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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청렴식권 활성화…“식사비 대납·청탁 원천 차단”

    종로구, 청렴식권 활성화…“식사비 대납·청탁 원천 차단”

    서울 종로구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달 청렴식권 전산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청렴식권제는 업무 담당자가 사업관계자와 업무협의를 위해 점심 식사에 동행하는 경우, 감사담당관에서 지원하는 청렴 식권으로 구청 구내식당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식사비 대납, 청탁을 원천 차단하고자 지난 2012년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종로구 관계자는 “그동안 식권 이용 시 감사담당관실로 직접 방문해 식권을 수령하고 대장을 작성해야 하는 사용 과정의 번거로움, 코로나19 이후 이용률 저조 등으로 개선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전산관리 프로그램으로 사업 부서에서 개인 PC로 청렴식권 사용 목적과 매수 등을 입력하고 출력까지 할 수 있어 신청·지급 절차를 크게 간소화했다. 또 출력 식권에 사용 일자와 신청부서, 신청자 정보를 표출했다. 또 외식 물가 상승으로 종로구 구내식당이 광화문 직장인들에게 이른바 ‘가성비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만큼, 업체 관계자들에게 만족도 높고 청렴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종로구는 기대했다. 한편, 종로구는 청렴한 공직문화가 일상에 깊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7~8월에는 팀장 대상 갑질 근절 교육을, 8~9월에는 5급 이상 간부급 청렴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건전하고 투명한 신고 문화 정착을 위해 직원 부패행위와 갑질을 익명으로 신고하는 ‘종로 청렴고’ 역시 운영 중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공직자의 최우선 덕목으로 꼽히는 청렴 구현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꾸준히 강구하고 청렴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씨줄날줄] 북촌 통금

    [씨줄날줄] 북촌 통금

    며칠 전 일본 후지산 등산로에 출입문이 생겼다. 예약제를 도입해 하루 4000명만 입산을 허용하고, 오후 4시부터 이튿날 오전 3시까지 통행을 제한한다. 입장료도 3배인 3000엔으로 올렸다. 매년 250만명이 방문하고 20만명이 오르는 후지산이 ‘오버투어리즘’으로 몸살을 앓은 지도 제법 오래다. 후지산을 배경으로 둔 지역 편의점도 관광객이 반갑지 않다. ‘후지산 사진 맛집’으로 소문난 뒤 몰려든 인파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쓰레기가 쌓여 가자 검은색 가림막을 설치해 풍경을 차단해 버렸다. 관할 지자체는 한술 더 떠 “(입장료를) 7000엔으로 확 올려야 한다”며 사람 쫓는 소리를 하는 지경이다. 유례없는 엔저로 지난해 일본을 찾은 수천만의 외국 손님이 47조원을 써 대자 관광지 물가도 크게 뛰었다.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지만 주민들의 삶이 피폐해진다는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수용 가능한 범위를 넘어서는 인파에 지친 유명 관광지들이 관광객을 냉대하기 시작한 건 하루이틀이 아니다. ‘물의 도시’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도시 입장료’(5유로)를 도입하고 단체관광객 인원(25명)도 제한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별 소용이 없자 입장료 두 배 증액, 입장권 없는 방문객에게 최대 300유로 과태료 부과 등도 고민하고 있다. 관광산업과 주민 생활의 균형이 깨진 건 서울 ‘북촌 한옥마을’도 마찬가지. 전통 가옥과 예스러운 골목길 정취를 느끼고픈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거주민의 고통도 커지고 있다. 문 앞마다 ‘사람이 살고 있으니 조용히 해 달라’는 안내문이 달려 있는 실정이다. 급기야 내년 봄부터 오후 5시에서 이튿날 오전 10시까지 관광을 제한하는 ‘외부인 통금’(통행금지)이 생긴다. 거주민 편의를 위한 고육책이다. 역사와 문화가 있는 관광지는 조상 덕택에 먹고산다는 부러움을 샀으나 지금은 부담스러운 유산이 되고 있으니 격세지감이 든다. 박상숙 논설위원
  • [사설] ‘품격 제로’ 국회… 여당 전대까지 전염됐나

    [사설] ‘품격 제로’ 국회… 여당 전대까지 전염됐나

    22대 국회가 막말과 고성으로 넘쳐난다. 그제 대통령실 참모진이 처음 출석한 22대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민주당 소속 박찬대 위원장이 대통령실 자료 미비를 지적하며 추후 업무보고를 받겠다고 하자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 아버지는 그렇게 가르치냐”고 막말했다. 박 위원장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의사진행 발언에 “입 닫으면 진행하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국회의원의 품격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막말과 고성, 삿대질에 눈살이 절로 찌푸려진다. 지난달 25일 국회 정상화 이후 처음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민주당 출신 정청래 위원장이 고압적 태도와 막말로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되기도 했다. 그러자 정 위원장은 “뜨거운 맛을 보여 주겠다”며 맞대응을 예고했다. 국회가 막말과 고성으로 파행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22대 국회의 일상적 풍경으로 자리 잡을까 우려스럽다. 국회의 이런 볼썽사나운 막말과 고성은 국민의힘 전당대회까지 옮겨붙은 모양새다. 4·10 총선 참패에 대한 반성과 성찰은커녕 서로 비방전에 골몰하고 있다. 지난 주말 당대표 후보들의 ‘배신의 정치’ 공방에 이어 원희룡 후보는 그제 ‘듣보잡(듣도 보도 못 한 잡놈) 사천’을 했다며 한동훈 후보를 공격했다. 한 후보도 나경원 후보를 겨냥해 “일종의 학폭 피해자였는데 지금은 학폭 가해자”라며 인신공격성 발언을 했다. 나 후보도 ‘윤심팔이’, ‘줄서기’를 한다며 원·한 후보를 동시에 공격했다. 여당의 당대표 후보들이 이렇게 막말 공방만 일삼는다면 전당대회에서 누가 선출되더라도 후유증이 클 수밖에 없다. 막말 공방을 지켜보는 국민이 어떻게 생각하겠나. 더구나 현재의 여당은 총선에서 참패해 개혁과 혁신 없이는 일어서기 힘들다. 떠나간 민심을 되돌리기 위해 안간힘을 써도 모자랄 판에 비방전에만 매몰돼서야 되겠는가. 전당대회 이후 당을 쪼개려는 것이 아니라면 후보들 간의 대책 없는 비방전은 자제돼야 한다.
  • 죠스바·더위사냥·생귤탱귤… 빙과도 ‘제로 시대’

