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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울진군, 수소도시 청사진 완성…“체감형 도시 구축”

    경북 울진군, 수소도시 청사진 완성…“체감형 도시 구축”

    경북 울진군이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청사진을 완성했다. 30일 울진군은 최근 ‘울진군 수소도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마무리해 미래 에너지 자립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로드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400억 원(국비 200억, 지방비 200억)을 투입해 죽변면과 울진읍 일원을 중심으로 수소 생산·이송·활용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실증적 에너지 전환 프로젝트다. 마스터플랜의 핵심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맞춰 체감형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우선 1.5㎽급 수전해 설비와 수소 공급 인프라를 구축해 청정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한다. 또한 생활 밀착형 수소 체험관 조성, 수소버스 및 수소 드론 등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 확대를 통해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소 에너지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기반 통합안전운영센터를 구축해 수소 생산부터 저장·이송·활용까지 전 과정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사업 시너지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울진이 에너지 생산 거점을 넘어, 수소 기반의 혁신적인 주거·교통 체계를 갖춘 미래형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시설계와 공사에 착수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소 에너지를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베네수 때렸다”는 트럼프 발언…외신들은 왜 ‘증거 없다’ 했나

    “베네수 때렸다”는 트럼프 발언…외신들은 왜 ‘증거 없다’ 했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영토 내부를 공격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미국의 대베네수엘라 압박이 해상 작전을 넘어 지상으로 확대됐다는 발언이지만 이를 뒷받침할 공식 확인이나 독립적 증거는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자택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정상급 회동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에게 “우리는 모든 보트를 타격했고 이제 그 지역도 타격했다”며 “마약을 배에 싣던 장소는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지역을 마약 적재가 이뤄지는 실행 장소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주장은 앞서 26일 녹화돼 28일 공개된 뉴욕 WA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처음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선박들이 출발하던 큰 시설을 이틀 전에 제거했다”며 “마약 유입이 97% 이상 줄었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언은 당시 인터뷰 내용을 재확인하며 베네수엘라 지상 시설에 대한 공격이 실제로 이뤄졌다는 인식을 다시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작전 수행 주체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미군이나 중앙정보국(CIA)이 개입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알고 있지만 말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백악관도 관련 질의에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미 남부사령부(SOUTHCOM)와 국방부, CIA 역시 구체적인 확인을 피했다. 외신들은 발언의 의미를 놓고 신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확인되지 않은 주장으로 규정하며 베네수엘라 지상 공격을 입증할 미국 정부나 군 당국의 공식 발표가 없다고 전했다. CNN은 발언이 해상에서의 마약 운반선 격침을 넘어 지상 인프라를 겨냥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하면서도 실제 공격 여부는 단정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뉴욕타임스(NYT)는 익명의 미국 당국자 발언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내 마약 관련 시설을 염두에 두고 발언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공격 위치와 방식, 피해 규모 등 핵심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이번 주장에 대해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현지에서도 공격을 입증할 만한 독립적 확인은 나오지 않았다. 미국은 카리브해에서 마약 운반선 격침 작전은 인정하고 있으며 최근 해당 지역에 특수작전 전력을 증강 배치한 정황도 포착됐다. 외신들은 군사적 압박이 강화되고 있지만 실제 지상 공격 여부는 여전히 확인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전했다.
  • 이정선 광주교육감 ‘기본교육’ 광주형 미래 인재 키운다

    이정선 광주교육감 ‘기본교육’ 광주형 미래 인재 키운다

    10년 만의 수능 만점자 배출과 2년 연속 교육청 평가 ‘최우수’라는 성적표를 받아 든 광주교육이 2026년 ‘기본교육’을 통한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30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공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을 미래 경쟁력으로 키우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교육감이 내세운 2026년 정책의 핵심은 ‘기본교육’의 내실화다. 시교육청은 4대 영역 16대 중점사업을 통해 공교육 안에서 학생들이 회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학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존 초등학생에게만 적용하던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을 중등까지 확대하고, ‘초등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를 통해 학력의 토양을 단단히 다진다. 교실 혁명을 위한 수업 질 향상도 추진된다. ‘수업성장 인증제’와 서·논술형 평가 강화를 통해 교원의 수업 역량을 내실화하며, 전국 최초의 ‘광주형 마이스터고 예비학교’ 도입과 독서 교육 프로그램 ‘다 함께 책으로’를 통해 미래 산업에 최적화된 인재를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점하기 위한 행보도 빨라진다. 내년 1월 전국 최초로 ‘광주시교육청 AI교육원’을 개원해 누구나 쉽게 AI와 디지털 기술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103개교에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하고 ‘JAM있는 과학 중점 주간’을 운영해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자극할 계획이다. 광주 학생들을 세계적인 인재로 키우기 위한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은 지속 추진된다. 이와 함께 이주배경 학생들을 위한 ‘이중언어 협력교사’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포용적인 글로벌 교육 환경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학생 복지와 교육권 보호를 위한 대책도 한층 강화된다. 학교생활 경비를 지원하는 ‘꿈드리미’ 사업은 2026년부터 모든 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해 보편적 교육 복지를 실현한다. 또한 안전한 상담 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활동 보호 민원 면담실’을 구축하고, 언어문화 개선 프로젝트 ‘다정(情)다감(感)’을 통해 따뜻한 학교 문화를 조성한다. 민주주의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청소년 정치학교’를 확대하고, ‘광주민주주의역사누리터’의 차질 없는 개관을 통해 민주 시민 의식을 고취할 예정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지난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교육공동체의 노력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처럼 ‘기본교육’과 ‘다양한 실력’을 동력 삼아 광주교육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질주하겠다“고 강조했다.
  • “주호민 아들 특정행동 ‘선정적 보도’는 장애인 차별”

