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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서 20대 여성 숨진 채 발견…현장에 있던 만취남성 체포

    고양서 20대 여성 숨진 채 발견…현장에 있던 만취남성 체포

    경기 고양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현장에 함께 있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7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0시 35분쯤 20대 여성 A씨의 가족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주거지인 고양시 덕양구의 한 오피스텔로 출동해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현장에는 만취한 상태의 20대 남성 B씨가 함께 있었다. 경찰은 B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B씨는 경찰조사에서 “A씨와 연인 관계이며, 함께 술을 마시다 다툼 끝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의) 관계나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서는 간단한 조사만 진행된 상황이라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의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 배우 최철호, 대표 자택 찾아가 만취 난동…현행범 체포

    배우 최철호, 대표 자택 찾아가 만취 난동…현행범 체포

    배우 최철호(52)가 술에 취한 채 난동을 부리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일 오전 1시 32분쯤 최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이날 오전 0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빌라 건물에 들어가 문을 두드리며 소리를 질렀다. 최씨는 거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퇴거요청에 불응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체포 당시 최씨는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최씨는 해당 건물에 거주하고 있는 회사 대표를 만나러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사건을 접수하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1990년 배우로 데뷔한 최씨는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신마적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이후 '불멸의이순신', '대조영', '내조의여왕'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나 2010년 여자 후배 폭행 논란에 휘말려 내리막길을 걸었다. 최씨는 얼마 전 방송을 통해 지인이 운영하는 크루즈 회사 홍보이사로 재직 중이라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이후 조심스레 활동을 재기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으나 이번 만취 소동으로 또 한 번 대중에게 실망을 안겼다.
  • ‘2회 이상 음주운전’ 대법서 줄줄이 파기환송

    ‘2회 이상 음주운전’ 대법서 줄줄이 파기환송

    2회 이상 반복적인 음주운전으로 윤창호법(구 도로교통법 148조의2 1항)을 적용받아 재판을 받던 피고인에 대해 대법원이 최근 잇달아 파기환송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11월 헌법재판소에서 해당 조항이 위헌 결정을 받으면서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2회 이상 음주운전이 적발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 등 3명의 음주운전 사건에 대해 각각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원심 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혈중알코올농도 0.146%의 만취 상태로 차를 11㎞가량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음주운전 전과가 4회나 있던 A씨에게 검찰은 윤창호법을 적용했고 1심 법원은 징역 1년을 선고했다. 2심에서도 항소가 기각됐다. 하지만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헌재가 윤창호법 조항을 위헌이라고 결정하며 A씨는 기사회생했다. 헌재는 이 중 2회 이상 음주운전자에 대해 2년 이상 5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한 조항은 과잉금지의 원칙을 위반해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 마스크 안 쓰고 편의점 들어가 난동…경찰도 폭행한 40대

    마스크 안 쓰고 편의점 들어가 난동…경찰도 폭행한 40대

    편의점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관을 폭행한 40대가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35분쯤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편의점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 들어갔다. 이를 본 직원이 마스크 미착용을 지적하자 시비를 벌이다가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의 목 부위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으며 경찰관들이 여러 차례 편의점에서 나가달라고 요청했으나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한 상태라 우선 가족에게 신병을 인계했다”며 “마스크 미착용 부분이 감염병예방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음주운전’ 미스코리아 서예진, 벌금 700만원 약식기소

    ‘음주운전’ 미스코리아 서예진, 벌금 700만원 약식기소

    검찰이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미스코리아 서예진(25)씨를 약식기소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검사직무대리부(부장 정재훈)는 전날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서씨를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는 검찰이 정식 재판 대신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을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로 당사자나 법원이 정식 재판 회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형이 확정된다. 서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0시 15분쯤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에서 술에 취해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가로수를 두 차례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입건 당시 서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씨는 2018년 미스코리아 본선에 나가 선에 선발됐고, 이후 방송 리포터로도 활동했다.
  • 경기북부 음주운전 14명 적발…“징검다리휴일 선제 단속”

