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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사저 300m내 시위 금지…22일부터 경호구역 ‘출입통제’(종합)

    文사저 300m내 시위 금지…22일부터 경호구역 ‘출입통제’(종합)

    경호구역, 사저 울타리로부터 300m까지검문검색, 출입통제 등 안전활동 강화“전직 대통령 경호 강화 필요해 조치”문재인 전 대통령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경호 범위가 울타리로부터 300m까지로 늘어나는 등 경호가 강화된다. 집회·시위자들의 위협으로부터 문 전 대통령과 가족을 보호하고 소음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조치다.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만찬에서 김진표 의장으로부터 건의를 받고 경호 강화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경호처는 21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의 경호 구역을 확장해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또 “평산마을에서의 집회·시위 과정에서 모의 권총, 커터칼 등 안전 위해요소가 등장하는 등 전직 대통령의 경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고 전했다. 과거 윤 대통령은 “대통령 집무실도 시위가 허가된다”며 경호 강화에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도로에서 비서실 관계자가 공업용 커터칼로 위협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논란이 커지자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1인 시위를 해온 60대 A씨는 지난 15일 문 전 대통령 부부에게 “겁XXX 없이 어딜 기어 나오냐”고 모욕성 발언을 하고 비서실 관계자에게 커터칼로 위협한 혐의로 18일 구속됐다.야권 인사들은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가 장기화 되면서 마찰이 이어지자 경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계속 요구해왔다. 이번 조치로 기존 사저 울타리까지였던 경호 구역이 울타리부터 최장 300m까지로 확대된다. 경호처는 경호 구역 확장과 동시에 구역 내 검문검색, 출입통제, 위험물 탐지, 교통통제, 안전조치 등 경호경비 차원의 안전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이번 조치는 오는 22일 0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윤 대통령은 김종철 경호차장에게 직접 평산마을로 내려가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집회·시위 관련 고충을 청취하라고 명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김 의장 건의를 적극 수용해 경호 강화를 최종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윤석열, 의장단과 만찬…“국회·정부, 민생 위해 함께 뛰자”

    윤석열, 의장단과 만찬…“국회·정부, 민생 위해 함께 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김진표 신임 국회의장 등 후반기 국회의장단과 한 만찬에서 “민생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뛰어야 한다”며 강조했다. 정기국회 시작을 앞두고 ‘여소야대’ 구도의 국회에 협조를 요청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날 만찬에는 김 의장과 김영주·정진석 국회부의장,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이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의정활동으로 바쁠 텐데 용산까지 귀한 걸음을 해줘서 고맙다”며 “그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회견)에서도 말했는데 어려운 세계 경제 상황에서도 위기에 대응하며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와 함께 힘을 모은다면 국민에게 힘이 될 것”이라며 “다음 달에 정기국회가 시작되는데 국회와 정부가 민생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뛰는 모습을 국민에게 함께 보여드렸으면 한다”고 강조했다.또 윤 대통령은 주택 시장 안정과 경제활성화, 미래 전략 및 먹거리 산업 육성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한 지원을 의장단에게 요청했다. 그는 “법 개정들이 필요한 것이 있어 국회에 여러 법률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대통령이 엄청나게 바쁠 텐데 시간을 쪼개 우리 국회 의장단을 불러줘 정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어 “대통령이 정기국회를 앞두고 여소야대 상황에서 국회와의 협치를 중시하고 있다는 것을 국민이 느끼고 또 든든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도 여야가 합의해 가장 급한 민생 문제는 먼저 챙기도록 하겠다”며 “의장단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번 만찬은 후반기 국회의장단이 지난달 4일 선출된 이후 첫 회동이다. 다음달 1일부터 열리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법안과 예산 처리 지원을 요청하기 위한 상견례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은 169석으로 원내 과반을 넘는 의석을 보유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115석으로, 민주당의 동의 없이는 정부의 법안·예산 처리가 어려운 상황이다.
  • ‘44세’ 장영란, ‘셋째 유산’ 이후 근황… “온전히 가족에만 집중한 시간”