    “주호민 아들 특정행동 ‘선정적 보도’는 장애인 차별”

    인권위, JTBC에 재발방지 대책수립 권고 발달장애가 있는 아동의 특정 행동을 부각해서 보도한 방송사의 행위는 ‘장애인 차별’에 해당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30일 인권위에 따르면 인권위는 웹툰 작가 주호민(44)씨가 발달장애가 있는 자녀의 특정 행동을 부각해서 보도했다며 JTBC를 상대로 낸 진정과 관련, JTBC에 발달장애 아동 관련 보도를 다룰 때 발달장애 아동의 인권이 최대한 보호되도록 신중히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할 것을 권고했다. 앞서 주씨는 JTBC ‘사건반장’이 자신의 아들이 연관된 사건을 보도하면서 아들의 특정 행동을 부각하는 데만 초점을 맞춰 선정적인 내용으로 보도한 것은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조장하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행위라며 진정을 제기했다. 주씨는 지난해 2월 한 인터뷰에서 해당 보도를 언급하며 “‘주호민 아들 여학생 앞에서 바지 내려’라는 자막이 나오는데, 옆에선 수화가 나오고 있는 것”이라며 “9살짜리 장애 아동의 행동을 그렇게 보도하면서 옆에서는 장애인을 배려하는 수화가 나오는, 아이러니의 극치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JTBC는 해당 자막에 대해 다른 언론사 기사를 인용한 것이며, 시청자에게 사건 맥락을 이해시키기 위해 행동을 설명했을 뿐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인권위 장애인차별시정위원회는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시청자의 부정적인 고정관념이 강화될 수 있음을 살피는 것은 언론의 사회적 의무”라며 “행동을 유발하게 된 동기나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채 특정 행동만을 부각하는 자막을 방송한 행위는 장애인 차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인용 보도 관행으로 인해 최초 보도한 내용이 무한 재생돼 보도의 자극성이 증폭되는 문제도 지적했다. 주씨는 발달장애가 있는 자녀를 정서적으로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경찰에 신고해 재판이 진행 중이다.
  • 이철호 신임 농협광주본부장 새해 취임

    이철호 신임 농협광주본부장 새해 취임

    농협중앙회 광주본부는 이철호(54) 신임 본부장이 내년 1월 1일 취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본부장은 1997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영암군지부 단장, 기획실 국장, 전남검사국장, 원예수급부 국장, 인사총무부 국장, 경영혁신처장 등을 역임했다. 이 본부장은 “현장 중심의 경영을 바탕으로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농업·농촌과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농협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대학교 재학생 한승혁, ‘2025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순천대학교 재학생 한승혁, ‘2025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국립순천대학교 재학생 한승혁(20학번) 군이 ‘2025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성과 열정을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사회발전에 기여한 미래인재를 발굴·독려하기 위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국가 차원의 인재상이다. 올해는 지난 24일 전국에서 총 100명이 선정됐다. 한승혁 학생은 국립순천대학교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스쿨 소속 경영학과를 주전공으로, 그린스마트팜스쿨 식품공학과와 콘텐츠매니지먼트융복합전공을 함께 이수한 다전공 이수자다. 학문 간 경계를 넘는 융·복합 학업 설계를 통해 산업·기술·문화가 결합되는 미래 사회에 적합한 인재로 평가받았다. 또 국립순천대학교 창업팀 ‘하루챙김’ 및 ‘한&백 식품’의 대표로 활동하며 지난해 ‘창업유망팀 300+ 성장트랙’에 최종 선정(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됐다. 이어 ‘농산업 실전 창업캠프 경진대회’에서 우수상(EPIS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상)을 수상하는 등 창업 분야에서 다수의 수상 실적을 거뒀다. 한 군은 순천시 청년정책협의체 7기 위원과 청년 축제기획단으로 활동했다. 청년의 시각에서 정책 제안과 모니터링에 참여하고 지역 청년의 의견을 행정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청년정책 활성화 유공 부문 순천시장상을 수상하는 등 청년 참여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대학 벤처동아리 경진대회’에서는 2회 연속 대상인 전남도지사상을 수상하며 청년 창업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 군은 “배움이 개인의 성취를 넘어 사회에 어떤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계속 질문해 왔다”며 “사람들과 함께 그 질문에 답해 온 과정과 태도를 인정받은 것 같아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문제에 귀 기울이며, 지역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역할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청년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선영 경기도의원, 2025년 마지막 본회의서 2026년 예산안 심사보고 끝으로 올해 의정활동 마무리

