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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성숙 경기도의원 “복지 사각지대와 공공의료 현장 빈틈까지 촘촘히 살펴야”

    명성숙 경기도의원 “복지 사각지대와 공공의료 현장 빈틈까지 촘촘히 살펴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명성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4)이 지난 20일 열린 제12대 전반기 첫 상임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의 돛을 올렸다.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제391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명 의원은 ▲사회복지시설 관리체계의 실효성 강화 ▲공공의료 대응력 제고 ▲현장 중심의 정책연구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하며 실효성 있는 복지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명 의원은 첫날 업무보고에 앞서 “훌륭한 선배·동료 의원님들과 의정활동을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복지 선진국 대한민국, 복지 선진도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명 의원은 먼저 보건국의 사회복지시설 서비스 평가와 관련해 “평가 결과가 인센티브 및 재위탁 등에 반영되고 있지만, 정서적 학대나 자금 유용 등 내부적인 문제까지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형식적인 평가를 넘어 현장의 위험 신호를 놓치지 않는 실효성 있는 평가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보건건강국 업무보고에서는 공중보건의 감소에 따른 의료 공백 대책과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의 운영 정상화 방안을 질의하며 “지역 간 의료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도가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의료원에 대해서는 “공공의료의 공익적 역할은 존중되어야 하지만, 만성적인 적자가 지속되는 만큼 경영 효율화와 의료서비스 경쟁력 강화 방안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며 “재정 운영의 우선순위를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건환경연구원에는 “도민의 다양한 요구를 탄력적으로 반영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과제를 발굴·연구하는 기관이 되어야 한다”며 정책연구의 실효성을 당부했다. 끝으로 명 의원은 “복지와 공공의료는 도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정책”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히며 보건복지위원회 첫 업무보고 질의를 마쳤다.
  • 세종 관문 조치원역에 지역 카페 ‘조치원ㄱ’ 오픈

    세종 관문 조치원역에 지역 카페 ‘조치원ㄱ’ 오픈

    세종의 관문인 조치원역에 지역 특산품을 선보이는 지역 카페가 문을 연다. 23일 세종시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24~26일 열리는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와 연계해 25일 조치원역 1층에 한글 콘텐츠 복합공간인 ‘조치원ㄱ’을 사전 개소한다. ‘조치원ㄱ’은 세종시가 추진 중인 ‘한글로(路) 조치원’ 사업의 하나로, 국내 유일의 한글 문화도시인 세종의 정체성을 담아 문화·관광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장기간 비어 있는 조치원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카페에서는 커피와 디저트, 한글 굿즈 등을 전시·판매한다. 개소일 예능 프로그램 ‘우리 동네 전성시대’ 촬영도 진행된다. 유명 연예인들이 매장에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행사로 방문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어 조치원복숭아축제 행사장에서 ‘조치원ㄱ’ 상품을 소개하고 축제 방문객의 매장 방문을 유도하는 현장 홍보에도 나선다. 박경찬 세종시 한글문화정책팀장은 “그동안 활용하지 못한 철도역 공간에 카페와 로컬콘텐츠 판매 공간을 조성하게 됐다”며 “사전 개소와 복숭아 축제를 연계해 조치원역 방문객이 원도심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국토위원장 4선 유의동…국민의힘 몫 7개 상임위원장 당내 선출 완료

    국토위원장 4선 유의동…국민의힘 몫 7개 상임위원장 당내 선출 완료

    4선의 유의동(경기 평택을) 의원이 22대 국회 후반기 국토교통위원장 후보로 내정됐다. 국민의힘은 23일 당내 경선을 치른 유 의원, 단수 후보가 출마한 6개 위원장 등 야당 몫 7개 상임위원장이 확정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3시 본회의를 열어 야당 몫 상임위원장을 선출해 원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유 의원은 이날 3선의 김정재(경북 포항북) 의원과의 경선에서 1표차로 승리했다. 유 의원 49표, 김 의원 48표로 아슬아슬한 승부가 펼쳐졌다. 유 의원은 경선 승리 후 “치솟는 집값과 전·월세 가격, 약자와 청년에게 턱없이 높은 주택 상황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외교통일위원장에는 송석준(경기 이천)의원, 보건복지위원장에 이만희(경북 영천·청도)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 김성원(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의원, 교육위원장에 김희정(부산 연제) 의원, 성평등가족위원장에 임이자(경북 상주·문경) 의원이 내정됐다. 이양수(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은 1년 간 정보위원장을 한 뒤에 여야 합의에 따라 나머지 1년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 윤충식 경기도의원, 출동 여건 개선부터 안전체험 기회 확대까지... 경기북부 안전망 강화 주문