    ‘44세’ 장영란, ‘셋째 유산’ 이후 근황… “온전히 가족에만 집중한 시간”

    최근 셋째 아이를 임신했다 유산한 소식을 전했던 방송인 장영란(44)이 제주도 휴가 사진을 공개하며 아픔을 극복해가는 근황을 전했다. 장영란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똑똑똑 주무실 준비 하시나요? 혹시 주무시나요? 전 자기 전 늦은 휴가 사진 살포시 올려요. 조심히 안전히 다녀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가족과 찍은 사진 10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장영란이 제주도 풀빌라 숙소에서 만찬을 즐기는 모습, 수영복을 입고 남편과 애정 표현을 하는 모습,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는 자녀들의 모습 등이 담겼다.장영란은 “이번 여행은 온전히 가족에만 집중하는 시간이었어요. 그래서 가족 여행 동안 인스타도 잠시 끊었네요. 그동안 바빠서 못했던 대화도 넘치듯 하고 아낌없이 사랑 주며 가족의 소중함은 느끼는 시간이었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충전했으니 다시 불끈 열정 넘치게 일과 육아 방송 잘해볼께유. 전 영원한 여러분의 인간 비타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 한창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각각 1명씩 두고 있다. 현재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등에 출연하며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 이동휘 증손 등 독립유공자 후손 32명 한국 온다

    국가보훈처는 오는 15일 광복절 77주년을 맞아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행사를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에서 16명, 카자흐스탄에서 16명 등 총 32명의 후손이 참가한다.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총리로 활동한 이동휘 선생의 증손 강 이고르씨와 베케노바 아이게림씨, 안중근 의사 의거를 지원한 최재형 선생의 증손 박 타티아나씨와 한 보리스씨가 카자흐스탄에서 온다. 후손들은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독립기념관 방문, 비무장지대(DMZ) 안보 체험 등의 일정에 참가한다. 독립기념관에서는 선조들의 사료를 찾아 해당 후손들에게 보여 주는 전시를 마련한다. 15일 광복절에는 상해임시정부의 국내 근거지였던 서울 은평구 진관사를 방문한다. 이어 16일 국립한글박물관에서 한글과 한복을 체험하고, 마지막 날인 17일 DMZ 방문 이후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주관하는 환송 만찬이 있을 예정이다.
  • 경기지사 공관 새 이름 ‘도담소‘…공모 이어 도민 투표로 선정

    경기지사 공관 새 이름 ‘도담소‘…공모 이어 도민 투표로 선정

    경기도는 새로운 경기지사 공관 이름으로 ‘도민을 담은 공간’ 이라는 의미의 ‘도담소’를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도는 공모전을 통해 1069건의 후보작을 접수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8건으로 추린 뒤 도민 투표로 도담소를 당선작으로 결정했다. 가작으로 경기도 경청관, 경기도민공관, 경기청청, 공관1967, 더 공감하우스, 맞손소통관, 선담청 등 7건을 선정했다. 당선작 도담소를 제안한 최모(22·수원)씨에게는 30만원 상당의 경기지역화폐 또는 상품권을, 가작 7명에게는 각각 10만원 상당의 경기지역화폐 또는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는 가까운 시일 내에 공모전 참여자, 도민투표 참여자, 심사위원 등을 초청해 ‘도담소’ 현판식과 첫 번째 소통행사를 함께 가질 계획이다. 도지사 공관은 1967년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에 건립돼 역대 경기지사의 주거 공간과 집무실로 활용돼왔다. 부지 9225㎡에 지상 2층, 연면적 813㎡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단독주택 건물로, 2017년 7월 근대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도는 공관을 보존하면서 브라운백 미팅, 만찬 소통회, 도청 실·국 행사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공관을 관사로 이용하지 않고 취임후 사비를 들여 도청 광교신청사 주변 아파트에 입주했다.
  • 尹, 19일 신임 국회의장단 초청 만찬

