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말리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물질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이천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포로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상처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481
  • [패스추리tv]윤석열과 ‘대검의 부장들’이 하나회?

    [패스추리tv]윤석열과 ‘대검의 부장들’이 하나회?

    “(검사 상가 추태는) 하나회 정치군인들이 국회의원 멱살을 잡은 86년 국방위 회식사건과 닮은 꼴”<20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검찰 내부 특정세력의 과거 하나회에 비견될 만한, 반헌법적이고 반민주적 작태”<23일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기소 뒤 법무부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을, 대검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감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과 전 대검 간부들을 ‘하나회’에 빗댄 프레임이 여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20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윤 총장이 상가 추태를 말리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이번 사건이 하나회 정치군인을 연상시킨다”고 공식논평 한 게 발단이 됐다. 이어 최강욱 비서관이 23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 아들에게 인턴증명서를 부정 발급해준 혐의로 기소된 뒤 낸 입장문에서 검찰에 대해 “과거 하나회에 비견될만한, 반헌법적이고 반민주적인 작태”라고 일갈했다. 이후 28일까지 트위터 등 SNS에선 ‘윤석열 사단’을 ‘하나회’에 빗댄 글들이 늘고 있다. 트위터가 다음소프트와 함께 전날까지 한 주 간 트위터에서의 하나회 키워드를 언급한 결과 홍 수석대변인 성명 다음날인 21일 688건으로 언급량이 증가했다. 이어 22일 93회, 23일 116회로 줄었지만 최강욱 비서관 발언이 나온 이튿날인 24일 325회로 다시 늘었다. 이어 25일 214회, 26일 30회, 27일 25회를 기록 중이다. 하나회는 1963년 전두환을 중심으로 육사 11기 출신들이 조직한신군부 세력의 근간이 된 군내 사조직이다. 문민정부 김영삼 대통령이 취임 직후 하나회 해체를 단행했다. 현재 검찰의 ‘윤석열 사단’을 하나회로 비약시키는데 장애물을 만든 장본인은 현 정권이란 점은 공교로운 측면으로 꼽힌다. 윤 총장이 현직 검찰총장인데다, 윤 총장과 친하다고 점찍힌 ‘검사들’ 역시 대검 간부들로 공직을 수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조직’이 아니라 ‘공조직’의 요건을 갖췄기 때문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퇴사 말리는 상사와 술자리 직후 사고사…법원 “업무상 재해”

    퇴사 말리는 상사와 술자리 직후 사고사…법원 “업무상 재해”

    퇴직 의사를 밝힌 근로자가 이를 철회하도록 설득하는 상사와 술자리를 갖던 도중 사고로 숨졌다면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해당 술자리의 성격이 근로자의 퇴직 의사를 철회하기 위한 인사관리 등 업무의 연속이었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함상훈 수석부장판사)는 A씨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유족급여 등을 지급하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홀 매니저로 근무하던 A씨는 2017년 11월 26일 영업을 마무리하던 중 상급자인 B씨로부터 일과 관련한 지적을 받았다. 당시 음식점의 전체 관리자와 지배인이 출근하지 않아 B씨가 전체 직원 중 최선임이었다. B씨에게 지적을 받고 화가 난 A씨는 “내일부터 출근하지 않겠다”며 퇴직 의사를 밝혔다.이에 B씨는 퇴근하면서 A씨에게 ‘술 한잔하자’고 권유했다. 두 사람은 함께 음식점 문을 닫은 뒤 바로 옆의 술집으로 이동했다. 술을 마시는 동안 오해를 푼 B씨가 사과의 뜻을 밝혔고, A씨도 퇴직 의사를 철회했다. 두 사람이 그렇게 술자리를 파하고 귀가하려고 술집을 나서는 과정에서 A씨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의 유족은 근로복지공단에 유족급여와 장의비를 청구했으나 공단은 “업무상 재해로 인정할 수 없다”며 거절했다. 공단은 “이 음식점의 전체 근로자 35명 중 2명만 자발적으로 가진 술자리이고, 회사가 술자리 비용을 변제한 것도 아니므로 업무의 연속 선상에 있는 공식적 행사로 볼 수 없다”는 이유를 들었다.그러나 유족이 낸 소송에서 재판부는 “A씨는 업무를 준비·마무리하거나 업무에 따르는 필요적 부수 행위를 하던 중 재해로 사망한 것”이라며 공단의 결론을 뒤집었다. 재판부는 “B씨의 제안에 따라 이뤄진 술자리에서의 대화는 퇴직 의사 철회를 위한 인사관리 등에 관련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B씨의 행위를 계기로 A씨가 퇴직 의사를 밝혔으므로, B씨는 A씨에게 사과하고 A씨의 퇴직 의사를 철회시킬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목적에서 술자리를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씨가 실제로 퇴직할 경우 다음날 음식점의 문을 열 사람이 없었다는 점도 설득을 위한 술자리와 업무의 관련성을 인정할 요소라고 재판부는 인정했다. 또 A씨와 그의 상급자인 B씨가 도보로 1분 거리의 술집에서 1시간 가량 소주 2병을 마시며 퇴직에 관한 이야기를 주로 나눈 점 등도 고려하면 이 자리는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퇴직 철회 등 업무의 목적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고 재판부는 설명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데스크 시각] 부동산 부메랑 맞은 이낙연/주현진 사회2부장

    [데스크 시각] 부동산 부메랑 맞은 이낙연/주현진 사회2부장

    “지금 (강남) 아파트는 팔리는 대로 팔겠습니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지난 17일 페이스북에서 서울 강남에 집 가진 게 잘못이라도 되는 듯 이같이 밝혔다. 앞서 그는 오는 4월 총선에서 종로에 출마하기 위해 시세 약 9억원인 종로 경희궁자이 30평대 전세를 최근 얻었는데 서초에 아파트 한 채를 가진 그가 고가 1주택자 전세 대출을 막는 정책이 나오기 직전 ‘막차 혜택’을 본 게 아니냐는 의혹에 휘말리자 해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이다. 전남 지역 국회의원과 전남도지사를 총 4차례나 역임하면서 집은 계속 강남 1채만 보유한 것을 두고 ‘강남의 똘똘한 한 채 전략’을 구사했다는 비판 여론을 의식해 아파트 매도 의사를 강조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이 정권에서 집 문제로 곤란을 겪은 공직자는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대표적이다. 김 전 대변인은 지난 2018년 7월 은행대출 10억원 등 약 16억원을 빚지고 서울 동작구 흑석동 소재 복합건물(주택+상가)을 25억 7000만원에 매입한 사실이 지난해 3월 알려지며 부동산 투기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그는 부인 탓을 했으나 정권의 도덕성으로 시비가 옮겨 가면서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청와대를 나와야 했다. 이어 12월에는 건물을 팔고 남은 차액은 기부하겠다며 ‘컴백’을 준비했으나 직후 그의 친동생도 비슷한 시기에 흑석동 다른 재개발 건물을 샀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일가족이 부동산 투기꾼으로 몰려 오는 4월 총선 출마를 위한 공천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단 두 사람뿐 아니라 이 정권 모든 공직자의 쏠쏠한 부동산은 문제가 되고 있다. 경실련은 지난 연말 문 정부 비서실 전·현직 고위 공직자 65명의 보유 부동산 상승분을 조사해 상당수가 최근 3년 새 집값 상승으로 앉아서 수억원을 챙겼다고 꼬집었다. 청와대 정책 분야 수장인 전·현직 정책실장 3명(장하성·김수현·김상조)의 상승분만 합쳐도 25억 4000만원에 달한다고 했다. 이후 청와대 비서실장과 경제부총리가 공직자들은 1채만 남기고 다 팔라며 ‘1주택령’을 내렸지만 곱지 않게 보는 시선은 여전하다. 실제로 이 정권 공직자의 부동산 보유 내역을 보면 ‘내로남불´이란 비판이 과하지 않다. 집값 대출 규제로 현금 부자가 아니면 주택 구입은 엄두를 낼 수 없게 됐고, 그나마 실수요자가 많은 전세 대출까지 9억원 이상 주택 보유자에 대해서는 지난 20일부터 막아버렸다. 자신들은 강남에 집을 가지고 있으면서 재건축·재개발을 규제해 공급을 줄여 말도 안 되게 부동산 값을 올려놓고선 각종 대출 규제로 집을 못 사게 하거나 세도 못 얻게 만들어 놨으니 분통을 터뜨리는 것은 당연하다. 이 전 총리의 강남 주택 매도 시도 시점을 두고 일부 언론이 다시 시비를 걸고 있다. 지난 17일 페이스북에서 해명할 때는 분명히 지난해 12월에 아파트를 팔려고 내놨다고 했는데 실제 주변 부동산 업체에 가서 확인해 보니 매도 시도 시점이 최근이었다며 물고 늘어진다. 이 전 총리는 부동산 정책에 직접 관여하지는 않았으나 핵심 공직자였던 만큼 책임을 면할 수는 없다. 다만 일은 전남에서 오래 했는데 집은 강남에서만 가졌다는 이유로 투기꾼이나 거짓말쟁이로 몰고가는 프레임도 온당치 않다. 이 전 총리처럼 집은 한 채지만 직장이나 교육 등 다른 사정으로 보유 주택 이외 다른 지역에 전세를 살려는 사람을 막는 것은 잘못이다. 이 전 총리는 집을 팔 게 아니라 잘못된 부동산 정책을 당당하게 지적하고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jhj@seoul.co.kr
  • [라이드온] 소형 SUV 끝판왕 트레일블레이저 출격

