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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출며느리 너무 닮았다”/할아버지가 손자 살해

    ◎비정한 50대 구속 서울노원경찰서는 30일 손자를 방바닥에 내던져 숨지게 한 오준섭씨(50·무직·노원구 상계4동 산161)를 폭행치사혐의로 구속했다. 오씨는 지난 29일 낮 12시50분쯤 술에 만취된 채 집에 돌아와 손자 세웅군(2)을 주먹과 발로 마구 때리고 방바닥에 내던져 숨지게 했다는 것이다. 오씨는 경찰에서 『손자가 가출한 며느리를 닮아 평소 미워해 왔는데 이날 아침부터 울며 보채는데 화가 나 술김에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 경관이 총 난사… 일가 4명 사망/의정부서

    ◎만취 후 재판상대에… 도주했다 잡혀/서울 북부서 도봉파출소 김준영 순경 【의정부=임시취재반】 경찰관이 근무중 권총을 들고 외출해 술에 만취된 상태에서 재판상대방 일가족 4명에게 차례로 난사,살해한 뒤 달아났다가 4시간 만에 잡혔다. 26일 하오 8시3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406의12 청송식당(주인 김기환·57) 앞길에서 서울 북부경찰서 도봉파출소 소속 김준영 순경(27)이 평소 원한관계이던 이웃인 식당 주인 김씨의 둘째아들 성배씨(33·냉동기사)와 셋째아들 경배씨(31·독서실 경영) 등 일가족 4명을 권총으로 쏴 숨지게 한 뒤 달아났다가 27일 상오 1시쯤 인천 월미도 부두에서 서울 기동대 소속 고진석 순경 등 4명의 동료경찰관에게 검거됐다. 김 순경은 이날 이 식당에 찾아가 셋째아들 경배씨가 식당 앞길에 있는 것을 보고 권총 1발을 쏴 그 자리에서 숨지게 한 뒤 총성을 듣고 식당 2층에서 달려나온 둘째아들 성배씨에게도 총을 겨누어 성배씨가 30m쯤 떨어진 금성세탁소로 도망쳐 들어가자 방안까지 쫓아들어가 권총2발을 쏴 살해했다. 김 순경은 이어 현장에서 1백50여 m 떨어진 태양슈퍼에 달려가 가게정리를 하던 식당주인 김씨 딸의 시동생인 박진호씨(30)와 박씨의 부인 이미경씨(27)를 향해 총을 쏴 숨지자 박씨의 형수 김현숙씨(28)에게도 총을 쏴 중상을 입혔다. 김 순경은 이날 하오 10시20분쯤 서울 신당동에 사는 서울시경 제1기동대 소속 고 순경으로부터 현금 2만원을 빌린 뒤 인천 쪽으로 달아났다. 식당주인 김씨의 딸 현옥씨(26)는 『김 순경이 술에 만취한 채 식당에 찾아와 식구들을 찾는 순간 식당에서 나오는 셋째오빠를 발견하자 곧바로 권총을 쏴 숨지게 한 뒤 잇따라 나머지 가족들에게 권총을 난사했다』고 말했다. □임시취재반 ◇사회부 황성기 박홍기 진경호 김재순 기자 ◇제2사회부 김동준 기자 ◇사진부 박영군 기자
  • 외언내언

    한때 「총은 쏘라고 준 것」이라고 한 발언이 큰 파문을 빚은 적이 있었다. 총을 함부로 발사해서는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렇지도 않다는 발언의 무책임성이 말썽을 빚은 이유였다. 결국은 총기사용은 신중을 기해야 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졌었다. ◆요즘 주변의 잇단 총기사고에서 우려되는 것이 적지 않다. 특히 경찰관들에게서 보게 된다. 도시번화가에서 소매치기 용의자가 총에 맞아 숨지는가 하면 단순도주범이나 무방비상태의 술집 만취손님이 중상을 입는 사고에서 오·남용의 경우를 알 수 있게 된다. 대민접촉의 기회가 많은 경찰관들이어서 특히 총기사고는 없어야 하는 것인 데도 잇따르고 있어 걱정이 되는 것이다. ◆문제는 총기사용의 기본을 무시하거나 소홀히 하는 데에 있다. 어느 경우에 총을 빼야 하는가를 제대로 판단하고 가능한 한 위협용으로 사용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경찰의 총시 사용지침에도 「주변의 안전·위해여부를 판단,오·남용이 없도록 하라」고 명시돼 있고 발사 때는 처음 2발은 공포로,또 대퇴부 이하를겨냥하도록 지시하고 있다. 지난 30일 밤 인천의 총상사건도 시민을 절도범으로 오인하고 총부터 쏴버린 전형적인 과잉대응이 빚은 결과이다. ◆그러나 경찰의 입장에서도 할 말이 없지 않다. 범인들은 점점 잔혹해지고 있는데 언제 확인하고 위협부터 할 여유가 없다고 하는 주장이다. 생선회칼·가스총·도끼 등 각종 무기로 무장한 강력범들의 대응에는 총기사용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경찰관들은 이런 범인들이 두려울 수밖에 없고 실제로 피해가 적지 않다. 경찰관들의 행위에 수긍이 가고 총기사용의 적정선이 늘 문제가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런 여러 경우에서 총기사용은 자제되어야 한다는 결론이 가능해진다. 또 발사 때에는 보다 전문적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격훈련이 강화되어야 하고 못지 않게 행동지침이 엄격히 이뤄져야 한다. 과잉대처가 문제의 발단임을 인식해야 한다.
  • “가출 아내 찾아내라”/장모 살해 30대 영장

