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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질주하다 쓰러진 슈가…아미 ‘사분오열’

    인도 질주하다 쓰러진 슈가…아미 ‘사분오열’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가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 적발된 가운데, “집 앞에서 주차하다 넘어졌다”는 해명과 달리 인도를 질주하다 쓰러진 정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가 공개됐다. 이에 슈가와 소속사가 내놓은 사과문에 또 다시 ‘거짓 해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인도 달리다 넘어져…‘거짓해명’ 의혹 추가 연합뉴스TV가 지난 13일 공개한 CCTV 영상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 6일 밤 11시 10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거리에서 전동 스쿠터를 탄 채 인도를 달리다 경계석을 들이받고 넘어졌다. 당시 인도에는 보행자들이 있었다. 잠시 뒤 순찰 중이던 경찰 기동대원들이 슈가를 발견하고 인근 파출소에 지원을 요청해, 현장에 순찰차가 도착했고 음주 측정이 이뤄졌다. 앞서 슈가와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사과문을 통해 “집 앞 정문에서 전동킥보드를 세우는 과정에서 혼자 넘어지게 됐고, 주변에 경찰관 분이 계셔서 음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처분과 범칙금이 부과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같은 해명과 달리 슈가는 집 앞이 아닌 인도 한복판에서 넘어진 것으로 드러나면서 거짓 해명 의혹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슈가와 소속사는 앞서 전동 스쿠터를 ‘전동 킥보드’라 해명해 뭇매를 맞은 바 있다.슈가는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227%에 달하는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이 적발된 K팝 아이돌 중 ‘역대 최고’ 수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2%를 넘으면 가중처벌 대상이 돼 2년 이상 5년 이하 징역 또는 최대 20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슈가 탈퇴해” vs “BTS는 7명” 슈가의 만취운전과 거짓 해명으로 여론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는 사분오열 상태가 됐다.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는 슈가의 탈퇴를 촉구하는 아미들이 보낸 근조화환이 등장했다. 팬들은 “민윤기 탈퇴해”, “우리의 손을 놓은 건 너야”, “×팔리니까 포토라인 서기 전에”, “너의 추락 축하해” 등의 메시지가 적힌 화환 수십개를 보냈다.반면 소셜미디어(SNS)에서는 해외 아미들이 슈가를 감싸고 있어 국내 아미들과 대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해외 아미들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아미는 화환을 보내지 않았다(#ARMYdidNotSendWreaths)’는 해시태그와 함께 “BTS는 7명”, “우리는 슈가를 사랑한다”, “슈가를 지켜달라” 등의 글을 올리고 있다. 이들 해외 아미는 슈가를 감싼다는 명분으로 다른 K팝 아이돌과 팬덤을 향한 ‘악플’ 공격도 서슴지 않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들은 엑스에서 확산된 이른바 ‘슈가 챌린지’가 그룹 블랙핑크의 팬덤 ‘블링크’가 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블랙핑크 멤버들에 대한 악성 루머를 퍼뜨리고 있다. 또 방탄소년단과 ‘하이브 식구’ 관계인 그룹 세븐틴의 멤버 승관이 SNS에 자신이 홍보하는 맥주 사진과 함께 음주 경고 문구를 올리자 “잘난 척 하지 마라”, “슈가를 저격하나”며 악플을 쏟아내기도 했다. 한편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을 조사 중인 서울 용산경찰서는 슈가를 다시 소환해 조사하기로 하고 빅히트뮤직과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 만취 상태로 역주행 뺑소니…2분 만에 덜미

    만취 상태로 역주행 뺑소니…2분 만에 덜미

    만취 상태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달아난 지 2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새벽 4시 22분쯤 달서구 용산로 한 교차로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던 중 중앙선을 침범해 맞은 편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B씨의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구청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 요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 소식을 듣고 예상 도주로를 차단해 사고 발생 2분 만에 A씨를 붙잡았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을 훌쩍 넘는 0.131%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동승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며 “A씨를 조만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음주 경고’ 올린 아이돌에 악플 테러한 ‘아미’…K팝 팬덤 뒤흔드는 슈가 음주운전

    ‘음주 경고’ 올린 아이돌에 악플 테러한 ‘아미’…K팝 팬덤 뒤흔드는 슈가 음주운전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가 만취 상태에서 전동 스쿠터를 몰다 적발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로 추정되는 K팝 팬들 일부가 다른 K팝 아이돌을 향해 ‘악플 테러’ 등 무분별한 공격을 가해 뭇매를 맞고 있다. 13일 연예계에 따르면 그룹 세븐틴 멤버 승관은 지난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맥주 브랜드의 제품을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경고 :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뭐든 조금만 적당히”라는 음주 경고 문구를 올렸다. 이에 슈가의 팬들로 추정되는 해외 K팝 팬들의 악성 댓글이 쏟아졌다. 특히 승관이 들고 있는 맥주가 ‘제로슈가’ 제품이어서 슈가를 저격한 게 아니냐는 억측까지 더해져 댓글 창은 “역겹다”, “패배자” 등 악플로 뒤덮였다. 세븐틴의 팬들이 승관을 옹호하는 댓글을 달아 현재는 악플을 찾아보기 힘들다. 승관이 속한 세븐틴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플레디스 소속으로, 빅히트뮤직 소속 방탄소년단과는 ‘하이브 식구’ 관계다.일부 아미들은 그룹 블랙핑크를 향해서도 악성 루머를 퍼뜨림은 물론 성희롱까지 일삼고 있다. 엑스(X·옛 트위터) 등에서는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사진에 마약 사진을 합성해 로제가 마약사범인 것처럼 묘사한 게시물이 확산되는가 하면,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사진에 남성들을 합성한 성희롱 게시물도 퍼뜨리고 있다. 앞서 엑스에서 ‘슈가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자동차 운전대에 앉아 술을 마시는 모습을 인증한 사진들이 올라오자 아미들은 “다른 K팝 팬덤의 악성 게시물”이라며 가장 먼저 블랙핑크의 팬덤 ‘블링크’를 지목했다. 이어 슈가의 팬들이 블랙핑크의 팬들을 공격하기 위해 이같은 게시물을 올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슈가는 지난 6일 밤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뒤 쓰러져 있는 모습이 경찰에 적발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소속사와 슈가는 사과문을 통해 ‘전동 킥보드’를 몰았다고 밝혔지만, 이후 슈가가 전동 스쿠터를 몰았던 것으로 확인된 데 이어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면허 취소 기준을 훌쩍 넘긴 0.227%였다는 것이 전해지며 여론은 악화했다. 경찰은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와 관련한 정식 조사를 위해 조만간 슈가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일부 팬들은 하이브 사옥에 근조 화한을 보내 슈가의 그룹 탈퇴를 촉구하고, 또 다른 팬들은 이에 반대하며 팬덤 내부에서도 분열이 일고 있다.
  • 사람 치어 죽인 뒤 “난 운전 안 했다” 부인하는 음주차량 동승자 셋

