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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박남편 흉기살해/30대 주부 영장

    서울송파경찰서는 29일 김명자씨(32·여·송파구 송파1동 142)를 상해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이날 하오3시쯤 집에서 평소 외박이 잦은 남편 김영년씨(32·건축설계사)가 전날 외박을 한뒤 이날 하오1시쯤 귀가한데 격분,말다툼을 벌이다 주방에 있던 흉기로 남편의 가슴을 한차례 찔러 숨지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 CD대금 96억 수차례 “세탁”/상은 명동지점 등서 가명계좌 사용

    ◎최종소비자 추적·내부공모여부도 수사/검찰 상업은행 명동지점장 이희도씨 자살사건및 가짜양도성예금증서(CD)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특수1부는 21일 전날 자진출두한 사채업자 김기덕씨(43)를 상대로 이씨와의 거래내역,CD와 어음소지경위및 이씨의 자살동기등에 대해 이틀째 철야조사했다.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김씨가 90년부터 이씨가 발행한 4천억원가량의 CD를 대신증권측에 중개해 주고 수수료로 1억원마다 1천만원씩을 받는등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점을 밝혀내고 김씨가 이씨의 자살동기 규명에 열쇠를 쥐고 있을 것으로 보고 집중추궁했다. 김씨는 검찰에서 『이씨가 숨지기 하루전인 14일 이씨의 부탁으로 대신증권측에 1백억원어치의 CD매각을 중개했으나 3시간만에 이씨가 거래취소를 요구해 대신측과 이씨 사이에 말다툼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이씨가 CD매각대금이 은행이 아닌 개인계좌로 입금된 공CD가 됐다는 이유로 CD취소의사를 밝혔으며 이에따라 14일 하오5시부터 11시30분까지 대신증권 김성진이사등 5명이 김씨 사무실에서 이씨를 만나 거래된 CD의 효력보장을 요구했다는 김씨의 말에 따라 대신증권 김이사등 3명을 불러 CD거래경위 등을 추궁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씨가 매각대금으로 받았던 대신증권발행 수표 96억여원이 같은날 상업은행 명동지점 등에서 「우기명」이란 이름의 가명계좌로 입금됐다가 「이신숙」등의 이름으로 수차례 분할·세탁된 사실을 확인하고 대금을 맨마지막에 소지했던 사람을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계좌이동이 토요일인 14일 하오에 집중돼 있는 점으로 봐 이씨외에 상업은행 명동지점 내부관계자의 협조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 지점 박병호·김영표과장을 이날 하오 소환 이씨의 CD발행개입여부 등을 집중 조사했다. 한편 검찰은 CD위조조직을 파악하기 위해 사채업자 유은형씨(44)를 경찰로부터 넘겨받아 조사한 결과,유씨가 지난5월 채권업자 이창식씨(50·대구시 서구 평리5동 524)로부터 서울신탁은행 명의의 가짜 CD 3억원어치를 받아 해동신용금고에 담보로 맡기고 3억원을 대출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이씨에 대해 출국금지조치와 함께 해동상호신용금고 직원 황형수씨를 불러 가짜임을 알고도 은폐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검찰은 또 가짜 CD를 인쇄해준 황의정씨(48·구속)로부터 미국으로 달아난 황의삼씨(54)의 부탁으로 동화은행의 1억원짜리 CD 3백장을 찍어 인쇄가 잘된 1백장만을 건네주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검찰은 황씨가 그뒤 40장만 일련번호를 찍어 주었다고 진술함에따라 달아난 황씨가 나머지 60장도 일련번호와 액수등을 위조해 시중에 유통시켰을 것으로 보고있다. 검찰은 이날 가짜 CD 발행및 유통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이번 사건의 피해자인 한일투자금융 황윤호씨와 동남은행직원 신승철씨를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숨진 이씨의 행적과 CD자금 행방에 대해 22일까지 김씨를 조사한 뒤 단기금융업법위반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 대신증권은 올들어 김기덕씨로부터 모두 7천46억원의 CD를 사들였으며,이중 상업은행 명동지점에서 발행된 것은 3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은행감독원의 고위관계자는 21일 『현재 무자원 CD 매각대금 1백억원을 비롯해 이희도씨가 유용한 현금등 2백여억원에 대한 자금추적 조사가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면서 내주초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가정 내팽개친 아내가 미웠다”/범인 원언식씨 일문일답

