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만화
    2026-07-11
    검색기록 지우기
  • 세화
    2026-07-11
    검색기록 지우기
  • 적립
    2026-07-11
    검색기록 지우기
  • 상무부
    2026-07-11
    검색기록 지우기
  • 흑자
    2026-07-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116
  • [현장영상] 영화 ‘레드카펫’ 윤계상 “에로 배우 기준은 발육…”

    [현장영상] 영화 ‘레드카펫’ 윤계상 “에로 배우 기준은 발육…”

    배우 윤계상이 느낌 있는 19금 배우의 캐스팅 기준을 공개했다. 2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레드카펫’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윤계상은 “기본적으로 배우 캐스팅 기준은 ‘발육’이다”라면서 웃어 보였다. 이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이고 원초적인 느낌을 기준으로 삼아서 뽑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날 MC를 본 봉만대 감독이 “발육의 기준은 아래 편이냐 윗편이냐”고 묻자 “감독의 취향에 따라 다르다”라며 너스레를 떠는 윤계상의 모습에 옆에 앉은 고준희가 웃음보를 터뜨리기도 했다. 또 윤계상은 “19금 영화에 근무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강인한 체력과 밤을 새도 흐트러지지 않는 정신력이다”라고 밝히며 극중 에로 영화감독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켰다. 한편 윤계상은 영화 ‘레드카펫’에 대해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 만화같이 넘어갈 만큼 너무 재미있었고, 흔들리는 청춘에 대한 이야기라기보다 꿈을 좇는 이야기여서 매력적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몇 주 전에 영화 ‘비긴 어게인’을 봤는데, 우리 영화와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레드카펫’은 순수하고 밝은 에너지로 볼 수 있는 영화다”라고 전했다. 윤계상이 극중 맡은 정우라는 캐릭터는 19금 영화의 경력 10년차 베테랑 감독으로 자신이 하는 일은 누구부다 열정적으로 몰두하는 상 남자지만 사랑 앞에서는 조금 서툰 순정마초의 매력을 발산한다. 레드카펫은 19금 영화계의 어벤져스 군단과 이들에게 제대로 낚인 흥행 여신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에로와 로맨스가 조합된 ‘에로맨틱 코미디’다. 윤계상, 고준희, 오정세, 조달환, 황찬성(2PM) 등이 출연한 박범수 감독의 ‘레드카펫’은 오는 10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저녁에 먹는 사과는 毒? 다른 과일과 보관 말라?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저녁에 먹는 사과는 毒? 다른 과일과 보관 말라?

    사과는 인류에게 가장 사랑받아 온 과일이다. 그만큼 잘못 알려진 상식도 많다. 흔히들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 저녁에 먹으면 독’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말이다. 아침에 먹는 사과가 좋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이 와전된 것이다. 사과는 언제 먹든 심신을 상쾌하게 하며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 흡수를 돕는다. 다만 위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위액 분비의 촉진에 따라 속이 불편할 수 있다. 이런 이들은 다른 과일도 저녁에 먹으면 안 된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한 그루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중세 철학자 스피노자의 격언이다. 하지만 정작 지구가 망하지 않더라도 그 사과나무에서는 사과가 열리지 않는다. 사과나무는 자기의 꽃가루에 의해서는 수정이 이뤄지지 않는다. 사과나무에서 과실이 달리게 하려면 최소한 품종이 다른 두 그루를 심어야 한다. 사과를 잘랐을 때 과육에 꿀이 찬 것처럼 투명한 부분이 있는 사과를 흔히 ‘꿀사과’라고 부른다. 진짜 꿀은 아니다. 과육의 투명한 부분은 천연 과당의 일종인 ‘소르비톨’로 당도가 높고 맛도 좋다. 다만 이런 사과는 저장성이 떨어지는 게 단점이다. 사과 껍질의 끈적끈적한 물질은 농약으로 오해하기 쉽다. 이는 사과가 익으면서 스스로 과육 표면을 보호하기 위해 나오는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이다. 사과 씨를 심어도 똑같은 사과가 열릴까. 아니다. 사과를 먹고 씨를 발라내 심어도 과실은 열리지만 어미나무와 동일한 사과는 열리지 않는다. 사과를 다른 과일과 섞어 보관하면 안 된다? 맞는 말이다. 사과는 호르몬의 일종인 에틸렌을 많이 배출한다. 에틸렌은 식물의 성숙과 노화를 촉진하는 물질이다. 에틸렌이 사과와 함께 보관한 다른 과실이나 채소를 빨리 물러지게 한다. 사과와 함께 보관한 브로콜리가 쉽게 노랗게 변하는 것도 에틸렌 때문이다. 사과는 인류 역사와 신화에서 자주 등장한다. 대표적인 게 ‘파리스의 사과’다. 트로이의 왕자였던 파리스는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란 글귀가 쓰인 황금사과를 여신 아프로디테에게 줬고, 그 대가로 당시 최고 미인이던 헬레네를 얻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헬레네는 스파르타왕의 아내였기 때문에 스파르타를 중심으로 한 그리스와 트로이 사이에 전쟁이 벌어진다. ‘빌헬름 텔의 사과’도 빼놓을 수 없다. 스위스가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던 14세기 무렵 빌헬름 텔이 성주 앞에서 아들 머리 위의 사과를 명중시키면서 향후 스위스 독립의 단초를 제공했다. ‘뉴턴의 사과’는 인류의 과학 기술의 진보를 뜻한다. 영국의 과학자 뉴턴은 나무에서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우주상의 모든 물체는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는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다. ‘스티브 잡스의 사과’는 정보기술(IT) 분야의 혁신의 대명사로 손꼽힌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을 창업한 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시초가 된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선보였다.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앱스토어’ 역시 그의 작품이다. 프랑스의 후기 인상파 화가 폴 세잔은 유독 사과를 많이 그린 예술가이다. 자연의 모든 형태를 원뿔과 기둥 등 기본 도형으로 인식, 현대 미술의 창시자로 손꼽힌다. ‘아담의 사과’, ‘뉴턴의 사과’와 더불어 ‘세잔의 사과’가 3대 사과로 손꼽히는 이유다. ‘백설공주의 사과’도 문화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사과다.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는 애니메이션을 새로운 문화로 끌어올린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단순한 만화로 시작됐지만 이후 캐릭터 상품, 테마파크 등 다양한 문화 상품을 낳았다.
  • 노란리본 물든 캠퍼스의 가을

