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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재개발 재입찰 참여 의지 밝혀…“은평구 첫 더샵 사업장 검토”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재개발 재입찰 참여 의지 밝혀…“은평구 첫 더샵 사업장 검토”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은평구 역촌역세권 재개발사업의 시공자 선정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경쟁입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1차 입찰은 유찰됐지만, 포스코이앤씨는 향후 재입찰에도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역촌역세권(대조동)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3일 시공자 선정 입찰을 마감했다. 입찰 결과 포스코이앤씨만 제안서를 제출해 일반경쟁입찰이 성립되지 않았다. 조합은 1차 입찰이 유찰됨에 따라 이사회 등 내부 절차를 거쳐 재입찰 공고를 추진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업을 은평구 내 첫 더샵 브랜드 적용 사업장으로 검토하고 있다. 단독 참여에 그쳤지만, 그동안 준비해 온 설계안과 사업 조건을 바탕으로 재입찰에도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역촌역세권 재개발사업은 오랜 기간 관심을 갖고 검토해 온 현장”이라며 “은평구 내 더샵 브랜드 적용 사업장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설계안과 사업 조건 준비에 공을 들여왔다”고 말했다. 특히 역촌역과 불광역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고려해 단지 배치와 외관,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을 반영한 대안 설계를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입지적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조합원들의 주거 선호와 사업 조건에 관한 요구를 설계안에 반영하는 데 주력했다”며 “이번 유찰과 관계없이 조합이 재입찰을 진행하면 동일한 참여 의지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역촌역세권 재개발은 은평구 대조동 59-1번지 일대 3만 7,274.5㎡ 부지에 지하 4층~지상 35층, 총 1,330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 복리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예정 공사비는 약 5,875억 원이며, 3.3㎡당 공사비는 약 870만 원으로 알려졌다.
  • 전남광주특별시 기업도시에 ‘국가 AI컴퓨팅센터’ 착공

    전남광주특별시 기업도시에 ‘국가 AI컴퓨팅센터’ 착공

    전남광주특별시는 3일 해남군 산이면 기업도시에서 대한민국 인공지능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국가 핵심 인프라인 국가 AI컴퓨팅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 영암군, 삼성SDS,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 KT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가 AI 산업의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했다. 국가 AI컴퓨팅센터는 인공지능 연구개발과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초고성능 GPU 기반 컴퓨팅 자원을 구축·운영해 산업계와 연구기관, 대학 등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국가 핵심 디지털 인프라다. 센터는 2028년까지 40MW 규모로 구축되며, AI 수요 증가에 맞춰 2030년까지 80MW 규모로 단계적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약 2조 5000억 원이며, 해남군 산이면 기업도시 내 약 1만 5천 평 부지에 전산동과 운영동, 부속동 등이 조성된다. 특히 국가 AI컴퓨팅센터를 중심으로 AI 반도체, 클라우드, 데이터, 소프트웨어, 디지털 서비스 등 관련 기업의 집적과 전문 인력 유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대규모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산학연 협력과 기술혁신이 선순환하는 대한민국 대표 AI 혁신 생태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또한 국가 AI컴퓨팅센터는 전남광주특별시가 추진하는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의 핵심 거점으로 지역 균형 발전과 국가 디지털 경쟁력을 동시에 견인하는 전략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민형배 시장은 “896조 원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와 함께 전남광주에 대한민국 AI 산업의 새로운 축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반도체와 전력, 첨단 제조 역량을 모두 갖춘 전남광주의 압도적 성장으로 ‘AI 강국,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천안 문학·역사를 한 곳에”…시립문학관 개관

    “천안 문학·역사를 한 곳에”…시립문학관 개관

    개관전 ‘천안문학’ 12월 13일까지 개최지하 1층·지상 5층…복합 문화 공간 충남 천안 지역의 천안 문학의 뿌리와 흐름을 한눈에 체감할 수 있는 천안시립문학관이 3일 개관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동남구 버들로40 일원에서 장기수 시장과 지역 문학인, 문화예술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립문학관 개관식을 열었다. 천안시립문학관은 15억 8000만 원이 투입됐다.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970.43㎡ 규모다. 내부에는 1층 전시실, 2층 도서실·갤러리, 4층 강의실, 5층 다목적 강당 등을 갖췄다. 문학관은 12월 13일까지 개관전 ‘천안문학: 문학과 시간이 만나는 곳’을 선보인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천안시립문학관은 지역 문학 역사와 가치를 보존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소통하는 복합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충주 단월정수장 현대화사업 공사장서 50대 심정지

    충주 단월정수장 현대화사업 공사장서 50대 심정지

    3일 오후 2시 6분쯤 충북 충주시 단월정수장 현대화 사업 증축공사 현장에서 50대 A씨가 작업 도중 쓰러졌다.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정지 상태의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중국 국적인 A씨는 지하에서 작업 중이었으며 당시 체온은 35.8도였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온열질환자들의 체온은 대부분 38도 이상이라 A씨는 온열질환이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이날 충주의 낮 최고기온은 36.3도를 기록했다.
  • 국가 AI컴퓨팅센터 착공…‘AI 3대 강국 도약’ 발판 마련

