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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벚꽃 소풍 떠나는 코딱지 가족 이야기… 캐릭터·소품 등 작가 직접 제작

    벚꽃 소풍 떠나는 코딱지 가족 이야기… 캐릭터·소품 등 작가 직접 제작

    코딱지 코지의 벚꽃 소풍 (허정윤 글·그림, 웅진주니어 펴냄, 56쪽, 1만 5000원) 벚꽃 잎을 옮겨다 심은 듯한 표지가 봄 내음 물씬 풍긴다. ‘코딱지 코지의 벚꽃 소풍’은 벚꽃 소풍을 떠나는 코딱지 가족의 아기자기한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 그림책이다. 봄이 오기만을 기다린 주인공 코딱지 ‘코지’가 ‘코비’, 막내 ‘코코’, 삼촌과 함께 소풍을 나서며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꽃잎이 바람에 날릴 때마다 코딱지들은 입을 열어 맛보고, 머리카락에 얹어보기도 하면서 봄날을 만끽한다. 벚꽃 구경으로 넘쳐나는 코딱지들 인파로 인해 한때 코코를 잃어버리기도 한다. 이날 할머니는 감기에 걸려 소풍길에 함께 하지 못했는데, 이를 마음에 걸려 한 코지가 흙길 위에 떨어진 꽃잎을 담아와 하나하나 말리고, 코딱지들은 비밀리에 파마까지 하면서 할머니를 위한 특별한 벚꽃 소풍을 준비한다. 처음 만나는 봄과 벚꽃을 향한 설렘, ‘꽃잎 수만큼 아주 많이’ 걸어도 마냥 즐거운 소풍길의 떠들썩함, 소풍길에 잃어버린 막내 코코를 향한 걱정과 그리움, 그리고 갑자기 사라진 코코에 대한 궁금증 등 마음을 쥐락펴락 두드리는 이야기들이 재미를 준다는 게 출판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책 속에 표현된 벚꽃들은 허정윤 작가가 핀셋으로 꽃잎을 하나하나 붙여 만들었다. 오려 붙이고 세워 만든 콧구멍 마을의 코털 숲만큼 코딱지들의 바깥세상도 세밀하고 치밀한 과정을 거쳐 완성했다. 책장에는 작은 책들이 빼곡히 꽂혀 있고, 반쯤 열린 서랍장에는 갖가지 물건들이 들어있다. 벽지, 이불, 카펫, 커튼 등은 작가가 10년 넘게 모아온 천을 사용해 만들었다. 전등에는 실제 전구를 넣어 불이 켜지게 했고, 손가락보다 작은 화분들은 실제 식물들이 담겨 있는 것처럼 완성도를 높였다. 책 속에 등장하는 코딱지들은 머리 스타일부터 체형, 표정까지 모두 다른데, 그 수가 300명에 이른다. 아이 둘을 양팔에 안고 나온 아빠 코딱지, 연신 셀카를 찍어 대는 멋쟁이 코딱지, 벚꽃 향기를 즐기러 나온 맹인 코딱지, 레게 머리 코딱지, 깻잎 머리 코딱지, 더벅머리 코딱지 등 모두 작가가 직접 점토를 빚어 섬세하게 만들었다.
  • [내려다봄] 발길 사로잡는 백사마을 산수유

    [내려다봄] 발길 사로잡는 백사마을 산수유

    [내려다봄] 하늘을 나는 새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의 연재물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백사마을은 해마다 3월 말이면 이면 싹을 틔운 산수유 꽃을 관람하기 위해 수십만의 상춘객이 찾는다. 도립리를 중심으로 인근 마을에 걸쳐 넓게 퍼져있는 산수유 군락지에서 산수유나무가 일제히 꽃망울 떠뜨리며 마을을 노랗게 물들이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거대한 군락지와 함께 버무려진 마을이 제공하는 이채로운 풍광은 겨우내 움츠려 있던 나들이객을 발길을 이곳으로 사로잡기에 충분하다.도립리를 비롯해 인근의 경사리, 송말리 등에 퍼져있는 어린 묘목부터 고목까지 산수유나무를 모두 합치면 약 1만 7000여 그루에 이룬다. 산수유의 수령 또한 가장 오래된 것은 약 500년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데 그 역사를 따라가보면 그 중심에는 도립리 한가운데 자리 잡은 작은 정자 육괴정이 있다.조선 중종 14년 기묘사화로 조광조가 유배길에 오르면서 그를 따르던 많은 사림파가 낙향을 하는데 그중 남당 엄용순을 비롯한 몇몇 선비들이 모여 도립리에 정자를 짓고 나무를 심으면서 세월을 보냈다고 한다. 바로 그때 만든 정자가 지금 마을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육괴정이며 그때 심었던 산수유나무가 지금의 군락을 이루게 됐다.이 산수유꽃을 주제로 한 이천 백사마을 산수유꽃축제는 2000년에 처음 축제가 열렸다. 올해로 23년째를 맞이하며 전남 구례의 상동마을, 경기도 영평군의 개군 내리마을과 함께 대표적인 3대 산수유마을로 자리 잡았다. 올해 축제는 길놀이, 관악 공연, 산수유꽃예술단 공연, 댄스 공연, 노래자랑 대회, 사물놀이 공연, 산수유 사진전, 백일장, 사생 대회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렸다.
  • “이 피자 안 시켰어” 아내도 있는데…점원에 총 쏜 브라질 男

    “이 피자 안 시켰어” 아내도 있는데…점원에 총 쏜 브라질 男

    브라질의 한 피자가게에서 주문과 다른 피자가 나왔다며 분노한 손님이 점원에게 총격을 가했다. 29일(한국시간) CNN 브라질 등에 따르면, 용의자 오를란도 아시스(41)는 아내와 함께 이 가게를 찾아 피자를 주문했다. 지난 주말 브라질 상파울루 몽가과 지역의 한 피자가게에서 피자를 주문한 아시스는 자신이 주문한 피자가 아닌 다른 피자가 나왔다며 점원에게 따졌다. 아시스와 점원은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며 말다툼을 벌였다. 말다툼은 몸싸움으로까지 이어졌다. 이후 아시스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총기를 꺼내 점원을 향해 쏜 것으로 파악됐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아시스와 피해자는 가게 밖 길거리에서 서로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몸싸움을 벌였다. 이를 본 다른 손님들은 싸움을 말리려 두 사람을 떼어놓으려고 했다. 이 영상을 보면 손님들은 소란스러움을 느낀 듯 싸움이 벌어지는 곳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가, 갑자기 깜짝 놀라며 모두 반대 방향으로 달려간다. 영상에 소리는 담기지 않았으나 이 때 총을 쏜 것으로 추측된다. 한 목격자는 “혼란이 닥쳤을 때 저는 근처 광장에 있었다”며 “영상을 찍고 있었는데 연속으로 세 발의 총성이 들렸고, 매우 큰 비명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그는 “뒤를 돌아보니 모두가 내 쪽을 향해 달려오고 있었다”며 “사람들은 시설이나 상점 등으로 몸을 피하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피해자는 허리와 하반신 부위에 총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목격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난 아시스를 인근에서 발견해 그 즉시 불법무기 소지 및 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그는 38구경 리볼버 한 정과 실탄 10발, 칼 1개를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 尹 “15년간 280조 쏟고도 실패”… 저출산 처방 ‘선택과 집중’ 주문

