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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加 ‘반지의 제왕’ 상영…흥행수입 1위

    [로스앤젤레스 연합] 무소불위의 반지를 둘러싼 선악 대결을그린 화제작 ‘반지의 제왕:반지 원정대’가 흥행 수입 1위를 차지했다. 24일 미 영화흥행 집계사 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에 따르면반지의 제왕은 지난 21∼23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4,530만달러의 수입을 올려 개봉 첫 주에 박스 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19일 개봉한 반지의 제왕은 닷새 동안 7,310만달러를 거뒀으며 주말 사흘간 수입은 2주 전 ‘오션 일레븐’이 세운 12월중 주말 사흘간 최고치 3,810만달러를 경신했다. 유럽 등 15개국에서 동시개봉된 반지의 제왕은 영국 1,600만달러,독일 1,350만달러,프랑스 840만달러,스페인 480만달러 등 5일간 총 6,000만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박스 오피스 2위는 줄리아 로버츠,조지 클루니,브래드 피트주연의 라스베이거스 금고털이 영화 ‘오션 일레븐’ 1,460만달러,3위는 납치된 부모를 구출하는 우주모험 애니메이션‘천재소년 지미 뉴트론’ 1,400만달러, 4위는 톰 크루즈 주연의 로맨틱 스릴러 ‘바닐라 스카이’ 1,210만달러였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지난 주말 620만달러를 보태 상영 38일간 총수입이 2억6,320만달러로 집계됐다.해리포터는 만화영화 ‘슈렉’의 총수입 2억6,770만달러를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 올 TV시청률 10년來 최고

    “돈 없으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라는 노래말이 있지만 ‘돈 없어 집에서 TV이나 본’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 최근 시청률 전문조사기관인 AC닐슨에 따르면 2001년 총가구 시청률은 49.0%로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평균 시청률을 보였다.특히 평일의 오후 11시대 시청률은 10년 전에 비해 1.6배나 늘었다. AC닐슨 측은 “경기의 호황과 불황에 따라 시청률은 반대로 불황과 호황을 누렸다”면서 “지난 10년동안 SBS의 비약적인 발전,심야시청 시간의 확대 등 다양한 변화가 있었지만 시청률에 영향력을 가장 많이 행사한 것은 경제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0년동안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MBC의 ‘사랑이 뭐길래’가 59.5%로 1위를 차지했으며 ‘허준’이 54.1%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상위 20위안에 MBC 드라마가 11개나 속해 있어이 기간 ‘드라마 왕국’의 아성을 보여줬다. 올해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인 KBS1의 ‘태조 왕건’은42.6%로 14위를 차지했다. 올해 유형별 1위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어린이 프로그램에서KBS1의 국산 만화 ‘검정고무신’이 SBS의 일본 만화‘포켓몬스터’를 제쳤다. 오락부분에서는 황수정,싸이,이태란 등 각종 연예계 비화가 계속되면서 MBC ‘섹션TV 연예통신’과 SBS ‘한밤의 TV연예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는 KBS2의 ‘개그콘서트’가,토크쇼프로그램에서는 SBS의 ‘두 남자 쇼’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송하기자 songha@
  • [김성호기자가 본 종교 만화경] 도둑과 숨은 손

    사미승 둘이 서로 제 절 자랑을 한다.“우리 절에선 동짓날 팥죽을 쑬 때 스님 둘이 배를 타고 저어야 한다.”“우리 절의 요사채(숙소)에 스님들이 누우면 반대쪽 끝이 안보인다.” 절 집이 크면 얼마나 크고,그 속의 인총이 많아야 얼마나 많다고 자랑일까.세인들의 우물안 개구리격 허욕을 빗댈때 절집에서 우스갯소리로 흔히 하는 말이다. 속인들과는 다르다는 스님들의 인정이 이럴진대 사바세계의 욕심을 탓해 무엇할까.인류의 역사가 모두 욕심의 점철이다.“의인(義人) 10명이 없어 망했다”는 구약 성서의‘소돔과 고모라’구절은 욕심의 끝을 경계함이다.불교의‘적멸’이나 ‘열반’도 모든 욕심의 소멸 경지를 뜻한다. 전북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의 서쪽 벽이 휑하게 비워진데에는 흥미있는 전설이 얽혀 있다.절을 찾은 한 나그네에게 대웅보전의 벽화 그림을 맡겼더니 “일을 다 마칠 때까지 절대로 들여다보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작업에 들어갔다.그러나 스님 하나가 참지 못해 창구멍으로 들여다보니 새 한마리가 몸에 물감을 묻혀 그림을 그리다가 떨어져 죽었다는 것이다.신빙성을 떠나,하릴 없는 욕심을 버리라는 교훈적인 이야기에 다름아닐 것이다. 누구인들 더 갖고 싶고,더 누리고 싶은 욕심이 없을까.하지만 세인들의 ‘새우젓 구경하기가 어렵다’는 절집 넘보기는 욕심의 도를 넘은 것 같다.조계종이 견디다 못해 마침내 전국 사찰에 무인 방범 시스템을 설치키로 했다고 한다.국보·보물급 불교 문화재들이 있따라 훼손되고 도난당한 끝에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식으로 낸 방책이다. 불교의 회향(回向)다짐은 고행중인 싯달타의 헐벗은 모습에 감동한 한 천민출신의 여인이 누더기 옷을 벗어바친 게 계기가 됐다.절집 도둑막이 소식은 석가모니와 불교의 회향 의미를 거꾸로 쫓는 것 같아 씁쓸하다.지난 봄 “문화재를 도난당한 절의 주지직을 박탈하겠다”던 정대 조계종 총무원장의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되살아난다. 그런가 하면 구세군 자선냄비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100만원이 든 익명의 봉투가 담겼다고 한다.10여년 전부터 꾸준히 전해지는 미담이 세밑 인심을 훈훈하게 덥혀준다. 절집의도둑 방책이 과도한 욕심 탓에 생겨난 비극이라면,구세군 자선냄비의 ‘숨은 손’은 ‘오른 손의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이 은밀하게 하라’는 실천의 전형이다.욕심도 욕심 나름이라고 하지만 웬만하면 그욕심도 좋은 쪽으로 부릴 일이다. 김성호기자
  • 내년 한국 오는 해외 작품