    국가 AI컴퓨팅센터 착공…‘AI 3대 강국 도약’ 발판 마련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3일 해남군 산이면 기업도시에서 국가 AI컴퓨팅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 영암군, 삼성SDS,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 KT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가 AI컴퓨팅센터는 인공지능 연구개발과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초고성능 GPU 기반 컴퓨팅 자원을 구축·운영해 산업계와 연구기관, 대학 등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국가 핵심 디지털 인프라다. 국가AI컴퓨팅센터는 2028년까지 40MW 규모로 구축되며, AI 수요 증가에 맞춰 2030년까지 80MW 규모로 단계적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약 2조 5000억 원이며, 해남군 산이면 기업도시 내 약 1만 5000평 부지에 전산동과 운영동, 부속동 등이 조성된다. 지역에서는 국가 AI컴퓨팅센터를 중심으로 AI 반도체, 클라우드, 데이터, 소프트웨어, 디지털서비스 등 관련 기업의 집적과 전문인력 유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규모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산학연 협력과 기술혁신이 선순환하는 대한민국 대표 AI 혁신 생태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국가 AI컴퓨팅센터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추진하는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디지털 경쟁력을 동시에 이끌어가는 전략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민형배 통합특별시장은 “896조 원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와 함께 전남광주에 대한민국 AI 산업의 새로운 축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오늘의 착공식이 솔라시도의 새로운 출발이자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힘찬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용선 포항시장, 시정 추진 본격화…“실행 통해 체감하는 변화 만들 것”

    박용선 포항시장, 시정 추진 본격화…“실행 통해 체감하는 변화 만들 것”

    취임 한 달을 맞은 박용선 경북 포항시장이 본격적인 시정 추진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한 달간 현장에서 직접 민생 현안을 청취한 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민선 9기 시정 과제와 추진 방향을 검토해 이제 본격적으로 실행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최근 폭염과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시민 생계와 안전을 위한 대책을 우선 내놨다.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 등 총 26억 4000만원을 긴급 투입해 하천 굴착과 관정 설치 등 농업용수 확보를 추진한다.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용연지에 올해 안으로 4만t 규모의 준설을 마무리하고, 오어지는 국비를 확보해 내년도 준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구룡포읍 장길리 보릿돌교 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원인 규명에 돌입하고, 주요 해상 시설물을 대상으로 일제 긴급 안전 점검도 실시했다. 향후 이어질 태풍과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선제적 주민 대피 체계를 구축하는 등 예방 중심의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경제의 기반인 철강산업 재도약에 역량을 집중하고, 포항 미래 50년을 이끌 AI·그래핀 등 미래산업 육성도 함께 추진한다. 경북도와 경제 원팀을 구성해 저탄소 철강특구 지정 추진과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착공, 그래핀과 푸드테크 산업 육성 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민 체감도 높은 미래산업 투자를 위해서 시 전체 경상경비 10% 절감을 포함한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박 포항시장은 “지난 한 달은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포항이 나아갈 방향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이제는 실행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성과로 시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조창민 하남시의원 “인구 4만명 감일지역 지구대 하나 없어”… 지구대 신설 촉구

    조창민 하남시의원 “인구 4만명 감일지역 지구대 하나 없어”… 지구대 신설 촉구

    조창민 하남시의회 의원(가 선거구(감북·감일·춘궁·초이·위례))이 인구 약 4만명에 달하는 감일 지역에 별도의 지구대가 없는 현실을 지적하며 주민 안전을 위한 지구대 신설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지난 7월 31일 정병용 의장, 김어진 의원과 함께 하남경찰서를 방문해 경찰 관계자들과 지역 치안 서비스 개선과 경찰 인력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방문에서는 미사강변지구대 중심지역관서 운영에 따른 주민 우려와 함께 별도의 지구대가 없는 감일 지역의 치안 여건도 주요 현안으로 논의됐다. 감일 지역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약 4만명으로 늘어났고, 이 중 아동 인구가 1만명에 달하는 젊은 신도시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아직 전담 지구대가 없어 긴급 신고 대응이나 야간 순찰 같은 기본적인 치안 서비스 이용에 주민들의 불안감과 불편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감일 지역의 급격한 인구 증가와 생활권 확대에 발맞춰 경찰관서와 치안 인력이 충분히 확충되지 않을 경우, 주민들이 겪는 치안 공백이 우려되며 범죄 사각지대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조 의원은 지적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학교 주변과 공원, 상업지역, 주거단지 등에 대한 촘촘한 순찰체계를 마련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역 거점 경찰관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조 의원은 “감일 지역은 인구가 약 4만 명에 달하고 아이들도 약 1만 명이 생활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안전을 가까이에서 책임질 지구대가 하나도 없는 상황”이라며 “지역의 성장 속도에 맞춰 치안 기반시설도 함께 확충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의원은 지난 7월 감일자율방범대원으로 위촉돼 오는 9월부터 지역 방범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 의원은 “지구대가 없는 상황에서 감일자율방범대가 주민 안전을 위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있다는 점에 감사드린다”며 “민간의 자발적인 방범 활동과 함께 전문적인 인력과 대응체계를 갖춘 경찰관서가 설치돼 보다 안정적인 치안 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감일 지역의 인구 증가와 주민들의 치안 우려를 인지하고 있다며 지역별 치안 수요와 경찰 인력 여건을 종합적으로 살펴 주민 안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의원은 앞으로도 감북, 감일, 춘궁, 초이 지역의 치안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감일지구대 신설과 순찰 체계 강화를 목표로 경찰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 송영길 “선호투표제 宋 찍어도 사표 없다…10%만 나와도 과반 안돼”

