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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공소기각은 재판 ‘뒷문’”…5시간 넘게 ‘보완수사권 폐지’ 비판

    나경원 “공소기각은 재판 ‘뒷문’”…5시간 넘게 ‘보완수사권 폐지’ 비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검사 보완수사권 폐지를 담은 더불어민주당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공소기각 사유를 추가한 것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을 실체 판단 없이 끝낼 장치”라며 “한 사람을 위한 맞춤 입법”이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형사소송법 개정안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중 “민주당은 왜 밤을 새워서라도 이 법을 밀어붙이는 겁니까. 그 답이 법 안에 숨어 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나 의원 필리버스터는 오전 2시 50분부터 5시간 16분가량 진행됐다. 그는 “우리는 온통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해서만 집중하고 있었다. 국민의 눈이 ‘보완수사권 폐지’라는 커다란 간판에 쏠려 있는 사이 민주당은 개정안에 공소기각 조항에 새로운 사유 두 가지를 넣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로 추가된 공소기각 사유인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하여 공소가 제기되었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하여 공소가 제기되었을 때’를 언급하며 “‘현저히’, ‘중대한’ 이러한 내용들은 모두 모호한 규정들”이라며 “법률 규정을, 형벌 규정을, 형사 절차의 규정을 이렇게 모호하게 한다는 자체가 결국 공소기각 사유를 마음대로 하겠다는 의도가 읽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형사재판에는 두 개의 문이 있다. 앞문은 유죄냐 무죄냐를 따지는 본안 심리”라며 “그런데 뒷문이 하나 더 있다. 바로 공소기각”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뒷문으로 나가면 유죄인지 무죄인지 따지지도 않고, 진실을 밝히지도 않고 재판이 문 앞에서 그냥 끝나 버린다”며 “실체 판단 없이 사건을 통째로 탈출시키는 비상구, 그것이 공소기각”이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그동안 검찰에게는 조작기소라 몰아붙이며 공소취소를 종용했다. 그런데 그것만으로 안심이 안 됐던 모양”이라며 “이제 법원에게까지 공소기각이라는 뒷문, 비상구를 열어주려 한다. 앞문으로 못 빠져나가면 비상구로라도 나가라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앞에서는 ‘검찰개혁’을 외치며 국민을 선동하고 뒤에서는 이 대통령의 재판을 실체 판단 없이 끝낼 장치를 심는 것, 이것이 민주당이 추구하는 개혁인가. 아니면 개혁의 탈을 쓴 한 사람을 위한 맞춤 입법인가”고 덧붙였다. 나 의원은 또 “새로 들어간 공소기각 사유인 ‘중대한 위법수사’, ‘소추재량권의 현저한 일탈’ 같은 표현, 개념은 지나치게 모호하다”며 “죄형법정주의의 명확성 원칙에 위배될 소지가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명한 헌법학자의 검토에 의하면 첫 번째는 권력분립주의 위반, 두 번째는 범죄 피해자의 재판청구권 침해, 세 번째는 법률의 일반성이 결여돼 있다”고 했다. 아울러 “조항이 모호할수록 그 모호함의 이득은 힘없는 서민이 아니라 최고의 변호인단, 전관예우 초호화 변호인단을 동원할 수 있는 권력자에게 돌아간다”며 “애매한 법의 틈은 언제나 강자의 비상탈출구가 된다”고 말했다.
  • 페이즈로그, 신제품 ‘하이드로 레이어 버블 에센스’ 출시

    페이즈로그, 신제품 ‘하이드로 레이어 버블 에센스’ 출시

    뷰티 브랜드 페이즈로그(PhaseLog·공동대표 오태곤 최장호)가 지난 7월 27일 신제품 ‘하이드로 레이어 버블 에센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이드로 레이어 버블 에센스’(95mL)는 도포 후 미세 버블로 변하며 피부에 가벼운 수분층으로 흡수되는 리브온(leave-on) 타입 에센스다. 세안 후 첫 단계에 사용해 속수분과 피부 장벽, 피부결을 정돈하는 제품이다. 제품은 하루를 준비하는 순간,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메이크업이 들뜨고 무너지는 피부 고민에서 출발했다. 페이즈로그는 메이크업이 무너지는 원인을 피부 속건조, 수분 손실, 고르지 않은 피부결 세 가지로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제품을 설계했다. 성분으로는 8종 히알루론산과 세라마이드엔피, 판테놀, 베타글루칸을 담았다. 여기에 PHA·LHA, 나이아신아마이드, 13종 펩타이드를 더해 처방을 설계했다. 출시 전 인체적용시험에서는 ▲속보습 개선 ▲피부 수분 장벽 강화(경피 수분 손실량 감소) ▲피부결 개선 ▲메이크업 밀착력 개선 효능을 확인했다. 피부 저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 페이즈로그는 ‘당신의 순간, 우리의 논리(Your Moments, Our Logic)’를 슬로건으로, 피부 타입이 아닌 출근 전·운동 후 등 피부 상태가 달라지는 하루의 순간에 맞춰 제품을 설계하는 브랜드다. 인체적용시험으로 확인한 효능만 제품에 표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 기준으로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2.2% 증가한 114억 달러를 기록해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 규모를 나타냈다. 페이즈로그 오태곤 공동대표는 “화장에 앞서 피부에 먼저 얹는 한 겹이라는 콘셉트로 개발한 제품”이라며 “메이크업이 무너지는 원인을 분석해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했고, 인체적용시험으로 확인한 효능만 제품에 표기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페이즈로그는 여의도 증권가 출신인 오태곤·최장호 공동대표가 2025년 11월 설립한 소온유니버스의 스킨케어 브랜드다.
  • ‘무비자’ 중국인 2인조, 제주 돌며 금품 훔치다 걸렸다…실형 선고