    [라이드온] 소형 SUV 끝판왕 트레일블레이저 출격

    한국지엠, 야심작 ‘트레일블레이저’로 승부수기아차 ‘셀토스’보다 더 큰 역대급 소형 SUV배기량 낮춘 소형 엔진으로 저공해 차량 혜택‘핸즈프리 트렁크’, ‘무선 애플 카플레이’ 눈길 한국지엠 쉐보레가 연초 야심작 ‘트레일블레이저’를 출시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소형 SUV보단 크고 준중형 SUV보단 작은 새로운 차급의 모델로 틈새시장을 노린다. 트레일블레이저가 경영 위기에 빠진 한국지엠을 구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쉐보레는 지난 16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트레일블레이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1월 31일부터 첫 고객에게 공식 인도될 것으로 알려졌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인천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는 국산차다. 설계·개발·생산 전 단계를 한국이 주도했다.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첫 번째 궁금증은 ‘크기와 넓이’다. 쉐보레 측은 원하지 않지만 기아자동차 셀토스와 비교하지 않을 수 없다. 수치상으로는 트레일블레이저가 셀토스보다 조금 더 크다. 전장 50㎜, 전폭 10㎜, 전고 40~60㎜, 축간거리 10㎜가 더 길다. 물론 준중형인 현대차 투싼이나 기아차 스포티지보다는 확실히 작다. 트레일블레이저가 소형차의 영역에서 최정점에 있는 모델이란 얘기다.성능도 뛰어난 편이다. 상위 트림인 ‘프리미어’와 ‘액티브’, ‘RS’에는 중형 세단 말리부에 장착되는 E-터보 1.35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최고출력은 156마력, 최대토크는 24.1㎏·m로 소형 SUV치곤 힘이 상당하다. 복합연비는 13.2㎞/ℓ로 최대 연비가 12.7㎞/ℓ인 셀토스 가솔린 터보 모델보다 우수하다. 하위 트림인 ‘LS’, ‘LT’에는 E-터보 프라임 1.2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139마력, 최대토크는 22.4㎏·m, 복합연비는 13.0㎞/ℓ다.  쉐보레는 특유의 다운사이징 기술로 엔진의 크기를 줄여 배기량을 낮추면서도 힘은 2.0ℓ 엔진 못지않은 터보 엔진을 구현했다. 이에 따라 트레일블레이저가 제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구매 고객은 세제 효과는 물론 공영주차장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전륜구동 시스템에 무단변속기를 기본으로 한다. 옵션으로 사륜구동 시스템을 선택하면 변속기가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로 바뀐다. 국내 소형 SUV에 9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는 건 처음이다. 셀토스에는 7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됐다. 가격은 LS 1995만원, LT 2225만원, 프리미어 2490만원, 액티브 2570만원, RS 2620만원부터 시작한다. 1995만~2830만원인 트레일블레이저의 가격 범위는 1965만~2865만원인 셀토스의 가격 범위와 거의 똑같다. 트레일블레이저 ‘액티브’ 트림을 타고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경기 김포의 한 카페까지 47㎞ 구간을 시승했다. 쉐보레 특유의 탄탄하고 민감한 브레이크 페달이 인상적이었다. 조금만 밟아도 강력한 제동이 가능해 앞차가 갑자기 멈췄을 때 짧은 제동거리를 보이며 급정거할 수 있었다. 트레일블레이저에는 쉐보레가 국내에 출시한 SUV로는 최초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탑재됐다. 차선을 이탈하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둔다는 점에서 차로의 중심을 유지하도록 하는 다른 브랜드와는 기술 방식에 차이가 있다. 가속력도 부족함이 없었다. 작지만 단단한 근육질의 스프린터 같았다. 선택 품목으로는 간단한 발차기 동작만으로 트렁크를 열 수 있는 ‘쉐보레 보타이 프로젝션 핸즈프리 파워리프트 게이트’가 가장 눈길을 끌었다. 트렁크 아래 바닥에 비치는 쉐보레 보타이 모양의 불빛에 발을 살짝 가져가니 트렁크가 열리고 또 닫혔다. 전륜구동과 사륜구동 모드를 스위치 하나로 바꿔가며 주행 상황에 따라 바퀴에 구동력을 자동으로 배분해 전달하게 하는 ‘스위처블 시스템’과 USB 유선 케이블이 아닌 무선으로 연결하는 ‘애플 카플레이’도 트레일블레이저만의 품목이다. 이밖에 조용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시스템’, 7개 스피커가 장착된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도 선택할 수 있다.쉐보레는 이번 시승에서 모든 차량에 홍보실 직원이 아닌 트레일블레이저 개발에 참여한 핵심 기술 인력을 탑승시켰다. 엔지니어들은 차량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까지 막힘없이 답변했다.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이런 이벤트를 추진하게 한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독자파병’ 청해부대, 정말 한국 선박만 보호 가능할까?

    ‘독자파병’ 청해부대, 정말 한국 선박만 보호 가능할까?

    정부는 지난 21일 호르무즈해협에 청해부대의 작전지역을 확대한 ‘한시적 파견’을 결정하면서 연합작전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청해부대가 한국 선박에 대한 보호 활동만 한다는 계획이지만, 향후 호위연합체(국제해양안보구상·IMSC) 주도의 작전에도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군 당국에 따르면 청해부대 31진 왕건함은 지난 21일 30진 강감찬함과 교대를 완료하고 확대된 작전구역 투입 준비에 나서고 있다. 기존에는 아덴만 해역 일대 1130㎞만 담당했는데, 이제는 오만만, 아라비아만(페르시아만) 일대까지 총 3966㎞에 이르는 해역을 독자적으로 책임져야 한다. 정부는 청해부대가 한국 선박 보호 임무만 수행하면서 청해부대의 능력 범위를 벗어난 작전의 경우 IMSC의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반대로 IMSC의 작전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참여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IMSC의 작전에 협조하면 우리 선박뿐만이 아닌 다국적 선박의 보호 임무를 수행한다. 원하지 않는 작전을 할 가능성이 크다. 일각에서는 청해부대가 IMSC의 지원을 받기 때문에 IMSC가 청해부대에 작전 지원을 요청하면 사실상 거부할 명분이 없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미국은 향후 연합체 참여를 통해 공동 작전을 요구할 수도 있어 요청이 온다면 마냥 거절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작전 초기에는 독단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호위연합체 요청이 온다면 작전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작전지역이 넓어진 만큼 청해부대의 능력을 보강해야 하는 게 아니냔 주장도 나온다. 호르무즈해협은 기존 아덴만 해역과 달리 이란의 미사일과 잠수함 등 한층 높은 위협 수준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군수지원함을 파견해야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군수지원함이 있다면 유류나 탄약 등 군수품이 필요할 경우 기항지에 들어갈 필요가 없어 작전 효율성이 높아진다. 예를 들어 작전 중 유류가 떨어진다면 군수지원함이 왕건함과 같이 이동하면서 유류를 공급할 수 있다. 전력을 추가 탑재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현재 왕건함에는 대잠 헬기(링스) 1대가 있다. 작전구역이 넓어진 만큼 추가로 1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호르무즈해협 파병을 검토하면서 청해부대에 링스를 1대 더 운용하는 방안을 검토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소말리아 청해부대 파견 국회 동의안에는 청해부대 파견 규모를 구축함(4000t급 이상) 1척, 링스 헬기 1대, 고속단정 3척 이내, 인원 320명 이내로 명시했다. 추가 파병에는 국회 동의가 필요해 현재로서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싸움 “일하고 왔는데 집이 이 꼴?”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싸움 “일하고 왔는데 집이 이 꼴?”

