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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엉클 분미’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엉클 분미’

    분미(왼쪽)는 신장 질환을 앓는 중년 남자다. 오래 전 아내를 잃었고, 몇 년 뒤 아들마저 행방불명된 터라 그는 불법체류자 청년의 도움으로 병마와 싸우는 형편이다. 가까운 사람이 그리운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농장으로 처제와 젊은 청년 통을 초대한다. 세 사람이 저녁 식사를 나누던 중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죽은 아내가 슬며시 식탁으로 찾아와 말을 걸고, 원숭이처럼 털이 자란 아들이 돌아와 지난 이야기를 들려준다. 죽음이 곧 다가올 것임을 알아차린 분미는 유령으로 귀환한 처, 다리가 아픈 처제, 청년 통과 함께 미지의 동굴로 길을 떠난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동굴은 바로 분미의 생이 시작된 곳이다. ‘엉클 분미’는 올해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 영화를 감독한 태국 감독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은 데뷔 당시부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왔고, 2004년 작품 ‘열대병’으로 이미 칸영화제의 심사위원상을 받은 바 있다. 작금의 영화가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먼 곳에 도착한 그의 작품은 보통 난해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그것은 영화의 내용이 이해하기 어려워서라기보다 그가 추구하는 영화 양식이 통상의 내러티브를 파괴하기 때문이다. 아피찻퐁의 영화는 기승전결의 구성과 완전히 어긋나 있으며, 심지어 이야기하기라는 영화적 기능을 무시하려는 듯 보인다. 아피찻퐁의 데뷔작 ‘정오의 낯선 물체’는 정해진 대본 없이 진행된 영화다. 중요한 건 대본의 부재가 아니라, 이야기의 전개 주체가 감독과 마주친 일반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각자 이야기를 풀어놓은 결과가 영화로 완성됐으니, ‘정오의 낯선 물체’의 힘은 전적으로 사람들의 상상으로부터 나왔던 것이다. 그러므로 아피찻퐁의 영화는 기존 영화의 이미지와 이야기가 관객의 상상력을 오히려 방해해 왔음을 방증한다 하겠다. 예술의 역할 중 하나가 상상력을 고취하는 것인데, 상상의 산물인 영화가 정작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것이다. 데이비드 린치나 아피찻퐁의 영화는 이야기의 틀 속으로 관객을 밀어 넣지 않는다. 그들의 영화는 관객이 극장 문을 나서면서 이야기를 스스로 구성하기를 원한다. 물론 ‘엉클 분미’에도 쉬 해석 가능한 몇몇 장면이 있다. 도입부의 정글 장면에서 남자가 소와 조우하는 걸 두고 불교와 연결해 도 혹은 전생으로 읽을 수 있고, 아피찻퐁 영화에 간혹 삽입되는 군사문화, 이민자 문화를 통해 태국의 정치사회 상황을 유추해 보는 것도 흥미롭다. 하지만 ‘엉클 분미’의 주제가 딱히 무엇이라고 규정하는 건 작가의 의도와 맞지 않거니와, 어쩌면 감독이 기대하는 건 이야기로부터의 해방일지도 모른다. ‘엉클 분미’에는 불가해한 이미지들이 연이어 등장해 순수한 이미지의 체험을 유도한다. 폭발하는 이미지 앞에서 이야기는 참으로 시시할 따름이다. ‘엉클 분미’는 영화의 원래 주인이 이야기가 아닌 이미지임을 상기시키는 작품이다. 16일 개봉. 영화평론가
  • 이선균+최강희, 빗속에서 ‘벼락키스’…‘쩨쩨한 로맨스’

    이선균+최강희, 빗속에서 ‘벼락키스’…‘쩨쩨한 로맨스’

    배우 이선균과 최강희가 폭우 속에서 ‘벼락키스’를 나눴다. 지난 7월 크랭크인한 영화 ‘쩨쩨한 로맨스’에서 호흡을 맞추는 이선균과 최강희는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을 통해 재회한다. 9월 8일 촬영 분에서 이선균과 최강희는 ‘쩨쩨커플’로 첫 번째 키스 장면을 촬영했다. 이 날 촬영된 ‘벼락키스신’은 함께 성인 만화를 만들게 된 정배(이선균 분)와 다림(최강희 분)이 빗속에서 입을 맞추는 장면. 다툼을 멈추지 않던 ‘쩨쩨커플’은 이선균이 시도한 터프한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이 장면을 위해서 총 여섯 대의 강우기가 동원되었고 제작진은 아름다운 분위기 연출을 위해 네 대의 가로등을 길 위에 심는 고생을 마다하지 않았다. 또 이선균과 최강희는 빗속의 ‘벼락키스’를 위해서는 몇 가지 단계를 거쳐야만 했다. 먼저 두 사람은 갑자기 쏟아지는 빗속에서 ‘어색하게 비 피하기’에 이어 빗속을 뚫고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는 다림을 붙잡은 정배와 ‘그윽하게 눈빛 주고받기’로 이어진다. 이어 ‘와락 껴안아 키스하기’로 넘어간 두 사람은 ‘키스 느끼기’를 통해 ‘벼락키스신’을 완성했다. 쏟아지는 빗속 촬영에서도 힘들어하는 기색 없이 촬영에 임한 이선균과 최강희는 빗속에서 펼친 키스신에 대해 “코고 입이고 물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마냥 좋지만은 않다”며 재치있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뒤끝과 허세의 절정을 펼칠 이선균과 최강희의 발칙한 연애담 ‘쩨쩨한 로맨스’는 올 하반기에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크리픽쳐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발치혐의’ MC몽, 과거 치과의사 친분포착…혹시?▶ 신정환, 여친과 카지노서 도박…뎅기열 이어 잠적설도 거짓?▶ 배다해, 우유보다 맑은 피부과시…"목소리처럼 예뻐"▶ 현승희, ‘슈퍼스타K’ 탈락논란…"천재가 떨어지면 누가 붙나?"▶ ’대학졸업장 필요없어’…고졸로 억대연봉 美 직업 ‘인기폭발’▶ 한국계 힙합그룹, 美빌보드 21위 돌풍 ‘성공시대’
  • 국방부 ‘천안함 피격사건의 진실’ 만화…의혹풀까?

    국방부 ‘천안함 피격사건의 진실’ 만화…의혹풀까?