    노란리본 물든 캠퍼스의 가을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익대 서울캠퍼스 홍문관. 이날부터 19일까지 열리는 가을축제를 맞아 분주한 캠퍼스 분위기와 달리 홍문관 1층에서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100평(330㎡) 규모의 전시장에는 세월호 참사를 다룬 만화 100여점이 내걸렸다. 전시장을 찾은 홍대생 송모(23·여)씨는 “세월호 침몰 직후 느꼈던 분노와 슬픔이 다시 떠올랐다”면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를 닫은 정부의 태도가 답답하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세월호 참사 여파로 줄줄이 취소됐던 서울의 대학 축제가 15일부터 본격화된 가운데 각 대학 총학생회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각종 행사를 준비했다. 홍익대 총학생회는 사단법인 ‘재미있는재단’과 함께 ‘세월호 추모 만화전’을 기획했다. 원수연, 전세훈, 김신 등 만화작가 140여명의 작품이 전시됐다. 총학생회 측은 “단순히 즐기기만 하는 축제가 아니라 학우들이 세월호 참사의 슬픔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자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추모 만화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화여대 총학생회도 이날부터 시작된 3일간의 축제기간 중 학생 출입이 많은 학생문화관 건물 안팎에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기 위한 ‘기억존(zone)’을 만들고 노란 리본이 달린 목걸이와 세월호 스티커 등을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또 수사·기소권을 부여하는 특별법 내용을 학생들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전날 축제를 시작한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는 대학원생 한대성(35)씨와 학부생 서기원(27)씨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씨는 “이미 400여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며 “많은 학생들이 세월호 진상 규명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이 영상 보면 절대 성형 안할 걸! 성형 부작용 다룬 애니메이션 ‘끔찍’

    이 영상 보면 절대 성형 안할 걸! 성형 부작용 다룬 애니메이션 ‘끔찍’

    성형수술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은 프랑스의 프레드릭 도아잔(Frederic Doazan) 감독이 제작한 ‘슈퍼 비너스(Supervenus)’라는 제목의 애니메이션이다. 이 작품은 화면 안으로 들어온 손이 책장을 넘기면서 시작한다. 이때 하체를 가린 평범한 외모의 여성 이미지가 등장한다. 곧이어 흰 장갑을 낀 손들이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여성의 몸을 제모한다. 이어 지방흡입술과 보톡스 시술 후 눈수술 중에는 아예 눈알을 빼 바꿔 넣는다. 점차 보기에 부담스러운 장면들이 연출된다. 하지만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장면들을 통해 역겨울 정도의 성형 수술 과정을 적나라하게 표현해주는 이 방식은 그 이미지 자체로 불편함이 던지는 질문을 생각하게 한다. 수많은 수술 과정을 거치면서 영상 속 평범한 여성이 점점 아름다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후 수술을 중단하지 못한 채 다시 과한 수술을 이어간다. 영상의 후반 2분 지점부터 과욕이 부르는 참사를 보여주는데 여성의 가슴이 처지다 못해 흘러내리거나 눈썹이 떨어져 내리는 등 끔찍한 결과로 이어진다. 이처럼 끔찍한 반전을 담아낸 영상은 성형수술의 부작용을 경고하는 메시지를 남기며 마무리된다. 해당 영상은 지난 7월 열린 제18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SICAF)에서도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출품 당시 ‘성형수술, 이 시대 미의 새 여신을 창조하다’라는 내용으로 소개됐었다. 사진·영상=Franco Bianco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갤럭시 노트4 가격은 106만원? 갤럭시노트4 예약판매 시작 “아이폰6 견제?”

    갤럭시 노트4 가격은 106만원? 갤럭시노트4 예약판매 시작 “아이폰6 견제?”

    ‘갤럭시 노트4 가격’ ‘갤럭시노트4’ 갤럭시 노트4 가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새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의 국내 출시를 이달 말로 앞당긴 가운데 가격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오는 18일부터 갤럭시노트4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24일 제품을 공개하고, 26일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4의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4의 구체적인 출고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국내 판매가격을 100만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미국 IT매체 GSM아레나 등 외신들은 갤럭시노트4 판매 가격이 795유로(약 105만원)에서 799유로(106만원) 사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갤럭시노트4는 ‘엑시노스5433 옥타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5.7인치 ‘쿼드HD’ 슈퍼아몰레드 화면, 전면 370만화소 카메라 등의 사양을 갖춘 신형 스마트폰이다. 쿼드HD 화면은 화질이 풀HD보다 2배 선명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때늦은 공포 때잊은 공포