    서울 중랑경찰서는 30일 김덕일씨(35·중랑구 면목 7동 354의20)를 존속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29일 하오 10시쯤 집에 놀러온 장모 정경자씨(70)에게 술에 만취된 상태에서 『지난달 중순 가출한 아내가 있는 곳을 알려달라』며 다그치다가 거절 당하자 정씨의 머리를 칼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만취 파출소장/권총 들고 협박

    【대전=최용규 기자】 대전 동부경찰서 중동파출소 소장 김병곤 경위(48)가 술에 취해 폭행사건신고를 하러온 피해자에게 권총으로 위협하며 폭력을 휘둘러 물의를 빚고 있다. 27일 김현수씨(32·충진교통 운전사·대전시 동구 낭월동 99의3)와 이정순씨(43·여·대전시 동구 신흥동 13의11) 등 피해자들에 따르면 친목계원 14명과 함께 부부동반으로 대전시 동구 정동 술집에 놀러갔다가 30대 청년 4명에게 폭행을 당해 26일 0시쯤 중동파출소에 신고하러 갔으나 술에 취한 김 소장이 『조용히 하라』면서 자신들의 얼굴과 배 등을 주먹으로 때린 후 이씨의 팔을 비틀고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등 폭력을 휘둘렀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씨 등이 『폭행을 당한 것도 억울한데 신고를 하러온 피해자에게 이렇게 대할 수가 있느냐』며 항의하자 김 소장이 『다 죽여버리겠다』면서 권총을 빼들고 협박했다는 것이다. 한편 자체조사를 벌이고 있는 충남도경은 김씨 등이 폭행당해 파출소에 신고하러 온 것은 사실이나 담당경찰관들이 가해자를 잡기 위해 출동했는데도김씨 등이 김 소장에게 욕설을 퍼붓고 밀어붙이는 등 서로 감정이 격해 일어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만취 20대 분신자살/신월동 가방공장서

    2일 하오 7시30분쯤 서울 양천구 신월2동 457 「까치실업」 가방공장(주인 김재식·25) 지하에서 이 공장에 근무하는 이철수씨(22)가 온몸에 석유를 끼얹고 분신자살을 기도,숨졌다. 이날 사고를 목격한 여영자씨(65·여·공원)는 『공장문을 닫고 퇴근하려는 데 이씨가 술에 취한 채 공장 지하로 들어와 행패를 부리다 가지고 온 석유를 온몸에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고 말했다.
  • 소형어선 선주등 1백여명/포항시청서 난동

    ◎“개정 수자원보호법 철폐” 요구/한때 해상시위로 여객선 묶여 【포항=김동진 기자】 전국 소형선망어업협회 소속 선주와 선원 1백여 명은 26일 하오 1시40분쯤 경북 포항시청에 몰려가 개정된 수산자원보호법 철폐를 요구하며 집단농성을 벌이다 사무실 집기를 부수는 등 20여 분 간 난동을 부렸다. 농성을 벌이던 어민들 중 술에 만취된 10여 명이 수산계가 있는 산업과로 몰려가 유리창 20여 장을 깨뜨리고 책상·복사기 등 각종 집기를 파손했다. 이 과정에서 어민 3명의 얼굴과 손이 깨진 창문 유리조각에 찔려 상처를 입었다. 이 당시 산업과에는 직원들이 시청 앞마당에서 농성중인 어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자리를 비워 충돌사고는 없었다. 경찰은 2개 중대병력을 동원,시청에서 농성중인 어민들을 설득하는 한편 산업과에서 난동을 부린 어민 10여 명을 연행,조사중이다. 선주와 선원 4백여 명은 이에 앞서 이날 상오 11시쯤 포항수협 앞 바다에 어선 80여 척을 집결시켜 수산청장 면담 등을 요구하며 해상시위를 벌이다 이들 중 1백여 명이 시청으로몰려갔었다. 이날 어민들이 어선 80여 척을 수협 앞 내항 쪽 1백50m를 가로막고 해상시위를 벌이는 바람에 하오 1시 승객 1백50여 명을 태우고 울릉도로 떠나려던 정기여객선 대원2호(8백50t급)가 항로봉쇄로 운항을 취소했다.
  • 만취 경찰관 시민 둘 폭행/시경,직위해제 조치

