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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취 육사교관 행패/경찰 폭행·기물 파괴

    22일 하오8시10분쯤 서울 중구 다동 「월드컵 클럽」 앞길에서 육군 사관학교 소속 박재권중령(37) 등 육사교관 2명이 술에 취해 이 술집 종업원들과 술값 시비를 벌이다 이를 저지하는 남대문경찰서 대공과 박형철순경(35) 등 경찰관 2명을 때리고 파출소 기물을 부수는 등 행패를 부렸다. 박중령 등은 이날 이 술집에서 망년회를 한뒤 술값을 내지않고 나와 술값을 요구하는 종업원들과 말다툼을 벌이다 순찰근무중이던 박순경 등이 이를 저지,경찰서로 연행하려하자 박순경 등의 얼굴을 주먹으로 마구 때렸다는 것이다. 박중령 등은 이어 남대문경찰서 소속 을지파출소로 연행된 뒤에도 『내가 누군줄 아느냐』며 책상을 부수는 등 1시간30분 남짓 소란을 피웠다.
  • 도박 피의자 면회하러 온 친척/검찰수사관이 집단폭행/40대 주장

    ◎“검사와 말다툼 했다” 5분간 구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지검 강력부 남기춘검사 방에 도박혐의로 입건된 고철수씨(45)를 15일 면회하러 왔던 친척 박찬식씨(44·도봉구 도봉1동 587)가 『이날 하오4시40분쯤 검사에게 건방지게 말한다는 이유로 검찰수사관 3명에 의해 대기실로 끌려들어가 목을 졸리고 허리를 짓밟히는 등 5분여동안 집단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이날 고씨가 도박을 하다 검찰에 붙잡혀간 사실을 전해듣고 고씨의 외삼촌이자 자신의 매형인 송학용씨(55)와 함께 면회를 하러갔다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던중 마침 검사실 밖으로 나온 남검사가 『당신도 도박꾼이냐』고 말해 『검사는 말을 함부로 해도 되느냐』고 항의했다는 것이다. 이에 검사실 안에 있던 수사관 3명이 뛰쳐나와 자신을 대기실로 끌고간 뒤 바닥에 눕게 하고 기합을 주는 등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박씨를 화장실로 데려가 얼굴을 씻게 한뒤 『남검사에게 잘못을 사과하라』고 강요했다는 것이다.
  • 한밤 파출소앞 강도/경찰,도움요청 묵살

    15일 하오11시20분쯤 서울 종로구 종로5가 138 동대문경찰서 종로5가 파출소앞에서 이시환씨(55·삼우주택 대표·성남시 단대동 주공아파트 5동404호)가 지나가던 경찰에게 도움을 청했으나 묵살당한 뒤 30대 2명에게 현금 10만원과 서류봉투를 빼앗겼다. 이씨는 『종로5가 지하철역 지하도를 올라오는데 2명이 시비를 걸어 대들자 1명이 멱살을 붙잡고 들고있던 매입 계약서가 든 서류봉투와 옷안에 있던 지갑을 빼앗아 달아났다』고 말했다. 이씨가 돈과 서류를 빼앗기기 직전 마침 종로5가 파출소로 들어가던 이 파출소 소속 최모경장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이를 묵살했다는 것이다. 범인들은 최경장이 파출소로 들어간 뒤 곧바로 이씨에게서 돈과 서류를 턴뒤 지하도 밑으로 달아났다. 이씨는 이어 파출소에 들러 최경장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그럴수 있느냐』며 따지자 자신의 신원조회를 하는 등 오히려 자신을 의심하다 신원조회 결과 이상이 없자 그때서야 사건접수를 했다는 것이다. 최경장은 이에대해 『단지 이씨가 취해있었고 서로 말다툼을 하는것 같아 동료들인 줄 알고 「일행끼리 싸우지 말라」고 한 뒤 파출소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 전철의 태업과 폭력소동(사설)

