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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취 여성 성폭행하려다 혀 절단된 남성...징역 3년 선고

    만취 여성 성폭행하려다 혀 절단된 남성...징역 3년 선고

    만취한 여성을 차에 태워 성폭행을 시도하던 중 피해자가 저항하는 과정에서 혀가 절단된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2일 부산지법 동부지원 제1형사부(염경호 부장판사)는 감금, 강간치상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A씨에게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에 3년간 취업 제한 명령도 내려졌다. A씨는 지난해 7월 19일 오전 부산 서면 일대에서 만취한 피해자에게 “데려다 주겠다”고 말한 뒤 자신의 차량에 태워 인적이 드문 부산 황령산으로 향했다. A씨는 황령산으로 향하는 길에 편의점에서 소주 3병과 청테이프, 콘돔을 구매했다. 재판부는 A씨가 청테이프로 피해 여성을 묶어 움직이지 못하게 해 감금한 뒤, 성폭행하려고 키스를 시도한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피해자가 저항하는 과정에서 A씨의 혀를 깨물었고, 약 3cm가 절단됐다. 이에 A씨의 범행은 미수에 그치게 됐다. 범행 후 A씨는 피해자를 중상해 혐의로 고소했고, 피해자도 A씨를 강간치상 혐의로 맞고소했다. 검찰은 피해자의 혀 절단 행위는 정당방위로 판단해 기소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범행 방법이나 범행 경위에 비추어 볼 때 피고인의 책임이 무겁고, 피해자의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지 않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범행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하면서도 납득할만한 주장을 못 하고 있고, 자신에게 불리한 사실은 모른다고 일관하는 등 이 사건 범행에 대해 전혀 반성하지 아니한 점 등은 불리한 양형 조건”이라고 말했다. 1심 판결에 불복한 A씨는 항소를 제기했다.
  • ‘동료 성폭행’ 前서울시 직원 징역 3년 6개월 확정

    ‘동료 성폭행’ 前서울시 직원 징역 3년 6개월 확정

    동료 공무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서울시장 비서실 공무원에게 징역 3년 6개월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는 준강간치상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15 총선 전날 만취한 피해자 B씨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하고, 이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도록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 왔다. 피해자 B씨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인물이다. A씨는 1심에서 성추행은 인정하면서도 ‘성폭행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B씨의 PTSD는 자신의 탓이 아닌 박 전 시장 때문이라는 주장도 펼쳤다. 그러나 1심은 “피해자가 경험하지 않은 사실을 꾸며 냈다고 보기 어렵고 피해자 진술이 신빙하기 어렵다고 볼 수 없다”며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심에서는 모든 혐의를 인정하면서 선처를 호소했지만, 재판부는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재판부 역시 A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
  • ‘박원순 피해자’ 성폭행한 동료, 징역 3년 6개월 확정

    ‘박원순 피해자’ 성폭행한 동료, 징역 3년 6개월 확정

    1심에서 성폭행 부인하다 2심서 인정지난해 4·15 총선 전날 만취한 동료 공무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서울시장 비서실 공무원에게 징역 3년 6개월 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준강간치상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만취한 피해자 B씨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도록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B씨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다. A씨는 1심에서 성추행을 인정했지만, 성폭행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B씨의 PTSD는 박 전 시장 탓으로 돌렸다. 1심은 A씨의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고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심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했지만, 재판부는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A씨 측은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 영웅은 가까이…아침 먹다말고 차에 깔린 아기 구조한 美경찰관(영상)

