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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버터모닝빵집, “더 바빠지기 싫다”며 촬영 거부까지..

    제주도 버터모닝빵집, “더 바빠지기 싫다”며 촬영 거부까지..

    제주도 버터모닝빵집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방송인 이영자가 언급한 지난 1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언급한 제주도 버터모닝빵이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하동균이 매니저와 함께 제주도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동균의 여행기를 지켜보던 이영자는 이날 자신이 알고 있는 제주도 맛집을 추천하며 제주도 버터모닝빵을 언급했다. 이영자는 “대구에 살던 한 부부가 제주도로 가 빵집을 차린 것”이라며 “버터모닝빵이 매일 오전 10시30분에 나온다. 그런데 사람이 하도 많아서 오전 7시30분부터 대기 순번을 써 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번은 촬영을 하러 가려고 했는데 거절하셨다. 더 바빠지기 싫다고 촬영 없이 와 달라더라”고 전했다. 또한 이영자는 버터모닝빵을 먹는 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제주도 버터모닝빵은 받는 즉시 차 안에서 먹어야 한다. 따뜻한 커피를 한 모금 딱 마시고 빵을 먹으면 된다”며 “빵을 ‘툭’ 뜯어주면 결대로 찢어진다. 함께 주는 생크림에 찍어서 입을 벌려 먹어줘야 한다”고 묘사했다. 한편 이영자가 소개한 제주도 버터모닝빵 가게는 제주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버터모닝’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스트리트푸드 파이터2’ 백종원도 몰랐던 타코의 세계 ‘미식방랑기’

    ‘스트리트푸드 파이터2’ 백종원도 몰랐던 타코의 세계 ‘미식방랑기’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2’(이하 ‘스푸파2’)가 오늘(20일, 일) 밤 10시 40분 아즈텍의 신비와 이주민의 문화가 공존하는 멕시코 시티로 떠난다. ‘월드클래스’ 미식방랑기임을 입증하듯, ‘스푸파2’가 다채로운 맛의 도시 멕시코 시티에 방문한다. 지난 뉴욕편에 이어 산체스(백종원의 영문 이름)로 돌아온 백종원이 우리에게 친숙한 타코를 넘어 다양한 멕시코 음식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촬영 후 백종원이 “나도 몰랐던 타코를 알게 해 주는 곳이었습니다”라고 말할 만큼 무한대로 펼쳐지는 현지 타코 세계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늘 방송에서는 멕시코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이른바 ‘산체스 루틴’이 공개된다. 현지 방식으로 즐기는 술 한 잔 등 백종원 픽 미식로드를 따라가다 보면 멕시코의 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또한 그는 “이거 냄비 사가야겠다”며 맛본 음식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 멕시코 시티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번 멕시코편의 숨겨진 웃음 포인트는 회를 거듭할수록 철저해지는 ‘스푸파’ 만렙 백종원의 면모다. ‘후회의 아이콘’이던 그가 후회를 방지하고자 아침식사를 두 번 하는가 하면, “아침이니까 고기를 올려야겠죠?”라며 아침부터 고기를 양껏 주문한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미지의 맛을 만났다고 해 궁금증이 커진다. “이 맛은 어떻게 표현해야 되나”라면서도 “꼭 한번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라고 꼽은 음식은 무엇인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N 백종원의 미식방랑기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2’ 멕시코 시티편은 오늘(20일, 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전참시’ 테이, 매니저와 맛+시간 공유 여행 ‘얼마나 맛있길래?’

    ‘전참시’ 테이, 매니저와 맛+시간 공유 여행 ‘얼마나 맛있길래?’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테이, 조찬형이 추억과 꿈을 함께 나누는 리얼 파트너쉽을 과시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전참시’ 74회 2부의 수도권 기준 시청률은 5.6%,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이 2.4%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의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 테이와 조찬형은 시구, 시타를 위해 야구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장에 가던 중 테이, 조찬형은 휴게소에 들러 한 상 가득 간식거리를 주문했다. 테이는 “맛있는 것이라면 모두 먹을 수 있다”고 했고 조찬형은 “짬뽕을 먹으러 가야 한다”며 엄격하게 제재했다. 휴게소 간식 먹방을 마친 두 사람 앞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이에 조찬형은 인터뷰를 통해 “비가 아무리 와도 야구를 할 것 같았다”며 “학창 시절에 꿈을 이렇게 시구로나마 이루고 싶은 마음으로 갔다”고 말했다. 테이는 “평소 조찬형과 서로 잘 되면 함께 일해보자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면서 “그중 하나가 시구였다. 요새 ‘전참시’에서 이뤄진 가장 큰 일이라 너무 꿈같다”고 미소 지었다. 이후 테이와 조찬형은 공주의 명물인 짬뽕집에 도착했다. 테이는 조찬형이 강력 추천한 짬뽕을 먹으며 ‘면 패기’ 스킬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조찬형의 추억이 담긴 짬뽕을 함께 먹으며 맛과 시간을 공유했다. 식사를 마친 이들은 조찬형 아버지의 산소에 들렸다. 테이는 “찬형이가 야구선수에서 배우로 전향한 후 아버지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며 과거 장례를 함께하지 못한 미안함을 고백하며 진한 우정을 드러냈다. 조찬형은 “조금 더 잘 돼서 돌아오겠다”고 아버지와 약속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시구를 위해 야구장으로 이동하던 두 사람. 그러나 빗줄기는 더욱 굵어졌고 급기야 구단 측에서 경기가 취소됐다는 연락이 왔다. 두 사람은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조찬형이 고교 시절 함께 운동했던 송광민, 김회성 선수와 만나 캐치볼을 하게 됐다. 조찬형은 선수 출신다운 수준급 실력을 뽐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두 사람은 다른 날 다시 야구팀의 초청을 받아 생애 첫 시구, 시타를 멋지게 성공했다. 이영자는 “조찬형 새로운 발견”이라며 손뼉 쳤다. 오래 전부터 함께 그리던 꿈을 이루는 두 사람의 모습에 시청자들 또한 박수를 보냈다. 하동균은 공연이 끝나고 전 매니저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회포를 풀었다. 그러던 중 하동균은 조카에게 전화를 걸었고 시크한 말투로 전화를 받은 조카는 방송을 봤냐는 질문에 “지금 보고 있다. 잘해”라고 시큰둥하게 말했다. 또 “네 이야기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냐”는 하동균에 “내 이야기만 하지 말라. 부담스럽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회식을 마친 후 다음날, 일찍 일어나서 운동도 즐기고 바다 경치도 감상하는 매니저와 달리 하동균은 자정이 지나도록 잠에 빠져 있었다. 이후 일상에서도 둘은 극과 극의 모습을 보였다. 매니저는 윈드서핑에 도전했고 하동균은 멀찍이 떨어져 감상했다. 매니저는 “의외로 재밌어하면서 봐준다. 아마 이번에도 보면서 흐뭇해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하동균은 매니저의 모습을 열심히 카메라로 촬영하며 함께하는 시간을 즐겼다. ‘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임창정 모서리족발, 얼마나 맛있길래? ‘함소원 극찬’

    임창정 모서리족발, 얼마나 맛있길래? ‘함소원 극찬’

    가수 임창정의 ‘모서리 족발’ 집이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진화 부부가 임창정 모서리 족발집을 방문했다. 이날 족발을 먹던 진화는 “내가 똑같이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탕으로 만들거나, 땅콩을 넣는 등 더 맛있게 만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함소원은 “요리와 식당 경영은 다른 문제”라며 경영의 고수 면모를 보였다. 이어 함소원은 “테이블 개수와 직원 수, 전기요금과 수도요금, 월세 등을 고려해 족발집 순수익이 한 달 1000만원 일 것”이라고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모서리 족발 집의 주인공 임창정이 깜짝 출연했다. 한편 임창정은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미니족발집 ‘임창정의 모서리족발’ 1호점을 오픈하고 영업을 시작했다. 임창정은 최근 자신의 SNS에 ‘임창정의 모서리족발’ 전단지 사진을 게재하며 “지난 3개월에 걸친 테스트 기간을 마치고 드디어 청담 본점이 오픈을 한다”고 알렸다. ‘45년 전통의 3대를 이어갈 원조 미니족발집이고 싶은 그집!’이라는 홍보문구는 임창정의 재치를 엿보이게 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초록마을, 김장 예약전... 초록마을과 담그는 우리 가족 1년 먹거리