    경기북부 음주운전 14명 적발…“징검다리휴일 선제 단속”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24일 오후 9시부터 2시간 동안 관내 주요 고속도로 출구 등에서 음주운전을 단속한 결과 14명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운전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과 운전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0.08% 미만이 각각 7명이었다.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0.145%에 달하는 완전 만취 상태의 운전자도 있었다. 이번 단속에는 경찰 인력 238명과 순찰차 42대가 동원됐다. 경찰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산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말부터 3·1절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휴일’에 각종 모임이 늘면서 음주운전까지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인 단속활동을 벌이겠다”라고 밝혔다.
  • 술 취해 택시 훔쳐 달아나다 다른 차량 ‘쾅’… 50대 남성 경찰에 붙잡혀

    술 취해 택시 훔쳐 달아나다 다른 차량 ‘쾅’… 50대 남성 경찰에 붙잡혀

    술에 취한 채 택시를 훔쳐 달아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20분쯤 시흥 정왕동의 한 가스충전소에 주차돼 있던 B씨의 택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에 이르는 만취 상태에서 택시를 몰고 500여m를 가다가 갓길에 서 있던 차량에 접촉사고를 낸 혐의도 있다. 앞서 B씨는 가스충전소에서 연료 주입을 마친 뒤 화장실에 갔다가 A씨가 택시를 훔쳐 달아나는 모습을 보고 그의 뒤를 쫓으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술 취해 선배 껴안은 의대생 ‘무기정학’...法 “잘못에 비해 무거워”

    술 취해 선배 껴안은 의대생 ‘무기정학’...法 “잘못에 비해 무거워”

    같은 학교의 학생들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무기정학 처분을 받은 의대생이 징계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이정민 부장판사)는 A씨가 소속 대학을 상대로 낸 무기정학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2020년 1월 A씨는 같은 학교의 선배와 술을 마시다 뒤에서 껴안은 혐의(강제추행)로 같은 해 9월 재판에 넘겨졌다. 또 같은 학교 후배가 술에 취해 잠든 틈을 타 옷을 벗겨 추행한 혐의(준강제추행)도 받았다. 검찰이 A씨를 기소하자, 피해자는 피해 사실을 대학 학생생활위원회에 알렸다. 이에 대학 측은 2020년 11월 A씨에게 무기정학 처분을 내렸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하며 징계 처분이 너무 무겁다며 행정소송을 냈다. A씨 측은 법정에서 ‘피해자가 만취한 상태에서 스스로 옷을 벗은 것’이라고 항변했다. 선배를 껴안은 행위에 대해서도 ‘호감이 있는 젊은 남녀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A씨의 주장을 일부 받아들인 재판부는 “이 사건 처분은 비행의 정도에 비해 균형을 잃은 과중한 징계처분”이라며 “무기정학 처분을 취소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준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피해자의 기억이 정확하지 않고 관련 증거가 부족해 사실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원고가 선배를 뒤에서 껴안은 행위는 이른바 기습추행으로 강제추행에 해당한다”며 징계 사유로 인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A씨의 잘못에 비해 무기정학 처분은 너무 무겁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A씨가 고소를 당한 이후 사과문을 보내는 등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 점, 유사 사건에서 해당 대학이 유기정학 9개월의 처분을 한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대학 측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A씨는 같은 사건으로 형사재판에도 넘겨졌다. 1심은 강제추행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벌금형 200만원을 선고했고 서울중앙지법에서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 음주운전 걸리자 경찰차 ‘쾅’…MC딩동 도주 4시간만에 체포