    국방부가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규명한다는 목적으로 제작한 만화 ‘천안함 피격사건의 진실’을 공개했다. 32쪽 분량의 만화에는 천안함 잔해와 실험을 통한 사건정황을 제시하고 있어 관심을 증폭시켰다. 국방부는 지난 13일 “천안함은 북한 잠수함이 발사한 음향유도어뢰의 수중 폭발로 침몰됐다”는 내용의 ‘천안함 피격사건 합동조사 결과 보고서’를 한글과 영문으로 발간했다. 동시에 쉬운 이해를 돕고자 제작한 국방부 만화를 배포했다. 만화 ‘천안함 피격사건의 진실’ (만화 강촌)은 가상인물 강호룡 기자의 천안함 취재 과정을 다루고 있다. 강기자는 ‘한쪽으로만 치우쳐서는 안 된다. 천안함 사건의 실체는 좌우가 아닌 자. 물증을 근거로 추측기사를 쓰지 않는 최고의 기자’라는 타이틀을 걸고 본격적인 천안함 취재를 시작한다. 강기자는 천안함 침몰사건이 벌어진 전후의 일들을 되짚으며 조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최초 침몰정황을 다루는 과정에서 합조단이 지난 5월 20일 발표한 천안함 침몰시각 (2010년 3월 26일 오후 9시 22분)을 그대로 명시하고 있다. 침몰시각은 최초 사건이 일어난 기점을 기록한 중요 부분이다. 하지만 명시된 시각은 목격자들의 증언과 엇갈려 “실제 침몰시간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의혹을 낳은 바 있다.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제작됐다는 취지와는 사뭇 다르게 해석된다. 만화 속에서 적극적으로 해명하고자 나선 부분은 바로 “초기에 천안함 구조 활동이 늦어졌다”는 것. 만화는 “계속되는 기상악화로 인해 수색작업 중이던 저인망어선 금양98호가 실종, 3월 30일에는 UDT대원 한주호 준위가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났다”고 서술하며 군은 최선을 다했다고 결론 맺고 있다. 가장 핵심이 된 ‘1번 어뢰’ 의혹에 대해서는 언급에 앞서 “이 결정적인 증거물은 어민들과 함께 작업했으니 ‘물증’을 조작이라 의심하는 사람은 없을 테고…”라는 의견을 덧붙이며 시작했다. 만화는 앞서 발표된 내용과 동일하게 어뢰가 북한이 수출 목적으로 배포한 설계도면과 일치하는 점, 2003년 포항 앞바다에서 습득한 북한어뢰에도 ‘4호’라는 표기가 있었다는 점 등을 근거로 북한어뢰의 의한 침몰로 확정했다. 배포가 확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천안함 피격사건의 진실’을 통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다양한 실험, 전문가 의견을 첨부해 풍성한 근거를 제시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최초의 원인을 규명하는 부분에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 = 국방부 만화 ‘천안함 피격사건의 진실’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엠넷, 4억 명품녀 김경아 조작설 반박 "4가지 증거 확보"▶ 유재석, 김태희 매력에 시크남 변신 실패한 사연▶ 이선균+최강희, 빗속에서 ‘벼락키스’…’쩨쩨한 로맨스’▶ ’30대’ 김나영, 사람들이 ‘20대’로 알고 있는 사연 공개▶ ’쪼쪼 브라더스’ 뇌구조 공개…김현중 머릿속에는?▶ 한국계 힙합그룹, 美빌보드 21위 돌풍 ‘성공시대’
  • 매리는 외박중 캐스팅된 문근영 “가상부부 연기 긴장돼”

    매리는 외박중 캐스팅된 문근영 “가상부부 연기 긴장돼”

    배우 문근영과 장근석이 11월 방송예정인 KBS 2TV 새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에 남녀 주인공으로 동반 캐스팅돼 가상부부로 연기호흡을 맞춘다. ‘매리는 외박중’은 만화가 원수연의 인기 웹툰이 원작인 드라마. 100일간의 가상결혼 생활과 이중 결혼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내용이 전개된다. 문근영이 맡은 여주인공 위매리 역은 능청스럽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홍대 히피남 강무결과 결혼생활을 하게 되는 운명에 처한다. 극중 매리의 남편이자 인디밴드 보컬 강무결 역에는 장근석이 맡을 예정이다. 문근영은 “가상결혼을 둘러싼 매리의 상황이 생소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설레고 긴장된다”고 ‘매리는 외박중’ 출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KBS 2TV 새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은 성균관스캔들 후속으로 11월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발치혐의’ MC몽, 과거 치과의사 친분포착…혹시? ▶ 신정환, 여친과 카지노서 도박…뎅기열 이어 잠적설도 거짓? ▶ 배다해, 우유보다 맑은 피부과시…”목소리처럼 예뻐” ▶ 현승희, ‘슈퍼스타K’ 탈락논란…”천재가 떨어지면 누가 붙나?” ▶ ’대학졸업장 필요없어’…고졸로 억대연봉 美 직업 ‘인기폭발’ ▶ 한국계 힙합그룹, 美빌보드 21위 돌풍 ‘성공시대’
  • 문근영-장근석, ‘매리는 외박중’ 발탁…가상부부 호흡

    문근영-장근석, ‘매리는 외박중’ 발탁…가상부부 호흡

    배우 문근영과 장근석이 ‘가상부부’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의 제작사 측은 13일 "문근영과 장근석이 11월 방영예정인 KBS 2TV ‘매리는 외박중’의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 확정됐다"고 알렸다. 웹툰 원작 ‘매리는 외박중’은 만화가 원수연의 작품으로 100일간의 가상결혼 생활과 이중 결혼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주목받은 바 있다. 문근영은 여주인공 위매리 역에 캐스팅됐다. 매리는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까칠녀 은조와 대조되는 능청스럽고 낙천적인 성격.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고단한 하루를 보내던 중 홍대 히피남 강무결과 결혼생활을 하게 되는 운명에 처한다. 문근영의 남편이자 인디밴드 보컬 강무결 역에는 앞서 SBS ‘미남이시네요’에서 가상 인기그룹 A.N.JELL의 보컬을 맡았던 장근석이 열연할 예정이다. 문근영은 “가상결혼을 둘러싼 매리의 상황이 생소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설레고 긴장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매리는 외박중’은 ‘성균관스캔들’ 후속작으로 11월 전파를 타게 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MC몽, 첫 심경고백 "생니 안뽑았다. 오명 벗을 것"▶ 현승희 ‘슈퍼스타K’ 탈락에 네티즌 "JYP가 키워라" 청원▶ 숙면가희 부활..이번엔 ‘영웅호걸’서 졸아 ‘폭소’▶ 송지효-개리, 수상한 관계 "친하지만 전화번호…"▶ 김종민, 참았던 눈물 쏟아…"자진하차 없다"▶ 정준하, 손스타 인증샷 덕에 도박루머 벗어
  • 문근영 ‘매리는 외박중’ 캐스팅…장근석과 가상부부 궁합 맞을까

