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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 ‘이한구 속앓이’

    한나라당이 예산안 강행 처리 이후 이한구 예결위 위원장을 두고 속앓이를 하고 있다.당초 하천정비와 포항지역 예산을 각각 500억원씩 삭감하자던 여야간 합의를 이 위원장이 거부하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야당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기 때문이다.막판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이 위원장은 “포항 예산이라고 정치적으로 깎는 것은 안 된다.”며 한나라당 원내지도부의 요구를 거절했다.이에 홍준표 원내대표가 “그렇게 할 거면 당신이 원내대표하라.”고 말해 한때 험악한 분위기도 연출됐다. 예산안이 통과됐지만 민주당은 15일에도 “한나라당이 배신했다.”며 항의했다.그러면서 이 위원장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조정식 원내대변인은 “여야 원내대표 회담을 무산시키고,‘밀실·국민 배신·청와대 충성’ 예산의 주역인 이 위원장은 반드시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안에서도 이 위원장을 두고 “그 고집을 누가 말리겠느냐.”며 고개를 내젓는 분위기다.원내 지도부는 예산안 처리과정에서 야당의 체면도 살려주고 무리없이 넘어갈 수도 있었는데 “이 위원장이 ‘고집’을 부리는 바람에 엉망이 됐다.”며 푸념하고 있다. 원내 핵심 관계자는 “임시국회에서 남은 쟁점법안 처리 등 원내 전략도 있는데 이 위원장이 그런 것은 고려하지 않은 모양”이라고 꼬집었다.당내에서는 이 위원장의 행보를 두고 ‘기획재정부 장관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제기된다. 하지만 이같은 의문에 대해 이 위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국회 운영위에서 늘린 청와대 예산을 깎았다.”며 “청와대에 잘 보이려고 한다면 왜 청와대 예산을 깎겠느냐.”고 일축했다.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이라크 간 부시 ‘신발세례’ 봉변

    │워싱턴 김균미특파원│기자회견 도중 이라크 기자가 던진 신발을 피하려 엉거주춤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지난 2003년 3월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6년째 계속되고 있는 이라크전쟁과 함께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을 상징적 장면이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바그다드를 깜짝 방문,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와의 회견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갖던 도중 신발 세례를 받는 봉변을 당했다. 미국이 지난 6년간 전쟁비용으로 5760억달러를 쏟아붓고 미군 4200명을 희생시킨 대가로 돌려받은 건 신발 세례로 표출된 이라크인들의 분노인 셈이다. 생중계된 기자회견 도중 부시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진 사람은 이집트 카이로에 본사를 둔 이라크인 소유의 알바그다디아 방송의 무탄다르 알 자이디(28) 기자로 확인됐다.그는 앞에서 두 번째 줄에 앉아 있다가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전쟁은 미국의 안전과 이라크 안정,세계평화를 위해 불가피했으며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지만 반드시 이길 것”이라는 모두발언을 마치자마자 “작별의 키스다.개”라고 외치며 신발 두 짝을 차례로 던졌다. 아랍문화권에서 신발을 사람에게 던지는 것은 가장 심한 모욕행위로,이라크인들은 2003년 미군이 이라크를 침공해 사담 후세인 동상을 쓰러뜨렸을 때 그 동상을 신발로 때렸다.부시 대통령은 사건 직후 “알려줄 수 있는 건 신발 사이즈가 10이라는 것”이라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수습한 뒤 기자회견을 계속했다. 13명의 백악관 출입기자들만 대동한 채 극비리에 바그다드를 찾은 부시 대통령의 이번 이라크 방문은 임기 중 네 번째이자 마지막이다.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방문 뒤 15일 다시 아프가니스탄을 깜짝 방문,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과 회견한 뒤 이날 밤 워싱턴으로 돌아왔다. 한편 AP통신은 부시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진 기자가 아랍권에서 일약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고 15일 보도했다.바그다드에서는 수천 명의 시민들이 신발세례 이후 경찰에 체포된 기자의 석방을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다. kmkim@seoul.co.kr
  • 감기로 체력 부족 명품 점프도 ‘콜록’

    ‘명품 점프’를 자랑하던 김연아(18·군포 수리고)의 그랑프리 파이널 3연패를 가로막은 건 아이러니하게도 믿었던 점프였다. 13일 경기 고양시 어울림누리 얼음마루빙상장.김연아는 대회 둘째날 프리스케이팅 12개 과제 가운데 여섯 번째인 트리플 러츠 점프를 전날에 이어 또 싱글로 처리하는 바람에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제대로 뛰었을 경우 받을 수 있었던 6점의 기본점수가 0.66점으로 깎인 건 물론,가산점 역시 단 0.1점도 추가하지 못했다.올 시즌 첫 대회인 아메리카컵에서 기본점수 6.60에다 1.00점의 가산점을 받은 것과는 극명하게 대비되는 기록.더욱이 김연아는 평소 밥 먹듯 쉽게 뛰던 트리플 살코 점프에서는 세 차례의 회전수를 채우지 못한 건 물론,엉덩방아까지 찧으면서 0.43점에 그치는 최악의 성적을 냈다. 왜 그랬을까.김연아는 경기를 마친 뒤 “대회 직전 걸린 감기로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이유를 밝혔다.그러나 이틀 내리 트리플 러츠를 싱글로 처리한 데 대해서는 ‘타이밍을 놓쳤다.호흡을 잃었다.’는 추측만 난무할 뿐,확실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정확한 이유는 오직 김연아만이 알고 있을 뿐이다. 사실,러츠는 다른 점프에 견줘 어려운 기술이다.오른발잡이일 경우 오른쪽 5m 지점 가상의 축을 중심으로 뒤로 둥글게 활주하다 왼발 바깥 에지로 원심력을 잠시 이탈,방향을 튼 뒤 다시 제 궤도로 돌아와 오른발 톱니 모양의 토를 찍어 솟아오르는 점프다.아사다의 경우 이 원심력을 극복하지 못하는 바람에 종종 에지를 바꾸지 못하고 ‘롱 에지(wrong edge)’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반면 김연아는 정확하고도 깊은 에지 사용으로 ‘명품’의 평가를 받고 있던 터.더욱이 이틀 내리 같은 실수를 똑같이 반복한 건 지금까지 한 차례도 없었다. 결국 김연아가 밝힌 대로 감기로 인한 체력 저하,오랜만에 나서는 국내 빙판에 대한 부적응,그리고 국내 팬들에 대한 중압감 등이 얽혀져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기술 외적인 분석이 지배적이다.김풍렬 대한빙상경기연맹 피겨 부회장은 “김연아는 첫날부터 극도의 긴장과 중압감이 얼굴에 배어 있었다.”면서 “비록 2위에 그쳤지만 시상대에 선 김연아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 밝았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용대 - 정재성 3개대회 연속 제패

