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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 청마보다 열심히 뛰겠습니다”

    “관악, 청마보다 열심히 뛰겠습니다”

    관악구에서 이색 신년인사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9일 관악문화관·도서관에서 열린 인사회 도중 지루하던 내빈 소개가 끝나자 파란 티셔츠를 입은 관악구청 직원 30여명이 무대로 나와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췄다. 유종필 구청장도 중간에 무대로 올라가 함께하고는 주민들에게 큰 절을 올렸다. 뜻밖의 인사를 받은 주민 1000여명이 깜짝 이벤트에 즐거워한 것은 물론이다. 유 구청장이 말춤 퍼포먼스 아이디어를 짜냈다고 한다. 청마의 해를 맞아 역동성을 상징하는 말춤으로 구민들의 승승장구를 기원하자는 취지에서다. 구청장으로서 체통을 잠시 내려놓고 춤을 춘 것이 처음은 아니다. 2012년과 지난해에도 책잔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구청 광장에서 직원 150여명과 함께 말춤 등을 추며 플래시몹을 펼친 바 있다. 유 구청장은 이날 민선 5기 출범 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창의력을 바탕으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관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3년 6개월간의 성과와 과제를 진솔하게 돌이켜봄으로써 참석자들에게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인사회는 수화통역사가 동시 통역했다. 또 현장에 오지 못한 구민을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됐다. 행사장 밖에선 주민들이 책을 가져와 교환하는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평소 틀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는 유 구청장은 2012년과 지난해 여름 노랑머리로 염색을 하고 휴가를 떠나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혁신을 멈추지 않고 새로운 가치 창조를 향해 더 매진하겠다”며 “초심, 열심, 뒷심으로 청마처럼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싸이-노라조 야생마, 인기 검색어 동반 급등 이유는?

    싸이-노라조 야생마, 인기 검색어 동반 급등 이유는?

    노라조 신곡 ‘야생마’ 뮤비 화제 가수 노라조가 다큐멘터리 콘셉트의 신곡 ‘야생마’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가수 싸이가 인기검색어로 함께 등장해 네티즌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18일 노라조 프로덕션은 “신곡 ‘야생마’로 컴백한 노라조가 지난 17일 유튜브를 통해 2차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전설의 야생마를 찾아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노라조는 그동안 슈퍼맨, 카레 등 독특한 발상으로 가요계 대표 엽기 듀오로 활약했으며 이번에는 ‘야생마’ 뮤직비디오를 통해 다큐멘터리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 노라조 뮤직비디오에서 어려서부터 사이가 좋은 이혁말과 조빈말은 인기에 취해 야생성을 잃어가던 중 이혁말의 돌발 행동으로 한 차례 위기를 맞게 된다. 다큐멘터리에서 흔히 듣던 목소리의 영어 내레이션, 영상미와 스토리가 묵직하지 않고 웃음을 준다. 재미있는 사실은 가수 싸이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 싸이처럼 글로벌 가수로 성공하고 싶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노라조는 뮤직비디오에서 넓적다리를 의미하는 싸이(Thigh)라는 단어를 이용해 말춤으로 인기를 얻은 싸이를 간접언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창조경제 손 잡은 IT 한국·금융 영국…‘롤모델’ 엘리자베스 1세 초상화 받아

    창조경제 손 잡은 IT 한국·금융 영국…‘롤모델’ 엘리자베스 1세 초상화 받아

    박근혜 대통령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간의 6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은 영국의 최대 강점인 금융·기초과학과 한국의 우수한 정보통신(IT) 인프라를 결합해 서로의 경쟁력을 높이는 시너지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두 정상이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창조경제 실현과 동반성장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고 표현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를 위해 양국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민간 교류 협력을 강화해 선진형 세일즈 외교의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두 정상은 원자력 에너지 연구개발과 문화 창조산업 협력, 기초과학 교류협력과 관련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는 등 상호 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제3국 공동진출 강화를 위해 우리 수출입·정책금융기관과 영국의 수출금융청, 영국의 민간 글로벌 은행인 바클레이즈와 우리의 산업은행·하나은행 간의 다양한 협력 라인을 구축했다. 벤처기업 생태계를 공동조성하는 로드맵을 제시한 것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박 대통령은 랭카스터 하우스에서 열린 한·영 글로벌 CEO 포럼 및 경제통상공동위원회 기조연설에서 “양국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제협력의 지평을 더욱 넓혀가면서 질적인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경협 잠재력이 가장 유망한 분야로 ▲창조경제 ▲제3국 시장 공동진출 ▲에너지와 고령화 대응을 꼽았다. 영국 과학기술 분야의 명문인 임페리얼대학교에서 열린 ‘한·영 창조경제 포럼’ 기조연설에서도 “한국과 영국이 창조경제 구현을 앞당기고 세계적인 ‘창조경제 시대’(Creative Economy Age)의 문을 함께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의 하이라이트인 전날 국빈 만찬에서 박 대통령은 “영국은 대한민국이 어려웠던 시절 함께해 주었던 진정한 친구”라고 강조했다. 이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만찬사를 통해 “양국은 상호 강점을 융화해 공동의 이익을 창출해 나가고 있다”고 화답했다. 만찬에는 우리 측 공식수행원과 기업인, 에드워드 왕자 내외, 앤 공주 내외 등 영국 왕실가족 및 주요인사 140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또 웨스트민스터궁 로열로빙룸에서 열린 ‘영국 의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정치적 스킨십을 확대했다. 박 대통령은 영어로 진행한 모두발언에서 “우리가 공유하는 보편적 가치가 지구촌 행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나아가자”고 강조해 기립박수를 유도했다. 이날 대화에는 상·하원의장을 비롯해 70여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버킹엄궁에서 여왕 내외와 선물도 교환했다. 여왕은 박 대통령이 ‘롤모델’로 언급해 온 엘리자베스 1세의 대형 초상화와 은쟁반, 여왕 내외의 사진이 든 은제 사진틀 2개와 함께 바스 대십자 훈장을 수여했고, 박 대통령은 궁중음식을 담는 구절함과 여왕의 건강을 배려한다는 의미에서 최고급 홍삼인 천삼(天蔘)을 전달했다. 한편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영국 왕실도 강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주최 오찬에서 여왕의 셋째 아들인 에드워드 왕자가 박 대통령에게 “5살 난 아들이 말춤에 빠졌다”며 친근감을 표시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런던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 류현진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LA 다저스 감사영상서 한국말로 인사