    과자, 탄산음료, 소주에 이어 아이스크림도 칼로리나 설탕을 뺀 제품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롯데웰푸드가 출시한 ‘죠스바’와 ‘스크류바’의 0㎉ 제품이 큰 인기를 끌자 빙그레도 인기 아이스크림의 제로 슈거 버전을 내놓으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빙그레는 2일 당류 0g인 ‘생귤탱귤 제로 감귤’과 ‘더위사냥 제로 디카페인 커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생귤탱귤은 당 함량뿐 아니라 열량도 0㎉인 제품이다. 더위사냥은 제로 칼로리는 아니지만 일반 커피가 아닌 디카페인 커피를 활용해 카페인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지난 4월 빙과업계 최초로 제로 칼로리인 죠스바와 스크류바를 선보였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2000만개에 육박한다. 맛도 기존 제품과 큰 차이가 없다는 평을 듣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일엔 ‘씨없는 수박바 0㎉’ 제품까지 출시하며 제품군을 늘렸다. 빙그레의 자회사인 해태아이스크림도 최근 ‘폴라포 커피 제로 슈거’와 ‘아이스가이 제로제로 스포츠’ 등을 출시한 바 있다. 이 제품들이 당류 함량 0g을 구현할 수 있는 이유는 원유나 탈지분유 등이 들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단맛은 알룰로스 등 대체감미료로 낸다.
  • 하이볼릭 위스키 ‘라벨5’의 새로운 모델, ‘SNL 대세’ 지예은 낙점

    하이볼릭 위스키 ‘라벨5’의 새로운 모델, ‘SNL 대세’ 지예은 낙점

    종합주류기업인 아영FBC는 독점 수입하는 하이볼 전용 위스키 ‘라벨 5(파이브)’의 모델로 배우 지예은을 선택, 신규 CF광고를 공개하며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새로운 모델로 처음 공개되는 라벨5 CF광고는 다소 엉뚱한 상황에서 라벨 5를 등장시켜, 하이볼은 라벨5!’라는 공식을 ‘밈(Meme, 하나의 콘텐츠가 패러디나 짤이 되어 유행하는 현상)화’ 시킨 숏폼 스타일의 광고로 구성됐다. 아이돌, 드라마 클리셰, TV방송 패러디, 타짜 패러디 등 총 4가지의 다양한 상황에서 라벨5가 등장해 상황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것이 이번 광고의 특징이다. 특히 ‘아이돌 편’의 경우 라벨5의 카라멜, 훈연, 나무, 바닐라, 과일향 등 다섯 가지의 맛과 향을 아이돌로 의인화해 풀어내는 지예은의 상큼 발랄한 연기로 재미를 더했다. 라벨5는 스코틀랜드의 위스키 산지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몰트 위스키 산지인 스페이사이드지역의 몰트 원액과 하이랜드지역의 그레인 위스키를 블렌딩(Blending) 했기 때문에 피트감이 가미된 부드러운 맛과 향이 일품이다. 황금빛 샴페인을 연상하는 빛깔과 부드럽고 풍부한 스모키(Smoky) 아로마(Aroma)를 가졌으며 섬세한 과일, 카라멜 오크, 고소한 피트 아로마를 시작으로 산도와 당도의 균형을 이룬 바닐라와 같은 과일 향과 스모키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하이볼뿐만 아니라 니트(Neat, 상온에 있는 술에 아무것도 타지 않고 마시는 방법), 온 더락( 얼음 위에 위스키를 부어서 차갑게 위스키를 마시는 방법)으로도 마시기에 부담이 없어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라벨5는 전세계 100여개국에 판매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유럽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배우 지예은은 최근 SNL코리아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MZ세대 사이에서 ‘대세 그 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개성 있는 목소리와 사랑스럽고 당찬 매력을 발산을 선보이며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 또한 예능과 유튜브를 아우르며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 호텔스카이파크 그룹, 농심 협업 ‘너구리의 라면가게’ 오픈

