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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상봉9구역 복합 문화시설 조성 본격 추진

    중랑구, 상봉9구역 복합 문화시설 조성 본격 추진

    서울 중랑구는 상봉터미널 부지(상봉9구역)의 복합 문화시설 조성사업이 지난 13일 건축위원회 건축·경관 심의 결과 조건부 의결됐다고 16일 밝혔다. 상봉9구역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은 지난 6월 상봉재정비촉진계획 변경으로 확정된 사업이다. 심의를 통과한 문화시설은 상봉9구역 기부채납 부지에 대지면적 1560㎡, 연면적 5592㎡,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설에는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다목적홀과 전시공간, 콘퍼런스홀을 활용한 공공예식장 등이 조성된다. 특히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주변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상징성을 갖춘 건축물로 조성될 예정이다. 완공 이후에는 중랑구를 대표하는 문화 랜드마크이자 서울 동북권의 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봉9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중랑구는 지난 9일 사업시행계획(변경) 인가를 고시했으며 이번 변경에는 판매시설 배치 효율화와 중앙광장의 열린공간 확대 등이 반영됐다. 이로써 지하 8층~지상 49층 규모의 주거·상업·문화 기능이 어우러지는 복합개발사업이 2029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공공예식장을 비롯한 복합문화시설과 재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중랑구를 대표하는 문화 랜드마크이자 서울 동북권의 문화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트럼프 “해군 재건 위해 한국 등과 협력”...‘미국 밖 함정구매’ 가능성도

    트럼프 “해군 재건 위해 한국 등과 협력”...‘미국 밖 함정구매’ 가능성도

    G7에서도 이 대통령에게 군함 10척 건조 문의 미 해군 함정 한국 건조 예외 허용 기대감 상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해군력 증강을 위해 한국 등과의 조선 협력 방안을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당시에도 이재명 대통령에게 군함 10척을 빠르게 건조해 줄 수 있는지 문의한 바 있어 한미 조선 협력에 속도를 붙일 수 있는 조치에 나설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육군전쟁대에서 열린 ‘국방혁신서밋’ 행사에 참석해 필라델피아에 있는 한화 필리조선소에서 국가안보용 다목적 선박 2척이 건조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우리는 아마 한국과 다른 지역에서 오는 기업들 몇몇을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우리와 선박(건조)에 있어 협력하고 있다”면서 “지역 밖에서 만들어진 일부 선박도 구매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지역 밖에서 만들어진 일부 선박’이 미국 밖에서 건조된 선박을 지칭하는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미국은 번스-톨레프슨법으로 해군 함정의 외국 건조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정부와 조선업계는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적 권한을 활용해 미 해군 함정의 한국 건조를 예외적으로 허용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도 트럼프 대통령의 군용 선박 요청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일단 한국에서 건조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는 것 같은 인상을 받고는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미 양국은 3500억 달러(약 519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가운데 1500억 달러를 조선 협력에 투입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이달 23일에는 워싱턴DC에 한미조선협력센터가 문을 연다.
  • “270억짜리 푸틴 헬기, 또 당했다”…비대칭 전력이 바꾼 전황, EU도 결국 인정 [밀리터리+]

    “270억짜리 푸틴 헬기, 또 당했다”…비대칭 전력이 바꾼 전황, EU도 결국 인정 [밀리터리+]