    류현진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LA 다저스 감사영상서 한국말로 인사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에서 환상적인 첫 시즌을 보낸 류현진(26)이 한해를 돌아보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선수단 특별 영상에서 한국말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LA 타임스는 26일(한국시간) ‘다저스는 지금’이라는 인터넷판 코너에 다저스 선수단이 팬들에게 전하는 6분 40초짜리 감사 영상을 공개했다. 65년간 다저스 경기를 중계해 ‘다저스의 목소리’라 불리는 빈 스컬리가 감사영상의 진행을 맡았다. 스컬리는 “팬들은 10번째 선수”라며 “2013시즌 동안 팬들이 보여준 응원과 관심에 감사한다”고 첫인사를 전했다. 영상은 다저스 선수들의 시즌 활약상과 함께 한 시즌 동안 선수단이 팬들과 소통하는 이모저모를 담았다. 5월초 가수 싸이가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해 선수들과 어울리는 모습은 물론 류현진이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동료 클레이튼 커쇼, 맷 켐프와 함께 ‘말춤’을 추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류현진 감사인사 동영상(5분 20초부터) 영상에서는 커쇼를 필두로 선수단이 돌아가며 시즌을 마감하는 소회를 털어놨다. 후안 유리베와 핸리 라미레스(이상 도미니카공화국), 야시엘 푸이그(쿠바) 등 외국인 선수들은 모국어로 인사를 전했고, 류현진도 마찬가지였다. 영상 후반부에서 류현진은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한국말로 짧게 인사한 뒤 “땡큐(Thank you)”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의 인사 뒤에는 한국인들이 국내 프로팀 유니폼을 입고 한국말 푯말을 든 채로 다저스를 열렬히 응원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류현진은 29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 9개월 만에 고국에 돌아와 11월 2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팬들에게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는 유신 스타일”…北 비방 동영상 보니

    “박근혜는 유신 스타일”…北 비방 동영상 보니

    북한의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TV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유신 스타일’이라고 조롱한 동영상을 게시했다. 우리민족끼리TV는 18일 ‘난 유신을 사랑해(ㅂㄱㅎ 지음)’라는 제목의 1분35초짜리 동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5·16 쿠데타’, ‘김대중 납치사건’, ‘인혁당 사건’ 등 박정희 전 대통령 집권기의 사건을 다룬 신문 기사와 사진, 영상으로 구성된 배경화면 위로 박 대통령을 화자로 한 시를 넣었다. 매체는 영상을 통해 “5·16을 쿠데타라 욕하지 마 / 날 공주로 만들어준 최선의 선택이었잖아 / 정수장학회 사회환수 떠들지마 / 부친의 유산이고 내 돈줄이거든 / 유신시대 지옥이었다 말하지마 / 암흑 속의 ‘한강변의 기적’ 만들었거든” 등의 자막으로 박 대통령을 비꼬았다. 영상은 “그래 난 유신을 사랑한다 / 유신은 나의 고향. 나의 신념,나의 미래 / 난 유신스타일”이라는 글로 끝난다. 앞서 매체는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대선 후보였던 지난해 9월에도 같은 내용의 동영상을 올린 적이 있다. 당시에는 ‘말춤’을 추는 가수 싸이의 몸에 박 후보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내보냈다. 이번에는 박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군복을 입은 남성과 함께 걸어가는 한복 차림의 여성의 얼굴에 박 대통령의 얼굴 사진을 붙였다. ‘우리민족끼리’는 2006년에는 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 대통령을 겨냥해 ‘효녀’라는 제목의 풍자시를 실어 박 대통령이 아버지를 “기를 쓰고 따르는 갸륵한 효녀”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최근 북한 매체들은 “한국의 집권세력은 유신 독재자의 후예들이고 한국에서는 유신독재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내용의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수다女 성형고백·누드 공개