    ‘아내의 맛’ 진화가 함소원과 부부싸움 후 가출을 감행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중국파파의 환갑잔치를 끝내고 귀국한 함소원 진화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파파의 잔치를 마치고 며칠 후 귀국한 함소원 진화 부부는 환갑잔치 때부터 쌓아온 갈등을 결국 폭발시켰다. 진화가 혜정이의 옷을 사주자고 말하자 함소원은 집도 좁은데 무슨 소리냐며 옷은 이미 많다고 맞섰던 것. 진화는 곧장 안방으로 달려가 옷장 문을 열고 “모두 당신 옷”이라며 필요 없는 건 다 버리자고 했고, 이어 주방으로 가 유통기한이 넘은 음식들을 줄줄이 꺼내며 참았던 화를 분출했다. 함소원은 결국 진화와 혜정이, 옆집에서 여행을 가며 맡긴 강아지까지 두고 출근해버렸다. 그 후, 진화는 집안을 청소하고 혜정이를 목욕시키는 등 독박육아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진화가 혜정이 엉덩이를 잘 말리라는 함소원의 말을 떠올리며 기저귀를 채우지 않은 사이, 혜정이가 큰일을 보는 대형 사고를 쳤다. 거실 바닥은 물론 진화의 옷도 더러워졌다. 하필이면 이때 함소원이 집에 돌아왔다. 그는 “출장 갔을 때 누가 애 봤어? 난 칭저우 갔을 때 며느리 노릇까지 다했다. 이거 하나 못 도와주냐?”라며 잔소리를 쏟아냈다. 진화는 “서툴 수도 있지 당신은 다 잘하냐?”고 반박했다. 함소원은 엉망진창이 된 거실을 가리키며 “집안이 변기야?”라고 독설을 쏟아냈다. 이어 “일하고 돌아왔는데 집안이 이 꼴”이라며 “요즘 내 인생이 왜 이러냐?”라고 한탄했다. 이에 진화는 바닥을 닦던 휴지를 던지고 짐을 쌌다. “대체 무슨 의미냐”며 황당해 하는 함소원에게 진화는 “바람 쐬고 오겠다”며 집을 나갔다. 해당 영상을 스튜디오에서 본 함소원은 자신이 없는 사이 진화가 홀로 고군분투했음을 알고 “고생한 걸 보니 내가 조금만 할 걸”이라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진화는 함소원을 향해 “미안해요”라고 먼저 사과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사시 작전 범위 확대” vs “국민 생명과 직결”… 국회 비준 동의 논란

    “유사시 작전 범위 확대” vs “국민 생명과 직결”… 국회 비준 동의 논란

    정부가 21일 아덴만에 파견된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확장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호르무즈해협에 독자 파병을 결정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국회 동의 여부를 놓고 엇갈린 해석이 나온다. 앞서 국회는 지난해 12월 10일 청해부대 파견을 올해까지 1년 연장하는 ‘국군부대의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 파견연장 동의안’을 정부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동의안은 파견 지역을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 일대’로 규정하면서 ‘유사시 우리 국민 보호 활동 때에는 지시되는 해역을 포함한다’는 조건을 붙였다. 추가적인 국회 동의가 불필요하다는 측은 ‘유사시’ 조건을 핵심으로 꼽는다. 파견 연장 동의안이 이미 통과됐고, 병력 등 나머지 조건이 그대로인 상황에서 유사시 파견 지역을 호르무즈해협으로 확장하는 데는 별도 동의 절차가 필요 없다는 것이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국회 동의는 필요 없는 절차로 본다”며 “지난해 파병 동의안이 통과될 때 유사시 작전 범위를 확대한다는 법적 근거를 갖고 (파병)하는 것이다. 선례도 18차례 있었다”고 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도 “파견 연장 동의안에 유사시라는 조건이 있고, 국민보호 책임이 있는 지역에서 (우리 군이) 지시를 받고 행동하는 것에는 국회 동의가 필요 없다고 해석해야 한다”고 했다. 반면 파병은 국민 생명과 재산이 걸린 문제인 만큼 국회 동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은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 속에 호르무즈 파견은 불가피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파견지역·임무·기간·예산 변동 시 국회 동의 절차에 대한 부분은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은 “청해부대 임무 및 작전 범위 변경은 국민 생명·재산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국회 비준 동의가 꼭 필요하다”고 했다. 정의당 김종대 수석대변인은 “청해부대 파병은 국회 비준권을 보장하는 헌법 60조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도 “청해부대 파견 목적이 변경된 것인 만큼 반드시 동의 절차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잠자리 먹이며 가혹행위…신병 곁엔 아무도 없었다

    잠자리 먹이며 가혹행위…신병 곁엔 아무도 없었다

    해병대에서 상습적인 폭언과 가혹행위를 당한 피해자가 폐쇄병동에 입원하는 등 극심한 고통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가 괴롭힘을 당했을 때 가해자가 선임이라는 이유로 말리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인권센터는 21일 “2020년에도 해병대의 엽기 행각이 이어졌다”며 피해 신병이 지난해 10월 해병1사단 부대에 전입한 지 3일째부터 선임으로부터 “너 같은 XX만 보면 화가 난다” “내 밑에 들어왔으면 패서 의가사(의병전역)를 시켜줬을 텐데” “이렇게 말라비틀어져서 여성과 성관계는 할 수 있느냐” “성관계를 하다 쓰러져서 응급실에 가는 것 아니냐” 등의 발언을 들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살아 있는 잠자리를 “먹을 수 있느냐”며 “못 먹으면 죽는다”며 입을 벌리라고 강요한 뒤 잠자리를 밀어넣었다. 피해자는 사건 이후 공황발작·중증우울증 진단을 받았고, 반복되는 극단적 선택 시도로 군생활을 이어나갈 수 없게 됐고 폐쇄병동에 입원하기까지 했다. 센터는 “동료·선임 해병 등 중대원들이 피해자의 근처에 있었지만 가해자를 제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며 “피해자는 ‘선임을 찌르면 안 된다’는 해병대의 악습, 신고 이후 예상되는 2차 가해 등이 두려워 신고를 주저해왔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임태훈 소장은 “군대 내 폭력은 한두 명의 가해자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사회와 군조직 내에 깊게 뿌리내린 가부장적인 군대문화에서 기인한다”며 지속적인 인권노력을 강조한 뒤 피해자를 도와 이 사건 가해자에 대한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범죄 피해자 지원 위한 기금법 만들어… 피해자 주거·치료하는 정부운영 ‘스마일센터’ 탄생”

    “범죄 피해자 지원 위한 기금법 만들어… 피해자 주거·치료하는 정부운영 ‘스마일센터’ 탄생”

