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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리는 외박 중’ 문근영, 단독 스틸컷…‘천진난만’

    ‘매리는 외박 중’ 문근영, 단독 스틸컷…‘천진난만’

    배우 문근영이 악녀, 팜므파탈을 거쳐 천진난만한 ‘위매리’로 돌아왔다.오는 11월 8일 첫방송 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극본 인은아 / 연출 홍석구) 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순정만화 속 여주인공 같은 문근영의 이미지가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사진 속 문근영은 긴 웨이브 머리와 빨강색 스웨터로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극대화 시켰다. 특히 만화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큰 눈망울과 동안외모가 캐릭터의 생동감을 더한다.문근영은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독한 은조 캐릭터, ‘연극 클로져’의 팜므파탈 앨리스 역 을 소화하며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거듭해왔다.5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문근영은 고단한 일상을 이어가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사는 능청스러우면서 낙천적 성격의 위매리 역을 선택해 오랜만에 ‘국민 여동생’ 다운 귀여운 모습을 찾았다.문근영은 차기작으로 ‘매리는 외박 중’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시놉시스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먼저 장근석 씨가 캐스팅 확정된 상태였고, 연출진도 믿음이 갔다. 원래는 좀 쉬었어야 했는데 작품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한편 만화가 원수연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된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은 한 여자와 두 남자가 펼치는 이중 가상 결혼생활을 유쾌하게 그린다.사진 = 와이트리 미디어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존박 무릎베개 과거사진 "여자친구 손이 어디에?"▶ 미쓰에이 수지, 청순발랄한 시구장면 ‘순간포착’▶ ’슈퍼스타K2’ 김그림, 조PD 러브콜?…"현재 논의중"▶ 김남주, 성질머리 더러운 ‘역전의 여왕’ 골드미스 변신▶ ’신이 내린 몸매’ 신민아, 격한 겸손 "힙라인은 포토샵…"
  • [7일 TV 하이라이트]

    ●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 연령과 성별의 벽을 뛰어넘어 나타나는 탈모. 성인 여성의 5~10%, 남성의 15~20%가 탈모 인구라고 한다. 특히, 20~30대 젊은 탈모 환자가 부쩍 늘고 있다는데…. 자신감은 물론이고, 일상까지 앗아갈 수 있는 탈모. 원인을 알면, 해결 방법도 더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탈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그 진실을 공개한다. ●롤링 스타즈(KBS2 오후 4시30분) 마스크 팀 선수들의 반칙과 심판들의 부정 판정으로 분노하는 롤링스타즈 팀. 계속된 실점 위기 속에서 마침내 루팡이 팀을 위해 능력을 발휘한다. 갖은 우여곡절 끝에 탄생된 지구 야구 대표 팀, 롤링 스타즈! 지구를 구하기 위해 부활한 엽기코믹히어로들의 모험과 활약상이 펼쳐진다. ●볼수록 애교만점(MBC 오후 7시45분) 평소 성수를 형님이라 부르며 잘 따르는 선호에게 청탁을 시도하는 성수. 그러나 선호는 그 자리에서 공과 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선을 긋는다. 앙심을 품은 성수는 수정과 선호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곤 선호가 수정을 꼬셨다며 선호에게 해코지를 한다. 한편 지원은 유나가 춤과 노래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8시50분) 3개월째 소파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는 경기 고양시의 개를 만나본다. 머리, 어깨, 무릎, 발 등 아픈 곳에는 밀가루만 붙이면 만사 오케이. 밀가루 반죽을 몸에 붙이는 김순호 아주머니의 사연을 들어본다. 하루 5시간씩 매일 병뚜껑 작품을 만드는 이병욱씨의 작품 세계를 만나본다. ●세계테마기행-순수의 땅. 수마트라 4부(EBS 오후 8시50분) 실라트로 단련된 무술의 고수가 보여주는 수마트라 전통 무술의 진수. 무술과 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현장. 거리에서 옷을 팔고, 공장에서 기계를 돌리면서도 전통을 계승하겠다는 의지 하나로 늦은 밤까지 실라트를 연습하는 수마트라의 젊은이들, 그들의 희망을 들어본다. ●꿈꾸는 U(OBS 밤 12시30분) 4차원 멘트로 게스트를 당황하게 만드는 하현우, 색다른 시각으로 날카롭게 영상을 평가하는 최규석 만화가, 무궁무진한 에피소드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는 윤성호 감독의 진행으로 종잡을 수 없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삶 자체가 로맨틱하고 강렬한 반전이 있는 영화를 연출한 미녀 감독이 출연해 꿈U지기들을 긴장시킨다.
  • 불경의 정수 쉽고 재미있게 만화로

    세계 3대 종교 가운데 하나인 불교. 깨달음의 종교인 불교는 2500년 동안 전 세계 정신·문화·사상의 한 축이었다. 1600년 동안 수많은 고승들이 중생을 깨우치기 위해 인도의 불경을 번역했고, 주석까지 덧붙여 해설책을 펴내기도 했다. 하지만 심오한 사상을 담은 불경을 완벽하게 이해하기란 한문의 대가라도 쉽지 않은 일. 그런데, 불경을 쉽게 풀어놓은 만화가 있다면? 타이완 국민 만화가 채지충(62)이 그린 불교 만화 시리즈가 국내에 정식 출간됐다. ‘채지충의 불교 경전 이야기’와 ‘채지충의 부처님 이야기’다. 김영사를 통해 나왔다. 채지충은 한국의 고우영, 일본의 요코야마 미쓰테루와 함께 아시아 3대 만화가로 꼽힌다. 그는 방대하고 난해한 중국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 해석해 만화로 옮긴 것으로 유명한 작가다. 동양적인 그림체에 특유의 유머와 해학, 재치를 담는 것으로 정평이 났다. 채지충은 1980년대 후반부터 5년여에 걸친 준비 과정과 무려 11년에 걸친 집필 과정을 통해 ‘선 이야기’(1988) ‘육조단경’(1988) ‘반야심경’(1996), ‘부처님 이야기’(1997) ‘법구경’(1998)을 잇따라 펴내며 불교 경전의 정수를 소개했다. 이번에 국내 출간된 책 두 권은 다섯 가지 원작을 나눠 담은 것이다. 원작에 있던 부록 가운데 본문과 중복되는 일부분을 제외하곤 완역했다. 전문 번역가인 홍순도가 베이징 불자연합회의 도움으로 주석을 달았고, 불교전문가인 장순용과 장수연이 원전과 번역문을 일일이 대조하며 감수했다고 김영사는 전했다. 채지충은 작가의 말을 통해 “불경을 만화로 그려야겠다는 결심을 굳힌 뒤 3년 동안 불경과 불경 관련 단어들의 의미를 이해하는 작업을 했다. 또 2년을 투자해 원고 초안을 잡고 작업을 시작했다.”고 불교 만화 시리즈에 들인 공력을 설명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문근영, 장근석-김재욱 팔짱 끼고 ‘홍대 나들이’