    호텔스카이파크 그룹, 농심 협업 ‘너구리의 라면가게’ 오픈

    호텔스카이파크 그룹이 농심과 협업해 오는 3일부터 ‘호텔스카이파크 명동 3호점’에서 농심 라면을 골라 먹을 수 있는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오픈한다. 명동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K라면’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매장이다. ‘너구리의 라면가게’는 방문객이 원하는 라면과 토핑을 고르면 직원들이 즉석조리기로 조리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매일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내부는 K라면을 테마로 한 다양한 연출물과 컵라면 형태의 취식대, 너구리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등 보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호텔스카이파크 그룹은 이후에도 농심과 협업 마케팅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호텔 조식 및 룸서비스에 신라면볶음밥, 짜파구리 등 ‘모디슈머 레시피’(사용자가 재창조한 요리법)를 활용한 메뉴를 반영하고, 관광객들이 기념품으로 구매할 수 있는 라면 선물세트 및 굿즈 판매도 추진할 예정이다. 호텔스카이파크는 현재 전국 8개 호텔을 운영 중인 호텔 체인으로, 명동에만 4개 호텔을 운영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지도가 높은 호텔이다. 양사는 그 중 지하철역과 공항버스 및 시티투어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접근성이 가장 높은 명동 3호점에 이번 체험공간을 오픈하기로 했다. 호텔스카이파크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대표 K푸드 브랜드 농심과 K라면 체험매장을 오픈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본고장의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오는 8월에 신규 개관하는 호텔스카이파크 그룹 9호점인 ‘센트럴 서울 판교점’에서도 K라면 팝업부스를 운영하는 등 앞으로 호텔 전 지점에서 농심과의 협업을 강화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 [프리뷰]화장실 청소부의 햇살 같은 순간들…영화 ‘퍼펙트 데이즈’

    [프리뷰]화장실 청소부의 햇살 같은 순간들…영화 ‘퍼펙트 데이즈’

    창문 너머로 들려오는 누군가의 빗질 소리에 잠을 깬 남자. 자리를 정리하고 세수를 한 뒤 파란색 유니폼을 입고 집을 나선다. 기지개 한 번 쭉 켜고 씩 웃는다. 오늘도 상쾌한 하루가 될 것 같다. 3일 개봉하는 ‘퍼펙트 데이즈’는 도쿄의 화장실 청소부 히라야마의 반복되는 하루를 잔잔하게 따라간다. 때론 무시당하기도 하지만, 소소한 기쁨은 나뭇잎 사이로 비추는 햇살처럼 잠깐씩 반짝인다. 카세트테이프로 올드 팝을 들으며 출퇴근하거나, 필름 카메라로 나뭇잎을 찍을 때다. 일을 마무리하고 단골 식당에 가서 마시는 술 한잔, 헌책방에서 산 100엔짜리 소설이 주는 재미도 쏠쏠하다. 준수한 외모 덕에 뙤약볕이 비추는 순간도 있다. 젊은 동료가 짝사랑하는 여성이 그에게 반해 볼 뽀뽀를 하는가 하면, 단골 술집 여사장이 대놓고 호감을 보인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일 뿐, 그의 삶은 거의 매일 비슷하다. 고교생 조카 니코가 오랜만에 찾아오면서 그의 일상이 크게 일렁인다. 엄마와 싸우고 가출한 니코는 히라야마의 삶에 흥미를 보인다. 아이폰으로 음악을 듣는 니코는 카세트테이프가 신기하고, 번듯한 삼촌이 왜 청소 일을 하는지도 잘 모른다. 니코는 “엄마가 삼촌은 다른 세상에 산다 하더라”고 말하고, 히라야먀는 “이 세상은 수많은 세상이 있고, 연결된 것처럼 보이지만 아니다”라고 답한다. 니코를 데려가라는 히라야마의 전화에 여동생이 찾아오면서 그의 과거를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다. 기사 딸린 차를 타고 찾아온 여동생은 청소일이 어떤지 물어보고, 요양원에 있는 아버지 이야길 꺼낸다. 그러나 이마저도 몇 마디에 그친다.‘일본의 안성기’라는 애칭으로도 우리에게 익숙한 배우 야쿠쇼 코지가 이 영화로 지난해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어떤 사연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히라야마가 선택한 삶의 방식에 대해 영화 내내 생각하게 만든다. 특히 니나 시몬의 ‘필링 굿(Feeling Good)’과 함께 충혈된 눈으로 울고 웃는 마지막 2분간의 장면은 전율이 느껴질 정도다. ‘사물의 상태’(1982), ‘파리, 텍사스’(1987), ‘베를린 천사의 시’(1993), ‘멀고도 가까운’(1993), ‘밀리언 달러 호텔’(2002) 등으로 세계 3대 영화제를 석권한 독일의 거장 빔 벤더스 감독의 영상미가 러닝 시간을 빈틈없이 채운다. 1970~1980년대 올드 팝이 중간중간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이야기에 맛을 더한다. 자막이 모두 올라간 뒤 일본어 ‘코모레비’에 대한 해설이 나온다. ‘흔들리는 나뭇잎 사이로 일렁이는 햇살로, 바로 그 순간에만 존재한다’는 뜻이다. 우리는 삶에서 반짝이는 순간들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거장의 메시지가 담겼다. 124분. 12세 이상 관람가.
  • 순천 청년마을 ‘오늘도 파밍마을’ 2박3일 프로그램 인기몰이

