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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말차단 마스크, 이번주부터 500원에 구매 가능

    비말차단 마스크, 이번주부터 500원에 구매 가능

    이번주부터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공적마스크 가격의 3분의 1 수준인 500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품)에 따르면, 비말차단용 마스크로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마스크 생산 업체는 웰킵스, 건영크린텍, 파인텍 등 총 세 곳이다. 이들 가운데 식약처 허가를 가장 빨리 받은 웰킵스는 이번주 금요일(5일)부터 가장 먼저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일명 일반인용 ‘덴탈 마스크(수술용 마스크)’로 불린다. 침방울(비말)을 차단해 감염 예방 효과가 있으면서도 가볍고 통기성이 있는 마스크다. 입자 차단 성능은 KF55에서 KF80 사이 수준이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날씨가 더워지자 비교적 숨쉬기 편하고 저렴한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찾는 이들이 늘어났다. 이에 식약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 유형을 신설해 지난 2일 개정 고시했다. 얼굴에 바짝 붙여서 쓸 수 있는 ‘입체형’, 치과용 마스크와 외관상 별 구별이 되지 않는 ‘평판형’ 등 5종류의 마스크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날 식약처 양진영 차장은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일상생활에서 비말감염을 예방하고 기존의 수술용 마스크와 거의 유사한 정도의 입자 차단 능력을 갖고 있다”며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더운 날씨가 예고되는 상황에서 덴탈마스크 수요가 많다는 것을 알기에 새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공적 마스크로 흡수하지 않고 민간에 자동으로 유통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이번 주부터 온라인에서 개당 500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이달 안에 마트와 약국 등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밀폐된 곳 에어컨, 2m 지켜도 감염… 풍량 낮추고 1일 1회 이상 소독 필수

    밀폐된 곳 에어컨, 2m 지켜도 감염… 풍량 낮추고 1일 1회 이상 소독 필수

    학교선 보건용·면마스크 모두 착용 가능 방문서비스 때 ‘전자결제’… 대면 최소화방역 당국이 27일 발표한 여름철 코로나19 방역 지침은 한마디로 ‘창문 열고 환기하자’로 요약할 수 있다. 창문을 닫고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 냉방기기를 가동하면 바람에 비말이 퍼져 사람 간 2m 이상 거리를 둬도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 광둥성 광저우의 한 음식점에선 밀폐된 공간에서 에어컨을 켠 채 떨어져 앉아 식사하던 세 가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있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에어컨을 사용하면 실내 공기가 재순환되고, 바람으로 인해 비말이 멀리 확산할 우려가 있어 환기와 바람 세기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에어컨을 틀더라도 최소 2시간마다 환기하고, 에어컨 바람이 직접 몸에 닿지 않도록 풍량을 조절하라고 권고했다. 환기가 어려운 밀폐시설에서 에어컨을 틀 땐 모든 이용자가 마스크를 쓰고 최소 하루 1회 이상 소독해야 한다. 코로나19 환자가 다수 발생한 유행 지역의 밀폐 시설이라면 되도록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중대본은 밝혔다. 에어컨 바람 세기를 약하게 조절하더라도 선풍기를 강하게 틀면 비말이 바람을 타고 실내를 떠다닐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풍량을 약하게 조절하거나 되도록 동시에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애초 방역 당국은 창문을 열어 놓고 에어컨을 가동하라고 권고했으나 전력 낭비와 환경오염 문제가 제기돼 지침을 수정했다. 방역 당국은 이와 함께 어린 학생들이 더운 여름철에 항상 마스크를 쓸 수 없는 점을 고려해 2m 거리 두기가 가능한 운동장 수업, 소규모 수업이나 특별활동을 할 때, 머리가 아프거나 숨이 차는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날 때 마스크를 벗을 수 있도록 지침을 정했다. 학교에선 보건용 마스크부터 면 마스크까지 모두 착용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월부터 수술용 마스크(덴털마스크)와 성능이 유사한 일반인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생산하기로 했다. 해수욕장에서 개인 차양 시설을 2m 이상 간격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생활 지침도 추가로 제시했다. 기존 31개 시설별 세부 지침에 해수욕장, 은행 지점, 방문서비스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9개 생활 영역과 다중이용시설 지침이 새로 마련됐다. 은행 지점에선 스마트뱅킹·온라인뱅킹 등 비대면 업무 방식을 적극 활용하라고 권고했다. 또 방문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전자결제를 활용하는 등 대면서비스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출장을 갈 때는 인원과 소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덴탈마스크처럼 얇은 ‘비말차단 마스크’ 생산된다...6월초 고시개정

    덴탈마스크처럼 얇은 ‘비말차단 마스크’ 생산된다...6월초 고시개정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두께가 얇은 덴탈마스크와 비슷한 ‘비말차단 마스크’를 제작할 수 있도록 관련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다. 25일 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마스크 수급 상황 브리핑에서 “덴탈마스크와 성능 등이 유사한 형태의 가칭 ‘비말차단용 마스크’, ‘일반인용 수술용 마스크’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며 “지난주 규격을 새로 설정하는 사안 등을 논의했고, 빠르면 6월 초순쯤에는 (관련 내용을) 고시해 규격화, 제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식약처는 기존 덴탈마스크 일일 생산량을 기존 50만장에서 100만장으로 늘릴 계획이다. 그동안 덴탈마스크 일일 생산량의 80%인 40만장은 정부가 공적 판매 물량으로 확보해 의료기관에 우선 공급해 왔다. 양 차장은 “등교수업 등이 진행되면서 호흡이 편하고 가벼운 덴탈마스크 수요가 추가되고, 시장에서 가격이 조금 폭등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생산량 증대를 위해 다각적 방안을 추진해 현재 (하루) 70만장으로 증산했고, 앞으로 100만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스크 5부제에 따라 월요일인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인 사람이 마스크를 살 수 있다. 일주일에 1인당 3장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주말과 주중에 나눠서 구매해도 된다. 예를 들어 평일에 1개를 사고, 주말인 토·일요일에 2개를 사도 된다. 동거인을 포함한 모든 가족의 마스크를 대리 구매하는 것도 출생연도 끝자리가 해당하면 가능하다. 가족 한명이 본인의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면 대리 구매할 수 있다. 동거인이라면 동거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대리 구매하면 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티젠, 간편한 스틱형 ‘유기농 새싹보리분말’ 홈쇼핑 전격 론칭