    방송인 라리사가 달라진 외모로 인한 ‘성형 논란’에 대해 고백하면서 과감한 노출사진까지 공개했다. 라리사는 최근 확연히 달라진 외모로 관심을 끌었다. 이에 대해 라리사는 “솔직히 필러성형을 했을 뿐”이라면서 “난 의사에게 바로 시술받은 게 아니라 미대 출신 원장이 얼굴과 몸매를 디자인한 뒤 전문의가 조각하듯 시술한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라리사 측 관계자는 “여성 연예인이 성형의혹에 대해 이처럼 솔직하게 털어놓는 경우는 드물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알몸말춤에서부터 강간연기 중 혼절 등 온갖 이슈를 쏟아내고 있는 라리사에게 이 정도의 고백은 가벼운 것이라는 평도 나온다. 라리사는 현재 대학로 피카소극장 2관에서 연극 ‘개인교수’에 출연하고 있다. 라리사는 또 과감한 상반신 노출 사진을 3일 공개했다. 사진 속 라리사는 속옷 하의만 입은채 빨간 실크로 가슴을 가리는가 하면 한 손바닥으로 가슴 일부만 가리는 등 아찔한 몸매를 공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론] 세계인에게 통하는 한국의 아이콘/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시론] 세계인에게 통하는 한국의 아이콘/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프랑스 하면 무엇을 떠올릴까? 바늘과 실처럼 에펠탑 등의 문화유산과 샤넬, 에르메스 같은 패션 산업을 떠올릴 것이다. 또 모나리자와 같은 예술 작품이라든지, 어쩌면 보르도산 와인을 연상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말하자면 프랑스를 상징하는 ‘아이콘’들이다. 이런 아이콘들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형성된 프랑스의 이미지와 고유한 상징, 인물, 그리고 스토리들을 매개로 이뤄진 것이다. 이런 것들은 합리적이기보다는 대단히 감성적인 성격을 지니는 것으로, 그 나라의 관광산업 등 경쟁력 측면에서 파급력이 대단히 크다. 왜일까? 사람은 가격과 편익 등 합리적인 기준만이 아닌, 무척 감성적인 기준에서도 구매 결정을 한다. 똑같은 품질임에도 돈을 더 내서 고급 브랜드를 선택하는 이면엔 바로 ‘아이콘’이 만드는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관광 측면에서는 이런 감성적인 아이콘들 덕에 그곳을 한 번 가보고 싶게 하는 동기, 곧 관광 매력의 연속성이 생긴다. 아이콘의 영역은 타지마할과 같은 역사적인 것에서부터, 스파게티 같은 다종다양한 음식, 비틀스나 프리미어리그 같은 대중문화적인 것까지 다양하고도 넓다. 한데 아쉽게도 한국엔 이런 아이콘이 부족하다. 아이콘이 될 소재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이를 발굴하고 세계에 알리는 일이 제대로 안 됐기 때문이다. 한국은 5000년 역사를 지닌 나라다. 그리고 유·불·선의 관념적 철학과 기독교·천주교 등 서양 종교철학들이 융합되어 독특한 퓨전문화를 이뤘고, 외형보다는 내면적 완성을 추구하는 문화와 사상의 나라다. 이런 특성들이 바로 한국 특유의 매력이며, 이들을 아이콘화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고 하겠다. 세계에 통하는 한국적인 매력들은 인물과 예술품, 유서 깊은 건축물 등을 통해 얼마든지 아이콘화할 수 있다. 수준 높은 문화와 철학이 역사 속에 관통된 한국에는 세종대왕, 퇴계 이황, 정조, 다산 정약용, 원효대사 등 삶과 철학 자체가 훌륭한 스토리가 되는 위인들이 많고도 많다. 또한 지극히 인간 중심의 생각과 사상이 짙게 투영된 회화와 공예, 사찰과 서원 등 문화유산들은 이방인들의 감성을 자극하고도 남는 매력이 있다. 어디 이뿐인가. 싸이가 세계인을 단숨에 휘어잡은 강남스타일도 그렇다. 흡사 무당굿을 연상케 하는 모습, 동물적인 본성을 표현하는 말춤, 특유의 익살과 신명이 담긴 이 노래판에서 세계인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한국을 느끼고, 한국에 매료된 게 아니겠는가. 이런 모든 것들을 하나하나 한국의 아이콘으로 발전시킨다면 세계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유행의 창조도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본다. 그러나 경계해야 할 점이 있다. 우선 아이콘 창조는 랜드마크처럼 외형적인 것을 만드는 일만이 능사가 아니란 것이다. 무엇보다 제대로 먹히지도 않는 스토리를 억지로 담아 화려한 랜드마크를 만들려는 자체가 벌써 한국적이지 못하다. 즉, 역사와 문화 속에 깊숙하게 밴 내면의 아이콘이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세계에 알릴지를 고민하는 게 우선이다. 또한 우리 것의 가치를 매기는 데 인색하지 말자. 가령 문화예술 작품을 봐도 한국 젊은 작가들의 수준이 대단히 높은데도 불구하고, 그에 걸맞은 대접을 못 받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게다가 외국에 나갔다 와야 인정을 받는 풍토도 사뭇 도도하다. 이런 것들은 부지불식간에 우리 것의 가치를 도외시하는 결과를 낳는다. 개성 있고 참신한 것에 대해서는 견제하거나 깎아내리지 말고, 진심으로 박수를 쳐주고 가치를 인정해 주자. 세계인들보다 우리가 먼저 인정을 해주고, 세계인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우리가 만들어 주는 게 옳지 않겠는가. 무엇보다 이런 아이콘의 발굴과 홍보는 상업적 차원의 마케팅을 넘어, 진정한 한국의 가치를 재발견함으로써 한국을 국제사회의 중심에 더욱 다가서게 하는 일임에 틀림없기 때문이다.
  • “싸이 나와라!”… ‘말춤’ 추는 새끼곰 포착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은 아직 끝나지 않았나 보다. 지난 15일 영국언론 데일리메일은 ‘강남곰’(Gangnam bear)이라는 제목으로 어미와 함께 놀고있는 새끼곰의 모습을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지난 6월 핀란드에서 포착된 이 사진은 영국 출신의 사진작가 마크 시손의 작품으로 주인공은 바로 어미곰과 3마리의 새끼곰이다. 한적한 풀밭 위에서 놀고 있는 사진 중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한눈에도 ‘말춤’을 연상케 하는 새끼곰의 모습이다. 특히 이같은 모습을 지켜보는 어미곰의 표정 또한 보는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시손은 “새끼곰들은 보통 어미와 함께 있으면 활달하게 움직이며 잘 까분다” 면서 “멀리서 봐도 한눈에 강남스타일 춤을 추는 것처럼 느껴진다”며 웃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호주언론 “크레용팝 ‘빠빠빠’ 제2의 강남스타일 될까?”

    호주언론 “크레용팝 ‘빠빠빠’ 제2의 강남스타일 될까?”

    걸그룹 크레용팝이 세계로 뻗어나갈 기세다. 호주 뉴스닷컴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한국 걸그룹 크레용팝은 그들의 노래 ‘빠빠빠’ 비디오가 웃음거리가 되길 원한다’(Korean band Crayon Pop wants its Bar Bar Bar video to be ridiculed)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고 싸이의 ‘말춤’과 크레용팝의 ‘빠빠빠’의 5기통춤을 비교해 보도했다. 최근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크레용팝은 지난 6월 발표한 네번째 싱글앨범 타이틀곡 ‘빠빠빠’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지난 주 앨범공개 44일만에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타이틀곡 ‘빠빠빠’의 유튜브 동영상이 1달 만에 14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페러디한 영상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크롬 엔터테인먼트 황현창 대표는 “이번 곡은 작사, 작곡 보다는 시각적인 엔터테인먼트에 더 비중을 두었다” 면서 “글로벌 패러디 파동을 일으킬만한 뮤직비디오를 작업 중이다. 그로 인한 해외에서의 성공을 노려볼 예정””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유지해 호주통신원 jihae1525@hotmail.com
  • [사설] 창의인재 육성 현장접목에서 답 찾아라

