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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페라로 부른다…브람스의 순애보

    오페라로 부른다…브람스의 순애보

    스승 슈만 아내 짝사랑한 삶 노래아리아·합창·무용·심포니 등 다채 뮤지컬 연출 장인 한승원 첫 도전“공연 이후 절로 흥얼거리게 될 것”‘클라라의 장례식장에 선 브람스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한참 동안 아무런 말도 잇지 못하지 않았을까.’ 스승 슈만의 아내를 마음에 품고 평생 독신으로 살았던 브람스의 사랑이 오페라로 처음 그려진다. 브람스의 순애보는 물론 슈만과 클라라가 각자의 방식으로 지켜 낸 사랑을 이들의 음악으로 다각도로 풀어낸다. 국립오페라단이 13일부터 16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서정오페라 ‘브람스…’를 처음 선보인다. 브람스가 클라라를 떠나보낸 순간 어떤 마음이었을까 하는 상상에서 출발해 세 음악가의 첫 만남으로 돌아가 그들의 삶과 사랑을 비춘다. 연출을 맡은 한승원 HJ컬처 대표는 “오페라의 기존 틀을 벗어난 작품을 통해 전형적인 사랑이 아닌, 관객들이 각자 정서에 따라 기억 속에 있는 다양한 사랑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1시간 30분 동안 다채로운 음악이 이어진다. 브람스의 ‘오월의 밤’, ‘네 개의 엄숙한 노래’, ‘나는 어두운 꿈속에 서 있었네’ 등과 슈만의 ‘헌정’, ‘오래되고 몹쓸 노래들’, 클라라의 ‘사랑의 노래’ 등 각 작곡가의 주요 선율이 리트(가곡)와 아리아, 이중창, 합창 등으로 꾸며져 각자의 서사를 다양하게 읽을 수 있다. 레치타티보(대사)는 우리말로 좀더 쉽게 전달되고 아리아는 독일어로 원어가 갖는 의미를 살렸다. 작·편곡을 맡은 전예은 작곡가는 “브람스의 결을 해치지 않으려고 선율은 거의 바꾸지 않았고 그 안에서 고전 기법부터 현대적인 시도까지 다양한 색채를 두고 싶었다”면서 “음악가가 아닌 한 사람으로 받아들이며 서사를 따라가면 브람스 음악이 더 와닿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살리에르’, ‘라흐마니노프’, ‘파리넬리’ 등 음악가들의 삶을 다룬 여러 뮤지컬을 제작하기도 했던 한 연출은 ‘브람스…’로 처음 오페라에 도전했다. 그는 “음악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큰 차이가 없지만, 드라마가 중요한 뮤지컬보다 오페라는 음악을 잘 전하는 게 관건인 것 같다”면서 “익숙하고 좋은 선율들이 많아 이 작품도 뮤지컬처럼 공연이 끝나도 입가에서 저절로 아리아와 합창곡들을 흥얼거리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짙은 사랑을 노래할 브람스는 베이스 박준혁과 바리톤 양준모가 맡았다. 클라라는 소프라노 박지현과 정혜욱, 슈만에 정의근, 신상근이 각각 무대에 오른다. 여자경 강남심포니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아 클림챔버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위너오페라합창단, 노이오페라합창단이 하모니를 더욱 풍성하게 꾸민다. 무용가 김용걸, 홍정민이 애절하고도 깊은 사랑의 몸짓을 선보이고 피아니스트 손정범이 ‘젊은 브람스’로 맑은 피아노 선율을 전달한다. 15일 공연은 국립오페라단 온라인 영상 서비스 ‘크노마이오페라’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포토] 쾌청한 날씨

    [포토] 쾌청한 날씨

    맑은 날씨를 보인 11일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하늘이 온통 파랗다. 주인과 함께 산에 오른 견공도 쾌청한 날씨를 즐기는 듯하다. 연합뉴스
  • 대구보건대학교 개교 50년…기념 주간 행사 진행