    우크라이나군이 저가의 1인칭 시점(FPV) 드론으로 약 270억원 상당의 러시아 Mi-28 공격헬기 1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의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로베르트 브로우디 우크라이나군 무인체계군 사령관은 이날 SNS를 통해 “제427독립무인체계부대가 오전 10시쯤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주 뱌조보예 마을 인근 상공에서 Mi-28 헬기를 타격했다”고 전했다. 이어 “드론이 헬기를 명중시켜 지상으로 추락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드론만을 사용해 목표물을 타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Mi-28 공격헬기는 고위험 환경에서 장갑차와 적군을 공격하기 위해 설계된 전용 공격 플랫폼으로 방탄 조종석과 첨단 무기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근접 항공 지원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브라우디 사령관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드론이 저고도로 비행하는 헬기를 추격하다가 영상 송출이 끊긴다. 다만 영상에는 헬기가 실제로 추락하는 장면이나 기체 잔해 모습은 담기지 않았다.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우크라이나군의 주장을 독자적으로 확인하지 못했다”면서도 “공중 목표물은 고속으로 이동하며 끊임없이 항로와 고도를 변경하기 때문에 요격이 더욱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작전 요원들은 적의 적극적인 방해 공작 속에서 작전을 수행해야 하며 목표물을 탐지· 추적 및 타격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적진 상공에서 이러한 작전을 수행하는 것은 훨씬 더 어렵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군의 주장이 사실로 입증된다면 이는 비대칭 전력의 위력을 대표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우크라이나군이 이번 작전에서 추락했다고 주장하는 Mi-28 공격헬기의 대당 가격은 1800만 달러(한화 약 270억원)에 달하는 반면, FPV의 평균 가격은 400달러(약 6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앞서 2024년 8월에도 우크라이나 FPV 드론이 러시아 쿠르스크주 상공에서 Mi-28 헬기의 꼬리 회전날개를 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우크라이나 측은 이를 비행 중인 헬기를 FPV 드론으로 요격한 최초 사례라고 평가했지만, 실제로 헬기가 격추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비대칭전력의 위력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본격화한 현대 드론전은 비대칭 전력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무기다.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 수준의 저가 드론이 수십억 원대 전차와 공격헬기, 방공망을 위협하면서 전장의 비용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다. 이러한 양상은 지난 2월 28일 시작된 이란 전쟁에서도 나타났다. 이란은 저가 자폭 드론과 미사일을 대량으로 운용하며 이스라엘과 미군의 고가 방공망을 지속적으로 소모시키는 전략을 펼쳤다. 특히 미군의 패트리엇 미사일은 발사 한 발당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반면, 이를 요격 대상으로 삼은 드론은 수만~수십만 달러 수준에 불과해 방어 비용이 공격 비용을 크게 웃도는 ‘비용 비대칭’이 심각한 우려로 떠올랐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처럼 저렴한 무인체계가 고가의 재래식 전력을 위협하는 현상이 현대전의 핵심 특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한다. 푸틴 보고 있나…EU와 우크라, 드론 공동 생산지난해 말부터 자체 개발한 장거리 공격 드론을 동원한 러시아 에너지 시설 집중 공격으로 전황에 변화를 가져온 우크라이나는 최근 유럽 연합과 드론을 공동 생산하기로 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15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우크라이나와 드론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지금까지 개별 국가들과 드론 공동 생산을 포함한 방위산업 협정을 체결해 온 우크라이나가 협력 범위를 유럽연합 차원으로 확대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협정은 EU 전체 회원국들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첫 번째 합의라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U는 이날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900억 유로(약 153조원) 대출금 가운데 드론·미사일과 전투기 조달에 100억 유로(약 11조원)를 사용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드론 지원에는 10억 유로(약 1조 7000억원)가 집행된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키이우에 도착한 뒤 “우크라이나는 군사적으로 강력한 모멘텀을 구축했다. 전세가 바뀌고 있다”며 “EU 역시 900억 유로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며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성동구, 배움의 기회 넓히는‘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성동구, 배움의 기회 넓히는‘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서울 성동구는 오는 27일까지 ‘2026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자격증, 어학, 창업, 인문학 등 다양한 평생교육 강좌의 수강료와 교재비 부담에 이용할 수 있다. 주민등록상 성동구에 주소를 둔 성인이라면 소득과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4가지 유형으로 나눠 신청받으며 유형 간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먼저 일반 이용권은 ▲19세 이상 156명 ▲디지털 이용권은 30세 이상 디지털 평생교육 수요자 9명 ▲노인 이용권은 65세 이상 6명 ▲장애인 이용권은 19세 이상 등록장애인 3명으로 총 17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1인당 연간 35만원이 NH농협 채움카드 포인트로 제공되며 선정된 사람 본인만 사용해야 한다. 포인트사용 기한은 올해까지다. 강좌 수강 없이 교재만 구매하거나 유무선 전자·통신기기를 구매할 수는 없다. 일반·디지털·노인 이용권은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홈페이지), 장애인 이용권은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유형별 모집 정원을 초과할 경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발한 뒤 잔여 인원은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한다. 유보화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더 나은 삶을 계획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포파주인삼농협, 추석 맞아 ‘6년근 홍삼 선물세트 특별 기획전’ 진행

    김포파주인삼농협, 추석 맞아 ‘6년근 홍삼 선물세트 특별 기획전’ 진행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김포파주인삼농협이 명절 선물용 홍삼 제품군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6년근 홍삼 추석선물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김포파주인삼농협 조합원들이 직접 재배한 100% 국내산 6년근 인삼으로 만든 주요 홍삼 제품들을 최대 57%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특히 소비자가 선물 받는 대상의 연령과 기호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맞춤형 상품군 구성을 내세웠다. 부모님이나 고마운 지인에게 전달하기 적합한 대표 상품으로는 인삼 본연의 진한 맛을 담아낸 ▲‘6년근 순수홍삼액(70ml x 30포)’이 25% 할인된 가격에 제공되며, ▲‘6년근 홍삼농축액(120g)’ 역시 20% 할인가에 판매된다. 이와 함께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용한 ▲‘도라지홍삼(50ml x 60포)’은 37%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귀성길 바쁜 장거리 이동 중에도 틈틈이 활력을 채울 수 있는 ▲‘홍삼정 에너진스틱(10ml x 30포, 32% 할인)’은 직장인과 친지들을 위한 센스 있는 명절 선물로 평가받는다. 어린 조카나 손주들의 건강을 위한 ▲‘디노튼튼어린이홍삼(50ml x 36포)’은 무려 57%의 파격 할인이 적용되어 가계 부담을 낮췄다. 김포파주인삼농협 관계자는 “한가위를 맞아 실속과 품격을 겸비한 명절선물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6년근 국내산 홍삼을 통해 모두에게 만족감을 주는 추석선물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 관악구 “임산부 1036명에게 집 앞까지 친환경농산물”