    윤충식 경기도의원, 출동 여건 개선부터 안전체험 기회 확대까지... 경기북부 안전망 강화 주문

    넓은 관할 면적과 긴 출동 거리 등 경기 북부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소방 대응 체계가 수립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접경 지역 군사 시설 화재에 대비한 공조 체계 강화와 안전 체험 교육의 불균형 해소 필요성도 함께 강조됐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충식 부위원장(국민의힘, 포천 1)은 22일 열린 소방 분야 업무 보고에서 경기 북부 소방 안전망의 취약 요소를 조목조목 짚으며 구체적인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윤충식 의원은 북부소방재난안전본부 업무 보고에서 “경기 북부는 관할 면적이 넓고 소방서 간 거리가 멀어 출동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며, “인력과 장비 배치 기준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출동 여건 변화에 맞춰 119안전센터의 입지 적정성도 선제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역 사례를 들어 “일부 119안전센터는 지역 한쪽에 치우쳐 있어 출동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며 “주민 요구를 기다리기보다 소방 당국이 먼저 출동 취약 지역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접경 지역 군사 시설 화재 대응 체계의 허점을 지적하며 “군부대와 미군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기관 간 협조 문제로 초기 대응이 지연되는 사례가 있다”며, “군과 소방 간 공동 대응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민안전 체험관 업무 보고 자리에서는 경기 북부 주민과 학생의 이용률이 전체의 3.5% 수준에 그치고 있음을 지적했다. 윤 의원은 “안전 체험 교육은 모든 도민이 공평하게 누려야 할 권리”라며 “북부 지역 안전 체험 시설 확충을 적극 추진하고, 학생들의 이동 지원과 찾아가는 안전 체험 교육 확대 등 현실적인 대책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외국인, 장애인, 영유아 등 안전 취약 계층의 이용 편의를 강화할 것도 함께 주문했다. 윤 의원은 “소방 공직자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도민의 안전도 더욱 든든하게 지킬 수 있다”며, “소방 공직자의 처우 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해 의회도 함께 노력하겠다”며 질의를 마쳤다.
  • ‘찐명’ 김영진, ‘李 필패론’ 유시민에 “화 쌓여 병된 것”

    ‘찐명’ 김영진, ‘李 필패론’ 유시민에 “화 쌓여 병된 것”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검찰개혁 추진 등을 놓고 이재명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한 유시민 작가를 향해 “화가 쌓여 병이 된 것 같다”며 “비판·심판을 할 건지, 선수·응원단장을 할 건지 판단하는 길목에 와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유 작가가 주장한) 이재명 정부의 필연적인 필패론, 썩은 내, 재건축론, ABC론은 모두 비슷한 맥락”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 작가는 지난 21일 유튜브 방송 ‘2분뉴스’에서 검찰개혁 추진 과정의 여권 내 혼선이 이 대통령 때문이라는 취지로 발언했다. 그는 “아무리 품질 좋은 생선을 파는 어물전도 비린내가 나기 마련이고, 아무런 제한 없이 내버려두면 모든 어물전은 썩은 내를 풍기게 된다”고 주장했다. 유 작가는 최근 ‘뉴스공장’, ‘매불쇼’ 등 여러 유튜브 채널에서도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두고 “필연적인 실패의 길로 가고 있다”, “절대 권력은 결국 썩은 내를 풍기게 된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왔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검찰개혁과 민주당 전당대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심판·비판자에 머물 것인지, 선수나 응원단장 역할을 할 것인지 본인의 스탠스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 이어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자신의 ‘필연적 필패’ 예고가 틀리길 바란다고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자기 주장이 입증되기를 바라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절제가 필요하다”고 했다. 유 작가의 발언 배경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유 작가가) 화가 많이 난 것 같다. 화가 쌓여 병이 됐고 그 병이 더 심화된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유 작가 스스로 자신의 역할을 되돌아보고, 어떤 방식이 민주진보진영의 통합과 승리에 도움이 될지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때”라고 했다. 한편 김민석 전 국무총리도 지난 22일 유 작가를 향해 “동지의 언어와 애정의 시각에는 ‘필패’, ‘썩은 내’라는 단어가 없다”며 “이 대통령의 육성과 진심을 왜곡·변조하며 평론의 선을 넘은 정치는 절제와 품격조차 잃었다”고 비판했다. 김 전 총리는 “크게 보면 김지하, 조순, 이낙연처럼 또 하나의 지식인 변침일 뿐”이라며 “평론의 옷을 벗은 정계 회귀성 공격을 민주당과 다른 정치적 견해로 대우하고 존중하겠다”고 주장했다.
  • 이수희 강동구청장, 남양주시와 공통 교통 현안 논의…“상생 협력”

    이수희 강동구청장, 남양주시와 공통 교통 현안 논의…“상생 협력”

    서울 강동구가 경기 남양주시와 서울 지하철 3호선의 둔촌오륜역 연결 등 교통 현안에 대한 상생 협력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수희 강동구청장과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이날 남양주시청에서 지하철 3호선의 9호선 둔촌오륜역 연결, 지하철 9호선 연장 노선인 강동하남남양주선의 빠른 공사 추진, 지하철 8호선(별내선) 혼잡도 개선을 위한 증차 등 공통 교통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기관장은 구와 남양주시의 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우선 송파하남선을 둔촌오륜역과 연결해 지하철 3·9호선 환승 체계를 구축하는 데에 뜻을 모았다. 송파하남선은 지하철 3호선 대화~오금 구간을 북동쪽으로 하남시청역(5호선 환승)까지 11.7㎞ 연장하는 사업이다. 현재 송파구 100정거장과 하남시 101정거장 사이 9호선 둔촌오륜역을 연결해 지하철 3·9호선 환승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와 수서고속철도(SRT) 등 광역철도가 있는 3호선 수서역까지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송파하남선과 둔촌오륜역이 연계되면 9호선 4~5단계 연장 사업으로 연결되는 강동, 하남, 남양주 등 이용객이 둔촌오륜역 3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어서다. 하남 감일·교산지구 이용객도 고속터미널역까지 이동하지 않고 둔촌오륜역에서 9호선 급행열차로 환승할 수 있다. 김포공항역 등 9호선 주요 역까지의 이동 시간과 접근성도 개선돼 강동·남양주·송파·하남·구리 등 동부 수도권 250만 주민의 교통편의가 높아진다고 구는 설명한다. 구는 ‘3호선 둔촌오륜역 연결 사전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중 사전 절차를 마치고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해 검토 결과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구는 공사 기간 연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송파하남선의 3기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취지를 지키면서 지하철 3·9호선 이용 편의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서울 동부수도권의 핵심 축인 구와 남양주시의 상생적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장기적이고 폭넓은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 철도 등 교통 분야에서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방성환 경기도의원, 기관 경쟁력은 조직에서 시작…정체성에 맞는 조직개편 필요

