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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날 특집물 안방 ‘공습’/ 케이블·위성채널 만화영화·다큐등 풍성

    어린이날을 맞아 케이블·위성 채널들이 다양한 특집들을 준비했다. 케이블 ‘논픽션 Q채널’은 5일부터 9일까지 오전 8시와 오후 6시 하루 2차례 어린이 다큐멘터리를 낸다. 강신웅 편성팀장은 “많은 나라에서 어린이 다큐멘터리가 독립 채널로 운영되는데,우리나라는 시청률 지상주의로 오락콘텐츠만 넘쳐나고 있다.”면서 “어린이 다큐멘터리를 집중편성한 것은 어린이들이 교양물에서 소외되는 현상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동물원이나 신문사 등 사회 각 분야의 14개 주제를 골라 어린이가 직접 해설하는 ‘개구쟁이들의 호기심 탐험’(월요일) 등 6개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위성 ‘디즈니 채널’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30분에 미국 디즈니사의 ‘포카혼타스Ⅱ’‘신데렐라Ⅱ’‘공룡의 섬’‘개구쟁이 데니스-미모사섬의 비밀’‘타임키드’ 등 만화영화를 집중 배치한다.‘포카혼타스Ⅱ’를 제외한 4편은 아시아 지역 TV에서는 처음 방영된다. 위성 애니메이션 애니원도 5일 오전 9시,오후 3시에 인기 캐릭터 ‘포켓몬’의 2000년도 극장판 애니메이션인 ‘뮤츠의 역습’을 내보낸다.바비 인형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3차원 애니메이션 ‘바비의 라푼젤’도 5일 오전 10시30분에 방송한다. 또 케이블 ‘TCM&클래식무비’는 5일 오전 10시 ‘오즈의 마법사’를,케이블 ‘캐치온’은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미디영화를 모은 ‘키덜트 코미디 특집’을 5∼8일 오전 10시에 마련한다.‘애니멀’‘아기 코끼리 위스퍼’‘몽키본’‘오스모시스존스’ 등이 전파를 탄다. 케이블·위성 ‘OCN’은 5일 오전 10시부터 ‘스파이키드’‘스페이스 잼’‘아나스타샤’ 등 어린이 영화 3편을 연속 방영한다.액션영화 채널 ‘슈퍼액션’도 5일 오전 8시부터 ‘화이트 스콜’‘경찰견 셜록’‘골든차일드’‘컴퓨터 우주탐험’ 등 어린이용 액션 어드벤처물 4편을 편성했다. 채수범기자 lokavid@
  • ‘계간 만화’ 창간

    만화 비평과 창작을 아우르는 만화 정론지 ‘계간 만화’가 봄호로 창간됐다. ‘계간 만화’는 새만화책과 바다출판사가 서울산업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공동 제작한 계간지로,편집주간에 김창남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기획위원에 성완경 인하대 미술교육과 교수가 각각 참여했다.
  • 새만화

    ●달마 고양이 철학자 고양이 달마,열심히 구도의 길을 가는 동자승 보디,치즈 밖에 모르는 생쥐 샴 등을 주인공으로 한 만화.25개국에서 연재된 인기작이다.데이비드 루리 글,테드 블랙올 그림,재연 스님 옮김.6500원,문학동네. ●레카 3∼4 동명 3D TV 애니메이션을 만화화했다.그리스 로마 신화,북유럽 신화,한국 설화 등 전세계 신화와 민담을 아우르는 판타지 만화.박지연 글,드림픽쳐스21 제작.각권 8800원.문학세계사. ●마술사 오은영의 마술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기초적인 마술 20가지를 가르친다.팽정우 글,이은주 그림.9500원.이가서주니어. ●마법소녀 마린이의 똑똑해지는 만화 어린이들을 위한 학습상식 만화.김재일 글·그림.9000원.진선.
  • 갇힌자와 가둔자 ‘복수의 이유’ 추적 / 11일 크랭크인 ‘올드보이’ 감독 주연 박찬욱 최민식

    봄날 오후에 만난 두 남자는 오래된 범죄의 공모자(?)처럼 호흡이 잘 맞았다.마침 그날은 잔뜩 찌푸린 하늘에서 빗방울이 추적추적 떨어져 미스터리 영화의 배경을 닮은 듯했다.미스터리 액션영화 ‘올드 보이’의 박찬욱(40)과 최민식(41).명실공히 최고 감독과 최고 배우의 만남이다. ●“논리·색깔 분명한 감독” “박 감독의 작품이라는 것을 알고 주저하지 않았습니다.논리와 색깔이 분명한 감독이 흔치 않으니까요.”(최민식) “프로듀서가 제게 거꾸로 최민식이 캐스팅됐는데 그래도 감독을 안 맡을 거냐고 묻더군요.둘다 속아서 만난 사이죠.”(박찬욱) 과정이야 어떻든 둘에게 서로의 이름은 가장 신뢰할 만한 보증수표였던 셈이다. 영화 ‘올드 보이’는 15년 동안 이유도 모른 채 갇힌 자와,오래된 원한을 갚으려고 그를 가둔 자의 대결과 복수를 다룬 영화다.배우들의 계약 조건에 시나리오 미공개가 포함될 정도로 자세한 내용은 비밀에 부쳤다.스치야 가롱의 일본 만화가 원작으로,김동주 전 코리아픽쳐스 대표가 설립한 쇼이스트의 창립 작품. 박감독은 흥행만 보자면 지난 2000년 ‘공동경비구역 JSA’로 떴다가 지난해 ‘복수는 나의 것’으로 망했다.그런데 왜 또 복수를 다뤘을까.“복수는 오래된 신화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가장 즐겨 사용되는 드라마틱한 소재입니다.얼마든지 다른 양식으로 영화 쉰 편도 만들 수 있어요.또 이번 영화는 ‘누가’를 찾는 과정에 초점이 맞춰지는 보통의 미스터리와는 달리 ‘왜’를 추적할 겁니다.” ‘취화선’ 이후 10개월 동안 권투도장을 다니고 술도 끊으며 기본기를 다졌다는 최민식의 이번 역할은 우진(유지태)에게 감금당하는 대수란 인물.“풀려난 다음 왜,누가 나를 감금했는지 분노에 휩싸입니다.추적해보니 제가 많이 잘못했더라고요.요즘은 참회하는 마음으로 착하게 살려고 합니다.” 그가 대수역에 끌린 이유는 ‘갇힌 자/가둔 자’의 설정 때문이다.“만화·영화적인 설정이 재미있으면서도 많은 것을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최민식의 연인인 미도역에는 문승욱 감독의 ‘나비’에 출연했던 강혜정이 300명의 오디션을 거쳐 캐스팅됐다.어떤기준으로 뽑았냐고 묻자 박 감독은 “최민식씨가 골랐다.”며 웃었다.“직접 연기해야 할 사람은 나라며 온갖 간섭을 하더라고요.” 최민식이 바로 농담을 건넨다.“파릇파릇한 신인급 여배우들과 만나니 참 행복하드만요.” 최민식은 국립극단 오디션에 떨어진 경험이 있어,박 감독은 재능있는 배우를 놓칠까봐 사실은 오디션 심사가 조심스럽고 공포감이 든다고 했다.“우리 둘이 감금된다면 아마도 범인은 오디션에서 떨어진 사람들일 것입니다.” ●“배우복 터져 행복할 뿐” 농을 걸다가도 이내 진지하게 박 감독은 최민식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는다.“배우 복이 터져 행복할 뿐입니다.훌륭한 배우와 일하니 감독으로서 성장하는 것을 느껴요.최민식씨와는 대본을 함께 고쳐가면서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러다 금세 샛길로 빠진다.“주로 잡담이죠.여자 얘기도 많이 하고…” 최민식도 지지 않는다.“시나리오 작업 하느라 얼마나 힘들까 싶어 긴장을 풀어준 것 뿐인데…” 삶의 깊이가 담긴 듯 얼굴에 주름이 가득한 배우 최민식과 아직은 장난꾸러기아이처럼 보이는 박 감독.외모에서 풍기는 분위기는 사뭇 다르지만,진지함과 농담 사이를 오가는 둘은 같은 배를 탄 감독과 배우답게 많이 닮아 있었다. 둘이 함께 꾸며갈 ‘올드보이’는 오는 11일 크랭크인해 10월 말 개봉한다. 김소연기자 purple@
  • 경제 플러스 / 만화우표2종 발행