    이용대 - 정재성 3개대회 연속 제패

    14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열린 2008 여수 코리아챌린지 국제배드민턴대회 남자복식 결승전 두 번째 게임. 세계랭킹 26위인 유연성(원광대)-조건우(삼성전기) 조와 4위인 정재성-이용대(이상 삼성전기) 조의 피 말리는 듀스 랠리는 끝날 줄을 몰랐다. 실력과 경험에선 정재성-이용대 조가 한 수 위였지만,유연성-조건우 조의 패기를 쉽사리 꺾지 못한 것.더군다나 이용대와 조건우는 화순실고 시절 단짝 친구여서 상대를 너무 잘 알았다.하지만 25-24에서 정재성의 송곳 스매싱이 마침내 통했다.순간 이용대는 팬들을 향해 두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였다.베이징올림픽에서 여심(女心)을 흔들었던 윙크 세리머니의 속편 격.이용대는 “대회 전 팬카페 회원들과 약속한 세리머니였다.세리머니를 생각하다 보면 경기가 안 풀리는 경향이 있어 떠올리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놓았다. ‘환상의 짝꿍’ 정재성-이용대 조가 대회 마지막날 남자복식 결승에서 유연성-조건우 조를 2-0(21-16 26-24)으로 꺾고 우승했다.지난달 23일 중국오픈,지난달 30일 홍콩오픈에 이어 3개 국제대회 연속 정상에 올라 건재를 과시했다. 정재성-이용대 조는 18일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파이널에 출전한다. 올해 신설된 이 대회에는 종목별 슈퍼시리즈 랭킹 8위까지 톱랭커들이 모두 나선다.총상금 50만달러로 단일 대회로는 가장 많다. 이어 열린 남녀단식 결승에선 박성환(강남구청)과 권희숙(여·KT&G)이,여자복식에선 하정은(대교)-김민정(군산대) 조가 승리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2008~09 프로농구] 1.6초 남기고 동부가 웃었다

    2008~09시즌 프로농구 개막 이후 줄곧 선두권에 포진한 동부와 쭉 바닥에 머문 SK의 전력차는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시즌 두번째로 만난 두 팀의 객관적 전력차는 확 줄어있었다. 동부는 야전사령관 표명일이 발목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장기판에서 ‘차(車)’ 하나를 뗀 셈.반면 SK는 지난 10일 국내 무대로 전격 복귀한 최고의 클러치슈터 방성윤이 가세했다.‘포(包)’ 하나를 더 놓고 전투에 임한 격이다.1라운드(동부 75-63 승리) 때와는 달라진 두 팀의 라인업은 고스란히 스코어에 반영됐다.막판까지 피말리는 혈전.경기 종료 23초를 남기고 89-88,SK의 리드.마지막 공격권은 동부가 가졌다. 포인트가드 김진호가 천천히 외곽에서 공을 돌리다가 10초를 남기고 웬델 화이트(26점·3점슛 4개)에게 찔러줬다.화이트는 오른쪽 코너에서 이병석을 제치고 돌파하더니 테런스 셰넌(13점)을 앞에 두고 그대로 점프슛을 던졌다.림에 진공청소기가 달리기라도 한 듯,화이트의 슛은 쏙 빨려들어갔다.종료 1.6초를 남기고 90-89,동부가 전세를 뒤집었다.SK는 종료 버저와 함께 방성윤(27점·3점슛 6개)이 3점포를 던져봤지만,림에 미치지 못했다. 동부가 안방에서 SK에 90-89,짜릿한 승리를 거뒀다.동부는 13승5패로 모비스를 반경기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6승)12패째를 안은 SK는 이날 KTF를 꺾은 삼성(7승11패)에 밀려 9위로 추락했다. 부산에선 삼성이 테렌스 레더(21점 16리바운드)와 이규섭(20점)의 내외곽 활약에 힘입어 홈팀 KTF를 85-70으로 꺾고 6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KTF는 연패 탈출의 각오를 다지기 위해 모든 선수가 머리를 짧게 깎고 임했지만,시즌 최다인 7연패에 몰렸다.KTF는 1패만 보태면 팀 최다연패(200 3~04시즌 8연패) 타이를 이루게 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佛외무 발언 논란