    대구보건대학교 개교 50년…기념 주간 행사 진행

    대구보건대학교가 개교 50년을 맞았다. 대구보건대는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들과 함께 하는 개교 기념 주간 행사를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임상병리과, 방사선과, 치기공과에서는 홈커밍데이를 실시한다. 졸업 선배를 초청해 현장에서 전문직업인으로서 가치를 더하기 위한 조언을 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치위생과는 본관 1층에서 학술전시회가 개최된다.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대내외 활동, 학과 실습실 변천사 등이 전시돼 국민의 구강건강을 선도하는 치위생과의 발전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총학생회는 50주년 기념 축하 UCC 공모전과 학교 캐릭터 공모전을 실시했다. 대의원회에서는 학과별로 50주년 포스터를 제작했다. 국제교류팀은 외국인학생을 대상으로 개교 50주년 기념 SNS홍보 콘테스트도 진행했다. 인당뮤지엄은 50주년 기념 특별전 만향(滿香)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14일까지 진행되며 우리나라의 주요 근·현대 미술작품들과 전통 목가구 소장품으로 옛 것에서부터 현대까지 이어온 생생한 생명력의 가치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매년 이어오는 23번째 헌혈 행사는 13일 마련한다. 50주년을 맞아 헌혈의 필요성을 전파하고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과 백혈병 소아암 환자 돕기 운동 등 사회 공헌 및 봉사를 이어간다. 김영숙 대외협력실장은“대학의 50년을 기념하고 자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없었다면 대역사를 만들 수 없었을 것”이라며“대구보건대학교의 역량이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교 기념행사는 7일 오후 5시부터 인당아트홀에서 열렸다. 50년 역사를 함께한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후 3시 30분부터 대학 본관 앞에서 실시한 기념식수를 시작으로 오후 5시 인당아트홀에서 진행된 기념식 행사와 오후 6시 미래관에서 개최된 50주년 기념관 개관식 순으로 이어졌다.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대학 연혁보고 ▷50주년 발전사 동영상 시청 ▷대학발전 유공자 시상식 ▷기념논문과 화보집 봉정식 ▷기념사와 축사 ▷미래의 대구보건인에게 보내는 타임캡슐 ▷대학 미래 비전 선포식 ▷기념공연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행사는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 하고 관심 있는 동문과 해외 자매결연 외국 대학 등 누구나 온라인 참여가 가능토록 준비했다. 대학 연혁 보고 후 시청한‘여섯 명의 졸업생이 기억하는 50년 이야기’를 주제로 한 기념영상 시청에서는 대구보건대 1회 졸업 선배의 과거의 대학 시절부터 현재 전문직업인으로서 현장에서 활약하는 선배들의 삶을 담백하고 진솔하게 풀어내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50년의 발자취가 담긴 기념 논문과 화보집의 봉정식이 거행됐다. 개교 50주년 기념 논문집에는 전국과 세계 곳곳에서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연구자들의 논문 50편을 담았다. 화보집에는 명예로운 대구보건대학교인의 긍지를 시작으로 새로운 행복 길잡이 100년을 시작하는 사명을 담아냈다. 대학 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수여된 50주년 특별공로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지역사회와 국가에 모교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인 대구보건대 동문 11명들에게 수여해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순서인 주빌리상 수상자는 지산치과의원 송준기 대표 원장 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이 수상했다. 송 원장은 대구보건대 법인 이사장과 DHC TOP 총동문회장을 역임하며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대학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래 선포식에서는 권주헌 총학생회 회장이 미래의 대구보건대학인들의 이정표가 되는 편지를 낭송했다. 미래 인재상에는 카데바 실습 기증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낸 간호학과 정소희 학생이 수상해 대학이 추구하는 인재상과 함께 존중, 공감, 감사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어 미래의 대구보건인에게 보내는 타임캡슐에는 미래 비전증서와 2021학년도 전체학과 교육과정과 1학기 시간표, 규정집과 업무편람, 미래의 후배들을 위한 편지, 20개 학과에서 만든 50주년 기념 포스터를 담았다. 타임캡슐은 20년 후인 2041년 기념식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미래선포식은‘보건의료 외길 50년, 행복 길잡이 100년’의 구호를 외쳤다. 기념공연은 전국 최초 특수학교 문화예술 대구성보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의 기념공연과 교가제창을 끝으로 마무리 지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개교 50주년 행사로 대학의 교육이념을 재조명하고 미래 100년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대학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가슴이 따뜻한 뉴칼라 전문 인재양성을 위해 더욱 정진하고 10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대학의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오늘 황사 씻어줄 고마운 비

    오늘 황사 씻어줄 고마운 비

    지난주 후반부터 전국을 최악의 공기 상태로 만들었던 황사가 사라져 월요일인 10일에는 전국에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겠다. 기상청은 “10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에 수도권 남부에서 비가 시작돼 오전에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고, 11일은 남부지역에도 비가 내리겠다”고 9일 예보했다. 1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북부, 경북북부는 5~20㎜, 경기남부, 충청남부, 경북남부는 5㎜ 내외, 서울, 강원남부, 전라권, 경남북부는 5㎜ 미만이 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10일에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로 인한 세정효과로 남아 있는 황사까지 씻겨 내려가 전국의 대기 상태는 ‘보통’ 수준이 되겠다. 한편 아침기온은 조금씩 올라 화요일인 1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를 보이고,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15도 내외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10일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가 되고, 11일 낮에는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의 경우 25도 이상까지 올라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中 6년전 코로나 등 생물무기로 3차대전 준비” 美국무부 문건 폭로