    김선영 경기도의원, 2025년 마지막 본회의서 2026년 예산안 심사보고 끝으로 올해 의정활동 마무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2월 26일 열린 2025년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결과를 보고하며 올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김 부위원장은 보고에 앞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산 심사에 밤낮없이 함께해 주신 예결특위 위원님들과 의장단, 그리고 자료 제출과 답변에 애써 준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도민의 혈세가 한 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심사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예결특위는 재정 건전성과 민생 보호를 중심 기준으로 예산안을 조정해 일반회계 35조 7244억 원, 특별회계 4조 3333억 원, 기금 3조 8765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 김 부위원장은 “복지·안전·미래 성장 예산은 최대한 살리고, 불요불급한 사업은 줄이는 방향으로 예산의 우선순위를 다시 세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예산 심사는 민생경제, 미래 성장, 돌봄과 안전, 지역개발 등 도민의 삶에 직결된 분야가 제대로 뒷받침되고 있는지 하나하나 점검하는 과정이었다”라고 전제한 후, “2026년도 예산이 적재적소에 신속하게 집행돼 도민의 민생경제를 살리고 경기도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집행 과정까지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강조했다. 예산안 본회의 의결 후 김 부위원장은 “노동권 보호, 사회적경제 활성화,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 안전망, 상권 회복, 중첩규제 지역 균형발전, 공공기관 인력·지배구조 개선은 따로 떨어진 과제가 아니라 ‘현장–조직–도민서비스’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한 묶음”이라며 “경기도와 공공기관이 양질의 도민 서비스를 위해 존재한다는 말을 인력·조직·정책으로 증명하고, 올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에서 드러난 문제들을 예산 운용과 중장기 정책 대안으로 반드시 연결해 현장에서 도민이 체감할 변화를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5시간 자도 멀쩡하다면?…전문가들이 경고한 ‘수면의 착각’

    5시간 자도 멀쩡하다면?…전문가들이 경고한 ‘수면의 착각’

    “잠은 줄여도 괜찮다”는 말은 과연 사실일까. 바쁜 일상 속에서 5~6시간만 자고도 멀쩡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결론은 분명하다. 성인에게 권장되는 7~9시간 수면은 선택이 아니라 건강을 지키는 최소 조건이라고 강조한다. 미국 건강 매체 위민스 헬스는 최근 ‘하루 7시간 수면이 정말 중요한가’라는 질문을 놓고 수면의학 전문가들의 분석을 전했다. 결론은 단순하다. ‘괜찮다고 느끼는 것’과 ‘몸이 제대로 기능하는 것’은 다르다고 지적한다. ◆ “잠은 몸 전체의 유지·보수 시스템” 미국 내과·수면의학 전문의 안드레아 마츠무라 박사는 “수면은 모든 장기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유지하는 핵심 시스템”이라며 “수십 년간의 연구에서 7~9시간 수면을 꾸준히 취한 성인이 대사질환, 심혈관질환, 인지 저하, 기분 장애 위험이 더 낮았다”고 설명한다. 즉, 수면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뇌·심장·면역계 전반을 재정비하는 필수 과정이라는 의미다. ◆ “적게 자도 괜찮다고 느끼는 이유” 그렇다면 왜 어떤 사람들은 잠을 적게 자고도 멀쩡하다고 느낄까. 수면 전문의 안젤라 홀리데이-벨 박사는 그 이유로 ‘뇌의 적응’을 꼽는다. 그는 “만성적인 수면 부족 상태가 이어지면, 뇌가 그 상태를 ‘정상’으로 착각하게 된다”며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우울감이 기준선처럼 느껴질 뿐”이라고 말한다. 여기에 스트레스 상황에서 분비되는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도 한몫한다. 이 호르몬들은 일시적으로 각성을 높여 피로를 가리지만, 장기적으로는 염증 증가, 혈당 대사 장애, 심혈관 부담을 키운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또 다른 변수는 ‘수면 효율’이다. 뉴욕의대 수면의학 교수인 모건 소플러 박사는 “짧게 자도 깊은 잠에 빨리 들어가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덜 피곤할 수 있다”면서도 “그렇다고 최적의 기능 상태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선을 긋는다. ◆ 7시간 못 자면 몸에서 벌어지는 일 하루 이틀 잠을 설친다고 큰일이 생기지는 않는다. 하지만 7시간 이하 수면이 반복되면 ‘만성 수면 부족’으로 분류된다. 이때부터 몸은 분명한 신호를 보낸다. ① 정신 건강 악화: 수면 부족은 짜증과 감정 기복을 키우고 장기적으로는 우울·불안 위험을 높인다. 미국심리학회(APA)는 수면 부족이 긍정적 감정을 줄이고 불안 증상을 키운다고 분석한다. ② 인지 기능 저하: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하면 반응 속도와 집중력, 판단력, 의사결정 능력이 떨어진다. 이는 단기적인 피로감을 넘어 사고 위험 증가와 업무·학습 효율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③ 면역력 약화: 수면은 면역 체계를 회복하고 재정비하는 핵심 시간이다. 하루 7시간 미만의 수면이 지속될 경우 감기나 독감, 각종 감염 질환에 취약해질 가능성이 커진다. ④ 만성 질환 위험 증가: 수면 부족이 장기화되면 호르몬 균형이 무너지고 혈압과 염증 수치가 상승해 고혈압, 당뇨, 비만, 심장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일부 연구에서는 특정 암 발생 위험과의 연관성도 제기됐다. ◆ “괜찮다는 착각이 가장 위험하다” ‘잠을 적게 자도 괜찮다’는 느낌은 실제 몸 상태와 어긋날 수 있다. 수면은 체력 관리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 전반을 떠받치는 기반이다. 전문가들이 권고하는 7시간 수면은 이상적인 목표가 아니라, 뇌와 몸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에 가깝다. 오늘의 피로를 넘기기 위해 잠을 줄이기보다, 장기적인 건강을 위해 수면을 지키는 선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베네수 때렸다” 트럼프 발언…외신들 왜 ‘증거 없다’ 했나 [핫이슈]