    전동차 차장들의 태업으로 전철이 한때 마비된 사건은 지금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있는 그대로 다시 보여준 것이어서 씁쓸하다. 전철을 늑장 운행한 행위나 승객들의 거친 항의가 똑같이 법을 무시한 무법적이라는 데서 개탄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늘 보게 되는 주변의 극단성이 또한번 표출된 것이어서 더욱 그러하다. 우선 전동차의 차장들은 무엇 때문에 태업을 벌였는지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다. 들리는 대로 사고를 낸 동료가 업무상 과실치상혐의로 입건된 것에 항의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명분이 서지 않는다. 사고에 대해서는 분명히 관련법이 책임소재를 가려줄 것이기 때문에 동료들이 간여할 일이 아니다. 사고원인에 불분명한 점이 있다면 조사과정에서 밝혀질 것이고 그렇지 않고 전동차 자체나 운행체계에 문제가 있었다면 고치면 되는 것이다. 승객이 전동차 문틈에 끌려가다 중상을 입는 사고는 원인이야 어떻든 다시 발생해서는 안 되는 것이고 재발방지의 1차적인 책임은 전동차의 운행자에게 있는 것이다. 그같은 잘못을 고치기 위한 노력보다는 태업부터 벌였다는 것에 잘못이 있다고 여긴다. 더욱이 승객을 담보로 한 집단행동이 한심스럽다. 대표적인 대중교통수단이 되고 있는 전철은 그 공익성의 차원에서도 적법절차를 거쳐야 되고 더한층 서비스 향상에 주력해야 하는데도 오히려 고의적인 늑장운행은 어떤 이유에서건 책임을 면할 수 없는 일이다. 최근 들어 전철역마다 정성 들여 벌이고 있는 새질서운동·거리질서확립캠페인을 스스로 먹칠하고 효과를 반감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이 더없이 유감이다. 또하나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무슨 짓이건 벌이고 보는 집단이기주의적인 발상이다. 전동차 차장들이나 승객들은 한결같이 자기들의 감정만을 내세워 멋대로 차량을 지연운행했거나 기물을 부쉈다. 얼마 전에도 이와 비슷한 것을 지하철에서 보았듯이 이제는 주변에서 흔한 것이 되고 있다. 이유가 없는 운동장 폭력이나 사소한 말다툼 끝의 살인사건이 모두 이 때문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행위의 극단성을 보게 된다. 법의 존재가 무시되고 법질서가 이런 것들로 행방을 잃고 있다. 전동차 차장들의 늑장 운행에 화가 난다고 해서 집단폭행을 가했거나 기물을 파손한 승객측에도 마찬가지 이유로 잘못이 있다. 참고 기다려야 한다는 도덕률이 누누이 강조되고 법질서의 회복이 새롭게 요청된다는 우리 모두의 바람이 바로 이런 것들 때문이다. 남이 잘못했다고 해서,내가 손해를 본다는 이유로 우선 주장부터 시작하고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폭력에 의존하는 집단행동이 숱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음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런데도 이런 것들이 고쳐지기는커녕 계속되고 있는 것에 심각함이 있다. 법질서의 확립은 각자가 이를 지킬 때만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잘못된 행위를 법에 따른 심판을 통해서가 아니라 집단행동으로 해결하려 하거나 불이익을 면제받으려 하는 최근의 풍토는 하루빨리 시정되어야 한다. 이번의 태업이나 집단폭력행위가 풍토개선을 위한 반성의 계기가 되기를 거듭 당부한다.
  • 교통체증 유발 운전사 둘 영장/도로에 차세워둔채 싸움벌여(조약돌)

    ○…광주 동부경찰서는 20일 대창운수소속 101번 시내버스 운전기사 노용선씨(32ㆍ광주시 서구 진월동 362 우정아파트 301호)와 광주 제일택시소속 운전사 김태봉씨(24ㆍ광주시 서구 주월1동 1186) 등 2명에 대해 도로교통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지난18일 하오7시40분쯤 광주 동구 학1동 전남의대 오거리에서 광주지방 노동청앞을 지나 지원동 쪽으로 가던 시내버스 운전사 노씨와 남광주에서 양림동 쪽으로 좌회전하던 김씨가 교통신호가 바뀌는 순간 서로 먼저 가려다 교차로 중앙에서 부딪치기 직전 급정거한 후 차를 교차로에 세워둔 채 멱살을 잡고 말다툼을 벌여 이 일대 교통을 15분여동안 마비시킨 혐의.
  • 프로야구 TV보다 시비/술집 손님에 폭력 휘둘러(조약돌)

