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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모·장지연, 결혼 2년 8개월만에 ‘파경설’

    김건모·장지연, 결혼 2년 8개월만에 ‘파경설’

    가수 김건모·장지연 부부가 결혼 2년 8개월만에 파경설에 휩싸였다. 10일 가요계 따르면 관계가 소원해진 두 사람은 몇 개월 전부터 별거했고, 최근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합의하고 협의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모는 13세 연하의 피아니스트 겸 작·편곡가 장지연과 지난 2019년 10월 혼인신고를 했다. 법적부부가 된 두 사람은 이듬해 5월 결혼식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상황 등을 이유로 식을 연기했다. 이후 김건모는 과거 유흥업소 여성 성폭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따로 식을 올리지 않았다. 김건모는 지난해 11월 김건모는 검찰의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 성폭행 혐의를 벗은 바 있다. 한편 김건모는 각종 송사에 휘말리면서 당시 계획했던 콘서트가 무산되는 등 사실상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1992년 데뷔한 김건모는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핑계’, ‘잘못된 만남’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장지연은 조용필의 ‘상처’, 태진아의 ‘잊지는 못할 거야’ 등의 작곡가 장욱조의 딸이다. 부녀는 2009년 가수 이미자가 발표한 ‘내 삶의 이유 있음은’을 공동 작곡하기도 했다.
  • “6살 딸에 달려든 개 발로 찼다가 고소당했다”…견주의 최후

    “6살 딸에 달려든 개 발로 찼다가 고소당했다”…견주의 최후

    6살 딸에게 달려든 개를 발로 차 견주에게 고소 당한 남성이 되레 견주에게 합의금을 받은 후기를 공개했다. 남성과 합의한 견주는 뒤늦게나마 외출 시 목줄을 반드시 채우는 것으로 전해졌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목줄 없는 개 주인과 법적 싸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후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앞서 글쓴이 A씨는 지난해 2월 가족과 외식하려고 나왔다가 목줄 없는 개에게 딸이 물릴 뻔한 상황을 보게됐다. 평소 개를 무서워했던 딸을 생각해 A씨는 달려오는 개를 발로 차 상황을 무마시켰다. 이에 견주 B씨는 “말리면 될 것을 왜 발로 차냐”고 항의했고, A씨는 “개가 말귀를 알아들으면 말리겠지만 목줄 없이 저렇게 달려드는 거 보고 놀라서 발로 찼다. 만약 입질까지 했으면 죽였을 거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결국 경찰까지 출동했다. 견주는 A씨에게 치료비 10만원을 요구했고, A씨는 “법적으로 치료비를 지급하라고 하면 내겠다. 대신 딸의 정신적 피해에 대해서도 청구하겠다”고 맞섰다. 견주, 동물학대로 A씨 고소 결국 견주는 A씨를 동물학대로 고소했다. 하지만 CC(폐쇄회로)TV를 확보한 경찰은 당시 상황을 확인한 뒤 ‘긴급피난’으로 보고 내사 종결 처리했다고 한다. CCTV에는 목줄 안한 개가 딸에게 달려드는 모습이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 긴급피난은 위난 상태에 빠진 법익을 보호하기 위해 다른 법익을 침해하지 않고는 달리 피할 방법이 없을 때 인정되는 정당화 사유의 하나다. 동물보호법 시행 규칙에 따르면 반려견과 외출 시 목줄 등 안전조치를 하지 않으면 1차 20만원, 2차 30만원, 3차 50만원의 과태료 부과된다. A씨도 맞대응에 나섰다. A씨는 “내사 종결 확인되자마자 아이 정신과 치료와 검사를 진행했고 CCTV 영상을 확보해 직접 대법원 전자 민사소송을 진행했다”며 “소송 항목은 위자료 500만원, 손해배상 100만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 2주 정도 뒤 B씨에게 소장 송달됐고 일주일 뒤 합의하자고 연락왔다”며 “합의금 350만원, 아이에게 직접 사과 하기, 평상시에 목줄 꼭 하고 다니기 등을 내용으로 B씨와 합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합의한 지 몇 개월 지났지만, 동네에서 가끔 보면 목줄 잘하고 다닌다”며 “견주 여러분 개 목줄 꼭 하셔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 “인생 2막” 김부선 딸, 개명 후 근황

    “인생 2막” 김부선 딸, 개명 후 근황

    배우 김부선 딸 이미소가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이하 펜트하우스)로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 ‘펜트하우스’ 제작진은 6월 9일 입주자 8인의 사진과 프로필을 공개했다. 낸시랭, 김보성, 이루안, 장명진, 서출구, 조선기, 지반, 이시윤 등이 총 상금 최대 4억 원을 걸고 피말리는 생존 경쟁에 참여한다. 마스터 유진의 안내와 함께 다양한 미션을 소화하며 최상층 ‘펜트하우스’를 갖기 위해 도전하는 이들 8명은 미션 중 살 떨리는 연합, 배신, 탈락을 반복하며 제작진조차 예상 못한 스토리를 만들어낸다. 이들은 여러 가지 상황에서의 행동을 통해 “돈 앞에서 양심은 지켜질 것인가?”라는 묵직한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내놓게 된다. 눈길을 끄는 참가자는 이루안이다. 김부선 딸 이미소가 개명 후 이루안으로 활동을 재개하게 된 것. 이미소는 지난 2002년 영화 ‘보리울의 여름’으로 데뷔,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약했다. 제작진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인생 2막 준비를 완료한 이루안은 수많은 사건사고로 다져진, 강심장을 지닌 플레이어다”며 “은은한 미소 뒤 거친 승부욕, 날카로운 발톱을 감춘 ‘암사자’와 같은 캐릭터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 무대에 선 모래시계… “나 지금 뜨고 있니?”[공연 리뷰]

    무대에 선 모래시계… “나 지금 뜨고 있니?”[공연 리뷰]