    내년 국내에 초청될 해외 레퍼토리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각 공연장이 내년 국내 무대에 들여올 연극 뮤지컬은줄잡아 20여편.고전 정통극부터 톡톡 튀는 뮤지컬까지 다양하다.주목할만한 작품을 미리 소개한다. ◆ LG아트센터. ◇검은 수사(8월30일∼9월5일)=지난해 러시아 연극계에서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작품.실험주의 연출로 명성을 얻고있는 카마 긴카스가 안톤 체홉 원작에 들어있는 광기와 영감의 주제들을 파격적으로 다뤘다.러시아 공연에서 시도한 2층 발코니의 상징적인 무대 설치가 그대로 추진된다. ◇‘오델로’(10월3·5·6일)=지난해 서울연극제에 ‘햄릿’을 들고 참가해 주목받은 리투아니아 연출자 에이문타스 네크로슈스의 작품.공연시간이 5시간 이상 소요되지만 은유와 각종 상징으로 일관해 관객들이 팽팽한 긴장감을 느끼게 되는 무대 연출이 독특하다.등장인물과 스토리 자체를 철저하게 재해석하는 게 특징.악의 화신 이아고의 경우도 악마와 인간이 공존하는 성격으로 등장한다. ◇단테의 ‘신곡 3부작’(지옥·연옥·천국,11월1∼3일)슬로베니아 출신의 천재적인 연출가 토마스 판두르와,150년 전통의 독일 탈리아 극단이 공동 제작한 레퍼토리.소름끼치는 지옥에서 구원의 여인 베아트리체에 이끌려 천국에 당도하기까지의 과정에서 연출되는 자극적이고 스펙터클한 장면들이 압권이다. ◆ 세종문화회관 ‘레미제라블’(7월12일∼8월4일)=지난 96년 내한공연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미국 브로드웨이뮤지컬.빅토르 위고의 소설이 원작.캐머론 매킨토시가 제작한 ‘레 미제라블’‘오페라의 유령’‘미스 사이공’‘캐츠’와 함께 세계 4대 뮤지컬로 꼽힌다.지난 내한공연과는 달리 스태프와 의상,무대장치를 비롯해 배우까지 직접공수해와 원작의 맛을 더욱 살려낼 계획이다. ◆ 예술의 전당=현재 러시아 렌소비에트 극단의 ‘보이체크’와 ‘고도를 기다리며’ 초청을 추진중이다.‘보이체크’가 공연 성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러시아 차세대 연출가 유리 부트소프 연출.기본적으로는 독일 극작가게오르크 뷔히너의 원작을 수용하면서 단촐한 시각효과를살려 관객의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특히보이체크의 분신이 등장하면서 다양한 역할을 함께 소화해내는 배역이 특이하다. ◆ 국립극장 ‘쌍둥이 별’(8월중)=만화영화 ‘은하철도 999’의 원작소설 ‘은하철도의 밤’을 쓴 미야자와 겐지원작의 작품.일본 세타가야 퍼블릭 시어터의 레퍼토리로마코토 사토가 연출한다. 김성호기자 kimus@
  • 에듀토피아/ 자녀와 함께 방학계획 “작심삼일 안되게”

    중학교 1학년생인 맏딸 보람이와 초등학교 3학년생인 둘째아들 아람이를 둔 주부 이모씨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걱정부터 앞선다. 둘째는 벌써부터 들떠서 하얀 도화지에 컴퓨터게임,영어공부,책읽기 등으로 빽빽하게 짜인 시간표부터 그린다.한편으론 기특하면서도 지난 방학 때처럼 며칠도 못가 흐지부지 되고 말 것 같아 안심이 안된다.맏이도 학원,영어캠프 등 시키고 싶은 것은 많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다. 이씨는 고민 끝에 아이들과 머리를 맞대고 방학에 꼭 해야할 5가지를 정했다. ◎ 초3 아람이의 방학계획. 1.주말마다 대형서점에 간다= 아람이가 좋아하는 책을 직접고르고 1권 이상 산다.만화도 좋다.다 읽은 후에는 함께 토론을 한다. 2.매일 정해진 분량만큼 수학 공부를 한다= 4학년부터는 수학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지금까지 배운 교과서 내용을 빠짐없이 복습하고 문제도 다 풀어본다. 3.엄마와 함께 일기를 쓴다= 하루중 원하는 때 원하는 만큼일기를 써 보자.엄마의 느낌도 적어 준다. 4.시골 외할머니댁을 다녀온다= 모처럼 자연을체험할 수 있는 기회.식물원,동굴 등도 돌아볼 생각이다. 5.TV시청과 게임은 정해진 시간에 일주일 TV프로그램을 미리 보고 하루 1시간 정도 볼 것을 고른다.컴퓨터 게임도 30분만 한다. ●중1 보람이의 방학계획. 1.독서카드를 만든다= 동서양 고전과 현대소설 등을 읽으며글의 주제와 자신의 느낌을 정리하는 습관을 갖는다. 2.신문은 빠지지 않고 읽는다= 시사 상식이나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차츰 넓혀간다.어려운 내용은 엄마나 아빠가 도와준다. 3.국영수 위주로 계획에 맞춰 공부한다= 하루아침에 성적이오르지 않는 과목이다.부족한 영어는 학원을 다니고 나머지는 한 학습지를 매일 분량을 정해 푼다. 4.일주일 단위로 복습한다= 중요한 부분은 노트에 적어두고일주일 단위로 다시 훑어보자. 5.아버지 일하는 곳 견학을= 직접 직업현장을 체험하면서 왜공부를 해야하는지 생각해보자.
  • 백무현 대한매일 화백 시사만화작가 새회장