    ‘무비자’ 중국인 2인조, 제주 돌며 금품 훔치다 걸렸다…실형 선고

    제주에 무비자 입국해 소매치기 행각을 벌인 중국인 일당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4단독(부장 전성준)은 특수절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50대 중국인 A(50대)씨에게 징역 8개월, B(50대)씨에게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지난 3월 말 제주에 무사증(비자 없이 30일간 체류) 입국한 이들은 4월 12일 오전 제주의 한 전통시장에서 피해자가 끌고 가던 유모차에 걸려 있던 가방 속 지갑과 현금 등 100만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에 앞서 같은 달 7일 오후 9시쯤 다른 피해자가 팔에 매고 있던 가방 안에 들어 있던 시가 180만원 상당의 명품 지갑을 훔치려다가 들켜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다. 이들은 한 명이 피해자와 주변 행인 시선을 가린 사이 다른 한 명이 금품을 훔치는 방식으로 합동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의 경우 4월 6일과 10일에도 소매치기 행각으로 지갑과 휴대전화 등을 훔친 혐의도 있다. 전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은 국내에 입국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여러 차례 절도 범행을 했으며, 피해 회복이 전부 이뤄지지 않았다”며 “다만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A씨의 경우 한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세종 5-2 생활권 첫 아파트 분양…‘신생아 특공’ 처음 적용

    세종 5-2 생활권 첫 아파트 분양…‘신생아 특공’ 처음 적용

    세종시는 5-2 생활권 S1 블록 아파트 676가구 공급 계획을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S1 블록은 세종 에스원피에프브이와 우미건설이 시행·시공하는 민영주택으로, 전용면적 45㎡·59㎡·84㎡ 등 3개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12개 동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규모로, 특별공급 436세대와 일반공급 240세대 등 676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특별공급은 ‘기관 추천·다자녀·신혼부부·노부모·생애 최초·신생아’가 포함됐다. 5-2생활권에서 처음 공급하는 분양주택이자, 지역 민영주택에서는 첫 ‘신생아 특별공급’이 적용돼 출산 가구의 내 집 마련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약은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내달 10일 특별공급,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순으로 접수하고 당첨자는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세종시 주택과 관계자는 “실수요자의 주거 선택 폭을 넓히고 주택공급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는 2029년 3월 입주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허태정 시장, 청소년 투표 ‘대전시장’ 당선증 받아

    허태정 시장, 청소년 투표 ‘대전시장’ 당선증 받아

    “청소년의 든든한 시장이 되어 주세요.” 대전 YMCA 청소년 모의 투표운동 대전본부는 31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6·3 지방선거 청소년 모의 투표’ 결과 시장에 당선된 허태정 시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청소년 모의 투표는 대전 YMCA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추진한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29~30일, 6월 3일 등 사흘간 진행됐다. 대전에서는 561명의 청소년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결과 허 시장이 54.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당선증 전달식은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이 선거의 전 과정을 체험하고, 자신들이 선택한 결과를 직접 마무리하는 기회가 됐다. 청소년들은 당선증을 전달한 뒤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청소년 정책과 시정에 관한 대화를 나누고 관심을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투표권은 없지만 청소년들의 고민과 바람이 정책에 더 많이 반영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청소년에게 당선증을 받으니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과 정책 제안 활동 등을 확대해 다양한 청소년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 조병진 경기도의원, 민락국민체육센터 수영장 환경개선 방안 논의

    조병진 경기도의원, 민락국민체육센터 수영장 환경개선 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조병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이 지난 30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의정부시장애인수영연맹 관계자들과 만나 민락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이용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시설 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의정부시장애인수영연맹 측은 민락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이용 규모 대비 여과 시설과 환기·제습 시설 용량이 부족해 수질과 실내 공기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맹에 따르면 해당 수영장은 의정부시 내 다른 공공 수영장에 비해 수조 용량은 큰 편이나, 시간당 여과 처리 용량이 상대적으로 낮아 수조 전체를 한 차례 순환하는 데 약 4시간이 소요되는 실정이다. 또한 공조 시설의 용량 부족으로 습도와 염소 냄새가 장시간 남아 있어 이용자들이 피부 자극을 비롯해 눈·코·목의 통증과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여과 및 공조 시설의 용량 증설과 성능 개선을 요청했다. 연맹 관계자는 “신규 이용자는 꾸준히 유입되고 있지만, 시설 이용 과정에서 불편을 느껴 이탈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며 “관계 기관이 현장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해 주기를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에 조병진 의원은 “민락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의 여과 및 공조 시설과 관련한 현장의 애로 사항을 충분히 이해했으며, 이용자들의 건강과 편의를 위해 개선이 필요한 사안이라는 데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 의원은 “현재 해당 문제와 관련해 의정부시의회 차원의 간담회가 예정된 것으로 확인했다”며 “시설의 관리 주체인 의정부시와 의정부시의회가 원활하게 협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관계 기관과 함께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수학 잘하는 신입에 연봉 ‘21억’…월가·실리콘밸리 ‘천재 쟁탈전’