    문근영, 장근석-김재욱 팔짱 끼고 ‘홍대 나들이’

    배우 문근영이 장근석과 김재욱의 팔짱을 끼고 홍대 나들이에 나섰다. 젊음의 상징 홍대를 배경으로 촬영된 KBS 2TV ‘매리는 외박중’(극본 인은아 / 연출 홍석구) 포스터 스틸컷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서 문근영을 비롯한 장근석 김재욱 김효진은 순정만화 속 한 장면처럼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문근영은 긴웨이브 머리와 빨강색 스웨터를 입은 채 자유롭게 홍대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그녀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캐릭터의 생동감을 더한다. 남자 주인공 무결 역에 캐스팅된 장근석은 인디밴드의 비주얼을 살리기 위해 반지와 목걸이 등 히피 스타일의 액세서리를 활용했다. 거리에 앉아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에서 자유로움과 열정이 느껴진다. 문근영은 촬영을 마친 후 “홍대 분위기가 드라마 콘셉트와 잘 어울려 촬영이 재밌었다. 다들 또래여서 편안하고 즐겁게 촬영했다. 드라마 첫 촬영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근석 역시 “행복하고 설렌다. 이 컨디션 그대로 마지막까지 가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만화가 원수연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된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은 한 여자와 두 남자가 펼치는 이중 가상 결혼생활을 유쾌하게 그린다. 11월 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와이트리 미디어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지연 측, 음란동영상 해명..남는 건 상처뿐▶ 김갑수, 믹키유천-송중기보다 빛난 ‘미친 존재감’▶ 크리스탈·빅토리아·설리, 청바지 환상라인 ‘섹시돌’▶ ’세 아이의 엄마’ 정혜영, 자꾸 어려지는 ‘동안 지존’▶ ’남장여자’ 박민영, 기생 초선 치마폭에 폭 ‘볼뽀뽀’
  • ‘장난스런 키스’ 늪에 빠진 시청률 3가지 이유

    ‘장난스런 키스’ 늪에 빠진 시청률 3가지 이유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최근 MBC 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를 설명하기에 이보다 적절한 말은 없을 듯하다. 방송 전 꽃보다 남자 제작사의 야심작과 김현중의 첫 단독주연 작품이란 이유 등으로 숫한 화제를 모았던 ‘장키’는 여러 가지 문제점만을 남기며 말 그대로 ‘장난’스러운 시청률로 부진하고 있다.애청자들이 시청자 게시판에 남긴 글들을 통해 본 ‘장키’의 실패 요인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원작 애니메이션을 벗어나지 못한 판타지적인 스토리, 매력 없이 답답하기만 한 캐릭터, 배우들의 엉성한 연기력이 극에 완벽하게 몰입할 수 없도록 끊임없이 훼방을 놓고 있다는 것.‘장키’는 기대감을 안고 TV 앞에 앉은 시청자들을 시작부터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아무리 인기 절정의 만화가 원작이라 할지라도 브라운관으로 옮겨오며 장르의 변화에 따른 어느 정도의 각색은 필수불가결한 법.꿈에서 본 ‘숲의 정령’과 똑같이 생겼기 때문에 같은 학교 남학생을 오랫동안 짝사랑한다는 만화보다 더 만화 같은 억지 설정은 시청자의 수준(?)을 무시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숲속에서 백마를 따라가 보니 정령 백승조가 나타난 장면의 손발이 오그라드는 CG도 시청자로 하여금 ‘이게 뭐야?’하는 거부감이 먼저 들게 했다.‘꽃보다 남자’가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꽃보다 남자’가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탄탄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 덕분이었다. 금잔디(구혜선 분)도 시대를 거스르는 답답한 여주인공인건 매한가지지만 오하니만큼 ‘민폐 캐릭터’는 아니었다.네티즌들은 시청자 게시판에 “너무 민폐 짓만 하니깐 보는 내가 너무 힘들다”, “오하니 제발 이쁜 척 좀 그만하길. 역에 몰입이 안된다”, “하니가 자존심 좀 있고 승조를 좀 더 성숙하게 사랑했으면 좋겠다”, “연기 못하는 배우의 극은 보는 사람의 민망함으로 연결된다” 등의 글을 올리며 오하니 역 정소민의 연기에 반감을 표하고 있다.반면 김현중의 연기에 관해서는 시청자 게시판에 칭찬 글이 줄을 이었다. 팬들이 올린 글이 과반수이기도 하겠지만 확실히 이전 작품보다는 나아진 발성과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달라지지 않은 캐릭터와 오락가락하는 극중 배역의 행동으로 식상함과 답답함을 안겨주긴 마찬가지. 칙칙한 메이크업과 어색한 헤어 등 비주얼적인 면을 비판하는 글도 많았다.시청자들은 “작가가 백승조를 버렸다. 승조의 감정선은 어디로 갔나”, “오락가락하는 행동으로 밖에 안 보인다”, “메이크업 베이스 색을 바꿔보세요”, “진짜 김현중 머리에 가발하나 더 얹어 놓은 거 같다” 등 코디와 작가에게 보내는 항의 글이 많았다.어느덧 드라마는 후반부에 진입했지만 KBS ‘도망자’와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 밀려 시청률은 여전히 10%대조차 멀기만 하다. 그래도 지난 30일 방송은 야구 경기로 인해 1시간 늦게 방송되며 경쟁에서 한 발짝 물러나 자체 최고시청률인 7.5%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제공)를 경신했다. 하루 전인 29일의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지금이라도 제작진이 시청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이 시청률 상승이 마지막 방송까지 부디 이어지길 바래본다.사진 = MBC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여자도 서서 볼일 보는 화장실 등장▶ 산다라박, 유희열에 상처 받은 사연은?▶ 실, 하이디클룸과 전라 노출로 뮤비찍어 ‘충격’▶ 정가은, 블랙 시스루룩 ‘섹시’…"역시 8등신 송혜교"▶ ’김태희 도플갱어’ 김다은, 스타킹 출연…"대역모델"
  • 만화가 가볍다고? 사회 현실 풍자하다