    음주운전 걸리자 경찰차 ‘쾅’…MC딩동 도주 4시간만에 체포

    방송인 MC딩동(43·본명 허용운)이 음주운전 적발 후 경찰차까지 들이받고 도주했다가 붙잡혔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허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했다. 허씨는 17일 오후 9시 30분쯤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인근에서 경찰에 적발됐다. 하지만 허씨는 경찰의 정차 요구에 응하지 않고 경찰차까지 들이받은 뒤 그대로 도주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약 4시간 뒤인 18일 새벽 2시쯤 허씨를 검거했다. 음주 측정 결과 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음주 측정 뒤 허씨를 귀가시켰으며, 조만간 허씨를 다시 불러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배우 박중훈, 만취운전 자숙 1년만에 활동 재개 신호

    배우 박중훈, 만취운전 자숙 1년만에 활동 재개 신호

    만취 음주운전 적발 후 자숙 중이던 배우 박중훈이 근황을 전했다. 박중훈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소식을 전합니다"라며 "지난해에는 그저 조용히 지냈습니다, 그리고 운동을 많이 해서 의미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운동을) 하루 2시간 언저리쯤 하다 보면 어느새 800~1000(킬로)칼로리를 소모하게 되더라. 당연한 얘기지만 에너지가 많이 좋아진다, 운동의 중요함을 새삼 느끼게 됐던 한 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 이제 2022년에는 밖으로 좀 나오려고 한다. 올해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중훈은 지난해 3월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 입구부터 지하 주차장까지 약 100m를 만취 상태로 운전했다가 적발됐다. 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0.08%)을 넘었다. 박씨는 당시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아파트 입구까지 간 뒤 기사를 돌려보내고 직접 차를 주차장까지 몰았으며, 사고를 내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같은해 5월 박씨를 벌금 700만원에 약식 기소했고 법원은 검찰의 청구를 받아들였다. 약식 기소는 비교적 혐의가 가벼운 경우 정식 재판에 넘기지 않고 서면 심리만으로 약식명령을 내려달라고 검찰이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박씨는 2004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 [영상] 음주 차량 25km 추격하며 검거 도운 시민

    [영상] 음주 차량 25km 추격하며 검거 도운 시민

    경남 김해에서 한 시민이 음주운전 차량을 25km가량 추격해 경찰의 검거에 도움을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새벽 1시쯤 경남 김해시 삼정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자 A씨가 비틀거리며 달리는 승용차를 음주운전으로 의심해 추격하면서 신고한 것이다. 경남 김해시 삼정동 편도 4차선(왕복 8차) 도로 위를 주행하던 용의 차량은 동김해 톨게이트로 들어섰다. 고속도로 진입 후에는 빠른 속도로 차선을 넘나들며 아찔한 곡예 운전을 시작했다.신고자 A씨는 용의 차량 뒤를 계속 따라가며, 출동한 경찰에게 위치를 알렸다. 이후 A씨는 남양산 톨게이트를 빠져나간 뒤 양산시 동면의 한 주유소 앞까지 25km가량을 뒤쫓았다. 용의 차량은 앞타이어가 터지면서 갓길에 멈춘 상태였다. 이어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다. 용의 차량 운전자는 가속 페달을 밟아 순찰차를 들이받을 듯 위협하며 도주를 시도했지만, 경찰은 순찰차로 즉시 B씨의 차량 앞과 옆을 막았다. 제보자 A씨는 뒤를 막으며 도주로를 차단했다.  경찰은 B씨에게 하차를 요구했지만, 그는 불응했다.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경찰은 B씨를 강제로 차에서 끌어내 검거했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06%에 이르는 만취 상태였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양산경찰서 양주파출소 소속 하종현(31) 순경은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신고자께서 저희와 계속 통화하면서 위치를 알려주셨다.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용기 내 추격해 주셔서 검거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그는 “음주운전으로 혼자 죽는다는 생각은 안 했으면 좋겠다. 다른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다”며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해 강조했다.
  • ‘소방관 폭행’ 정연국 청와대 전 대변인, 처벌 면해