    |파리 이종수특파원|‘인권의 나라’ 프랑스 정부 내부에서 ‘인권 담당 부처 무용’ 논란이라는 아이로니컬한 상황이 발생했다. 발단은 사회당 출신으로 국경없는 의사회 창설에 참여했던 베르나르 쿠슈네르 외무장관.그는 10일자(현지시간) 일간 르 파리지앵과의 인터뷰에서 “인권과 국가의 외교정책 사이에는 영원한 모순이 존재하는데 프랑스도 예외가 아니다.”고 말했다.이어 “사르코지 대통령에게 1기 내각 구성 당시 인권담당 부처 신설을 요청한 것은 실수였다.”고 말해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우파 정권의 장관으로 입각하면서 좌파 진영의 비판을 받았지만,이전에 소말리아 내전과 코소보 사태 등에서 인권활동에 헌신한 그의 행적에 비춰볼 때 파격적인 발언이었다. 그러자 라마 야드 인권 담당 장관이 바로 반격에 나섰다.그는 “외교정책이 (인권과 같은) 가치만으로 이뤄진다고 믿는 순진한 사람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그렇다고 프랑스가 인권국가임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맞받아쳤다.이어 “프랑스인들은 인권이 매우 요긴한 것이고 그런 가치나 원칙을 버리거나 희생하면 어떤 것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프랑스 인권 담당부는 외교부 밑의 부서다.두 사람의 논쟁이 내분으로 비쳐 파장이 커지고 자신의 ‘친정’인 사회당도 반격에 가세하자 쿠슈네르 장관이 해명에 나섰다.그는 “개인 의견을 말한 것이고 야드 장관의 행동에 대해서는 호의적인 견해만 밝혔다.”고 말했다. vielee@seoul.co.kr
  • 서민 내팽개친 국회

    서민 내팽개친 국회

    정치권의 정쟁 회오리 속에 서민들의 몸과 마음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내년 예산안과 법안을 놓고 임시국회 개회 이틀째인 11일에도 여야의 가파른 대치가 계속됐지만 여의도 어디에도 ‘민생’은 보이지 않는다. 내년부터 적용될 상당수 서민·민생관련 법안이 현행보다 후퇴하거나 개악에 가까운 내용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이대로라면 국회 본회의장 망치 소리와 함께 혹한기를 나야 할 서민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질 것만 같다. 지난 8일 정부가 내놓은 ‘최저임금법 제도 개선방향’이 대표적이다. 핵심 내용은 ▲60세 이상 고령 노동자 최저 임금 감액 ▲수습 노동자의 최저임금 감액 기간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 ▲숙식 비용을 최저임금에서 공제 등이다.감액 대상을 확대하고 사용자가 지급해야 할 숙식비용을 노동자들의 임금에서 공제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수습 노동자에 대한 감액적용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담겨 있다.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는 “사실상 저임금 노동자들의 최소 안전망이 무너졌다.”며 ‘개악 중단’을 촉구했다.단초는 지난달 18일 한나라당 김성조 의원과 여야 의원 31명이 발의한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제공했다.그나마 ‘지역별 차등 최저임금제’가 빠진 것이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할 정도다. 보건복지 분야는 정부 여당의 정책적 지원 의지를 엿볼 수 있는 가늠자라고 할 수 있다.여야가 합의한 법안을 정부가 뒤집어 놓은 경우도 있어 야권과 시민사회는 이명박 정부의 보수강경 정책이 현실화하는 게 아니냐는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 이미 내년 예산안에서 보건복지가족부 소관 사회복지 사업 230개 중 91개 사업이 감액되고 39개 사업이 동결돼 ‘삭감 사업’이 절반을 웃돈다는 지적이 나왔었다. 응급의료법만 보더라도 당초 보건복지위와 법사위는 현행대로 교통 범칙금에서 20%를 기금화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지난 9일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안은 기획재정부의 ‘15% 적용·3년 한시법’이었다.상임위 통과 절차도 없었다.‘강만수법’이라는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민주당 백원우 의원은 당시 반대토론에서 “대한민국 경제를 망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응급의료 환자들을 살리려는 법에 찬물을 부었다.”면서 “응급의료시설이 부족해 국민들이 죽어가는데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에는 14조원씩 투자하겠다는 정부가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응급환자들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부와 여당이 차상위계층에 대한 국가의 의료급여 지원을 건강보험 체계로 넘긴 것도 마찬가지다.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차상위계층이 보험료를 꼬박꼬박 내야 한다는 문제도 있지만 경제가 어려워지면 이들이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걱정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불황 잠시 접어두자! 크리스마스만큼은 추억 만들래~