    전국시사만화작가화의는 지난 17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2대 회장에 백무현 대한매일 화백,부회장에 최민 IT데일리화백,사무국장에 김용민 경향신문 화백을 선출했다.
  • 영국 만화영화 진수 만끽한다

    ‘월레스와 그로밋이 왔어요.’ ‘월레스 앤 그로밋’‘치키 런’ 등으로 유명한 영국 아드만 스튜디오를 조명하는 아드만 특별전이 열린다. 서울시 산하 서울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20일까지 한달간 중구 예장동 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회 영국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을 아드만 특별전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아드만은 지난 90년대 중반부터 찰흙으로 만든 모델을 만화영화에 도입해 애니메이션의 영역을 한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세계 최고의 클레이 애니메이션 제작사이다. 아드만 특별전 역시 올해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프랑스 안시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도 화제가 됐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달에서 치즈를 맛있게 먹던 월레스와 그로밋,자유를 꿈꾸는 닭들의 반란을 그린 치킨 런의 정신없던 헛간과 치킨파이가게,아슬아슬 비행기 등 아드만 주요 작품의 클레이 모형과 세트 등이 전시된다. 또 아드만의 초기작인 ‘모프’와 ‘월레스 앤 그로밋’ ‘꼬마렉스’ 등 애니메이션 영화 30편이 상영된다.영화 상영은 오는 30일까지. 입장료는 없으며 영화는 특별전 기간 오전 11시,오후 2시,오후 5시 하루 세 차례 상영된다. 25일은 휴무.자세한 문의는 산업진흥재단 애니메이션 사업팀으로 하면된다.3455-8363조승진기자 redtrain@
  • 새영화/ ‘몬스터 주식회사’

    미국 월트 디즈니의 상상력은 어디쯤에서 끝날까. 겨울방학을 겨냥해 디즈니가 내놓은 3D애니메이션 ‘몬스터 주식회사’(Monsters,INC·21일 개봉)는 캐릭터의 성격부터 독특하게 규정했다.각양각색의 괴물들이 주인공인 영화속에서는 인간이 오히려 이방인이자 괴물이다. ‘몬스터 주식회사’는 아이들의 고함소리를 에너지원으로쓰는 공장이다.초록색 털로 뒤덮인 괴물 설리에게 밀려 실적 2위만 해오던 카멜레온 괴물 랜달이 출세에 눈이 어두워 네살짜리 여자아이 부를 납치해온다.어떻게든 부의 비명을 뽑아내는 게 랜달의 목표.하지만 간단치 않다.겁없는 꼬마는하루아침에 회사를 통째로 초비상 상태로 몰아넣는다. 이제 설리와 그의 단짝 친구인 외눈박이 괴물 마이크가 꼬마를 인간세상으로 되돌려 보내기 위해 온갖 배꼽잡는 해프닝을 벌인다. 부의 집을 찾으려고 설리와 마이크가 공장 안에 빽빽히 늘어선 문들을 들락거리고 그때마다 펼쳐지는 다양한 인간세계의 모습은 만화경같다.인간들의 모습을 살짝 비틀어 패러디한 장면들에서도 여지없이 웃음이 터진다.부가 괴물세계에나타나자 외계인이 출현한 것처럼 호들갑떠는 TV프로그램은그대로 인간세계의 이야기다. 지난 여름 ‘슈렉’을 내세우고 승승장구했던 드림웍스의위세에 디즈니가 바짝 얼었다.‘흥행 반경’을 넓히려고 애써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일본식 초밥집을 짭짤한 배경으로 끌어쓰고 부의 생김새를 동양풍으로 묘사한 건 그런 계산에서일 듯하다. 이 작품으로 감독 데뷔한 피트 닥터는 ‘토이 스토리’의줄거리를 개발하는 등 꾸준히 3D애니메이션의 기본기를 다져온 인물이다. 황수정기자
  • 이주일의 아동도서/ 만화 그리스 신화

    신화는 상상력의 보고이자 예술의 영감을 주는 마르지 않는 샘물이다.그리스 신화를 동화로,만화로 꾸며 동심을 촉촉히 적셔주는 책이 잇따라 나왔다.또 동서양의 신화를 넘나들며 독창적 글쓰기를 시도하는 김진경 시인의 ‘고양이 학교’ 3권도 얼굴을 내밀어 아이들에게 ‘상상력의 젖’을 물리고 싶은 부모들을 설레게 한다. ◆만화 그리스 신화(황금가지)= 일본의 인기 만화가 사노나카 마치코가 그리스신화를 8권으로 나눠 만화적 상상력으로 꾸몄다.단순히 이야기 중심의 얼개가 아니라 각 장 마다 숨은 이야기를 소개하고 신화를 바라보는 이론들을 곁들였다.예를 들어 인간에게 불을 훔쳐 갖다준 프로메테우스의 형벌과 형기에 대한 여러가지 이론을 설명하면서 이해의 폭을 넓혀준다.최은석 옮김,이윤기 감수.각권 6,000원. ◆동화로 읽는 그리스 신화 제2부(파랑새 어린이)= ‘그리스 신화는 그리스 작가의 눈으로’를 내건 시리즈의 2부로 모두 6권.올림푸스 열두 신과 세상 창조를 그린 1부에 이어 다른 신들의 모습을 담았다.신과 인간이 어우러지던 그리스인의 상상력이 실감나게 다가온다.신과 영웅이 펼치는 꿈과 야망의 세계는 바로 인간의 얼굴이다.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가 쓰고 야니스 스테파니데스가 그렸다.이경혜옮김.각권 7,500원. ◆고양이학교-시작된 예언(문학동네)=고양이 학교에 사로잡힌 아이들이 애타게 기다리던 3탄.자연 그대로가 가장 신비한 마술이라는 동양사상(‘수정동굴의 비밀’)과 어둠의 세계를 섬기는 그림자 고양이들에 맞서는 고양이들(‘마법의 선물’)이 땅으로 내려왔다.“전생에 고양이였다”는 민준이가 등장해 다른 고양이들이 펼치는 모험의 세계가동심을 한껏 빨아들인다.7,500원. 이종수기자 vielee@
  • 화제의 영화 ‘화산고’ 내일 개봉