    “우린 작은 모래알 같겠지만, 우리가 모이고 또 모이면 언젠가 달라진 내일이 올 거야.”(‘우리의 계절’ 중) 1995년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하며 ‘귀가시계’라고 불렸던 드라마 ‘모래시계’가 동명의 뮤지컬로 찾아왔다. 2017년 초연 뒤 5년 만의 두 번째 시즌이다. YH사건, 5·18 광주민주화운동, 삼청교육대, 보도지침 등 굴곡진 현대사를 그려낸 24부작 드라마를 160분에 담은 만큼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여타 뮤지컬과 달리 객석에는 원작의 향수를 가지고 찾아온 중장년층들이 눈에 띈다. 거대한 시류에 휘말리는 인물들의 고뇌에 공감하며 훌쩍이는 관객도 쉬이 찾을 수 있다. ‘태수’는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한 힘을 갖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로 육군사관학교에 지원했지만, 아버지의 좌익 행적이 문제가 돼 시험조차 치르지 못하고 정치 깡패로 전락한 존재다. 태수의 친구인 ‘우석’은 강직한 검사로서 냉혹한 현실 속에 자신만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지만, 군 복무 시 죄 없는 시민에게 총구를 겨눠야만 했던 트라우마를 가졌다. ‘혜린’은 부패한 아버지와 세상에 맞서 학생운동을 주도하지만, 폭력과 고문에 시달리는 동지들과 달리 번번이 아버지 덕에 경찰의 추적에서 벗어나게 되는 인물로 결국 현실을 받아들여 아버지의 카지노를 물려받는다. 작품은 1970~1980년대를 배경으로 시대에 맞섰던 세 인물을 그리고 있지만,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청춘들의 모습과도 닮아 있다. 잘못된 세상 속에서 부끄럽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치고 도망쳐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아픔을 그린다. 회전형 무대는 이런 아픔을 형상화하는 데 훌륭한 장치로 사용된다. 또 비단 과거의 모습이 아니라 돌고 돌아 다시 현재의 문제라는 점도 상기시킨다. 세 인물의 관계에 집중하고 주제를 강조하기 위해 기존 드라마에서 이정재가 맡았던, 혜린의 보디가드 ‘재희’ 캐릭터는 등장하지 않는다. 또 드라마가 수많은 패러디를 낳은 “나 떨고 있냐”, “이렇게 하면 널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등의 대사로 대변되는 강인한 남성 서사에 집중했다면 뮤지컬은 여성 서사에도 같은 무게감을 둔다. 드라마에서 이승연이 맡았던 기자 ‘영진’의 캐릭터가 부각되는 것. 프롤로그에 작은 타자기를 앞에 둔 혜린과 영진의 모습을 등장시키는 것도 같은 이유다. 실제로 극의 마지막에 모래시계를 넘겨받는 이도 영진이다. 작품은 시대 앞에서 모두 모래알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그럼에도 살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극 중 혜린이 읽었던 시구절을 통해 드러난다. “세상의 풀리지 않는 문제는 인내로 대하라. 알지 못하는 언어로 쓰인 책처럼 치열한 사랑으로 대하라. 그리고, 살아내는 것. 끝까지 살아내는 것. 그러면 어느새 해답 안에서 살고 있을 테니.” 대성디큐브아트센터. 오는 8월 14일까지.
  • “죄송, 이재명 품 넓다” 김남국, 홍영표에 ‘개딸 논란’ 대신 사과

    “죄송, 이재명 품 넓다” 김남국, 홍영표에 ‘개딸 논란’ 대신 사과

    “우리 지지자들도 넓게, 더 따뜻하게 품었으면” 이재명 의원의 최측근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 의원의 지지자들인 개딸(개혁의 딸)과 양아들(양심의 아들)을 향해 “서로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하거나 공격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며 홍영표 의원에게 사과했다. 김 의원은 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홍영표 의원님 사무실에 대자보가 붙었다는 기사를 보면서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의원을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지지자께 한없이 감사한 마음뿐이지만 이는 올바르지 않은 지지의 표현이다”면서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하거나 공격하는 일은 상처만 될 뿐이고 정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잘 아시다시피 이재명 의원은 품이 넓은 따뜻한 사람이다”면서 이 의원처럼 “우리 지지자들도 넓게, 더 따뜻하게 품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홍영표 “하루 2000여 통의 비난 문자” ‘이재명 책임론’을 꺼낸 친문 핵심 홍영표 의원은 이날 방송 인터뷰에서 “하루 2000여 통의 비난 문자를 받고 지역구 사무실 문을 봉쇄하는 대자보까지 붙었다”며 “이런 것들을 말리고 비판해야 할 영향력 있는 어떤 사람들이 ‘그냥 잘한다’는 식이니 폭력적 행태가 갈수록 심해진다”고 이재명 의원을 겨냥한 바 있다.  지난 6일 홍영표 의원의 인천 부평 지역구 사무실 출입문에는 ‘치매냐’는 등 비난 대자보가 붙었다. 친문계인 홍 의원은 지난 6일 대선에서 패한 지 석달 만에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전면에 나선 이재명 의원을 지방선거 패배의 원인으로 공개 지목했다. 홍 의원은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나와 “이재명 의원이 인천 계양에 나서고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로 나온 것이), 이게 선거 패배의 결정적 원인이라는 평가가 일반적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 생후 한 달 된 딸 아버지가 때려 뇌출혈…엄마도 구속

