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만취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정자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AI 강국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영풍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AI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012
  • 여성 머리에 17차례 사커킥 날린 ‘축구 유망주’男…“선수 경력 과장됐다”[전국부 사건창고]

    여성 머리에 17차례 사커킥 날린 ‘축구 유망주’男…“선수 경력 과장됐다”[전국부 사건창고]

    처음 본 20대女와 동행 중 흉기 구입수차례 되돌아와 의식 잃은 여성 폭행겨울 골목 2시간 방치, 행인 발견 살아부산에 사는 40대 남성 권모씨는 지난 2월 5일 여자친구와 다퉜다. 6일 새벽까지 다툼이 이어져 ‘여친’에게 “다 죽인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중구의 한 식당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 이날 오전 4시 16분쯤 여성 A(29)씨를 만났다. 잃어버린 물건을 찾으려고 갔던 A씨는 권씨와 일면식도 없었다. 40분 후 식당을 나온 권씨는 우연히 A씨와 동행해 걸어갔다. 그는 ‘강도질을 하자’고 맘먹었다. 권씨는 이날 오전 5시 16분쯤 서구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를 하나 샀다. 이를 옷에 숨긴 권씨는 3분 후 A씨의 목덜미를 붙잡고 100m쯤 끌고 간 뒤 뒷골목으로 밀어 넣었다. 이른 새벽이어서 인적은 없었다. 그는 흉기를 꺼내 A씨에게 겨눴다. A씨가 떨어진 안경을 찾으려고 숙이자 머리채를 잡고 벽으로 밀쳤다. 이에 A씨가 권씨의 모자를 벗기자 주먹으로 때려 쓰러뜨렸다. 그러고는 A씨 머리에 ‘사커킥’(축구공 차듯 걷어참)을 날렸다. A씨의 옷과 가방을 뒤지며 2분간 주먹질과 사커킥을 계속하다 자리를 떴다. 그렇지만 곧바로 골목으로 돌아와 A씨를 다시 발로 차고 훔칠 물건이 있나 뒤졌다. A씨는 1차 폭행으로 완전히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권씨는 또다시 골목을 떠나더니 1분 만에 돌아와 똑같은 짓을 저질렀다. 재차 자리를 떴다 다시 돌아와 같은 짓을 하고 5시 26분 골목을 완전 떠날 때까지 7분간 주먹으로 13차례, 농구화 신은 양발로 17차례 A씨를 마구 폭행했다. 빼앗은 A씨의 휴대전화는 도주 중 버렸다. A씨는 추운 겨울 골목길에 2시간 동안 방치됐다 행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으나 턱뼈가 부러지고 얼굴 여러 뼈가 파열돼 전치 8주 이상 중상을 입었다. 이도 몇 개 부러졌다. 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직시하고 아우성치지 않으면 나아지지 않습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 ‘여친’에 “내 신발에 피 너무 많이묻었어, 사람 죽인 거 같아…”‘우승·MVP’ 고교 자퇴, 범죄의 길범행 후 달아난 권씨는 이날 오후 2시쯤 부산역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폐쇄회로(CC)TV에는 가방을 움켜쥔 채 전속력으로 달아나다가 넘어진 그를 삼단봉을 쥔 경찰이 제압하는 모습이 담겼다.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권씨는 재판에서 “상해의 고의만 있었고, 살인 고의는 없었다. 술에 만취해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권씨는 흉기를 소지했고, A씨 손에 흉기 상흔도 있었다. 20대 여성이 평생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야 해 인격체를 살해한 것과 맞먹는다”고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부산지법 제7형사부(부장 신헌기)는 지난 8월 “권씨는 축구선수 출신으로 ‘사커킥’의 위험성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의식을 잃은 A씨의 머리 등 급소 부분을 무차별 폭행했다”며 “골목을 빠져나갔다 다시 찾아와 화풀이하듯 폭행한 건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으나 미수에 그쳤다”고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판결문은 ‘권씨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교까지 축구선수로 경북지역 대회에서 우승하고 MVP상을 받은 유망주였으나 고교 2학년 때 자퇴해 축구를 그만뒀다’고 적었다. 이후 2008년 6월 20대 여성을 상대로 강도·성폭행을 저지른 뒤 ‘집에 어머니만 있다’는 것을 알고 집까지 가서 추가로 금품을 빼앗아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출소 후인 2016년 편의점 2곳에서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하고 돈을 빼앗아 징역 5년을 받는 등 범죄자의 길을 갔다. 전과가 14범에 이르렀으나 교화는커녕 또다시 이 사건을 저질렀다. 징역 25년, “살인 고의 없었다”“축구 유망주 아니었다” 항소재판은 그의 불량한 태도로 지연됐다. 권씨는 ‘공황장애’ 등을 이유로 세 차례 불출석했다 재판부가 “피고인 없이 진행하겠다”고 하자 지난 7월 처음 법정에 나왔다. 그러나 선고일을 잡으면 사유서를 제출하고 법정에 나타나지 않았다. 계속된 재판 연기로 구속 기한 만료일에 쫓긴 재판부가 “교도관이 업어서 오든 피의자 권씨를 꼭 데려오라”고 주문하는 등 속을 썩인 끝에 범행 반년이 넘어 선고할 수 있었다. 형사소송법은 약식재판을 제외하고 형사 사건 선고에는 피고인이 반드시 출석해야 하고, 불출석하면 다시 기일을 정하도록 규정한다. 그런데도 선고 기일에 출석하지 않으면 피고인 없이 선고할 수 있다. 범행 당일 오전 9시쯤 여자친구에게 전화해 “나, 사람 죽였어. 내 얼굴과 신발에 피가 너무 많이 묻어 사람을 죽인 것 같아. 내가 죽으려고 나쁜 짓 했어”라고 말했던 권씨는 중형을 선고받자 항소했다. 권씨 변호인은 항소심에서 “권씨의 축구 선수 경력이 과장됐다. 그는 초등학교 4~6학년 때만 축구선수였고, 경북 대회 우승이나 MVP상을 받은 적이 없다. 유망주가 아니었다”면서 “권씨는 소지품을 분실한 A씨에게 소주와 과자 등을 사주기도 했다. 애초에 A씨의 재물을 갈취할 마음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권씨가 흉기를 적극 사용하지 않았고, 스스로 현장을 떠났다. A씨 상태도 사망에 이를 정도는 아니었다”고 또다시 살인의 고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지난달 20일 부산고법 형사2부(부장 이재욱)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오는 18일 변론을 열어 권씨 측 등의 얘기를 더 들은 뒤 선고기일을 정할 예정이다.
  • “피 흘리면 회복한다?” 지인 흉기 살해 60대 주장…징역 40년 구형