    관악구 “임산부 1036명에게 집 앞까지 친환경농산물”

    서울 관악구가 건강한 출산과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2022년 잠정 중단됐던 사업이지만, 이재명 정부의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먹거리에 민감한 임산부를 위한 복지 정책이 재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된 임신부나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1036명을 지원한다. 연간 24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구입을 지원하며 20%(4만 8000원)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다른 사업과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 ‘에코이몰’에서 진행 중이다. 외국인, 장애인, 본인 명의 휴대폰 미보유자 등 온라인 본인 인증이 어려운 경우 관악구청에서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선정되면 다음달부터 전용 쇼핑몰 ‘자연과 농부들’에서 필요한 품목을 구매하면 된다. 선정 후 30일 이내에 회원가입을 하거나 60일 안에 첫 주문을 마쳐야 지원 자격이 유지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출산 가정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친환경 농가에는 상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숙 “한달 만에 8㎏ 쪘다”…금연했더니 살 찐 이유 [셀럽 건강]

    김숙 “한달 만에 8㎏ 쪘다”…금연했더니 살 찐 이유 [셀럽 건강]

    개그우먼 김숙이 금연 후 한 달 만에 체중이 증가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김숙은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 송은이와 함께 청취자들의 고민을 상담하는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금연을 시작한 뒤 식욕이 크게 늘어 3개월 만에 체중이 10㎏ 증가했다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김숙은 자신의 경험을 꺼내며 금연 이후 겪었던 변화를 고백했다. 김숙은 “저도 금연하고 한 달 만에 8㎏이 쪘다”고 말했다. 이어 “살이 갑자기 찌니까 양복을 입고 팔을 접으면 살이 옷에 끼면서 나선형으로 피멍이 든다. 실핏줄 터지듯 멍이 든다”고 설명했다. 함께 출연한 송은이는 당시 김숙이 금연 후유증으로 초콜릿을 끊임없이 먹었던 모습을 떠올렸다. 송은이는 김숙이 초콜릿 한 봉지를 한자리에서 모두 먹곤 했다고 전했다. 김숙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그때 친구들이 우리 집에 많이 와 있었으니까 제가 밤만 되면 ‘잠깐만 마무리가 안 됐는데’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는 동생이 자고 있는데 밖에서 ‘딱, 딱, 따닥’ 거리는 소리가 나면 무서워했다”며 “무서워서 동생이 거실을 못 나왔다. 그때 난 초콜릿을 뽀개고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 소리 때문에 제가 알던 언니들 다 한 번씩은 놀랐다”고 덧붙였다. 김숙의 경험처럼 금연 이후 체중이 증가하는 사례는 드물지 않다. 금연 후 체중이 증가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니코틴이 사라지면서 식욕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니코틴은 뇌의 식욕 조절 중추에 작용해 배고픔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금연을 시작하면 이러한 효과가 사라지면서 허기를 더 자주 느끼게 된다. 미각과 후각이 회복되는 것도 식욕 증가의 원인이다. 흡연은 혀의 미뢰와 후각 기능을 둔화시키는데 금연 후에는 맛과 향을 더 선명하게 느끼게 된다. 평소 먹던 음식도 더욱 맛있게 느껴지면서 자연스럽게 음식 섭취량이 늘어날 수 있다. 금연 과정에서 나타나는 금단 증상도 영향을 미친다. 니코틴 의존이 해소되는 과정에서는 불안감과 초조함, 집중력 저하, 스트레스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 많은 사람이 흡연 욕구를 달래기 위해 초콜릿이나 과자, 사탕처럼 당분이 많은 간식을 찾게 된다. 금연 초기 몇 달 동안 체중이 늘더라도 지나치게 걱정하기보다 금연을 지속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식습관과 운동을 함께 관리하면 늘어난 체중을 충분히 조절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금연으로 얻는 건강상 이익이 더 크기 때문이다.
  • 강남대로 이면부엔 25층 주거복합…도산대로변엔 35층 호텔·주택 들어선다 [헌집줄게 새집다오]

    강남대로 이면부엔 25층 주거복합…도산대로변엔 35층 호텔·주택 들어선다 [헌집줄게 새집다오]