    생후 한 달 된 딸 아버지가 때려 뇌출혈…엄마도 구속

    생후 한 달된 신생아를 때려 뇌출혈 등 중상을 입힌 40대 아버지에 이어 베트남 국적의 엄마도 방임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상습방임 혐의로 베트남 국적 A(33·여)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소병진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3월 인천 연수구 자택에서 생후 한 달된 딸 C양을 폭행하는 남편 B씨를 제지하지 않고 방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남편이 딸을 학대하는 장면을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촬영하기도 했다. A씨는 경찰에서 “나중에 남편이 얼마나 잘못했는지 (남편에게) 보여주기 위해 촬영했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아버지 B씨를 살인미수와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그는 지난 3월 5일 오후 4시쯤 자택에서 딸을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B씨는 딸이 울자 코에 분유를 들이붓거나 폭행하는 등 상습적으로 학대했다. 딸 C양은 두개골 골절과 함께 뇌출혈 증상을 보였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B씨는 같은 날 오후 아내 A씨와 함께 부상을 입은 딸을 데리고 인근 종합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아이의 상태를 보고 학대를 의심한 병원 관계자측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딸 C양은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 진단을 받아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아이가 울어 때린 적은 있다”면서도 “딸이 침대에 혼자 있다가 떨어졌다”며 두개골 골절 등에 대한 혐의는 부인했으나, 최근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A씨 휴대전화를 확보하고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딸 C양이 학대를 당하는 정황이 담긴 영상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피해자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도 폭행하는 남편을 말리지 않았다”며 “A씨가 직접 딸을 때린 정황은 현재까지 없다”고 말했다.
  • “내부총질 뜯어말린 손흥민에 노벨평화상을~”

    “내부총질 뜯어말린 손흥민에 노벨평화상을~”

    “피스메이커 손흥민이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하는 거 아냐?”경기 도중 상대팀 선수들의 자중지란 다툼을 뜯어말린 손흥민 (토트넘)의 행동이 화제다. 손흥민은 지난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축구대표팀 평가전에서 프리킥골로 한국의 2-0승과 함께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가입을 자축했다. 그러나 득점 장면 못지않게 화제가 되는 순간이 있었다. 손흥민이 경기 도중 칠레 선수들끼리의 언쟁과 다툼을 말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하프라인 근처에서 수비수 베냐민 쿠스체비치(파우메이라스)와 파울로 디아스(리버플레이트)는 수비가 뜻대로 풀리지 않았는지 서로를 향해 으르렁거렸다. 가벼운 신경전을 벌이는가 싶더니 이내 몸을 부딪치며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연출됐다. 그러자 근처에 있던 손흥민이 이를 보고 다가가 둘 사이에 끼어들었다. 둘은 서로 떨어지도록 했고, 타이르며 다툼을 말렸다. 힘으로 밀어내기도 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칠레 선수들이 서로 싸우기 시작하자 손흥민이 즉각 전문성과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이 장면을 되살렸다.이 매체는 이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팬들 사이에서 손흥민의 행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것이 손흥민의 인성이다. ‘평화유지군 손흥민이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한다’는 조크를 던지는 이들도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바이블’도 “손흥민이 칠레 선수들을 계속 밀어내며 중재했다. 그는 칠레팀 주장이기도 했다. 겸손한 축구선수 손흥민이 칠레 선수들의 싸움을 말리는 장면은 골 못지않은 헤드라인이었다”고 했다.
  • 세계 곡물·육류값 역대 최고… 식량위기 도미노, 선진국까지 닥쳤다

    세계 곡물·육류값 역대 최고… 식량위기 도미노, 선진국까지 닥쳤다

    밀값 상승에 원자재값도 역대급아랍의 봄·금융위기 때보다 심각예멘 등 6개국 75만명 죽음 직면개도국 수출 차단… 인플레 악화서방 “러 식량의 무기화로 협박”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로 전 세계 곡물·육류 가격이 역대 최고치로 치솟는 등 식료품값이 급등하면서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식량농업기구(FAO)는 세계 곳곳에 식량 위기가 임박했다고 경고했다. 식료품 가격 상승은 서민의 주머니 사정을 크게 악화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계층에 따라서는 생존 문제와도 직결된다는 점에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WFP·FAO는 6일(현지시간) 내놓은 보고서에서 “가뭄과 같은 기후 충격과 코로나19,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식량 및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식량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달 FAO의 글로벌 곡물가격지수는 173.4, 육류가격지수는 122.0으로 통계를 작성한 1990년 1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은 “글로벌 식량 위기는 ‘가장 가난한 사람들’은 물론 그럭저럭 살아가던 수백만 가구마저 위협하고 있다”면서 “현재 48개국이 정치 불안 및 폭동·시위 등을 겪었던 2011년 ‘아랍의 봄’이나 2007~2008년 ‘식량 가격 위기’ 때보다 상황이 더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페루, 스리랑카 등에서 벌어지는 식량 위기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지적하면서 에티오피아, 나이지리아, 남수단, 예멘,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등 6개국은 식량 위기 ‘최고 경계’ 지역으로 기아와 죽음에 직면한 인구가 75만명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선진국이나 개발도상국이라고 사정이 나은 건 아니다. 38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지난 4월 식료품 물가상승률은 11.5%로 1981년 4월(11.5%) 이후 41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비료와 사료 가격, 인건비, 유통 비용 등이 치솟으며 곡물 및 육류 가격도 치솟자 인도(밀·설탕), 말레이시아(닭고기) 등을 포함한 26개국은 대표 농축산물의 수출을 금지했고, 이는 다시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있다.두 기구는 또 우크라이나 전쟁이 전 세계적인 식량과 에너지 가격 상승을 악화시켰다고 지적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식량 안보 회의에서 “러시아 해군이 흑해를 봉쇄해 우크라이나 곡물이 배에 갇혔다. 이는 협박”이라고 비판했다. 밀 가격 상승은 세계 원자재 현물가격 지수도 역대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미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3개 원자재 가격을 반영하는 블룸버그 원자재 현물지수는 이날 681.9248로 전 거래일보다 1.9% 올라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지수는 올해 들어 36% 급등했다. 블룸버그는 천연가스와 밀의 선물가격 상승이 전체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 굶주림마저 볼모 잡은 러… “우크라서 훔친 곡물, 아프리카에 팔아”