    尹 “15년간 280조 쏟고도 실패”… 저출산 처방 ‘선택과 집중’ 주문

    국민 체감하도록 적극 지원 약속기존 정책 과학적 평가·검증 강조대통령실 “얼핏 봐도 무관한 것 많아”여당·7개 부처 장관 등 70여명 참석당정 협력·여론 수렴도 재차 당부워킹맘·다자녀 부모도 회의 참여육아휴직 불이익 땐 처벌 등 제안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위원장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는 2015년 이후 약 7년 만으로, 대통령실은 위원회를 사실상 중앙부처나 다름없이 상시 가동하겠다는 방침이다.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대통령실 주요 참모와 당연직 위원인 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교육부 등 7개 부처 장관을 비롯해 민간위원 13명 등 모두 70여명이 참석했고, 여당에서는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등이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년간 종합계획을 만들고 280조원이라는 천문학적 예산을 투입했지만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역대 최저인 0.78명을 기록했다”며 기존 저출산 정책에 대한 과학적 평가를 주문했다. 또 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도 “저출산 문제는 단순한 복지 문제를 넘어서 국정 전반에 걸친 문제로 전 부처가 보다 깊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 저출산 대책이 부처나 지방자치단체별로 흩어져 있고, 일부 정책은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채 예산만 투입됐다는 문제의식이 공유된 것으로 전해진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존 정책 중에는) 얼핏 보기에도 ‘이게 저출산 정책이냐’고 하는 수준의 것이 꽤 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의 노력과 더불어 국민의 인식 전환도 촉구했다. 출산·육아에 대한 인식 전환 없이는 어떤 대책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수 있다는 것으로, 윤 대통령은 “출산과 육아를 하기에 좋은 문화가 조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정책만을 가지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렵다. 현행 제도를 점검해 실효성을 높이는 동시에 우리 문화 전반의 변화를 위한 민간의 동참도 함께 병행돼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사회가 보다 더 행복을 키워 주는 문화, 또 열심히 하면 잘살 수 있는 문화로 많이 바뀌어야 한다”며 “지나치게 과도하고 불필요한 경쟁에 휘말리는 문화가 고쳐지지 않는 한 저출산 문제도 근본적인 답을 내놓기는 쉽지 않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과거의 우리 마을 문화, 이런 공동체 문화도 그런 방향으로 많이 바뀌어야 할 것 같다”고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워킹맘, 다자녀 부모 등이 직접 의견을 개진했다. 세 자녀를 둔 함경규씨는 육아휴직자 불이익 시 기업에 대한 강력한 처벌 등을 통해 남성 육아휴직을 일반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여당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여론 수렴과 당정 협력을 재차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저출산 문제는 단기적인, 또는 일회성의 대책으로는 절대 해결이 안 된다”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상시적으로 열어 긴밀한 당정의 공조를 통해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제도와 정책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 게임 말리는 고모 찌른 중학생, 추가 사고 방지 위해 응급 입원

    게임 말리는 고모 찌른 중학생, 추가 사고 방지 위해 응급 입원

    경찰이 자신을 훈계하던 고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중학교 1학년생 A(13)군을 집으로 돌려보내지 않고 병원에 응급입원시켰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8일 살인 혐의로 체포한 A군에 대해 응급입원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A군은 형사 미성년자로 석방 대상이지만 보호자에게 인계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이러한 조치를 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전날 피해자가 집에서 태블릿PC로 게임을 하지 못하게 하자 홧김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A군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69억 빚 청산 이상민, 12세 연하 소개팅女와 번호교환

    69억 빚 청산 이상민, 12세 연하 소개팅女와 번호교환

    이상민이 생애 첫 소개팅을 했다. 26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은 김준호와 김민경의 주선으로 소개팅에 나섰다.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던 이상민은 소개팅이 실제 상황으로 전개되자 평소와 달리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다. 미모의 소개팅 상대가 등장하자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고 물만 마시면서 어쩔 줄 몰랐다. 소개팅녀는 ‘85년생 소띠이며, 제약회사를 다니는 회사원’이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이상민은 자신도 소띠라며 띠동갑임을 밝혔다. 이상민이 “주변에서 저랑 소개팅 하는 거 말리지 않았냐”고 묻자 소개팅녀는 “말리지 않더라”며 “부모님도 잘 하고 오라고 말씀하셨다”고 답했다. 이에 이상민은 “제 상황이 드러나 있어서 말릴 것 같은데, 좋은 부모님을 두셨다”고 말했다. 그러자 소개팅녀는 “모두 사람들이 사연이 있으니 너무 그렇게 생각 안 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이상민은 “끝날 것 같지 않았던 빚은 올해 연말에 끝날 것 같다. 그리고 저작권 협회에는 압류가 걸려 있다. 늦으면 내년 초에 다 정리가 된다. 작사 100곡 정도에 작곡이 80곡 정도 된다. 제가 죽어도 사후 70년까지 상속이 된다”며 재정 상태를 공개했다. 이어 소개팅녀의 발 사이즈를 묻다가 “전 여친도 250mm였다”고 말하자 스튜디오에서는 “굳이 왜 저런 말을 하냐”며 안타까워했다. 이상민이 유독 말을 잇지 못하고 답답해하자 소개팅녀는 “안쓰러움이 느껴졌다. 충분히 멋있고 좋은 분이신데, 그 삶에서 스스로를 억누르는 행동이 안타깝다”, “이제 그러지 않아도 돼요”라고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이상민은 뭉클해하며 “감사하다”고 말해 모두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 장면은 이날 17.5%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후 이상민은 그녀의 집까지 바래다 주면서 전화번호를 알려줘 다음을 기약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 여친 휘발유로 불질러 살해…페루 최악의 데이트 폭력사건 [여기는 남미]