    서울시경은 31일 시민에게 폭력을 휘두른 형사기동대 소속 김충수 순경(27)을 직위해제하는 한편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김 순경은 지난달 30일 하오 9시15분쯤 친구 2명과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다 친구들과 말다툼 끝에 종로구 명륜동 2가 216 삼성사 세탁소의 유리창을 깨고 이에 항의하는 주인 윤찬두씨(54) 등 2명의 얼굴 등을 때려 각각 전치 10일과 7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 택시탄 소 선원을 미국인 오인(조약돌)

    ◎미 기지로 태워다줘 망명소동 ○…만취한 소련인 선원을 태운 택시운전기사가 미국인으로 오인,군산 미 공군기지에 태워줬다가 망명한 것으로 잘못 알려져 한때 소동. 18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소련화물선 기관원 아야체슬라브 추프라코프씨(28)가 지난 16일 군산시내에서 동료 선원들과 함께 밤늦도록 술을 마시다 만취,혼자 길을 잘못들어 택시를 탔는데 택시 운전사가 추프라코프씨를 미군인줄 알고 군산 미 공군기지까지 태워줬다는 것. 이 때문에 미 공군은 추프라코프씨가 망명한 것으로 잘못 알고 조사를 벌였으나 이 같은 사실이 밝혀져 18일 낮 12시쯤 자신이 타고온 화물선 카피탄이조토프호에 승선토록 돌려보냈다.
  • 술주정 나무라는 남편/만취 아내가 흉기살해

    5일 하오9시10분쯤 서울 구로구 독산1동 주공아파트 1314동 201호 박경룡씨(46·노동) 집에서 박씨의 부인 장옥선씨(36)가 자신의 술주정을 꾸짖는 남편 박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 만취경관,권총난동/관할서선 은폐 말썽

    경찰관이 술에 만취돼 파출소안에서 권총을 쏘는 등 난동을 부렸으나 관할경찰서가 이를 상부에 재때 보고조치 하지 않은 채 은폐하려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28일 상오2시40분쯤 서울 노원경찰서 수락파출소안에서 직원인 김원환순경(36)이 술에 만취된채 38구경 리벌버권총 4발을 출입문 유리창 등을 향해 쏘면서 1시간 가량 난동을 부렸다. 김순경은 총을 쏜뒤 『죽어 버리겠다』며 권총을 머리에 대는 등 자살소동을 벌이다 김수봉순경(31) 등 동료직원에 의해 제지당했다. 그러나 수락파출소와 노원경찰서측은 사건발생 하루가 지나도록 시경에 보고도 하지 않은 채 사건발생 사실을 계속 부인해오다 뒤늦게 이를 시인했다. 노원경찰서는 1일 징계위를 열고 김순경을 1일자로 해임조치했다.
  • 요금시비 만취승객/강제하차시켜 동사

    【청주】 청주경찰서는 27일 만취한 승객을 길에 버려 얼어 죽게한 택시운전사 왕종관씨(27·청주시 평동 77)에 대해 유기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왕씨는 지난 23일 하오11시40분쯤 청주시 서문동 고속버스터미널 앞길에서 술에 만취한 김창선씨(33·가구점 종업원·청원군 문의면 미천2구 114)를 자신이 운전하는 공민교통 소속 충북1 바5131호 택시에 태운 뒤 요금시비끝에 김씨를 충북 청원군 화당리 마을앞길에서 강제로 끌어내리고 달아나 김씨를 동사케한 혐의다.
  • 첨단장비무장 지능범죄 기승

