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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철강 파생상품 관세 25→15% 인하

    美, 철강 파생상품 관세 25→15% 인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철강·알루미늄·구리 파생상품 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했다. 국내 대미 수출업체의 관세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정부는 1일(현지시간) 철강·알루미늄·구리 파생상품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 조치를 개편하는 포고령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산 지게차, 불도저, 트랙터 등 일부 이동식 산업기계에 적용되는 관세율이 기존 25%에서 15%로 내려간다. 인하 혜택 대상국은 한국,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일본, 리히텐슈타인, 스위스, 대만, 영국, 유럽연합(EU) 회원국 등 미국과 관세 합의를 체결한 국가다. 반면 미국과 관세 합의를 이루지 못한 나라의 대미 수출품에는 기존 25% 관세가 유지된다. 아울러 농업용 장비, 공조설비 등의 관세율은 미국과의 관세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15% 관세를 적용받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번 관세 인하 조치는 오는 8일부터 적용되며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미국산 철강·알루미늄이 중량 기준 85% 이상 사용된 외국산 물품에 대해서는 10%의 우대 관세율이 적용된다. 미국 정부는 기존 95%였던 미국산 금속 사용 요건을 85%로 완화했다. 백악관은 이번 조치에 대해 “외국 기업에 미국산 금속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한국을 비롯한 관세 합의국으로부터 관세 인하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정부도 지난해 한미 관세 합의 이후 고위급 협의 등을 통해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관세를 감면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핵심 지지 기반인 농민들의 표심을 의식해 농기계의 관세를 인하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관세 인하가 예상되는 대미 수출 품목은 약 23억 달러 규모로 추산된다”며 “향후 정부는 관련 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구체적인 내용과 영향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KLPGA 골프 대회 조편성의 원칙…방송 노출 시간 많은 조는 철저하게 실력 위주 [권훈의 골프 확대경]

    KLPGA 골프 대회 조편성의 원칙…방송 노출 시간 많은 조는 철저하게 실력 위주 [권훈의 골프 확대경]

    골프 투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맨 마지막에 경기를 시작하는 선수 3명을 챔피언조라고 부른다. 이 3명 가운데 대회 챔피언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뜻에서 붙은 이름이다. 챔피언조는 물론 성적순이다. 최종 라운드 전날까지 스코어가 낮은 3명을 챔피언조로 묶는다. 챔피언조 바로 앞에서 경기하는 3명 역시 성적순이다. 이렇게 최종 라운드는 성적이 가장 나쁜 선수들이 맨 먼저 경기를 시작하고 성적순으로 차례대로 티오프하는 게 원칙이다. 그렇다면 1, 2라운드에서 선수 3명씩 묶는 조 편성과 출발 시간은 어떻게 정할까. 대회 때마다 대회조직위원회가 정한다. 하지만 아무렇게나 출전 선수를 3명씩 무작위로 묶어서 출발시키는 건 아니다. 1~2라운드 조 편성의 뼈대는 중계방송 시간이다. 빠르면 오전 7시쯤 시작해 오후 7시까지 이어지는 골프 대회 중계 시간은 길어야 5시간이고 짧으면 3시간도 채 되지 않는다. 팬들이 주목하는 선수의 경기가 중계방송 화면을 채우도록 편성해야 한다. 그래서 생긴 게 중계방송에 가장 오래 노출되는 선수들로 짜인 ‘메인 방송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인 방송조’는 1라운드 오전 맨 마지막인 오전 8시 중후반에 경기를 시작하고 2라운드는 오후 12시 중후반에 플레이에 나선다. 대회 생방송 중계 시간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사이라서 이들은 이틀 동안 방송에 가장 많이 경기 모습이 비춰진다. KLPGA투어는 메인 방송조에 어떤 선수를 포함할지 엄격한 규칙을 마련해두고 있다. 메인 방송조 3명은 디펜딩 챔피언, 직전 대회 우승자, 상금 랭킹 1위 선수로 못을 박아놨다. 상금 랭킹 1위 선수가 출전하지 않았다면 상금 랭킹 2위 선수가 대신 들어간다. 상금 랭킹 1~2위가 모두 불참하면 3위 선수가 포함되는 식으로 편성한다. 다만 세계랭킹이 아주 높은 선수가 출전한다면 상금 랭킹 1위 대신 세계랭킹 상위권자가 메인 방송조에 포함될 수 있다. 지난달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1, 2라운드 메인 방송조에는 세계랭킹 3위 김효주가 들어간 이유다. KLPGA투어 메인 방송조 편성이 이렇게 규정으로 확립된 것은 2009년부터다. 2009년 이전에는 대회조직위원회가 임의로 조 편성을 했다. 그래서 종종 논란이 불거졌던 사례가 있었다. 경기력이 썩 뛰어난 편이 아닌 선수가 뜬금없이 중계방송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시간대에 최정상급 선수들과 같이 경기해서 다들 의아하게 여겼는데 알고 보니 ‘높은 분’ 뜻이었다는 것이다. KLPGA투어의 인기가 높아지고 선수 스폰서십 금액이 높아지자 중계방송 노출은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여겨지면서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 현행 규정이 생겼다. 메인 방송조를 제외한 나머지 조 편성에도 메인 방송조 말고도 중계방송 시간에 경기하는 9개조에는 해당 시즌 우승자, 지난 시즌 또는 해당 시즌 상금 랭킹 상위권자로 채워야 한다. 실력 위주로 편성하라는 얘기다. 물론 예외도 있다. 이른바 ‘스토리텔링 조’라고 해서 화제가 될만한 선수들을 같은 조에 모아서 편성할 수 있다. 다만 메인 방송조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올 시즌 KLPGA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 1, 2라운드에서 김민솔, 양효진, 김가희가 같은 조에서 경기했는데 셋은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신인왕 후보로 꼽힌 선수들이었다.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는 김나현, 이세영, 아마추어 오수민이 이틀 동안 함께 경기했다. 김나현은 장타 부문 1위, 이세영은 4위, 오수민은 300야드에 육박하는 장타를 친다. 스토리텔링 조는 자칫하면 역풍을 맞기도 한다. KLPGA투어 사례는 아니지만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한 한국여자오픈에서는 이름이 같은 선수로만 3개 조를 편성했다가 너무 작위적이라는 지적을 들어야 했다. 30대 선수 3명을 같은 조에 집어넣은 것도 비판을 받았다. 미국골프협회는 2009년 US오픈 당시 몸무게가 100㎏이 넘는 것 말고는 아무런 공통점도 없는 선수 3명을 같은 조에 넣었다가 당사자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종종 일어나는 역풍을 의식한 탓인지 KLPGA투어는 요즘은 스토리텔링 조 편성에 소극적인 편이다. 류양성 KLPGA투어 총괄 본부장은 “억지스럽지 않은 선에서 팬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조 편성을 해보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KLPGA투어 대회 1, 2라운드 조 편성도 한 번쯤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도 KLPGA투어 대회를 보는 재미를 더하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 “선거일에는 쉬어요” 했다가 학부모 항의받은 유치원 교사…이수지 “선생님들 응원”

