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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한국적인 문화상품으로 승부하라(한국문화 세계화의 길:1)

    ◎“21세기의 국력” 문화상품 개발전략/각분야 현황과 대책/수출지원 전담기구 설치… 마케팅강화 필요/영화/해외 소개된 책 3백권뿐… 번역가 양성 절실/문학/미술/획일교육 바뀌어야/만화/다양하나 캐릭터 개발을 국경없는 무한경쟁 시대가 시작됐다.이 변혁의 시대에 능동적·효율적으로 대처하고 나아가 도약의 기회를 갖고자 제시된 국가경영의 주요 목표가 「세계화」다.세계화는 경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정치·문화·사회 전반에 걸친 총체적 변화를 뜻한다.아울러 21세기는 「문화의 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문화의 힘이 군사력이나 경제력보다 중요해지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따라서 문화의 세계화는 시급히 이루어 내야할 우리의 과제다.한국문화 세계화 방안과 문화상품 개발 전략을 찾는 시리즈 「한국문화 세계화의 길」을 시작한다. 문화계 각 분야의 세계화 노력은 이제 시작단계이다. 음악·미술분야에서 세계에서 명성을 지닌 예술가들이 몇명있긴 하지만 그들은 한국의 문화현실과는 동떨어진채 해외무대에 편입된 예외적인 존재들이다. 한국에 뿌리를 둔 예술가와 문화상품들이 세계문화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통용될때 한국문화의 진정한 세계와는 이루어질것이다. 문화계의 분야별 세계화 현황과 대책을 점검해본다. ○영화 영화는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문화상품 가운데 하나로 최근엔 우리영화가 해외시장에 제값을 받고 수출돼 국내 영화계의 앞날을 밝게 해주고 있다. 지난해 「서편제」가 일본에 22만4천8백55달러에 수출된 것을 비롯,투캅스」「그섬에 가고 싶다」 등도 미국과 영국에 각각 1만5천달러와 흥행성과별 로열티 70%,10만2천9백달러라는 좋은 조건으로 수출되는 등 호조를 보였다. 그러나 국산영화의 지속적인 해외수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영화계 전반의 체질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인맥중심의 전근대적인 유통구조의 근대화 ▲하드웨어 산업정책과의 효율적인 연대 ▲프랑스의 유니프랑스(UNIFRANS)와 같은 수출지원 전담기구의 설치 등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할 과제로 꼽힌다. 전세계가 미국 할리우드영화에 길들여져 있는 현실에서우리영화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문화상품으로 통용되기는 한층 어려워졌다.동남아시장에서조차 오락성 홍콩영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어정쩡한 한국영화로서는 승부하기가 힘들다. 그런만큼 앞으로 우리영화 수출정책은 작품성중심 영화·만화영화·순수 오락영화·다국적 합작영화등의 차별화전략에 초점이 맞춰져야하며 제작초기부터 해외 전문배급사와 사전 마케팅작업을 벌이는 등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방송 우리 방송의 세계화는 한마디로 얼마나 경쟁력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느냐에 달려있다.프로그램산업은 2000년대에 이르면 미국의 경우 약 90조원,일본의 경우 40조원에 이르는 시장이 형성될 각광 받는 산업이고 우리나라에서만도 다매체·다채널시대의 개막으로 약 5조원에 이르는 내수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우리는 93년의 경우 방송사들의 프로그램 해외 수출입에서 1천5백8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고 주요 수출품목인 만화영화 가격은 국제시장에서 하위 10분의 1수준에 머물고있는 실정이다. 세계화를 위해서는 우선 경쟁력 있는 공중파 방송사를 중심으로 케이블TV 프로그램 공급업체·독립프로덕션등이 연계하여 만화·전통문화예술·드라마·다큐멘터리등 분야별로 경쟁력있는 수출전략 종목을 개발해야한다.또 5백여개의 독립프로덕션들을 활성화하기위해 프로그램 공동제작단지의 조성,방송사의 외주프로그램 비율확대등도 수반되어야한다.프로그램 전문 유통업체등의 개발을 통해 해외시장을 체계적으로 개척하는 것도 필요한 전략.이와함께 해외 위성방송을 적극 추진,교포방송을 활성화하고 타국과 공동으로 국제채널을 운용하는 것도 생각해 볼 만한 일이다. ○문학 우리 문학작품의 해외소개는 미미한 형편.지난 64년부터 유네스코대표문학선집으로 16권,80년부터 문예진흥원의 한국문학해외소개사업으로 92권이 최근까지 해외에 번역소개되었지만 통틀어 3백권을 넘지 못하고 있다.한국출판문화협회의 통계를 봐도 지난해 수입되어 번역소개된 해외문학작품은 1천9백38종을 차지한 반면 해외에 소개된 국내문학작품은고작 10여종에 불과하다.다행히 몇 년전부터는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국가에서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문화재단·출판사 등에서도 우리문학의 해외소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문단의 관계자들은 해외번역소개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외국인 번역가의 부족을 꼽는다.외국출판사 섭외의 어려움과 질적으로 떨어지는 책 디자인도 문제다.일부에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번역출판사업을 추진할 기구의 신설을 제의하고 있다.그러나 대체적으로 세계적인 보편성이 적고 형식적 새로움이 없는 우리 문학작품의 질문제도 어려움으로 빼놓을 수 없다. ○미술 한국의 미술문화는 지난 70∼80년대를 기점으로 질·양면에서 크게 발전해왔다.그러나 지금껏 고유의 미술양식을 내놓지 못하고 있으며 외국미술의 유입을 통한 변용된 한국미술에 불과한 실정이다.따라서 우리 미술이 세계미술시장에서 제대로 평가 받으려면 우리나름의 품격을 갖춘 주체적 미술양식이 필요하다.그러면서도 국제적 보편성을 띠어야한다.말하자면 우리문화의 본바탕과원형성을 살려내면서 국제적 보편성을 확보하는 방법의 모색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들이다. 관계자들은 우리 미술의 세계화를 위한 또다른 전략으로 획일화된 대학교육의 재편을 들고있다.국내 미술관련 학과의 교육과정을 보면 서울이나 지방이나 엇비슷해 미술문화의 획일화를 부르고 있으며 그나마 사회현장과 산업현장에서 필요로하는 적응력도 부족한 형편인 때문이다. 유망작가 또는 가능성이 있는 작가를세계적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가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만화 만화는 문화부문에서 상품화가 가장 잘 된 장르이고 앞으로도 그 영역이 훨씬 넓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분야다.만화는 이미 출판이란 고정된 시장에서 벗어나 멀티미디어와 다양하게 결합한 형태로 나와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만화가 문화상품의 첨병으로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만화계 사정은 밝지 못하다.일부 작품이 영화·비디오로 제작됐고 「아기공룡 둘리」같이 팬시상품으로 자리잡은 예도 있지만 대부분 단발성에 그치고 있다. 이는 우리 사회가 그동안 만화산업에 대한 투자를 제대로 안해 밑바탕이 두텁지 못한 때문으로 풀이된다.그 예로 만화산업이 영화·비디오·팬시산업들과 연계되려면 어느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한 다양한 캐릭터를 개발하는 것이 앞서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만화가 상품화돼 세계시장에 진출하려면 먼저 우리의 고유한 선과 정서를 가진 캐릭터 개발에 힘을 쏟아야 한다. ○공연 연극·음악·무용 등 우리의 공연 예술은 지금까지 서구의 것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데 급급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도 음악의 경우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연주가를 많이 배출했다.이는 연주가 각자가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장르가 만국 공통어인 「음악」이기에 가능했다고 보는 것이 옳다. 언어를 매개로 하는 연극이 어느 장르보다도 세계화와 동떨어져 있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세계 문화시장을 겨냥한다면 어설프게 서양 것을 흉내내기보다는 판소리·국악기 연주·탈춤 등 「가장한국적이고 가장 세계적인 전통 공연예술」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빠르고 효과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문제는 어떻게 이를 국제적인 보편성을 갖도록 포장하고 다듬는가에 있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공연 기획분야를 시급히 개척해야 한다. ○전통문화 상품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말은 우리 문화의 세계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제다.전통 소재의 우리문화를 세계화하기 위해선 우선 현대적 감각에 의한 재창출 과정이 중요하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전문디자이너나 작가등을 활용해 공예·도자기·문화재·식품·민화·고판화등을 현대인의 구미에 맞는 감각으로 발전시키면서 전통적인 기법과 재료를 이용한 문화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해내야 한다는것이다.
  • 올해 「평등부부」 5쌍 선정/육아·가사는 “공동의 몫”

    ◎만화가 최정현씨 등 수상자 모두 맞벌이/서로의 의견존중 밑바탕… 취미생활 공유 「반쪽이의 육아일기」로 유명한 시사만화가 최정현씨(34)와 영화평론가 변재란씨(33) 부부를 비롯한 5쌍의 부부가 17일 올해의 평등부부상 수상자로 최종 확정됐다. 세계 가정의 해를 기념,정무 제2장관실과 여성신문이 공동으로 제정한 평등부부상은 건전한 사회의 기틀이 되는 건강한 가족운동을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최씨부부 외에 교육자 부부인 김선호(68·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김정한(67·서남재단 이사),부부 동화구연가인 전영준(49·춘해병원 기획실)·임인숙(46·보험설계사),농촌에선 보기 드문 맞벌이부부인 이병권(45·농지개량조합직원)·임영숙(44·농협부녀부장),사회운동가 부부인 정명기(44·기독교학생연맹 총무)·강명순(42·부스러기선교회 총무)씨 등이 함께 선정됐다. 수상자로 뽑힌 이들 부부의 공통점은 의사결정과 재산권·가사노동·육아·취미생활 및 기타활동에 있어서 한결같이 남녀의 역할을 구분하지 않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공유하는것이 특징.이중 가장 연장자인 김선호·김정한씨 부부는 1952년 우리나라의 첫 부부유학생으로 미국 시카고 대학에 유학,공부를 하면서 남매를 낳아 기르는 중 부부가 육아와 가사를 서로 협력하여 어려운 순간들을 이기고 박사학위를 함께 취득한 모범부부이다.그후로도 계속 교육자로서 같은 길을 가면서 친구와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유지,주변의 부러움을 받는다. 또 최정현·변재란씨 부부는 이미 잘 알려진대로 자유직인 남편 최씨가 직장생활을 하는 아내를 대신하여 가사와 육아를 책임진 신세대 부부모델이며 전영준·임영숙씨 부부는 아내가 학력이 더 높은 교육 정도의 차이와 가난한 생활에도 불구하고 충만한 부부애를 보이며 부부동화구연가로서 취미를 갖고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부부이다.전씨부부는 특히 매주 월요일을 가정의 밤으로 정해 가족모임을 갖고 가족회의를 열며 가족노래 시간을 마련,가정의 행복을 키운다고. 이밖에도 이병권·임영숙씨 부부는 남녀의 구분된 성역할이 강조되는 농촌생활에도 불구하고 부부가 시장보기부터 빨래 청소 식사준비 설거지 등을 같이 하면서 직장생활을 함께 하고 주변의 농촌가정들에 화목한 현대부부의 이상적인 모습을 심어주고 있으며 위기에 선 우리 농촌 공동체를 지키고 있다.대학시절 기독교 운동 동지로 만나 결혼에 이르렀다는 정명기·강명순씨 부부의 경우엔 그동안 가난과 많은 고초 속에서도 돈이나 명예에 연연하지 않고 가족의 울타리를 넘어서 사회의 음지에 있는 이웃에게 봉사하는 삶을 살아온 부부이다.제1회 평등부부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20일 상오 10시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 홈쇼핑 등 6개채널 추가/유선방송 27개채널로 늘어