    “피 흘리면 회복한다?” 지인 흉기 살해 60대 주장…징역 40년 구형

    술을 함께 마시던 지인이 잠 깨지 않자 ‘피를 흘리면 회복될 거 같다’며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60대에게 징역 40년이 구형됐다. 검찰은 12일 대전지법 제11형사부(부장 최석진) 심리로 열린 60대 A씨의 살인 사건 결심공판에서 “A씨는 피해자가 잠에서 깨어나지 않아 심근경색인 것으로 생각하고 깨어나라고 흉기로 찔렀다고 범행을 부인하고 있지만 여러 증거를 종합하면 계획적 범행인 것이 충분히 입증된다”며 “과거 수십 차례 폭력 전과도 있고, 장판 밑에 흉기를 숨겨 놓는 등 계획적으로 준비했는데도 ‘살리려고’ 찔렀다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 또한 피해자 유가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도 고려해 달라”고 이같이 구형했다. A씨는 지난 7월 11일 오전 11시 24분쯤 대전 유성구 자신의 아파트 집에서 5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후 119에 직접 신고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B씨가 아침에 ‘술을 마시고 싶다’고 내 집을 찾아와 술을 마셨고, ‘졸리다’고 해서 자라고 했다”면서 “잠든 B씨가 흔들어도 일어나지 않아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지만 미동도 없어 피를 흘리게 하려고 흉기로 찔렀다. 그렇게 하면 회복할 수 있다는 무지한 생각에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비 일을 할 때 CPR을 배웠다고 진술했는데, 왜 B씨의 호흡과 맥박을 먼저 확인하지 않고 심폐소생술부터 실시했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A씨는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그는 이날 결심공판 최후 진술에서도 같은 주장을 하면서 “B씨에게 안 좋은 감정이나 원한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이 아니라고 제 가슴에 손을 얹고 말하겠다. 숨진 B씨와 유가족에게는 너무나 죄송하다”고 말했다. 선고 공판은 다음달 16일 열린다.
  • 분노 치밀어 난폭 행동, 기억력 저하…국가지도자의 ‘이것’은 치명적