    만화가 가볍다고? 사회 현실 풍자하다

    우리 사회의 현실을 돌아보게 하는 리얼리즘 만화가 잇따라 발간돼 관심을 끈다. 만화이지만 결코 가볍게 읽을거리는 아니다. 에릭 드루커의 ‘대홍수!’(김한청 옮김, 다른 펴냄)와 마크 칼레스니코의 ‘우편 주문 신부’(문형란 옮김, 씨네21북스 펴냄)다. 세계적인 메트로폴리스 미국 뉴욕. 바벨탑과 비슷한 모습의 그곳 주변부 어디에선가 음표가 그려진 플래카드를 들고 집회를 열던 군중들이 곤봉을 든 경찰에 진압당한다. ‘대홍수’에 담겨있는 시위대와 경찰의 강렬한 대립 이미지는 드루커 자신이 도시 재개발을 반대하는 시위에 직접 참여해 얻어낸 것이라고 한다. 지난해 새해 벽두를 떠들썩하게 만든 ‘용산 참사’와 겹쳐보인다. ‘집’, ‘L’, ‘대홍수’의 세 가지 단편 만화로 구성된 드루커의 작품은 1995년 선보였다. 뉴욕의 화려한 겉모습에 가려진 채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들의 모습을 오직 그림으로만 표현하고 있다. 만화하면 으레 그림에 곁들여진 말풍선이나 대사를 떠올리게 되지만 ‘대홍수’에서는 찾아볼 수 없어 이채롭다. 드루커의 작품은 케테 콜비츠, 에밀 놀데 등 독일 표현주의 작가들의 흑백 대비 강렬한 목판화를 연상시킨다. 국내 민중 판화와 맥이 닿아 있기도 하다. 멕시코 판화가 포사다의 영향을 받았다. 피부 속 뼈를 드러내 보이며 현대인의 상실감을 표현하는 엑스레이 기법 역시 시각적으로 매우 흥미롭다. ‘대홍수!’는 실제 목판화는 아니다. 판에 잉크를 바른 뒤 잉크를 면도칼로 긁어내는 스크래치 보드 작업으로 작품을 완성했다. 얼마 전 한 베트남 신부가 한국에 온 지 7일 만에 한국인 남편에게 살해돼 사회가 떠들썩했다. 인터넷이나 한 차례 맞선 정도로 외모와 프로필만을 확인한 뒤 신부될 사람을 주문한다는 소위 ‘우편 주문 신부’의 문제가 고스란히 드러난 사건이다. 캐나다 출신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제작에 스태프로 참여했던 칼레스니코의 작품 ‘우편 주문 신부’에서 쇼핑 카탈로그의 물건처럼 골라져 캐나다 노총각 몬티와 결혼하는 것은 한국 여성 ‘경’이다. 우리에게는 역전된 상황 설정으로 우편 주문 신부는 베트남, 필리핀, 러시아 신부들의 문제만이 아닐 수 있다는 경종을 울린다. 캐나다에서 경은 일본 사람인지, 중국 사람인지, 한국 사람인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그저 근면하고 충실하고 순종적이고 귀엽고 이국적이고 가정적이고 순진한 것으로 여겨지는 동양 여자일 뿐이다. 침대에서 남자들의 요구에 고분고분할 것이라는 성적 판타지도 있다. 사회적 관계에서나 가족 관계에서나 약자였던 몬티는 순종적일 것 같은 동양인 아내를 우편 주문하지만 실제로 경은 자기 주장이 강한 현대적인 여성이다.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에서의 과거를 잊고 삶에 변화를 주고 싶어할 따름이다. 작가는 한국인 아내의 시각에서 캐나다인 남편의 비뚤어진 오리엔탈리즘을 냉소적으로 바라보기도 하지만, 편견과 몰이해에 빠져 있는 것은 경도 마찬가지. 작품 전체적으로는 화려하게 보이는 국제결혼 이면의 문화 충돌을 담담하게 그려간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재활용품 예술 ‘정크아트전’

    서울시는 28일부터 한달 동안 재활용품으로 만든 예술인 정크아트 초청기획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반쪽이의 고물 자연사 박물관’이라는 주제로 독특하고 기발한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이번 전시회는 수도박물관 관람 콘텐츠를 확충해 방문객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상수도 역사와 가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켜 서울 수돗물인 아리수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획전에는 ‘반쪽이의 육아일기’로 잘 알려진 만화가에서 입체조형 예술가로 변신한 최정현씨의 조형예술작품 145점이 전시된다. 관람시간은 정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평일에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일·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관람료는 무료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빌보드] 케이티 페리, 통편집된 어린이 프로대신 ‘심슨가족’ 출연

    [빌보드] 케이티 페리, 통편집된 어린이 프로대신 ‘심슨가족’ 출연

    미국 섹시 팝스타 케이티 페리(Katy Perry)가 팍스 TV ‘심슨가족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에 출연한다.케이티 페리는 미국 PBS 어린이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Sesame Street)에서 선정적인 의상을 입은 동영상이 유포돼 결국 통편집되는 굴욕을 당했지만 ‘심슨가족’에 카메오로 캐스팅 됐다.‘심슨가족’에서 케이티 페리는 바텐더 모의 여자친구 역을 맡아 만화가 아닌 실사로 출연한다. 나머지 출연진은 인형으로 등장한다고 전해졌다.‘심슨가족’ 책임 프로듀서 알 진(Al Jean)은 “엘모의 끔찍한 배신에 눈을 뜬 심슨 가족들은 케이티에게 기댈 어깨를 빌려주고 싶어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사실 케이티 페리의 ‘심슨가족’ 출연은 ‘세서미 스트리트’에 녹화 후 ‘복장 불량’ 논란에 휘말리기 훨씬 전에 이미 촬영을 마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케이티 페리가 출연한 ‘심슨가족’의 에피소드 ‘더 파이트 비포 크리스마스’(The Fight Before Christmas)의 ‘더 39 데이스 오브 크리스마스’(The 39 Days of Christmas)는 오는 12월 5일 만날 수 있다.사진 = NBC ‘SNL’ 화면 캡처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빌보드] 블랙 엔젤, 새 앨범 “언제나 사랑받을 수 있는 노래 담아”▶ [빌보드] 드레이크, 방송서 ‘수감중’인 릴 웨인에게 생일축하 전해▶ [빌보드] 조나스 브라더스 둘째, 솔로 준비…“해체 절대 아냐”▶ [빌보드] 키드 쿠디, 마약 소지 결국 인정…“더 이상 코카인 안해”▶ [빌보드] ‘5명의 남자’ 굿 샬롯, 신곡 뮤비서 ‘광란의 파티’ 즐겨
  • [28일 TV 하이라이트]