    한국종합유선방송협회(회장 김재기)는 16일 상오 홈쇼핑·문화예술·바둑·만화·기독교등 추가로 사업허가를 얻은 6개 프로그램공급사에 대한 채널번호를 확정했다. 새로 채널번호를 배정받은 프로그램공급사와 채널번호는 ▲A&C 코오롱 37번 ▲오리온 카툰네트워크 38번 ▲홈쇼핑텔레비전 39번 ▲한국바둑텔레비전 40번 ▲한국홈쇼핑 41번 ▲한국기독교 유선TV방송 42번등이다. 이로써 케이블TV채널은 모두 27개로 늘어났다.
  • 천자문/운율에 맞춰 PC로 공부한다

    ◎하이텔,음성기능 추가 DB 8종 선보여/모뎀만 갖추면 전국 어디서나 무료이용 한국통신은 최근 하이텔을 통해 제공중인 교육정보서비스에 문자·그림·음성 등이 복합된 멀티미디어 학습DB 8종을 새로 선보였다.이번에 추가된 멀티미디어 학습정보는 주제토론학습·한자학습만화·학습퀴즈·학습백과사전·외국어학습·온라인음악정보·유아학습·시험정보 등이다. 새로 나온 DB는 이용자 계층을 어린이부터 일반인까지 넓히고 국내 처음으로 온라인 음성·음악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 이들 DB 가운데 외국어학습과 유아학습은 학습프로그램을 전송받아 이용하는 다운로드방식으로 한자학습만화·음악정보와 함께 PC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그밖의 정보는 하이텔단말기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한자학습만화는 전송 속도 2천4백bps 이상의 모뎀과 한국통신에서 보급하는 사운드카드를 PC에 장치하면 천자문을 운율에 맞추어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외국어학습(듣기평가 등)의 경우도 음성파일크기를 약 34분의 1로 압축할 수 있어 PC통신으로 전송받더라도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다. 교육정보서비스는 하이텔단말기나 PC 이용자가 01 410번으로 하이텔망에 접속,초기 메뉴화면에서 1번(하이텔)을 선택한 뒤 이용자번호를 입력하면 된다.비가입자는 이용자번호에 「hitel」로 입력하고 공공DB가입자로 등록과정을 거치면 전국 어디서나 무료이용할 수 있다. 새로 제공되는 학습정보는­ ▲주제토론학습=주어진 주제에 대한 토론을 통해 논리력·사고력을 길러주고 학습에 관련된 질의·답변도 가능하며 현직 교사들이 직접 운영한다. ▲한자학습만화=만화를 통해 천자문을 학습.온라인으로 천자문을 운율에 맞춰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학습퀴즈=국민학생(3∼6년)을 대상으로 학교 교과목에 관련된 문제를 퀴즈형식으로 풀면서 학습. ▲학습백과사전=국민학교 사회 및 자연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대상으로 주제별 해설을 그림과 함께 제공. ▲외국어학습=TOEFL·TOEIC·생활영어를 화상정보와 함께 외국인의 음성으로 학습. ▲온라인음악정보=초·중·고 음악교과서에 실린 노래의 해설과 연주,찬송가 전곡 연주 및 건전가요 연주곡을 그림화면과 함께 제공.이 정보를 이용하려면 전화국에서 배부하는 통신소프트웨어 하이콤 3.0이 필요하다. ▲유아학습=재미있는 이야기와 동화로 유아의 논리력과 수학능력을 길러주는 서비스. ▲진학·시험정보=전국 대학별로 입시요강 및 개설학과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진학상담과 적성검사도 해준다.
  • 종합유선방송 이렇게 준비하고 있다/이달초부터 전국서 시험방송

    ◎2월말까지 51개구역까지 시청가능/상오8시·하오10시 하루 두세차례 재방송/거주지 방송국에 신청… 비용 7∼9만원 새해 1월5일부터 시작되는 종합유선방송의 시험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지역은 전국적으로 30여 곳이다.이어 1월10일에 10여곳이 시청구역으로 추가되고 2월말 쯤에는 전국 51개 구역에서 유선방송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전송망 설치 지연으로 어려움은 겪고 있지만 3월1일 본방송 때까지는 모든 프로그램공급업체와 지역방송국이 정상 가동될 것이라고 공보처 및 유선방송협회는 자신하고 있다. 시청자가 종합유선방송을 시청하기까지는 3개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프로그램공급업자가 분야별 프로그램을 만들면 각 지역방송국이 이를 시청자에게 중계하는 것이다.그 중간의 기술적 문제는 전송망사업자가 맡게 된다. 프로그램공급업자로 지정받은 업체는 모두 26개사.이 가운데 지난해말 추가로 공급업자로 지정된 문화·예술,바둑·만화·홈쇼핑의 4개 분야 5개 업체를 제외한 21개 프로그램공급업자가 모두 시험방송에 참여하게 된다.다만 제일방송이 운영하는 오락채널만은 1월5일부터 시험방송에 참여하지 않고 2월 중순부터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시청자들의 입장에서 볼때 1월5일부터는 기존의 공중파방송채널 5개 외에 종합유선방송의 프로그램공급업자가 공급하는 20∼21개 채널을 더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또 지역방송국이 자체채널 1개를 운영할 수 있으므로 모두 27개의 채널선택권이 주어지는 셈이다. 전송망 사업자는 한국통신과 한전 둘이며 한국통신이 11개 채널,한전이 9개 채널의 전송을 담당하고 있다.한국통신이 전송망을 담당하는 채널은 매일경제TV·Q채널·두산슈퍼네트워크·다솜방송·코리아음악·뮤직네트워크·어린이방송·평화방송·불교방송·교통관광·공공채널 등 11개 채널이며 나머지는 한전이 전송망사업을 담당한다. 지금까지 종합유선방송협회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1월5일부터 한국통신과 한전이 전송하는 20개 채널과 1개의 지역채널 모두를 시청할 수 있는 지역은 서울 종로·중구,서초구,강서구와 수원시 등 4곳이다. 한국통신이 전송하는 11개 채널과 지역채널을 볼수 있는 지역은 21개이다.구체적으로는 서울의 마포,강남,강동,송파,동작,관악,구로,양천,동대문,노원과 부산의 해운대,강서·북구,그리고 대구 중·남구,인천 서구,대전 동구 및 대덕구,춘천,창원,제주시,목포,전주 등이다. 한전이 전송하는 9개 채널과 지역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지역은 서울의 서대문,용산,중랑,성동,영등포와 인천의 남동구 등 6개 지역이다. 51개 지역방송국 가운데 준비가 미흡해 3월1일 본방송 직전인 2월말에나 시험방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곳은 서울 은평과 천안,광주 서·광산구 등이다. 방송시간은 시험방송기간에는 지역방송국 사정에 따라 하루 4∼8시간을 잡고 있다.2∼3시간 짜리 프로를 만들어 상오 8시부터 하오 10시 사이에 2∼3차례 재방송을 한다는 계획이다. 종합유선방송의 시험방송을 시청하려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방송국에 신청하면 된다.전화나 팩스로도 가입신청을 할 수 있고 편지를 보내도 된다.가입을 신청하면 유선방송 설비 설치비로 4만∼6만원이 소요되며 컨버터 임대보증금 3만원도 함께 내야한다.월 시청료는 1만5천원이고 컨버터임대료가 2천원씩이다.영화채널은 유료이므로 시청하려면 월 7천8백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물론 시험방송 기간에는 시청료를 받지 않는다.설치비와 컨버터 사용료만 내면 일단 시청이 가능하며 3월1일부터는 시청료를 내야 한다. 신청뒤 설치에는 1∼2일 정도 걸린다.다만 지역에 따라 한달 가량이 걸릴 수도 있고 시험방송이 실시되는 지역이라 하더라도 전송망 사업이 차질이 있는 구역은 시청이 어려운 경우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영욕의 세월 역사에 묻고/1994년에 사라진 인물들