    티젠, 간편한 스틱형 ‘유기농 새싹보리분말’ 홈쇼핑 전격 론칭

    최근, 요가나 필라테스로 건강관리를 하는 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콤부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차(茶) 전문회사 티젠이 올해 주력하는 제품은 ‘유기농 새싹보리 분말’이다. 티젠 유기농 새싹보리 분말은 발아 후 25㎝ 정도 자란 어린 보리잎을 위생적인 자동화 살균 설비로 생산하고 초미세 분쇄기로 분쇄해 녹색이 뛰어나고 안전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간편한 스틱형 분말로 ‘편리미엄’ 식품 트렌드와 코로나발 건강 이슈 확대로 홈쇼핑 대박 조짐을 보이며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차 전문기업 티젠(대표 김종태)의 ‘유기농 새싹보리’ 제품은 순간적인 스팀방식으로 살균 처리되는 고온스팀살균 설비 라인을 도입해 대장균 걱정 없이 안전하게 만들어졌다.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새싹보리를 생산하고자 해남군과 새싹보리 생산 유통 협약 체결을 진행하고 10만 평의 유기농 재배 면적을 확보한 뒤, 자동화 생산 설비로 새싹보리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금속 이물 혼입을 막고자 고압 공기로 분쇄하는 제트밀 분쇄 설비를 도입해 금속 칼날에서 유래되는 이물 혼입을 차단하고 저온에서 분쇄함으로 인해 영양성분의 파괴가 없고 녹색이 그대로 살아있는 고품질의 유기농 새싹보리 제품이다. 티젠 유기농 새싹보리는 원물 그대로 갈아 넣어 식이섬유 함량이 높으며, 초 미세 분쇄로 마치 말차처럼 입자가 고와 목 넘김이 편하고, 맛 또한 깔끔하고 부드러워 평소 차를 마시듯 마실 수 있어 채소나 과일 섭취가 부족한 사람이나 고칼로리와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는 경우,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경우에 먹기 좋다. 아울러 기존 용기 타입의 새싹보리 제품들과 달리 간편한 분말 스틱형으로 출시돼 1회 1포 섭취로 별도의 계량이 필요 없이 바로 생수병에 타서 마시면 된다. 또한 빛이나 습기에 의한 갈변의 우려가 없어 보관이 용이하다. 특히 요거트나 두유에 섞어서 마시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티젠은 이번 론칭 방송에서 유기농 새싹보리 세트를 역대급 특가 조건에 판매한다. 새싹보리 10박스(100스틱)와 20박스(200스틱)로 구성되며, 오는 4월 중 롯데홈쇼핑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동군, 청정 지리산·섬진강 농특산품 설 선물 판매

    하동군, 청정 지리산·섬진강 농특산품 설 선물 판매

    경남 하동군은 설 명절을 맞아 지리산과 섬진강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품질좋은 농특산품으로 선물세트를 마련해 현장·주문판매를 한다고 13일 밝혔다.군은 농·특산품으로 설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하동녹차, 임금님 진상품 대봉곶감, 깊고 부드러운 전통유과, 자연 그대로 신선함을 유지한 섬진강 쌀 등 하동을 대표하는 고품질 농·특산물으로 다양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선물세트는 모두 5종류로 ‘프리미엄 기프트세트’(15만원)는 건나물·김부각·한과·쌀·깐밤·곶감·키위·생들기름·간장 등 9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한과·강정·쌀·깐밤·감말랭이·키위·조청 등 7품목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는 5만원이다. 농·특산물 이외에도 항산화기능이 뛰어난 하동녹차를 주재료로 한 기능성 화장품, 고급 화장비누인 금비누, 원적외선을 다량 흡수한 하동산 동황토 화장품 등 5종도 준비했다.하동이 자랑하는 우수 수출품으로 된 단일 품목 선물도 있다. 임금님의 진상품 대봉곶감, 졸깃하고 달달한 감 말랭이, 숯불에 구운 전통한과, 건강식 인기품목인 전통수제부각, 청학 지리산 자락에서 채취한 건나물세트, 하동녹차를 이용한 김선물세트, 매실 주산지 하동의 처음매실 원액, 자연햇밤 그대로인 알밤 등은 단일 선물로 구입할 수 있다. 또 새콤달콤 하동딸기, 비타민C가 풍부한 하동참다래, 세계에서 인정받는 하동배, 담백하고 쫄깃한 새송이버섯, 섬진강 명물 재첩국과 다슬기국, 밥맛이 일품인 섬진강쌀과 하동꽃쌀, 솔잎 생균제를 먹여 키운 솔잎한우 등도 설물용으로 살 수 있다. 천년의 향과 맛을 머금은 하동녹차, 100% 찻잎을 갈아 만든 말차, 녹차향과 차꽃향이 어우러진 녹차와인, 곡물 그대로의 녹차크리스피롤 등 세계중요농업유산에 올라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하동 녹차를 이용한 가공품도 선보인다. 하동군은 설 명절 선물세트는 군 농·특산물 판매장인 알프스푸드마켓과 하동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현장·택배주문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설 명절을 맞아 준비한 고품질 농·특산물 선물상품은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군포시, 도시 전체 도로 조명 52% 최신 설비로 교체

    경기도 군포시가 고효율 LED 보행등을 이용해 더 밝고 안전한 보도를 만든다. 시는 6월까지 11개 구간 보도 노후 보행등 313개를 LED등으로 교체한다고 6일 밝혔다. 당말차도 위, 금정역과 산본고가 삼거리 등 구간을 더 밝고 에너지는 절약되는 LED로 바꾼다. 기존의 보행등은 나트륨등으로 야간 조도가 1~2 수준이지만, LED등으로 바꾸면 조도가 3~5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체가 마무리되면 보도를 이용하는 보행자의 편의와 안전이 강화되고, 범죄 취약지구의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 LED등은 수명이 길고 에너지 효율도 높아 예산 절감의 효과도 클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가로등 258개와 보안등 515개를 LED등으로 교체했다. 최근까지 도시 전체의 도로 조명 1만 2372개 중 52%를 최신 설비로 정비했다. 장태진 건설과장은 “낡은 나트륨 보행등을 LED등으로 교체해 국토교통부 조명시설 기준에 맞추고 있다”며 “안전사고나 범죄 발생 여지는 크게 낮아지고, 시민의 보행 편의는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JTBC ‘오늘부터 파티시에’, 스타 파티시에 3인방 선의의 경쟁 결과는?

    JTBC ‘오늘부터 파티시에’, 스타 파티시에 3인방 선의의 경쟁 결과는?