    우정사업본부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신문수의 ‘도깨비 감투’와 김혜린의 ‘불의 검'(사진) 등 만화를 소재로 한 우표 2종을 2일 발행한다.우표 액면가는 190원이고,발행량은 우표 각 180만장,소형시트 50만장으로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된다. 또 5월 한달동안 만화우표 여백에 숨어있는 그림의 명칭을 적어보내면 당첨자에게 상품을 주는 숨은 그림찾기 이벤트도 실시한다.
  • 휴대전화 고스톱 열풍

    회사원 김모(26·여)씨는 출퇴근길 버스 안에서 자리에 앉자마자 휴대전화를 꺼내 든다.친구에게 전화를 하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내려는 것이 아니다.얼마전 모바일 인터넷으로 다운받은 ‘고스톱’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다. 휴대전화를 이용해 다른 곳에 있는 사람과 게임을 즐기는 모바일 게임이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다.기존 온라인 게임업계를 평정했던 ‘고스톱’게임이 모바일계에서도 단연 인기다.길거리나 공공 장소에서 휴대전화로 ‘고스톱’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더 이상 낯설지 않다.‘20세기형’ 놀이가 휴대전화를 통해 ‘21세기형’ 네트워크 게임으로 ‘진화’한 셈이다. ●‘군용담요’에 사이버 머니 게임이 시작되면 휴대전화의 작은 LCD 창 안에 짙푸른색의 ‘군용담요’가 펼쳐지고,형형색색의 화투패가 나눠진다.게임 도중 “싸버렸네.”,“여기까지!스톱” 등 현실감 있는 대사도 자동으로 나온다.참석자들은 승패와 점수에 따라 사이버 머니를 주고 받는다. 대결을 펼치는 상대와 게임 도중 채팅도 가능하다.다만 게임 도중에는 접속료를 내야 한다는 게 부담.하지만 각종 이동통신회사의 인기게임 순위에서 일제히 상위권을 유지할 정도로 휴대전화 ‘고스톱’게임은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혼자서 즐기는 ‘싱글게임’을 즐기는 사람도 많다.몇천원 정도의 다운비만 부담하면 계속 게임을 즐길 수 있다.일부 게임은 다운 건수가 수만 건에서 수십만 건에 이른다. ●스타크래프트,갤러그도 휴대전화 안에서 부활 화투놀이뿐만 아니다.‘스타크래프트’,‘포트리스’,‘삼국지’ 등 젊은층 사이에 인기를 얻었던 많은 게임이 휴대전화 안에서 재연되고 있다. ‘갤러그’,‘테트리스’,‘스트리트파이트’ 등 80년대 오락실을 주름 잡던 게임도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브루마블’ 등 오프라인에서 선보였던 게임들도 모바일 세계에서 속속 등장하고 있다.‘용비불패’,‘짱구는 못말려’처럼 인기 무협만화와 코믹만화가 모바일 게임으로 옮겨진 사례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요즘 휴대전화는 컬러 LCD와 32화음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어 누구라도 손쉽게 게임을 즐길수 있다.”면서 “새로운 게임이 모바일용으로 계속 개발되면 이제까지 10,20대 중심이던 게임 이용층이 갈수록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
  • 청소년 6% “혹시 내가 동성애…”청보위 1483명 조사결과

    청소년 100명중 6명은 자신이 동성애자가 아닌가 하는 고민을 해봤으며,청소년 절반가량은 동성애를 주제로 한 인터넷과 만화 등을 접해 본 것으로 조사됐다. 사단법인 내일여성센터는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청소년보호위원회 주최 ‘동성애,표현의 자유와 청소년에 관한 토론회’에서 최근 서울·경기지역 청소년 1483명(남자 435명,여자 10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동성애 관련 의식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성 정체성 고민을 해 본 청소년은 응답자의 6.3%인 93명이었으며,이들은 주로 ‘동성친구에게만 관심과 감정이 끌려서’(32.3%),‘이성친구에게 전혀 관심이 없어서’(14.0%),‘동성친구와 신체접촉 때의 느낌과 감정동요’(11.8%) 때문에 성 정체성을 고민한다고 답변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초밥 / 음식이야 예술이야