    분노 치밀어 난폭 행동, 기억력 저하…국가지도자의 ‘이것’은 치명적

    단순히 스트레스를 풀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수단으로 여겨지는 술. 하지만 기억력 저하와 난폭한 행동 등 뇌와 신체에 미치는 심각한 부작용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알코올은 뇌에 도달하자마자 신경세포를 억제한다. 특히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하는 해마를 방해하면서 음주 중 발생한 사건을 기억하지 못하는 ‘블랙아웃 현상’을 초래한다. 만성 음주는 더욱 위험하다. 지속적인 알코올 섭취는 뇌 조직을 손상시키고 기억력을 점차 약화시킨다. 심지어 알츠하이머병이나 치매와 같은 퇴행성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이 될 수 있다. 술을 마신 뒤 분노가 치밀거나 충동적인 행동을 하는 것은 알코올이 뇌의 전두엽 기능을 억제해 감정과 충동을 조절하는 능력을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음주 후 세로토닌 수치가 감소하면 평소 억눌렸던 감정이 격해지면서 분노와 공격성이 표출될 가능성이 커진다. 이는 음주가 갈등 상황에서 폭력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과음은 건강과 대인 관계에 악영향을 미친다. 술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려면 스스로 음주 습관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하루 알코올 40g 이하(소주 3-4잔 정도에 해당), 여성은 하루 20g 이하의 음주량이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알코올 대사 능력이 개인마다 큰 차이를 보이므로 안전한 음주량은 각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 지도자의 음주가 남긴 그림자 술은 단순히 개인의 기호를 넘어 판단력과 행동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소련의 이오시프 스탈린 서기장과 러시아의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은 음주로 인해 리더십에 치명적인 흠집을 남긴 대표적인 인물이다. 소련의 지도자였던 스탈린은 측근들과의 술자리를 즐긴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술자리에서 격앙된 감정으로 비합리적인 명령을 내리거나 측근들을 제거하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음주로 인해 흐려진 판단력은 그의 폭정에 영향을 미쳤고, 이는 곧 국가적 혼란으로 이어졌다. 술로 인한 감정적 폭발과 독재적 통치 스타일이 맞물리면서 스탈린의 시대는 극단적인 결과를 초래했다. 러시아의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은 음주와 관련된 기행으로 국제적 망신을 샀다. 1995년 미국 방문 당시 만취 상태로 국빈 숙소 앞에서 택시를 잡으려다 경호원에게 제지당한 사건은 유명하다. 또한 술에 취해 비행기에서 내리지 못해 정상회담 일정이 취소된 일도 있었다. 1994년 독일 방문 중에는 술에 취해 예정에 없던 연설을 강행하거나,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지휘봉을 빼앗아 지휘를 시도하는 등 돌발 행동을 벌였다. 이런 행보는 그의 리더십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고, 러시아의 국가적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들은 각기 다른 시대와 체제의 지도자였지만, 술로 인해 흐려진 판단은 곧 국가의 혼란과 국제적 신뢰의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경고로 남는다.
  • 검찰, 순천 ‘묻지마 살인’ 박대성에 사형 구형

    검찰, 순천 ‘묻지마 살인’ 박대성에 사형 구형

    순천 도심에서 길을 걷던 10대 여성을 흉기로 무참히 찌른 ‘묻지마 살인범’ 박대성(30)에 대해 검찰이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10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 1부(부장 김용규)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살인과 살인예비 혐의로 기소된 박대성에 대해 사형과 함께 30년간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공판 검사는 “피고인은 피해자 유족과 지인에게 치유할 수 없는 상실감과 무력감을, 지역사회에는 누구나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공포와 불안감을 줬다”며 “사형제가 존치하는 이상 도움을 바라는 유족의 요청 등을 고려해 법정 최고형 선고가 마땅하다”고 말했다. 검찰은 폐쇄회로(CC)TV에 드러난 범행 후 웃는 모습,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르고도 “저항해서 더 찔렀다”며 사망원인을 피해자에게 돌리는 정황 등으로 미뤄 박대성이 반성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공판 검사는 “심리분석 결과 사이코패스 기질이 있는 반사회적 성격이 나타나 재범 위험성이 높고, 4차례에 걸쳐 만취 상태에서 특수폭행죄 등으로 형사처벌을 받아 술을 마시면 폭력성을 주체하지 못하는 사실을 알면서도 통제 노력을 찾아볼 수 없다”며 “사회로부터 영원한 격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방청석에 있던 피해자 어머니는 “우리 딸을 죽게 하고도 (살인 예비 혐의에 대해)기억이 안 난다고 하느냐. 빨리 말해봐. 우리 딸을 도와주세요”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피해자의 아버지도 “꿈 많은 소녀가 꿈도 못 펴보고 죽었다. 대한민국 시민들이 길거리를 마음 놓고 다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박대성은 최후 진술에서 “유가족에게 죄송하다. 제가 저질렀던 행동에 대해 책임지겠다”면서도 “살인 후 제 행동(추가 살인 예비 혐의)에 대해서는 기억이 안 나는 부분을 안 난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박대성은 지난 9월 26일 0시 44분쯤 순천시 조례동에서 길을 걷던 18세 여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범행 이후 흉기를 소지한 채 여주인이 운영하는 주점과 노래방에 들어가 추가로 살인을 예비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선고 공판은 다음달 9일 오전 10시 10분에 열린다.
  • “딸 같아서”···태국 경찰, 만취 여성들 수레로 실어날랐다

