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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라신’ 못 외웠다고… 버스 속 기독교인만 골라 28명 총살

    “알라 외에 신은 없으며 무함마드는 알라의 예언자다.” 버스에 탄 60명의 운명은 이 한 줄의 ‘샤하다’(신앙고백)로 결정됐다. 22일(현지시간) 새벽 소말리아에 맞닿아 있는 케냐 북부 만데라에서 수도 나이로비로 향하던 버스가 괴한들에게 납치됐다. 납치범들은 승객에게 샤하다를 암송하라고 했다. 무슬림인 소말리아인들의 입에선 자연스럽게 교리가 튀어나왔으나, 기독교를 믿는 케냐 승객들은 쩔쩔맸다. 교리를 암송하지 못한 29명은 버스 밖으로 끌려 나와 땅바닥에 코를 묻고 엎드렸다. 사립학교 교사인 더글러스 오츠워드호도 그중 한 명이었다. 괴한 두 명이 사격을 시작했다. 한 명은 왼쪽에서, 다른 한 명은 오른쪽에서 번갈아 가며 방아쇠를 당겼다. 한가운데에 엎드려 있던 오츠워드호 차례가 되자 총성이 멎었다. 두 괴한 모두 상대방이 오츠워드호를 쏜 줄 착각한 것이다. 구사일생한 오츠워드호는 당시 상황을 AP통신에 전했다. 28명의 무고한 케냐인을 살해한 무장단체는 소말리아에 기반을 둔 알카에다 연계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였다. 알샤바브는 “지난주 케냐군이 무슬림사원 4곳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알샤바브는 지난해 9월 나이로비 쇼핑몰을 공격해 67명을 살해하는 등 2011년 케냐가 반군 소탕을 명목으로 소말리아에 군대를 보낸 이후 모두 135차례나 테러를 저질렀다. 케냐 대통령인 우후루 케냐타의 핵심 측근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알샤바브가 무슬림 극단주의자들에게 종교전쟁을 명령한 것”이라고 이번 테러의 성격을 규정했다. 피해자는 케냐의 무고한 시민만이 아니다. 무슬림 무장단체의 테러가 발생하면 케냐 정부는 자국 내 소말리아 난민들을 대대적으로 탄압한다. 케냐 북동부 ‘다다브’ 난민수용소에는 400만명의 소말리아인이 머물고 있다. 케냐 정부는 테러 방지를 이유로 소말리아인들을 검거해 모조리 이 수용소로 보낸다. 노골적인 멸시와 핍박으로 소말리아인들의 분노는 커져 가고, 이는 곧 무슬림 무장단체의 자양분이 된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이광섭, 취객과 주먹다짐 “경찰 조사 받았지만 합의”

    이광섭, 취객과 주먹다짐 “경찰 조사 받았지만 합의”

    개그맨 이광섭(34)은 24일 오전 4시 2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노상에서 취객 김모(40) 씨와 시비 끝에 주먹다짐에 휘말려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4시 20분께 강남구 신사동 노상에서 술에 취한 채 서로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이 과정에서 김씨는 싸움을 말리던 이광섭의 여성 일행 두 명도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광섭의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한 매체를 통해 “금일 새벽 취객과 시비가 붙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은 맞다. 하지만 서로 처벌을 원치 않아 합의 하에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개그맨 이광섭 폭행 혐의 “여성을 보호하다 가벼운 터치” 공식입장

    개그맨 이광섭 폭행 혐의 “여성을 보호하다 가벼운 터치” 공식입장

    KBS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 이광섭(34)이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광섭과 김모(40)씨 등 2명을 폭행 혐의로 24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오전 4시 20분쯤 강남구 신사동 노상에서 술에 취한 채 서로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광섭을 말리던 이씨의 여성 일행 두 명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이광섭은 여성 일행 두 명과 함께 있었고, 지인으로 착각한 김씨가 이광섭을 뒤에서 껴안으면서 시비가 붙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광섭은 “상대방이 여성 일행에게 ‘술 한 잔 하자’고 추근덕대 시비가 붙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양측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이번 사건을 공소권 없음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광섭 소속사 측은 “일행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말리던 중 가벼운 터치가 있었던 것 뿐 ‘폭행’이라고 할 정도의 싸움이 아니었다”며 “좋은 방향으로 마무리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개그맨 이광섭 폭행혐의를 접한 네티즌들은 “개그맨 이광섭 폭행혐의, 저쪽이 먼저 시비 걸었잖아”, “개그맨 이광섭 폭행혐의, 정당방위 아닌가”, “개그맨 이광섭 폭행혐의, 술이 말썽”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준의 바다맛 기행] 국민생선 등극 ‘꽁치’

    [김준의 바다맛 기행] 국민생선 등극 ‘꽁치’