    초록마을, 김장 예약전... 초록마을과 담그는 우리 가족 1년 먹거리

    초록마을은 전국 매장 및 온라인쇼핑몰에서 김장 예약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절임배추는 초록마을 계약산지인 충청남도 당진, 전남 무안 등지에서 재배한 배추를 전남 신안군의 천일염으로 절였다. 또한 절임, 세척, 탈수까지 모두 마쳐 별도의 손질이 필요 없다. 김장양념은 채 썰거나 다지지 않고 절인 배추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절임 배추 10Kg 기준으로 만든 양이며, 기호에 따라 굴, 생새우, 젓갈 등의 재료를 추가해도 좋다.김장김치는 국내산 주재료와 국내산 천일염을 사용해 HACCP 인증 받은 시설에서 생산했다. 국내산 무, 양파, 멸치, 다시마, 표고버섯으로 만든 김치전용 육수를 넣어 깊고 시원한 맛이 난다. 이번 예약판매는 물량 소진 시까지 한정판매로 진행하며, 예약 고객에게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상품구매에 대한 문의사항은 초록마을 고객만족센터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김치는 한국인의 밥상에 빠질 수 없는 반찬이다. 초록마을은 각 단계마다 깐깐하게 관리한 상품으로 이번 김장 예약전을 기획했다”며 “이번 김장 예약전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리 가족 1년 먹거리를 준비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비랩, ‘더비랩 버닝 부스터’ 출시… 홍삼과 홍경천을 한 포에

    더비랩, ‘더비랩 버닝 부스터’ 출시… 홍삼과 홍경천을 한 포에

    두뇌 전문 브랜드 더비랩(THE BLAB)이 홍삼과 홍경천을 한 포에 담아내어 간편한 영양 섭취가 가능한 액상형 건강기능식품 ’더비랩 버닝 부스터’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더비랩 버닝 부스터’는 학업과 업무 등에 치여 기억력 개선과 스트레스 및 피로 개선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제품으로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홍삼과 홍경천추출물을 주원료로 하고 있다.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 기능성식품 ‘홍삼’은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기억력 개선, 면역력 증진, 피로개선,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흐름,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생체방어 물질 자체 생성해 신비한 황금뿌리로도 불리는 ‘홍경천 추출물’은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다. 한 포에 1일 권장섭취량 이상의 기능성 원료를 포함하고 있어 여러 제품을 중복 섭취할 필요가 없으며, 한 포씩 개별 포장돼 휴대가 간편하고 언제 어디서든 섭취가 가능하다. 또한 달달한 맛과 향으로 누구나 거부감 없는 섭취가 가능하며, 액상 제형으로 물 없이도 섭취가 가능하며 인체 흡수가 쉬운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하루 종일 머리를 쓰고 스트레스가 큰 현대인들에게 꼭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더비랩 버닝 부스터로 다 함께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더비랩 버닝 부스터는 기존 더비랩의 대표 제품 ‘더비랩 기억력’과 마찬가지로 메시지 칸을 포함하고 있어 수능시험을 앞둔 고3 학생, 취준생 소중한 이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응원 선물로도 적합한 제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경규 이영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편의점 필살의 메뉴 공개

    이경규 이영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편의점 필살의 메뉴 공개

    ‘신상출시 편스토랑’ 예능고수 이경규와 이영자가 만났다. 25일 금요일 밤 9시 45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6인의 스타들이 혼자 먹기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이다. 이경규, 이영자, 정혜영, 김나영, 정일우, 진세연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은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이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다양하다. 편의점 메뉴의 단순조합을 소개하는 기존의 콘텐츠들과 달리, 스타들이 제안한 신상메뉴가 실제로 출시된다는 점. 이를 통해 TV 먹방을 보며 “나도 먹고 싶다”고 생각했던 시청자들의 로망을 실현시켜 준다는 점. 수익금을 결식아동 등 필요한 곳에 기부하며, 소비가 기부로 연결되는 착한 미디어커머스를 지향한다는 점 등. 그 중에서도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맛.잘.알’ 스타 6인의 특별한 조합이다. 특히 최고의 예능고수 이경규와 이영자가 예능 역사상 처음으로 동반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신상출시 편스토랑’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서 자신만의 레시피로 꼬꼬면 신화를 탄생시킨 이경규는 최고의 예능감과 미각으로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격한다. 이경규의 깜짝 요리 실력과 예리한 미각은 꼬꼬면에 버금가는 레시피의 탄생을 예고한다. 휴게소 음식 소떡소떡을 국민적 간식으로 유행시키는 등 ‘믿고 보는’ 국민 먹방멘토로 사랑 받는 이영자 역시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위해 다양한 음식 메뉴와 정보를 공개할 준비를 마쳤다. ‘맛’과 ‘미각’으로 승부하는 두 사람이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어떤 메뉴를 공개할지 궁금하다. 이경규와 이영자의 조합이 기대되는 것은 미각 대결뿐이 아니다. 두 사람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예능 강자들이다. 어떤 프로그램에서든 자신만의 스타일과 예능감으로 큰 웃음을 유발하는 두 사람. 한 사람만 있어도 배꼽이 빠질 만큼 유쾌한 두 예능 강자가 하나의 프로그램에서 만났을 때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두 사람의 팽팽한 기싸움이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신상출시 편스토랑’ 예비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이경규, 이영자 조합이 특이하다”, “이경규 이영자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니, 본방사수각”, “이경규 이영자, 이건 꼭 봐야 해” 등 기대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실제 두 예능강자의 만남은 상상초월 웃음을 유발한다는 전언. 이경규, 이영자가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봐야 할 이유는 분명하다. 한편 이경규, 이영자 두 예능고수와 함께 정혜영, 김나영, 정일우, 진세연 등 6인의 ‘맛.잘.알’ 스타들이 출연을 예고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2019년 10월 25일 금요일 밤 9시 45분 ‘으라차차 만수로’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심현희 기자의 맛있는 술 이야기] 서민의 술에서 힙스터의 술로..진(Gin)의 변신은 무죄