    “베네수 때렸다” 트럼프 발언…외신들 왜 ‘증거 없다’ 했나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영토 내부를 공격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미국의 대베네수엘라 압박이 해상 작전을 넘어 지상으로 확대됐다는 발언이지만 이를 뒷받침할 공식 확인이나 독립적 증거는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자택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정상급 회동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에게 “우리는 모든 보트를 타격했고 이제 그 지역도 타격했다”며 “마약을 배에 싣던 장소는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지역을 마약 적재가 이뤄지는 실행 장소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주장은 앞서 26일 녹화돼 28일 공개된 뉴욕 WA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처음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선박들이 출발하던 큰 시설을 이틀 전에 제거했다”며 “마약 유입이 97% 이상 줄었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언은 당시 인터뷰 내용을 재확인하며 베네수엘라 지상 시설에 대한 공격이 실제로 이뤄졌다는 인식을 다시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작전 수행 주체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미군이나 중앙정보국(CIA)이 개입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알고 있지만 말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백악관도 관련 질의에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미 남부사령부(SOUTHCOM)와 국방부, CIA 역시 구체적인 확인을 피했다. 외신들은 발언의 의미를 놓고 신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확인되지 않은 주장으로 규정하며 베네수엘라 지상 공격을 입증할 미국 정부나 군 당국의 공식 발표가 없다고 전했다. CNN은 발언이 해상에서의 마약 운반선 격침을 넘어 지상 인프라를 겨냥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하면서도 실제 공격 여부는 단정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뉴욕타임스(NYT)는 익명의 미국 당국자 발언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내 마약 관련 시설을 염두에 두고 발언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공격 위치와 방식, 피해 규모 등 핵심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이번 주장에 대해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현지에서도 공격을 입증할 만한 독립적 확인은 나오지 않았다. 미국은 카리브해에서 마약 운반선 격침 작전은 인정하고 있으며 최근 해당 지역에 특수작전 전력을 증강 배치한 정황도 포착됐다. 외신들은 군사적 압박이 강화되고 있지만 실제 지상 공격 여부는 여전히 확인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전했다.
  • 옹벽 붕괴 사고 운전자 사망, 오산 가장교차로~초평사거리 31일 통행 재개

    옹벽 붕괴 사고 운전자 사망, 오산 가장교차로~초평사거리 31일 통행 재개

    경기 오산시는 지난 7월 발생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고로 통제 중인 가장교차로~초평사거리 구간의 차량 통행을 31일 오전 10시부터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다만, 가장교차로 수원 방향 가장동 산 5-6부터 서부로 483-9까지 1.8㎞ 구간은 계속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오산시는 통제 구간을 우회하는 상·하행 각 1차로의 임시도로를 내년 상반기 개설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16일 오후 7시 4분쯤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무너지면서 고가도로 아래 도로를 지나가던 승용차를 덮쳐, 승용차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숨졌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장기간 통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젊었을 때 애 낳을걸” 오열…미혼 자녀에 가짜 영상 보내는 부모들

    “젊었을 때 애 낳을걸” 오열…미혼 자녀에 가짜 영상 보내는 부모들

    미혼 중년 여성들이 병원에서 펑펑 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중국 온라인상에서 확산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겉보기에는 결혼과 출산을 하지 않은 데 대한 후회를 토로하는 장면이지만, 실제로는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 영상으로, 미혼 자녀를 둔 부모들이 결혼을 압박하기 위해 구매·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한 숏폼 플랫폼에서는 병원 복도에서 우는 중년 여성들을 묘사한 AI 영상이 잇따라 올라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영상들은 젊은 세대에게 결혼과 출산을 재촉하는 수단으로 소비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영상에는 58세 여성으로 설정된 인물이 “젊었을 때 결혼하고 아이를 낳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며 “이제는 병원에 혼자 다녀야 한다”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중국 서북부 간쑤성 출신이라는 56세 여성이 “부모 말이 귀찮아 결혼을 미뤘는데 지금의 나를 보면 후회된다”고 토로한다. 자녀가 없는 중년 여성이 가족들로 붐비는 맞은편 병상을 바라보며 “딩크족의 삶을 선택한 것을 후회한다”고 말하는 설정의 영상도 있다. 이들 영상은 대부분 병원이라는 공간에서 여성들이 울분을 터뜨리는 모습과, 이를 무심하게 지켜보는 주변 인물들을 함께 담고 있다. 영상 하단에는 ‘AI로 생성한 콘텐츠’라는 문구가 명시돼 있지만, 주 시청층은 미혼 자녀를 둔 부모들로 알려졌다. 영상에 대한 반응은 엇갈린다. 일부 네티즌은 “미혼 여성에게 불안감을 조성한다” “결혼을 강요하는 방식이 불쾌하다”고 비판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젊은 세대를 위한 교육 자료”라는 옹호 의견도 나왔다. 이 같은 현상은 중국이 직면한 심각한 저출산 현실과 맞물려 있다. 중국은 지난해 1980년 이후 가장 적은 혼인 건수를 기록했다. 혼인신고를 한 커플은 610만 쌍에 그쳤다. 신생아 수는 954만명으로 전년보다 소폭 늘었지만, 194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기저효과에 따른 반등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전문가들은 지난해가 ‘용의 해’였다는 점이 일시적인 출생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중국전문가포럼(CSF)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합계 출산율은 1.0명으로, 인구 대체 수준인 2.1명은 물론 국제 경고선으로 여겨지는 1.5명에도 크게 못 미쳤다. 1950년 5.8명이었던 출산율은 지난 70여 년간 급격히 하락해 한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조사에서도 가임 여성의 평균 희망 자녀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특히 향후 출산의 핵심 세대로 꼽히는 ‘90허우(1990년대생)’와 ‘00허우(2000년대생)’의 희망 자녀 수는 각각 1.54명, 1.48명에 그쳤다. 다만 전문가들은 “중국은 일본이나 한국과 달리 여전히 소득 수준이 낮은 국가”라며 “경제 성장 둔화와 청년 실업률 악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정책 효과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결혼과 출산을 둘러싼 가치관의 변화가 뚜렷해지면서, 일부 젊은 세대는 가족과의 갈등 끝에 관계 단절을 선택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 김종민 “옥상서 추락 후 3일 만에 깨어나”…아찔했던 사고