    송영길 “선호투표제 宋 찍어도 사표 없다…10%만 나와도 과반 안돼”

    송영길(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3일 “이번에는 선호투표제가 돼서 송영길 찍어도 아무 사표가 없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송 후보는 이날 전남광주 순천에서 진행한 ‘순천시민 공감토크’에서 “2번(2순위) 김민석 찍으면 표 다 합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왜냐하면 이번 충청(순회 경선 결과)을 보더라도 어느 한 사람이 과반수를 얻을 수가 없게 구조가 돼 있다”며 “송영길이 10%만 나오더라도 (누구도) 과반수가 안 되는 거 아니냐”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내가 안 나왔으면 김용민 의원이나 고민정 의원이나 누가 나왔을 거 아니냐”면서 “나와서 이 사람들이 오히려 김민석 후보를 협공하게 되면 어떻게 됐겠냐”고 반문했다. 특히 송 후보는 “송영길이 나왔기 때문에 민주당의 전당대회가 중심을 잡고 균형을 잡을 수 있게 됐다”며 “맨날 서로 간에 비난하는데 그나마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사람이 송영길 아니냐”고 했다. 이어 “특히 전남광주에서 송영길에 대해서 정말 힘을 모아주셔야 제가 이번 전당대회뿐만 아니라 이후라도 무슨 일을 할 수가 있지 않겠냐”며 “여기서 송영길을 꼴등으로 만들면 어디 가서 힘을 가지고 이후의 정치를 할 수가 있겠냐”고 호소했다. 송 후보는 여수시의회에서 가진 ‘여수시민 공감토크’에서도 정 후보를 향해 “대통령하고 싸우려고 나오냐”면서 “지금 야당 대표 하려는 거냐. 정 후보를 아끼는 주변 분들도 자기들 욕심 때문에 잘못 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정 후보에게) 입각까지 제안했다는데 뭘 그렇게 잘했다고 당대표를 하려고 나서냐”고 지적했다. 이어 “어차피 이번 투표 결과를 보면 제가 부·울·경, 충청권에서도 10%가 나왔다”며 “두 후보 모두 다 과반수가 안 나온다. 1차 투표 때 김민석 후보 밀어서 51% 과반수로 이기자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송 후보는 “송영길 1번, 김민석 2번 찍어도 절대 사표가 없다”며 “송영길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호남 정치의 중심을 위해서라도 송영길 찍고 2번 김민석 찍으면 절대 사표 없이 다 보태서 정리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충청권(충남·충북·대전·세종)과 부산·울산·경남(부·울·경)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충청권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45.06%, 부·울·경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46.65%를 각각 득표했다. 송 후보는 두 권역에서 각각 10.34%, 9.50%를 득표했다.
  • 김현덕 경기도의원, 대한장애인드론축구협회와 정담회 개최…“장애인 문화·체육 참여 기회 넓혀야”

    김현덕 경기도의원, 대한장애인드론축구협회와 정담회 개최…“장애인 문화·체육 참여 기회 넓혀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3일 경기도의회에서 대한장애인드론축구협회(회장 박성춘) 임원진을 만나 장애인 드론스포츠의 발전 방향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장애인 드론축구의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아울러 우수 선수 발굴과 체계적인 육성, 체험 프로그램 다변화, 그리고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한 다각도의 의견이 폭넓게 교환됐다. 참석자들은 드론축구가 장애인의 신체 활동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집중력과 협동심을 길러 사회 참여의 폭을 넓히는 미래 지향적 스포츠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장애 유형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대한장애인드론축구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장애인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장애인 드론축구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장애인의 문화·체육 활동 참여는 단순한 여가를 넘어 건강 증진과 사회적 관계 형성, 지역사회 참여로 이어지는 중요한 권리”라며 “장애인 드론축구가 더욱 많은 장애인에게 새로운 도전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 방안을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포용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장애인의 문화·체육 활동 참여 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바쁜 일정에도 경기도의회를 찾아 소중한 의견을 전해주신 박성춘 회장과 임원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리센느’ 원이 담임, ‘일진설’ 해결되자…계정 삭제 전 마지막 글 [스타이슈ON]

    ‘리센느’ 원이 담임, ‘일진설’ 해결되자…계정 삭제 전 마지막 글 [스타이슈ON]

