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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벗자니 불안, 쓰자니 답답… 호흡곤란 땐 ‘KF80·비말차단’

    벗자니 불안, 쓰자니 답답… 호흡곤란 땐 ‘KF80·비말차단’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은 일상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적인 방역수칙이 됐다. 하지만 호흡기 질환자와 노약자, 영유아처럼 오랜 시간 마스크 쓰기가 괴로운 이들도 있다. 마스크를 벗자니 불안하고 쓰자니 괴롭다. 마스크 착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을 알아본다.방역당국은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노인과 만성 호흡기질환자를 꼽는다. 이들은 마스크 착용에 더 신경을 써야 하지만 오히려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전문가들은 폐나 심장 기능이 떨어진 만성질환자나 심부전 환자는 호흡 장애로 저산소증을 겪을 수 있어 마스크 사용 방법에 대해 반드시 의사와 상담할 것을 권한다. 최혜숙 경희의료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20일 “호흡기 질환이 있거나 노약자분들이 호흡에 불편을 느끼는 마스크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마스크를 오래 사용하면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 김상헌 한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사람들과 어쩔 수 없이 밀접 접촉할 때 마스크가 필요하므로 가능한 한 단기간 정확하게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곤란을 느낄 때는 KF99, KF94보다는 KF80을 착용하거나 비말차단 마스크를 사용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천식환자가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천식 증상이 악화됐을 때 사용하는 증상완화제를 반드시 휴대하는 게 좋다. 천식 약물을 규칙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중앙대학교의료원에 따르면 최근 국내 한 연구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N95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 보행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일부 환자가 마스크를 오래 착용하지 못한 채 심한 호흡곤란과 현기증, 두통을 호소했다.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한 환자들도 호흡 빈도와 혈중 산소 포화도, 이산화탄소 수치가 마스크 사용 전후에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호흡곤란이 심하고 기도 폐쇄 증상이 있는 환자는 마스크 착용이 오히려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김재열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이상 증상이 생겼을 때는 사람들이 없는 공간에서 마스크를 즉시 벗고 휴식을 취한 뒤 증상이 나아지면 마스크를 다시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평소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을 앓는 환자는 외출 전 미리 마스크를 착용해 보고 호흡곤란은 없는지, 두통이나 어지럼증은 발생하지 않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조금이라도 이상이 느껴지면 외출을 삼가는 게 좋다. 꼭 외출해야 할 때는 물을 자주 마신다. 김 교수는 “흡입기관지 확장제를 가지고 다니며 5분 간격으로 2회 흡입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대중교통이나 사람이 밀집한 곳에서 마스크를 장시간 써야 할때는 외과용 마스크가 없더라도 면 마스크를 반드시 사용한다. 세탁이 가능한 면 마스크를 여러 개 휴대하고 다니며 한 번 착용한 뒤 교체해서 쓴다. 하루 종일 황사 마스크 한 개를 되풀이해서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위생적이다. 마스크에만 의존하다 보면 오히려 안전의식이 둔해질 수도 있다. 김미나 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외과용 마스크보다 황사마스크가 감염병 예방에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고효율 마스크에만 의존하면 ‘가짜 안전감’이 생겨 정작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에 훨씬 도움이 되는 손씻기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소홀히 할 우려가 생긴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황사 차단 목적으로 나온 마스크는 내부 공기정화필터가 습기에 약하다는 단점을 감안해야 한다. 기침할 때 나오는 침방울 때문에 마스크가 젖고 이로 인해 짧은 시간에 필터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필터로 호흡을 하는데 필터가 망가지면 호흡기능이 떨어지고 호흡곤란이 생길 수도 있다. 2세 미만의 영아는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에 문제가 생겼을 때 스스로 의사를 표현하기 어려워 위험할 수 있다. 때문에 보호자는 어린이가 마스크 때문에 호흡에 불편을 느끼지 않는지 계속 살펴야 한다. 가능하면 어린이와 함께 밀집된 환경을 방문하는 일은 삼간다. 김미나 교수는 “호흡기와 크게 관련이 없는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을 앓는 만성질환자에게는 마스크 착용이 크게 위험하지는 않지만, 혹시라도 마스크를 썼을 때 호흡에 불편함이 없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답답함이 느껴진다면 스스로 상황별 실천 가능한 원칙을 정해 두는 게 도움이 된다. 윤호일 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마스크가 꼭 필요한 때는 밀접접촉이 이뤄지는 순간이고, 밀접접촉은 대부분 2m 이내에서 수분 이상의 접촉이 이뤄지는 경우를 말한다”면서 “야외에서 산책할 때는 마스크를 쓰고 있다가 산책 도중 누군가와 마주 앉아 대화할 때 마스크를 벗으면 거꾸로 사용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만성질환자는 방역당국이 제시한 코로나19 건강생활 수칙도 참고할 만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일상의 신체활동과 관련한 건강생활 수칙으로 4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우선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시간은 줄이고 30분마다 몸을 움직인다. 스트레칭이나 간단한 체조, 근력운동 동영상을 보며 집 안에서 운동하는 습관을 갖는다. 성인은 하루 30분, 아동은 하루 1시간 운동이 권장된다. TV를 시청하거나 휴대전화를 이용할 때, 재택근무 시에도 짬짬이 일어나서 몸을 움직인다. 산책이나 계단 오르기, 청소, 텃밭 가꾸기 등으로 일상 생활에서 가능한 활동 시간을 늘린다. 야외공간이나 환기가 잘되는 실내에서 규칙적으로 신체활동을 한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과일이나 채소를 하루 500g 이상 섭취한다. 체력 유지를 위해 생선이나 달걀, 콩, 지방이 적은 육류 등 다양한 단백질 식품도 권장한다. 만성적인 고혈압, 당뇨, 심뇌혈관 질환자는 예방접종과 정기검진으로 꾸준히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남는 마스크 23일부터 수출 전면 허용