    평소 요리 실력이 좋기로 소문난 써니와 광희, 차오루가 파티시에에 도전해 직접 크리스마스 디저트를 만드는 모습을 담은 JTBC ‘오늘부터 파티시에’가 지난 25일 마지막 회를 방영했다. 지난 11일부터 3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에 방영된 이번 방송은 스타 파티시에 3인방이 직접 만든 디저트를 판매하고 판매 금액을 전액 기부하는 리얼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일과 18일에는 써니와 광희, 차오루가 키친 미미미(Kitchen MeMeMi)에서 다양한 디저트를 맛보고, 멘토들에게 조언을 받는 모습이 방송됐다. 스페셜 멘토로 키친 미미미를 찾은 ‘메트로시티&미미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양지해 대표와 유민주 셰프는 꼼꼼한 최종 점검과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이후 세 명의 스타 파티시에는 제한 시간 내에 자신이 만든 케이크 30개를 판매하라는 미션을 위해 센스만점의 홍보 활동을 펼쳤다. 지난 방송을 통해 재료로 오렌지를 선택한 써니는 가운데가 뚫려있는 구겔호프를 활용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떠올리게 하는 디저트 ‘오렌지 구겔호프’를 선보였다. 광희는 쌉싸름한 말차와 고소한 호두의 조화로 깊은 풍미를 더한 파운드케이크에 크리스마스 데커레이션을 더한 ‘호두 녹차 파운드케이크’를 공개했다. 차오루는 자색고구마를 활용한 무스케이크에 눈을 연상하게 하는 스프링클로 심플하면서 감각적인 디저트인 ‘자색고구마 무스케이크’를 선보였다. 써니는 미션에서 우승하며 ‘금손 연예인’임을 입증했다. 스타 파티시에 3인방의 디저트는 모두 완판됐으며, 판매 수익은 국제 아동 보호 기구인 ‘유니세프’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방송에 등장한 프리미엄 푸드 공간 ‘키친 미미미’는 그로서리와 레스토랑이 결합된 개념의 ‘그로서란트(grocerant)’를 표방해 이탈리아 푸드 컬처를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이탈리아 밀라노 비아 브레라 23에서 탄생한 ‘미미미’는 전 세계 각지에서 엄선된 식음료를 선보이고 있으며, ‘키친 미미미’를 비롯해 글로벌 콜렉트 카페 ‘카페 미미미’를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빵어니스타 이아람, 누구? 설탕 대체 제품으로 만드는 빵 ‘맛은?’

    빵어니스타 이아람, 누구? 설탕 대체 제품으로 만드는 빵 ‘맛은?’

    빵어니스타 이아람 대표가 화제다. 이아람 대표는 연남동에 위치한 베이커리 ‘빵어니스타’와 압구정과 여의도에서도 매장을 운영 중이다. 빵어니스타는 스페인어로 ‘건강한 빵’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빵어니스타 재료 중 코코넛 슈가가 대표 적인데이는 설탕 대체 제품으로 몸에 좋은 재료로, 원당보다 약 10배 가량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빵어니스타의 빵은 차갑게 먹는 것을 추천한다. 코코넛 슈가와 코코넛 오일의 경우 온도가 높으면 느끼하게 느낄 수도 있기 때문. 빵어니스타의 대표 메뉴는 쌀초코 브라우니와 말차 브라우니다. 이외에도 스콘과 파운드 케이크를 만날 수 있다. 이곳의 빵은 온라인으로도 택배 주문이 가능해 지방이나 다소 거리가 먼 곳에 거주 중이라면 집에서도 쉽게 빵어니스타의 빵을 받을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스타벅스, 오리가미·말차 등 日 완제품 사실상 발주 중단

    일본산 불매운동 바람이 거센 가운데 국내 1위 커피업체 스타벅스코리아가 일본에서 완제품 형태로 수입해 온 ‘스타벅스 오리가미 베란다 블렌드’와 ‘비아 말차’ 등의 제품 발주를 사실상 중단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상품 형태로 수입하는 오리가미와 비아 말차는 제품 발주량을 줄이거나, 아예 잠정 중지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며 “과거에도 수입량이 미미했고, 현재 추가 발주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오리가미’ 시리즈는 1300개가 넘는 매장 수와 비교해 하루 판매량이 100∼200개에 불과할 정도로 거의 팔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제품이 실제로 매장에서 보이지 않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수입 관행상 수개월, 혹은 1년 전에 미리 발주하기 때문에 이미 주문된 물량이 소진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완제품 상품 외에 제조 음료에는 일본산 원·부재료를 쓰고 있지 않다”며 “국내 협력사와 함께 재료 국산화 노력을 펼쳐 자체 개발을 늘려 나가고 있으며 ‘문경 오미자 피지오’, ‘이천 햅쌀 라테’, ‘광양 황매실 피지오’, ‘공주 보니밤 라테’ 등 다양한 국내 지역 상생 제품도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스타벅스, 일본산 오리가미·말차 추가 발주 중지

    스타벅스, 일본산 오리가미·말차 추가 발주 중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일본에서 완제품 형태로 수입해온 ‘스타벅스 오리가미 베란다 블렌드’와 ‘비아 말차’ 등의 제품에 대해 추가 발주를 하지 않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13일 연합뉴스에 “상품 형태로 수입하는 오리가미와 비아 말차는 글로벌 라인업 상품으로 제품 발주량을 줄이거나 아예 잠정 중지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며 “과거에도 수입량이 미미했고, 현재 추가 발주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오리가미’ 시리즈는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실 수 있도록 만든 추출식 커피 제품이다. 일본어로 종이접기라는 뜻으로 커피를 내려 마시기 좋도록 부착한 종이 틀이 특징이다. ‘오리가미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 6개입’, ‘오리가미 디카페인 하우스 블렌드 6개입’, ‘오리가미 베란다 블렌드 6개입’, ‘오리가미 카페 베로나 6개입’ 등 4종이 이 시리즈의 제품군이다. 비아 말차는 집에서 간편하게 ‘그린 티 라테’를 만들어 먹을 수 있게 소포장 된 제품이다. 스타벅스가 발주 중지까지 검토하고 나선 데에는 ‘오리가미’ 시리즈의 경우 1300개가 넘는 매장 수와 비교해 하루 판매량이 100∼200개에 불과할 정도로 사실상 거의 팔리지 않는다는 점도 함께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 제품이 실제로 매장에서 보이지 않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수입 관행상 수개월, 혹은 1년 전에 미리 발주하기 때문에 이미 주문된 물량이 소진돼야 하기 때문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제품 안전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는 “오리가미 제품은 일본에서 만들지만, 커피 원두 등 핵심 원재료는 제3국에서 생산한 것”이라며 “제품도 문제가 된 후쿠시마와 그 인근 13개 현 지역과 상관없는 지역에서 생산되고, 생산지 증명과 방사능 검사를 철저히 해 합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이와 관련해 녹차 제조 원료와 녹차 티백의 원재료는 2013년부터 제주산으로 국산화를 마쳤다고 소개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패션 브랜드, 카페와 연계 마케팅 붐

