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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드래곤볼’ 정식 예고편 인터넷 공개

    영화 ‘드래곤볼’ 정식 예고편 인터넷 공개

    박준형, 저우룬파(周潤發)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할리우드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Dragonball Evolution)의 예고편이 인터넷을 통해 정식 공개됐다.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일본 만화 ‘드래곤볼’을 원작으로 한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주인공 오공에 저스틴 채트윈, 스승 무천도사에 저우룬파, 오공의 친구 야무치 역에 박준형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영화 제작이 알려질 때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제작 기간 동안 ‘오공에게 꼬리가 없다.’, ‘피콜로의 피부가 하얗다.’ 등 원작과 다른 영화 설정이 루머로 나돌아 실망을 안기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아쉽게도 박준형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대신 치치 역을 맡은 한국계 배우 제이미 정이 등장한다. 또 오공과 무천도사, 브루마, 피콜로가 차례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 외에도 주연배우가 일본인이 아니어서 오공이 필살기를 사용할 때 쓰는 구호인 ‘카메하메 파’(한국에는 에네르기 파로 알려졌다)를 어떻게 표현할 지 많은 이들이 궁금해 했지만 원작대로 사용됐다. 한편 영화의 주제가는 일본의 톱 가수 하마사키 아유미가 맡았으며 내년 3월 14일 한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인만화 불법유통 39곳 적발

    성인 만화에 유해 표시(19세 미만 구독불가)를 하지 않거나 성인 만화를 일반 도서와 구분 없이 진열·판매한 만화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10월 초부터 두 달간 성인 만화를 취급하는 서점 75곳,만화·도서 대여점 22곳,만화총판 26곳,출판사 6곳 등 총 129개 업소를 대상으로 유통 실태를 점검,이 가운데 청소년보호법의 성인 만화에 관련된 규정을 지키지 않은 45곳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적발된 곳은 성인 만화에 대해 유해표시를 하지 않고 유통시킨 업소 37곳(서점 5곳,대여점 13곳,만화총판 13곳,출판사 6곳)과 성인 만화를 일반 도서와 구분하지 않고 판매한 업소 8곳(대여점 3곳,만화총판 5곳) 등이다.특사경은 유해 표시를 하지 않은 203종,902권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는 한편 적발된 업소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여 위법 정도에 따라 행정처분 또는 사법조치를 하기로 했다. 업소들은 청소년 유해매체물을 자율 규제토록 한 제도상의 허점과 유통업자의 직업 윤리의식 부족으로 음란성과 포악성,잔인성을 띤 성인만화를 순정 만화와 같이 유통한 것으로 특사경은 판단했다. 특사경을 이끄는 서울시 사법보좌관인 지석배 부장검사는 “성인 만화가 ‘간행물에 대한 사후 심의’ 규정을 악용해 청소년들 사이에 버젓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겨울방학을 맞아 만화업소를 비롯해 노래연습장과 PC방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동방신기, ‘한일 합작영화’ 까메오로 스크린 진출

    동방신기, ‘한일 합작영화’ 까메오로 스크린 진출

    그룹 동방신기가 아시아 합작영화 ‘昴-スバル-’(이하 스바루)에 카메오로 깜짝 등장하며 최초로 영화 나들이에 나선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2일(현지시간) “동방신기가 영화 ‘스바루’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극장에서 개봉하는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스바루’는 발레를 소재로 한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동방신기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일본의 에이벡스엔터테인먼트 워너재팬, 홍콩 에드코필름 등이 손을 맞잡은 아시아 합작 영화다. 영화 제작진 측은 동방신기의 캐스팅 이유에 대해 “‘스바루’가 아시아를 겨냥한 합작영화인 만큼 관객들의 공감대를 얻기 위해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 있는 동방신기가 제격이라고 생각해 특별 출연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동방신기는 무대 위 동방신기 모습 그대로 ‘스바루’에 깜짝 출연해 라이브를 선사할 예정으로 영화를 보는 한류 관객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1월 일본에서 발표되는 동방신기의 새싱글 수록곡 ‘Bolero(볼레로)’도 ‘스바루’ 메인 테마곡으로 선정됐다.”며 “영화에 강한 인상을 남기며 감동을 배가될 것으로 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올해 MKMF와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모두 대상격인 ‘앨범상’과 ‘디스크 부문 대상’을 거머쥐며 올해 가장 풍성한 수확을 거둔 가수 팀으로 선정됐다. 또한 일본에서도 ‘베스트히트가요제’ 2년 연속 수상하고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우수작품상의 영예를 안는 등 한류스타의 선두에서 그 공을 입증 받고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 최초 ‘헬로 키티 산부인과’ 오픈

    인기 만화 캐릭터 헬로 키티(Hello Kitty)로 실내가 장식된 일명 ‘헬로 키티 산부인과’가 세계 최초로 타이완에서 문을 열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독특한 인테리어로 영국 대중지 텔레그래프 등 해외 언론들에 의해 집중 조명된 이 병원은 타이완의 주요도시인 원림(園林)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이 병원은 일반 산부인과와 똑같지만 단 한 가지만 다르다. 모든 가구와 기기, 그리고 의사와 간호사의 유니폼 까지 모든 것에 키티가 앙증맞게 수놓아져있는 것. 이 캐릭터를 처음 개발한 일본의 캐릭터 업체인 산리오(Sanrio)에 따르면 그동안 키티로 꾸며진 카페와 숍, 주택 등은 많았으나 키티를 주제로 한 의료 센터는 이 곳이 처음이다. 병원의 설립자는 산리오로부터 캐릭터 사용 권한을 획득한 뒤 무려 43억원 이상을 지출해 키티로 모든 실내를 꾸몄다. 그는 “이곳에 오는 모든 산모들과 아이들이 우리에게 익숙한 키티 캐릭터를 보고 즐겁고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 곳에서 아기를 낳은 첫 번째 산모는 “흰색으로만 꾸며진 병원과 달리 친근한 캐릭터로 꾸며졌다는 점 때문에 마음이 편안하고 즐거웠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노숙자와 함께쓴 2008 노숙자 리포트] ① 노숙자 ‘베이스캠프’ 영등포