    “꽁치국요? 그 비릿한 것으로 국을 끓여요?” “묵어 봐라. 맛있다.” 경상도 사투리를 몰랐다면 손님에게 반말을 한다며 그냥 나갔을 것이다. 경북 포항의 과메기문화거리에 마련된 무대에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라며 나이 든 어머니의 열창이 이어졌다. 주민이 운영하는 임시 식당에 들러 과메기를 먹을까, 구이를 먹을까 고민하다 맛있고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는다는 말에 꽁치국에 ‘영일만쌀 막걸리’ 한 병을 시키고 자리를 잡았다. 꽁치는 수심 30m 내외의 바다에서 떼 지어 산다. 영일만을 기점으로 경북과 강원지역에서 봄과 가을에 잡히는 찬물을 좋아하는 어류다. 일본 오키나와 부근의 먼바다에서 겨울을 나고, 봄이면 동해 연안으로 몰려와 해조류나 부유물에 산란한다. 심지어 자신을 잡으려 내린 그물에 몸을 비벼 알을 낳기도 한다. 울릉도나 구룡포에서는 가마니에 구멍을 내고 해조류를 매달아 놓고 기다리다 꽁치가 알을 낳기 위해 모여들면 잡았다. 이게 전통어법인 ‘손꽁치잡이’이다. 봄에 잡히는 꽁치는 기름기가 적어 구이와 찌개용으로 좋고, 가을에 잡히는 꽁치는 기름이 많아 과메기로 이용한다. 꽁치는 아가미 근처에 침을 놓은 듯 구멍이 있어 ‘구멍(空)이 있는 어류’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다산 정약용이 쓴 ‘아언각비’(1819)에 소개된 내용이다. 아마도 공치가 된소리로 바뀌면서 꽁치가 되었으리라. 가을에 맛있는 칼처럼 생긴 어류라 해서 ‘추도어’(秋刀魚)라고도 불렸고, 불빛을 좋아해 ‘추광어’라고도 했다. 집어등을 켜고 꽁치를 모아 그물을 내렸던 것도 이런 이유다. 영일만 일대의 어촌에서는 꽁치를 바닷바람에 말려 과메기를 만든다. 특히 구룡포읍 삼정리는 과메기 마을로 유명하다. 이맘때면 으레 해안의 덕장에 과메기가 그득하다. 이 마을에서는 눈 목(目)자를 ‘미기’, ‘메기’라 한다. 과메기란 ‘관목어’, 즉 눈을 꿰어 말린 생선을 말한다. 1910년대 최창선이 쓴 ‘소천소지’라는 유머집에는 이런 내용이 소개되고 있다. 동해안에 살던 선비가 과거를 보러 가다 배가 고파 해안가 나뭇가지에 눈이 꿰어 죽어 있는 물고기를 발견했다. 이를 찢어 먹었더니 맛이 너무 좋아 과거를 보고 내려와 겨울마다 집에서 청어나 꽁치를 그렇게 말려 먹었다. 조선시대에는 과메기를 청어로 만들었다. 지금은 청어 대신 꽁치가 그 자리를 꿰찼다. 머리를 떼 내고 내장과 뼈를 제거한 후 잘 씻어 덕장에 내걸고 기다리면 된다. 눈과 비를 가리고 반으로 갈라 놓은 등이 붙지 않도록 손질하는 것이 일이다. 이런 과메기를 ‘배지기’라 부른다. 구룡포 읍내를 벗어나 호미곶에 이르는 해안가 마을의 가을은 과메기와 함께 시작된다. 구룡포시장에서는 배를 따거나 반으로 쪼개지도 않은 채 짚으로 엮어 통째 말리고 있는 꽁치과메기를 만날 수 있다. ‘통마리’다. 통마리는 내장을 제거하지 않고 세척해 굴비처럼 엮어서 말리는 것이다.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보름 정도 말려야 한다. 배지기는 사나흘이면 상품이 된다. 과메기는 온도가 중요하다. 영하 5도에서 영상 5의 기온이 유지돼야 한다. 그리고 바람이 잘 부는 곳이 좋다. 이런 조건에서 과메기가 숙성된다. ▶▶ 어떻게 먹을까 포항 호미곶에서 만난 포장마차 안주인이 과메기를 먹고 가라며 손짓을 했다. 청어과메기를 찾자 꽁치가 맛도 좋고 미용에 좋다며 권했다. 꽁치과메기를 먹고 나면 다음날 얼굴에 윤이 나고 반지르르하다는 것이다. 꽁치는 꼬리가 노랗고 몸이 밝은 빛을 띠며 빳빳하고 딱딱한 것이 신선하다. 등 푸른 생선이 그렇듯 쉽게 변하기 때문에 잡은 즉시 얼음에 보관해야 한다. 그렇기에 꽁치물회는 뱃사람들이나 먹을 수 있는 특권이자 별식이다. 머리를 자르고 내장을 꺼낸 후 살을 발라 채소를 넣고 참기름과 고추장으로 쓱쓱 비벼 먹는다. 포항물회가 여기에서 비롯됐다는 말도 있다. 그물에 머리가 박힌 채 빠져나가려 꼬리를 흔들다 상처가 난 꽁치를 ‘파치’라고 한다. 녀석들은 상품 가치는 없지만 젓갈과 젓국으로 재탄생한다. 동해안의 어민들은 김치를 담글 때 꽁치젓이 들어가야 맛이 있다고 한다. 새우젓이나 멸치젓 대신 말이다. 뒤돌아볼 줄 모르고 앞으로만 가는 꽁치의 몸부림이 우려낸 맛이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좋아하고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는 꽁치구이다. 비린내를 잡기 위해 매실에 담근 후 요리하면 살도 단단해져 좋다. 꽁치는 자주 뒤집으면 껍질이 벗겨지고 살도 부스러진다. 중불에 한 번 굽고 뒤집어 센불에 구워야 한다. 구룡포에서 먹은 음식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은 꽁치국이다. 꽁치국은 꽁치 외에 우거지를 꼭 준비해야 한다. 말린 무청 우거지를 삶아서 준비하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배추를 삶아서 사용해도 괜찮다. 꽁치는 머리를 자르고 내장을 제거한 후 껍질을 벗기고 살을 칼로 다져서 준비를 해 둔다. 이때 살짝 얼려서 손질하면 좋다. 요즘에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뼈째 갈아서 사용하기도 한다. 우거지나 삶은 채소를 적당한 크기로 썰고 대파도 넣은 다음 물을 적당히 붓고 양념을 필요한 만큼 넣는다. 김장하고 남은 양념을 넣으면 좋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진 꽁치를 넣는다. 그리고 마늘을 다져서 넣으면 완성이다. 맛이 추어탕과 비슷하다 싶었는데, 포항에서는 ‘꽁치추어탕’이라 부르기도 한다. 생각보다 비린내가 나지 않지만 산초를 넣어서 먹는다. 막걸리 한 병을 비우기 전에 꽁치국이 바닥을 보였다. 인심 좋은 어머니가 덤으로 한 그릇을 더 주었다. 옛날에는 꽁치로 죽도 끓여 먹었다며 자랑을 덧붙였다. 김장철이다. 꽁치젓을 넣어 버무린 동해안 김치 맛, 그 맛이 궁금해진다. 글 사진 전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joonkim@jeri.re.kr
  • WHO,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 1만 5000명 넘어

    WHO,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 1만 5000명 넘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전 세계적으로 1만 5000명을 넘어섰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9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하순 이후 세계 8개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1만 5145명으로, 이 중 5420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4일 보고에서는 감염자 수는 1만 4413명, 사망자 수는 5177명이었다. WHO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치사율이 70%에 달했던 적이 있으므로 사망자 수는 발표보다 훨씬 많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11월 16일까지 현재 라이베리아의 감염자는 7069명, 이 중 사망자는 2964명이다. 같은 날 시에라리온 감염자는 6073명, 그중 사망자는 1250명. 기니 감염자는 1971명, 사망자는 1192명이다. 최근 들어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병한 말리는 감염자 6명, 사망자 5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정부조직 개편] 장·차관급 10명 프로필