    ○…서울 중랑경찰서는 17일 현부영씨(48ㆍ회사원ㆍ중랑구 면목4동 124의2)와 강인금씨(35ㆍ노동ㆍ면목4동 394의107)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 처남ㆍ매부사이인 이들은 16일 하오9시쯤 집근처 보신탕집에서 술을 마시면서 삼성과 해태와의 야구경기중계 TV방송을 보다 해태팀이 경기에 지고 있는것이 화가나 다른 채널로 바꾸자 옆자리에 있던 이우일씨(41ㆍ회사원ㆍ성북구 길음동 신양아파트 1동306호)와 신충균씨(44ㆍ회사원ㆍ송파구 잠실3동 101의1)가 『왜 다른 채널로 바꾸느냐』며 항의하자 말다툼을 벌이던 끝에 소주병을 깨 이씨와 신씨에게 휘둘러 전치 10일씩의 상처를 입힌 혐의.
  • 불량배들과 말다툼/20대공원 피살

    【구리】 14일 상오2시쯤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417 체육공원에서 전군선씨(29ㆍ공원ㆍ서울 강남구 일원동 624의41)가 20대청년 4∼5명과 말다툼을 벌이다 청년들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전씨와 함께 있던 전씨의 후배 송창근씨(26)에 따르면 이날 전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귀가하는데 평소 알고 지내던 마을 청년들이 『건방지다』며 시비를 걸어와 말다툼을 벌이다 청년들 가운데 1명이 흉기를 꺼내 전씨의 옆구리를 찌르고 달아났다는 것이다.
  • 말다툼끝 시할머니 음독사/손자며느리,딸과 동반자살

    ○…손자며느리와 말다툼을 해온 시할머니가 농약을 마시고 숨지자 손자며느리가 이를 비관,딸과 함께 동반자살했다. 지난6일 상오8시20분 전북 진안군 정천면 봉학리 양촌마을앞 밭에서 이마을 김두엽씨(34ㆍ여)가 딸 고세린양(6)과 함께 농약을 마시고 신음하는 것을 주민들이 발견,진안동부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김씨는 평소 말다툼을 자주해온 시할머니 김순례씨(78)가 지난4일 농약을 먹고 숨지자 이를 비관,딸과 함께 동반 자살을 했다는 것.
  • 아버지묘 복구시비/동생이 형에 칼부림(조약돌)

    ○…서울 동부경찰서는 26일 정낙영씨(32ㆍ운전사ㆍ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주공고층아파트 1005동506호)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자신의 둘째형 낙범씨(39ㆍ무역업ㆍ강동구 둔촌동)가 지난 수해로 경기도 용인에 있는 아버지묘소가 허물어져 보수를 했으나 큰형인 낙룡씨(41ㆍ무직ㆍ성동구 중곡동 174의41)가 『장남인 나를 두고 너희들 멋대로 묘소에 손을 대느냐』며 둘째형을 때려 병원에 입원시켰다는 말을 듣고 이에격분,26일 상오1시25분쯤 큰형집으로 가 말다툼을 하다 큰형이 쇠파이프로 자신을 때리자 옆에 있던 길이 25㎝의 군용대검으로 큰형을 찌르고 쇠파이프를 빼앗아 얼굴 등을 때려 전치8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있다.
  • 가스통 폭발 2명 사망

    【인천】 13일 하오2시45분쯤 인천시 남구 도화2동 96의7 유귀재씨(44ㆍ여) 집 건넌방에서 심한폭음과 함께 불이나 방안에 있던 유씨의 동생 재옥씨(32ㆍ여)와 김의섭씨(30ㆍ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등 2명이 숨지고 유씨의 아들 이용복군(19)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고 인천 세광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평소 사귀어온 유씨가 헤어지자는데 앙심을 품고 유씨를 찾아가 말다툼을 벌이다 가스통에 불을 붙여 불을 낸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
  • “인면수심” 택시기사/임신부승객 성폭행… 돈까지 뺏어