    패션 브랜드, 카페와 연계 마케팅 붐

    음료·음악이 있는 문화공간으로 꾸며 인스타그램 등에 명소로… 매출도 급증카페와 패션 브랜드가 연계된 ‘카페 마케팅’이 국내 패션업계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매장을 단순히 옷을 파는 공간이 아닌 식음과 음악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주 소비층인 밀레니얼(2030) 세대를 매장으로 유입시킨다는 전략이다.삼성물산 패션부문 ‘준지’는 지난달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면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펠트 커피 3호점을 입점시켰다. 펠트 커피를 맛보러 온 고객이 커피를 즐기며 쇼핑도 할 수 있게 꾸민 결과 방문객은 평일 하루 약 300명까지 늘어났다. 코오롱FnC의 에피그램도 최근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점에 매장 겸 한옥 카페 ‘올모스트홈’을 오픈했다. 고객이 슬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말차, 참마, 쑥 등을 재료로 한 시그니처 음료와 찻잔 등 굿즈도 판매한다. 준지 관계자는 “카페가 매장 안으로 들어오면서 플래그십 스토어가 자연스럽게 ‘만남의 광장’이 돼 브랜드 노출 효과가 생겼다”면서 “내부에선 펠트 커피 방문객 가운데 50%가 준지 브랜드를 경험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패션 브랜드의 카페 마케팅에 불이 붙은 건 지난해 말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문을 연 프랑스 캐주얼 브랜드 ‘메종 키츠네’의 플레그십 스토어에 딸린 ‘카페 키츠네’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나서부터다. 파리, 도쿄에 이어 서울에 3호점을 낸 카페 키츠네는 커피뿐만 아니라 브랜드를 상징하는 로고인 여우 모양의 쿠키도 함께 팔면서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이 관계자는 “카페 키츠네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명소로 떠오르면서 방문객이 주말 하루 1000명 이상에 달한다”면서 “쇼핑 공간인 플래그십 스토어와 카페 키츠네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전년 대비 매출이 3000% 성장했다”고 말했다. 카페 마케팅이 대세가 된 건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이라는 뜻의 신조어)이 젊은층의 새로운 소비 기준이 됐기 때문이다. SNS가 일상화된 밀레니얼 세대는 패션 아이템을 살 때 옷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복합적인 이미지와 공간을 함께 소비하면서 이를 SNS에 자랑하는 놀이 문화에 익숙하다. 이 관계자는 “이들 사이에 브랜드가 ‘힙하다’는 이미지를 키우기 위해선 트렌드세터들이 좋아하는 커피를 기반으로 공간까지 브랜딩을 하는 것이 필수가 됐다”면서 “향후 몇 년간 패션 브랜드의 카페 마케팅 트렌드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멕시코에서 하동녹차인기, 현지에 하동녹차카페 1,2호점 개설하고 올해 18t 40만달러 수출

    멕시코에서 하동녹차인기, 현지에 하동녹차카페 1,2호점 개설하고 올해 18t 40만달러 수출

    1200년 역사를 가진 경남 하동 녹차가 멕시코에서 인기를 끌면서 멕시코 현지에 하동녹차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카페가 문을 열고 녹차수출도 늘어나고 있다. 경남 하동군녹차연구소 가공공장은 22일 멕시코 현지 업체인 ‘온스로미’와 하동녹차 18t(40만달러)을 수출하기로 지난 2월 계약을 체결하고 3t을 수출한데 이어 2차로 지난 19일 3t을 선적했다고 밝혔다.나머지 계약물량은 올 연말까지 모두 수출할 예정이다. 하동녹차연구소 가공공장은 앞서 2016년에도 같은 업체인 온스로미와 중남미 국가로는 처음으로 멕시코에 하동녹차 20t 수출계약을 맺고 지난해 말까지 모두 수출했다. 온스로미는 하동녹차를 처음 수입할 당시에는 멕시코 현지 커피 도매점에서 판매했으나 지난해 1월 과달라하라에 하동녹차 카페 1호점을 개설해 녹차음료·녹차디저트 제품 등을 직접 판매하고 있다. 하동녹차연구소에 따르면 이 업체는 하동녹차가 멕시코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를 끌자 지난 3월 멕시코시티에 하동녹차 카페 2호점 문을 연데 이어 앞으로도 멕시코시티에 하동녹차 판매점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황인후 하동녹차연구소 가공공장 대표는 “하동녹차 품질이 멕시코 소비자 사이에 인정을 받으면서 인지도가 높아져 추가 수출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고급형 말차 뿐 아니라 저가형 가루녹차와 티백용 원료로 독일·영국 등 유럽 시장도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철 하동녹차연구소장은 “하동녹차가 글로벌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에 수출되면서 브랜드 이미지가 향상돼 국내·외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농가 및 관련 기관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안정적인 녹차원료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동원F&B ‘보성 녹차·말차’, 첫물 찻잎으로 더 부드럽고 깔끔한 맛

    동원F&B ‘보성 녹차·말차’, 첫물 찻잎으로 더 부드럽고 깔끔한 맛

    미세먼지로 체내에 쌓인 중금속을 날려 버릴 제품으로 ‘동원보성녹차’와 ‘동원 보성말차’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다. 녹차는 발효시키지 않은 찻잎을 사용해서 만든 차로 스트레스 해소와 더불어 집중력 증가, 당뇨 예방, 해독 작용, 소화기능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2008년 하버드 의대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녹차에 들어 있는 카테킨과 테아닌 성분을 3개월간 섭취하면 호흡기계 질병과 독감이 30% 이상 감소하고 중금속과 납은 50∼70%, 카드뮴은 40% 이상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동원F&B의 ‘동원보성녹차’는 1996년 5월에 출시돼 녹차음료 브랜드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녹차특산단지로 유명한 전남 보성에서 재배한 녹찻잎을 사용했다. ‘동원 보성말차’도 있다. 국내 최초로 녹찻잎으로 만든 말차를 우려내 더욱 부드럽고 깔끔한 녹차 음료다. 말차는 햇빛을 차단해 재배한 녹찻잎을 가루 형태로 곱게 간 것으로, ‘동원 보성말차’는 특히 녹찻잎 가운데 최고로 치는 첫물 찻잎을 말차로 갈아 만들었다. 첫물 찻잎은 1년에 4번 돋아나는 녹찻잎 가운데 첫 번째로 자란 어린잎을 말한다. 다른 녹찻잎보다 맛이 진하면서 떫은맛은 적다. 동원F&B 관계자는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만든 ‘동원 보성녹차’와 ‘동원 보성말차’로 미세먼지 걱정을 날려 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배틀트립’ 샤이니 키, ‘혼행 마니아’의 위엄 “경주 맛집 지도 완성”

    ‘배틀트립’ 샤이니 키, ‘혼행 마니아’의 위엄 “경주 맛집 지도 완성”