    [심현희 기자의 맛있는 술 이야기] 서민의 술에서 힙스터의 술로..진(Gin)의 변신은 무죄

    숙성이 필요 없어 신속 대량 공급 가능 美서 달콤한 음료 칵테일로 널리 전파 소비 취향 세분화… 다양한 향신료 첨가 잉글랜드 증류소 수, 스코틀랜드 첫 추월 日서도 쌀 증류한 소주와 섞은 진 인기 주류 수출량 맥주·위스키 이어 3위 차지 ‘마티니’, ‘김렛’, ‘진 토닉’ 등은 바에서 한 번쯤 주문해 본 적이 있는 유명한 칵테일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증류주 ‘진’을 원주로 사용해 만든다는 점인데요. 송진향이 나며 투명하고 드라이한 진은 그 어떤 증류주보다 오랫동안 바텐더들에게 칵테일 베이스로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위의 칵테일뿐만 아니라 진이 들어간 칵테일 종류는 무궁무진하죠.하지만 위스키, 코냑 등과 달리 진은 ‘진’ 그 자체로 주목을 받는 술은 아닙니다. 진을 단독으로 마신다고 하면 “무슨 심각한 일 있니”라는 질문을 받기 십상이죠. 물론 술은 취향 문제이므로, 진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테지만 일반적으로 진은 따로 즐기기에는 맛이 없는, 싸구려 술이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이런 진이 최근 글로벌 식음료계에서 ‘힙스터의 술’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진의 고향은 네덜란드입니다. 1680년 의학박사인 실비우스 드 부베가 당시 약효가 있다고 알려져 있던 노간주나무의 열매(주니퍼베리)를 곡물을 증류한 주정에 담가 다시 한 번 증류해 약용주로 만들어 팔았던 것이 기원이죠. 이후 이 술은 영국으로 수출돼 엄청난 파급력을 일으킵니다. 진이라는 이름도 진의 원래 이름인 주니에브르(Genièvre)를 영국인들이 제네바(Geneva)로 착각, 편의상 앞글자를 따 부른 데서 유래됐답니다. 당시 영국 서민들은 싸고 독한 진에 열광했습니다. 진은 위스키와 달리 숙성 과정이 필요 없어 빠른 시간 내 대량생산이 가능한 독주였습니다. 게다가 당시 정부는 자국의 술을 보호하기 위해 진을 면허가 없어도 만들 수 있도록 허락한 반면 수입산 증류주에는 높은 세금을 매겼습니다. 급기야 거리엔 진 중독자가 넘쳐났고, 이는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됐습니다. 의회는 진 소비를 억제하기 위해 비싼 세금을 매기는 법을 통과시켰지만 폭동이 계속 일어나 결국 이 법이 폐지됐을 정도였죠. 이후 진은 현대식 바 문화의 원조인 미국에도 알려졌고, 미국인들은 진을 달콤한 음료에 섞어 먹는 칵테일로 소비했습니다. 이 방식이 오늘날 전 세계에 알려진 것이죠. ‘싸구려 독주’의 상징이었던 진은 그러나 최근 ‘크래프트’ 열풍을 타고 트렌드에 민감한 힙스터들의 사랑을 받는 술로 거듭났습니다. 세분화된 취향 시장이 형성되면서 다양한 맛을 내고 소량 생산되는 ‘크래프트 술’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덕분입니다. 내추럴와인, 크래프트맥주, 싱글몰트위스키가 인기를 끈 것처럼 지역 특유의 다양한 향신료를 넣어 소량 증류한 ‘고급 크래프트진’도 증류주 세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답니다. 특히 진 사랑이 유별난 영국 잉글랜드에서는 크래프트진이 유행하면서 최근 10년간 증류소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는데요. 2010년 23개에 불과했던 진 증류소가 지난해 135개까지 늘어났습니다.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진 증류소를 포함한 이 지역 전체 증류소 수(166개)가 위스키의 본고장인 스코틀랜드의 증류소 수(160)를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앞질렀을 정도입니다. 숙성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만들기 쉽고 원재료가 저렴해 싸구려 술이라는 오명을 썼던 진의 특징이 오히려 어디에서든 진을 만들 수 있게 했고, 결국 크래프트 증류주 열풍의 중심이 된 셈입니다. 이웃 일본에서도 ‘크래프트진’은 현재 가장 핫한 증류주입니다. 일본 진은 쌀 발효주인 사케를 만드는 양조장에서 ‘쌀’을 증류한 소주에 주니퍼베리 등을 넣는 방식으로 만드는 것이 특징인데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새로운 일본 술로 인식돼 인기가 좋다고 하네요. 위스키에 탄산수를 탄 하이볼에 열광하는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위스키 대신 크래프트진으로 하이볼을 만들어 마시는 것 또한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최근 2년간 진이 급성장하면서 맥주, 위스키에 이어 주류 수출량 3위에 올랐다고 하네요. 명욱 숙명여대 미식문화최고위과정 교수는 “일본의 경우 진이라는 글로벌 주류를 지역 쌀을 비롯한 농산물로 만들어 또 다른 상품 가치를 만들어 냈다”면서 “한국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진, 보드카 등의 증류주를 만든다면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acduck@seoul.co.kr
  • 시월愛 시애틀, 잠 못 이루는 만추…인생은 짧아요 지금을 즐겨요