    2008년 접하게 된 기억에 남는 몇 사건으로 피해자들을 위한 국가의 보상이나 사회의 책무에 대하여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다. 그로인해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기금법을 만드는 계기가 되어 살인 피해자 유족 및 강력사건피해자에 대한 임시 주거 및 정신과 심리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정부운영의 스마일센터가 탄생했다. 기억해 보면 식당을 운영하던 엄마가 강도로부터 살해당하고 혼자 남게 된 피해자 유족인 고 3학년 학생을 지원할 수 밖에 없어 기부금을 모아 학비, 생활비를 조금씩 지원한 후 졸업을 하고 직장을 갖게 되어 축하를 해 주었다. 그런데 5일 후 찾아왔던 이모로부터 어제 저녁 직장동료와 회식 후, 혼자 양재천 다리에서 투신자살을 했다는 연락을 받고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 이 때 사고 후 정신적 심리에 대한 치료는 어떠한 경우라도 국가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법무부 관계자와 많은 대화와 노력을 통하여 국가위탁법인인 스마일센터를 운영하게 되었고 지금은 전국지역마다 설립되어 피해자에 대한 심리치료를 하고 있어 피해자들이 사회로 복귀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008년 논현동 고시원 방화 살인사건으로 5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경상을 입은 끔찍한 사건의 피해자를 지원하려고 피해자가 안치된 강남성모병원을 방문했을 때, 장례식장에 혼자 남은 피해자 유족이 장례비와 치료비가 없어 눈물로 호소하는 모습을 보면서 국가에서 최소한 피해자의 장례비와 치료비는 부담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당시 피해자는 살아서 병원에 실려 왔으나 수혈 등, 사망 전까지의 병원치료비가 약500만원, 장례비가 300만원이었다. 그 당시 국가의 보상은 사망 피해자인 경우 최고 1.000만원을 지급할 때 였다. 그런데 이 구조금도 국가심의위원회를 거쳐야 했고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 언제 나올지 모르는 일, 그래서 뜻을 같이하는 지인들과 함께 모금해 장례를 치르게 한 후, 주관부서에 강력 건의하여 지금은 사망 피해자 장례비는 국가구조금으로 최고400만원 까지 지급하며 치료비 전액도 지급하고 있다. 2010년, 시집오고 7일 만에 남편한테 살해당한 베트남 신부 사건은 베트남 현지와 국내에서 큰 화재가 되었고 국가 간에 정치적 문제로 비화되고 있었다. 그 당시는 다문화 외국인 범죄 피해자에 대한 국가 구조금이 없었을 때였다. 이에 주관부서와 상의하여 삼천만원을 모금하여 베트남대사관에서 대사와 현지 피해자 가족에게 직접 전달하였고, 베트남대사는 이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표했다. 그 후 국내에 있는 모든 외국인에게도 범죄로 인한 피해에 대하여 보상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2011년 우리국민이 외국에서의 범죄피해에 대한보상을 받기위해 2010년 미국 NOVA(미합주국 피해자지원 연합회)와 지원 협약을 시작으로 2012년 VSE(피해자지원 유럽연합) 2013년NCVC(일본피해자지원연합)과 MOU를 체결하였다. 2011년 소말리야 아덴만 해적사건의 석해균 선장은 영웅으로 떠오르고 대통령께서 직접 격려하며 언론에도 많이 나왔으나 정작 범죄피해자 지원을 받을 수가 없었다, 외국에서의 범죄도 타고 있던 배가 자국소속이면 범죄피해구조가 가능하다. 당시의 석해균 선장의 배는 다른 나라소속이었기 때문에 국가의 보상은 물론 아무 곳에서도 지원을 받을 수가 없었다. 치료비 지원이 없어 연합회 모금을 통하여 당시 상해 피해구조금 1.500만원을 병원에서 직접 석 선장에게 전달하기도 하였다.2014년 전 세계의 피해자지원연합회(VOCI) 발기총회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하였으며 그곳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부회장에 위촉되었다. 2015년 피해자의 국가구조금 부족으로 피해자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안정된 기금이 필요하여 선진 외국의 기금 모금 사례를 알아보게 되었고 미국의 경우 기업인들이 피해자지원에 기부하면 세금공제 혜택을 준다는 대통령특별 담화로 일시에 수 조원을 기부 받아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으며, 캐나다는 범죄자가 낸 범칙금에서 매년 5%을 기금으로 적립하여 피해자 구조금으로 사용한다. 우리나라는 범죄자의 범칙금이 그 당시 약 1조5천억원 정도, 거기 3%로 4백5십억 정도면 전국의 피해자 긴급생계비와 치료비는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하에 주관부처와 박민식 국회의원의 발의로 국회의원공청회가 이뤄졌다. 그 당시 공청회 토론자로 참가하여 피해자의 고통과 처참한 삶에 대하여 설명하였고 이에 공감하여 5%~10% 까지 확대하도록 수정하여 참석한 모든 국회의원을 포함 103명의 서명을 확보하였고 또 다시 열린 9월 공청회에서는 그해 12월 범죄피해자보호기금법이 통과되어 피해자 구조금이 확대되었다. 보호와 지원을 받은 피해자와 유족 중 지금은 훌륭하게 성장하여 좋은 직장을 가지게 된 이들 역시, 같은 처지의 피해자 가족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피해자들의 필요에는 절반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과거 사건에 얽매여 고통의 삶을 살고 있는 피해자가 아직도 있다. 2015년 우리가 보호지원 하던 성폭력 피해자가 법정에서 졸도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이를 계기로 피해자들의 수사기관 내에서와 법정에서의 인권에 대하여도 그동안 국회인권위원, 경찰청수사정책위원을 역임하며 수사기관에서의 피해자 보호시설 및 범죄자와의 동선 변경. 법정에서의 피해자 진술을 할 수 있도록 건의하여 피해자 보호에 큰 역할을 했다. 2019년 VSA(아시아피해자지원연합) 3월 컨퍼런스를 통하여 연합회가 설립되었으며 초대회장으로 선출되어 사건 사고가 많은 동남아시아의 범죄피해와 자국민의 해외에서 입은 피해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많은 노력과 역할이 필요하다 한다. 오성태 객원기자 okst4009@seoul.co.kr
  • ‘인도 라푼젤’ 여학생, 머리카락 190㎝…“일주일에 한번 감아요”

    ‘인도 라푼젤’ 여학생, 머리카락 190㎝…“일주일에 한번 감아요”

    “머리 말리는 데 30분, 빗질 1시간”“여섯살 때 머리 망친 뒤 계속 길러”인도 여학생이 머리카락을 190㎝까지 길러 기네스북 기록에 올랐다. 20일 인도 현지 매체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구자라트 주 모다사에 사는 닐란시 파텔(17)이라는 여학생이 지난해 9월 22일 190㎝ 길이의 머리카락으로 ‘가장 긴 머리카락-10대 부문’ 기록을 경신했다. ‘살아있는 라푼젤’로 불리는 파텔은 앞서 2018년 11월 21일 155.5㎝의 머리카락으로 해당 부문 기네스 기록을 수립했다. 이후 계속해서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고 길러 지난해에는 자신의 기록을 스스로 경신한 것이다. 파텔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최근 모습을 공개했다. 파텔은 “여섯 살 때 머리카락을 잘랐는데 진짜 엉망이었다. 그때부터 자르지 않고 계속 길렀다”고 말했다. 파텔은 “머리를 말리는 데 최소 30분, 빗질에 1시간 등 2시간 정도 걸린다”면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머리를 감는다”고 했다. 또 “긴 머리카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부모님이 충분히 도와주시고, 즐거워하신다”고도 했다.어머니가 집에서 만든 특별한 오일로 머릿결을 관리하고 있다는 파텔은 오일 비법에 대해서는 비밀로 했다. 평소에는 긴 머리를 땋거나 묶어 올리고, 긴 머리 그대로 하고 다니지는 않는다고 했다. 파텔은 “사람들이 같이 셀카를 찍자고 달려오면 마치 유명인이 된 듯한 느낌”이라면서 “인도의 자랑이라고 자부심도 느낀다”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왜 조국이 무혐의냐” 직속 상관에게 공개 반발한 검사