    “선거일에는 쉬어요” 했다가 학부모 항의받은 유치원 교사…이수지 “선생님들 응원”

    코미디언 이수지가 유치원 교사 부캐릭터로 큰 호응을 받았던 유튜브 콘텐츠를 마무리하며 전국의 유치원 교사들을 응원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는 ‘유치원 교사 이민지 씨의 운수 좋은 날 [휴먼다큐 진짜 극한직업]’ 영상이 공개됐다. 이수지는 ‘진짜 극한직업’ 유치원 선생님 편에서 유치원 교사 이민지라는 부캐릭터를 연기하며 유치원 교사의 일상을 사실적이고도 풍자적으로 그려내 화제를 모았다. 내 아이만 잘 챙겨달라며 ‘막무가내식’ 민원을 제기하는 학부모, 교사의 사생활에 대한 지나친 간섭, 끝없는 업무에 길어지는 근무 시간 등을 그려낸 콘텐츠는 전국의 유치원 교사들의 고충을 현실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치원 교사들은 “과장 같지만 현실”이라거나 “오히려 순화된 것”이라고 댓글을 통해 입을 모았다. 이번 마지막 편에서는 유치원 교사 이민지씨가 새벽까지 수업 준비를 하다가 출근 시간을 한참 넘겨 지각하게 된 상황으로 시작됐다. 잔뜩 겁을 먹고 전화를 받은 이민지씨에게 원장 선생님은 화를 내기는커녕 천천히 오라는 뜻밖의 배려를 보인다. 유치원에 도착해서도 동료 교사의 도움으로 학부모에게 지각을 들킬 위기를 무사히 넘긴다. 원장 선생님의 호출을 받은 이민지씨는 뜻밖의 이야기를 듣는다. 고생이 많았다며 3일간의 유급휴가를 주겠다는 것. 이민지씨는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등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간식 시간에는 한 학부모가 이민지씨를 위해 유명 맛집의 프리미엄 생망고 빙수를 선물하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지는 미술 수업에서는 아이들이 이민지씨를 그리며 아이돌 가수를 닮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후 4시가 되자 평소 까다롭던 학부모가 찾아와 이전의 무례했던 행동을 사과하며 아이를 일찍 하원시킨다. 원장 선생님과 학부모들의 응원 속에 빠르게 하원한 아이들 덕분에 기적 같은 정시 퇴근을 하게 된다. 모처럼 얻은 정시 퇴근에 이민지씨는 친구와 맥주를 마시기로 약속하며 기뻐했다. 그러나 곧 울려 퍼지는 알람 소리에 이수지씨는 잠에서 깨어났고 모든 것이 꿈이었음을 깨닫는다. 이수지는 자막을 통해 “핫이슈지 극한직업 유치원 교사 편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군분투해 주시는 선생님들을 응원한다”고 격려를 보냈다. 해당 영상에는 “너무 잘해버려서 사회고발 프로그램이 되어버렸다”, “많은 선생님들의 처우가 좋아지면 좋겠다”, “이수지 당신이 유치원 교사를 조금이나마 구하려고 시도해줘서 무한 감사하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현직 유치원 교사라고 밝힌 한 댓글 글쓴이는 “오늘(2일) 오후 하원시간에 ‘내일은 투표해야 하는 선거날이니까 유치원 안 와요’라고 원생에게 했다가 ‘유치원생한테 정치 얘기한다’고 문자로 항의받았다”면서 “선거 날짜를 알려줬을 뿐인데”라고 하소연했다. 이 글쓴이는 “거짓말 같지만 오늘 하원시키고 4시 반쯤에 저희반 아이 어머님이 문자 주셨다. 선거가 정치인 뽑는 거니까 정치 얘기라시네요”라고 전했다. 이 댓글은 약 1만 2000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앞서 지난달 말에도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슷한 하소연이 공개된 바 있다. 한 학부모는 유치원(또는 어린이집) 교사에게 “선생님, 6월 3일에 혹시 휴원인가요”라고 물었고, 교사는 “네! 어머님, 저희도 투표해야지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학부모는 “아, 저는 사전투표하거든요”라고 아쉬움을 내비친다. 이에 게시글 작성자는 “뭔 말이세요, 어머님”이라며 황당해했다.
  • 4년만에 ‘등번호 18번’ 받은 오현규…태극전사 번호 공개