    순천 청년마을 ‘오늘도 파밍마을’ 2박3일 프로그램 인기몰이

    순천시가 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남형 청년마을 2박3일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 30명이 참여하는 전남형 청년마을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농업인단체 청순농부가 주관해 ‘농촌 시그널’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외지 청년들에게 지역자원을 활용, 농활과 힐링을 체험하는 색다른 프로그램이다. 첫날 오리엔테이션과 바비큐파티를 시작으로 2일차에는 농촌활동 뜬모작업과 석식 치맥파티, 캠프파이어가 마련됐다. 마지막 날에는 남파랑길 트래킹, 로컬 미식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농촌시그널’ 프로그램은 전국 각지에서 청년 330명이 몰려 30명을 선발할 정도로 프로그램 인기를 실감케했다. 특히 수도권에서 경험하지 못한 고쟁이 바지를 입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 뜬모 작업에 최선을 다하는 열정을 보이고, 지역 천혜의 자연을 맛 볼 수 있는 화포 해변 트래킹에 적극 참여하는 등 외지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서울에서 친구 3명과 함께 참여한 김모(32) 군은 “농활과 힐링을 접목한 프로그램이고 정원을 품은 도시라 어디 지역보다 매력적이어서 신청하게 됐다”며 “농촌 체험의 값진 경험이었다”고 엄지를 척 세웠다. 이모(29) 양은 “전국 청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여서 신선했다”며 “순천에 대해 따뜻한 기억을 안고 간다”고 재방문을 약속하기도 했다.청순농부 김근수 대표는 “수도권 청년들이 매력적인 도시 순천으로 눈을 돌릴 수 있도록 청년의 니즈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농업이라는 직업이 긍정적인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 청년마을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농업하기 좋은 우리 지역을 많이 알리고 싶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청순농부는 2023년 전남형 청년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오늘도 파밍마을’ 거점 공간을 조성하고 청년 체류 프로그램 운영, 마을 운동회 등 농업을 테마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외지 청년 유입과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조안, 5년만 근황 포착…하희라·이태란과 다정한 모습

    조안, 5년만 근황 포착…하희라·이태란과 다정한 모습

    배우 하희라가 조안, 이태란과의 근황을 공개했다. 하희라는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에 “늘 고맙고 큰 힘이 되는 사랑하는 태란이, 안이. 사진은 못 찍었지만, 형철씨도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희라가 이태란과 조안을 만나 다정히 손으로 만든 하트 인증사진을 찍은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의 변치 않는 우정과 미모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특히 5년 만에 근황을 알린 조안의 모습이 담겨 이목을 끌었다. 조안은 2016년 3살 연상 서울대 출신의 IT 업체 CEO와 결혼했으며 2019년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당시 4년 차 부부로서 결혼 생활 공개를 끝으로 방송 활동을 쉬고 있다.
  • 영등포엔 맛·가격·위생 착한 ‘착한가격 업소’가 69곳

    영등포엔 맛·가격·위생 착한 ‘착한가격 업소’가 69곳

    서울 영등포구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물가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착한가격 업소’를 69곳으로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 착한가격 업소는 지역의 평균 가격을 넘지 않는 낮은 가격과 깨끗한 위생, 양질의 서비스를 보장하는 가게다. 영등포구는 지난 4월 서비스, 위생, 청결 등 현장 조사 및 심사를 거쳐 45개 착한가격 업소를 새로 지정했다. 이로써 기존 업소 24개를 포함해 영등포구에는 총 69개의 착한가격 업소가 생겼다. 기존의 한식, 중식 위주의 외식 분야에 양식이 더해졌다. 목욕 등 실생활에 필요한 업종도 추가됐다. 착한가격 업소로 지정되면 입구 등에 표찰을 붙여 구민 인지도를 높인다. 소모품, 운영 물품 등도 지원받는다. 영등포구는 기존의 세재, 화장지 등 지원 물품을 최근 옷걸이, 소독기, 쓰레기 종량제 봉투 등 업소 맞춤형으로 확대했다. 영등포구는 착한가격 업소가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려 지역 경제를 살리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착한가격 업소에 대한 지원을 다양화하고 신규 업소 발굴을 적극 추진해 물가 안정과 민생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 앞으로도 현장 최일선에서 구민들의 고충을 들으며 구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푸라닭 치킨, 신메뉴 ‘띱띱 크런치’ TV 광고 온에어

    푸라닭 치킨, 신메뉴 ‘띱띱 크런치’ TV 광고 온에어

    오븐·후라이드 치킨 전문 브랜드 푸라닭 치킨이 신메뉴 ‘띱띱 크런치’를 다룬 TV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에서는 ‘띱띱’이라는 음절이 반복되는 중독성 있는 음악과 함께 치킨이 네 가지 디핑 소스에 찍히는 장면과 이를 맛있게 즐기는 광고모델 고윤정의 다채로운 리액션을 담아냈다. 푸라닭 치킨 관계자는 “4종의 디핑 소스와 함께 즐기는 제품의 특장점을 직관적이면서도 임팩트 있게 표현하고자 했다”며 “띱띱 크런치가 출시 전부터 현재까지 많은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평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메뉴인 만큼 이번 광고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눈과 귀를 통해 그 매력을 먼저 느끼고, 제품의 맛까지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라닭 치킨의 이번 광고는 공중파, 케이블, 종편채널 등 다양한 TV 채널과 SNS,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푸라닭 치킨의 ‘띱띱 크런치’는 지난달 31일 출시된 신메뉴로 ▲대파크림 ▲콘버터 ▲트러플마요 ▲홍고추마요 까지 총 네 가지 전용 디핑소스에 특제 콘 크러스트 치킨을 찍어 먹는 신개념 ‘찍먹’ 크런치 치킨이다.
  • 식사류부터 디저트까지… 이마트 델리코너에서 ‘갓성비’ 한 끼 해결해볼까