    영웅은 가까이…아침 먹다말고 차에 깔린 아기 구조한 美경찰관(영상)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뉴욕주 동남부 용커즈 소속 경찰관들은 현지시간으로 23일 오전 8시 30분 경, 사고를 인지하고 현장으로 출동했다.사고가 발생한 차량 아래에 깔려 목숨이 위태로울 뻔한 갓난아기를 살린 미국 경찰관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당시 한 차량이 도로를 달리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뒤, 멈추지 못한 채 건물을 들이받은 사고가 발생한 상황이었다. 이때 딸을 품에 안고 걷던 여성이 아이와 함께 건물을 들이받은 자동차 아래에 깔려 있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은 자동차 아래에 생후 8개월의 어린 아이가 깔려 있다는 외침을 듣고 곧바로 달려갔다. 머뭇거리는 틈도 없이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차량을 들어올렸고, 그 사이 누군가가 깔려 있던 아이를 무사히 차량 아래에서 꺼낼 수 있었다.아이는 의식을 잃지 않은 채 울고 있었고, 함께 구조된 어머니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기는 두개골 골절을, 아기의 어머니는 복합 다리 골절상을 입었지만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관들은 우연히 사고 현장 옆의 베이글 가게에서 아침식사를 하다 곧바로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곧바로 차량을 들어 올리고 아기를 꺼낸 경찰관들에게 영웅이라는 찬사가 쏟아졌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가해 운전자인 40대 남성은 만취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운전자 곁에는 역시 만취한 여성 동승자가 있었다. 경찰은 그의 차량에서 술을 발견했으며, 체포되는 순간에도 만취해 있었다고 밝혔다. 게다가 운전자는 이미 면허가 정지된 상태였다. 이 남성은 음주운전, 2차 차량폭행, 2차 가중 무면허 운전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다. 존 J. 뮐러 용커스 경찰청장은 “누군가의 무모하고 범죄적인 행위로 무고한 사람이 부상을 당하는 것은 언제나 비극이다. 특히 부상을 입은 사람이 어린아이일 때 그 피해는 증폭된다”면서 “운 좋게도 용커스 소속의 두 베테랑 경찰이 우연히 옆 가게에서 아침을 먹고 있었다. 시민들과 함께 차량 아래에 갇힌 아이를 구조하고 부상자를 위해 신속하게 조치했다. 이는 매우 영웅적인 행동이었다”고 전했다.
  • 돈 안 갚는다며 만취해 굴삭기로 지인 차량·집 부순 40대 체포

    돈 안 갚는다며 만취해 굴삭기로 지인 차량·집 부순 40대 체포

    빌려 간 돈을 갚지 않는다며 만취상태에서 굴삭기를 5㎞가량 끌고가 지인의 집과 차량을 부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굴삭기 기사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40분쯤 광주시 퇴촌면의 한 주택가에서 자신의 굴삭기를 이용해 B(40대)씨 소유의 혼다 승용차를 부수고 B씨 집 외벽을 일부 무너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범행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승용차가 파손된 직후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으나 경찰의 초동진화로 완전히 꺼졌다. 범행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술을 마신 뒤 굴삭기를 끌고 5㎞ 남짓 떨어진 B씨의 집까지 이동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포크레인이 차량과 건물을 부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흥분 상태로 굴삭기를 몰던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A씨는 B씨가 돈을 갚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으나 B씨는 이미 갚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혐의가 중하다고 판단해 1차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 ‘경비원 몽둥이 폭행’ 60대 남성 입주민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경비원 몽둥이 폭행’ 60대 남성 입주민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아파트 경비원을 둔기로 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60대 남성 입주민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3단독 최선재 판사는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66)씨에게 22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씨에게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80시간의 사회봉사, 알코올 의존증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 40시간 수강명령 등을 함께 선고했다. 김씨는 지난 2월 20일 오전 6시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근무 중이던 경비원 A씨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 홍두깨로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A씨가 도망가자 엘리베이터까지 따라가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또 지난해 8월과 지난해 12월에도 다른 경비원 2명을 폭행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다만 지난해 12월 폭행 사건의 경우에는 피해자가 김씨의 공소제기 이후 김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공소가 기각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씨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다만 범행 당시 술에 만취한 상태였고 65세가 넘은 고령인 점을 참작해달라면서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재판부는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경비원 피해자들에게 특수상해와 폭행 범죄를 저질러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피해자들의 상해 및 폭행 피해 정도가 중하지 않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이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됐다.
  • 방역수칙 어기고 술판 벌인 경찰관 현행범 체포

    방역수칙 어기고 술판 벌인 경찰관 현행범 체포

    현직 경찰관이 술에 만취해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을 폭행했다가 체포됐다. 이 경찰관은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한 행정명령까지 어기고 같은 팀 6명이 모인 회식을 했다가 술에 취해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같은 경찰서 소속 A경위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도로에서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을 어깨로 밀고 얼굴을 밀친 혐의다. 만취한 A씨가 비틀거리며 길을 걷다 차가 다니는 도로로 들어가는 등 위험한 행동을 하자 주변에 있는 시민이 “술에 취한 사람이 있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대 경찰관이 출동해 귀가를 종용했지만 이미 인사불성 된 A씨는 시비를 걸다 결국 체포됐다. A씨는 당일 같은 팀 구성원 5명과 함께 회식을 한 자리에서 술에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내는 이날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5명 이상 사적 모임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방역 수칙을 어기고 부서 회식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직무 배재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또 방역 수칙을 위반한 점에 대해서는 해당 팀을 상대로 감찰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 만취 벤츠 운전 30대女, 재판서 혐의 인정…“죄송하다” 눈물