    시월愛 시애틀, 잠 못 이루는 만추…인생은 짧아요 지금을 즐겨요

    가을 해외 여행지로 단 한 곳을 꼽으라면 미국 시애틀이다. 톰 행크스와 맥 라이언이 주연한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현빈과 탕웨이가 출연한 영화 ‘만추’로 유명한 곳. 스타벅스 1호점에 들러 커피를 마시고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을 거닐어 봐도 괜찮겠다. 오래된 와이너리에 앉아 향긋한 와인을 마시며 시애틀의 가을을 즐겨 봐도 좋을 듯. 아니 꼭 그래 보길 바란다. 영화 ‘만추’의 대사대로 좋은 시절은 짧고 즐길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잠 못 이루는 영화팬을 위한 도시 중장년층에게 시애틀은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의 도시다. ‘로맨틱 코미디의 교과서’로 불리는 이 영화는 영화팬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보았을 법한 고전이다. 아내를 여읜 슬픔을 견디지 못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톰 행크스가 찾아온 곳이 바로 시애틀이다. 유니언 호수에 영화 속에서 그가 생활한 수상가옥이 실제로 있다. 좀더 젊은 영화팬들은 ‘만추’를 떠올린다. 영화 대부분을 시애틀에서 촬영했다. 영화에서 두 사람이 시장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곳이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이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에서 톰 행크스가 점심 식사를 했던 ‘아테니안 시푸드 레스토랑’은 지금도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레스토랑 중 한 곳이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으로 80여년 전에 세워진 네온사인 시계는 지금도 멀리서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방금 잡아 올린 신선한 생선과 농부들이 직접 재배해 가져 온 과일과 채소, 향기를 듬뿍 머금은 꽃, 직접 만들어 온 미술품 및 공예품 등이 가득하다. 시장은 1907년 문을 열었다. 원래 어시장이었지만 지금은 종합시장으로 변모해 시애틀 시민들도 많이 찾는다. 언제나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은 생선가게 ‘파이크 플레이스 피시 마켓’ 앞이다. 이 가게는 ‘나는 물고기’로 유명하다. 막 판매된 팔뚝만 한 참치가 점원의 손에서 손으로 날아다니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입구에 ‘레이철’이라는 대형 돼지저금통을 만들어 놓고 기부를 받아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도 한다. 푸드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을 즐기는 좋은 방법이다. 45달러를 내면 해설사를 따라 주요 상점을 돌며 전통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서 내려와 워터 프런트로 갈 수도 있다. 시애틀 서쪽에 있는 잔잔한 바닷가 워터 프런트는 엘리엇만이 인접한 곳으로 부두에서는 관광 유람선이 출발한다.시애틀에서 꼭 경험해 봐야 할 것이 라이드덕이다. 오직 시애틀에서만 탈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다. 오리모양으로 생긴 수륙양용버스를 90분간 타고 시애틀 시내 곳곳을 돌아본다. 라이드덕 운전사는 ‘왜키 캡틴’이라고 부른다. 괴짜 운전수라는 별명 그대로 복장도 요란하다. 그냥 차만 운전하는 것이 아니라 우스꽝스러운 몸짓과 익살스러운 설명으로 각 여행지에 대한 해설을 해 준다. 하드록 카페 앞을 지날 땐 시끄러운 록 음악을 틀며 시애틀의 록 역사를 설명해 주고 스타벅스 앞을 지날 때는 커피에 어울리는 음악을 틀어 주는 식이다. 버스에 탄 사람은 그의 리드에 따라 박수도 치고 노래도 함께 한다. 투어 내내 차가 들썩인다. 길옆으로 지나가는 사람들도 손을 흔들며 호응을 해준다. 시내를 빠져나온 라이드덕은 차에서 배로 변신하며 유니언 호수로 풍덩 빠져든다. 호수는 마냥 평화롭다. 유유자적 카누의 노를 젓는 사람들. 부드러운 가을 햇빛이 수면 위로 내려앉고 있다. 유니언 호수는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에서 톰 행크스의 보트 하우스가 있던 곳. 톰 행크스는 밤이면 쓸쓸히 베란다로 나와 호수를 바라보곤 했었다. 유니언 호수에는 아직도 선상 가옥이 있는데, 이는 1890년대 어부와 선원들이 처음 지어 살기 시작하면서 만들어진 것이다. 1930년대 대공황 때 세금을 아끼고 값싼 주택을 얻으려는 사람들이 대거 몰려와 2000가구까지 늘어났다고 한다. 지금도 500개 정도가 남아 있다.●스타벅스 1호점 위치… 미국 커피의 본고장 커피 애호가에게 시애틀은 스타벅스 1호점이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시애틀은 스타벅스가 처음으로 문을 연 도시다. 1971년 시애틀의 웨스턴 애비뉴에 처음 문을 연 스타벅스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새로운 커피 문화를 만들고 있던 피츠 커피의 영향을 받아 싸구려 아메리카노를 밀어내기 위해 첫발을 내디뎠다고 한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 원조점이 자리한다. 전 세계 스타벅스 중에서 가슴을 드러낸 갈색의 인어 로고를 달고 있는 유일한 가게다. 가게는 20평 남짓으로 작다. 가게 앞에는 원조의 맛을 찾아온 전 세계 관광객들로 언제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오전 9시를 넘겨 찾으면 적어도 20분은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그 시간이 지루하지만은 않다. 스타벅스 1호점 앞은 거리의 악사의 명당이다. 하루에 스무 명 남짓한 악사들이 돌아가며 연주한다. 이들의 활기찬 연주를 듣다 보면 어느새 자기 차례가 돌아온다. 시애틀 커피의 진수는 스타벅스가 아닌 캐피톨 힐이라는 곳에서 느낄 수 있다. 시애틀을 커피의 도시라 부르는 진짜 이유는 이곳에 자리한 수많은 독립 카페들 덕분이다. 이 카페들은 직접 해외 유명 커피 산지에서 농장 단위로 구매한 원두를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로스팅해 다시 공급한다. 캐피톨힐은 우리나라 홍대 비슷한 분위기다. 예술가와 게이, 자유분방한 캐피톨힐 사람들이 어울려 만들어 내는 여유로움으로 가득하다. 헌책방도 많고 거리도 잘 정비돼 있어 한나절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록의 도시… 지미 헨드릭스의 전율을 느끼다 시애틀은 록 음악 마니아들에게 성지이기도 하다.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로 불리는 지미 헨드릭스가 시애틀에서 태어났다. 1942년 시애틀에서 태어난 그는 1970년 영국 런던에서 만 27세로 요절한다. 주요 무대 활동 4년, 스튜디오 음반 3장 발매. 지미 헨드릭스의 약력은 이것이 전부이지만 그는 영원한 전설로 남아 있다. 록 음악 박물관인 EMP(Experience Music Project) 입구에 들어서면 흰색 팬더 스트라토캐스트가 반긴다. 지미 헨드릭스가 생전에 연주했던 기타다. 그 뒤로는 500여개 기타로 만든 대형 조형물이 시선을 빼앗는다. 너바나의 흔적도 더듬을 수 있다. 이들의 손때 묻은 악기와 의상, 유품도 전시돼 있다. 시애틀은 너바나, 앨리스 인 체인스, 사운드가든, 펄잼 등 1990년대 그런지 열풍의 진원지이기도 하다. 여성 뮤지션의 연대기도 훑을 수 있다. 마돈나의 의상과 조니 미첼의 친필 노트, 레이디 가가의 피아노 등이 전시돼 있다. 체험관에서는 기타와 드럼을 비롯해 각종 이펙터와 턴테이블을 연주할 수 있다. 박물관 옆에 자리한 ‘치훌리 가든&글라스 전시관’은 유리 예술가 데일 치훌리의 유리 조형물, 그림을 만나 볼 수 있는 곳이다. 치훌리는 세계적인 유리 조형의 거장이다. 미국 최초의 무형문화재인 그의 작품들은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주요 도시의 200개 이상의 유명 박물관과 정원에 전시돼 있으며 한국에서도 그의 전시가 열린 적이 있다고 한다. 전시관에서는 그의 대표작인 유리공예 시리즈와 개인 컬렉션까지 볼 수 있다. 전시관 밖에 자리한 높이 13m, 넓이 418㎡의 글라스 하우스 역시 웅장하고 화려한 그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스페이스 니들은 시애틀의 랜드마크다. 196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였던 시애틀센터에 자리한 곳으로, 전망대 높이가 185m에 달한다. 이곳 전망대에 오르면 시애틀 시내뿐만 아니라 푸른 태평양과 유니언 호수, 흰 눈을 덮어쓴 해발 4392m의 레이니어산이 한눈에 바라보인다.●와인의 도시… 美서부 최고의 풍미를 마시다 시애틀 여행이 즐거운 또 다른 큰 이유는 최고의 와인이 있기 때문이다. 시애틀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우딘빌은 샤토 생 미셸과 컬럼비아 와이너리가 들어선 이후, 워싱턴주 와인의 허브로 재탄생했다. 시애틀이 자리한 워싱턴주는 캘리포니아주와 오리건주, 뉴욕주와 함께 미국에서 와인을 생산하는 지역이다. 캘리포니아 와인은 우리에게 이미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워싱턴 와인도 최근 들어 그 영역을 조금씩 넓혀 가고 있다. 워싱턴주는 동쪽의 야키마밸리에 포도밭이 많이 자리하고 있다. 이 지역은 강우량이 극히 적어 인근 컬럼비아강에서 강물을 끌어다 관개를 한 후 포도를 생산하는데, 이곳에서 생산된 포도는 시애틀로 옮겨져 와인으로 재탄생한다. 우딘빌에 자리한 수많은 와이너리 가운데 샤토 생 미셸은 시애틀을 대표한다. 샤토 생 미셸은 ‘와인 스펙테이터’지가 매년 선정하는 ‘톱 100 와인’에서 11년간 14개 와인이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샤토 생 미셸 포도밭은 캐스캐이드 산맥 동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산맥이 서쪽에서 불어오는 습한 바람을 막아주는 데다 연간 강수량이 200㎜ 이하입니다. 위도가 높아 캘리포니아보다 여름 평균 일조량이 2시간 이상 길죠. 건조한 날씨와 척박한 토양이 포도의 풍미를 높이고 따뜻한 기후와 일조량은 포도를 완숙하게 하죠. 여기에 큰 일교차로 인한 서늘한 기온은 산도가 탁월한 와인을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 그 결과로 보르도, 부르고뉴와 견줄 만한 와인이 탄생합니다.” 와이너리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와인을 테이스팅한다. 기본적으로 무료 테이스팅이지만 5달러를 더 내면 중가 와인까지 추가로 맛볼 수 있다.●숲의 도시… 영화 ‘트와일라잇’ 판타지를 즐기다 시애틀의 또 다른 별칭은 ‘숲의 도시’다. 이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은 올림픽 국립공원. 짙은 안개에 둘러싸인 신비로운 숲의 몽환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영화 ‘트와일라잇’, ‘트윈픽스’, ‘씬 시티’, ‘다크 엔젤’ 등의 초현실 판타지들을 찍은 곳이기도 하다. 가장 접근하기 쉬운 곳은 허리케인 리지. 해발 1600m의 전망대까지 차로 오를 수 있다. 전망대에서는 올림픽 공원 내의 최고봉인 올림푸스산(2430m)을 바라볼 수 있다. 길을 가며 심심찮게 만나는 야생 노루가 국립공원에 왔음을 실감시킨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은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톰 행크스와 맥 라이언은 결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만난다. ‘만추’의 결말은 이와는 반대다. 시애틀행 버스에서 운명적으로 만난 애나(탕웨이)와 훈(현빈)은 3일 동안 많은 일을 겪고 애나가 출소하는 날 다시 만나길 기약한다. 하지만 교포 여자를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경찰에게 잡혀들어간 훈은 끝내 2년 후 출소한 애나 앞에 나타나지 않았고 영화는 끝이 난다. 두 영화 모두 우리 인생은 짧다고 말하는 것 같다. 이토록 짧기에 화내고 싸우고 슬퍼하기보다는 즐기고 사랑하라고 말하는 듯하다. “인생에서 좋은 시절은 후딱 갑니다. 즐기세요. 마음을 열고 지금 사랑하세요.”■여행수첩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델타항공 등이 직항편을 운항한다. 10시간 15분 정도 걸린다. 시애틀공항에서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다운타운이 있다. 시애틀 시티패스(citypass.com)를 이용하면 스페이스 니들, EMP 박물관, 항공박물관 등 시애틀 대표 관광지 6곳을 45% 할인된 가격에 둘러볼 수 있다. 시애틀관광청 한국사무소 (02)775-3232.
  • ‘나 혼자 산다’ 노브레인 이성우, 옆집 아저씨→푸드천사 “정감 가득”

    ‘나 혼자 산다’ 노브레인 이성우, 옆집 아저씨→푸드천사 “정감 가득”