    ●책 읽는 밤(KBS1 밤 12시30분) 역사의 절반을 차지했으나 제대로 조명되지 못한 진짜 그녀들의 삶, ‘조선 여성의 일생’. 이 책을 통해 조선 사회 여성들이 살았던 삶과 그녀들이 향유했던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기록되지 못했던 조선 여성의 삶의 진실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만화가 최규석을 초대해 그의 만화 세계에 대한 이야기도 나눠본다. ●1대100(KBS2 오후 8시50분) ‘제빵왕 김탁구’의 팔봉선생 장항선, 2010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가 1인으로 도전한다. ‘연예인 퀴즈군단’, 장항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연세대 ‘경영학과 독수리 오형제’, 질병관리본부, 제빵왕을 꿈꾸는 여자 제빵사들, 쌍둥이 형제·자매들, IMG 코리아, 그리고 61명의 퀴즈 전사들이 100인으로 도전한다. ●황금물고기(MBC 오후 8시15분) 강 여사는 지민이 다른 남자와 프랑스로 도망가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도 모른 척하며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한다. 정호는 현진을 만나 자신은 그동안의 일을 모두 잊었으니 새롭게 출발하자고 말하지만 현진은 지민이 떠나기로 했다는 사실을 숨긴다. 한편, 지민과 태영이 만나는 모습을 발견한 황 비서는 강 여사에게 보고한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30분) 엄마 아빠보다 할아버지가 좋다. 엄마 보고 울던 얼굴, 할아버지 보면 눈물 뚝 그치는 ‘할아버지 껌딱지’ 지안이. 이런 지안이의 가족에게 내려진 충격적인 진단. 엄마, 아빠, 동생은 지안이의 가족이 아니다. 지안이가 느끼는 가족은 오직 할아버지뿐이라는데…. 대체 무엇이 지안이를 가족으로부터 멀어지게 했을까. ●다큐 10+(EBS 오후 11시10분) 산불은 강력하고 치명적인 자연재해다. 1997년 발생했던 동남아시아 산불과 2006년 그리스 산불, 그리고 1964년과 2003년에 발생한 캘리포니아 산불 등 대재앙으로 기록됐던 산불을 예로 들면서, 산불의 위협적인 파괴력과 함께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이 펼쳐졌는지 알아본다. ●멜로다큐 가족(OBS 오후 11시5분) 경북 경산시. 꽃 냄새가 진동하는 화원에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호랑이 아버지와 철부지 두 아들이 살고 있다. 아버지가 시작한 꽃장사에 첫째와 막내 아들이 합류하면서 규모가 커지고, 그만큼 노력 하기를 원하는 아버지는 즐기면서 일하는 두 아들이 못마땅하다. 호랑이 아버지와 철부지 형제의 꽃집 이야기를 들어본다.
  • 이선균, 영화 제작진에 흑초 선물 ‘쩨쩨하지 않아요’

    이선균, 영화 제작진에 흑초 선물 ‘쩨쩨하지 않아요’

    배우 이선균이 출연중인 영화 ‘쩨쩨한 로맨스’(감독 김정훈) 제작진에게 건강식품을 선물, 스태프들의 환호를 받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이선균의 흑초 100세트 선물로 영화 촬영장 분위기는 전보다 화기애애해졌다. 제작진을 배려한 이선균의 마음 씀씀이에 제작진 모두 크게 감동했다는 것. 한편 이선균은 영화 ‘쩨쩨한 로맨스’에서 작화 실력은 뛰어나지만 스토리를 뽑아내는 능력이 부족한 만화가 정배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상대역은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이후 다시 만난 최강희로 짝퉁 섹스 칼럼니스트로 나온다.사진=서울신문NTN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김구라, 신정환에 공개충고 "돌아와 잘못 밝혀라"▶ 김제동, 깔맞춤 강남 패션으로 압구정 접수▶ 하석진 조여정, 방송 이어 트위터서도 핑크빛 러브라인▶ ’여친구’ 신민아, 일주일 밤샘촬영 속 ‘여신포스’ 뽐내▶ 아이유, 손담비 ‘퀸’ 완벽 소화…비스트 양요섭 열광 수상해
  • [17일 TV 하이라이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사람들은 왜 도박 중독에 빠지는 것일까. 온·오프라인에 넘쳐나는 돈과 쾌락의 도박 유혹에 빠져드는 사람은 극소수의 특별한 사람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이 될 수도 있다. 도박 예방 주간을 맞아 심각한 도박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예방법과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태극천자문(KBS2 오후 5시15분) 천자문 탐색을 위해 찾아온 곳은 또리가 자란 고아원 근처. 라이, 세나와 한 팀으로 천자문 탐색에 나선 또리는 고아원 식구들을 다시 만난다는 기쁨에 한껏 들뜬다. 그런데 또리를 대하는 고아원 아이들의 태도가 이상하다. 사인을 받기 위해 줄을 서지 않나, 게다가 또리를 슈퍼스타라고 부르기까지 한다. ●볼수록 애교만점(MBC 오후 7시45분) 옥숙은 규한에게 반찬을 갖다 주려다 경실과 부딪치며 그의 구두를 밟는다. 경실이 규한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모르는 옥숙은 규한의 어머니가 귀국했다는 소식을 듣고 상견례 자리를 만들기 위해 나선다. 두준네 대게 집에 놀러 가게 된 수정은 언제든 공짜로 대게를 먹으러 오라는 두준 아버지의 말에 신이 난다.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SBS 오후 8시50분) 6명의 아이들을 깨우고 씻기고 아침밥까지 준비하는 정완씨는 육남매의 아빠다. 그가 아침부터 아이들과 전쟁을 치르는 동안에도 부인은 침대에서 일어날 줄 모른다. 그녀는 지금 만삭, 나흘 후면 7번째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다. 세 쌍둥이 출산으로 나이 서른에 9남매의 아빠가 된 남자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공부의 왕도(EBS 밤 12시5분) 약 60개국에서 4명의 국가대표를 선발, 총 233명이 경쟁하는 국제생물올림피아드. 우리나라 국가대표로 참가해 금메달을 수상한 경신고등학교 2학년 허영준군. 영준군은 스스로 생물 공부를 열심히 할수록 좋은 환경, 좋은 스승을 만나는 행운이 따랐다고 한다. 12살 생물 천재 영준군의 공부법을 공개한다. ●명불허전(OBS 오후 10시5분) 시사만화가 박재동 화백의 진행으로 명사들의 삶을 이야기한다. 한국씨티은행 하영구 행장을 초대해 지난 2001년 한미 은행장으로 취임한 이후 국내 은행장으로서는 처음으로 4연임에 성공한 스토리와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금융 투자의 기본적인 지식부터 자산관리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들어본다.
  • 엄홍길 “산악만화 ‘신들의 봉우리’ 읽고 전율”

    엄홍길 “산악만화 ‘신들의 봉우리’ 읽고 전율”