    불황 잠시 접어두자! 크리스마스만큼은 추억 만들래~

    환율 급등으로 계획했던 외국 여행을 접었다.그렇다고 ‘방콕(방에 콕 처박히기)’하기에는 억울하다.주머니 가벼워졌다고 얼마 남지 않은 2008년 추억만들기를 관둘쏘냐.문턱을 좀더 내리거나 푸짐한 덤을 넣거나 이색 행사로 눈길 끄는 각 호텔들의 연말 프로그램을 알아보자. # 빙판 위의 추억 오는 20일엔 어김없이 서울 남산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호텔(02-799-8112) 앞에 오전 7시부터 사람들이 줄을 길게 늘어설 것이다.24일과 31일 호텔 아이스링크 입장권을 현장에서 예약 판매하는 날이기 때문.선착순 300명으로 제한하는 입장권의 가격은 어른 6만 5000원,어린이 4만 8000원(세금 별도)이다.스케이트장 입장은 물론 10여종의 음식과 음료가 차려지는 스낵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국가 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의 공연과 다양한 경품 행사 등이 열리고 31일에는 새해 맞이 불꽃놀이도 즐길 수 있다.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2시까지 운영.쉐라톤그랜드워커힐(02-2022-000)의 아이스링크 또한 빠질 수 없다.‘눈의 여왕’으로 아이스링크를 꾸미고 20일 문을 연다.별관 더글러스하우스 1박과 아이스링크 2인 무료 입장이 포함된 윈터 패키지가 13만 8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롯데호텔월드도 객실 1박에 아이스링크 입장권 2장,롯데월드어드벤처 빅3 티켓 2장까지 포함한 패키지를 16만 5000원부터 선보인다.밀레니엄서울힐튼(02-317-3000)은 서울광장 아이스링크와 묶은 상품을 내놨다.딜럭스룸 1박에 스케이트 이용권 2장과 휴대용 손난로도 제공되는 패키지의 가격이 17만 5000원(세금·봉사료 별도).단,24일에는 3만원이 추가된다. #‘덤’이 있는 추억 서울가든호텔(02-7107-185)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가장 저렴한 패키지를 선보였다.스탠더드 객실에서 하루 묵으며 초고속 인터넷을 무료로 쓰고 체크 아웃 시간도 연장되는 상품 가격이 9만원.미니바 전품목도 50%까지 할인한다.여기에 2인 조식을 포함하면 11만 5000원(세금 포함)이다.2월28일까지.단 22일~1월4일은 1만원 추가.서울프라자호텔(02-310-7710)은 옆구리 시린 여성 고객을 위해 ‘걸스파티 패키지’를 마련했다.넓은 비즈니스형 객실에서 맥주와 감자튀김 안주,보드게임까지 제공된다.코겐도 화장품 샘플도 주어진다.19만원(세금·봉사료 별도).리츠칼튼(02-3451-8114)의 ‘스노 드림 패키지’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딱이다.객실 내에서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했으며 케이크와 쿠키,음료 2잔이 제공된다.24일 저녁에는 부모가 아이들을 위해 미리 준비한 선물을 산타클로스가 배달해 주는 서비스도 진행한다.23~28일,26만원부터(세금·봉사료 별도).신라호텔(02-2230-3310)은 디럭스룸 1박에 테디베어 인형,스키리조트의 8종 할인권을 넣은 패키지를 19만원(세금·봉사료 별도)에 준비했다. 서울웨스틴조선호텔(02-317-0404)의 ‘로맨틱 패키지’는 여성들이 좋아하는 클레드뽀 보떼 화장품을 제공된다.패키지 예약률은 ‘덤’에 따라 좌우되기도 하는데 고급 화장품일수록 반응이 좋다고.2인 조식 및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객실 내 과일·쿠키·와인·모닝 커피 제공,오후 2시까지 체크아웃을 연장해주는 가격이 24만 5000원(세금·봉사료 별도).24·31일은 3만원 추가다.조선호텔은 24·25일 저녁에 로비에서 돈 한푼 안들이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행사도 펼친다.꼬마 산타들이 신나는 캐롤 공연을 열고 오렌지,계피,설탕을 넣고 끓인 독일의 전통 글루와인과 전통 빵을 무료로 나눠준다.산타 할아버지가 호텔 곳곳을 누비며 과자를 선물하고,추억에 남을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도 하는 이벤트도 벌인다.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055-850-0100)의 스파 오아시스는 온가족이 함께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가족형 패키지를 준비했다.부부가 함께 예약하면 만 3~11세 아이에게도 8만원 상당의 테라피가 무료로 제공된다.2시간30분.1인 기준 22만원(부가세 별도).내년 1월31일까지. #우아 또는 왁자지껄한 추억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02-559-7603)의 로비라운지는 13·14일,20·21일,24·25일 오후 2~6시까지 프랑스,스위스,영국 등 7개 나라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즐기는 쿠키,케이크,초콜릿으로 차려진 디저트 뷔페를 운영한다.1인당 3만 2000원.2인 이상 2만 8000원(봉사료·세금 포함).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와인바 ‘바루즈(02-6282-6763)’는 19일 이색적인 ‘베드 서퍼 파티’를 준비했다.새 단장한 객실에 들여놓은 침대 2개를 선보이는 동시에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효과를 노렸다.입장객은 음료수 2잔과 핑거푸드를 무제한 먹을 수 있다.오후 8시부터.5만원.15일까지 예약 받는데,여성고객은 50% 할인해주니 참고하시길.최근 새롭게 뜨고 있는 롯데호텔 신관 35층에 위치한 ‘피에르 바(02-317-7183)’도 24일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2시까지 파티를 연다.프랑스 현지에서 공수해 온 거위간,치즈,굴,훈제연어 등 5가지 메뉴와 프랑스 상파뉴 지방의 말리 그랑 크루 블랑 드 노아 부르트 샴페인 1병이 제공된다.2인 기준 35만원(봉사료·세금 포함).숙박권,여성 화장품,와인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지는 행운권 추첨도 진행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타임지 선정 올해 10대 뉴스

    미국 시사주간 타임은 세계를 강타한 미국발 금융위기와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될 버락 오바마의 당선 등을 올해의 10대 뉴스로 선정해 8일(현지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발표했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을 깨달았을 때 타임은 월가에서 시작돼 세계를 휩쓸고 있는 금융위기를 ‘하늘의 붕괴’로 표현하며 10대 뉴스의 첫머리로 꼽았다.9월13일 토요일에 흘러나온 리먼브러더스의 파산 위기 소식은 일년내 먹구름이 가시지 않던 경제에 폭풍을 몰고 왔다는 것.그런 점에서 9월13일 토요일은 온갖 우울한 경제뉴스의 범람을 몰고온 시작점이었다는 게 타임의 설명이다. ●그가 해냈다! 미국 최초의 흑인대통령이 될 버락 오바마의 당선에 대해 타임은 “인종적 장벽을 극복한 것은 물론 미국 정치의 세대이동을 가져온 혁명적인 선거운동이었다는 점에서 웅장한 여정이었다.”고 평가했다.그리고 이 같은 드라마의 중심에는 영웅적이고 침착하며 라이벌을 압도하고 카리스마를 지닌 ‘그 자신’이 있었다는 것이다. ●인질로 잡힌 뭄바이 지난 10년간 종교라는 미명 아래 고통받아 온 대도시 명단에 뉴욕과 런던,마드리드에 이어 뭄바이가 추가됐다. 인도의 금융 중심지이자 영화의 도시인 뭄바이는 사흘 동안 단 10명의 무장괴한들에게 인질로 잡혔다. 타임은 이웃들과 파키스탄인들을 지목하는 지역 정치인들과 보안 관리들의 행태에 대해 “인도 도시들에 대한 공격이 인도내 소수 무슬림집단에 의해 저질러졌다는 사실을 간과하려는 것처럼 보인다.”고 꼬집었다. ●이슬라마바드의 참상 파키스탄은 뭄바이 테러에 대한 인도의 비난을 자신들도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을 받고 있다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실제 아프가니스탄 접경 지대에 둥지를 틀고 있는 무장단체들은 국경은 물론 파키스탄 중심부까지도 공격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타임은 지난 9월20일 60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슬라마바드 메리어트 호텔 테러를 올해의 10대 뉴스로 꼽았다. 타임은 이 밖에도 ●해적이 장악하다(소말리아 해적의 선박 납치) ●코카서스의 전쟁(러시아와 그루지야간 전쟁) ●중국이 멜라민을 뿌리다(멜라민 파동) ●쿠바 아버지의 말년(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의 2선 후퇴) ●콜롬비아의 대담한 구출(좌익 게릴라에 6년간 인질로 잡혔던 잉그리드 베탕쿠르 전 콜롬비아 대통령 후보의 구출)●자연이 내린 이중 재앙(미얀마의 사이클론 피해와 중국 쓰촨 대지진) 등을 올해의 10대 뉴스로 정의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부부싸움 말리다 봉변당한 집주인