    문근영 ‘매리는 외박중’ 캐스팅…장근석과 가상부부 궁합 맞을까

    배우 문근영이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에 캐스팅 돼 장근석과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의 제작사 측은 13일 “문근영과 장근석이 11월 방영예정인 KBS 2TV ‘매리는 외박중’의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 확정됐다”고 밝혔다. 웹툰 원작 ‘매리는 외박중’은 만화가 원수연의 작품으로 100일간의 가상결혼 생활과 이중 결혼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주목받은 바 있다. 문근영은 ‘매리는 외박중’의 여주인공 위매리 역에 캐스팅됐다. 매리는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 문근영이 열연했던 까칠녀 은조와 대조되는 능청스럽고 낙천적인 성격.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고단한 하루를 보내던 중 홍대 히피남 강무결과 결혼생활을 하게 되는 운명에 처한다. 문근영의 남편이자 인디밴드 보컬 강무결 역에는 앞서 SBS ‘미남이시네요’에서 가상 인기그룹 A.N.JELL의 보컬을 맡았던 장근석이 열연할 예정이다. 문근영은 “가상결혼을 둘러싼 매리의 상황이 생소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설레고 긴장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매리는 외박중’은 ‘성균관스캔들’ 후속작으로 11월 전파를 타게 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 ▶ ’윤은혜 동생’ 윤반석, 정식 데뷔 코앞’근육질 훈남’ ▶ ’암벽타는’ 이효리, 등산복도 섹시하게…”멋스럽게 즐겨” ▶ 서인영은 킬힐을 신는다…드레스·레깅스·한복에도 ▶ 이경규-박칼린, 부산 초등학교 동문…”같은 어묵 출신” ▶ ’황금물고기’조윤희, ‘청담동 며느리 패션’은 이런거~ ▶ 소방대장 등 6개, 대학졸업장 없이 억대 연봉 받는 직업
  • 문근영-장근석, 매리는 외박중 캐스팅…가상부부 안방극장 노크

    문근영-장근석, 매리는 외박중 캐스팅…가상부부 안방극장 노크

    ’매리는 외박중’에 캐스팅 된 배우 문근영과 장근석이 ‘가상부부’로 안방극장을 노크한다. 올 11월 방송예정인 KBS 2TV 새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에 문근영과 장근석이 나란히 캐스팅됐다. 둘은 남녀 주인공으로 가상부부의 호흡을 맞추게 된다. ‘매리는 외박중’은 만화가 원수연의 웹툰을 원작으로 100일간의 가상결혼 생활과 이중 결혼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그려진다. 문근영이 맡은 여주인공 위매리 역은 능청스럽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홍대 히피남 강무결과 결혼생활을 하게 되는 운명에 처한다. 문근영의 남편이자 인디밴드 보컬 강무결 역에는 장근석이 열연할 예정이다. 문근영은 “가상결혼을 둘러싼 매리의 상황이 생소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설레고 긴장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근영 장근석의 호흡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KBS 2TV 새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은 ‘성균관스캔들’ 후속으로 11월 전파를 탄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신정환 ‘스타 골든벨’ 퇴출’라디오스타’, ‘꽃다발’측 고심중 ▶ 고현정,1인 기획사 설립…PD출신 남동생이 대표 ▶ 배다해, 우유보다 맑은 피부과시…”목소리처럼 예뻐” ▶ 에이미, 섹시큐티 속옷화보 ‘스타킹 신고-벗고’ ▶ 주윤발, 사후 99%재산 사회 기부...’영화 밖에서도 영웅’ ▶ 한국계 힙합그룹, 美빌보드 21위 돌풍 ‘성공시대’
  • 이선균 “난 소주 애호가, 키스신에서도 소주 마셔”

    이선균 “난 소주 애호가, 키스신에서도 소주 마셔”

    배우 이선균이 영화 속 정유미와의 키스신에서 진짜 소주를 마셨다고 고백했다. 이선균은 13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옥희의 영화’(감독 홍상수) 언론시사와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사실 영화 제목은 정유미의 옥희가 아니라 내 캐릭터인 ‘진구의 영화’가 될 줄 알았다”고 농담으로 입을 열었다. 홍상수 감독으로부터 “겨울 스케치를 하고 싶다. 함께하자”고 출연 제의를 받았다는 이선균은 “당시 드라마 ‘파스타’를 찍고 있었고 아들이 태어날 때라 거절하려고 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선균은 “결국 홍상수 감독의 제안에 저항하지 못했다”며 “지금 생각하면 수락하길 잘했다”고 덧붙였다. ‘옥희의 영화’는 영화과 학생 옥희(정유미 분)와 같은 과 동기 진구(이선균 분), 영화과 송교수(문성근 분)를 둘러싼 네 가지 이야기를 동일한 등장인물로 그려낸 작품이다. 극중 정유미와 함께 소주를 나눠 마시고 키스신을 소화한 이선균은 “내가 워낙 소주를 좋아해서 쉽게 취하지 않는다. 오히려 머리가 더 맑아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현재 이선균은 최강희와 함께 영화 ‘쩨쩨한 로맨스’를 찍고 있다. 성인 만화가 캐릭터를 위해 파격적인 외모 변신을 감행한 이선균은 만화가스러운 뽀글이 파마를 한 채 기자간담회에 임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지난 11일 제6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의 공식경쟁부문 ‘오리종티’ 폐막작으로 상영된 ‘옥희의 영화’는 세계 관객들과 먼저 조우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대선 기자 ▶ ’4억 명품녀’ 남친 "건달 협박…형사고소 예정"▶ 서인영은 킬힐을 신는다…드레스·레깅스·한복에도▶ 한채영, 뉴요커도 반했다…’한국에서 온 바비인형’▶ ’슈퍼스타K’ 현승희 탈락에 "천재라며" 심사기준 논란▶ ’윤은혜 동생’ 윤반석, 정식 데뷔 코앞…’근육질 훈남’▶ 日 ‘첫사랑추적사이트’ 소개에 번역기까지 등장
  • 이민호, 日원작 ‘시티헌터’ 첫드라마 주인공 낙점

    이민호, 日원작 ‘시티헌터’ 첫드라마 주인공 낙점

    배우 이민호가 호색한에 섹시한 영웅으로 변신한다.이민호는 일본 작가 호조 츠카사의 동명만화 ‘시티헌터’를 원작으로 한 SBS 드라마 ‘시티헌터’(극본 이영종 / 연출 진혁)에서 주인공 강진 역으로 낙점됐다.극중 이민호는 난봉꾼에 미인을 보면 어쩔 줄 몰라하는 호색한이지만 고도의 기술로 민첩하게 사건을 해결하는 비밀을 간직한 남자 강진 역을 통해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고 때로는 인간적인 매력을 가진 남자로서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이민호는 그동안 2009년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와 올해 MBC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댄디하고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꽃미남으로 등장했다. 여자를 밝히고 섹시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선보일 ‘시티헌터’ 속 이민호의 연기는 팬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시티헌터’는 그동안 세계 유수 제작사와 유명배우들로부터 드라마화를 요청받았지만 완벽한 작품을 원하는 원작자 요구를 지킬 수 없어 번번이 무산된 작품이다. ‘시티헌터’ 제작 관계자는 “(그러나) 일본에서 조차 드라마화 된 적이 없는 작품으로 남성적인 매력과 그에 부합하는 신선한 에너지를 가진 이민호가 사에바 료 역에 캐스팅됨으로서 원작자의 요구를 지킬 수 있게 됐다”며 “이 작품을 통해 이민호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온 작품에서 첫 주연을 맡게 된 배우로 이름을 올리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드라마 ‘시티헌터’는 2011년 서울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큰 키에 잘생긴 외모를 가진 전직 CIA요원 출신인 강진이 차가운 도시 속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의 가슴 아픈 사연을 말끔히 처리해주는 해결사로 활동하며 자신의 마음 속 상처를 치유 받고 더 나아가 사랑과 가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원작만화 ‘시티헌터’는 1980년대 후반 도쿄를 배경으로 해결사인 사에바 료가 도쿄에서 미녀 의뢰인의 의뢰를 받아 사건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는 내용을 담아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안방극장에서 드라마화 되는 것은 작품이 출간된 지 13년 만에 처음이다.사진 = 이민호 페이스북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MC몽, 첫 심경고백 "생니 안뽑았다. 오명 벗을 것"▶ 현승희 ‘슈퍼스타K’ 탈락에 네티즌 "JYP가 키워라" 청원▶ 숙면가희 부활..이번엔 ‘영웅호걸’서 졸아 ‘폭소’▶ 송지효-개리, 수상한 관계 "친하지만 전화번호…"▶ 김종민, 참았던 눈물 쏟아…"자진하차 없다"▶ 정준하, 손스타 인증샷 덕에 도박루머 벗어
  • 인기 원작 = 드라마 흥행 공식 깨지나