    ▷국내◁ 올 한해에도 우리시대를 이끌었던 많은 인물들이 나름대로의 역사적 평가를 남긴채 우리곁을 떠났다. 새해 첫달인 1월18일 동갑나이로 각기 다른 길을 걸었던 정일권 전국무총리와 문익환 목사가 같은 날 별세함으로써 국민들의 색다른 관심을 끌기도 했다. 2월2일에는 국어학계에 큰 족적을 남겼던 이숭령박사(86)가,15일에는 코오롱을 창업한 이원영옹(80)이 세상을 떠났다. 정치인으로는 서수종의원(53)과 심명보의원(59)박상문 전국회사무총장(62)이 5월에,전례용 전공화당의장서리(84)가 7월에,한건수 전의원(73)과 김철 전사회당당수(68)가 8월에 각각 운명을 달리했다. 특히 세계적인 석학이었던 김호길포항공대총장(61)이 4월31일 사망,학계에 큰 충격을 주었고 학자였던 이영호 전체육부장관(59)의 죽음도 세인들을 안타깝게 했다. 올해는 안의섭씨(66)와 신동우(55)등 우리와 친숙했던 만화가들과 TV에서 사랑받던 탤런트 장학수(48)석광렬(24)강민호씨(52)등이 숨지기도 했다. 이밖에 서양화가 박영선(84)김원씨(82),시인 박남수(76)김남주씨(48),작곡가 이호씨(63),가야금산조명인 함동정월씨(77)등 예술·문화계인사들이 사망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화신백화점을 운영했던 박흥식씨(91)의 사망소식도 기억에 남는 일이다. 올해 유명을 달리한 국내 저명인사들을 재정리해 본다. △정일권 전 국무총리(77) 1·18 △문익환 목사(77) 1·18 △김상만 동아일보 명예회장(84) 1·27 △이숭령 국어학자(86) 2·2 △김남주 시인(48) 2·14 △이원영 코롱그룹 창업주(80) 2·15 △장학수 탤런트(48) 3·36 △이호 작곡가(63) 4·1 △김호길 포항공대총장(61) 4·31 △박흥식 전 화신그룹회장(91)5·11 △서수종 민자당의원(53) 5·15 △심명보 민자당의원(59) 5·24 △박상문 전 국회사무총장(62) 5·30 △박영선 서양화가(84) 6·17 △전례용 전공화당 의장서리(84) 7·4 △석광렬 탤런트(24) 8·1 △안의섭 시사만화가(66) 8·4 △한건수 전 국회의원(73) 8·5 △김원 서양화가(82) 8·6 △김철 전 사회당 당수(68) 8·12 △강민호 탤런트(52) 8·24 △박일경 전 문교부장관(74)9·7 △박남수 원로시인(76) 9·17 △전호연 전 극동프로모션 회장(77) 9·23 △이영호 전 체육부장관(59) 10·6 △함동정월 가야금산조 명인(77) 10·12 △신동우 만화가(55) 11·7 ▷국외◁ 94년에도 한시대를 풍미했던 인물들이 하나둘씩 사라져 갔다. 올해 한반도를 강타한 최대 뉴스는 북한주석 김일성(82)의 사망.세계 4대 통신들은 7월9일 정오 김의 죽음이 발표되자 그의 사망뉴스를 일제히 급전으로 타전했다.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나온 김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은 정상회담에 이은 남북 관계개선을 기대했던 많은 사람들을 실망시켰다. 베를린 장벽을 세우고 18년간 동독을 철권통치했던 에리히 호네커 전동독 서기장(81)도 실각 이후 국외를 전전하다 5월29일 칠레에서 쓸쓸히 생을 마감,권력무상을 실감케 했다. 케네디 전대통령의 미망인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여사(64)는 5월19일 임파선암으로 약혼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의 뉴욕 아파트에서 조용히 눈을 감았다. 「워터게이트 스캔들」로 사임했던 리처드 닉슨(81) 전미대통령은 4월22일 뇌졸중으로 숨졌고존 스미스(55)영국 노동당 당수도 5월12일 사망,변호사출신의 젊은 정치인 토니 블레어가 그 뒤를 이었다. 배우출신의 그리스 여성문화장관 멜리나 메르쿠리(68),멕시코 집권당 대통령후보 루이스 도날도 콜로시오(44),만프레드 뵈르너 나토 사무총장(59),시아파 회교도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아라키(106)도 올해 숨진 인물들. 예술·문화계 인사로는 「열린 사회와 그 적들」의 저자 칼 포퍼(92),희곡 「대머리 여가수」를 쓴 외젠 이오네스코(84),영화 「지상에서 영원으로」의 버트 랭커스터(80),「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오드리 헵번과 공연했던 조지 페퍼드(65),「드라이빙 미스 데이지」의 제시카 탠디((85),대머리형사 「코작」 텔리 사발라스(70),「콰이강의 다리」의 원작자 피에르 불(81),「문 리버」로 오스카상을 수상했던 영화음악작곡가 헨리 맨시니(70),「쇼군」의 원작자 제임스 클라벨(69),007 시리즈의 감독 테렌스영(79)도 94년에 떨어진 큰 별들이다.
  • PC통신망 주제별 토론 “만발”/올 최대화제는 「성수대교 붕괴」

    ◎사고분석 등 7백여건 의견 개진/2위엔 「김일성 사망」이 6백56건 개인용 컴퓨터(PC)의 보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21세기형 여론수렴의 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PC통신망.이곳에 비친 94년 한해는 어떤 모습일까. 유난히 어수선했던 올해의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하듯 PC통신 「천리안」의 「토론한마당」코너에는 28일 현재까지 3백80여개의 주제별 토론장이 개설돼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이 가운데 가장 활발한 토론이 벌어진 주제는 단연 「성수대교붕괴와 부실공사」.건축학도의 공학적인 사고원인분석에서부터 사고를 접한 뒤의 참담한 심정을 읊은 시에 이르기까지 모두 7백24건의 의견이 개진됐다. 「남북정상회담과 김일성의 죽음」(6백56건),「지존파와 가진 자」(5백30건),「일본문화개방」(3백51건),「최근의 학생운동」(2백29건),「박홍총장 발언」(2백26건),「현행 입시제도의 문제점」(1백59건)등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특히 잇따른 대형참사 및 엽기적 범죄와 관련,「답답한 세상」 「뭐 이런 나라가 다 있나」등 자조적인 제목의 토론장까지 생겨 분노와 안타까운 심정을 표출했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서도 무학여고 47회 졸업생이라는 한 가입자는 『9명의 후배를 앗아간 현실이 밉지만 그렇다고 회의에만 빠져들어서는 안된다』며 『이런 때일수록 더욱 나라를 사랑하자』고 호소하는 등 희망적인 내용도 눈에 띄었다. 이밖에도 「여성의 배꼽노출 패션」 「펜트하우스의 국내시판 논란」 「월드컵 16강진출의 가능성」 등 흥미를 끄는 부드러운 주제도 있었고 「낙태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청소년만화의 저질화에 대해」 「우루과이라운드와 농촌현실」 「동성동본 결혼금지를 철폐하자」 「광주진상규명을 위한 토론」 「죽음의 인정,뇌사냐 심장사냐」 「장애인에 대해 얼마나 아십니까」 「성차별,무엇이 문제인가」 「일본문화의 침투에 대해서」 등 다양한 주제의 토론도 많았다. PC통신으로 비춰볼 때 젊은 층은 우리사회의 제반문제에 대해 폭넓은 관심과 의견을 갖고 있다는 긍정적인 사실이 확인된 셈이다.
  • 꿈·환상·모험의 나라로 여행/읽을만한 어린이 도서 풍성

    ◎겨울방학 맞아 출판사들 앞다퉈 출판/「교과서에 실린 명작」「문학상 수상작」 시리즈 출판/「마틴 루터킹」「삼강행실도」「만화… 경제」도 선보여 겨울방학을 맞아 서점가에 어린이책들이 쏟아져 나왔다.동화책하면 으레 「인어공주」나 「피노키오」따위 세계 고전명작들을 연상하기 쉽지만 요즘에는 훨씬 다양한 형태와 주제를 가진 책들이 출판되고 있다. 그 가운데서 우선 눈에 띄는 책들이 새롭게 기획한 외국 명작동화시리즈이다. 「세계 교과서에 실린 명작동화」(전 9권,일과놀이 펴냄)는 각 나라 국민학교 저학년 교과서에 실린 동화·동시들을 모은 책.어느 나라나 아이들에게 상상력·어휘력·사고력들을 키워주기 위해 최고 수준의 작품들을 교과서에 싣는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그야말로 대표작들이라고 할 수 있다.내용이 재미있으면서도 나라마다 특색이 있어 아이들에게 그 나라 정서를 알려준다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현재까지 미국·일본·프랑스·독일·중국·러시아·이탈리아·남미국가편이 나왔고 곧 영국·이스라엘편을 낼 계획이다. 이에 견주어 중앙미디어에서 낸 「세계 아동문학상」시리즈 6권은 독일·프랑스·미국·오스트레일리아·노르웨이의 이름높은 아동문학상 수상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6권 모두 최근 작품들이어서 고전명작과는 또 다른 환상적인 동화의 세계를 현대 감각으로 보여준다. 장편동화이고 신나는 모험이야기라는 것도 공통점이다. 한길사에서 펴낸 「꿈과 모험의 나라 나르니아」시리즈(전 7권)는 영국의 학자이자 공상소설 작가인 C S 루이스의 대표작이다.어른들은 갈 수 없는 곳,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울리는 환상의 땅 「나르니아」에서 벌이는 모험이야기로 각권마다 등장인물과 사건전개가 달라 다양한 즐거움을 준다. 시인이자 동화작가인 박상률씨가 아름다운 우리말로 옮겼다. 이밖에 「어린이 글짓기 소프트 200」,「마틴 루터 킹」,「삼강행실도」시리즈,「만화로 배우는 경제」시리즈들이 권할만한 책이다. 「어린이 글짓기…」(문학동네 펴냄)는 엄마시인 12명이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좋은 글을 쓰게 할까」를 함께 고민하다 내놓은 글짓기교재.논설·설명·기록문과 동화·동시등 각 장르별로 자세히 설명하고 예문을 곁들였다.시인 이탄·박제천씨가 편집했다. 창작과비평사가 낸 「마틴 루터 킹」은 미국의 인종차별 정책에 맞서 싸우다 암살당한 흑인목사 킹의 일생을 그린 전기.그동안 어린이들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그의 삶을 통해 인권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만화로 배우는…」(전 2권,능인)은 어린이라도 경제개념을 가져야 한다는 전제 아래 줄거리를 가진 만화로 쉽게 풀이했으며,「삼강행실도」(전 3권,서해문집)는 나라사랑·부모사랑·이웃사랑등 3가지 주제로 나눠 그같은 삶을 산 선조들을 소개함으로써 교훈을 주고 있다.
  • 오리온카툰네트워크 대표이사에 박중길씨

    케이블 TV 만화전문채널인 오리온 카툰네트워크는 22일 대표이사에 박중길 전 KBS 대구방송 총국장을 선임했다.
  • 1994년 연예·과학·환경·인물등 10개분야 베스트10/타임지선정