    마스크(보건용·수술용·비말차단용) 수출이 23일부터 전면 허용된다. 올해 초 코로나19가 촉발한 ‘마스크 대란’을 계기로 중단된 지 7개월 만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마스크 긴급수급조정조치 개편 브리핑을 통해 의약외품 마스크에 대한 수출 규제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국내 생산 규모와 수급 동향을 고려하여 생산업체의 재고 부담을 완화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수출을 전면 허용한다”고 설명했다. 10% 범위에서 수출을 허용하던 보건용·수술용 마스크는 정부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발표에 따라 지난 3월 6일부터 전면 수출이 금지됐다. 이후 마스크 공급이 점차 확대되면서 제한 조치가 완화돼 9월 15일부터는 50% 이내에서 수출이 돼 왔다. ‘여름용 마스크’로 알려진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7월 첫 생산을 시작한 뒤 수출이 금지되다가 두 달여 만에 보건용·수술용 마스크와 함께 수출이 가능해 진 바 있다. 정부의 이번 결정은 마스크 생산량과 재고량이 올해 초와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이 크다. 마스크 생산량은 올해 2월 넷째 주 6990만장에서 9월 넷째 주에는 2억 6344만장 수준으로 늘었다. 생산업체가 보유한 재고량 역시 지난 18일 기준으로 7억 6636만장으로 집계됐다. 가격은 10월 셋째 주 보건용 마스크(KF94)의 온라인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1원 내린 장당 976원이다. 올해 2월 넷째 주 온라인 가격(4156원)과 비교하면 내림세가 확연하다. 이와 함께 국내 마스크 판매업자의 사전승인·사후신고 제도도 폐지된다. 그동안 마스크 3000장 이상을 판매할 때는 사후 신고를 해야 하고, 20만장 이상을 판매할 때는 사전 승인이 의무적이었다. 다만 식약처는 가격 모니터링은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양 차장은 “이번 조치로 마스크 수급 체계가 시장으로 완전히 전환돼 마스크 산업이 자생력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단독] “불투명 비말 칸막이 때문에 칠판이 안 보여요”… 초등학교 ‘깜깜이 수업’

    [단독] “불투명 비말 칸막이 때문에 칠판이 안 보여요”… 초등학교 ‘깜깜이 수업’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학교교실에서 학생들이 사용하는 비말차단 칸막이가 앞이 보이지 않는 PVC 장비여서 ‘깜깜이수업’이라는 지적이다. 경기 부천시 원미로 A초등학교 학부모들은 20일 수업시 투명칸막이가 아닌 불투명한 비말칸막이를 쓰고 있어 아이들이 수업하는 데 매우 불편하다고 민원을 제기했다. 지난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등에 따라 경기도내 초·중·고교가 전면 등교로 전환한 가운데 부천시에서는 1주에 3~4번 학교 자율에 맡겨 등교하고 ‘밀집도 3분의 2 이내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이 학교에 다니는 한 학생은 “저는 키가 작아서 그런지 책상에 세워놓은 칸막이 때문에 칠판에 쓴 글자가 잘보이지 않아 답답했다”고 말했다. 또 어떤 친구들은 잠을 자는 아이도 있다고 전했다. 이러다 보니 아이들 책상은 모두 뒤로 미루고 선생님 탁자모니터를 올려서 수업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학교관계자는 “부천에 코로나가 발생한 후 지난 3월쯤부터 이 칸막이를 설치했으나 바로 등교가 중단돼 실제 사용한 기간은 별로 안된다”며, “처음엔 코로나 초기라 임시방편으로 설치했는데 코로나가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 또 “그동안 홀짝반으로 나눠 반반씩 등교해 여유가 있어 사용하지 않았고 고정식이 아니어서 수업할 때만 책상에 세워놓고 수업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학교운영위원회원들과 설치전 함께 논의해서 진행했으며, 전면등교하기 전 미리 투명칸막이로 교체했어야 했는데 좀 늦어졌다”고 말하며, “오늘 즉시 새로운 투명칸막이를 주문해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사용 중인 불투명 칸막이는 1개당 2000원가량으로 총 200만원가량 투입됐다. 반면 투명 칸막이는 1장당 1만원으로 5배나 비싸 총 1000만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들이 불편하고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이다. 정재현 부천시의원은 A초등학교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잠시만 사용한다는 계획으로 올 1학기 초에 200여만원을 들여 950개를 구매했으며, 특히 저학년들이 수업하는 데 문제가 심해 교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정 의원은 “학교가 이미 문제를 알고 있었고, 특히 저학년의 경우 칠판이 보이지 않는데다 친구나 교사의 얼굴이 보이지 않아 학부모의 항의를 받기도 했는데도 수개월간 개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글·사진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마스크가 최고 백신”… 광진, 전 구민에게 배부