    “왜 조국이 무혐의냐” 직속 상관에게 공개 반발한 검사

    대검찰청 A과장 장인상 빈소서 마찰 조문 온 윤석열 총장 자리 비운 사이 심 부장 ‘조국 기소 반대 입장’ 관련 양 선임연구관이 따져 물어 ‘이례적’ 간부 인사 땐 조직적 반발 가능성도상명하복 문화가 강한 검찰 조직 내에서 부하 검사가 직속 상관에게 공개 반발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이다. 자칫 ‘항명’으로도 비쳐질 수 있다. 그러나 최근 검찰 분위기를 놓고 보면 최근 고위직 인사를 통해 들어온 신규 간부들과 기존 검사들이 충돌하는 사태는 사실 예견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지난 8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통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참모진을 모두 교체할 때부터 검찰 내부에서는 현 정권을 향한 수사를 방해하는 것이 아니냐는 시선이 있었다. 법무부가 검찰과의 충분한 협의 없이 직제 개편을 서둘러 추진하는 것도 수사팀 교체를 위한 ‘명분쌓기’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그런데 이러한 우려가 현실화될 것으로 보이자 항명에 가까운 일까지 벌어졌다. 19일 검찰 등에 따르면 ‘사달’이 난 건 지난 18일 저녁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다. 이날 대검찰청 A과장이 장인상을 당해 이 곳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되자 윤 총장을 비롯한 대검 간부들이 대거 조문을 하러 왔다. 최근 고위 간부 인사로 지방에 발령난 검사장들도 함께 자리했다. 새롭게 대검에 합류한 심재철(51·사법연수원 27기) 반부패·강력부장도 참석했다.그런데 윤 총장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양석조(47·29기)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이 직속 상관인 심 부장에게 “왜 조국이 무혐의냐”는 취지로 따져 물었다. 몇몇 기자들도 있는 자리에서 큰소리로 항의한 것은 사실상 수사 방해 시도에 대한 폭로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주변에서 양 선임연구관을 말리면서 소동은 1분여 만에 그쳤지만 이 사태는 순식간에 검찰 안팎으로 전달됐다. 양 선임연구관이 공개 반발하고 나선 이유는 심 부장이 최근 검찰 수뇌부 회의에서 유재수(56·구속기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감찰 무마’ 의혹에 연루된 조국(55) 전 법무부 장관 기소에 대해 반대 입장을 편 것과 관련이 있다. 심 부장은 추 장관의 인사청문회 준비단에 합류한 뒤 이번에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최근 추 장관이 자유한국당과 보수단체로부터 직권남용으로 고발당한 것과 관련해서도 심 부장이 일선 검찰청에 곧바로 배당하지 않고 죄가 되는지 여부부터 먼저 검토하라고 지시하면서 부하 직원들과 갈등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출신의 한 변호사는 “일선 검찰청에서 의견이 올라오면 검토할 수는 있지만 대검이 사건 처리를 먼저 할 수 없다”면서 “권한 남용에 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서울중앙지검 확대간부회의에서도 검찰 직제 개편안을 주도한 이성윤(58·23기) 지검장을 향한 성토의 장이 열렸다. 송경호(50·29기) 3차장검사는 이 자리에서 “(검찰) 권한은 국민을 위해서만 쓰여야 하고 특정 세력을 위해 쓰여서는 안 된다”는 윤 총장의 취임사를 인용하며 우회적으로 이번 직제 개편에 대한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이 지검장은 당시 “유념하겠다”고만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웃음 뒤 뜨거운 자존심...농구 올스타전 허씨 형제 더비, 동생 승리

    웃음 뒤 뜨거운 자존심...농구 올스타전 허씨 형제 더비, 동생 승리

    승부의 스릴보다는 관객과 함께 하는 재미를 추구했던 2019~20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는 뭐니뭐니 해도 농구대통령 허재 전 농구대표팀 감독의 두 아들이 펼치는 맞대결이 관심을 끌었다.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허 전 감독의 차남 허훈(kt)은 올스타 팬 투표 1위 자격으로 ‘팀 허훈’을 이끌고 코트에 나섰다. 반면 허 전 감독의 장남 허웅(DB)은 ‘팀 김시래’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들어섰다. 앞서 열린 드래프트에서 허훈이 형을 선택하지 않고 픽을 미루는 사이 팬 투표 2위 김시래(LG)가 자신의 팀으로 허웅을 뽑았던 것. 비록 정규리그 경기는 아니었지만 허씨 형제 대결이 펼쳐진 것은 올시즌 처음이었다. 1~2라운드에서 허웅이, 3~4라운드에서는 허훈이 부상으로 맞대결이 계속 미뤄져 왔던 터라 이날 농구 팬들의 기대는 더욱 부풀었다.허웅이 2014년, 허훈이 2017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는데 그간 성사된 맞대결은 그리 많지 않았다. 허웅이 상무에서 제대한 뒤인 2018~19시즌 5라운드와 6라운드에서야 두 형제는 프로 무대에서 마주했는데 당시 소속팀은 1승1패로 승리를 나눠가졌지만 개인 성적으로는 형이 우위를 보이며 동생에게 한 수를 가르쳤다. 2019~20시즌 들어 형제 대결을 농구 팬들이 더욱 고대하게 된 것은 허훈의 기량이 만개해 득점 1위, 어시스트 1위 등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 결과적으로 이번 맞대결에서는 동생이 완벽하게 승리했다. 팀 허훈이 123-110으로 승리를 챙겼고 이어 개인 성적에서도 허훈이 우위를 보였다. 허웅은 28분을 뛰며 15점(3점슛 1개) 5리바운드를 기록한 반면, 허훈은 24분을 소화하며 14점(3점슛 2개) 10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작성했다.이날 코트에서 허씨 형제는 자주 일대일 상황을 연출하며 아웅다웅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반에 허훈이 허웅을 막다가 반칙을 지적받자 연세대 동문인 최준용(SK)이 끼어들어 싸움을 말리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선사했다. 허훈은 이어진 수비에서 거푸 파울콜을 받자 심판에게 ‘블록슛 아니냐’고 항의하기도 했다. 이때 박종민 장내 아나운서가 “이게 불낙이야”라는 허 전 감독의 ‘명언’(?)을 흉내내 관중석에서 폭소가 터졌다. KCC 사령탑 시절 허 전 감독은 ‘이게 블록이냐’라는 말로 수 차례 항의하기도 했는데 네티즌들이 이를 ‘이게 불낙(불고기+낙지)이야’라고 패러디해 농구계에 널리 퍼졌던 것. 2쿼터 막판에는 체육관 전체 조명을 끄고 허웅, 허훈의 일대일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는 등 올시즌 올스타전 최고 흥행 카드가 허씨 형제 대결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차량 대시보드에 숨어 밀입국하려던 17세 아프리카 소녀