    여친 휘발유로 불질러 살해…페루 최악의 데이트 폭력사건 [여기는 남미]

    페루에서 끔찍한 데이트폭력이 발생해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현지 언론은 “심각한 화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던 캐서린 고메스(여, 18)가 24일(이하 현지 시간) 숨졌다”고 보도했다. 고메스가 입원해 있던 페루 리마의 아르소비스포 로라이사 병원은 “고메스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고메스 자신도 사투를 벌였지만 전신 60%에 화상을 입어 상태가 워낙 위중했다”고 밝혔다. 고메스는 지난 18일 병원으로 실려 갔다. 리마의 한 공원에서 온몸에 불이 붙어 화상을 입은 상태였다. 고메스를 그 지경으로 만든 건 그의 남자친구 세르히오 타라체 파라(19)였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리마의 한 공원에서 만나 심한 말다툼을 했다. 잔뜩 화가 난 남자친구 파라는 씩씩대며 인근의 주유소로 달려가 휘발유를 샀다. 다시 공원으로 돌아간 파라는 여자친구 고메스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 순식간에 공격을 당한 고메스가 불길에 휘말리자 공원에선 난리가 났다. 공원에 있던 주민들은 불을 끄려 달려들었다. 공원에 설치된 CCTV에는 주민 수십 명이 벗어 든 옷으로 고메스의 몸에 붙은 불을 끄는 모습이 포착돼 있다. 하지만 만행을 저지른 남자친구는 그대로 현장을 떠났다. 목격자 가브리엘라(여)는 “여자친구가 불에 타고 있는데 남자는 그냥 걸어서 사라졌다”며 “다급한 상황이었던 탓도 있겠지만 그 누구도 남자를 잡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건은 공개된 장소에서 가장 끔찍한 방법으로 감행됐다는 점에서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고메스가 입원하자 페루의 인권단체들과 여자 주민들은 용의자인 남자친구를 신속히 검거에 법정에 세우라며 여성부 청사 앞에서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열었다. 경찰의 대응에도 사회는 분노했다. 페루 경찰이 용의자 남자친구에 체포령을 발령한 건 사건 발생 5일 후였다. 시위에 참여한 주민 카를라는 “신원이 특정돼 있고 증거와 증인도 넘치는데 체포령을 미룬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며 “(그렇지는 않겠지만) 마치 경찰이 도망가라고 충분한 시간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뒤늦게 체포령을 발령한 페루 경찰은 수사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포상금 5만 솔(약 173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난시 톨렌티노 여성부장관은 “여성들이 남자친구를 사귈 때 정말 신중해야 한다”며 “여자를 존중하지 않는 남자, 여자의 권리를 우습게 여기는 남자라면 절대 만나지 말라”고 말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페루에선 2020년 138건, 2021년 146건, 2022년 136건 등 해마다 페미사이드(여성을 살해함)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 이재명 “조작 이미지 내부공격 멈춰달라” 개딸에 호소

    이재명 “조작 이미지 내부공격 멈춰달라” 개딸에 호소

    ‘비명계’ 이원욱, 사무실·자택 인근 집회에“악마 필요했나…개딸에 분노조차 아까워”이재명 “조작 이미지 사용은 금도 넘어…당 소속 의원에 대한 명예훼손 조치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자신의 강성 지지층인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들이 ‘비명계’(비이재명계) 이원욱 의원에 대한 규탄집회를 여는 것을 두고 “조작된 이미지까지 동원한 내부공격을 멈춰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조작된 이미지까지 동원한 내부공격, 민주당원이라면 이재명의 동지라면 멈추고 제지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어제 우리 당 이원욱 의원 지역사무실 앞에서 집회가 있었다고 한다.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1인 피켓시위도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며 “설마 진짜 우리 지지자들일까, 민주당원들일까 의심이 든다. 민주당원이라면, 이재명의 지지자라면 즉시 중단하고 그 힘으로 역사부정 반민생 세력과 싸워 달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악마화’를 위해 조작된 이미지까지 사용해 조롱하고 비난하는 것은 금도를 넘는 행동”이라며 “저 역시 조작된 사실로 수많은 공격을 당해봤기에 그것이 얼마나 견디기 힘든 일인지 저나 여러분 모두 잘 알지 않나. 생각이 다르다고 욕설과 모욕, 공격적인 행동을 하면 적대감만 쌓일 뿐이다. 이재명 지지자를 자처하며 그런 일을 벌이면 이재명의 입장이 더 난처해지는 건 상식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이미 허위사실을 적시해 민주당 인사들을 비방하거나 명예를 훼손한 인터넷 게시물에 대해 강력 대응을 밝힌 바 있다”며 “마찬가지로 조작된 이미지로 민주당 소속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에 대해서도 당 차원에서 철저히 조사한 후 단호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이같은 호소는 개딸들이 전날 이 의원의 동탄 지역사무실과 자택 인근에서 벌인 집회를 겨낭한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24일) 또다시 지역사무실 앞에서 집회가 있었다. 지역사무실과 제가 살고있는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1인 피켓 시위도 계속되고 있다”며 현장 사진과 자신을 비난하는 온라인 유인물 이미지 등을 올렸다. 그는 “이원욱을 향한 시위, 조롱, 욕설… 좋다. ‘심판해야 할 내부의 적’이라고 생각하시니 없애기 위해 행동하셔야죠”라며 “하지만 조작을 하지는 말아야겠죠”라고 말했다. 이어 “집회를 공지했던 앱카드에 게시된 제 사진이 악한 이미지로 조작됐다. 본래 원본사진의 입, 눈 등을 교묘히 바꿔서 이상한 얼굴로 조작했다”며 “일부 유튜버들이 악마의 편집으로 악의적 영상을 유포하더니 이제 사진까지도 조작한다. 악마가 필요했나 보다”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이 올린 유인물 이미지 속에는 원본 사진에 비해 눈꼬리와 입꼬리 등이 뾰족하게 올라간 모습으로 바뀐 사진이 담겼다. 이 이원은 원본 사진을 함께 올리며 조작 증거로 제시했다. 이 의원은 이어 “이제 개딸들에 대한 분노조차 아깝다는 생각이 밀려온다”고 직격하면서 “어제 이 대표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영화 ‘1987’에 나오는 개구진 그러나 정말 사랑스러운 딸’이니까요”라며 개딸들을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는 이 대표를 에둘러 비판하기도 했다.
  • 피겨 프린스 차준환, 세계선수권 쇼트 3위…한국 남자 선수 최초 메달 정조준