    걸그룹 ‘리센느’의 멤버 원이의 학창 시절 일진설 의혹이 담임 교사의 공개 반박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해당 담임 교사가 소셜 미디어(SNS)에 마지막 글을 남겼다. 지난 2일 리센느 원이의 중학교 시절 담임 교사는 SNS 계정을 통해 “이제 일이 잘 해결된 듯하니 이만 계정을 삭제하려고 한다”며 “응원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원이 예쁘게 봐 달라. 잘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마지막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글을 통해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타인에게 의도치 않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며 “타인을 경계해 심사하듯 바라보기보단 장점을 먼저 보고 단점은 너그럽게 이해할 수 있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번 논란은 전날 온라인을 중심으로 원이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이 그의 학창 시절 사생활과 품행을 문제 삼는 글을 게시하면서 급격히 확산됐다. 그러나 의혹을 제기했던 최초 작성자는 원이의 과거 학창 시절을 생생하게 증언하는 담임 교사의 구체적인 반박 글과 증거가 공개되자 해당 글과 자신의 계정을 돌연 삭제했다. 이하 원이 담임 교사의 글 전문은 다음과 같다. SNS 발달로 언제나, 어디서든 소통이 가능해졌다는 교과서 속 설명과 달리 오히려 지금 시대는 소통이 부재하고 일방향식 발언만 넘쳐나, 이해와 배려는 사라진 듯합니다. 교육 현장에서도 충분히 대화로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인데도 신고주의가 팽배해지며 관계를 회복하는 게 어려워지는 상황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걸 보면 더 그렇게 생각이 들곤 하죠.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타인에게 의도치 않게 상처를 줄 수도 있습니다. 저 또한 스스로에게 좋은 교사인가 자문했을 때 자신 있게 그렇다고 답하지 못하는 순간이 많으니까요. 일례로 감정이 태도가 되지 말자는 매일 아침 출근 다짐과 달리, 열심히 하지 않거나 예의 없는 학생들을 보면서 속상함과 실망감이 곧바로 잔소리로 표현되기도 하듯이 말이죠. 그렇지만, 완벽하지 않다고 해서 저를 스스로 질책하기보단 더 나은 내일의 나를 응원하려고 합니다. 제가 먼저 저를 이해해 봐야만 다른 이의 언행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논어에 ‘삼인행 필유아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될 만한 사람이 있다는 뜻입니다. 배우고자 하는 마음은 배움을 주는 이에게 마음속 경계를 허물고 다가가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모두가 서로에게 좋은 사람일 수는 없지만 누구에게나 배울 만한, 좋은 면이 하나쯤은 꼭 있을 것입니다. 내가 이미 가진 면모일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한 것일 수도 있죠. 그러니 타인을 경계하여 심사하듯 바라보기보단 장점을 먼저 보고 단점은 너그럽게 이해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처음 교사가 되겠다고 다짐했을 때도 우리 사회에 악행이 만연했고 그런 일을 보며, 여러분 아이들 주변에 제발 좋은 사람만 가득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품었습니다. 지방 소도시의 일개 교사일 뿐인 제가 혼자 이루기엔 너무 큰 꿈이죠. 그러나 매년 조금씩이지만 제자들을 올바르게 가르쳐 더 큰 세상에 내보내다 보면, 언젠가 이뤄질 일이라고도 생각합니다. 그 꿈이 이뤄질 수 있게 부디 우리가 모두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그 사랑이 넘쳐서 타인에게까지 마음을 베풀 수 있는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 부산대, 스탠퍼드대와 손잡고 정밀의료 AI 협력허브 구축

    부산대, 스탠퍼드대와 손잡고 정밀의료 AI 협력허브 구축

    부산대가 미국 스탠퍼드대학 등과 손잡고 정밀의료 인공지능(AI) 글로벌 협력 허브를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송길태 정보컴퓨터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6년도 해외우수연구기관 협력허브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산대는 이 사업을 통해 교내에 AI 협력 허브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환자 맞춤형 의료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바이오헬스 AX(인공지능 전환)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센터는 부산대와 부산대병원, 스탠퍼드대, 건국대 연구진이 참여하는 국제공동연구 거점이다.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AI 플랫폼과 치료 후보 물질을 개발하는 등 AX 의료 기술 연구를 수행한다. 지원 규모는 향후 6년간 33억 원이다. 연구진으로는 송 교수와 감진규 부산대 정보컴퓨터공학부 교수, 이혜원 부산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김재범 건국대 첨단바이오공학부 교수가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미국 스탠퍼드대의 알렉산더 어번 교수, 다니엘 에니스 교수, J. 마이클 체리 교수와 세인트 주드 아동연구병원의 용 청(Yong Cheng) 교수가 합류한다. 국내 연구진은 의료 AI 기술 개발, 의료 데이터 확보와 임상적 검증을 담당하고, 해외 연구진은 멀티오믹스 및 바이오마커 분석과 실험적 검증을 맡는다. 부산대와 스탠퍼드대는 2016년부터 협력을 이어 오며 멀티오믹스 및 멀티모달 의료 AI 분야에서 ‘Cell’ 논문 게재 등 성과를 거뒀다. 또 2017년부터 부산대 AI융합대학원생 22명이 스탠퍼드대 단기 연수를 다녀왔으며, 해외 연구진이 부산을 직접 방문해 국제공동연구 워크숍과 의료 AI 콜로퀴엄 강연을 진행하는 등 활발하게 교류했다. 부산대 AI 협력허브 연구센터장인 송 교수는 “10여 년간 쌓아 온 국제공동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주목받는 바이오·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며 “센터가 정밀의료 AI 글로벌 협력 거점이자, 의료 AX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석·박사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선도 기관으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폭염에 타들고 가뭄에 마르는 경남…도민 안전·물 확보에 총력