    셋방살이하는 신혼부부의 싸움을 말리던 집주인이 되레 행패를 당했다. 대구(大邱)시 비산(飛山)동 2구 여인숙 주인 김모씨(44)는 9일밤 여인숙에 신방을 차린 배(裵)모씨(35)가 색시와 대판싸움을 벌이자 이를 말리느라고 한참동안 분주했는데 느닷없이 배씨는 밖으로 나가 연탄 아궁이를 열어 불을 퍼붓고 돌아가며 방마다 모조리 불을 끄고도 모자라 주인 김씨의 멱살을 잡아 흔들며 행패를 부리다가 즉결신세. -뺑덕어멈 같은 심보. <대구> [선데이서울 72년 2월 27일호 제5권 9호 통권 제 177호]
  • 中양쯔강에서 매일 수영하는 고양이

    중국 양쯔강(揚子江)의 차가운 강물을 매일 수영하는 고양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고양이는 물을 매우 싫어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샹헤이’라는 이름의 이 검은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와 다르다. 생후 6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하루 50m씩 매일 양쯔강에서 수영을 한다. 샹헤이가 수영을 시작하게 된 것은 보트위에서 다이빙을 하던 사람에게 휩쓸려 물 속에 빠진 것이 계기였다. 샹헤이의 주인인 상창장은 “(고양이가) 거친 강물에 휩쓸릴 거라고 생각했다.”며 “샹헤이는 보트에 오르기 위해 미친 듯이 헤엄을 쳤고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후 주인과 함께 수영을 시작한 샹헤이는 주인의 도움 없이 혼자 수영을 할 수 있게 됐다. 샹헤이를 소개한 충칭르바오(重慶日報)는 “매일 오후 4시쯤 수영하러 가서 수영이 끝나면 배 위에 놓여진 소파에 앉아 몸을 말리고 잠드는 것이 이 고양이의 일과”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니퍼 애니스톤 “보그紙는 타블로이드” 비난

    제니퍼 애니스톤 “보그紙는 타블로이드” 비난

    제니퍼 애니스톤이 세계적인 패션지 보그에 대해 ‘타블로이드 수준’이라고 비난했다. 12일 발행된 미국 연예잡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W) 최근호 표지를 장식한 애니스톤은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보그’가 타블로이드처럼 되어가는 것이 놀라울 뿐”이라며 “타블로이드지는 이미 충분한데, 보그도 이제 그 범주에 넣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11일 발행된 보그 12월호에 실린 인터뷰에서 잡지측이 졸리와의 관계를 자극적으로 부각시킨 점에 불편한 심기를 밝힌 것. 보그는 당시 인터뷰에서 애니스톤이 “안젤리나 졸리는 치사했다.”(realy uncool)고 했던 발언을 실었고 이는 여러 연예매체들에 인용됐다. 또 애니스톤은 최근 불거진 자신의 임신설을 “사실무근”이라고 부정하면서 소문을 보도한 연예매체들에도 일침을 가했다. 애니스톤은 “언젠가 내가 ‘나 임신했어요!’라고 말하면서 기뻐하고 축하받을 기회를 뺏어간 것”이라며 “(진짜 임신을 했을 때) 동화 ‘양치기 소년’ 같은 결과가 생길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이어 “나쁜 것들!(motherf***ers!) 내 대사 가져가지 마!”라는 분노 섞인 말까지 덧붙였다. 한편 애니스톤은 오언 윌슨과 호흡을 맞춘 새영화 ‘말리와 나’의 크리스마스 시즌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EW 표지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유진 “촬영 내내 부상에 시달렸다”

    소유진 “촬영 내내 부상에 시달렸다”

    배우 소유진이 영화 ‘탈주’로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5일 오후 서울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탈주’(감독 이송희일ㆍ제작 청년필름)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소유진은 영화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오랜만에 스크린 복귀라 설렌다는 그는 “드라마만 해 오다가 이 영화의 대본을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대이야기라서 여자로서 거부감은 없었냐는 질문에 “특별한 거부감은 없었다. 평소에도 남자들이 하는 군대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편이고 그런 이야기를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영화 속에서 탈영범들의 비극적인 드라마에 휘말리는 여자 주인공 소영 역을 연기한 소유진은 캐릭터를 위해 길었던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탈영범들을 도와주는 역할이다 보니 촬영 내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는 소유진은 “여자지만 남자배우들에 비해 뒤쳐지는 부분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의지만 앞서 작은 부상을 많이 당했다. 그런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영화 ‘후회하지 않아’로 화제를 모은 이송희일 감독의 신작인 ‘탈주’는 탈영이라는 극한 방법을 택할 수 밖에 없었던 청춘들의 6일 동안의 도주와 추격을 그린 영화로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휘청대는 실물경제] 美 자동차 빅3 자구안 의회 제출