    ‘소방관 폭행’ 정연국 청와대 전 대변인, 처벌 면해

    술에 취해 소방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이 처벌을 면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신세아 판사는 11일 소방기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 전 대변인에게 1심에서 공소기각 판결을 내렸다. 공소기각 판결은 형식적 소송 조건에 흠결이 있을 경우 법원이 소송을 종결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재판부는 “정 전 대변인이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보여 구급대원 신분을 알았다고 보기 어렵다”며 소방기본법 위반을 적용하기 어렵다고 봤다. 또한 해당 소방관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했기 때문에 반의사불벌죄인 폭행죄로도 처벌할 수 없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정 전 대변인은 지난해 2월 술에 취해 서울 서초구 한 길가에 앉아있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정 전 대변인은 빙판길에 넘어져 코가 부러진 상태였고 경찰과 소방관이 자신을 병원에 이송하려 하자 손찌검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MBC 기자 출신인 정 전 대변인은 박근혜 정부의 마지막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다.
  • 술 조금만 마시라는 90대 노모 살해한 아들…징역 14년 확정

    술 조금만 마시라는 90대 노모 살해한 아들…징역 14년 확정

    술을 조금만 마시라고 꾸중한 90대 노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아들에게 징역 14년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존속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A(56)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12월 31일 어머니 B(당시 91)씨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B씨가 ‘조금만 먹으라니까 자꾸만 먹는다’며 꾸중하자 주먹으로 얼굴 등을 수십 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그해 여름 수해로 재산을 잃고, 아내가 직장에서 업무상 재해를 입었으나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해 불만이 쌓이던 중 B씨에게 꾸지람을 듣고 홧김에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1·2심은 “90세가 넘는 고령의 사람의 얼굴과 머리에 강한 충격을 가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은 경험칙상 알 수 있는데도 피고인은 피해자의 얼굴과 머리 등에 강한 물리력을 무차별적이고 반복적으로 가했다”며 징역 14년을 선고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살인의 고의성을 부인하고 만취 상태로 인한 심신미약을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법원은 “정상을 참작하더라도 원심이 피고인에게 징역 14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며 원심을 확정했다.
  • [영상] 경북 구미서 시민 신고로 만취 운전자 15km 추격 끝 검거

    [영상] 경북 구미서 시민 신고로 만취 운전자 15km 추격 끝 검거

    경북 구미에서 심야에 음주 상태로 난폭운전을 하던 40대 운전자가 시민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검문을 피해 무법하게 도주를 시도하던 운전자는 경찰의 끈질긴 추격 끝에 붙잡혔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0시 3분쯤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오토바이 운전자 A씨였다. 비틀거리며 주행 중인 앞차를 이상하게 여긴 것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구미시 광평동의 편도 3차선(왕복 6차선) 도로에서 용의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관이 검문을 위해 다가가자 해당 운전자는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순찰차를 몰고 추격에 나섰다.도주한 운전자는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신호 위반은 물론 불법 유턴과 역주행을 이어갔다. 인도와 차도를 넘나들고 좁은 주택가 골목길을 질주하는 등 아슬아슬한 상황이 빚어졌다. 경찰의 끈질긴 추격 끝에 운전자는 최초 발견지점에서 15㎞ 떨어진 경북 칠곡군 북삼읍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검거됐다. 추격 20분 만이었다. 이 과정에 최초 신고자인 오토바이 운전자 A씨도 용의 차량 진로를 방해하며 검거에 힘을 보탰다. 이희진 신평파출소장(경감)은 “음주운전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에게 포상을 계획하고 있다”면서도 “추격 과정에 사고가 날 수 있어서 오토바이 운전자께 멈춰 달라고 요청했다. 다행히 아무 사고 없이 추격전이 마무리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의차량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79%로 만취 상태였다. 경찰은 음주운전과 난폭운전 혐의로 해당 운전자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 전직 복서, 술 취해 지나가던 고교생들에 주먹 휘둘러 입건