    방성환 경기도의원, 기관 경쟁력은 조직에서 시작…정체성에 맞는 조직개편 필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들이 본연의 역할과 정체성에 부합하는 조직 운영 체계를 갖추어야 연구 역량 강화와 기업 지원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방성환 의원(국민의힘, 성남 5)은 21일 열린 상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경기테크노파크의 조직 구조를 점검하고, 기관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조직 개편을 강력히 촉구했다. 방성환 의원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조직 체계를 언급하며 미래모빌리티센터와 AI융합연구센터가 연구본부가 아닌 성과확산본부 산하에 배치된 문제를 지적했다. 방 의원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핵심 경쟁력은 연구(R&D)”라며 “반도체, AI, 미래모빌리티 등 핵심 연구 기능은 하나의 연구 체계 안에서 유기적으로 운영되어야 연구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 기관이라면 연구는 연구 조직이 중심이 되고 성과 확산은 연구 성과를 산업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 것이 일반적인 조직 운영 방식”이라며 “연구 기능이 분산되면 기관의 정체성과 경쟁력도 함께 약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경기테크노파크 업무보고에서도 방 의원은 부서별 기능 분산과 적정성을 세밀히 검증했다. 방 의원은 “정책기획 기능은 경영지원 체계와 연계되고, 미래차·로봇 등 전략산업 기능은 유기적으로 묶여야 조직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다”며 “기관의 핵심 기능이 분산되면 조직의 방향성과 역할도 불분명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조직은 단순히 부서를 나누는 문제가 아니라 인력과 예산, 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기관 운영의 뼈대”라며 “기관의 정체성과 기능에 맞는 조직 설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지적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경기테크노파크 양 기관은 조직 운영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며, 현행 체계를 종합 재검토해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수립하겠다고 응답했다. 방 의원은 “기관마다 수행하는 역할은 다르지만 조직은 반드시 기관의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설계돼야 한다”며 “조직이 바로 서야 연구 경쟁력도 높아지고 기업 지원 성과도 커질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오늘 논의는 조직을 늘리거나 줄이자는 것이 아니라 기관 본연의 역할을 가장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자는 제안”이라며 “문제의식을 함께 공유한 만큼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그 과정을 의회와 지속적으로 공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방 의원은 “미래과학협력위원회도 각 기관이 정체성에 맞는 조직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발전 방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차세대융합기술원, 대한민국 대표 융합연구 허브로 거듭나야”

    박상현 경기도의원 “차세대융합기술원, 대한민국 대표 융합연구 허브로 거듭나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이 지난 21일 열린 차세대융합기술원 업무보고에 참석해 연구원의 정체성과 향후 운영 방향을 정밀 점검했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경기도 R&D 거버넌스의 체계적 재정립과 함께 실효성 있는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을 강력히 주문했다. 박 의원은 “차세대융합기술원은 서울대학교의 연구 역량과 경기도의 산업정책 역량이 결합해 설립된 국내 유일의 융합연구기관”이라며 “단순한 경기도 산하 출연기관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융합연구기관으로 성장해야 할 잠재력을 가진 기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 연구원의 연구 과제는 수탁·공모사업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 기관이 지향해야 할 전략적 연구를 추진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연구 인력 역시 외부 재원 중심의 불안정한 고용 구조에 놓여 있어 장기적인 연구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PBS(프로젝트 중심 사업제도) 개편 흐름을 짚으며, 차세대융합기술원 또한 이러한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은 안정적인 연구비와 운영비를 기반으로 중장기 연구 체계로 전환하고 있다”며 “차세대융합기술원도 단기 수탁사업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기관의 미래 방향을 담은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원의 역할과 관련해 박 의원은 “서울대학교의 원천기술과 경기도 산업현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기도 31개 시·군의 산업과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 성과를 실증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하는 연구기관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 연구개발 지원 체계 개선 필요성도 제기했다. 박 의원은 “반도체 기술센터 운영사업처럼 매년 반복되는 사업은 단년도 예산에 의존하기보다 장기적인 출연사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원이 국가 연구개발사업을 공동 기획하고 지속 가능한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차세대융합기술원은 서울대학교와 경기도가 함께 설립한 국내 유일의 연구기관인 만큼 차별화된 발전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며 “연구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함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산 아파트 관리실서 방화 추정 폭발…8명 부상·1명 위중