    ‘배틀트립’에 출연한 ‘혼행 마니아’ 샤이니 키가 경주 혼행 맛집 지도를 완성했다고 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오늘(9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은 ‘혼자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샤이니 키, 남창희, 한다감, 허영지, SF9 로운이 출연한다. 다섯 사람은 각각 경주, 파리, 치앙마이, 하와이, 카트만두로 떠나 4주동안 4가지 주제로 펼치는 혼행(혼자 여행)을 설계해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 더욱이 이번 주에는 각 여행지의 필수 메뉴가 소개될 것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샤이니 키가 격이 다른 경주 혼행 맛집 투어를 예고해 기대감이 높아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키는 “경주의 키 포인트! 따라오세요~”라며 당당하게 발걸음을 옮겼다. 이후 키는 혼행 마니아 답게 묵해장국부터 말차 디저트까지 혼자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경주 필수 메뉴만을 쏙쏙 뽑아 소개했다고 전해져 관심이 모아진다. 더욱이 키는 “저에게 상을 주려고 합니다”라더니 혼밥의 최상위 레벨 중 하나인 한정식 집을 찾아가기까지 이르렀다고 해 놀라움을 선사한다. 특히 연잎밥부터 상어 고기, 훈제 오리까지 혼행 코스로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한정식의 맛깔스러운 자태가 현장 스태프들까지 군침 돌게 만들었다고. 이에 ‘혼행 마니아’ 키의 품격이 깃든 경주 혼행 맛집 지도에 관심이 고조된다. ‘배틀트립’ 측은 “샤이니 키는 ‘혼행 마니아’ 답게 혼밥 수준도 탑 클래스 였다. 그가 선택한 필수 메뉴가 하나씩 공개될 때마다 스태프들은 감탄을 토해낼 수밖에 없었다”면서, “맛과 비주얼 모두 완벽한 음식들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키의 경주 혼행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원조 여행 설계 예능 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오늘(9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SPC, 여름엔 빙수야~ 망고·딸기 내려앉은 꽃빙수

    SPC, 여름엔 빙수야~ 망고·딸기 내려앉은 꽃빙수

    SPC가 운영하는 제빵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맛과 겉모습을 한층 강화한 빙수를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디저트 사진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는 최근의 유행에 발맞춰 화려한 디자인이나 독특한 콘셉트를 갖춘 빙수 제품을 내놨다.파리바게뜨의 대표 상품인 ‘꽃빙수’는 망고와 딸기 두 가지 과일로 만든 얼음을 활용해 꽃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색상과 모양을 갖춘 제품이다. 얼음을 마치 파이의 페이스트리와 같이 얇게 층층이 쌓고 딸기를 고명으로 올려 독특한 식감과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얼음 자체에도 과일이 들어가 있어 달콤함과 상큼함을 더했다. 혼자 빙수를 즐기는 ‘혼빙족’을 겨냥한 1인용 빙수 ‘컵빙’ 시리즈도 출시됐다. 자두와 우유가 함께 어우러진 자두 컵빙, 경남 하동 지역의 말차와 우유, 연유, 통단팥을 넣은 하동말차 컵빙, 수박을 얼음과 함께 갈아낸 수박 컵빙 등이다. 파리바게뜨의 음료 일회용 용기 캐릭터인 ‘파리지앵’ 모양에 파란색 야구모자 모양 뚜껑과 야구유니폼 슬리브 디자인을 적용한 것도 볼거리다. 매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전통 팥빙수와 우유 팥빙수, 우유 딸기 빙수, 망고소르베 빙수 등 스테디셀러도 함께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10만원 홍삼절편은 OK… 함량 낮은 홍삼정은 안 돼

    10만원 홍삼절편은 OK… 함량 낮은 홍삼정은 안 돼

    ‘홍삼절편은 되지만 홍삼엑기스는 안된다.’ ‘차 선물은 티백은 되지만 분말은 안 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으로 국산 농축수산물 관련 선물 한도가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허용 품목에 대한 혼선을 줄이기 위해 이러한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13일 공개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같은 재료라도 사용 함량에 따라 선물 가능 여부가 달라진다. 홍삼 제품의 경우 홍삼을 50%, 벌꿀을 50% 사용한 홍삼절편은 10만원까지 선물할 수 있다. 하지만 홍삼농축액이 50% 미만으로 들어간 홍삼정, 홍삼엑기스 제품은 해당되지 않는다. ‘국산 원재료 50% 이상 사용 가공식품’이라는 규정을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고가의 제품일수록 홍삼 함량이 높으니 포장용기 뒷면의 성분 표시를 확인하는 게 좋다. 농축액을 물에 섞어 만든 과실 주스와 두유 등 음료류는 대부분 10만원까지 선물할 수 없다. 농축액 비중이 7~10%에 그치기 때문이다. 다만 농가 등에서 즙을 짜서 제조한 착즙주스는 원물 함량이 80~90% 정도다. 주류 중 맥주, 일반탁주(막걸리), 희석주 등 도수가 낮은 술은 농산물 함량이 50%에 못 미친다. 상대적으로 값이 비싼 증류주, 전통주, 와인 등은 농산물 성분이 50% 이상이다. 차류 가운데 현미, 녹차, 메밀 등 농산물을 100% 사용한 티백류는 10만원 선물 대상이지만, 농산물 함량인 17~20%인 분말차는 제외된다. 다만 정재환 농식품부 유통정책과 서기관은 “가이드라인은 샘플 조사 내용을 분석한 예시로서 100% 일반화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농식품부는 소비자 혼란이 없도록 함량이 기재되지 않았으나 농산물을 50% 이상 사용한 제품에는 정부 예산을 들여 ‘착한 선물 스티커’를 붙일 계획이다. 한우농가 등에서 농축수산물을 아예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자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은 “그런 내용의 법 개정안 6개가 국회에 제출된 만큼 앞으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봉화, 그야말로 ‘첩첩첩 산산산’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봉화, 그야말로 ‘첩첩첩 산산산’