     산악 만화의 완성형이라는 칭호를 얻은 ‘신들의 봉우리’의 작가 다니구치 지로가 16일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신들의 봉우리’는 유메마쿠라 바쿠의 동명소설이 바탕이 된 만화로, 영국의 전설적 산악인 하부 조지의 일대기를 다뤘다. 특히 이 만화는 사실적인 그림체와 섬세한 묘사로 에베레스트의 모든 것을 그림으로 옮겨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  다니구치 지로는 경기도 부천시 상동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3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및 제11회 국제만화가대회(ICC) 행사장을 찾아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대담회를 가졌다.  그의 만화에 대해 엄홍길 대장은 “실제 내가 에베레스트를 오르면서 느꼈던 풍경이 그대로 담겨져 있어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했다.”며 “그 생동감에 전율을 느꼈다.”고 전했다.  세계 최고의 산악인 엄 대장과 산악 만화의 한 획을 그은 다니구치 지로는 서로 산이라는 공통분모 아래 많은 동질감을 느끼고 있었다.  다니구치 지로는 “만화 작업도 등산할 때처럼 한걸음 한걸음 루트를 생각하면서 정상에 다다르는 고독한 싸움”이라며 “하지만 만화는 아무리 힘들어도 어려워도 목숨을 잃는 경우는 없다. 그래서 위험한 일에 목숨을 거는 산악인들은 정말 존경스럽다.”고 전했다.  엄 대장 역시 “산에 오를 때에는 수많은 조력자 및 팀원과 호흡을 같이 해야 한다. 만화도 그림만 그리는 것이 아니라 편집, 밑작업 등 다같이 함께 하는 일이라고 알고 있다.”며 “서로 호흡을 맞춰야 한다는 점에서 만화와 등산이 비슷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엄 대장은 자신의 등반 인생 중 가장 힘들었던 때를 고백해 좌중을 엄숙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가 가장 큰 어려움을 겪은 곳은 해발 8091m의 안나푸르나 등정이다. 엄 대장은 이곳을 오르기 위해 4번이나 등반을 시도하지만 결국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번번이 좌절했다. 특히 1998년 4번째 도전에서 정상을 500m 앞두고 로프에 발이 걸려 발목이 180도 돌아가는 부상으로 산악인 생활에 큰 위기를 맞았다. 당시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도 억지로 발목을 끼워 맞추고 2박 3일에 걸쳐 베이스 캠프로 겨우 돌아왔다고 한다.  이 때 수술을 담당했던 의사는 엄 대장에게 “이제 등반은 커녕 뛰기도 어려울 것”이라며 절망적인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재활 운동에 전념해 1999년, 수술 10개월만에 안나푸르나 등정에 성공했다. 당시 엄 대장은 발목에 핀이 박혀 있는 상태였다.  엄 대장은 이 때를 회상하며 “산이 허락한 등반이었고 산과 자연,신에게 무한한 고마움을 느꼈다.”고 전했다.  에베레스트의 험난한 자연환경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큰 주목을 받은 다니구치 지로는 “사실 나는 등산에 소질이 없다.”며 “에베레스트는 한번도 올라간 적이 없다. 산이라고는 집 근처 2000m 정도 산에 몇번 올라간 것이 전부”라고 말해 청중의 웃음을 샀다.  그는 2001년 일본 문화청 미디어예술제 만화부문 최우수상, 2005년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최우수작가상 등을 수상했고 ‘아버지’, ‘열네살’ 등의 작품을 그렸다. 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매리는 외박중 캐스팅된 문근영 “가상부부 연기 긴장돼”

    매리는 외박중 캐스팅된 문근영 “가상부부 연기 긴장돼”

    배우 문근영과 장근석이 11월 방송예정인 KBS 2TV 새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에 남녀 주인공으로 동반 캐스팅돼 가상부부로 연기호흡을 맞춘다. ‘매리는 외박중’은 만화가 원수연의 인기 웹툰이 원작인 드라마. 100일간의 가상결혼 생활과 이중 결혼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내용이 전개된다. 문근영이 맡은 여주인공 위매리 역은 능청스럽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홍대 히피남 강무결과 결혼생활을 하게 되는 운명에 처한다. 극중 매리의 남편이자 인디밴드 보컬 강무결 역에는 장근석이 맡을 예정이다. 문근영은 “가상결혼을 둘러싼 매리의 상황이 생소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설레고 긴장된다”고 ‘매리는 외박중’ 출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KBS 2TV 새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은 성균관스캔들 후속으로 11월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발치혐의’ MC몽, 과거 치과의사 친분포착…혹시? ▶ 신정환, 여친과 카지노서 도박…뎅기열 이어 잠적설도 거짓? ▶ 배다해, 우유보다 맑은 피부과시…”목소리처럼 예뻐” ▶ 현승희, ‘슈퍼스타K’ 탈락논란…”천재가 떨어지면 누가 붙나?” ▶ ’대학졸업장 필요없어’…고졸로 억대연봉 美 직업 ‘인기폭발’ ▶ 한국계 힙합그룹, 美빌보드 21위 돌풍 ‘성공시대’
  • 문근영-장근석, ‘매리는 외박중’ 발탁…가상부부 호흡

    문근영-장근석, ‘매리는 외박중’ 발탁…가상부부 호흡

    배우 문근영과 장근석이 ‘가상부부’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의 제작사 측은 13일 "문근영과 장근석이 11월 방영예정인 KBS 2TV ‘매리는 외박중’의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 확정됐다"고 알렸다. 웹툰 원작 ‘매리는 외박중’은 만화가 원수연의 작품으로 100일간의 가상결혼 생활과 이중 결혼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주목받은 바 있다. 문근영은 여주인공 위매리 역에 캐스팅됐다. 매리는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까칠녀 은조와 대조되는 능청스럽고 낙천적인 성격.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고단한 하루를 보내던 중 홍대 히피남 강무결과 결혼생활을 하게 되는 운명에 처한다. 문근영의 남편이자 인디밴드 보컬 강무결 역에는 앞서 SBS ‘미남이시네요’에서 가상 인기그룹 A.N.JELL의 보컬을 맡았던 장근석이 열연할 예정이다. 문근영은 “가상결혼을 둘러싼 매리의 상황이 생소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설레고 긴장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매리는 외박중’은 ‘성균관스캔들’ 후속작으로 11월 전파를 타게 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MC몽, 첫 심경고백 "생니 안뽑았다. 오명 벗을 것"▶ 현승희 ‘슈퍼스타K’ 탈락에 네티즌 "JYP가 키워라" 청원▶ 숙면가희 부활..이번엔 ‘영웅호걸’서 졸아 ‘폭소’▶ 송지효-개리, 수상한 관계 "친하지만 전화번호…"▶ 김종민, 참았던 눈물 쏟아…"자진하차 없다"▶ 정준하, 손스타 인증샷 덕에 도박루머 벗어
  • 문근영 ‘매리는 외박중’ 캐스팅…장근석과 가상부부 궁합 맞을까