    “中 6년전 코로나 등 생물무기로 3차대전 준비” 美국무부 문건 폭로

    중국의 과학자들이 지난 6년간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유전적 생물무기로 싸울 제3차 세계대전을 준비해 왔다는 사실이 미국의 조사기관들이 입수한 문건을 통해 밝혀졌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8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가 공개한 이 폭탄 보고서에는 이런 생물무기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핵심이 될 것이라는 주장과 함께 이를 사용하기 위한 완벽한 조건과 적국의 의료체계에 미칠 영향까지 상세하게 기록돼 있다. 중국 정부가 빠르면 지난 2015년부터 코로나바이러스의 군사적 가능성을 고려했다는 이 최신 증거는 코로나19의 원인에 관한 새로운 우려를 불러일으켜 일부 당국자는 코로나19가 중국의 연구소에서 유출됐을 수도 있다고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일간지 ‘디 오스트레일리언’에 자세히 공개된 이 문건은 중국 인민해방군 과학자와 보건당국자가 작성한 것으로, 질병들을 조작해 무기를 만드는 방법을 유례 없는 방식으로 조사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영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중국 연구소의 활동에 관한 중국 정부의 규제가 결여됐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의향에 관해서 큰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문건의 저자들은 각각 화학전쟁과 핵전쟁으로 묘사된 제1, 2차 세계대전과 달리 제3차 세계대전은 생물전쟁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들 연구자는 또 일본에 투하된 두 차례 원자폭탄이 강제 항복을 하게 했다는 점을 시사하는 연구결과를 인용하면서 생물무기는 제3차 세계대전에서 승리의 핵심 무기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 문건은 또 생물무기를 사용해 최대 피해를 일으킬 이상적인 조건을 설명한다. 과학자들은 강한 햇빛이 병원균을 손상할 수 있고 비나 눈이 에어로졸 입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맑은 날이나 한낮에 이런 공격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대신 밤이나 새벽, 해 질 무렵 또는 흐린 날씨 속에서 풍향이 안정된 상태에서 사용해야 에어로졸을 목표 구역으로 흘러가게 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이 문건은 또 이런 공격으로 병원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를 급증하게 해 적의 의료체계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우려로는 우한 바이러스학연구소에서 진행된 중국의 ‘기능 획득’에 관한 연구를 들 수 있다. 이 연구에서 바이러스학자들이 더욱더 전염되기 쉽고 치명적인 새로운 바이러스를 만들어내고 있다. 톰 투겐다트 영국 하원 외교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 문서는 당 지도부에 조언하는 일부 사람의 야망에 관한 큰 우려를 제기한다”면서 “아무리 엄격한 통제 아래에 있어도 이들 무기는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화학무기 전문가인 해미시 데브레턴고든도 “중국은 이런 실험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는 연구소들을 규제하고 단속하려는 시도를 모두 막았다”고 말했다. 이 문건의 존재는 호주 언론인 섀리 마크슨이 쓴 신간 ‘우한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What Really Happened in Wuhan)을 통해 지난 7일 처음으로 밝혀졌다. ‘유전적 생물무기로서의 신종 인공 바이러스’(New Species of Man-Made Viruses as Genetic Bioweapons)라는 이름의 이 문건은 “서로 다른 과학 분야의 발전에 따라 생물학적 제제의 전달에 큰 진전이 있었다”면서 “예를 들어 미생물을 동결 건조하는 새로 발견된 능력은 생물학적 작용제를 저장하고 공격 중에 이를 에어로졸화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한다. 분석가들은 이 문건의 저자들은 고위험으로 분류된 연구소에서 재직 중인 18명이라고 밝혔다. 피터 제닝스 호주전략정책연구원 원장도 중국의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생물학적 연구는 앞으로 무기화될 수 있다는 점에 우려를 제기했다. 그는 “연구 능력에 명확한 구별은 없다. 왜냐하면 연구 능력이 공격적으로 사용되는지 방어적으로 사용되는지는 과학자들이 내리는 결단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만일 당신이 생물학적 공격으로부터 당신의 군대를 보호하기 위해 표면적인 기술을 쌓고 있다면 동시에 당신의 군인들에게 이 무기를 공격적으로 사용할 능력을 부여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두 가지를 분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보기관들은 코로나19가 우한 연구소의 유출 결과일 수 있다고 의심한다. 하지만 아직 이 바이러스가 의도적으로 유출됐다는 것을 암시할 만한 증거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AP, AFP/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월요일 중부지방 비... 짙은 황사는 ‘안녕’