    ◎영화/칸 영화제 대상 「펄프픽션」이 선두/세계적 화제작 만화영화 「라이언 킹」/코미디 영화 「브로드웨이의 총알」/과학/슈메이커­레비 혜성·목성 충돌/공룡알화석 발견,미 성의식 조사/러시아 위성 미르 도킹 성공/환경/멸종위기 대머리 독수리 귀환/인구문제의 진전·슈퍼쌀 등장/야생동물 교역억제 법안 실효 94년을 보내며 비정치경제 각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졌던 베스트10은 무엇일까.19일 발행된 타임지 송년호는 영화 TV 음악 공연등 연예분야와 스포츠 과학 환경 도서 상품 인물분야등 모두 10개분야에서 베스트 10을 선정,발표했다. 먼저 영화에서는 흑인 마약갱 두목의 젊고 아름다운 백인 아내를 둘러싼 폭력물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칸영화제 대상수상작 「펄프 픽션」을 선두로 하여 감성짙은 두소녀의 악몽 같은 광상곡을 그린 「천상의 피조물들」,농구영화인 「후프 드림스」,코미디영화인 「브로드웨이의 총알」,만화영화 「라이온 킹」등이 선정됐다. TV프로 가운데서는 아내와 아내의 정부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미국 최고의 풋볼스타 O.J.심슨이 지난 6월 경찰의 추적을 피해 달아나는 장면을 생중계한 것이 미국내 전체 TV소유자의 67%가 시청했을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그밖에 디스커버리 채널의 「워터게이트」,히틀러가 2차대전을 승리한 가상적 내용을 다룬 HBO채널의 「화더랜드」,PBS의 「베이스볼」,CBS의 「데이비드의 어머니」등이 포함됐다. 음악은 가장 많은 인기를 모았던 음반으로 에이즈퇴치 기금모금을 위해 만들었던 여러 가수들의 모음집 「스톨른 모먼트」,존 엘리어트 가드너의 「베토벤­9악장」,올해의 베스트 락 CD로 선정된 그룹 그린 데이의 「두키」,낸시 그리피드의 「플라이어」,스비아토슬라브 리히터의 「오소라이즈드 리코딩스」등이 순위에 올랐다. 공연에서는 가족문제를 다룬 드라마 「키큰 세여자」,휴일 주말 한 시골을 무대로 8명의 남자를 추적하는 이야기인 「사랑! 용기! 열정!」,1927년의 뮤지컬을 리바이벌한 「쇼 보트」,셰익스피어 작품을 현대화한 「당신 좋을대로」,라스베이거스에서 상연되어 인기를 모았던 「미스테어」등이 선정됐다. 한편 스포츠분야에서는 최장 파업기록을 세운 야구를 비롯하여 미국에 축구붐을 가져다준 월드컵축구,45세의 나이에 불굴의 투지를 과시하며 헤비급 왕좌에 재등극한 조지 포먼,피겨스케이팅의 최고스타 토냐 하딩,농구스타에서 야구스타로 옮긴 마이클 조단등이 포함됐다. 과학분야에서는 슈메이커 레비혜성의 목성 충돌,시험관아기 양산 가능,공룡알화석 발견,러시아의 미아위성 미르 도킹성공,미국인의 성 의식조사등이 올랐고 환경분야에는 멸종위기 대머리독수리의 귀환,인구문제의 진전,슈퍼쌀 등장,야생동물 교역억제 실효,재활용 증가등이 포함됐다. 도서분야는 월남전을 다룬 팀 오브리언의 「숲속의 호수에서」,존 업다이크의 「삶 이후의 이야기」,하워드 노먼의 「버드 아티스트」,E.L.독토로우의 「물작업」,앨리스 문로의 「공개된 비밀」이 속했으며 새인기상품으로는 클라이슬러사의 새소형승용차 「네온」,비디오게임 「동키 콩 컨트리」,인터네트 프로그램인 「네츠케이프」,여성의 가슴을 예쁘게 받쳐주는 「원더브라」,세이코사의 메시지 시계등이 꼽혔다. 마지막으로 화제의 인물로는 이혼설에도 불구 결혼생활을 잘 꾸려가고 있는 마이클 잭슨 부부,찰스황태자,클린턴 대통령과의 과거관계를 주장하고 나선 여인 폴라 존스,배우 리처드 기어와 신디 크로포드 부부,패션모델 나자 아우르만등이 올랐다.
  • 전체수석 정성택군/부산과고(수능시험 계열별 최고득점자)

    ◎“예습·복습 치중 학교공부가 주효”/수학서적 원서 탐독… 국제올림픽서 동상 받아 『시험을 잘 봤다는 생각은 했지만 전체수석은 정말 뜻밖입니다』 20일 발표된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2백점 만점에 1백94점을 얻어 전체수석의 영예를 차지한 부산과학고(교장 박찬웅·62) 3년 정성택(18)군은 이날도 상오7시쯤 학교에 나와 본고사준비를 하다 낭보를 전해듣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대 전기전자제어계측공학군에 지원,세계적인 과학자로서 사회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정군에게 남다른 공부방법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학교수업에 충실하고 예습·복습을 철저히 했을 뿐이다.특히 과외를 하거나 학원에 다닌 일은 전혀 없다. 정군의 탁월함은 부산과학고 입학때부터 발휘되기 시작했다.수석입학에 3년 내내 전교 1등,3년 개근이었다. 지난해 7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국제올림피아드 수학부문에서 한국대표로 참가,동상을 차지했고 같은 해 9월 열린 제5회 전국수학경시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안았다. 특히 수학관련 서적을 원서를 읽을 정도로영어와 일본어 실력이 뛰어나다.영어실력을 알아보기 위해 중학교때와 고1때 응시해본 토플시험에서 5백70점과 6백17점을 각각 받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번 수능시험의 경우 언어영역에서 2점,수리탐구 Ⅱ부분에서 3∼4점 틀린 것 같아 1백93∼1백94점을 예상했습니다』 잠은 밤12시부터 6시까지 6시간정도로 충분히 자는 편이다.머리를 식히기 위해 피아노를 혼자 즐긴다.건강을 위해 가끔씩 치는 테니스가 취미의 전부다. 소아과의사인 정구용(48·부산시 남구 남천1동 11의16)씨와 이복순(44)씨의 2남중 막내.형 성우군(21)도 92년 당시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에 수석입학할 정도로 형제가 모두 수재다. 정군은 본고사의 논술시험에 대비,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신문사설에 눈길을 돌렸다. ◎인문수석 권기대군/안동고/“아침에 한시간 비디오학습”/백과사전 탐독 등 독서 취미 『지난해 수석점수보다 높지 않아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얼떨떨합니다』 1백92점을 얻어 인문계 수석을 차지한 경북 안동고 권기대(18·안동시 태화동 현대아파트 201동 503호)군은 교과서 위주로 폭넓게 공부한 것이 의외의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겸손해 했다. 고교 3년동안 줄곧 1등을 놓치지 않았다. 지난해 교육부 주최 영어경시대회에서 동상을,올 경북도 수학경시대회에서 1등을 각각 차지해 기대를 한껏 모았다. 『부모님이 공부하라고 채근하지 않은 것이 오히려 큰 도움이 된 듯합니다.서울대 법대에 들어가 법조인이 되는 게 꿈입니다』 상오6시50분까지 등교해 1시간가량 비디오학습을 하고 하오6시 수업이 끝나면 새벽 1시까지 학교에서 자율학습을 해왔다. 국민학교때부터 해온 서예가 수준급이며 공부하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학교운동장에서 고함을 지르거나 컴퓨터게임으로 해소한다고. 종합백과사전을 탐독하는 등 독서량이 풍부하고 성격이 활달해 친구들과도 잘 어울린다.대우자동차 안동지점장 권상기(46)씨의 1남1녀중 막내. ◎예체능 수석 이용신군/경신고졸/“그림 좋아해 대졸후 재도전”/디자인·시사만화 전공할터 『주위에서는 평범한 길을 택하라고 권했지만 어릴 때부터 간직해온 그림에 대한 꿈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대학에 다니면서도 숙명처럼 따라다닌 미술에의 향수를 떨치지 못해 이번 수능시험에 재도전,1백76·2점(내신 2등급)의 점수로 예체능계 수석을 차지한 이용신(24·연세대 국문과졸·도봉구 우이동 영동빌라)씨는 못내 쑥쓰러운 표정이다. 올해 대학을 졸업한 이씨는 『어릴 때부터 동경해오던 그림공부를 다시 할 수 있다면 나이가 무슨 장애가 되겠느냐』고 밝게 웃었다. 그는 그러나 『뒤늦게 시작한데도 불구,수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 기쁘지만 앞으로의 실기 본고사가 문제』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씨가 미대 진학을 본격적으로 준비한 것은 지난해 여름부터.하루 4∼8시간씩 화실에서 그림을 그리며 실기를 준비했다.수능시험은 지난 9월부터 대입단과학원에서 생소한 과학탐구영역을 중심으로 공부해왔다. 이씨는 서울대 미대 산업디자인학과에 진학해 책표지 디자인이나 시사만화등 대중적인 그림을 그려볼 포부를 갖고 있다. 89년 서울 경신고를 졸업했다. 마산의 수산물가공업체에서일하고 있는 이관희(59)씨와 이영자(57)씨의 1남3녀중 막내다.
  • 시사정치만화 「묘한 세상입디다」 출간/임재학씨(저자와의 대화)

    ◎“정치만화 소재 무궁무진합니다”/4컷아닌 80여컷 만화로 정치 상황 꼬집어/6·29이후의 경제·사회적 이슈도 다뤄 시사정치만화가 임재학(45)씨가 그동안 발표한 작품을 모은 「묘한 세상입디다」(전4권·한솔미디어 펴냄)를 최근 냈다.이 작품집에 실린 만화는 모두 1백6편으로 지난 87년 「6·29선언」이후 문제가 됐던 정치·사회·경제적 이슈를 대부분 다루고 있다. 『지난 87년 7월 모 만화잡지에 첫작품을 낼 때만 해도 독자 반응이 두려웠습니다.시사만화라곤 신문의 4컷만화나 만평만 보아왔던 독자들이 80여컷,10쪽 분량에 노골적으로 정치상황을 분석·비판한 만화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몰랐습니다』 뜻밖에 독자반응은 기대이상이었고 그는 서너달만에 인기 만화가로 떠올랐다.임씨는 『대학교수·변호사·의사같은 지식인층에서 격려전화·편지가 많이 왔다』면서 『우리사회에 정치적 불만을 카타르시스할 방법이 그만큼 없었다는 증거가 아니겠느냐』고 그 때를 회상했다. 그의 정치만화가 성공한 이유를 만화계에서는 ▲그 내용에 풍부한 정보와 날카로운 비판,정책적 대안을 갖추었고 ▲걸쭉한 대사에 성적인 비유가 서민정서에 들어맞으며 ▲이런 분위기를 거친듯 하면서도 곡선을 주로 쓴 그림체가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이를테면 그는 민생은 아랑곳없이 싸움질로 지새는 정치인들을 비판한 「이 손 안에 있소이다」에서 국가사회의 위기를 극복한 세력은 늘 백성이었음을 강조한 뒤 「고 집나간 정치를 찾습니다.모든 걸 용서할테니 돌아오너라.국민이 위독하다」고 야유한다.또 빗나간 교육열로 고학력 실업자가 급증한 세태를 빗댄 작품에서는 『대학 졸업장 쥐고 2년이상 노는 사람에게 세금을 물리자』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의 성공길이 순탄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강도높은 비판을 가하다 보니 관계자들로부터 협박도 자주 받았고 87년에는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소환되기도 했다.또 지난 91년 내놓은 작품집 「이야기 좀 합시다」는 곧바로 판매금지를 당했다. 『판매금지 이유가 「청소년 정서에 해롭다」는 것이었습니다.성인용 만화에 청소년을 걸고 넘어지는게 분해서따져보려고 했더니 누군가가 「5·6공을 하도 비판해서 그랬다」고 귀띔해 주더군요』 그러나 이번 작품집에는 이민섭 문화체육부장관(민자당 국회의원),박찬종의원(신민당)등 정치인들과 언론인이 추천사를 써줘 세월이 많이 변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38살에야 만화가로 데뷔한 늦깎이로 한양대 연극영화과에서 시나리오를 전공하다 중퇴한 뒤 대기업 사원,자영업을 거쳐 뒤늦게 만화계에 뛰어들었다.굳이 정치만화를 시작한 까닭을 그는 『정치에 관심이 많기도 하지만 남다른 것을 해보고 싶어서』였다고 밝혔다. 그는 스스로의 정치성향을 『보수주의자에 국가안보를 중시하는 편』이라고 밝히고 『문민정부가 들어서긴 했지만 아직 우리사회에는 개혁해야 할 부분이 많아 정치만화의 소재는 무궁무진하다』고 쓰게 웃었다.
  • 공보처,국민이해 쉽게/홍보책2권 발간