    [정부조직 개편] 장·차관급 10명 프로필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 3함대사령관 시절 ‘작전통’ 정평 해군에 몸담았을 때 대표적인 작전통으로 꼽혔다. 부서 조직 관리 능력이 뛰어나고 꼼꼼한 업무 처리로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스타일이다. 모든 일을 철저히 계획하고 계획에 따라 실행하기로 정평이 났다. 2008년 대장으로 예편했다. 남해를 지키는 3함대사령관 시절 크고 작은 해상 사고를 접했다. 해상 작전에 잔뼈가 굵어 세월호 사고 이후 재난 관리 컨트롤타워를 이끌 적임자로 낙점됐다. 부인 임순숙씨와 1녀. ▲경기 양주(62) ▲해군사관학교 28기 ▲해사 부교장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 ▲해군 작전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차장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 과징금 1000억대 기업 담합 적발 ‘기업 담합’ 전문가로 통한다. 과징금만 1000억원이 넘는 국내 라면업계의 담합을 적발했다. 서민 생활과 밀접한 이동통신 3사와 휴대전화 제조업체 3사의 부당 고객 유인 행위를 처리하기도 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모든 요직을 거쳤다. 온화한 성품으로 부하 직원의 신망이 두텁다. 지난해 2월 김동수 전 위원장의 퇴임 이후 잠시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기도 했다. 부위원장 출신으로는 11년 만에 위원장 자리에 올랐다. 부인 배경숙씨와 1남 1녀. ▲경북 문경(58) ▲고려대 경영학과 ▲행시21회 ▲경쟁국장 ▲부위원장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 - ‘아덴만 여명’ 작전 실무 총책 맡아 2011년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 때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구출 작전인 ‘아덴만 여명’의 실무 총책을 맡았다. 인사, 군수 등 군사작전 지원과 국외 파병 업무를 총괄한 덕분에 재난·안전분야에서 역할을 잘해 낼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부인 김선영씨와 2남. ▲충북 충주(59) ▲육사 33기 ▲합참 작전처장 ▲한국가스공사 상임감사위원 ▲안전행정부 제2차관 조송래 안전처 소방본부장 - 세월호 수습때 재난 대응력 호평 세월호 참사 수습 과정에서 재난 대응력을 인정받았다. 남상호 소방방재청장과 조성완 차장의 동반 사퇴로 차장(1급)으로 승진한 지 한 달도 안 돼 차관급에 올랐다. 경북 영주소방서장, 방재청 소방제도과장, 중앙소방학교장을 거치며 구조·구급 분야에서 능력을 보였다. 부인 임금숙씨와 2남. ▲경북 안동(57) ▲대구대 행정학과 ▲소방간부 4기 ▲소방방재청 119구조구급국장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 - 경찰 내 호남인맥 대표하는 ‘덕장’ 경찰 호남 인맥을 대표한다. 지난 8월 치안정감(경찰청 차장) 승진 이후 3개월 만에 치안총감에 올랐다.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 ‘덕장’으로 따르는 후배가 많다. 경무, 외사 분야에서 잔뼈가 굵었다. 부인 유진영씨와 3녀. ▲전북 부안(54) ▲중앙대사대부고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간부후보 32기 ▲전북청장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황부기 통일부 차관 - 정통 관료 출신… 신중한 원칙론자 통일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 출신이다. 신중하고 침착한 성격에 원칙을 중시하는 업무 스타일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인 박강우씨와 1남 1녀. ▲경북 안동(55) ▲성균관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31회 ▲통일부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 소장 ▲통일부 남북교류협력국장 ▲통일부 기획조정실장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 - 지방·중앙행정 섭렵… 추진력 탁월 공직 초기 충남 공주시 민방위과장을 지내는 등 보기 드물게 지방과 중앙 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특히 세월호 사고 때 유가족 지원을 위한 범부처 정책을 총괄하며 매끄러운 협력을 이끌어내는 등 추진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인 최형심씨와 2남. ▲충남 논산(53) ▲고려대 행정학과 ▲제26회 행정고시 ▲독일대사관 공사 겸 총영사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실장 장명진 방위사업청장 - 36년간 한국형 미사일 개발 매진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36년 동안 근무한 연구원 출신으로 한국형 미사일 개발의 산증인으로 통한다. 박근혜 대통령과 서강대 전자공학과 동기동창이며 지대지 미사일 유도장치 개발 등을 담당했다.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격으로 업무 처리가 꼼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 김을숙씨와 1남 1녀. ▲충남 연기(62) ▲서강대 전자공학과 ▲ADD 종합시험단 단장 ▲ADD 전문연구위원 김상률 靑교육문화수석 - 교육 국제화 기여… 현장 경험 풍부 숙명여대 영문학과 교수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국제화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해 교육 현장에 대한 경험과 식견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업무에 대한 열의가 높고 업무 처리가 철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국·네덜란드 등의 대학과 교류하며 교육 국제화에도 힘써 왔다. 부인 오경희씨와 2남. ▲서울(54) ▲한양대 영어영문학과, 뉴욕주립대 박사 ▲한국비평이론학회 부회장 김인수 권익위 부위원장 - 행정심판·제도 개선 분야 전문가 행정심판과 제도 개선 분야 전문가다. 제29회 행정고등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정보통신부에서 근무했다. 2008년 출범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권익제도기획관, 권익개선정책국장 등을 역임하며 뛰어난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부인 김지희씨와 1녀. ▲경기 화성(50) ▲단국대 행정학과 ▲법제처 행정심판심의관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
  • 정부조직 개편 D-2 ‘인선 전망’