    사람 치어 죽인 뒤 “난 운전 안 했다” 부인하는 음주차량 동승자 셋

    농장에서 일하는 20대 한국인·캄보디아인 3명이 음주운전을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를 치어 숨지게 한 뒤 ‘운전을 안 했다’고 모두 부인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13일 오전 2시 10분쯤 대전 유성구 봉명동 도안4단지 국민은행 인근 편도 6차선 도로에서 2차선을 달리던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이 보행 신호를 받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A(26)씨를 들이받았다. 이어 핸들을 오른쪽으로 급격히 꺾으면서 가로등과 주차돼 있던 버스를 잇따라 충격한 뒤 멈춰섰다. 이 사고로 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SUV에 타고 있던 한국인 B(29)씨와 캄보디아인 C(23)씨 등 2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캄보디아인 D(29)씨는 사고 직후 500m쯤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유성경찰서 관계자는 “사고 직후 목격자들이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하자 도주한 캄보디아인에 대해 ‘저기 골목길로 도망갔다’고 알려주고 여럿이 함께 추격해줘 쉽게 붙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D씨는 불법 체류자다. 이들은 충남 논산의 한 농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로 농장에서 술을 마신 뒤 수십㎞ 떨어진 유성으로 오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B씨와 D씨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고, C씨는 술을 마셨으나 단속에 걸릴 수준은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경찰에 잡혀 온 이들 셋이 모두 “나는 운전을 안 했다”고 부인하고 있는 것이다. 유성경찰서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폐쇄회로(CC)TV가 있는데 멀어서 명확히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경찰은 이들이 왜 만취 상태로 유성까지 왔는지 등 정확한 사고 과정과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CCTV를 정밀 분석하고 차량 블랙박스와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해 운전자를 가려내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BTS 슈가, 포토라인 서기 전에 탈퇴해” 하이브 앞 ‘화환 시위’

    “BTS 슈가, 포토라인 서기 전에 탈퇴해” 하이브 앞 ‘화환 시위’

    만취 상태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슈가(본명 민윤기·31)의 방탄소년단(BTS) 탈퇴를 요구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3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는 슈가의 팀 탈퇴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적은 화환이 줄지어 늘어섰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유된 사진에는 “민윤기 탈퇴해”, “우리의 손을 놓은 건 너야”, “×팔리니까 포토라인 서기 전에”, “너의 추락 축하해” 등 메시지가 적힌 20여개의 화환이 설치된 모습이 담겼다. 이번 화환 시위는 ‘아미’(BTS 팬덤명) 전체의 의견을 대표하는 것은 아니고, 슈가 탈퇴에 뜻을 함께하는 팬들 개개인이 모여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슈가는 지난 6일 밤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뒤 쓰러져 있는 모습이 경찰에 적발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사건 최초 보도 직후 슈가와 소속사 빅히트뮤직 측이 사과문에서 ‘전동 킥보드’를 운전했다고 설명하면서 팬덤 등 일각에선 심각한 사안으로 받아들이지 않기도 했으나, 이후 슈가의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훌쩍 넘긴 0.227%였다는 것이 전해지며 여론은 악화했다. 온라인상에서는 아이돌 음주운전 적발 사상 역대급 혈중알코올농도를 기록한 슈가를 국가대표 우상혁의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 기록(2m27)에 빗댄 풍자 이미지가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경찰은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와 관련한 정식 조사를 위해 조만간 슈가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정식 조사를 위해 빅히트뮤직, 병무청과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슈가의 소집해제일은 내년 6월이다.
  • 경찰 “BTS 슈가 동선 역추적”…‘비공개 조사’ 여부에 답변은

    경찰 “BTS 슈가 동선 역추적”…‘비공개 조사’ 여부에 답변은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슈가가 스쿠터를 운전한 동선을 역추적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2일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사고가 발생한 장소부터 동선을 역추적해 이동 경로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만간 슈가를 재소환해 조사할 계획으로, 관계자는 슈가 측과 소환 시기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슈가가 비공개 출석을 요구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연락 받은 것은 없다”고 답했다. 한편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근처에서 만취 상태에서 전동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슈가가 스쿠터를 운전하다 넘어진 뒤 이를 발견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227%로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을 훨씬 웃돈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슈가의 면허 취소를 위한 행정 처분 절차에 돌입한 상태다.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슈가의 소집해제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 술병 들고 핸들 잡고…‘슈가 챌린지’에 K팝 팬들 티격태격