    때늦은 공포 때잊은 공포

    공포영화에는 몇 개의 익숙한 장치가 있다. 무엇보다 낯익은 공간과 시간, 늘 곁에 있던 이에게서 느끼는 낯섦이 일순간 무시무시한 공포로 비약하는 것이다.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공간으로 내던져진 뒤 겪어야 하는 초자연적 현상들로 소스라치게 만들 때도 있다. 서늘함을 넘어 오싹함이 들고 식은땀이 흐른다. 공포영화의 전형적인 매력이다. 또 하나. 영화가 끝나는 순간, 한 번 더 그 매력은 발한다. 2시간여 동안 심장이 쫄깃해지는 긴장감, 공포, 두려움이 스르르 사라질 때의 그 안도감. 아무 일 벌어지지 않는 현실 속으로 돌아왔다는 편안함이다. 전통적으로 무더운 여름철이면 공포영화가 사람들의 선택을 받아온 이유다. 그러나 이제 여름이 아닌, 초가을에 공포영화가 대거 몰려온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가을철에도 여전히 무더운 탓이 아니다. 올해 여름 영화시장이 ‘명량’, ‘해적’, ‘군도’, ‘해무’ 등 거액의 제작비를 들여 흥행을 노린 대작들 중심으로 이뤄지다 보니 틈새시장을 노리며 나타난 현상이다. 여기에 지난해 가을 개봉한 영화 ‘컨저링’이 예상치 않게 230만명의 관객을 동원, ‘식스센스’가 14년간 유지하고 있던 기록을 깨고 역대 국내 개봉 외화 공포영화 1위에 올라선 데 대한 학습 효과이기도 하다. 올가을 공포영화는 실제 사실에 기초해 만들어진 정통 공포영화들부터 좀비가 등장하는 영화, 단절되는 인간 관계 속에 드러나는 인간 본성 속의 마성 등 내용과 형식도 다채롭다. ‘콰이어트 원’과 ‘애나벨’은 실화에 기초한 공포임을 강조한다. ‘콰이어트 원’은 1972년 앨런 로버트 조지 오언 박사의 주도로 진행된 ‘필립실험’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한 실험으로, 영화는 ‘내 안에 다른 누군가가 있다’는 이의 고통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치료할 수 있다고 굳게 믿으며 시작된다. 치료 과정을 기록하는 카메라의 시선과 함께 영화 자체의 카메라 두 개의 시선이 교차하며 공포의 깊이를 더욱 심화시킨다. 15세 관람가로 18일 개봉한다. ‘애나벨’은 ‘컨저링’의 프리퀄(속편이면서 전편보다 시간상 앞서는 이야기)이다. ‘컨저링’에서 초자연 현상 전문가 워런 부부의 연구실 유리상자에 보관하고 있던, 악령이 깃든 인형 애나벨의 이야기다. 무시무시한 공포를 줬던 인형이 주인공이 돼 ‘컨저링’ 이전 사건들을 보여준다.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클래식 공포’를 표방했지만 실은 사람을 소스라치게 만드는 장면들이 꽤 된다. 과연 ‘무서운 장면’이 뭔지 싶어진다. ‘애나벨’은 오는 10월 2일 밤 12시에 개봉한다. ‘좀비스쿨’은 한국형 좀비 영화다. 시간을 거슬러가면 무려 1981년 국내 좀비 영화의 시작 ‘괴시’가 있었고,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좀비가 나오는 ‘이웃집 좀비’, ‘미스터 좀비’, ‘인류멸망보고서’, ‘신촌좀비만화’ 등 가뭄에 콩 나듯 띄엄띄엄 좀비 영화가 만들어지긴 했다. 대부분 공포에 코미디를 뒤섞었다. ‘좀비스쿨’은 조금 다르다. 구제역으로 매몰된 돼지가 좀비 바이러스를 퍼뜨린다는 설정이다. 문제아들만 모아놓은 칠성학교에서 돼지는 교사를 물고, 교사 좀비 무리들은 학생들을 공격한다. 상황도 맥락이 없고, 서사도 엉성하다는 평가와 함께 모든 것을 낯설게 하고 일부러 B급 분위기로 만들기 위해 의도한 천재적 감독의 설정이라는 극과 극의 평가가 엇갈렸다. 올여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소개됐고, 오는 25일 개봉한다. ‘마녀’는 지난 11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다소 괴팍하지만 평범한 팀장이 있고, 인간 관계에 서툴고 상처받아 온 부하 직원이 있다. 부하 직원에게 일을 채근하던 중 ‘손가락 걸기’ 내기를 한다. 시간 내에 일을 마친 부하 직원은 팀장에게 손가락을 달라며 집요하게 따라다닌다. 다소 우스꽝스러운 상황이지만, 그가 사랑의 결핍과 갈구를 자학적이면서 피학적으로 풀 수밖에 없게 된 ‘마녀’임을 드러내는 과정이 공포스럽다. 나중에는 연민을, 또 마지막에는 알 수 없는 감정을 이끌어낸다. 마지막 부분에서 놀랍게도 잔혹한 장면이 나오지만 개연성이 좀 떨어진다. 딱히 반전은 없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갤럭시 노트4 가격은 106만원? 갤럭시노트4 예약판매 시작…아이폰6 가격은?

    갤럭시 노트4 가격은 106만원? 갤럭시노트4 예약판매 시작…아이폰6 가격은?

    ‘갤럭시 노트4 가격’ ‘갤럭시노트4’ 갤럭시 노트4 가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새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의 국내 출시를 이달 말로 앞당긴 가운데 가격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오는 18일부터 갤럭시노트4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24일 제품을 공개하고, 26일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4의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4의 구체적인 출고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국내 판매가격을 100만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미국 IT매체 GSM아레나 등 외신들은 갤럭시노트4 판매 가격이 795유로(약 105만원)에서 799유로(106만원) 사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갤럭시노트4는 ‘엑시노스5433 옥타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5.7인치 ‘쿼드HD’ 슈퍼아몰레드 화면, 전면 370만화소 카메라 등의 사양을 갖춘 신형 스마트폰이다. 쿼드HD 화면은 화질이 풀HD보다 2배 선명하다. 한편 아이폰6 가격이 정식 출시 전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인터파크는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를 통해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예약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기기 전문 구매대행 업체인 바이블과 제휴해 아이폰6 1차 출시국인 홍콩에서 제품을 들여와 판매한다. 관세와 부가세를 포함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판매 가격은 16GB 기준 각각 137만 7090원, 179만 2790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화작가 황선미 북콘서트 활짝

    동화작가 황선미 북콘서트 활짝

    관악구는 18일 오후 7시 청사 ‘용 꿈꾸는 작은 도서관’에서 동화작가 황선미씨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황씨는 ‘나쁜 어린이 표’,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를 써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4월에는 황석영, 이문열, 신경숙 작가 등과 함께 한국 대표 문인 10인에 뽑혀 영국 런던도서전에 참가했다. 특히 만화영화로도 제작됐던 ‘마당을 나온 암탉’은 영어로 번역돼 영국의 한 대형 서점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 미국 온라인 서점 아마존에서 이달의 최고 도서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북콘서트에선 황 작가의 신작인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를 주제로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구 관계자는 “아쉽게도 이제까진 성인 중심의 북콘서트였다”면서 “이번엔 시한부 삶 판정을 받은 주인공 강 노인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가치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 아이뿐 아니라 엄마, 아빠 등 온 가족을 아우르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는 2012년 ‘이병률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시인, 고전평론가 등과 함께하는 다양한 북콘서트를 열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작은 도서관, 175교육지원센터, 인문학 강좌 등으로 구축된 지식복지사업을 더욱 활발히 펼치고 있는 구는 18일 북콘서트 1부에서 ‘책 읽고 나누는 도시, 관악’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책 읽고 나누는 도시, 관악’ 선포식은 책과 도서관, 문화를 통해 더욱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다짐의 자리”라며 구민들에게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3D프린터로 만든 ‘마법의 성’…완성까지 불과 8시간