    “딸 같아서”···태국 경찰, 만취 여성들 수레로 실어날랐다

    태국에서 비키니를 입고 인사불성이 될 만큼 술에 취한 채 수레에 실려 가는 젊은 여성들이 카메라에 찍혔다. 이들은 각각 독일과 호주에서 온 19세, 23세 관광객들로 그 모습이 소셜미디어(SNS)에 퍼지면서 국제적으로 ‘박제 망신’까지 당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3일(현지시간) 태국 끄라비 주 피피 섬에서 최근 한 경찰이 만취한 여성 관광객들을 직접 수레에 실어 숙소까지 데려다줬다고 보도했다. 당시 이 관광객들을 도운 사네그 주알롱 경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딸이 있는 게 어떤 의미인지, 부모가 얼마나 걱정할지 잘 안다”면서 그들의 부모들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주알롱 경사는 또 “두 사람 모두 너무 취해서 말을 잇지 못했고 일어설 수조차 없었다. 그 상태로는 바다에 빠지거나 계단에서 구르는 것 같은 사고가 날 수도 있다”면서 “그들이 안전하게 숙소 방에 들어가는 것까지 확인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가 이 여성들을 수레에 태웠던 이유는 주변이 모두 보행자 전용 도로이고, 예외적으로 이를 다닐 수 있는 오토바이에는 의식이 없는 사람을 태우지 말아야 한다는 안전 규칙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 태국 경찰 고위 관리는 설명했다. 최근 동남아시아 등지의 일부 국가에서 값싼 메탄올을 넣은 술을 마신 피해자들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것도 이런 조처를 한 이유로 꼽힌다. 태국에서는 지난 8월 메탄올이 든 술을 마신 뒤 최소 8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병원 치료를 받는 일이 발생했다. 이후 당국은 단속을 강화하는 등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태국과 인접한 라오스에서도 지난달 외국인 관광객 6명이 무료로 나눠준 술을 마시고 숨졌는데 메탄올이 들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메탄올을 마시면 두통과 현기증 등을 겪고 심한 경우 실명이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이에 영국 외무부는 허가받은 주류 매장이나 술집, 호텔에서만 술을 구매하고 병의 밀봉이 손상되지 않았는지 확인하라고 권고하면서 술에 붙어 있는 라벨의 인쇄 품질이 좋지 않거나 철자가 틀렸는지도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 만취 여성들 수레로 실어 나른 태국 경찰…이유는? [포착]

    만취 여성들 수레로 실어 나른 태국 경찰…이유는? [포착]

    태국에서 비키니를 입고 인사불성이 될 만큼 술에 취한 채 수레에 실려 가는 젊은 여성들이 카메라에 찍혔다. 이들은 각각 독일과 호주에서 온 19세, 23세 관광객들로 그 모습이 소셜미디어(SNS)에 퍼지면서 국제적으로 ‘박제 망신’까지 당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3일(현지시간) 태국 끄라비 주 피피 섬에서 최근 한 경찰이 만취한 여성 관광객들을 직접 수레에 실어 숙소까지 데려다줬다고 보도했다. 당시 이 관광객들을 도운 사네그 주알롱 경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딸이 있는 게 어떤 의미인지, 부모가 얼마나 걱정할지 잘 안다”면서 그들의 부모들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주알롱 경사는 또 “두 사람 모두 너무 취해서 말을 잇지 못했고 일어설 수조차 없었다. 그 상태로는 바다에 빠지거나 계단에서 구르는 것 같은 사고가 날 수도 있다”면서 “그들이 안전하게 숙소 방에 들어가는 것까지 확인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가 이 여성들을 수레에 태웠던 이유는 주변이 모두 보행자 전용 도로이고, 예외적으로 이를 다닐 수 있는 오토바이에는 의식이 없는 사람을 태우지 말아야 한다는 안전 규칙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 태국 경찰 고위 관리는 설명했다. 최근 동남아시아 등지의 일부 국가에서 값싼 메탄올을 넣은 술을 마신 피해자들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것도 이런 조처를 한 이유로 꼽힌다. 태국에서는 지난 8월 메탄올이 든 술을 마신 뒤 최소 8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병원 치료를 받는 일이 발생했다. 이후 당국은 단속을 강화하는 등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태국과 인접한 라오스에서도 지난달 외국인 관광객 6명이 무료로 나눠준 술을 마시고 숨졌는데 메탄올이 들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메탄올을 마시면 두통과 현기증 등을 겪고 심한 경우 실명이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이에 영국 외무부는 허가받은 주류 매장이나 술집, 호텔에서만 술을 구매하고 병의 밀봉이 손상되지 않았는지 확인하라고 권고하면서 술에 붙어 있는 라벨의 인쇄 품질이 좋지 않거나 철자가 틀렸는지도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 “고교생 적색 신호등 때 건너” 시속 130㎞ 만취운전자…‘뺑소니’까지