    도시는 시간의 흐름 속에 ‘얼굴’을 바꿔갑니다. 낡고 불편한 주거 여건을 개량하고 도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이 순간에도 곳곳에서 진행 중입니다. 매달 첫째, 셋째주 수요일에 열리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결과를 중심으로 생생한 정비사업 정보를 ‘헌집 줄게, 새집 다오’에서 전해드립니다. 서울 서초구 양재역세권과 강남구 청담동 도산대로변에 주거와 상업, 공공시설이 어우러진 대규모 복합개발이 추진된다. 양재역 인근에는 최고 25층 규모의 주거복합건축물이, 청담동 도산대로변에는 최고 35층 규모의 관광호텔·공동주택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서초동 1342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안’과 ‘강남구 청담동 124-19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각각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서초동 1342번지 일대는 강남대로 이면부에 위치한 노후 주거지다. 서울시는 양재역세권의 입지 특성을 고려해 도심형 주거와 근린생활 기능을 함께 갖춘 복합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세부개발계획을 마련했다. 계획에 따르면 대상지는 도심형 주거·근린생활 기능 확보를 위해 용도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한다. 이와 함께 도로 폭을 넓히고 노인복지시설과 보육시설을 설치하는 등 15% 이상의 공공기여를 확보한다. 건물은 지상 25층 규모의 주거복합건축물로 계획됐다.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며, 용적률 완화에 따른 공공임대주택도 공급한다. 노인복지시설과 보육시설도 함께 조성해 생활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저층부에는 상가 등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상권 활성화를 유도하고, 통학로를 포함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이면도로변 건물 앞에 보행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강남대로 뒤편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골목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에 따라 향후 교통영향평가와 건축위원회 심의, 건축허가 등 후속 인허가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강남대로 이면부에 도심형 복합건축물이 들어서면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가로 활성화를 통해 일대 생활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124-19 일대에서는 도산대로변 역세권 활성화사업이 추진된다. 대상지는 도산대로변을 따라 길게 형성된 상업지역으로, 위례신사선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다양한 광역교통망 사업이 예정돼 있어 개발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에 따라 대상지에는 지하 9층~지상 35층 규모의 관광호텔과 상업시설, 공동주택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개발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관광객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숙박 인프라를 확충하는 동시에 복합 기능을 갖춘 도심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보행환경 개선 계획도 함께 마련됐다. 뒤편 도로를 따라 건물 앞에 보행공간을 조성하고, 저층부에는 상가 등 생활편의시설을 배치해 거리 활성화를 유도한다. 도산대로변과 이면도로변에는 각각 보행과 휴식을 위한 공개공간을 설치하고, 지상 4층에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공간도 조성할 예정이다. 개발 과정에서 확보되는 공공기여는 노후된 청담동주민센터 신축에 활용한다. 주민센터와 문화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시설을 조성하고, 잔여 공공기여는 현금으로 제공해 저개발지역 기반시설 확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향후 교통영향평가와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7년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호텔과 근린생활시설, 공동주택이 어우러진 복합기능이 도입되면 도산대로변 생활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통해 증가하는 관광수요에 대응하고 서울의 관광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비공식 페이백 경로의 위험… ‘계정 정지·자금 동결’ 사례 반복되는 이유

    비공식 페이백 경로의 위험… ‘계정 정지·자금 동결’ 사례 반복되는 이유

    공식 제휴 구조 없는 우회 방식, 거래소 약관 위반 소지 암호화폐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거래 수수료를 절감하기 위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이른바 ‘셀퍼럴(Self-Referral)’로 불리는 비공식 우회 경로를 이용하다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 방식은 이용자가 자기 자신을 추천인으로 등록하거나 비공식적인 수단을 동원해 수수료 일부를 환급받는 형태를 말한다. 문제는 대부분의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가 이를 명백한 약관 위반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정상적이지 않은 경로로 수수료를 편취한 정황이 적발될 경우 출금 제한은 물론 계정 동결 등의 강력한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수수료 일부를 아끼려다 자산 전체가 묶이는 치명적인 리스크에 노출되는 셈이다. 이에 거래소와 공식 제휴 계약을 맺고 운영되는 페이백 플랫폼이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암호화폐 페이백 플랫폼 테더맥스(TetherMax)는 일부 거래소와 공식 제휴 계약을 맺고 거래소 관리·감독 아래 운영된다. 사용자는 테더맥스를 통해 정식 경로로 거래소에 가입하기 때문에 비공식 우회에 따른 약관 위반 위험이 구조적으로 없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테더맥스 관계자는 “단순히 높은 페이백 요율만 보고 우회 경로를 선택하는 이용자들이 많으나, 해당 경로가 공식 계약에 기반한 안전한 창구인지 검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투명성이 결여된 비정상적인 거래 경로가 결국 자산 동결 사고로 이어지는 핵심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테더맥스는 약 20여 개 거래소를 지원하며 거래 수수료의 최대 80%까지 페이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페이백 서비스는 거래소 API 연동을 통해 수수료를 자동 집계해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테더맥스는 거래 실적을 바탕으로 전 세계 사용자가 경쟁하는 총상금 10,000 USDT 규모의 글로벌리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 2032년 잠실돔서 야구 보나… 잠실 스포츠·MICE 민투심 통과