    “우리가 한번쯤 생각은 해봤지만 실현할 수 없었던 그런이야기다. 하늘을 날아다니고,기(氣) 싸움하고….지금까지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영화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8일 개봉되는 영화 ‘화산고’(제작 싸이더스)의 김태균감독이 밝히는 연출의 변이다. “새로움을 추구하려는 목표밖에 없었다”는 감독의 말대로 영화는 이전의 한국영화들에서 볼 수 없던 특별한 시도를 눈에 띄게 많이 했다. 무엇보다 ‘학원 무협’이란 낯선 장르부터 그렇다.이는학교를 배경으로 너나없이 붕붕 허공을 날아다니며 무협액션을 펼치는 영화 내용을 그대로 담은 말이다. 다음은 미국 할리우드산 뺨칠 만큼 화려하고 세련된 컴퓨터 그래픽 기술.손가락 하나 까딱 않고 유리창을 산산조각 내고,분필이 총알처럼 허공을 가르고,차(茶)잎들이 용 모양을 그리며 움직이고,난데없이 물기둥이 치솟는 장면 등에서는 입이 딱 벌어진다.“영화를 통째로 컴퓨터에 담갔다 뺀 셈”이라고 감독이 자랑할만하다. 영화의 줄거리는 신세대 취향의 무협소설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때는‘화산(火山) 108년’.무림의 고수들만다니는 학교 ‘화산고(高)’가 무대의 전부다.8번이나 퇴학을 당한 못 말리는 문제아 김경수(장혁)가 전학을 오면서 학교는 시끌시끌해진다. 이번엔 기필코 졸업만은 하겠다는 각오로 조용히 살기를각오하지만 타고난 공력을 지닌 그를 고수들이 몰라볼 리없는 터.검도부,유도부 등에서 그를 끌어가려고 앞다퉈 제의해온다. 10대 고교생들이 주인공일뿐 중반을 들어서면서 영화는‘무림 열전’ 그 자체다.교장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교감(변희봉)과 화산고 역사상 최단기간내에 학원을 평정한 송학림(권상우),학교의 1인자를 꿈꾸는 역도부 주장 장량(김수로) 등이 전설의 무림비서(秘書) ‘사비망록’을손에 넣기 위해 김경수를 거미줄처럼 둘러싸고 대결한다. 영화의 환상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의도적인 장치들이 많다.시간배경을 과거인지 미래인지도 모르게 막연히 ‘화산 108년’이라 잡은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이를 미리 전제하고 보지 않는 관객들은 황당한 만화적 설정에 끝내 고개만 갸웃거리다 극장을 나올 수도있다. 록음악에 버무려진 신세대 감각의 무협영화에는 볼거리가 곳곳에 널렸다.주인공 장혁과 허준호(극중 수학선생님 마방진)가 장력(掌力)으로 물기둥을 치솟게 하며 벌이는 마지막 부분의 대결은 미국 할리우드 무협액션 ‘와호장룡’ 못지 않다. 황수정기자 sjh@
  • 새 대입시제도 虛와 實/ (중)연중 입시 체제의 문제점

    올해 고3교실에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담임 교사들은 책상마다 산더미처럼 쌓인 대학 입학원서와 서류 속에 파묻혀 수시 모집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관련 서류를 작성하느라 눈코뜰새 없었다.학생들도 대학이 요구하는 서류를 준비하느라 골머리를 앓았다. 특차모집의 대안으로 도입한 수시모집이 수험생들과 교사,학부모의 또다른 고민거리로 등장한 것이다. 수시모집은 대학입학제도를 개선하겠다는 교육인적자원부의 계획에 따라 2002학년도부터 도입됐다.그동안 수시와특차,정시 등으로 나뉘어져 있던 전형을 수시와 정시로 이원화해 대학마다 특성에 맞춰 다양한 전형 요소를 통해 학생을 선발토록 하겠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일선 고교에서는 진학 지도에 진땀을 뺐다.수시모집에 지원하는 학생들마다 1∼2개 대학,많게는 7∼8 곳에원서를 내면서 엄청나게 많은 서류를 준비해야 했기 때문이다.필요한 서류는 지원서와 추천서,자기소개서,학생생활기록부,어학능력 성적 등 학생 한 명당 평균 6∼7건이 이른다. 일단 붙고 보자는 학부모들의 욕심은 교사들을‘대입 원서 쓰는 기계’로 전락시켰다.수험생이 직접 써야 하는 자기소개서도 학부모들의 성화에 못이겨 교사들의 몫이 됐다. 교사가 써야 하는 추천서를 학부모가 쓰고 교사 서명만받아 내는 일도 적지 않았다.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들 때문에 정시모집을 준비하는학생들이 피해를 보기도 한다.이미 합격한 아이들은 수업중에 만화책을 보거나 수업 분위기를 흐려놓기 일쑤다. 서울 A고 교사 이모씨(43)는 “일부 교사들은 수업 분위기를 망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시모집 예비 합격자들이 수업에 들어오지 않아도 모른 체 한다”고 털어놨다.학부모 김옥림씨(51·여)는 “몇몇 아이들 때문에 면학 분위기를 해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면서 “1학기 수시모집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집 기간에 대한 불만도 적지 않다.대학별로 학기 내내수시모집 전형이 실시되기 때문이다.교사에게 과부하가 걸리는 것은 당연하다.거창고 전상용(49) 교무부장은 “올 2학기에만 50통 이상의 서류를 작성했다”면서 “고3 교사들이 9월부터 수업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서울고 국중영(46)교사는 “대학마다 전형이 다 다른 데다 논술과 면접 등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 제대로 된 진학지도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털어놨다. ‘허수’지원이 많다는 점도 각 대학의 고민이다.특히 지방대와 비인기 대학일수록 심하다.한 지방대 교수는 “수시모집을 해서 주요 대학의 들러리만 서는 결과를 낳을까걱정된다”고 말했다. 예비 합격자들이 수능 등급에 들지 못해 최종 합격자에서탈락하는 비율이 10∼50%에 이르는 것도 수시모집 제도의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다.교사와 학부모,수험생은 물론각 대학이 수시모집에 기울인 정성이 물거품이 되고 말기때문이다. 김재천 전영우기자 patrick@
  • [김삼웅 칼럼] 해 저물기전 민주의열사 묘역 착수를