    월요일 중부지방 비... 짙은 황사는 ‘안녕’

    지난주 후반부터 전국을 최악의 공기상태로 만들었던 황사가 사라져 월요일은 맑은 공기상태를 보이겠다. 월요일인 10일은 원활한 대기상태와 강수로 인한 세정효과로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10일 월요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에 수도권 남부에서 비가 시작돼 오전에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으며 11일 화요일은 남부지방으로 비가 내리겠다”라고 9일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북부, 경북북부는 5~20㎜, 경기 남부, 충청권 남부, 경북권 남부는 5㎜ 내외, 서울, 강원 남부, 전라권, 경남북부는 5㎜ 미만이 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10일 월요일에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잔류한 황사가 사라지고 비로 인한 세정효과로 전국의 대기 상태는 ‘보통’ 수준이 되겠다. 한편 아침기온은 조금씩 올라 화요일인 1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를 보이겠고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15도 내외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가 되겠으며 11일 화요일에는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은 25도 이상까지 올라 다소 더울 것으로 예상됐다. 10일 전국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14~25도, 11일 아침 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 분포를 보이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천사섬 신안·대숲 담양… 브랜드 경영 ‘후끈’

    천사섬 신안·대숲 담양… 브랜드 경영 ‘후끈’

    ‘천사(1004)섬 신안’, ‘대숲 맑은 생태도시 담양’.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지방자치단체들의 브랜드 경영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5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18~2020년)간 지자체의 상표출원 건수는 총 3534건으로 집계됐다. 2018년 1071건에서 2019년 1026건으로 감소했으나 지난해 1437건으로 40% 늘었다. 상표출원을 가장 많이 한 지자체는 전남 담양군(123건), 전북 정읍시(105건), 전남 신안군(79건), 전북 진안군(70건) 순이다. 군 지역이 상위 10개 지자체 중 7개나 됐다. 담양·신안·진안 외 충북 영동군(59건), 경북 울진군(51건) 등이 포함됐다. 주로 지역의 특산품 및 문화관광 관련 상표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환경은 열악하지만 상징성 있는 상표를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담양은 대나무를 이용한 죽세공품 명산지답게 ‘대숲 맑은 생태도시’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대나무숲 정원 브랜드 ‘죽녹원’과 대나무를 소재로 하는 국내 유일 ‘담양 대나무축제’ 등이 있다.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이 있는 정읍은 농특산물 브랜드 ‘단풍미인’을 쌀·토마토·수박·한우 등에 활용한다. 신안은 섬이 많다는 지역 특징을 착안해 ‘1004 천사섬 신안’ 브랜드를 내놓았다. 이들 섬 중 박지도는 라벤더로 정원을 조성하고 마을을 보라색으로 색을 입혀 ‘퍼플섬’ 등 상표로 문화 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박성용 특허청 생활용품상표심사과 심사관은 “지자체 상표는 지역 특산물의 차별화 및 경쟁력 강화 대책으로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아침 저녁 ‘으슬으슬’ 봄 감기 조심하세요

    6일 목요일은 일교차가 20도 내외로 클 것으로 전망되면서 급격한 기온변화에 따른 봄감기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6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크게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가 되겠으나 낮 기온은 전날보다 1~5도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25도 내외 분포를 보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내외로 크게 날 것”이라고 5일 예보했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3~7도가량 떨어진 4~14도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강원 내륙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 산지는 지표 부근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맑은 날씨로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낮 기온은 전날보다 1~5도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내외를 보이겠다. 6일 전국의 예상 낮 최고기온은 19~26도가 되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그린벨트에 수소차·전기차 충전소 설치 허용