    인기 원작 = 드라마 흥행 공식 깨지나

    한때 인기 원작이 드라마 흥행의 보증수표로 여겨지던 때가 있었다. 2004년 인기 만화를 드라마화한 ‘풀하우스’의 성공에서 불기 시작한 원작 열풍은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 2006년 ‘궁’으로 이어졌고, 지난해 ‘꽃보다 남자’에서 재확인됐다. 이 때문에 많은 제작자들이 시장에서 이미 한 차례 검증된 인기 원작의 판권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최근들어 인기 만화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성적표가 영 신통치 않아 그 원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원작으로 한 KBS 월·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나 일본의 동명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MBC 수·목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는 모두 시청률 한 자릿수에서 허우적대고 있다. 이렇듯 ‘원작 드라마 흥행 불패 신화’에 급제동이 걸린 것은 올해 초.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100억원의 제작비를 들인 MBC 주말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가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거두면서 조짐이 나타났다. 뒤이어 소설을 원작으로 한 SBS 드라마 ‘커피하우스’도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고 조용히 물러나야 했다. 방송 관계자들은 이 같은 성적 부진이 인쇄 매체와 영상 매체의 문법 차이에서 빚어진 것이라고 지적한다. 시·공간의 제약 없이 독자의 상상력을 무한대로 자극하는 만화나 소설과 달리 드라마는 이를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제작비나 촬영 기간의 제약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허웅 SBS 드라마국장은 “드라마가 편집이나 연출의 묘미로 원작의 맛을 살리기도 하지만, 드라마 구조에 맞추기 위해서 혹은 제작비나 제작기간 제약 때문에 등장인물 수를 줄이거나 공간적인 한계를 드러내는 경우도 있다.”면서 “독자들이 원작에 대해 갖고 있는 수많은 이미지를 하나의 드라마 톤으로 전달한다는 것은 사실 마이너스적 요소가 더 많다.”고 털어놓았다. 만화적 상상력과 감수성을 드라마로 옮기는 과정에서 현실감을 잃거나 지나치게 과장돼 대중과 거리감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때문에 대본, 연기, 연출 모두 보다 더 세밀하고 치밀한 준비가 요구된다는 것이다. 드라마 평론가인 윤석진 충남대 교수는 “원작의 인기와 유명세만 믿고 제작하다가는 대중의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면서 “한국적 정서에 맞는 드라마 내용은 물론 원작을 효과적으로 재구성하는 각본과 연출 등 새로운 창작물로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G20 홍보 참 중요한데… ‘무릎팍’이라도 나갈까요”

    “G20 홍보 참 중요한데… ‘무릎팍’이라도 나갈까요”