    2032년 잠실돔서 야구 보나… 잠실 스포츠·MICE 민투심 통과

    2032년에는 서울 잠실돔구장에서 야구를 볼 수 있을까.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첨단 스포츠·문화 시설로 개발하는 ‘잠실 스포츠·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복합 공간 조성 민간 투자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이달 실시협약을 끝내고 올 하반기에는 첫 삽을 떠, 2032년에는 사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사업이 기획예산처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민투심)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잠실 스포츠·MICE 사업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만㎡ 부지에 3조 3000억원을 투입하는 국내 최대 규모 민간투자 복합시설 개발 사업이다. 이곳에는 ▲코엑스의 약 2.5배 규모 전시·컨벤션 시설(8만 9000㎡) ▲3만석 규모 돔야구장 ▲‘경기 직관형’ 호텔(841실) ▲1만 1000석 규모의 스포츠콤플렉스 ▲상업시설(연면적 11만㎡) ▲한강 조망 업무시설(지상 31층·연면적 약 20만㎡)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전액 민간이 부담하고 수익 일부는 민간과 공공이 공유한다. 민간 주관사는 2021년 ‘서울 스마트 마이스파크’ 우선협상대상자를 따낸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맡는다. 시는 이번 민투심 통과 이후 한화건설 컨소시엄과 실시협약을 맺는다. 이후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을 거쳐 올해 하반기 착공,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당초 2023년 착공 예정이었던 잠실 스포츠·MICE 사업은 잠실구장을 돔구장으로 변경하는 등 사업 변경으로 인해 사업이 늦춰졌다. 여기에 코로나19 이후 공사비와 금리가 급등한 것도 사업의 발목을 잡았다. 시 관계자는 “시의 공사비 부담 완화 등의 제도 개선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하는 특례 제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강석 시 균형발전본부장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통과로 잠실종합운동장 일대가 첨단 스포츠·문화 랜드마크로 재탄생하는 사업이 본격화된다”며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준공까지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야밤에 물놀이”…한강 수영장·물놀이장 한달간 15만명 찾았다

    “야밤에 물놀이”…한강 수영장·물놀이장 한달간 15만명 찾았다

    서울시는 이번 여름 한강 수영장·물놀이장을 개장한 지 약 한 달 만에 15만명에 가까운 시민이 찾았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뚝섬·여의도 수영장과 최대 수심 1m 이하인 잠실·광나루·난지·양화 물놀이장을 개장한 이후 지난 14일까지 26일 동안 총 14만 9988명이 방문했다. 방문객이 가장 많은 곳은 5만 819명이 찾은 뚝섬 수영장이다. 여의도 수영장도 4만 9048명이 이용했다. 올해 새로 개장한 광나루물놀이장에는 1만 7398명이 찾았다. 시는 “이달 3일부터 뚝섬·여의도 수영장, 잠실·난지 물놀이장을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며 “해가 진 뒤에도 물놀이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뚝섬·여의도 수영장에서는 주말과 공휴일에 이동형 풀장을 이용해 ‘얼음탕’ 이벤트를 연다. 야간에는 버스킹이나 디제잉 공연, 전통 줄타기 공연 등 수영하면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된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영장을 운영하기 위한 대책도 시행 중이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6개 수영장·물놀이장에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용 폐쇄회로(CC)TV 136대를 설치했다. 휴식 시간에 이용자가 풀장 통제구역에 접근하는 등 위험한 상황을 감지하면 관제요원 모니터에 경고 화면을 띄우고 알람이 울린다. 앞서 시는 2022년부터 4년간 한강 수영장 여과기 37대를 전면 교체하고, 운영 기간 매일 탁도와 유리잔류염소(소독제), pH(산도)에 대한 간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안전관리와 편의시설, 수질관리를 강화해 더 많은 시민이 한강의 밤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성령 “둘째 아들 데뷔할 뻔”…훈훈한 외모 공개

    김성령 “둘째 아들 데뷔할 뻔”…훈훈한 외모 공개

    배우 김성령이 자신의 둘째 아들이 연예계에 데뷔할 뻔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김성령은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둘째 아들이 중학생 때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라고 밝혔다. 당시 둘째 아들을 캐스팅한 회사는 판타지오로, 차은우와 김선호, 서강준, 문가영 등이 소속돼 있다. 김성령은 “회사에서 아들한테 연락을 주겠다고 해서 둘째가 합격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들의 데뷔를 반대했던 그는 아들 몰래 서강준에게 연락해 ‘아들에게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둘째 아들의 근황도 전해졌다. 김성령은 “학생이면서 DJ로 활동하고 있다. 이름은 ‘DJ 위스퍼’”라며 “아들이 ‘엄마, 라스 나가서 내 이야기해주면 안 돼?’라고 부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 [속보] 윤호중 장관, ‘장윤기 사건’ 대국민 사과… “경찰 순환인사제 전면 도입”