    ◎평소에도 종교문제로 불화… 잦은 다툼 ­그동안 부인과의 관계는 어떠했나. ▲교회에 나가기 전에는 주위에서 잉꼬부부로 소문이 나 있었지만 7개월전부터 교회에 나가면서 가정을 돌보지 않아 최근들어 자주 다퉈왔다. ­범행을 하게된 계기는. ▲이날도 종교때문에 계속 말다툼을 하다 아내가 『가장과 가정은 2번째이고 하나님이 우선』이라면서 나의 말을 무시해 아내를 죽이기로 결심했다. ­결심한 다음 행동은. ▲홧김에 2홉들이 소주 한병 반을 마시고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사가지고 교회로 찾아가 출입구에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부인 신씨가 집안재산을 교회에 얼마나 헌금했는가. ▲그것까지는 정확히 알수 없으나 내 생각 이상으로 많았을 것 같다. ­범행 뒤 곧바로 자수하게 된 이유는. ▲별 다른 방법이 있었겠는가.아무 생각없이 파출소로 갔다. ­지금의 기분은. ▲단지 집사람만을 죽이려고 했던 것 뿐인데 많은 사람이 숨져 무척 후회한다.
  • 자녀양육 말다툼 주부가 남편 살해

    28일 하오8시50분쯤 서울 은평구 역촌1동 8의 35 김선애씨(48·여)집 안방에서 김씨가 자녀양육 문제로 남편 김명성씨(43·행상)와 다투다 흉기로 김씨의 오른쪽 가슴을 찔러 숨지게 했다. 이 집에 세든 정정임씨(35·여)는 『하오8시쯤부터 싸우는 소리가 들려 이를 말리려고 안방으로 가는데 남편 김씨의 비명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결과 남편 김씨는 5년전부터 딸 3명을 둔 부인과 동거해오다 2개월전 자신의 두 아들을 데리고와 부부간에 싸움이 잦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 정신질환 경력 20대/흉기 찔러 동생 절명

    13일 상오10시쯤 서울 종로구 홍파동 52의1 앞길에서 백종규씨(25·신문배달원·홍파동 5의22)가 사소한 말다툼끝에 동생 종훈씨(24·은행원)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백씨가 정신병을 앓아오다 지난 84년과 85년 2차례에 걸쳐 입원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백씨의 정신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살해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 부모 부양싸고 다툼/형이 동생찔러 절명

    【대구=황경근기자】 11일 하오8시30분쯤 경북 영일군 기계면 화대리 358의1 김규만씨(32·농업)집 안방에서 김씨의 형 규철씨(37·경북 포항시 송도동 496의 10)가 부모 부양문제로 동생 규환씨(29·경북 포항시 득양동 득양아파트 8동 301호)와 말다툼을 벌이다 규환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이들은 이날 추석을 맞아 부모집에 모여 술을 마시다가 부모를 큰형이 모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
  • 의회안건싸고 논쟁/시의원끼리 난투극

    【마산=강원식기자】 경남 마산시의회 윤봉현의원(42)과 전흥조의원(49)이 3일 열린 제9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마산시가 제출한 시내 해운동 서항부두내 농수산물냉동창고 건립을 위한 도시계획시설결정계획안을 놓고 다투다가 윤의원이 전의원의 귀를 물어 뜯어 전치3주의 상처를 입히는등 난투극까지 벌여 물의를 빚었다. 이날 사태는 의회가 시에서 제출한 안건을 놓고 격론을 벌였으나 윤의원이 자신의 뜻이 관철되지 않자 본회의가 끝난뒤 하오4시30분쯤 도시건설위 간사인 전의원에게 『할말이 있다』며 부의장실로 데리고가 문을 잠그고 말다툼을 벌이다 일어났다.
  • 누가 더 힘이 세냐 논쟁끝 동료 살해