    [노숙자와 함께쓴 2008 노숙자 리포트] ① 노숙자 ‘베이스캠프’ 영등포

    “노숙자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외로움과 편견·무력감이고,가장 필요한 것은 직업훈련이다.” 전국 최대 노숙자 밀집지역인 서울 영등포 지역의 노숙자들이 외치는 절박한 호소다.이는 서울신문 취재팀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노숙자 15명과 함께 ‘영등포 노숙자 실태’를 동행 취재하고,노숙자 100명을 대상으로 별도로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다. 영등포 지역의 노숙자(홈리스) 숫자는 비공식적으로 6000~65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장 견디기 힘든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23명이 ‘외로움’이라고 했다.‘무기력’(22명),‘주위 사람들의 편견’(24명)까지 합치면 심적인 어려움을 토로한 이가 69%에 달했다.‘배고픔과 추위’라고 답한 이는 28명이었고,‘건강 악화’를 꼽은 이는 3명에 불과했다.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41명이 ‘직업 훈련’을 꼽았다. ●식사는 무료급식소… 숙박은 길거리·고시원 설문조사 결과,노숙자들의 대부분은 무료급식소에서 식사를 해결했고,숙박은 길거리에서 자거나 더러는 PC방·만화방·고시원 등을 이용했다.이들의 절반 이상은 5년 이상 노숙을 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실제로 교통의 요지라는 특성 때문에 발달된 염가숙소는 대부분 노숙자들의 잠자리였다.이런 염가숙소를 근거지로 생활하는 노숙자는 설문조사 대상 100명 가운데 32명이었다.영등포구청 관할 지역에는 사우나가 66곳,다방 178곳,PC방은 126곳이 산재해 있다. 이와 함께 영등포 지역은 노숙자들의 말대로 잠재적 노숙자들이 무더기로 대기하는 곳이라는 사실도 확인됐다. 이곳에는 일용직 인력시장과 기초수급자 집단이 무더기로 몰려 있었다.일용직 노동자들은 시설·노숙 생활을 번갈아 가면서 했다.이 지역에는 유료직업소개소만 122곳에 이른다. 반면 노숙자들의 실생활은 알려진 것과는 다소 달랐다. ●월 수입 20만~40만원… 자활 부축 긴요 설문 결과 노숙자들의 월 평균 수입은 20만~40만원이었다.월 수입이 있는 노숙자는 83명이었고,20만원 이상인 사람도 46명이나 됐다.하지만 이들은 각종 종교·사회봉사단체 등의 숙식 지원 등으로 수입의 대부분은 술값·담뱃값이나 경마·PC게임 등으로 탕진했다.노숙자 이기수(45·가명)씨는 “노숙자가 많은 영등포에 숙식 지원이 집중되다보니 이들은 자활 의지가 다소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면서 “직업훈련 등 좀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방안이 모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활에 성공한 노숙자들은 거리·시설 노숙자뿐 아니라 일용직노동자와 기초수급자를 아우르는 새로운 빈곤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진수(60·가명)씨는 “노숙자들은 주저앉고 싶은 마음만큼이나 현 상황을 극복하고픈 욕구가 있다.”고 말했다.노숙자 쉼터인 햇살보금자리 박철수 팀장은 “노숙자들이 뭔가를 스스로 만들어 일을 성취했을 때 그 만족감이 자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그들의 달라진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 놓치면 후회! 추천작 7편

    놓치면 후회! 추천작 7편

    ‘서울독립영화제 2008’에선 경쟁작 51편(단편 40편,장편 11편)과 국내 초청작 24편(단편 16편,장편 8편),해외 초청작 10편(국내기획 2편 포함)이 소개된다.볼 만한 작품 7편을 추천한다.상영 일정은 영화제 홈페이지(www.siff.or.kr)를 참조하면 된다.문의 (02)362-9513. ◇개막작 ‘푸른 강은 흘러라’ 강미자 감독의 첫 장편으로 중국 옌볜에서 촬영됐다.돈 벌러 한국으로 떠난 어머니를 기다리는 조선족 청소년의 삶을 담고 있다.새로운 형태의 청춘영화이면서 한국 사회의 단면을 돌아보게 만든다.지난 10월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선보였다.78분. ◇단편 ‘봄에 피어나다’ 정지연 감독의 작품으로 청춘의 답답함을 그렸다.평온한 봄날,고등학생 연아는 수업 도중 갑자기 몸에서 냄새가 난다고 말한다.공부벌레 반장 성은은 이런 연아에게 이상하게 끌린다.비논리적이면서도 섬세한 감정선이 돋보이는 작품.20분. ◇단편 ‘자가당착’ 김선·김곡 쌍둥이 감독이 만든 일종의 실험영화다.여인은 옷을 만들고 있다.지하 감방의 누군가가 여인의 작업을 방해하지만,여인은 이 사람이 누구인지 모른다.노동자에 대한 억압과 착취를 은 유하고 있다.30분. ◇단편 ‘피쉬’ ‘달려라,봉구야!’로 유명한 만화가 변병준의 연출작으로 피시방 아르바이트생 은진이의 이야기다.‘피쉬’는 피시방 이용객을 가리키는 은어.작품에서는 물고기(fish) 취급을 받는 하찮은 존재를 뜻한다.29분. ◇장편 ‘사람을 찾습니다’ 인간관계의 폭력성을 주제로 한 이서 감독의 작품이다.규남은 잃어버린 개를 찾는 전단을 붙이며 살아간다.부동산업자 원영은 이런 규남을 학대하고,정부 인애와의 격렬한 섹스로 욕망을 분출한다.어느 날 동네의 개와 사람들이 사라지기 시작한다.95분. ◇장편 ‘똥파리’ 양익준 감독이 주연을 겸한 영화로 가정폭력이 어떻게 대물림되는지를 보여준다.어린 시절,여동생과 엄마의 죽음을 목격한 상훈은 그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아버지를 주기적으로 폭행한다.그러다 상훈은 연희라는 여고생을 알게 되는데,둘은 상대에게서 자신들의 모습을 발견해간다.CJ-CGV 디지털장편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CJIP) 의 지원을 받았다.130분. ◇장편 ‘바람이 불어오는 곳’ 한국독립영화협회 10주년을 맞이해 기획된 다큐멘터리로 이마리오 감독이 독립영화인 6명의 삶을 담담하게 담아냈다.김태일,이지연,경순,최진성,이종필,박광수의 일상을 통해 독립영화인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95분.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성서에 이런 불경스런 사진들이…