    “마스크가 최고 백신”… 광진, 전 구민에게 배부

    서울 광진구가 35만 전 구민에게 방역 수칙 준수와 예방을 위한 협조 서한문과 마스크를 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추석 연휴와 가을 단풍철을 맞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추석 전후로 전 구민에게 가구당 덴털마스크 5개, 1인당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 3개 등 총 200만여개를 전달했다. 지난 10일에는 제15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어려운 여건 속에 안전한 출산을 응원하기 위해 구에 거주하는 임신·출산부 1124명(구보건소 등록 기준)을 대상으로 1인당 20개씩 감염 안전을 위한 마스크를 지원했다. 앞서 구는 코로나 시기에 임신·출산부의 고충을 이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이번까지 3회에 걸쳐 4316명에게 2만여개의 마스크를 전달했다. 앞으로 임신·출산 후 준비·관리에 대한 전문가의 비대면(언택트) 교육을 계획 중이다. 또한 구는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이름과 상세 주소는 적지 않고, 일행마다 별도의 페이지를 작성하는 출입자 수기 명부를 실정에 맞게 새롭게 제작해 배부했다. 수기 명부는 개인정보 유출 우려로 지난달 11일부터 이름을 제외한 전화번호와 주소지의 시군구만 작성하게 변경했다. 이에 구는 정비된 출입자 명부를 제작해 지역 내 핵심 방역수칙 의무시설 12종 2166곳과 150㎡ 미만의 일반·휴게음식점·제과점 등 5204곳에 전달했다. 아울러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종교시설에서 방역비 특별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종교시설 내 주체적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해 방역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광진구에 있는 종교시설이다. 이번 특별 지원을 신청한 종교시설에 한해 코로나 방역지원금 100만원을 이달 중 지급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구민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는 등 일상으로 다가가고 있지만 아직 방심하기는 이르다”면서 “신규 확진자가 매일 꾸준히 발생하고 있기에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최고의 백신은 마스크 착용”이라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망사마스크 차단율 겨우 17%…새달 13일부터 과태료 물린다

    망사마스크 차단율 겨우 17%…새달 13일부터 과태료 물린다

    KF80 등 식약처가 허가한 제품 사용해야계도기간 한 달… 이후 턱스크 등엔 과태료위반자 최고 10만원, 관리·운영자 300만원비말 차단용은 ‘75~80% 차단’ 성능 확인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의료기관·요양시설의 이용자와 종사자, 집회 참석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된 첫날인 13일 시민들은 개인 위생 수칙 준수에 신경 쓰는 분위기였다. 특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5월 25일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해서는 승차 거부를 할 수 있도록 이미 조치한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듯했다. 13일 오전 8시쯤 지하철 1호선 개봉역에는 출근을 위해 지하철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마스크는 연령대와 상관없이 대부분 착용하고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조그마한 공간을 나눠 서서 자연스레 거리두기를 하고 있었다. 이곳에서 만난 회사원 김모(36)씨는 “오늘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된지는 몰랐다”면서도 “시민들이 코로나19를 오랜 시간 겪으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지켜야 한다는 학습 효과가 돼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주변에서 쏟아지는 못마땅한 눈초리도 부담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일부지만 여전히 역내 개찰구에서는 코와 입을 확실히 가리지 않는 이른바 ‘턱스크’ 승객들도 보였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이날부터 시행됐지만 과태료 부과는 내달 13일부터다. 정부가 한 달간의 계도기간을 둔 것이다. 과태료는 위반 당사자에게 최고 10만원, 관리·운영자에게는 최고 300만원까지 부과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대중교통 운수종사자·이용자, 집회 주최자·종사자·참석자, 의료기관 종사자·이용자, 요양시설 입소자와 이들을 돌보는 종사자 등이 마스크 착용 의무 대상이다. 이 밖의 시설이나 장소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에 따라 적용이 달라진다. 턱스크 등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아도 과태료 대상이다. 착용이 인정되는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외품’으로 허가한 KF80·KF90 등 보건용과 수술용, 비말차단용(KF-AD) 마스크다. 입과 코를 가릴 수 있는 천 마스크와 일회용 마스크도 허용된다. 반면 망사형 마스크나 밸브형 마스크, 스카프 등은 인정되지 않는다. 성능이 떨어지는 마스크는 과태료 부과 대상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달 7~25일 시중에 유통되는 의약외품 비말차단용(KF-AD) 마스크 10개 품목과 공산품 망사 마스크 7개 품목의 입자 차단 성능을 평가해 이날 발표한 결과 망사 마스크의 경우 호흡이 매우 편하지만 입자 차단율(마스크가 작은 입자를 걸러주는 비율)이 평균 1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KF-AD 마스크 10개 품목의 입자 차단 성능은 평균 75%, 그중 5개 품목은 80% 이상으로 결과가 나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망사마스크 입자 차단율 17%밖에…‘의무 착용’ 인정도 안돼