    폭염에 타들고 가뭄에 마르는 경남…도민 안전·물 확보에 총력

    경남도가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동시에 이어지자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 단계를 ‘비상 2단계’로 격상하고 도민 안전 확보와 용수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는 지난 1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2단계로 격상하고 18개 시·군과 함께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3일 한때 경남 14개 시·군에 폭염중대경보, 7개 시·군에 폭염경보, 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이후 오후 4시부터 폭염중대경보 지역은 폭염경보로 하향 조정됐다. 전날 양산의 낮 최고기온은 42.5도까지 올라 국내 기상관측 이래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폭염 장기화로 인명과 가축 피해는 이어지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이달 2일까지 도내 온열질환자는 189명(사망 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일 하루에만 1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경남의 온열질환자 수는 경기와 경북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다. 가축 폐사도 계속 늘고 있다. 3일 기준 폐사한 가축은 모두 3만 8304마리로, 닭 3만 3219마리와 돼지 5021마리, 오리 64마리다. 지난해 같은 기간(7만 8100마리)과 비교하면 48.7% 수준이다. 폭염과 함께 가뭄도 심화하고 있다. 최근 6개월간 도내 누적 강수량은 556㎜로 평년(853.8㎜)의 65.1% 수준에 그쳤다.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도 평년 대비 55.8%인 40.4%까지 떨어지면서 도내 16개 시·군이 농업용수 비상대응 경계 또는 주의 단계에 들어갔다. 낙동강 다목적댐인 밀양댐은 가뭄 대응 단계가 두 번째로 높은 ‘경계’로 격상됐다. 지난 2일 기준 저수율은 33.5% 아래로 떨어졌다. 정부는 양산시와 밀양시, 창녕군에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밀양댐의 추가 가뭄 단계 격상을 막고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유지하고자 일부 용수 공급량을 조정할 계획이다. 다만 이날 도는 당장 생활용수 공급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경남은 생활용수의 약 60%를 하천수에 의존하고 있어 현재까지 공급에는 차질이 없다”고 말했다. 도서 지역 식수 공급도 당장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도는 “통영 욕지도는 담수율이 약 70%를 유지하고 있고 추도와 와도 등도 지방상수도 공급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도내 유인도 73곳 가운데 59곳에는 상수도가 공급되고 있고 나머지 섬은 주민이 육지를 오가며 생활하는 지역이어서 생활용수 공급에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도는 폭염·가뭄으로 말미암은 피해를 줄이고자 각종 대책을 강화한다. 우선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을 하루 두 차례 이상 확인하고 있다. 또 마을 방송과 드론, 가두방송 차량 등을 활용해 논밭과 야외 작업장 등에 대한 안전 안내방송도 하루 세 차례로 확대했다.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도내 무더위쉼터 8200곳에는 냉방비 8억 2000만 원을 긴급 지원했다. 주요 쉼터 338곳은 오후 10시까지 야간은 물론 주말에도 운영하고 있다.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전 시·군 상수도 담당 부서장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소규모 수도시설과 지방상수도 운영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광역상수도보다 마을 단위 소규모 급수시설에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선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 100곳을 대상으로 비상 급수 대책을 마련하고 양수저류와 직접 급수 등 긴급 용수 공급도 추진한다. 생활·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하천 유지용수와 농업용수 방류량도 단계적으로 줄일 예정이다. 도는 정부 지원도 요청했다. 행정안전부에는 하천용수 취수시설 설치와 관정 개발, 급수차 지원 등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65억 5000만 원을 신청했고, 농림축산식품부에는 관정 개발사업과 밀양 무안·초동지구 긴급대책비 등 모두 98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경남도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동시에 이어지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안정적인 용수 공급에 빈틈이 없도록 현장 대응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김신 완도군수, 국립 완도난대수목원 조기 조성 건의

    김신 완도군수, 국립 완도난대수목원 조기 조성 건의

    전남광주특별시 완도군이 대형 국책 사업인 국립 완도난대수목원의 조기 조성을 건의하고 나섰다. 김신 완도군수는 3일 대전청사를 방문해 박은식 산림청장과 면담을 갖고 완도의 지방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국비 1815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사업인 국립완도난대수목원의 조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은 지난해 12월 기획예산처와의 협의를 통해 약 340억 원이 증액된 총사업비 1815억 원(국비 100%)을 투입하는 대형 국책 사업이다.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난대수목원으로 연간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어 1조 원 이상의 생산 부가가치 유발 효과와 1만여 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 군수는 “현재 완도가 인구 소멸,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상황인데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기 착공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목원 개원과 함께 광주~완도 고속도로 등 접근성이 조기에 개선될 수 있도록 조기 완공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수목원이 기후 위기 대응의 최남단 전초 기지의 역할은 물론 수목원·정원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지역 경제도 견인할 수 있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대표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립완도난대수목원은 기존 완도수목원 376ha 부지에 국산 목재를 활용하여 건축될 ‘레이크 가든 센터’와 국내외 희귀 수종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 온실’, 수목원 최상단에서 식생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모노레일’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목원 조성 사업은 이르면 9월쯤 계약을 체결하고 2030년 준공해 2031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 김승기·안시현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체육과 관광 해법 찾는다

    김승기·안시현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체육과 관광 해법 찾는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기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3)과 안시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이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도 관광산업과로부터 남양주·동두천 지역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체육·관광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제392회 임시회 제1·2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 이어, 지역의 주요 현안을 더욱 세심하고 구체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6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된 두 의원은 체육 분야에서 지원 규모의 적정성과 사업 지속성, 경기 북부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 발굴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관광 분야에서는 동두천자연휴양림과 지역 상권 및 공방을 연계한 로컬관광 사업을 살피며, 방문객의 체류와 소비가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운영 방안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지역마다 체육 기반과 주민 수요가 다른 만큼 획일적인 지원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경기 북부 주민의 생활체육 참여를 넓히고 유망 선수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동두천의 자연과 지역 콘텐츠를 연결해 관광객이 머물고 다시 찾는 로컬관광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체육과 관광이 동두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시민의 일상을 풍성하게 만드는 힘이 되도록 참신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두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경기 북부의 체육·관광 자원이 지역 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 정청래, 김민석 겨냥 “18년 가출했던 사람 못 믿어”