    술병 들고 핸들 잡고…‘슈가 챌린지’에 K팝 팬들 티격태격

    술병을 든 채 자동차 핸들을 잡은 모습을 인증하는 이른바 ‘슈가 챌린지’가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되자 K팝 팬들이 충돌했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의 팬들이 슈가의 ‘만취 전동스쿠터 운전’을 옹호하기 위해 확산시킨 챌린지라는 주장에 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가 “우리와 무관하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음주운전’ 인증하며 “윤기와 함께” 12일 엑스(X·옛 트위터)에는 ‘#SugaChallenge(슈가챌린지)’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자동차 운전석에서 술병을 든 모습을 인증하는 사진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사진에는 전원이 켜진 차량 대시보드나 핸들을 잡고 있는 손과 함께 술병을 든 모습이 담겨있는가 하면, 일부 사진은 운전을 하며 술병을 입에 대고 마시는 듯한 모습도 담겨 있다. 이같은 사진은 “항상 민윤기와 함께(Always with you Min Yoongi)”, “우리는 윤기를 지지해(We stand with Yoongi)” 등의 글과 함께 올라오고 있다. 이에 K팝 팬들은 “음주운전을 옹호하나”며 비판을 쏟아냈다. 한 K팝 팬은 “자신의 아이돌이 잘못을 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팬들이 위법행위를 한다”고 꼬집었다.이에 방탄소년단 팬들은 “우리와 무관하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슈가 챌린지’가 엑스에 실시간 트렌드로 떠오르자 방탄소년단의 한 팬은 “우리 ‘아미’는 이런 거짓된 트렌드와 아무 관련도 없다. 윤기를 그냥 놔둬달라”고 호소했다. BTS 팬덤 ‘아미’ “다른 K팝 팬들이 조롱하는 것” 급기야 ‘아미’는 ‘#ItWasNotARMY(그건 아미가 아니다)’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아미는 이러한 트렌드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른 유명 K팝 아이돌 그룹의 이름을 나열하며 “다양한 음악 팬덤과 관련된 많은 사람들이 특정 상황을 조롱하기 위해 ‘표적 트렌드’를 시작했다”면서 “(슈가의 사건이) 자동차에서 발생한 게 아닌데도 차량 내에서 음주를 묘사하는 이미지를 공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미의 이같은 해명은 다른 K팝 아이돌의 팬덤으로 불똥이 튀었다. 슈가를 조롱하기 위해 ‘슈가 챌린지’를 하고 있다고 지목된 다른 K팝 아이돌의 팬들은 “왜 우리 아이돌을 끌어들이나”, “아미가 다른 팬덤을 괴롭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서울 용산경찰서는 술을 마신 채 전동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 슈가에 대한 소환 조사를 조만간 실시할 예정이다.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근처에서 만취 상태에서 전동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슈가가 스쿠터를 운전하다 넘어진 뒤 이를 발견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227%로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을 훨씬 웃돈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슈가의 면허 취소를 위한 행정 처분 절차에 돌입한 상태다.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슈가의 소집해제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 슈가 경찰 소환 임박…포토라인 서나

    슈가 경찰 소환 임박…포토라인 서나

    술을 마신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31·본명 민윤기)가 조만간 경찰에 정식으로 출석해 조사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슈가의 음주 경위, 음주량 등을 조사하기 위해 조만간 그를 경찰서로 부를 예정이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용산구 한남동 자택 근처에서 전동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졌는데, 당시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227%로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을 훨씬 웃돈 것으로 확인됐다. 단속 경찰은 당시 슈가가 BTS의 멤버임을 알아보지 못했고, 슈가가 만취 상태여서 조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음주 측정만 한 뒤 귀가 조처했다. 슈가가 몰았던 전동스쿠터도 따로 압수하지는 않았다. 이에 경찰은 슈가를 다시 소환해 조서 작성 등 추가 조사를 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다만 출석 날짜는 상호 간 조율이 필요해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슈가 측도 아직 경찰로부터 출석 요청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슈가의 면허 취소를 위한 행정 처분 절차에 돌입한 상태다. 도로교통법 등에 따르면 운전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자는 그 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7일 이내에 주소지를 관할하는 시도경찰청장에게 운전면허증을 반납해야 한다. 운전면허 취소 처분 대상자가 면허증을 제출한 경우에는 시도 경찰청장에게 임시운전증명서 발급을 신청해 받을 수 있다. 운전면허 취소 처분 대상자의 임시운전증명서 유효기간은 40일 이내이다. 통상 면허취소 처분은 임시운전증명서의 유효기간이 끝난 뒤부터 집행돼 슈가의 면허취소 처분도 약 40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슈가의 소집해제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 폭음에 성추행까지…이집트 레슬링 대표, 파리서 체포 ‘망신’

    폭음에 성추행까지…이집트 레슬링 대표, 파리서 체포 ‘망신’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이집트 레슬링 국가대표 무함마드 엘사이드(26)가 프랑스 파리에서 성추행 혐의로 체포됐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데일리 메일 등 외신은 “엘사이드는 9일 오전 5시경 파리의 한 카페에서 여성 손님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체포돼 수사받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경찰은 애초 해당 선수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으나 이집트 선수단이 엘사이드의 체포 소식을 공개했다. 이집트 올림픽위원회는 “엘사이드는 징계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며 혐의가 사실로 확인되면 선수 자격 영구 박탈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엘사이드는 2020 도쿄 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7㎏급에서 동메달을 딴 이집트 레슬링 대표팀의 간판선수다. 이번 대회에서도 같은 종목·체급에 출전했으나 지난 7일 16강에서 만난 하스라트 자파로프(아제르바이잔)에게 완패하며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이집트 올림픽위원회는 “엘사이드에게 다음날 열리는 그레코로만형 67㎏급 결승 경기를 보라고 권유했는데 휴대전화를 꺼놓고 잠적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현지 매체는 엘사이드가 경찰 체포 당시 만취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앞서 지난 1일에는 이번 대회 여자 유도 70㎏급 결승에서 독일 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딴 바르바라 마티치(크로아티아)의 아버지가 관중석에 있던 20대 자원봉사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마티치의 아버지는 당시 마티치가 8강전에서 승리하자 이 자원봉사자에게 강제로 입맞춤한 것으로 전해졌다.
  • “탈옥해 죽이겠다” 보복 꿈꾼 ‘돌려차기男’…그녀는 정면으로 맞섰다[전국부 사건창고]