    ◎「세계화」 의미·전략 정부차원 정리 공보처는 16일 김영삼대통령의 세계화 선언의 배경과 의미,그리고 추진전략을 담은 홍보책자 2권을 발간,각급 기관에 배포했다. 이 가운데 「열린 세계,열린 미래」라는 책자에는 김대통령의 세계화 선언내용과 오린환공보처장관의 「세계로 뛰는 제2개혁」이라는 기고문등이 실려 있다.지금까지 논의해온 세계화 선언의 의미와 전략을 정부 차원에서 처음으로 정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책자는 10만부가 발간됐다. 50만부를 만든 「세계로 뛰자」라는 단행본은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세계화 구상의 배경과 개혁의 당위성을 만화로써 쉽게 풀이하고 있다.
  • 미 유선TV/만화영화 인기 급상승

    ◎카툰네트워크 시청률 5위 기록/뉴스전문 CNN 처음으로 추월 최근 폭발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미국 유선방송 만화채널인 카툰네트워크가 드디어 뉴스전문 방송인 CNN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시청자들이 골치아픈 뉴스보다 재미있는 만화를 좋아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지난 3·4분기에 집계된 미국의 50개 유선방송채널의 가입자 순위에 따르면 카툰네트워크가 5위를 차지,개국 2년만에 처음으로 7위를 기록한 CNN을 앞질렀다.이 두회사는 같은 방송재벌 터너브로드캐스팅사의 소유로 최근 CNN의 인기하락과 카툰네트워크의 인기상승으로 순위가 뒤바뀐 것이다.카툰네트워크는 그밖에도 연예오락채널인 A&E,스포츠종합채널인 ESPN 등도 따라잡았으며 상위의 TBS,NICK,USA,TNT 등 4개채널을 따라잡는 것도 시간문제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지난달 창립 2주년을 맞은 카툰네트워크는 주7일 하루24시간씩의 완전한 만화방송 운영이 가능하겠느냐는 우려를 깨고 올들어서만 거의 두배의 신장세를 기록,현재 1천1백6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전체 텔레비전수상기의 2.8% 셰어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만화채널은 다른 채널에 비해 경비가 적게 들면서도 흑자 전환이 빨라 유선방송 채널 가운데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되고 있다.카툰네트워크는 보통 1억달러 이상이 드는 다른 채널과는 달리 터너사측은 2천만달러의 투자로 시작했으며 흑자로 돌아선 시점도 사상 유례가 없는 18개월만이었다. 카툰네트워크가 급성장 할 수 있었던 것은 인기있는 오락채널인 NICK채널 출신의 38세 맹렬 여성사장 베티 코헨의 뛰어난 창의력 덕분임을 아무도 부인하지 않는다.1988년 터너사로 옮겨 종합오락방송인 TNT 채널의 창설에 관여한 그녀는 세계에서 상영된 모든 만화영화를 사모으기 시작했다. 터너사는 1940년대 초창기 만화영화부터 시작,닥치는대로 사모았고 그후에 창립된 카툰네트워크가 오늘날 보유하고 있는 8천5백편의 만화영화는 급성장의 비결이 됐다. 그러나 만화영화의 성장에도 몇가지 장애가 놓여 있다.가장 큰 장애는 광고주 문제.시청자의 3분의 1이 18세 이상의 어른들인데도 성인대상 광고의 수주는 어렵다는 것이다.
  • 청소년/이틀에 10분정도 신문읽는다

    ◎윤희중·우혜전씨,중고생 인쇄매체 이용 현황조사/여가시간 대부분 TV시청·음악감상 청소년들은 신문·잡지·책 같은 인쇄매체에서 정보·교양을 얻기 보다는 오락적인 욕구를 채우고 있다.따라서 종합일간지는 거의 읽지 않으며 만화잡지·만화책을 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언론연구원의 의뢰를 받은 윤희중(이화여대 신방과 교수) 우혜전씨(전 경향신문 기자)팀이 조사,발표한 「청소년의 인쇄매체 이용현황 조사연구」 논문에서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여가시간에 가장 즐기는 것으로 TV 시청(35.3%),음악 감상(17%),라디오 청취(11.7%)순으로 꼽았다.만화(10%) 소설(7.1%) 신문(2.1%)따위 인쇄매체를 읽는다는 청소년은 20%에도 못미쳤다. 청소년들은 신문이 인격형성에 유익하고(32.2%) 최신소식을 알려준다(32%)고 생각하지만 만화가 재미있고(47.8%) 머리를 식혀주기 때문에(31.8%) 인쇄매체 중에서 만화를 좋아한다고 대답했다.실제로 청소년들이 일간지를 읽는 시간은 이틀에 한번 꼴에 10분 안쪽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청소년들이 ▲종합일간지를 기성세대 시각을 반영한 권위적인 미디어로 보는데다 ▲청소년을 부정적으로 다룬 기사를 자주 싣는다고 느끼며 ▲한자를 많이 써 읽기 어려워 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청소년들은 스스로 글읽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처럼 교과과정이 대학입시 위주로 짜여있는 한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구팀은 청소년들의 인쇄매체 기피 현상에 대해 『학교공부가 교과서·참고서등 인쇄물로 진행되므로 남은 시간에 진지한 목적으로 활자를 들여다볼 힘이 남아 있지 않을 것』이라고 이해했다.따라서 교육이 글읽기와 연결되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길만이 청소년을 책읽기로 불러들여 사회적인 창의력 하락을 막을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이번 조사는 서울의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 2학년 학생 5백8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 유선방송/「멀티미디어」 시대의 총아/출범 의미와 방송일정

    ◎정보욕구 총족·문화생활 양상 “일거양득”/채널 선택권 넓어 「시청자주권」 강화/5년간 시장규모 7조·고용인력 3만/1월5일 시험방송→3월1일 50개채널 방송 내년 1월5일부터 3개월동안의 시험방송을 거쳐 3월1일부터 본방송이 실시되는 종합유선방송의 출범은 우리사회가 첨단정보화 시대로 진입함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다. 21세기 정보화사회는 뉴 미디어로 상징되고 이는 다매체 다채널이라는 화상 정보통신수단의 증가로 가시화된다.종합유선방송은 다매체시대를 여는 첫 주자인 셈이다. 좁은 의미에서 종합유선방송의 출범은 방송채널의 증가로 국민들의 정보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문화생활 수준을 급격히 향상시켜줄 멀티미디어 시대의 도래를 뜻한다. 이런 점에서 우선은 종합유선방송 개막의 의미를 우리 사회가 이제 최소한 정보의 갈증은 해소할 수 있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데 둘 수 있다. 기존의 공중파나 활자매체로는 부족했던 각종 전문 정보를 유선방송은 깊이있고 다양하게 안방에 생생한 화면으로 전달해줄 수 있기때문이다.개국과 더불어 선보이는 종합유선방송 채널은 지역 채널을 포함해 30개에 이른다. 채널별로 살펴보면 지역채널이외에 뉴스분야에 종합뉴스채널인 「연합TV뉴스」,경제뉴스채널 「매일경제TV」,어린이분야에 「어린이 방송」,교육분야에 「두산수퍼네트워크」·「다솜방송」·「마이TV」,교양·다큐멘터리 분야에 「채널 Q」와 「센츄리TV」,교통·관광분야에 「교통관광TV」,여성분야에 「동아텔레비전」과 「그린TV」,영화에는 기본채널인 「대우시네마네트워크」와 「캐치원」,음악분야는 「뮤직네트워크」와 「코리아음악방송」,스포츠는 「한국 스포츠TV」,오락채널은 「현대방송」과 「제일방송」,종교분야는 「평화방송TV」와 「불교TV」,공공채널은 「한국영상」등 12개분야에 21개 채널이다.여기에 내년 10월부터는 홈쇼핑,문화예술,바둑,만화등 4개분야에 5개 채널이 추가된다. 이들 채널이 선보이면 우리사회는 기존의 공중파 5개채널의 과점시대에서 벗어나 명실공히 다채널 다매체로 상징되는 뉴미디어 시대로 접어들고 오는 98년부터 시작될 위성방송과더불어 이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종합유선방송의 개막은 시청자들에게는 시청자주권시대의 개막을 의미한다.공중파 방송의 무차별적인 전파공격에서 벗어나 자신의 취향에 맞는 채널을 선택함으로써 선택의 자유를 갖게되기때문이다.방송 프로그램도 이제는 시청자 앞에서 치열한 품질경쟁을 치러야하는 진정한 경쟁의 시대가 된 셈이다. 종합유선방송은 산업적 측면에서도 상당한 연관효과를 갖는다.종합유선방송과 관련해 향후 5년간 영상산업과 정보·전자·통신등에 7조원에 달하는 시장과 3만명의 고용인력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인 측면에서 종합유선방송의 개막은 방송과 통신의 결합으로 쌍방향 통신등 미래 통신망인 종합정보통신망을 구축하는 전단계라고 볼 수 있다. 앞으로는 홈쇼핑·홈뱅킹·주택보안등 쌍방향 커뮤니케이션등이 모두 종합유선방송의 전송망을 통해 이루어질 전망이다. 현재 종합유선방송사업이 방송국사업자·프로그램공급업자·전송망설치업자로 3분화되어있는 것도 전송망을 앞으로 종합정보통신망으로 활용하기위한 것이다.종합유선방송사업이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때문이다. 현재 종합유선방송의 일정은 내년 1월5일부터 3개월동안의 시험방송을 거쳐 3월1일부터 본방송을 실시하는 것으로 잡혀있다. 시험방송은 주로 기기등 설비시험위주로 2단계로 나뉘어 실시된다.우선 1차 시험방송기간인 1월5일부터 1월31일까지는 기계시험에 주안점을 두어 「프로그램공급업체­지역방송국­가입자」로의 프로그램 송출에 기술적인 문제점이 없는 지를 중점적으로 시험한다. 2차 시험방송은 구정을 전후해 2월말까지 이뤄지는 데 이 기간동안에는 거의 본방송 수준의 분량을 방송하면서 1차 기기시험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프로그램 시험을 겸한다. 51개 지역 종합유선방송국 가운데 시험방송에 참여하는 방송국은 42∼45개이다.3월1일 본방송은 4월부터 방송을 시작할 서울 은평구를 제외한 50개 방송국이 일제히 실시한다.
  • 미 디즈니랜드(세계의 명소/걸작건축감상:6)