    사공일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은 요즘 고민이 깊어진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대의 행사라는 G20 정상회의(11월11~12일)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회의 자체에 대해 아는 사람도 많지 않다. 인사 청문회로 국민들의 시선이 모아지다가 최근에는 ‘유명환 장관 딸 파문’으로, 내달 한 달은 국정감사로 국민들의 관심거리를 빼앗길 가능성이 높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없애고 국가 브랜드를 높일 절호의 기회가 날아갈 수 있다는 걱정 때문에 밤잠도 설친다고 한다. 10일 사공 위원장은 시내 한 식당에서 점심을 겸해 서울신문 주병철 경제부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자리에 앉자마자 “G20 정상회의는 정말 중요한데, 어떻게 알릴 방법이 없습니까.”라고 말 문을 열었다. “올림픽이나 월드컵은 세 살배기도 알지만 G20의 G가 뭘 뜻하는지조차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걱정했다. 사공 위원장이 최근 이런 고민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털어놓았더니 “‘무릎팍 도사’라도 나가서 홍보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충고(?)를 했다고 전한다. 그는 “정말 고민 해결사를 자처하는 ‘무릎팍 도사’ TV프로그램의 강호동씨에게 해답을 구해야 할 것 같다.”며 활짝 웃는다. ●“강호동씨에게 해답 구해야 겠어요” →G20 정상회의 자체가 국민들의 피부에 와 닿지 않습니다. -그동안 G7, 즉 미국 등 강대국 일곱 나라가 세계 경제를 꾸려 가다가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아 세계경제를 구하려고 자기들끼리 모여서 하니까 잘 안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번에 영향력이 있는 지구촌의 유지들을 더 집어넣은 것이 G20입니다. 앞으로 금융위기뿐만 아니라 새로운 국제질서 창출과 국제 규범을 만드는 데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는 의미입니다. 유지 그룹에 들어간 것만 해도 대단한 것인데 좌장까지 됐으니 얼마나 대단한 것입니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한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그래서 만화가 이원복씨에게 ‘지구촌 좌장’이 됐다는 주제로 홍보 만화를 부탁했습니다. 준비위는 그동안 축구선수 박지성과 피겨퀸 김연아, 탤런트 한효주씨 등을 G20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얼마 전부터 TV 광고도 시작했습니다. 로고와 슬로건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해 정했고요. 그러나 아직 G20에 대한 국민 일반의 관심은 낮은 편입니다. 언론이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여 G20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주십시오. →G20 정상회의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돼야 합니까. -전 세계의 이목이 한국에 집중되면서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G20 정상회의 기간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20개국 정상과 유엔 사무총장,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등 세계경제를 이끌어 가는 고위 인사들이 서울에 집결합니다. 글로벌 기업의 CEO 100여명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서밋(기업인 회의)’도 예정돼 있습니다.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 스티븐 그린 HSBC 회장 등이 오니까 CEO 정상회의나 마찬가집니다. 3000여명에 이르는 취재진 등 모두 1만여명이 우리나라를 찾게 됩니다. 이들의 방문에 따른 경제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고 우리의 선진 시민 의식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특히 G20 회의 다음날(11월13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이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의 기자들이 두 정상회의를 취재하며 자연스레 한국과 일본을 비교할 것입니다. 회의의 내용은 비교할 수 없겠지만 국민들의 공동체 의식이나 법과 질서를 지키는 수준 등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이 일본 따라가려면 멀었다.’라는 말이 나오면 절대로 안 됩니다. ●“G20 잘되면 서민들이 혜택 봅니다” →G20 회의를 통해 우리가 얻는 효과는 무엇일까요. -세계가 지금 어떻게 돌아갑니까. 유럽 남부의 조그만 나라 그리스에서 재정문제가 터지니까 전 세계로 문제가 파급되지 않습니까. 바로 글로벌 시대에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로서는 이런 영향이 더욱 절실하게 다가옵니다. G20의 공동대응이 없었으면 이번 금융위기를 극복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 나라의 실업률은 아마 20~30%로 높아졌을 것이고 서민들이 가장 큰 피해를 봤을 것입니다. G20이 잘돼야 우리 국가가 잘되고 우리 국민들, 특히 서민들이 혜택을 보는 것입니다. 국가 전체로 보면 국격이 올라가 소위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굳이 돈으로 환산을 한다면, 우리가 금년에 4400억달러의 수출을 예상합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1%만 없애 이것으로 국격이 올라간다면 이것만 44억달러의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 원화로 하면 한 5조원이 되는 거죠. 그러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몰려오는 회의 참석자들에게 우리의 국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조그만 일부터 해야겠지요. 호텔 들어오는데 뒷사람이 코가 깨지건 말건 문을 꽝 닫아 버리지 말고 아무데서나 쓰레기나 담배꽁초를 버려 이미지를 훼손해서는 안 되지요. 그리고 NGO나 민간 차원에서 솔선수범하는 그런 운동들이 더 확산되는 것도 필요합니다. ●“경제부총리 제도 부활 필요합니다” → 경제 총리설이 나오는데 혹시 위원장이 영입되시는 것 아닙니까. -하하,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 나는 G20회의 끝내고 책도 써야 하고 할일이 많습니다. 국제 정치나 경제 돌아가는 사안에 얼마나 재미있는 일이 많은데요. 경제 총리설은 아마도 경제 부총리가 없어서 나오는 말일 겁니다. 우리는 경제 각부처의 현안을 조정하는 경제부총리 제도가 있어야 합니다. 사실 (지난 인수위에서) 조정부라는 것을 만들라고 했습니다. 미국같이 큰 나라는 견제라는 건국정신이 있지만 우리처럼 작은 나라는 다른 접근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인수위에서 재무부를 부활시켜 국고국과 세제, 관세 등을 맡기고 기획조정부나 경제조정부에서 복잡하게 얽힌 경제 현안들을 조정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반대가 많아서 결국 기획재정부로 결론이 났습니다. 금융업무는 국제, 국내로 업무가 나눠지게 됐습니다. →세계 경제 전망은 어떻게 보는지요. -세계 경제는 아직도 위기 상황이지만 회복되는 중입니다. 중국은 어느 정도 출구전략을 썼지만 그래도 올해 8~9%의 경제성장이 예상됩니다. 유럽이나 미국 역시 그리 좋아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정말 대단합니다. 우리는 조선이나 IT, 자동차는 물론 섬유까지 골고루 다 잘하는 강점이 있습니다. 일본은 그리 크게 잘될 것 같지 않고요. 일본의 위기는 근본적으로 리더십 위기입니다. 그래서 잃어버린 10년이 온 겁니다. →요즘 개헌 이야기가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내각 책임제는 반대합니다. 일본은 관료제가 정착됐기 때문에 내각제가 원활하게 운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4년 중임제가 좋습니다. 중간 평가가 있기 때문에 4년을 잘하면 8년을 할 수 있습니다. 8년이면 일을 좀 할 수 있습니다. 5년 단임제는 레임덕이 빨리 오기 때문에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요즘 준비 작업으로 강행군이신데, 건강은 어떻습니까. -골프는 안 치니까 주말에 혼자 또는 친구들과 등산을 갑니다. 헬스클럽에서 운동하거나 저녁 약속이 없는 날은 집 근처 운동장에서 걷는 것을 좋아합니다. 바둑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도 좋고요. 요즘에는 저녁 약속이 없는 것이 제일 즐겁습니다. 집에서 쉴 수도 있으니까요.아무튼 이번 회의가 성공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다시 한번 당부드리겠습니다. 정리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사공일 위원장은 1940년 경북 군위에서 태어나 교수를 시작으로 다양한 인생 역정을 겪었다. 1969년 미국 UCLA 경제학 박사를 받고 미국 뉴욕대에서 교수 생활을 했다. 1983년 산업연구원(KIET) 원장을 하다가 전두환 전 대통령 시절 40대의 젊은 나이에 경제수석과 재무부 장관을 지냈다. 특히 1983~87년 4년 동안 대통령 경제수석을 지내 아직까지 국내 최장수 경제수석 기록을 갖고 있다. 1988년 재무부 장관을 마지막으로 공직을 떠나 고려대 석좌교수를 거쳐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등을 지냈다. 이명박 정부 들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참여하며 20여년 만에 다시 공직으로 돌아왔다.
  • 추석명절 귀향·귀경길 LGU+ ‘유·무선서비스’ 로 알차게…

    추석명절 귀향·귀경길 LGU+ ‘유·무선서비스’ 로 알차게…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LG유플러스는 한가위를 맞아 막히는 귀향·귀경길 대비해 유·무선서비스를 제공한다.모바일 인터넷 오즈 라이트(OZ Lite) 통해 전국 주요 도로의 실시간 상황을 5분 간격으로 알 수 있는 ‘교통상황 서비스’와 OZ 웹서핑 서비스를 이용한 실시간 뉴스와 지역의 명소, 맛집, 숙소, 날씨 정보 등을 제공한다.이어 ‘전국 교통량’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역별 최저가 주유소를 검색할 수 있는 ‘주유소 비교’, 서울 주요도로, 전국 고속도로 등의 교통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또한 전국 주요 도로의 CCTV 교통정보를 휴대폰에 다운받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서울 및 수도권, 광역시의 주요도로와 전국 4개 주요고속도로의 CCTV영상 약 330여 개를 제공한다.‘패스온(PassON)’의 경우 모바일 하이패스 서비스로 차량 내에서 무선으로 통행료 충전과 결재에 있어 도로통행료를 최대 20%할인해준다.‘OZ&Navi’는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한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다. OZ&Navi’ 서비스를 이용하면 내비게이션 장치 없이도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위성항법장치)가 내장된 휴대폰을 통해 길안내뿐 아니라 실시간 교통정보, 주유정보, 맛집, 여행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GPS 탑재 단말을 통한 ‘구글지도 서비스’는 국내지역 및 해외지역의 위성지도, 이미지맵, 해외 100여 개 도시의 스트리트뷰를 확대 또는 축소해 볼 수 있다.LG유플러스는 휴대폰을 통해 낯선 여행길 주변의 맛집, 팬션 등 숙박시설, 여행지 축제·행사 등을 정보이용료 없이 지도와 함께 알려주고 바로 전화걸기 기능으로 예약도 가능한 ‘내 주위엔?’ 서비스를 제공한다.한편 ‘OZ 알짜존’에 가입하면 휴대폰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게임, 애니메이션 등 최신의 유료콘텐츠를 비롯해 위치정보(OZ 내 주위엔?), 만화, 동영상(엠박스), 싸이월드 등 총 50여종의 인기 모바일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정체길, 차안에서 지루하지 않은 시간도 보낼 수 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빌보드] 개봉 예정 영화, 가을에 OST로 미리 만나보자!