    식사류부터 디저트까지… 이마트 델리코너에서 ‘갓성비’ 한 끼 해결해볼까

    이마트 즉석조리코너 ‘키친델리’가 디저트류로 라인업을 확대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28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디저트 신상품 13종은 케이크 10종과 그릭 요거트 3종으로, 이마트와 디저트 전문 브랜드 간 협업으로 탄생했다. 각각 프리미엄 케이크 브랜드 ‘빌리엔젤’과 그릭 요거트 브랜드 ‘그릭데이’의 레시피를 활용해 대중적으로 검증된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먼저 이마트는 빌리엔젤과의 협업을 통해 리테일 전용 브랜드인 ‘빌리엔젤 홈카페’를 단독 론칭했다. 빌리엔젤은 2012년 홍대점을 시작으로 전국에 3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다. 실제 매장에서 6000~8000원대에 판매되는 디저트를 이마트 델리 전용 상품으로 구현해 개당 3480원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밀크 크레이프’, ‘딸기 크레이프’, ‘우리쌀 제주 당근 케이크’, ‘우리쌀 레드벨벳’, ‘복숭아 쌀롤케이크’ 등이 있다. 그 중 인기 상품인 레드벨벳과 당근케이크 등은 2입 구성이 5980원으로, 고품질 케이크 한 조각을 3000원도 안되는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다음으로 이마트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하는 고객들이 가벼운 한끼 식사대용 또는 디저트로 활용할 수 있도록 그릭데이 협업 상품 3종을 준비했다. 그릭데이는 2016년부터 그리스 전통 방식으로 요거트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한 국내 1세대 그릭 요거트 전문 브랜드로, 최근 건강 먹거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오프라인 6개 매장과 온라인 채널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이마트 협업 상품 3종은 토핑에 따라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허니 그릭요거트’(그래놀라·바나나 그래놀라·망고) 3종으로, 각 3980원에 판매된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처럼 디저트류 신상품을 대거 선보이는 까닭은 물가 상승에 따라 외식이나 배달 대신 대형마트의 델리코너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이마트 키친델리 간편식사류 전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 늘었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한끼 식사 해결이 가능한 김밥류과 샌드위치의 매출이 각각 53.6%와 36.9% 고신장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이마트는 델리코너 이용객들이 식사 후 즐길 수 있는 디저트까지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도록 구색 다양화에 나섰다. 그동안 ‘생딸기 크림샌드’ 등 단품으로 디저트 상품을 출시한 적은 있었지만, 외부 브랜드와 협업해 디저트 라인업을 론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달 30일 여름 신메뉴 7종을 선보이며 델리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대형마트 델리코너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차별화 상품이 눈에 띈다. 대표적으로 ‘갈비맛 돼지후라이드‘(8980원·팩)는 국내산 돼지고기를 갈비맛으로 양념한 후 바삭하게 튀겨낸 이색 제품으로, 달달하고 짭짤한 특유의 맛이 간식, 술안주, 밥반찬 등으로 제격이다. 또 ‘오리 양장피’(1만 9980원·팩)와 ‘영계백숙‘(9500원·팩)을 비롯해 장어, 전복, 문어 등 보양 식재료를 다채롭게 활용한 ‘스시-e 복 초밥’(1만 1980원·팩)도 여름철 건강식을 찾는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신제품 출시 외에 기존 상품의 가격을 낮추는 노력도 시도 중이다. 지난 19일부터 이마트는 인기 델리 상품인 ‘양념닭발’을 100g당 4380원에서 약 9% 인하한 3980원에 판매하고 있다. 판매가 인하에 이어 추가로 다음달 한 달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30% 할인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경욱 이마트 델리팀 팀장은 “고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성비 높은 제품 구색을 다양화하고, 기존 인기 상품은 가격 인하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이마트가 우리 집앞 가장 가까운 맛집이 될 수 있도록 델리 상품 경쟁력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지방시대] 전라도 맛 ‘홍어 식문화’ 세계 인류유산 되나

    [지방시대] 전라도 맛 ‘홍어 식문화’ 세계 인류유산 되나

    “남도의 대표적 전통 음식 중 하나인 홍어는 민초들의 고통과 눈물이 오롯이 배어 있는 정신적 가치이기도 합니다.” 문순태 작가가 시집 ‘홍어’(문학들)의 서문에 쓴 말이다. 문 작가는 홍어에 대해 “음식에 정과 혼이 담기는 것은 꽃이 빛깔과 향기를 품는 것과 같다. 맛의 깊이는 혀끝이 아닌 마음이 먼저 알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홍어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문화와 정서가 깃들어 있는 정신적 가치가 되었다”고 전했다. 선사시대 유적에서 홍어뼈가 발굴될 정도로 오래전부터 한민족이 즐겨 먹었던 생선. 특히 전라도에서 사랑받았다. 지금도 잔칫날 아무리 잘 차려도 홍어가 빠지면 ‘먹을 게 없다’고 핀잔받기 일쑤다. 실학자 정약용의 둘째 형 정약전은 ‘자산어보’에 홍어 얘기도 실었다. 흑산도 명물 홍어의 생태뿐만 아니라 먹는 방법, 특히 약간 썩혀 막걸리 안주로 먹는 홍탁에 대해 언급했다. 실은 발효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홍어다. 홍어를 볏짚과 함께 항아리에 넣어 두면 훌륭한 건강식품으로 다시 태어난다. 반가운 일이 생겼다. 나주시와 신안군, 목포시가 손을 맞잡고 ‘홍어 식문화’의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추진하기로 했다. 박홍률 목포시장과 윤병태 나주시장, 박우량 신안군수가 최근에 만나 뜻을 모으고 그렇게 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홍어잡이, 유통, 홍어음식 등 홍어 식문화를 대표하는 이들 자치단체가 협의체를 만들어 국가무형유산(공동체 종목) 지정을 위한 자료를 공유하고 학술연구를 함께하기로 했다. 최종 목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시키는 것이다. 신안은 세계자연유산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신안 흑산도는 홍어 집산지이고 나주 영산포는 삭힌(숙성) 홍어의 본고장으로 이름났다. 과거 신안 영산도에서 영산포까지 오는 데 뱃길로 보름 정도 걸렸다. 그래서 배에 싣고 온 생선들이 대부분 부패했다. 사람들은 버리기 아까워 일부를 익혀 먹었다가 뒤탈이 났다. 하지만 항아리 속에서 푹 삭은 홍어만큼은 먹어도 뒤탈이 없었다. 숙성 홍어가 영산포에 정착하게 된 유래다. 홍어는 가장 향토적이면서도 지역 문화를 잘 대변하는 우리나라 대표 수산물이다. 수심이 깊고 펄이 많아 알을 낳고 서식하기에 좋은 흑산도 해상에서 자란 것을 최고로 친다. 홍어잡이는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다. 오랜 기간 형성된 유·무형자산으로 인정하고 보전·관리하기로 한 것이다. 영산포에서는 홍어 재우는 법이 전승되고 있다. 홍어 식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다면 전라도 식문화의 본류를 세계에 알리고 문화적 자긍심을 키우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전라도의 맛 홍어가 세계인의 소울푸드가 되는 것을 기대해 본다. 서미애 전국부 기자
  • 요즘 SNS서 핫한 칵테일 ‘와콜’···만드는 방법은?