    ◎4개 주제공원에 꾸민 “환상의 세계”/동화·영화속 건물 복원… 실물보다 진짜 같아/미키 마우스·백설공주가 반갑게 맞아줘… 미문화 세계화 실감 요즈음 「세계화」라는 말이 유행이다.마치도 세계화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문제를 오늘 당장 해결이라도 해 줄 것 같은 기세로 언론을 오르내리고 있다.사실 세계화는 그리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잘 따져보면 몇세기전 유럽 국가들이 아시아나 아프리카에 식민지를 두어 이들의 자원과 노동력을 자기들의 자본이나 기술과 교환하면서 세계화는 시작되었고 그 이후 식민지가 해방되고 냉전시대를 거치며 오늘에 이르기까지도 세계화는 꾸준히 진척되어 오고 있다.세계화는 돌이킬 수 없는 추세인 것이다.우리 대통령이 새삼스레 세계화를 선언한 것은 우리도 이 도도한 물결을 거부할 수는 없으니 파도 속에 휩쓸리지 말고 수면 위로 힘껏 차올라가 세계화의 파도를 잘 타자는 말로 해석해도 무방할 것 같다. 세계화라는 현상을 우리 주위에서 살펴보기는 어렵지 않다.현대 자동차가 홍콩뿐 아니라 카이로의거리를 달리고 있으며,뉴요커도 파리지앵도 소니 워크맨을 들고 다닌다.코카콜라는 호주 사람들도 마시고 에스키모들도 마신다.부산 사람들에게도 리우데자네이루 사람들에게도 구치 핸드백은 선망의 대상이다.이렇듯 국제무역을 통한 상업제품의 세계화는 진작부터 이루어져 버린 것이다. ○세계의 대중문화 지배 이제 21세기로 접어들면서 국가간의 경쟁거리로 남은 것은 문화의 세계상품화라는 데에는 모두들 이견이 없다.그래서 소니 워크맨을 전세계 구석구석까지 다 팔아먹은 돈많은 일본인들이 재빨리 미국의 영화사나 음반회사들을 사 들이기까지 한 것이다.그런데 최근 해외뉴스를 보니 일본인이 경영하는 유니버설 스튜디오라는 영화제작회사가 매년 엄청난 적자를 보고 있다고 한다.역시 일본인들은 기계제품을 오밀조밀하게 만들어 낼 수는 있어도 창의력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하는 문화산업에는 미국인들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상 미국의 대중문화가 세계의 대중문화를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영화,텔레비전,음악은 물론이요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컴퓨터 게임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미국과 경쟁상대가 될 만한 나라가 없다.그래서 우리 젊은이들에게는 남도창보다 레게음악이 더 귀에 익고,우리네 아이들은 하회탈보다는 배트맨의 검정색 가면에 더 친숙한 것이다. 이토록 세계화된 미국의 대중문화산업의 중심에 디즈닐랜드가 있다.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미키 마우스 만화영화를 만들어 낸 월트 디즈니라는 전설적인 인물이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근교에 세운 디즈닐랜드는 만화영화에서나 가능했던 환상의 세계를 실제로 이 땅 위에 구현한 오락 시설물이다. 로스앤젤레스의 숨막히는 고속도로망을 헤치고 와서 끝도 없이 넓은 주차장에 세워둔 자동차 사이를 비집고 나아가 이곳 디즈닐랜드 정문에 들어서면 그때부터는 현 세계와는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우리가 어린시절부터 많이 보아오던 미키 마우스,도널드 덕,신데렐라,백설공주는 물론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어공주,라이언 킹이 우리들을 반갑게 맞아준다.눈 앞에 펼쳐지는 경관도우리가 흔히 접하는 도시경관이 아니다. 미국 서부개척시대의 마을 중심도로인 「메인 스트리트」가 있는가 하면 저 멀리 「잠자는 숲속의 미녀」에 나오는 뾰족궁전이 보이기도 한다.한국에서 온 우리들에게도 이런 저런 건물들이 크게 낯설지 않은 것은 디즈니랜드로 대표되는 미국문화의 세계화 덕분이다. ○“하나의 도시” 실제 형성 디즈니랜드에는 이밖에도 수백가지의 볼거리,탈거리들이 환상의 나라,개척의 나라,모험의 나라,내일의 나라 등으로 이름 붙여진 4개의 주제공원에 흩어져 있다.이 모든 것을 일일이 짚고 넘어갈 수는 없는 노릇이니,여기서는 디즈니랜드의 도시 건축적 특성에 대해서만 이야기 해보기로 하자. 하루에 몇만명의 이용객과 관리요원들이 생활하는 디즈니랜드는 하나의 도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실제로 도시의 모든 기능이 다 갖추어져 있다.기차와 버스도 지나다니고 병원,도서관,심지어는 우체국에 시청도 있다.그런데 디즈니랜드는 우리가 사는 도시와는 다른 점이 하나 있다.이른바 도시경관이 크게 다른 것이다.디즈니랜드밖 일상의 도시경관에서는 시각적 요소들이 서로 경쟁을 한다.제각기 다른 모양과 색깔로 덕지덕지 붙어있는 간판과 네온사인,저마다 위용을 자랑하는 건물들이 서로 엉켜 거리를 지나는 행인들에게 마치 소리를 지르는 것 같다.이러한 정보과잉의 상태에서 우리는 혼란을 느끼게 되고 결국 이것들이 제각기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를 통째로 싸잡아서 무시하게 될 수밖에 없다. 이에 비해 디즈니랜드의 경관은 각종 시각적 요소들이 서로 경쟁하기 보다는 상호보완적으로 절묘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마치 영화 속의 각 장면을 줄거리에 맞추어 순서대로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영화에서는 관객은 영화감독이 미리 준비한 장면만을 보게 된다.그가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을 방해하는 정보는 아예 화면에서 없애버리거나 배경으로 적절히 물러나 있다.디즈니랜드의 경관은 바로 이런 식으로 치밀하게 준비가 되어있다.그저 길을 따라 걷기만 해도 우리는 영화속으로 걸어들어가는 것이 된다.그래서 아까 잠시 언급한 메인스트리트에서는 내 자신이 악당을 물리치는 용감한 보안관이 된듯한 느낌을 가져볼 수 있는 것이다. ○2차원적인 세계 경험 이와 관련된 또 하나의 특색이 있다.디즈니랜드의 건물들은 거개가 다 기존의 동화나 영화속에 나오는 건물들을 실물크기로 복제해 놓은 것이다.이용객들은 이 건물에 들어가서 2차원적인 영화를 통해서만 느껴왔던 간접경험을 실제로 해 보게 된다.환상의 실제적 경험.이것이 바로 디즈니랜드의 매력이다.그런데 사실 디즈니랜드의 건물들은 실물의 정확한 복제품이 아니라 약간의 눈속임수를 쓰고 있다.한정된 공간에 실물 크기의 건물들을 많이 집어 넣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그래서 이 건물들은 위로 올라갈수록 약간씩 축소가 된다.1층은 실제크기로 2층은 실제 크기의 90%로,3층은 85%로 만든다는 것이다.이렇게 해야만 이 건물들이 좁은 공간 안에서도 서로 거리를 둔 채,제 크기대로 지어진 것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실물보다 더 실물같이 만든 환상.이것 역시 디즈니랜드가 우리에게 주는 매력이 된다. 우리나라에도 디즈니랜드에 못지 않은 위락시설물이 있다.잠실 롯데어드벤처가 바로 그것이다.물론 규모로 볼 때 디즈니랜드만 못한 것은 사실이다.그렇지만 백여가지의 온갖 볼거리,탈거리들을 어마어마하게 큰 실내공간에 입체적으로 절묘하게 설치해 놓았다는 점에서 분명히 세계적인 자랑거리가 된다.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디즈니랜드는 그네들의 서부개척시대,또 어릴 때부터 들어오던 동화의 나라 등을 현실로 구현해 주고 있는데 비해 롯데 어드벤처에는 「우리것」이 없다.고구려 시대의 기상을 현실에서 느낄 수 있고,또 흥부전,심청전 등의 드라마틱하고 환상적인 이야기들을 우리네 아이들과 세계의 아이들이 모여 실제로 느낄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주어져야 우리도 우리 문화의 세계화를 이룩할 텐데 말이다.
  • 수출 30년만에 940배 늘어/「무역의 날」 계기로본 교역 성적표