    서울용산경찰서는 4일 김인범씨(33·도장공·용산구 한강로2가 2)에 대해 상해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3일 하오9시40분쯤 용산구 이태원1동 최모씨(33·도장공)집 안방에서 최문진씨(33·한강로1가 66의4)등 국민학교동창생 4명과 술을 마시다 문진씨와 『누가 더 힘이 센가』로 말다툼을 벌인끝에 이웃 정육점 도마위에 있던 흉기를 들고와 허벅지를 4차례 찔러 숨지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부부싸움끝 아내 가출 비관/LPG통 터뜨려 폭사

    【포천=김학준기자】 29일 하오 11시55분쯤 경기도 포천군 신북면 심곡1리 260의10 김정환씨(68)집에 세들어 살던 이진석씨(45·공원)가 부부싸움끝에 부인이 자식들을 데리고 집을 나가자 이를 비관,LP가스통을 터뜨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이씨는 이날 하오 10시30분쯤 부인 남현순씨(32)와 사소한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남씨가 두딸을 데리고 집을 나가자 이에 격분,부엌에 있던 20㎏들이 LP가스통을 방안으로 가지고 들어와 밸브를 열고 불을 질러 가스통이 폭발하면서 그 충격으로 사망했다는 것이다.
  • 광주대 총학생회장 불법시위 혐의 영장

    【광주】 광주 서부경찰서는 27일 수배를 받아오던 92년도 광주대 총학생회장 김성혁군(23·법학과 4년)을 검거,집회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과 특수공무집행방해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군은 지난 3월 광주대 총학생회장에 당선된 뒤 지금까지 불법적인 각종 교내외집회와 시위등을 주도해온 혐의로 수배를 받아왔었다. 김군은 이날 상오 3시쯤 광주시 서구 사동 모음식점에서 동료들과 말다툼을 벌이는등 소란을 피우다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연행돼 조사받는 과정에서 수배자임이 밝혀졌다.
  • 백화점 주차장서 살인/30대 식품상 괴한 2명에 피살

    21일 하오10시50분쯤 서울 노원구 하계동 133 한신코아백화점 옥외주차장에서 최재식씨(31·건강식품판매업·하계동 청구아파트 5동 803호)가 온몸을 흉기로 마구 찔려 신음하고 있는 것을 박모씨(50·운전사)가 발견,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박씨는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다 주차장쪽에서 갑자기 「악」하는 소리가 들려 달려가보니 20대청년 2명이 양쪽으로 흩어져 달아나고 최씨가 서울2호8726호 그랜저승용차 뒤쪽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경찰은 최씨가 악단을 이끌고 전국으로 돌아다니면서 「당두중」등 건강식품을 판매하면서 경쟁업자들과 판매장소문제등을 둘러싸고 자주 말다툼을 벌였다는 가족들의 말과 최씨의 지갑이나 롤렉스시계등이 없어지지 않은 점으로 미뤄 경쟁업자들이 원한을 품고 최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 대선후보 비방 말다툼/70대노인이 친구 폭행(조약돌)

    ○…부산진경찰서는 18일 홍종식씨(74·무직·부산시 동래구 연산동 2133의 57)를 폭행치상혐의로 입건했다. 홍씨는 지난 17일 하오5시10분쯤 부산시 부산진구 초읍동 산43 어린이대공원 경로당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황윤식씨(70)와 정치이야기를 하다 황씨가 『국민당 정주영대표를 대통령후보로 지지하는 사람은 정신없는 사람』이라고 말하자 갑자기 황씨의 목을 잡고 뒤로 넘어뜨려 전치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 자리배치 싸고 시비/교직원이 동료 폭행