    망사마스크 입자 차단율 17%밖에…‘의무 착용’ 인정도 안돼

    KF-AD는 평균 75% 차단…숨쉬기도 편해“3밀 지역·병원 방문·환자는 KF94·80 권장” 디자인이 좋다거나 호흡하기 편하다는 이유로 일부에서 쓰고 있는 ‘망사마스크’의 입자 차단율이 평균 17%에 불과하다는 서울시의 성능시험 결과가 나왔다. 망사마스크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에서 인정되는 마스크 종류가 아니어서, 이를 착용하더라도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의약외품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 10개 품목과 공산품 망사마스크 7개 품목에 대해 지난달 7~25일 시험을 실시했다. 시험은 2개 항목으로 구성됐는데, 입자 차단 성능을 평가하는 ‘분진포집효율 시험’과 숨쉬기 편한 정도를 평가하는 ‘안면부 흡기저항 시험’으로 진행됐다. ‘분진포집효율 시험’은 마스크가 작은 입자를 걸러주는 비율을 측정하는 것으로, 염화나트륨(NaCl)을 활용해 평균 0.6 ㎛의 에어로졸 입자를 생성해 시험한다. ‘안면부 흡기저항 시험’은 사람이 공기를 들이마실 때 마스크 내부가 받는 저항을 평가한다. 13일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망사마스크는 안면부 흡기저항이 평균 3파스칼(㎩)로 호흡이 매우 편하지만, 분진포집효율 시험 결과는 평균 1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망사마스크로는 입자 100개 중 17개만 차단할 수 있는 셈이다. KF-AD 마스크 10개 품목의 분진포집효율은 평균 75%로 나타났다. 그 중 5개 품목은 80% 이상이었다. KF-AD 마스크는 숨쉬기에도 편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KF-AD 마스크의 안면부 흡기저항은 평균 16㎩로, KF80 등급 보건용 마스크 기준인 ‘60㎩ 이하’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이었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건강한 사람이 장시간 야외나 실외 활동을 할 경우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KF-AD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밀폐·밀접·밀집 등 ‘3밀’에 해당하는 장소나 병원을 방문할 때, 또는 환자인 경우는 KF80이나 KF94 등급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코로나19 예방에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계도기간 11월 12일까지…이후 벌금 10만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계도기간 11월 12일까지…이후 벌금 10만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계도기간이 11월 12일까지로 연기됐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 계도기간이 오는 12일에서 11월 12일까지로 1개월 연장됐다. 이는 정부의 과태료 부과 시점에 맞춰 국민의 수용성 제고 및 혼선 방지, 인플루엔자 유행시기 등을 고려해서 결정됐다. 감염병예방법이 개정에 따라 11월 13일부터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위반시 위반 당사자에게 10만원 및 관리·운영자에게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은 거리두기의 단계와 시설 위험도 등에 따라 적용된다. 예를 들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1단계 집합제한 시설인 유흥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실내운동시설, 300인 이상 학원 등 12개 시설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될 경우 300인 이하 학원과 오락실, 워터파크, 결혼식장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각 지자체는 코로나19 유행 상황등을 고려해 대상 시설과 장소를 조정할 수 있다.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장소나 감염 취약계층이 많은 시설에서는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마스크 착용이 의무다.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나 이용자 △ 집회 주최자나 참석자 △의료기관의 종사자·이용자 △요양시설·주야간보호시설의 입소자·종사자 등은 항상 마스크를 써야 한다. 마스크는 KF94와 KF80, KF-AD(비말차단), 수술용 마스크, 입과 코를 가릴 수 있는 천(면) 마스크, 일회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망사형 마스크, 밸브형 마스크, 스카프 등의 옷가지로 얼굴을 가리는 것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다만 만14세 미만 및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사람이나 세면·음식섭취·의료행위·공연 등 얼굴을 보여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에는 예외로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밸브형 마스크 안됩니다”…써도 과태료 10만원 내야[이슈픽]

    “밸브형 마스크 안됩니다”…써도 과태료 10만원 내야[이슈픽]

    13일부터 다중이용시설서 마스크 의무화망사형·밸브형·스카프 등 착용 인정 안 돼코와 입 완전히 가려야…‘턱스크’도 안 돼다음달 13일부터 최고 10만원 과태료 부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다음달 13일부터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최고 1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밸브형 마스크, 망사형 마스크는 쓰더라도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지 않은 이른바 ‘턱스크’도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질병관리청은 이런 내용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른 과태료 부과 세부방안’을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보고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대중교통, 집회·시위장과 감염 취약층이 많은 의료기관, 요양시설, 주야간 보호시설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구분 없이 적용된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상은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운수종사자·이용자, 다중이 군집하는 집회의 주최자·종사자·참석자, 의료기관 종사자·이용자, 요양시설·주야간보호시설 입소자·이용자를 돌보는 종사자 등이다. 이외 다른 다중이용시설에서는 거리두기 단계와 시설의 위험도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정부는 이번 방안을 마련하면서 착용이 인정되는 마스크 종류도 규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한 보건용·수술용·비말차단용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되 불가피한 경우 입과 코를 가릴 수 있는 천(면) 마스크나 일회용 마스크를 써도 된다. 이런 마스크를 착용했더라도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비말(침방울) 차단 효과가 명확히 입증되지 않은 망사형 마스크와 날숨 시 감염원이 배출될 우려가 있는 밸브형 마스크, 또 스카프 등 옷가지로 얼굴을 가리는 것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밸브형 마스크는 표면에 동전 크기의 배기 밸브가 달려 있는 형태다. 밸브에 있는 얇은 막이 들숨에는 닫히고 날숨에는 열린다. KF94 마스크에 비해 호흡이 편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감염시킬 우려가 있다는 게 질병관리청의 판단이다. 만 14세 미만·발달장애인 등은 면제 대상 다만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경우라면 착용 의무화 명령이 발령됐더라도 과태료 면제 대상이 된다. 우선 만 14세 미만이 여기 해당한다. 또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벗기 어려운 발달장애인이나 마스크 착용 시 호흡이 어렵다는 의학적 소견을 가진 사람도 과태료 면제 대상이다. 세면, 음식 섭취, 수술 등 의료 행위를 할 때, 수영장·목욕탕 등 물속이나 탕 안에 있을 경우, 수어 통역·사진 촬영·방송 출연·공연·예식·신원 확인 등 얼굴을 보여야 하는 상황에서도 과태료 처분을 받지 않는다. 개정된 감염병예방법이 오는 13일 시행되면서 마스크 착용 의무는 즉시 생긴다. 계도기간(30일) 이후인 다음달 13일부터는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강동, 전 주민에 마스크 229만장 배부… 1인당 5장씩