    노브레인 이성우가 빈속을 꽉 채워줄 푸드천사로 변신한다. 내일(18일) 방송될 MBC ‘나 혼다 산다’에서는 이성우가 친구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지난주 이성우는 평소 무대 위의 화려하고 거친 모습과는 사뭇 다른 인간미 가득한 일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마리의 댕댕이들과 함께 등장한 그는 정감 넘치는 자취방에서 프리한 차림새로 하루를 시작해 한 순간에 옆집 아저씨 같은 친근감을 폭발시킨 것. 이번 주엔 요리사 친구들에게 감탄이 절로 나는 음식을 대접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친구의 가게에 모인 그는 평소 음식을 자주 해주는 듯, 자연스럽게 주방에 들어가 요리 준비를 한다고. 그는 요리사 친구를 보조로 쓰는가 하면, 조리하는 내내 일사불란한 모습으로 막힘없이 음식을 만들어 실력을 뽐낸다. 이를 지켜보던 전문가 친구는 자신보다 잘한다며 감탄해 이성우의 요리 솜씨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최근 인기를 끄는 알싸한 ‘마라’를 더해 만든 바지락찜부터 어릴 적 사 먹곤 했던 추억의 음식까지, 위에 쏟아 붓고 싶은 메뉴들만 쏙쏙 골라 만들어 더욱 군침을 돌게 한다고. 특히 오랜 시간 동안 정성을 들여 만든 추억의 음식은 옛 맛을 잊지 못해 꾸준히 만들어 먹는 자신만의 소울푸드라고 해 과연 어떤 초특급 요리가 탄생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처럼 이성우는 지인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정감 가득한 이야기를 예고해 이목을 끌고 있다.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꿀잼을 선사할 이성우의 하루는 내일(1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컴백 뉴이스트, ‘The Table 1021’ 카페 오픈 “현실 속 판타지 공간”

    컴백 뉴이스트, ‘The Table 1021’ 카페 오픈 “현실 속 판타지 공간”

    그룹 뉴이스트(JR, Aron, 백호, 민현, 렌)가 팬들에게 특별하면서도 의미 있는 이벤트를 선사하고 있다. 뉴이스트는 지난 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운영되는 ‘The Table 1021’ 카페이자 특별한 공간인 ‘뉴이스트 하우스’로 팬들을 초대했다. 이는 오는 21일 오후 6시 발매되는 미니 7집 ‘The Table(더 테이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려 눈길을 끈다. 지난 4일 콘셉트 페이지를 전격 오픈하며 앨범명 ‘The Table’을 최초 공개, 앨범명과 발매일을 뜻하는 ‘The Table 1021’ 문구와 함께 의문의 주소가 적혀 있어 호기심을 유발했던 것. 공개된 의문의 주소를 따라가면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The Table 1021’이 펼쳐진다. ‘The Table 1021’은 카페 공간을 활용한 전시로 뉴이스트 앨범 속 상징적인 오브제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 의미가 뜻깊다. 실제로 보고 듣는 등 팬덤의 직접 참여를 통해 한 공간 속에 다 함께 빠져든 것 같은 매력을 느낄 수 있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현실 속 판타지 공간 ‘The Table 1021’은 입장과 동시에 현실 속 판타지 공간이 펼쳐진다. 뉴이스트는 본격적인 컴백 트레일러 영상 공개에 앞서 카페를 오픈, 미니 7집 ‘The Table’ 콘셉트 일부를 노출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특별한 홍보 프로모션을 통해 공개된 문구와 힌트만으로도 다양한 추리와 추측들이 이어지며 컴백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더해 ‘사랑’에 관련된 책과 글귀, 영화 등 카페 구석구석 미니 7집 ‘The Table’의 콘셉트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콘텐츠와 소품들로 가득 채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트레일러 영상 속에 등장하는 오브제이자 이번 앨범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는 ‘파이’를 제공하며 신보에 더욱 빠져들게 만들었다. 트레일러 영상 속 각자 다른 형태의 ‘파이’는 사랑의 여러 모습을 상징, 맛있게 구워지거나 토핑에 따라 다른 맛을 내기도 하며 때로는 불완전한 형태를 띠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비쳤다. 현재 ‘The Table 1021’은 뉴이스트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오피셜 포토로 가득 채워져 있으며 트레일러 영상의 세트를 그대로 재현한 듯한 연출로 더욱 특별한 공간을 꾸몄다. 더불어 뉴이스트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콘텐츠는 물론 미공개 콘텐츠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발걸음이 쉴 새 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뉴이스트는 기존 세계관인 ‘기사 3부작’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린 만큼 카페에 배치된 소품 단 하나도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으며 이들의 컴백을 기다리는 설렘과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뉴이스트의 미니 7집 타이틀곡 ‘LOVE ME’는 사랑에 푹 빠져 있는 모습을 얼터너티브 하우스와 어반 R&B라는 두 가지 장르로 세련되면서도 달콤하게 표현한 곡으로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예고한 만큼 지금까지 보여줬던 음악과는 다른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뉴이스트는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7집 ‘The Table(더 테이블)’을 전격 공개하며 같은 날 오후 8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V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이탈리아식 ‘영혼의 닭고기 수프’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이탈리아식 ‘영혼의 닭고기 수프’

    아직 나이 타령을 할 때는 아니지만 유럽을 오갈 때마다 느끼는 게 있다. 유럽은 그대로인데 내가 조금씩 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체력 저하도 문제지만 입맛도 조금씩 변해 간다고 할까. 외국에 나가 굳이 한식을 찾는 이들을 이해하지 못했건만, 이번 이탈리아 여행에선 칼칼한 제육볶음과 뜨끈한 순댓국이 어찌나 그립던지. 여행지가 이탈리아의 북부, 에밀리아 로마냐 주였다는 건 그나마 다행이었다. 이곳은 국물을 곁들인 파스타를 맛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지역이다. 도저히 채우지 못할 것 같던 허기를 달래준 건 국물에 둥둥 떠 있는 파스타, ‘토르텔리니 인 브로도’였다. 토르텔리니는 사각형 피에 소를 올리고 삼각형으로 접은 후 양 모서리를 동그랗게 만 작은 파스타를 부르는 말이다. 만두를 닮았지만 크기는 훨씬 작고, 밀가루에 달걀 노른자를 섞어 외피가 샛노랗다. 토르텔리니가 중국 만두의 영향을 받아 탄생하지 않았을까 추론을 해볼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진위에 대해선 누구도 자신 있게 확답하지 못할 것이다. 딱히 ‘만두를 본떠 만들었소’라는 기록이 없으니까. 토르텔리니란 이름은 12세기 문헌에 처음 등장하는데, 그게 오늘날의 것과 같은 형태인지는 알 방법은 없다. 본디 중세의 마카로니도 설탕 범벅에 디저트에 가까운 요리였으니까 말이다. 15세기 교황청 전속 요리사였던 마르티노 다 코모가 쓴 요리책과 한 세기 이후의 요리사인 바르톨로메오 스카피가 쓴 책에 고기 속을 넣은 현대의 토르텔리니와 가장 유사한 레시피가 언급돼 있다. 적어도 500년 이상 이탈리아 땅에서 존재해 온 요리인 셈이다. 우리가 음식에 관해 흔히 하는 오해는 어떤 음식이나 요리에 원형, 즉 표준이 되는 레시피가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다. 정치뿐만 아니라 음식과 요리도 인간이 하는 일인지라 살아 움직이는 생물에 가깝다. 고정불변하는 게 아닌 시대와 환경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달라진다는 의미다. 많은 음식이 그래 왔던 것처럼 토르텔리니 역시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양한 레시피들이 있다. 그렇다 보니 저마다 원조, 정통성을 주장하기에 이르렀고 급기야 1960년대 볼로냐의 일부 미식가들로 구성된 ‘토르텔리니 형제단’이라는 사조직이 발족하는 일이 생긴다.이들의 구호는 전통의 수호와 계승이지만 실제론 토르텔리니를 둘러싼 여러 주장에 대한 교통정리와 더불어 에밀리아로마냐 지방의 상징물로 만들고자 하는 정치적인 목적이 깔려 있었다. 20년 넘는 시간 동안 수차례의 모임과 토론을 거쳐 토르텔리니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레시피 표준을 고안했다고 한다. 이 얼마나 먹을 것에 애착이 많은 이탈리아인다운 발상인지. 오늘날 토르텔리니는 단순히 만두 모양의 파스타 그 이상의 상징성을 가진다. 형제단이 규정한 레시피를 보면 지방이 없는 돼지고기 등심과 모르타델라 햄, 프로슈토,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육두구가 포함돼 있어야 한다고 돼 있다. 모르타델라 햄은 볼로냐를, 돼지 뒷다리를 염장해 만든 프로슈토와 파르미지아노 치즈는 파르마를 각각 대표하는 재료이자 이 도시들이 소속된 에밀리아로마냐주가 자랑스러워 마지않는 농산물이기도 하다. 들어가는 속 재료만 봐도 도저히 맛없게 만드는 것이 더 어려울 만한 구성이면서 동시에 에밀리아로마냐주 자체를 의미한다고도 볼 수 있다. 토르텔리니는 진득한 크림소스를 곁들이거나 굽거나 튀겨 먹기도 하지만, 진정한 토르텔리니는 수프(브로도)와 함께 한 토르텔리니 인 브로도여야 한다고 형제단은 강조한다. 토르텔리니 인 브로도는 국물 요리가 흔하지 않은 유럽에서 한국적인 포만감을 줄 수 있는 몇 안 되는 음식이다. 만둣국에 익숙한 우리는 잘 아는 맛과 질감을 떠올릴 테지만 형태만 비슷할 뿐 전혀 다른 뉘앙스의 음식이다. 말끔히 우려낸 닭 육수에 토르텔리니를 넣고 삶는데 크기가 작은 만큼 오래 끓이진 않는다. 피는 쫀득한 씹는 맛이 살아 있고, 비록 소의 양이 푸짐하진 않지만 씹으면 깊은 감칠맛이 봇물 터지듯 터져 나온다. 여기에 진한 국물까지 함께하면 여름이고 겨울이고 할 것 없이 영혼을 두 팔로 감싸 안아 토닥여 주는 듯한 위안감을 느낄 수 있다.크기가 작은 만큼 손이 많이 가는 탓에 크리스마스와 같이 특별한 날에 온 가족이 둘러앉아 먹는 음식이지만, 토르텔리니의 원조라고 주장하는 볼로냐와 모데나 같은 도시에 가면 계절과 상관없이 어디서든 맛볼 수 있는 요리이기도 하다. 만약 이탈리아에서 한국의 맛이 그립다면 토르텔리니 인 브로도를 찾으시기를. 어느새 매 끼니 국물을 홀짝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세금 안 내고 호화생활 연예인·유튜버 등 122명 세무조사