    세월호 후속 법안인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18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다음날 공포되면서 새로 출범하는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의 수뇌부 인사가 주 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재난안전 업무를 총괄하는 국민안전처장(장관급)으로는 이성호(60) 안전행정부 2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관은 2011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시절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를 구출한 아덴만 여명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다만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데다 군 출신에게 안전업무를 맡기는 것에 대한 여론 등을 감안해 인선이 늦어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안전처 산하 본부로 편입되는 중앙소방본부(소방방재청)와 해양경비안전본부(해양경찰청)의 수장은 내부 인사가 승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본부장은 차관급으로 각각 소방총감과 치안총감이 맡도록 돼 있다. 현재 소방방재청 내부인사 가운데 소방총감 바로 아래인 소방정감은 조송래(57) 방재청 차장, 권순경(57) 서울 소방재난본부장, 이양형(59)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등 3명이다. 권 본부장과 이 본부장이 첫 본부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최근 승진한 조 차장이 발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의 경우 해경 조직 내 치안총감 바로 아래인 치안정감 계급자가 없다. 때문에 경찰청(육상경찰) 출신인 홍익태(54) 경찰청 차장, 구은수(56) 서울경찰청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해경 조직 내 치안감인 이주성(53) 차장 직무대리, 김광준(54) 기획조정관, 이춘재(53) 경비안전국장 등이 파격적으로 승진 발탁될 가능성도 있다. 외부인사 선임 가능성이 높은 인사혁신처장(차관급)의 경우 아직 뚜렷한 후보군이 거론되지 않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순방 기간에 청와대 인사위원회가 복수의 후보군을 추려놨을 것으로 관측되지만 초대 인사혁신처장의 상징성 등을 감안하면 인사청문회 부담 때문에 여의도 정치권 인사들 중에 후보군이 나오기는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인사혁신처 실무를 담당할 차장은 총리실이나 안행부 출신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안행부는 행정자치부로 이름이 바뀌고 조직, 지방자치, 정부3.0 기능 등만 남게 되는 만큼 지난주 인사혁신처, 국민안전처, 행자부에 기존 안행부 공무원들을 재배치했다. 안행부 규모는 3275명에서 2655명으로 줄게 됐다. 안전처는 소속 인원 1만명 이상의 거대 조직이 될 전망이다. 해경본부 정원은 258명으로 현재(426명)보다 줄어들지만 지방청과 특수구조인력 등까지 합치면 9000여명에 이른다. 119특수구조대 338명, 해상교통관제센터(VTS) 140명까지 안전처 산하로 오게 된다. 공무원 인사·윤리·복무 및 연금업무를 관할하게 될 인사혁신처는 400여명으로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다. 안행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조사에서는 인사혁신처에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처와 인사혁신처는 현행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에 따라 세종시로 이전해야 하지만 실제 이전 여부와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단독] 반기문 대세론이 부른 때이른 유엔 차기전쟁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한국 정치권에서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등 국내 정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는 가운데 반 총장 뒤를 이으려는 차기 사무총장 후보자들의 물밑 경쟁이 벌써 시작돼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반 총장의 한국 정치 참여설이 이 같은 조기 출마 경쟁을 가열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유엔 소식통은 15일(현지시간) “반 총장 뒤를 이을 후임 총장 자리를 놓고 유럽과 오세아니아, 남미 출신 대통령과 전 총리, 외교장관 등이 물밑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원국, 특히 P5(미국·영국·중국·프랑스·러시아) 등을 대상으로 비공개 선거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 말 임기가 끝나는 반 총장의 후임을 선출하는 선거는 아직 1년 반이나 남았지만 유엔본부가 있는 뉴욕 맨해튼 등에서 이미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들을 비롯, 잠룡들도 비공식적으로 선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전날 ‘유엔 사무총장을 위한 레이스가 조작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차기 선거가 꽤 남았지만 유엔 사무총장이 되고 싶은 열망을 가진 후보들이 반 총장 뒤를 이으려는 움직임을 시작했다”며 “확실한 선두주자는 없으나 외교가에서는 리투아니아 대통령과 호주·뉴질랜드 출신 전직 총리 몇명, 그리고 남미 국가 대통령·외교장관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FP에 따르면 이들은 비공식 채널뿐 아니라 유엔총회를 통해 미국 등 주요 강대국들과 협의하고 있다. FP는 “차기 총장 레이스는 맨해튼 커피숍을 비롯해 유엔 외교가, 외교정책 콘퍼런스홀, 출장을 오고 가는 공항 등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P5의 반대에 부딪치지 않아야 한다는 점에서 ‘조작’ 수준의 정치적 선거”라고 지적했다. 한 외교 소식통은 “FP가 벌써 차기 총장 레이스 기사를 쓴 것은 반 총장이 한국 정치권에서 언급되는 상황과 맞물려 주목된다”며 “반 총장이 관련 보도를 부인한 만큼 임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사무실이 마르면 당신이 병든다