    그린벨트에 수소차·전기차 충전소 설치 허용

    -내수면 가두리 양식장 면허 연장 불허 보상 실시 앞으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수소차·전기차 충전소 설치가 확대된다. 내수면 가두리 양식장 폐업에 따른 보상도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수소차·전기차 충전소 설치 규제 완화를 담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이 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행령은 그린벨트 택시·전세버스·화물차 차고지에 수소차,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허용했다. 주유소와 LPG 충전소 내 부대시설로 설치하는 수소차·전기차 충전소는 소유자가 아니어도 설치할 수 있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환경부·산업자원통상부 등 관계부처가 현장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국무조정실 규제혁신 회의 논의를 거쳐 마련했다. 신보미 국토부 녹색도시과장은 “탄소 중립 실현을 대표하는 전기차·수소차 충전 인프라 확충 사업이 더욱 활발해지고 국민과 기업의 불편을 없애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그린벨트를 지정 목적에 맞게 관리하면서 국민불편을 없앨 수 있도록 입지제도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내수면 가두리양식업 보상법 시행령 제정령안도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 시행령은 1991년부터 맑은 물 공급대책에 따라 내수면 가두리 양식장 면허를 연장하지 않기로 하면서 피해를 본 양식업자에게 보상을 해주는 내용을 담았다. 보상금을 신청하려는 사람은 양식업을 할 당시 발급받은 내수면 어업면허증 사본, 어장의 위치와 수면의 구역도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폐업에 따른 시설물 잔존가액, 철거비, 종묘폐기 비용 등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도 내야 한다. 해수부는 보상금 지급액이 22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김선자의 신화로 문화읽기] 황하의 물이 맑아지면 성인이 나타난다?

    [김선자의 신화로 문화읽기] 황하의 물이 맑아지면 성인이 나타난다?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폭포가 있다. 누런 강물이 도도히 흐르다가 강폭이 갑자기 좁아지면서 수십 미터 바닥으로 떨어지는 장관을 보여 주는데, ‘후커우폭포’다. 황하는 티베트 고원지대에서 발원할 때에는 맑은 물이지만, 황토 고원지대를 흐르면서 침식작용으로 강물이 누렇게 변한다. 그런데 최근 후커우폭포의 물이 맑아졌다는 보도가 중국 뉴스에 자주 보인다. 후커우폭포의 물을 생수병에 담으니 가라앉은 흙이 절반이나 되는 것을 직접 보았던지라 맑은 물이 쏟아지는 후커우폭포의 모습이 낯설게 느껴진다. 게다가 “황하의 물이 맑아지면 성인이 나타난다”(黃河淸 聖人生)는 말이 예부터 전해져 왔으니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만하다. 언론에서는 그것을 황토 고원지대의 녹화사업 덕분일 것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역사를 통해 볼 때 황하의 물이 맑아지는 경우는 종종 있었다. 상류에 가뭄이 들고 비가 내리지 않아 황토층이 깎여 내려오지 않을 때, 혹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얼었던 강물이 풀리면서 일시적으로 물이 맑아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때론 지진 때문이기도 했다. 말하자면 ‘황하청’은 일종의 자연현상인 셈인데, 통치자들은 그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했다. 맑아질 수 없는 누런 강물이 맑아지다니, 그것이야말로 상서로운 징조라고 하면서 통치자를 ‘성인’과 동일시했다. 중국 정부가 들어선 후 처음으로 추진된 거대 토목사업이 싼먼샤(三門峽)댐 건설이다. 싼먼샤는 황하가 북쪽에서 흘러 내려오다가 동쪽으로 방향을 트는 곳에 자리한다. 1954년에 그곳에 댐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부총리는 “6년이면 댐이 완성될 것이며, 마침내 ‘황하청’의 날이 도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저우언라이 총리가 주재한 회의에서 모두가 찬성 의사를 밝힐 때 유일하게 반대한 사람이 칭화대학의 황완리(黃萬里) 교수였다. 그는 “‘황하청’은 ‘공(功)’이 아니라 ‘죄’가 될 것이다”라고 하면서 황하의 침식작용을 무시한 댐 건설은 쌓인 황토를 가둘 것이고, 그것은 거대한 재앙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의 견해는 다수의 목소리에 묻혔고, 댐 건설은 진행됐다. 사실 싼먼샤는 흐르는 강 가운데 ‘세 개의 문’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신화 속의 치수 영웅 우(禹)가 강물을 다스릴 때 물길을 막는 방법이 아니라 트는 방법을 사용했는데, 이곳에 와 보니 거대한 바위가 강 가운데 솟아 있어 물의 흐름을 막고 있었다. 그래서 우가 커다란 도끼를 휘둘러 그 바위를 쪼개 세 개의 문을 만들어 강물이 잘 흘러가도록 했다고 한다. 물길을 ‘터서’ 잘 흘러가도록 만든 우의 신화가 서려 있는 싼먼샤에 물을 ‘가두는’ 댐을 만들겠다고 한 것이니 결과는 뻔했다. 댐을 만든 지 1년 반 만에 15억톤의 진흙이 쌓이면서 물이 역류했다. 하지만 댐이 완공된 직후 언론은 댐 아래 맑은 물에서 수영하는 사람들을 보여 주면서 ‘황하청’의 기억을 소환했다. 황하의 물이 맑아지면 출현한다는 ‘성인’이 과연 누구였을까. 이념의 시대에 그것이 누구를 가리키는 것인지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 역대 왕조에서 그러했듯 20세기에도 황하의 맑은 물은 ‘성인’의 출현을 찬양하는 도구로 쓰였다. 황완리 교수는 계획안의 수정을 요청했지만 소용없었고, 문화혁명 기간에 많은 고초를 겪어야 했다. 싼샤(三峽)댐 건설에도 반대했던 그는 2001년에 세상을 떠났다. 그가 떠난 2년 후 싼먼샤댐 인근에서는 50년 동안 볼 수 없었던 재앙을 가져온 홍수가 일어났다. 대약진운동이 한창이던 시기에 댐의 완공은 새로운 중국의 위대함을 알리는 표지로 ‘황하청’은 ‘성인’의 상징이 될 수 있었다. 싼먼샤댐의 건설은 정치적 의도가 얼마나 큰 재앙을 초래하는지 잘 보여 준다. 최근 후커우폭포의 물이 맑아진 것은 보기 드문 현상이라 흥미롭고 놀랍다. 모처럼 나타난 ‘황하청’이 이제는 ‘성인’의 상징 따위가 아니라 그들 말대로 생태환경의 복원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물이기를 기대한다.
  • 종로 미세먼지 신호등, 실시간 대기질 ‘한눈에’