    정청래, 김민석 겨냥 “18년 가출했던 사람 못 믿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정청래 후보가 경쟁자인 김민석 후보를 겨냥해 과거 탈당 이력 등을 언급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정 후보는 3일 오전 강원 강릉시에서 열린 강릉 당원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의리와 배신의 총량은 없다”며 “한 번 배신한 사람은 또 배신하고, 의리를 지키면 계속 의리를 지킨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2002년 대선 당시 상황을 언급하며 김 후보의 과거 행보를 저격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니 흔들어대고, 결국 김 후보 같은 사람이 정몽준으로 배신하고 날아갔다”며 “우리가 노 대통령 당선을 위해 발을 동동 구를 때 김 후보는 어디서 무엇을 했나. 이것이 첫 번째 배신”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 후보의 당대표 도전에 대해 “18년 동안 가출했던 사람이 다시 집에 들어와서 집문서를 내놓으라고 하는 격”이라며 “(당원들이 김 후보를) 믿을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정 후보는 4년 전 지방선거 당시 김 후보의 인터뷰를 거론하며 “지금과 말하는 것이 비슷하다. ‘지방선거 패배는 이재명 책임’이라고 했다”면서 “똑같은 방식으로 지금 정청래를 공격하고 있는데, 이는 당원과 당에 대한 두 번째 배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최근 불거진 신천지 연계 의혹 제기와 관련해 “당대표가 되면 직권으로 윤리감찰을 지시하고 근거가 없는 무책임한 의혹 제기로 밝혀질 경우 윤리심판원에 제소해 징계 조치하겠다”고 했다.
  •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민간위원장’ 위촉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민간위원장’ 위촉

    함영주 회장 “기업·민간 역량 결집”조직위, 각 분야 역량 결집 산업엑스포로 (재)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박수현 충남도지사·백성현 논산시장)는 3일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을 조직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함 위원장은 금융산업을 대표하는 전문 경영인으로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조직위는 함 위원장의 풍부한 경영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민간 참여를 확대하고, 기업·기관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 함 위원장은 “엑스포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딸기산업 미래를 제시하는 국제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성공적인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민간위원장 위촉을 계기로 민관 분야와의 협력 폭을 넓히고, 각 분야의 역량을 결집해 세계인이 함께하는 산업엑스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이날 문화예술인·스포츠인·청년농업인·학생 등으로 각 분야를 대표하는 홍보대사 10명도 위촉했다. 홍보대사로는 △충남 계룡 출신 가수 길려원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김준호 △‘딸기왕자’, ‘딸기요정’으로 사랑받는 김은우·김정우 △논산 출신 가수 남궁진·이채연 △쌘뽈여고 학생 2명 △논산에서 딸기농장을 운영하는 청년농부 2명 등이다.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K-베리!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2027년 2월 26일부터 24일간 논산시 시민가족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 한국, 잠수함 수주 실패 극복?…“태국 호위함 입찰 평가 끝” 발표 지연되는 이유 [밀리터리+]

    한국, 잠수함 수주 실패 극복?…“태국 호위함 입찰 평가 끝” 발표 지연되는 이유 [밀리터리+]