    [속보] 윤호중 장관, ‘장윤기 사건’ 대국민 사과… “경찰 순환인사제 전면 도입”

    윤호중 행정안정부 장관이 전남 광주에서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 사건’에 대한 경찰의 조직적 은폐 의혹에 대해 고개 숙여 대국민 사과를 했다. 윤 장관은 16일 ‘경찰 수사 내부 비리 근절 및 민주적 통제 강화 관련 대국민 담화문’에서 “피해자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유감과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국민 여러분께도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장윤기 사건 수사팀장이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됐고, 당시 수사팀의 고의적인 짬짜미, 봐주기 수사 정황들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다”며 “정부는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으며 부실·암장 수사로 무너져내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경찰 내부 비리를 척결하고 수사 시스템을 철저히 쇄신하겠다”고 말했다. 쇄신 방안으로는 경찰관 연고지 유착 문제를 뿌리뽑기 위한 ‘순환 인사제’ 전면 도입, 경찰관 배우자, 직계 존·비속 사건에 대한 자진신고 및 상피제를 통한 제 식구 감싸기 관행 차단 등을 내놓았다. 국가수사본부장 직속으로 내부 비리 수사대를 가동해 전국 경찰관서의 수사 비위와 부패행위를 끝까지 추적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단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 靑, 유시민 발언에 “별도 대응 안 해…검찰 개혁 핵심 가치 흔들린 적 없다”

    靑, 유시민 발언에 “별도 대응 안 해…검찰 개혁 핵심 가치 흔들린 적 없다”

    청와대는 16일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정부에 대해 “필연적인 실패의 길로 가고 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특정인 발언은 별도 입장이나 대응을 가지고 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유 작가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다만 강 수석대변인은 “청와대와 이재명 대통령의 ‘수사·기소 분리’라는 검찰개혁 핵심 가치에 대해서는 한 번도 흔들린 적 없다고 말씀드린다”고 했다. 앞서 유 작가는 전날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대해 청와대의 검찰개혁 의지를 비판하며 “대통령이 매우 잘못된 판단을 하고 있고 본인에게도 해가 되고 나라에도 좋지 않은 방식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그러자 이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남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유 작가의 발언은 개혁을 위한 쓴소리라기보다 개혁의 적을 늘리는 독설에 가깝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 전북도, 1기업-1공무원 전담제 계속 이어질까

    전북도, 1기업-1공무원 전담제 계속 이어질까

    전북특별자치도의 특수시책인 ‘1기업-1공무원 전담제’에 대한 평가가 엇갈려 민선 9기에서도 계속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2023년부터 도와 14개 시·군 간부급 공무원이 전담 기업을 정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해주는 1기업-1공무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도청 500명, 시군 2297명 등 2797명의 공무원이 3000여개 중소기업을 정해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하지만 민선 8기 성과로 내세우는 1기업-1공무원 시책은 기업은 물론 공직사회에서 부정적 시각이 재배적이다. 기업들은 공무원들이 크게 도와줄 일도 없는데 회사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자체를 귀찮아 한다. 일부 기업은 노골적으로 공무원 전담제를 거부해 지정 기업 대상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특히, 자금과 인력확보에 대한 애로사항은 자치단체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어서 필요하면 연락할테니 방문하지 말라고 요구한다. 공직자들도 실효성이 떨어지고 형식적인 1기업-1공무원 시책은 중단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도청 A 과장은 “어떤 기업은 공무원이 얼마나 할 일이 없으면 요청하지도 않은 기업을 방문해 형식적인 질문을 하느냐고 면박을 당하기도 한다”며 “위에서 밀어부치는 일이라 따를 수 밖에 없지만 시간을 낭비하는 대표적인 전시행정 사례”라고 꼬집었다. 하지만 기업애로 해소 부서는 의견이 다르다. 일부 기업과 공직자들이 반대하는 입장은 이해할 수 있지만 성과도 적지 않다고 반박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올해 430건 등 지난 4년 동안 6000여 건의 기업 애로를 접수받아 해결했다”며 “이제 정착단계에 들어간 시책을 중단하기보다 보다 효율적으로 진화시키는 방안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는 1기업-1공무원 시책의 성과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여론을 수렴하여 지속 추진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 ‘장윤기 사건’ 광산경찰서 형사과장 구속영장 신청…‘윗선 개입’ 수사 속도