    문근영 ‘매리는 외박중’ 캐스팅…장근석과 가상부부 궁합 맞을까

    배우 문근영이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에 캐스팅 돼 장근석과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의 제작사 측은 13일 “문근영과 장근석이 11월 방영예정인 KBS 2TV ‘매리는 외박중’의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 확정됐다”고 밝혔다. 웹툰 원작 ‘매리는 외박중’은 만화가 원수연의 작품으로 100일간의 가상결혼 생활과 이중 결혼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주목받은 바 있다. 문근영은 ‘매리는 외박중’의 여주인공 위매리 역에 캐스팅됐다. 매리는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 문근영이 열연했던 까칠녀 은조와 대조되는 능청스럽고 낙천적인 성격.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고단한 하루를 보내던 중 홍대 히피남 강무결과 결혼생활을 하게 되는 운명에 처한다. 문근영의 남편이자 인디밴드 보컬 강무결 역에는 앞서 SBS ‘미남이시네요’에서 가상 인기그룹 A.N.JELL의 보컬을 맡았던 장근석이 열연할 예정이다. 문근영은 “가상결혼을 둘러싼 매리의 상황이 생소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설레고 긴장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매리는 외박중’은 ‘성균관스캔들’ 후속작으로 11월 전파를 타게 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 ▶ ’윤은혜 동생’ 윤반석, 정식 데뷔 코앞’근육질 훈남’ ▶ ’암벽타는’ 이효리, 등산복도 섹시하게…”멋스럽게 즐겨” ▶ 서인영은 킬힐을 신는다…드레스·레깅스·한복에도 ▶ 이경규-박칼린, 부산 초등학교 동문…”같은 어묵 출신” ▶ ’황금물고기’조윤희, ‘청담동 며느리 패션’은 이런거~ ▶ 소방대장 등 6개, 대학졸업장 없이 억대 연봉 받는 직업
  • 문근영-장근석, 매리는 외박중 캐스팅…가상부부 안방극장 노크

    문근영-장근석, 매리는 외박중 캐스팅…가상부부 안방극장 노크

    ’매리는 외박중’에 캐스팅 된 배우 문근영과 장근석이 ‘가상부부’로 안방극장을 노크한다. 올 11월 방송예정인 KBS 2TV 새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에 문근영과 장근석이 나란히 캐스팅됐다. 둘은 남녀 주인공으로 가상부부의 호흡을 맞추게 된다. ‘매리는 외박중’은 만화가 원수연의 웹툰을 원작으로 100일간의 가상결혼 생활과 이중 결혼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그려진다. 문근영이 맡은 여주인공 위매리 역은 능청스럽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홍대 히피남 강무결과 결혼생활을 하게 되는 운명에 처한다. 문근영의 남편이자 인디밴드 보컬 강무결 역에는 장근석이 열연할 예정이다. 문근영은 “가상결혼을 둘러싼 매리의 상황이 생소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설레고 긴장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근영 장근석의 호흡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KBS 2TV 새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은 ‘성균관스캔들’ 후속으로 11월 전파를 탄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신정환 ‘스타 골든벨’ 퇴출’라디오스타’, ‘꽃다발’측 고심중 ▶ 고현정,1인 기획사 설립…PD출신 남동생이 대표 ▶ 배다해, 우유보다 맑은 피부과시…”목소리처럼 예뻐” ▶ 에이미, 섹시큐티 속옷화보 ‘스타킹 신고-벗고’ ▶ 주윤발, 사후 99%재산 사회 기부...’영화 밖에서도 영웅’ ▶ 한국계 힙합그룹, 美빌보드 21위 돌풍 ‘성공시대’
  • 이선균 “난 소주 애호가, 키스신에서도 소주 마셔”

    이선균 “난 소주 애호가, 키스신에서도 소주 마셔”

    배우 이선균이 영화 속 정유미와의 키스신에서 진짜 소주를 마셨다고 고백했다. 이선균은 13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옥희의 영화’(감독 홍상수) 언론시사와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사실 영화 제목은 정유미의 옥희가 아니라 내 캐릭터인 ‘진구의 영화’가 될 줄 알았다”고 농담으로 입을 열었다. 홍상수 감독으로부터 “겨울 스케치를 하고 싶다. 함께하자”고 출연 제의를 받았다는 이선균은 “당시 드라마 ‘파스타’를 찍고 있었고 아들이 태어날 때라 거절하려고 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선균은 “결국 홍상수 감독의 제안에 저항하지 못했다”며 “지금 생각하면 수락하길 잘했다”고 덧붙였다. ‘옥희의 영화’는 영화과 학생 옥희(정유미 분)와 같은 과 동기 진구(이선균 분), 영화과 송교수(문성근 분)를 둘러싼 네 가지 이야기를 동일한 등장인물로 그려낸 작품이다. 극중 정유미와 함께 소주를 나눠 마시고 키스신을 소화한 이선균은 “내가 워낙 소주를 좋아해서 쉽게 취하지 않는다. 오히려 머리가 더 맑아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현재 이선균은 최강희와 함께 영화 ‘쩨쩨한 로맨스’를 찍고 있다. 성인 만화가 캐릭터를 위해 파격적인 외모 변신을 감행한 이선균은 만화가스러운 뽀글이 파마를 한 채 기자간담회에 임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지난 11일 제6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의 공식경쟁부문 ‘오리종티’ 폐막작으로 상영된 ‘옥희의 영화’는 세계 관객들과 먼저 조우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대선 기자 ▶ ’4억 명품녀’ 남친 "건달 협박…형사고소 예정"▶ 서인영은 킬힐을 신는다…드레스·레깅스·한복에도▶ 한채영, 뉴요커도 반했다…’한국에서 온 바비인형’▶ ’슈퍼스타K’ 현승희 탈락에 "천재라며" 심사기준 논란▶ ’윤은혜 동생’ 윤반석, 정식 데뷔 코앞…’근육질 훈남’▶ 日 ‘첫사랑추적사이트’ 소개에 번역기까지 등장
  • “G20 홍보 참 중요한데… ‘무릎팍’이라도 나갈까요”

    “G20 홍보 참 중요한데… ‘무릎팍’이라도 나갈까요”