    굶주림마저 볼모 잡은 러… “우크라서 훔친 곡물, 아프리카에 팔아”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곡창지대에서 약탈한 곡물을 ‘기근 위기’에 처한 아프리카 국가들에 팔고 있다고 미국 정부가 경고했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5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약탈한 밀을 아프리카 국가에 넘기기 위해 접촉 중이며 도난된 곡물들이 크림반도의 세바스토폴항을 통해 수출되고 있다”고 미 정부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군이 남부 곡창지대에서 1억 달러(약 1250억원)어치 최소 50만t의 곡물을 훔친 것으로 추산한다. 국제 선박 추적 전문가들은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산 밀을 실은 러시아 화물선 10척 이상이 GPS를 끈 채 수출을 위해 아프리카 등으로 향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와 관련해 미 국무부는 지난달 16일 아프리카 국가들과 파키스탄, 스리랑카 등 14개국에 약탈 곡물의 구매를 거부하라고 압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NYT는 수백만명이 굶주리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러시아가 싸게 내놓은 ‘약탈 곡물’과 서방 동맹국들과의 ‘외교 관계’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기근의 딜레마’에 빠져 있다고 전했다. 하산 카네지 케냐 국제전략연구소장은 “서방이 아프리카의 밀 부족을 해결할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면 압력 자체가 역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밀 수입량의 40% 이상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두 국가에 의존하는 아프리카의 밀값은 전쟁 이후 45% 이상 치솟았다. 수입 비료 가격마저 300% 급등해 올해 식량 생산이 20% 이상 급감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도 나온다. 지난 1년 넘게 재앙적인 가뭄을 겪는 케냐에서는 수십만명이 기아 위기에 처했다. 인구 1600만명의 차드는 국가 식량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인구 3분의1이 긴급 식량 원조가 필요한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소말리아에서 아사자가 보고되고 있다고 전했다. 유엔식량계획(WFP)은 케냐 등 ‘아프리카의 뿔’로 불리는 북동부 지역에서 1700만명이 굶주리면서 올해 4000만명 이상이 식량 위기를 겪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프리카와 아시아가 목적지인 우크라이나 곡물 2200만t은 오데사항에 몇 달째 발이 묶여 있다. 러시아가 흑해를 통제하면서 곡물 수출길이 전면 봉쇄됐기 때문이다.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는 이달부터 수확되는 3000만t의 옥수수와 밀, 해바라기 오일 등의 수출도 어려운 상태라고 밝혔다.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겸 아프리카연합(AU) 의장은 지난 3일 러시아 소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만나 “굶주린 아프리카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희생자가 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밀의 봉쇄 해제를 호소했지만 큰 성과는 없었다. 외신들은 푸틴 대통령이 아프리카 식량 위기를 미국 등 서방의 제재 탓으로 돌렸다고 전했다. BBC는 기아 위기에 처한 아프리카와 중동 등의 대규모 ‘식량 난민’들이 유럽으로 향하는 상황을 만들려는 푸틴의 정치적 계산이 숨어 있다고 밝혔다.
  • 잉어야, 붕어야 사라지지 마… 토속어종 보전·복원 나선 자치단체

    사라져 가는 잉어, 붕어 등 토속 어종의 보전·복원을 위해 경북과 강원 등 자치단체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배스와 블루길 등 외래 어종이 토종의 작은 물고기나 알까지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면서 씨를 말리는 가운데 이를 보전·복원하고 산업화하기 위한 사업에 적극 뛰어든 것이다. 경북도는 6일 “낙동강 토속 어종 생물자원 보전을 위한 시설인 생태하천(1200㎡)을 의성군 비안면 소재 토속어류산업화센터 내에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목표는 단순한 보전, 전시에서 벗어나 낙동강 수계 생태하천을 구현해 다양한 생물자원이 생태계 그대로 보전되도록 자연친화적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2025년까지 국비 45억원, 도비 36억원, 의성군비 9억원 등 총 90억원이 투입된다. 토속어종 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하천 조성 관련 시설은 전국 최초라는 게 경북도의 설명이다. 지상철 토속어류산업화센터 소장은 “낙동강 고유 토속 어종의 종 보전과 생물 다양성 확보뿐만 아니라 생물자원 연구 기능 강화, 청소년 생태환경교육 효과 제고 등의 역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원 인제군은 토속 어종 복원과 자원 확대를 위해 증식·보전 연구센터를 건립한다. 2024년까지 국비 108억원 등 총 181억원을 들여 인제읍 덕산리 일대에 3만 9000㎡ 규모로 종자배양장, 중간육성장, 연구시설, 야외 사육 수조, 연구·복원시설, 생태연못 등을 조성한다. 특히 사용한 물을 버리지 않고 여과 시스템으로 재활용하는 순환여과식 양식 시스템을 적용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한다.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양호 상류를 중심으로 개체수가 감소하는 금강모치, 쏘가리, 동자개, 꺽지, 미유기 등 경제성 어류를 대량생산함으로써 토속 어종 증식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춘모 인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고 경제성 어류의 복원과 생산·판매로 지역 내 새로운 일거리와 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아이언맨 은퇴하더니…‘파란색 염색’ 파격 변신한 로다주

    아이언맨 은퇴하더니…‘파란색 염색’ 파격 변신한 로다주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파격적인 스타일로 변신했다. 그는 5일 인스타그램에 “말리부 리틀 리그 2022 AAA 챔피언을 축하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로다주는 편안한 옷차림에 독특한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다. 특히 파란색으로 염색한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로다주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아이언맨’ 캐릭터를 연기해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어벤져스:엔드게임’을 끝으로 MCU에서 은퇴했다.
  • “인생에서 두 번째 기회 갖는다면… 무엇을 바꿀까”

    “인생에서 두 번째 기회 갖는다면… 무엇을 바꿀까”