    4년만에 ‘등번호 18번’ 받은 오현규…태극전사 번호 공개

    4년 전 카타르월드컵에서 등번호가 없는 ‘예비 선수’였던 오현규(베식타시)가 한국 축구의 ‘스트라이커 계보’를 상징하는 등번호 ‘18번’을 달고 첫 월드컵 무대에 오른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일(현지시간) 2026 북중미월드컵에 참가하는 48개국 대표팀의 선수 명단과 등번호를 공개했다. 튀르키예 리그에서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는 오현규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두 개의 꿈을 동시에 이루게 됐다. 그는 2022 카타르대회 때 예비 선수로 당시 대표팀의 경기 일정에 동행하며 언젠가는 한국 대표 스트라이커를 뜻하는 ‘18번’을 달고 월드컵 그라운드를 누비겠다고 다짐했다. 공책에는 18번을 목표로 적어두기도 했다. 한국 축구에서 18번은 황선홍, 조재진, 이동국 등 대표팀 득점을 책임졌던 스트라이커들이 달았던 번호다. 오현규는 최근 취재진과 만나 “기대해주시는 만큼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은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7번을 달고 4번째이자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월드컵을 치른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박지성, 안정환과 함께 한국인 월드컵 최다 3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최다 골 기록 도전에도 나선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소속팀에서와 같은 19번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두 대회 연속 4번을 달고 뛴다. 부상을 극복하고 돌아온 ‘중원 사령관’ 황인범(페예노르트)은 6번, 황희찬(울버햄프턴)은 11번, 이재성(마인츠)은 10번을 달았다. 첫 해외 태생 귀화 선수인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는 23번을 받았고, 오현규와 주전 스트라이커 경쟁 중인 조규성(미트윌란)은 카타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9번을 달고 뛴다. ◇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대표팀 등번호(포지션 별 등번호 순) ▲ GK= 송범근(12·전북) 조현우(21·울산) 김승규(1·FC도쿄) ▲ DF= 이한범(2·미트윌란) 김민재(4·뮌헨) 김태현(5·가시마) 이태석(13·빈) 조위제(14·전북) 김문환(15·대전) 박진섭(16·저장FC) 설영우(22·즈베즈다) 옌스 카스트로프(23·묀헨글라트바흐) ▲ MF= 이기혁(3·강원) 황인범(6·페예노르트) 백승호(8·버밍엄시티) 이재성(10·마인츠) 황희찬(11·울버햄프턴) 배준호(17·스토크시티) 이강인(19·파리 생제르맹) 양현준(20·셀틱) 김진규(24·전북현대) 엄지성(25·스완지시티) 이동경(26·울산) ▲ FW= 손흥민(7·LAFC) 조규성(9·미트윌란) 오현규(18·베식타시)
  • 체감 38도면 ‘폭염중대경보’…노인일자리 야외활동 전면 중단

    체감 38도면 ‘폭염중대경보’…노인일자리 야외활동 전면 중단

    폭염특보 체계에 최상위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새로 생기면서 올여름부터 폭염 대응 수위가 한층 높아진다. 앞으로는 체감온도 38도 이상이거나 기온 39도 이상이 하루만 예보돼도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된다. 이 경우 거동이 불편하거나 농어촌 야외작업을 하는 고위험군 취약노인은 하루 두 차례 안부 확인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발표했다. 이달 1일부터 기상청 폭염특보 체계가 기존 ‘주의보-경보’ 2단계에서 ‘주의보-경보-중대경보’ 3단계로 바뀐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체감 38도 하루 예보에도 최상위 경보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취약계층 안부 확인이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농어촌에서 일하는 고위험군 취약노인은 평상시 주 2~3회 전화나 방문 확인을 받았지만 폭염주의보·경보 때는 매일 1회, 폭염중대경보 때는 매일 2회 확인을 받는다. 고위험군이 아닌 취약노인도 중대경보가 내려지면 매일 한 차례 안부를 확인한다. 고독사 위험군 관리도 강화한다. 정부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폭염중대경보 발령 시 이틀에 한 번 전화·문자 또는 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거리 노숙인 보호도 더 촘촘해진다. 폭염주의보·경보가 내려지면 매일 3회 순찰을 하고 폭염중대경보 때는 여기에 더해 고령자 등 고위험군을 추가로 확인한다. 쪽방촌 주민은 평상시 닷새에 한 번 안부를 확인하지만 중대경보 때는 이틀에 한 번으로 주기가 짧아진다. 중대경보가 내려지면 고령자, 장애인, 기저질환자 등 쪽방촌 고위험군은 매일 한 차례 확인을 받는다. 치매 어르신을 위한 안내 체계도 강화된다.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되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어르신과 가족 101만 명에게 카카오톡으로 기상특보 상황과 폭염 행동요령이 전달된다. 이 가운데 온열질환 위험이 큰 치매 어르신 약 7000명은 매일 한 차례 안부 확인을 받는다. 치매 특성상 폭염 상황을 인지하거나 스스로 대응하기 어려울 수 있는 만큼 가족과 지역사회에 정보를 더 빨리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38도 넘으면 야외 노인일자리 멈춘다 야외에서 일하는 노인 일자리 참여자 보호도 사실상 ‘폭염 셧다운’ 방식으로 바뀐다.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면 실외 활동은 전면 중단된다. 참여자는 즉시 귀가하거나 냉방시설이 갖춰진 실내 활동으로 전환된다. 여름철에는 노인 일자리 활동 시간을 월평균 30시간에서 15시간으로 줄여 운영할 수 있다. 가족이 멀리 떨어져 사는 부모의 상황을 더 빨리 알 수 있는 장치도 마련된다. 행정안전부 안전디딤돌 앱에 부모 거주지역을 등록하면 해당 지역에 폭염특보나 재난문자가 발령될 때 가족에게도 같은 정보가 전달된다. 자녀가 부모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거나 필요하면 지역 돌봄기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하려는 취지다. 앱·마을방송·드론으로 폭염 정보 더 빨리 농어촌 지역에는 스마트 마을방송과 드론도 활용된다. 드론에 확성기와 열화상 카메라를 달아 폭염 취약시간대 야외 작업자를 확인하고 실내 이동이나 작업 중단을 안내하는 식이다. 7~8월 폭염 기간 전국 경로당에는 월 16만 5000원의 냉방비가 지원된다. 사회복지시설에는 유형과 규모에 따라 월 10만~50만 원이 지원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에너지 취약계층에는 에너지바우처와 함께 찾아가는 에너지 복지서비스, 에어컨 설치·교체 지원이 이뤄진다. 냉방비·식사·돌봄 지원도 확대노숙인 밀집지역과 쪽방촌 인근에는 무더위쉼터와 응급 잠자리가 운영된다. 얼음물, 냉방매트, 냉방토시 같은 물품도 지원된다. 쪽방촌 주민에게는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 필요한 냉방기기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먹거리 지원 공간인 ‘그냥드림’ 코너 방문자에게도 얼음물을 제공해 온열질환을 예방한다. 정부가 폭염 대책을 강화한 것은 여름 더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여름철 평균기온은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았고 올해도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온열질환자와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층 비중이 높고, 실외 작업장·논밭·길가 등 야외에서 온열질환이 많이 발생해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여름철 재난은 모두에게 찾아오지만 그 위험은 취약계층에 더 먼저, 더 크게 다가온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먼저 찾고 자주 확인하며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찐친 인증?…전소미, 남자 아이돌과 얼굴 맞대고 “사랑한다”

    찐친 인증?…전소미, 남자 아이돌과 얼굴 맞대고 “사랑한다”