    ◎차량은 “기본”… 「삐삐」·외제무전기까지 동원/대상 물색뒤 카폰으로 “작전지시”/경찰 무전연락 도청… 추격 피해 「범죄와의 전쟁」을 비웃듯 강력범죄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을뿐만 아니라 점차 조직적이고 흉포화되고 있다. 주요 강력범인들은 거의 모두가 차량을 동원하고 무전기·카폰·무선호출기·가스총 등 최신장비를 사용해 잔혹·대담한 범행에 나서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범죄와의 전쟁」의 선포이후 많은 범법자들이 검거되고 사회분위기가 어느정도 안정돼 가는 것을 부인할 수 없지만 그 역효과 또한 적지 않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22일과 24일 서울시경 특수대에 검거된 김성삼씨(36) 등 중형택시 합승강도 4명은 강남구 논현동에 「팬더기획」이라는 위장용 실내장식업소를 차려놓고 카폰을 설치한 차량을 동원하고 고성능 일제 무전기까지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중형택시를 훔쳐 몰고다니다 부유층으로 보이는 부녀자가 발견되면 무전기로 승용차에서 기다리는 한패에게 『물건이 있다』고 연락해 곧바로따라와 합승을 하도록 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범행 뒤 경찰의 무전연락까지 파악해가며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신증권 테헤란로 지점차장 정상두씨(36)를 숨지게한 혐의로 24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구속된 이용관씨(25) 등 2명도 지난 22일 밤 렌터카의 뒷좌석에서 졸고 있던 정씨의 호주머니를 뒤지다 만취한 것으로 알고 있던 정씨가 깨어나 반항하자 돌 등으로 마구 때려 잔혹하게 살해한 뒤 사체를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서울 마포경찰서에 구속된 유종호씨(23) 등 6명은 청량리2동 주택가에 자취방을 얻어 놓고 엑셀 2대,소나타 1대 등 승용차를 3대나 구입해 서울시내 고급아파트와 빌라 등을 골라 2억1천만원어치의 금품을 턴 기업형 절도단이었다. 이들은 무선호출기로 서로 연락하면서 범행대상 등을 물색하는 한편 범행후에는 바로 수배된 두목 「동호」를 찾아 훔친 금품이 장물로 수배되기 전에 가명으로 전당포 등에 처분해 왔다. 이밖에도 22일 밤11시30분쯤 서울 중랑구 면목2동 198 앞길에서 자가용영업차를 타고 가던 이모씨(45·회사원·성북구 자양동)는 술에 취해 잠을 자다 30대 운전자가 놓은 마취주사를 허벅지에 맞고 현금 30만원이 든 지갑을 빼앗겼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서울시경의 고위관계자는 이에 대해 『경찰의 검거활동이 강화되면 될수록 전문범죄꾼들의 범죄수법 또한 단속을 피하기 위해 더욱 조직적이고 지능적이 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최근의 범죄수법이 조직화·흉포화되고 있음을 시인하고 『이같은 범죄를 줄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범죄수법을 즉각적으로 면밀히 분석해 추적하는 등 경찰의 대응능력을 보다 강화하고 과학화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만취 육사교관 행패/경찰 폭행·기물 파괴

    22일 하오8시10분쯤 서울 중구 다동 「월드컵 클럽」 앞길에서 육군 사관학교 소속 박재권중령(37) 등 육사교관 2명이 술에 취해 이 술집 종업원들과 술값 시비를 벌이다 이를 저지하는 남대문경찰서 대공과 박형철순경(35) 등 경찰관 2명을 때리고 파출소 기물을 부수는 등 행패를 부렸다. 박중령 등은 이날 이 술집에서 망년회를 한뒤 술값을 내지않고 나와 술값을 요구하는 종업원들과 말다툼을 벌이다 순찰근무중이던 박순경 등이 이를 저지,경찰서로 연행하려하자 박순경 등의 얼굴을 주먹으로 마구 때렸다는 것이다. 박중령 등은 이어 남대문경찰서 소속 을지파출소로 연행된 뒤에도 『내가 누군줄 아느냐』며 책상을 부수는 등 1시간30분 남짓 소란을 피웠다.
  • 만취 한국인 소 술집서 행패(조약돌)

    ○…소련 모스크바 가가린스키 경찰의 한 대변인은 삼성직원으로 밝혀진 한 한국인 남자가 공공질서 파괴와 체포에 저항한 혐의로 체포돼 형사소송절차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이 한국인이 모스크바시 스포츠호텔의 한 바에서 술에 취해 여러명의 고객을 폭행하고 이 바의 실내장식을 부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경찰 10명이 출동,이 한국인을 체포하려 했으나 태권도를 구사하며 격렬히 저항해 경찰이 곤봉을 사용해야 했다고 말했다.
  • 만취 40대,폐차안서 자다 동사