    피겨 프린스 차준환, 세계선수권 쇼트 3위…한국 남자 선수 최초 메달 정조준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21·고려대)이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클린 연기’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한국 남자 선수 역대 첫 메달 획득 가능성을 부풀렸다. 차준환은 2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5.04점, 예술점수(PCS) 44.60점을 받아 합계 99.64점으로 출전 선수 34명 중 3위에 올랐다. 1위는 디펜딩 챔피언 우노 쇼마(일본·104.63점), 2위는 미국의 ‘피겨 신성’ 일리아 말리닌(100.38점)이 차지했다. 차준환은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차준환은 이날 마이클 잭슨 모음곡에 맞춰 고난도 4회전 점프와 올 시즌 내내 흔들렸던 트리플 악셀 점프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기록했던 쇼트 프로그램 개인 최고점(99.51점)을 갈아치웠다. 그가 마이클 잭슨의 ‘문워크’를 연기할 때는 관중들이 탄성을 내지르기도 했다. 한국 피겨 선수 중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딴 선수는 남녀를 통틀어 김연아(금 2, 은 2, 동 2개)가 유일하다. 남자 싱글 역대 최고 순위는 2021년 대회에서 차준환이 기록한 10위. 차준환은 경기 뒤 “대회를 준비하느라 힘들었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뛰었다. 오늘 연기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시즌 초반엔 컨디션이 좋다가 시즌 막판에 무너지는 경향이 많았다”며 “올 시즌엔 세계선수권에 초점을 맞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현재 컨디션은 좋다”고 덧붙였다.
  • 주유소에서 시비 붙은 뒤 ‘불덩어리’ 된 사람…대형사고 이어질 뻔[여기는 남미]

    주유소에서 시비 붙은 뒤 ‘불덩어리’ 된 사람…대형사고 이어질 뻔[여기는 남미]

    주유소에서 발생한 소소한 시비가 끔찍한 사건으로 번졌다. 사건은 자칫 대형 폭발사고로 확대될 수도 있다.  브라질 경찰이 손님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인 후 도주한 주유소 직원을 추적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건은 브라질 남동부 파라나주의 주도 쿠리치바에 있는 한 주유소에서 발생했다. 휘발유를 넣기 위해 주유소에 들어선 한 남자 손님과 직원 사이에 시비가 붙은 건 자동차 주유구 때문이었다. 상황을 목격한 복수의 증인에 따르면 직원이 주유구를 열면서 고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주인이 배상을 요구하면서 직원과 손님 사이엔 언성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말싸움을 하던 직원은 분노를 조절하지 못한 듯 갑자기 자동차에 꽂아두었던 주유건을 빼들더니 손님을 겨눴다. 이어 손님을 휘발유로 흠뻑 젖게 한 직원은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순식간에 불길에 휘말린 남자는 비명을 지르면서 주유소 밖으로 달려 나갔다.  불이 붙은 남자가 비명을 지르면서 뒹굴기 시작하자 다른 직원이 소화기를 들고 달려갔다. 주요소 다른 직원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다행히 불은 껐지만 사건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인 직원은 바닥에 쓰러져 있는 남자에게 달려 폭행을 시작했다. 경찰 조사에서 한 목격자는 “거의 죽어가는 사람을 그렇게 때릴 수 있는지 너무 무서웠다”고 말했다.  동료들이 말리자 직원은 그제야 폭행을 멈추고 남자를 바닥에 버려둔 채 도주했다. 뒤늦게 병원으로 후송된 남자는 가슴과 복부, 팔과 다리에 2~3도 화상을 입은 상태였다. 병원 관계자는 “다행히 생명을 건졌지만 화상이 너무 심해 치료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면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지 예견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동료 직원은 “당시 주유소 바닥에 휘발유가 흥건했다”면서 “바닥에 불이 붙었더라면 주유소가 날아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가해자 주유원이 타고 도주한 자동차를 추적 중이다. 경찰은 “(일을 시작할 때) 직장(주유소)에 제대로 정보를 주지 않았던 가해자의 거주지를 찾아갔지만 신병확보에 실패했다”면서 “도주할 때 가져간 자동차로 어딘가 3의 장소로 이동 중이거나 이동한 것으로 보여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전신에 불이 붙은 남자가 비명을 지르면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출처=주유소 CCTV)
  • 98세 딕 반 다이크 차 운전하다 사고, 이런 말썽 한두 번이 아냐

    98세 딕 반 다이크 차 운전하다 사고, 이런 말썽 한두 번이 아냐

    디즈니 영화 ‘메리 포핀스’에서 우산 타고 날아다니는 포핀스를 유모로 채용하는 뱅크스 씨로 출연했던 할리우드 레전드 딕 반 다이크(98)가 22일(현지시간) 아침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고 TMZ 닷컴이 보도했다. 렉서스를 몰았는데 최근 며칠 비가 많이 내려 젖어있는 도로를 미끄러져 어느 집 문을 받아버렸다. 경찰은 찰과상에 피까지 흘린 반 다이크가 일단 경미한 부상만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고 한 친구의 도움을 얻어 귀가했다. 경찰은 약물이나 술의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하지만 경찰은 워낙 고령임을 감안해 운전면허 당국에 운전 적성검사를 다시 실시하도록 권하는 문서를 제출한 것으로 보도됐다. 반 다이크의 할리우드 경력은 70년에 걸쳐 영화와 텔레비전, 연극까지 누볐으며 골든글로브, 토니, 그래미상 등도 여러 차례 수상했다. 아무래도 ‘멋있게 살아라’(Bye Bye Birdie, 1963), ‘메리 포핀스’(1964), ‘치티치티 뱅뱅’(1968) 등에 주연으로 얼굴을 내밀었던 1960년대가 전성기였지만 지난달 폭스TV의 노래 경연 프로그램 ‘미국판 복면가왕’(The Masked Singer)에 최고령 경연자로 출연할 정도로 노익장을 과시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이 노배우가 큰일 당할 뻔한 것을 처음 모면한 것은 아니었다. 2013년에도 캘리포니아의 한 고속도로 위에서 불 난 자동차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일이 있었다. 당시도 중상을 입지 않았다. 그는 나중에 불 탄 차량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중고 재규어 진짜 싸게 드릴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2010년 크레이그 퍼거슨과 인터뷰하면서 서핑 보드 위에서 잠이 들었다가 바다로 떠밀려 나가 죽을 뻔한 사고를 돌아보기도 했다. ‘Mary Poppins: Beach Vacation’(이란 영화가 만들어진다면) 그 중 한 장면을 연상시키게 친한 거북이 무리가 어디선가 나타나 자신의 보드를 해변 쪽으로 밀어댔다고 농을 했다. 위 영화가 정말로 만들어졌나 한참 검색하게 만들었는데 메릴 스트립이 주연한 ‘메리 포핀스 리턴즈’(2019) 외에 이런 속편이 만들어진 일이 없다.
  • 중국판 ‘글로리’…여학생 5명, 친구 집 들어가 무자비한 폭행 [여기는 중국]