    경북 봉화 하면 퍼뜩 떠오르는 말은 ‘오지’일 겁니다. 전북의 ‘무진장’에 견줄 만한 경북 ‘BYC’(봉화, 영양, 청송의 영문 머리글자)의 한 곳이지요. 그다음은 뭘까요. ‘정자가 많은 동네’ 정도가 아닐까요. 이름값 여부를 떠나 개수로만 따졌을 때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정자가 봉화에 있다고 합니다. 정자는 대개 경치가 빼어난 자리에 들어섭니다. 깊은 산, 깊은 계곡 아래 물이 돌아드는 장소라면 거의 어김없이 정자가 들어서 있습니다. 그렇다면 봉화에 빼어난 계곡이 많을 거라는 추정도 가능해지지요. 그래서 나선 여정입니다. 봉화엔 깊고 아름다운 계곡이 얼마나 많을까요.휴가철이면 늘 머릿속에 떠오르는 로망이 있다. 봉화의 청옥산(1277m) 자연휴양림에 베이스캠프를 치고, 그 아래 백천계곡에서 열목어와 지치도록 놀다 불영산 휘휘 넘어 울진에 가서 바다를 보고 오는 것이다. 숲과 계곡, 바다를 두루 아우른 코스다. 물론 여태 시도해 보지는 못했지만. ●캠퍼를 위한 야영 전문 공간 ‘청옥산 휴양림’ 봉화가 여태 ‘한여름 밤의 꿈’으로 남은 건 청옥산 휴양림 때문이다. 주말도 힘들지만, 휴가철엔 더 자리를 얻기 어렵다. 베이스캠프가 꾸려지지 않으니 이후 여정이야 당연히 논외가 될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청옥산은 산으로서보다 휴양림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얼추 70여년 전 식재된 낙엽송 등 연륜만큼이나 우거진 초목들이 깊고 넓은 숲그늘을 만들고 있다. 청옥산 휴양림은 캠퍼를 위한 야영 전문 공간이다. 한데 숫자가 적긴 해도 캐빈(산막) 등 일반 객실도 마련돼 있다.●열목어가 사는 천연기념물 74호 ‘백천계곡’ 백천계곡은 휴양림 아래쪽에 있다. 태백(황지못)에서 흘러내리는 하천의 상류다. 계곡물엔 열목어가 산다. 찬물을 좋아하는 열목어가 살 수 있는 남쪽 한계선이 바로 백천계곡이다. 계곡은 자체가 천연기념물(74호)이다. 예전엔 일반인의 계곡 출입을 어느 정도 눈감아 줬지만 요즘은 다르다. 곳곳에 출입금지 팻말이 붙어 있다. 표지판이 없는 곳에서 여름철 탁족 정도는 즐길 수 있겠지만, 웃통 훌훌 벗고 ‘마당쇠 버전’의 물놀이를 즐기는 건 이제 언감생심이다.봉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은 석천계곡이다. 계곡 위쪽의 청암정과 함께 2009년 명승(60호)으로 지정됐다. 청암정은 충재 권벌(1478~1548)이 1526년에 세운 정자다. 정자로 이름난 봉화에서도 대표 아이콘으로 꼽힐 만큼 빼어난 자태다. 석천계곡은 청암정이 있는 닭실마을 아래 펼쳐져 있다. 계곡은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운이 느껴질 만큼 솔숲이 울창하고 풍광이 수려하다. 골이 깊지 않아 누구나 어렵지 않게 계곡 깊숙이 들어갈 수 있다. 석천정사가 있는 너른 반석 일대가 손꼽히는 물놀이터다. 여름이면 물놀이를 즐기는 주민들로 늘 붐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이 더위를 피하기에 이만큼 안전한 계곡도 드물지 싶다. 석천계곡 위에는 석천정사가 묵직한 자태로 서 있다. 충재 권벌의 아들인 청암 권동보가 지은 정자다. 저 유명한 춘양목을 건축 재료로 썼다. 석천정사 난간에 기대 굽어보는 계곡 풍광이 일품이다. 닭실문화유적보존회에서 ‘종가문화와 문화재의 만남’을 주제로 숙박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선비의 옛길 걷기, 충재종가 다도, 종가 이야기 등 옛 종가 문화와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0월 말까지 운영된다. ●오지로 이름난 봉화에서도 손꼽히는 ‘구마계곡’ 구마계곡은 오지로 이름난 봉화에서도 오지 계곡으로 꼽히는 곳이다. ‘아홉 필의 말이 한 기둥에 묶인 구마일주 형세의 명당’이란 뜻에서 이름 지어졌다. 고선계곡이라고도 불린다. 태백산에서 흘러내린 물줄기가 10여㎞ 이어지고, 그 위는 사람이 다니지 않는 새들과 산짐승들만의 계곡이다. 계곡물은 맑다. 과장 좀 보태 정수기에서 갓 나온 물이 흐르는 듯하다. 계곡 주변은 죄다 산이다. 그야말로 ‘첩첩첩 산산산’이다. 들머리는 차 한 대가 겨우 다닐 만한 시멘트 포장길이다. 마주 오는 차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물길과 나란한 외길을 따라 4㎞쯤 거슬러 오르면 마방교가 나온다. 비경은 이 다리 너머에서부터 펼쳐진다. 예서 차로 갈 수 있는 마지막 마을까지는 8㎞ 정도 더 올라야 한다. 구마계곡은 빼어나다기보다 깨끗하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곳이다. 계곡 하면 흔히 연상되는 기암과 폭포가 어우러진 화려함은 없지만 수수하고 정갈한 숲과 여울이 자연스레 어우러져 있다.●낙동강 백용담 위에 조성된 ‘봉화선유교’ 봉화의 진산 청량산 아래로는 낙동강이 흐른다. 막히지 않아 자유로운 물길은 더없이 맑다. 종종 녹차를 넘어 ‘말차 라테’ 수준의 녹조 현상으로 자존심을 구긴 하류 쪽과는 영 다른 모습이다. 청량산 아래 제법 깊은 소와 바위 절벽들이 있다. 물길이 가로막은 탓에 차로 지나며 주마간산할 수밖에 없던 곳들이다. 최근 백용담 위에 봉화선유교가 놓였다. 이 다리 덕에 먼발치에서나마 웅숭깊은 강변 풍경을 접할 수 있게 됐다. 봉화선유교 주변엔 민가가 없다. 비교적 최근에 조성된 탓에 주변 시설이 아직 정비되지 않은 상태다. 주차장을 조성하고 바위 절벽 쪽으로 산책길과 전망 공간까지 만들면 관광용 다리로 제 몫을 다할 수 있을 듯하다. 다리 아래에서 관창1교까지는 강변을 따라 ‘예던길’이 조성돼 있다.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낙동강지구) 사업으로 조성된 걷기 길로, 이웃한 안동까지 이어져 있다. 청량산 안쪽도 둘러볼 만하다. 대개의 도립공원이 주차장에 차를 두고 걸어서 돌아보기 마련인데, 청량산 도립공원은 다소 다르다. 두 개의 곧추 선 봉우리, 그러니까 청량산과 축융봉 사이의 계곡을 따라 도로가 나 있다. 물의재를 넘어 남면으로 가는 고갯길이다. 포장이 잘 돼 있어 승용차도 어렵지 않게 돌아볼 수 있다.사미정계곡은 다소 아쉽다. 계곡으로 내려서기가 쉽지 않다. 그나마 계곡과 닿을 수 있는 곳은 대개 음식점이나 민박집이어서 차를 대고 내려가기가 민망하다. 이름에서 보듯 이 계곡 역시 풍경 좋은 곳에 정자가 세워져 있다. 계곡의 이름과 같은 사미정이다. 정미년 정미월 정미일 정미시에 중수했다 해서 사미정이다. 한때 봉화 사람들의 피서지로 이름난 곳이었지만 지금은 다소 퇴색했다.마지막으로 빼어난 정자 하나 덧붙이자. 춘양면 의양리의 한수정이다. 충재 권벌의 2대손인 권래가 세운 정자로 찬물과 같이 맑은 정신으로 공부하라는 뜻에서 한수정(寒水亭)이라 이름 지었다. 지금은 물길이 말랐지만, 오래전엔 월대 아래로 맑은 물이 돌아나갔을 터다. 당시 풍경을 그려 보면 봉화의 명소 청암정에 견줄 만했지 싶다. 수백년 묵은 느티나무가 토담과 어우러진 모습도 웅숭깊다.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54) →가는 길: 중앙고속도로 풍기, 혹은 영주 나들목으로 나가 36번 국도를 타고 곧장 가면 봉화다. 백천계곡은 봉화에서 춘양 방면으로 가다 소천면 소재지에서 좌회전, 31번 국도로 갈아탄 뒤 넛재 방향으로 가다 보면 나온다. 구마계곡은 소천면 소재지인 현동리 현동삼거리에서 태백 방면으로 좌회전, 다시 3㎞ 정도 더 올라가면 된다. →잘 곳: 숲속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싶다면 청옥산자연휴양림이 좋다. 휴양림 내 2㎞에 이르는 산책로와 물길 사이에 산림휴양관과 숲속의 집, 야영시설들이 아늑하게 들어서 있다.만산고택(672-3206)은 고택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조선 후기인 1878년에 지어진 집이다. 만산고택은 전형적인 사대부 집안의 가옥 구조를 보여 준다. 11칸이나 되는 행랑채가 인상적이고, 건물 가운데 선 솟을대문이 위엄 있다. 사랑채의 ‘만산’(晩山) 편액은 대원군의 친필, 우진각의 ‘한묵청연’(翰墨淸緣) 편액은 영친왕이 8세 때 쓴 친필이라고 한다. →맛집: 봉성면 봉성리에 토속 음식인 돼지숯불구이 단지가 조성돼 있다. 일대의 업소가 모두 비슷한 방식으로 돼지고기를 구워 낸다. 용두식당(673-3144)은 송이솥밥으로 이름난 집이다. 봉성면 동양리에 있다. 봉화읍내 솔봉이송이요리전문점(673-1090)도 송이솥밥을 낸다.
  • ‘커피 없인 일 못해?’…커피 없이 뇌 깨우는 6가지 방법