    수학 잘하는 신입에 연봉 ‘21억’…월가·실리콘밸리 ‘천재 쟁탈전’

    미국 월가와 실리콘밸리가 젊은 수학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거액의 보상을 내걸고 있다. 일부 신입사원은 첫해에만 최대 150만 달러, 우리 돈 약 21억원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현지시간) 제인스트리트와 옵티버 등 퀀트 트레이딩 업체와 오픈AI, 앤트로픽 같은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극소수의 수학·컴퓨터과학 인재를 놓고 치열한 영입전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퀀트 업체는 복잡한 수학적 모델과 알고리즘을 이용해 금융상품을 거래한다. AI 기업 역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개발하고 학습시키는 과정에서 수학과 머신러닝에 능통한 인재가 필요하다. 두 업계가 비슷한 능력을 갖춘 인재를 찾으면서 몸값이 급격히 치솟은 것이다. 최상위 AI·퀀트 기업의 신입사원 보상 패키지는 통상 35만∼50만 달러, 약 5억∼7억 1000만원에 이른다. 기본급뿐 아니라 성과급과 계약금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입사 후 몇 년 만에 연간 총보상이 100만 달러, 약 14억 2000만원을 넘어서는 사례도 적지 않다. 극소수이기는 하지만 신입사원의 첫해 보상이 150만 달러, 약 21억원에 달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의 헤드헌팅 업체 스테빌서치 설립자 맷 스테빌은 “몇 년 전만 해도 신입사원이 1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것은 이례적이었다”며 “이제는 100만 달러라는 금액에도 누구도 놀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인재 영입 경쟁이 오픈AI 등장 이후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생성형 AI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수학과 통계, 머신러닝 능력을 갖춘 인재를 찾는 기업이 한꺼번에 늘었기 때문이다. 퀀트 업체들도 막대한 수익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채용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퀀트 트레이딩 기업 제인스트리트는 올해 1분기에만 103억 달러의 순이익을 거뒀다. 소수의 직원으로 글로벌 대형 투자은행을 크게 웃도는 실적을 낸 셈이다. 뛰어난 직원 한 명이 만든 알고리즘이 수천억원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도 고액 보상의 배경이다. 양적 금융 전문 헤드헌터 케빈 카사타는 현재의 채용 경쟁을 “프로 운동선수 영입전과 비슷하다”고 표현했다. 기업들은 유망한 인재를 졸업 전부터 선점하고 있다. 고교 수학경시대회를 후원하고 체스·큐브 대회를 열거나 대학생을 캠퍼스 행사에 초청하는 방식이다. 옵티버는 신입 채용의 약 70%를 여름 인턴십을 통해 선발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신입사원 전원을 인턴 출신으로 채우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대학 졸업을 1년 이상 남겨둔 학생에게 미리 입사를 제안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학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대학 연구소나 순수수학 분야에 남아야 할 우수한 인재들이 수십억원대 보상을 따라 금융과 AI 업계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 서울시의회, 신임 대변인에 박규남·이인애·위성찬 의원 임명

    서울시의회, 신임 대변인에 박규남·이인애·위성찬 의원 임명

    서울시의회가 시민 소통 강화와 언론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제12대 1기 대변인단을 꾸렸다. 임만균 의장은 신임 대변인으로 박규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 제4)과 이인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위성찬 의원(국민의힘, 비례)을 각각 임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변인 임명식은 31일 서울시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진행됐다. 서울시의회 대변인은 의회의 주요 정책을 알리고 대외적인 공식 입장을 대변하는 핵심 직무를 수행하며, ‘서울시의회 대변인 설치규정’에 따라 운영된다. 대변인은 의장이 3명 이내로 임명하며, 임기는 2026년 8월 1일부터 2027년 7월 31일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된다다. 신임 대변인에 임명된 박규남 의원은 “서울시의회 대변인이 중요한 직책인 만큼 말이 지닌 무게와 책임을 잊지 않겠다”며 “신뢰받는 시의회가 되도록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인애 의원은 “주권자인 서울시민의 부르심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대변인은 의회의 입이기 이전에 시민의 목소리를 전하는 통로인 만큼, 시민주권의 최전선에서 뛰겠다”고 전했다. 위성찬 의원은 “서울시의회가 모든 시민분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정보 접근성을 확대하는 역할을 해나가겠다”며 의정활동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 의장은 “새롭게 임명된 대변인이 시민 현장의 목소리를 더 생생하게 담아내고, 제12대 서울시의회의 정책과 성과를 시민 눈높이에서 충실히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시민과 더 긴밀하게 소통하고 호흡하며 서울시의회와 시민 사이 굳건한 가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월정사 주지 정념, 교구장직 사퇴…“더 넓은 곳으로”