    3D프린터로 만든 ‘마법의 성’…완성까지 불과 8시간

    어릴 적, 동화·만화 속에서나 상상할 수 있었던 중세 성을 3D프린터를 이용해 간편히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 미국 미네소타 주(州) 지역 일간지 스타트리뷴은 한 건축공학 전문가가 3D프린터로 집 뒷마당에 완성한 ‘마법의 성’을 최근 소개했다. 뾰족한 1개의 첨탑과 2개의 망루, 대리석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벽돌 그리고 아치형의 창문까지 마치 애니메이션에서 볼법한 마법의 성이 눈앞에 서있다. 비록 마녀나 전설 속 공주가 오랜 시간 실제로 거주하기에는 공간이 비좁지만 2미터를 훌쩍 넘는 높이는 웬만한 성인남성이 들어가 구경하기에는 충분하다. 예전 같으면 이정도 규모의 미니 성은 완성까지 몇 달은 족히 걸렸을 테지만 건축공학자 안드레이 루덴코가 해당 성 건설에 투자한 시간은 불과 8시간, 바로 첨단 3D프린팅 기술 덕분이다. 루덴코는 영국에서 만들어진 오픈 소스 3D 프린팅 소프트웨어인 렙랩 프로젝트(RepRap Project)를 이용해 콘크리트와 모래로 이뤄진 고유 재료를 활용, 용착 조형 공정(FDM) 기법으로 해당 성을 미네소타에 위치한 그의 집 뒷마당에 완성해냈다. 2년 전부터 3D 프린터를 이용한 건축물 제작 연구를 진행해온 루덴코는 오랫동안 실무에서 쌓아온 그만의 전문적 건축공학 지식을 해당 성 제작에 유감없이 투영시켰다. 단순한 플라스틱 모형 수준의 프린팅이 아닌 실질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건축물 제작에 3D프린터가 활용됐다는 측면에서 그의 연구 성과가 가지는 의미는 남다르다. 루덴코는 “아직 내가 볼 때는 해당 성에 결함이 많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해나갈 것이다. 다음 목표는 실제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크기의 건축물을 3D프린터로 인쇄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中서 부는 한류 바람… 이번엔 어린이책이다

    中서 부는 한류 바람… 이번엔 어린이책이다

    중국발 한류 훈풍이 어린이책 시장에도 불고 있다. 국내 어린이책을 향한 중국 출판사들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14일 대한출판문화협회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국제도서전에 참가한 국내 출판사들(전체의 70%가 어린이책 출판사)의 저작권 상담 건수는 2010년 1300건에서 올해 1665건으로 5년 사이 28% 급증했다. 예상 계약액도 2010년 334만 달러에서 올해 389만 달러로 16% 늘었다. 초등학습만화 ‘Why?’ 시리즈로 중국에서 인기를 끈 예림당의 고은정 국제업무팀 대리는 “중국, 타이완,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 국가에서 한국 도서에 대한 관심은 200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상승했다. 특히 중국은 출판 경기가 침체한 가운데서도 한국 아동 신간이 나오면 온라인 서점, 출판사 홈페이지로 검색해 발빠르게 문의해 온다”고 말했다. 일부 인기 책은 여러 출판사들이 불꽃 튀는 판권 경쟁을 벌인다. 비룡소의 ‘물들숲 그림책’(전 8권) 시리즈는 중국 출판사 10곳에서 판권을 서로 사가겠다고 맞붙었다. 지난해 어린이 심사위원이 뽑아 화제를 모은 스토리킹 수상작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는 갓 데뷔한 신인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출판사 4곳이 판권을 놓고 경합했다. 웅진주니어가 지난해 펴낸 ‘어린이 행복수업’(전 4권) 시리즈도 10곳 이상의 출판사에서 출간 의사를 밝혀 왔고, ‘세밀화로 그린 어린이 자연 관찰’(전 20권) 시리즈도 모셔가기 경쟁이 벌어졌던 책이다. 문학동네가 지난해 펴낸 ‘시간가게’는 국내에서 출간된 지 한 달도 안 돼 중국 출판사에서 출판 제의가 들어온 경우. 계약이 완료된 뒤에도 판권 구매 요청이 계속 들어올 정도로 중국 쪽 관심이 뜨거운 작품이다. 이달 말 중국 시장에 선보일 ‘코끼리 아저씨와 백 개의 물방울’(문학동네)도 4~5곳의 출판사에서 사겠다고 나섰다. 중국에서 특히 인기 있는 어린이책은 수학, 과학, 생태, 교양 등 논픽션과 지식그림책 시리즈가 주류를 이룬다. 최숙희, 황선미, 이수지 등 국내외에서 지명도가 높은 작가의 작품에 대한 관심도 높다. 업계 관계자들은 “학습서 위주로 국내 도서를 탐식하던 경향도 요즘은 달라지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논픽션이 인정을 받으면서 동화나 그림책 등 우리의 순수 아동문학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는 것. 박수진 비룡소 저작권부 차장은 “3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 순수 아동문학은 해외 출판사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최근엔 한국 대표 아동문학을 소개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귀띔했다. 중국 출판사들 가운데는 ‘이러이러한 책을 찾는다’며 아예 기획출판을 제안하는 사례도 많아졌다. 국내 도서를 중국 시장에 소개하는 에이전시량의 최정림 실장은 “200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초등학생 분야에서는 학습만화, 유아 쪽에서는 유아 지능개발 도서 위주였던 것이 최근에는 바른 습관을 키워주는 인성동화, 자기계발 동화 등으로 관심 폭이 넓어지고 있다”면서 “한국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어를 구사하는 인력을 자체 확보한 중국 출판사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가 올해부터 ‘한 가정 두 자녀’를 허용하면서 어린이 콘텐츠 시장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 호재도 있다. 지난 5월 미국 출판전문잡지 퍼블리셔스위클리에 따르면 중국은 2020년부터 전국 40만개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정책의 하나로 초등학생들에게는 창의력 향상을 위해 숙제와 시험을 줄이고 새롭고 다양한 형태의 독서, 교육 자료를 읽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해외 출판사들엔 ‘기회’인 셈이다. 실제로 중국의 아동 출판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2년 기준 중국의 16세 이하 어린이 인구는 3억 7000만명으로, 아동 출판 시장 성장률은 전년 대비 34%로 전체 출판 시장 성장률(11%)의 3배를 넘어섰다. 지난해 중국 출판 시장 분야별 점유율을 봐도 사회, 과학기술, 언어, 생활 등은 일제히 전년 대비 하락한 반면, 아동은 16.5%로 전년 대비 가장 큰 폭(1.25%)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비중이 높은 분야는 교재(25.2%)로 전년 대비 1.08% 성장했다. 박 차장은 “국내 아동 시장만으로는 수익을 내기가 힘들어지고 있는 만큼 국내 출판사들이 내수용을 넘어 아예 중국에서도 팔리는 기획을 하자는 추세”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해외 우수도서를 집중적으로 받아들이는 중국 출판시장은 최근 자국 콘텐츠 개발 및 작가 키우기에도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 해외사업부(중국 담당)의 김경원씨는 “현재는 한국 어린이책 시장의 중국 진출이 정점에 올라 있지만 한순간에 위기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면서 “중국 시장을 꾸준히 공략할 수 있는 해법은 그들 취향에 맞춘 우수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뿐”이라고 지적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일본 원작과 비교해보니 ‘싱크로율 99%’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일본 원작과 비교해보니 ‘싱크로율 99%’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이 캐릭터 이미지컷과 일본 배우 타마키 히로시와의 비교컷이 화제다. 15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측은 남자주인공 차유진 역을 맡은 주원의 캐릭터 이미지컷을 공개했다. 차유진은 세계적인 지휘자를 꿈꾸는 피아노과 3학년으로, 눈부신 외모와 탁월한 음악적 재능,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인 아버지의 후광과 재력까지 그야말로 안 갖춘 게 없는 완벽한 남자다. 타협 없이 자신만의 음악을 고집하다 자유롭고 천진난만한 ‘설내일’(심은경 분)을 만나 음악적 파트너로서 소통하며 내면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성장해 가는 인물이다. 차유진은 원작 만화와 2006년 방영된 일본 드라마를 통해 수많은 여심을 사로잡은 마성의 캐릭터 치아키의 한국 버전이다.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은 정갈하게 차려입은 흰색 셔츠와 검은 팬츠만으로도 완벽한 비율과 우월 비주얼을 한껏 뽐내고 있다. 관계자는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은 지금까지의 작품에서 보여주었던 착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눈 뗄 수 없는 남성미와 사랑스러운 코믹 연기를 오갈 것”이라고 밝혔다.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의 이미지컷에 원작의 타마키 히로시와의 비교 사진이 화제다.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은 타마키 히로시보다 부드러운 이미지를 발산했다.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일본 원작과 싱크로율 99%”,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정말 잘 어울린다”,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잘 생겼다”,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누구집 아들이야?”,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드라마 기대된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본의 인기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를 원작으로 하는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연애의 발견’ 후속으로 오는 10월 13일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5시 15분) 미운 세 살 소율이는 마음에 안 드는 것이 있으면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청개구리다. 툭하면 바닥에 누워 떼를 쓰는 통에 엄마는 난감해진 게 한두 번이 아니다. 그런 소율이가 고분고분해지기도 한다. 엄마의 든든한 지원군 할머니가 등장할 때다. 하지만 양육 방법이 다른 엄마와 사사건건 부딪치기 일쑤인데…. 서로 다른 양육법에 대한 해법을 찾아본다. ■EBS 포커스(EBS 밤 7시 50분) 동경이란 우러르는 마음으로 간절히 그리워하며 생각하는 마음을 뜻한다. 현대 청소년들에게 그 감정은 연예인을 선망하는 심리에서부터 범죄자를 향한 그릇된 동경심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표출되고 있다. 그들은 왜 그런 행동을 하는 걸까. 타인의 삶을 동경하는 이들이 행하는 위험한 선택과 손쓸 방법도 없이 삶을 통째로 빼앗기는 사람들에 대해 알아본다. ■마다가스카의 펭귄(니켈로디언 밤 7시) 좌충우돌 동물원 첩보 만화. 여름휴가를 떠나기 위해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간 펭귄들. 예기치 못한 악천후로 미국 호보컨에 떨어지면서 악연으로 만났던 동물들과 다시 만난다. 하지만 복수심에 불타야 할 동물들이 너무 친절히 대하자 펭귄 스키퍼는 그 이유를 알아내고자 한다. 그중 지나치게 상냥한 동물원 관리인 프랜시스를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 ‘내그녀’ 연기돌 크리스탈, 배달·개목욕·호텔종업원 등 알바소녀 ‘윤세나’ “매력있네”