    경산 아파트 관리실서 방화 추정 폭발…8명 부상·1명 위중

    경북 경산의 한 아파트 관리실에서 입주민 방화로 추정되는 폭발·화재가 발생해 8명이 다쳤다. 관리규약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관리실 관계자와 입주민들이 모인 자리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상자 1명은 위중한 상태다. 경찰은 방화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을 포함한 부상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9분쯤 경산시 사동 한 아파트 관리실 안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모두 8명(남 2명·여 6명)이 다쳤다. 중상자 가운데 1명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방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 남성은 범행 전 인화물질이 든 용기를 들고 관리실에 들어갔고, 오래지나지 않아 불을 지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부상자 가운데는 관리실과 붙어 있는 경로당에 모여 있던 어르신 5명도 포함됐다. 경찰과 경산시 등은 아파트 관리실 관계자 여러 명이 모인 자리에서 폭발과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 목격자는 “아파트 주민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관리실에 들어간 뒤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르는 바람에 폭발이 일어난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펑’ 하는 폭발음이 여러 번 들린 뒤 몸에 불이 붙은 사람 여러 명이 건물 밖으로 뛰쳐나왔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아파트에서는 이전부터 아파트 관리실과 일부 입주민 사이에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은 예전에도 경산시청에 수 차례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도 관리규약 문제로 입주자들과 관리실 관계자들이 모여 회의를 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아파트는 규모가 작아 의무적으로 입주자대표회의를 운영하지 않아도 되는 곳이다. 경찰은 불이 난 현장에 대한 감식을 하는 한편 목격자와 부상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관리실에 난 불은 이날 오전 8시48분쯤 진화됐다
  • 고교축구 조추첨 변경·몰수패 논란에…문체위 김재원 “축협 관리·감독 적정성 밝혀야”

    고교축구 조추첨 변경·몰수패 논란에…문체위 김재원 “축협 관리·감독 적정성 밝혀야”

    2026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절차적 공정성 논란이 불거지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재원 의원은 공동 주최 측인 대한축구협회의 관리·감독 적정성을 국회 차원에서 면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3일 “(대회) 조추첨 변경과 몰수패 결정이 대회 규정과 절차에 따라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공동 주최기관인 축구협회가 대회를 제대로 관리·감독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축구협회와 제천시축구협회, 충청북도축구협회에 요청한 자료는 ▲1·2차 조추첨 결과 ▲조추첨 오류 발생 경위 ▲재추첨 결정 근거 ▲재추첨 진행 과정 및 관련 기록 ▲재재추첨 검토 과정과 관련 보고자료 ▲7월 21일 참가 학교 대표자 서명서 ▲대한축구협회와 대회 운영기관 간 협의자료 ▲심판보고서 ▲경기감독관 보고서 ▲대회운영위원회 회의록 ▲몰수패 결정 관련 자료 등이다. 앞서 지난 19일 대회 18강 토너먼트 대진을 결정하는 1차 조추첨이 완료됐으나 이후 재추첨이 실시되고 두 팀이 몰수표가 선언됐다고 한다. 김 의원 측이 주목한 건 재주첨 절차다. 모든 참가 학교가 참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별도의 행정 절차 없이 현장에서 재추첨이 진행됐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이 과정에서 재추첨 근거와 절차가 충분히 공유되지 않은 채 토너먼트 대진이 변경돼 대회 운영의 공정성과 절차적 정당성 논란이 불거졌다고 봤다. 김 의원은 “전국 규모의 대회일수록 대회 운영의 공정성과 절차적 정당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안은 단순히 한 경기의 문제가 아니라 참가학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대회 운영 체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를 확인해야 하는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참가 학교 대표자들이 재재추첨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서면으로 제출했음에도 축구협회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조추첨 변경과 몰수패 결정이 어떠한 근거와 절차에 따라 이루어졌는지 철저히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지역 맞춤형 기업지원체계 구축해야”

    박상현 경기도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지역 맞춤형 기업지원체계 구축해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지난 21일 열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업무보고에서 도내 기업지원 정책의 지역 편중 문제를 지적했다. 박 의원은 지원 사업이 판교와 광교 등 일부 지역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음을 언급하며, 31개 시·군이 고르게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균형발전을 최우선에 둔 기업지원 체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판교와 광교는 경기도의 대표 혁신 거점으로 지속적인 육성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공감한다”면서도 “경기도의 모든 스타트업과 기업이 반드시 판교로 모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부천, 화성, 평택, 의정부, 양주 등 31개 시·군은 저마다 산업적 강점과 특성을 갖고 있음에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원 전략보다 수탁사업 중심의 사업 추진이 두드러져 보인다”며 지역 맞춤형 기업지원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현행 기업지원 정책이 판교와 광교 등 일부 지역에 편중되어 있음을 지적하며, 경기도 차원의 종합적인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판교·광교 중심의 단편적 육성에서 벗어나, 해당 거점을 경기도 31개 시·군 기업이 공동 활용하는 ‘혁신 허브’로 전환해야 한다”며 “경기도내 모든 시·군이 차별 없이 균등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유기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박 의원은 ‘4대 권역 중심 기업지원 체계’를 제안했다. 판교와 광교를 중심 거점으로 삼되 권역별 특화 전략을 마련하고, 31개 시·군 모두가 기본적인 기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시·군 매칭 방식의 기업지원사업이 재정자립도가 높은 일부 시·군으로 사업이 집중되는 구조적 문제도 함께 지적했다. 박 의원은 “현재 대부분의 사업이 시·군 매칭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재정 여력이 있는 일부 시·군은 지속적으로 사업을 유치하는 반면, 재정이 열악한 지역은 좋은 사업이 있어도 참여조차 어려운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도 균형발전을 국가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는 만큼 경기도 역시 성장거점만 키우는 방식에서 벗어나 31개 시·군이 함께 성장하는 방향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시점이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경기도 산업과 기업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균형 있는 혁신생태계를 만드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경기도 경제과학 정책은 특정 지역의 성장이 아니라 31개 시·군 모두의 성장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 나경원 “오세훈, 항소심에서 뒤집어야…野 씨 말리는 정치수사·정치 재판”