    종로 미세먼지 신호등, 실시간 대기질 ‘한눈에’

    ‘오늘의 미세먼지 농도를 신호등으로 확인하세요.’ 서울 종로구는 대기질 상황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호등 설치는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했다. 장소는 종로구민회관, 종로문화체육센터,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등 3곳이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주변의 미세먼지 농도를 색상과 이미지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장치다. 오존, 이산화질소, 온도, 습도, 풍속, 풍향 등은 물론 긴급메시지를 포함한 각종 정보를 주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 원격관리 시스템으로 조명 밝기와 운영시간, 표출 내용을 관리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신호등 설치에 앞서 주민 건강을 지키면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정책을 선도적으로 시행했다. ‘도로 물청소’, ‘건물 옥상청소’, ‘실내 공기질 개선’, ‘대기오염원 관리’ 등이 대표적이다. 또 어린이집에 미세먼지 알리미를, 경로당과 동주민센터에는 방진막을 설치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예산 2억원을 확보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식물을 다중이용시설에 심기도 했다. 아울러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매년 12월~다음해 3월) 중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비산먼지발생사업장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비상저감조치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로 진행되며, 점검 대상은 지난달 14일 기준으로 비산먼지발생사업장 신고를 한 사업장 73곳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행복한 삶을 누리는 데 가장 근간이 되는 ‘건강’을 행정의 최우선으로 두고 지속가능한 도시, 누구나 숨 쉬는 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맑은 종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포토] ‘낮에 나온 반달’

    [포토] ‘낮에 나온 반달’

    3일 오전 맑은 날씨를 보인 서울 남산에서 초록 나뭇잎 사이로 파란 하늘과 하현달인 반달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2021.5.3 연합뉴스
  • [이슈플릭스] 시커먼 토네이도와 형형색색 무지개가 동시에

    [이슈플릭스] 시커먼 토네이도와 형형색색 무지개가 동시에

    미국 하늘에 시커먼 토네이도와 형형색색 무지개가 동시에 떴다. 26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텍사스 하늘에서는 절대 양립할 수 없을 것만 같은 토네이도와 무지개가 동시에 관찰됐다. 현지 기상전문가들은 이 두 가지 기상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23일 텍사스 북부에 우박과 강풍을 동반한 토네이도가 휘몰아쳤다.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크고 작은 피해가 보고됐다. 하지만 때마다 불어닥쳐 적잖은 피해를 안기는 토네이도가 이번에는 예상치 못한 선물을 남기고 갔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버넌, 로켓 등 오클라호마주와 인접한 텍사스주 북부 지역에서는 토네이도와 무지개가 함께 관찰됐다. 무지개라 하면 보통 비 온 뒤 맑은 하늘을 가로지르는 장면을 상상하기 쉽지만, 텍사스주 하늘에 뜬 무지개는 검은 폭풍과 함께였다. 도리어 무지개 뒤에서 몰아치는 검은 폭풍이 형형색색 무지개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폭풍추적전문가, 이른바 ‘토네이도 사냥꾼’으로 활동 중인 라이언 셰퍼드도 이 같은 장관을 눈앞에서 목격했다. 현지에서 토네이도 관광사도 운영 중인 셰퍼드는 “이번 시즌 첫 토네이도 추적 관광을 안내하고 있었다. 그러다 토네이도와 나란히 하늘에 놓인 무지개를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토네이도 사냥꾼 그레그 맥러플린가 촬영한 사진은 저 멀리 토네이도의 소용돌이 현상과 선명한 무지개가 더욱 극명한 대조를 이뤄 시선을 끌었다. 매년 1000개 이상의 토네이도가 발생하는 미국이지만, 이렇게 토네이도와 무지개가 동시에 나타나는 것은 매우 드문 현상이다. 가장 최근에 관찰된 건 2015년 콜로라도주에서였다. 현지언론은 건조한 공기 탓에 토네이도 주변부 구름이 적게 형성되면서, 폭풍우를 뚫고 드러난 파란 하늘과 햇빛이 무지개를 만드는 것으로 추정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김영미 서울 마포구의원, 자원회수시설 제9기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선출