    생선초밥.하얀 캡에 흰 조리복을 입은 조리사가 예술적인 손놀림으로 즉석에서 뚝딱 만들어 내는 요리다. 입안에서 터지면 새콤한 밥 맛과 고추냉이(와사비)의 알싸한 자극이 가득하다.담백한 생선은 졸깃하면서도 사르르 녹는다.일본 요리 생선초밥은 누구나 한번쯤은 맛있게 먹어 봤을 만하지만 가격이 만만찮다.만들어 먹을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도 하지만 생선을 저미고 초밥을 쥐는 조리사의 환상적인 손동작에 만들기가 무척이나 어려워 보인다. 한국과 일본에서 공전의 히트를 친 일본 만화 ‘미스터 초밥왕’의 모델 안효주(46)씨는 초보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생선초밥 비법을 알려줬다.초밥의 본고장 일본까지 명성을 떨친 그는 자신이 쥔 초밥의 밥알 개수까지 정확하게 맞힌다.보통 초밥을 쥐면 380알 정도. 그는 초밥을 맛있게 먹는 요령도 들려줬다.여러 생선이 나오면 흰살→붉은살→등푸른 생선 순으로 먹는 것이 좋다고 귀띔했다.지방이 많은 등푸른 생선을 먼저 먹으면 흰살 생선의 담백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기 때문. 초밥을 간장에 찍어 먹을 때도 유의할 점이 있다.젓가락으로 집을 때 초밥을 옆으로 눕혀 생선 부분이 간장에 찍히도록 해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밥에 간장이 묻어 맛이 짜게 된다.미식가들은 초밥을 눕혀 입에 넣는다고 한다.그래야 생선과 초밥의 맛을 고루 느낄 수 있기 때문이란다. 활어를 살 경우 초밥용으로 포를 떠 달라고 하면 된다.저민 생선을 살 땐 반짝반짝 윤기가 나면서 탄력이 있는 것이 좋다.보통 넙치를 많이 산다. 집에서 회로 썬 생선을 키친타월에 포개지지 않게 가지런히 올린 뒤 타월을 반으로 접어 살짝 눌러 생선의 물기를 뺀다.그 다음 생선을 냉장고에 넣어 1∼2시간 숙성시키면 씹는 질감이 더욱 졸깃해진다.그러지 않으면 물컹해지는 경우도 있다. 그는 “초밥의 맛은 생선도 중요하지만 밥이 맛의 60% 이상을 차지한다.”며 밥짓기를 강조했다.초밥용 밥은 압력밥솥이 아니라 전기밥솥으로 밥을 고슬고슬하게 지어야 한다.밥 5그릇(1㎏)을 기준으로 산도 4∼5%의 식초 90㏄에 소금 6g과 흰설탕 15g을 섞어 초밥 양념장을 준비한다. 밥을 지어 뜨거울 때 양념장을 고루 뿌려서 주걱을 세워 털털 터는 느낌으로 섞어준다.밥이 식으면 양념장이 밥에 흡수되지 않으며,주걱을 눕히면 밥알이 으깨져 당분이 나와 밥이 쫀득하게 되면서 초밥 맛이 죽는다. 초밥을 쥘 때 손바닥에 밥알이 달라붙지 않도록 물과 초를 7:3의 비율로 섞은 초물을 준비해야 한다. 초밥을 찍을 간장도 준비하자.시중에 파는 진간장도 괜찮지만 여기에 미림과 정종,다시마 국물을 섞어주면 맛이 한결 더 난다. 그는 자신이 조리장으로 있는 신라호텔 일식부 아리아케에서 차킨(茶巾) 초밥을 시연해 보였다.과거에는 깨끗한 수건을 꼭 짜 물기를 뺀 뒤 썼으나 지금은 비닐 랩을 쓴다. ●생선초밥은 (1) 랩을 손바닥 크기로 오려 (왼)손바닥에 편 다음 반대손으로 랩 위에 생선을 올린다. (2) (1)의 반대 손으로 초밥을 둥글게 만다.초밥을 부드럽게 쥐어야 한다.세게 쥐지 말아야 한다.초밥의 양은 탁구공 크기만하면 된다.전문가들이 쥐는 초밥의 가운데에는 공기가 들어가 있다. (3) 초밥을 쥔 손의 엄지손가락으로 고추냉이를 찍어 생선 위에 올린다음 (2)의 초밥을 올린다.고추냉이를 싫어하면 빼도 된다. (4) (3)의 랩을 둥글게 완전히 감싼 다음 끝을 살짝 비튼다. (5) (4)의 랩을 천천히 풀어 완성된 생선 초밥을 접시에 담아낸다. 글 이기철기자 chuli@ 사진 이종원기자 jongwon@
  • 경제 플러스 / 생보 소송사례 만화집 발간 배포

    금호생명은 자주 발생하는 보험 소송사례를 만화책으로 알기쉽게 풀어 임직원과 보험설계사들에게 배포했다.이 책자는 ▲보험계약자의 고지의무위반 ▲설계사의 보험약관 설명의무 위반 ▲계약자가 유발한 고의적인 사고로 보험금을 청구하는 사례 ▲임직원 불법행위 관련 손해배상 청구건 등 4개 부문에 걸쳐 승·패소 사례등을 소개하고 있다.
  • EBS 어린이날 특집프로 다양 / 만화영화 ‘마루치 아라치’등 방영