    나경원 “오세훈, 항소심에서 뒤집어야…野 씨 말리는 정치수사·정치 재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지사직 상실형 1심 판결,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특검 소환 조사 등과 관련해 23일 “정치 수사와 정치 재판이 판을 친다”며 “반면에 범죄자 이재명 대통령과 측근들, 더불어민주당 관련 사건들은 뭉개고 질질 끌고 증거도 없애 버려도 문제가 안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야당 인사들에 대해서는 과속, 졸속 수사와 뒤늦은 파묘, 이미 종결된 죽은 사건도 되살리는 좀비 수사, 그에 따른 지연된 재판이 계속된다”며 “이재명 민주당 정권에서의 정치 수사, 정치 기소, 정치 재판이 임계점을 한참 넘었다. 지금 대한민국은 법치가 죽고 권력의 폭주가 시작되는 치명적인 경계에 서 있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의 1심 판결과 관련해선 “2021년, 무려 6년 전의 당내 경선 사건”이라며 “저는 6년 전의 당내 경선 사건을 지금 재판하는 것 자체가 명백한 정치 기소, 정치 재판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당시 오 시장과 경선을 치른 당사자다. 나 의원은 또 “6년 전 사건을 지방선거 내내 끌고 오더니 선거에 당선된 현직 시장에게 이제 시장직 상실형을 내렸다”며 “오 시장께서는 철저히 소명해 항소심 가서 재판 결과를 뒤집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그리고 정치 판단에 흔들리지 마시고 오직 서울 시민을 위한 시정에 묵묵히 임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종합특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방해 혐의 등으로 나 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을 입건한 것과 관련해서도 “우리 당 의원들 3명에 대해서 무도한 정치적 과잉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며 “저희의 이러한 혐의도 역시 1차 특검에서 탈탈 털고 털어서 이미 무혐의 종결된 사건이다. 좀비처럼 되살려서 2차 특검이 다시 정치 특검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나 의원은 “진실을 가려야 할 사법과 특검이 정권의 입맛대로 칼을 휘두르는 청부업자로 전락했다”며 “이것은 단지 야당 정치인들을 향한 정치 보복을 넘어선 대한민국의 견제와 균형을 무너뜨리는 명백한 헌정 유린”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권력을 쥔 이 대통령 측근들과 또 민주당 인사들의 무거운 범죄 혐의는 왜 수사도 안 하고 재판도 하지 않는가”라며 “이 대통령과 측근들, 민주당 범죄는 다 지연되고 중단되고 있는 죄도 없애는 범죄 세탁, 공소 취소를 계속 시도하고 이제 제3자 뇌물죄, 직권남용죄 이런 형벌 규정 자체를 없애버리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정권에 쓴소리하는 야당에는 없는 죄도 기어이 만들어내는 공소 창작, 정치 보복을 하고 있다. 야당 씨를 말리고 있다”며 “야당을 완전히 괴멸하는 것, 이것은 바로 권력을 견제할 마지막 브레이크를 제거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이제 진정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재판을 받아야 할 것은 바로 이 대통령의 5개의 범죄 재판 그리고 측근과 민주당 인사들의 범죄 혐의에 대한 재판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중단된 이런 재판들이 빠르게 재개되어서 법과 정의가 바로잡힐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 잠깐 발 담갔는데 “악!” 극심한 통증…예년보다 빠르게 확산하는 ‘그놈들’

    잠깐 발 담갔는데 “악!” 극심한 통증…예년보다 빠르게 확산하는 ‘그놈들’

    노무라입깃해파리 등 독성 해파리가 높은 수온과 강한 해류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빠르게 전국 연안으로 확산하고 있다. 휴가철을 맞은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노무라입깃해파리의 올해 발생 시기가 지난해보다 2주가량 빨라졌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개체 수도 5배 정도 증가해 동·서·남해 할 것 없이 각 연안으로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무라입깃해파리보다 더 거대한 크기의 유령해파리도 제주도 연안뿐만 아니라 전남, 경남, 부산 해역에서 출현이 증가하고 있다. 노무라입깃해파리와 유령해파리는 동중국해에서 해류를 따라 우리나라 연안으로 지속해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무라입깃해파리의 성체는 최대 길이만 2m, 평균 무게가 150㎏에 육박하며 몇 마리만 그물에 끼어 들어가면 그물이 찢어질 정도다. 노무라입깃해파리에 쏘여 사망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심하게 쏘일 경우 통증 때문에 며칠간 고생할 수도 있다. 해파리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바닷물에 들어갈 때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을 착용해야 한다.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에는 즉시 물 밖으로 나와 깨끗한 바닷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세척하고, 증상이 심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흔히 소독을 위해 알코올이나 수돗물을 찾는데, 이 경우 오히려 상처를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수과원 관계자는 “해파리 쏘임 사고는 대부분 물살에 떨어져 나온 촉수에 의해 발생한다”면서 “차단망이 해파리 유입은 줄이지만 촉수까지 완전히 차단하지는 못하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5년 별거했잖아!” 여친 사귀고 불륜 아니라는 남편…상간 소송 될까