    미국 3대 자동자회사,‘빅3’ 최고경영자(CEO)들의 연봉 1달러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크라이슬러가 2일(현지시간) 미 의회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이같은 의지를 밝혔다.이들은 구제자금을 받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임금 삭감과 전용 항공기 매각,대규모 감원,생산시설 축소 등을 제시했다.‘빅3’가 요청한 금액은 340억달러(약 47조 6000만원)로 당초 의회가 고려한 250억달러를 훨씬 웃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미 자동차업계는 지난 11월 북미지역 자동차 판매가 1982년 이후 2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해 위기감을 더했다.AP 등 외신은 전년 대비 평균 판매율이 37% 떨어진 가운데 GM과 크라이슬러의 판매량은 각각 41%,47% 급감했다고 전했다. GM은 이번 자구책에서 180억달러를 요구했다.GM 측은 120억달러의 금융지원과 시장 상황 악화를 대비한 신용공여 60억달러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이를 위해 2012년까지 2만~3만명 감원,9개 공장 감축,1750개 딜러 폐쇄를 조건으로 내걸었다.또 시보레,뷰익,캐딜락 등 자사의 주력브랜드 4개만 유지하기로 했다. 가장 먼저 계획안을 공개한 포드는 90억달러의 자금지원을 요청했다.이를 통해 2011년에는 흑자(세전)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포드는 반대급부로 7년간 연료 효율성이 높은 차량 개발에 14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관리직의 내년 보너스를 전액 삭감하고 북미지역 직원들의 내년 성과급을 없애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크라이슬러는 70억 달러를 받는 대신 친환경 차량을 개발하고 타 업체와의 제휴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의회는 계획안 검토와 공청회를 거쳐 8일쯤 지원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2일 “빅3가 의회의 요구와 맞아떨어지는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다.파산은 선택사항이 될 수 없다.”며 “1일 부시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자동차 산업에 대한 지원을 요구했다.”고 밝혀 구제금융 통과 가능성을 강력 시사했다. 한편 4~5일 열리는 의회 청문회 출석 때문에 ‘빅3’ CEO들의 워싱턴행이 재현된다.지난달 전용 비행기를 타고 구제금융 요청에 나서 빈축을 산 이들은 이번에 자사의 차량을 이용하는 알뜰함(?)을 보일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이 전했다.포드의 앨런 멀랠리 CEO는 포드 이스케이프 하이브리드 차량을,GM의 릭 왜고너 CEO는 디트로이트에서 워싱턴까지 시보레 말리부 하이브리드 세단을 몰고 갈 것이라고 밝혔다.크라이슬러의 로버트 나델리 CEO도 보안을 이유로 교통수단을 밝히진 않았지만 전용기는 타지 않을 예정이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EU 소말리아 해적 소탕 돌입

    유럽연합(EU)이 오는 15일 소말리아 근해에서 대(對) 해적 해상작전에 돌입한다.하비에르 솔라나 EU 외교정책 대표는 EU 해상작전 선단이 8일 작전 해역에 도착해 1주일에 걸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선단과 임무교대를 한 뒤 15일부터 공식으로 대해적 작전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유럽 안보·국방정책(ESDP) 프레임 아래 첫 역외 해상작전이 되는 소말리아 해적소탕 및 상선보호 작전에는 프랑스,독일,영국,그리스 등이 파견한 6척의 전함과 3대의 해상 초계기가 투입되며 작전기간은 1년으로 설정됐다.EU 국방장관들은 전차와 무기류를 실은 우크라이나 선박 ‘파이나호’가 소말리아 근해에서 해적에 납치된 직후인 10월 초 소말리아 해적에 대응하는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후 EU는 영국 해군의 필립 존스 중장을 사령관으로 임명하고 영국 노스우드에 사령부를 설치,구체적인 작전계획을 수립해 왔다.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할리우드 스타, 가족과의 불화…”남보다 못한 핏줄?”

    할리우드 스타, 가족과의 불화…”남보다 못한 핏줄?”