    정부가 엊그제 ‘창의인재 육성안’을 발표했지만 현장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일부 내용은 지난 정부에서 추진한 것이고, 새 정부 들어 부처별로 발표된 내용을 묶은 수준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부정적인 여론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이 적다는 게 문제다. 미래창조과학부 등 3개 부처가 관련 내용을 모아 부처 간 칸막이는 간신히 넘었을지언정 정책 협업이 덜된 인상이다. 육성안에는 초등학교 때부터 취업 이후 등을 생애 주기별로 나눠 창의적 역량을 주입하는 내용을 담았다. 초중등 교육 과정에 체험형 수업 등 창의적 교육을 강화하고, 소프트웨어 분야 등 주요 산업정책과 연계된 마이스터고를 신설하기로 했다. 또 융합형·체험형 ‘무한상상실’을 운영하고 이공계 학생에게 인문학 수업을 강화해 ‘통섭형 인재’를 키우는 안도 있다. 이중 상당수는 지난 정부에서도 현장 접목을 시도했지만 만족스러운 성과를 못 낸 정책이다. 관련 법과 제도, 교육 현장의 의식이 뒷받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창조경제를 표방한 새 정부가 교육·산업현장에서 문제점을 파악해 더 진전된 정책을 내놔야 할 이유다. 우리의 교육환경이 주입식 교육이라는 건 교육정책 실무진이 더 잘 알고 있다. 애초부터 개별 학생의 창의성이 싹을 틔우기 힘든 구조다. 이런 점에서 창조경제의 표본인 영국의 교육정책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영국의 초등학교 커리큘럼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하나쯤은 만들 수 있게 짜여져 있다고 한다. 세계 시장은 영국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인 3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하겠다는 포석을 깔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디지털 산업시대에는 미래의 직업세계 변화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교육 현장에서는 이 같은 시대의 흐름을 읽어야 한다. 영국 창조교육의 예에서 보듯 창의적 교육에 대한 범정부적이고 근본적인 수술이 필요하다. 미래직업 동아리 활동 지원을 강화하는 등 학습 현장의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는 말이다. 가수 싸이의 말춤이 유튜브란 ICT와 결합하게 될 줄 누가 예상했겠는가. 지금은 적지 않은 학생과 학부모가 스펙보다 맞춤형 학업을 원하고 있다. 창의적 교육은 여기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교육 현장에서 창의적 인재가 발굴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가야 한다. 이는 일선 교육자들의 몫이다. 9월 국회에서 처리될 관련 법에서도 이 같은 교육 현장 여건이 듬뿍 반영되기를 기대한다.
  • [MLB] 류 “신수형 신경 많이 썼다” 추 “현진이에게 허 찔렸다”

    [MLB] 류 “신수형 신경 많이 썼다” 추 “현진이에게 허 찔렸다”

    “신수 형 신경 많이 썼다.”(류현진), “현진이가 경기를 지배했다.”(추신수). 추신수(31·신시내티)와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창·방패’ 대결에서 승리한 류현진(26·LA 다저스)은 28일 경기 뒤 “컨디션이 아주 좋았다. 첫 타자로 나온 신수 형부터 강하게 던졌더니 경기 내내 빠르고 힘 있는 공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직구 힘이 좋다 보니 변화구도 낮게 잘 제구돼 편한 경기를 했다”면서 “목표 상향 조정은 10승을 달성한 뒤 하겠다”고 덧붙였다. 날카로워진 변화구에 대해서는 “연습 투구를 하면서 스피드보다 각도에 신경 써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많은 한인 팬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기쁘다”면서도 “홈에서 추신수 형과 처음 상대하는 경기라 많이 긴장했다”고 털어놨다. 추신수와 개인적인 시간을 가졌느냐는 질문에 “4연전 첫 경기가 끝나고 저녁을 같이 먹었다. 밥값은 식당 사장님이 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추신수는 “류현진이 완전히 경기를 지배했다. 어떤 팀에 가도 2, 3선발은 충분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에 앞서 비디오도 보고 기록지도 분석했지만 실제 상대해 본 류현진의 공은 더 위력적이었고 완급 조절이 뛰어났다고 털어놨다. 추신수는 “류현진에게 허를 찔렸다”고도 했다. 3회 1루 땅볼로 아웃될 때 류현진의 체인지업을 직구인 줄 알고 풀스윙을 하려다 어설픈 타구가 됐다는 것. 추신수는 “왼손 투수는 왼손 타자에게 체인지업을 잘 안 던진다”면서 “기록에 보니 류현진도 그런 적이 없었는데 거기서 체인지업이 들어왔다”며 류현진의 노림수에 혀를 내둘렀다. 6회 호수비에 대해서는 “스타트가 좋았던 덕”이라며 웃었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호명 때 가장 큰 박수를 받았다는 그는 “첫 타석에 나갔을 때 현진이가 마운드에 서 있는 상황이 감동이었다”며 당시 벅찬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다저스타디움은 한인 팬들의 응원 열기로 가득했다. 전 좌석 만원(5만 2675명)을 이룬 가운데 1만 5000여 한인 팬들이 몰려들었다. 한인 팬들은 류현진은 물론 추신수까지 활약하면서 모처럼 한인으로서 즐거움을 만끽했다. 5회 초가 끝난 뒤 장내 대형 TV 화면에는 탤런트 송승헌과 관중석에 나란히 앉은 가수 싸이의 모습이 잡혔고, 싸이는 히트곡 ‘강남 스타일’이 방송되자 말춤으로 화답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라리사, 또 ‘알몸 공약’…이번엔 왜?

    라리사, 또 ‘알몸 공약’…이번엔 왜?

    연극 ‘교수와 여제자3’, ‘개인교수’ 등을 통해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라리사가 김기덕 감독을 위해 ‘알몸 퍼포먼스’ 공약을 내걸었다. 라리사는 앞서 지난해 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투표율이 70%를 넘으면 알몸으로 ‘강남 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추겠다”고 하는가 하면 오는 24일 대구 공연을 앞두고 “유료관객 3000명이 넘으면 알몸으로 ‘시건방춤’을 추겠다”는 공약도 했다. 연극 ‘개인교수’ 제작진은 22일 라리사가 “영화는 영화일 뿐이며 국민의 정당한 볼 권리를 사전에 막아서는 안된다”면서 김 감독에게 힘을 주기 위해 이런 공약을 했다고 밝혔다. 뫼비우스는 지난 16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두 번째 심의에서도 제한상영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 김 감독은 지난달 처음 제한상영가 등급 판정을 받은 뒤 문제가 된 장면 12컷, 50초가량을 삭제한데 이어 또 다시 50초 가량의 장면을 추가 삭제한 뒤 세번째 심의 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라리사는 “세번째 심의를 통과해 뫼비우스가 개봉된다고 해도 관객들은 2분 가량이 줄어든 영상을 보게 된다”면서 “잘려나간 2분을 살려달라”고 말했다. 라리사와 제작진은 영등위의 심의 결과에 따라 뫼비우스가 극장에 개봉하는 날 김 감독 앞에서 축하의 알몸 퍼포먼스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라리사는 거듭된 알몸 퍼포먼스가 ‘홍보 수단’이 아니냐는 눈길을 의식한 듯 “나는 평소 김 감독의 영화를 전부 다 볼 정도로 존경하고 있다”면서 “김 감독의 작품을 사랑하는 진심으로 공약을 한 것이니 확대 해석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당신의 책]