    “5년 별거했잖아!” 여친 사귀고 불륜 아니라는 남편…상간 소송 될까

    별거 중 애인을 만든 남편이 “별거한 지 5년이 넘었으니 불륜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이혼을 요구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3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28년 전 남편과 결혼해서 두 아들과 늦둥이 딸을 키워 왔다는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맞벌이였으나 집안일과 육아는 거의 A씨의 몫이었다. A씨는 “남편은 아이들 숙제를 한 번도 봐주지 않으면서 ‘집이 어질러졌다’, ‘반찬이 부실하다’ 등 불평만 했다. 시댁의 대소사를 챙기는 것도 전부 제 몫이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다 갈등이 폭발한 것은 2020년 설 연휴였다. 시댁에 다녀온 A씨는 친정에 가려고 했으나 남편은 갑자기 가기 싫다며 화를 냈다. 결국 말다툼 끝에 A씨는 아이들만 데리고 친정에 다녀왔다. 그런데 돌아와 보니 남편은 이미 짐을 싸서 집을 나가 버린 뒤였다. 얼마 뒤 남편은 따로 오피스텔을 얻었다고 한다. 그러나 당시 막내딸이 중학생이었던 터라 A씨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생각에 남편 회사에 찾아가 대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남편은 이혼할 거 아니면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고 냉정하게 답했고, 그렇게 5년이 흘렀다. 그리고 A씨는 최근 남편을 만난 아이들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된다. A씨는 “얼마 전 아빠를 만난 아이들이 ‘아빠가 어떤 여자와 사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믿을 수 없었지만 남편의 소셜미디어(SNS)를 확인해 보니 아이들 말이 맞았다. 다른 여자와 수시로 여행을 다녀온 흔적들이 빼곡했다”고 전했다. 이에 A씨는 남편에게 따져 물었지만, 남편은 오히려 당당했다. 남편은 “5년 넘게 따로 살았는데 그게 무슨 불륜이냐. 이제 이혼하자”고 했다. 또 다른 문제는 재산이었다. 남편은 2년 전 임원으로 승진했고, 최근 큰 계약을 성사해 수입도 크게 늘었다고 한다. 그러나 남편은 “별거 중 번 돈은 너와 상관없으니 2020년 기준으로 적당히 나눠주겠다”고 주장했다. A씨는 “저는 여전히 이혼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남편이 다른 여자와 함께 지내는 것을 그대로 두고 볼 수도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상간 소송을 제기할 수 있냐”고 물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법무법인 신세계로의 조윤용 변호사는 “아내 측에서 회사로 찾아가 설득도 해보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해왔기 때문에 남편이 일방적으로 집을 나가서 들어오지 않는 상황만 가지고 혼인 관계가 완전히 파탄된 것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혼인 관계가 완전히 파탄된 것이 아니라고 본다면, 지금 남편과 동거 중인 여성을 상대로 소송을 하더라도 어느 정도 책임은 인정될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별거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사연자도 사실상 별거에 동의했고, 아니면 두 분 사이에 이혼은 안 했지만 파탄된 것에 대한 암묵적인 합의가 있었다면, 남편이 장기 별거 중에 다른 여성을 만난 것이 이 혼인 관계를 깨뜨린 원인은 아니므로 그에 대한 책임을 묻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상대 여성의 입장에서는 남편이 유부남일 가능성을 실제로 몰랐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만약에 남편이 상대 여성에게 기혼 사실을 알리지 않고, 상대 여성도 남편이 혼자 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싱글로 알고 있었다면 손해배상 책임을 묻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전했다. 재산분할에 대해서는 “별거를 시작한 시점을 실질적 혼인파탄의 시점이라고 본다면, 혼인파탄 이후에 형성된 재산은 재산분할에는 포함될 수 없을 것”이라며 “별거 시작 시점에 보유하고 있던 재산만을 대상으로 해서 재산분할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아레나코리아, ‘2026 아레나 마스터즈’ 내달 춘천서 개최… 수영 축제의 장 연다

    아레나코리아, ‘2026 아레나 마스터즈’ 내달 춘천서 개최… 수영 축제의 장 연다

    전국 아마추어 수영인 1,300명 참가… 완영 메달·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아레나코리아가 전국 아마추어 수영인들이 참여하는 ‘2026 아레나 마스터즈’를 오는 8월 8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춘천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레나코리아와 강원특별자치도수영연맹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학생부와 성인부를 포함한 전국의 수영인 1,30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참가 접수는 시작과 동시에 1분 만에 마감되며 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아레나 마스터즈’는 아마추어 수영인들에게 대표적인 생활체육 수영 대회로 자리 잡은 행사다. 올해는 아레나의 브랜드 슬로건인 ‘Beyond the Water’를 주제로 경쟁뿐 아니라 도전과 성취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축제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회 측은 기록이나 순위와 상관없이 완주 자체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각 종목 완영자 전원에게 완영 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경험을 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대회 기간 춘천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인근 호반체육관에서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펼쳐진다. 아레나 특별 팝업스토어와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진행되며, 여름철 방문객과 참가자 편의를 위한 냉방 휴식 공간도 마련된다. 아레나코리아 관계자는 “‘Beyond the Water’라는 주제처럼 참가자들이 단순한 기록 경쟁을 넘어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수영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즐기고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레나코리아는 선수용 경기복부터 라이프스타일 수영복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다. 대한수영연맹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국내 수영 문화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 냉정과 열정 사이에 선 감독들의 리더십