    중국판 ‘글로리’…여학생 5명, 친구 집 들어가 무자비한 폭행 [여기는 중국]

    중국 장쑤성에서 한 무리의 10대 청소년들이 동급생의 집 안에 들어가 동급생과 그의 남동생을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피해자 부모가 버젓이 있는 집 안에 “책을 빌리러 왔다”며 문을 열도록 한 뒤 이 같은 행각을 벌였다. 중국 장쑤성 롄윈장시 하이터우현에 사는 40대 장 모 씨는 “지난 19일 5명의 여학생들이 ‘친구에게 책을 빌리러 왔다’며 집을 찾아와 아무 의심없이 문을 열어줬다"면서 "그런데 이 아이들은 방 안에 있던 딸을 거실로 불러내 각종 폭언과 폭력을 가했다”고 21일 현지 매체 시나파이낸스 등을 통해 폭로했다. 당시 사건은 거실에 있던 폐쇄회로(CC)TV에 촬영된 영상이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등을 통해 공개되면서 더 큰 파장을 불러오는 분위기다. 이 영상 속 가해 여학생들은 모두 10대 청소년들로 앳된 얼굴로 장 씨 집에 들어왔으나, 곧 돌변해 믿기 힘든 폭행을 이어갔다. 가해 여학생들이 집 안에 들어온 것을 목격한 장 씨 딸이 방으로 들어가 숨자, 이들은 분풀이라도 하듯 거실에 있던 피해자의 남동생을 거실 구석으로 몰아넣고 주먹으로 구타했고, 아이가 바닥에 넘어지자 기다렸다는 듯 발길질을 하며 무자비한 모습을 보였다. 폭행을 견디다 못한 아이가 살려달라고 빌자, 아이의 머리카락을 잡아채 바닥에 내동댕이 치는 모습도 영상에 그대로 담겼다. 그러고도 분이 풀리지 않는지, 이들은 방 안으로 피신한 여학생에게 “네가 지금 나오지 않으면 네 남동생을 죽도록 폭행하겠다”고 위협했다. 이 말을 들은 피해자가 문을 열고 방에서 나오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 피해자에게 갖은 폭행을 가했고 옆에서 이를 보고 말리는 피해자의 남동생의 얼굴을 주먹으로 집중 가격했다. 이후 이들은 태연히 피해자의 집을 나서 유유히 도주했다. 뒤늦게 거실에서 벌어진 일을 눈치 챈 장 씨와 그의 남편은 도주하는 가해 학생들을 따라가 영상으로 촬영했고, 인근 파출소에 사건을 신고했다. 당시 사건을 SNS와 현지 매체에 폭로한 장 씨는 “가해자들은 딸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2명과 학교에 다니지 않거나, 다른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3명이었다”면서 “너무 경악했던 것은 이 가해자들이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우리 집에 책을 빌리러 왔다고 했다는 것과 어른인 내가 버젓이 있는데도 이런 폭행을 저질렀다는 점이다. 그러고도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태연한 얼굴로 거리를 활보하는 가해자들을 보는 것이 몹시 두렵다”고 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3월 2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3월 21일

    쥐 36년생 : 고민하지 마라. 48년생 : 타인을 믿지 마라. 60년생 : 자연스럽게 대인관계를 유지하라. 72년생 : 용기를 가지고 전진하라. 84년생 : 일을 추진하면 성공 있다. 소 37년생 : 사업에 이익이 있겠다. 49년생 : 명예가 길하다. 61년생 : 작게 베풀고 크게 얻는 격이다. 73년생 : 동업에 행운 온다. 85년생 : 거래에서 이득 얻는다. 호랑이 38년생 : 꿈이 클수록 실망도 크다. 50년생 : 아랫사람으로 인한 기쁨 있다. 62년생 : 부모에게 안부 전하라. 74년생 : 건강에 유념해야 길하다. 86년생 : 새로운 만남에 신경을 써라. 토끼 39년생 : 크게 움직이지 마라. 51년생 : 타인 믿다가 실패한다. 63년생 : 이익이 없더라도 만족하라. 75년생 : 거두어 드리는 기쁨 있다. 87년생 : 자신감을 가져라. 용 40년생 : 신수가 태평하다. 52년생 : 사람들이 많이 꼬인다. 64년생 : 크게 발전하는 운세이다. 76년생 : 상승운이다. 88년생 : 하는 일이 모두 순조롭다. 뱀 41년생 : 뜻하지 않게 이득 있다. 53년생 : 욕심부리다 좌절한다. 65년생 : 상황판단을 잘하라. 77년생 : 겸손한 태도로 행동하라. 89년생 : 하늘이 도와주는 운세이다. 말 42년생 : 냉정하게 처리하라. 54년생 : 필요 없는 지출은 삼가라. 66년생 : 망신수 있겠다. 78년생 : 생각한 일이 이루어진다. 90년생 : 성의를 보여라. 양 43년생 : 변화가 있는 날이다. 55년생 : 실수가 따르니 조심하라. 67년생 : 말을 새겨들어라. 79년생 : 분수를 지켜라. 희망이 있다. 91년생 : 자신의 맡은 바를 다하라. 원숭이 44년생 : 매사 이익이 없겠다. 56년생 : 냉가슴만 앓는다. 68년생 : 이해가 필요하다. 80년생 : 너무 조급하게 굴지 마라. 92년생 : 시비에 휘 말리지 마라. 닭 45년생 : 말다툼을 조심하라. 57년생 : 여행이나 이동을 삼가라. 69년생 : 좋은 결실맺는 날이다. 81년생 : 매사 경거망동하지 마라. 93년생 : 일이 성취된다. 개 46년생 : 나태해지지 마라. 58년생 : 인정받지 못해도 참아라. 70년생 : 열심히 살아라. 82년생 : 인간관계가 이루어진다. 94년생 : 이동수가 있겠다. 돼지 47년생 :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라. 59년생 : 좋은 변화를 가져오는 날이다. 71년생 : 계획한 일이 쉽게 풀린다. 83년생 : 과감한 용단 필요하겠다. 95년생 : 집안에 경사 있다.
  • [영상] 푸틴, 시진핑 앞에서도 ‘꼼지락’…감출 수 없는 지병?