    ‘내그녀’ 연기돌 크리스탈, 배달·개목욕·호텔종업원 등 알바소녀 ‘윤세나’ “매력있네”

    올 가을을 여는 ‘감성멜로’ 기대작인 SBS 드라마스페셜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제작 에이스토리)의 세나역 크리스탈의 현장사진이 공개됐다. 오는 12일 제작사 에이스토리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의 크리스탈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열혈청춘 세나역에 맞게 각종 알바를 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배달을 하는 모습, 개 목욕시키기, 식당 알바, 호텔 종업원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통해 홀로 살아가는 억척 짠순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 크리스탈은 서툰 오토바이 실력으로 인해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배워, 당찬 성격으로 무사히 오토바이 촬영씬을 해내며 역할 소화에 온 힘을 쏟고 있다는 후문. 크리스탈은 ‘내그녀’에서 감수성은 순정만화급, 성격은 억척짠순이에 의지할 형제도 없는 혈혈단신이지만, 꿈을 향한 열정만큼은 상위 1%인 열혈 청춘이다. 음악이라는 꿈을 쫓아 달려가는 열혈 드림걸 윤세나로 등장할 예정이다. 올 가을을 여는 판타지 심쿵 로맨스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내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꿈 많은 드림 걸 세나와 비밀 많은 개미남 현욱의 꿈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내그녀’는 오는 17일 SBS를 통해 첫 방송된다. 사진출처=에이스토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균미의 빅! 아이디어] 휴대전화 게임 없는 추석은 꿈인가