    아직 ‘수준 미달’의 분야도 적지 않지만 우리가 자부할수 있는 것은 짧은 기간의 경제발전과 민주화의 성취를 든다.많은 희생과 미해결의 과제를 남기면서 두 가지 목표를향해 치열하게 살아 왔다. 전근대에서 근대로,다시 탈근대라는 동시적이고 비동시적인 발전과정을 겪으며 경제는 여전히 전근대 또는 근대적인빈곤지대와 낙후성을 남기고 민주화 역시 사각지대와 망각부문을 방치하고 있다.최근 정부는 국가 인권위원회를 발족시켰다.그러나 행자부와 다툼으로 직제와 요원 선발도 하지못한 채 파행적인 출범식을 가졌다.문을 여는 첫 날부터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억울한 소시민들이 인권위를 찾았다. 인권위의 조속한 체제정비가 요구된다. 지난해부터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가 구성돼 독재정권과 싸운 사람들의 명예회복과 보상에노력하고 있다.수많은 민주 인사들이 명예를 회복하고 적절한 보상도 받게 된다.그러나 활동이 지지부진하고 제주 4·3사건과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도 비슷한 처지다.일부 위원회는 내부 갈등까지 겪으면서 역사적 소임이 표류되고 있다. 총체적인 ‘민주화 사업’의 부진 속에서도 특히 민주화의‘정국공신(靖國功臣)’이라 할 의열사들에 대해서는 정부나 사회가 제대로 예우는커녕 관심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명예회복과 적절한 보상책이 논의되고 있지 않느냐고 할지모르지만 ‘살아남은 자’들에 비하면 지극히 홀대한 편이다.할복·투신·분신·고문사·의문사 등 온 몸을 불태우면서 민주제단에 산화한 의열사와 그래도 살아 남은 사람들과는 비중이 같을 수 없다.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와 유가협등은 ‘민주화기념사업’으로 10가지를 선정한다. ①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희생된 민주열사 등 민주화운동 유공자를 안치하는 ‘민주화운동 희생자 묘역조성 사업’②민주화운동 기념관,민주주의 센터,민주화운동자료관 및 연구소 건립의 ‘민주공원조성사업’③민주화운동 일지,민주화운동단체,민주화운동 사건정리 등 ‘민주화운동자료총서 발간’④민주화운동 사적지에 푯말·동상 등 다양한 기념조형물 설치 등 ‘민주화운동 사적지발굴’⑤민주항쟁의 시발점이 되는 6월10일의 ‘6·10항쟁 국가기념일 제정’⑥민주화운동 관련 만화·비디오·영상자료 등 ‘교육자료 개발및 출판’⑦민주주의 학술논문상 제정·민주백일장 등 ‘민주화운동의 정신 선양사업’⑧민주화운동 ‘교과서 역사기술 및 기존 역사기술 정정작업’⑨기념전시회·민주역사기념제·시위문화제·마라톤대회 등 ‘추모제와 기획행사 개최’⑩민주화운동 연구소 및 시민교육,아시아 민주운동 지원사업 등 ‘민주시민 교육과 국제활동 전개’ 등이다.이중에 민주화운동 희생자 묘역 조성사업은 정부가 추진하고나머지는 ‘명예활동 및 보상심의위’에서 맡기로 했다. 무엇보다 시급한 문제는 희생자 묘역 조성이다. 그동안 민주 공원추진위원회는 남산 옛 안기부 터와 서울 서초구 내곡동 대모산을 후보지로 선정하고 당국과 협의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배제되고 대안으로 용산가족공원과 효창공원이제시됐다. 유가족협의회나 민주 진영에서는 역사성과 상징성이 높고 시민 접근이 용이한 두 곳 중에서 선정되기를 바란다. 공청회도 거쳤다. 우리는 독립지사와 6·25호국영령을 국립묘소에 모시고 4·19민주희생자는 4·19묘소,5·18광주항쟁 희생자는 광주민주묘역에 모셨다.당연히 군사독재와 싸우다 희생된 의열사를 모시는 민주묘역도 조성해야 한다. 그런데 웬 일인지 정부와 서울시는 박정희 기념관 건립에는 열심이면서 의열사묘역 조성에는 딴청을 부린다. 여야 정당에서 활동하는 민주화운동 출신 정치인들도 비슷한 모습이다.사회 전반의 보수화 기류 탓인지,기득권에 안주한 까닭인지 가신 영령들과 유가족들에게는 보통 서운한일이 아닐 수 없다.우리를 이만큼 자유와 권리를 누리게 한‘민주화 정국공신’들의 희생을 잊지 말자. 이 해가 저물기 전에 민주묘역 공사를 착수해야 한다. 김삼웅 주필 kimsu@
  • [김성호기자가 본 종교 만화경] 교주님, 우리 교주님…