    사공일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은 요즘 고민이 깊어진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대의 행사라는 G20 정상회의(11월11~12일)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회의 자체에 대해 아는 사람도 많지 않다. 인사 청문회로 국민들의 시선이 모아지다가 최근에는 ‘유명환 장관 딸 파문’으로, 내달 한 달은 국정감사로 국민들의 관심거리를 빼앗길 가능성이 높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없애고 국가 브랜드를 높일 절호의 기회가 날아갈 수 있다는 걱정 때문에 밤잠도 설친다고 한다. 10일 사공 위원장은 시내 한 식당에서 점심을 겸해 서울신문 주병철 경제부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자리에 앉자마자 “G20 정상회의는 정말 중요한데, 어떻게 알릴 방법이 없습니까.”라고 말 문을 열었다. “올림픽이나 월드컵은 세 살배기도 알지만 G20의 G가 뭘 뜻하는지조차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걱정했다. 사공 위원장이 최근 이런 고민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털어놓았더니 “‘무릎팍 도사’라도 나가서 홍보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충고(?)를 했다고 전한다. 그는 “정말 고민 해결사를 자처하는 ‘무릎팍 도사’ TV프로그램의 강호동씨에게 해답을 구해야 할 것 같다.”며 활짝 웃는다. ●“강호동씨에게 해답 구해야 겠어요” →G20 정상회의 자체가 국민들의 피부에 와 닿지 않습니다. -그동안 G7, 즉 미국 등 강대국 일곱 나라가 세계 경제를 꾸려 가다가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아 세계경제를 구하려고 자기들끼리 모여서 하니까 잘 안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번에 영향력이 있는 지구촌의 유지들을 더 집어넣은 것이 G20입니다. 앞으로 금융위기뿐만 아니라 새로운 국제질서 창출과 국제 규범을 만드는 데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는 의미입니다. 유지 그룹에 들어간 것만 해도 대단한 것인데 좌장까지 됐으니 얼마나 대단한 것입니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한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그래서 만화가 이원복씨에게 ‘지구촌 좌장’이 됐다는 주제로 홍보 만화를 부탁했습니다. 준비위는 그동안 축구선수 박지성과 피겨퀸 김연아, 탤런트 한효주씨 등을 G20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얼마 전부터 TV 광고도 시작했습니다. 로고와 슬로건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해 정했고요. 그러나 아직 G20에 대한 국민 일반의 관심은 낮은 편입니다. 언론이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여 G20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주십시오. →G20 정상회의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돼야 합니까. -전 세계의 이목이 한국에 집중되면서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G20 정상회의 기간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20개국 정상과 유엔 사무총장,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등 세계경제를 이끌어 가는 고위 인사들이 서울에 집결합니다. 글로벌 기업의 CEO 100여명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서밋(기업인 회의)’도 예정돼 있습니다.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 스티븐 그린 HSBC 회장 등이 오니까 CEO 정상회의나 마찬가집니다. 3000여명에 이르는 취재진 등 모두 1만여명이 우리나라를 찾게 됩니다. 이들의 방문에 따른 경제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고 우리의 선진 시민 의식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특히 G20 회의 다음날(11월13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이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의 기자들이 두 정상회의를 취재하며 자연스레 한국과 일본을 비교할 것입니다. 회의의 내용은 비교할 수 없겠지만 국민들의 공동체 의식이나 법과 질서를 지키는 수준 등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이 일본 따라가려면 멀었다.’라는 말이 나오면 절대로 안 됩니다. ●“G20 잘되면 서민들이 혜택 봅니다” →G20 회의를 통해 우리가 얻는 효과는 무엇일까요. -세계가 지금 어떻게 돌아갑니까. 유럽 남부의 조그만 나라 그리스에서 재정문제가 터지니까 전 세계로 문제가 파급되지 않습니까. 바로 글로벌 시대에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로서는 이런 영향이 더욱 절실하게 다가옵니다. G20의 공동대응이 없었으면 이번 금융위기를 극복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 나라의 실업률은 아마 20~30%로 높아졌을 것이고 서민들이 가장 큰 피해를 봤을 것입니다. G20이 잘돼야 우리 국가가 잘되고 우리 국민들, 특히 서민들이 혜택을 보는 것입니다. 국가 전체로 보면 국격이 올라가 소위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굳이 돈으로 환산을 한다면, 우리가 금년에 4400억달러의 수출을 예상합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1%만 없애 이것으로 국격이 올라간다면 이것만 44억달러의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 원화로 하면 한 5조원이 되는 거죠. 그러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몰려오는 회의 참석자들에게 우리의 국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조그만 일부터 해야겠지요. 호텔 들어오는데 뒷사람이 코가 깨지건 말건 문을 꽝 닫아 버리지 말고 아무데서나 쓰레기나 담배꽁초를 버려 이미지를 훼손해서는 안 되지요. 그리고 NGO나 민간 차원에서 솔선수범하는 그런 운동들이 더 확산되는 것도 필요합니다. ●“경제부총리 제도 부활 필요합니다” → 경제 총리설이 나오는데 혹시 위원장이 영입되시는 것 아닙니까. -하하,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 나는 G20회의 끝내고 책도 써야 하고 할일이 많습니다. 국제 정치나 경제 돌아가는 사안에 얼마나 재미있는 일이 많은데요. 경제 총리설은 아마도 경제 부총리가 없어서 나오는 말일 겁니다. 우리는 경제 각부처의 현안을 조정하는 경제부총리 제도가 있어야 합니다. 사실 (지난 인수위에서) 조정부라는 것을 만들라고 했습니다. 미국같이 큰 나라는 견제라는 건국정신이 있지만 우리처럼 작은 나라는 다른 접근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인수위에서 재무부를 부활시켜 국고국과 세제, 관세 등을 맡기고 기획조정부나 경제조정부에서 복잡하게 얽힌 경제 현안들을 조정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반대가 많아서 결국 기획재정부로 결론이 났습니다. 금융업무는 국제, 국내로 업무가 나눠지게 됐습니다. →세계 경제 전망은 어떻게 보는지요. -세계 경제는 아직도 위기 상황이지만 회복되는 중입니다. 중국은 어느 정도 출구전략을 썼지만 그래도 올해 8~9%의 경제성장이 예상됩니다. 유럽이나 미국 역시 그리 좋아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정말 대단합니다. 우리는 조선이나 IT, 자동차는 물론 섬유까지 골고루 다 잘하는 강점이 있습니다. 일본은 그리 크게 잘될 것 같지 않고요. 일본의 위기는 근본적으로 리더십 위기입니다. 그래서 잃어버린 10년이 온 겁니다. →요즘 개헌 이야기가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내각 책임제는 반대합니다. 일본은 관료제가 정착됐기 때문에 내각제가 원활하게 운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4년 중임제가 좋습니다. 중간 평가가 있기 때문에 4년을 잘하면 8년을 할 수 있습니다. 8년이면 일을 좀 할 수 있습니다. 5년 단임제는 레임덕이 빨리 오기 때문에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요즘 준비 작업으로 강행군이신데, 건강은 어떻습니까. -골프는 안 치니까 주말에 혼자 또는 친구들과 등산을 갑니다. 헬스클럽에서 운동하거나 저녁 약속이 없는 날은 집 근처 운동장에서 걷는 것을 좋아합니다. 바둑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도 좋고요. 요즘에는 저녁 약속이 없는 것이 제일 즐겁습니다. 집에서 쉴 수도 있으니까요.아무튼 이번 회의가 성공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다시 한번 당부드리겠습니다. 정리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사공일 위원장은 1940년 경북 군위에서 태어나 교수를 시작으로 다양한 인생 역정을 겪었다. 1969년 미국 UCLA 경제학 박사를 받고 미국 뉴욕대에서 교수 생활을 했다. 1983년 산업연구원(KIET) 원장을 하다가 전두환 전 대통령 시절 40대의 젊은 나이에 경제수석과 재무부 장관을 지냈다. 특히 1983~87년 4년 동안 대통령 경제수석을 지내 아직까지 국내 최장수 경제수석 기록을 갖고 있다. 1988년 재무부 장관을 마지막으로 공직을 떠나 고려대 석좌교수를 거쳐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등을 지냈다. 이명박 정부 들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참여하며 20여년 만에 다시 공직으로 돌아왔다.
  • 한·중·일 삼국지 만화 똑같을까