    ‘커피 없인 일 못해?’…커피 없이 뇌 깨우는 6가지 방법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시간이 온다. 할 일은 쌓여있는데 집중이 되지 않을 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이 바로 커피다. 커피는 지쳐서 집중력을 잃고 잠들어 있는 뇌를 깨워주는 역할을 하는데, 지나치게 커피를 마시다 보면 속이 쓰리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부작용을 겪기도 한다. 영국의 영양 전문가인 에이미 모리스는 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 만으로도 1주일 만에 커피없이도 뇌를 깨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전문가가 추천하는 ‘커피 없이 뇌 깨우는 방법 6가지’. ◆매일 아침 먹기 매일 아침을 먹는 것은 단기 기억력 및 주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아침 식사를 하는 학생들이 아침을 먹지 않는 학생들보다 문제를 푸는 능력이 더 뛰어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모리스는 단백질과 탄수화물, 지방 등 세 가지 주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경우, 커피 없이도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커피 대신 녹차 또는 말차 마시기 전날 쌓인 피로가 다 풀리지 않아 아침이 되도 멍한 기운이 남아있다면, 커피 대신 말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말차는 시루에 쪄낸 찻잎을 그늘에서 말린 뒤, 잎맥을 제거한 나머지를 곱게 갈아 분말 형태로 만들어 이를 물에 타 마시는 녹차의 일종이다. 말차를 마시면 찻잎에 함유된 비타민A와 토코페롤, 섬유질 등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는데다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카페인을 제공하기도 한다. 역시 카페인이 포함된 커피에 비해 초조·불안과 같은 부작용도 없다는 것이 말차의 특징이다. ◆견과류 먹기 나이가 들면 인지능력이 떨어지는데, 전문가들은 흔하게 사 먹을 수 있는 호두가 뇌 손상을 막아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건강한 뇌는 더욱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는데 유리하며, 특히 견과류는 아침 대용으로도 매우 훌륭한 식품이다. ◆물 많이 마시기 몸에 물이 부족하다는 것은 뇌에 물이 부족하다는 것과 같은 의미다. 수분 결핍은 집중력 저하와 두통, 우울증 및 건망증을 유발한다. 전문가들은 남성이라면 하루 2.5ℓ, 여성은 하루 2ℓ의 물을 마실 것을 권장한다. ◆생선 많이 먹기 전문가들은 연어 등 생선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이 뇌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켜 집중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오메가3는 집중력 증가 뿐만 아니라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치매와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숙면 취하기 수면이 부족할 경우 주의력과 집중력이 낮아진다는 사실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수면은 신체의 세포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서는 공통적으로 집중 저하 증상이 나타난다. 맑은 정신과 집중력을 위해 숙면은 필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차 한잔의 여유… 보성 찾는 이유

    보성군은 4~8일 5일간 ‘제42회 보성다향대축제’를 개최한다. 보성다향대축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 최고의 차 축제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5년 연속 유망 축제다. 한국차문화공원과 보성차밭 일원에서 차 관련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이 기간 복합문화공간인 봇재에서는 중국 고대 황실에서 내려오는 녹차와 희귀한 도자기 등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천년의 향기 고대 황실차 특별전’이 열려 색다른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보성이 가진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활용해 다신제, 한국명차선정대회, 세계차맛 콘테스트, 두리차회, 이순신 호국다례재, 제5회 티아트페스티벌, 전국학생차예절경연대회 등 풍성하고 화려한 차문화 프로그램이 열린다. 녹차, 발효차, 떡차, 말차, 방향제, 베개 등 차 만들기 체험을 다양화하는 등 오감만족의 축제장으로 준비했다. 또한 제1회 보성녹차골든벨, 담살이 의병장 안규홍 연극, 서울시 무용단 공연, 세계다문화음식경연대회 등의 다양한 공연과 경연대회도 열린다. 정형래 보성다향대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 보성녹차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이번 축제에서 좋은 추억,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해외여행 | [마리아나 원정대] Taste Saipan