    강동, 전 주민에 마스크 229만장 배부… 1인당 5장씩

    서울 강동구는 모든 주민에게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강동구는 마스크를 배부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른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홍보하고, 개인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방침이다. 이번에 배부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침방울을 차단해 감염 예방 효과가 있으면서, 가볍고 통기성이 우수해 일상생활에서 착용하기 편리하다. 구는 강동구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 45만 7330명에게 1인당 5장씩 총 229만장의 마스크를 배부한다. 배부 기간은 23일부터 29일까지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한다. 비대면 문전 배부를 원칙으로 하고 발열 점검, 보건용 마스크 및 위생장갑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기간에 마스크를 받지 못한 주민은 다음달 8일까지 가구원 중 한 명이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구는 코로나19 초기부터 필터교체형 면마스크를 수천장 제작해 배포했다. 필터를 넣어 사용하는 면마스크가 KF80 의료용 마스크만큼 비말 미세입자를 차단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는 게 실험으로 입증되면서 전국 지자체로 확산되기도 했다. 지난여름에는 폭염에 대비해 국가보훈대상자 4922명에게 여름용 마스크를 10장씩 배부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추석 특별방역기간이 코로나19 재유행과 생활방역 전환을 결정할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께서는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추석 연휴에도 되도록 집에 머물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오명근 경기도의원, 평택시 택시운수 종사자와 정담회 개최

    오명근 경기도의원, 평택시 택시운수 종사자와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오명근(더불어민주당·평택4) 도의원은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최은영 시의원과 평택시 관내에서 근무하는 택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택시 내부 비말차단막 설치 여부와 택시운수 종사자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명근 의원은 경기도와 시·군에서 부담해 지원하는 비닐 차단막 지원사업에 평택시가 제외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고 “코로나19 예방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동참의 의지를 보여 줄 때”라고 말했다. 다시 한번 택시 내 비닐 차단막 설치에 대하여 의견을 나눈 결과 조속한 시일 내 전수조사를 통해 70% 이상 찬성 시 비닐 차단막을 설치하는 것으로 잠정 협의했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택시 전액관리제 시행에 따른 생활고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현실적인 급여지원체계의 개선과 지원책, 불법 렌드카 운영의 근절, 인구밀집지역 내의 택시 승차장 설치, 택시운수 종사자의 쉼터 공간 조성 등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오 의원은 “택시운수 종사자들의 애로사항과 택시 전액관리제에 따른 실질소득의 감소 부분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경기도의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문제점 개선을 위하여 많은 고민을 하고 있으며, 아울러 쉼터 조성, 택시승차장 신규 설치 등 택시운수 종사자의 복지 향상과 근로의 대가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보건대 ‘웰니스문화산업 최고위과정’ 7기 개강

    대구보건대 ‘웰니스문화산업 최고위과정’ 7기 개강

    대구보건대 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 7기 개강식이 17일 오후 6시 라온제나호텔에서 열렸다. 개강식에서는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의 환영사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송준기 회장, 백천의료재단 바로본병원 윤태경 이사장이 축사를 하는 등 7기 회원과 대학관계자를 포함한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7기 회원 과정에는 이동희 ㈜세동섬유 대표, 하병문 대구광역시의회의원, 이진숙 前)MBC보도본부장, 이철우 파워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지역 각 분야의 리더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개강식은 식전 최고위과정운영팀의 코로나19 대응체계에 관한 매뉴얼 소개와 함께 기조강의, 과정 교육안내 등의 내용으로 시작됐다. 기조강의에서는 ㈜피와이에이치 박용후 재단이사� ?滑÷�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관점의 전환과 미래형 마케팅 비즈니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와 관련한 대구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기간 중을 의식해 실내 1인당 4㎡ 기준의 방역 조건을 준수하고, 비말차단을 위한 마스크 착용준수와 개인 간 아크릴 파티션 설치 등 감염예방 환경조성에 만전을 기했다. 12월 10일까지 총 12회로 계속되는 대구보건대 최고위과정의 커리큘럼은 인문학, 문화예술, 심폐소생술 자격이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고종원 TV조선 경영본부장,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서비스융합디자인학과 교수를 포함 지역에서는 박인건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 최은주 대구미술관 관장 등 각 분야 최고 수준의 강사를 초빙했다. 남 총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 감영예방의 특별한 상황에서 진행하는 과정인 만큼 세심한 준비와 체계적 교육과정을 통해 회원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따뜻한 리더십까지 갖춘 최고의 리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제346회 임시회 개회사 통해 코로나 극복 위한 공동노력 강조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제346회 임시회 개회사 통해 코로나 극복 위한 공동노력 강조