    월정사 주지 정념, 교구장직 사퇴…“더 넓은 곳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이 31일 오전 10시 총무원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주지 소임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정념 스님은 사직의 변을 통해 “깊이 뿌리내린 존재들은 흔들릴지라도 결코 넘어지지 않음을 오대의 산과 생명이 가르쳐 주었다”고 지난 세월을 돌아본 뒤 “물러나기 위함이 아니라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가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정념 스님은 차기 총무원장 후보로 거론돼 온 터라 이번 사임은 오는 9월 3일 치러지는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 사직의 변에서 한국 불교가 처한 위기를 직접 겨눴다. 불자 수가 해마다 줄고 출가자는 20년 전의 4분의1로 내려앉았으며 청년들은 사찰 문 앞에서 발길을 돌린다고 지적하면서 “더 큰 문제는 한국불교의 방향이 명쾌하지 않다는 것”이라고 했다. 수십억 원이 선명상 사업에 투입되는데도 간화선의 철학적·교학적 정리가 분명하지 않고, 총무원에 권한이 집중된 채 교구는 분담금에 시달려 ‘교구중심제’가 선언에 그친다는 비판도 내놨다. 정념 스님은 20년간 3500명 졸업생을 배출한 단기출가학교, 자연명상마을 옴뷔, 월정사복지재단과 만월노인복지관, 탄허강숙 강학, 불교적 관점의 AI 윤리, 조선왕조실록 환수 등을 재임 기간 성과로 꼽았다. 오대산에서 검증된 실천 모델이 전국 24개 교구로 확산되면 한국 불교가 달라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저잣거리로 내려가 먼저 손을 내민다는 ‘입전수수(入廛垂手)’를 인용하며 “국민과 불자가 소통하며 긍정의 가치를 함께 구현해야 한다”며 “오대산이여, 함께 한 사부대중이여! 고맙습니다. 그리고 잠시 안녕히 계십시오”라는 말로 글을 맺었다.
  • 채정선 경기도의원, 경기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대회 참석...정책과 현장을 잇는 복지 강조

    채정선 경기도의원, 경기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대회 참석...정책과 현장을 잇는 복지 강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채정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주 1)이 지난 30일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대회’에 참석해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 안전망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함께 그리는 변화, 행동하는 민관협력’을 주제로 진행됐다. 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과 복지관장 등을 역임한 채정선 의원은 오랫동안 지역 복지 현장에서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써 왔다. 현재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 수립에 집중하고 있다. 채 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당시 현장을 다닐 때마다 정책이 과연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늘 고민했다”며 “취지가 좋은 정책이라도 현장 여건과 밀접하게 연계되지 못하면 도민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어렵다는 점을 깊이 체감해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복지 현장의 목소리가 도 정책에 충실히 반영되고, 체감도 높은 복지가 도민의 삶 속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정책과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의령군, 민선 9기 첫 투자유치…AI 기업 148억원 투자

    의령군, 민선 9기 첫 투자유치…AI 기업 148억원 투자

    경남 의령군이 민선 9기 출범 후 첫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군은 인공지능(AI)·미래에너지 분야 기업인 ㈜델타엑스와 148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오태완 군수와 김수민 ㈜델타엑스 대표를 비롯해 경남도와 경남투자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델타엑스는 의령군에 148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44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군은 신속한 인허가와 맞춤형 행정 지원, 기업 애로사항 해소로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뒷받침한다. ㈜델타엑스는 비전 인공지능(Vision AI)과 차세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용 AI 솔루션과 에너지저장장치 기술을 개발하는 딥테크 기업이다. 미국과 일본, 인도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해 있고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와 AI 데이터센터용 에너지저장장치 공동개발도 추진 중이다. 의령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와 미래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내년 분양 예정인 부림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산업 기업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민선9기 첫 투자협약을 계기로 AI와 미래에너지 분야 우량기업 유치에 더욱 힘쓰겠다”며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경제 성장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김수민 대표는 “의령군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투자 여건을 높이 평가해 의령을 생산거점으로 선택했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손성익 경기도의원, 중장년커뮤니티 ‘행복아지트’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 논의

    손성익 경기도의원, 중장년커뮤니티 ‘행복아지트’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 논의