    ◎올 교역규모 1천9백억$… 세계12위/대일역조만 백15억$… 총적자의 2배 「수출 9백40억달러,수입 9백95억달러,대일적자 1백15억달러…」 올해 우리 교역의 성적표이다.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내놓고 자랑할만한 성적도 못된다.물론 반도체 수출이 1백억달러를 돌파하고 수출실적이 88년 이후 처음 대만을 앞질렀다는 반가운 기록도 있다. 그러나 「무역의 날」 노래를 부르며 잔치를 치를만큼 교역의 내용이 좋은 편은 아니다.수입의 급증으로 국제수지가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수출입은 「무역의 날」이 제정된 64년 이후 93년까지 연평균 21.3%의 고성장을 구가,지난 해 세계 12위 교역국으로 성장했다.1억달러 수출이 64년에 이뤄진 점을 고려하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올해의 총 교역규모는 1천9백35억달러로,통관기준 무역수지만 55억달러의 적자가 예상된다.그나마 개선되는 듯 했던 무역수지가 1년만에 다시 악화의 길로 들어섰다.사상 최대의 적자를 기록했던 91년(96억달러) 이후 가장 나쁜 것이다. 수출만 보면 그렇게 나쁜 편이 아니다.올 신장률(14.3%)은 88년(28.4%) 이후 가장 높다.품목 별로도 반도체가 단일 품목으로 1백27억달러의 수출을 기록하고 직물도 87억달러에 이를 것 같다. 문제는 수입이다.설비투자의 활성화로 시설재와 수출용 부품 등 자본재가 수입을 주도한 데다 교역규모(2천억달러)에 비춰 그다지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는 점은 누구나 인정한다. 그러나 소비재를 중심으로 한 수입증가 조짐으로 볼 때 마음을 놓을 처지는 아니다.호황 속에 자동차와 골프채 등 불요불급한 수입품도 많이 늘기 때문이다. 특히 구조적으로 깊어지는 대일역조가 가장 큰 문제이다.10월 말까지의 대일적자는 지난 해 동기보다 16% 증가한 1백9억달러이다.올 한 해 무역적자의 2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다른 나라에서 벌어 고스란히 일본에 갖다 바치는 꼴이다. 대일적자는 92년 76억달러,93년 84억달러에서 올해 1백15억달러로 매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수입급증이 설비투자 때문이었다면 수출신장 역시 엔고와 세계경기 회복이라는 외생적 변수 덕분이 더 크다.품질 경쟁력이 높아졌다기보다 상대적인 가격 경쟁력으로 버틴 셈이다. 내년의 수출입 여건도 그렇게 밝지만은 않다.자본시장 개방확대로 원화의 절상이 예상되며,엔고의 효과도 올보다 떨어질 게 분명하다.세계경기 호조로 수출환경은 그런대로 괜찮을 것 같지만 국제 원자재 값이 오를 조짐이어서 수입이 계속 늘어날 소지가 크다. 하반기의 설비투자 추세가 내년에도 어어질 경우 무역수지 또한 낙관하기 어렵다.일각에서는 내년 무역적자가 80억달러에 이른다고 전망하고 있다. 수출은 자원이 없는 우리에겐 여전히 지상과제다.지난 해에만도 경제성장에 47%나 기여했다.성장을 위해서는 WTO(세계무역기구) 출범과 함께 무한히 확대될 세계시장을 상대로 수출을 늘려가야 한다. 무역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도 중요하지만 만든 상품을 「파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며 마케팅을 강조한다.OEM(주문자상표 부착) 방식의 얼굴 없는 수출이 한계에 부닥친 지는 오래이다.「품질한국」으로 상품의 이미지를 높이고 제고된 이미지와 마케팅으로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일이 급선무이다. 기술은 돈을 주고 살 수 있지만 마케팅 능력은 돈으로 살 수 없으며,오랜 투자와 경험,시장정보의 축적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부품과 기계의 국산화를 통한 수입억제로 국제수지를 개선하는 일도 여전히 절실한 과제이다. ○수상자 명단 ▷훈장◁ ◇금탑산업 ▲삼성물산 대표 신세길 ▲기륭전자 대표 하병철 ◇은탑산업 ▲오리온전기 대표 엄길용 ◇동탑산업 ▲금성통신 대표 오세희 ▲한미통상 대표 이세채 ▲대신전기 대표 양회천 ◇철탑산업 ▲남양키데 대표 박윤소 ▲대성정밀 대표 박재범 ▲두산전자 대표 이정훈 ▲한국무역대리점협회 회장 문흥열 ◇석탑산업 ▲협동물산 반장 이순도 ▲현대자동차 부사장 백효휘 ▲남양수산 대표 송기세 ▲(주)우성 대표 김명석 ▲미주제강 직장 배경산 ▲금성일렉트론 상무이사 강유식 ▷산업포장◁ ▲삼영전자공업 대표 변동준 ▲동신제지 대표 백성하 ▲(주)크로바스포츠 대표 맹섭 ▲현진어패럴 대표 이상철 ▲동원직물 대표 박시영 ▲캠스틸코리아 대표 김태국▲세강무역 대표 김종세 ▲백경물산 대표 이인용 ▲중앙전자공업 대표 변봉덕 ▲개양흥산 대표 박인성 ▲럭키금성상사 이사 이승일 ▲대우전자 반장 이해석 ▲삼성전기 이사 문봉모 ▲청구조선공업 공장장 이경출 ▲원천산업 이사 박환진 ▲대한제작소 사원 박억신 ▲(주)우성 부사장 김학철 ▲대한무역진흥공사 본부장 선우영일 ▲동방음향 사원 강옥님 ▷수출의 탑 수상◁ ◇1백억불 탑 삼성물산 ◇10억불 탑 금성일렉트론 ◇5억불 탑 ▲한국소니전자 ▲오리온전기 ◇1억불 탑 ▲삼영전자공업 ▲로옴코리아 ▲고려석유화학. ◎눈길 끄는 이색 상품·맹렬 무역인/골프백 다리달아 서있는 제품 출시/크로바스포츠/비바람에도 안꺼지는 촛대석 개발/우진석재/관리·총무 등 1인4역 “억척여성”/황금자 계장 수상업체 중에는 독특한 상품으로 세계 시장 공략에 성공한 기업이 많다.기술개발과 아이디어 전쟁에서 승리한 기업들이다.기발한 상품으로 세계에 우뚝선 이색 기업과 맹렬 무역인 등을 알아본다. ○…상공자원부 장관의 표창을 받은 라프 드레프트코리아(대표 박경숙)는 만화영화로 성공한 기업이다.미국 20세기 폭스사의 「심슨 가족 이야기」 등 40여편의 작품을 수출했으며 세계적인 만화영화 제작사인 미국의 필립노만사 등에 만화영화 필름도 공급한다. 설립 2년 밖에 안됐지만 올해에는 지난 해보다 60%나 늘어난 4백30만달러를 수출할 전망이다.내년부터는 크리스마스 특집 만화영화를 제작해 전 세계에 수출할 계획. ○…산업포장을 받은 크로바스포츠(대표 맹섭)는 골프백에 다리를 설치,백이 쓰러지지 않으면서 채를 쉽게 꺼낼 수 있도록 30도의 기울기를 유지하는 「스탠드 골프백」을 개발했다. 매년 1백%가 넘는 신장률을 기록하며 일본과 미국 등지로 불티나게 팔려,올해에만 5백만달러를 수출했다.원부자재 1백%를 국내에서 조달한다.87년 설립 이후 30여건의 특허를 받을 정도로 신제품 개발에 힘쓴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우진석재산업(대표 홍현기)은 돌을 팔아 대일(대일)역조 개선에 기여했다.강한 비바람에도 촛불이 꺼지지 않게 화강암으로 제작한 방풍등(일명 촛대석)을 개발,일본에서 특허를 땄다.올 수출이 지난 해보다 50%나 늘어 1백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내년부터 묘비석도 수출할 계획이다. ○…종업원 부문에서 상공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은 성림물산의 황금자 계장(여·33)은 91년 창업부터 관리·경리·노무·총무 등 1인4역을 해낸 슈퍼우먼.10여개에 이르는 협력업체를 수시로 방문해 제품의 하자여부를 일일이 확인,클레임을 미리 막고 납기를 철저히 지키도록 근로자들을 독려함으로써 5백만불 수출탑의 밑거름이 됐다. ○…올 수상업체는 당초 4백1개사로 내정됐으나 5백만불 탑 수상업체인 서울유미와 세림케미칼,안흥통상 등 3개사가 부도나는 바람에 3백98개로 줄었다.이들은 8월 이후 부도를 내 연락조차 불가능한 상태이다. 포상기준이 지난 해 8월부터 올 7월까지의 수출실적으로 돼 있어 수상대상에 올랐다.중소 수출업계의 안타까운 현실을 보여준 사례로,수상업체가 기업의 재무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실적 위주로만 선정됐음을 말해준다.
  • “왜곡된 한·일관계사 바로잡자”/이성적 극일의 길 어디에