    그룹 아이오아이(I.O.I) 전소미가 워너원 이대휘와의 우정을 과시했다. 전소미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대휘와 함께 촬영한 다정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해당 게시물에 “대휘야 처음 말해보는 것 같은데 사랑한다”라는 문구를 적으며 애정을 표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다정하게 얼굴을 맞댄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스스럼없는 스킨십과 친남매 같은 편안한 바이브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이대휘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6 아이오아이 콘서트 투어: 루프 인 서울’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이 끝난 후 대기실을 찾은 그는 전소미와 인증샷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이대휘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친구 소미야. 무대에서 행복해 보이는 널 보니까 나도 행복하다. 오늘 최고로 멋있었어”라고 글을 남기며 친구의 공연을 본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과거에도 여러 방송에 출연해 오랜 기간 이어온 인연을 언급해 왔다. 이들의 인연은 연예계 데뷔 전인 중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청담중학교 동창인 두 사람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연습생 생활을 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이대휘는 전소미에 대해 “내가 낙오자라고 생각했을 때 소미가 먼저 다가와서 응원해 주었다”며 “그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버틸 수 있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전소미는 이대휘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할 당시 투표를 독려하며 적극적으로 지원 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학창 시절과 고된 연습생 시기를 함께하며 각각 ‘아이오아이’와 ‘워너원’이라는 최정상 그룹으로 데뷔했다. 데뷔 이후에도 두 사람은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동반 출연해 서로의 과거 연애사를 비롯한 비밀을 서슴없이 폭로해 ‘찐친 케미’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전소미가 속한 그룹 ‘아이오아이’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재결합해 대대적인 활동에 나섰다. 서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아이오아이’는 방콕, 홍콩 등 아시아 주요 도시를 도는 해외 투어를 앞두고 있다.
  • 분홍 셔츠 朴·붉은 넥타이 MB… 전직 대통령도 ‘소중한 한 표’

    분홍 셔츠 朴·붉은 넥타이 MB… 전직 대통령도 ‘소중한 한 표’

    박근혜 “투표는 중요한 권리이자 의무”보수 통합 질문엔 “그냥 가겠다” 웃음이명박, 시민과 사진 찍고 사인하기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선거일인 3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이 투표소를 찾아 본투표에 참여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대구 달성군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유가읍 제3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 투표소는 박 전 대통령 사저와 직선거리로 1.1㎞ 떨어진 곳으로, 가장 가까운 투표소는 아니지만 선거인명부에 박 전 대통령이 등재된 곳이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은 분홍색 줄무늬 셔츠를 입고, 흰색 바지와 운동화를 신고 투표소에 등장했다. 박 전 대통령은 먼저 온 유권자 뒤에 줄을 서 5분 정도 기다린 뒤 신분 확인을 거쳐 투표용지를 받고 투표에 나섰다. 박 전 대통령이 투표하는 지역은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있어 투표용지가 8장이어야 하지만, 비례대표 기초의원 무투표 당선으로 인해 총 7장이 지급됐다. 박 전 대통령은 투표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투표는 국민의 정말 중요한 권리이며 동시에 의무”라며 “그래서 모든 분이 그 소중한 한 표를 다 행사하셔서 더 좋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만들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다만 보수 통합을 위한 향후 계획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잠깐 망설이다 “그냥 가겠습니다”라며 웃으며 현장을 떠났다. 이 전 대통령은 6·3 지방선거 당일인 이날 오전 서울 자택 인근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 마련된 논현1동 제3투표소를 방문했다. 그는 옅은 푸른색 계열 셔츠와 어두운 붉은색 넥타이에 회색 정장을 입고 투표소를 찾았다. 부인 김윤옥 여사는 검은색 치마 정장 안에 눈에 띄는 새빨간 블라우스를 입었다. 이 전 대통령은 입구에서 만난 시민들의 요청을 받고 사인을 해주거나 같이 사진을 찍었다. 투표소로 들어가는 길에는 주변에 “투표했어요?”라고 묻기도 했다. 이 전 대통령은 투표를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투표는 국민의 의무니까 잘 참여했고, 많은 국민들이 이 선거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1만 4000명 몰렸다… 제주국제관광마라톤 30주년 ‘흥행 대박’

    1만 4000명 몰렸다… 제주국제관광마라톤 30주년 ‘흥행 대박’

    오는 7일 열리는 제주국제관광마라톤이 3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참가 신청자가 1만 4000명을 넘어서며 제주의 대표 스포츠 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관광협회와 함께 제30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 축제를 오는 7일 제주시 구좌읍과 서귀포시 성산읍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 참가 신청자는 1만 4213명으로 지난해 8900명보다 약 60%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 참가자는 1473명으로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 국제 관광 마라톤으로서의 위상도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변화는 코스 이원화다. 풀코스와 하프코스는 구좌읍 김녕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고, 10㎞ 코스는 성산읍 일출고성운동장에서 출발하도록 운영한다. 급증하는 러닝 인구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관광객 소비를 동부권 전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종목별로는 10㎞ 코스에 8786명이 신청해 전체 참가자의 61.8%를 차지했다. 생활체육으로서 러닝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주최 측은 6월 초 더위 속에서 진행되는 대회인 만큼 안전 관리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코스 곳곳에 미스트 분사기를 설치하고 급수대를 확대했으며, 운동장 내에는 쿨링존을 운영한다. 또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받은 레이스패트롤 요원을 전 구간에 배치하고 드론을 활용한 공중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소방당국과 의료기관, 민간 의료진, 구급차와 환자 이송 차량을 각 코스별로 집중 배치해 응급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30주년을 기념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대회 참가자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구좌·성산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카페, 관광지 등에서 사용한 종이 영수증을 제출하면 소비 금액에 따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런 앤드 익스플로어 제주(Run & Explore Jeju)’ 행사가 진행된다. 제주관광공사도 오는 30일까지 ‘2026 더 제주 포시즌 제주 러닝위크’를 운영한다. 스탬프 런을 비롯해 우도 런, 마라도 런, 오름 트레일 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6월 한 달 동안 러닝 관광지로서 제주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대회 당일인 7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구좌읍과 성산읍 일대 주요 해안도로와 간선도로가 시간대별로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된다. 성산읍 지역 9개 버스 노선도 우회 운행한다. 도는 자치경찰과 자원봉사자 등 교통 통제 인력을 집중 배치해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양보 도 관광교류국장은 “코스 이원화와 지역 상생 소비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 관광 모델”이라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제주의 자연을 즐기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美-이란 교전 격화...종전 협상 우려