    “이 소설을 쓰면서 인간의 운명에 대해 생각했죠. 시간은 되돌릴 수 없는데 인생에서 두 번째 기회를 갖는다면 무엇을 바꿀 수 있을까, 그리고 우리가 본질적으로 타협할 수 없는 부분은 무엇일까 말이죠.” 2020년 공쿠르상에 빛나는 프랑스 작가 에르베 르 텔리에(65)는 2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나 자신의 의지로 결정한 내 존재의 양태와 나를 구성하는 여러 가치관, 나를 사랑하는 존재들은 나눌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공쿠르상 수상작 ‘아노말리’가 민음사를 통해 번역 출간된 것에 맞춰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석하고자 한국을 찾았다. 공쿠르상은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다. 소설에서는 파리발 뉴욕행 여객기가 난기류를 만난 뒤 착륙한다. 승객들은 일상으로 돌아갔지만 석 달 뒤 동일한 탑승객이 탄 동일한 여객기가 동일 지점에서 난기류를 만나 착륙하는 일이 발생한다. 앞서 일상으로 돌아간 승객들은 석 달 전의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한 ‘분신’들과 마주한다. 이들은 성실한 가장이라는 가면을 쓰고 이중생활을 하는 청부살인업자, 동성애자임을 숨기고 활동하는 나이지리아 음악가,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어린 미국인 소녀, 시한부 삶을 선고받고 투병 중인 비행기 기장 등이다. 작가는 “분신이라는 것은 그리스 신화에도 나오는 등 문학에서 오래된 모티브”라며 “사실 이 작품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타인’에서 읽은 것을 차용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SF 장르를 통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는 결국 자신과의 대면이다. 3개월간 운명이 바뀐 이들의 이야기는 운명과 죽음에 대한 순응을 성찰하게 된다. 작가는 “한 명의 주인공이 여러 사람을 겪어 가며 자신의 이면을 탐색하는 게 보편적 소설의 특징이라면, 나는 모두에게 똑같은 상황을 주고 여러 사람들이 각각 어떻게 반응을 보일 지를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1991년부터 소설, 시, 희곡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해 온 르 텔리에 작가는 과학적 요소를 중시하고 문학과 수학을 접목하는 실험적 문학운동 단체 ‘울리포’의 회장이기도 하다. 그는 “옛날 음유시인들이 리듬감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줬을 때부터 문학은 수학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영화 ‘기생충’과 ‘부산행’, 드라마 ‘오징어 게임’ 등을 재미있게 봤다”며 “특히 좀비를 통해 사회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 ‘부산행’은 멋진 영화”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 에르베 르 텔리에 “인생에서 두 번째 기회 갖는다면 무엇을 바꿀까”

    에르베 르 텔리에 “인생에서 두 번째 기회 갖는다면 무엇을 바꿀까”

    “이 소설을 쓰면서 인간의 운명에 대해 생각했죠. 시간은 돌릴 수 없는데 인생에서 두 번째 기회를 갖는다면 무엇을 바꿀 수 있을까, 그리고 우리가 본질적으로 타협할 수 없는 부분은 무엇일까 말이죠.” 노벨문학상, 부커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공쿠르상의 2020년 수상작 ‘아노말리’가 민음사를 통해 국내 번역 출간됐다. 이 책의 저자로 서울국제도서전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프랑스 작가 에르베 르 텔리에(65)는 2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나 자신의 의지로 결정한 나의 존재의 양태와 나를 구성하는 여러 가치관, 나를 사랑하는 존재들은 나눌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소설에서는 파리에서 출발해 뉴욕으로 향하는 여객기가 난기류를 만난 뒤 착륙한다. 승객들은 일상으로 돌아갔지만, 3개월 뒤인 6월, 동일한 승객들을 실은 동일 여객기가 동일 지점에서 난기류를 만난다. 이를 인지한 미국 정부는 여객기를 비상 착륙시키고, 일상 생활을 하고 있던 등장인물들은 3개월 전의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한 ‘분신’들을 만난다. 이들은 성실한 가장이라는 가면을 쓰고 이중생활을 하는 청부 살인업자, 동성애자임을 숨기고 활동하는 나이지리아 음악가,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어린 미국인 소녀, 시한부 삶을 선고받고 투병 중인 비행기 기장 등이다. 작가는 “분신이라는 것은 그리스 신화에도 나오는 등 문학에서 오래된 모티브”라며 “사실 이 작품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타인’에서 읽은 것을 차용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SF 장르를 통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는 결국 자신과의 대면이다. 3개월간 운명이 바뀐 이들의 이야기는 운명과 죽음에 대한 순응을 성찰하게 된다. 작가는 “한 명의 주인공이 여러 사람을 겪어가며 자신의 이면을 탐색하는 게 보편적 소설의 특징이라면, 나는 모두에게 똑같은 상황을 주고 여러 사람이 각각 어떻게 반응을 보일지를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아노말리’는 공쿠르상 수상작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프랑스 내에서 판매량이 많았던 작품이다. 기존 수상작들이 30~40만부가 판매된 반면 그의 책은 3배가 넘는 110만부가 판매됐다. 그는“(2020년) 공쿠르상 수상자 발표를 한 날이 봉쇄령이 해제돼 서점들이 문을 여는 날이었다”며 “봉쇄령이 풀리니 그동안 책을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이 모두 서점으로 돌진해 내가 덕을 봤다”고 말했다. 또한 “소설을 2019년에 완성했는데, 이후 발생한 코로나19 때문에 해외 여행을 가지 못한 독자들의 열망을 책으로 대리 만족시킨 것 같다”고 진단했다. 1991년부터 소설, 시, 희곡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해 온 르 텔리에 작가는 과학적 요소를 중시하고 문학과 수학을 접목시키는 실험적 문학운동 단체 ‘울리포’의 회장이기도 하다. 그는 “옛날 음유시인들이 리듬감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줬을 때부터 문학은 수학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영화 ‘기생충’과 ‘부산행’, 드라마 ‘오징어 게임’ 등을 재미있게 봤다”며 “특히 좀비를 통해 사회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 ‘부산행’은 멋진 영화”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 밤새 엎치락뒤치락...젠틀맨 김한규 후보 당선