    EBS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먼저 1976년에 제작된 추억의 애니메이션 ‘마루치 아라치’(낮 12시).태백산맥에서 태권도를 수련하던 마루치와 아라치가 사부의 원수를 갚는 이야기다.이어 지난 4월26일 개최한 ‘뿡뿡이랑 뚝딱이랑 달팽이 마라톤’(오후 1시30분)을 방송한다.상암 월드컵 경기장 인근에서 마라톤 풀코스의 꼭 10분의 1인 4.219㎞를 아이와 부모가 함께 걷고,군악대·의장대·EBS 어린이 달팽이 무용단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태양의 서커스 드라리온’(오후 2시30분)은 캐나다의 서커스단이 펼치는 신명나는 축제.프랑스의 마임,중국의 고대 서커스,독일의 바퀴 굴리기,인간 피라미드,훌라후프 묘기 등이 선보인다. 라디오 ‘오후의 음악선물’(오후 5시)에서는 ‘인기 동요 베스트’를 인기 개그맨 노통장 김상태와 반달이 최인경이 진행으로 방송한다.
  • 2003 서울만화 한마당 남북합작 ‘…뽀로로’등 상영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새달 3∼5일 ‘2003 서울만화한마당’을 연다. 남북합작 TV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한·일합작 ‘포트리스’,국산 ‘큐빅스’,일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스쿠비두-참나무의 전설’ 등이 오전 11시부터 하루 4차례 상영된다(첫날은 오후 1시부터). ‘또 다른 시각의 표현’전시회에는 53명의 작가가 카툰과 일러스트레이션을 출품한다.만화의집 2층에서는 2001년 사전제작 지원공모에서 출판만화부문 우수작에 뽑힌 최민호의 ‘할아버지와 적산가옥’과 조양호의 ‘그땐 그랬지’의 제작과정이 소개된다. 김형배ㆍ신문수ㆍ박수동ㆍ이우영 등 국내 인기작가의 팬사인회,만화장터 등의 부대행사도 곁들여진다.(02)3455-8352.
  • 만화·애니 복고바람 /태권V·독수리 5형제 다시 돌아왔다

    “빰빠라 빰빰∼”‘태권V’가 시작되자 촌스러운 멜로디와,그에 못지않게 민망한 가사(달려라 달려,로보트야…)의 주제가가 울려퍼진다.그런가 하면 ‘독수리 오형제’는 몸에 착 달라붙는 타이츠와 긴 부츠,망토를 두르고 뛰어다닌다.그러나 올드 팬들은 ‘태권V’의 주인공인 철이·영희가 입은 나팔바지만 봐도 만감이 교차하는 눈치고,젊은층은 그 촌스러움이 오히려 새롭다. 만화계에 복고바람이 거세다.99년 시작된 이 바람은 식을 줄 모른 채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요즘 출판만화계의 지배적인 트렌드는 단연 복간·애장본 출시이고,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케이블 음악채널에서도 고전 애니메이션들을 앞다투어 방송한다.뿐만 아니라 고전 만화들이 PC·휴대폰용 게임으로도 만들어지고 있다. ●태권V 대 독수리 오형제 게임포털 사이트 한게임(www.hangame.com)의 영화서비스 채널 한씨네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80년대의 대표적인 한국 로봇 애니메이션인 ‘태권V’시리즈 중 ‘슈퍼태권V’‘84태권V’‘스페이스 간담V’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이 중 ‘슈퍼태권V’는 현재 한씨네 인기순위 1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반응이 좋다.‘84태권V’와 ‘스페이스 간담V’도 10위권 안에 들어간다. 한씨네 관계자는 “기대 이상의 호응에 답하기 위해 새달 3일까지 이 시리즈 3편을 모두 본 이용자 중 100명을 추첨해 ‘태권V’ 복간 만화책 3권,‘뽑기’세트,‘꾀돌이’‘쫄쫄이’ 등 추억의 상품들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구 지킴이’ 대표주자였던 ‘독수리 5형제’도 이에 뒤지지 않는다.케이블 음악채널 MTV는 지난 21일부터 매주 월∼수요일 오후 4시에 ‘독수리 5형제’를 방송하고 있다.72년 제작된 일본 애니메이션 ‘독수리 5형제’는 엄청난 인기를 업고 78년 2부,79년 ‘F시리즈’에 이어 94년에는 OVA(비디오용 애니메이션)로까지 제작됐다. MTV가 방송하는 작품은 78년 제작된 2부.30분짜리 52회로 구성되어 있다.전광영 MTV 제작팀장은 “음악채널의 특성을 살려 그룹 ‘체리 필터’가 주제가를 록 버전으로 다시 불렀고,이를 뮤직비디오로도 제작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캔디,악동이,테르미도르…그 다음은? 올해 초부터 이희재의 ‘악동이’(전2권·바다그림판),이가라시 유미코의 ‘캔디캔디’(전5권·하이북스),이시노모리 쇼타로의 ‘사이보그 009’(전2권·시공사),신문수의 ‘도깨비감투’(여명미디어) 등 추억의 만화책들이 대거 복간되고 있다. 80년대 모 스포츠신문에 연재되었던 고우영의 ‘가루지기’(전2권)도 최근 최초의 무삭제 완전판으로 ‘자음과 모음’에서 나왔다.순정만화가 김혜린의 대표작 ‘테르미도르’(전3권)도 도서출판 길찾기에서 곧 나온다.김혜린은 “80년대 후반에 나왔던 작품을 재출간해 감개무량하다.”며 ‘옛 사랑을 기억해준’ 출판사와 독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게임계,우리도 덕 좀 보자 만화 복고 바람에 힘입어 게임계도 70·80년대 만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만든 게임들을 대거 내놓고 있다. 모바일 게임업체 엔타즈(www.entaz.com)는 70·8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신문수의 ‘로봇찌빠’를 휴대폰용 게임으로 되살린 ‘로봇찌빠액숀점프’를 이달초 내놓았다.‘로봇찌빠 액숀점프’는 방향감각에 이상이 생겨 앞으로만 나가는 찌빠를,장애물을 피해 점프시켜 친구 팔팔이를 구출토록하는 내용의 액션게임.엔타즈는 일본 파트너인 NEC를 통해 한국·일본·중국시장에 ‘로봇찌빠’외에도 길창덕의 ‘꺼벙이’,이두호의 ‘머털도사’ 등 토종 캐릭터를 이용한 게임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무선인터넷 게임업체 가바플러스(www.gavaplus.co.kr)는 지난 21일 휴대폰용 게임 ‘건담 윙’을 내놓았다.가바플러스 관계자는 “‘건담 윙’은 지난 79년 시작된 일본의 로봇 애니메이션 ‘건담’시리즈 중 10번째 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토미스정보통신(www.tomis.co.kr)은 ‘둘리 게임나라’라는 게임 브랜드를 이용해 휴대폰용 게임인 ‘둘리 제기차기’와 ‘둘리의 다이아찾기’를 제공하고 있다.이는 지난 83년 김수정이 만화잡지 ‘보물섬’을 통해 연재한 동명작을 소재로 삼았다.소프트엔터(www.softenter.com)가 제공하는 ‘날아라 슈퍼보드’ 역시 허영만의 동명원작을 휴대폰용 게임으로 만들었다. 채수범기자 lokavid@■복고바람 어떻게 볼까 ‘만화계 복고바람,과연 어떻게 봐야 할까.’ 일본 열도는 지난 7일 데즈카 오사무의 ‘철완 아톰’ 탄생 40주년을 맞아 떠들썩했다.일본 덴쓰 소비자연구센터는 “지난해 월드컵으로 인한 경제파급 효과가 4500억엔이었다면 아톰 관련 프로젝트는 5000억엔을 웃돌 것”이라고 경제효과를 분석했다. 여기에 덧붙여 전문가들은,고전 만화 콘텐츠의 가치는 단순한 경제적 효과만으로 계산할 수 없는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한 세대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통해 그 가치를 입증한 대중 문화코드는 그 자체만으로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는 것이다. 최근 박광현의 ‘그림자 없는 복수’를 두번째로 복간한 ‘한국만화걸작선’ 사업을 벌이고 있는 부천만화정보센터의 조관제 소장은 “(복간 만화는)우리의 역사적 배경 속 현실에 맞게 각색된 원작의 재미와 함께,시대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문화자산”이라고 설명했다. 허유심 NHN 미디어서비스팀장도 “복고 콘텐츠는 어른들에게는 향수를,젊은이들에게는 소박·진솔하고 참신한 감동을 전해,세대를 초월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주장과는 달리 불황의 늪에 빠진 만화계가 원작 각색·복간 등의 안일한 방법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고 보는 이들도 적지 않다.서찬휘 ‘만화인’(www.manhwain.com)지기는 “복간만화는 만화팬들이 대여점에서 만화를 빌려보는 경향을 벗어나 작품을 구입할 만한 가치를 제공하고,절판된 작품을 다시 볼 수 있게 만드는 순기능을 가진다.”면서도 “그러나 현재의 대여점 체제에서는 총판 중심의 유통망을 따를 수 밖에 없어 근본대책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박성식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만화산업팀 과장도 “지난 99년부터 불기 시작한 복고 바람은 일시적인 불황 타개책일 뿐 근본적인 대책으로 보기 어렵다.”면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창작 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채수범기자
  • “토종 애니 우리 감수성에 먹힐걸요”/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오세암’ 제작 이정호씨