    한·중·일 삼국지 만화 똑같을까

    중국의 고전 ‘삼국지’를 흔히 ‘천년의 베스트셀러’라고 한다. 시대와 작가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 숨쉬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삼국지에 대한 각종 책과 연구서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또 만화,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변신하기도 한다. 한국의 삼국지, 중국의 삼국지, 일본의 삼국지는 다 똑같을까? 그렇지 않다. 만화를 통해 살펴보면 같은 장면이라도 한국의 삼국지는 서정적이고 예를 중시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반면 중국의 삼국지는 호방하고 과장된 느낌이 많다. 국기의 상징인 붉은 태양이 자주 등장하는 일본의 삼국지는 상상력이 빼어나지만 자극적이고 그로테스크하다. 아시아의 삼국지가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15일부터 5일 동안 경기 부천 상동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열리는 제13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및 제11회 국제만화가대회(ICC)의 핵심 행사인 ‘아시아 삼국지 만화전’을 통해서다. 아시아 최고의 원천 소스인 삼국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한국의 민화, 중국의 목판화 및 민간 연화, 일본의 장벽화(미닫이에 그린 그림)와 우키요예(목판화)에 나타난 삼국지의 주요 장면들을 비교하며 과거를 짚어볼 수 있다. 이 부분의 전시는 삼국지 관련 한·중·일의 옛 그림을 모아 비교 분석한 책을 냈던 김상엽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의 도움으로 이뤄졌다. 다양하게 재해석된 현대의 만화를 통해서는 삼국지의 현재를 접할 수 있다. 삼국지 만화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한국 만화의 거장 고(故) 고우영과 일본 만화의 거장 고 요코야마 미쓰데루의 작품을 비롯해 이현세의 ‘처음으로 만나는 삼국지’, 이희재·이문열의 ‘삼국지’, 이충호·황석영의 ‘삼국지’, 최훈의 ‘삼국전투기’, 조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학인의 ‘창천항로’, 삼국지를 소녀 학원물로 변형시킨 시오자키 유지의 ‘일기당천’, SF적 상상력을 보탠 요시토 야마하라의 ‘용랑전’, 중국 고전을 만화로 옮겨 이름이 높은 타이완의 거장 채치충의 ‘만화 중국고전-삼국지 편’, 중국의 국보급 작가 진유동의 ‘삼국지’, 태국 출신 무 닌자의 ‘알기 쉬운 삼국지’를 만날 수 있다. 도원결의, 초선의 미인계, 삼고초려, 적벽대전, 오장원 전투의 다섯 가지 명장면을 테마로 각 작품의 그림과 이야기의 같고 다른 점을 비교할 수 있어 흥미롭다.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매체를 통해 진화하고 있는 삼국지의 미래는 관객 참여 형식으로 살펴볼 수 있다. 아이패드 등을 이용해 말풍선을 채워넣는 게임, 조만간 서비스되는 삼국지 관련 컴퓨터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아시아 삼국지 만화전’의 대미는 정사인 진수의 삼국지를 바탕으로 한·중·일 합작 프로젝트 차원에서 제작 중인 하승남의 ‘삼국지’와 관련한 전시다. 이번 만화전을 준비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유주아 전시 PD는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등이 주축인 ICC와 BICOF가 함께 열리기 때문에 동아시아를 아우르며 모든 나라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발전, 변형하는 삼국지를 주요 전시 테마로 골랐다.”면서 “삼국지에 대한 흥미로운 체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만화 축제에서는 산악 만화의 걸작 ‘신들의 봉우리’로 유명한 일본 만화가 다니구치 지로가 한국을 찾아 엄홍길 대장 등과 나누는 대담도 주목된다. 올해 부천만화대상 해외작가상 수상자인 다니구치를 위한 특별전도 열린다. 미국 만화 및 그래픽노블 시장 진출을 꿈꾸는 국내 작가들에게는 미국 최대 만화출판사 마블코믹스의 편집자 C B 세뷸스키의 세미나를 놓쳐서는 안 될 듯. 축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각양각색이다. 화려한 퍼포먼스로 만화 팬들과 시민의 열띤 호응을 얻어온 ‘코스프레 최강자 대회’, 각종 애니메이션 상영회, 오감 체험 ‘4D 라이더 버스’, 나만의 캐릭터 휴대전화 고리나 배지 만들기, 목공 공작 만들기, 대나무 곤충 만들기, 캐릭터 툰토이 만들기, 캐리커처 체험 등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강풀, 순정만화 ‘통증’ 영화로 제작 “행복하고 즐겁다”

    강풀, 순정만화 ‘통증’ 영화로 제작 “행복하고 즐겁다”

    인기만화가 강풀(본명 강도영, 36)의 순정만화 시즌3 ‘통증’이 영화로 제작된다.7일 한 매체에 따르면 ‘통증’은 현재 시나리오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며 주·조연급 배우들의 캐스팅이 마무리 되는대로 올 하반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통증’은 통증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남자와 통증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여자의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앞서 2008년 배우 유지태, 이연희 등이 출연한 ‘순정만화’와 배우 차태현, 하지원 주연의 영화 ‘바보’ 등이 강풀의 원작만화가 영화화 된 작품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강풀은 2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기나긴 우여곡절 끝에 ‘통증’이 영화로 나오게 될 것 같다. 요즘 한창 감독님과 함께 시나리오 작업중이다”며 “좋은 제작사와 좋은 투자사와 좋은 감독님을 만나서 모든 것이 순리대로 잘 풀려가고 있는 느낌이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강풀이 ‘기나긴 우여곡절’이라고 언급한 것은 ‘통증’이라는 만화가 현재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에 앞서 연재될 만화였던 것. 강풀은 영화 ‘통증’을 ‘그대를 사랑합니다’보다 먼저 만나볼 수 있었던 것을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강풀은 “만화에서 한눈 팔게 된 것은 결단코 아니었다. 시간이 흐르다보니 상황이 그렇게 됐다”며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무엇보다 2시간의 예술인 영화에 적합하다는 것이 중요한 이유였다. ‘통증’의 내용상, 영화에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왔었다. 내가 직접 모든 시나리오를 담당하는 것은 아니며 원안자로서 시나리오 공동 집필 정도가 맞겠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행복하고 즐겁게 글작업 하고 있다. 좋은 결과물 나오도록 기도해 달라”고 팬들에게 기대를 당부했다.사진 = 강풀 미니홈피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자이언트’ 김간호사, 미스터리 삼중간첩 …‘반전의 키’▶ 문지은, ‘1억짜리’ 전신 스타킹 몸매…‘야릇함 물씬’ ▶ 김보경, 한 살 연하 사업가 열애중…"자랑하고 싶어서"▶ 김태희, 실제키의 진실 "165cm? 160cm?"▶ 엄정화, 휴가사진 공개..."살 많이 쪘어요"▶ 레이디 제인과 통화? 쌈디, 지하철 ‘직찍’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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