    김종민 “옥상서 추락 후 3일 만에 깨어나”…아찔했던 사고

    그룹 ‘코요태’ 김종민이 어린 시절 옥상에서 떨어졌던 일화를 전했다.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문세윤, 김종민,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딘딘은 “제가 되게 예민한 성격이다. 그래서 ‘1박2일’ 촬영할 때도 뜻대로 안 풀리면 되게 예민해지는데 종민이 형은 늘 그냥 ‘어 그래? 뭐 어때’ 이렇게 사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 궁금해서 종민이 형한테 물어봤더니 ‘그냥 풍선이라고 생각하면 돼. 넌 가만히 있고 사람들이 하는 대로 떠다니면 된다. 네가 뭘 억지로 하려고 하지마’라고 조언하더라”고 회상했다. 문세윤도 “종민이 형이 맨날 조언을 해준다. ‘고민하지마. 그냥 네가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된다. 그냥 넌 열심히만 하면 해’ 이런 식의 조언을 많이 해주는데 생각해 보면 그냥 특별하게 해줄 조언이 없는 거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그 조언을 듣고 가만히 종민이 형을 보면 진짜 가만히 있는다”며 “음식점을 가서 먹어도 ‘진짜 맛있다’ 그러고 보면 종민이 형 사진이 걸려 있다. 자기가 온 걸 기억을 못 한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문세윤에게 “김동현과 김종민 중 누가 더 재미있냐”고 물었다. 문세윤은 “김동현과 1년을 먼저 촬영했었다. 1년 후에 ‘1박 2일’ 촬영에 들어갔는데 처음에는 김동현이 더 바보 같았다. 근데 쭉 지내보니까 종민이 형이 훨씬 모자라다”고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문세윤은 “어느 날 김종민에게 ‘왜 이렇게 어버버가 됐냐’라고 물어 봤었다. 그때 형이 뭐라고 했냐면 ‘옥상에서 떨어졌었다’고 했다”고 설명했고, 김종민은 “초등학교 때 옥상에서 떨어졌었다”고 부연했다. 문세윤은 “며칠 동안 기절해 있다가 3일 만에 살았다. 그 기간 동안 엄마가 포경수술을 시켰다는 루머가 돌았고 그게 진짜야라고 물어보다가 이게 사실인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당황한 김종민이 “그때 ‘병원에 입원한 김에 해’라고 해서 그때 했다”고 해명하자 딘딘은 “애가 기절해 있는데”라고 농담을 던졌다. 김종민은 “깨어난 다음에 했다”고 정정했고, 신동엽은 “설마 기절해 있는데 했겠냐”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 금천구, 서울시교육감과 IB학교 추진 속도

    금천구, 서울시교육감과 IB학교 추진 속도

    서울 금천구는 서울시교육청과 IB(국제 바칼로레아) 학교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한울중에서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열린 간담회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 탑동초·한울중·독산고 학교장, 학부모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IB 교육으로 공교육 질을 개선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IB 프로그램은 스위스 비영리교육재단 IBO가 운영하는 공인 교육과정으로 관심·후보·인증학교 등으로 구분된다. 서울에서는 114개교가 IB 관심·후보학교로 참여 중이고, 금천구에선 탑동초·한울중·독산고가 IB 관심학교로 단계적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IB 후보학교 진입을 위한 준비 과정과 교원 전문성 강화, 교육환경 개선 등 방안도 논의됐다. 구는 지난해 7월 서울시 남부교육지원청과 IB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 시설 개선과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을 지속하고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IB 교육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금천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 “잠 줄여도 버틸 수 있다?”…7시간 수면이 최소 기준인 이유 [건강을 부탁해]

    “잠 줄여도 버틸 수 있다?”…7시간 수면이 최소 기준인 이유 [건강을 부탁해]