    “고교생 적색 신호등 때 건너” 시속 130㎞ 만취운전자…‘뺑소니’까지

    음주운전을 하다 하교하던 고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3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3형사부(부장 손현찬)는 도주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36)씨의 항소심을 열고 “1심이 A씨와 검사의 주장을 충분히 참작해 형을 정한 것으로 이를 변경할 사유를 찾을 수 없다”고 항소를 기각했다. A씨는 지난 3월 21일 오후 8시 40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의 한 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고교생 B(17)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자습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이었고, A씨 승용차 속도는 시속 130㎞에 달했다. A씨는 사고 후 아무런 구호 조치 없이 달아나다 사고 현장에서 1.8㎞ 떨어진 곳에서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춰 섰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9%로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을 훌쩍 넘었다. 그는 천안과 접한 경기 평택에서 술을 마신 뒤 수차례 신호를 위반하며 22㎞를 음주운전하다 이같은 사고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재판에서 “사고 당시 B군이 적색 보행신호등일 때 횡단보도를 건넜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B군은 녹색 신호 상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 직전 적색으로 바뀌긴 했지만 사고 전까지 A씨가 신호를 계속 무시하고 과속·난폭 운전한 점을 보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렵다”고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 음주운전중 30대 환경미화원 숨지게 한 20대 ‘징역 12년’ 선고

    음주운전중 30대 환경미화원 숨지게 한 20대 ‘징역 12년’ 선고

    음주운전으로 작업 중인 환경미화원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에게 징역 12년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 류봉근 부장판사는 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26)에 대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징역 12년 형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 8월 7일 0시 53분쯤 천안시 동남구 문화동의 한 도로에서 작업 중이던 환경미화원 30대 B 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고 전 인근 교차로에서 술에 취해 잠들어 있다가 신고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달아나다 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차량 사이에 끼인 B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일은 A 씨 부친의 생일이었다. B 씨와 함께 근무하던 근무자 2명도 전치 2주 등의 상해를 입었다. A씨는 검찰 조사를 통해 소주 4병을 마시고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피고인을 엄하게 처벌하지 않는다면 야간에 힘든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면서도 자신과 가족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희망을 잃지 않고 성실히 자신의 직분을 수행하다 부친의 생신 당일 한 순간에 쓰러져간 순수한 30대 청년인 피해자의 원혼을 달랠 수 없고, 음주운전으로 또 다른 선량한 피해자의 발생을 막을 수도 없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A씨의 음주측정 거부 혐의에 대해서는 몸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도록 만취 상태인 피고인이 일부러 숨을 참는 등으로 음주 측정에 응하지 않았다고 볼 만한 객관적인 증거가 없다며 무죄 판단했다.
  • 훔친 물건 SNS에서 자랑…경찰 “덕분에 체포 시간 단축”

    훔친 물건 SNS에서 자랑…경찰 “덕분에 체포 시간 단축”

    팔로워 30만명이 넘는 미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훔친 물건을 소셜미디어(SNS)에 자랑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마를레나 벨레즈는 지난달 30일 지역의 한 대형 마트에서 500달러(약 70만원) 상당의 의류, 가정용품 등 16개 품목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벨레즈는 만취한 상태로 무인 계산대에서 계산하면서 원래 바코드가 아닌 더 싼 가격의 가짜 바코드를 스캔해 계산했다. 계산이 잘못된 것을 알게 된 매장 측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지역 경찰은 용의자 신원을 찾기 위해 매장에서 받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경찰 SNS에 올렸다. 그런데 벨레즈의 틱톡 팔로워 중 한 명이 해당 영상을 보고 “벨레즈가 상점 도둑인 것 같다”며 경찰에 제보했다. 팔로워가 보낸 영상에는 벨레즈가 절도를 한 당일 입은 옷을 입고 자신이 훔친 물건을 자동차에 싣는 모습이 담겼다. 벨레즈는 이 영상에 ‘엄마로서의 하루’라는 제목을 달고 여유롭게 쇼핑하는 듯한 일상으로 꾸몄다. 이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지역 경찰서 대변인 릴리 카터 경관은 “SNS에서 용의자에 대한 예상치 못한 단서를 얻었다. 덕분에 벨레즈의 신원을 확인하고 체포하는 데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며 “벨레즈는 자신을 범인으로 몰았다”고 말했다. 벨레즈는 지난해 지역 마트에서 63달러 상당의 주방용품을 훔쳐 6개월의 보호관찰을 선고받기도 했다. 한편 벨레즈는 지난 21일 절도 혐의로 체포돼 교도소에 갇혔다가 15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그는 다음달 10일 절도 혐의로 재판받을 예정이다.
  • 경기남부경찰, 음주·마약운전 일제단속…음주 26건 적발