    [영상] 푸틴, 시진핑 앞에서도 ‘꼼지락’…감출 수 없는 지병?

    사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비공식 회담을 가진 가운데, 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을 점화시키는 습관적 행동이 또 카메라에 잡혔다.  로이터, 타스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크렘린궁에서 시 주석을 반갑게 맞이한 뒤 전면을 바라보도록 배치된 의자에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두 정상은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벽난로 앞에 앉았는데, 푸틴 대통령은 의자에 앉자마자 양쪽 발을 꼼지락거리거나 발목을 돌리는 등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였다.  푸틴 대통령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동일한 동작을 보인 것은 이번이 아니다. 일부 서방 국가와 언론들은 푸틴 대통령의 행동이 지병으로 인한 경련이라고 추측해 왔다.  그는 지난해 5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소치에서 정상회담을 가지는 동안, 왼쪽 발목을 부자연스럽게 돌리는 등의 움직임을 보여 건강 이상설이 확산됐다.  같은 해 4월 당시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과 단독 정상회담을 할 당시에도 푸틴 대통령은 역시 같은 쪽 발을 불편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해 11월에는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양쪽 다리를 쉴 새 없이 꼼지락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당시 영국 일간지 더 선은 “푸틴의 이러한 증상은 파킨슨 병의 징후”라고 주장했다.  푸틴의 건강 이상설은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지난해 5월 러시아 독립언론이나 크렘린 핵심 관계자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텔레그램 채널 ‘제너럴SVR’은 푸틴이 중대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전쟁 내내 감상샘암, 파킨슨병, 치매 등의 의혹을 받고 있지만, 크렘린궁은 이러한 의혹을 일축해왔다.  브로맨스 강조한 중국-러시아 비공식 정상회담 한편,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6개월 만의 만남을 통해 ‘브로맨스’를 과시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을 “친애하는 친구”라고 부르며 환영하고 이달 초 결정된 시 주석의 3연임을 축하했다. 이어 지난달 중국이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해 발표한 입장을 잘 알고 있다면서 “러시아는 항상 협상에 열려 있다. 우리가 존중하는 중국의 우크라이나 관련 입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러시아를 다시 찾게 돼 매우 기쁘다”며 “러시아는 중국 국가주석으로 재차 선출된 뒤 처음으로 방문한 나라”라고 말했다.  이날 비공개 회동은 4시간 반 동안 이어졌다.  공식 회담은 21일 열리는 가운데,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양국 정상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견해를 교환하고 중국이 우크라이나 해법으로 발표한 입장문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 현대자동차그룹, 아프리카·카리브국가 등에 지지 당부

    현대자동차그룹, 아프리카·카리브국가 등에 지지 당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아프리카 및 카리브해, 태평양 연안 주요국 주미대사 초청 행사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이하 부산엑스포)의 지지를 부탁하는 등 유치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말라위, 말리, 모리셔스, 부룬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토고와 카리브해 지역의 가이아나, 바베이도스, 바하마, 세인트키츠네비스, 앤티가바부다 등 모두 12개국 주미대사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정 회장은 “세계는 기후변화 위기와 국가 간 격차 확대 등 복합적인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 같은 상황을 극복할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며,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준비 중인 부산세계박람회가 좋은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부산엑스포의 지지를 당부했다. 현대차그룹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전방위 노력에 나섰다. 현대차는 2021년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전담 조직인 ‘부산엑스포유치지원 TFT’를 가동하는 등 전 세계에 펼쳐져 있는 그룹 글로벌 네트워크와 각종 국제 행사 등에서 ‘부산 알리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는 지금까지 해외 현지 방문과 방한 인사 면담 등으로 모두 20여개국 고위급 주요 인사들을 40회 이상 만나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지지를 호소했다. 정재훈 현대차 사장은 지난해 10월 바하마, 파라과이, 칠레 3개국을, 기아 송호성 사장은 지난해 9월과 10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모잠비크, 짐바브웨, 세르비아, 알바니아, 그리스 등 6개국에서 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쳤다. 현대차는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3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 제공한 행사 운영 차량 58대에 부산 엑스포 홍보 문구를 래핑해 부산을 알렸다. 또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71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기간에도 아이오닉 5와 코나 일렉트릭 등에 부산엑스포 로고를 래핑해 운행하기도 했다. 또 각종 SNS 등 디지털 분야에서 ‘부산 알리기’의 성과도 돋보인다. 현대차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 SNS 채널을 활용해 부산의 경쟁력과 미래 비전 등을 담은 콘텐츠를 영문과 국문으로 지속 발행해 부산 유치를 위한 글로벌 지지를 이끌어 내고 있다. 현재까지 숏폼영상, 카드뉴스 등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 최적 도시임을 알리는 총 30개의 콘텐츠를 업로드했으며, 글로벌 홍보 콘텐츠의 총노출수가 1억 2000여만회를 넘어서는 등 전 세계 네티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미래세대의 상상력과 부산세계박람회 비전을 주제로 제작된 스토리텔링 영상 ‘씨앗들의 박람회’는 차별화된 유치 메시지로 유튜브 등의 SNS 채널 노출수가 1500만회를 넘었으며 이 중 해외 노출수가 1000만회에 달하는 등 부산 유치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공감대 형성과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보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대한민국 도약의 계기가 될 부산 엑스포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들과 짜고 남편 살해한 40대…남편 노트엔 “가족 때문에 힘 얻는다”

    아들과 짜고 남편 살해한 40대…남편 노트엔 “가족 때문에 힘 얻는다”