    “코로나19 위기는 전환의 시기를 넘어서는 첫 문턱입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수원7)은 1일 ‘제34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공동의 노력과 지혜가 필요한 때”라며 “경기도의회는 집행부와 적극적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당면위기를 넘어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현국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경기도의회는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불가피하게 참석인원 최소화, 본회의 및 상임위 회의시간 단축운영 등 회의 운영방식을 변경했다”고 설명하며 “이에 따라 금일로 예정된 제64주년 개원기념식도 도민안전을 위해 부득이 취소하게 됐다”며 동료의원의 양해를 구했다. 그는 “코로나19와 수해라는 이중고에 처한 도민들의 상황은 어렵고 힘들다”며 “코로나19와 수해복구 예산 등 추경안 심사를 서둘러 도민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장현국 의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환을 알리는 계기로,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시대가 우리 앞에 펼쳐질 것”이라며 변화된 시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현국 의장은 “단기적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피해자 지원 등의 조치를 취하고, 보건의료 체계 마련 등 사태 장기화에 따른 대비책도 마련돼야 한다”며 “기후변화와 정책전반에 대한 변화를 이끌고, 재정운용을 고민하며 새로운 미래를 선도하고, 달라진 시대에 적응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장현국 의장은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진정한 협치로 위기를 넘어 도민 행복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정책을 만들어 내겠다”며 “세심하게 민의를 살피고 신속하게 정책을 마련해 도민 삶에 힘이 되는 지방의회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이날부터 18일까지 제346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2020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 ▲2020년 추경예산안 심의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 ▲조례안 등 안건 심의 등을 실시한다. 이번 임시회에 앞서 장현국 의장은 지난 31일 의장단 및 교섭단체 대표단, 상임위원장단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본회의장 의석 거리두기’, ‘비말차단용 칸막이 설치’ 등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형 임시회’를 실시키로 의결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의회는 방역조치 강화 차 이날 1차 본회의 종료 직후 의회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키로 했던 ‘제64주년 경기도의회 개원기념식’을 취소했다. 경기도의회 초대 개원일은 1956년 9월 3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의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형 임시회 실시

    경기도의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형 임시회 실시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하는 ‘제346회 임시회’를 앞두고 본회의장 및 상임위 회의실 내 비말차단용 칸막이 설치, 의석 간 거리두기 실시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강화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임시회 기간(9월 1일~18일) 중 격상된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방안(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이 시행됨에 따라 의회 차원의 감염병 확산방지책을 강구해 보다 안전하게 의안을 처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현국 의장(더불어민주당·수원7)을 비롯한 의장단과 13개 상임위원장단, 교섭단체 대표단, 최문환 의회사무처장 등 20여 명은 31일 오후 긴급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상황별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회의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장현국 의장 등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임시회 주요안건인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 `20년 추경예산안 심의,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 등의 시의성 및 중요성을 감안해 본회의를 일정대로 운영하되 방역수위를 대폭 강화하기로 의결했다. 우선 다음달 1일로 예정된 1차 본회의 회의장 입장인원은 전체 의원 141명의 3분의2 수준인 96명과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감을 포함한 집행부 관계자 16명 등 총 112명으로 제한된다. 참석인원 비율은 총 의석수 173석(의장석 포함) 대비 65% 수준으로, 본회의장에 들어가지 못한 의원들은 각자 상임위에서 실시간 영상을 통해 진행상황을 시청하며 회의에 참여하게 된다. 의회는 본회의장 내 1개 열 3개 좌석 중 가운데 자리를 비워둔 ‘의석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좌석마다 비말차단용 칸막이를 설치해 감염병 전파를 원천 차단할 예정이다. 의원들은 도정질문이 진행되는 17일 2차 본회의에 대해서도 1차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하는 한편, 18일 3차 본회의에 한해 전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석간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예산안 등에 대한 전자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회의 추진방안에 대해서도 다뤄졌다. 의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상임위 회의실에 칸막이를 설치하고, 회의장 내 집합인원을 최대 25명으로 제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거나 의원 확진자가 발생할 시 상임위 회의실 집합인원을 최대 10명으로 제한하는 한편 모든 회의를 비대면 화상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의원들은 ▲5분 발언 서면대체 ▲도정질문 일정연기(9.2~3→9.17) ▲전자회의 시스템 활용을 통한 본회의 시간 축소 ▲추경예산·조례안 등 시급한 안건중심 의결 등을 다뤘다. 장현국 의장은 “지금은 코로나19 급속 확산에 대한 경기도의회의 선진적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의원들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 및 상임위 회의 운영방안은 보건복지부 권고에 의거해 정해졌다. 보건복지부는 경기도의회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시 본회의 개최 등에 관한 질의’에 대해 지난 20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시에도 본회의 회의 개최는 허용되나 마스크착용·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공문 회신한 바 있다. 정부는 지난 19일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실시한 데 이어 30일 2.5단계로 격상했다. 2.5단계는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과 장소에 한해 강화된 방역조치를 도입하는 등 3단계에 준하는 조치로 9월 6일 밤 12시까지 8일 간 적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작구, 동주민센터 전자출입명부 운영…방역 강화