    [빌보드] 개봉 예정 영화, 가을에 OST로 미리 만나보자!

    가을은 영화 특수의 계절이다. 연말 시상식 후보 명단에 오르기 위해 마감 기간 내에 작품을 내놓아야 하기 때문.올 가을 영화가 쏟아지면서 영화 사운드트랙도 덩달아 특수를 누리며 본격적인 2010 사운드트랙 전쟁이 시작됐다. 올해 개봉을 앞두고 사운드트랙을 발표한 영화를 살펴보자.1. ‘이지 에이’(Easy A) / 감독: 윌 글럭(Will Gluck) / 개봉 9월 13일(이하 현지 시각)영화 작가이자 감독인 존 휴즈(John Hughes)의 달콤하면서도 유머러스한 말투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을 뿐 아니라 아티스트 나타샤 베딩필드(Natasha Bedingfield)와 루니(Rooney), 원 리파블릭(One Republic)이 참여한 사운드트랙은 한마디로 알차다.2. ‘더 소셜 네트워크’(The Social Network) / 감독: 데이비드 핀처(David Fincher) / 개봉 10월 1일소셜 네트워크 페이스북을 소재로 한 영화로 라디오헤드(Radiohead)의 “크립”(Creep)을 벨기에 가수 스칼라(Scala)가 새롭게 해석한 버전이 실려 있다. 록 그룹 나인 인치 네일즈(Nine Inch Nails) 멤버 트렌트 레즈너(Trent Reznor)가 영화 음악 작곡가로서 데뷔작품으로 알려지면서 벌써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3. ‘트론 레거시’(TRON Legacy) / 감독: 조셉 코신스키(Joseph Kosinski) / 개봉 12월 17일일렉트로닉 뮤지션 다프트 펑크(Daft Funk)는 1982년 고전의 후속작인 이번 영화 “트론 레거시”의 드림팀이라고 할 수 있다. 7월 세계 최대 만화ㆍ애니메이션 축제 코믹 콘(Comic-con)을 통해 음악 한 소절이 담긴 영화 장면이 공개 되었다.4. ‘컨트리 스트롱’(Country Strong) / 감독: 샤나 페스티(Shana Feste) / 개봉 12월 22일기네스 펠트로(Gwyneth Paltrow)가 컨트리 가수로 변신해 컴백하는 작품이다. 팀 맥그로우(Tim McGraw)가 매니저이자 남편으로 등장한다. 빈스 길(Vince Gill)과 패티 그리핀(Patty Griffin)의 백업 코러스와 함께 타이틀곡을 노래하는 티저 장면을 작업 중이다.5. ‘벌레스크’(Burlesque) / 감독: 스티브 앤틴(Steven Antin) / 개봉 11월 24일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와 셰어(Cher)가 벌레스크 클럽에서 공연하는 젊은 공연가로 성공해 빈털털이에서 부자로 성공하는 내용이다. 음악 감독 벅 데몬(Buck Damon)은 전에도 비슷한 장르인 영화 ‘스텝업’(Step Up)과 ‘가든 스테이트’(Garden State) 음악을 맡아 작업한 경험이 있다.사진 = ‘이지 에이’ ‘더 소셜 네트워크’ ‘트론 레거시’ ‘컨트리 스트롱’ ‘벌레스크’ 예고편 화면 캡처 빌보드 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빌보드] 수잔보일, 루 리드의 거절로 미국 무대 못 올라 ‘눈물’ ▶ [빌보드] 케이티페리, 최악의 노래제목으로 빌보드 1위 ▶ [빌보드] 위저, 새 앨범 ‘Hurley’에 골수팬 열광 ▶ [빌보드] 제이지, 힙합어워즈 10개 부문 후보 ‘역대 최다’ ▶ [빌보드] 생고기 걸친 레이디가가에 PETA 격분 “동물학대”
  • 대통령 된 미실 만나 볼까

    대통령 된 미실 만나 볼까

    하반기 안방극장에 ‘대권’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정치 드라마나 영화에서 대통령이나 그 가족들이 등장인물로 나온 적은 있었지만, 이제는 더 이상 금기의 대상이 아닌 미니시리즈의 주요 소재로 급부상하고 있다. 다음 달 첫 전파를 타는 SBS 수목드라마 ‘대물’과 KBS 2TV가 12월 선보일 ‘프레지던트’는 각각 대권에 도전하는 정치인의 이야기다. 올해 대권 드라마의 특징은 대통령에 도전하는 정치인의 대권 레이스를 본격적으로 그리며 대통령에 당선된 후의 이야기도 자세히 곁들인다는 점이다. 이 두 작품은 나란히 만화를 원작으로 삼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SBS ‘대물’은 박인권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우리나라에 최초로 여자 대통령이 탄생한다는 스토리다. KBS ‘프레지던트’는 일본 가와구치 가이지의 만화 ‘이글’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한국판 오바마’ 장일준이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이야기다. 두 작품의 주인공이 인권변호사로 설정된 것도 공통점이다. ‘대물’은 아나운서 출신 서혜림이 대선에 출마해 우여곡절 끝에 대통령에 당선되는 이야기로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였던 고현정이 주인공 서혜림 역을 맡았다. 서혜림은 종군기자였던 남편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죽은 사건을 계기로 방송사와 국가를 상대로 항의하다 모진 굴곡을 겪으며 강해진다. 서혜림은 친서민정책을 펴면서도 강대국 앞에서도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지킬 줄 아는 강한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훈남 정치인 강현석, 제비 출신 하류를 등장시켜 여성 대권 주자의 삼각 멜로도 비중 있게 담는다. ‘프레지던트’의 장일준은 평범한 교육자 집안에서 태어나 명문대 법대에 합격한 수재로 유신정권 때 학생운동을 하던 중 일생일대의 사건에 휘말리며 새로운 꿈을 꾸게 된다. 인권변호사를 거쳐 3선 국회의원이 된 그는 이념, 지역감정, 계층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고자 대통령에 도전한다. 드라마 관계자들은 대통령만큼 매력적이고 극적인 직업의 인물이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허웅 SBS 드라마국장은 “대통령중심제 하에서 모든 사회적 기조를 흔드는 대권의 모든 과정을 다루는 것 자체가 극적”이라면서 “그 속에서 좋은 정치, 희망의 정치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프레지던트’의 연출을 맡은 김형일 PD는 “대통령 드라마의 등장은 이제는 우리 사회도 대통령 이야기를 할 수 있을 만큼 성숙해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대통령이라는 지위에 있는 사람이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삶을 사는지 그려보자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장난스런 키스’ 시청률 바닥…방학 끝나 10대 타깃 불발?

    ‘장난스런 키스’ 시청률 바닥…방학 끝나 10대 타깃 불발?