    서울 용산경찰서는 25일 H상운소속 택시운전사 한철구씨(32)를 강도강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씨는 24일 하오5시30분쯤 중구 을지로1가에서 이모씨(28ㆍ여ㆍ회사원)를 포니택시에 태우고 목적지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턴호텔앞에 도착한뒤 『길이 복잡해 시간이 오래 걸렸으니 1천원을 더 내라』고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말다툼끝에 이씨를 서초구 양재1동 화물터미널부근 야산으로 끌고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씨는 이씨가 『임신4개월이니 살려달라』고 했으나 오히려 『말을 안들으면 죽이겠다』며 폭행한 뒤 지갑에 있던 현금 12만원까지 빼앗았다. 한씨는 이씨를 다시 택시에 태운뒤 『신고하면 당신은 물론 남편까지 죽이겠다』면서 시내를 돌아다니다 이씨가 『신고하지 않을테니 목숨만 살려달라』고하자 5시간만인 하오10시45분쯤 강남구 압구정동에 내려놓고 달아났다는 것이다. 한씨는 25일 0시50분쯤 차를 세워놓은 채 도봉구 수유2동 K카페에서 빼앗은 돈으로 술을 마시다 이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에 붙잡혔다.
  • 살인부른 주차장 싸움/식당종업원/이웃업소 주인부부 살해

    【양천=김동준기자】 15일 하오10시30분쯤 경기도 양주군 장흥면 울대리 산64 새돌집 식당앞에서 이 식당주인 강용섭씨(39)와 부인 황재순씨(38) 등 2명이 주차장문제로 다투던 이웃 삼우식당종업원 김창길씨(33)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이웃 신성장식당 주인 한창호씨(29)에 따르면 강씨부부가 삼우식당주인 황윤수씨(43)와 이곳 식당들이 함께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빈터사용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화해한뒤 식당앞에서 자신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는데 김씨가 찾아와 악수를 청했으나 거절당하자 갑자기 흉기로 강씨부부를 찔렀다는 것이다.
  • 히로뽕밀매총책 경찰서 풀어줘/부산동부서

    ◎관할시비끝 다른서 수사요원 따돌리고/수십억대 마약거래로 수배받아 【부산=김세기기자】 경찰관이 전국에 지명수배된 히로뽕 밀매총책을 비호,다른 경찰서 수사요원이 검거하려하자 이를 따돌리고 범인을 도피시켜준 사실이 밝혀져 부산시경이 자체조사에 나섰다. 지난8일 0시20분쯤 부산시 동구 범일동 국제호텔 앞길에서 시민 제보를 받고 긴급출동한 부산진경찰서 전포1파출소 정성철경장(36) 등 4명이 부산2 가4589호 로얄프린스승용차에 타고있던 히로뽕밀매조직두목 문병옥씨(41ㆍ특수절도전과17범ㆍ부산시 서구 암남동 삼우아파트 608호)를 불심검문하자 동승하고 있던 부산 동부경찰서 형사계 김종렬순경(37) 등 경찰관 2명이 신분증을 제시하고 40여분간 검문을 방해하여 정경장 일행을 돌려보낸뒤 문씨를 풀어줬다. 정경장 등은 파출소로 돌아가기에 앞서 재차 『얼굴이 문씨와 똑같으니 신분증만이라도 확인해야겠다』면서 신분증제시를 요구하자 김순경은 『이 사람이 문씨라 하더라도 남의 일이고 우리가 먼저 손댄사건이니 간섭하지 말라』고 검문을 계속 방해해 서로 40여분간 말다툼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많은 시민들이 몰려들어 구경을 하는 바람에 정경장 등은 문씨를 차안에 그대로 둔채 파출소로 돌아와 이날 상오9시쯤 동부경찰서에 문씨 검거여부를 확인한 결과 김순경이 풀어준 사실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김형사는 『문씨가 지명수배된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곧 자수하겠다고 말해 다른 범죄정보를 얻고 풀어주었다』고 말했다. 문씨는 부산 소매치기범죄단의 대부로 지난 88년부터 히로뽕 밀매에 깊이 관여해 왔다. 문씨는 지난달 17일 히로뽕수십억대를 밀매해온 서태수씨(30ㆍ부산진구 범천동 1302ㆍ구속중) 조직의 총책으로 지명수배 됐었다.
  • 어머니부양 놓고 말다툼/형이 동생을 살해