    냉정과 열정 사이에 선 감독들의 리더십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냉정하다. 신상필벌이 칼날같다. 주전선수들에 대한 믿음이 확고한 것 같지만 자신의 기준 안에서만 그렇다. 그래서 선수들은 그 선을 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LG의 탄탄한 조직력은 여기서 비롯된다. 그의 성향이 22일 NC 다이노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선발 라인업에 박동원의 이름이 사라졌다. 포지션 특성상 포수는 전경기 출장이 어렵다. 체력안배를 위해 출장 일정을 조율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염 감독은 “이주헌이 먼저 나간다. 더 이상은 얘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가 우천순연되면서 자연스럽게 묻혀버렸지만 뭔가 다른 사연이 있었다는 것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박동원은 전날 베테랑답지 못한 플레이를 했다. 2-1로 앞선 5회초 무사 1루서 장현식의 원바운드 투구를 블로킹하지 못했다. 볼이 옆으로 흐른 사이 1루 주자 천재환이 2루에 무혈입성했다. 장현식은 김주원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2-2 동점이 됐다. 여기서부터 LG의 흐름이 꼬였다. 그 다음도 있었다. 5-7로 뒤지던 9회초 무사 1루서 NC 한재환의 번트 타구가 투수와 포수 사이로 굴렀다. 번트 시프트로 투수와 1루수가 모두 대시를 했지만 박동원은 움직이지 않았다. 그런데 비에 젖은 그라운드 때문에 타구 속도가 늦춰지면서 내야안타로 돌변했다. 물론 박동원이 타구를 쫓았다면 상황은 달라졌을 수도 있었다. 염 감독은 곧바로 포수를 이주헌으로 바꿨다. 당장의 문책성 교체로 비쳐질 수도 있지만 5회의 상황이 오버랩된 탓이 컸을 것이다. 22일 이주헌을 선발투입한 것도 그 연장선에서 해석할 수 있다. LG 지휘봉을 잡은 이후 최다연패 속에 1위를 달리던 성적은 3위로 급락했다. 4위 KIA 타이거즈까지 2.5게임차로 따라붙은 시점이었으니 흔들리는 팀을 다잡기 위해 상징적인 조치가 필요하기도 했을 것이다. 또다른 유형의 리더십도 있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21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이긴 뒤에도 “선두 경쟁, 나아가 1등을 하기 위해선 디테일한 부분에서 강해야 한다. 모두 어떤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넉넉한 리드를 잡고도 방심했다가 동점을 허용해 힘겨운 승부를 펼쳐야 했던 점을 꼬집은 것이다. 삼성은 5회 유격수 이재현이 병살 플레이를 마무리하지 못하는 실수를 했고 7회 3루수 김영웅이 땅볼 타구를 놓치는 실책을 저질러 추격의 빌미를 내줬다. 자칫 역전을 당할 수도 있었다. 박 감독은 22일 “누구라고 콕 집어 얘기하지 않아도 메시지는 충분히 전달됐을 것이다. 질책이라기 보다는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라며 선수들을 감쌌다. 그는 이어 “주전으로 뛰어야 하고 팀에 필요한 선수들이지만 아직은 젊고 더 성장해야 한다. 경기는 하다보면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다. 그런 경험을 통해 더 성숙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재현과 김영웅은 나란히 유격수와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범호 KIA 감독도 큰 틀에서는 비슷한 스타일이다. 선수들과 격의없이 지내며 큰 형 처럼 따뜻하게 선수들을 품는다. 전반기 막바지 김호령과 박재현이 얼빠진 플레이를 연발했을 때도 이들에 대한 믿음을 거둬들이지 않았다. 김호령, 박재현은 KIA의 후반기 약진에 선봉장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때로는 염 감독 처럼 서릿발 같은 기강이 필요하지만 자칫 플레이가 경직되거나 위축되면서 더 깊은 집단 슬럼프에 빠질 수도 있다. 그렇다고 마냥 선수들을 보듬고 갈 수도 없다. 어떤 리더십이 올바른 것인지는 단정할 수 없다. 그러나 순간순간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는 오롯이 감독의 몫이다. 그 결과 또한 감독이 감당해야 한다. 그래서 감독은 고독하다.
  • 최만식 경기도의원, 농업기술 연구, 현장 실증과 농가소득으로 이어져야