    ‘친구’‘신라의 달밤’‘조폭 마누라’‘달마야 놀자’….조직폭력배(조폭) 영화들이 연속 대박이다.‘달마야 놀자’ 관객 대열엔 한국 불교 장자(長子)종단인 조계종 정대 총무원장도 동참했다.몇년 전만 해도 ‘신성한 종교 모독’ 운운에 상영 자체가 막혔을 법한데….하여튼 세상은많이 변했다. 조폭 영화를 볼 때마다 조폭들의 세계가 (일부이긴 하지만) 종교집단과 닮았다는 묘한 느낌을 받는다.물론 양자의 성격과 추구하는 바는 천양지차다.그러나 적어도 외견상의 양태만 볼 때 ‘세간과 출세간의 불이(不二)’가 빈말이 아니게 다가온다. 조폭의 정점이 ‘두목’이라면 종교집단의 그것은 ‘교주’일 것이다.조폭이나 종교집단이나 리더가 흔들릴 때 추종자들은 우왕좌왕하기 마련.두목 유고시 헤게모니를 잡기 위한 조폭의 유혈싸움이나 종교계의 대표 자리를 둘러싼내분은 이를 잘 말해준다. 대순진리회와 불교 태고종의 종무원장·총무원장을 둘러싼 분종 사태에서 불거진 폭력 충돌은 요즘 조폭영화 속장면 그대로였다.(외신을 타고 전 세계에 전해진 조계종싸움은 이제 그만 거론하자.) 절대적인 추종에서만 나올 수 있는 광적 집단 움직임을보자.조폭들의 명령 체계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만행을 부른다.종말론이나 구원에의 맹신이 몰고 오는 집단가출이며 집단자살과 궤를 같이한다. 조폭과 종교집단의 집단성은 그러나 지향점에서 차이가난다.핏줄보다도 더 진한 유대를 의미한다지만 배신에 대한 시뻘건 보복이 더 강하게 어려있는 조폭들의 ‘一心’과,그림자같고 구름같은 수행의 동무인 스님들의 ‘도반’(道伴) 간의 차이랄까.한 쪽이 이권과 헤게모니 장악에 치중한다면 다른 쪽은 지고의 공동 선을 추구한다. 그런 차원에서 종교집단이 지향점을 상실할 때 일반의 단체나 모임보다 더 큰 사회적 지탄과 맞닥뜨리게 된다.특히 교주가 신뢰를 상실하거나 일탈 행동을 보일 때 그 집단은 심각한 위기에 처한다. 최근 신흥 종교 천존회의 교주가 불법대출과 신도헌금 횡령 혐의로 실형을 확정 선고받았다.천존회는 문화관광부로부터 한국 종교사상 유례없는 ‘종교법인 취소’라는 극약처방을 받았다. 종교가 실정법에 좌우되는 건 썩 좋은 현상은 아니라고하더라도 종교를 빙자한 사기행각은 이미 종교 차원을 떠난 것이다. 신자들과 상관 없이,천존회 교주는 스스로를 두목 쯤으로 생각한 것이 아닐까.교주님 교주님,우리 교주님…. 김성호기자 kimus@
  • 여성에 딱 맞는 ‘新 유망직종’