    성서에 이런 불경스런 사진들이…

    이 사진들이 실린 책의 정체를 알면 깜짝 놀랄 것이다.독자를 꿰뚫을 듯 노려보는 푸른 색 눈동자가 겁을 잔뜩 집어먹게 하는 이 표지만 봤을 때 독자들은 록음악(goth) 잡지인가 싶을 것이다.그러나 이 책은 인류가 가장 많이 읽었다는 그 책,바로 성서.  스웨덴의 광고회사 임원인 닥 소더버그가 기획하고 미국성서공회가 펴낸 이 책 제목은 ‘은혜로운 성서:더 북-신약성서’.젊은이들도 신약성서에 쉽게 손을 뻗을 수 있도록 눈길을 사로잡는 사진들과 잡지 스타일 편집을 선보였다.   ☞포토갤러리 보러가기  표지에는 잡지 식으로 ‘좋은 투자’ ‘모든 권능에는 끝이 있다’ ‘결혼에 관한 문제들’ ‘사랑이 식으면’ ‘증언’과 같은 제목을 달아놓고 그 옆에 쪽수를 안내했다.  그림 하나 없이 빽빽히 글자 만으로 꾸며놓은 기존 신약성서와 천양지차로 달라 처음 스웨덴에서 선보였을 때 논란을 불러일으켰다.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과 테레사 수녀 그리고 마틴 루터 킹 같은 영웅적 인물 외에도 섹시스타 앤젤리나 졸리,록가수 겸 자선가 보노와 존 레넌 등의 사진도 실렸다.이를테면 마틴 루터 킹이 저 유명한 ‘내겐 꿈이 있습니다’ 연설 이후 뭇사람과 어울려 환호하는 사진 위에 사도 바오로가 갈라티아 인들에게 보낸 편지의 한 구절을 실었다.’여기 믿음이 존재하는 때에 법률은 더 이상 우리를 옥죄지 못할 것이니리.’  로마서 14장 2절 ‘믿음이 있는 사람은 모든 것을 먹고 믿음이 약한 자들은 오직 채소를 먹느니라.’를 설명할 때는 손에 붉은 색 매니큐어를 칠하고 보석류 반지를 낀 여인이 훈제된 오리의 목을 비트는,다소 충격적인 사진을 배치했다.  마태복음 1장 22절 ‘네가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니라.’에는 초록색 히잡을 둘러쓴 아프리카 무슬림 여인이 그의 아들을 안고 있는 사진을 실었다.  또 바오로가 테살로니카인들에게 보낸 편지의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를 설명할 때에는 콜라 병을 앞에 두고 국수 발을 빠는 어느 여인의 사진을 실었다.  책의 뒷표지는 더욱 파격적이다.검정 후드를 푹 뒤집어쓴 스웨터 차림의 얼굴 없는 실루엣이다.언듯 수도사와 갱스터의 이미지가 교차한다.  연합침례교 신도이자 블로거인 제레미 스미스는 이 책이 논란을 불러일으킬 목적을 갖고 제작됐다고 말한다.스미스는 요한계시록에 들어간 4쪽에 걸쳐 연이어 나오는 사진들에 주목했다.사진들은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할퀴고 간 현장과 나이지리아의 도살장,그리고 분신하는 사진들이다.  스미스는 처음 이 책 얘기를 들었을 때는 회의적이었지만 책 속의 많은 사진들이 강력한 흡인력을 갖고 있음을 발견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마찬가지로 흡인력이 있는 또다른 성서 하나를 예로 들었는데 바로 환경운동의 저변이 넓어진 데 따라 나타난 환경친화적인 성서다.  두 책 모두 젊은이들에게 초점을 맞췄다.그러나 소더버그에 따르면 이 책은 스웨덴에서 타깃 독자층을 뛰어넘는 성공을 거둬 한해동안 거의 50% 가깝게 매출이 늘어났다.  그는 또 성서에 관한 대화가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진행되는 것을 목격했다며 사무실에서 일하던 사람조차 성서를 주제로 얘기를 주고받더라고 했다.”모든 사람이 잡지 넘기듯 침을 묻혀가며 보더군요.멋지잖아요.”  구약성서를 이런 식으로 만든 책도 내년 봄 부활절에 맞춰 미국에 선보일 예정이다.한데,이 책의 앞 표지는 남녀가 입술을 연 채 다가서는 사진이 실리게 되며 ‘욕망에 의해 이끌려진’ ‘첫번째 살인’ ‘만화경’ ‘이상적인 아내’ 같은 제목 아래 쪽수를 기입했다.    뱀의 발.미욱하여 성서 원문을 찾으려 했으나 일부는 했고 일부는 하지 못하였습니다.잘못된 내용을 발견하신 분은 이멜 주시면 바로잡겠습니다.꾸벅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aljajira@hanmail.net/
  •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2007년,일본의 대표적인 감독 수오 마사유키가 11년의 공백을 깨고 신작을 발표했다.그의 작품 치고는 이례적으로 심각한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는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얻은 끝에 작년 최고의 일본영화로 기록됐다.선배 이타미 주조의 자살이 이 작품에 끼친 영향과 긴 휴식의 이유가 먼저 궁금하지만,알려진 정보는 별로 없다.중요한 건,그리고 분명한 건 수오 마사유키가 일본의 현대사회를 근심어린 시선으로 바라보았다는 사실이다. 평범한 청년 가네코 테페이는 아침의 만원 전철에 몸을 싣고 면접을 보러 가는 길이었다.목적지에 내린 가네코의 손을 한 소녀가 갑자기 잡았고,잠시 후 그는 여성을 괴롭힌 현행범으로 체포된다.이어지는 경찰과 검찰의 강압적인 태도와 어이없는 회유에 맞서 가네코는 무죄를 주장한다.이윽고 치한으로 기소된 그에게 유죄 선고 확률 99.9%의 재판은 버거운 전쟁에 가깝다.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는 죄를 뒤집어쓴 무고한 사람의 투쟁기로 먼저 읽힌다.사법제도와 관료사회가 개인의 인권을 억압하는 사이,모순과 문제점이 상존하는 폭력적인 현실과 제도가 한 남자의 의지를 시험한다.여기에서 멈췄다면 범상한 법정영화로 남았을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는 개인의 영역을 넘어 보다 폭넓은 주제로 팽창하고자 한다. 수오 마사유키가 피의자의 진실과 함께 시험대에 올려놓은 대상은 관객의 선입견과 사회의 지배적인 편견이다.140여분에 이르는 상영시간 동안 그날 전철에서 실제로 벌어진 일은 제대로 공개되지 않는다.영화는 억울한 남자에 대한 동조와 연민을 구하는 대신 유죄를 선고하는 재판관과 관객을 나란히 피고석에 앉힌다.일례로 어딘가 억눌린 모습의 남자,별다른 직장이 없는 남자는 종종 잠재적인 범죄자로 낙인찍히곤 한다.사회의 질서와 범죄 예방을 이유로 그들이 형을 언도받는 배경에는 사회의 암묵적 합의와 공모가 자리하고 있다. 가네코 사건은 19세기 말 프랑스에서 발생한 ‘드레퓌스 사건’이 변형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진실이 혼란에 빠지고 자유와 정의가 도전받을 때 항상 언급되는 ‘드레퓌스 사건’이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를 읽기 위한 좋은 지침임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드레퓌스 사건에서 두드러졌던 지식인의 올바른 역할은 작금에 이르러 대중의 몫으로 넘겨졌다.그 첫걸음인 진실의 탐구에 대중이 힘을 쏟는다면,제2의 가네코 사건은 쉬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원제 ‘それでもボクはやってない’,감독 수오 마사유키,11일 개봉. 영화평론가
  • 인천 송도 영상 테마파크 ‘첫삽’

    인천 송도 영상 테마파크 ‘첫삽’

    인천 송도유원지 일대에 국내 최초로 영상 테마파크가 들어선다.대우자동차판매㈜는 3일 인천 연수구 동춘동 송도유원지 부지에서 미국 파라마운트 영화사와 공동으로 조성하는 ‘파라마운트 무비파크(위치도)’ 기공식을 가졌다.대우차판매는 2011년 말까지 공사를 끝내 2012년 개장할 방침이다 2011년 준공 예정인 무비파크는 대우차판매가 소유하고 있는 송도유원지 내 49만 9000㎡에 1조 5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건설된다. 파라마운트사는 이 테마파크에 자사가 보유한 콘텐츠 등의 지적재산,노하우를 제공하고 테마파크의 전체 기획과 설계를 맡는다.대우차판매는 테마파크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게 되며,파라마운트에 로열티를 지급한다.대우차판매는 지난해 12월 파라마운트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테마파크에는 ▲파라마운트가 제작한 유명 영화를 실제상황으로 현실화한 ‘스튜디오 센트럴’▲‘스펀지 밥’ 등 만화 캐릭터를 활용한 놀이시설인 ‘키즈 스튜디오’ ▲파라마운트를 상징하는 스튜디오 게이트를 변형시킨 ‘파라마운트 게이트웨이’▲음악,텔레비전쇼,비디오게임 등 대중문화와 시각절충형 미디어를 접목시킨 ‘팝 존’ ▲영화를 테마로 구성된 놀이시설 ‘온 로케이션’ 등이 들어선다. 아울러 4계절 이용이 가능한 워터파크와 주거형 관광이 가능한 그랜드 호텔 등도 선보이게 된다. 대우차판매는 테마파크 타당성조사 전문회사인 미국 FRA사의 용역조사 결과를 토대로 영상 테마파크에 외국인 20만명을 포함해 연간 5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입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또 1조 234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만 3000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인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한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하승진 자유투, 강백호처럼 던지면 어떨까”