    사무실이 마르면 당신이 병든다

    회사원 윤희경(34)씨는 요즘 피부 가려움증에 안구 건조증까지 생겼다. 온풍기 맞은편에 앉아 있다 보니 뜨거운 바람을 피할 길이 없다. 참다 못해 온풍기를 끄면 다른 직원이 와서 다시 켠다. 미니가습기, 화분 등 가습용품과 얼굴에 뿌리는 미스트, 핸드크림을 총동원해도 역부족이다. 이 겨울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여름철 에어컨, 겨울철 온풍기는 눈과 피부, 호흡기를 망치는 주범이다. 동안 피부로 유명한 배우 고현정씨가 방송에서 ‘피부 미인이 되려면 추워도 온풍기를 틀지 말라’고 말한 이후 온풍기는 모든 여성의 기피 대상 1호가 됐다. 그러나 내 집에서라면 모를까. 단체 생활을 하는 사무실에서 온풍기를 피하기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모두가 추워도 난 꺼야겠어’라고 말할 두둑한 배짱이 없고선 말이다. 사무실 건조한 공기에 오래 노출되면 가장 먼저 피부가 반응한다. 피부 결이 푸석푸석하고 거칠어지면서 심하면 비늘 같은 각질까지 일어난다. 피부 수분이 부족해지면 피부를 보호하려고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된다. 피부 속은 메마른데 겉만 번질번질한 속칭 ‘개기름 피부’가 될 수 있다. 각질이 두껍게 쌓인 상태에서 피지가 모공마저 막아 버리면 여드름이 나고 자칫 흉터도 생긴다. 이런 증상을 내버려 두면 피부가 민감해지고 잔주름이 증가하면서 노화가 급속히 진행된다. 심하면 피부를 살짝 자극해도 심한 가려움증이 유발되는 건조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 평소 아토피를 앓는 환자라면 특히 조심해야 한다. 온풍기 바람을 피할 수 없다면 일단 물이라도 자주 마셔 피부 속 수분을 보충하자. 이때 마시는 물은 커피나 녹차·홍차·주스가 아니라 반드시 생수여야 한다. 카페인 음료는 오히려 수분을 빼앗고 이뇨작용을 촉진해 탈수를 일으킨다. 기초화장품은 보습력이 높은 것을 선택해 평소보다 더 꼼꼼하게 바른다. 피부 깊숙이 수분을 공급해 줄 수 있는 참깨 팩(고운 깻가루+우유), 녹두 팩 등 영양 듬뿍 자연 팩을 하는 것도 좋다. 간편하게 미스트를 뿌리는 경우도 많은데, 뿌린 직후 손으로 두들겨 잘 흡수시키지 않으면 오히려 더 건조해진다. 피부와 마찬가지로 두피도 온풍기 바람을 쐬면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이 생긴다. 건성 두피는 수분·유분이 모두 부족해 보호막이 없는 상태로, 세균 감염에 취약해 손상되기 쉽고 매우 가려워 자신도 모르는 사이 심하게 긁으면 두피 염증으로 발전한다. 두피 염증을 자주 건드리고 만지다 보면 세균이 두피 속 깊이 침투, 모낭을 손상시켜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최근 들어 비듬과 가려움증이 심해졌다면 더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이규호 모아름 모발이식센터 원장은 “머리를 감을 때 건성용 샴푸를 이용하고, 수분까지 증발시키는 헤어드라이어 대신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해 말리는 게 좋다”고 말했다. 실내가 건조하면 눈이 안구를 충분히 적시지 못해 눈이 뻑뻑하고 쉽게 충혈되는 안구건조증도 흔하게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안구건조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꽃가루와 황사가 심한 3월, 요즘처럼 난방기구를 많이 사용하는 11~12월에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사무실에서 장시간 컴퓨터를 집중해 보면 눈 깜박임 횟수가 줄어 안구가 더욱 건조해지기 쉽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눈꺼풀을 깜빡이는 것만으로도 눈에 상처가 생길 수 있다. 상처에 염증까지 생기면 인공 눈물, 글리세린 성분이 들어간 눈물 연고 정도로는 치료가 안 된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려면 우선 인공 눈물로 부족한 눈물을 보충해 주고, 50분간 컴퓨터 작업을 한 뒤 5분간 휴식하는 방식으로 눈의 피로를 덜어야 한다. 시력이 좋지 않다면 렌즈 대신 안경을 끼는 게 좋다. 렌즈도 눈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가뜩이나 건조한 눈이 더 건조해진다. 가천대 길병원 안과 김균형 교수는 “따뜻한 물수건으로 눈 주위를 찜질하면 혈액 순환이 개선돼 눈물이 잘 분비된다”고 조언했다. 눈이 건조할 때는 진한 눈 화장도 피하는 게 좋다. 아이섀도와 아이라인, 마스카라 등에서 떨어진 가루가 눈 표면에 보호막을 만들어 주는 ‘마이봄샘’을 막으면 눈물이 쉽게 증발해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마이봄샘은 눈꺼풀 안쪽에 있는 지방 분비샘으로, 이곳에서 분비되는 기름 성분은 눈물이 과도하게 증발되는 것을 막아 준다. 건양대 의대 김안과병원 정재림 교수는 “한국인 안구건조증의 60%가 마이봄샘 기능 부전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면서 “잠들기 전 속눈썹 화장은 반드시 깔끔하게 지우고 평소 오메가3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지방 대사가 잘 돼 마이봄샘 기능도 좋아진다”고 말했다. 건조한 공기는 코와 호흡기에도 영향을 미쳐 코 점막을 마르게 하고 감기 바이러스가 자라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대부분 온풍기를 틀고 환기는 잘 안 하기 때문에 먼지나 세균, 바이러스에 노출되기가 더 쉽다.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모두가 합심해 온풍기를 끄는 것이지만, 여의치 않다면 다소 춥더라도 1시간에 한 번씩은 꼭 환기를 하고 화분 등을 곳곳에 배치해 자연 가습을 하면 도움이 된다. 반대로 사무실이 너무 추워 속옷 위에 핫팩을 붙이고 일하거나 전기방석 또는 전기난로를 두고 방심한 채 일하면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다. 저온화상은 통증이 없어 자신이 화상을 입었는지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다. 하지만 낮은 온도에 오랜 시간 서서히 살이 익어 가기 때문에 상처가 깊다.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화상외과 허준 교수는 “뜨거움으로 인해 간지러웠던 경험을 누구나 한번쯤 했을 텐데 이게 바로 통증의 약한 단계고, 이 단계를 넘어서면 ‘내가 적응했나 보다’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저온 화상으로 발전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피부에 감각이 없다면 저온 화상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책상 밑에 전기난로를 두고 사용할 때는 2~3시간 연이어 켜지 말고 다리를 자주 움직여야 한다. 전기방석을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다. 핫팩이나 손난로는 이쪽 주머니에서 저쪽 주머니로 수시로 옮겨 가며 사용하는 게 좋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라이베리아 비상사태 해제 “에볼라 확산 추세 이제 꺾였나?”