    세상에게 어쩌면 스스로에게(홍세화 등 지음, 황금시간 펴냄) 김용택·이충걸·박찬일·서민·송호창·반이정 등 하는 일, 나이, 취향이 제각각인 명사 7명이 저마다 하고 싶은 이야기 7편씩을 써서 한 권의 책으로 냈다. 하나로 엮이는 주제는 없다. 그저 살아오면서 가슴 한쪽에 품었던 이야기들을 풀어놓았다. 섬진강 시인 김용택은 글 쓰고, 책 읽고, 영화 보며 맘대로 사는 지금의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나직이 고백하고, 단국대 의대 기생충학과 교수인 서민은 못생긴 외모로 인한 굴욕의 시절을 특유의 유쾌한 어법으로 풀어놓는다. 요리사 박찬일은 음식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미술비평가 반이정은 미술비평의 현실과 자전거 사고 이후 변화된 인생에 대해 이야기한다. 336쪽. 1만 3800원. 구본형의 마지막 편지(구본형 지음, 휴머니스트 펴냄) 자기계발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인 고인이 2009년부터 지난해 4월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월간지에 연재했던 ‘구본형의 편지’를 엮은 유고집이다. ‘우리는 어제보다 아름다워지려는 사람을 돕습니다‘라는 글귀를 명함에 새겼던 고인은 ‘결혼을 앞둔 J를 위하여’‘마침내 화가가 된 A에게’ 등 14통의 편지를 통해 고단한 현실 속에서 꿈을 잃고 사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준다. 177쪽. 1만 3000원. 인간에 대하여 과학이 말해준 것들(장대익 지음, 바다출판사 펴냄) ‘싸이의 춤이 전 세계로 빠르게 전파되는 이유는 막춤이어서가 아니다. 누구나 아는 단순한 규칙을 가진 말춤이기 때문이다.’ 과학과 인문학, 공학과 생물학, 인지학과 철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진화학자 장대익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는 ‘강남스타일’의 인기 비결을 진화론적 관점에서 호모 리플리쿠스, 즉 ‘따라하는 인간’이란 특성에서 찾는다. 인간은 다른 사람이나 동물의 행동을 따라 함으로써 문명을 발전시켜왔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을 과학자와 진화학자의 시선에서 분석해온 저자는 이외에 ‘탐구하는 인간’, ‘공감하는 인간’, ‘신앙하는 인간’ 등 인간의 본성을 5가지로 규정하고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263쪽. 1만 3800원. 아듀 데리다(슬라보예 지젝 외 4명 지음, 최용미 옮김, 인간사랑 펴냄) 슬라보예 지젝, 자크 랑시에르, 알랭 바디우, 에티엔 발리바르, 드루실라 코넬 등 대표 지성들이 자크 데리다(1930~2004)에게 바치는 추모의 글이다. 데리다가 사망한 2개월 후 런던 대학의 버벡 칼리지 내 인문학연구소의 연구원들은 ‘아듀 데리다’라는 제목의 강연을 시작했고, 2005년 5월과 6월에 청중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을 묶어 책을 냈다. 이들은 데리다가 남긴 유산에 대한 정당한 평가에 다가가려고 노력하면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그의 죽음을 애도한다. 284쪽. 1만 7000원.
  • 싸이 ‘강남스타일’ 15일 1주년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가수 싸이(36)의 ‘강남스타일’이 15일 발매 1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7월 15일 싸이의 정규 6집 ‘싸이 6갑(甲)’의 타이틀 곡으로 처음 선보인 ‘강남스타일’은 코믹한 내용의 뮤직비디오와 독특한 ‘말춤’이 유튜브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각종 흥행 기록을 쏟아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지난 5일 유튜브 조회수 17억건을 돌파했다. 이 곡으로 유튜브 사상 최초로 10억건을 돌파한 영상이자 가장 많이 본 동영상 기록을 가진 싸이는 다시 한번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 ‘강남스타일’은 이 밖에 지난해 10월 싸이의 서울시청 광장 무료 공연 당시 운집한 10만 시민의 ‘말춤’으로 ‘최대 규모 말춤’ 기록, ‘가장 많이 본 온라인 동영상’,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온라인 동영상’, ‘조회수 10억건을 기록한 첫 번째 동영상’ 등 4개에 달하는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7주 연속 미국 빌보드 ‘핫 100’ 2위를 차지했고, 영국 UK 싱글 차트에선 1위, 30여개국 아이튠스 차트에서는 1위에 올랐다. 이 곡은 지난 12일 현재 베트남 2위, 마카오 3위, 불가리아 7위 등 각국 아이튠스 차트 상위권에서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세계 각지에 ‘마니아’ 층을 거느리고 있던 K팝은 ‘강남스타일’로 인해 처음으로 미국과 유럽의 주류 대중문화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서울광장 공연’으로 싸이 5번째 기네스북…나머지 4개는?

    ‘서울광장 공연’으로 싸이 5번째 기네스북…나머지 4개는?