    전직 복서, 술 취해 지나가던 고교생들에 주먹 휘둘러 입건

    복싱선수로 활동했던 20대 남성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고등학생 2명을 폭행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8일 오전 전직 복싱선수 박모(23)씨를 폭행 등 혐의로 입건했다. 박씨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거리에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던 고등학생 2명에게 라이터를 던졌다. 학생들이 사과를 요구하자 다가가 주먹으로 얼굴을 폭행하기도 했다. 박씨는 수년 전까지 복싱선수로 활동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당시 그는 만취 상태였다. 경찰 조사에서 박씨는 “(피해자들이) 인도로 전동킥보드를 타고 다니길래 인도에서 타고 다니지 말라고 말했다가 싸움이 붙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우선 귀가 조처했다. 경찰 관계자는 “입건해 수사 중인 사안으로 향후 피해자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시비 중 휴대전화 파손”…‘징맨’ 황철순, 벌금형 약식기소

    “시비 중 휴대전화 파손”…‘징맨’ 황철순, 벌금형 약식기소

    자신을 촬영하는 남성들의 휴대전화를 바닥에 던져 부순 혐의를 받은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39)씨를 검찰이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란 검찰이 피의자를 정식재판에 넘기지 않고 서면심리 등을 통해 벌금형을 내려달라고 청구하는 절차다. 비교적 혐의가 가벼운 사안이라고 판단될 때 검찰은 약식기소를 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박규형)는 지난달 18일 황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벌금 500만원의 약식기소를 했다. 황씨는 지난해 11월 30일 오전 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거리에서 20대 남성 2명을 폭행하고 휴대전화를 바닥에 던져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피해자들이 휴대전화로 자신을 촬영하는 것을 보고 다가가 “나를 찍은 것이냐”고 물었고, 이들이 “그렇다”고 대답하자 피해자의 얼굴을 폭행하고 휴대전화를 빼앗아 바닥에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폭행 혐의도 적용했지만 피해자들이 처벌불원서를 제출함에 따라 폭행 혐의는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됐다. 폭행죄는 반의사불벌죄로,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형사처벌을 하지 않는다. 당시 황씨가 피해자들과 실랑이를 벌이고 폭행을 하는 상황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퍼졌고, 황씨는 지난해 12월 16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어떠한 일의 사실관계를 떠나 모든 것은 그동안 제가 했던 잘못된 언행에서 비롯된 일이다. 비판과 비난은 모두 감수하고 받아들이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제가 이렇게 큰 몸과 힘을 가지고 누군가에게 폭력을 행사했고 잘못을 저지르고 그 대처에 있어 성숙하지 못했다. 법이 용서하고 피해자분들께 합의를 받았을지라도 더욱 자중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황씨는 tvN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맨’으로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황씨는 2015년에도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시비가 붙은 30대 남성을 때려 2016년 법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고, 그해 12월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단속에 적발되기도 했다.
  • 안철수 “주취 감형 전면폐지…만취상태 이유로 선처 없어야”

    안철수 “주취 감형 전면폐지…만취상태 이유로 선처 없어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4일 “당선시 정부안으로 음주범죄에 대해 감형 재량권을 둘 수 없도록 형법을 개정해 주취 감형을 전면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음주 상태의 범죄라고 형을 감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면서 음주 범죄를 감형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동일한 범죄행위에 대해서 만취 상태였다는 이유로 선처를 베푸는 것 자체가 형평성에 맞지 않다”면서 “오히려 더 무거운 책임을 지워 음주 후 행동에 경계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선 책임이 없으면 범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형법상의 책임주의 원칙을 거론하지만, 성인의 자발적 음주에 따른 범죄행위를 책임이 없는 행위로 보는 것은 과도한 해석”이라며 “성인은 본인의 의지로 사전에 충분히 자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미국의 다수 주법에서는 자발적으로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로 술에 취해 일으킨 범죄에 대해 심신장애로 변론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심지어 프랑스는 음주로 인한 폭행죄와 성범죄는 가중처벌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그러나 우리 사회는 여전히 음주에 관대하다”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술 먹고 그럴 수도 있지’라며 적당히 넘어가려는 사회적 분위기가 더 많은 범죄를 발생시킨다”며 “음주가 음주로 끝나지 않고 선량한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는, 이를 강력하게 차단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사법부 재량을 인정하는 ‘법 조항’도 국민의 ‘법 감정’과 동떨어져 있다면 바꾸는 것이 당연하다”며 “이제 술 마시고 저지르는 범죄에 대한 정상 참작은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구해줘 홈즈’ 임성빈, 만취 음주운전…“깊게 반성”