    “탈옥해 죽이겠다” 보복 꿈꾼 ‘돌려차기男’…그녀는 정면으로 맞섰다[전국부 사건창고]

    ‘부산 돌려차기’ 묻지마 폭행영화로 제작, 내년 개봉 예정주연 전효성·연제형, 감독 임용재 2년여 전 ‘부산 돌려차기 사건’이 터진 뒤 범인은 감옥에 들어가서도 ‘탈옥 후 보복’을 들먹이며 위협하고, 여성 피해자는 그때마다 정면으로 맞서며 공개 활동으로 ‘엄벌’을 요구하는 이례적 풍경이 펼쳐졌다. 피해자가 되레 숨어왔던 모습만 봐온 국민은 해당 여성이 당당하게 나서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변화의 움직임까지 불러오는 것을, 나중에 진짜 보복당하는 것은 아닌지 짠한 마음으로 지켜보며 응원했다. 영화사 반딧불은 지난 7일 ‘부산 돌려차기 사건’을 영화로 만든다고 발표했다. 제목은 ‘악마가 될 수밖에’(가제), 임용재 감독·각본에 전효성·연제형 주연이다. 이달 중 크랭크인, 내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사는 “한 평범한 여성이 묻지마 폭행에 맞서는 이야기에 진한 액션까지 더해져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여성 피해자가 시나리오 작업 자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2022년 5월 22일 오전 5시 1분에 발생했다. 이모(당시 30세)씨는 부산시 부산진구 서면 모 오피스텔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김진주(가명·당시 26세)씨의 머리를 돌려차기 발로 가격했다. 김씨는 벽에 머리를 부딪친 뒤 바닥에 쓰러져 머리를 감쌌다. 이씨는 그런 김씨를 4차례 세게 밟았다. 김씨는 손을 늘어뜨렸다. 의식을 잃은 것이다. 이씨는 머리를 한 차례 더 세게 밟았다. 이어 김씨를 어깨에 둘러메고 엘리베이터 홀 밖으로 나간 뒤 폐쇄회로(CC)TV가 없는 1층 복도에 두고 달아났다. 그는 범행 10분 전 혼자 걸어가던 김씨를 발견하고 눈치채지 못하게 150m쯤 뒤쫓아가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 이씨는 검거 후 “(김씨가) 째려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발로 찰 때서야 여자인 줄 알았다”고 앞뒤 안 맞는 주장을 폈으나 1심 재판부는 “자기 내면의 분노를 표출한 것뿐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물리쳤다.전과 18범, 20대 대부분 수감생활반성문·피해자 모욕 ‘뻔뻔한 행각’피해 여성 전치 8주, 다리 마비 겪어 현장에서 달아난 이씨가 찾아간 곳은 부산 남구에 있는 여자친구 A씨 집이었다. A씨는 그가 폭행죄를 저질러 도주 중인 것을 알면서도 숨겨줬다. 이날 오후 8시쯤 경찰이 집에 들이닥치자 창문을 통해 달아나게 했다. 집 밖에서 만난 경찰관에게는 “헤어진 남자친구다. 이씨가 아니다”고 거짓말로 둘러댔다. 그 시각, 김씨는 오피스텔 입주민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전치 8주 이상 중상을 입었다. 외상성 두개내출혈, 두피 상처뿐 아니라 뇌 손상으로 오른쪽 다리가 영구 장애 될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씨는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처럼 애인의 도움을 받았지만 범행 사흘 뒤 부산의 한 모텔에서 붙잡혔다. 오히려 그는 부산구치소에 있을 때 A씨에게 고마움은 커녕 “왜 면회 한번 안 오냐. 내 도피를 도와 재판을 받는다는 사실을 너희 직장에 알리겠다”고 3차례 협박 편지를 보내는 파렴치한 행위까지 한다. 이씨는 인생 전체의 3분의 1을, 20대 대부분을 교도소에서 보냈다. 항소심은 보도자료에서 ‘2006년(14세)부터 1년간 6차례 소년부에 송치됐고, 2009년 소년원을 퇴원하자마자 강도상해 등 이미 범행 수법이 전문 단계에 이르렀다. 이후 연속 누범기간에 징역 장기 3년 6개월~단기 3년, 징역 6년, 징역 2년 등 총 11년이 넘는 형을 받아 수감생활을 했는데도 출소 3개월도 안 돼 이 사건을 저질렀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어릴 적 모친의 가출로 정상적 훈육을 받지 못하고 친척 집을 전전하며 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감 후 10여 차례 반성문을 내면서도 김씨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동료 수감자들을 상대로 김씨의 외모를 비하했고, 이른바 ‘통방’으로 인접 호실 수감자에게까지 큰 목소리로 모욕했다고 검찰은 밝혔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직시하고 아우성치지 않으면 나아지지 않습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1심-징역 12년“탈옥해 보복하겠다”“12년 후 저는 죽습니다” 1심을 진행한 부산지법 제6형사부(부장 김태업)는 그해 10월 이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20년간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 또 이씨의 도피를 도운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씨는 자신의 폭행으로 김씨가 죽을 수도 있다는 걸 알았다. 오피스텔로 들어가며 CCTV 위치를 확인하고 돌려차기 후 김씨의 휴대전화를 집어 드는 등 범행을 감추려는 적극적 모습을 보였다”며 “김씨는 습관적으로 뒤를 돌아보고, 수면제를 먹어야 잠을 잔다. 김씨와 가족이 누리던 평온한 일상이 송두리째 무너졌다”고 했다. 이어 “이씨는 재범 위험성 평가에서도 높게 나왔다”고 덧붙였다. 1심이 끝나자 이씨는 ‘탈옥 후 보복’을 공공연히 떠들어대다 보복협박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이 재판이 열린 지난 5월 이씨와 구치소에 함께 수감됐던 유튜버가 증인으로 나서 “이씨가 ‘피해자 김씨 때문에 상해 혐의가 아닌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2년이나 받았다’ ‘굉장히 억울하다’ ‘김씨의 언론플레이로 중형을 받았는데 (당신이 나가면) 유튜브 방송으로 내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했다”고 진술했다. 