    ◎일학계 논거 침략합리화서 출발/뒤틀린 「그들의 논리」 극복이 과제 근대 이후 공식적인 한일관계는 흔히 불평등조약으로 불리는 1876년 2월의 「조일수호조규」로 시작되었다.일본에 대한 무지에서 오는 피해 또한 이때부터였다. 「조일수호조규」는 일본측에 치외법권 및 연안측량권·해도작성권 부여,조계지 설정,무관세 및 일본화폐의 국내유통 허용 등 정치·군사·경제부문에 걸쳐 광범위하게 불평등한 조항을 명기했다.더구나 조약의 유효기간 및 폐기조항을 명시하지 않아 불평등 조약의 무기한 존속을 허용한 꼴이나 다름 없었다.그러나 당시 조선정부는 이 조약이 불평등하다는 사실조차 몰랐다.일본은 일찍부터 우리를 알았지만 우리는 일본을 몰랐던 결과였다. 일본의 한국연구는 에도(강호)시대(1603∼1867)로 거슬러 올라간다.당시 이미 이퇴계의 학문을 존경해 연구하는 주자학자들과 「일본서기」 등 일본 고전을 연구하는 「국학자」들,그리고 국방상 필요에 의해 조선을 인식하는 「해방론자」들이라는 세 부류의 조선연구자가 있었다.특히 이때 「국학자」들에게서 형성된 조선관은 「일선동조론」에 따른 「정한론」의 이론적 바탕이 되었다. 일본은 1885년 도쿄제국대학에 사학과가,그 2년뒤에 국사과가 설치되면서 근대역사학이 출발했고 한국사 연구도 본격화됐다.이 때 이들의 관심사는 역시 「국학자」들과 마찬가지로 고대사가 중심이었다.이후 일제의 한국병탄이 본격화되면서 일본의 한국사 연구는 침략행위를 합리화하고 정당화하는 방향으로 틀을 잡아갔다. 일본에선 지금도 교토대와 규슈대 오사카대 도쿄대 메이지대 덴리대 등 대학연구기관과 동방학회 동양문고 역사학연구회 조선사연구회 조선학회 등 민간연구기관에서 한국학 관련 학술지를 내는등 한국연구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비해 한국의 일본연구는 해방뒤 각 대학의 사학과와 일어일문학과가 중심이 됐으나 성과는 부진했다.그러다 1970년 이후 「한국일본학회」와 「한국일어일문학회」「한일경상학회」「한일 법과 사회 연구회」「현대일본연구회」같은 일본관계 연구기관이 나타나며 본격화되었다.또 계명대 「일본문화연구소」와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부산대 「일본문제연구소」,연세대 「동서문제연구소」,중앙대 「지역연구소」,덕성여대 「한일문화비교연구소」 등이 차례로 문을 열며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 최근에는 이 연구소들과는 별도로 개별적인 일본학 연구도 비교적 활발해지고 있다.연구기관들이 역사나 정치 어문 등 분야를 중심으로 한다면 사회·경제·인류학 등 분야는 아직까지 개별적인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일찍부터 양에서 앞서 나간 일본의 한국연구는 그 아전인수격 해석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학설로 굳어져 우리학자들을 괴롭히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우리 일본연구는 일본인들의 논리를 완전히 극복하는 순간 비로소 본격적으로 출범하게 되는 셈이나 아직 그 단계에 도달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일본연구를 국가·사회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관계전문가들은 말한다. ◎“「특수한 나라」 아닌 객관적 접근 필요”/일본전문가 한경구 교수 『일본의 식민통치를 겪은 세대는 누구나 자신이 「일본을 안다」고 생각하지요.젊은 세대도 마찬가지입니다.그러나 일본의 실상을 아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일본전문가인 한경구 강원대 교수(38·인류학)는 『우리들은 대부분 일본에 대한 어떤 이미지를 갖고 있다』면서 『그 때문에 일본여행을 하거나 심지어는 몇년씩 머물러 책까지 쓴 사람도 「볼 준비가 되어 있던 것」밖에는 못 보고 온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한교수는 『일본 대중문화개방에 대한 논란도 「일본은 특수한 나라」라는 인식 때문』이라면서 『이제 일본을 다른나라와 같은 하나의 외국으로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적용할 기준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교수는 『불과 10여년전까지만 해도 일본연구자는 거의 「친일파」쯤으로 대접받았으나 이제는 분위기가 바뀌어 거의 1만명이상이 일본에서 공부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일본을 알기 위한 분야보다는 일본을 이용하기 위한 실용적인 분야에 국한되어 오히려 고급인력의 유출이라는 부작용을 낳을 가능성도 크다』고 지적했다.◎일본대중문화개방… 분야별 파장과 대책 ○영화/성인용 비디오시장 무방비… 쿼터 제한해야 일본 영화의 전반적인 수준이나 규모로 볼때 우리 영화시장에 대한 일본영화의 잠식력은 그리 크지 않으리란 것이 대체적인 견해다. 다만 성인용 만화비디오는 빗장이 풀릴 경우 우리 업계에 만만찮은 타격을 입힐 것으로 보인다.그것은 일본 만화영화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65%에 이를 정도로 일본이 애니메이션 왕국일뿐 아니라 국내업계가 하청제작의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등 구조적 취약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디오매출의 일정비율을 영화진흥기금으로 징수하는 방안과 영화관의 의무상영일수에 준하는 비율로 극영화 비디오 의무배급제(비디오쿼터제)를 시행하는 방안 등을 일본 대중문화 개방 대비책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러나 보다 큰 문제점은 산업적인 피해보다는 정서적인 악영향이 심각할 것이라는 점이다.영화를 비롯한 대중문화 상품은 단순한 상품만이 아니라 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문화」기 때문이다.일본 영화와 비디오의 폭력성과 외설성을여과할 수 있는 장치가 든든하게 마련돼야 할 것이다. ○가요/자본력 취약한 국내 음반업계 도산 우려 국내에서 일본가요를 즐기는 20세전후의 청소년층에게 일본가요는 2∼3년전에 비해 다소 인기가 떨어진 상태.현재는 신예그룹 「X」,가수 요시키 및 나가부치의 음반등이 인기를 끌고있다. 이 음반들은 현재 공식수입되지 않기때문에 서울 청계천 일대나 일부 레코드가게 그리고 리어카 행상등을 통해 음성적으로 유통된다.연간 2천5백억∼3천억원에 이르는 우리 음반시장에서 그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다. 일본 대중문화가 개방될 경우 문제는 일본 가요 자체보다는 우리 가요가 일본에서 제작돼 역수입되는 것.일본은 음반제작기술,특히 효과음을 삽입하는 기술이 발전해 있다.일본은 국내가수 일부를 이미 국내에 진출한 자회사등에 전속시켜 놓고 있으며 「무시로」등 국내 가수들이 일본어로 취입한 음반이 역수입돼 인기를 끌고있는 상황이다.음반시장 개방시 일본 음반회사들이 자본과 기술력을 내세워 우리 가수를 고용,우리말로 취입한 뒤국내시장에 내놓는다면 열악한 국내음반회사들이 받는 타격은 대단할 것으로 보인다. ○만화/이미 70%이상 잠식… 제조업수준 지원을 일본의 대중문화가 개방되면 가장 빠른 기간에,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가 만화산업이다.동아시아에서 만화가 인기높은 나라는 한국 일본 대만 홍콩 태국 등인데 이 가운데 일본만화를 일찌감치 받아들인 대만·홍콩·태국에서는 일본만화가 이미 시장의 95%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화업계는 일본만화가 정식으로 들어온다면 국내 만화시장도 2∼3년만에 이 나라들과 비슷한 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해 나온 만화 6백여만권 가운데 70% 가량이 일본만화에 국내작가 이름을 붙였거나 대사만 우리말로 바꾼 사실상 일본만화라는 것이 업계의 추산이다. 따라서 만화계 인사들은 『개방시점을 되도록 늦추고 그동안 정부와 만화계가 힘을 합쳐 경쟁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그 구체적인 방법으로 ▲만화산업에도 제조업에 준한 세제혜택을 주고 ▲4년제대학과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만화 전문과정을 설립,인재를 키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방송/매체 영향력 커 개방시기 가능한 늦춰야 매체의 영향력이나 파급효과면에서 파장이 엄청날 것을 감안,방송은 당분간 개방하지 않는다는 것이 정책당국의 방침이다. 그러나 일본서 수입된 TV만화영화,우리 방송의 폐습인 일본프로의 모방·표절,파라볼라 안테나를 타고 들어오는 위성방송을 통해 일본 대중문화는 이미 오래 전부터 거의 개방된 셈.특히 위성방송은 매년 수신가구가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현재 80만가구 이상이 수신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위성방송은 해외정보 습득이라는 순기능 보다 저질 일본문화와 일본식 사고·행동방식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하는 역기능 때문에 문제다.또 시장에서 일본상품의 수요창출을 부추기는 간접효과도 초래한다. 내년 4월 방송통신위성 무궁화호 발사로 12개의 가용채널이 생기고 여기에 외국 위성방송까지 합치면 97년 80여개,2000년까지는 1백60여개의 채널이 시청가능해 진다.이같은 방송환경 변화와 일본 대중문화 침투가 연결되면 어떤 사태가 빚어질지는 상상을 초월한다. 방송관계자들은 일본 대중문화개방에 앞서 방송프로그램 제작능력이 제고돼야 한다고 주장한다.이를 위해 ▲프로그램 제작단지의 조성 ▲전문인력 양성기관 설립이 시급하다는 것이다.아울러 시청자 교육도 병행해야 할 것으로 지적한다.
  • 지적양식·생활의 지혜가득/독자의 눈길잡는 다양한 기획·참신한 지면

    ◎칼럼/시대조류 심층분석·예각평가/이동화…/정치동향 조망/최택만…/생활경제 쉽게 풀어/연재물/전문가 해외답사… 생동감 넘쳐/서역…/실크로드 역사 반추/연변…/북간도 동포 조명 지난 49년 동안 정론지로서의 사명을 다해 온 서울신문은 오는 21세기의 개방화·국제화의 흐름에 발맞춰 다양한 정보의 흐름을 깊이 있게 전달하는 기획 연재물들을 싣고 있다. 문민정부의 출범과 함께 추진한 개혁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개혁의 열기가 뜨거운 세계 곳곳의 현장을 찾아 심층 취재한 「세계의 개혁 현장」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데 이어 올해에는 개혁보다 국민생활에 직결되는 연재물들을 중점적으로 연재하고 있다. 지난 30여년간 「경제 제일주의」에 밀려 피폐해진 국토를 되살리자는 「94 캠페인­녹색환경 가꾸자」가 장기 연재되며 독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녹색환경 가꾸자」는 「내가 사는 이 땅의 환경은 내가 지킨다」는 슬로건 아래 환경을 깨끗이 가꾸는 데 모두 힘을 모으자는 취지의 기획물.환경보호 운동의 추진 방향과 시민·기업·정부의 역할을 진단·점검하고 미국과 일본 등 환경 선진국의 실태를 현지에서 취재,배워야 할 점을 제시하고 있다.이 연재물은 이미 90회를 돌파했다. 서울신문은 「녹색환경 가꾸자」가 단순히 구호의 차원이 아닌 현실과의 접목을 시도하는 「깨끗한 산하 지키기 운동」을 함께 벌여 나가고 있다. 전문가적 시각에서 세계의 문화를 조망해 보는 장기 연재물도 독자들의 호응이 높다.「세계의 명소걸작 건축 감상」과 중국의 신강지역 탐사기인 「서역문화기행」이 그것이다. 「세계의 명소 걸작 건축 감상」은 세계적인 명소와 유명 건축물의 건축학적 의미와 감상법,건립에 얽힌 재미있는 비화,그 곳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문화와 삶의 모습 등을 소개한다.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을 비롯,이탈리아의 「콜로세움」,일본의 「도쿄 새 도청사」,프랑스 라데팡스의 그랜드 아치 「신개선문」 등이 생동감 있게 독자들을 찾아갔다.명지대 건축학과 최재필·장성준·김혜정·윤명오교수 등 4명의 교수가 해박한 전문지식과 현지 답사를 통해 번갈아 집필한다. 「서역 문화기행」은 중국 서안에서 이탈리아의 로마에 이르는 2만리 실크로드(비단 길·고대 무역로)의 중앙으로,지구의 지붕인 천산산맥과 파미르고원이 있는 서역의 어제와 오늘을 반추하는 기획물이다.우리의 선인인 고선지장군과 고승 혜초의 발자취가 배어있으며 황금과 비단의 교역은 물론 불교와 회교·기독교가 거쳐가며 종교·예술·문학의 유적이 풍부하게 남아있는 곳이다.작년부터 실크로드를 탐사한 중국 문학의 태두 고려대 허세욱교수가 담담한 필치로 그려낸다. 「오늘의 우리는 누구인가」를 돌이켜보는 「연변 조선족 1백년」과 「한국인의 얼굴」도 인기를 끄는 연재물이다.「연변 조선족 1백년」은 오늘의 삶에서 억척의 생명력을 다시 본다는 부제를 달고 있다. 외롭고 고달픈 민족의 땀과 한이 얼룩진,흔히 북간도로 불려온 중국 길림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그 미지의 땅을 찾아 이민의 역사를 본격적으로 연 지 1백년을 맞아 그들의 삶과 애환을 민족지적 시각에서 재조명한다.현지를 답사한 인하대 최인학교수(비교 민속학)가 맡았다. 「한국인의 얼굴」은 순수한 학술분야를 알기 쉽게 풀어주는 연재물이다.사람의 얼굴은 희로애락에 따라 천변만화하는 갖가지 모습이며 지역과 민족·시대에 따라 달라진다.「우리는 어떤 얼굴을 가진 사람들인가」라는 의문에서 출발,이에 대한 해답을 구하기 위해 역사의 발자취를 더듬어 역사 속에 투영된 민족의 자화상인 한국인의 얼굴을 우리 스스로 어떻게 그렸는지를 조명하고 있다. 「이세기의 인물탐구」도 훌륭한 읽을거리다.지난 92년부터 연재가 시작되었다가 한 때 중단됐던 이 연재물은 주위에서 가장 흥미를 가지고 관심있게 대하는 사람들에 대한 「소」 인물 평전이다.세상살이와 고리를 함께 하는 인간의 참모습을 유려한 문체로 풀어나가고 있다.이 연재물을 통해 소설가 황순원씨,연극배우 전무송씨,무용가 이매방씨,문학·문예 평론가 이어령씨 등 문화계 거봉들의 족적을 탐색할 수 있었다.본사 출판편집국 이세기 기획위원이 집필하고 있다. 얽히고 설킨 세상사를 명쾌하게 풀어주는 명칼럼도 즐비하다.「송정숙 칼럼」「이동화 칼럼」「최택만 경제평론」「박갑천 칼럼」「임춘웅 칼럼」이 있다.다른 신문과의 차별화를 추구한 「청와대 칼럼」과 「최선록 건강 칼럼」도 많은 독자 층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해부터 연재 중인 「청와대 칼럼」은 대통령을 옆에서 지켜보는 청와대 출입기자가 대통령의 생각과 움직임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기 때문에 베일에 가렸던 대통령의 진솔한 이면을 숨김없이 접할 수 있다.최근 「칼국수와 함께 역사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라는 책으로 출간돼 베스트 셀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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