    차량 대시보드에 숨어 밀입국하려던 17세 아프리카 소녀

    아프리카 말리 국적의 17세 소녀가 스페인으로 밀입국하려다 적발됐다. 당시 소녀는 국경을 넘는 자동차의 대시보드 안에 숨어있었다. 영국 메트로 등 해외 언론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해당 차량에는 모로코 국적의 남성 한 명과 여성 한 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모로코 북서쪽에 위치한 스페인령의 멜릴랴를 통해 국경을 넘으려던 중 경찰의 검문을 받았다. 당시 국경 경찰은 차량 내부 검문에서 특별한 점을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보조석에 타고 있던 여성의 행동이 수상하다는 것을 눈치챘다. 당시 그녀는 차량에서 내려 달라는 스페인 경찰의 요구에 불응한 채 시선을 피하는 등 불안한 낌새가 역력했다. 결국 스페인 국경 경찰은 심장박동 탐지기를 동원해 차량 내부를 수색하다가 보이지 않는 차량 내부에 사람이 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차량의 대시보드 쪽을 뜯어낸 뒤 여성 한 명이 뱃속 태아의 자세로 웅크린 채 숨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조사 결과 이 여성은 모로코 국적의 17살 소녀로, 심각한 탈수 및 방향감각 상실 증후를 보이고 있었다. 이 소녀는 우선 병원으로 옮겨진 뒤 치료를 받은 후에야 자신이 말리 국적을 가지고 있으며 스페인으로 밀입국하려 한 이민자라는 사실을 털어놓을 수 있었다. 현재 해당 소녀는 경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소녀가 밀입국 하는데 이용한 자동차는 스페인 당국이 압류했다. 밀입국에 가담한 모로코 국적의 남성 운전자와 동승한 여성은 체포돼 인신매매 및 밀입국을 도운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한편 지난해 11월에는 같은 지역에서 10대로 추정되는 남녀 두 명이 자동차 대시보드 및 뒷좌석에 숨어 몰래 밀입국하려다 적발되는 등 이민자들의 위험한 밀입국 시도는 끊이지 않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메이드 인 인천’… 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메이드 인 인천’… 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한국지엠 쉐보레가 한국에서 디자인·설계, 개발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레일블레이저’를 출시했다. 2018년 한국지엠이 한국 정부, 산업은행과 함께 발표한 미래 계획에 따라 개발한 전략 차종으로 부평공장에서 생산된다. 한국지엠이 트레일블레이저를 통해 경영정상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지엠은 16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트레일블레이저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 중형 ‘이쿼녹스’와 소형 ‘트랙스’ 사이에 있는 모델이다. 다른 국산 SUV 중에는 기아자동차 셀토스와 크기와 성능이 비슷하다.트림에 따라 가격은 1995만~2620만원으로 책정됐다. 트레일블레이저에 처음 탑재된 E-터보 프라임 1.2ℓ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토크 22.4㎏·m의 성능을 갖췄다. 중형세단 말리부에 탑재됐던 E-터보 1.35ℓ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m의 힘을 발휘한다. 전륜구동 모델에는 무단변속기가, 사륜구동 모델에는 9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복합연비는 모델에 따라 11.6~13.2㎞/ℓ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남춘 인천시장과 홍영표(인천 부평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트레일블레이저 출시를 축하하며 인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코걸이에 대한 한예슬의 생각 “낯설다고 이상한 건 아냐” [SSEN리뷰]

    코걸이에 대한 한예슬의 생각 “낯설다고 이상한 건 아냐” [SSEN리뷰]

    배우 한예슬이 자신의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에 대한 소신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14일 한예슬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는 “골든디스크 시상식 겟 레디 위드 미(Golden Disc Awards Get ready with me)”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지난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 참석하는 한예슬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한예슬은 음반 부문 시상식 인기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행사에 참석하기 전 한예슬은 자신의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에 대해 설명했다. 한예슬은 “내가 요즘 ‘위쳐’라는 게임에 푹 빠졌거든. 거기에서 예니퍼라는 캐릭터가 있어. 요즘 예니퍼에 빙의돼서 이렇게 시커먼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고 있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변에서는 또 말리지”라면서도 “하지만 어떡해. 꽂히는 게 자꾸 생각나기 때문에 해야 해”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시상식 현장에서도 한예슬은 자신의 메이크업이 이슈가 될 것을 예상한 듯 “오늘 실험적인 메이크업과 룩을 해봤는데, 영상에서 너무 귀신같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 바로 뒤에 김태희 언니가 너무 우아하고 아름답게 나오는데 내가 너무 (메이크업이) 셌나 (하고 생각했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날 시상식 이후 한예슬의 메이크업에 관심이 쏠리면서 ‘한예슬 코걸이’가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한예슬은 이 또한 예상한 듯 앞서 헤어 스타일링을 하며 “얘기하는데 뭐가 덜렁거려서 거슬리나? 난 익숙한데”라며 코걸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쁜이(한예슬이 유튜브 채널 구독자들을 부르는 애칭)들은 익숙하지 않을 수 있으니까. 낯설다고 이상한 건 아니야. 낯선 것들도 충분히 익숙해진 후에는 매력적으로 보일 수가 있어”라고 설명했다. 한예슬의 영상 속 발언에 네티즌들은 “낯설다고 이상한 건 아냐... 명언이다”, “진짜 이 언니 최고다 멋있어”, “언니 하고 싶은 거 다 해 최고야” 등 댓글을 달았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욕설 논란’ 속 이국종 귀국…석해균 선장과 깜짝 만남

    ‘욕설 논란’ 속 이국종 귀국…석해균 선장과 깜짝 만남

    이 교수, 논란 의식한 듯 귀국 환영 행사 불참석 선장과 만남서 “훈련 힘들지 않고 재밌었다”최근 욕설 논란은 언급 않은 것으로 파악돼아주대 갈등에 전국 권역외상센터 ‘씁쓸’ 반응아주대학교 의료원장이 이국종 교수에게 욕설을 퍼붓는 녹음파일이 공개돼 논란이 된 가운데 당사자인 이 교수가 15일 귀국했다. 이 교수는 논란을 의식한 듯 귀국 환영 행사에 불참한 채 자신이 치료했던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교수는 이날 오전 8시 30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군항으로 들어와 해군 순항훈련전단 입항 행사에 불참 의사를 밝히고 오전 9시쯤 아주대병원 관계자와 먼저 자리를 떴다. 이후 오전 10시쯤 석 선장에게 “진해군항으로 귀국했으니 잠깐 얼굴이나 보자”며 먼저 연락했다. 해군리더십센터에서 만난 두 사람은 그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가볍게 환담을 했다. 석 선장이 이 교수에게 “순항훈련 동안 불편한 점은 없었냐”고 묻자 이 교수는 “훈련 중 크게 힘들었던 점은 없었으며 오히려 재밌었다”고 답했다고 전해졌다. 이날 두 사람 대화에서 최근 이 교수를 둘러싼 욕설 논란은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석 선장은 “공개된 장소에서 심각한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고, 방금 막 귀국한 사람에게 얘기할 사안은 아니라 묻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 선장은 2011년 아덴만 여명 작전 당시 소말리아 해적에 총상을 입어 사경을 헤매다 이 교수의 치료로 건강을 회복했으며 현재 해군리더십센터에서 안보교육담당관으로 일하고 있다. 아주대의료원 유희석 원장의 욕설 녹음파일이 공개된 뒤 이 교수를 만난 해군 관계자와 석 선장 등은 해당 사안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13일 유 원장이 이 교수에게 험악한 욕설을 쏟아 붓는 과거 대화가 공개돼 논란이 됐다. 녹음파일에서 유 원장은 이 교수를 향해 “때려치워 이 XX야. 꺼져. 인간 같지도 않은 XX가 말이야”라며 욕설이 담긴 막말을 한다. 이어 유 원장이 “나랑 한판 붙을래 너?”라고 격앙된 어조로 말하자 이 교수는 “아닙니다”라고 당황한 듯 답변하는 내용이 공개됐다. 문제가 된 녹음파일은 최근이 아닌 수년 전 외상센터와 병원 내 다른 과와의 협진 문제를 놓고 유 원장과 이 교수가 나눈 대화의 일부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교수와 아주대의료원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의료계는 전국 권역외상센터 어디에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씁쓸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병원 입장에서 돈이 많이 드는 권역외상센터 운영은 달갑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이 교수와 아주대의료원은 본원과 센터 어느 쪽에 인력과 병상을 배분할 것인지를 두고 수년 동안 마찰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권역외상센터를 운영하는 지방 대학병원의 한 응급의학과 교수는 “병원 입장에서는 한정적인 자원을 각 진료과에 적절히 배분해야 한다”면서 “외상센터가 정부 지원을 받긴 하지만 세부적인 인력 충원, 병상·시설·장비 사용 등에 대해서는 진료과 간 갈등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뉴욕에 혼자 가면 생기는 일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뉴욕에 혼자 가면 생기는 일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정해인이 뉴욕에서의 마지막 날 자유로운 혼행 데이를 즐기며, 시청자들의 안방에 선물 같은 힐링을 선사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7회에서는 정해인-은종건-임현수가 최종 목적지인 ‘나이아가라 폭포’로 떠나기 전, 뉴욕에서 3인 3색 자유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해인은 뉴욕 최고의 힐링스폿인 ‘센트럴파크’로 향했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도심공원이자 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최고의 명소인 만큼 센트럴파크의 수많은 볼거리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푸르른 잔디밭에 한가로이 누워 휴식을 취하는 뉴요커들의 모습, 비누방울 묘기를 펼치는 사람부터 음악가들의 버스킹까지 다채로운 광경들은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그런가 하면 정해인은 못 말리는 호기심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공원 한복판, 수많은 행인들이 오가는 길목에서 ‘간이 마사지숍’을 발견한 정해인은 여행의 피로를 풀고자 즉석에서 마사지 체험에 도전했다. 그러나 처음에는 “의외로 굉장히 시원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내던 정해인은 마사지가 무르익을수록 ‘혼란스러움’을 호소했고, 급기야 마사지가 끝난 뒤 “오히려 목이 조금 안 좋거나 몸이 피곤하신 분들은 안 하셨으면 좋겠다”며 반전 후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해인은 뜻밖의 ‘솔로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이날 정해인은 영화 ‘비긴어게인’에 등장해 유명해진 보트 체험에 도전했다. 잔잔한 호수의 물결과 푸르른 녹음의 향연 속에서 힘차게 노를 젓던 정해인은 돌연 “여기 너무 낭만적이에요. 낭만적이라서 너무 슬프다. 저 지금 너무 고독하다”며 사무치는 외로움을 호소해 폭소를 유발했다. 급기야 정해인은 혼잣말을 작렬하는 등 이상행동을 보이는가 하면 “저는 그냥 액티비티하게 타겠다”며 낭만용 보트를 레포츠용으로 탈바꿈 시키며 외로움을 달랬는데, 그마저도 역주행을 펼치는 허당기로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센트럴파크 투어에 이어 정해인은 뉴욕의 핵인싸 여행 코스로 손꼽히는 움직이는 극장버스에 탑승했다. 시티투어와 길거리 공연, 흥겨운 파티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진풍경에 정해인은 “우리나라 관광버스 느낌’이라면서 맛깔스러운 관광버스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나아가 말미에는 정해인-은종건-임현수가 최종 목적지인 나이아가라 폭포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버펄로 공항에 입성, 버펄로윙을 탄생시킨 원조 맛집에서 ‘죽음의 버펄로윙’ 먹방을 펼친 뒤 캐나다로 이동하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 주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정해인과 그의 절친 배우 은종건-임현수의 별천지 뉴욕 여행기를 그린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대한민국 대표 장수 교양인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예능으로 재 탄생시킨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여행 리얼리티가 아닌, 걸어서 여행하고 기록하는 일명 ‘걷큐멘터리’.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여기는 중국] 펄펄 끓는 훠궈 육수, 옆 손님에 부어 화상입힌 남성 체포