    태국이 차세대 호위함 사업 제안서 평가를 모두 마치고 우선협상대상자 결과 발표만을 앞두고 있다. 태국 차세대 호위함 사업은 태국 해군이 전력 증강을 위해 4000t급 차세대 호위함 1척을 약 175억 바트(약 8000억원)에 도입하는 사업이다. 후속 물량 3척을 포함하면 최대 4조원 규모로 늘어날 수 있다. 태국 공영방송 타이PBS의 지난달 31일 보도에 따르면 현재 태국 해군은 호위함 도입 사업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관련 법규에 따라 상급 기관에 제안서를 제출해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해군은 1차 평가를 완료한 뒤 해군참모총장에 결과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이후 국방부 사무차관의 승인과 국방부 장관 결재를 거쳐 최종 내각 승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현지 생산과 기술 이전 평가 핵심이번 태국 호위함 수주 사업에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을 포함해 싱가포르 ST엔지니어링, 스페인 나반티아, 튀르키예 ASFAT, 튀르키예 TAIS 조선 등 총 6곳이 제안서를 냈다. 한화오션은 태국 해군과의 기존 협력 관계를 앞세워 4000t급 수출형 호위함 ‘OCEAN-40F’를 제안했다. 앞서 한화오션의 전신인 대우조선해양은 2018년 당시 태국에 3700t급 호위함 ‘푸미폰 아둔야뎃함’을 인도한 바 있다. 현재 태국 해군이 기함으로 운용하는 푸미폰 아둔야뎃함을 발전시킨 것이 바로 이번에 제안한 OCEAN-40F다. 한화오션은 기존 함정과 유사한 플랫폼을 선택한다면 승조원 교육과 정비, 부품 조달 체계를 유지할 수 있는 동시에 신규 플랫폼 도입 위험이 낮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태국 해군은 함정의 무장과 탐지 능력뿐 아니라 현지 생산과 기술 이전, 자국 업체 참여, 승조원 교육, 장기 군수 지원 방안 등을 함께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과 마찬가지로 완성품만 인도받는 데 그치지 않고 이번 사업을 자국 조선업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우선협상대상자 비공식 유출 파문앞서 일부 국내 언론에서는 현지 군사 소식통을 인용해 태국 해군이 제시한 까다로운 현지 건조 및 기술 이전 기준을 충족한 유일한 업체가 한화오션이며 나머지 5개 경쟁사들은 탈락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일각에서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가 비공식적으로 유출됐다는 설까지 나돌며 태국 해군의 특혜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해군 측은 “이번 호위함 사업 선정 과정은 공공 조달 관련 법률과 규정에 따라 엄격하고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외부의 요인이 아닌 오직 군사적 역량, 예산 효율성, 장기적인 국가 안보 이익만을 고려해 수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화오션 측도 수주 유력설과 관련해 “결과를 알 수 없지만 좋은 소식이 있길 노력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태국 해군의 발표 지연되는 이유앞서 태국 호위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는 지난달 말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다소 지연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파랏 라따나차이판 태국 해군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국민이 조속한 결과 발표를 기대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지만, 법적 절차와 행정 절차가 아직 완료되지 않아 낙찰 업체명이나 각 업체의 제안 내용을 공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승인 절차가 완료되는 즉시 국민에게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모든 쟁점에 대해 사실관계를 설명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를 통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검증을 받는 동시에 모든 입찰 참가 업체에 대한 공정성도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3일 해군총장 파이롯 푸앙찬 제독은 결과 발표 시점에 대해 “기자회견은 양날의 검”이라며 “성급한 발표가 법적 절차를 위반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다만 일각에서는 발표 지연 배경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가 정치권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태국 정치권은 평가 과정의 투명성을 문제 삼으며 부실한 제안이 채택된다면 사업이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해 왔다. 야당인 국민당의 위롯 락카나디손 부대표는 평가 근거를 철저히 검증하고 공개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사업 지연과 소송으로 해군에도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호위함 사업의 경제적 가치타이PBS는 이번 호위함 사업이 태국 경제에 엄청난 투자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했다. 매체는 “태국은 호위함 사업 파트너로 선정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태국 기업으로부터의 조달, 조선 산업 발전, 기술 이전, 인적 자원 개발 등을 통해 사업 기간 동안 태국에 실제 투자 및 경제 활동 가치로 70억 바트(약 3002억원) 이상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경제적 반대급부 가치(Offset Credit Value)는 사업 가치의 150%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국 국립과학기술개발원(NSTDA)은 이 자금이 공급망 전체를 순환할 경우 총 경제효과가 500억 바트 이상, 즉 사업 가치의 300%에 이를 것으로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경제적 반대급부 가치는 기업이 실제 투자하는 금액 자체가 아니라, 그 투자와 기술 이전 등이 국가에 가져올 경제적 효과를 평가해 환산한 점수 또는 가치를 의미한다. 함정 1척 단일 수주가 내포한 의미이번 수주전은 최근 한화오션이 쓰디쓴 패배를 맛본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에 비해 작은 규모임에도 한국 조선업계에 큰 의미가 있다. 먼저 태국은 추가 발주 가능성이 높은 국가다. 이번 사업은 4000t급 호위함 1척을 우선 도입하는 것이지만 태국 해군은 중장기적으로 같은 급의 함정을 추가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체 사업 규모가 최대 4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해군·방산 전문 매체인 나발뉴스는 “이번 사업은 태국 해군의 수상전투함 확보 계획의 첫 단계”라며 “태국 해군은 2037년까지 신규 호위함 4척을 확보하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안다만해와 태국만 해역을 방어하기 위해 전력 증강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번 사업은 동남아 방산 시장 전체에 미치는 상징성이 크다. 태국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ASEAN) 주요 국가 가운데 하나로, 태국 해군에 함정을 공급하면 이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변 국가를 대상으로 한 수출에서도 신뢰도를 높이는 실적이 될 수 있다. 비록 ‘호위함 1척’이 걸린 수주전이지만 군함뿐 아니라 전투 체계, 레이더, 무장, 유지·보수(MRO), 승조원 교육, 기술 이전까지 포함하는 장기 패키지 계약으로 진행된다면 수십 년 동안 후속 정비와 성능 개량 사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장애인 연계고용 제도교육, 경기도31개 시·군 공무원 부터 시작해야”