    美-이란 교전 격화...종전 협상 우려

    이란 “바레인·쿠웨이트 미군 기지 타격” 주장 미군 “모두 요격” 반박...해상 봉쇄 조치 지속 미국과 이란이 지난 4월 휴전 이후 가장 격렬한 공방을 주고받아 양측이 외교적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2일(현지시간) 바레인의 미 해군 제5함대 기지와 쿠웨이트의 미 공군기지를 각각 미사일과 드론으로 타격했다고 국영 매체를 통해 주장했다. 제5함대는 중동 지역 미 해군의 주요 전력이며, 쿠웨이트 기지도 미국의 핵심 군사 거점이다. 이에 대해 미 중부사령부는 엑스(X)를 통해 “이란의 주장은 모두 거짓”이라며 “이란의 모든 공격은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란이 바레인을 향해 발사한 미사일은 모두 요격됐고, 쿠웨이트를 겨냥한 미사일도 표적에 닿지 못하고 추락했거나 이동 경로 중 공중 분해된 것으로 보인다고 중부사령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이란이 민간 선박들을 향해 발사한 공격용 드론 3대도 격추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또 이란의 공격에 대응해 케슘섬을 공습했다고 발표했다. 케슘섬은 걸프 지역 석유·가스 수송의 핵심 항로인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이란의 가장 큰 섬이다. CNN방송은 양측의 이번 공방이 휴전 이후 가장 심각한 교전이라고 평가했다. 미군은 이날 이란으로 향하던 보츠와나 국적 유조선 1척을 미사일로 무력화하는 등 봉쇄 조치도 이어갔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연방의회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이란 지도부의 분열로 인해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 보유와 핵 활동을 내려놓는다면 제재 완화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 (협상에) 성공할 가망성이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며칠 전 이란과 미국이 대화를 중단했다는 보도는 거짓이다. 대화는 오늘도 계속됐다”며 “이란은 어떤 식으로든 합의를 할 때가 됐다”고 촉구했다. 한편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 걸림돌이 됐던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무력 충돌을 멈추고 평화 협정 체결을 위한 대화를 재개했다. 예키엘 라이터 주미 이스라엘 대사와 나다 하마데 모아와드 주미 레바논 대사는 이날 미국의 주재로 워싱턴DC의 미 국무부 청사에서 회담을 가졌다. 미국은 양측에 60일에 걸친 단계적 긴장 완화를 제시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아울러 이스라엘군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공격을 위해 점령한 레바논 남부에서 철수하고, 레바논군과 유엔 평화유지군이 교전 재개를 막기 위해 이 지역에 주둔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 젠슨황은 왜 야구장·유퀴즈를 찾을까

    젠슨황은 왜 야구장·유퀴즈를 찾을까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고 있는 ‘빅샷’ 중 한명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야시장이나 치킨집에 들르고 TV연예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대중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엔비디아가 추구하는 AI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정부, 투자자, 기업, 개발자, 소비자 등 전방위적인 참여자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광범위하게 끌어올리기 위해 세밀하게 설계된 커뮤니케이션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만매체인 연합보는 3일(현지시간) 엔비디아가 대만 타이베이에서 자사의 연례 AI 콘퍼런스인 ‘GTC 타이베이’ 개최 기간 중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대만 야시장을 다룬 영상을 올린 데 대해 “브랜드 관리 등 측면에서 세심히 설계된 야시장 외교”라고 평가했다. 이어 “AI·반도체 산업에 대해 사람들은 오랫동안 큰 거리감을 느꼈다. 대중들은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 AI 컴퓨팅, 선진 공정 등 전문용어에 공감하기 어렵다”며 “반면 야시장, 간식, 대만 길거리 문화 등은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공통 언어”라고 분석했다. 대중이 엔비디아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즉, 기술을 문화로 바꾸려는 전략인 셈이다. 엔비디아에 게시한 콘텐츠에는 대만 야시장의 여러 음식을 소개하며 “GTC 타이베이에 있다면 꼭 야시장에 방문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황 CEO는 대만에서 지난 1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만찬을 했는데, 저렴한 메뉴의 식당을 잡아 화제가 됐다. 특히 취재진의 곧 이어질 방한 질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 치킨 식당에 방문할 것”이라며 한국어로 ‘삼계탕’을 언급했고 “나는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온라인에서도 황 CEO가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삼겹살 회동’을 할 것이라는 소식이 화제가 됐다. 또 두산 프로야구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고, tvN 토크쇼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황 CEO는 지난해 10월 방한 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회장과 치킨집에서 만나면서 ‘깐부회동’으로 회자됐다. 이런 광폭 행보에 대해 전문가들은 ‘엔비디아가 더 이상 반도체 회사만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고 봤다. 과거 GPU를 파는 회사에서 이제 AI 인프라 전체를 구축하는 기업으로 재탄생하려다보니 정부, 반도체 제조사, 서버 기업, 클라우드 기업, 스타트업, 개발자, 학계, 일반 소비자 등 사회 전체를 설득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특히 AI 생태계 구축에는 천문학적인 자금이 투입되어야 하는데 투자자들은 단순히 실적만으로 거액을 넣지 않는다. AI가 계속 성장할 것인지, 엔비디아가 그 중심에 계속 있을 것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전방위적인 브랜드 이미지 고양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평가도 있다.
  • 박근혜, 지방선거 투표…“한 표 모여서 나라 방향 정해져”

    박근혜, 지방선거 투표…“한 표 모여서 나라 방향 정해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대구 달성군 사저 인근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박 전 대통령은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모여서 나라가 나아갈 방향이 정해지니까, ‘많이’가 아니라 ‘반드시’ 참여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쯤 분홍색 줄무늬 셔츠와 흰색 바지 차림으로 달성군 유가읍 제3투표소가 마련된 비슬초를 찾았다. 투표소에는 경호 인력 20여명이 1시간 전부터 질서유지선을 설치하는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그는 투표사무원의 안내에 따라 먼저 온 유권자 뒤에서 순서를 기다린 뒤 투표했다. 박 전 대통령은 대구시장과 달성군수, 교육감, 시의원, 군의원 등에 투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서는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의 출마로 공석이 된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진다. 투표를 마친 박 전 대통령은 취재진과 만나 “투표는 국민의 정말 중요한 권리이며 동시에 의무”라며 “그래서 모든 분이 그 소중한 한 표를 다 행사하셔서 더 좋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만들어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보수 통합과 관련한 향후 행보 등을 묻는 말에 옅은 미소를 띠며 잠시 망설이다 “그냥 가겠습니다”라고 짧게 답한 뒤 현장을 떠났다.
  • 새벽부터 줄 선 유권자들…“물가·집값 잡는 일꾼 뽑으러 왔죠”[6.3 지방선거]

