케첩을 더한 충격적인 레시피를 자랑하는데요. 스무티킹 마케팅 부사장 로리 프리마베라는 “몇 달간의 꼼꼼한 연구 개발과 테스트, 시음 끝에 토마토의 모든 장점을 최대한 살린 달콤하고 풍미 있는 블렌드를 만들어냈다”고 밝혔습니다. ✅ 과연 맛은 어떨까?SNS에서는 달콤·상큼·새콤이 뒤섞인 강렬한 맛이라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대부분 반응은 극과 극입니다. “놀랍도록 맛있다”, “또 먹고 싶다”는 ‘케첩 러버’가 있는가 하면, “세상에서 제일 먹기 싫다”, “마요네즈 스무디는 언제 나오냐”, “Y’all are sick(너무했다)”는 격한 반응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케첩 스무디 판매 지역은 미국 5개 도시(애틀랜타, 시카고, 덴버, 마이애미, 뉴욕·뉴저지 북부)로 한정되며, 가격은 5.70달러(약 8000원)라고 하는데요. 한정 기간 동안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스무디, 여러분이라면 과감히 도전해보시겠습니까?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한 마리 안 팔아” 오징어 두 마리 5만 6000원…오징어난전, 이번엔 ‘바가지’ 뭇매

    “한 마리 안 팔아” 오징어 두 마리 5만 6000원…오징어난전, 이번엔 ‘바가지’ 뭇매

    손님들을 불친절하게 응대하는 모습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돼 뭇매를 맞고 영업을 일시 중단하기로 한 강원 속초시의 명소 오징어 난전에서 이번에는 ‘바가지’ 피해를 당했다는 한 방문객의 폭로가 나왔다. 12일 속초시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속초시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오징어 난전 갔다가 너무 화가나네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A씨는 “오징어가 많이 잡혀서 가격이 싸졌다는 말을 듣고 지인들과 오징어 난전에 갔다”면서 “좋은 가격에 맛좋은 오징어를 먹을 수 있을 거라 기대했지만 상인들은 ‘요즘 오징어가 안 잡혀요’, ‘오징어가 귀해요’라는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1마리는 팔지도 않는다”는 상인의 말에 어쩔 수 없이 1마리당 2만 8000원인 오징어회 2마리(5만 6000원)를 주문했다고 A씨는 설명했다. 그러나 음식을 주문한 뒤 상인들의 태도에 불쾌감을 느꼈다고 A씨는 토로했다. A씨는 “몇 입 먹지도 않았는데 ‘더 안 시키냐’ ‘술은 안 마실 거냐’고 했고, 물티슈는 알아서 챙기라고 했다”면서 “초장을 달라고 하니 ‘더 시키지도 않을 건데 무슨 초장이냐’며 투덜거렸다”고 말했다. 이에 기분이 상한 A씨는 음식을 먹다 말고 가게에서 나왔다고 돌이켰다. 이어 오징어 난전 바로 앞에 있는 횟집에서 오징어회를 주문한 뒤 자신이 오징어 난전에서 바가지를 당했음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A씨는 “오징어 값이 많이 비싼가 했지만, 난전 바로 앞 횟집에서는 오징어회 2마리를 2만원에 팔았으며 서비스로 회까지 줬다”면서 오징어 난전에서 주문한 오징어회와 횟집에서 주문한 오징어회의 사진을 첨부했다. A씨는 “5만 6000원의 오징어 난전 오징어회외 불친절함, ‘나가라’는 말을 하는 상인들을 과연 이렇게 내벼려두는 게 맞는가”라고 반문했다. 앞서 오징어 난전 상인들은 가게를 찾은 손님들에게 “빨리 먹으라”고 재촉하는가 하면, 혼자 온 손님에게 자리를 옮길 것을 요구하고 비싼 메뉴를 주문하도록 종용하는 등의 모습이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뒤 “반성하겠다”며 사과한 바 있다. 속초시 채낚기 경영인협회는 오징어 난전에 입주한 해당 점주에게 경고 처분을 했으며, 해당 점주는 오는 31일까지 영업을 정지하기로 했다. 또 오징어 난전에 입주한 식당 전체도 17~22일 운영을 중단해 내부 재정비에 나선다. 오징어난전 상인 일동은 사과문을 통해 “상인들은 불친절한 응대 문제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고객님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더욱 겸허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욱 친절한 응대로 보답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 전 세계 맥주 노원으로…여름밤 낭만에 젖는다