    경기도의회 손성익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이 지난 30일 파주시에 위치한 중장년 커뮤니티 공간 ‘행복아지트’를 찾아 사업의 지속적인 운영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행복아지트는 4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층의 지식과 경험 공유,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된 공간이다. 도비 3억 원이 투입되어 올해 처음 추진된 신규 사업으로, 파주시에 약 120평 규모로 조성돼 지난 6월 개소했다. 개소 이후 6월 말 기준 커뮤니티 20개 팀을 비롯해 강연 82명, 교육 41명 등이 참여하며 지역 내 참여 거점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러나 단년도 사업으로 추진된 구조적 특성상, 개관 초기부터 내년 이후의 운영 지속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이번 간담회는 사업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이용 활성화를 위해 평일 운영 시간 연장과 주말 공간 개방 등 운영 시간을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파주시는 행복아지트의 필요성이 입증되는 기간 동안 경기도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경기도 측은 올해 예산 조정 가능성 등으로 지원을 확답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이미 조성된 공간의 효율적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아울러 경기도는 중장년 커뮤니티 기능 유지를 위해 행복아지트를 파주시가 예산을 분담해 운영하는 ‘행복센터’ 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경기도는 향후 운영 주체에 따라 도가 직접 운영하는 ‘행복캠퍼스’와 시군이 운영하는 ‘행복센터’로 구분하고, 기존의 엄격한 설립 요건과 운영 방식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참석자들도 행복아지트가 중장년 지원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손성익 의원은 “지역구에 중장년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활동할 수 있는 뜻깊은 공간이 마련돼 매우 기쁘다”면서 “다만 좋은 공간을 만들어 놓고도 지속 가능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반쪽짜리에 그칠 수밖에 없는 만큼, 안정적 운영 기반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손 의원은 “행복아지트가 단년도 사업의 한계를 넘어 중장년의 든든한 사회 참여 거점으로 자리 잡으려면, 경기도와 파주시가 역할을 나눠 함께 상생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지속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박은주 의원(파주1)과 손희정 의원(파주2), 파주시의회 유장무 의원과 김환중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사회경제혁신국 베이비부머기회과, 파주시 문화교육국 평생교육과, 위탁사인 (주)상상우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었다.
  • 내외디스틸러리, 면세점 정조준 고도수 화이트 스피릿 ‘지리에디션’ 출시…8월 국내 4대 면세점 입점

    내외디스틸러리, 면세점 정조준 고도수 화이트 스피릿 ‘지리에디션’ 출시…8월 국내 4대 면세점 입점

    지리산 자연과 옹기 숙성이 빚어낸 52도 프리미엄 증류주…2026 서울 바앤스피릿쇼서 사전 호평 내외디스틸러리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브랜드명: 내외 NAEOE, 이하 ‘내외’)이 자사 최초의 50도 이상 고도수 화이트 스피릿(증류주) 라인 ‘내외 지리에디션(NAEOE JIRI EDITION)’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리에디션은 지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서울 바앤스피릿쇼’에서 사전 공개돼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리에디션은 지리산의 맑은 자연과 옹기 숙성을 통해 정제(refine)된 주류다. 베이스가 되는 쌀 증류주 역시 산청군의 지역 특산쌀로 빚어, 기존 ‘내외21’, ‘내외39’와 달리 증류 원액의 커팅 방식을 다르게 적용해, 기존 제품에서 느껴지던 과실향과 플로럴함 대신 너티함과 크리미함, 스파이시함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그럼에도 옹기 숙성을 거치며 52도라는 도수가 믿기지 않을 만큼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공항 면세점을 주요 타겟으로 기획됐다. 한국 산맥의 아름다움과 옹기의 형상을 형상화한 이색적인 비주얼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리에디션은 오는 8월 5일부터 내외 자사 스마트스토어와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며, 8월 중 씨티면세점·롯데면세점·신라면세점·신세계면세점 등 국내 국제공항 면세점에 순차 입점한다. 최영웅 내외디스틸러리 대표는 “지리에디션은 여행객이 한국을 기억하는 방식에 지리산의 결과 옹기의 온기를 더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며 “고도수임에도 옹기 숙성이 만들어내는 부드러움이야말로 한국 증류주만이 보여줄 수 있는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면세점이라는 접점을 통해 내외와 한국 증류주(K-스피릿)를 처음 만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기겠다”고 밝혔다. 내외는 지리에디션을 시작으로 면세 채널을 겨냥한 다양한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시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 평택시, 주차 공간 늘리고 스마트 기술 더한다…‘주차혁신 종합계획’ 발표

    평택시, 주차 공간 늘리고 스마트 기술 더한다…‘주차혁신 종합계획’ 발표

    경기 평택시가 도시 성장과 생활편의를 연결하는 시민 중심 스마트 주차도시 구현을 목표로 한 ‘평택형 주차혁신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31일 열린 민선 9기 제 3차 회의에서 공유된 평택시 주차계획은 도시 확장과 인구 증가,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증가 추세인 주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존 공급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공간 발굴, 기존 자원 활용, 스마트 운영체계 구축, 제도 개선 등 4대 전략이 담겼다. 시는 우선 ‘신속한 주차공간 확보’를 추진한다. 저비용·신속 공급을 위해 국·공유지와 민간 빈터 등을 발굴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별 수요와 예산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권역별 공영주차장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두 번째 전략은 ‘기존 인프라 활용 극대화’다. 교육기관, 종교시설, 공동주택 등의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을 강화하고 기능을 상실하거나 불법 점유된 부설주차장을 집중 관리해 실제 이용이 가능한 주차면을 확보한다. 세 번째 전략은 ‘스마트 주차 운영체계 구축’이다. 무료 공영주차장의 단계적 유료화와 무인 관제 정산시스템을 도입해 주차 회전율을 높이고, 불법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와 연계된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해 이용 편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네 번째 전략은 ‘합리적인 제도개선’이다. 공영주차장 요금체계를 용도지역 특성에 맞게 차별화하고, 현재 전통시장에 적용 중인 90분 무료 주차 혜택을 골목형 상점가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아울러 주차장법 개정에 따라 곳곳에 방치되고 있는 기계식주차장 설치 기준을 현실에 맞게 정비할 계획이다. 최원용 시장은 “주차 문제는 단순히 차를 세울 공간이 부족한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안전, 지역 상권의 활력과 직결된 생활 현안”이라며 “새로운 주차장을 확충하는 것과 함께 유휴공간과 기존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스마트 기술과 합리적인 제도를 더해 시민이 실제로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주차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현대건설, 올해 상반기 매출 13조 1236억원…영업이익 4427억원