    새벽부터 줄 선 유권자들…“물가·집값 잡는 일꾼 뽑으러 왔죠”[6.3 지방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전 5시 55분.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구 사직동주민센터 투표소에는 이른 시간에도 30여명의 유권자가 투표 시작 시간인 오전 6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지팡이를 짚은 채 두 손을 꼭 잡은 노부부, 정장을 입은 노인, 반려견을 안고 기다리는 50대 여성까지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의 모습은 다양했다. 새벽 5시부터 투표소 앞을 지켰다는 김모(90)씨는 “내 한 손으로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게 된 것이 생각보다 오래된 역사가 아니다”라며 “민주주의를 위해 한 표를 행사하러 왔다”고 말했다. 투표가 시작된 지 1시간여 만에 100명이 넘는 유권자가 투표를 마쳤다. 지역의 내일을 맡길 정치인을 뽑기 위해 이날 이른 아침부터 서울 도심 투표소에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유권자들은 물가와 집값, 교육 등 일상과 맞닿은 문제를 챙기는 지방정부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지지하는 정당은 달라도 유권자들은 밥상머리 물가 안정이 가장 시급하다고 했다. 종로에서 40년을 살았다는 장용숙(83)씨는 “요새 경기가 안 좋아 상인들이 문을 닫은 곳도 많다”며 “국민 생활경제에 도움이 되는 행정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모(32)씨는 “주가가 많이 뛰었다고 하지만 투자할 여력도 없는 청년들은 여전히 월급으로 내 한 몸 건사하기 힘들다”며 “우선 물가부터 안정돼야 한다”고 했다. 부동산도 유권자들의 주요 관심사였다. 가족과 함께 투표소를 찾은 이상진(61)씨는 “가장 걱정되는 것은 집값”이라며 “아들딸도 곧 독립을 위해 집을 알아보는 중인데 집값이 너무 높다 보니 엄두가 안 난다”고 토로했다. 어린 자녀를 데리고 온 임하리(31)씨도 “청약에 당첨되려면 소득은 낮아야 하고 재산은 많아야 하는 모순을 느낀다”며 “소득과 재산 기준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면서 주목받은 성동구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투표 열기가 이어졌다. 생애 첫 투표를 한 원요섭(19)씨는 “현직 구청장이 서울시장 후보가 돼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도 “시와 구는 규모가 다르다 보니 후보 자체보다 공약을 꼼꼼하게 보고 투표했다”고 말했다. 10년 동안 성동구에 거주한 마영채(74)씨는 “누가 당선되든 시민과 소통하고 국민을 위해 세금도 잘 써 주길 바란다”고 했다. 청년들은 삶에 와닿는 실무적인 정책이 중요하다고 했다. 서울 마포구에서 만난 이정민(31)씨는 “마포구는 젊은 세대가 많이 사는 데 비해 문화시설이 적다”며 “청년들이 모여 다양성을 온전히 드러낼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이 더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지원(24)씨는 “청년들을 유혹하는 허위 채용 광고가 많다”며 “지역에서 청년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후보 간 공약의 차별성이 부족하다는 아쉬움도 나왔다. 대학생 박서현(22)씨는 “청년 정책을 꼼꼼히 보려고 했지만 다 비슷비슷하고 눈에 들어오는 공약은 없었다”고 말했다. 종로구 주민 유승연(67)씨도 “공약집을 꼼꼼히 읽고 투표했지만 공약들이 비슷해 큰 차이를 느끼기는 어려웠다”고 전했다.
  • “푸바오도 힘들어해서…” 쌍둥이 판다, 언니보다 일찍 중국 가나

    “푸바오도 힘들어해서…” 쌍둥이 판다, 언니보다 일찍 중국 가나

    국내에서 태어난 첫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올겨울 중국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언니 푸바오가 중국으로 귀환한 지 2년여 만이다. 경기 용인 에버랜드의 강철원 주키퍼(사육사)는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에 공개된 영상에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도 어느덧 세 살이 돼 내년 초가 되면 번식 행동 관련해서 호르몬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푸바오도 그것 때문에 조금 힘들어했는데,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힘들지 않게 보내주기 위해서 일찍 겨울쯤 (이동을) 준비할까 생각하고 있다”며 “아직 일정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전문가들끼리 ‘언제쯤 보내는 게 둘을 가장 편안하게 보낼 수 있을까’라는 부분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2023년 7월 7일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났다. 내년 7월이 되면 만 4세가 된다. 세계 모든 국가에서 태어난 자이언트판다는 국제 협약에 따라 번식이 가능한 나이인 만 4세가 되기 전에 새로운 짝을 만나기 위해 중국으로 이동한다. 푸바오는 만 4세를 약 3개월 앞둔 2024년 4월 3일 중국 쓰촨성 워룽 선수핑 판다기지로 이동해 생활하고 있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올겨울 중국으로 귀환하면 푸바오 때보다 다소 이른 시기에 돌아가게 되는 셈이다. 앞서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갈 때 한중 양측은 굉장히 공을 들였다. 에버랜드에서는 몇 달간 이동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훈련을 진행했고, 운송계획을 수립했다. 중국으로 이동할 때는 한중 양국 수의진이 전 과정에 동행하며 건강을 살폈다. 중국에 도착한 이후엔 쓰촨성 판다보존연구센터 워룽 기지에서 일정 기간 격리돼 적응했다. 이런 노력에도 푸바오는 정형행동(동물이 좁은 곳에 갇혔을 때 의미 없는 행동을 반복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행동과 불안한 모습을 보여 걱정을 샀다. 한편 에버랜드 측은 지난달 15일 홈페이지에 “아이바오가 세심한 관찰과 안정된 관리가 필요한 시기를 맞이한 상태로, 5월 26일부터 내실에서 생활하며 주키퍼 및 수의진의 집중 관리를 받을 예정”이라며 세 번째 임신 가능성을 알렸다.
  • MC몽 “1000억 손배소”…·‘PD수첩’에 초강경 대응 예고