    세금 안 내고 호화생활 연예인·유튜버 등 122명 세무조사

    한류스타, 해외 공연 수익금 신고 누락 유명 맛집 대표, 자녀에게 주식 편법증여국세청이 소득을 숨기고 납세 의무를 회피하면서 호화생활을 하는 연예인과 인기 유튜버, TV 맛집 대표 등 고소득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16일 자발적 성실납세 문화를 위협하는 고소득 탈세 혐의자 122명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4월에도 인기 연예인과 운동선수 등 고소득자 176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간 바 있다. 이번 조사 대상은 연소득 10억원이 넘는 고소득 사업자다. 연예인, 유튜버, SNS 인플루언서, 맛집 대표 등 갑부 자영업자와 의사 등 업종별 대표적인 탈세 혐의자 54명, 회계사 등 전문가의 조력을 받는 지능적인 탈세 사업자 40명, 신고 소득으로는 재산형성 과정이 설명되지 않는 호화 사치생활자 28명이다. 구체적으로는 해외 이벤트 회사로부터 직접 송금받은 공연 수입액을 신고 누락한 한류 스타와 해외 수입을 누락하고 법인 명의로 고가 아파트를 구입해 호화생활을 해온 SNS 마켓 대표 등이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자신이 운영하는 유명 맛집을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미성년 자녀에게 주식을 증여하고 신고하지 않는 수법으로 편법 증여한 업자도 대상이다. 지난 4월 조사에서는 다양한 탈세 유형이 확인됐다. 한 운동선수는 세무사의 도움을 받아 부모 명의로 페이퍼컴퍼니를 만들고 가공세금 계산서를 받아 소득세를 탈루한 사실이 드러났다. 국세청은 이 선수에게 추징금 10억여원을 부과하고 세무사에 대해선 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한 연예인은 팬미팅 티켓이나 기념품 판매 수입액을 부모 명의의 계좌로 받아 세금을 탈루하고 호화·사치 생활을 하다 꼬리를 밟혀 10억여원을 추징당했다. 수백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한 유튜버는 방송 콘텐츠 광고 수입금을 신고하지 않고 생활비나 사적으로 쓴 접대성 경비를 공제받아 세금을 탈루하다 수억원을 추징당했다. 국세청은 지난 2년간 고소득 사업자 총 1789명을 조사해 1조 3678억원을 추징하고 91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동백꽃 필 무렵’ 염혜란, “본 적 없는 걸크러시” 치임 모멘트 셋

    ‘동백꽃 필 무렵’ 염혜란, “본 적 없는 걸크러시” 치임 모멘트 셋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강민경) 염혜란이 시청자를 반하게 만들고 있다. 염혜란의 본 적 없는 걸크러시 매력은 여성 시청자에게 “멋진 언니”로 불리며 홍자영의 매력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 염혜란에게 반할 수밖에 없는 ‘치임 모먼트’ 명대사를 꼽아본다. ▶ “지옥 불구덩이에서 네가 대구 머리 찜이 될 수도 있어” 자영(염혜란 분)의 엄마가 사위 먹일 대구 머리 찜을 들고 집에 오던 날, 규태(오정세 분)는 친구 아내의 문상을 다녀왔다. 외박 후 집에 돌아온 규태의 얼굴은 선글라스 자국이 남은 채로 벌겋게 달아올라 있었다. 누가 봐도 햇볕에 그을린 얼굴로 돌아온 남편에게 자영은 말했다. “문상을 선글라스 끼고 했니?” 날카로운 자영의 말에 잔뜩 긴장한 규태를 보고 자영은 차분히 대화를 이어갔다. “원래 훔친 물이 더 달고 몰래 먹는 빵이 더 맛있데. 근데 그 맛에 빠졌다가는 지옥 불구덩이에서 네가 대구 머리 찜이 될 수도 있어” 비수처럼 꽂힌 자영의 말은 규태의 목에 사레가 들릴 정도로 압박됐다. 염혜란의 차가운 눈빛과 칼 같은 대사처리로 더욱 살벌하게 느껴진 이 장면은 시청자를 자영의 카리스마에 치이게 만들었다. ▶ “애비가 아버님을 닮았어요” 자영이 규태의 바람을 확신한 날, 시어머니는 자영에게 친구 생일상에 오른 구절판과 신선로 얘기를 꺼냈다. 이에 자영은 “어머님, 제가 지금 어머님 생신상에 구절판 차려드릴 기분이 아니거든요”라고 말했다. 생일을 며느리 기분에 맞춰야 하냐며 노발대발하는 시어머니에게 자영은 “제가 왜 구절판 할 기분이 아닌지 그냥 뉘앙스만 알려 드릴게요. 애비가 아버님을 닮았어요”라는 말로 시어머니를 당황케 했고, 규태와 같은 전적이 있는 시아버지의 과거를 언급하며 “그냥 그렇다구요”라고 상황을 정리해 보는 이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시어머니에게조차 반박 불가한 명쾌한 답변을 내놓는 자영의 대사는 시청자를 통쾌하게 했고 염혜란이 살린 대사의 ‘뉘앙스’ 역시 화제를 모으며 시어머니와의 앙숙 케미 또한 자영의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 “공짜야 동백씨는” 그야말로 본 적 없는 멋짐이다. 내 남편을 고소하겠다는 여자에게 손을 내민 변호사 아내. 동백(공효진 분) 편에 선 자영의 모습은 베스트 치임 모먼트로 시청자를 반하게 했다. 까멜리아 치부책에 기록된 규태의 무전취식, 성희롱 등 잘못된 행실을 고소하겠다는 동백에게 자영은 “법적 지원이 필요하면 연락해요. 공짜야 동백씨는”이라는 쿨한 대사를 남겼다. 동백에게 규태가 집주인임을 시작으로 돈도 빽도 많은 사람임을 인지시키고 그의 부인이 변호사인 자신이라고 말하며 동백을 겁주는 듯했지만, 그렇기에 자신이 약한 편에 손을 내밀겠다고 선포한 것. 옹산 철의 여인 홍자영에게 반할 수밖에 없는 이 순간은 자영을 역대급 걸크러시 캐릭터로 만들었다. 특히, 홍자영이 반전되는 순간을 살린 염혜란의 맛깔나는 대사표현과 표정 연기는 시청자를 극에 한껏 몰입하게 하며 홍자영의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 없게 했다. 이처럼 빠져들 수밖에 없는 치임 모먼트로 시청자를 반하게 한 염혜란의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동백의 편에 선 든든한 언니, 남편의 바람을 잠재울 카리스마 넘치는 아내까지 계속해서 펼쳐질 염혜란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골목식당’ 노라조 출격, 튀김덮밥집 신메뉴 먹방 도전