    요즘 SNS서 핫한 칵테일 ‘와콜’···만드는 방법은?

    레드와인과 콜라를 섞어 마시는 칵테일이 최근 소셜미디어상에서 다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다양한 칵테일 조합법을 알려주는 소셜미디어(SNS) 채널 ‘골든 하이브 미드’(Golden Hive Mead)는 올해 초 콜라와 와인을 섞어 만드는 간단한 칵테일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은 인스타그램과 틱톡을 합해 7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방법은 간단하다. 얼음 잔에 레드와인과 콜라를 5대5의 비율로 따라 섞어주면 완성이다. 칵테일을 맛본 남성은 “놀라울 정도로 맛있다”면서 “꼭 직접 드셔보셔라”고 강조했다.이 칵테일은 사실 이름이 존재한다. 한국에서는 레드와인과 콜라를 섞었다고 해서 ‘와콜’이라고 줄여 부르기도 하지만 진짜 이름은 ‘칼리모초’(Kalimotxo)다. 칼리모초는 샹그리아와 함께 스페인에서 사랑받는 와인 칵테일 2종으로 꼽힌다. 샹그리아가 레드와인에 과일을 넣은 칵테일이라면 칼리모초는 콜라를 섞은 것이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지역인 리오하 바스크 지역에서 떫고 쓴 맛이 나는 싸구려 와인을 마시기 위해 달달한 콜라와 섞게 된 것이 지금의 칼리모초가 됐다고 전해진다.
  • SPC 쉐이크쉑, 한국적 매운맛 살린 ‘불닭갈비’ 3종 출시

    SPC 쉐이크쉑, 한국적 매운맛 살린 ‘불닭갈비’ 3종 출시

    SPC가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 불닭갈비(BDGB) 3종 메뉴를 한정 판매 중이다. 불닭갈비 소스와 파채, 깻잎, 모차렐라 치즈 등을 활용해 한국인이 즐겨 먹는 매운맛을 쉐이크쉑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신제품은 ▲앵거스 비프 패티에 매콤한 불닭갈비 마요 소스와 바삭한 파채·깻잎 튀김, 부드러운 모차렐라로 한층 맛의 밸런스를 높인 ‘불닭갈비 쉑’(9800원) ▲바삭하게 튀긴 치킨 패티에 매운맛의 불닭갈비 소스와 상큼한 파채 절임, 깻잎과 모짜렐라 치즈로 불닭갈비의 맛을 재해석한 ‘불닭갈비 치킨’(9500원) ▲시그니처 크링클 컷 프라이(감자튀김)에 불닭갈비 마요 소스와 파채·깻잎 튀김을 더한 ‘불닭갈비 프라이’(5900원) 등이다. 쉐이크쉑은 불닭갈비 시리즈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막걸리 쉐이크 2종도 선보였다. 프리미엄 막걸리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해창막걸리와 협업해 만든 제품으로 ▲부드러운 바닐라 커스터드가 어우러진 ‘막걸리 쉐이크 with 해창막걸리’(7800원) ▲고구마를 활용해 달콤한 맛을 더한 ‘고구마 막걸리 쉐이크 with 해창막걸리’(7800원) 등이다. 신제품 버거와 음료는 오는 8월 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쉐이크쉑은 불닭갈비 3종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한다. 먼저, 쉐이크쉑 카카오톡 채널에서 불닭갈비 메뉴와 잘 어울리는 상큼한 스페셜 레모네이드 쿠폰을 제공하며, 인스타그램에서는 ‘BDGB 댓글 이어달리기 이벤트’를 통해 모바일 금액권을 준다. 해피포인트 앱 ‘해피앱’에서는 불닭갈비 프라이, 파운틴 소다 등을 주는 랜덤 쿠폰 이벤트를 한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불닭갈비 시리즈는 매운맛에 집중한 만큼 취향에 따라 더 매콤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엑스트라 핫(Extra Hot) 옵션도 준비했다”며 “쉐이크쉑의 한정 신메뉴들과 함께 다가오는 여름을 더욱 뜨겁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린가드, PK로 K리그 데뷔골