    MC몽 “1000억 손배소”…·‘PD수첩’에 초강경 대응 예고

    가수 MC몽이 MBC ‘PD수첩’을 상대로 10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했다. ‘PD수첩’은 지난 2일 ‘MC몽과 회장님의 K팝 영업비밀’ 편에서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과 가수 출신 프로듀서 MC몽을 둘러싼 자금·사생활 의혹을 방송했다. 차 회장은 방송 인터뷰에서 “MC몽을 지인으로 알게 됐고, 그가 회사에 전 투자자가 빠지게 돼서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더라. 굉장히 희망적인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23년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했다. 이후 MC몽은 지난해 회사를 떠났다. 차 회장은 결별 배경이 MC몽 관련 비리 제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25년 초부터 MC몽의 성매매 제보가 계속 들어왔다. 우리가 생각했던 상황이 벌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MC몽은 성매매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거론된 여성 3인) 그중 한 명이 여자친구다. 여자친구를 성매매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반박했다. 또 방송에서는 MC몽이 차 회장 측 친인척에게 보냈다고 주장된 문자 메시지도 공개됐다. 해당 메시지에는 “저 가원이랑 사귀었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차 회장 측 친인척은 MC몽이 차 회장과의 관계, 도박 빚 대납 등을 언급하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다만 MC몽은 차 회장과의 사생활 의혹에 대해 “차 회장과 사적인 관계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PD수첩’은 MC몽이 차 회장으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차 회장은 개인적으로 돈을 빌려준 적은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법인 자금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 자금이 개인 자금으로 쓰였다거나 불미스러운 것으로 쓰인 건 한 개도 없다”고 했다. MC몽은 소셜미디어(SNS)에 “명예를 걸고 끝까지 싸울 생각”이라며 “10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차 회장 측도 사전 동의 없는 촬영과 왜곡 편집 등을 이유로 ‘PD수첩’을 상대로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 원광전력, 노후 공장 ‘그린 리모델링’ 특화 BIPV 기술 개발 착수

    원광전력, 노후 공장 ‘그린 리모델링’ 특화 BIPV 기술 개발 착수

    원광전력㈜(대표 전연수)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주관의 ‘노후 공장 그린 리모델링을 위한 저비용·경량화 프리패브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건물 일체형 태양광) 지붕 유닛 시스템 개발’ 과제에 위탁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노후 산업 시설물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기존 태양광 설비는 노후 건축물 적용 시 하중 문제에 따른 별도의 구조 보강 비용 발생과 시공 기간 장기화라는 고질적인 문턱이 존재해 왔다. 이에 연구팀은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Prefab) 경량·모듈형 지붕 유닛을 현장에서 즉시 설치하는 혁신적 공법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시공의 경제성을 확보하고 설치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다는 복안이다. 참여 기관들은 향후 지붕 유닛의 최적화된 경량 설계 및 저비용 구조화, 프리패브 제작 기술 표준화, 현장 설치 공법 고도화 등 실증 및 성능 검증 전반에 걸쳐 긴밀한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전연수 원광전력 대표는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분야의 기술역량을 확보하고, 노후 산업시설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 李대통령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지 않게 투표하셨나요”

    李대통령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지 않게 투표하셨나요”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엑스(X)에 “플라톤의 말대로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 투표하셨나”라고 글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국민 여러분과 더 많은 소통을 위해 X를 시작한다’는 내용의 글을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엑스에 플라톤의 ‘정치 무관심의 대가는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라는 문구를 인용하며 투표를 독려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부정부패를 신고하면 누구나 그 회수가액의 20~30%를 포상금으로 지급한다는 내용을 알리면서 “앞으로 대한민국에서는 불법을 저지르고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며 돈을 버는 것이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룰에 의해 성실하고 능력 있는 사람들이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만드는 것은 기본”이라며 “부동산 투기국에서 프리미엄 금융 국가로 변해가는 것처럼 이제 대한민국은 위대한 대한국민의 힘으로 추격국가에서 선도국가를 넘어 대체 불가 핵심 국가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든지 갈 수 있고 이미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국가로 가기 위해 투표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대체 불가 핵심 국가로 가기 위해) 단, 투표를 포기하지 않고, 유능하고 충직한 일꾼들을 잘 고르면”이라고 밝혔다.
  • 김포 ‘호반써밋 풍무II’ 1순위 청약 최고 경쟁률 25.71대 1

    김포 ‘호반써밋 풍무II’ 1순위 청약 최고 경쟁률 25.71대 1

    호반건설이 김포 풍무역세권에서 선보인 ‘호반써밋 풍무II’가 1순위 청약에서 주요 주택형 마감을 기록하며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풍무역 초역세권 입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따른 가격 경쟁력, 김포 풍무역세권 내 브랜드 대단지 희소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일 진행된 ‘호반써밋 풍무II’ 1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공급 533가구 모집에 3072건이 접수돼 평균 5.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59㎡A타입에서 나왔다. 해당 타입은 42가구 모집에 총 1080건이 접수돼 25.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84㎡A타입 10.73대 1, 84㎡B타입 3.78대 1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일 진행되며 정당계약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아파트 청약 흥행에 힘입어 4일까지 청약 접수를 진행하는 발코니형 오피스텔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호반써밋 풍무II’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개관 직후부터 풍무역 도보권 입지와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라는 점에 대한 문의가 많았고, 38층 랜드마크 상품성과 2675가구 규모 호반써밋 브랜드타운의 중심 입지라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현장 방문 열기가 1순위 청약 결과로 이어진 만큼 계약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반써밋 풍무II는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527-1 일원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C5블록에 들어선다. 단지는 공동주택과 발코니형 오피스텔로 구성되며, 공동주택은 지하 3층~지상 38층, 5개동, 전용 59~182㎡ 총 961가구 규모다. 발코니형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26층, 1개 동, 전용 84㎡O 단일 타입 98실로 조성된다. 입주는 2030년 1월 예정이다. 단지는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에서 도보 약 150m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에 조성된다. 풍무역을 통해 김포공항역과 서울 강서·여의도권 접근이 가능하고,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향후 더블역세권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앞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김포점이 있고, CGV 김포와 홈플러스 김포풍무점 등 생활·문화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는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부지가 확보돼 있으며, 사우역·풍무역 일대 학원가도 도보권에 있다. 계양천 수변공원, 선수공원 등 녹지 인프라도 인접해 있다. 인하대 김포 메디컬캠퍼스(착공 예정)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포 메디컬캠퍼스는 경기 김포와 인천 검단권역의 첫 대학병원으로 기대를 모으는 사업으로, 2028년 학교시설 개교를 시작으로 2031년 500병상 규모 종합병원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700병상 규모 상급종합병원으로 순차 확장될 계획이다. 상품성도 강점이다. 공동주택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부터 대형 평형까지 폭넓게 구성됐으며, 세대는 4베이 판상형 위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등 인기 시설과 함께 시네마 멀티룸, 실내놀이터, 스마트플레이존, 스마트 원격건강관리 서비스 등이 계획돼 있다. 발코니형 오피스텔도 눈길을 끈다. 김포 풍무역세권 최초로 공급되는 ‘발코니형 오피스텔’로, 주거용 오피스텔에 발코니 설계를 더해 주거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공급 유형이 달라 한 청약자가 두 상품에 모두 청약할 수 있어 선택 폭도 넓다. 호반써밋 풍무Ⅱ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547-8번지(김포골드라인 풍무역 인근)에 있다.
  • 충남도, 철거공사 ‘작업계획 사전검토제’ 도입