    밤새 엎치락뒤치락...젠틀맨 김한규 후보 당선

    선거운동 초반부터 개표완료까지 피말리는 초박빙 혈투를 펼친 제주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47) 후보가 결국 도민의 선택을 받았다. 김 당선인은 2일 오전 7시 현재 49.41%인 5만 2490표를 득표, 4만 7954표(45.14%)를 얻은 국민의힘 부상일(50) 후보에 4.27%포인트 차로 앞서 여의도에 입성하게 됐다. 4전5기에 나선 부 후보를 가까스로 누르고 신승했다. 무소속 김우남(67) 후표는 5775표(5.43%)를 얻었다. 전략공천을 받고 나온 김 당선인은 강남 엘리트 이미지와 달리 출생은 서울이지만 아버지가 제주도 출신의 의사로 어릴 때부터 제주살이를 해 제주북초와 제주중, 대기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서울대와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각각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김앤장 법률사무소(2005~2021)에서 자문변호사로 근무했으며 보수정당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고심 끝에 자신과 맞지 않는 것 같다고 판단해 고사했으며 더불어민주당에 자진(온라인) 입당한 것으로 유명하다. 입당 이후 박원순 서울시장 캠프, 이해찬 당대표 캠프에서 일했으며 2018년 11월부터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활동했다.2020년 총선 때 진보세력의 불모지인 강남병에 출마해 선전했지만 낙선했다. 지난해 6월부터 이번 보궐선거 직전까지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냈다. 오히려 지난 총선 때 출마한 강남보다는 제주가 적합한 출마지였던 셈. 아내인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장보은 교수(연수원 35기) 또한 김앤장 출신. 김 당선인은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 추진, 문화유산 육성·계승 위한 지원 확대, 세계문화유산축전 정례화, 농수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제주4·3 유족 보상의 차질 없는 진행, 4·3트라우마센터 국비 지원 확충 등을 약속했다. 제주시 원도심 문제와 1차산업 문제 등을 시급한 현안으로 꼽은 그는 “이번에 박빙으로 이겼기 때문에 2년 후, 6년 후 선거에서는 훨씬 더 많은 도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도민에게 좀 더 다가가겠다”며 “과분한 사랑을 젊고 새로운 정치, 유능한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동연 밤샘 추격끝 대역전극…경기지사 당선

    김동연 밤샘 추격끝 대역전극…경기지사 당선

    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지사 선거는 개표 과정 내내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다가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의 막판 대역전극으로 끝났다. 1일 오후 10시 20분 개표율이 10%였을 때만 해도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의 득표율은 51.60%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46.25%)를 5% 포인트 이상 앞섰으나, 김동연 후보가 밤샘 추격끝 11시간만에 오전 5시32분 개표 완료까지 4%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김동연 후보가 289표차로 개표 이후 처음으로 김은혜 후보를 제쳤다. 줄곧 50% 이상을 유지하던 김은혜 후보의 득표율은 2일 새벽 0시43분 개표율 39.74% 지점에서 처음으로 40%대로 떨어졌다. 개표율 41.55% 지점에선 김은혜 후보가 49.94%(119만5596표), 김동연 후보가 47.99%(114만8821표)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두 후보 간 득표율 격차가 1%대로 좁혀졌고 숨막히는 추격전을 이어갔다. 개표가 절반 이상 이뤄진 오전 2시에 이르러서는 두 후보 간 득표율 차이가 0.9%포인트대로 줄어 그야말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구도가 만들어졌다. 피 말리는 접전은 개표가 90% 이상 이뤄진 오전 4시 50분부터 시작됐다. 2만∼3만여표를 유지하던 두 후보 간 표 차는 단숨에 1만표대로 줄어들었고, 오전 5시를 넘어서는 6000여표까지 떨어졌다. 의정부, 부천 등 인구수가 많은 도시의 늦게 개봉한 사전투표함에서 김동연 후보의 표가 쏟아진 것이다. 개표율 95%가 넘어선 시점부터는 김동연 후보의 득표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순식간에 두 후보 간 표 차가 100여표로 좁혀졌고, 오전 5시 30분 처음으로 김동연 후보가 김은혜 후보를 추월했다. 밤새 김은혜 후보를 추격한 김동연 후보는 선두를 한번 차지하고 난 뒤로 표 차이를 8000표 이상 벌리면서 최종 승기를 거머쥐었다. 최종 개표결과 김동연 후보가 282만 7593표를 받았고 김은혜 후보가 281만 8680표를 얻었다. 8913표차로 승부가 갈렸다. 이번 결과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무소속 강용석 후보의 득표율 0.95%가 예상보다 미미했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강 후보가 가져간 5만4758표가 결과적으로 김 후보의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김동연 후보는 이날 “1400만 경기도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의 승리는 저 김동연 개인의 승리가 아닙니다. 변화를 바라는 우리 도민 여러분, 또 국민 여러분들의 간절함과 열망이 어우러져서 오늘 승리를 만들어주셨습니다”라고 당선 인사를 했다.  김은혜 후보는 이날 “최선을 다했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승리 못했다”며 패배를 인정하고 승복 선언을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6시45분 수원시 영화동 국민의힘 경기도당 선대위에서 “국민의힘 당원 동지 여러분, 선대위 많은 관계자 여러분. 여러분이 있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도지사에 당선되신 김동연 후보께도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도 발전에는 여야 없이, 윤석열 정부와 협치해 좋은 도정으로 도민께 보답해 드리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선을 다했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승리하지 못해했다”며 “저는 졌지만 여러분은 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 김동연, 김은혜 막판 추월 ‘당선’ 경기지사 ‘대역전극’