    극장용 국산 애니메이션은 흥행한 전례가 없다.아니,한국산 애니메이션 자체가 몇편 없었다.새달 1일 개봉하는 장편 애니메이션 ‘오세암’을 제작한 이정호(사진·38)마고21 대표는 그래서 더 설레고 떨린다. “현란한 테크닉의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인류 미래를 고민하는 거대서사의 재패니메이션과 차별점이 뚜렷한 토종 가족애니메이션입니다.해외시장 진출이야 두고볼 일이고요.분명히 우리 관객들의 감수성에는 먹힐 수 있을 겁니다.” 이미 실사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한 ‘오세암’은 정채봉의 창작동화가 원작.죽은 엄마를 그리워하는 어린 남매의 눈물겨운 우애를 그렸다.선으로 윤곽을 그리는 전통적인 셀 방식과 입체 이미지를 구현하는 3D 방식의 중간형태인 2D애니메이션이다.입체감이 살아있으면서도 화면톤이 온화한 것은 그런 장치 덕분이다. “원작의 깊이를 잃지 않되 만화적인 흥미 요소를 드라마에 풀어내는 게 어려웠다.”는 이 대표는 “엔딩부분의 설정이 원작과 약간 달라진 것도 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획에서 개봉까지는 꼬박 3년이 걸렸다.알려진 원작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 작업은 생각보다 까다로웠다.주인공 길손이의 캐릭터를 다듬는 것부터 난관이었다.“촌스러운 듯하면서도 개성있는 다섯살짜리 한국아이의 이미지를 만들려고 눈꼬리,입매를 몇번이나 올렸다 내렸다 했다.”며 웃었다. 영화는 곳곳에서 된장 냄새를 풀풀 풍긴다.그의 전작인 TV애니메이션 ‘하얀마음 백구’(2000년)가 그랬듯 이번에도 초점을 맞춘 메시지는 공동체 삶의 소중함.절집 오세암을 배경으로 앞을 못보는 누나와 길손이가 나누는 간절한 우애,스치듯 만나 남매와 소중한 인연을 맺는 스님들 이야기에 ‘관계’의 신성함이 깃들어 있다. “지브리 스튜디오(미야자키 하야오 작품의 산실)에서도 흉내낼 수 없는 우리만의 정서로 승부를 보겠다.”는 그의 장담대로 영화는 마음약한 관객들에게 눈물깨나 찍어내게 할 것같다.설악산의 늦가을 단풍과 한겨울 설원 등 낯익은 풍광,길손이의 천진하고 익살스런 대사들이 스크린의 감성을 갈수록 풍성하게 부풀린다.화면의 색감이 유난히 고운데 이유가 있다.“우리 애니메이션이 외국의 하청작업에 오랫동안 길들여져 왔던 게 사실이에요.제작비를 낮추려니 조금이라도 재료 단가를 낮출 수밖에요.이번엔 좀 비싼 물감을 써봤어요.종이 질도 한차원 업그레이드했고요.” 황수정기자
  • 美 컬럼바인 총기사건은 볼링 탓? / 오늘 개봉 ‘볼링 포 컬럼바인’