    [여기는 중국] 펄펄 끓는 훠궈 육수, 옆 손님에 부어 화상입힌 남성 체포

    말다툼 끝에 상대방 머리와 귀, 등 상반신에 뜨거운 육수를 끼얹은 남성이 공안에 붙잡혔다. 최근 쑤저우시(苏州市) 가오신취(高新区)에 소재한 훠궈(火锅, 중국식 샤브샤브) 식당에서 사소한 말다툼 끝에 옆 좌석 손님에게 뜨거운 육수를 부어 고의로 화상을 입힌 남성이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현지 유력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현지 언론이 공개한 CCTV 영상 속 가해 남성 오 씨는 옆 테이블에 앉은 피해 남성 주 씨와 말다툼과 가벼운 몸 싸운 끝에 자신이 주문한 훠궈 냄비 속 육수를 통째로 들고 상대방 머리에 부은 혐의다. 냄비 속에는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 육수 2리터가 뜨겁게 달궈진 채 담겨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가해 남성 오 씨는 피해 남성 주 씨의 상반신을 겨냥해 뜨거운 육수를 끼얹었고, 이로 인해 주 씨는 머리와 왼쪽 귀 등 신체의 5%에 해당하는 부분에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식당 내부에 설치된 CCTV에 녹화돼, 현지 언론과 SNS 등을 통해 일파만파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사건은 현장에 있었던 피해 남성의 아내 육 모 씨가 관할 공안국에 신고하며 일반에 알려졌다. 현장에 있었던 피해 남성의 아내 육 씨에 따르면, 오 씨와 육 씨 부부는 사건 당일 밤 훠궈 식당에서 식사 중 술을 한 병 주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약 600ml의 술 한 병을 나눠 마신 두 사람은 식당 옆 테이블에서 식사 중이었던 가해 남성 주 씨와 합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술기운 탓에 처음 보는 낯선 남성과 합석하는 것에 동의했던 육 씨는 이후 가해 남성 주 씨와 남편 오 씨가 사소한 말다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육 씨는 당일 사건에 대해 “술에 취한 사이에 말다툼이 이어졌고, 정신을 차려보니 두 사람이 몸싸움을 하고 있었다”면서 “처음에는 단순한 말다툼과 손가락 욕, 가벼운 몸싸움이었는데, 곧장 유리로 된 술잔을 서로에게 던지는 등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옆 좌석에 앉은 이들이 와서 싸움을 말렸지만, 이미 몸싸움을 시작한 두 사람을 말리기에 역부족이었다”면서 “이후 가해자 주 씨가 곧장 테이블 위에 끓고 있던 뜨거운 육수 냄비를 들고 와 남편의 머리에 부었다”고 기억했다. 한편, 현장에 출동한 공안들은 곧장 현장에 있었던 가해 남성 주 씨를 공안국에 송치, 현재 관할 공안국에 형사 구류된 상태다. 반면 피해자 오 씨는 긴급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할 지역 공안국 관계자는 “끓고 있던 뜨거운 육수로 인해 피해자 오 씨의 화상은 심각한 상태”라면서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곧장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오 씨의 상태는 이미 큰 화상을 입은 상황이었다. 현재 경과는 지켜보고 있지만 향후 10일 정도 급한 수술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피해자의 경우 신체의 약 5%가 화상을 입었으며, 이로 인해 향후 화상 수술이 완치된다고 해도 심각한 흉터 등의 후유증을 남길 우려가 큰 상황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블랙독’ 하준, 시청자 마음 울린 감동 장면 셋 “현실 어른美”

    ‘블랙독’ 하준, 시청자 마음 울린 감동 장면 셋 “현실 어른美”