    “잠은 줄여도 괜찮다”는 말은 과연 사실일까. 바쁜 일상 속에서 5~6시간만 자고도 멀쩡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결론은 분명하다. 성인에게 권장되는 7~9시간 수면은 선택이 아니라 건강을 지키는 최소 조건이라고 강조한다. 미국 건강 매체 위민스 헬스는 최근 ‘하루 7시간 수면이 정말 중요한가’라는 질문을 놓고 수면의학 전문가들의 분석을 전했다. 결론은 단순하다. ‘괜찮다고 느끼는 것’과 ‘몸이 제대로 기능하는 것’은 다르다고 지적한다. ◆ “잠은 몸 전체의 유지·보수 시스템” 미국 내과·수면의학 전문의 안드레아 마츠무라 박사는 “수면은 모든 장기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유지하는 핵심 시스템”이라며 “수십 년간의 연구에서 7~9시간 수면을 꾸준히 취한 성인이 대사질환, 심혈관질환, 인지 저하, 기분 장애 위험이 더 낮았다”고 설명한다. 즉, 수면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뇌·심장·면역계 전반을 재정비하는 필수 과정이라는 의미다. ◆ “적게 자도 괜찮다고 느끼는 이유” 그렇다면 왜 어떤 사람들은 잠을 적게 자고도 멀쩡하다고 느낄까. 수면 전문의 안젤라 홀리데이-벨 박사는 그 이유로 ‘뇌의 적응’을 꼽는다. 그는 “만성적인 수면 부족 상태가 이어지면, 뇌가 그 상태를 ‘정상’으로 착각하게 된다”며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우울감이 기준선처럼 느껴질 뿐”이라고 말한다. 여기에 스트레스 상황에서 분비되는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도 한몫한다. 이 호르몬들은 일시적으로 각성을 높여 피로를 가리지만, 장기적으로는 염증 증가, 혈당 대사 장애, 심혈관 부담을 키운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또 다른 변수는 ‘수면 효율’이다. 뉴욕의대 수면의학 교수인 모건 소플러 박사는 “짧게 자도 깊은 잠에 빨리 들어가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덜 피곤할 수 있다”면서도 “그렇다고 최적의 기능 상태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선을 긋는다. ◆ 7시간 못 자면 몸에서 벌어지는 일 하루 이틀 잠을 설친다고 큰일이 생기지는 않는다. 하지만 7시간 이하 수면이 반복되면 ‘만성 수면 부족’으로 분류된다. 이때부터 몸은 분명한 신호를 보낸다. ① 정신 건강 악화: 수면 부족은 짜증과 감정 기복을 키우고 장기적으로는 우울·불안 위험을 높인다. 미국심리학회(APA)는 수면 부족이 긍정적 감정을 줄이고 불안 증상을 키운다고 분석한다. ② 인지 기능 저하: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하면 반응 속도와 집중력, 판단력, 의사결정 능력이 떨어진다. 이는 단기적인 피로감을 넘어 사고 위험 증가와 업무·학습 효율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③ 면역력 약화: 수면은 면역 체계를 회복하고 재정비하는 핵심 시간이다. 하루 7시간 미만의 수면이 지속될 경우 감기나 독감, 각종 감염 질환에 취약해질 가능성이 커진다. ④ 만성 질환 위험 증가: 수면 부족이 장기화되면 호르몬 균형이 무너지고 혈압과 염증 수치가 상승해 고혈압, 당뇨, 비만, 심장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일부 연구에서는 특정 암 발생 위험과의 연관성도 제기됐다. ◆ “괜찮다는 착각이 가장 위험하다” ‘잠을 적게 자도 괜찮다’는 느낌은 실제 몸 상태와 어긋날 수 있다. 수면은 체력 관리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 전반을 떠받치는 기반이다. 전문가들이 권고하는 7시간 수면은 이상적인 목표가 아니라, 뇌와 몸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에 가깝다. 오늘의 피로를 넘기기 위해 잠을 줄이기보다, 장기적인 건강을 위해 수면을 지키는 선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그만해야 하는데”…‘나혼산’ 옥자연, 수상 소감 멈추지 못하고 결국

    “그만해야 하는데”…‘나혼산’ 옥자연, 수상 소감 멈추지 못하고 결국

    배우 옥자연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수상 소감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옥자연은 30일 소셜미디어에 “제가 ‘MBC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받다니요. 이런 상상하지도 못한 일이 일어나기도 하네요”라고 밝혔다. 이어 “‘나혼자산다’ 덕분에,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이런 상을 받아 봅니다. 저의 소소하고 서툴기도 한 삶의 한 켠을 정성껏 담아 주신 ‘나혼자산다’ 제작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전했다. 또 그는 “특히 나혼산과 만나게 해주신 허항 피디님, 걱정 많은 저를 늘 다독여주시는 양지인 작가님, 매번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나혼산 멤버분들 정말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옥자연은 “리얼리티 예능에 처음 도전하면서 두려움도 컸었는데, 한 해 동안 시청자 여러분께 큰 사랑을 받으며, ‘꾸미지 않아도 나로 괜찮구나’하는 위안과 용기를 얻었습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받은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늘 되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재차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축하드린다”, “이쁘고 귀엽다”, “멋있다” 등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다만 옥자연은 전날 열린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행사의 첫 시상자로 나서 약 5분20초간 수상 소감을 말하며 일부 누리꾼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는 제작진이 수상 소감을 마무리해 달라는 요청을 했음에도 발언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수상 소감을 마무리하려는 듯한 분위기 속에서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자, 옥자연은 “조금 더 남았다”고 말하며 약 3분가량 더 소감을 이어갔다. 이후 그는 “그만해야 하는데 제 분야에서도 상을 많이 받아보지 못 해 지금 이 자리가 너무 귀해 빠르게 감사한 분들을 언급하고 싶다”며 발언을 계속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라면 물 올리고 먹을 때까지도 소감 말하던데”, “너무 길게 하는 거 아니냐. 대상도 저렇게 길게 안 할 듯”, “말 많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이혜훈 감싼 이 대통령 “빨간색은 공동체 자격 상실하나”