    ‘미국 컬럼바인 총기난사 사건은 볼링 탓?’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부시,부끄러운 줄 아시오.”라며 미국 정부에 신랄한 일격을 날린 마이클 무어 감독의 다큐멘터리 ‘볼링 포 컬럼바인’(Bowling for Columbine·25일 개봉)은 이렇게 황당한 발상에서부터 시작한다. 얼토당토않게 들리지만,영화의 논리를 좇다 보면 고개가 자연스럽게 끄덕여진다.만약 총기사건이 폭력적인 록음악이나 게임 탓이라면,볼링 탓이라고 못할 것도 없다.범인들은 사건 당일 볼링수업을 듣기로 돼 있었으니까.물론 무어 감독에게 중요한 건 볼링이 아니다.정부·언론·기업이 나서서 폭력을 조장하는 현실을,말도 안되는 원인 탓으로 돌리는 미국 사회가 그의 주 타깃이다. 다큐멘터리니 재미없을 것이라고 지레 속단하지 말자.제목부터 튀는 이 영화는 지루한(?) 보통의 다큐멘터리와 완전 다르다.만화가 등장하고,무어의 상상이 극(劇)으로 재연되는 등 다양한 기법에 풍자와 독설을 가득 담았다. 이 영화가 설득력을 갖는 것은 독특한 접근법 덕이기도 하다.거대한 폭력구조를 까발리기 위해 감독은 순진한 아이처럼 시치미를 뚝 뗀 채 “그럼 뭘까?”라며,로드무비처럼 의문을 캐는 여행을 떠난다.우선 록 스타 마릴린 맨슨을 찾아간다.“대통령의 미사일 침공은 잊고 로큰롤을 부른 나만 비난한다.TV에도 홍수,에이즈,살인뉴스 등 온통 겁주는 것 뿐이다.” 그럼 폭력적인 영화·게임,빈곤이 원인일까.캐나다에서는 폭력영화에 열광하고,실업률도 높지만 총기사건이 제로에 가깝다.총이 적기 때문일까.무어는 캐나다의 월마트에서 총을 사보기로 한다.그는 외국인이지만 탄약을 얼마든지 살 수 있었다.이밖에도 영화는 총기협회 회장,TV프로듀서,무기회사 등을 찾아 종횡무진한다. 결국 폭력만 부각하는 언론,지구촌 학살에 앞장선 미국 정부에서 그 원인을 찾는다.특히 9·11사태 이후 빈민 구제는 뒤로 한채 공포 조장에만 열을 올리는 부시와,공포가 이윤을 창출하는 자본주의 구조를 적나라하게 꼬집는다. 배경음악인 ‘What a wonderful world’처럼 기막힌 반어법으로 웃음 속에서 불쑥 분노를 끓어오르게 하는 작품.다큐멘터리로는 46년만에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랐고 올해 아카데미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을 수상했다. 김소연기자
  • 30일 전세계 동시개봉 SF 화제작 Q&A로 미리 본 엑스맨2

    지난 16일 지구촌 팬들과 인터넷 화상채팅을 열어 분위기를 띄운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엑스맨2’(X-MEN2)가 오는 30일 전세계 관객들을 동시에 만난다. 전편이 ‘좋은 엑스맨’과 ‘나쁜 엑스맨’사이의 대결을 그렸다면,이번엔 ‘엑스맨’과 ‘나쁜 인간’이 맞붙었다. 이야기 전개와 등장인물 관계는 어디까지 진전됐나. -전편이 인물들의 사연 보따리를 잔뜩 풀어놓고 뒷수습을 못한 느낌을 줬다면,속편은 작정하고 이야기를 밀고 나간다.누군가가 대통령 암살을 기도한 뒤 여론이 엑스맨(유전자 변형으로 탄생한 돌연변이)을 지목하고,돌연변이를 증오하는 스트라이커 장군(브라이언 콕스)은 엑스맨들의 학교에 전쟁을 선포한다.이 과정에서 엑스맨의 지도자인 사비에 박사를 납치,모든 엑스맨을 죽이는데 이용하려 한다.결국 엑스맨들은 모두 힘을 합친다.이는 원작만화 내용의 4분의1 이상이 진행된 것. 기승전결이 뚜렷한 이야기 구조에 힘을 쏟다보니 등장인물의 심리묘사는 전편만 못하다.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밖에 없는 엑스맨의 운명의 괴로움보다는 사랑을 키워가는 과정을 더 소중하게 다뤄 전편만큼 음울한 느낌을 주지도 않는다. 새로 등장하는 엑스맨은?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파란 피부에 문신으로 범벅된 나이트 크롤러(앨런 커밍).오프닝 신에서 클래식 선율 속을 유영하듯 연기처럼 흩어지며 이동하는 모습은 신비롭고 아름답다.신세대 엑스맨들의 활약도 돋보인다.전편에서 잠시 얼굴을 비췄던 아이스맨(애런 스탠포드)과 파이로(숀 애쉬모어)가 전면에 부각된다.아이스맨이 얼음벽을 만들고,파이로가 무차별 공격에 분노해 경찰차를 불바다로 만드는 장면은 압권이다.손톱에서 칼날이 나오는 무술의 달인 데쓰스트라이크(켈리 후)도 이번 속편의 유일한 악당이자 동양여성으로 등장한다.피부만 닿으면 에너지를 흡수하는 로그(애너 파킨),손등에서 갈퀴칼이 나오는 울버린(휴 잭맨)등 전편의 인물도 거의 그대로 나온다. 액션과 세트 규모가 더 커졌다던데. -스트라이커 장군의 기지로 쓰이는 11만 평방 피트의 거대한 세트는 캐나다 밴쿠버에 300여명을 투입,다섯달동안 만들어냈다.기차역,자유의 여신상 등에서 결투를 벌여 현실적인 느낌이 살아있는 전편에 비해,금속성의 비밀기지는 미래적이다. 홀로코스트를 연상시키는 학교 습격신,회오리 기둥 사이를 휘젓는 전투기,우위썬 감독의 스타일을 베낀 듯한 음침한 성당과 비둘기신도 볼거리다.화려한 컴퓨터 그래픽,과감한 앵글,초현실적인 분위기 등 SF팬이라면 더없이 좋아할 요소를 두루 갖춘 셈.제작비는 1억5000만달러가 들었다. 전편보다 뜰 수 있을까. -전편은 전세계적으로 3억 달러 이상의 흥행수익을 올렸지만,국내 관객은 서울에서 46만명에 그쳤다.하지만 지난해 성공한 ‘마이너리티 리포트’처럼 새로운 SF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전편 때보다 더욱 유명세를 얻은 스톰 역의 할리 베리,매그니토 역의 이안 맥켈런의 영향력과 여름 극장가의 첫 포문을 열게 되는 작품이라는 점이 최대 이점.위험해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전쟁을 일으키는 인간에 대한 비판도 요즘 시기에 더없이 적절해 보인다. 김소연기자 purple@
  • [화제의 사이트] 뉴스툰(www.newstoon.net)