    아들과 공모해 가장을 잔인하게 살해하고도 수사기관에서는 남편의 상습적인 가정폭력 때문이었다고 거짓 진술한 혐의를 받는 아내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대전지검은 대전지법 형사12부(부장 나상훈) 심리로 20일 열린 A(43)씨와 아들 B(16)군의 존속살해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무기징역을, B군에게는 징역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A씨는 남편에게 제초제와 최면진정제, 정신신경용제를 투여하고 가슴을 부동액으로 찌른 데 이어 둔기를 휘둘러 남편을 살해했다”며 “아들과 함께 잔인한 살인 방법을 계획한 뒤 실행하고도 고인이 상습적인 가정폭력범인 것처럼 주장해 명예를 훼손하기까지 했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A씨는 아들 B군과 함께 지난해 10월 8일 집에서 흉기와 둔기로 남편 C(50)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C씨가 잠이 들자 A씨는 부동액을 넣은 주사기로 심장 부근을 찔렀고, 잠에서 깬 C씨가 저항하자 B군이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르고 A씨는 둔기로 머리를 내리친 것으로 조사됐다. B군은 C씨의 시신을 욕실로 옮겨 씻던 중 흉기로 훼손한 혐의(사체손괴)도 받는다. 앞서 같은 해 9월 18일에는 A씨가 귀가한 C씨와 사업 실패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소주병을 던져 다치게 하고, 같은 달 20일에는 소주를 넣은 주사기로 잠자고 있던 C씨의 눈을 찌른 혐의(특수상해)도 있다. 당초 B군은 경찰 조사 당시 ‘평소 아버지의 가정폭력이 심했고 사건 당일에도 어머니를 때리는 아버지를 말리다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주장했으며, 당시 참고인 자격으로 진술한 A씨 역시 ‘남편이 자주 술을 마시고 욕설하며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오히려 술병으로 맞아 상처를 입은 건 고인이었음이 드러나자 B군은 ‘정강이로 몇 번 맞은 적이 있었다. 아빠가 나쁜 사람인 것처럼 부풀렸다’며 허위 진술이었음을 시인했다. A씨는 어려운 가정 형편에 더해 남편이 자신의 언어장애를 비하했다며 평소 아버지에게 불만을 품고 있던 아들을 끌어들여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숨진 C씨가 사망 사흘 전 작성한 노트에는 눈을 다친 뒤 아직도 시력이 회복되지 않아 고통스럽다면서도 ‘아내와 자식을 보면 다시 힘을 얻는다’고 적힌 글귀가 발견됐다. 그는 안과 진료 후에도 의사에게는 ‘나뭇가지에 찔린 상처’라고 주장했다. 자기 여동생에게는 단독 사고로 눈을 다쳤다고 둘러대며, ‘시누이가 다친 사실을 알렸어야 하지 않느냐’고 원망하자 아내를 두둔하기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씨 진술에 따르면 고인은 흉기에 찔린 후에도 ‘아들이 감옥에 가면 안 된다. 날 병원에 데리고 가라’고 했다고 한다”며 “아내가 또다시 자신을 다치게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갖고 있었으면서도 끝까지 아내와 아들에게 애정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증인신문에 나선 C씨의 어머니는 “몇번을 다시 생각해도 아들이 왜 죽어야 했는지 모르겠다”며 오열을 참지 못했다. 그는 “자식을 살인자로 만들어놓고도 형량에 도움을 받으려는지 며느리가 자꾸 반성문을 내는 것을 보면 피가 거꾸로 솟는다”며 “아끼던 처자식에게 잔혹하게 공격당했을 마음이 생각 나 제가 살아야 할 이유를 자꾸 잊게 된다”며 흐느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현재까지 거의 매일 86차례에 걸쳐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최후 진술에서 “시댁 식구들에게 머리 숙여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가정의 불행은 저 혼자 짊어졌어야 했는데 아들에게 고통을 주어 미안하고, 진심으로 잘못했다”고 말했다. 선고 공판은 내달 14일 오후 2시 열린다.
  • 이틀 급수, 엿새 단수… 최악의 섬 가뭄, ‘지하수 저류댐·담수화 선박’ 총동원

    이틀 급수, 엿새 단수… 최악의 섬 가뭄, ‘지하수 저류댐·담수화 선박’ 총동원

    “이달부터는 이틀 급수하고 엿새 동안 단수니께 씻는 것도 포기했지. 샤워는 급수 날에 맞춰 한 번 해야지, 언감생심이여.” 보길도에서 태어나 80년을 살았다는 주민 조모씨는 해마다 심해지는 가뭄 탓에 생활하는 데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토로했다. 지난 15일 전남 해남 땅끝항에서 배를 타고 30분 걸려 도착한 완도 노화도·보길도에선 지난해 3월부터 가뭄에 따른 물 부족으로 1년 넘게 ‘제한급수’가 이뤄지고 있었다. 노화도 산양진항 선착장에서는 육지에서 물을 싣고 온 비상급수차량이 바쁘게 이동하고 있었다. 육지와 달리 섬 지역은 물 부족이 심각하다. 보길도와 노화도는 전복 양식으로 유명한데, 최근 제한급수일이 길어지면서 바닷물에 찌든 작업복을 빨지 못하고 바닷물에 헹궈 말리고 있다. 마실 물이 부족해 농사는 신경 쓸 겨를조차 없다. 김종덕 보길면 노인회장은 “불편이야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비가 더 안 와서 단수일이 늘어날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보길도에서는 2017년 8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2일 급수·10일 단수가 이뤄진 적이 있다. 연평균 제한급수일이 133일에 달하면서 주민 불편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보길도·노화도 주민(8392명)의 유일한 식수원인 보길저수지의 저수율은 총저수량(42만 5000t)의 15%(6만 5100t)로, 30일 정도 쓸 수 있는 양이다. 그나마 지난해 12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지하수 저류댐에서 하루 500t씩 지하수를 공급하고, 급수차로 농업용 저수지 물을 하루 480t씩 가져오면서 용수 공급을 유지하고 있다. 지하수가 모이는 공간에 차수벽을 설치해 활용하는 시설인 지하수 저류댐은 1983년 농업용으로 도입됐다. 1998년 강원 속초에 생활용수 공급용으로 처음 설치됐고 도서 지역에서는 2020년 대이작도, 2021년 안마도에 생겼다. 환경부는 욕지도·덕적도·소안도·강릉연곡 등에 저류댐 설치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바닷물을 끌어다 담수할 수 있는 선박 가동도 가시화되고 있다. 배에서의 자체 사용 기술을 뛰어넘어 외부 공급을 위해 우리나라가 개발한 ‘드림즈호’는 하루 300t, 최대 450t까지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세계 최초의 해수담수화 선박이다. 개발단장인 이상호 국민대 교수는 “담수 1t을 생산하는 데 전력 3.9◇가 소비되고 핵심인 ‘역삼투 공정’에는 에너지회수장치를 설치했다”면서 “물 안보와 물 복지 해결뿐 아니라 수출이 가능한 해수담수화 플랜트”라고 설명했다.
  • ‘2일 급수·6일 단수’에 섬 주민 고통…물 아끼기는 생존