    이혜훈 감싼 이 대통령 “빨간색은 공동체 자격 상실하나”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파란색을 좋아하는 사람이 권한을 가졌다고 해서 그 사회를 통째로 파랗게 만들 순 없다. 그러면 안 된다”며 “빨간색은 어디 가나. 빨간색은 우리나라 공동체 사람이라는 자격을 상실하게 되는 건가”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새해 출범하는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에 보수진영 ‘경제통’으로 알려진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을 지난 28일 지명한 것을 놓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크자 ‘통합’을 위한 인사였다는 점을 들어 직접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이전 첫 국무회의에서 “국내외적으로 이런저런 일이 많다 보니 제가 하고 있는 대통령이라고 하는 직책 직무가 대체 어떤 것인지 뭘 해야 하는지 자꾸 생각하게 된다”며 “결론은 그렇다. 대통령의 가장 큰 책임은 국민을 통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이 될 때까지는 특정한 세력을 대표하지만 대통령이 되는 순간 모두를 대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당선됐지만 이제는 진영을 가리지 않고 모두를 포용해야 하는 대통령의 신분이 됐음을 강조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전쟁과 정치가 다른 이유는 전쟁은 점령해서 다 갖는 것이며 필요한 것을 다 제거할 수 있지만 정치는 그러면 안 된다”며 “최종 권력을 갖게 되더라도 최종 권력을 쟁취하는 과정에서 함께한 사람만이 모든 것을 누리고 그 외에 배제하면 그건 정치가 아니라 전쟁이며 원시적이다”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힘 소속 관계자 등 보수 진영 인사들도 모두 대한민국 국민이자 주권자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협치니 포용이니 표현되지만 결국 정치 본질에 대해 깊이 생각한 결론은 집권자, 집권 세력, 대통령, 국무위원 역할은 결국 세상을 고루 편안하게,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 아니겠나. 그게 민주주의”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 의견과 다른 집단과 인사를 다 제거하고 모든 것을 다 갖겠다고 벌인 극단적인 처사가 내란”이라며 “그런 사회가 반대쪽으로 오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서도 예를 들면 이번에 각료 지명이나 인사에 있어서 참으로 고려할 게 많았다는 점을 생각해주시면 고맙겠다”며 “물론 모든 일들은 최종적으로 국민 뜻에 따라 최대한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자 지명에 대해 이해를 구하는 것과 동시에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반대 여론이 많다면 지명 철회까지 검토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 대통령은 “시멘트만 모으면 시멘트 더미이고 모래만 잔뜩 모으면 모래 더미”라며 “모래 말고 자갈, 시멘트, 물을 모아야 콘크리트를 만든다”고 말하며 재차 통합형 인사였음을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세상으로 나가야 하며 좀 더 포용적이고 융화하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 이은림 서울시의원, 2026년도 도봉구 학교 교육환경 개선 예산 약 187억원 확보

    이은림 서울시의원, 2026년도 도봉구 학교 교육환경 개선 예산 약 187억원 확보

    서울시의회 이은림 의원(도봉4, 국민의힘)은 2026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에 도봉구 관내 초·중·고등학교 노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약 187억원 규모의 기금포함 예산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며 학교 현장의 의견을 듣고, 학교별로 실제 필요한 교육환경 개선 사항을 살펴왔다”라며 “앞으로도 예결위원으로서 교육환경 개선이 실제 현장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도봉구 학생들이 보다 나은 안전한 환경에서 배우고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 과정을 계속 점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의회는 최근 본회의를 열어 2026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을 의결했으며, 해당 예산에는 학교 노후시설 개선과 안전·위생 환경 정비를 위한 사업들이 포함됐다. 2026년도 예산에 포함된 주요 사업으로는 ▲누원초등학교 교사동 화장실 개선 등 17억 9100만원 ▲방학중학교 본관동외벽개선과 게시시설개선 등 11억 500만원 ▲도봉중학교 학생체력증진시설개선 등 3억 4700만원 ▲오봉초등학교 교사동 조리시설전면보수 등 8억 3200만원 ▲서울문화고등학교 교사동 바닥 개선 및 화장실 개선 등 18억 300만원 등이 있다. 특히 창동중학교에는 화장실 개선과 외벽 개선사업 등을 포함해 약 14억 7900만원 규모의 예산이 편성돼, 학교 내 노후시설 전반에 대한 정비가 추진될 예정이다.
  • 집권여당 ‘첫 원내사령탑’ 김병기 전격 사퇴…통일교·2차 특검 협상 차질 불가피

    집권여당 ‘첫 원내사령탑’ 김병기 전격 사퇴…통일교·2차 특검 협상 차질 불가피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한참 미치지 못한 처신 있었고 그 책임은 전적으로 제 부족함이다. 진심으로 죄송하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각종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한 뒤 원내대표직을 전격 사퇴했다. 지난 6월 취임 후 임기 1년을 채우지 못하고 200일 만에 하차한 데에는 여론 악화와 국정 동력 악영향 우려 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이 새해 첫 법안으로 꼽은 2차 종합 특검을 비롯해 통일교 특검, 사법개혁 법안 처리 등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하나의 의혹이 확대 증폭돼 사실처럼 소비되고 진실에 대한 관심보다 흥미와 공방의 소재로만 활용되는 현실을 인정하기 어려웠다”며 “시시비비를 분명히 가리고 진실을 끝까지 밝히는 길로 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제 거취와도 연결돼 있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이 과정이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할 민주당 원내대표로서 책무를 흐리게 해선 안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연일 계속되는 의혹 제기의 한복판에 서 있는 한 제가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퇴) 결정은 제 책임을 회피하고 덜어내는 것이 아니라 시시비비를 가린 후 더 큰 책임을 감당하겠다는 제 의지”라며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그간 대한항공에서 받은 호텔 숙박 초대권 이용 논란, 부인의 구의회 업무추진비 사적 사용 의혹, 보좌진을 통한 아들의 업무 해결 의혹 등 각종 의혹이 쏟아지면서 범여권, 당내 일각, 진보 성향 언론으로부터 거취 압박을 받았다. 김 원내대표 사퇴로 민주당은 차기 원내대표 선거 준비에 들어간다. 내년 1월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 특검, 사법개혁, 민생법안 처리를 앞두고 있어 원내지도부 공백을 빠르게 메우는 게 숙제가 됐다. 차기 원내대표는 당헌상 김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인 약 5개월간 원내 지휘봉을 잡는다. 5개월짜리 ‘임시 원대’를 뽑는 선거다보니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꼽히는 의원 중 누가 도전장을 내밀지 주목된다. 당내에선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 박정·백혜련·한병도(이상 3선·가나다순) 의원이 거론돼 왔다.
  • 쯔양 “죽을 만큼 힘들 때 오히려 살고 싶어져” 마음 울린 수상 소감