    ‘골목식당’ 노라조 출격, 튀김덮밥집 신메뉴 먹방 도전

    ‘골목식당’에 노라조가 출격한다. 16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17번째 골목 ‘둔촌동’ 편의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튀김덮밥집은 3주간 틈틈히 카레 연구에 매진해 12가지의 향신료를 직접 배합해 만든 수제 카레를 선보였다. 이에 백종원은 카레 맛을 보완하기 위해 공덕 소담길에서 카레 고수로 활약했던 앤디를 초대했고, 손님으로 카레와 인연이 깊은 2인조 그룹 ‘노라조’가 함께 했다. 평소 카레를 좋아한다는 노라조는 화려한 등장으로 3MC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지만, 막상 시식을 시작한 후에는 웃음기를 지운 채 전문가 포스를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 가운데 돈가스와 함박스테이크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풋고추의 조합으로 합격점을 받았던 옛날돈가스집에는 ‘개그계 대표 사랑꾼 부부’ 김민기&홍윤화 부부가 방문했다. 옛날돈가스집의 업그레이드된 음식을 맛보기 위해 방송도 잊은 채 어마어마한 양의 메뉴를 주문한 부부는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또한 먹방 중 자연스럽게 애정행각을 주고받으며 돌연 옛날돈가스집 사장님 부부와 애교 배틀까지 벌였다. 이밖에 지난주 방송에서 눈물을 쏟았던 화제의 모둠초밥집 이야기도 전파를 탄다. 일식경력 17년 차, 1년 전 초밥에 대한 열정으로 모둠초밥집을 오픈한 부부 사장님은 초밥으로 성공하고 싶었지만 현 상권에선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늘린 메뉴만 무려 40종이었다. 결국 맛과 장사는 별개라는 사실을 깨닫고 가게를 내놓은 지 5개월째였고 백종원을 만난 부부 사장님은 첫 만남 당시 “정말 원하는 게 무엇이냐”고 물은 백종원의 질문에 “이사보다도 현 골목에서 초밥으로 살아남고 싶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경쟁력을 높인 단일메뉴 수제초밥을 제시했고, 부부 사장님은 현 골목에서의 마지막 도전이라 생각하며 그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가성비 갑’ 수제초밥을 선보였다. 앞서 이뤄졌던 시식단의 의외의 평에 백종원은 “알고 먹는 것과 모르고 먹는 것은 다르다”며 사장님 초밥에 대해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MC 정인선을 설명요원으로 투입해 손님들에게 사장님의 수제초밥을 설명하게끔 했고 사장님 초밥에 대한 설명을 들은 손님들은 “이 가격에 이 구성이면 훌륭하다”, “이게 정말 가성비 초밥”이라며 연이은 호평을 쏟아냈다. 마지막 촬영이 끝나고 그동안 간절히 원했던 모둠초밥집으로 재탄생하게 되어 행복하다는 부부 사장님은 백종원에게 연거푸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반가운 손님들의 등장으로 한층 더 즐거웠던 둔촌동 골목의 마지막 이야기는 1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 임실서 43만명이 오감을 즐겼다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 임실서 43만명이 오감을 즐겼다

    “이것은 임실 군민들이 만든 기적입니다.” ‘임실치즈의 아버지’ 고 지정환 신부는 2015년 10월 제1회 임실N치즈축제에 구름 인파가 몰려오는 현장을 보고 감격에 겨운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1965년 대한민국 최초로 치즈 생산을 시도했던 지정환 신부의 무모한 도전은 50여년이 지난 뒤 ‘임실N치즈축제’로 제2의 도약기를 맞았다. 제1회 축제부터 대성공을 거둔 임실N치즈축제는 올해까지 5년 연속 방문객 수 기록을 갈아치우며 기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제 ‘임실 하면 치즈’, ‘치즈 하면 임실’을 떠올릴 만큼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로 자리매김했다. 이 축제로 임실군과 임실치즈의 명성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전반으로 효과가 확산되고 있다.전북 임실군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 동안 개최한 제5회 임실N치즈축제에 전국에서 43만명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15일 밝혔다. 축제 기간 임실을 찾은 방문객은 임실군 전체 인구(2만 8000명)의 15배가 넘는 수치다. 특히, 축제가 끝난 뒤에도 치즈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이달 한 달 동안은 축제 분위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치즈산업도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으로 성장했다. 축제 파급효과는 500억원으로 추정된다. ‘산골 작은 지자체의 기적’은 타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며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임실N치즈축제는 ▲국내 유일의 치즈 테마 축제 ▲차별화된 프로그램 ▲풍성한 먹거리·볼거리·체험거리·살거리 ▲주민들의 적극 참여가 성공 요인이다. 우선 임실N치즈축제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치즈를 생산한 본고장에서 개최되는 축제라는 의미가 크다. 산지가 유난히 많은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서양의 먹거리인 치즈 생산에 도전, 이를 지역의 특산물로 키워낸 저력을 과시하는 한마당 잔치다. 치즈가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거부감 없이 좋아하는 국민식품으로 발돋움하기까지 임실군의 역할이 지대했던 만큼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임실군이 치즈마을과 치즈테마파크 조성, 각종 치즈 제품 개발 등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인 게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 올해는 지난 4월 13일 오늘의 임실치즈가 탄생하는 데 헌신한 지정환 신부가 선종해 더욱 많은 관심을 끌었다. 축제장에 지정환 신부의 업적과 발자취를 그린 추억관을 꾸몄다. 치즈축제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온 가족이 좋아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올해는 ‘맛있는 치즈~ 웃음꽃 피자’를 주제로 9개 테마, 84개 프로그램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지름 8m 크기 국가대표 왕치즈피자 만들기, 우유드림행복드림 퍼레이드, 어린이 치즈요리 경연대회, 임실치즈 스마일 포토 콘테스트, 우유 먹은 메기잡기, 임실N키즈콘서트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체험행사는 온종일 줄을 서 기다릴 정도였다. 치즈축제의 주무대인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스위스의 목장지대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드넓은 잔디밭 위에 치즈캐슬을 중심으로 유럽풍 건물들이 조화를 이뤄 단번에 방문객들을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천만 송이 국화꽃이 축제장을 뒤덮은 꽃물결에 방문객들이 탄성을 자아냈다. 축제가 끝난 뒤에도 국화의 향연이 계속돼 열기가 지속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포토존, 국화꽃 대형 조형물, 웨딩촬영장 등 관광객들이 추억을 담을 공간에도 관광객이 몰렸다.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글로벌존도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축제장 중앙에 황홀한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유럽풍 정원을 운치 있게 수놨다. 먹거리는 치즈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 피자와 치즈 등 유제품 외에도 임실 한우, 두부 등 각종 먹거리가 맛이 좋고 가격도 싸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 치즈테마파크와 인접한 치즈마을도 관광객들에게 필수 코스다. 치즈마을은 임실치즈의 뿌리를 가진 마을이다. 지정환 신부가 처음 농민들과 함께 치즈를 생산하기 시작한 역사적 의미가 담긴 장소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치즈마을’이란 테마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꿈꾸며 바른 먹거리와 아이들의 미래를 먼저 생각하는 마을사람들이 낙농체험과 농촌체험을 직접 진행한다. 이곳에서는 관광객들이 젖소 우유 짜기, 송아지에게 우유 주기,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피자, 햄버거 등을 맛볼 수 있다. 체험관광객이 해마다 늘고 있다. 청정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농촌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오감만족 체험공간이다. 체험활동은 연중 가능하다. 치즈축제에서는 임실에서 생산되는 유제품 등 각종 특산물을 시중보다 20% 싸게 살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올 치즈축제는 임실군청과 축제가 열리는 치즈테마파크까지 셔틀버스가 수시로 운행돼 교통 불편도 크게 개선됐다. 임실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백석예술대, 10월 한 달간 ‘에이토랑’ 운영…미리 맛본 외식경영의 꿈