    경기남부경찰, 음주·마약운전 일제단속…음주 26건 적발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22일 오후 음주·마약운전 일제 단속을 펼쳐 총 26건(취소 10건·정지 16건)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관내 유흥가 주변 등 46곳과 동수원톨게이트(TG)에서 진행한 이번 단속에는 경찰관 200여명과 순찰차·사이드카 100여대가 동원됐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이들은 모두 음주 운전자들로,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라 면허취소(0.08% 이상) 10명, 정지(0.03% 이상) 1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마약 운전자는 없었다. 적발된 사례는 만취 상태로 10㎞ 이상의 장거리 운전을 한 경우부터 고속도로로 진입한 음주 운전자까지 다양했다. 60대 운전자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0시 23분 안산시 부곡동 인근에서부터 안양시 만안구 석수IC 부근까지 혈중알코올농도 0.113%의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약 14km 운전하다 적발됐다. 20대 운전자 B씨는 같은 날 오후 9시 9분 수원 연무동에서 고속도로 동수원TG까지 혈중알코올농도 0.048%의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2km가량 몰았다가 단속에 걸렸다. 50대 운전자 C씨는 같은날 오후 9시 3분 화성 봉담읍 수원대학교 앞에서부터 화성 정남면 보통리저수지 앞까지 혈중알코올농도 0.155%의 술에 취한 상태로 화물차를 약 2km 운전하여 단속에 걸렸다. 40대 운전자 D씨는 같은 날 오후 10시 18분 수원 광교에서 고속도로 동수원톨게이트까지 혈중알코올농 0.035%의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약 1km 운전하여 적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 음주운전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마약운전에 대한 특별단속을 내년 1월 말까지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노모 태우고 음주운전 중 하천으로 추락…60대 운전자 조사 중

    노모 태우고 음주운전 중 하천으로 추락…60대 운전자 조사 중

    만취 상태에서 80대 노모를 태우고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6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 부안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6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 25분쯤 부안군 줄포면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몰던 차량은 도로 옆 3m 아래 하천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동승하고 있던 B(84)씨가 손목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조사결과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병원에서 퇴원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축구선수였는데 여성 얼굴에 ‘사커킥’… “선수 경력 과장돼” 재판서 주장

    축구선수였는데 여성 얼굴에 ‘사커킥’… “선수 경력 과장돼” 재판서 주장

    흉기 위협 후 주먹·발로 30회 가격피고인 측 “만취 상태로 심신미약”검찰,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 구형1심은 징역 25년 선고 “고의 있어”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골목으로 끌고 가 ‘사커킥’을 날리는 등 무차별 폭행을 가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5년형을 받은 40대 남성의 항소심 재판에서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20일 부산고법 형사2부(부장 이재욱) 심리로 열린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1심 구형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A씨 측 변호인은 “A씨의 축구선수 경력이 과장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축구선수였고, 경북지역 대회에서 우승한 사실이 없으며 MVP 상을 받은 적도 없다. 과하게 (축구 경력이) 부풀려졌으니 다시 한번 살펴봐 달라”며 요청했다. A씨 측은 살인 고의성과 강도 범행의 계획성도 부인했다. 변호인은 “피해자는 당시 가방 등 소지품을 분실한 상태여서 피고인이 소주, 과자, 담배 등을 사주기도 했다”며 “애초에 피고인에게 피해자의 재물을 갈취할 마음이 있었다는 검찰의 주장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A씨가 당시 만취 상태였다며 심신미약을 주장하기도 했다. A씨는 지난 2월 6일 오전 5시 20분쯤 부산 서구 길거리에서 모르는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해 골목길로 끌고 간 뒤 주먹과 발로 30회에 걸쳐 얼굴을 가격하고 휴대전화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폭행으로 B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며, 턱이 골절되는 등 부상을 입었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2시쯤 부산역 인근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살인의 고의성을 부인해온 A씨에게 지난 8월 “미필적으로나마 고의가 있다고 본다”며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A씨는 일면식 없는 피해자가 자신의 폭행으로 인해 의식을 잃은 상태에 있음을 인식했을 뿐 아니라 축구선수 출신으로 사커킥의 위험성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피해자의 머리 부분을 주먹, 발 등으로 무차별 폭행하는 등 수법이 너무나 잔혹하다”고 판시했다. 한편 A씨는 과거 강도강간 등 혐의가 인정돼 복역한 바 있다. 그는 2008년 6월 20대 여성을 상대로 강도짓을 벌인 뒤 강간하고, 집까지 함께 가 추가로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출소 후인 2016년에도 편의점 2곳에서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아 또다시 복역했다.
  • 대구 중부서 경찰관,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준