    만취 벤츠 운전 30대女, 재판서 혐의 인정…“죄송하다” 눈물

    만취 상태로 벤츠 차량을 운전하다 공사장으로 돌진해 60대 인부를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눈물을 흘렸다. 서울동부지법 형사7단독 박소연 판사는 20일 오전 10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권모씨(31)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앞서 권씨는 5월24일 오전 2시쯤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LPG충전소 앞 도로에서 지하철 2호선 콘크리트 방음벽 철거작업을 하던 A씨(61)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당시 권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88%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4월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 4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권씨 측 변호인은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면서도 “피해자와의 합의를 위해 넉넉하게 시간을 주시는 선처를 해달라”라고 말했다. 권씨는 앞서 1일 첫 반성문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여섯 차례 반성문을 재판부에 제출했다. 반면 유족 측은 6일 재판부에 진정서를 냈다. A씨의 유족은 이에 앞서 6월 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뚝섬역 새벽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일으킨 30대 만취 벤츠 운전자 피해자 유가족입니다’라는 청원을 올리며 권씨의 처벌을 촉구한 바 있다. 유족 측은 “아버지 얼굴 한번 볼 수 없는채 보내드려야 했던 점이 힘들었다”면서 “합의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9월 17일로 예정된 다음 재판에서 피고인 심문과 피해자 유족의 증인 심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 “도와줄게요”…女성폭행한 부산교통공사 직원, 보름간 출근(종합)

    “도와줄게요”…女성폭행한 부산교통공사 직원, 보름간 출근(종합)

    부산경찰청, 부산교통공사 직원 구속구속 전까지 보름간 정상 근무해당 직원은 혐의 부인 부산교통공사 직원이 도시철도에 있던 만취 여성의 집까지 따라가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14일 부산경찰청은 준강간 혐의 등으로 부산교통공사 직원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부산도시철도 한 역사 내에서 만난 술 취한 여성을 부축해준다며 집까지 따라 들어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근무시간 이후 개인 모임을 하고 귀가하던 중으로, 범행이 일어난 역사는 A씨 담당 구역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후 이달 7일 구속되기 전까지 담당 역사에서 보름간을 정상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수사 통보가 없어 교통공사는 이를 알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교통공사는 A씨에 대한 기소가 이뤄지면 직위해제 후 징계 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지금 혐의 그대로 기소된다면 파면 사유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교통공사는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무관용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데려다줄게요” 부산교통공사 직원, 지하철역 만취 여성 성폭행 구속

    “데려다줄게요” 부산교통공사 직원, 지하철역 만취 여성 성폭행 구속

    부산교통공사 직원이 도시철도 역사에서 만난 술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부산경찰청은 준강간 혐의 등으로 부산교통공사 직원 A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부산도시철도의 한 역사 내에서 만난 술에 취한 여성을 부축해준다며 집까지 따라 들어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이달 7일 발부됐다. 도시철도를 관리하는 부산교통공사 소속인 A씨는 범행이 일어난 역사와는 다른 역사를 담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도 근무시간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교통공사는 A씨에 대한 기소가 이뤄지면 직위해제 후 내부 절차에 따라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 음주운전 중국 영사 기소의견 송치…“공무 인정 안 돼”

    음주운전 중국 영사 기소의견 송치…“공무 인정 안 돼”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중국총영사관 영사가 면책특권을 주장했으나 공무상 행위로 인정되지 않아 형사 처벌을 받게 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주광주 중국 총영사관 소속 영사 A씨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1시 30분부터 2시 25분까지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 인근에서 서구 풍암동까지 약 50여분 가량 음주 상태로 운전한 혐의다. A씨의 음주 운전을 의심한 행인이 경찰에 신고해 A씨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적발됐다. 적발 당시 A씨는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 알코올농도 0.119%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병원에 입원해 있는 중국인을 만나고 오는 길로 공무 중 벌어진 일”이라며 면책특권을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A씨의 음주 운전이 공무상 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보고 면책특권을 적용하지 않았다.
  • ‘음주운전’ 中영사, 면책특권 주장…경찰 “공무 인정 안돼”