    한국 남자농구 ‘역대 최장신’인 하승진(22·223㎝·전주 KCC 이지스)이 ‘극악의 자유투 성공률’로 고심하고 있다는 소식에 팬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팬들은 갖가지 방법으로 하승진에게 조언을 하고 있다. “하루 1만개씩 공을 던져라.”는 의견부터 “자유투는 아예 포기하고 리바운드를 노려라.”는 제안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하승진의 고민’을 해결하려 하고 있다.  나아가 일부는 하승진에게 “폼을 바꿔보라.”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그 ‘롤 모델’로 농구만화 ‘슬램덩크’의 주인공인 강백호의 예를 들어 눈에 띈다.  일본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그린 슬램덩크는 세계적으로 1억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한국 일본 등에 농구붐을 일으킨 작품이다.  극 중 주인공인 강백호는 운동신경은 뛰어나지만 기초가 탄탄하지 않은 ‘농구 초짜’로, 그 역시 하승진과 마찬가지로 낮은 자유투 성공률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이에 극중 강백호는 자유투를 쏘는 폼을 달리하여 효과를 ‘톡톡히’ 봤다. 대부분 선수들이 자유투를 머리 위에서 던지는 것에 반해, 강백호는 ‘밑에서 위로 퍼올리는 식’으로 공을 던져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같은 ‘언더핸드 자유투’는 1960~70년대 미국 NBA 등에서 활약했던 릭 배리라는 선수에 의해 고안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평균 90%에 육박하는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했다.휴스턴 로키츠 시절인 1978-79 시즌에는 169개의 자유투 중 160개를 성공시키며 94.7%의 놀라운 적중률을 보였다.  자체제작 동영상 콘텐츠 사이트인 유튜브(YouTube)에는 그가 현역 시절 자유투를 던지는 모습들과, 은퇴후 자유투 쏘는 법을 강의하는 자료들이 퍼져있다.  그가 밝히는 자유투 비법은 다음과 같다.  ”손을 들어 어깨 근육을 자극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자연스럽게 팔을 늘어뜨려 자세를 잡은 뒤 무릎을 살짝 구부리세요.자~자~편하게 편하게….공을 잡는 손의 위치를 항상 일정하게 만들어 주시구요.긴장할 필요도 없습니다.공을 잡고, 편안한 마음으로 공을 던지면~ 골! 어때요 쉽죠?”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인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전보 △감사실장 박흥식△기획관리〃 이종대△심의기획〃 박행석△심의1국장 함상규△심의2〃 조광휘△정보이용 건전화 추진단장 조규상△기획관리실 대외협력팀장 겸 홍보팀장 최옥술△〃 정보전산〃 염상민△심의기획실 심의기획〃 박종현△〃 연구분석〃 성호선△〃 융합심의대책〃 서정배△심의1국 지상파방송심의〃 김종성△〃 광고심의1〃 김양하△〃 유료방송심의〃 박종훈△심의2국 권리침해정보심의〃 김철환△〃 불법정보심의〃 한명호△〃 유해정보심의〃 최은희△권익보호국 분쟁조정〃 이종민△〃 이용자지원〃 박순화△광주사무소장 강희영△강원〃 이은경△대구〃 직무대리 여현철 ■농림수산식품부 ◇고위공무원 승진 △국립식물검역원장 林在岩 ◇과장급 전보△농가소득안정추진단장 李柾炯■법제처 ◇과장급 전보 △사회문화법제국 법제관 안상현◇서기관 전보△법령해석정보국 수요자법령정보과 최성희△기획조정관실 창의혁신담당관실 김연신△사회문화법제국 박종일△행정법제국 김은영△기획조정관실 법제총괄담당관실 방미경△경제법제국 김진△법령해석정보국 수요자법령기획과 이정규■국세청 ◇부이사관 승진 △대변인 敬洙△감사담당관 權奇龍△심사1과장 姜正武△소득세과장 昔浩榮△법인세과장 東均△종합부동산세과장 李柄烈△조사2과장 朴仁穆△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吳政均△광주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姜宗遠△대구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朴東烈△부산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成潤慶■특허청 ◇부이사관 승진 △기획재정담당관 권혁중△특허심사지원과장 권종남■서울도시철도공사 ◇전보 △기획경영실장 김성호△7호선연장구간운영단장 이병일△7호선연장구간운영단 기술팀장 이장훈△5678교육단장 안병국△답십리승무관리소장 이종필△기술사업단장 강희돈△기획혁신팀장 김병선△예산〃 이철수△산업안전〃 김종국△회계〃 민경남△복지〃 이기선△운전관리〃 곽정호△기술2〃 신숙범△창의기술〃 송재찬△차량기술〃 이덕규△총괄〃 유재홍△운영〃 최순식△차량〃 하용만△경전철사업단 부장 서석철 강용길△5678고객센터장 이우상△교육운영팀장 심웅규△교수 정동조△교수(팀장급) 정해두 이영준 이언복△자재관리센터장 허성한△천왕기지관리팀장 홍기섭△모란기지관리〃 한기종△5678서비스단장 최환영△여의도역무관리소장 김일환△군자역무관리〃 임채근△성산역무관리〃 박용구△동묘역무관리〃 신성섭△태릉역무관리〃 김재관△이수역무관리〃 배명철△잠실역무관리〃 안영권△부지사업단장 김형수△물류사업〃 윤병준△종합관제센터장 이용만△도봉차량관리소장 김수명△천왕차량관리〃 박희섭△모란차량관리〃 김한복△기술관리단장 김영식△기술지원팀장 강봉완△외주관리〃 서종국△시설관리단장 최동수△시설관리단 토목기술팀장 홍철기△기술사업단 승강편의〃 오석근△〃 수탁공사〃 유상건△〃 수탁공사팀 부장 이용호 최원구 김수태 박석순 조상남 손인수◇직무대리(팀장)△전산개발팀 이은영△디자인파트리더 김재신△차량정비팀 하보윤△차량지원팀 임상주△7호선연장구간운영단 디자인팀 안병대△경전철사업단장 하성우△5678포털개발〃 노갑진△서비스개발〃 모천석△신사업지원〃 최대우△신풍승무관리소장 엄종은△고덕차량관리소 정비팀 윤화현△기술관리단 기술분석팀 이종계△〃 장애관리팀 김성춘△시설관리단 장비팀 곽희두△〃 구조안전팀 정규경△모란기술관리소장 김만화△기술사업단 PSD팀 기세희△〃 시설개량팀 이연관■대한지적공사 ◇1급 승진 △강원도본부장 신철화△제주특별자치도〃 직무대리 이민석◇1급 전보△지적연수원장 박원창△서울시본부장 김종혁△인천시〃 신동학△대전·충남〃 서평환■한국교직원공제회 △신공항하이웨이 대표이사 曺一峰■산림조합중앙회 △총무부장 채금석△유통지원부장 이동환■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본부장 △선임연구본부장 朴和春◇부장·실장급△행정부장 咸澤龍△정책실장 朴秀億△대외협력〃 張英珍◇과장·센터장급△기획예산과장 閔庚宇△사업관리〃 李英鎭△경영분석〃 尹龍鎭△지식정보〃 安商奎△총무〃 徐成錫△회계〃 宋伯庸△자재〃 李鎔鐸△시설안전〃 李殷宰△제주기지운영센터장 南重鉉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암연구부장 嚴洪德△방사선종양형질연구팀장 黃相九△방사선분자암연구〃 李起虎△방사선병용치료연구〃 洪聖憙■문화일보 △편집부 부장 최중홍△AM7 〃 오승훈■아시아경제신문 △온라인뉴스부장 박인택△국제경제〃 김철진△인천·시흥·안산 취재〃 김인배■YTN △경영기획실 법무팀장 손재화■머니투데이방송(MTN) △마케팅본부장(이사) 임종혁△보도본부 부동산부장 직무대행 서성완■불교방송 △보도국장 박원식△경영기획실장 최찬기(총무국장 겸임)■삼성증권 ◇전보 △FH영등포 李炯馥△〃대치 余仁模△〃신사 朴鍾佑■대신증권 ◇신규채용 △동부법인사업부 부부장 金性範△장외파생팀장 李東勳■성균관대 △인사캠 관리팀장 이재영△학사처 〃 박희철■동국대 △법무대학원장 겸 법학대학장(서울캠퍼스) 정용상■남광토건 △기획담당 이사 황정하
  • 강인 “채정안은 최고로 매력있는 여배우”