    올 하반기에 신규채용을 한 기업들이 원하는 여성인력의평균 채용비율은 18.6%였고,10% 미만인 기업도 30%가 넘을정도로 사상 최악의 여성 구직난을 겪고 있다. 이같은 여성취업난을 극복하기 위한 신 유망직종은 어떤 것이 있을까. 취업전문사이트인 커리어(wwww.career.co.kr)가 선정한 여성 특유의 성향이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직업을 2회에 걸쳐 소개한다. [국제회의 기획진행자] 국제회의나 행사의 주최측 업무를위임받아 효과적으로 운영,관리하는 전문가.미팅플래너(Meeting planner)로도 불리며 조직운영회를 구성하고 예산,투어 프로그램,사교모임,교통수단,이벤트 등을 계획에서 점검,마무리까지 담당한다.외국어와 컴퓨터 활용능력에 자신이있으면서 국제적인 안목과 매너를 갖춘 사람이면 도전해 볼만한 직업이다. 한국관광공사 국제회의부 (02)7299-434,한림대 국제학 대학원 (02)3446-2471∼2. [운동처방사] 질병의 사전예방과 건강관리에 대한 사회적관심이 증가하면서 질병의 치료방식도 다양한 형태로 전환되고 있다.이러한 추세에 맞춰 등장한 운동처방사는 환자나정상인의 신체 조건, 건강상태,질병의 특성에 따라 적절한운동의 종류와 방법을 알려주고 운동상황을 관리한다.주로종합병원 스포츠 의학실 등에서 근무한다.사회체육학 전공자,국가가 지정한 생활체육지도자 과정을 수료한 사람에게자격증이 부여된다.한국운동처방협회 (02)703-0560,한국체대 생활체육 연구소 (02)418-1001. [학교사회사업가] 과밀한 학급,부족한 교육재정 등 복잡해지는 교육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원활한 학교생활을 전문적으로 지원해 주는 역할을 한다.정서적 문제들을 가진 학생들의 임상치료,학생상담방법 지도,학생·부모에 대한 교육상담,학생복지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수립·실행 등을 수행한다.학교,사회복지관,청소년 상담실에서 근무하면서 학생들을 위한 복지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하고 있다.한국학교사회사업학회 (032)340-3649 [장애인 직업능력 평가원] 장애인에 대한 적극적인 복지지원의 일환으로 장애인 작업능력 개발과 직업알선 업무가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장애인 직업능력 평가원은 장애인의직업재활 계획을 면접과 평가도구를 사용해 직업적성,흥미,작업수행 능력 등을 평가하여 적합한 직종 및 훈련에 관한정보를 제공한다.심리학,사회복지학,직업재활과 관련된 특수 교육학과 출신으로 관련분야의 경력을 가진 사람이면 유리하다.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본부 직업재활부 (02)727-4902. [여행설계사] 여행자의 다양한 입맛에 맞춰 해외여행을 전문적으로 계획하고 시행한다.여행객들과 함께 협의하여 여행지,교통,숙식,일정을 설계하고 제공한다.해외여행을 많이다녀 본 사람으로서 문화 및 관광에 대한 지식이 많다고 자부한다면 도전해 볼 만한 직업이다.동아문화센터 동아관광전문교육원 (02)781-0810∼4. [사이버 기상캐스터] 공중파를 이용하는 기존의 방송 기상캐스터와 달리 인터넷을 통해 날씨 등 일반 기상정보와 기업의 마케팅 활동에 필요한 고부가가치 기상정보를 만들어제공한다.날씨산업의 유망성과 인터넷의 속보성이 결합해등장한 새로운 직업이다.기상기사 1,2급 자격증을 소지하고일정기간동안 기상관련 기관에서 근무한 사람이면 공식적으로 예보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인터넷 활용능력은 기본.캠퍼스 넷 (02)585-7600. [캐릭터 MD] 수요자들의 요구 및 시장성 등을 고려하여 만화영화의 캐릭터 제작 방향을 책정하거나 외국 캐릭터를 수입하며,구체적으로 각종 모형 및 도구를 사용하여 특성있는캐릭터를 디자인한다. 만화영화의 캐릭터 제작이 더욱 더수준높은 전문성을 필요로 하면서 전문적인 직업으로 분화되었다. 앞으로 만화영화시장 개방 및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섬세하고 차분한 성격을 지닌 사람은 도전해 볼 만하다. 최여경기자 kid@
  • [오늘의 눈] 건교부·토공 ‘막가파식 싸움’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의 통합문제를 둘러싼 건설교통부와 토공의 감정싸움이 도를 넘어선 느낌이다.서로 ‘막말’까지 쏟아내는 광경을 보면서 과연 정부 부처와 산하기관이 이래도 되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건교부는 그동안 대규모 택지개발의 필요성이 줄고 2005년부터는 지자체 주도로 택지개발이 이뤄짐에 따라 토공의 기능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었다.게다가 토공을 그대로둘 경우 2005년 부채비율이 560%에 이르는 등 부실덩어리로전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토공은 경영상에 전혀 문제가 없는데도 정부가 공기업 개혁 명분에 얽매여 통합을 강행한다고 반발했다.특히 통합 후 부채가 21조원으로 늘어나 통합법인의 수익으로는 연간 1조5,000억원의 이자를 감당할 길이 없다고 맞섰다. 건교부와 토공의 대결은 마침내 통합법안의 26일 국회 상정을 앞둔 시점에서 감정싸움으로 비화했다.토공은 모 방송사의 사극 ‘여인천하’에 나오는 주인공 ‘정난정’을 등장시킨 만화책자를 여야 의원들에게 배포했다.만화는 국회를 심판관으로,난정과 토공을 충신,건교부와 주공을 간신으로 묘사해 건교부의 감정을 자극했다. 만화에서 토공은 ‘난정’의 입을 빌려 “건교부의 통합추진은 한마디로 웃기는 일”이라고 일축했다.지난 98년 공기업 경영혁신계획 발표 뒤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던 건교부가 지난해 12월 공공부문 개혁 점검회의에서 대통령이 개혁실적을 점검하자 올들어 갑작스레 통합하겠다며 호들갑을 떨고 있다고 힐난했다.주무부처에 대한 정부산하기관의 주장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원색적인 표현이다. 이에 대해 건교부는 “토공의 오만방자함이 극에 달했다”며 “통합과는 별도로 기강부터 바로 잡겠다”며 발칵하고나섰다.건교부 관계자는 “존재이유가 없는 공기업이라면 통합이 아니라 폐지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며 “현재의 인력을 줄이지 않고 통합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데 토공이 굳이 선(先) 구조조정을 통해 생살을 잘라내고 싶다면그렇게 하도록 하겠다”고 받아쳤다. 국회가 어떤 결정을 하든 양쪽의 ‘막가파식’ 행태는 비난받아 마땅하다.산하기관 하나 제대로 다루지 못한 건교부와정부에 막말을 거침없이 쏟아내는 토공을 국민들이 어떻게볼 것인지 착잡하기만 하다. 전광삼 디지털팀 기자 hisam@
  • JP “여성대통령 가능” 발언, 박근혜씨 염두에 뒀나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총재는 21일 “우리나라도 여성 대통령이나 여성 총리가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다”며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부총재를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그는 “언젠가 그럴 때가 올 것”이라고 희망사항을 피력했다. 김 총재는 ‘영남신당설’에 대해서도 “두고봐야 한다”고 여운을 남겼지만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과의 ‘영남-충청 신당설’에 대해서는 “내가 추진한 적이 없다”며 부인했다. JP는 또 현 여야 대선주자들에 대해 “내가 보기엔 지금 나온 사람들중 지지하고 싶은 사람은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특히 최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를 면도칼에 비유한 한 신문 만평을 예로 들며 “참 예리한 만화다”라고 공감을 표시했다.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의 거듭된 회동 요청에도 “만날 이유가 있어야 만나지”라며 거부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복지부 금연대책 내용/ 금연구역 위반 10만원 과태료