    백석예술대, 10월 한 달간 ‘에이토랑’ 운영…미리 맛본 외식경영의 꿈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에이토랑’(aTorang)에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가 4년째 참여해 학생들에겐 외식산업의 실전 경험을, 고객들에겐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이토랑은 aT가 외식업계 취‧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장소를 제공해 실전 경험을 미리 맛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대학팀과 일반 청년팀이 한 번씩 돌아가며 한 달간 운영을 한다. 레스토랑의 이름은 같지만 팀마다 각자 개발한 참신한 메뉴를 선보이는 팝업 레스토랑인 셈이다. 외식산업학부 및 관광학부 학생들로 이뤄진 백석예술대 팀은 10월 한 달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에이토랑을 운영한다. 해당학부 이정기·전정연·김맹진 지도교수를 필두로 학생들은 주방과 홀로 나뉘어 업무를 분담한다.백석예술대 팀이 이번에 선보인 메뉴는 우삼겹덮밥 한상(8500원)과 새우튀김덮밥 한상(8500원), 모둠튀김 우동 한상(7500원)으로 aT입주업체 직원들은 물론 외부에서도 찾아와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우삼겹덮밥의 경우 쫄깃한 우삼겹과 몸에 좋은 각종 채소에 특제 간장소스를 곁들였으며, 새우튀김 덮밥은 새우는 물론 가지, 단호박, 버섯, 깻잎 등의 튀김에 특제소스를 곁들였다. 모둠튀김우동은 다시마와 가다랑어 베이스를 이용한 특별한 육수가 맛의 포인트다. 호텔조리전공 이정기 지도교수는 “배운 이론과 실습을 현장에 접목해 고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 뿌듯하다”며 “지난해 기준으로 총 매출이 무려 2000만원에 달해 수익의 10%를 선교자금으로 기부했고 올해도 같은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븐에 빠진 막창, 오빠막창’, 소자본 창업 아이템 주목

    ‘오븐에 빠진 막창, 오빠막창’, 소자본 창업 아이템 주목

    업계 최초 오븐에 구운 막창 원조 브랜드, ‘오븐에 빠진 막창, 오빠막창’이 소자본 창업 및 업종 전환 창업 희망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빠막창은 오는 11월 SETEC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참가를 앞두고 다양한 창업 지원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특히 한번 실패를 경험해 본 창업자, 학자금 대출, 청년 실업 등으로 힘든 사회 초년생들을 직영점 파트너로 공개 채용 모집하고 있다. 오빠막창은 배달전문매장으로서 오븐 조리가 가능한 최소한의 공간만 있으면 바로 창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본사 마진을 위한 일방적인 인테리어 공사 없이 가맹점에 자율적으로 맡기고 있다. 기존 영업 매장은 인테리어 변경 없이 그대로 활용하여 바로 업종 변경을 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8월 자체 생산공장과 물류시스템을 구축했고, 9월 전국 가맹점 사업을 위한 서울 사무실 설립, 가맹점 매출을 올리기 위한 사업지원본부 신설 운영 등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재료 주문, 재료 유통, 매장 관리 등 매장 운영에 대해 초보창업자가 가질 수 있는 부담을 최소화하고, 매장 수익을 높이기 위한 매장별 맞춤 컨설팅을 시작했다. 오빠막창 가맹사업본부장 박기철 이사는 “오븐에 빠진 막창, ‘오빠막창’은 막창의 본 고장인 대구에서 최초로 연구개발된 오븐에 구운 막창 원조 브랜드이다. 오빠막창 전용 오븐에 최적화된 조리법을 통해 최고의 맛을 자부하고 있으며, 현재 대구 부산을 중심으로 36개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전국 가맹점 사업을 통해 더욱 많은 예비 창업자들을 직접 만나며 소자본 창업의 성공 신화를 함께 이루어 나가겠다” 라고 전했다. 한편, 오빠막창은 소자본 예비 창업자를 위해 가맹비(300만 원) 무료, 교육비(100만 원) 무료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정보 확인 및 자세한 창업 상담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내의 맛’ 함소원 중국 시부모, 철학관 찾았다…둘째 언급

    ‘아내의 맛’ 함소원 중국 시부모, 철학관 찾았다…둘째 언급

    함소원-진화 부부 중국 시부모님이 함진 부부의 운명과 미래를 걱정하며 중국에서 용하다는 사주 철학관을 찾는다. 지난 8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67회에서는 오랜만에 등장한 함진 부부 중국 부모님이 중국에서의 일상을 첫 공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중국 파파는 20명 추수 용사들과 하얼빈에 있는 10만 평 옥수수 밭을 추수하기 위해 나섰고, 통이 큰 중국 마마는 동북식 야채 조림과 옥수수빵을 만들어 밭을 방문, 옥수수를 마이크 삼아 노래까지 부르는 등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중국 시부모님은 한국으로 가서 매번 대전을 치르는 함진 부부의 상황을 정리해 주자고 결심, 궁금증과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무엇보다 15일(오늘) 방송되는 ‘아내의 맛’ 68회에서는 함소원-진화 부부의 중국 시부모님이 요즘 들어 부부싸움이 잦은 아들부부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자 중국에서 용하다고 소문난 사주철학관을 찾는 모습이 담긴다. 중국 마마&파파는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는 사주철학관에 들어가면서 덩달아 긴장감에 휩싸였던 상황. 조심스럽게 중국 사주전문가 앞에 앉은 중국 시부모님이 76년생 함소원과 94년생 진화의 사주를 건네자 중국 사주전문가는 부부의 18살 나이 차이를 확인하고는 놀라움을 내비쳤다. 이내 중국 사주전문가는 함소원과 진화의 기본 성격부터 숨겨진 성향에 이르기까지 찰떡같이 정확하게 맞추는 모습으로 중국 시부모님을 경악하게 했다. 더군다나 함진부부는 ‘극과 극 성향’을 지니고 있어 자주 싸우는 이유가 따로 있다며 이 부부의 싸움을 잠재울 수 있는 비결을 전해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용한 중국 사주전문가는 모두가 염원하고 기다리는 함진 부부의 2세에 대해 명쾌한 대답을 내놓아 중국 시부모님의 얼굴에 환한 웃음꽃이 피게 만들었던 터. 과연 중국 사주전문가가 밝힌 함진 부부의 운명과 미래는 어떤 내용일지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폭풍처럼 지나간 사주 철학 풀이 이후, 대륙의 마마&파파는 하얼빈 현지인들도 줄을 서서 먹어야 한다는 ‘왕통뼈찜 맛집’에 방문, 특유의 군침 도는 현란한 먹방을 펼쳤다. 더욱이 대륙의 마마&파파가 먹방을 이어가던 중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던 것. 과연 대륙의 푸드파이터 푸파 마마를 함박웃음 짓게 만든 반가운 얼굴은 누구일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지난 방송분에서 오랜만에 ‘아내의 맛’을 찾은 대륙 시부모님을 향한 성원에 힘입어 이번 68회에서도 두 사람의 색다른 중국 일상이 담긴다”며 “함소원과 진화의 잦은 싸움에 대해 걱정이 많은 중국 시부모님이 이번에는 또 어떤 해결책을 찾기 위해 중국에서 고군분투하게 될지, 중국 시부모님의 스케일이 다른 일상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지코, 몇 년째 취미가 없어서 고민? “예전에는 음악이 취미”

    지코, 몇 년째 취미가 없어서 고민? “예전에는 음악이 취미”

    지코가 자신이 취미가 없음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송된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서는 가수 지코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지코는 “제 취약점 중 하나인데, 몇 년째 취미가 없다”라며 자신의 고민을 토로했다. 그러자 양희은은 “한 번 어릴 적에 자신이 무엇을 좋아했는지, 무얼 좋아하는지 찾아보라”라고 말했고 지코는 “예전에 그게 저에게는 음악이었다. 음악 말고 다른 게 없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서경석은 “축구는 어떠느냐”고 묻자 지코는 “스포츠는 좀….”이라고 말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청취자들은 그에게 맛집 탐방, 여행, 연애 등을 추천했다. 한편 지코는 지난달 30일 데뷔 8년 만에 첫 정규앨범 ‘THINKING’ Part.1을 발표했다. 지코는 현재 127개 곡 저작권을 보유 중이다. 지코의 1년 저작권료는 억대로 알려졌으며 올해 2월 고액 저작권자만 가입할 수 있는 저작권협회 정회원이 됐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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