    강인 “채정안은 최고로 매력있는 여배우”

    영화 ‘순정만화’로 가수에서 배우로 도전장을 내민 강인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서울신문NTN과 인터뷰를 가진 강인은 가수이기 때문에 소외감 같은 건 없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소외감 같은 걸 느껴 본적이 없다. 다들 배려심이 깊어 자신의 촬영분이 없어서 꼭 촬영장에 들러 응원해주고 가기도 했다.”고 전했다. ”유지태 형은 정말 인간적이다. 내가 촬영 하는 중간 중간 꼭 들러주셔서 격려도 해주시고 응원도 해주셨다.”고 밝힌 강인은 “촬영이 없을 때는 대학로도 가서 놀기도 하고 촬영내내 잘 챙겨줘 너무나 고마웠다.”고 설명했다. 영화 속 강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7살 연상녀로 호흡을 맞춘 채정안에 대해서는 “성격도 좋고 정말 솔직하다. 보통의 여배우들을 보면 자신의 이미지 때문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 그러지 않는다.”며 “여배우들을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제일 매력있는 여배우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라고 칭찬했다. 화제가 됐던 채정안과의 키스 장면에 대해서 묻자 그는 쑥쓰러운 듯 “사실 키스 장면 촬영 전 슈퍼주니어 멤버들에게 자랑하고 왔을 정도였다. 하지만 막상 촬영이 시작되니 어떻게 할 줄 몰라 쥐구멍에라도 숨겨 싶을 지경이었다.”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한편 강인은 강풀 작가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순정만화’에서 연상녀를 사랑하는 연하남 강숙 캐릭터를 맡아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삼양그룹 故김연수 회장 일대기 만화로 나온다

     삼양그룹 창업자인 고(故) 수당(秀堂) 김연수 회장의 일대기가 만화로 제작돼 인터넷 사이트에 소개된다.대한상공회의소는 김 전 회장의 일대기를 만화로 엮어 1일부터 대한상의 경제교육 홈페이지(hi.korcham.net)의 ‘만화 CEO 열전’코너에 연재한다고 30일 밝혔다. 김 회장은 일본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최초의 한국인으로서 우리나라 기업경영에 근대적 경영기법을 처음으로 도입했다.도전적인 개척정신으로 민족기업인 경성방직을 경영했으며 1924년 삼양사를 설립해 활발한 기업활동을 펼치는 등 왕성한 기업가정신을 발휘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만화는 김 회장의 유년·유학시절,삼양사 창업 및 발전과정,국내 최초의 해외현지 회사인 만주 남만방적 설립,만주로 진출해 동포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진면목과 6·25전쟁 후 삼양사의 재건 이야기 등을 상세히 담았다. 또 우리 국민의 의식(衣食)사업에 집중해 설탕과 폴리에스테르 직물을 생산한 장면,1939년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장학재단인 양영재단을 설립하고 그로부터 30년 후 수당재단을 만들어 육영사업에 힘쓰는 내용 등이 만화에 소개된다.만화가 유영수 화백이 제작을 맡았고 23편으로 구성됐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올 겨울 와인 향기에 물든다

     와인이 만화와 영화 등 대중문화의 새로운 소재로 급부상한 가운데,국내에서 최초로 와인 드라마가 선보인다.‘타짜’ 후속으로 1일 오후 9시55분 첫방송되는 SBS 20부작 드라마 ‘떼루아’(극본 황성구,연출 김영민)다.  이 드라마는 와인바 떼루아를 무대로 전통주를 만들어온 집안에서 자라난 우주(한혜진)와 와인 마스터 태민(김주혁)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제목인 ‘떼루아’는 와인이 만들어지는 데 필요한 기후,태양,토양, 지질,습도 등의 조건을 가리킨다.  2005년 SBS ‘프라하의 연인’ 이후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김주혁은 이 작품에서 냉철한 성격의 소유자이자 세계적인 와인 전문가를 연기한다.그는 “이 드라마가 와인을 처음 다룬다는 의미보다 태민이라는 역할 자체에 매력을 느껴 이 작품을 선택했다.”면서 “진한 레드 와인 같은 태민이 사랑을 통해 숙성해가는 과정을 연기로 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MBC ‘주몽’의 소서노로 인기몰이를 한 한혜진은 어린 시절 할아버지로부터 전통주 제조법을 전수 받은 절대 후각의 소유자로 태민과의 만남을 계기로 와인의 세계에 눈을 뜨는 우주 역으로 열연할 예정이다.‘주몽’ 이후 1년반 만에 컴백한 한혜진은 “전통주를 세계 최고의 술로 만들려는 야심을 갖고 와인의 세계에 점점 빠져드는 우주는 스파클링 와인 같은 여자”라면서 “미래나 사랑에 대해 미완인 우주가 태민을 만나 완전해진다.”고 말했다.  이밖에 태민을 사랑하는 디자이너 안지선역에는 유선,능력과 출중한 외모를 갖춘 완벽남 조이박역의 기태영이 각각 출연하며,뮤지컬 ‘난타’의 제작자인 배우 송승환도 극중 와인 수입회사 대표로 약 2년 만에 브라운관 나들이를 한다.김영섭 SBS 드라마 기획팀장은 “새로운 소재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끝에 국내 최초 와인드라마를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와인의 여러 생산 과정 내에 사랑과 아픔을 녹여 와인과 로맨스의 결합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