    할리우드 스타의 겉모습은 화려하다. 하지만 그 이면엔 외로움이 있다. 빡빡한 스케줄과 파파라치 때문에 개인시간이 부족해서다. 그래서 스타에게 가족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하지만 불화로 인해 남보다 못한 가족 관계를 드러낸 스타도 있다. 미국 연예 주간지 ‘인터치 위클리’는 최근호에서 가족과 심각한 불화를 겪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의 순위를 선정했다. 그 결과 린제이 로한과 그의 아버지 마이클 로한이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크고 작은 일로 최악의 가족관계를 겪고 있는 스타들을 알아봤다. ◆ 1위 린제이 로한 “아버지는 내 걸림돌” 린제이 로한은 아버지 마이클 로한과 오랜 앙숙관계다. 마이클은 매번 린제이를 곤란하게 하는 발언을 해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린제이가 사만다 론슨과 동성애 관계라는 사실을 폭로했었다. 7월에는 불륜관계로 낳은 린제이의 이복 여동생이 있다고 말해 미국 연예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것도 모자라 린제이의 엄마인 디나를 공개 비난하는가 하면 린제이의 애인인 론슨과 말다툼을 벌이기도 했다. 딸의 이미지보다는 폭로로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데 급급했다. 이에 린제이는 “제발 할말이 있으면 (언론이 아닌) 나에게 하라”며 공개적으로 아버지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 2위 제니퍼 애니스톤 “날 비난하는 엄마 못참아” 제니퍼 애니스톤은 엄마인 낸시 도우와 어린 시절부터 불화를 겪고 있다. 처음에는 단순히 아버지와 이혼한 엄마에 대한 원망이 작은 불신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애니스톤이 유명세를 탄 후 도우가 한 TV쇼에 나와 애니스톤을 비난하면서 골이 깊어졌다. 도우는 딸에 대해 “눈도 작고 볼품도 없고, 얼굴은 너무 넓은 것 같다”고 공개적으로 비하했다. 이 방송을 본 애니스톤은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용서할 수 없다”며 격분했다. 이후 브래드 피트와 결혼하면서도 엄마를 초대하지 않는 등 여전히 단절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3위 어셔 “결혼 반대하는 엄마가 미워” 어셔는 결혼 과정에서 엄마인 조네타 패튼과의 관계과 악화됐다. 어셔는 지난 2007년 한 차례 이혼경력이 있는 세 아이의 엄마 티메카 포스터와 약혼하고 결혼식을 서둘렀다. 하지만 10년간 아들의 매니저 역할을 해온 패튼은 어셔의 약혼녀를 인정하지 않았다. 패튼은 포스터의 이혼 경력과 나이를 문제 삼아 결혼을 극구 반대했다. 하지만 어셔는 결혼을 강행했다. 하지만 결국 어머니의 맹렬한 반대로 결혼식이 한차례 미뤄지는 해프닝을 겪었다. 이후 어셔는 패튼과 다소 서먹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4위 크리스찬 베일 “경찰신고? 엄마·누나도 아냐” ’배트맨’의 히어로 크리스찬 베일은 가족과 폭행 사건에 휘말리며 최악의 불화를 겪고 있다. 베일은 지난 7월 영국의 한 호텔에서 엄마인 제니와 누나 샤론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제니와 샤론의 신고 때문이었다. 하지만 결국 베일의 혐의는 밝혀지지 않았다. 어떤 증거도 발견할 수 없었다는게 경찰의 조사 결과였다. 하지만 누나 샤론은 “분명 폭행이 있었고 경찰이 사실을 덮으려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 사건 이후 베일은 가족과 연을 거의 끊다시피 했다. ◆ 5위 마돈나 “내 사생활 이용하는 남동생 싫어” ’팝의 여왕’ 마돈나는 남동생인 크리스토퍼와 최근 원수지간이 됐다. 크리스토퍼가 마돈나의 일생을 담은 회고록 ‘’내 누나 마돈나와의 삶(Life With My Sister Madonna)’을 발간하면서부터다. 이 책 안에는 마돈나의 종교, 사랑, 개인생활 등이 상세히 적혀있다. 또한 크리스토퍼는 마돈나와 가이 리치의 이혼 공방전이 한창이던 지난 10월. 이혼의 원인이 모두 누나인 마돈나에게 있다고 주장해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이 사건 후 누구보다 돈독한 사이를 자랑하던 남매는 관계가 급격히 소원해진 상태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8농구대잔치] 2차 연장 혈투 상무가 웃었다

     ‘불사조군단’상무가 농구대잔치 3연패를 노리던 대학 최강 중앙대를 꺾었다.  상무는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8농구대잔치 결승에서 2차 연장 혈투 끝에 노련미를 앞세워 중앙대를 96-86으로 눌렀다.상무가 중앙대를 꺾은 것은 2005년 전국체전 이후 3년 만.  06~07시즌 프로농구 최우수선수(MVP) 출신인 상무의 양동근은 27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공수를 완벽하게 조율했다.지난 시즌까지 동부에서 김주성의 백업으로 뛰었던 센터 김봉수(198㎝·18점 6리바운드)도 국가대표 오세근(200㎝·20점 15리바운드)을 상대로 실력의 120%를 발휘,승리를 뒷받침했다.  중앙대는 1차 연장에서 5반칙 퇴장을 당한 가드 박성진의 공백이 컸다.내년 2월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이 유력한 박성진은 이날 3점슛 4개를 포함해 23점(4어시스트 4스틸)을 쓸어담았지만,매치업 상대인 양동근을 뛰어넘기에는 아직 역부족이었다.  승부는 2차 연장 중반에 갈렸다.피말리는 접전 상황에서 양동근이 지휘하는 상무는 노련미를 발휘한 반면,지휘관 박성진이 떠난 중앙대는 마음만 급했다.84-84로 맞선 경기 종료 2분58초 전 상무 노경석(5점)이 3점포를 꽂아넣은 데 이어 종료 2분9초 전 임효성(18점 5리바운드)이 3점슛을 터뜨려 90-84로 달아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이어 열린 경기에선 건국대가 고려대를 76-73으로 꺾고 처음으로 이 대회 결승에 올랐다.결승전은 2일 오후 3시에 같은 곳에서 열린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세종증권 게이트] 野 ‘前정권때리기 비화’ 예의주시

     세종증권 매각 비리 의혹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씨가 1일 검찰에 소환되자 정치권은 촉각을 곤두세웠다.불똥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에서 정국운영에 미칠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민주당은 노 전 대통령 쪽과 명확한 선 긋기에 나서면서도 이번 사건이 전 정권 때리기로 악용되거나 야당에 대한 표적수사로 번지지 않을까 경계하는 분위기가 팽배하다.최재성 대변인은 “잘못은 잘못대로 따져야 하지만,보복차원의 먼지떨이식 편파수사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다.유은혜 부대변인은 “아직 사실관계가 드러나지 않았기에 한쪽으로 몰아가면 위험하다.잘못이 드러나면 (건평씨가) 책임지면 된다.”고 말했다.친노계 핵심인사는 “언론에 보도된 사람들이 노 전 대통령의 (진정한) 측근이라고 말할 수 있느냐.”고 되물었다.  칼끝을 참여정부에 겨눴던 한나라당은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면서도 공식 논평은 자제했다.민주당의 표적수사 논란에 휘말리지 않겠다는 의도로 보인다.윤상현 대변인은 “노씨가 노 전 대통령이 말한 대로 세상 물정 모르는 시골 노인인지 아니면 검은돈의 권력을 매개로 한 부정·부패사범인지는 검찰이 명백하게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선진당은 논평을 내고 “‘봉하대군’이라고 불려온 노씨는 더 이상 사실을 은폐하려 들지 말고 수사에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상도 구동회기자 sdoh@seoul.co.kr
  • 디카프리오 ‘130억원’ 호화저택 팝니다