    김동연, 김은혜 막판 추월 ‘당선’ 경기지사 ‘대역전극’

    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힌 경기도지사 선거는 개표 과정 내내 초접전을 벌이다가 막판에 드라마와 같은 대역전극으로 마무리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초접전 끝에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0.14%포인트의 득표율 차이로 앞서며 당선이 확실시됐다. 개표에 앞서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김동연 후보는 48.8%를 얻을 것으로 예측돼 김은혜 후보(49.4%)에 0.6%p 격차로 뒤졌다. JTBC 또한 김동연 후보 48.5%, 김은혜 후보 49.6%로 예측했다. 줄곧 50% 이상을 유지하던 김은혜 후보의 득표율은 2일 새벽 0시43분 개표율 39.74% 지점에서 처음으로 40%대로 떨어지면서 박빙의 승부를 예고했다. 이윽고 개표율 41.55% 지점에선 두 후보 간 득표율 격차가 1%대로 좁혀졌고, 줄곧 초접전 양상을 이어갔다. 개표가 절반 이상 이뤄진 오전 2시에 이르러서는 두 후보 간 득표율 차이가 0.9%포인트대로 줄어 그야말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구도가 만들어졌다. 본격적으로 피 말리는 접전은 개표가 90% 이상 이뤄진 오전 4시 50분부터 시작됐다. 2만∼3만여표를 유지하던 두 후보 간 표 차는 단숨에 1만표대로 줄어들었고, 오전 5시를 넘어서는 6000여표까지 떨어졌다.개표율 95%가 넘어선 시점부터는 김동연 후보의 득표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순식간에 두 후보 간 표 차가 100여표로 좁혀졌고, 오전 5시 30분 처음으로 김동연 후보가 김은혜 후보를 앞질렀다. 밤새 김은혜 후보를 맹추격한 김동연 후보는 선두를 한번 차지하고 난 뒤로 표 차이를 7000표 이상까지 벌리면서 최종 승기를 거머쥐었다. 마지막까지 차분히 개표 상황을 지켜보던 김동연 후보는 “저를 지지하셨던 분들뿐만 아니라 지지하지 않으셨던 도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도정을 하면서 경기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후보는 “민주당에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국민 여러부분이 민주당 변화에 대한 기대를 갖고 저에게 이런 영광을 안겨주신 것 같다. 사명을 안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역전되기 전까지 줄곧 앞서 나가던 김은혜 후보는 결국 승리를 목전에 두고 고배를 마셨다. 김은혜 후보는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함으로 승리하지 못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김은혜 후보는 “도민 여러분의 과분한 지지에 감사하다. 도지사에 당선되신 김동연 후보께도 축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군수의 무덤’에서 3선에 성공한 심민 임실군수 후보

    ‘군수의 무덤’에서 3선에 성공한 심민 임실군수 후보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꼭 보답하겠습니다” 심민(74) 전북 임실군수 후보는 “오늘의 승리는 임실군 발전만을 생각하시는 모든 군민의 승리”라고 자신을 지지해준 군민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심 후보는 민주당 한병락 후보와 개표가 끝날 때까지 피를 말리는 접전 끝에 170여표 차이로 신승했다.“충절의 고장, 임실 군민답게 흔들림 없이 냉철하게 판단해주신 결과라 생각합니다” 무소속 후보로 거대 야당의 막강한 힘에 맞선 그는 온갖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혼탁한 선거 속에서도 당당히 첫 3선 군수 당선을 거머쥐었다. 역대 군수들이 각종 비리에 휘말려 중도 하차해 ‘군수의 무덤’이라고 불렸던 불명예를 씻어냈다. “현명하신 군민들의 선택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기대에 결코 실망하시는 일이 없도록 오로지 임실군의 발전과 군민만을 생각하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그는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며 묵묵히 저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두 후보께도 군정수행에 좋으신 충언과 발전적인 정책대안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무소속 후보로서 거대 야당의 막강한 힘을 이용한 온갖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공작 등 혼탁한 선거 속에서도 결코 굴하지 않고 당당히 첫 3선 군수가 되었다는데 큰 자부심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심 당선자는 “앞으로 군민들의 기대에 결코 실망하시는 일이 없도록 오로지 임실군의 발전과 군민만을 생각하며 저의 마지막 남은 여생을 다 바친다는 각오로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 여야 후보들 막판 투표 독려 총력전