    지난 9월에 코엑스에서 있었던 우리나라 최대의 ‘제7회 한국국제아트페어(KIAF)’가 미술시장의 침체로 작년보다 판매액과 관람객이 줄었다. 이번 미술시장은 코엑스 태평양홀과 인도양홀에서 218개 화랑(국내 116, 해외 102개)이 참가해 규모가 더욱 커졌다. KIAF 사무국은 ‘제7회 한국국제아트페어’의 관람객이 6만 1614명, 작품 판매액은 140억 원(추정치)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02년부터 매년 열려온 KIAF의 관람객과 작품 판매액은 2002년 1만 8,000명:7억 3000만 원, 2003년 2만 3000명:18억 원, 2004년 2만 8000명:20억 원, 2005년 3만 2000명:45억 원, 2006년 5만 명:100억 원, 2007년에는 6만 4000명이 175억 원 규모의 미술품을 구입했다. 이번 판매 저조는 미국발 금융 위기와 정부의 2010년부터 점당 4,000만 원 이상 미술품 양도세 부과 방침에 따른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반영되어, 그동안 미술시장을 이끌었던 ‘블루칩’ 작가와 30~50대 인기 작가들의 작품 판매 부진으로 매출액이 30억~40억 원 정도 감소된 것이다. 10월부터 예술의전당에서 ‘제14회 마니프(MANIF; 서울국제아트페어, 10.1~13)’와 ‘제14회 SIPA(서울국제사진아트페어, 10.18~24)’,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아트페어(10.29~11.2)’가 이어진다. 마니프는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이제 미술품은 고가로 부자들만이 구입하는 게 아니고 ‘김과장’도 살수 있다고 대중을 향하여 손짓을 하고 있다. 이 밖에 A&C 아트페어, 안산국제아트페어, 골든아이국제아트페어…, 아트페어가 전국적으로 도·시 단위로도 열리고 있다. 아트페어(art fair)는 일반적으로 몇 개 이상의 화랑이 한 장소에 모여 미술작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미술시장을 뜻한다. 화랑 외에 작가 개인이 직접 참여하는 때도 있지만, 미술품 시장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화랑 사이의 정보교환이나 판매 촉진 또는 시장의 확대를 위해 여러 화랑이 연합해 개최하는 것이 보통이다. 국내에는 아트페어로 1986년 출발한 ‘화랑미술제’, 2002년 출발한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2005년부터 ‘서울판화미술제’를 확대한 ‘서울국제판화사진미술제(SIPA)’, 2007년부터 ‘서울오픈아트페어’ 등이 대표적이다. 이제는 아트페어가 화랑이 작가의 작품을 가지고 파는 것만이 아니라 마니프나 한국현대미술제(KCAF), 대한민국미술제(KPAM)처럼 부스별로 작가 스스로 작품을 판매하는 형태도 포함한다. 세계아트페어는 국제화상들이 현대미술품을 내걸고 치열한 판촉전을 벌이고 세계미술시장의 정보를 주고받는 정기적으로 열리는 미술품 판매시장이다. 아트페어가 개최되면 컬렉터, 미술가, 딜러, 미술관계자, VIP, 언론사 등이 모여 짧은 기간 동안 붐비기 마련이다. 이제는 단순한 미술장터가 아니고 도시, 국가가 전략적으로 개입하는 부가가치가 높은 컨벤션 산업의 하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프랑스의 피악(FIAC), 스위스의 바젤, 미국의 시카고 아트페어가 세계 3대 아트페어로 꼽히는데, 피악은 대중성과 축제성을 중시하는 아트페어로, 시카고 아트페어는 미국의 현역작가를 선보이는 아트페어로 유명하다. 큰 아트페어 일수록 참가하는 화랑들은 주최측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작년 스페인에서 열린 아르코 아트페어는 우리나라가 주빈국으로 초대되어 ‘코레아 아오라(Corea Ahora / 한국의 현재 / Korea Now)’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아오라는 스페인어로 ‘지금’이라는 뜻이다. 이 문화행사는 아르코에 한국 15개 화랑의 출품, 특별기획 7개 전시, 퍼포먼스로 김금화와 서해안풍어제, 안은미댄스컴퍼니, 한국영화 특별전, 한국문학포럼 등이 포함된 대규모 행사로 대통령까지 참관한 바 있다. 미술품의 구입은 일반적으로 화랑이나 작가의 전시장, 옥션 등을 통해 구입하게 된다. 그러나 아트페어는 짧은 기간 동안에 열리지만 여러 작가의 최근 미술 동향을 보며 가격이 공개되어 있어 구입하기가 편리하다. 한 장소에서 다양한 경향의 작품들과 가격대를 가지고 있어 비교하여 구매가 쉽다. 이 가을 아트페어에 가서 온 집안 식구가 공감할 작품 한 점을 구입해 생활의 풍요로움을 느끼길 권유한다.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의 위안을 삼는 여유가 그립다. 글 김달진 김달진미술자료관 관장 www.daljin.com <가을, 秋 유물 속 가을 이야기> 10.6~11.16 국립중앙박물관 우리 조상들이 예술 속에 담아내고자 했던 가을의 정서를 문화유산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열린 기획특별전이다. 전시는 크게 가을을 주제로 4부로 나누어지는데, 1부 ‘가을을 그리다‘는 산수화를 중심으로, 2부 ‘가을을 느끼다’는 꽃·풀벌레·새 그림의 회화·도자기를 선보인다. 이어 3부 ‘가을을 노래하다’에서는 향가와 시·시조·편지글이, 4부 ‘가을을 거두다’에서는 농가의 추수 모습의 경직도·풍속화를 전시하고, 세시기 등 문헌을 통해 한가위 풍속을 살핀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김홍도, 정선, 강세황 등 잘 알려진 작가의 유명 회화 작품을 포함하여 전통 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총 140여 점에 이르는 유물과 더불어, 옛 선인들이 즐겨 사용한 시전지(편지지)를 만들어 보는 체험공간이 마련되며, 가족참여 프로그램 <야생화와 가을 숲 여행>이 야외 정원에서 진행되는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함께한다.(www.museum.go.kr T.2077-9000) <우리의 삼국지 이야기> 9.23~11.9 서울역사박물관 조선 중기 이후 지금까지 대중들에게 널리 유행한 삼국지 관련 자료들을 한자리에 모아, 삼국지의 체계적인 이해와 우리 대중문화의 한 흐름을 이해하고자 기획된 특별전이다. 주제별로 프롤로그인 ‘삼국지와 삼국지연의’는 삼국지의 역사적 배경과 정사를, ‘삼국지연의의 유입과 유행’은 조선 중기 우리나라 유입과 유입 초기의 문제점 및 민간에 유행하는 과정을 보게 된다. ‘우리 민화 속 삼국지’는 조선 후기 삼국지의 대중적인 유행을 만나볼 수 있고, ‘서울 역사문화 속 삼국지’는 서울 곳곳에 있었던 민간 무속신앙 관련 자료를 통해 삼국지의 흔적을 찾아본다. 이어 ‘대중문화 속 삼국지’에서는 1900년대 이후 출판된 신문연재·잡지연재·번역소설·만화로 삼국지를 만나보고 영상자료를 통한 <적벽가>도 들어볼 수 있다. 에필로그에서는 참여 가능한 ‘삼국지 읽기’, ‘다른 책 같은 이야기’ 등으로 삼국지의 재미를 함께 느껴본다. 조선 시대 이후 오늘날까지 삼국지 관련자료 150여 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로, 서울의 역사문화 속에 삼국지가 어떤 형대로 녹아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www.museum.seoul.kr T.724-0153) <정원방문기> 10.16~12.6 코리아나미술관 코리아나 화장품 창립 20주년 기념전시로 8명의 작가가 생각하는 정원의 의미들을 방문기 형식으로 보여준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정원(garden)’은 ‘보호하고 막는다’의 gan, ‘즐거움’의 eden이 합성된 것이다. 바로 이 정원이 가진 모호성과 이중성, 의미의 복잡한 메트리스를 작품으로 표상할 가능성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동시대 문화의 일면을 짚어내고자 한다. 더불어 기업 이념인 ‘Art Through Nature(자연을 통한 아름다움의 예술창조)’ 정신을 예술작품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에덴 : 쾌락의 정원+비밀의 정원, Promenade+借景+詩景(산책+차경+시경), Colour Graound (색채 탐구에 헌신된 장소로서 정원), Political Garden (권력의 장으로서의 정원), Healing Garden (치유로서의 정원)이라는 소제목의 전시내용을 갖고 노재운(영상), 문경원(영상), 박화영(영상설치), 안성희(사진설치), 윤애영(프랑스, 영상설치), 이윤진(사진), 이창원(평면 설치), 타카기 마사카츠(영상)가 참여한다. (www.spacec.co.kr T. 547-9177)          월간 <삶과꿈> 2008년 11월호 구독문의:02-319-3791
  • 강인 “‘가수가 연기?’ 채찍질 달게 받을래요”