    MBC 수목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가 인기 만화 원작과 아이돌 김현중 카드에도 불구, 시청률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총 3회분까지 방송된 ‘장난스런 키스’ 시청률 수치는 3.5%(AGB닐슨). 떨어지지도 오르지도 않은 딱 제자리걸음이다. 제작사나 방송사 입장에선 바닥을 기는 시청률에 속이 탈 수밖에 없는 상황. 시청률과 관련해 네티즌들은 크게 두 가지 이유를 들고 있다. 경쟁작 KBS ‘제빵왕 김탁구’의 높은 시청률과 좋지 않은 방송 편성 시기다. 경쟁작의 인기는 예상했던 바이고, 문제는 편성시기. 10대 타깃의 드라마이니만큼 적어도 방학시즌인 7, 8월에만 방영됐어도 현재 시청률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평가다. 한편 8일 방송된 경쟁작 KBS2 ‘제빵왕 김탁구’는 43.3%,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10.8%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사진=MBC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남규리, 교복사진 공개...네티즌 “인간방부제 인증” ▶ 이은정, 박칼린 애제자...’자이언트’ 가수 연기 이유있네 ▶ 브래드피트, 22세 승무원과 비행기 안 ‘섹스스캔들’ ▶ 최은주 “쇼핑몰 사건 가해자 L씨, 현재 강남 무당” ▶ 서인영 지연, 9살 나이차 극복…“인형 미모 자매” ▶ [NTN포토] ‘야르시.비’ 란제리 입은 백지영
  • 장난스런 키스 시청률 3.5% 저조…경쟁작 인기, 편성시기 원인

    장난스런 키스 시청률 3.5% 저조…경쟁작 인기, 편성시기 원인

    MBC 수목극 ‘장난스런 키스’가 인기 만화 원작과 아이돌 김현중 카드에도 불구,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드라마 총 3회 방송분까지 나온 시청률 수치는 3.5%(AGB닐슨). 떨어지지도 오르지도 않은 딱 제자리걸음이다. 제작사나 방송사 입장에선 속이 탈 수밖에 없는 상황. 관련해 네티즌들은 크게 두 가지 이유를 들고 있다. 경쟁작 KBS ‘제빵왕 김탁구’의 높은 시청률과 좋지 않은 방송 편성 시기다. 경쟁작의 인기는 예상했던 바이고, 문제는 편성시기. 10대 타깃의 드라마이니만큼 적어도 방학시즌인 7, 8월에만 방영됐어도 현재 시청률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평가다. 한편 8일 방송된 경쟁작 KBS2 ‘제빵왕 김탁구’는 43.3%,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10.8%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사진=MBC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댕기열’ 신정환 심경고백 "한가해진 김에 더 쉬다 갈 예정"▶ 주진모, 거만·건방 떨던 과거사 고백중 ‘참회 눈물’▶ ’여친구’ 당돌 솔직 신민아 캐릭터... 드라마 신여성상 제시▶ 손안나-유리 절친 인증샷…"소녀시대 맞아?"▶ 이하늬, 반전패션 차림 보그축제 …섹시 뒤태 반전몸매▶ ’양악수술’ 수술전후 사진조작…’포토샵-화장발 고발’
  • 한·중·일 삼국지 만화 똑같을까

    한·중·일 삼국지 만화 똑같을까

    중국의 고전 ‘삼국지’를 흔히 ‘천년의 베스트셀러’라고 한다. 시대와 작가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 숨쉬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삼국지에 대한 각종 책과 연구서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또 만화,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변신하기도 한다. 한국의 삼국지, 중국의 삼국지, 일본의 삼국지는 다 똑같을까? 그렇지 않다. 만화를 통해 살펴보면 같은 장면이라도 한국의 삼국지는 서정적이고 예를 중시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반면 중국의 삼국지는 호방하고 과장된 느낌이 많다. 국기의 상징인 붉은 태양이 자주 등장하는 일본의 삼국지는 상상력이 빼어나지만 자극적이고 그로테스크하다. 아시아의 삼국지가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15일부터 5일 동안 경기 부천 상동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열리는 제13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및 제11회 국제만화가대회(ICC)의 핵심 행사인 ‘아시아 삼국지 만화전’을 통해서다. 아시아 최고의 원천 소스인 삼국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한국의 민화, 중국의 목판화 및 민간 연화, 일본의 장벽화(미닫이에 그린 그림)와 우키요예(목판화)에 나타난 삼국지의 주요 장면들을 비교하며 과거를 짚어볼 수 있다. 이 부분의 전시는 삼국지 관련 한·중·일의 옛 그림을 모아 비교 분석한 책을 냈던 김상엽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의 도움으로 이뤄졌다. 다양하게 재해석된 현대의 만화를 통해서는 삼국지의 현재를 접할 수 있다. 삼국지 만화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한국 만화의 거장 고(故) 고우영과 일본 만화의 거장 고 요코야마 미쓰데루의 작품을 비롯해 이현세의 ‘처음으로 만나는 삼국지’, 이희재·이문열의 ‘삼국지’, 이충호·황석영의 ‘삼국지’, 최훈의 ‘삼국전투기’, 조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학인의 ‘창천항로’, 삼국지를 소녀 학원물로 변형시킨 시오자키 유지의 ‘일기당천’, SF적 상상력을 보탠 요시토 야마하라의 ‘용랑전’, 중국 고전을 만화로 옮겨 이름이 높은 타이완의 거장 채치충의 ‘만화 중국고전-삼국지 편’, 중국의 국보급 작가 진유동의 ‘삼국지’, 태국 출신 무 닌자의 ‘알기 쉬운 삼국지’를 만날 수 있다. 도원결의, 초선의 미인계, 삼고초려, 적벽대전, 오장원 전투의 다섯 가지 명장면을 테마로 각 작품의 그림과 이야기의 같고 다른 점을 비교할 수 있어 흥미롭다.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매체를 통해 진화하고 있는 삼국지의 미래는 관객 참여 형식으로 살펴볼 수 있다. 아이패드 등을 이용해 말풍선을 채워넣는 게임, 조만간 서비스되는 삼국지 관련 컴퓨터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아시아 삼국지 만화전’의 대미는 정사인 진수의 삼국지를 바탕으로 한·중·일 합작 프로젝트 차원에서 제작 중인 하승남의 ‘삼국지’와 관련한 전시다. 이번 만화전을 준비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유주아 전시 PD는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등이 주축인 ICC와 BICOF가 함께 열리기 때문에 동아시아를 아우르며 모든 나라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발전, 변형하는 삼국지를 주요 전시 테마로 골랐다.”면서 “삼국지에 대한 흥미로운 체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만화 축제에서는 산악 만화의 걸작 ‘신들의 봉우리’로 유명한 일본 만화가 다니구치 지로가 한국을 찾아 엄홍길 대장 등과 나누는 대담도 주목된다. 올해 부천만화대상 해외작가상 수상자인 다니구치를 위한 특별전도 열린다. 미국 만화 및 그래픽노블 시장 진출을 꿈꾸는 국내 작가들에게는 미국 최대 만화출판사 마블코믹스의 편집자 C B 세뷸스키의 세미나를 놓쳐서는 안 될 듯. 축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각양각색이다. 화려한 퍼포먼스로 만화 팬들과 시민의 열띤 호응을 얻어온 ‘코스프레 최강자 대회’, 각종 애니메이션 상영회, 오감 체험 ‘4D 라이더 버스’, 나만의 캐릭터 휴대전화 고리나 배지 만들기, 목공 공작 만들기, 대나무 곤충 만들기, 캐릭터 툰토이 만들기, 캐리커처 체험 등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좀비를 파헤쳐봐!” 美대학 ‘좀비 수업’ 인기 폭발