    최만식 경기도의원, 농업기술 연구, 현장 실증과 농가소득으로 이어져야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농업기술과 농식품 가공기술이 연구실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농업 현장과 농가 소득 향상으로 직접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2)은 2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농업기술원 주요 업무보고에서 농업 연구 성과의 조속한 현장 적용과 실질적인 소득 창출 구조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최만식 의원은 “기후변화는 특정 시기에 발생하는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라 작물과 재배 지역의 변화까지 불러오는 농업의 구조적 과제”라며 “고온과 이상 기상으로 피해가 큰 작목과 지역을 중심으로 연구 성과를 신속하게 실증하고 농가에 보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엽채류 고온 피해 경감 기술을 언급하며 “수량 증가 효과가 검증됐다면 연구실 단계에 머무르지 말고 적용 작물과 실증 지역을 구체화해야 한다”면서 “농업인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 계획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조정주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개발 중인 고온 피해 경감 기술은 내년부터 현장 실증을 추진하고, 성과가 확인되는 대로 농가에 보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 의원은 농식품 가공기술 개발 사업과 관련해 “기술 이전 건수나 세입 실적뿐 아니라 실제 제품 판매와 매출 증가, 지역 농산물 사용 확대 등 농가 소득으로 이어진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겨울철 꿀벌 피해를 줄이기 위한 스마트 양봉 기술의 도내 농가 적용 현황을 점검하고, 벌통 내부 온도 관리 등 현장에서 곧바로 응용 가능한 기술의 적극적인 보급을 당부했다. 온라인으로 농작물 병해충을 진단하는 ‘사이버식물병원’에 대해서는 “AI 기술을 접목해 진단 기능을 고도화하고,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 맞게 사업 명칭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최만식 의원은 “농업기술원의 성과는 연구 과제의 숫자가 아니라 농업인이 현장에서 활용하고 소득 향상을 체감할 때 완성된다”며 “기후위기 대응 기술과 농식품 가공기술이 현장 실증, 제품화, 판로 확대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 김운남 경기도의원 ‘균형발전, 연구 아닌 주민 삶의 변화로 증명해야’

    김운남 경기도의원 ‘균형발전, 연구 아닌 주민 삶의 변화로 증명해야’

    경기북부 지역의 균형발전 정책과 각종 연구과제가 단순 논의에 그치지 않고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운남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1)은 2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기획재정위원회 소관 균형발전기획실 및 평화협력국 주요 업무 보고에서 경기북부 균형발전 정책의 추진 실태를 정밀 점검했다. 김운남 의원은 먼저 균형발전기획실의 설립 목적을 짚은 뒤, 경기북부 산업 육성, 규제 완화, 접경지역 지원 등을 위해 추진된 연구와 정책들이 실제 지역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는지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경기연구원과 함께 경기북부 산업 현황 조사, 접경지역지원특별법 개정 방향, 규제 완화 방안 등을 연구해 왔으며, 공청회와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많은 연구과제와 논의가 있었지만 중요한 것은 경기북부와 접경지역 주민들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느냐는 것”이라며 “연구와 세미나에 그치지 않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균형발전기획실이 있는데도 주민들이 ‘우리 지역에 무엇이 달라졌는가’라고 묻는다면 구체적으로 답할 수 있어야 한다”며 “말뿐인 균형발전이 아니라 지역 간 재정 격차와 생활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평화협력국을 대상으로도 DMZ 및 접경지역 관련 연구가 행정 내부의 수립 계획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 사업으로 구현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평화협력국장은 현실을 바꾸는 연구와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고양시에 적용되는 균형발전 사업 현황을 구체적으로 질의했으며,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비롯해 장항습지 보존, 청년 대상 접경지역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운남 의원은 “균형발전 정책의 성과는 연구와 사업의 개수가 아니라 지역에 실제로 무엇이 달라졌는지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고양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각 시군의 특성과 현장 수요를 반영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달라는” 당부로 질의를 마쳤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명일2동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챙겨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명일2동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챙겨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국민의힘·강동3)이 지난 22일 강동구 명일2동에서 개최된 ‘건강한 여름나기! 보양식 나눔행사’에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명일2동 직능단체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주관하고 지역 사회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폭염과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을 지원해 건강한 여름철 영양 관리를 돕고자 추진됐다 행사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서회원 강동구의원과 최진유 강동구의원도 참석해 무더위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 등 보양식과 수박을 비롯한 제철 과일 꾸러미를 전달했다. 박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가 뜻을 모아 마련한 이 자리가 무더위와 장마에 지친 어르신들께 작은 힘이 되길 기대한다”며 “애써주신 직능단체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힘은 결국 이웃을 살피는 관심과 온정에서 시작된다”며 “예부터 우리 어르신들께서는 보양식으로 기력을 보충하며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셨다. 오늘 이 자리가 세대를 잇는 따뜻한 나눔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어르신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 진천군 전통 엿의 세계화....뉴욕 등 북미 6개 지역 수출

    진천군 전통 엿의 세계화....뉴욕 등 북미 6개 지역 수출

    충북 진천군에서 생산된 전통 엿이 수출길에 오른다. 23일 군에 따르면 관내 전통 엿 가공업체인 장수식품이 뉴욕·시애틀·LA·밴쿠버·토론토·괌 등 북미와 태평양 6개 지역으로 엿을 수출한다. 장수식품이 오는 24일 총 6000만원 상당의 엿을 6개 지역으로 보내면 한인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장수식품의 이번 수출은 군의 지원이 만든 결실이다. 군은 지난해 600만원을 들여 장수식품의 미국 식품 의약국(FDA) 인증을 도왔다. 올해는 장수식품의 시설장비 개선을 위해 9000만원을 지원했다. 군의 지원을 통해 장수식품은 상온에서 쉽게 녹는 엿의 특성을 극복하며 최대 15만개의 엿을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냉장 보관창고를 신축했다. 작업 속도와 제품 균일성을 위해 자동 엿 절단기를 도입했고, 위생적인 생산환경을 위해 지붕과 바닥을 보수했다. 해외 바이어의 대규모 발주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진 것이다. 군 관계자는 “K푸드 열풍으로 한국의 전통간식 엿이 외국에서 인기가 좋아 해외판로 개척을 돕게 됐다”며 “반응이 좋으면 추가 수출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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