    현대건설, 올해 상반기 매출 13조 1236억원…영업이익 4427억원

    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증가한 442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13조 1236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3.5% 줄었다. 순이익은 3637억원으로 11.8% 증가했다. 주택 부문 원가율 개선과 적정 수익 중심 프로젝트 비중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이 회복세로 접어들어 연간 목표의 55.3%를 달성했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상반기 수주는 지난해 대비 36.4% 늘어난 22조 8230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전기로 제철소와 복정역세권 복합사업 개발 등 그룹 시너지 기반의 프로젝트와 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으로 수주 실적으로 끌어올렸다. 수주 잔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4% 증가한 103조 9831억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 100조원을 넘어섰고 약 3.8년치 일감을 확보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3조 8646억원, 부채 비율은 19.6%p 낮아진 155.2%였다. 유동비율은 0.3%p 오른 148.2%로 집계됐다. 현대건설은 하반기에도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환경 변수를 극복할 전략 상품 및 수익성 중심의 프로젝트 수주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태양광 등 지속가능 에너지 분야의 경쟁 우위를 공고히 하고 데이터센터와 해상풍력 등 신성장 분야에서도 국내외 사업 기회를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진인프라, 나루씨큐리티와 AI 기반 침해진단 ‘ZeroTiCA’ 리셀러 계약 체결

    진인프라, 나루씨큐리티와 AI 기반 침해진단 ‘ZeroTiCA’ 리셀러 계약 체결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진인프라(대표이사 김성용)가 나루씨큐리티㈜(대표이사 김혁준)와 손을 잡고 AI 기반 구독형 침해진단 보안 서비스인 ‘ZeroTiCA(제로티카)’의 리셀러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진인프라는 기존 클라우드·네트워크 운영 고객을 비롯해 공공기관과 중견·제조·유통·금융기업 등을 대상으로 ZeroTiCA의 영업과 기술 컨설팅, 구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국가망보안체계(N2SF) 기반의 컨설팅 및 구축 사업과 연계하여, 사전 보안 진단부터 망 구축 후의 지속적인 보안 점검과 운영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루씨큐리티는 15년 이상 축적한 침해사고 대응(IR)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반 침해진단 기술을 개발·공급하는 국내 사이버보안 전문기업이다. 국가정보원 협력기업과 KISA 민간합동조사단 참여 등 공공·국방 분야에서 다양한 보안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네트워크 행위 분석 기술과 침해진단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ZeroTiCA는 내부망 통신 변화 분석과 공격표면 인텔리전스(ASI) 분석을 결합한 AI 기반 침해진단 서비스다. 기존의 경계·차단 중심 보안 체계에서 한 단계 나아가 실제 운영 중인 네트워크 환경의 이상 행위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잠재적인 보안 위협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가동 중인 시스템과 네트워크의 보안 상태를 지속적으로 검증함으로써 기업과 기관의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체계 구현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진단 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다. 진인프라는 이번 리셀러 계약에 앞서 자사 운영 환경에서 ZeroTiCA 기술 검증(PoC)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실제 현장 적용 가능성과 서비스 효용성을 입증했다. 또한 이를 통해 확보한 전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순한 솔루션 판매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인프라 환경에 완벽히 최적화된 컨설팅부터 구축, 사후 지원 및 전주기 운영 관리 체계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진인프라 클라우드본부 관계자는 “진인프라의 클라우드·네트워크 MSP 운영 경험과 나루씨큐리티의 AI 기반 침해진단 기술을 결합해 ‘진단-조치-운영’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핵심”이라며 “급변하는 보안 환경 속에서 고객의 안전한 디지털 전환과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지원하는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나루씨큐리티 관계자는 “진인프라는 풍부한 클라우드·네트워크 운영 경험과 폭넓은 고객 접점을 보유한 신뢰도 높은 파트너”라며 “양사의 전문성과 사업 역량을 결합해 ZeroTiCA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산업 분야로 제로트러스트 기반 침해진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발판 삼아 핵심 고객을 위한 기술 검증과 맞춤형 보안 컨설팅을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공과 민간 시장 전반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함께 발굴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 최순자 경기도의원, 경기도 공공형어린이집 운영 안정화 위한 현장 목소리 청취