    동작구, 동주민센터 전자출입명부 운영…방역 강화

     서울 동작구가 다음달 1일부터 동주민센터에서 QR코드를 활용한 비접촉식 모바일 전자출입명부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관내 15개 동주민센터와 본동 현장민원실 등 총 16곳을 방문하는 주민은 스마트폰으로 암호화된 QR코드를 스캔한 후 본인 인증 후 출입명단을 등록해야 한다. 스마트폰을 갖고 있지 않거나 QR코드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수기 출입명부도 비치한다. 저장된 정보와 방문이력은 4주 후 자동 삭제되며, 추후 역학 조사가 필요한 경우에만 활용된다.  구는 지난 13일부터 모든 동주민센터에 비대면 자동 AI(인공지능) 열감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비대면 열감지 시스템은 열감지 카메라와 연동된 AI시스템이 방문객의 체온을 자동으로 점검해 출입여부를 판단한다. 출입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턱이나 입에만 걸치면 ‘마스크를 착용해 주세요’라는 음성 메시지와 문구가 표출되며 출입을 통제한다.  구는 구청 동작구일자리플러스센터, 무료법률상담실, 부동산상담실, 보건소 등 민원창구와 동주민센터에 비말 차단용 아크릴 가림막도 설치했다. 최환봉 자치행정과장은 “관내 모든 동주민센터 전자출입명부 운영을 통해 방역을 강화하고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청사를 방문하는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통합당 의원 질본 면담서 망사마스크 “비말차단 효과없다”

    통합당 의원 질본 면담서 망사마스크 “비말차단 효과없다”

    여름을 대비해 나온 망사마스크가 정작 비말차단에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이 환불을 요구하고 나섰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나노 필터를 활용하거나 망사 형태의 마스크로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제품은 없다. 화제가 됐던 ‘빨아쓰는 나노 마스크’ 역시 식약처 허가를 받지 못했다. 망사마스크는 호흡이 쉽고 습기가 차지 않아 오픈마켓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식약처는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제품만 사용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식약처는 “망사마스크, 나노필터 마스크 등 신물질을 활용한 마스크가 나오면 성능은 좋을지 모르나 인체에 무해한지 정식 검사를 받지 않으면 알 수 없다. KF94, KF-AD 등 식약처 인증을 받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폐 논란 불거진 정은경 본부장 면담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1일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해 정은경 본부장을 면담한 뒤 사진을 공개했다. 7개월이 넘도록 밤낮으로 고생하고 있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비롯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재확산 중대 국면을 맞은 때에 방문한 것을 두고 여당 의원들은 일제히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정치권 감염도 모자라 혹여나 대한민국 방역의 심장 질본까지 감염될까 두렵다”고 말하기도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통합당 김미애 의원은 비말차단 효과가 없는 망사형 마스크를 쓰고 정 본부장 맞은 편에 앉았고, 이를 두고 부주의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KF마스크’ 수요 다시 늘었다

    ‘KF마스크’ 수요 다시 늘었다

    코로나19 대유행 우려가 커지면서 마스크 수요가 다시 폭증하고 있다. 특히 더운 날씨에 숨쉬기 편한 비말 차단 마스크를 주로 쓰던 소비자들은 ‘깜깜이 감염’ 우려가 커지자 바이러스 감염 차단 효과가 큰 보건용마스크(KF마스크)를 다시 찾고 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 14일 이후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마스크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편의점별로는 이마트24의 마스크 판매량이 지난 15~18일 전주보다 43.4% 증가했다. GS25와 CU, 세븐일레븐이 각각 26.9%, 24.6%, 17.6%씩 늘었다. 특히 KF마스크를 찾는 소비자들이 더 늘었다. GS25의 경우 같은 기간 KF마스크 판매 신장률은 35.9%로, 비말 차단용 마스크 판매(18.4%)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CU에서는 KF마스크가 비말 차단용 마스크보다 1.8배 더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연휴 직전까지만 해도 무더위를 피해 숨쉬기 편한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쓰는 현상이 뚜렷했으나 확진자 규모 증가로 불안감이 다시 커지며 덩달아 KF마스크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과 대형마트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온라인 쇼핑몰 티몬에서는 전날 특정 시간대 특정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타임 매장인 ‘10분 어택’에서 10분간 방역 마스크 35만장이 팔려 나갔다. 10분간 올린 매출만 1억 9000만원에 이른다. 판매된 제품은 KF94·80 마스크 두 종류인데 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더 높은 KF94마스크는 1분 만에 동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코로나19 재확산이 본격화한 지난 17∼18일 마스크 매출이 지난달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스크 수요가 급속히 늘면서 대형마트는 마스크 할인 판매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20일부터 KF94 방역 마스크 35만장을 확보해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기존 가격인 장당 1290원에서 990원으로 인하해 판매한다. 1인당 마스크 구매 수량도 기존 10장에서 20장으로 늘렸다. 롯데마트도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비말 차단용 마스크 120만장을 할인해 내놓는다. 같은 기간 KF마스크 30만장도 추가로 확보해 선보인다. 업계에서는 지난 2~3월과 같은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이번에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5월 이후 국내 마스크 생산량이 안정됐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수요 급증에도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평가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비말차단 격벽 ‘반반택시 그린’ 타보세요

    비말차단 격벽 ‘반반택시 그린’ 타보세요

    코나투스의 택시 호출 플랫폼 ‘반반택시’가 서비스 출시 1주년을 맞아 12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1928아트센터 앞에서 모델들이 ‘반반택시 그린’ 차량을 공개하고 있다. 이 택시에는 비말 차단을 위한 격벽과 현장 탑승 승객도 반반택시 포인트 적립을 할 수 있는 태블릿PC가 설치돼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45kg 감량한 ‘아델의 다이어트 법’은?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45kg 감량한 ‘아델의 다이어트 법’은?