    제8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일인 1일 여야 후보들은 자신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목소리로 적극적인 투표를 독려하며 투표율 끌어올리기에 힘썼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투표율이 높아야 박빙 지역에서 이길 수 있다는 판단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은 대선보다 투표율이 낮은 지방선거 특성상 투표율이 저조하면 민주당의 조직표만 몰릴 것이라는 우려에서 지지층 투표 독려에 총력을 쏟았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모두가 말리는 선거에 뛰어든 것도, 총괄선대위원장이라는 짐을 짊어진 것도, 조금도 후회하거나 아쉽지 않다”며 “다만 여러분께서 투표장에 나서지 않으신다면 그것만큼은 참 아쉬울 것 같다. 더 나은 삶을 선택할 기회를 놓치는 것만큼 아쉬움 남는 일은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균형을 이루기 위한 단 하루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투표장으로 가서 ‘안정된 삶’을 선택하자”며 “투표하면 이긴다. 투표해야 이긴다”고 했다. 이 후보 경쟁자인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는 “판세는 초박빙 상태로 파악되고 있다. 지지층 결집과 투표가 선거 결과를 좌우할 수 있다”면서 “계양의 자존심을 지키고 서민이 편하게 윤석열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투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계양의 미래를 바꾼다”고 했다. 이번 선거 최대 승부처이자 박빙의 지지율을 보여온 경기지사 후보들도 투표율 제고에 나섰다. 김동연 민주당 후보는 “경기도 선거가 초박빙이다. 100표, 10표, 1표 차이의 승부”라며 “백척간두에 선 절박한 심정으로 간절히 호소드린다. 꼭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했다. 이어 “가까운, 또 멀리 계신 가족, 친구, 지인에게 전화로, 문자로 꼭 투표를 독려해 달라. 투표하면 경기도가 바뀐다. 투표하면 도민에게 더 나은 기회가 열린다”고 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투표율이 2018년 지방선거보다도 상당히 낮다. 정권 교체에 이어 지방 권력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국민의 뜻을 투표를 통해 실현시켜 달라”면서 “한 분이라도 투표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주변 분들에게 적극적인 투표 독려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가족이 모두 하나가 돼 뛴 선거였다”며 “서울토박이로 유복한 집에 태어난 아내가 저를 만나 인천에 따라와 단칸방에서 같이 노동자로 살면서 지금까지 집 한칸 없이 봉사하며 살아왔는데, 고향 서울에 와서 선거 운동하는 모습에 마음이 짠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지막까지 투표 독려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함께 해달라”고 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지난달 전날 밤에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 서울시민으로부터 선택받았다. 그것은 수도 서울의 경쟁력을 재건하고 상생의 시스템을 복원하라는 서울시민의 ‘절대명령’이었다”라며 “‘준비된 미래의 서울’ 그리고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가는 일에 오세훈 후보는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는 “어려운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윤석열 정부가 성공해야 하고 그 첫 관문이 이번 지방선거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고 해야 할 일은 지방권력 교체”라며 “국민의힘, 기호 2번을 선택해달라”고 했다. 안 후보와 맞붙는 김병관 민주당 후보는 “지지 호소와 투표 독려는 오늘(1일)도 가능하다. 전화기를 들고, 분당 판교에 있는 지인을 찾아달라. 간절히 마음을 담아 호소하면 오늘 밤 함께 웃을 수 있다”고 했다.
  • 與 “尹정부, 일하게 해 달라” 野 “균형이 곧 안정”

    與 “尹정부, 일하게 해 달라” 野 “균형이 곧 안정”

    6·1 지방선거 투표가 진행되는 1일 국민의힘은 투표로 윤석열 정부의 약속 이행을 위해 지방 정권을 교체해달라고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균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투표율이 저조하다. 지역별로 수고로우시더라도 꼭 지금 투표장으로 가서 투표해달라”며 “선거는 여론조사가 아니라 투표로 결론이 난다”고 호소했다.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투표장에 참여해서 기호 2번 국민의힘을 찍어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민주당의 오만한 행태에 대해서 국민들이 회초리를 따끔하게 들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방선거에서는 지방조직을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이 강점을 가지고 있어 마지막까지 진땀 승부다.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는 모르겠다는 생각이 커지고 있다”며 “수도권, 중부권을 포함해 상당수 지역에서 박빙이다. 100표, 200표 차이가 날 수 있을 만큼 아슬아슬한 승부”라고 설명했다.더불어민주당은 균형론을 내세웠다. 윤석열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힘을 달라는 것이다.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모두가 말리는 선거에 뛰어든 것은 조금도 후회하거나 아쉽지 않다”면서도 “여러분께서 투표장에 나서지 않으신다면 그것만큼은 참 아쉬울 것 같다. 더 나은 삶을 선택할 기회를 놓치는 것만큼 아쉬움 남는 일은 없기 때문”이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그러면서 “‘균형이 곧 안정‘이다. 균형을 이루기 위한 단 하루의 기회 놓치지 말고, 투표장으로 가서 ’안정된 삶‘을 선택하자”고 덧붙였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저는 골목과 시장에서, 거리 곳곳에서 여러분을 만나 뵀고, 이번 지방선거는 ‘내 일상과 삶을 바꾸고, 우리 동네를 더 살기 좋게 만들 유능한 지역일꾼을 뽑는 것’이라고 강조해서 말했다”며 “그러나 ‘선거 때마다 하는 소리’라고, ‘투표해도 내 삶이 달라지지 않는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다. 그러나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러분께서 오늘 투표로 선택해주시면 내 삶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 진중권 “文 사저 시위 방조가 더 악질…5년 후 尹 똑같이 당할 것”

    진중권 “文 사저 시위 방조가 더 악질…5년 후 尹 똑같이 당할 것”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 사저 앞에서 시위를 한 보수단체 소속 회원 등 4명을 고소한 가운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5년 후 윤석열(대통령)도 똑같이 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1일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 사저까지 찾아가 육갑을 떠는 인간들도 쓰레기이지만, 그걸 잘하는 짓이라고 거드는 인간들이 더 저질”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진 전 교수는 “그 저질보다 더 악질은 그거 보고 말리기는커녕 “너도 양념 좀 당해 보라”며 방조하는 인간들”이라면서 “5년 후에 윤석열도 똑같이 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 전 교수는 전날 CBS라디오 ‘한판승부’에서도 “이건 보수가 아니다. 여기에 보수라는 이름을 붙이는 게 보수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을 해야 한다”면서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이런 분들하고 먼저 확실하게 정리를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지금 윤 대통령도 명확하게 ‘이건 아니지 않나’라고 한마디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지난달 10일 퇴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은 경남 양산으로 귀향했다. 하지만 평산마을 사저 앞에선 극우 단체가 주도하는 욕설ㆍ고성 시위가 끊이지 않았고 마을 주민들은 소음 스트레스로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 결국 문 전 대통령 내외는 대리인을 통해 지난달 31일 경남 양산경찰서에 보수단체 소속 회원 3명과, 이름을 알 수 없는 1명 등 4명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는 피고소인들이 집회 과정에서 허위사실로 욕설·모욕을 반복적으로 해 명예훼손을 저질렀다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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