    최순자 경기도의원, 경기도 공공형어린이집 운영 안정화 위한 현장 목소리 청취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순자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공공형어린이집의 신규 지정 및 운영 안정화를 위한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 최 의원은 지난 30일 경기도의회 포천상담소에서 경기도 공공형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개최하고,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지정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연합회 관계자들은 경기도의 재정 여건 악화로 신규 지정을 하지 않을 경우, 지정을 준비해 온 현장에서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 특히 휴원이나 폐원 처리된 공공형어린이집의 공백을 감안해 해당 규모 범위 내에서 신규 지정을 추가로 시행함으로써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유지해 줄 것을 경기도에 건의했다. 아울러 연합회 측은 공공형어린이집이 공공 보육의 품질을 향상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지속적인 지정과 운영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순자 의원은 “공공형어린이집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오늘 논의된 사항은 경기도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들과 공유하는 것은 물론, 경기도 담당 부서와도 충분한 협의를 거쳐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담당 부서와 협의한 결과는 연합회에도 전달해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 의원은 “영유아기는 인간 발달의 기초가 형성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아이 발달 중심 보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부모 교육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공공형어린이집은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보육의 중요한 축인 만큼 현장의 의견을 면밀히 살피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재정적 엄중함도 고려하면서 경기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민이 뽑은 자치구 명소 25곳은 어디?

    서울시민이 뽑은 자치구 명소 25곳은 어디?

    서울시가 시민 3만 3000여명이 직접 뽑은 25개 자치구별 대표 로컬명소를 모아 ‘2026 서울에디션25’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선정된 명소를 로컬관광 콘텐츠로 육성해 관광객이 머물고 즐기며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을 확산하고, 지역 상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서울에디션25는 시민과 자치구가 추천한 후보군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와 대시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자치구별 대표 명소 1곳씩 선정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온라인투표에 총 3만 3911명이 참여해 서울의 숨은 로컬명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 선정된 명소는 오래된 도시의 흔적이 새로운 관광 매력으로 재발견된 문래예술창작촌(영등포구), 경동시장(동대문구), 종묘 돌담을 따라 공방과 한옥카페가 이어지는 서순라길(종로구) 등이다. 레트로한 네온사인이 빛나는 을지로 골목(중구), 옛 간이역과 불빛정원이 어우러진 화랑대철도공원(노원구) 등 낮과는 또 다른 서울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야간 명소도 포함됐다. 이밖에 관악산(관악구), 은평북한산둘레길(은평구) 등 도심 속 자연‧휴식 공간과 리움미술관(용산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서대문구) 등도 25개 명소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25곳을 단순한 장소 홍보를 넘어 관광객이 직접 찾아와 즐기고 오래 머무는 로컬관광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산과 강, 골목과 전통시장, 자연과 야경까지 동네마다 고유한 이야기와 매력을 품고 있는 도시”라며, “이번 ‘서울에디션25’를 지역 상권과 숨은 관광자원까지 촘촘히 연결해 누구나 ‘서울 사람처럼’ 머물고 즐기며 소비하는 서울 대표 로컬관광 브랜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선태, 논란 끝에 ‘돈선태’ 하차…“리센느 대표·멤버에 직접 사과”

    김선태, 논란 끝에 ‘돈선태’ 하차…“리센느 대표·멤버에 직접 사과”

    ‘충주맨’으로 명성을 얻고 유튜버로 전향한 전직 공무원 김선태가 웹 예능에서 걸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에게 ‘무섭노’ 질문으로 추가 논란을 일으킨 끝에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 김선태는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제가 좀 욕심이 있었나 보다. 공중파 방송 단독 MC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었는데) 해 보니까 사실 쉽지 않은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리센느에 ‘무섭노’ 언급하며 무리한 진행 비판받아 앞서 김선태는 KBS 유튜브 오리지널 웹 예능 ‘돈선태: 성공시대’ 선공개 영상에서 게스트로 초대된 원이에게 ‘무섭노’ 사투리 논란을 재차 짚었다. 앞서 경남 거제 출신인 원이는 한 콘텐츠에서 “무섭노”라고 말했다가 해당 표현의 의미를 둘러싼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는 표현이라는 주장과 경상도 방언이라는 반론이 맞섰다. 원이는 “저도 사실 너무 놀랐다. 하루아침에 뉴스에 나오니까 너무 무서운 거다”라고 말했다. 해당 문제를 조심스럽게 질문할 수는 있었으나 이어진 김선태의 언급이 논란을 키웠다. 김선태는 “(이번 논란이) ‘일종의 바이럴(입소문을 통한 홍보)이다’라고 말한 사람은 혹시 없었나”라고 물었고, 사투리로 “정치판에 내 얘기가 왜 나오노”라고 말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원이가 “저는 뉴스에 나온다는 게 우리 그룹에 영향이 갈까 봐 걱정이 너무 많이 됐다”고 답했는데도 김선태와 제작진이 무리한 요구를 이어갔다는 비판이 나왔다. 특히 KBS는 해당 영상의 쇼츠 버전에 홍명보, 이재용, 최태원, 민희진, 뉴진스, 이재명, 한동훈 등 영상 내용과는 관련 없는 유명인들의 이름을 태그해 논란에 더욱 불을 지폈다. 비판이 거세지자 현재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됐고, 채널 ‘케백수 오리지널’ 역시 채널 자체를 비공개한 상황이다. “제 능력 부족 탓…리센느 소속사와 멤버에 직접 사과”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려 사과를 했던 김선태는 이날 2차 사과 영상에서 “제가 능력이 부족하고 사실 소속사 없이 혼자 있다 보니 어려움이 있었다. 제 탓이다. 단독 MC로서 방송을 이끌어가는 것에 대해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면서 ‘돈선태’에서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계약도 있고, 방송국에서 정규 편성도 한 상황에서 자진 하차 결정이 사실 쉽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리센느 측에도 직접 사과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선태는 “어제 리센느 소속사(더뮤즈엔터테인먼트) 대표님과 통화를 했고, 대표님과 멤버들에게 직접 사과를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제가 연락하기 전에 멤버분들이 먼저 저를 걱정해 주셨다고 한다. 그래서 두 번, 세 번 다시 더 죄송하고, 제가 이번 일을 계기로 저 스스로를 돌아보는, 제가 진짜 좀 초심을 잃었나 그런 생각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김선태는 “이번 일로 불편하셨던 분들, 저희 구독자분들에게도 신경 쓰게 해 드려서 정말 죄송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선태는 전날 사과 영상에서 “선공개 영상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제 이름을 걸고 하는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무책임했다. 방송국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업로드 영상에 대해 어떠한 사전 검토나 사전 공개를 요청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많은 분들이 지적해 주셨던 게스트에 대한 무리한 언급을 했던 것 또한 명백한 저의 잘못이다. 첫 촬영이어서 촬영 당일 대본 소화에 급급해 현장에서 대본의 문제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 “학생부는 입시용 ‘가짜기록’”…교사노조, 장문 서술·대입 연계 재검토 주장