    ‘장윤기 사건’ 광산경찰서 형사과장 구속영장 신청…‘윗선 개입’ 수사 속도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건의 축소·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단이 16일 당시 광주 광산경찰서 형사과장(경정)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며 ‘윗선 개입’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특별수사단은 당시 광산서 형사과장인 A 경정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인 15일 구속 송치된 당시 수사팀장 B 경감에 이어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신청된 두 번째 신병 확보 조치다. 경찰 조사 결과, 구속된 B 경감은 지난 5월 5일 발생한 장윤기 사건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의 주거지와 차량을 수색하던 중 범행의 ‘성범죄(강간) 목적’을 입증할 수 있는 핵심 증거물인 리얼돌과 케이블타이를 발견하고도 이를 압수하지 않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특히 B 경감이 특별수사단에 “서장 등 윗선으로부터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와 사건을 연결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함에 따라, 수사단은 수사 지휘부였던 A 경정이 당시 수사팀의 부실한 의사결정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왔다. 현재 A 경정과 B 경감은 경찰 특별수사단 조사와 별개로 광주지검에도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경찰 지휘부의 직권남용과 조직적 압력 여부를 밝혀낼 검찰의 소환 조사와 사법처리 방향에 귀추가 주목된다.
  • KT, 팔란티어와 AI 에이전트 전문가 육성

    KT, 팔란티어와 AI 에이전트 전문가 육성

    KT가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 팔란티어와 함께 기업간거래(B2B) AI 전환(AX)을 이끌 현장형 AI 전문가 육성에 나섰다. KT는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경기 성남시 분당 사옥에서 임직원 대상 AI 해커톤 ‘에이전트 캠프’를 열고 실제 업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AI 에이전트 개발 과제를 발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현장의 문제를 진단하고 설계부터 구현, 운영까지 수행하는 전방배치 엔지니어(FDE)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앤트로픽과 오픈AI, 구글, 팔란티어 등 글로벌 AI 기업들이 FDE 조직을 확대하는 가운데 KT도 관련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참가자들은 팔란티어의 데이터 통합 플랫폼 ‘파운드리’와 AI 플랫폼 ‘AIP’를 활용해 데이터를 비즈니스 맥락에 맞게 연결하는 온톨로지를 구축하고 AI 에이전트를 구현했다. 과제는 AI 네트워크 보안 관제, AI 에너지 운영 최적화, 데이터 포 AI(Data for AI) 등 실제 사업에 적용 가능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변우철 KT AX엔지니어링본부 상무는 “AX는 AI 기술을 도입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AI 혁신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B2B AX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아내 살해 기초수급 60대男 징역 2년… 검찰 구형량보다 훨씬 낮은 선고 이유는

    아내 살해 기초수급 60대男 징역 2년… 검찰 구형량보다 훨씬 낮은 선고 이유는

    검찰, 징역 10년 구형 생활고를 비관해 동반자살을 결심하고 ‘골수암 의심’ 소견을 받은 아내를 살해한 60대가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2부(부장 한상원)는 16일 촉탁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한 부장판사는 “피고인의 범행 경위와 방법 등 여러 사정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월 2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이 피해자의 부탁을 받고 범행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지난 1월 9일 오후 9시쯤 충북 보은군 보은읍의 한 모텔에서 아내 B(60대)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범행 이튿날 오전 8시쯤 119에 “아내가 숨진 것 같다”고 신고했다. 이후 병원 측의 사망진단서 발급 과정에 입회한 경찰이 뒤늦게 신고한 경위를 추궁하자 범행을 실토했다. A씨는 골수암 의심 소견을 받은 B씨와 함께 생을 마감하려고 수면유도제를 복용했으나 잠에서 깨어나면서 실패했고, 이후 B씨가 A씨에게 자신을 살해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A씨 부부는 자녀 없이 원룸에서 단둘이 지내 온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건강 악화로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였으며, 사건 당일 청주의 한 병원에서 ‘골수암이 의심되니 더 큰 병원에 가보라’는 소견을 받자 A씨와 함께 신변을 비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앞선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항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A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골수암 진단을 받은 아내가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지켜보며 괴로워하고 있었고, 합의 하에 서로 생을 마감하기로 했다”며 “당시 피고인이 수면유도제를 복용해 판단력이 온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범행한 점, 아내의 장례를 치르고 자신도 다시 생을 마감하려 한 점 등을 참작해 선처해 달라”고 말한 바 있다.
  • 서울 강서구, 다음달 6~8일 ‘수시 대비 일대일 맞춤 컨설팅’

    서울 강서구, 다음달 6~8일 ‘수시 대비 일대일 맞춤 컨설팅’