    전 세계 맥주 노원으로…여름밤 낭만에 젖는다

    맥주 200종·전통음식 한자리에독일·체코 등 ‘세계테마존’ 운영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도 열려 세계 맥주와 전통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노원 수제맥주 축제’가 화랑대 철도공원 일원에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지난해 방문객 8만여명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3일간으로 확대됐다. 노원구 관계자는 11일 “무더위를 피해서 오후 5시부터 즐기는 야간형 축제로 마련했다”며 “화랑대 축구장, 스위스관 앞과 철도공원 주차장,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 등 3곳에서 각각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을 꾸몄다”고 설명했다. 전국 33개 브루어리가 참여한 축구장 일대의 제1광장에서는 200종의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다. 메인 무대에는 여름밤과 어울리는 가수들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29일은 노라조와 노브레인, 30일은 박미경과 체리필터, 31일은 황가람과 코요태가 시원한 여름밤을 선사한다. 마지막 날에는 전자음악(EDM) 스테이지가 열린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제2광장 ‘세계테마존’에는 벨기에, 체코, 독일, 미국 등의 7개 맥주를 한자리에 모았다. 독일과 체코의 소시지, 스페인식 감자튀김, 헝가리의 랑고스 등 맥주와 어울리는 전통 음식도 골라 먹을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라면 체코대사관과 스페인문화원의 문화 체험 부스도 준비돼 있다. 체코 전통 그림 짝 맞추기, 스페인 보드게임 등 체험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화랑대 철도공원 중심부인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에 만들어진 제3광장은 책과 함께하는 맥주를 위한 공간이다. 지역 책방 및 작가들과 함께하는 북토크가 열린다. 노원의 30여개 로컬 브랜드와 함께 춘천 로컬 브랜드 5개 업체가 참여하는 ‘브랜드페어’도 열린다. 맥주 만들기 체험과 함께 비어 도슨트의 해설도 들을 수 있다.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기간을 기존 2일에서 3일로 확대했다. 첫날 저녁 7시 30분 열리는 개막식에는 세계테마존에 참여하는 나라의 대사급 외교사절도 참석할 예정이다.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친환경 생분해성 수지 컵을 사용한다. 교통 약자를 위해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5번 출구 앞에서 공공행복버스 2대를 순환 운행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전국 다양한 맥주의 맛을 즐기셨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테마와 공간에 따라 수제맥주의 매력을 좀더 깊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맛과 문화, 공간의 즐거움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에서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선우 두둔한 유시민… “보좌진, 일 못해 잘렸는데 갑질 제보”

    강선우 두둔한 유시민… “보좌진, 일 못해 잘렸는데 갑질 제보”

    유시민 작가가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보좌관 갑질’ 의혹을 제기한 보좌진에 대해 “일을 잘 못해서 잘린 것”이라고 발언해 11일 논란이 일고 있다. 유 작가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방송 ‘유시민낚시아카데미’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 “강 의원 건은 정말 말도 안 된다”며 강 의원의 국회 입성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강 의원이 지난 21대 총선 후보를 뽑는 당내 경선에 갑자기 뛰어들었다고 언급하면서 “보좌진을 짜는데 처음에 엉망으로 짠 거다. 그래서 처음에 교체가 많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강 의원은 정봉주 전 의원이 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서 진행된 추가 공모에 공천을 신청했다. 함께 공천을 신청한 김남국 전 의원이 경기 안산 단원을에 전략 공천되면서 현역 금태섭 의원과 경선을 벌인 뒤 최종 당선됐다. 유 작가는 “그 (보좌진) 중 한두 명이 사고 치고 일도 잘 못하고 이래서 잘렸는데 그걸 익명으로 뒤에 숨어서 갑질한 것처럼 그렇게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보좌진들이나 과거 보좌관 했던 사람들이 ‘그렇지 않다’고 인터뷰하면 기사를 안 실어 준다”고 언급했다. 옆에 앉아 있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미담들이 많은데 그건 기사가 안 나온다”고 거들었다. 앞서 강 의원은 이재명 정부 초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목됐으나 보좌진 갑질 논란으로 지난달 23일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현역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장관 후보에서 낙마한 사례로 기록됐다.
  • (영상) 한정판 모유 맛 아이스크림 출시, 맛은 어떨까?

    (영상) 한정판 모유 맛 아이스크림 출시, 맛은 어떨까?