    라이베리아 비상사태 해제 “에볼라 확산 추세 이제 꺾였나?” 에볼라 최대 피해국인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가 에볼라로 인한 국가비상사태를 전격 해제해 에볼라 통제에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 그러나 인근 시에라리온과 말리에서는 에볼라가 확산하고 있는데다 진정세를 보이다 다시 확산한 사례도 없지 않아 라이베리아의 진정세를 전체적인 진정국면으로 보기에는 이르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엘렌 존슨 설리프 라이베리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국영 ELBC 라디오 방송을 통해 “비상사태 기간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뜻을 국회 지도부에 전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라이베리아는 지난 8월 6일 에볼라의 확산이 정부의 통제 수준을 넘어섰다면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설리프 대통령은 “우리는 싸웠고, 세계와 우리 국민에게 호소했다. 국민이 들어주었고 세계는 화답했다”며 에볼라 대책에 협력한 국민과 세계 각국에 감사를 표했다. 설리프 대통령은 라이베리아가 국경 폐쇄, 통행금지 및 강제 격리, 학교 폐쇄, 대중집회 제한 등 강력한 규제를 부과했다며 단호한 조치가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러나 설리프 대통령은 “전체적으로는 희망적이지만 여전히 농촌에서 위험지역이 속출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라이베리아 정부는 세계 전문가들이 에볼라 감염 둔화세를 잠정 발표한 것을 확인하면서 이번 주 신규 감염사례가 매일 최고 500건 이상에서 50여건 정도로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미군도 에볼라 대응 임무를 위한 계획을 하향 조정, 당초 수도 몬로비아에 배치하기로 했던 병력 4000명을 3000명으로 줄일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 기니, 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가 4개국에서 지난 3월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한 이래 1만 4098명이 감염됐고, 5160명이 사망했다. 국가별로는 라이베리아가 감염자 6822명, 사망자 2836명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라이베리아 비상사태 해제, 이제 정말 꺾였나”, “라이베리아 비상사태 해제, 앞으로 상태가 정말 좋아지는 건가”, “라이베리아 비상사태 해제, 앞으로 더 큰 문제 생기지 않기를 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공포영화에서나 볼 법한 일이..’끔찍한 사건’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공포영화에서나 볼 법한 일이..’끔찍한 사건’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대낮 주택가에서 40대 남성이 이웃집 자매에게 흉기를 휘둘러 자매 2명 모두 숨졌다.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11일 이웃 주민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김모(42)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오후 4시 20분쯤 경기도 부천 원미구 중동 부곡 초등학교 쪽 주택가에서 이웃 주민 최모(38) 씨와 최 씨의 언니(39)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차를 타고 와서 집에서 나오는 언니를 흉기로 찔렀고, 말리는 동생도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세 사람은 평소 주차문제로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흉기에 찔린 최 씨 자매는 다리와 어깨 등이 찔렸고, 심폐소생술을 하며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흉기를 휘두른 김 씨는 현재 직업이 없고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해자 김 씨 측 가족이 김 씨가 정신질환이 있다고 진술해 진료 기록을 확인할 예정이다.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너무 어이없네요”,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정신 질환이 맞을 듯”,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평범한 사람이 할 짓은 아냐”,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자매모두 사망 가족들 어쩌나”,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정말 끔찍한 사건이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뉴스팀 chkim@seoul.co.kr
  •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넥타이 맨 양복차림으로 달아나지도 않아” 충격…편집성 정신분열 치료 경험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넥타이 맨 양복차림으로 달아나지도 않아” 충격…편집성 정신분열 치료 경험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넥타이 맨 양복차림으로 달아나지도 않아” 충격…편집성 정신분열 치료 경험 경찰이 평소 주차 시비로 다툼이 잦았던 이웃집 자매를 살해한 4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이웃집 자매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A(42)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4시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모 초등학교 인근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이웃집 자매 B(39)씨와 C(38)씨를 흉기로 수차례씩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사건 당일 오후 3시 35분쯤 자신의 에쿠스 승용차를 집 앞에 주차한 뒤 20분간 차량 안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옆집 빌라 건물에서 나오는 B씨를 먼저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마침 모닝 승용차를 빌라 건물 앞에 주차한 뒤 자신을 말리던 B씨의 여동생 C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렀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동생이 승용차를 타고 언니를 태우러 집 앞에 왔다가 참변을 함께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B씨와 C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전날 오후 4시 50분과 오후 5시쯤 각각 끝내 숨졌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는 넥타이를 맨 양복 차림으로 현장에서 달아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사건 현장에는 A씨와 B씨의 모친도 있었으며 C씨의 두 딸은 모닝 승용차 안에 있어 다행히 화를 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서 “3개월 전부터 주차 시비로 악감정이 쌓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이 사건 당일에는 주차 시비가 없었지만 A씨가 흉기를 미리 준비한 점 등으로 미뤄 평소 감정이 좋지 않던 B씨 자매를 계획적으로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의 병원 기록을 확인한 결과 2010년과 2011년 2차례 일산 모 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A씨는 편집성 정신분열증으로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일부 진술에 일관성이 없다고 보고 구속 후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계속 조사할 방침이다. 네티즌들은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제발 앞으로는 이런 일 없었으면 좋겠다”,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이웃 사이에 어떻게 이런 일이”,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정말 무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정 바람이 키운 거창 ‘꿀’ 곶감, 내년 1월에 만나요

    청정 바람이 키운 거창 ‘꿀’ 곶감, 내년 1월에 만나요

    12일 경남 거창군 신원면 산들깨비 곶감 덕장에서 농민들이 깎은 감을 말리기 위해 매달고 있다. 이 곶감은 내년 1월 중순쯤 출하된다. 이 덕장은 지리산·덕유산·가야산 3대 국립공원의 중심지에 있어 청정하고 맑은 공기와 바람으로 곶감을 말린다. 거창군 제공
  •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자매에게 무슨 원한을 품었길래..’소름돋는 잔인함’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자매에게 무슨 원한을 품었길래..’소름돋는 잔인함’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40대 남성이 주차 문제로 다툼을 벌이던 이웃집 자매에게 흉기를 휘둘러 자매 2명이 모두 사망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경기도 부천 원미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모 초등학교 인근 주택가 도로에서 A(42)씨가 이웃집 여성 B씨(39)와 여동생 C(38)씨를 흉기로 6차례 찔렀다. A씨는 언니 B씨를 먼저 흉기로 찌르고, 이를 말리던 여동생 C씨에게도 흉기를 수차례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B씨와 C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후 각각 4시 50분과 오후 5시쯤 끝내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는 넥타이를 맨 양복 차림이었으며 현장에서 도망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일정한 직업 없이 부모와 함께 생활해 온 것으로 전해졌으며, 범행 동기 등과 관련해 묵비권을 행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현장은 주택가 골목 양쪽에 차량을 일렬씩 주차한 이면도로였다”며 “현장에 혈흔이 많이 남아있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가 한두 달 전부터 B씨 자매와 주차 문제로 자주 다퉜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특히 조사결과 김씨는 이날 흉기를 미리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A씨가 평소 정신질환을 앓았다는 A씨 가족 진술을 확보하고 병원 진료기록을 조사한 결과 2010년과 2011년 2차례 일산 모 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입원한 기록은 찾았지만 병명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정신질환 여부와 정확한 범행 동기는 조사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너무 끔찍하다”,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주차가 뭐라고..”,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정신질환 앓았구나..”,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부모님 억장이 무너지겠다”,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자매 어떡하냐..”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부천 살인사건, 흉기 난동 2명 사망 “대낮 주택가에서 흉기로 자매를…” 처참한 현장 실제로 보니 ‘충격’

    부천 살인사건, 흉기 난동 2명 사망 “대낮 주택가에서 흉기로 자매를…” 처참한 현장 실제로 보니 ‘충격’