    서울 강서구는 다음 달 6~8일 강서평생학습관에서 ‘2027학년도 수시 대비 일대일 맞춤형 대입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입 전형에서 수시 모집 비율이 80%에 이르는 가운데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 전략을 돕기 위해서다. 강서구에 있는 고등학교를 다니거나 구에 사는 고3, 재수생 등 108명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가 학교생활기록부, 모의고사 성적, 진학 희망 대학과 학과 등을 바탕으로 맞춤형 수시 지원 전략을 안내한다. 상담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인당 40분씩 진행된다. 희망하는 학생은 21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진교훈 구청장은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둔 수험생에게는 본인의 강점을 정확히 분석하고 이에 맞는 전략을 짜는 것이 합격의 열쇠”라며 “이번 컨설팅이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 부담을 덜고 원하는 대학으로 가는 든든한 징검다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팩트체크] 제주 항공편 ‘만석’ 딜레마… 공급 확대냐 vs 안전 우선이냐

    [팩트체크] 제주 항공편 ‘만석’ 딜레마… 공급 확대냐 vs 안전 우선이냐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부족이 장기화하면서 제주 관광정책의 우선순위를 관광객 유치에서 항공 공급 확대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제주도의회에서 나온 발언을 계기로 제주 관광 회복의 해법을 둘러싼 논쟁이 커지고 있다. 도의회와 관광업계는 항공편 확대를 요구하는 반면, 공항 운영 현장에서는 슬롯 확대는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도 최근 관광경기 둔화의 원인으로 ‘항공 접근성 악화’를 지목했다. 그렇다면 항공 공급만 늘리면 제주 관광은 살아날 수 있을까. 주요 쟁점을 짚어봤다. 팩트체크1. “제주 관광 침체의 가장 큰 원인은 항공 공급 부족이다”… 절반은 맞다김봉현(더불어민주당·아라동갑) 제주도의원은 최근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서 “현재 제주 관광의 가장 큰 문제는 관광객이 아니라 항공 공급 부족”이라며 관광정책을 수요 확대에서 공급 확대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올해 하계 제주 국내선 공급 좌석은 지난해보다 약 21만석 줄었고, 지난 4월 평균 탑승률은 95.7%로 사실상 만석 상태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도 제주 관광경기 둔화의 원인으로 항공 접근성 악화와 내국인 여행 수요 부진을 함께 꼽았다. 6월 제주 관광객은 111만명으로 지난해보다 9만명 감소했고, 내국인 관광객은 김포~제주 노선 감편과 유류할증료 인상 등의 영향으로 10만 9000명 줄었다. 항공 접근성 악화도 뚜렷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자료를 보면 제주공항 도착 기준 공급석은 전년 대비 4월 -1.2%, 5월 -6.4%, 6월 -11.0%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하지만 제주 기점 국내선 탑승률은 4월 95.7%에서 5월 89.5%, 6월 89.8%로 낮아져 황금시간대를 제외하곤 빈자리가 있는 셈이다. 같은 기간 관광객 감소도 5월 4만 7000명, 6월 9만명, 7월 1~13일 3만 8000명으로 이어졌다. 한국은행은 국내선 유류할증료 인하로 관광 여건은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항공기 공급석 부족이 관광경기 회복을 일부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한국은행은 관광 부진의 원인을 항공편 부족만으로 보지는 않았다. 중동전쟁 이후 물가 상승과 여행 수요 위축도 함께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팩트체크2. “제주공항은 시간당 슬롯을 34회로 제한하는데 더 늘려야 한다”… 꼭 그렇지 않다김 의원은 “도민의 병원 진료와 출장 등 필수 이동권부터 보장해야 한다”며 “제주공항은 시간당 40회까지 항공기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실제 슬롯은 7년째 시간당 35회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슬롯을 시간당 1회 확대하면 연간 약 110만석 공급과 1조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항공사가 늘어난 슬롯을 모두 활용해 실제 운항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가능한 계산이다. 다만 1~2회 정도의 슬롯 증가는 검토할 수 있지만, 운항 편수가 과도하게 늘어나면 이착륙 지연이 잦아질 수 있고 항공기 안전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신중론도 나온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1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슬롯 확대는 공항이 단독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국토교통부와 관제 역량, 항공사 운항계획, 기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항공사들이 수요가 적은 시간대 대신 황금 시간대에 운항을 집중하면서 시간대별 편차가 크다”며 “제주공항은 시간당 34회(유보 슬롯 1회 별도)로 운영하고 있지만 실제 운항은 평균 30회 안팎에 머물러 아직 여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이후 아시아나의 제주 노선 운항은 323편 줄었지만, 재배분된 슬롯을 받은 저비용항공사의 증편은 186편에 그쳤다. 슬롯을 배정받아도 항공기와 승무원 확보, 수익성 등의 이유로 실제 운항으로 이어지지 않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의미다. 한편 활주로 1개로 운영되는 제주공항은 세계에서 가장 혼잡한 단일 활주로 공항 중 하나다. 현재 제주공항은 2분 간격으로 1대씩 비행기가 이착륙을 하고 있어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 같은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제2공항 건설이 추진되고 있으며, 위성곤 제주지사는 관련 갈등을 내년까지 매듭짓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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