    [김균미의 빅! 아이디어] 휴대전화 게임 없는 추석은 꿈인가

    올해 처음 대체휴일제가 시행됐던 추석연휴가 끝나간다.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집에서, 성묘를 다녀오면서 휴대전화 때문에 자녀들과 얼굴을 붉히고 목소리를 높인 부모가 몇 명이나 될까. 성묘 가서도 조상님 묘에 절은 시늉만 하고 한시도 휴대전화에서 눈길과 손을 떼지 않는 아이들 때문에 화가 난 부모도 있고, 그러려니 하고 아예 포기한 부모도 있었으리라. 더 기막힌 것은 서너 살 어린아이들도 휴대전화로 만화영화를 보고 일부는 간단한 게임까지 한다. 휴대전화가 장난감인 셈이다. 어릴 때부터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작동하는 것을 대견스러워하는 부모도 없지 않겠지만 육아에 그렇게 신경 쓰는 부모들이 아이 손에 휴대전화를 쉽게 쥐여 주는 것은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다. 당초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자녀들에게 휴대전화를 쥐여 준 것은 급한 일이 생기거나 아이들의 소재와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덜기 위한 것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쥐여 준 휴대전화 속 게임에 아이들이 빠져들고 있다. 밤에 부모 몰래 이불을 뒤집어쓰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다 날밤을 지새우기 일쑤다. 아침에 못 일어나 힘들어하는 자녀를 보면서 엄마는 식전부터 싫은 소리를 쏟아낸다. 흔히 말하는 폭력적인 게임이 아니더라도 게임은 중독성이 강하다. 어른도 스스로를 통제하기 어려운데 어린아이들에게 약속한 시간에만 게임을 하길 바라는 것은 무리다. 게임 때문에 부모와 자녀 간에 관계가 악화된 집이 적지 않다. 많은 부모들을 그래서 정부가 예정한 대로 내년 5월부터는 청소년이 심야 시간에 휴대전화로 게임을 할 수 없도록 하는 모바일 셧다운제도까지 실시하기를 기대해왔다. 그런데 이런 기대는 얼마 전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셧다운제’를 부모가 요청하는 경우 해제할 수 있고 내년 5월 시행 예정이던 모바일 게임에 대한 셧다운제도도 재검토한다고 밝히면서 무너졌다. 셧다운제는 게임업계와 문화부의 반대로 질질 끌다가 2011년 11월 20일에야 시행됐다. 올해로 법 시행 3년째인데 자녀의 양육권과 교육권 등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낸 일부 학부모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학부모가 만족해하고 있다. 때문에 정부의 전격적인 셧다운제의 사실상 후퇴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논란을 의식한 듯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청소년 게임 이용시간 부모선택제’에 대해 “청소년의 건강한 자기결정권 확보를 위한 것이며 자존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택권 확대 결과 (청소년 게임 이용 상황이) 좋지 않게 된다면 언제든 다시 강제적 셧다운제로 돌아갈 수 있고, 더 좋아진다면 셧다운제가 아예 없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규제란 한 번 완화하기 시작하면 저항이 거세 되돌리기 어렵다는 것을 모르지 않을 텐데 괜한 립서비스란 생각이 든다. 강제적 셧다운제는 시행 전부터 찬반 논란이 거셌고, 시행 후에는 반대하는 쪽에서 실효성 문제를 계속 거론해왔다. 그렇지만 청소년의 게임중독이 얼마나 심각했으면 불완전하다는 걸 알면서 강제적 셧다운제를 선택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시행 3년 만에 학부모의 지지도가 높은 셧다운제를 완화, 내지 철회하려면 그 근거를 먼저 제시하고 설명했어야 한다. 3년 동안 시행해본 결과 효과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며 보완책은 있는지 등을 제시하며 학부모들에게 이해시켰어야 한다. 그리고 나서 풀든 죄든 하는 것이 순리다. 게임업계의 경제활성화 논리에 청소년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과 학습권, 그리고 가족의 행복권이 뒷전으로 떠밀려나서는 안 된다. 어릴 때부터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게임을 즐긴다고 창의성이 생기는 것도, ‘창조경제’의 토대가 마련되는 것도 결코 아니다. 경제 논리에 양보해선 안 되는 게 있다는 걸 정부는 잘 알고 있다.
  • 타짜2, 추석극장 흥행돌풍 ‘신세경 이하늬 집단노출신 효과?’ 수위는 “아찔”

    타짜2, 추석극장 흥행돌풍 ‘신세경 이하늬 집단노출신 효과?’ 수위는 “아찔”

    ’신세경’ ’타짜2’ ‘타짜 신의손’ 영화 ‘타짜-신의 손’이 추석극장가를 앞두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돌풍의 서막을 열었다. 6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짜2’는 지난 6일 누적관객수 87만9335명을 기록했다. 이어 추석연휴 시작일인 7일 1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영화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그려낸 작품이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 ‘타짜’ 시리즈 중 2부를 영화화한 것으로 ‘과속스캔들’,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앞서 영화 ‘타짜-신의 손’은 배우들의 집단노출신이 있다고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 ‘타짜-신의 손’에는 극 후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대길(최승현), 미나(신세경), 우사장(이하늬), 아귀(김윤석), 장동식(곽도원) 등이 옷을 벗고 속옷만 입은 채 화투를 치는 장면이 나온다. 배우 최승현은 극 후반 ‘집단 노출신’에 대해 “옷을 벗고 화투를 치는 장면은 남자 배우들도 다 벗고 촬영했다”고 전하며 “여성분들과 함께 벗고 있으니깐 눈을 못 돌리겠더라. 상대방의 배려가 아닐 수도 있을 것 같았다”고 언급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신세경이 출연한 ‘타짜-신의손’ 흥행 소식을 접한 영화팬들은 “신세경 타짜2 신의손, 내가 보러간다”, “신세경 타짜2 신의손, 승현아 누나가 보러갈게 기다려”, “신세경 타짜2 신의손, 대박나라”, “신세경 타짜2 신의손, 전작만큼 흥했으면 좋겠다”, “신세경 타짜2 신의손, 집단노출신 보러가는 거 아니지만.. 보러가야지”, “신세경 타짜2 신의손, 추석때 대박터질 듯”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화 ‘타짜-신의손’스틸컷(’신세경’ ’타짜2’ ‘타짜 신의손’) 연예팀 mingk@seoul.co.kr
  • [이 주일의 어린이 책] 어느날 선물처럼 찾아온 가슴 속 바람 한 줄기

    [이 주일의 어린이 책] 어느날 선물처럼 찾아온 가슴 속 바람 한 줄기

    감정종합선물세트/김리리 지음/나오미양 그림/문학동네/196쪽/1만 1000원 단비는 침대에 엎드려 갓 튀긴 팝콘을 한주먹씩 입에 털어 넣으며 만화를 보는 중이다. 한참 신나게 웃고 있는데 ‘띵동’하고 초인종이 울린다. 단비를 찾아온 것은 작은 상자 한 개. ‘태양초등학교 5학년 정단비’라고 적혔지만 보낸 사람 이름은 없다. 대신 작은 글씨가 눈에 들어왔다. ‘감정종합선물세트. 이 상자를 여는 순간 당신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감정들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단비는 조심스럽게 빨간 리본을 잡아당겼다. 리본이 스르르 풀리면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나왔다. 단비는 순간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심장이 요동치더니 잔잔해지고, 행복한 것 같다가 가슴속에 뜨거운 기운이 차올라 울컥 눈물이 날 것 같다. 잠시 후 정신을 차린 단비는 재활용 쓰레기통에 상자를 던져 버리고 다시 만화책을 집어들었다. 그런데 만화책이 너무 시시하고 유치해 보였다. 고개를 갸우뚱하는 단비에게 작고 가느다란 목소리가 말을 건다. ‘넌 이제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될 거야. 나를 선물이라고 부르면 돼.’ 단비는 금세 ‘선물’과 친해졌다. 자기를 어린애 취급하는 가족들에게 보기 좋게 화를 내고, 매직파마로 찰랑거리는 생머리를 갖게 되고, 멋진 코트와 미니스커트를 사입고, 점 찍어 두었던 민기에게 다가가 말을 걸고, 책읽기의 재미를 알게 된 것도 선물 덕분이었다. 단비는 선물의 충고대로 밸런타인데이에 민기에게 좋아한다는 고백을 하기로 한다. 하지만 사물함에 넣어둔 카드가 떨어지는 바람에 아이들의 놀림만 받게 된다. 단비는 선물이 원망스러웠다. 주말 내내 끙끙 앓고 학교에 간 단비는 문고에서 ‘어린 왕자’를 꺼내 읽기 시작했다. 그때 낯익은 목소리가 들렸다. “그 책 좋지? 나도 좋아하는 책이야.” 민기였다. 어디선가 시원한 바람이 불어왔다. 동화작가 김리리의 단편집에는 가슴속에 어떤 바람이 일기 시작하는 시기의 아이들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 5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아이들의 온몸을 통과하는 그 바람은 어떤 색일까. 초등 고학년.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마지막 황손 이석, 조선 황실 비화 공개 “태어났을 때 아버지 의친왕 나이가…”