    린가드, PK로 K리그 데뷔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제시 린가드(FC서울)가 마침내 한국 무대 첫 골을 터뜨렸다. 린가드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K리그1 19라운드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10분 페널티킥을 넣어 한국 입성 1호 골을 신고했다. 린가드는 최준이 얻어 낸 페널티킥을 오른발로 깔끔하게 골문에 꽂았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이자 맨유에서 200경기 넘게 뛰었던 세계적인 스타 린가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서울 유니폼을 입어 화제를 모았다. K리그 외국인 선수 중 역대 최고의 이름값으로 기대를 모은 린가드는 그러나 좀처럼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개막 3경기 연속 출전 뒤에는 무릎 부상으로 두 달 동안 전력에서 이탈하기도 했다. 지난달 대구FC와의 13라운드에 복귀한 린가드는 조금씩 ‘월드 클래스’ 기량을 꺼내 놓기 시작했고, 이달 중순부터는 기성용의 부상으로 임시 주장 완장을 차며 리더 역할도 맡았다가 리그 10번째 출전 경기에서 드디어 골 맛을 봤다. 린가드는 이날 득점에 성공한 뒤 특유의 ‘피리 세리머니’를 선보이는 대신 관중석을 향해 하트를 그리고는 손가락을 자신의 이름 약자인 ‘JL’ 모양으로 펼쳐 보였다. 서울은 후반 28분 나온 류재문의 득점까지 묶어 2-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한 서울은 6승6무7패를 기록하며 승점 24점을 쌓아 6위로 올라섰다. 전북 현대는 안방에서 티아고와 오베르단이 한 골씩 주고받으며 포항 스틸러스와 1-1로 비겼다. 리그 6경기 무승(3무3패)의 전북은 꼴찌(12위) 탈출에 실패했다. 지난달 27일 전북 지휘봉을 잡은 김두현 감독의 마수걸이 승리도 미뤄졌다. 취임 뒤 리그에서만 2무3패다. 코리아컵 16강에서 K리그2 김포FC에 0-1로 진 것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6경기 2무4패. 울산 HD는 보야니치의 결승 골에 힘입어 대구를 1-0으로 꺾고 김천 상무에 내줬던 선두 자리를 하루 만에 되찾았다. 2연승 포함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 행진을 한 울산은 11승5무3패(38점)를 기록하며 김천을 2점 차로 밀어냈다. 황인범이 뛰는 세르비아 즈베즈다를 통해 유럽 무대 진출을 확정한 울산 수비수 설영우는 이날 홈 팬에 작별 인사를 했다. 경기는 뛰지 않았다.
  • 나주 왕건이탐낸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

    나주 왕건이탐낸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

    나주 ‘왕건이탐낸쌀’이 2년 연속 브랜드 쌀에 선정되면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6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생산·가공한 ‘왕건이탐낸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됐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은 전남쌀 판매 활성화와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전남도가 2013년부터 주관하고 있다. 특히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기관에 품종 혼입, 품질, 품위, 안전성, 식미 등을 진행했다. 나주 왕건이탐낸쌀은 소비자 기호에 맞춰 개발·육성한 고품질 쌀로 친환경 우렁이 농법과 농가 계약재배로 생산 중이다. 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을 통해 210억원을 투입한 최신식 통합RPC(미곡종합처리장) 시설을 갖추고 나주쌀의 경쟁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으로 나주쌀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시장 개척 활동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나주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약국에서만 전자담배 판매하겠다는 호주…약국조합 “모욕적” 반발

    약국에서만 전자담배 판매하겠다는 호주…약국조합 “모욕적” 반발

    호주가 내달부터 니코틴 함량과 관계없이 약국에서만 전자담배를 판매할 수 있도록 금연법을 수정했다. 그러나 전자담배를 독점해 판매할 수 있게 된 호주약국조합 측은 오히려 해당 법안이 “모욕적”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더 가디언 등에 따르면 최근 호주 집권 여당인 노동당과 야당 녹색당은 내달부터 시행되는 금연법을 일부 수정하기로 했으며, 조만간 의회에서 이를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내달부터는 약국에서 약사를 통해서만 전자담배를 살 수 있으며 모든 소매점에서는 니코틴 함량과 관계없이 전자담배를 판매할 수 없게 됐다. 노동당은 애초 약국에서 전자담배를 구매하기 위해 처방전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도 법안에 담으려 했다. 그러나 녹색당은 “금연을 하기 위해 전자담배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게 처방전을 발급받아야 하는 재정적 부담을 안겨 주고 싶지 않다”며 반발했고 결국 처방전 내용은 제외됐다. 앞서 호주에서는 금연 목적이나 니코틴 중독 치료를 위해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경우 의료 전문가의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담배 또는 박하맛 치료용 전자담배를 구매할 수 있었다. 소매업체에서도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전자담배를 판매하는 것은 허용됐다. 그러나 전자담배에 함유된 니코틴양을 구분하는 것이 쉽지 않아 법안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호주에서는 지난해 20년 만에 처음으로 14~17세 연령층의 흡연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 규제 분야 전문가인 시드니 대학의 베키 프리먼 공중보건 부교수는 “처방전에 관한 내용이 빠진 점이 실망스럽기는 하지만, (법안은) 청소년의 전자담배 흡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제 학생들이 등굣길에 전자담배 가게를 지나갈 수 없다는 사실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수정안이 통과될 경우 7월부터 3개월 동안은 약국에서 전자담배를 구매하려면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하지만, 10월부터는 처방전 없이 18세 이상을 증명하는 신분증만 지참하면 된다. 만약 소매업체에서 전자담배를 팔거나 불법으로 수입할 경우 최대 220만 호주달러(약 20억원)의 벌금을 물거나 최대 7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약사를 전자담배 소매상으로 만들어…모욕적” 그러나 해당 법안에 대해 호주약국조합은 전자담배도 담배와 똑같이 암과 폐, 니코틴 중독 등의 피해를 가져온다며 “입증된 치료 효과가 있는 약을 짓는 의료 전문가인 약사들을 전자담배 소매상이 되도록 한 결정은 모욕적”이라고 반발했다. 보건법 전문가인 시드니 대학교 로저 마그누슨 교수 또한 의사 처방전 의무 조항을 없애기로 하면서 “전자담배가 치료 제품이 아닌 생활용품으로 돌아가게 됐다”며 “약국이 전자담배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자담배 규제법이 사람들의 일반 담배 흡연율을 높이고 전자담배 암시장을 키울 것이란 우려도 나왔다. 뉴사우스웨일스대(UNSW) 헤스터 윌슨 박사는 전자담배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일반 담배로 갈아타려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여름 면역력에서 다이어트까지 책임지는 강원 토마토 본격 출하