증인은 또 “내가 구치소에 있을 때 외부 병원에 다녀오면 그때마다 이씨가 병원의 구조를 묻고 ‘내가 병원에 가면 달아날 테니 먼저 출소하는 당신이 열쇠 꼽힌 오토바이를 병원에 대기시켜 달라’고 부탁했다”며 “이씨가 김씨의 집주소 등을 대면서 ‘탈옥한 뒤 김씨를 찾아가 죽이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선고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12년 뒤, 저는 죽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판결에 불만을 터뜨리고, “이씨가 검사, 판사 이름까지 종이에 보복 대상으로 적어놨다는 건 국민을 향한 보복“이라고 했다.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씨가 내 이름과 주소, 주민등록번호 등을 달달 외우고 있다. 그가 ‘(본인) 엄마가 죽으면 장례식장에서 빠져나갈 거다’라는 경악스러운 계획까지 털어놨다고 들었다”고 두려움에 떨면서 “손해배상 소송 기록에서 내 인적 사항을 알아냈다”고 법 제도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2심-징역 20년“저항 못 하게 때리고 성폭행 시도”피해女 청바지 법정에 가져와 검증 1심에 불만을 가졌던 이씨는 항소심에서 반전을 노렸으나 되레 무거워졌다. 징역 20년이 선고돼 형량이 8년 더 늘어났다. 이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김씨를 어깨에 둘러메고 CCTV 사각지대인 복도로 가 벌인 7분의 행위가 밝혀진 것이다. 항소심은 “그는 김씨를 강간하려고 마음먹고 뒤쫓아갔다”고 했다. 이씨는 복도 구석으로 가 입간판 뒤쪽 공간에 김씨를 눕혔다. 당시 김씨는 무자비한 폭행에 의식을 잃고 머리에 피가 철철 흐르는 상태였다. 이씨는 김씨의 옷을 벗기는 등 성폭행을 시도했다. 다행히 엘리베이터 소리 등 인기척이 나자 그는 김씨 옷을 수습하지 못하는 등 ‘범행 은폐’에 실패한 채 도주했다. 검찰은 살인미수였던 이씨의 혐의를 항소심에서 공소장을 변경해 강간 등 살인 부분을 추가했다. 이씨는 “성폭행 의도가 있었다면 살인의 고의가 인정될 정도로 폭행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성폭행할 의도뿐 아니라 김씨의 옷을 벗긴 적도 없다. 또한 당시 술에 만취해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부산고법 형사 2-1부(부장 최환)는 지난해 6월 항소심을 열고 이씨에게 형을 높여 징역 20년 선고와 함께 전자발찌 부착 20년을 명령했다. 10년간 정보통신망 신상 공개·아동 관련기관 취업 제한도 명했다. 재판부는 “타인의 사망을 부를 가능성이나 위험을 충분히 인식 또는 예견했다면 살인의 고의가 인정된다. 키 172㎝에 체중 88㎏의 건장한 이씨가 작고 마른 김씨를 공격하면 자칫 그 결과가 위험해짐을 누구라도 알 수 있다. 이씨는 애초 맘먹은 성폭력 범죄를 손쉽게 하려고 김씨가 아예 저항하지 못하도록 폭행했다”며 “의식을 잃고 많은 피를 흘리던 김씨를 늦게 발견했다면 숨졌을 수도 있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씨가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자 곳곳에 피가 묻은 김씨의 청바지를 법정에 가져와 왼쪽 주머니 가까이 벨트처럼 두른 뒤 단추 2개로 잠그는 방식과 몸에 꽉 끼어 저절로 벗겨지지 않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 이씨는 고개를 떨구었다. 검찰은 청바지 안에서 이씨의 유전자(DNA)를 찾아내 못을 박았다. 재판부는 이어 “이씨가 범행 후 여자친구 A씨 집으로 도피한 뒤 휴대전화로 인터넷에 접속해 ‘서면 실시간 살인사건’ ‘실시간 서면 강간미수’ 등을 검색한 것을 볼 때 김씨의 사망 가능성을 알고 있었다”며 “형법은 범인이 강간 목적으로 폭행을 가할 때 살해 의도가 인정되면 강간살인죄가 성립된다”고 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서경환)은 지난해 9월 “원심이 사실을 오인하거나 법리를 오해한 사실이 없다. 이씨의 방어권을 침해한 잘못도 없다”고 이씨의 상고를 기각해 항소심 형을 확정했다.피해女 ‘‘싸울게요…’ 책 펴내범죄 피해자 연대·법 개정 활동전문가 “피해 숨기는 시대 끝났다” 김씨는 지난 3월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라는 책을 펴냈다. ‘경찰이 개인정보라며 가해자 이름도 알려주지 않아 재판 가서야 알았다’고 말하는 등 사건 이후 1년 4개월간 수사·재판 과정의 불합리 등과 힘겹게 싸워온 과정을 담았다고 했다. 그는 “범죄 피해자가 숨어 살지 않는 사회를 만들고 앞으로 생길지 모를 제2,3의 피해자에게 힘이 되고자 책을 썼다”고 말했다.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추천사를 썼다. 2심 판결이 끝난 지난해 7월 ‘대한민국 범죄피해자 커뮤니티’라는 온라인 카페를 개설해 강력범죄 피해자와 일반 시민의 피해 사실을 제보받고 범죄 피해자 지원제도 정보를 공유하는 활동을 벌였다. 다른 범죄 피해자들과 함께 범죄피해자연대를 결성해 피해자 보호 관련 법 개정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씨는 본인 사건과 관련 ‘경찰이 초기에 성범죄 증거를 놓치는 등 성범죄 피해자로서 제대로 보호받지 못했다’면서 부실한 수사 및 피해자 보호 책임을 묻기 위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김씨가 범죄 피해자의 권리를 제대로 찾는 유례없는 업적을 이뤘다. 피해자가 계속 호소하니까 법무부 등도 관심을 가진 것”이라면서 “이 사건을 계기로 유사 사건의 피해자들이 변호사를 통해 자기 목소리를 적극 전달하고 있다”고 했다. 이 교수는 “피해자가 계속 호소해야 신변 보호 등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보복 범죄에서도 더 멀리 벗어날 수 있다”며 “자책하고 법률 조력도 받지 못한 채 스스로 무너지는, 피해자가 범죄 피해를 숨기는 시대는 끝났다”고 강조했다.
  • 음주운전·사생활 구설수에 몸살… 하이브 주가 6% 급락