    쯔양 “죽을 만큼 힘들 때 오히려 살고 싶어져” 마음 울린 수상 소감

    먹방 유튜버 쯔양이 MBC 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쯔양은 29일 열린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수상이 호명되자 무대에 올라 “제가 진짜 (수상을) 생각 안 하고 왔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쯔양은 북받치는 눈물을 삼키며 “우선은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참시’팀 감사하다. 작가님들 항상 친해지고 싶은데 잘 못 다가간다. 작가님들, 감독님들, 카메라 감독님들, 팀원분들 항상 밝게 친절하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 그는 “곧 있으면 유튜브 (구독자) 1300만명을 앞두고 있는데 구독자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엄마 아빠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이어 “‘육수빈’이라 불리는 오수빈 매니저 너무 감사하고 피디님, 편집자분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쯔양은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리며 진솔한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제가 사실 굉장히 힘든 일이 많이 있다고 생각했다. 죽을 만큼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막상 죽을 만큼 힘들 때가 찾아오니 오히려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엄청 열심히 했다. 열심히 일하고 살고 싶어서 엄청 열심히 했는데 그 모든 순간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귀한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다시 힘든 게 찾아올 수 있겠지만 이때의 기억으로 다시 열심히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인생이 힘드신 분이 계시다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셨으면 한다”며 재차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매니저가 이 말을 꼭 하라 했다”며 “털게 10㎏, 카레 5㎏, 매운 떡볶이, 회전 초밥, 여태까지 저한테 먹혀 준 많은 음식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MC 장도연은 “너무 귀여운 수상소감”이라고 반응했다. 앞서 쯔양은 지난해 7월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였던 A씨로부터 약 4년간 폭행과 40억원대 금전을 갈취당했다고 고백했다. 쯔양은 정산금 청구를 비롯해 전속계약 해지, 상표 출원 이의 등의 민사소송과 함께 상습폭행,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 강요,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를 형사 고소했다. 다만 A씨가 사망하면서 해당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또 쯔양은 유튜버 구제역에게 사생활 의혹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5500만원을 갈취당했으며, 구제역은 지난해 9월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는 지난해 7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쯔양이 과거 유흥업소에서 일한 전력으로 꼬투리를 잡혀 구제역에게 협박을 받았다는 내용을 방송했다. 쯔양은 영상 삭제 및 게시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고, 항소심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지난 6월 가세연이 관련 영상을 게시할 경우 회당 1000만원의 간접강제금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하계역 6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예산 84억원 전액 확보

    서준오 서울시의원, 하계역 6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예산 84억원 전액 확보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6년 서울시 본예산에 하계역 6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예산 5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내년 2월 발주를 거쳐 4월중 공사 착공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 확정으로 두 번의 공사비 증액에 따른 총 84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모두 확보되면서, 수년간 지연됐던 주민 숙원사업이 드디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하게 됐다. 하계역 6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2021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가 추진되어, 인근 아파트의 부지 사용 동의를 거쳐 2022년 약 67억원의 공사비가 책정됐다. 서 의원은 2023년 20억원, 2024년 1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진행해 왔으나, 2024년 물가 상승 및 지장물 추가 이설 등으로 인해 필요한 공사비가 또다시 추가되며 최종 84억원의 공사비가 필요하게 됐다. 큰 규모의 공사비 문제로 하계역 6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무산될 위기에 놓이자, 서준오 의원은 2022년에 이어 올해에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예산 확보에 주력했다. 4년 임기 동안 두 번의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는 것은 이례적인 만큼, 서 의원의 문제 해결 의지가 강했다는 반증이다. 서 의원은 우원식 국회의장(노원갑),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긴밀히 협력하며 서울시, 교통공사와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2026년 공사 착공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중추적 역할을 했다. 또한 노원지역의 오금란 시의원과 공조하여 마지막 부족 예산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서 의원은 “하계역 6번 출구는 노원 주민들께서 오랜기간 기다려온 숙원사업이었다”며 “지연 요인이 많았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고 예산을 확보한 만큼,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편리한 이동 환경을 누리실 수 있도록 공사 전 과정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는 노원의 교통환경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신호탄”이라며 “앞으로도 노원구의 생활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주민의 이동권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계역 6번 출구 에스컬레이터는 착공 후 3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8년 10월경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 노원구 주민들의 이동편의 증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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