    세계적인 디바 아델이 최근 다이어트 후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아델의 모습에 사람들은 ‘아델의 다이어트 방법’으로 알려진 서트푸드(Sirtfood)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아델의 트레이너는 운동과 함께 서트푸드 다이어트 법을 사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트푸드란 장수유전자로 불리는 ‘시르투인’을 활성화시킨다고 알려진 음식으로 녹차, 코코아, 강황, 케일, 양파, 파슬리,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올리브오일, 사과, 초콜릿, 포도, 연어 등이 여기에 속한다. 서트푸드 다이어트는 국내 방송을 통해서도 소개된 바 있다. 이 다이어트 방법은 첫 일주일의 식단을 엄격히 제한한다. 일주일 중 첫 3일은 서트푸드로 만든 주스 두 잔과 서트푸드를 합쳐 총 1000kcal를 채워 먹어야 하고, 남은 기간에는 서트푸드 주스 두 잔, 동물성 단백질이 포함된 서트푸드를 합쳐서 총 1500kcal를 섭취해야 한다. 첫 일주일 이후에는 칼로리를 늘리고 서트푸드가 풍부한 음식들로 식단을 구성해 유지한다. 음료는 보통 녹차(말차), 허브차, 메밀차 등을 의미하고, 일반식에는 견과류, 다크 초콜릿, 베리류 과일 등을 넣은 요거트, 연어 요리, 서트푸드를 넣어 만든 오믈렛, 메밀로 만든 국수 등 서트푸드를 활용한 음식이 해당된다. 하지만 첫 일주일은 칼로리 섭취량이 매우 적은 만큼 따로 운동을 하지 않는다. 이후 이 같은 식단에 익숙해지고 칼로리 섭취량이 늘어나면 운동을 병행한다.아델은 다이어트에 돌입한 후 무려 약 45kg를 감량한 걸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팬들은 걱정어린 목소리와 예전 모습을 그리워하는 목소리도 들렸다. 아델의 전 런던 퍼스널 트레이너 피트 제라시모는 지난 7일(현지 시각) 자신의 SNS에 “아델의 놀라운 체중 감량에 순수하지 못한 의문을 제기하는 비난과 논평이 많다“며 ”낙담스러운 일”이라고 밝히며 체중 감량이 섹시한 이미지를 만들거나 앨범을 더 많이 팔기 위한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한편 아델은 프로듀서 사이먼 코넥키와 2011년 교제를 시작해 2012년 교제 중 아들 안젤로를 출산했고 2017년 결혼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갑작스럽게 이혼을 선언했고 그해 9월에는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김명원 경기도의원, 코로나19 방역택시 관련 지원방안 논의

    김명원 경기도의원, 코로나19 방역택시 관련 지원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위원장(더불어민주당·부천6)은 29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코로나19 예방 방역택시 관련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국택시노동조합 연맹 경기지역본부 의장(김연풍)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20.5.19. 일부개정된·경기도 택시산업 발전 지원조례 제8조 12항의 보건위생증진 및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장비 및 용품구입지원에 의거하여 안전한 택시교통 수단 확보를 위하여 마련됐다. 코로나19 대비 대면접촉이 밀접한 택시 안에서 기사와 승객사이에 투명한 비말차단막의 설치지원 방안과 상시 방역을 실시하여방역택시가 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함으로써 택시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명원 위원장은“코로나 19시대에 방역대책을 철저히 하여 감염병 예방 및 택시교통 이용자들의 안전한 생활, 경제위기 동시 극복을 위하여 융합대책을 잘 세워서 위기극복에 함께 노력하여야 한다”면서“도민의 복리증진과 택시산업의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적 마스크 폐지에도 사재기 없었다… 아직 재고 남아 가격은 1500원 유지

    공적 마스크 폐지에도 사재기 없었다… 아직 재고 남아 가격은 1500원 유지

    지난 12일 공적 마스크 제도가 폐지됐지만 보건용 마스크 가격에는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기존의 재고 물량이 남아 있고, 사재기가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3일 대한약사회 등 업계에 따르면 공적 마스크 제도가 폐지되면서 소비자들이 보건용 마스크를 수량 제한 없이 살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재고 물량이 소진되는 15일 이후부터 지역의 판매 여건 등에 따라 마스크 가격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마스크 판매가 시장 공급 체계로 전환되면서 정부에서 정했던 장당 1500원의 마스크 가격도 이제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업계는 더운 날씨에 KF마스크 수요가 적어졌고 비말차단용 마스크와 덴털마스크 생산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가격이 내려가지 않겠느냐고 내다보고 있다. 이미 전남 순천 조례동 더드림약국은 KF98과 KF80 마스크를 1300원씩,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율약국은 1400원씩 각각 200원, 100원 내린 가격에 팔고 있다. 김채수 더드림약국 약사는 “마스크 공급이 늘었음에도 찾는 사람이 크게 늘지 않아 가격을 내렸다”고 말했다. 남은 공적 마스크 물량과 이후 들어오는 보건용 마스크 모두 기존 가격인 1500원에 판매하는 곳도 많았다. 인천 연수구의 송도제일약국은 KF94를 여전히 1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약국 관계자는 “과거에 들어왔던 물량을 계속 파는 것이라 한동안 가격 변동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약국보다 비싼 값에 판매 중인 편의점 및 대형마트에서는 마스크 가격을 당분간 내리지 않을 방침이다. 편의점에서는 현재 장당 2000∼2500원 수준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보건용 마스크 공급 가격이 하락해 편의점 판매가격도 300원 정도 이미 내린 상태”라며 “공급 가격이 추가 하락하지 않으면 판매가격을 내릴 수 없다”고 말했다. 올가을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하지만 약사회 관계자는 “마스크 수급에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업체 간 생산 경쟁이 심화될 경우 자연스럽게 가격은 지금보다 더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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