    “복잡한 세상의 뉴스를 재미있는 만화로 읽으세요.^)^” ‘만화로 즐기는 열린 세상’을 추구하는 사이트 ‘뉴스툰(www.newstoon.net)'은 주요 일간지와 시사주간지,인터넷신문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만평화가 30여명이 함께 만드는 인터넷 카툰 저널이다. 전국시사만화작가회의가 지난 7일 개설한 이 사이트에는 신문 지상에 담지 못했던 예리한 만평과 만화가 주로 실린다. 매일 주요 뉴스를 한 컷의 만평에 담는 ‘데스크 카툰’과 8쪽 분량의 4단 만화로 구성된 ‘베카사의 이판사판’이 특히 인기를 끈다. 네티즌은 1분 30초 분량의 ‘뉴스플래시’에 배꼽을 잡는다.최근 선보인 동영상 만화에는 한 보수 정치인이 양담배를 물고 ‘NO War’를 외치다 ‘금연합시다.’라는 자막에 머쓱해하는 표정이 담겼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특별인터뷰’는 시공간을 초월해 ‘뉴스가치’가 있는 인물과 대담을 나누는 코너다. 최근에는 조선시대 ‘광해군’과 가상으로 인터뷰를 해 ‘정녕 자주정부는 꿈이란 말인가.’라는 주제의 그림을 선보였다. 미국의이라크 침공을 지지하고 국군 파병을 결정한 노무현 정부의 정책을 역사적 사례를 통해 꼬집은 것으로 네티즌의 호응을 얻었다. ‘뉴스툰’은 대안언론답게 네티즌 독자에게 문호를 활짝 개방하고 있다.‘기자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직접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다.또 아마추어 만화작가들은 날카로운 만평을 직접 그려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다. ‘뉴스툰’의 최민 편집인은 “만화가 단순히 웃음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대한 건강한 비판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면서 “이를 위해 쏟아지는 뉴스를 시대정신을 담은 날카로운 시각으로 해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연 기자 anne02@
  • 과학만화 ‘이공계가 짱’ 출간

    만화를 통해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는 국민경제과학만화운동본부(이사장 韓萬靑)가 17일 여덟번째 작품 ‘이공계가 짱’(사진·중앙디자인 펴냄)을 펴냈다. 최근 우리 사회의 이공계 기피현상을 조명함으로써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역설적으로 강조했다.산학연협동연구소 황선우 소장이 줄거리를 기획하고,청소년 만화전문가 김형태씨가 그림을 그렸다. 아들 이름을 에디슨과 발음이 비슷한 ‘예지순’이라고 지을 정도로 열정적인 과학도였던 아버지가 이공계에 대한 사회적 냉대에 좌절하면서 정작 아들의 이공계 진학을 반대한다는 내용이 주요 줄거리다. 안미현기자 hyun@
  • 부모님 눈에 쏘~옥 아이들 눈에 꼬~옥/ 어린이·어버이 날 어떤 선물 고를까

    5월5일 어린이 날과 8일 어버이 날….‘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사랑과 정성이 담긴 선물을 주고받으면서 서로의 정을 나눠보는 것은 어떨까.날짜가 임박해서 선물을 준비하면 아무래도 낭비적인 요소가 많은 만큼 미리미리 어떤 선물을 할지 알아보는 것이 알뜰 쇼핑의 지혜가 아닐까. ●받는사람 기호 고려해 골라야 선물을 구입하기 전 예산을 미리 정하고 그 범위 내에서 받는 사람의 기호를 충분히 감안해 구입하는 게 좋다.따라서 받는 사람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성향,좋아하는 것 등을 참고한다.너무 비싼 것은 받는 사람이 부담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형편에 맞고 받는 사람도 부담을 갖지 않는 정도의 선물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정병권 신세계백화점 판촉팀 부장은 “선물을 고를 때는 나이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어린이는 창의력 높여주는 것으로 어린이들은 호기심이 많고,스스로 만들고 조립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재미있게 가지고 놀면서 자연스레 창의력과 수리능력 등을 키워주는 선물이 좋다.4세 이상의 장난감인 ‘실바니안 숲속의 학교’는 동물 인형 캐릭터를 중심으로 모형 학교와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있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제품이다.인형이 6000∼7000원,모형 학교 5만 8000원,소품 6000∼8000원이다.디지털 피아노의 축소판인 ‘둘리 키보드럼’은 피아노 기능만 아니라 드럼이 달려 있어 박자 감각도 익힐 수 있다.드럼채와 의자를 포함해 9만 9000원이다. 초등학생들에게는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로봇을 활용한 액션 전략게임인 ‘레고 스파이 보틱스’(12만 4000원)나 보행과 인라인 롤러 주행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바퀴 달린 신발 ‘힐리스’(15만∼19만원) 등이 인기다.PC게임 CD로 귀여운 캐릭터 인형이 함께 들어 있는 ‘PC게임-BnB 어드벤처’(3만 3000원),디즈니 만화 ‘토이 스토리’에 등장하는 캐릭터 장난감인 ‘버즈 로봇’(4만 8000원),여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드레스 바비인형’(3만 5000원),800문장 내에서 말을 하고 음악이 나오면 춤을 추는 ‘디지털 토이’(30만원) 등도 추천할 만하다. ●부모님은 건강·장수용품 부모님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뜻에서 발이 편안해 효도 신발로 불리는 컴포트 슈즈(6만 9000∼16만원)와 편안한 숙면을 도와주는 매직폼 베개(8만 8000원),국내산 냉동 자연 송이 세트(35만원) 등의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꿀(2만∼10만원),한방차(3만∼15만원),영지(3만∼10만원),인삼(3만∼20만원),지리산 쌍계 작설차(4만 2000원),태평양 세작 특선 세트(3만 9900원),장생 도라지 세트(2만 6000∼9만원) 등도 인기다. 평상복으로 입을 수 있는 골프웨어(11만∼18만원),폴로·빈폴 등의 T셔츠 세트(9만 8000∼10만 8000원),면바지(10만 8000원),사계절용 실크 스카프인 에트로 스카프(19만 8000원),카운테스마라 넥타이(6만 9000∼7만 9000원),프랑스 레드 와인 세트(5만∼10만원) 등도 권할 만하다. 김대현 현대백화점 판매촉진 팀장은 “선물을 주는 사람을 다시 한번 떠올리도록 기억에 남을 만한 선물을 하는 것이 좋다.”며 “선물을 줄 때 카드에 간단한 인사말을 적어 함께 전달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규환기자khkim@
  • [정부정책 Q&A] 7월부터 금연구역 확대·처벌 강화된다는데 흡연시 경범죄처벌법 적용 2만~3만원 범칙금