    지난 5일(현지시간) 유아용품 회사 프리다(Frida)와 오드펠로스 아이스크림 컴퍼니가 협업해 모유 맛에서 영감을 받은 아이스크림을 출시했습니다. 이 ‘모유 맛 아이스크림’에 실제 모유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우유와 생크림, 계란, 설탕에 꿀 등 일반적으로 아이스크림에 첨가되는 재료들, 그리고 ‘리포솜 소 초유’(liposomal bovine colostrum)를 넣어 모유 특유의 달콤하고 짭짤한 맛을 재현했다고 알려졌는데요. 이 제품은 뉴욕 덤보 지역의 오드펠로스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이달 5일부터 10일까지 하루 50컵씩 무료로 제공됐으며, 소셜미디어(SNS) 틱톡 등에 많은 사람이 리뷰를 남겼죠. 한 틱톡커는 “아이스크림이 샛노란 색이라서 놀랐지만, 맛은 꽤 괜찮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꿀 시럽이 진하게 느껴지며, 전체적으로는 부드러운 크림 맛이 인상적”이라는 평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일부는 “모유맛이라는 이름 때문에 거부감이 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파인트 단위 제품은 프리다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 전역으로 배송 가능하며, 가격은 12.99달러(약 1만 8000원)로 알려졌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인삼삼계탕·인삼크로켓’, 금산 인삼경연대회 대상

    ‘인삼삼계탕·인삼크로켓’, 금산 인삼경연대회 대상

    충남 금산군은 금산읍 금산인삼약초건강관에서 열린 ‘2025 금산 전국 인삼 음식 경연대회’ 본선에서 조동진·조정민 팀이 출품한 ‘인삼삼계탕·인삼크로켓’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본선에 올라 다양한 인삼 요리를 출품하며 창의성, 인삼 활용도, 맛과 완성도 등을 겨뤘다. 대상 요리는 전통과 함께 아이들 입맛까지 사로잡는 완성도가 높은 요리로 평가받았다. 대회 수상작들은 오는 9월 21일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장에서 열리는 금산 케이(K)-인삼푸드쇼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시연과 맛보기로 만날 수 있다. 박범인 군수는 “앞으로 인삼을 활용한 창의적인 푸드 콘텐츠 개발을 지속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시민 “강선우 보좌관, 사고 치고 일 못해 잘렸는데 ‘갑질’이라고…말도 안 돼” 주장

    유시민 “강선우 보좌관, 사고 치고 일 못해 잘렸는데 ‘갑질’이라고…말도 안 돼” 주장

    노무현 정부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유시민 작가가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서 낙마한 것에 대해 “일을 못 해서 잘린 보좌관이 갑질을 당했다며 거짓 폭로한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 작가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유시민 낚시아카데미’에 공개한 영상에서 자신의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경험을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유 작가는 영상에서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와 낚시를 한 뒤 해물파전을 요리해 먹었다. 해물파전을 요리하는 도중 유 작가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후보자 시절 제기됐던 배우자의 마스크 업체 주식 거래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 2년 전에 사고 판 것을 가지고”라며 장관 후보자들이 청문회에서 터무니없는 의혹으로 곤욕을 치른다는 취지의 설명을 했다. 이어 강 의원에 대해서는 “정말 말이 안 되는 것”이라면서 자신이 짐작한 것이라고 전제한 뒤 말을 이어갔다. 유 작가는 “강 의원이 아무 연고도 없는 지역구(서울 강서구 갑)를 낚아채 당선됐다”면서 “이후 보좌진을 짜는데 엉망으로 짰고, 초기에 교체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중에 한두 명이 사고 치고 일도 잘 못해서 잘렸는데, 익명에 숨어서 갑질한 것처럼 한 것”이라며 “진짜 말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작가는 “현재 보좌진들이나 과거 보좌진들이 (갑질 의혹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인터뷰하면 (언론들이) 기사를 안 써준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이 유 작가에게 “(발언이 유튜브 영상에) 나가도 되나”라고 묻자 유 작가는 “나가도 된다”고 답했다. 이에 제작진은 유 작가의 발언을 편집 없이 내보내면서도 자막은 달지 않았다. 유 작가는 그러면서 자신 역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시절 청문회에서 “부적절하다” “전문성이 없다” 등의 비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 의원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뒤 보좌진들을 상대로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국회의원 보좌진 등이 활동하는 페이스북 익명 페이지 등에는 강 의원이 보좌진에게 자택 쓰레기 분리수거와 변기 비데 수리 등 사적인 업무를 시키는가 하면 보좌진들에게 욕설이 담긴 문자를 지속해서 보내고 면직한 보좌진의 재취업을 방해했다는 등의 폭로가 터져나왔다. 문재인 정부 당시 여가부 장관을 지낸 정영애 전 장관도 강 의원이 자신에게 지역구의 민원을 해결할 것을 요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못하자 예산을 삭감하는 갑질을 했다고 폭로했다. 강 의원은 지난달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상처를 받았을 보좌진들께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지만 성난 여론은 가라앉지 않았다. 이에 강 의원은 후보자로 지명된 지 30일 만인 지난달 23일 여가부 후보에서 사퇴했다. 강 의원은 “큰 채찍 감사히 받아들여 성찰하며 살아가겠다. 죄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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