    ‘음주운전’ 中영사, 면책특권 주장…경찰 “공무 인정 안돼”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중국총영사관 영사가 면책특권을 주장했지만, 공무상 행위로 인정되지 않아 형사처벌을 받을 전망이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소속 영사 A씨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1시 30분부터 2시 25분까지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 인근에서 서구 풍암동까지 약 50여분가량 음주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음주운전을 의심한 행인이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적발됐다. 적발 때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9%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다. A씨는 “병원에 입원 중인 중국인을 만나고 오는 길로 공무 중 벌어진 일”이라며 면책특권을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A씨의 음주운전을 공무상 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면책특권을 적용하지 않았다. 외교관 면책특권이란 외교관계에 관한 빈 협약에 따라 외교관과 그 가족은 주재국의 형사처벌 절차를 면제 받도록 한 제도다. 앞서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은 지난 4월 옷가게 직원의 뺨을 때린 사건으로 국민적 공분을 샀지만, 면책특권을 주장했다. 다만 합의한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이 사건은 면책특권 판단 없이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됐다.
  • 만취해 시민·동료 경찰관 폭행한 현직 경찰관

    만취해 시민·동료 경찰관 폭행한 현직 경찰관

    술에 취해 지나가던 시민을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까지 때린 현직 경찰관이 입건됐다. 8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6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골목에서 한 여성을 쫓아가다 이를 말리려던 다른 남성을 때린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A경위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경위는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다. 현행범으로 체포돼 인근 지구대로 연행된 A경위는 지구대에서도 난동을 부리고 경찰까지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A경위를 대기발령 조치했다.
  • 법원 “음주 뺑소니 4·19 유공자, 국립묘지 안장 제외”

    법원 “음주 뺑소니 4·19 유공자, 국립묘지 안장 제외”

    국가유공자가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내 처벌받았다는 이유로 국립묘지 안장 대상에서 제외된 것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부장 이종환)는 4·19 혁명 국가유공자 A씨가 “국립 4·19 민주묘지 안장 비대상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4·19 민주묘지 관리소장을 상대로 낸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4·19 혁명에 참여한 사실이 인정돼 2010년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A씨는 2020년 국립 4·19 민주묘지 안장 대상에 해당하는지 생전에 판단해달라고 신청했다가 대상이 아니라는 통보를 받았다. 국가보훈처 소속 국립묘지 안장대상 심의위원회는 A씨가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내 처벌받은 전력이 있어 국립묘지에 안장될 경우 영예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A씨는 1981년 서울 도봉구에서 만취 상태로 행인을 차로 치어 다치게 하고 도주한 혐의(특가법상 도주치상 등)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이에 A씨는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냈다.
  • 음주운전 전과 7범, 또 행인 들이받아… 1년 2개월 실형

    과거에 7차례나 음주운전 처벌 전력이 있음에도 또 다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아 상해 사고를 일으킨 5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민수연 판사)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위험운전치상 및 도로교통법 위반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50)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4일 오후 9시 10분쯤 서울 강남구의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행인을 들이받아 전치 2주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훌쩍 넘긴 0.124%였다. A씨는 2008년 6월 음주운전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을 비롯해 총 7회 음주운전 전력이 있었다. A씨는 2017년에는 음주운전거부죄로 집행유예 처벌을 받고, 2018년에는 음주운전죄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아 만기 출소했다. 민 판사는 “A씨는 무려 7회에 걸쳐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음주운전으로 인한 누범기간 중 다시 음주운전을 해 교통사고를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1㎞ 역주행 만취 운전자 적발… 부산 밤새 음주운전 잇달아

    1㎞ 역주행 만취 운전자 적발… 부산 밤새 음주운전 잇달아

    밤새 부산 곳곳에서 음주운전자들이 적발됐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일 오전 1시 40분쯤 부산 기장군 왕복 5차선 도로에서 만취한 상태로 1㎞가량 차량을 역주행한 50대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순찰 중인 경찰에 적발됐지만, 차량을 멈추지 않고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순찰차를 가로막아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1일 오후 8시 53분쯤에는 부산 북구 만덕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40대 B씨가 보행자 2명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60대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수영구 민락동에 있는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북구 만덕성당까지 11㎞가량 음주운전을 했다.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도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만취 여성 성폭행 시도” 경찰에 붙잡힌 조연출...업무서 배제