    【대구】 지난31일 상오7시30분쯤 대구시 북구 복현동 410의4 강홍규씨(40) 집 앞길에서 이 집에 세들어 살던 정옥연씨(68)가 사글세기한이 만료돼 나가게 되자 정씨의 두아들이 서로 책임을 추궁하며 싸움을 벌이던중 형 최명호씨(39ㆍ어업ㆍ전남 목포시 용당1동 1087의9)가 동생 철수씨(33ㆍ화장품외판원ㆍ대구시 북구 복현동 동진아파트 108호)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뒤 이날 하오 인근 북부경찰서 복현파출소에 자수했다.
  • 외아들과 말다툼끝 60대부부 동반자살/수면제 먹고 연탄불 피워

    26일 상오4시쯤 서울 중랑구 상봉2동 102의23 남상국(66ㆍ부동산업)ㆍ김계진씨(60)부부가 외아들 석우씨(32ㆍ무직)와 심한 말다툼을 벌인뒤 수면제 15알을 나눠먹고 방안에 연탄불을 피워놓은채 동반자살을 기도,숨져있는 것을 아들 남씨가 발견했다. 아들 남씨에 따르면 이날 상오 부모와 말다툼을 벌인뒤 집을 나갔다가 하오5시쯤 돌아와 부모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아버지는 위생병원에 어머니는 경희의료원에 각각 옮겼다는 것이다.
  • 동전치기로 돈 잃고 경관이 “강도”신고(조약돌)

    ○…20대 청년 3명과 동전치기를 하던 경찰관이 이들 청년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뒤 「강도를 당했다」며 파출소에 허위신고,경찰이 권총까지 쏘며 이들 청년들을 검거하는 소동을 벌여 물의를 빚고 있다. 25일 인천시경에 따르면 지난24일 상오3시쯤 이천시 북구 계산동 988 신명약국앞길에서 이 동네 김동윤씨(28) 등 3명과 함께 동전치기를 하던 인천시경 기동1중대소속 길상봉순경(29)이 이들 청년과 말다툼 끝에 집단구타당해 전치2주의 상처를 입었다는 것이다. 길순경은 곧바로 인근 부평경찰서 부내파출소로 찾아가 강도를 만나 폭행당하고 현금 1만7천원을 빼앗겼다고 허위신고,부근파출소인 작전파출소 소속 황선룡순경(26) 등이 출동해 이날 상오11쯤 북구 계산동 삼보세탁소 앞길에서 황순경이 38구경 권총으로 공포 3발을 발사하는 소동끝에 김씨 등 2명을 붙잡았다.
  • 「히로뽕 환각」 20여 차례 강도/3인조 영장

    ◎대낮 가정집 들어가 7천만원어치 털어/가족인질,예금인출 도주도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23일 박홍규씨(28ㆍ강서구 화곡1동 345의6) 등 3명을 상습특수강도 및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 등은 지난19일 상오10시30분쯤 강남구 청담동 이모씨(67) 집 담을 넘어들어가 이씨와 부인ㆍ딸 등 3명을 흉기로 위협,넥타이로 손발을 묶은뒤 장롱을 뒤져 현금 80만원과 골프채 등 7백50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았다. 이들은 이어 5백만원이 입금된 상업은행 청담동지점의 예금통장과 도장을 뺏고 비밀번호를 알아낸뒤 범인가운데 2명이 이씨 가족을 지키고 있는 사이 나머지 1명이 돈을 인출해 달아난 것을 비롯,지금까지 20여차례에 걸쳐 대낮 가정집을 대상으로 7천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온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결과 교도소 동기인 이들은 범행직전 히로뽕을 다량으로 복용한뒤 환각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러 왔으며 승용차를 이용,서울과 경기도지역을 오가며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지난22일 주범 박씨 집에서 히로뽕주사를 맞은뒤 여자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서로 흉기를 휘두르며 싸우다 상처를 입고 영등포 성애병원에 입원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 형제간 말다툼끝에 동생이 형 살해