    공포영화에 단골로 등장하는 좀비를 공부할 수 있는 클래스가 미국의 한 대학에서 개설됐다. 메릴랜드 주에 있는 볼티모어 대학교는 좀비에 대해 자세히 연구할 수 있는 수업을 개설하고 학생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수업은 최소 16편의 좀비영화를 관찰하고 좀비가 등장한 만화를 봐야 하며, 학기가 끝나기 전까지 자신만의 좀비스토리를 이용한 시나리오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이 수업은 좀비 전문가로 알려진 작가 아르놀드 블럼버그가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가는 ‘좀비마니아’(Zombiemania)라는 책으로 유명해졌으며, 미국 팝컬쳐와 관련한 물품들을 전시하는 박물관에서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인 조나단 쇼는 현지 언론가 한 인터뷰에서 “학교 측이 재미있으면서도 엉뚱한 수업을 소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런 클래스를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학생들은 단순히 좀비에 대해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이와 관련한 문학과 미디어, 그리고 이런 것들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 배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좀비 수업이 개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시카고의 콜럼비아 대학교와 아이오와주의 심슨 대학에서도 이와 비슷한 좀비 수업을 개설해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新 차이나 리포트] “한국작품 더 수입하려 해도 中 정부서 정책적으로 조절”

    [新 차이나 리포트] “한국작품 더 수입하려 해도 中 정부서 정책적으로 조절”

    일본의 한류 열풍을 드라마 ‘겨울연가’가 주도했다면, 중국에서는 단연 ‘대장금’이다. 대장금을 중국에 처음 소개한 후난방송국 총편집실의 샤오닝(蕭寧) 부주임으로부터 대장금의 성공 비결, 중국 내 한류의 실체에 대해 들어봤다. →대장금을 어떻게 들여왔으며, 당시 이렇게까지 성공할 줄 알았나. -2004년 어린이 만화 채널을 만들기 위해 조사차 일본에 갔었다. 한국에도 들러서 각 방송국을 방문했다. 당시 한국에서는 대장금의 방영이 막 끝났을 때였는데 작품의 질이 좋아서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알아 보니 방영권이 타이완에 있는 방송국에 있어서 바로 타이완으로 건너갔다. →구체적으로 어떤 점에서 인기를 끌었다고 생각하나. -자신의 노력을 통해 인생목표에 도달한다는 이야기 구도다. 2004년 당시 중국에서는 이런 작품을 보고 싶어했고, 배우고 싶어하는 정신이 바로 그런 것이었다. →대장금은 이곳에서만 방송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2004년에는 CCTV를 제외하고 ‘독점 방송’이라는 개념이 없었다. 대장금을 시작으로 독점 방송을 시도했고, 이후 다른 곳도 따라하기 시작했다. 독점으로 가져와서 우리 방송국에서 방영이 끝나면 다른 곳에서 방송하도록 해 줬으나, 대장금만은 여기서만 방송한다. →대장금 이후 성공한 작품은 어떤 게 있나. -‘풀 하우스’ ‘소문난 칠공주’ ‘찬란한 유산’ 등 여러 작품이 있다. 특히 ‘풀하우스’의 경우는 팬 미팅까지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이승기가 출연하는 작품이 두 개나 있는데, 인기가 있나 -이승기 인기도 괜찮지만, 여기서는 여전히 비가 최고 인기 스타다. →드라마를 선택하는 기준이 있나. -일단 내용이 건강해야 한다. 시청자들 나이가 젊다는 점도 고려하고 한국에서의 시청률과 중국 정책과 규정에도 잘 맞는지를 살핀다. →중국에서의 한류가 과장됐다는 평가도 있다. 실제로 한류가 존재한다고 보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류는 있다. 한류라는 말은 한두 가지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니다.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있다. 패션, 연예인(슈퍼주니어), 휴대전화 등의 요소 등이 어우러진 것이다. 음악만 보더라도 중국과 비교하면 한국 가수들이 정말 잘한다. 이런 것들이 다 합쳐져서 한류가 생긴 것이다. 한국에서는 더 많은 작품을 중국으로 수출하고 싶어하지만 중국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그 양을 적당히 조절하려고 한다. 창사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강풀, 순정만화 ‘통증’ 영화로 제작 “행복하고 즐겁다”

    강풀, 순정만화 ‘통증’ 영화로 제작 “행복하고 즐겁다”

    인기만화가 강풀(본명 강도영, 36)의 순정만화 시즌3 ‘통증’이 영화로 제작된다.7일 한 매체에 따르면 ‘통증’은 현재 시나리오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며 주·조연급 배우들의 캐스팅이 마무리 되는대로 올 하반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통증’은 통증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남자와 통증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여자의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앞서 2008년 배우 유지태, 이연희 등이 출연한 ‘순정만화’와 배우 차태현, 하지원 주연의 영화 ‘바보’ 등이 강풀의 원작만화가 영화화 된 작품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강풀은 2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기나긴 우여곡절 끝에 ‘통증’이 영화로 나오게 될 것 같다. 요즘 한창 감독님과 함께 시나리오 작업중이다”며 “좋은 제작사와 좋은 투자사와 좋은 감독님을 만나서 모든 것이 순리대로 잘 풀려가고 있는 느낌이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강풀이 ‘기나긴 우여곡절’이라고 언급한 것은 ‘통증’이라는 만화가 현재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에 앞서 연재될 만화였던 것. 강풀은 영화 ‘통증’을 ‘그대를 사랑합니다’보다 먼저 만나볼 수 있었던 것을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강풀은 “만화에서 한눈 팔게 된 것은 결단코 아니었다. 시간이 흐르다보니 상황이 그렇게 됐다”며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무엇보다 2시간의 예술인 영화에 적합하다는 것이 중요한 이유였다. ‘통증’의 내용상, 영화에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왔었다. 내가 직접 모든 시나리오를 담당하는 것은 아니며 원안자로서 시나리오 공동 집필 정도가 맞겠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행복하고 즐겁게 글작업 하고 있다. 좋은 결과물 나오도록 기도해 달라”고 팬들에게 기대를 당부했다.사진 = 강풀 미니홈피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자이언트’ 김간호사, 미스터리 삼중간첩 …‘반전의 키’▶ 문지은, ‘1억짜리’ 전신 스타킹 몸매…‘야릇함 물씬’ ▶ 김보경, 한 살 연하 사업가 열애중…"자랑하고 싶어서"▶ 김태희, 실제키의 진실 "165cm? 160cm?"▶ 엄정화, 휴가사진 공개..."살 많이 쪘어요"▶ 레이디 제인과 통화? 쌈디, 지하철 ‘직찍’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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