    마지막 황손 이석, 조선 황실 비화 공개 “태어났을 때 아버지 의친왕 나이가…”

    마지막 황손 이석이 조선 황실의 비화를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조선의 마지막 황손 이석(73)이 출연해 아버지 의친왕과 어머니 홍정순 여사에 관한 이야기,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의 비밀 등에 대해 털어놨다. 앞서 어머니가 후궁 출신임을 밝힌 이석은 “아버지 의친왕은 62세에 날 낳으셨다. 당시 어머니는 옛 관습대로 19세였다”고 설명했다. 이석의 설명에 따르면, 그의 아버지는 기골이 장대했던 의친왕으로 왕실의 대를 잇기 위해 슬하에 많은 자녀를 두었다. 이에 대해 MC 조우종은 “웬만한 할리우드를 능가하는 일”이라고 놀라워했고 윤지영 아나운서는 “옛날 왕가에서는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또, 이석은 “광화문에 세종대왕 동상이 있는데, 세종대왕 어진이 6.25때 다 타버려 조각가가 아침 마당에 나온 내 모습과 관악산 효령대군 동상을 합쳐서 세종대왕 동상을 만들었다고 하더라”는 비화를 소개하기도. 이어 “세종대왕의 28대손으로 직계는 정조 대왕이다. 흥선대원군이 증조할아버지다. 아버지 의친왕은 기골이 장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석은 많은 자녀 중 자신만 마지막 황손이라고 불리는 이유에 대해 “현재 왕자 4명, 옹주 5명이 살아있지만 다들 외국에서 살고 있어 내가 마지막 황손이라고 불리는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 황손 이석 소식에 네티즌들은 “마지막 황손 이석, 의친왕 나이 62세 때 낳았다니” “마지막 황손 이석, 의친왕 신기하다” “마지막 황손 이석, 만화’궁’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석은 의친왕의 아들이자 조선왕조 마지막 황손으로 1960년 그룹 비둘기집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화] ‘늑대소년’ ‘관상’ 볼까… ‘전국노래자랑’ ‘소원’풀까

    [영화] ‘늑대소년’ ‘관상’ 볼까… ‘전국노래자랑’ ‘소원’풀까

    명절, 텔레비전 영화 프로그램에서 청룽 또는 인디애나 존스가 빠지지 않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고정 레퍼토리를 선보이던 명절 TV영화 얘기는 옛말이다. 불과 얼마전까지 극장에 걸렸거나 작품성과 인기를 함께 갖춘, 꽤 괜찮은 작품들이 친절하게도 안방을 찾아온다. 방송 편성표에 미리미리 동그라미 쳐놓고 챙겨보자. 연휴 첫날인 6일 SBS에서는 913만명 관객을 동원해 1000만명 기록 턱밑까지 갔던 송강호·이정재·김혜수 주연의 ‘관상’을 밤 8시 45분 편성했다.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과거와 운명을 꿰뚫어보는 천재 관상쟁이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는 역모의 시도와 엇갈리며 겪는 풍파가 유장하게 펼쳐진다. 7일에는 KBS2의 ‘늑대소년’과 SBS의 ‘소원’이 준비됐다. 송중기와 박보영이 출연한 ‘늑대소년’은 야생에서 자란 소년이 문명을 접하고 사랑을 배워가는 과정을 그렸다. ‘소원’은 성폭행을 당한 아홉살 소녀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다. 분노와 복수가 아니라 풋풋하고 감동적인 희망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았다. 추석날인 8일 KBS2의 ‘전국노래자랑’은 낮 12시10분에 방송된다. 개그맨 이경규가 제작한 코미디로, 국민MC 송해의 진짜 전국노래자랑과 같은 시간대에 편성됐다. 차례를 지낸 뒤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아이들까지 모두 함께 앉아 보면 좋을 유쾌한 영화다. 한국형 재난영화의 전형을 만들어낸 MBC의 ‘감기’도 볼만하다. 치명적인 감기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분투하고 갈등한다. 국민을 업신여기는 못난 정치인들이 나오고, 국민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미국 전투기에 폭격 명령까지 내리는 멋진 대통령 역할의 차인표의 진지함이 관람 포인트다. 리샤오룽 팬이라면 KBS1의 ‘맹룡과강’도 놓치지 않아야 한다. EBS는 밤 10시 50분 ‘전우치’를 방송한다. 9일 KBS1는 ‘조조 황제의 반란’, KBS2는 ‘더 테러 라이브’, MBC는 ‘스파이’, EBS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준비했다. ‘좋은 놈’은 일제 식민지 시절 보물을 찾아 만주를 내달리는 세 명의 총잡이(송강호, 이병헌, 정우성)들을 그린 한국형 웨스턴 무비. 연휴 마지막날인 10일 KBS2에서는 1200만명 관객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던 ‘7번방의 선물’이 찾아간다. ‘ SBS는 허영만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미스터고’를 방송한다. 인간보다 더욱 인간적인 고릴라가 야구를 하면서 인간과 우정을 나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영화 ‘패션왕’ 설리 예고편 속 깜찍한 모습…“곽은진이 너무 예쁜 것 아니야?”

    영화 ‘패션왕’ 설리 예고편 속 깜찍한 모습…“곽은진이 너무 예쁜 것 아니야?”