    “만취 여성 성폭행 시도” 경찰에 붙잡힌 조연출...업무서 배제

    술에 취한 여성에게 성폭행을 시도한 방송사 드라마 조연출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달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날 새벽 서울 중구의 한 모텔에서 만취한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준강간 미수 등)로 A(46)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피해자의 지인이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가 사라져 연락이 두절됐다’고 112에 신고하면서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 수색을 통해 서울 중구의 한 모텔에서 A씨와 피해자를 발견했다. A씨는 상가 주차장에서 피해자를 발견한 뒤 자신의 차에 태워 인근 모텔로 데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한 방송사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의 프리랜서 조연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드라마 제작진은 “해당 사건을 인지한 후 외주 조연출인 A씨를 즉시 제작에서 배제시켰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를 곧 불러 조사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음주운전·역주행 재벌3세 송자호 “깊이 반성…크게 후회”

    음주운전·역주행 재벌3세 송자호 “깊이 반성…크게 후회”

    밤 늦은 시각 만취 상태로 서울 강남에서 자신의 승용차에 여성을 태우고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역주행까지하다 경찰에 붙잡힌 20대 기업인은 재벌3세 송자호씨로 밝혀졌다. 30일 강남경찰서는 20대 남성 송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밤 11시 20분쯤 강남구 청담동에서 술을 마신 송씨는 주차장에 세워져있던 다른 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송씨는 사고 후 청담사거리에서 도산공원 거리까지 질주했고, 다시 청담사거리로 돌아와 학동사거리까지 역주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다. 동승한 여성이 차에서 내려달라고 말했지만 송씨가 이를 무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은 감금 혐의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송자호의 법무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대호는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 “당초 대리 운전 기사를 불렀으나, 대리 기사가 해당 차량 조작에 익숙하지 않다며 운전을 못 하겠다고 하자 술김에 운전대를 잡는 실수를 했다”라며 “이 점에 관해 깊이 반성하고 크게 후회하고 있으며 향후 절대로 음주운전을 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차를 빼는 과정에서 다른 차와 추돌한 기억은 있지만, 이후 역주행한 기억은 없다. 동승자가 택시를 잡도록 대로변에 내려주려 했을 뿐, 감금하려 한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경찰 측은 “역주행과 감금 혐의 모두 수사 중인 상황”이라고 확인했다. 송자호는 지난 2019년부터 박규리와 공개 열애 중이다. 송자호는 미술품 공유경제 플랫폼 전문기업 ‘피카프로젝트’ 대표로 활동 중이다. 송자호는 여자친구인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에 대해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는 “여자친구가 저 때문에 같이 언급되고 있어 미안하다”며 “이 일과 무관한데, 제 불찰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사과했다.
  • 만취 상태 역주행 사고…20대 오토바이 배달원 다리 절단

    만취 상태 역주행 사고…20대 오토바이 배달원 다리 절단

    음주 후 역주행하다 오토바이 들이받아검찰, 징역 9년 구형 음주운전을 해 중앙선을 넘고 역주행까지해 20대 오토바이 배달원을 크게 다치게 한 후 도주한 30대 운전자에게 검찰이 징역 9년을 구형했다. 23일 인천지법 형사22단독(장기석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주차량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한 A(38)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음주운전으로 벌금과 집행유예를 받은 적이 있으면서 또다시 만취 상태로 운전해 중앙선을 침범하고 23세 피해자의 다리를 절단하는 중대 상해를 입혔다”고 말했다. A씨는 “평생 속죄하고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하면서 살아가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1일 오전 4시 25분쯤 인천시 서구 원창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하던 중 오토바이를 탄 배달원 B(23)씨를 들이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 사고로 B씨는 왼쪽 다리가 절단돼 수술을 받았다. A씨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체포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71%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A씨는 사고를 낸 후 현장을 벗어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B씨를 들이받은 후 150m 가량 도주했으나 차량 타이어가 고장나 정차한 상태서 경찰에 붙잡혔다. A씨의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도주 의사가 없었음을 강조했다. 변호인은 “사고 직후 경찰차 4대가 출동하고 목격자도 20명 정도 있어 도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도주 의사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피해 복구를 위해 최대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광주 주재 중국 영사, 아파트 주차장서 음주운전…면책특권 주장

    광주 주재 중국 영사, 아파트 주차장서 음주운전…면책특권 주장

    광주에 거주하는 중국 영사가 음주운전을 하다 주민신고로 경찰에 적발됐다. 23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주 광주중국총영사관 소속 영사인 A씨는 지난 20일 자정 무렵 광주 서구 풍암동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운전자의 음주 운전을 의심한 행인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적발 당시 A씨는 면허 취소 수치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외교관의 면책 특권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음주 운전 행위가 면책 특권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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