    여름 면역력에서 다이어트까지 책임지는 강원 토마토 본격 출하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강원도에서는 토마토 출하가 한창이다. 강원도는 일교차가 큰 기후와 사질토양의 환경으로 토마토의 과육이 단단하여 저장성이 좋고 과즙이 풍부하다. 또 당도가 높고 풍미가 가득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땀 흘리는 여름철에는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중 토마토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손꼽힌다. 여름철에는 체온 유지를 위해 대사량이 많아지면서 활성산소 발생도 함께 증가하는데,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은 세포 손상과 면역력 약화 원인인 유해산소 억제에 도움을 준다. 토마토 속의 비타민C는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지친 피부에 탄력을 더해주고,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해 기미 방지에 도움을 준다. 토마토는 신진대사, 항산화에 관여하는 비타민C와 비타민B, 엽산, 나이아신 등도 풍부하다. 뉴욕타임즈 선정 세계 10대 푸드로도 선정됐다. 미국심장협회(AHA)에서는 고혈압 환자들에게 토마토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특히 토마토는 100g당 17㎉ 정도로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토마토를 식사 전에 먹으면 포만감이 커져 식사량을 줄일 수 있어 여름철 다이어트에 빼놓을 수 없는 식품이기도 하다. 토마토는 생식으로 먹어도 좋지만 굽거나 찌는 조리 과정을 거치면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의 흡수율이 높아진다. 라이코펜 성분은 기름으로 조리할 때 섭취율이 가장 높으며 올리브유와 궁합이 좋아 요리에 함께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육수나 채수를 만들 때 토마토를 넣으면 감칠맛을 더해주어 맛있고 건강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토마토는 해가 들지 않는 실온에서 꼭지를 아래로 두고 충분히 후숙하여 먹는 것이 좋다.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면 빨리 익는 것을 막을 수 있지만, 수분이 빠져 원래의 맛을 잃을 수 있다. 냉장 보관을 해야 한다면 하나씩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사)한국토마토생산자협의회 김재호 회장은 “무더위로 심신이 지치기 쉬운 여름철, 토마토를 먹으면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건강하고 맛있는 토마토 생활을 제안했다.
  • 제주에 ‘천원 빵집’ 낸 교수님… “은퇴자 사랑방 되길”

    제주에 ‘천원 빵집’ 낸 교수님… “은퇴자 사랑방 되길”

    “은퇴한 실버 세대들이 언제든 부담없이 들러 쉬다 가는 쉼터이자 사랑방이 됐으면 좋겠어요.” 서울 지하철역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천원 빵집’이 얼마 전 제주시 도심 한복판인 연동에 생겼다. 제주대 윤리교육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다 정년 퇴임한 양길현(68) 대표가 문을 연 빵집 ‘서머셋’이다. 양 대표는 지난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3년 전 은퇴 뒤 서울 지하철역에서 ‘천원 빵집’을 발견하고 주머니 사정이 팍팍한 제주 서민들에게도 ‘천원의 행복’을 선사하고 싶었다”며 미소 지었다. 5평 남짓한 공간에는 단팥빵, 소보로, 마늘빵 등 예닐곱 종류의 빵들이 가지런히 진열돼 있었다. 종류를 불문하고 모두 1000원인 ‘착한 가게’다. 가격이 싸다고 맛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제주의 한 빵 공장에서 박리다매 방식으로 가져온다. 빵 공장 사장이 ‘1000원은 남는 게 없다. 1200원은 받아야 한다’고 한사코 말렸지만 양 대표는 결심을 밀어붙였다. 그는 “최근 서울의 기존 천원 빵집들도 가격 인상에 나섰다는 점을 알고 있지만, 6개월 동안은 무조건 1000원 판매를 고수할 작정”이라고 밝혔다. 주변의 도움도 큰 힘이 됐다. 은퇴한 지인들이 양 대표와 함께 일한다. 양 대표는 나이를 감안해 하루 3명이 3시간씩 근무하는 조건을 내세웠다. 품삯은 시간당 1만원이지만 빵이 다 안 팔리면 빵으로 대신 가져가는 방식이다. 그럼에도 주변의 지원자만 20명이 넘을 정도로 호응이 크다. 은퇴한 실버 세대들이 제2의 인생을 알차게 보내고 싶어하는 마음이 얼마나 간절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날도 양 대표와 함께 교수 생활을 했던 선배가 첫 아르바이트를 하며 후배를 돕고 있었다. 양 대표의 절친한 친구인 양호선(68)씨는 이날 훈제 계란을 건네며 “빵이랑 물물교환하자”고 농을 던졌다. 빵집은 오후 7시 이후 무인 카페로 운영된다. 양 대표는 “이윤이 남는 장사를 하고 싶었다면 이렇게 시작하진 않았다”며 “황혼 인생을 이웃과 더불어 즐기며 살고 싶을 뿐”이라고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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