    강인 “‘가수가 연기?’ 채찍질 달게 받을래요”

    강인에게는 상대방을 기분 좋게 만드는 힘이 있다. 하루 종일 인터뷰를 하고 저녁에는 라디오까지 진행하러 가야 하는 바쁜 일정에도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쌀쌀한 기운이 온몸을 감싸는 초겨울 서울 삼청동 작은 카페에서 만난 그를 향해 하루 종일하는 인터뷰가 힘들지 않느냐는 첫 인사말을 건넸다. 누가 봐도 지친 표정이었기에 당연히 ‘힘들어요’ 라는 말이 돌아올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는 오히려 “전혀 힘들지 않아요. 영화를 위해서라면 바지라도 벗어야죠.”라는 씩씩한 대답이 돌아왔다. 가수가 아닌 배우로 마주 앉은 강인과의 1시간 인터뷰에서 그가 진정으로 연기를 원한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배우’ 강인의 속마음을 들여다 봤다. # 이번에는 어떤 영화야? 강인은 국내 정상의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이자 라디오 DJ, 뮤지컬 배우, MC까지 못하는 게 없는 만능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 영화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을 통해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함께 이미 스크린에 첫발을 들여놓은 것도 다 아는 사실. 그런 그가 영화 ‘순정 만화’를 통해 스크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영화 속 어떤 캐릭터인지 소개해달라는 질문에 강인은 탁자에 턱을 괴고 앉자 곰곰이 생각했다. “주변 어디에나 있는 친구예요. 창피한 것 없고 남들 앞에 나서는 것 좋아 하고…저랑 너무 닮아 있어서 놀라기도 했죠.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연기하기에는 편했던 것 같아요. 사실 연기하는 게 가장 어렵지만 감독님이나 다른 배우분들이 배려를 많이 해주셨어요.” 강인은 이번 영화에서 7살 연상(채정안 분)의 여인이게 반해 끈질긴 구애작전을 펼치는 귀여운 연하남 강숙 역할을 맡았다. 채정안과의 연기 호흡은 어땠느냐는 질문에 “정안 누나가 너무 매력 있어서 좋아하는 역할이 힘들지 않았다. 연기가 아닌 정말 좋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하다 보니깐 편했다.”고 상대배우 채정안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았다.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됐던 채정안과의 10시간 동안의 키스장면은 예쁜 키스가 아닌 아픈 키스예요. ‘미안해. 다른 사람 생각하면서 키스했어’ 라는 말을 듣는 순간 정말 나한테 하는 말 같아서 마음이 넘 아팠어요. 눈물이 날 정도였다니깐요.” # ‘가수가 또 연기 하니’라는 곱지 않은 시선 두렵지 않아? “그런 시선에 대해서는 감수하고 있어요. 더구나 아이돌 가수가 연기를 한다고 하니….하지만 저를 향해서 채찍질을 해준다면 달게 받고 싶어요. 연기를 통해 제 편으로 만들도록 노력해야죠” 사실 강인은 가수가 되기 전 연기자의 꿈을 키웠다. 연기자의 꿈을 위해 소속사에 들어가 연기 레슨도 받았고 대학교도 연극영화과를 진학했다. 그는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지만 연기를 할 기회가 없었다. 영화로 관객들 앞에 설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기쁜 속내를 전했다. # 옆구리 시린 계절인데 여자친구는 안 만들거니? “연애하려고 하면 할 수도 있죠. 하지만 전 누군가를 오래 만나보고 결정을 하는 편이라서…절친한 친구인 SG 워너비의 멤버 김용준과 황정음 커플을 보면 부러워요. 그래서 ‘나도 여자 좀 소개시켜달라’고 이야기하면 넌 혼자 있을 때가 빛이 난다고 우스갯 소리를 해요.” 주위 커플을 보면 부럽다는 강인은 “예전에는 닭살 커플들이 하는 애정행각을 보면 ‘오~닭살이다. 저런 건 절대 안해야지’라는 생각이 강했다. 하지만 지금은 여자친구가 생기면 유치할지 모르지만 모든 걸 다 해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 가장 기억에 남는 러브스토리 들려줄래~ “사실 이 이야기는 한번도 한적 없는 이야기인데요. 실제로 영화 속 제가 맡은 캐릭터 같은 일이 있었어요. 과거 헤어진 남자를 잊지 못하는 여자를 사랑한거죠. 그래 매달렸는데 결국 제 사랑을 받아주지 않더라구요. 나중에 그 사실을 알고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사랑 때문에 아파한 적이 있었기에 극 중 강숙이를 이해했다는 강인은 “비슷한 경험이 있었기에 대사 하나하나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 연기를 통해 무엇을 이야기 하고 싶니? “예전에 어떤 연예계 선배님이 ‘너가 방송을 하면서 즐겁지 않은데 그걸 보는 사람들이 즐거울 수 있겠느냐’고 말씀해 주셨었죠.” 당시 그 선배의 말에 깨달은 게 많았다는 강인은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정말 즐거웠던 것 같다. 즐겁게 찍은 만큼 관객들도 분명 즐겁게 느끼실거라 믿는다.”고 이번 영화에 최선을 다했음을 전했다. “이번 영화로 제가 큰 성장을 했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이제 연기에 걸음마을 뗐으니 앞으로는 잘 걸을수 있겠죠? 제 자신을 믿어요.”(웃음)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더 폴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더 폴