    ‘블랙독’ 하준이 현실에 발붙인 공감 열연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현실에서 만나고 싶은 ‘진짜 동료’로서의 위로부터, ‘갖고 싶은 선배’로서의 따뜻함까지 도연우를 ‘연느님’으로 만든 하준의 감동 장면을 꼽아 본다. # “수업이 꽤 괜찮아서요” 도연우는 기간제 교사를 거쳐 정교사가 된 인물이다. 그렇기에 고하늘(서현진 분)이 처한 기간제 교사로서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공감하는 인물로 고하늘의 위기에 먼저 손을 내민다. 다만, 앞에서는 쿨하게 뒤에서는 따뜻하게. 고하늘의 방과 후 수업 계획안이 폐지될 위기에 놓이자 도연우는 선뜻 고하늘과 함께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했다.다른 교사들이 고하늘이 없는 자리에서 해당 수업안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을 때, 도연우만이 고하늘의 편이 되어줬다. 이후, 고하늘에게는 “방과 후 수업 취소 안 하셔도 됩니다. 수업이 꽤 괜찮아서요”라는 말로 선의를 티 내지 않고 고하늘의 실력으로 덮었다. 마음을 열면서도 내색하지 않는 도연우의 성격을 드러내며 그의 따뜻한 진가를 알게 한 순간이었다. # “미안합니다” 도연우는 동료로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교과 시험 문제 제출 기간에 국어 교사 하수현(허태희 분)이 심화반인 이카로스 학생에게 유리한 문제를 제출한 것을 알게 된 고하늘은 이를 그의 교과 파트너 지해원(유민규 분)에게 알리려 했고, 도연우는 이를 말렸다.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모든 화살이 고하늘을 향해 올 수 있었기 때문에 그를 보호해주려 했던 것. “이성을 찾으시죠”라며 냉정하게 말했지만 “애들 보기 쪽팔리잖아요. 적어도 시험문제는 공정해야 되는 거니까”라는 고하늘의 말은 도연우의 마음을 흔들었다. 결국 먼저 사과를 건넨 이는 도연우였다. 고하늘을 무시해서가 아닌 학교에서 시험문제에 대한 문제 제기는 다른 교사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느껴질 수 있어 기 싸움이 번질 수 있다는 말을 덧붙였다.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미안합니다”라는 말로 먼저 사과할 줄 아는 태도는 도연우라는 인물에 대한 정직함과 참된 어른으로서의 면모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동시에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자신이 속한 사회에 도연우같은 인물을 돌아보게끔 만들며, 곁에 두고 싶은 선배이자 동료로 도연우를 바라보게 만들었다. # “틀렸는데도 모른 척 가만있는 거. 그게 진짜 쪽팔린 거잖아요” 도연우는 한 발 뒤에 물러나 상황을 지켜보는 관찰자적 시점을 지니기도 한다. 그런 그가 고하늘의 성장을 돕는 듯해 보이지만 그 역시 고하늘의 영향을 함께 받고 있었다. 시험 기간 중 국어시험 문제에 오류가 있었고 결과적으로 답안 역시 이중 답안 처리로 정정해야 했을 때, 도연우는 누구보다 적극적이었다. 3학년부 국어 교사들을 도우려 교육방송 인맥을 동원해 문제 해결에 앞장섰고, 학생들에게 사과를 망설이는 고하늘에게는 든든한 힘이 돼줬다. “쪽팔린 거 아닙니다. 틀렸는데도 모른 척 가만있는 거 그게 진짜 쪽팔린 거잖아요”라며 고하늘에게 전한 도연우의 말은 앞서 그를 말리던 때 고하늘이 했던 말을 도연우의 입장에서 다시 전한 것이었다. 도연우 역시 고하늘에게 영향을 받았고 그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고하늘의 생각이 맞다는 것을 자신의 목소리로 전한 것. 상대를 이해하고 든든하게 곁을 지켜주는 도연우의 모습은 사회에서 만난 친구의 진한 우정까지 느끼게 했다. 도연우의 말에 ‘쿵’하고 현실을 직시하게 될 때가 있다. 이는 순간 나를 돌아보게 하고, 주변을 돌아보게 하며 그가 전하는 진심이 마음을 울린다. 이는 도연우를 완벽하게 표현하는 하준의 섬세하고 현실감 넘치는 열연이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매력적인 인물 도연우와 믿고 보는 연기를 펼치는 하준의 시너지가 ‘블랙독’이 웰메이드 드라마로 사랑 받게 만드는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저녁 9시 3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평화주의자 쿠르드 여성 정치인의 잔혹한 죽음… BBC “처형당했다”

    평화주의자 쿠르드 여성 정치인의 잔혹한 죽음… BBC “처형당했다”

    터키가 국경선 넘던 지난해 10월 칼라프 피살시리아의 유명한 쿠르드족 여성 정치인 헤브린 칼라프(34)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이끄는 터키가 지원하는 무장세력에 의해 잔혹하게 살해당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영국 공영방송 BBC가 12일(현지시간)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에서 미군 철수를 발표한 며칠 후인 지난해 10월 12일 오전 6시 30분에서 7시 사이, 칼라프는 차에서 끌려나와 터키가 지원하는 반군세력인 아흐라르 알샤르키야 무장세력에 의해 처형당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칼라프는 시리아에서 다원주의와 민주주의를 전진시키겠다는 목표로 미래시리아당(FSP) 창당을 도왔던 쿠르드 여성 정치인이라고 미국 대중문화 매체 롤링스톤이 전했다. 터키 지원 무장세력, 처형 모습 영상 올려칼라프는 이날 오전 5시 30분쯤 알하사카에서 자신의 도요타 SUV를 타고 출발, M4 고속도로를 따라 정치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쿠르드족이 장악한 최대 도시인 라카로 향했다. 이날은 또 터키군이 시리아국가군(SNA)의 안내를 받으며 국경을 넘었다. SNA는 2019년 조직된 반군으로,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시리아 정부군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SNA의 한 무장세력인 아흐라르 가 ‘그날 일’을 텔레그램에 동영상으로 올렸다. 아흐라르 알샤르키야는 오전 6시30분에서 7시 사이 시리아 북부 고속도로 옆에서 한 사람이 처형당하는 모습의 영상을 텔레그램에 공개했다. 위성사진으로 주변 지형과 물체들을 판독한 결과 동영상이 촬영된 곳은 티르와지야 검문소와 일치했다. 이때는 터키군은 에르도안의 명령에 따라 시리아 국경선에서 30km를 더 침입해 들어와 쿠르드족을 쫓아내는 등 ‘청소’를 하던 시기였다.동영상을 보면 차량은 왼쪽에 총탄 자국이 가득하고 타이어는 터져나갔다. 그러나 칼라프가 앉는 자리 창문은 방탄 처리가 되어서 내부가 멀쩡했다. 아흐라르 알샤키야는 BBC 아랍뉴스에 “다수의 전사들이 그날 티르와지야 검문소에 있었다”며 “그들이 차량을 향한 사격이 있었고, 이를 중지시키려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들은 “칼라프를 표적으로 삼은 것이 아니다”며 “그녀가 어떻게 피살됐는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터키 지원세력이 올린 동영상, 범행 장소 찾아동영상에는 차량 옆에 피를 흘리는 운전사 파르하드 라마단의 모습도 보인다. 이때 차 안에서 여성 목소리가 들렸다. BBC가 “그 목소리를 증폭했고, 이 목소리를 칼라파의 어머니 수아드 모함메드에게 들려주니 ‘이건 칼라파의 목소리가 맞다’고 확인해주었다”고 설명했다. BBC가 아흐라르 알샤르키야가 올린 동영상과 증거를 분석한 결과 칼리프의 차량 주변에 아흐라르 알샤르키야 전사들이 몰려있다. 목격자인 현지 농부는 “오전 7시 30분쯤 검문소 점거할 때 옆을 지나갔다. 시체들이 있었다. 무시무시한 장면이었다. 여자 시신이 차에서 5m쯤 떨어진 곳에 있었다. 얼굴은 완전히 뭉개졌고, 다리는 부러진 듯 정말 심하게 손상돼 있었다”며 “보복 당할까봐 현지 주민들은 차량에 있는 시신을 옮기는 것을 도울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티르와지야 검문소에서 9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BBC “칼라프, 처형당해”… ‘터키 세력’ 혐의 부인칼라프의 시신은 이날 낮 12시쯤 다른 3명의 시신은 함께 시리아 북부 말리키야 군병원으로 운송되었다. 병원의 의료 보고서 따르면 칼라파는 20발 이상 총상을 입었고, 두 다리는 심한 물리적 가격으로 부러져 있었다. 의료 보고서와 동영상을 분석한 결과 칼라프는 차에서 살아있는 채로 끌려 나왔고, 말을 하는 것으로 미뤄 자신의 신분을 밝힐 수 있었지만 물리적 공격을 받았고, 차량 바깥에서 아흐라르 알샤르키야 전사들에 의해 처형되었다고 BBC가 결론지었다. 이는 사실상 전쟁 범죄이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이에 대해 아흐라르 알샤르키야는 BBC에 보낸 성명에서 “그날 M4도로를 막은 그룹은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재판을 받을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칼라프의 사망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을 다시 말한다”고 밝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