    정부가 20일 발표한 금연종합대책은 우리나라 남자 성인과남자 고등학생의 흡연율이 각각 67.8%와 27.6%로 세계 1, 2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매우 높다는 점 때문에 마련됐다. 종합대책의 특징은 ▲청소년 흡연 차단 및 흡연예방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 보호 ▲흡연자 금연실천 지원 등을꼽을 수 있다. 그러나 이번 대책 중 교사의 건물내 금연 등은 시행단계에있어서 반발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청소년 흡연기회 차단] 청소년에 대한 담배 판매행위 단속이 강화된다.이를 위해 경찰,자치단체 공무원,노인회 등 시민단체로 구성된 민·관 합동감시단이 운영된다.또 흡연구역내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를 금지하고 청소년에게 담배를판매한 업소를 신고할 경우 포상금이 지급된다. 드라마 등의 흡연장면 자율규제를 강화,흡연 소재의 드라마 등에 대해 방송사의 자율규제를 유도하고 인기 연예인흡연장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초·중·고교 교과서에 흡연예방 내용을 싣도록 하고 금연실천시범학교 및 금연캠프를 운영한다. [금연구역 확대] 중앙정부청사,보육시설,유치원,초·중·고교,의료기관은 모두 절대금연구역으로 지정돼 건물내 흡연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다만 옥상,옥외계단 등 통풍이 가능한 구역에 한해 기관장이 흡연구역을 설정할 수 있다.또PC방,만화방 등도 금연구역으로 설정된다.1,000석 이상의실외경기장 관람석도 금연석으로 운영되고 별도의 흡연구역이 마련된다. 정부는 금연구역내 흡연에 대한 단속을 강화,위반자는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수 있는 법 조항을 신설할 계획이다. [흡연자 금연실천 지원] 흡연자의 금연을 돕기 위해 담뱃갑등에 니코틴, 타르 등 성분함량 표기가 의무화된다.흡연 경고문구도 현재보다 확대하고 문자외에 해골 등 그림을 함께표시토록 한다. 담배품목별 잡지광고 허용횟수도 현행 연간 60회에서 30회로 줄고 지방자치단체의 담배 판촉행위도 금지된다. [금연교육 강화] 교원연수과정에 금연지도 과정이 개설되고폐암 등 흡연으로 발생되는 질환의 검진사업이 확대된다. 복지부는 금연종합대책을 위해 민간이 주축이 된 범국민금연운동추진본부를 설치·운영토록 하고 담배에 부과되는 국민건강증진기금을 갑당 2원에서 4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새영화/ ‘와니와 준하’

    새영화/ ‘와니와 준하’

    6년차 애니메이터인 여자와 시나리오를 쓰며 ‘해뜰날’을 기다리는 남자가 한 집에 산다.걸려오는 전화를 눈치껏 여자만 받아야 되는,동거다.알뜰한 여자가 흥정만 하다돌아선 구멍가게에서 장난기가 발동한 남자는 봉지가 넘치도록 딸기를 사담아들고 뒤따라간다.이런 풍경들은 그대로 명랑만화의 한 대목이다.꽃무늬 치마에 구겨진 면티셔츠를 잘도 입는 소박한 여자 와니는 김희선,와니 앞에선 늘웃기만 하는 남자 준하는 주진모가 맡았다. 김용균 감독의 데뷔작 ‘와니와 준하’(23일 개봉·제작청년필름)는 만화보다 더 만화같은 ‘순정영화’다.주인공의 노트에서 만화가 튀어나오면서 화면이 열리면,영화는내내 투명한 감수성을 전해주려 애쓴다.무엇보다 그 점은이 영화만의 독특한 개성이자 강점이다. 유학을 떠난 배다른 남동생 영민(조승우)이 돌아온다는소식에 와니는 마음이 흔들린다.이제 영화는 영민이 와니의 첫사랑이었다는 사실,둘의 감정이 얼마나 살뜰했었는지를 한뼘씩 보여주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하지만 와니와 준하의 감정이 와르르 큰소리로 무너지는 법은 없다.영민과의 추억에 마음을 뺏긴 와니,그녀가 자주 했던 말들이 영민이 즐겼던 것들임을 확인하면서도 준하는 말이 없다. 담담한 대사와 표정만으로 감정의 변화를 표현하는 김희선의 연기가 몰라보게 성숙했다.하지만 차분하고 예쁜 영화를 지나치게 의식한 탓일까.이렇다할 갈등이나 화해의움직임이 없어 진공상태에 빠진 듯 답답한 느낌을 주기도한다. 황수정기자
  • ‘제2의 정주영’ 꿈꾸는 초등학생들

    부산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고(故)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에 관한 탐구학습을 통해 ‘제2의 정주영’이 되겠다는 꿈을 키우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부산 배정초등학교 5학년 어울림반 어린이들과 서정득(徐禎得) 담임교사.이들은 정 명예회장 타개후인 지난 3월 정주영을 주제로 탐구학습을 시작했다.지난 8월까지 5개월동안 지속된 이 탐구학습 기간동안 학생들은 정 명예회장의 자서전 ‘이 땅에 태어나서’를 읽거나 인터넷,신문 등을 통해 정 명예회장의 창업 및 기업경영과정을 탐구했다.학습방법은 학생 스스로 알아서 자료를 수집하는 자율방식이었다. 학생들은 최근 이 탐구학습 결과,자신들이 제출한 자서전독후감 및 만화,보고서 등을 모아 ‘아산 정주영 인물탐구학습-미래의 CEO를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책을 냈다. 학생들은 14일 울산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공장을 견학했다.현대중공업 공장을 둘러본 강민정(姜旼姃)양(12)은 “정주영 할아버지가 만든 공장들을 돌아보니 정말 대단한분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열심히 노력해서 제2의정주영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 한국만화산업 발전협의회 발족

    문화관광부 등 출판만화 관련 8개 주요 기관·단체는 최근‘한국만화산업 발전협의회'를 정식 발족했다.협의회 참가 기관·단체는 문화부,서울시,부천시,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한국만화가협회,서울애니메이션센터,부천만화정보센터,우리만화 발전을 위한 연대모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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