     한 남자가 오래 전에 본 불가리아 영화 ‘요호호’에 반해 리메이크를 결심했다.자신의 꿈이 세상으로부터 별 관심을 못 얻자,그는 뮤직비디오와 광고 연출로 벌어들인 재산을 쏟아붓는다.20여개 국가를 돌며 영화를 촬영하는 데 꼬박 6년이 걸렸고,개봉을 위해 다시 2년의 세월이 흘렀다.타셈 싱의 ‘더 폴’이 관객과 만나기 전에 걸어온 눈물겨운 과정은 그렇다.  나무에서 떨어져 팔이 부러진 소녀는 같은 병원에 입원한 남자와 우연히 만난다.전직 스턴트맨인 그는 무슨 속셈인지 소녀를 붙들고 다섯 남자의 영웅담을 들려준다.‘더 폴’은 모험과 환상이 어느 순간 현실과 조우하면서 벌어지는 영화다.영화의 압도적인 비주얼을 두고 혹자는 공허한 이미지와 허술한 이야기의 결합이라는 푸념을 늘어놓는데,고작 영화 두 편을 연출한 뮤직비디오 출신 감독이니 억울해도 감내할 수밖에 없다.  ‘더 폴’의 대담한 영상을 제대로 읽으려면 세심한 감상이 요구된다.‘더 폴’은 사치스러운 영상물이기 이전에 영화의 눈,입과 귀,손발에 관한 작품이기 때문이다.영화의 대부분 장면은 컴퓨터그래픽(CG)의 도움 없이 자연과 인간의 위대한 창조물을 펼쳐 보인다.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피사체를 전부 현실에서 건져냈다는 사실은 관객을 영화의 시작점으로 데려간다.19세기 사람이 스크린으로 본 첫 번째 경이로운 이미지는 역으로 들어서는 기차였다.‘더 폴’은 카메라,즉 영화의 눈이 맡은 역할을 곰곰 생각한 결과물이다.  이야기하는 남자와 듣는 소녀는 영화의 생산자와 소비자 관계의 메타포다.나름의 욕심을 채우려는 연출자와 흥미로운 이야기를 끊임없이 요구하는 관객이 연상되는 두 사람은 이야기하기와 영화 만들기의 원초적 형태를 재현하면서 영화의 눈과 귀를 가리킨다.  마지막으로 ‘더 폴’은 연기하는 자-영화의 손발에 대해 이야기한다.영웅들이 모두 떨어져 죽는 끝에서,영화는 수많은 배우와 스턴트맨의 낙하 연기를 파노라마로 보여준다(떨어지는 연기를 하다 반신불수가 된 로이의 사연도 들어 있다).질문은 여기서 시작된다.왜 배우들은 낙하를 시도하며,왜 감독은 영화를 만들며,왜 관객은 극장에 들어서며,왜 카메라는 세상을 담는 것일까.그 대답이 바로 ‘더 폴’의 주제다.1920년대가 배경인 ‘더 폴’은,그러니까 영화의 새벽과 아침에 바치는 헌사인 셈이다(원제 ‘The Fall’,12월4일 개봉). 영화평론가
  • 삽화 넣어 아이들 호기심 자극

    서양에서는 “내가 네 애비다.(I´m your father.)”라는 대사가 자주 패러디 대상이 된다.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5편’에서 다스베이더가 아버지인 줄 전혀 모르는 아들 루크에게 던진 말이다.한국에도 이처럼 패러디가 많이 되는 대사가 있다면? 홍길동전에서 서자 출신 길동이 대감 아버지를 달밤에 만나 읊은 명대사가 아닐까.“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고···.”  세대를 넘나들며 이같은 패러디를 서로 즐기기 위해선 자녀들의 고전 읽기가 필수적이다.하지만 고전은 컴퓨터 게임과 애니메이션,TV 등에 익숙한 자녀들에게는 고루하고 지루하기만 한 존재일뿐.또한 원본이 현재의 언어와 큰 차이가 나 전문적 훈련 없이는 읽기가 쉽지 않다.  창비가 최근 ‘최척전’을 마지막으로 펴낸 ‘재미있다 우리 고전’시리즈 20권은 아이들이 기피하기 쉬운 고전을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책이다.2003년 토끼전을 시작으로 5년 동안 꼼꼼히 작업해 내놓았다.원문에 충실하면서도 고전의 참 맛과 의미를 제대로 느껴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어법은 현대적으로 고쳐 썼지만 원전에 있는 우리말 어휘와 고풍스러운 표현들,고유의 문체를 살렸다.어려운 한자말에는 짧은 주석을 달아서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이점이다.  가장 중요한 장점은 고전의 재해석에 새로운 감각을 가진 유명 문인들이 대거 뛰어들었다는데 있다.소설가로는 ‘장화홍련전’의 김별아,‘전우치전의 김남일,‘사씨남정기’ 의 하성란,시인으로는 ‘임진록’과 ‘박씨 부인전’의 김종광,‘박문수전’의 정종목,‘양반전’의 장철문이 참여했다.  삽화도 독특하다.만화와 애니메이션에 익숙한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질 만큼 환상적이면서 한국적인 소재를 형상화하는 힘과 맛을 잃지 않아서 좋다.초등학교 4학년 이상.각권 9000원.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채정안 “가수 컴백 아닌 애드 무비 촬영일 뿐”

    채정안 “가수 컴백 아닌 애드 무비 촬영일 뿐”

    7년 만의 가수 컴백설로 화제를 모은 채정안의 소속사가 가수 활동 계획은 전혀 없다고 못박았다. 27일 오후 채정안의 소속사 관계자는 서울신문NTN과의 전화통화에서 “가수로 앨범을 발매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채정안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으로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배우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고 가수 컴백에 대한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채정안의 가수 컴백에 대한 의혹은 다니엘 헤니와 함께 찍은 광고용 애드 무비로 밝혀졌다. 27일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채정안의 컴백용 뮤직비디오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 티저 영상은 유명 작곡가 방시혁의 ‘TV 러브’로 채정안은 브라질 일렉트로 풍의 노래에 맞게 상큼한 목소리로 ‘베이비 라라라 매일 그대와 모닝커피 한잔’ 으로 시작되는 삽입곡을 불렀다. 한편 채정안은 27일 개봉한 ‘순정만화’에서 연애할 용기가 없는 29살의 하경으로 강인과 함께 커플 연기를 선보였으며, 2월 방영 예정인 SBS 수목 드라마 ‘카인과 아벨’의 촬영 중에 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G.I조’ 이병헌 “한국 팬들은 실망할지도”

    ‘G.I조’ 이병헌 “한국 팬들은 실망할지도”

    “한국에서는 환영받지 못할 것 같다.” 배우 이병헌이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할리우드 데뷔작 ‘지 아이 조’(G.I. Joe)의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웹진 ‘IGN.com’은 지난 24일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배우 중 하나인 이병헌이 세계적인 스타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면서 이병헌과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이 인터뷰에서 이병헌은 “이번 영화에서의 역할은 이전까지 맡았던 로맨틱한 캐릭터와는 매우 다르다. 한국의 내 팬들은 실망할지도 모르겠다.”며 새 영화에 대한 긴장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번 역할은 전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서의 ‘창이’와 (그나마) 유사한 부분이 있다.”고 조심스레 언급했다. 이병헌은 이번 영화 촬영이 어땠는지를 묻는 질문에 “인터뷰를 비롯한 모든 대화를 영어로 해야하는 것도 힘들지만, 영어로 연기하는 것은 더욱 힘들었다.”며 “영어로 연기를 할 때 누군가 내 발음과 액센트를 지적해주게 되는데, 그러고 나면 감정에 더 이상 집중을 할 수 없었다.”고 언어적인 불편함을 토로했다. 또 그는 “이번 영화의 원작 만화가 일본에서는 유명할지도 모르지만 한국에서는 ‘전혀’(Not at all) 알려지지 않았다.”며 “감독과의 합의하에 원작에서보다 더 나은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오히려 만화를 보지 않았다.”고 밝혀 기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영화 ‘지 아이 조’의 원작 만화는 미국에서 ‘트랜스포머’, ‘엑스맨’ 등과 더불어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다. 한편 ‘지 아이 조’는 내년 여름 미국 개봉 예정으로 현재 후반작업이 한창이다. 이병헌은 이 영화에서 주인공과 운명적인 라이벌로 대립하는 조주연급 캐릭터 ‘스톰 섀도우(Storm Shadow)’로 등장한다. 사진=IGN.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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