    대구 중부서 경찰관,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준

    대구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적발됐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20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중부서 형사과 소속 A(50) 경위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전날(19일) 오후 10시쯤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서구 비산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징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 할아버지 죽인 손자…“내 목숨이라도” 할머니 선처에 오열

    할아버지 죽인 손자…“내 목숨이라도” 할머니 선처에 오열

    가정폭력을 일삼아온 할아버지(77)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2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9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 이정형) 심리로 열린 황모(23)씨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24년과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해자에 대한 가정폭력 범행 전력을 조회했으나 공소권 없음, 혐의없음으로 처리된 것만 확인되고 형사처벌 전력은 확인되지 않는다”며 “심리 검사 결과에 따르면 피고인은 성격적 기질에 따라 가정폭력을 과중 인식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다만 유족들이 피고인의 선처를 탄원하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고 덧붙였다. 황씨 측 변호인은 “피해자는 평소 황 씨의 할머니(어머니)에게 심한 폭력성을 보였다”며 “피해자의 범죄 전력이 없는 것은 경찰에 신고할 때마다 항상 끝에는 처벌불원으로 합의하면서 종결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황씨의 가족관계등록부에는 피해자가 아버지로 등재돼 있었다. 변호인은 “친부인 형이 피고인을 낳자마자 피해자에게 데려와 친아들로 신고한 뒤 부자지간으로 지내왔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지인과 술을 먹다 귀가했는데 만취 상태에서 잠재돼 있던 분노가 폭발해 안타까운 사건에 이르게 됐다”며 “피고인은 자신이 얼마나 큰 패륜 범죄를 저질렀는지 깨닫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공판에서는 황씨의 할머니(어머니)인 A씨가 휠체어를 탄 채로 참석해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다. 재판부가 “피고인이 형을 적게 받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을 하자 A씨는 “적게 받기를 원한다. 내 목숨과도 바꿀 수도 있다”고 답했다. 당시 피고인석에서 할머니의 발언을 듣고 있던 황씨는 끝내 오열했다. 황씨는 지난 8월 6일 오전 0시 30분쯤 성동구 금호동 소재 다세대 주택에서 만취한 상태로 같이 살고 있는 할아버지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했다. 어린 시절부터 조부가 자신을 폭행하고 조모를 괴롭혔다는 이유로 불만을 품어온 황씨는 사건 당일 음주 상태에서 분노를 참지 못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 문다혜 ‘음주운전 혐의’ 檢에 불구속 송치

    문다혜 ‘음주운전 혐의’ 檢에 불구속 송치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경찰에 적발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41)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처벌 수위가 무거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 적용도 검토했지만, 최종적으로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만 적용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9일 문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관계인의 진술, 객관적인 사실 등을 종합해서 혐의 인정 여부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문씨는 지난달 5일 오전 2시 51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차를 몰던 중 차로를 바꾸다 택시와 부딪힌 혐의를 받는다. 당시 문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 수준인 만취 상태였다. 피해 택시 기사는 경상을 입었지만, 문씨 측과 합의했다. 문씨는 사고 13일 만인 지난달 18일 경찰에 출석해 4시간 정도 조사를 받았다. 문씨는 경찰 출석 직후 서면 사과문을 통해 “모든 분께 깊이 사죄드린다”면서 “해서는 안 될 큰 잘못을 했다. 부끄럽고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반성하며 살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문씨의 도로교통법상 주차 위반, 신호 위반, 후미등 미점등 법 위반 사안에 대해서는 벌금이나 범칙금을 내도록 하는 통고 처분을 할 예정이다.
  • 경찰관 만취해 터널서 역주행 사고…직위해제