    ‘2일 급수·6일 단수’에 섬 주민 고통…물 아끼기는 생존

    “이달부터는 이틀 급수하고 엿새 동안 단수니께 씻는 것도 포기했지. 샤워는 급수날에 맞춰 한번 해야지 언감생심여”. 보길도에서 태어나 80년을 살았다는 주민 조모씨는 해마다 심해지는 가뭄으로 생활하는 데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토로했다. 지난 15일 전남 해남 땅끝항에서 배를 타고 30분 후에 도착한 완도 노화도·보길도는 지난해 3월부터 가뭄에 따른 물 부족으로 1년 넘게 ‘제한급수’가 진행되고 있다. 노화도 산양진항 선착장에는 육지에서 물을 싣고 온 비상급수차량이 바쁘게 이동하고 있었다. 육지와 달리 섬 지역의 물 부족이 심각하다. 보길도와 노화도는 전복 양식으로 유명한 데 최근 제한급수일이 길어지면서 바닷물에 찌든 작업복을 빨지 못하고 바닷물에 헹궈 말리고 있다. 마실 물이 부족해 농사는 신경을 쓸 겨를조차 없다. 김종덕 보길면 노인회장은 “불편이야 이루 말할 수 없지. 비가 더 안와서 단수 일이 더 늘어날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보길도에서는 지난 2017년 8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2일 급수·10일 단수가 이뤄진 적이 있다. 연 평균 제한급수일이 133일에 달하면서 주민 불편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보길도·노화도 주민(8392명)의 유일한 식수원인 보길저수지의 저수율은 총저수량(42만 5000t)의 15%(6만 5100t)로 30일 정도 쓸 수 있는 양이다. 그나마 시범운영에 들어간 지하수 저류댐에서 하루 500t씩 지하수를 공급하고, 급수차로 농업용 저수지 물을 하루 480t씩 가져오면서 용수 공급을 유지하고 있다. 환경부는 도서지역 가뭄 극복을 위해 지하수 저류댐과 해수담수화 선박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지하수 저류댐은 지하수가 모이는 공간에 차수벽을 설치해 모아 활용하는 시설이다. 수질 안정성과 환경보전 측면에서 섬 지역의 고질적 가뭄을 극복하는 데 유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 지하수 저류댐은 1983년 농업용으로 첫 설치됐고 생활용수은 1998년 강원 속초가 처음이다. 도서지역에서는 대이작도와 안마도에 각각 2020년과 2021년 설치돼 하루 100t을 공급하고 있다. 보길도 저류댐은 하루 공급량이 최대 1100t으로 지하수 저류댐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준공 전이지만 가뭄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12월부터 가동하고 있다. 환경부는 용수 공급이 시급한 욕지도·덕적도·소안도·강릉연곡 등에 저류댐 설치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바닷물을 끌어다 담수할 수 있는 선박 가동도 가시화되고 있다. 배에서의 자체 사용기술을 뛰어넘어 외부 공급을 위해 우리나라가 개발한 ‘드림즈호’는 세계 최초의 해수담수화 선박이다. 지역 물 공급 문제 해결을 위한 환경부와 민간의 협업 결과물이다. 드림즈호는 하루 300t, 최대 450t까지 생활용수를 생산한다. 지난해 여수시 요청으로 대두라도에 300t, 완도 소안도에 2차에 걸쳐 총 1800t을 공급한 바 있다. 수질은 생활용수 기준에 부합한다. 배라서 옮겨 다니며 더 깨끗한 바닷물을 취수할 수 있다. 담수 1t을 생산하는 데 전력 3.9㎾h(킬로와트시)가 소비되고 핵심인 ‘역삼투 공정’에는 에너지회수장치를 설치했다. 특히 갑판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소비 에너지 10%를 충당하고 있다. 개발 단장인 이상호 국민대 교수는 “물 안보와 물 복지 해결뿐 아니라 수출이 가능한 해수 담수화 플랜트”라며 “섬 규모에 따른 선형 다양화 및 어느 섬이나 접근할 수 있는 선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자리 안 비켜?…군복 입은 中 여성, 지하철에 앉은 남성 폭행 [여기는 중국]

    “자리 안 비켜?…군복 입은 中 여성, 지하철에 앉은 남성 폭행 [여기는 중국]

    중국 광저우의 지하철에서 외국 군복을 연상케 하는 의상을 입은 여성 탑승객이 앞에 앉은 남성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는 등 무자비한 폭력을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이 여성은 남성에게 연신 주먹질을 하며 “내일부터는 모든 지하철역의 남성 고객들이 나를 지지하게 될 것”이라는 등의 말을 반복했다. 현지 매체 극목신문은 지난 15일 광저우의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벌어진 여성 승객의 남성 폭행 사건을 보도했다. 당시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문제의 여성은 좌석에 앉아 있던 남성의 머리채를 잡고 몸을 앞뒤로 크게 흔들면서 “왜 중국 남성들은 여성들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 것이냐”, “외국 지하철에는 여성을 위한 전용 좌석이 모두 있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또, 그가 사건 당시 착용했던 의상이 서방 국가의 군복을 연상케 한다는 일부 탑승객들의 지적이 있자 그는 “외국 옷을 입으면 중국인도 아니라는 뜻이냐”면서 폭행을 말리던 다른 승객들에게 달려들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에 대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할 공안국은 문제의 여성이 만취한 상태에서 벌인 일이라고 밝히고 수사를 종결했다. 하지만 사건 당시 상황을 그대로 촬영한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되면서 현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남성이 지하철 좌석을 여성에게 반드시 양보해야 하느냐’는 등 뜻하지 않은 젠더 대립으로 문제가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 여성의 행태에 대해 한 네티즌은 “남자가 반드시 여성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한다는 논리는 대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이냐면서 “남자들도 아침 일찍 출근해서 밤늦게 퇴근할 때 여성과 똑같이 다리가 아프고 힘들다. 우리들도 좌석에 앉고 싶고, 앉아야 할 이유도 충분하다”고 했다 
  • 정성 가득 담긴 기장미역

    정성 가득 담긴 기장미역

    부산 기장군 공수마을 어민들이 16일 청정바다에서 갓 채취한 미역을 말리고 있다. 기장미역은 쫄깃한 맛과 특유의 향이 좋아 미역 가운데 최상품으로 꼽힌다. 부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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