    2일 상오7시쯤 서울 노원구 중계1동 산6의1 무허가 운전교습소 폐차버스 안에서 안영복씨(42·무직·노원구 상계2동 주공아파트 503동)가 추위에 얼어 숨져있는 것을 김대홍씨(42·고물상)가 발견했다. 김씨에 따르면 이날 평소 잘아는 안씨를 만나 술을 마신뒤 버스안에서 함께 자다 일어나보니 안씨가 몸을 웅크린채 숨져 있었다는 것이다.
  • 만취행인 쇠파이프로 실신/8차례 8백만원 강탈

    ◎10대 둘 영장ㆍ셋 수배 서울시경 강력과는 28일 김모군(17ㆍ중구 필동3가) 등 10대 소년 2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모군(17)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웃친구인 이들은 지난달 22일 하오10시쯤 서울 중구 충무로4가 26 앞길에서 술에 취해 집으로 가던 박모씨(45)를 쇠파이프로 때려 실신시킨뒤 시가 20만원짜리 손목시계를 빼앗은 것을 비롯,그동안 모두 8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8백여만원 어치의 금품을 빼앗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여관 등에서 여자친구들과 혼숙을 하면서 용돈을 마련하기위해 범행을 한것으로 밝혀졌다.
  • 만취 해군헌병 3명/행인구타등 행패

    26일 하오9시30분쯤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일심약국(주인 김의철)앞에서 외출나온 해군 모사단 헌병대소속 김묵병장 등 헌병 3명이 술에 만취해 길옆에 있던 김호진씨(23)의 엑셀승용차 앞유리창을 발로 차 깨뜨리고 일심약국의 대형유리창 1장을 부수는 등 소란을 피웠다. 김병장 등은 이어 집으로 가던 연세대생 김기형군(22ㆍ지질학과 4년) 등 4명에게 『해병대를 아느냐』며 시비를 건뒤 김군의 뺨을 때렸다.
  • 만취변호사 연쇄폭행(조약돌)

    ○…만취된 변호사가 옆자리 손님을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주먹으로 때리는 등 난동을 부렸으나 경찰은 법조인이라는 이유로 불구속처리해 수사의 형평을 잃은 처사라는 비난을 받고있다. 5일 하오11시4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본동 176의4 「현대가라오케」에서 사무실 직원과 술을 마시던 변호사 이모씨(40ㆍ마포구 합정동)가 술에 취해 갑자기 옆자리에서 술을 마시던 손님 전호진씨(28ㆍ회사원ㆍ송파구 잠실7동)의 머리를 잡아 흔들고 전씨의 매형 이득준씨(30ㆍ회사원ㆍ성동구 옥수동)의 멱살을 잡고 넘어뜨려 발로 짓밟아 각각 전치 7주의 상처를 입히는 행패를 부렸다. 이 변호사는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 송파경찰서 잠실1파출소 소속 김영석경장(32)에게 폭언을 퍼붓고 얼굴을 때려 전치 7주의 상처를 입혔다. 이변호사는 김경장의 폭행사실을 종업원으로부터 전해들은 동료 경찰에게 붙잡혀 잠실1파출소로 연행된 뒤에도 『경찰이 어디 변호사에게 대드느냐』며 계속 행패를 부리다 이를 제지하던 잠실1파출소 소속 김현금경장(30)도 주먹으로얼굴을 때려 전치 10일의 상처를 입혔다. 그러나 송파경찰서는 잠실1파출소측이 폭행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과 공무집행방해 피의자로 변호사 이씨를 넘기자 검찰에 지휘를 품신,『신분이 확실하므로 불구속수사하라』는 지시를 받자 피의자 조서만 간단히 받고는 곧바로 풀어줘 피해자인 이씨 등이 이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 만취윤화 검찰직원/음주측정거부 행패/서울지검 구속

    서울지검 형사5부 정병두검사는 20일 서울지검 공안부소속 직원 김삼녕씨(33ㆍ주사보ㆍ서울 동작구 사당동)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19일 상오2시40분쯤 서초구 방배동 778 앞길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서울1 초3557호 르망승용차를 몰고 가던중 맞은편에서 오던 영진통운소속 스텔라택시(운전사 강현구ㆍ27)를 들이받은뒤 1.5㎞쯤 달아나다 뒤쫓아간 강씨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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