    박상현 경기도의원 “장애인 연계고용 제도교육, 경기도31개 시·군 공무원 부터 시작해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지난 7월 31일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와 경기도인재개발원 관계자들과 함께 장애인 연계고용 제도의 인식 확산과 공무원 대상 교육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제안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장애인 연계고용 제도에 대한 공직사회의 이해를 깊이 있게 다루는 한편,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 공무원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 기반 구축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박 의원은 “장애인 일자리 정책은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니라 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자립 기반을 만드는 정책으로 현장에서는 좋은 제도가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해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와 공공기관은 장애인 연계고용 제도에 대한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지만, 31개 시·군은 아직 제도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않은 만큼 공무원 대상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애인 연계고용 제도를 인재개발원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방안도 집중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신규 공무원보다는 31개 시·군 팀장급 교육과정에 특강을 편성하는 것이 정책 확산에 더 효과적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원활한 편성을 위해 관련 부서 및 인사과와 긴밀히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인재개발원이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운영하기는 어려운 만큼, 장애인복지 관련 부서와 연계해 위탁 또는 별도 사업 형태로 추진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공무원이 집합교육에 참여하는 데 따른 행정적·사회적 비용을 고려하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 역시 충분히 검토할 가치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장애인 연계고용은 기업에는 고용 부담을 완화하고, 장애인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며, 국가적으로는 복지예산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상생 정책”이라며 “좋은 제도는 현장에서 활용될 때 비로소 정책의 가치가 실현되는 만큼 교육과 홍보를 통해 제도 확산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인사과와 협의를 거쳐 교육과정 개설을 추진하고, 내년도 정규 교육과정 반영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119 신고 ‘문자·앱·영상통화’ 가능합니다

    119 신고 ‘문자·앱·영상통화’ 가능합니다

    충남 천안서북소방서는 음성 통화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문자와 앱, 영상통화 등으로 신고할 수 있는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당부했다. 3일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는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전화 통화 외에도 문자메시지, 119신고 앱, 영상통화를 활용해 신고할 수 있는 제도다. 문자 신고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수신자를 ‘119’로 지정 후 사고 위치와 상황, 인원 등 필요한 내용을 작성해 전송하면 된다. 사진·영상도 첨부할 수 있다. 앱 신고는 ‘119신고’ 앱을 실행해 신고 유형을 선택하고 내용을 입력하는 방식이다. 스마트폰의 위치 정보 기능을 활용해 현재 위치를 전송할 수 있다. 영상통화 신고는 119와 영상통화를 연결해 현장 상황을 직접 보여주는 방식으로, 청각·언어장애인이나 음성으로 상황을 설명하기 어려운 신고자에게 효과적이다. 천안서북소방서 최길재 서장은 “평소 신고 방법을 미리 숙지해 긴급 상황에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신속하게 도움을 요청해 달라”고 말했다.
  • “별거 중 남편 무단침입으로 숨진 반려묘…위자료 청구 가능할까요”

    “별거 중 남편 무단침입으로 숨진 반려묘…위자료 청구 가능할까요”

    별거 중 갑자기 집에 무단 침입한 남편 때문에 반려묘가 숨지자 사실혼 관계를 정리하고 위자료를 청구하고 싶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3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결혼 5년 차 여성 A씨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채 남편과 함께 살며 반려묘 한 마리를 키워왔다. A씨는 “반려묘는 남편이 데려왔지만, 평소 밥을 챙기고 병원에 데려가는 등 대부분의 돌봄은 제가 했다. 제게는 단순한 반려동물이 아니라 자식과도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별거를 앞두고 남편은 갑자기 반려묘를 데려가겠다고 주장했고, 두 사람은 크게 다퉜다. 이후 집을 나간 남편은 어느 날 A씨가 없는 집에 몰래 들어와 반려묘를 강제로 데려가려 했다. 겁에 질린 고양이는 집 밖으로 달아났고, A씨는 며칠간 수소문하며 찾아다녔지만 결국 다른 개에게 물려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남편은 “고양이가 떠나 슬프다”며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A씨는 “고양이는 단순한 반려동물이 아닌 자식 같은 존재였다. 남편이 무리하게 데려가려 하지 않았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비극”이라고 분노했다. 이어 “남편의 뻔뻔하고 이기적인 모습에 진저리가 난다. 남편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사실혼을 정리하면서 반려묘 죽음에 대한 정신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정신적 고통 위자료 청구 일부 수용 추세”“깊은 정서적 교감 있었다는 점 입증해야”해당 사연을 접한 법무법인 신세계로의 박선아 변호사는 “현행법상 반려동물은 재산으로 취급되지만, 최근 유대관계를 인정해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 청구를 일부 수용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어 “A씨는 반려묘와 깊은 정서적 교감이 있었다는 점과 남편 행위가 단순 과실을 넘어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었다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 반려묘와 함께했던 기간과 사진, 영상, 동물병원 진료 기록 등을 증거로 제출해 정신적 손해배상을 적극 주장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실혼 관계라도 별거 중이거나 관계가 사실상 파탄 난 상태에서 상대방 의사에 반해 주거지에 침입했다면 주거침입죄가 성립한다”며 “남편의 주거침입과 반려묘 죽음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 고의가 인정되면 재물손괴죄도 성립한다. 다만 과실로 판정될 경우 인정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입증에 필요한 증거에 대해서는 “남편이 반려묘를 데려가려 했던 상황이나 주거 침입을 인정하는 발언 등이 담긴 녹취록이 있으면 좋다”며 “당시 상황을 목격한 이웃이나 주변인 사실 확인서도 필요하다. 사건 직후 작성한 일기나 문자메시지, 수의사 소견서 등을 확보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편이 시댁의 부당한 압박으로부터 A씨를 보호하지 않았거나 오히려 동조했다면 ‘배우자의 부당한 대우’에 해당해 위자료 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남편이 관계 정리를 거부하고 계속 찾아오거나 위협한다면 경찰에 신고한 뒤 접근금지와 신변 보호 등 조치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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