    디카프리오 ‘130억원’ 호화저택 팝니다

    경기 침체의 영향 때문일까. 크리스티나 아길레나,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굵직한 스타들이 자신의 집을 팔기 위해 내놓고 있는 가운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34)도 최근 자신의 130억원 짜리 초호화 저택을 부동산 시장에 내놓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디카프리오의 저택은 미국 최대의 휴양지 캘리포니아 말리부의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다. 창을 열면 탁 트인 해변 절경이 펼쳐지는 최고의 자연경관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이 저택은 1개의 메인 하우스를 중심으로 여러 채의 게스트 하우스들로 지어졌다. 메인하우스는 723m² 크기에 이르며 최고급 대리석 바닥과 가구로 장식됐다. 게스트 하우스에는 손님맞이용 스위트룸이 따로 마련됐으며 차고만 4개다. 이 호화저택의 가격은 무려 899만 달러(한화 130억원). 말리부 호화저택 사이에서도 단연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가격이다. 디카프리오의 저택을 관리하고 있는 부동산 회사 관계자는 “높은 가격이지만 유명한 스타가 살았다는 점 때문에 저택을 사들이려고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여럿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저택 외에도 자신이 살던 집을 매물로 내놓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많다. 최근 배우 데이빗 듀코브니가 말리부 저택을 내놓았으며 가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도 LA 베버리힐스 주택을 매물로 내놓았다. 또 브리트니 스피어스 역시 자신의 스튜디오로 쓰던 주택을 부동산 시장에 내놓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휘청대는 실물경제] “시장 상황 압도할 극약처방 필요”

    [휘청대는 실물경제] “시장 상황 압도할 극약처방 필요”

     “옛날 한비자의 말을 인용해 보겠습니다.‘處多事之時(처다사지시) 用寡事之器(용과사지기) 非智者備也(비지자비야)’라고,한마디로 바쁠 때 한가한 짓하는 것은 바보나 하는 일이라는 얘깁니다.지금은 옛 경제 정책에 매달릴 때가 아닙니다.”  28일 서울대 금융경제연구원 주최로 열린 ‘글로벌 금융 위기의 원인과 처방’ 강연회장.강연회 연사로 오랜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나타낸 이헌재 전 부총리는 “강연회 간다니까 주변 사람들이 오버하지 말라고 말리더라.”면서도 정부의 경제 위기 대응을 ‘안이한 초기 상황 판단과 때를 놓치는 실기’라고 규정지었다.  이 전 부총리는 최근 경제 위기 상황을 “현재 진행 중인 위기”라고 규정한 뒤 “때론 시장에 과도하게 개입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과 사회적 논란이 있더라도 정책당국자라면 필요한 시기에 빠르고도 깊숙하게 (Quick & Deep),시장 상황을 압도할 정도로 개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때에 따라서는 극약 처방이라도 서슴지 않고 내려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 전 부총리는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론 사태라는 것도 결국 문제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 뒤부터 1년 6개월여 동안 사회적 논란이 두려워 근본적인 문제에 손대지 못하고 월가 금융 자본의 앓는 소리만 들어 주면서 정부가 개입할 명분을 축적하다 보니 시스템 자체가 무너진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정말 실용적인 것은 사회적 논란이 무서워 명분을 쌓아가는 동안 환부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그 전에 미리 처방을 내리는 것”이라고도 했다.최근 정부가 쏟아 내는 각종 유동성 공급 대책이 ‘관치’ 논란 때문에 머뭇거리는 듯한 인상을 주고,그러다 보니 정부 대책이란 게 항상 시장 요구보다 늦거나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을 빗댄 것이다.  내년도에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경기 부양을 하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구상에도 각을 세웠다.이 전 부총리는 “이런 경제 위기일수록 제일 중요한 것은 국민 통합”이라면서 “서민생활 안정과 실업 대책부터 제대로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감세보다는 재정 확대 정책이 좋고,재정 확대도 일본의 잃어 버린 10년에서 보듯 SOC투자를 통한 재정 확대 정책은 효과가 없다.”면서 “시장과 서민 생활 안정 대책부터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명박 정부가 크게 선전한 G20 정상회의에 대해서도 이 전 부총리는 그 효과에 의문을 표시했다. 그는 “외환 위기 당시에서 헤지펀드 규제 얘기가 나오더니 3년쯤 지나니까 사라지더라.”면서 “지금도 금융시장 규제 얘기는 많지만 그리 오래 가지 못할 것이고 사실상 프랑스 외에는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나라도 없다.”고 말했다.또 한국이 선도적으로 주창했다는 ‘보호무역 억제’에 대해서도 “활황기 때면 몰라도 전세계적으로 모두 경제 규모가 줄어든 상황에서는 아무런 효과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전 부총리는 통일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정책 당국을 비판했다.한국은행에 대해서는 “국가 위기 상황에서 중앙은행의 독립성에만 매달려 지나치게 보수적이고 소극적”이라면서 “미국 재무부와 FRB의 신속한 공조 체제를 보고 배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또 금융위와 금감원에 대해서도 “조직을 통합해야 한다.”면서 “하다 못해 합동 작업반이라도 꾸려서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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