    경찰관 만취해 터널서 역주행 사고…직위해제

    술을 마신 뒤 차를 몰고 역주행하다가 사고를 낸 현직 경찰관이 적발됐다. 19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0시 40분쯤 경기 광주시의 한 터널에서 광주경찰서 소속 A경장이 음주 사고를 냈다. 그는 술에 취해 자신의 차량을 몰고 역주행하다가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다. 피해자는 전치 2~3주가량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경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확인됐다. A경장은 동료들과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경장을 도로교통법 위반 및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형사 입건하고,직위해제 조치했다. 경찰은 사고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송치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송치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경찰에 적발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41)씨가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문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문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문씨는 지난달 5일 오전 2시 51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차를 몰던 중 차로를 바꾸다 택시와 부딪힌 혐의를 받는다. 당시 문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 수준인 만취 상태였다. 경찰은 피해 택시기사가 치료받은 한의원을 압수수색하는 등 위험운전치상 혐의 적용을 검토했지만, 최종적으로 위험운전치상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교통법상 주차위반, 신호위반, 후미등 미점등에 대해서는 통고처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씨는 사고 13일 만인 지난달 18일 용산경찰서에 출석한 직후 서면 사과문을 통해서 “모든 분께 깊이 사죄드린다”면서 “해서는 안 될 큰 잘못을 했다. 부끄럽고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반성하며 살겠다”고 밝혔다.
  • “술 취한 여직원 추행” 김가네 전 회장 결국 檢 송치

    “술 취한 여직원 추행” 김가네 전 회장 결국 檢 송치

    여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김용만 전 김가네 회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주 관련 수사를 마무리하고 김 전 회장을 검찰에 송치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9월 회식에서 직원들에게 술을 강권하고 A씨가 만취해 정신을 잃자 근처 모텔로 옮겨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저항하지 못하는 상태의 A씨를 상대로 유사 강간·추행한 혐의도 받는다. 김 회장은 이후에도 A씨에게 지속해 만남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은 사건을 외부에 발설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합의금을 제시하며 회유했고, A씨는 실직을 우려해 합의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A씨는 1년여간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회장이 지난해 9월 회사 명의 계좌에서 본인을 대리하는 한 법무법인의 계좌로 수억원을 이체하는 등으로 회삿돈을 빼돌렸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김 회장이 성폭력 합의금을 지급하기 위해 회삿돈을 빼돌렸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이른바 ‘오너리스크’로 가맹점주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김가네는 김정현 대표이사 명의로 된 입장문을 통해 “김 전 대표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로 걱정과 피해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김 전 대표 개인의 부정행위이며 당사 경영진은 김 전 대표가 더 이상 당사와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해 해임 조치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김 전 대표의 부정행위로 인해 피해 직원분에게 큰 상처를 줬을 뿐만 아니라 가맹점주, 임직원마저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매우 죄송하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피해 직원분의 2차 피해를 방지하고 가맹점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김가네에 따르면 김 회장은 올해 3월 대표이사직 임기가 만료돼 자리에서 물러난 뒤 지난 8월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김 회장의 아들인 김 대표가 4월부터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 ‘음주 운전’ 혐의 문다혜, 이번주 검찰 송치 예정

    ‘음주 운전’ 혐의 문다혜, 이번주 검찰 송치 예정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이번주 중으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18일 기자간담회에서 “법리 검토가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금주 내로 조만간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씨는 지난달 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인근에서 면허 취소 기준을 훌쩍 넘는 혈중알코올농도 0.149%의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충돌했다. 다친 택시 기사는 문씨의 사과 손편지를 받고 합의서를 작성한 뒤 상해 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하지 않았다. 이에 문씨는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는 제외하고 음주 운전 혐의만 적용받을 가능성이 크다. 김 청장은 문씨의 불법 숙박업소 운영 의혹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일부 투숙자의 진술을 확보했고, 에어비앤비에 필요한 자료 회신을 요청했다”며 “절차에 따라 조사 중”이라고 했다. 문씨의 경찰 출석 여부에 대해서는 “의사 조율 과정에서 나온 얘기로 알고 있다”며 “출석 일자는 조정 중에 있다”고 했다. 문씨는 2021년 6월 영등포역 인근 오피스텔을 매입한 뒤 불법으로 숙박업에 이용한 혐의를 받는다. 공중위생관리법상 숙박업 등록 없이 영업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앞서 문 씨는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문 씨 소유의 주택에서도 불법 숙박업을 한 혐의로 이달 15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 택시 기사 폭행에 음주운전 재범까지…40대 실형

    택시 기사 폭행에 음주운전 재범까지…40대 실형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살고도 출소 후 또 술을 마신 채 운전하고 택시 운전기사까지 폭행한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6단독 최희동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올해 3월 밤 울산 한 거리에서 택시에 탑승한 후 운전기사 B씨에게 욕설하고 주먹으로 얼굴을 때렸다. A씨는 B씨가 운전하면서 “어디로 가느냐”고 묻자 다짜고짜 주먹질했다. A씨는 올 6월 혈중알코올농도 0.186%의 만취 상태로 10㎞가량 운전한 혐의로도 함께 재판받았다. 앞서 그는 음주운전을 했다가 실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음에도 또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 재판부는 “폭행 피해자와는 합의했으나, 누범 기간에 또 음주운전을 하는 등 죄질이 나빠 상응하는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