    김영미 서울 마포구의원, 자원회수시설 제9기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선출

    김영미 서울 마포구의원이 마포자원회수시설 제9기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마포구의회는 지난 3월 열린 제24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통해 마포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6인을 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과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마포구의회는 구의원 3명과 전문가 2명을, 인접한 고양시의회는 시의원 1명을 추천했다. 협의체는 강명숙 의원, 김영미 의원, 이민석 의원 등 마포구의원 3명과 임삼진 한국환경조사평가원 원장과 최정현 이화여자대학교 공과대학 환경공학과 교수, 김종민 고양시의원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올해 4월 26일부터 2023년 4월 25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김영미 위원장은 “폐기물을 대체에너지로 전환하는 자원회수시설은 환경 보호를 위한 대표적인 시설”이라며 “주민들이 맑은 공기를 누릴 수 있도록 자원회수시설 운영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시커먼 토네이도와 형형색색 무지개가 동시에…美 대조적 하늘

    시커먼 토네이도와 형형색색 무지개가 동시에…美 대조적 하늘

    미국 하늘에 시커먼 토네이도와 형형색색 무지개가 동시에 떴다. 26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텍사스 하늘에서는 절대 양립할 수 없을 것만 같은 토네이도와 무지개가 동시에 관찰됐다. 현지 기상전문가들은 이 두 가지 기상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23일 텍사스 북부에 우박과 강풍을 동반한 토네이도가 휘몰아쳤다.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크고 작은 피해가 보고됐다. 하지만 때마다 불어닥쳐 적잖은 피해를 안기는 토네이도가 이번에는 예상치 못한 선물을 남기고 갔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버넌, 로켓 등 오클라호마주와 인접한 텍사스주 북부 지역에서는 토네이도와 무지개가 함께 관찰됐다. 무지개라 하면 보통 비 온 뒤 맑은 하늘을 가로지르는 장면을 상상하기 쉽지만, 텍사스주 하늘에 뜬 무지개는 검은 폭풍과 함께였다. 도리어 무지개 뒤에서 몰아치는 검은 폭풍이 형형색색 무지개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폭풍추적전문가, 이른바 ‘토네이도 사냥꾼’으로 활동 중인 라이언 셰퍼드도 이 같은 장관을 눈앞에서 목격했다. 현지에서 토네이도 관광사도 운영 중인 셰퍼드는 “이번 시즌 첫 토네이도 추적 관광을 안내하고 있었다. 그러다 토네이도와 나란히 하늘에 놓인 무지개를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토네이도 사냥꾼 그레그 맥러플린가 촬영한 사진은 저 멀리 토네이도의 소용돌이 현상과 선명한 무지개가 더욱 극명한 대조를 이뤄 시선을 끌었다.매년 1000개 이상의 토네이도가 발생하는 미국이지만, 이렇게 토네이도와 무지개가 동시에 나타나는 것은 매우 드문 현상이다. 가장 최근에 관찰된 건 2015년 콜로라도주에서였다. 현지언론은 건조한 공기 탓에 토네이도 주변부 구름이 적게 형성되면서, 폭풍우를 뚫고 드러난 파란 하늘과 햇빛이 무지개를 만드는 것으로 추정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내일도 아침은 선선, 낮은 더위…수요일 전국에 비