    음주운전·사생활 구설수에 몸살… 하이브 주가 6% 급락

    자회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의 분쟁과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만취 전동스쿠터 운전’, 방시혁 의장의 사생활 등 구설이 끊이지 않는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회사 하이브의 주가가 9일 6% 폭락했다. 증권가에서는 3분기에도 실적과 주가 반등은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1600원(6.31%) 급락한 17만 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경기침체 공포로 코스피가 역대 최대 폭으로 떨어진 지난 5일 5.92% 급락했던 하이브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7일 5.89% 급등한 데 이어 8일에도 1.27% 상승하는 등 3거래일 연속 올랐다. 그러나 이날 다시 미끄러지면서 지난 2거래일간의 상승분을 반납했다. 다만 이날 증시에서 에스엠(-3.12%), JYP(-0.53%), 와이지엔터테인먼트(-2.75%) 등 K팝 대형 기획사들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17만원대 초반까지 밀려난 하이브 주가는 방탄소년단이 그룹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10만원대까지 추락한 뒤 회복했던 2023년 1월 수준으로 돌아갔다. 지난 1월 11일 기록한 연고점(25만 6000원) 대비 32.7% 하락한 상태로, 올해 상반기에 이어졌던 증시 훈풍에서도 소외됐다. 고점 대비 -32%…“4분기에야 반등” 앞서 지난 7일 하이브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 2분기에 6405억원의 매출을 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37% 급감한 509억원에 그쳤다. 주요 아티스트들의 앨범들이 좋은 성과를 올리며 매출은 선전했지만, 각종 신사업 적자와 신인 아티스트 데뷔 비용이 영업이익을 잠식했다. 증권가는 하이브의 주가 반등은 최근의 악재를 털어내는 4분기가 돼야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을 컨센서스(702억원)에 못 미치는 564억원으로 내다보며 목표주가를 31만 5000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림픽의 영향으로 3분기 실적 모멘텀도 제한적”이라면서 “최근의 주가 하락은 이에 더해 내부적인 인적 이슈와 중국향(向) 앨범 감소, 전세계적인 매크로 영향까지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부터는 이런 악재들이 마무리되고 내년에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이 계획돼 있어 빠르면 연말부터 주가에 반영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로또 1등’ 비극…당첨금도 나눠준 형, 동생을 찔렀다 [사건파일]

    ‘로또 1등’ 비극…당첨금도 나눠준 형, 동생을 찔렀다 [사건파일]