    설리가 영화 ‘패션왕’ 예고편을 통해 근황을 알렸다. 지난 3일 영화 ‘패션왕’ 캐릭터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설리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패션왕’의 원작 ‘패션왕’은 네이버 베스트 1위에 오른 웹툰으로 주간 조회 수 440만 클릭, 누적 조회 수 5억 뷰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영화 ‘패션왕’은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주원, 설리, 안재현, 박세영, 김성오 등 웹툰 속 캐릭터와 완벽히 어우러지는 배우들의 출연이 확정됨에 따라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패션왕’에서 설리는 미모 대신 등수를 선택한 전교 1등 곽은진 역을 맡았다. 설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생애 첫 스크린 주연 도전에 나서게 됐다. 공개된 ‘패션왕’ 예고편 속 설리는 평소 귀엽고 앙증맞은 비주얼 이미지를 과감히 던져 버리고 180도 외모 변신에 성공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원이 주인공인 우기명 역을 맡았고 안재현이 원호 역, 김성오가 남정, 박세영이 박헤진 역을 맡았다. 주원, 설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패션왕’은 오는 11월 개봉한다. ’패션왕’ 설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패션왕’ 설리, 원작 곽은진이랑 너무 다르다” “’패션왕’ 설리, 영화도 만화의 인기를 따라갈 수 있을까” “’패션왕’ 설리, 영화 어떻게 기다리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 영화보면 ‘촉’이 온다

    이 영화보면 ‘촉’이 온다

    이름만 들어도 마음 넉넉해지는 한가위. 닷새 동안의 황금 연휴를 집 안에서만 흘려보낼 수는 없는 일이다.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금쪽같은 시간을 유쾌하고 상쾌하게 보낼 프로그램은 어떤 게 있을까. 극장, 공연장, 미술전시장, 서점. 바쁜 일상에 쫓겨 맛보지 못한 여유를 작정하고 부려볼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좋다. 친구와 함께 올 추석에는 한국 영화와 할리우드 영화의 최고 기대작이 모두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다. 그만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작품이 많다는 이야기다. 국내 영화 가운데는 ‘타짜:신의 손’이 최고의 기대주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가 원작이며, 2006년 개봉해 684만명을 모았던 1부에 이어 만들어진 2부다. 1부에서 시선을 끈 아귀 역의 김윤석과 고광렬 역의 유해진이 그대로 출연해 중심을 잡고 여기에 주인공 최승현과 신세경 등 신세대 연기자들이 새롭게 가세했다. 곽도원·이경영·이하늬·오정세·박효주·김인권 등 개성 강한 조연들이 포진했다. 80억원의 순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과속스캔들’(2008), ‘써니’(2011) 등에서 짜임새 있는 연출력을 선보였던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외화 가운데는 ‘명량’의 흥행을 이끈 배우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화제를 모은 ‘루시’가 눈길을 끈다. 뇌를 사용하는 비율이 높아질수록 점점 신에 가까운 능력을 발휘하는 루시(스칼릿 조핸슨)에 대한 이야기. 최민식은 암흑가의 두목으로, 루시를 납치해 그녀를 특수약물의 운반 도구로 활용하는 악역을 맡았다. ‘철학적인 영화’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줄거리가 좀 난해하지만 화려한 액션 장면이 인상적이다. 가족과 함께 최근 영화 관객이 급증하면서 가족 영화는 중요한 흥행 포인트가 됐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은 유리한 고지에 있다. 김애란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는 열일곱 살에 자식을 낳은 부모와 열일곱 살에 죽음을 마주해야 하는 아들의 이야기다. 휴먼 드라마와 코미디가 적절히 섞였다. 사투리를 쓰면서 10대와 30대를 오가는 강동원과 송혜교의 철없는 부모 연기, 실제 나이보다 빨리 늙어 가는 선천성 조로증에 걸린 아름 역 조성목의 연기가 잘 어우러졌다. 올여름 시장을 석권한 ‘명량’과 ‘해적’의 흥행 여파는 추석 연휴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우리 사회에 이순신 신드롬을 일으키며 1700만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명량’과 700만명의 관객을 웃긴 ‘해적’은 아직도 못 본 사람들이 챙겨 볼 화제작이다. 외화 가운데는 세계 최고의 쇼 배틀에 참가한 인물들의 화려한 댄스가 돋보이는 댄스 영화 ‘스텝 업:올인’, 4D 효과가 뛰어나다는 입소문을 타고 있는 재난 영화 ‘인투 더 스톰’과 메간 폭스 주연의 ‘닌자터틀’도 가족들과 함께 보기에 좋다. ‘안녕, 헤이즐’은 산소통을 캐리어처럼 끌고 다니는 10대 소녀와 꽃미소가 매력적인 순정남 어거스터스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삶에 대한 따뜻한 통찰의 메시지로 손수건이 필수인 힐링 영화다. 아이와 함께 ‘라이온 킹’, ‘잠베지아’ 제작진의 신작 영화 ‘쿰바: 반쪽무늬 얼룩말의 대모험’이 눈길을 끈다. 반쪽 무늬 얼룩말 쿰바가 완벽한 얼룩말이 되기 위해 마법의 연못을 찾아 떠나는 내용으로, 다양한 아프리카 동물이 등장한다. 100년간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 온 꿀벌 마야의 이야기를 다룬 ‘마야’도 추석 극장가를 찾는다. 사고뭉치 마야가 꿀벌왕국을 지키는 과정을 그리는 이야기로 독일 아동문학의 거장 발데마르 본젤스가 1912년 쓴 ‘꿀벌 마야의 모험’이 원작이다. 성인 마니아 관객도 많은 ‘극장판 도라에몽’의 일곱 번째 시리즈도 있다. 인간의 발길이 한 번도 닿지 않은 미지의 대륙 아프리카에서 펼쳐지는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모험담이다. 연인과 함께 연인과 함께라면 서정적인 음악 영화 ‘비긴 어게인’과 뮤지컬 영화 ‘선샤인 온 리스’를 챙길 만하다. ‘비긴 어게인’은 ‘원스’를 연출한 존 카니 감독의 작품으로 팝 밴드 ‘마룬5’의 애덤 리바인이 연기에 도전했으며 다양성 영화로는 드물게 100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 ‘선샤인 온 리스’는 영국 쌍둥이 밴드 프로클레이머스의 명곡과 함께 아름다운 항구도시 리스를 배경으로 젊은이들이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예술영화 팬이라면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경쟁부문에 진출한 홍상수 감독의 ‘자유의 언덕’을 눈여겨볼 만하다. 인생에서 중요했던 한 여인을 찾기 위해 한국을 찾은 모리(카세 료)가 서울에서 보낸 며칠을 다룬 영화로 베니스 현지에서 “더욱 따뜻해진 홍상수 감독의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