    대한매일은 사회변화에 대응해 급변하는 각종 정부정책과 제도에 대한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정부정책 Q&A’난을 매주 목요일자에 게재하고 있습니다.전화(02-2000-9252)나 이메일(shjang@kdaily.com)로 제보나 문의를 접수합니다. 민간 건설업체에서 3년여 동안 근무한 뒤,9급공무원(행정직) 시험을 준비 중이다.공무원 임용시 민간기업에서의 경력을 인정받아 호봉이 책정되나.또 일반행정직이 아닌 기술직(토목)으로 지원하면 어떻게 되나. 오종규(수험생) -공무원의 호봉은 원칙적으로 공무원으로서의 근무경력에 따라 책정된다.예외적으로 군경력이 반영되며,민간근무경력은 통상적으로 반영되지 않는다.다만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자격증을 취득하고,동일분야 민간기업 등에서 정규직원으로 근무한 사람이 같은 분야의 공무원시험에 합격할 경우에만 경력의 최고 80%까지 호봉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예를 들어,건축 관련 민간업체에 근무한 사람이면 건축직렬 공무원시험에 합격해야 경력이 인정된다. 따라서 건축분야 경력자가 일반행정분야에합격,채용되면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경력을 인정받을 수 없다.(중앙인사위원회 급여정책과 02-3703-3651) 얼마 전에 아이를 출산했다.영유아 기초예방접종 시기와 방법에 대해 알고 싶다. 가정주부 김모(29·부산시 동래구)씨 -일반진료를 보건소에서 받을 경우 전국 어느 보건소나 이용이 가능하지만,무료 예방접종 등 무료로 시행하는 사업에 대하여는 관할 주소지 보건소를 이용해야 한다. 영유아 예방접종은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등에서 실시하며,예방접종은 접종대상자의 건강상태가 좋을 때 받도록 해야 하고,특히 아기의 경우 오전에 접종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영유아 예방접종의 종류와 접종방법으로는 비.씨.지(결핵)의 경우 생후 4주 이내 신생아가 대상이며,초등학교 1학년 때 추가접종을 실시한다. B형 간염은 생후 1·2·6개월에 기본접종,10년 이내 추가접종이 필요하다.피.디.티는 생후 2·4·6개월에 기본접종,18개월과 만 4∼6세에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경구용 소아마비는 생후 2·4·6개월,만 4∼6세가 대상이다.홍역·볼거리·풍진은 생후 12∼15개월,만 4∼6세 때 접종하면 된다.(전자정부 홈페이지 www.egov.go.kr) 7월1일부터는 금연구역이 확대되고 위반시 벌칙이 무거워진다는데,범칙금이 얼마인가. 회사원 양모(37·서울 강북구)씨 -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각종 시설의 금연구역을 확대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 어린이와 청소년,환자의 간접흡연을 방지하기 위해서 유치원,초·중·고교의 교사(校舍),병원 등 의료기관과 보건소,보건의료원,보건지소,어린이집은 전체가 금연시설이다.대학교 강의실,1000명 이상 규모 체육시설의 관람석과 통로,철도의 차량 내부 및 통로,전철의 승강장,지하 역사,공중목욕장 탈의실·목욕탕과 전자오락실,만화방,PC방은 영업장 내부의 2분의1 이상은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 복지부는 6월 말까지는 국민계도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할 예정이다.앞으로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할 경우 기존 경범죄 처벌법에 의해 2만∼3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 02-503-7538∼9)
  • 콘텐츠 하나면 책부터 게임까지 수십개 상품 ‘뚝딱’

    ‘원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전략은 하나의 콘텐츠 자원을 다양한 매체에서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영화,게임,TV,애니메이션,만화,도서,캐릭터 상품,휴대폰 벨소리 등 적용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게임 ‘엔터 더 매트릭스’뿐만 아니라,5월 비슷한 시기에 개봉할 예정인 영화 ‘엑스맨2’도 액티비전의 게임과 함께 선보이고,영화 ‘헐크’도 비벤디유니버설의 게임 ‘헐크’로 나온다.7월 개봉예정인 영화 ‘툼레이더’ 속편도 한빛소프트가 국내 게임 유통권을 일찌감치 확보했다. 전문가들은 “블록버스터 영화처럼 대규모의 투자가 필요한 문화상품들은 주소비층이 10∼20대들”이라면서 “원소스 멀티 유즈는 위험 회피와 수익 극대화를 위한 방법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게임유통사, 조이온, 관계자는 “한 분야에서 인기를 끌면 다른 분야의 소비도 쉽게 유도할 수 있다.”면서 “매체간 진입장벽,즉 생소한 매체를 꺼리는 소비자의 ‘보수성’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히트작의 인기에 기대어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상품으로 만들어 파는 행태는 콘텐츠의 전반적인 질 저하를 부추긴다.일본 애니메이션 마니아인 이석호(29·회사원)씨는 일본 ‘반다이’사의 로봇 애니메이션 ‘건담’시리즈를 대표적인 사례로 든다.변신 로봇들을 팔기위해 스토리 전개와 상관없는 대규모의 로봇들을 애니메이션에 등장시키는가 하면,게임·소설·완구 등 원작의 인기를 등에 업은 질낮은 상품들을 대거 내놓아 시장 자체를 죽인다는 것이다. 이씨는 “기획단계부터 완구 판매를 생각하는 바람에 요즘의 건담은 ‘미소년 전대물(戰隊物)’처럼 주인공이 여러 명”이라면서,“하나의 작품 중에서도 로봇을 여러번 바꾸어 구입해야할 프라모델 수를 늘린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원 소스 멀티 유즈 전략이 소비자들에게도 이득이 되려면,다양한 방법으로 콘텐츠에 접근해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획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원소스’가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고 하더라도,파생상품의 질이 낮다면 실질적인 ‘멀티유즈’를 이끌어내기 힘들다는 것이다. ‘인포그램즈코리아'의 관계자는 “게이머가 영화 속 세계로 들어가 내용을 좀더 깊이 이해하도록 해주는 ‘엔터…’처럼,기획 단계에서부터 각 매체의 장점을 살리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채수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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