    로또 복권 당첨금을 계기로 우애 깊던 형제 사이가 살인으로 이어진 비극적인 사고가 있었다. 로또 1등에 당첨된 형은 동생에게 집을 사는 데 보태라며 선뜻 돈을 건넬 정도로 형제애가 두터웠지만, 형이 동생의 집을 담보로 빌린 대출금의 이자를 내지 못하면서 비극으로 바뀌었다. 2007년 로또 1등에 당첨돼 세금을 제외하고 약 12억원을 수령한 50대 남성 A씨는 가장 먼저 가족들에게 당첨금을 나눠줬다. 누나와 남동생에게 각각 1억5000만원씩 줬으며, 작은아버지에게도 수천만 원을 건넸다. A씨가 가족에게 나눠준 돈만 총 5억원에 달했다. 9살 터울 동생은 A씨가 준 돈을 보태 집을 장만했다. A씨 또한 남은 7억원 가운데 일부를 투자해 전북 정읍에서 정육식당을 열고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행복은 오래 가지 않았다. A씨는 로또 당첨 사실을 알게 된 주변 지인들로부터 “돈을 빌려달라”는 요구를 받았고, 점점 통장잔고가 바닥나기 시작했다. A씨는 동생 집을 담보로 대출 4600만원을 받으면서까지 지인들에 돈을 빌려줬다. 여기에 정육 식당의 경영난까지 덮쳤다. A씨로부터 4600만원을 빌린 친구는 잠적했고, 결국 A씨는 대출 이자인 월 25만원조차 밀릴 정도로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다. 은행의 독촉이 A씨에 이어 동생에게까지 이어지면서 두 사람의 갈등은 깊어졌다. 2019년 11월 11일, 결국 동생은 A씨에게 전화해 “형이 이자를 갚으라”라고 말하며 “양아치” 등의 욕설을 했다. 이에 격분한 A씨는 흉기를 챙기고 만취 상태로 차를 몰아 동생이 있는 전주의 한 전통시장으로 찾아갔다. 그리고 다툼 끝에 동생을 흉기로 찌르고 말았다. 병원으로 옮겨진 동생은 결국 과다출혈로 숨지고 말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고 전화로 동생과 다투다가 서운한 말을 해서 홧김에 그랬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라며 고개를 숙였고, 재판부는 2020년 9월 열린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9년을 선고했다. A씨는 대법원에 상고까지 했다가 취하하면서 형이 확정됐다. 당시 재판부는 “살인은 어떠한 방법으로도 돌이킬 수 없는 중범죄”라면서도 “피고인이 사건 당시 술을 마시고 피해자를 찾아와 우발적으로 범행을 한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 가족이 법원에 선처를 탄원하는 처벌불원서를 제출해 이를 참작했다”고 밝혔다.로또 당첨 후 비극, 처음은 아니었다 2003년 5월, 역대 두번째로 많은 당첨금 242억원을 받은 40대 남성은 로또 당첨 후 5년 만에 사기 혐의로 붙잡혔다. 세금을 제외하고 약 180억원을 수령했던 이 남성은 전문 지식 없이 주식에 투자했다가 큰 손해를 봤고 결국에는 5년 만에 전 재산을 탕진했고, 지인에게 주식투자로 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사기 행각을 벌이다가 덜미가 붙잡혔다. 가정이 붕괴되는 일도 있었다. 여유롭지 않은 형편에도 부부애를 자랑했던 한 부부는 2003년 로또 1등에 당첨, 132억원의 주인공이 되면서 달라지게 됐다. 성실하던 남편은 술과 도박에 빠졌고 내연녀와 불륜까지 저질렀다. 결국 부부는 합의 이혼했고 법정에서 재산 다툼까지 벌여야했다. 2006년에 로또 1등 당첨금 14억원을 받은 30대 남성은 강도 혐의로 도망 다니던 중 로또에 당첨됐는데 도박, 유흥비로 당첨금 대부분을 탕진한 뒤 절도를 시작했다. 그렇게 징역을 살고 출소하고서도 또 절도 행각을 벌였고, 절도한 돈으로 로또를 사는데만 골몰하며 살았다.#편집자 주 매일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납니다. [사건파일]은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잊지 못할 사건사고를 전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사건의 전말, 짧은 뉴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 “또 신고해봐” 대학병원 응급실 찾아가 보복 폭행한 50대 구속

    “또 신고해봐” 대학병원 응급실 찾아가 보복 폭행한 50대 구속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사를 상습 폭행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대구지검 환경·보건범죄전담부(남계식 부장검사)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폭행)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9일 만취 상태로 경북 영천 한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아 간호사인 20대 남성 B씨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앞서 지난 1월에도 이 병원 응급실에서 술에 취한 채 난동을 부리고 B씨를 폭행해 벌금 4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이에 앙심을 품고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당시 A씨는 “진료를 받겠다”며 응급실에 들어간 뒤 B씨에게 “또 신고해보라”고 폭언을 퍼부은 뒤 폭행했다. 이후 A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도 별다른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으면서 검찰이 직접 구속했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음식점에서 행패를 부려 교도소에서 복역하다 출소한 지 약 1년 2개월 만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A씨가 과거에도 이 병원에서 응급의료종사자들을 반복적으로 폭행한 사실을 확인한만큼 재범 가능성을 고려해 직접 구속했다”며 “의료인 안전과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에선 심각” 외신도 주목한 슈가의 ‘스쿠터 음주운전’

    “한국에선 심각” 외신도 주목한 슈가의 ‘스쿠터 음주운전’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가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 적발된 가운데, 주요 외신들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보이밴드’ 멤버인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을 일제히 보도했다. 특히 외신들은 슈가가 ‘전동 스쿠터’를 몰았으며 이에 따른 처분을 받게 됐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AP “킥보드 아닌 스쿠터, 처분 달라져” 7일(현지시간) 미국 CNN과 AP통신, 뉴욕타임스, 영국 BBC 등 주요 외신들은 슈가가 음주 상태에서 전동 스쿠터를 몰다 적발돼 벌금과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외신들은 슈가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당초 해명한 ‘전동 킥보드’가 아닌 ‘전동 스쿠터’를 운전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K팝 센세이션’ BTS의 슈가가 음주운전으로 벌금을 부과받은 가운데, 그가 무엇을 운전했는지가 혼란을 낳고 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전동 킥보드는 좌석이 없는 탈것의 종류를 말하는데, 경찰은 슈가가 운전한 것이 좌석이 설치돼 있는 전동 스쿠터라고 설명했다”면서 “한국에서는 차량의 유형이 음주운전에 대한 처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전동 킥보드의 사진을 기사에 덧붙이며 “전동 킥보드는 분명히 좌석이 없는 탈 것의 한 종류”라면서 “슈가는 (좌석이 있는) 전동 스쿠터를 탔으며, 이에 따라 음주운전에 대한 벌금 처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외신들은 대한민국 남성들에게 부과된 병역 의무에 따라 슈가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도 전했다. AP통신은 “한국은 북한의 위협으로 징병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모든 신체 건강한 남성들이 18~21개월 동안 육·해·공군에서 복무해야 한다”면서 “일부는 사회복지관이나 주민센터, 우체국과 같은 기관에서 복무하도록 할당된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또 다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슈가는 현재 한국에서 의무 복무 중”이라면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지만, 더 큰 파장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CNN “일부 팬들 ‘완벽한 사람 없어’ 옹호” CNN은 슈가의 음주운전을 놓고 방탄소년단의 팬들 ‘아미’가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고도 전했다. CNN은 일부 팬들이 “이번 사건은 당신을 나쁜 사람이 아닌 그저 ‘인간’으로 만든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이번 실수를 계기로 앞으로 계속 나아가길 바란다” 등의 글로 옹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면 한 팬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 팬들에게 전한 글이 사과문이라니 실망스럽다”고 비판했으며, 또 다른 팬은 해외 팬들을 향해 “당신의 나라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일일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심각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고 CNN은 덧붙였다.스쿠터 운전 CCTV 공개되자 “사안 축소 의도 아냐” 한편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7일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전날 밤 11시 30분쯤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탄 것으로 조사됐다. 슈가는 자신의 집 근처에서 스쿠터를 주차하려다가 넘어졌고, 그 상태로 경찰에 발견됐다. 쓰러진 슈가에게서 술 냄새를 맡은 경찰이 음주 측정한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다. 슈가와 빅히트뮤직은 슈가가 술을 마시고 ‘전동 킥보드’를 몰다 적발됐다고 밝혔지만, 슈가가 안장이 설치된 접이식 전동 스쿠터를 몰고 도로를 질주하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되자 “사안을 축소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 함께 술마시던 노숙인에 칼부림… 50대 체포