    가수 싸이가 5번째 기네스북 타이틀을 받았다. 한국기록원은 4일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로부터 지난해 10월 싸이의 서울시청 공연이 ‘최대 규모 말춤’(Largest Gangnam Style Dance) 타이틀을 받았다”면서 “싸이가 시민과 함께 한 열정적인 무대의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싸이의 5번째 기네스북 기록 등재 사실을 전했다. 싸이는 지난해 10월 ‘강남스타일’이 월드히트를 기록하기까지 자신을 응원해 준 국내 팬들을 위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무료 공연을 개최했다. 당시 공연에는 10만여명(경찰 추산 8만명)의 관객이 모여들어 ‘최대 규모의 말춤’을 함께 췄다. 한국기록원은 “영상과 사진, 확인서, 로그북 등을 기네스월드레코드에 추가로 제출해 싸이의 기네스월드레코드 공식인증서를 전달받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싸이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최다 조회 동영상’, ‘조회수 10억건을 기록한 첫 동영상’,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동영상’ 등 3개의 기록 타이틀과 지난 4월 발표한 후속곡 ‘젠틀맨’으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온라인 동영상’ 등 총 4건의 기록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 싸이 5번째 기네스북 등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싸이 5번째 기네스북, 대단하다”, “싸이 5번째 기네스북, 대한민국 가요사의 전설”, “싸이 5번째 기네스북, 진정한 월드스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짜 싸이의 정체는… 한국인 입양아 출신

    가짜 싸이의 정체는… 한국인 입양아 출신

    제66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가수 싸이 행세를 해 유명세를 탄 프랑스의 30대 남성이 한국 입양인 출신인 것으로 밝혀졌다. 칸에서 고급 파티장을 돌아다니면서 ‘강남스타일’을 부르고 말춤을 추며 가짜 싸이 행세로 융숭한 대접을 받은 이 남성은 24일 한 국내 방송사와의 현지 인터뷰에서 자신이 3세 때 한국에서 프랑스로 입양된 사람이라고 밝혔다. 드니 재완 카레라는 이 남성의 한국 이름은 김재완으로 서울에서 태어나 입양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한국말을 하지 못하고 한국을 방문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카레는 지난해 말 한 클럽에 놀러 갔다가 싸이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닮은꼴 역할을 시작해 밤무대에 널리 알려졌으며 프랑스 방송에도 몇 차례 출연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가수 싸이는 이날 유엔 사무총장 신탁기금의 특별 프로젝트에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유엔 사무총장 신탁기금이 세계 빈곤 퇴치를 목적으로 진행하는 특별 프로젝트에 싸이가 지난 10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이 기부금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추진하는 빈곤 퇴치 사업과 ‘밀레니엄 개발 목표’ 달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생각나눔] 교원 정년 65세로 환원 찬반 ‘시끌’

    [생각나눔] 교원 정년 65세로 환원 찬반 ‘시끌’

    ‘연륜 있는 교사가 늘어나면 학생 교육에 득이 될까, 교단이 활력을 잃을까.’ ‘근로자 정년 60세 시대’를 앞두고 62세로 단축된 교사 정년을 65세로 환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교육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정부는 1998년 경제위기 당시 경력교사 1명을 퇴직시키면 초임 교사 3명을 임용할 수 있다는 논리로 65세인 교사 정년을 62세로 단축했다. 65세 정년 환원에 찬성하는 측은 “땅에 떨어진 교사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학교 폭력 등 교단의 황폐화에 따라 경륜 있는 교사가 필요하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반면 “교육 현장에서 정보화 등 변화에 부응하지 못하는 무능한 교사만 남게 될 것”이라는 반론도 만만찮다. 한국교총은 지난달 24일 전문성을 갖춘 우수 교사를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명분을 내세워 정년을 단계적으로 환원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무성 교총 대변인은 17일 “최근 학교 폭력 등의 교육 문제가 부각되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할 경륜 있는 선생님들이 필요하다”며 “대학교수 정년이 65세라는 점도 형평성 차원에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치권도 호의적이다. 유성엽 민주당 의원 등 10명은 지난해 10월 교사 정년을 단계적으로 65세로 환원하는 내용을 담은 ‘교육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하지만 개정안에 따르면 2020년까지 5조 5046억원 규모의 재원이 필요해 재정 부담이 큰 것이 걸림돌이다. 교단에서도 대체로 찬성하는 분위기다. 박진훈(54) 고대부고 교사는 “현재 30년 이상 교단에 선 연륜 있는 선생님들이 학교별로 5~10%밖에 안 된다”며 “인생의 지혜를 학생들과 젊은 교사들에게 전수해 줄 선생님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진만성(56) 강신초등학교 교장은 “저학년 학생들일수록 정서 함양을 위해 경험이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 선생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학부모와 시민단체들 사이에서는 반대 목소리가 높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의 박범이 회장은 “요즘은 선생님들이 싸이의 말춤을 추면서 아이들과 어우러져야 하는 시대”라면서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능숙하지 못한 50대 중반 이상의 교사들이 어린 학생들과 소통을 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정년을 늘리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젊은 교사의 수급은 어려워질 것”이라면서 “연세가 많다고 모두 인성 교육을 잘한다고 볼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전문가들은 교사 정년 환원의 필요성에는 대체로 공감하지만 이를 보완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김동일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는 “60~65세의 나이는 사회적으로 활동하기에 충분한 시기로, 젊은 교사들을 교육할 연륜 있는 교사가 필요하다”면서 “정년을 늘리되 임금피크제 등으로 재정 부담을 줄이거나, 선별적으로 우수 교사들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 ‘호랑나비’ 리메이크로 돌아온 가수 김흥국