    【부산】 지난 5일 하오1시30분쯤 부산시 남구 광안 4동 호암국교 서무과 사무실에서 서무과 직원 정장근씨(28·부산시 부산진구 양정1동 산73)가 동료직원 오성희씨(30·여·경남 양산군 장안읍 월내리 47)를 폭행해 중태에 빠트린뒤 달아났다. 경찰은 정씨와 오씨가 업무분담과 자리 배치등 문제로 평소 다툼이 잦았다는 학교 관계자들의 말에 따라 말다툼 끝에 감정이 폭발한 정씨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씨를 중상해 혐의로 수배했다.
  • “음주운전 말라” 핀잔 듣고 앙심 고의로 앞차 받아

    ◎30대 운전자 구속 【광주】 광주서부경찰서는 9일 만취상태에서 차를 몰면서 고의로 앞차를 세차례나 들이받는 등 행패를 부린 박정곤씨(31·광주시 서구 봉선동 라인하이츠 106동 801호)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4일 상오1시쯤 광주시 서구 월산동 Y내과 앞길에서 술에 취한채 자신의 광주1다 9424호 로얄수퍼살롱 승용차를 몰고가다 광주1러 7338호 프레스토 승용차(운전자 김진구 35·광주시 북구 운암동 359)를 뒤쫓아 가면서 세차례나 들이받아 임산부인 김씨의 부인 조모씨(31)에게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 타고있던 일가족 4명에게 각각 중경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결과 박씨는 이날 광주시 서구 월산동 월산마을 앞길에서 차를 후진시키다 신호대기중이던 김씨의 차 앞범퍼를 가볍게 부딪치자 시비가 벌어져 말다툼을 벌인 끝에 『음주운전을 하지 말라』며 핀잔을 주자 쫓아가면서 행패를 부린 것으로 밝혀졌다.
  • 행패만류 호텔경비원 폭행치사 20대 구속

    서울서초경찰서는 4일 이중탁씨(26·상업·경기 미금시 금곡동 신우아파트5동 201호)를 상해치사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달 29일 상오1시50분쯤 강남구 역삼동 라마다 르네상스호텔뒤 포장마차에서 애인 안모양(18·디스코걸)에게 『직업을 바꾸라』며 말다툼하다 길가던 20대 4명과 시비를 벌여 얼굴등을 얻어맞자 이들을 쫓아 호텔안으로 들어가 현관재털이를 던지며 행패를 부리다 이를 말리던 호텔경비원 송정의씨(49)를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남자친구와 말다툼/20대 여성 투신자살

    26일 하오1시40분쯤 서울 노원구 중계3동 주공임대아파트 102동 앞화단에 이 아파트 218호에 사는 최선아양(20·한신코아백화점종업원)이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같은 아파트주민 김기준씨(81)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바람을 쐬러 화단앞에 나와있는데 뭔가 화단위로 떨어져 다가가 보니 최양이 숨져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양의 방에서 『형,네가 나에게 해준것이 비록 동정심이라해도 고마웠다.난 평범하게 살고 싶었는데 너가 나에게 다가오는 것이 무서웠다.그래서 난 죽음을 택했고 너를 싫어한다고 한 것은 거짓이었다』는 등의 내용이 적힌 유서가 발견됐고 이날 새벽3시쯤에도 남자친구와 아파트화단에서 싸우는 것을 봤다는 주민들의 진술에 따라 최양이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비관,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있다.
  • 경관이 내연의 처 흉기살해/군포서 소속 임 경위/어제 광명서