    “학생부는 입시용 ‘가짜기록’”…교사노조, 장문 서술·대입 연계 재검토 주장

    감사원이 서울 지역 고등학교 교사들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중복 기재를 지적한 가운데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이 학생부 제도의 전면 개편을 촉구했다. 교사들은 ‘복사·붙여넣기(복붙)’ 문제의 본질은 입시 중심 학생부 제도와 과도한 기록 업무에 있다고 주장했다. 교사노조는 31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부가 학생의 성장을 기록하는 교육자료가 아니라 교사와 학생 모두를 입시 경쟁에 가두는 장치로 변질됐다”며 “대입 변별 기능과 장문 서술 중심의 학생부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감사원이 지난 20일 발표한 서울시교육청 정기감사 결과에 대한 후속 대응 성격이다. 앞서 감사원은 2021~2024년 서울 지역 고교 239곳의 학생부를 점검한 결과, 교원 803명이 51명 이상 학생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동일한 내용을 기재한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교사노조는 그러나 감사원이 ‘복붙’이라는 결과만 지적했을 뿐, 교사들이 과도한 기록을 강요받는 구조적 원인은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감당하기 어려운 기록을 요구한 뒤 제도의 실패를 교사의 불성실로 돌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장 교사들은 학생부가 이미 ‘사실을 기록하기 어려운 문서’가 됐다는 입장이다. 고등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는 유선정 교사는 “학생의 부족한 점을 사실대로 쓰면 ‘대입에 불리하게 하려는 것이냐’는 항의를 받는다”며 “결국 부족한 점도 긍정적인 표현으로 바꾸게 되고 학생부는 실제 모습이 아닌 입시용 소개서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부 민원이 줄었다면 제도가 개선된 것이 아니라 교사들이 사실대로 쓰지 않는 법을 배운 결과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희정 전국중등교사노조 위원장도 “사실대로 쓰면 민원, 비슷하게 쓰면 ‘복붙’ 감사, 적게 쓰면 불성실이라는 구조 속에서 교사는 어떻게 기록해야 하느냐”며 “학생부의 과대포장은 교사의 양심 문제가 아니라 제도가 만든 결과”라고 비판했다. 그는 “학생부에 적힌 학생과 실제 면접에서 만난 학생의 모습이 달라 ‘허위매물’이라는 말까지 나온다”고 말했다. 노조는 특히 고교학점제 시행 이후 기록 업무가 급격히 늘었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서는 고등학교 교사 1명이 1년 동안 작성하는 학생부 분량인 32만 6400자(200자 원고지 1632장)를 대형 현수막으로 제작한 ‘기록의 벽’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해당 교사는 한 학기에 평균 3개 과목, 약 200명의 학생을 가르치며 학생부를 작성한다고 설명했다. 교사노조는 현행 학생부 제도가 교사의 교육활동보다 기록 작성에 더 많은 시간을 쓰게 만든다고 지적하며 해외 사례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고교학점제를 벤치마킹한 캐나다 온타리오주는 학생기록부를 체크리스트 중심으로 간결하게 작성하지만 우리나라는 학교급별 기재요령만 약 600쪽에 달한다”며 “과목 선택만 학점제로 바꾸고 학생부와 대입 구조는 그대로 둔 절름발이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교사노조는 ▲학생부의 과도한 대입 변별 기능 재검토 ▲학교급별 학생부 체계 마련 ▲모든 학생 대상 장문 서술 의무 폐지 ▲교사의 평가권 보장 ▲고교학점제에 맞는 교원 확충 등을 교육부에 요구했다. 감사원 발표 이후 교원단체의 반발은 이어지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앞서 “감사원이 입시 중심 학생부 제도와 교원 부족이라는 구조적 문제는 외면한 채 교사의 기록 방식만 문제 삼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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