    충남도, 철거공사 ‘작업계획 사전검토제’ 도입

    해체 방법, 방호설비 설치 계획 등 검토 충남도 건설본부는 건축, 도로 및 하천 시설물 철거 공사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작업계획 사전검토제’를 도입·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노후 시설물 철거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도내 건설 현장의 공정·품질·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시공사와 감리사가 철거 전 사전 조사 및 작업계획서를 작성하면 가시설의 설치 확인 후 곧바로 해체 작업에 착수했다. 앞으로는 철거 작업 전 단계에서 발주처인 도가 사전 검토를 수행한다. 도 건설본부는 자체 ‘기술자문위원회’를 활용해 건설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과 검토를 거칠 예정이다. 중점 검토 사항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및 고용노동부 고시에 따른 △해체 방법·순서 도면 △가설·방호설비 설치 계획 △사업장 내 연락 방법 △해체작업용 기계·기구 계획 등이다. 철거 공사 중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교통 우회 계획’과 ‘신호수 배치’ 등 작업자 안전 확보 계획도 필수적으로 반영해야 한다. 이영민 건설본부장은 “철저한 사전 검토를 통해 건설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도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무도 못 알아봐”…매일 버스 탄다는 여배우 ‘최근 모습’ 화제

    “아무도 못 알아봐”…매일 버스 탄다는 여배우 ‘최근 모습’ 화제

    배우 황정음이 평소 대중교통 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소박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일 황정음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운동 (당)하러 가는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황정음은 “날씨가 좋아서 버스 타고 스트레칭하러 가려고 한다”며 목적지를 밝혔다. 이를 들은 제작진이 “버스 타냐”라고 되묻자 그는 “맞다. 저는 버스 타는 거 재밌어하고 애기들이 좋아해서 버스 많이 타고 다닌다”고 답하며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익숙한 태도로 버스 대기 장소에 자리를 잡은 황정음은 노선 정보와 버스 도착 예정 시간을 자연스럽게 확인했다. 이날 버스정류장에서는 동네 주민과의 우연한 만남이 성사되기도 했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황정음에게 다가온 한 이웃은 “바로 옆에 산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저는 (황정음에게) 슬픔이 있는 걸 미리 알았다”며 황정음의 이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해당 이웃은 “언젠가 이혼하시기 전에 남산에 아이들이랑 온 걸 봤다. (전)남편은 너무 행복해 보이는데 (황정음은)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고 당시의 목격담을 털어놨다. 이에 황정음은 “항상 싫었다”고 답하며 과거 전남편과의 결혼 생활 당시 느꼈던 감정을 숨김없이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버스에 탑승해 자리를 잡은 황정음은 “맨날 혼자 버스 타고 다닌다. 아무도 못 알아본다”며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예전에는 많은 분들에게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황정음이다’라고 난리가 났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옛날에는 너무 예뻤는데 지금은 평범하니까 아무도 안 쳐다본다”고 말하며 씁쓸해했다. 그러면서 “근데 알아봐도 관심 없는 것 같다. 관심 좀 가져달라”고 덧붙여 제작진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황정음은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했다. 2004년 팀을 탈퇴한 후 연기자로 전향한 그는 2009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를 소화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2024년 이혼 소송을 제기해 2025년 최종 이혼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그는 개인 자산 관리 및 법인 운영 과정에서 법적 공방을 겪기도 했다. 황정음은 본인이 100% 지분을 소유한 기획사 자금 43억 4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2025년 9월 1심 재판부로부터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황정음 측이 항소를 제기하지 않음에 따라 해당 1심 판결은 그대로 형이 확정됐다.
  • 투표용지 든 40대男 “대통령처럼 제대로 기표했는지 확인해달라” 소동

    투표용지 든 40대男 “대통령처럼 제대로 기표했는지 확인해달라” 소동

    선거관리원들과 30분 대치하다 퇴장당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선거일인 3일 투표를 마친 용지를 투표함에 넣지 않고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주려고 한 유권자가 경찰 제지를 받고 투표소 밖으로 퇴장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 등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이날 오전 7시쯤 세종시 다정동의 한 투표소에서 기표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바로 넣지 않고 주변에 있던 선거관리원들에게 보여주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시 “대통령도 이렇게 하지 않았느냐”며 “제대로 기표했는지 나도 확인해 달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선관위 직원들은 기표 용지 확인을 거부했고, A씨는 이들과 30여분간 대치하며 소란을 피웠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은 후에야 투표소 밖으로 나갔다. 선관위 측은 “일단 A씨를 귀가 조처하고 추후 당시 상황을 더 살펴본 후 대응 방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달 29일 이재명 대통령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투표하면서 투표용지를 기표소 밖으로 들고나와 선관위 직원에게 유효 여부를 물었다. 이 대통령은 투표용지를 가리키며 “동그라미표가 완전하지 않고, 반만 찍히면 괜찮냐. 무효가 되지 않냐”고 물었고, 선관위 직원이 “무효표가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하자 다시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를 마쳤다. 중앙선관위는 “기표가 제대로 안 됐을 경우 기표소에서 나와 관리관에게 문의한 뒤 다시 들어가 기표하는 행위는 허용된다”며 이 대통령의 행위를 ‘유효투표’로 판단했다. 관리관이 즉시 제지했고 투표내용도 확인되지 않아 ‘공개된 투표지’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선관위 관계자의 직무유기 및 선거법 위반 방조 혐의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경찰청에 제출한 상태다. 공직선거법 제167조 3항은 ‘선거인은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공개할 수 없으며, 공개된 투표지는 무효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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