    ‘구해줘 홈즈’ 임성빈, 만취 음주운전…“깊게 반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공간디자이너 임성빈(39)씨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임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임씨는 전날 오후 11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8차선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에 승용차 측면을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동승자는 없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임씨와 오토바이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임씨에게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왔다. 임씨와 오토바이 운전자 모두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임씨를 불러 조사하고 면허 정지 처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입장문을 통해 “임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 후 귀가 조처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또 “변명의 여지 없이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임씨는 잘못을 뉘우치고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임씨는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SBS TV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6년 배우 신다은씨와 결혼했다. 신씨는 지난해 12월 결혼 5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 “왜 돈 안 줘” 70대 노모 폭행한 남성…20여회 폭력 전과에도 집행유예

    “왜 돈 안 줘” 70대 노모 폭행한 남성…20여회 폭력 전과에도 집행유예

    70대 노모가 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한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조상민 판사는 술에 취한 상태로 70대 노모에게 돈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폭행한 A씨에게 특수존속협박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또 재판부는 A씨에게 4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서울 구로구에 있는 한 가게 앞에서 술에 만취해 노모에게 돈을 달라고 요구했다. 노모가 이를 거절하자 화가 난 A씨는 손에 들고 있던 옷으로 노모를 수차례 때려 바닥에 넘어지게 하고 노모의 머리카락을 잡고 손으로 폭행했다. 그래도 화가 풀리지 않았던 A씨는 근처에 있던 빈 유리병을 들고 돌아와 노모 앞에서 바닥에 힘껏 던져 깨뜨리며 소리를 지르고 협박했다. A씨는 이 사건 이전에도 폭력 범죄를 저질러 실형 1회와 집행유예 1회를 포함해 20여회 처벌받은 전력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이전에도 맥주병을 깨뜨리며 노모를 협박해 가정보호사건으로 송치된 적도 있었다. 재판부는 “이런 사정을 고려하면 피고인에게 다시 실형을 선고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면서도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모두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으며, 수사기관에서부터 피고인을 감싸며 처벌불원의 뜻을 밝힌 피해자의 의사를 외면하기는 어렵다”고 집행유예 선고 이유를 밝혔다.
  • 하이힐 신고 만취 운전… 미스코리아 서예진 경찰 입건

    하이힐 신고 만취 운전… 미스코리아 서예진 경찰 입건

    미스코리아 서예진(25)이 하이힐을 신고 술에 만취해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예진은 전날 오전 0시 15분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에서 술에 취해 가로수를 두 차례 들이받았다. 벤츠 차량은 정면 에어백이 모두 터지고 앞 범퍼가 파손된 모습이었다. 경찰 출동 당시 서예진은 술에 취해 비틀거렸고,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서예진은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웃음을 지었고, 다친 곳이 없냐고 묻는 경찰에게 “xx 아프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2차 측정 후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서예진은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자 SNS 계정을 삭제했다. 1997년생인 서예진은 2018년 미스코리아 선에 선발돼, 2018 미스 인터내셔널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같은 해 KBS 2TV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 리포터로 출연했다. 아버지가 원장을 맡고 있는 유명 피부과 병원의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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