    [김문이 만난사람] ‘호랑나비’ 리메이크로 돌아온 가수 김흥국

    화려한 곡선보다는 단순한 직선이 낫다는 말이 있다. 견인질직(堅忍質直)이라고 한다. ‘호랑나비 한 마리가 꽃밭에 앉았는데 도대체 한 사람도 즐겨 찾는 이 하나 없네, 하루 이틀 기다려도 도대체 사람 없네 이것 참 속상해 속상해 못 살겠네~’ 노래 ‘호랑나비’에 나오는 대목이다. 24년 전에 발표됐다. 그래도 ‘즐겨찾는 이’ 여전하다. 이 노래는 40대 중년층 이상인 경우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쓰러질 듯 넘어질 듯하는 특유의 춤은 예나 지금이나 선명하게 각인돼 있다. 가수 김흥국이다. 물론 ‘59년 왕십리’ 등 여러 곡이 있지만 ‘호랑나비’만큼 전 국민에게 애창됐던 곡이 별로 없다. 따지고 보면 ‘호랑나비’ 하나로 가수 김흥국의 직선 인생(1959년생)을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가 이번에는 ‘호랑나비2’로 제2의 인생 시작을 선언하고 다시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또 다른 호랑나비로 이어지는 ‘직선상의 아리아’를 들고 말이다. 그의 무대 복귀가 흥미로운 것은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분개(?)해서 ‘강북스타일’이라는 부제를 달았다. 서울 인구의 반이 강북 사람인데 왜 강남 사람만 ‘대표적 스타일’이냐고 항변하면서 내놓은 곡이어서 눈길을 끈다. 또한 원래 호랑나비 춤이 싸이의 말춤보다 훨씬 앞선 선구적 춤인데 ‘유튜브’를 활용하지 못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지 못했을 뿐이며 따라서 이번에는 유튜브에 뮤직비디오 동영상을 먼저 내보냈다. 반응은 ‘베리 굿’이다. 강북스타일로 새롭게 들이대는 김흥국씨를 지난 3일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들었다. 미국에 있는 가족을 만나러 가기 하루 전날이었다. 화창한 5월답게 밝은 옷차림에 까만 안경을 썼다. 늘 그렇게 안경을 쓰고 다니냐고 하자 “싸이도 쓰고 있지 않느냐, 김흥국은 원래부터 썼다”며 웃는다. 라일락 꽃이 흐드러지게 핀 나무 아래에서 잠시 사진 촬영을 하자고 했더니 “호랑나비는 꽃을 좋아하지요. 허허”라고 응수했다. 자신만만한 표정이다. 이어 서울 중구 태평로에 있는 한국프레스센터 엠바고룸에서 마주 앉았다. 녹음이 짙어가는 바깥 경치가 좋다는 말로 시작했다. 이어 ‘호랑나비2’를 만들게 된 계기를 물었다. “기러기 아빠된 지 10년이 됐어요. 방학 때면 미국에 있는 딸한테 가거든요. 13살된 딸인데 나중에 커서 세계적인 유튜브 스타가 되겠다고 자꾸 하더라구요. 예쁘게 가꾸고 사진도 찍고 자신만의 멋과 장기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해요. 춤도 잘 춰요. 아빠 닮아서 그런지 끼가 많구요. 그러면서 아빠도 유튜브를 활용하라고 하더군요. 호랑나비가 얼마나 멋있느냐고 해요. 그걸 다시 리메이크해서 유튜브에 올리라고 말입니다. 그때가 3년 전이었습니다. 그래야겠다고 마음 먹고 준비하던 차에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유튜브에 쫙 번진 것이지요. ‘아이고 이것 참 속상해 속상해 못살겠네’라고 할 수밖에요(웃음).”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최근에야 ‘호랑나비’에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새로 입혀 리메이크 작업을 마무리하게 된 것이다. “이래뵈도 10대 가수 출신인데 그동안 노래를 부를 시간이 많지 않았으며 뮤직비디오 한 번 못 찍은 가수라는 점에 큰 자극을 받았다”는 설명도 곁들인다. 딸이 뮤직비디오 제작에 살짝 동참은 했지만 대부분 자신의 고향인 강북구 번동 주변에서 찍었다. 어릴 때 놀던 장소도 등장시켰다. 번동을 비롯, 왕십리, 인사동 등이 주요 무대이다. 호랑나비는 봄에 나오니까 계절의 타이밍도 맞췄다. 그런데 싸이의 ‘젠틀맨’이 나왔다. 주위에서는 “좀더 있다가 내보내라”고 했다. 하지만 그는 “아니다, ‘젠틀맨’과 ‘호랑나비2’는 스타일이 다르다. 24년 전 먼저 했던 호랑나비 춤을 리메이크해서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하면서 강행했다. 그랬더니 여러 사람한테 “잘했다. 재미있다. 싸이보다 훌륭한 원조다”라는 평을 들었다. “때마침 조용필 형님도 훌륭한 신곡을 냈어요. 요즘 중년들이 대세 아닙니까, 하하. 좋은 작품을 들고 나오면 됩니다. 중년에 맞게 우리 문화, 우리 음식, 우리 가요 등을 세계에 알리는 것이 주 목적입니다. 순순한 자연 그대로 비디오 촬영을 했습니다. ‘호랑나비2’로 제2의 가수인생을 신나게 해볼랍니다. 자신있어요, 기대하셔도 됩니다.” ‘호랑나비2’로 ‘강북스타일’을 세계 만방에 떨치겠다는 각오를 거듭 밝힌다. 또한 “김건모, 이정, 박상민 등 여러 후배들도 ‘어릴 적 호랑나비를 들으면서, 또 그런 춤을 흉내 내면서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싸이도, K팝 스타도 물론이다. 가왕 조용필도 ‘호랑나비’가 처음 나올 적에 ‘야, 굿 아이디어다. 이 시대에 그런 노래가 필요하다.’며 칭찬해줬다”며 껄껄 웃는다. 아울러 “최근에 나온 용필 형의 ‘헬로’도 얼마나 훌륭한 곡이냐. 바야흐로 중년 이상의 시대가 왔어요, 왔어~”라고 흥을 다시 한 번 돋운다. 그도 그럴 것이 대중가요 평론가 등에 따르면 조용필씨가 10년 만에 발표한 앨범 ‘헬로’가 K팝에 새로운 자극을 주고 있다. 여기에 김흥국과 이용씨 등 조용필 이후 세대들이 잇달아 돌아오면서 K팝 또한 새롭게 태어나려는 준비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다시 귀환하는 중장년 가수들의 경우, 젊은 층이 선호하는 음악의 트렌드를 도입해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시도를 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평가한다. 김흥국씨는 호랑나비 리메이크 외에 내친김에 신곡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문득 24년 전 ‘호랑나비’가 어떻게 해서 탄생했는지 궁금했다. “보컬로 무명 10년을 보내던 중 ‘배따라기’의 이혜민씨한테 ‘호랑나비’를 받았어요. 고생했던 세월을 한방에 날렸습니다. 말 그대로 자고 일어나니까 스타가 됐습니다. 전 국민에게 호랑나비를 강타했지요. 그때는 뮤직 비디오 찍을 여건도 안 됐습니다. 그런데 아시아 쪽에서는 다 알더군요. 이제 ‘호랑나비2’로 세계를 강타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6남매중 막내로 태어났는데 그 막내가 ‘호랑나비’ 하나로 온 가족을 먹여살리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번동 사람들은 한결같이 “번동에서 스타가 나온 것이 기적이다”라며 많은 찬사를 보냈다. 어머니는 무명 시절을 보내는 아들이 안타까워 매일이다시피 절에 가서 불공을 들였다. 그는 서라벌고등학교 시절부터 밴드부 생활을 했고 해병대에서 전역한 후 ‘오대 장성’ 그룹을 결성, 음악활동을 했다. 따라서 그의 음악 인생은 30년을 훌쩍 넘는다. 앨범 13집, 발표한 곡은 100곡이 넘는다. 이러는 동안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느라 노래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고 후회 섞인 고백을 한다. 그는 월드컵 경기때마다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을 응원하는 일에 발 벗고 나서 ‘응원의 원조’라는 별명이 붙었다. 2002년 월드컵때에는 봉은사에서 월드컵 성공 기원을 위해 2002배를 할 만큼 축구에 열성적이다. 당시 새벽 3시부터 5시간 가까이 스님한테 ‘네가 쓰러지면 월드컵이 잘되겠느냐’고 죽비로 맞아가면서 2002배를 꽉 채웠다. 그의 휴대전화 번호 끝자리는 여전히 ‘2002’다. 뿐만 아니다. 2010년 6월 2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 콧수염을 깎겠다고 약속한 후 정말로 16강에 진출하자 “나는 정치인이 아니다”라는 말로 약속을 지키기 위해 30여년간 애지중지 길러온 콧수염을 깎았을 정도다. “아버지가 평소 콧수염을 길렀다. 결혼식때에도 안 깎았던 수염을 월드컵때 처음으로 깎았다”고 술회한다. 내년에 브라질 월드컵때에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는 일이라며 웃는다. 월드컵때마다 부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비를 털어 현지에 가서 직접 응원에 합류한다. 그는 축구 외에도 장학재단을 만들어 13년째 불우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1000원, 1만원, 5만원 등 주변 지인들의 십시일반으로 모여진 장학금이어서 더욱 값지다. 자신은 술값을 줄여 통장에 입금시킨다. 한때는 밥차를 만들어 전국에 돌아다니며 ‘밥퍼’ 봉사활동을 했다. 다시 ‘강북스타일’로 화제가 돌아온다. “아마 앞으로는 강북 땅값이 좀 올라가지 않겠어요. 어릴 때 추억, 고고 춤, 관광 춤, 해병대 춤 등으로 막 들이댔거든요.” 그는 1985년에 발라드 풍의 노래 ‘창백한 꽃잎’으로 솔로로 전향했다. 데뷔 시절부터 코털을 가지고 있어 별명은 코털 가수이고 나중에는 월드컵 가수가 됐다. 1989년에 3집 앨범을 발표하고 ‘호랑나비’ 열풍으로 대한민국 가요계를 휩쓸어 단번에 전성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주로 방송 진행과 축구 등에 관심을 쏟으면서 노래활동은 뜸하다시피했다. 이제 ‘제2의 가수인생’을 선언한 그가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과 친숙해질지 기대된다. 체력관리를 위해서는 매일 아침 108배를 하고 주말에는 지인들과 함께 축구모임에 참여한다. 선임기자 km@seoul.co.kr ■김흥국은 1959년 서울 강북구 번동에서 태어났다. 서라벌고등학교 시절 밴드부 생활을 했다. 해병대 전역후 그룹 ‘오대 장성’을 결성해 본격적인 노래 인생의 길을 걷는다. 그러다가 1985년 발라드 풍의 노래 ‘창백한 꽃잎’으로 솔로로 전향했다. 데뷔 시절부터 코털을 기르고 있어 별명이 코털 가수였다. 10년 가까이 무명생활을 하던 중 1989년에 3집 앨범 ‘호랑나비’를 발표하면서 혜성같이 나타나 가요계를 휩쓸면서 전성기를 맞이한다. 1992년 ‘59년 왕십리’로 정통 트로트 장르까지 선보이며 인기가도를 이어나갔다. 1994년 ‘레게파티’를 발표, 처음으로 레게장르를 한국 대중가요에 접목시켰다. 1996년 MBC 연기대상 라디오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한동안 라디오 진행자로 활동했다. 영화와 드라마에도 다수 출연했다. 이 밖에 월드컵때마다 국가대표 축구선수를 위해 열띤 응원을 펼쳐 ‘월드컵 가수’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밥차’를 만들어 ‘법퍼’ 봉사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현재 ‘김흥국 장학재단’을 통해 매년 불우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저서로는 ‘김흥국의 축구이야기(2002년)’, ‘김흥국의 우끼는 어록(2005년’) 등이 있으며 주요 수상으로는 MBC 10대가수상·KBS 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1989년), 국민봉사 장려상(1993년), 자랑스러운 서울 시민상(1996년), MBC 라디오 골든 마우스상(2010년) 등이 있다.
  • 싸이 일대기 담은 만화책 미국서 나왔다