    부천 살인사건, 흉기 난동 2명 사망 “대낮 주택가에서 흉기로 자매를…” 처참한 현장 실제로 보니 ‘충격’ 사소한 주차 시비가 이웃 간 유혈사태로 이어진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4시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모 초등학교 인근 주택가 도로에서 A(42)씨가 이웃집 여성 B씨(39)와 여동생 C(38)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렀다. B씨와 C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둘 다 숨졌다. 경찰은 A씨가 한두 달 전부터 이웃집에 살던 B씨 자매와 주차 문제로 자주 다퉜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A씨가 거주하는 주택가 골목은 양쪽에 차량이 일렬로 주차된 이면도로다. 거주자우선주차제가 시행되지 않고 있는데다 별도의 주차장이나 주차 구획이 없어 이웃집 앞이 비어 있다면 누구나 차량을 쉽게 주차할 수 있는 구조다. 주민들은 이 주택가가 초등·중학교와 인접해 있고 인근에 병원도 있어서 외부 차량의 유입이 많아 새벽 시간대를 빼고는 평소 주차난이 극심했다고 전했다. 주택가 인근에 거주하는 김모(47)씨는 “빌라와 다세대주택이 많지만, 주차공간이 부족해 주차 시비가 빈번히 발생했다”면서 “주택 출입문 바로 앞에 차량을 주차해 거주자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해 다툼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 이모(51·여)씨는 “일부 거주자는 주차 시비에 휘말리기 싫어서 집 앞에 외부 차량이 주차하지 못하도록 쓰레기수거함 등을 갖다 놓기도 했다”고 전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날 골목길에 A씨와 B씨의 차량은 각자의 집 앞에 가지런히 주차돼 있었다”며 “따라서 A씨가 예전에 주차 문제로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A씨가 평소 정신질환을 앓았다는 점을 고려, 입원 기록 등을 확보해 범행과의 연관성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고인이 하늘나라에서는 아픔없이 지냈으면 합니다”,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아무리 그래도 사람을 흉기로 살해할 수가 있냐. 이게 사람이냐. 짐승이냐”,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난동 부리는 것도 정도가 있지. 흉기 난동을 벌이다니 정말 제정신이 아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30대 자매 잔인하게 살인한 이유가 결국…” 새벽 시간대 제외하면 주차난 극심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30대 자매 잔인하게 살인한 이유가 결국…” 새벽 시간대 제외하면 주차난 극심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30대 자매 잔인하게 살인한 이유가 결국…” 새벽 시간대 제외하면 주차난 극심 사소한 주차 시비가 이웃 간 유혈사태로 이어진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4시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모 초등학교 인근 주택가 도로에서 A(42)씨가 이웃집 여성 B씨(39)와 여동생 C(38)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렀다. B씨와 C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둘 다 숨졌다. 경찰은 A씨가 한두 달 전부터 이웃집에 살던 B씨 자매와 주차 문제로 자주 다퉜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A씨가 거주하는 주택가 골목은 양쪽에 차량이 일렬로 주차된 이면도로다. 거주자우선주차제가 시행되지 않고 있는데다 별도의 주차장이나 주차 구획이 없어 이웃집 앞이 비어 있다면 누구나 차량을 쉽게 주차할 수 있는 구조다. 주민들은 이 주택가가 초등·중학교와 인접해 있고 인근에 병원도 있어서 외부 차량의 유입이 많아 새벽 시간대를 빼고는 평소 주차난이 극심했다고 전했다. 주택가 인근에 거주하는 김모(47)씨는 “빌라와 다세대주택이 많지만, 주차공간이 부족해 주차 시비가 빈번히 발생했다”면서 “주택 출입문 바로 앞에 차량을 주차해 거주자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해 다툼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 이모(51·여)씨는 “일부 거주자는 주차 시비에 휘말리기 싫어서 집 앞에 외부 차량이 주차하지 못하도록 쓰레기수거함 등을 갖다 놓기도 했다”고 전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날 골목길에 A씨와 B씨의 차량은 각자의 집 앞에 가지런히 주차돼 있었다”며 “따라서 A씨가 예전에 주차 문제로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A씨가 평소 정신질환을 앓았다는 점을 고려, 입원 기록 등을 확보해 범행과의 연관성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아무리 마음이 상해도 사람을 죽이는 이런 행동은 엄벌에 처해야 한다”,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정신병으로 빠져나가려고 하는 것 아닌가 걱정된다”,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세상에 이런 일이. 내 주변에 이런 일이 생긴다고 생각하면 끔찍할텐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 자매 피살’로 끝난 주차 시비