    ◎「숨겨둔 아들」 양육싸고 말다툼 끝/권총 휴대 한채 도주… 연고지등에 형사대 급파/경찰 【광명=조덕현·김학준·박희순기자】 현직경찰중견간부가 내연의 처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달아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하오8시10분쯤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271 주공아파트 512동 906호 이영순씨(34·여)집에서 군포경찰서 방범과 방범2계장 임영택경위(36·군포시 금정동 창원빌라 3의 201호)가 흉기로 이씨의 가슴등 4곳을 찔러 숨지게 하고 달아난 것을 군포경찰서 형사계 정기동경장이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상오2시50분쯤 임경위가 군포경찰서 금정파출소에 감독순시를 나와 근무중인 김춘석순경에게 『총기가 필요하다』며 38구경 권총 1정과 실탄3발,공포탄2발등을 가지고 나간뒤 출근을 하지 않아 소재를 파악하다 2년전부터 이씨와 사귀어온 사실을 밝혀내고 이씨의 집 아파트문을 뜯고 들어가보니 이씨가 가슴 등에 흉기로 찔려 피를 흘린채 숨져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2년전부터 임경위가 이씨와 사귀어 왔으며 지난 5일 이씨가 14개월된 아들을 임경위집에 데리고 와 『당신의 아들이니 당신이 키우라』고 맡기고 돌아갔다는 임경위 가족들의 말에 따라 임경위가 내연의 관계가 밝혀지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경찰은 임경위가 파출소에 들러 권총을 가지고 나갔다가 이를 범행에 사용치 않고 흉기를 사용한 것은 범행후 자살을 기도하거나 제2의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추정하고 임경위의 소재파악에 나섰다. 임경위는 지난 81년 3월 순경으로 경찰에 들어온뒤 지난해 경위로 승진,서울 노량진·남부·관악경찰서에 근무해오다 지난 3월 군포경찰서 방범2계장으로 발령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경찰관들은 임경위가 평소 말이 없고 성실한 편이었으며 진급 시험을 쳐 경위로 진급하는등 근무를 착실히 해온 모범 경찰관이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하오 10시20분쯤 신갈∼안산간 고속도로 입구인 수원시 장안구 이의동 동수원 인터체인지에서 숨진 이씨의 서울1조 6695호 자주색 르망승용차를 발견하고 임경위가 이씨를 살해한뒤 이 차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이일대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임경위의 부친묘소가 전북 정주시에 있음을 확인하고 정주에도 형사대를 보냈다.
  • 아버지·아들 말다툼/시너방화 모두 소사

    19일 하오 4시쯤 서울 강동구 고덕1동 시영아파트 37동 308호 이춘익씨(75)집 작은방에서 아들 보근씨(39·무직)가 아버지와 말다툼끝에 방안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질러 두사람 모두 숨졌다. 불은 19평아파트 모두를 태우고 2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만에 꺼졌다.
  • “스트레스도 직업병 원인”/서울고법/상사가 준 정신적 고통 인정

    ◎연하 간부와 다툰 근로자 승소 서울고법특별10부(재판장 한대현부장판사)는 22일 직장에서 뇌경색으로 쓰러져 하반신 마비증세를 일으킨 인쇄공 오한경씨(53·양천구 신정3동)가 서울관악지방노동사무소를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 취소청구소송에서 『오씨의 병은 성격이 원만치 못한 직장 상사로부터 받은 정신적 스트레스로 생긴 것이므로 업무상 질병에 해당된다』고 밝히고 『노동사무소측은 오씨가 요양,치료를 받을수 있도록 하라』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오씨가 10살 아래인 상사와 다퉈 항상 긴장된 상태에서 작업을 할수 밖에 없었던 점이 인정된다』면서 『뇌경색증은 정신적인 긴장상태나 스트레스가 계속될 때 생기기 쉬운 질병이므로 오씨의 병은 업무상 질병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오씨는 출판사의 오프셋공으로 일하던 지난 90년8월 함께 일하던 10살 아래의 상사 박모씨와 사소한 시비끝에 말다툼을 벌이다 박씨가 밖으로 나간뒤 혼자 일을 하다 뇌경색으로 쓰러졌으나 관악노동사무소로부터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되지 않자 소송을 냈었다.
  • 전처 권총살해 경관/징역 15년 선고

    서울지법 남부지원 형사합의2부(재판장 김학대부장판사)는 8일 전처와 말다툼을 벌이다 권총으로 쏴 숨지게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구로경찰서 구로6파출소 순경 김현용피고인(39)에게 살인죄를 적용,징역15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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