    내일도 아침은 선선, 낮은 더위…수요일 전국에 비

    4월의 마지막주 월요일도 아침은 선선하지만 낮은 초여름에 해당하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는 수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26일 월요일 전국은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2~4도 낮아져 5~10도로 선선하겠지만 낮에는 일사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2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고 이 같은 날씨는 화요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25일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6~27일 아침에는 강원 내륙과 충북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 산지와 경북북동 산지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26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5~24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대전 24도, 광주 23도, 서울 22도, 대구 21도, 제주 20도, 부산 18도 등이다. 한편 남부 일부 지방을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7일 화요일 오후부터 남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수요일에는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서울포토]푸른 하늘 아래서

    [서울포토]푸른 하늘 아래서

    맑은 하늘을 보인 25일 서울 남산에서 시민들이 푸른 하늘을 감상하고 있다. 2021.4.25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세바스토폴 거리의 추억/김중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세바스토폴 거리의 추억/김중

    세바스토폴 거리의 추억/김중 태엽이 돌아가며 인형은 춤을 추기 시작했다 누군가의 은밀한 회상 속으로 나는 끌려 들어갔다 바이올린은 높은 도에서 온종일 떨었고 흰 머리칼 휘날리며 빨간 눈을 치켜뜨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두근두근 저주해 사랑해 저주해 끝없음과 끝없음이 지상을 스쳐 잠시 만날 때 빛이 끌어내는 색깔의 형식으로 신음하는 사물들 어둠 속에 뿌리 내린 식물들의 신성한 마비와 심연 위에 펼쳐지는 미로의 얼굴 얼굴들 우리는 고통에 의미를 부여하는 법은 알지만 그 끝이 무언지 결코 모르지 않던가? 시를 읽으면 앉은뱅이 벌떡 일어나고 시를 읽으면 광인이 맑은 눈빛으로 엉엉 울고 시를 읽으면 살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간절한지 나, 일곱 원소로 분해되어 이렇게 당신 눈꺼풀에 매달려 있는데… 세바스토폴에 가고 싶은 적 있었다. 2차 대전 최고의 격전지. 바람에 날리는 비닐봉지처럼 삶이 한없이 가벼울 때 그곳 거리를 두 발로 걷고 싶었다. 살고 싶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사랑한다는 고상함은 또 무엇인지? 저물녘의 눈꺼풀에 매달린 한 방울의 눈물 그 안의 작은 무지개를 꺼내고 싶었다. 곽재구 시인
  • 내일 낮 ‘7월 초 더위’ 서울 28도…반팔에 얇은 겉옷 OK

    내일 낮 ‘7월 초 더위’ 서울 28도…반팔에 얇은 겉옷 OK

    곡물들이 잠에서 깬다는 봄의 마지막 절기 ‘곡우’인 20일 낮부터 오르기 시작한 기온은 수요일인 21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7월 초순에 해당하는 2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다소 덥겠다. 기상청은 “21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가운데 해안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 일부 지역은 28도 이상까지 올라 무덥겠다”고 20일 예보했다. 따뜻한 남풍의 영향으로 21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올라 5~10도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겠지만 여전히 쌀쌀한 기운이 남아있는 만큼 아침 출근 및 등교 때는 반팔에 얇은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 21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8~28도로 이 같은 기온분포는 목요일인 22일까지 계속되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21일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대전 28도, 광주, 대구 27도, 부산, 제주 22도 등이다. 7월 초순에 해당하는 때이른 무더위는 목요일인 22일까지 이어진 뒤 금요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면서 낮 최고기온이 15~25도 분포로 평년 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아침엔 긴팔, 낮엔 반팔… 여름을 느껴 ‘봄’

    아침엔 긴팔, 낮엔 반팔… 여름을 느껴 ‘봄’

    아침엔 겉옷이 필요하지만 낮에는 반팔이 더 어울리는 초여름 날씨가 수요일까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20일과 21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엔 더워지면서 일교차가 20도 내외를 보이는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19일 예보했다.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쌀쌀하겠으며 강원 내륙과 산지, 충청 일부, 전라 내륙은 기온이 0도 내외까지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그렇지만 낮부터는 전국 대부분이 20도 이상, 경상권은 25도 내외까지 올라가겠다. 21일 낮 기온은 전날보다 더 올라 해안 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25도 이상의 기온 분포를 나타내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를,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8~28도를 보이겠다. 20일 낮 최고기온은 대구 26도, 춘천 25도, 대전·광주 24도, 서울 23도, 부산 22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21일 낮 최고기온은 춘천·대전 27도, 서울·대구·광주 26도, 제주 22도, 부산 21도 등을 기록하겠다. 22일부터는 아침 기온이 높아지면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예보)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전국의 예상 낮 최고기온은 16~27도 분포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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