    ‘두 자매 피살’로 끝난 주차 시비

    평소 주차 시비로 다툼을 벌였던 이웃집 자매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웃 간 다툼이 층간 소음에 이어 주차 시비로 확대된 사례로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모 초등학교 인근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A(42)씨가 자신의 에쿠스 차량을 주차한 뒤 빌라 건물에서 나오는 이웃집 여성 B(39)씨를 6차례 흉기로 찔렀다. A씨는 또 자신을 말리던 B씨의 여동생 C(38)씨에게도 흉기를 수차례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와 C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후 4시 50분과 오후 5시쯤 숨졌다. 이웃 주민 김모(54)씨는 “아파트나 다세대 주택의 층간소음에 의한 다툼도 많지만 주택가 골목에서 주차문제로 인한 싸움도 만만치 않다”며 불안해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다. 검거 당시 A씨는 넥타이를 맨 양복 차림이었으며 현장에서 달아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현장에 출동했던 원미서 중앙지구대의 한 관계자는 “사건 현장은 주택가 골목 양쪽에 차량을 일렬씩 주차한 이면도로였다”며 “현장에 혈흔이 많이 남아 있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A씨는 원미서 중앙지구대에서 신원확인과 간단한 기초 조사를 받았지만 범행 동기 등과 관련해 묵비권을 행사했다. 미혼인 A씨는 일정한 직업 없이 부모와 함께 생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한두 달 전부터 이웃집에 살던 B씨 자매와 주차 문제로 자주 다퉜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A씨가 평소 정신질환을 앓았다는 A씨 가족의 진술을 확보하고 병원 진료기록을 조사한 결과 2010년과 2011년 두 차례 고양시 일산 모 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입원한 기록은 찾았지만 병명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정신질환 여부와 정확한 범행 동기는 조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30대 자매 잔인하게 살인한 이유가 결국…” 네티즌 분노 폭발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30대 자매 잔인하게 살인한 이유가 결국…” 네티즌 분노 폭발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30대 자매 잔인하게 살인한 이유가 결국…” 네티즌 분노 폭발 사소한 주차 시비가 이웃 간 유혈사태로 이어진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4시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모 초등학교 인근 주택가 도로에서 A(42)씨가 이웃집 여성 B씨(39)와 여동생 C(38)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렀다. B씨와 C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둘 다 숨졌다. 경찰은 A씨가 한두 달 전부터 이웃집에 살던 B씨 자매와 주차 문제로 자주 다퉜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A씨가 거주하는 주택가 골목은 양쪽에 차량이 일렬로 주차된 이면도로다. 거주자우선주차제가 시행되지 않고 있는데다 별도의 주차장이나 주차 구획이 없어 이웃집 앞이 비어 있다면 누구나 차량을 쉽게 주차할 수 있는 구조다. 주민들은 이 주택가가 초등·중학교와 인접해 있고 인근에 병원도 있어서 외부 차량의 유입이 많아 새벽 시간대를 빼고는 평소 주차난이 극심했다고 전했다. 주택가 인근에 거주하는 김모(47)씨는 “빌라와 다세대주택이 많지만, 주차공간이 부족해 주차 시비가 빈번히 발생했다”면서 “주택 출입문 바로 앞에 차량을 주차해 거주자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해 다툼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 이모(51·여)씨는 “일부 거주자는 주차 시비에 휘말리기 싫어서 집 앞에 외부 차량이 주차하지 못하도록 쓰레기수거함 등을 갖다 놓기도 했다”고 전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날 골목길에 A씨와 B씨의 차량은 각자의 집 앞에 가지런히 주차돼 있었다”며 “따라서 A씨가 예전에 주차 문제로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A씨가 평소 정신질환을 앓았다는 점을 고려, 입원 기록 등을 확보해 범행과의 연관성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사람을 이런 일로 죽이다니 이건 너무하다. 제발 좀 이런 일 일어나지 않았으면”,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살인을 막을 수도 없고. 이건 뭐 정신병 때문에 살인했다고 빠져나가는 것 아닌가”,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주차문제가 심각하긴 하지만 그런 일로 살인을 한다면 누가 살 수 있겠나. 정말 황당하고 우울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대낮 주택가에서 흉기 들고 나와서…” 자매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 옮겨졌지만 숨져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대낮 주택가에서 흉기 들고 나와서…” 자매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 옮겨졌지만 숨져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대낮 주택가에서 흉기 들고 나와서…” 자매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 옮겨졌지만 숨져 사소한 주차 시비가 이웃 간 유혈사태로 이어진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4시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모 초등학교 인근 주택가 도로에서 A(42)씨가 이웃집 여성 B씨(39)와 여동생 C(38)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렀다. B씨와 C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둘 다 숨졌다. 경찰은 A씨가 한두 달 전부터 이웃집에 살던 B씨 자매와 주차 문제로 자주 다퉜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A씨가 거주하는 주택가 골목은 양쪽에 차량이 일렬로 주차된 이면도로다. 거주자우선주차제가 시행되지 않고 있는데다 별도의 주차장이나 주차 구획이 없어 이웃집 앞이 비어 있다면 누구나 차량을 쉽게 주차할 수 있는 구조다. 주민들은 이 주택가가 초등·중학교와 인접해 있고 인근에 병원도 있어서 외부 차량의 유입이 많아 새벽 시간대를 빼고는 평소 주차난이 극심했다고 전했다. 주택가 인근에 거주하는 김모(47)씨는 “빌라와 다세대주택이 많지만, 주차공간이 부족해 주차 시비가 빈번히 발생했다”면서 “주택 출입문 바로 앞에 차량을 주차해 거주자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해 다툼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 이모(51·여)씨는 “일부 거주자는 주차 시비에 휘말리기 싫어서 집 앞에 외부 차량이 주차하지 못하도록 쓰레기수거함 등을 갖다 놓기도 했다”고 전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날 골목길에 A씨와 B씨의 차량은 각자의 집 앞에 가지런히 주차돼 있었다”며 “따라서 A씨가 예전에 주차 문제로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A씨가 평소 정신질환을 앓았다는 점을 고려, 입원 기록 등을 확보해 범행과의 연관성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무슨 일이 있었는 지 제대로 조사해야 될 것 같다”,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칼부림 났다고 해서 봤더니 이런 문제로. 정말 어이가 없네”,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사람을 이렇게 쉽게 죽이는 사람은 영원히 감옥에서 못 나오도록 해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천 살인사건, 흉기 난동 2명 사망 “대낮 주택가에서 자매를…” 평소 정신질환을 앓았던 점 조사 “도대체 왜?”

    부천 살인사건, 흉기 난동 2명 사망 “대낮 주택가에서 자매를…” 평소 정신질환을 앓았던 점 조사 “도대체 왜?”

    부천 살인사건, 흉기 난동 2명 사망 “대낮 주택가에서 자매를…” 평소 정신질환을 앓았던 점 조사 “도대체 왜?” 사소한 주차 시비가 이웃 간 유혈사태로 이어진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4시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모 초등학교 인근 주택가 도로에서 A(42)씨가 이웃집 여성 B씨(39)와 여동생 C(38)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렀다. B씨와 C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둘 다 숨졌다. 경찰은 A씨가 한두 달 전부터 이웃집에 살던 B씨 자매와 주차 문제로 자주 다퉜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A씨가 거주하는 주택가 골목은 양쪽에 차량이 일렬로 주차된 이면도로다. 거주자우선주차제가 시행되지 않고 있는데다 별도의 주차장이나 주차 구획이 없어 이웃집 앞이 비어 있다면 누구나 차량을 쉽게 주차할 수 있는 구조다. 주민들은 이 주택가가 초등·중학교와 인접해 있고 인근에 병원도 있어서 외부 차량의 유입이 많아 새벽 시간대를 빼고는 평소 주차난이 극심했다고 전했다. 주택가 인근에 거주하는 김모(47)씨는 “빌라와 다세대주택이 많지만, 주차공간이 부족해 주차 시비가 빈번히 발생했다”면서 “주택 출입문 바로 앞에 차량을 주차해 거주자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해 다툼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 이모(51·여)씨는 “일부 거주자는 주차 시비에 휘말리기 싫어서 집 앞에 외부 차량이 주차하지 못하도록 쓰레기수거함 등을 갖다 놓기도 했다”고 전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날 골목길에 A씨와 B씨의 차량은 각자의 집 앞에 가지런히 주차돼 있었다”며 “따라서 A씨가 예전에 주차 문제로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A씨가 평소 정신질환을 앓았다는 점을 고려, 입원 기록 등을 확보해 범행과의 연관성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너무 이런 사건들이 많이 나타나니까 정말 무섭다”,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사람 사는 세상이 아니라 지옥이다 지옥이야”,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정말 이런 일 있을 때마다 일이 손에 안잡혀. 손이 덜덜 떨리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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