    해외여행 | [마리아나 원정대] Taste Saipan

    ●Taste Saipan 글 구효영, 정연주, 이종철 사진 이진혁 엄마 아빠 손잡고 나들이 가는 ‘하드 록 카페’ 높이 천장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멋진 캐딜락과 스타일리시한 칵테일 바. 그리고 ‘Love All, Serve All’이라는 따뜻한 모토와 아티스트들의 실제 명반과 사진, 악기들. 가라판 T갤러리아 건물 2층에 위치한 사이판 ‘하드 록 카페’에 들어서면, 배고픔도 잊은 채 인테리어를 구경하느라 한참이나 시간이 걸린다. 독특한 인테리어에 대한 감상이 끝날 때쯤, 미국 엔터테인 푸드를 콘셉트로 하는 이곳의 음식 정체가 궁금해지는데 주 메뉴는 햄버거와 샌드위치, 스테이크로 구성되어 있다. 너무도 흔한 메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 그게 맞다. 하지만 미국땅 사이판에서, 중저가의 진짜 미국 음식을 접해 보는 것도 특별할 수 있는 일. 혹시, 너무도 다양한 메뉴에 고민이 된다면 원정대가 먹어 본 오리지널 레전더리 버거, 히코리 스모크드 립스, 로브스터와 함께 나오는 뉴욕 스테이크에 시원한 생맥주나 에어 멕시코(3가지 미니 마가리타)를 추천한다. 10월부터는 베지터리언을 위한 메뉴도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이 프레시한 메뉴들도 경험해 보면 좋을 듯싶다. 인테리어와 음식에 반했다면 또 하나 하드 록 카페의 매력 포인트는 단연코 음악이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한·중·일 노래를 자유자재로 소화하는 원주민 가수 제리의 공연도 즐기고 모든 손님, 직원이 함께하는 단체 댄스 타임에는 남 시선을 부끄러워 말고 몸을 맡겨 보자. 혹시나 전 세계 어디서든 ‘하드 록 카페’를 접해 보지 못했다면 사이판 여행에서 편안한 복장으로, 예정 없이 그냥 불쑥 방문해도 좋겠다. 신나는 비트는 있지만 꼭 록 음악을 즐겨야 되는 것도 아니고, 평범한 옷차림도 괜찮다. 엄마 아빠 손잡고 나들이 가기에도 손색없는 패밀리 레스토랑이다.월~목요일 10:00~23:00, 금~토요일 10:00~23:30 +1 670 233 7625, 무료 Wifi 가능 모비딕Mobydick이미 사이판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검증된 맛집. 매일 공수되는 신선한 로브스터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메인 셰프는 로브스터 찜 요리를 자신 있게 권하지만, $50~80사이의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좀 더 저렴한 가격의 다양한 시푸드 요리를 즐기면 된다. 스프와 쌀이 함께 제공되는 런치 메뉴를 이용해 보는 것도 현명한 방법. 스테이크와 샌드위치 세트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월~일요일, 점심 11:00~14:00, 저녁 18:00~22:00 +1 670 233 1910, 무료 Wifi 가능 파주골 맛있는 식사류, 자꾸 먹고 싶은 분식류, 시원 쫄깃한 면류, 얼큰 담백한 안주류 등 약 40여 가지의 한식 메뉴가 기다리고 있는 곳. 사이판의 OO천국이라 불러도 될 듯싶다. $10면 한국 소주 ‘쏘달’에 라임즙을 넣은 라임소주를 즐길 수 있다. 신선한 참치회가 먹고 싶다면 저녁 시간에 방문하면 된다. 월~일요일, 09:00~02:00 +1 670 235 0200(픽업·배달 가능), 무료 Wifi 가능 컨트리 하우스Country House‘사이판은 서울에서 제일 가까운 아메리카!’라는 한국어 버전 홈페이지의 첫 문장 그대로 인테리어의 테마가 아메리카 대륙의 서부개척시대다. 고기류뿐 아니라 해산물을 이용한 메뉴도 다양하며 무엇보다 재료의 선도가 좋고 양도 푸짐하다. 뜨겁게 달구어진 철판 위에 지글거리며 담겨 나오는 두툼한 비프스테이크는 소리와 비주얼부터 식욕을 자극하고, 붉은 연어스테이크 역시 두툼한 살점이 사르르 녹는다. 고기가 철판에 나오므로 익힘 정도를 평소보다 낮춰서 주문해도 좋다. 시내를 가로지르는 비치로드에서 피에스타 리조트로 들어가는 코코넛 스트리트로 접어든 후 왼쪽 두 번째 블록 11:00~14:00, 17:30~23:00 +1 670 233 1908 www.countryhouse-usa.com, 무료 Wifi 가능 닭고기 샐러드 $9, 연어 스테이크 $18, 등심 스테이크 $25 아메리칸 피자 & 그릴American Pizza & Grill우리에게 친숙한 가장 미국스러운 메뉴들이지만 아메리칸 피자 & 그릴을 맛집으로 소개하는 이유는 뻔하지 않아서 그렇다. 미국식 음식이지만 차모로족의 전통 소스를 사용했고, 버터를 적게 사용한다. 추천 메뉴는 셰프 샐러드, 샌드위치 등이다. 특히 한국인이 선호하는 치킨 메뉴가 많고, 이 치킨 메뉴가 일본식보다는 한국식에 가까워 음식 때문에 고생하는 일행이 있을 때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다. Beach Road, Garapan 96950, Mariana Islands 9:00~21:30 +1 670 233 1180 죠니Johnnie 샌드위치 $11.95, 레이첼Rachel 샌드위치 $11.95, 클래식 수제 버거($8.95-1/4파운더, $11.95-1/2파운더) 차 카페CHA Cafe & Bakery Saipan커피를 매일 들이붓는 습관 때문에 사이판에서는 곤혹스러웠다. 이들은 커피보다는 맥주나 소다수 등을 더 즐겨 마신다. 만일 꼭 한국에서처럼 디저트와 커피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한다면, 한국인이 운영하는 차 카페에 들르도록 하자. 한국이나 글로벌 카페 스타일을 적극 차용해 와이파이가 빵빵하고, 스타벅스같이 어둡고 침착하며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고향에 온 기분이 든다. 커피 외에도 다양한 국가의 차 혹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Beach Road, Garapan 96950, Mariana Islands 11:00~22:00 +1 670 233 2421 바닐라 빈 프라페 $5.00, 말차 젤라또 $10.50 ※사이판, 로타 식당 이용시 ‘GRADE A’라고 쓰인 인증서를 확인할 것. 한국의 식약청 같은 정부기관에서 위생, 품질 등의 상태를 검증 완료한 식당이다. 에디터 천소현·손고은 기자 취재 트래비 마리아나 원정대 취재협조 마리아나 관광청 www.mymarianas.co.kr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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