    함께 술마시던 노숙인에 칼부림… 50대 체포

    함께 술을 마시던 노숙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7일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2시30분쯤 중구 도시철도 반월당역 입구에서 또다른 노숙인 40대 B씨와 다툼을 벌이다 소지하고 있던 30㎝ 길이의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목과 손에 상처를 입어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원에게 치료를 받았다. 다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신 뒤 만취상태 였으며, A씨는 평소 흉기를 소지하고 다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B씨에게 폭행을 당한 뒤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며 “추가 조사를 벌여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집에 출동한 소방관·경찰관 흉기로 위협한 50대…테이저건 맞고 체포

    집에 출동한 소방관·경찰관 흉기로 위협한 50대…테이저건 맞고 체포

    자신의 집에 출동한 경찰관과 소방관을 흉기로 위협한 50대가 테이저건을 맞고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3시 55분쯤 대구 수성구 지산동 한 아파트에서 스스로 119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목숨을 끊겠다고 신고했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이 현관문을 강제 개방하자 대치 상황을 벌이다 “다 죽여버리겠다”며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만취 상태로 난동을 부리던 A씨에게 수 차례 경고한 끝에 테이저건을 발사해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진정되는 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술 취해 택시기사·경찰관 마구 때린 50대 집행유예

    술 취해 택시기사·경찰관 마구 때린 50대 집행유예

    술에 취해 택시 기사와 경찰관을 마구 때린 5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단독 박성인 부장판사는 상해,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께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5일 오후 6시쯤 경북 경산에서 만취 상태로 택시를 타고가던 중 운전기사 B(65)씨가 목적지를 확인한다는 이유로 손과 발로 B씨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B씨는 A씨를 태운 채 인근 파출소를 찾았지만, A씨는 경찰관 3명에게도 주먹을 휘두르는 등 행패를 부렸다. A씨의 폭행으로 경찰관 중 1명은 눈 주위에 전치 2주의 타박상을 입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다수 경찰관을 폭행하고 상해에 이르게 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범행을 깊이 반성하고 피해 택시 기사와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만취 여성 성폭행’ 혐의 민주당 출신 구의원, 구속심사 후 “무죄 밝힐 것”

    ‘만취 여성 성폭행’ 혐의 민주당 출신 구의원, 구속심사 후 “무죄 밝힐 것”

    유흥주점에서 여성 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현직 서울시 구의원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후 “무죄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일 오전 10시 10분부터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 30대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했다. 약 25분간의 심사를 마치고 나온 A씨는 ‘혐의를 인정하는가’, ‘피해자가 술 한두잔을 마신 뒤 정신을 잃었다는데 입장은 어떤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하게 조사받고 무죄를 밝히겠다”고만 답했다. A씨는 지난 4월 서울의 한 유흥주점에서 일행 3명이 망을 보는 사이 만취 상태의 여성 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일행 3명 역시 특수준강간 혐의로 입건됐다. A씨는 “합의 하에 성관계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구의원에 당선된 A씨는 최근 탈당해 무소속 신분이다.
  • “의원님이…” 유흥주점서 여종업원 성폭행 혐의

    “의원님이…” 유흥주점서 여종업원 성폭행 혐의

    현직 서울시 구의원이 유흥주점에서 술에 취한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30일 서울시 구의원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서울 서초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만취 상태의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사에 착수, A씨를 입건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MBN은 A씨가 함께 유흥주점을 방문한 일행 3명이 망을 보는 사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 차량 3대 연속 들이받고 차 버리고 도주…10분 만에 잡아보니 ‘만취’

    차량 3대 연속 들이받고 차 버리고 도주…10분 만에 잡아보니 ‘만취’

    20대 남성이 술에 취해 차를 몰다 오토바이, 승용차, 버스를 잇달아 들이받고 도주했다 검거됐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도주치상, 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10시 10분쯤 만취한 채 혼자 소형 SUV를 몰고 가다 청주시 오창읍 오창지구대 인근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오토바이와 승용차, 25인승 버스 등 3대를 연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3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고 낸 뒤 차를 버리고 도주했다 10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에 가까운 0.074%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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