    【순천】 8일 새벽0시30분쯤 전남 순천시 장천동 85의13 임태일씨(60) 집 2층 거실에서 이 집에 세들어 사는 전봉준씨(27)가 시비끝에 친형인 봉현씨(29)의 전신을 난자해 숨지게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형제부부는 4개월전부터 이집 2층 방2개를 사글세로 얻어 각각 생활해 왔으며 평소 사소한 일로 말다툼이 잦았는데 이날도 형제간에 사소한 시비끝에 동생 봉준씨가 집에 있던 흉기로 형 봉현씨의 가슴과 복부 등을 마구 찔러 숨지게 했다는 것이다.
  • 정치문화의 「현주소」/구본영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13대국회 후반기 상임위 재배정 문제로 평민당내 불협화음이 그치지 않고 있다. 이른바 인기상위에서 탈락한 의원들의 푸념은 여야 어느 쪽에서도 나오고 있지만 평민당내의 불만은 당고위층에 대한 신상비난으로까지 이어지는등 위험수위에 이른 느낌이다. 평민당의 유준상ㆍ송현섭ㆍ김득수ㆍ최봉구ㆍ김길곤 의원 등은 3일 상오 상위명단이 공개되자 김영배 총무등 지도부에 격렬히 불만을 터트렸다. 유준상 전경과위원장은 자신이 문공위 소속으로 발표되자 『정치경력 10년인 나를 이렇게 무시할 수 있느냐』고 김총무에게 항의하다 말다툼을 벌이기도 했다. 최고 인기 상위로 불리는 재무위에서 탈락한 최봉구의원은 『어제밤에는 명단에 들어 있었는데 아침에 빠진 것을 보니 밤새 누군가에게 당했다』고 털어놓아 재무ㆍ건설ㆍ내무 등 소위 인기상위를 둘러싼 당내로비가 만만치 않았음을 시사했다. 물론 그 정도의 불만표시는 차라리 애교에 가까웠다. 『이게 사당이냐 공당이냐』『탈당도 고려하겠다』는 등 당지도부를 직접화법으로 겨냥한 원색적인 불만도 터져 나왔다. 사태가 이에 이르자 평민당지도부는 이날 하오 늦게 5명을 자리바꿈하는 곤욕을 겪었지만 불만은 여전히 내연하는 느낌이다. 어쨌든 상위재배정을 둘러싼 이같은 잡음은 우리네 정치문화의 현주소를 가늠케 하는 것 같아 뒷맛이 개운치 않았다. 이같은 불협화음은 결국 소속의원들의 전문성을 고려하지 않은 당지도부의 인사무원칙과 소신없이 실리를 좇아 인기상위로 몰리는 의원들의 무정견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다. 평민당이 이번 상위재배정 전에 받은 희망상임위가 재무ㆍ건설ㆍ내무ㆍ농수산위 등에만 집중됐고 나머지 상임위는 모두 미달사태를 빚은 경우나 민자당이 지난 6월 의원세미나에서 희망상위선정을 받았을 때 건설ㆍ재무위에만 몰려 여타 상임위가 「찬밥」신세를 면치 못한 사례도 이같은 분석을 뒷받침 해준다. 정가주변에서 나돌고 있는 소문처럼 지역구의 민원해결이나 지역성 사업을 추진하기위해 인기상위로 몰리고 당지도부에 대한 금전적인 충성도에 따라 상위가 배정된다면 공당과 선량이라는 이름에 스스로 먹칠을하는 것이 아닐까. 실리는 없더라도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노동위를 고수한 이상수의원,법사위를 선택한 박상천의원,농수산위를 희망한 김영진의원의 경우는 이때문에 산뜻한 느낌을 준다.
  • 함께 술마시다 폭행/금품 3백만원 뺏어

    서울 동부경찰서는 1일 박석규씨(21ㆍ카페종업원ㆍ서초구 방배본동 975의5)를 강도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정일씨(21)를 수배했다. 박씨 등은 이날 상오3시50분쯤 서울 성동구 능동 223의7 앞길에서 택시합승객과 요금문제로 말다툼을 하던 고창기씨(40ㆍ사업)를 도와준뒤 고씨가 『싸움을 말려줘 고맙다』며 맥주집에서 술을 산다고해 함께 마신뒤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고씨를 골목으로 끌고가 얼굴 등을 때리고 주머니를 뒤져 현금과 수표 등 3백35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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