    싸이 일대기 담은 만화책 미국서 나왔다

    국제 가수 싸이가 이제는 ‘위인’이 될 모양이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의 유명 만화 제작사 ‘블루워터 코믹스’가 싸이의 일대기를 담은 만화 전기를 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블루워터 코믹스’가 이번에 출간한 싸이 전기는 세계적인 유명인들을 주인공으로 옮긴 만화 ‘페임’(Fame) 시리즈 중 일부로 과거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 팝가수 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 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 등이 등장한 바 있다. 싸이 만화의 첫장은 “하늘에서 떨어졌나? 땅에서 솟아났나?”(Has he fallen from the sky? Has he risen from the earth?)라는 글로 시작해 지난해 혜성처럼 나타나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그의 등장을 그렸다.   또한 만화 속에는 세계를 ‘평정’한 그의 활약상에 대한 설명은 물론 과거 대마초 혐의로 구속된 어두운 뒷이야기도 담아냈다. 블루워터 코믹스 측은 “만화 속에는 싸이가 반기문 UN 사무총장에게 ‘말춤’을 가르쳐주고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말춤’을 추는 모습도 묘사돼 있다.” 면서 “미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블루워터 코믹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싸이, 1일 류현진 찾아 응원

    싸이, 1일 류현진 찾아 응원

    미프로야구 LA 다저스의 공식 트위터는 가수 싸이가 1일 오전 11시 10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을 찾아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26)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류현진과 싸이의 만남은 이전부터 예고된 일이다. 류현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싸이의 새 노래 ‘젠틀맨’이 동료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글을 올렸고 이에 싸이는 직접 찾아가 도움을 주겠다고 화답했다. 싸이는 지난해 8월 21일에도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해 관중들 앞에서 말춤을 춰 큰 호응을 얻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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