    尹, 19일 신임 국회의장단 초청 만찬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일 신임 국회의장단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8일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김진표 국회의장과 김영주·정진석 부의장, 이광재 사무총장을 집무실로 초청해 식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맞는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국회의 원활한 예산안 심사와 처리를 요청할 전망이다. 아울러 속도전을 주문한 연금·노동·교육 3대 개혁에 대한 초당적 협력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의회주의자로서의 소신을 밝혀 온 윤 대통령이 국회를 존중하고 협치 의지를 드러내는 차원의 행사로 풀이된다. 지난달 22일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 타결 당시 대통령실은 언론 브리핑에서 “(국회의장단과 만난다면) 대통령도 여러 가지 부탁할 일이 있지 않겠느냐. 3대 개혁도 국회 동의가 없으면 어렵고 세제(개편)도 민주당과 간극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도 국회의장단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무소속인 김 의장이 더불어민주당 출신이고 김 부의장도 민주당 소속인 만큼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야당과의 접점을 넓히는 차원으로도 볼 수 있다. 김 의장 측은 윤 대통령에게 개헌안과 협치 등을 제안할 전망이다. 김 의장은 지난달 28일 기자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이 국회의장단과의 첫 회동을 제안해 일정을 조율 중인데, 개헌을 포함한 모든 정책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대통령 4년 중임제나 대통령에 집중된 권한을 국회로 옮기는 방안 등은 여야가 합의해 먼저 개헌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24일 퇴임하는 박병석 전 국회의장과 김상희 부의장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다. 이번 신임 국회의장단 초청과 별도로 윤 대통령은 여야 지도부 회동도 다시 추진할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나는 대로 여야 지도부와 만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 [김택규의 문화 잠망경] 비천한 지식인/번역가

    [김택규의 문화 잠망경] 비천한 지식인/번역가

    15년 전 중국작가협회 대표단이 한국에 왔을 때 환영 만찬에 참석한 적이 있다. 당시 중국 작가 중 모 대학 문학연구소 소장이자 문학평론가인 노교수가 내 앞에 앉아 오래 별러 왔던 질문을 그에게 던졌다. “선생님은 글을 쓰실 때 자유로우십니까?” 중국작가협회가 중국공산당 산하 단체인 것을 생각하면 사뭇 민감하고 무례하기까지 한 질문이었다. 뜻밖에도 그는 망설임 없이 답했다. “자유롭습니다. 당은 우리 작가들의 글쓰기에 전혀 관여하지 않습니다.” 질문한 내가 위축될 정도로 그는 당당하고 단호했다. 그의 말만 들으면 중국 작가들은 중국공산당과 출판사 그리고 자신들이 행하는 3중의 검열에도 불구하고 소재, 주제, 관점에서 공히 절대적인 자유를 누리는 게 분명해 보였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현실은 그렇지 않았고 현재도 그렇지 않다. 중국을 대표하는 작가 위화가 6·4 톈안먼 항쟁을 회고한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는 2010년과 2011년, 각기 프랑스와 대만에서 출판됐다. 역시 유명 작가인 옌롄커가 중국 언론 통제의 현주소를 비판한 2014년 작 ‘침묵과 한숨’도 미국과 대만에서 출판됐다. 두 작가 모두 애초에 이 책들을 중국에서 출판하는 것은 꿈도 꾸지 않았다. 옌롄커는 그나마 중국 작가들이 ‘민감한’ 저작을 대만에서라도 출판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대만의 출판사와 출판인들에게 감사해야” 하며 나아가 “해외에서의 출판과 존재를 허용해 준 권력에 대해서도 눈물을 머금고 감사해야 한다”고 꼬집어 말했다. 지당한 말이다. 나 역시 중국공산당의 그런 ‘아량’과 ‘지혜’에 찬탄을 금치 못했다. 촘촘히 언론을 통제하면서도 비판적 지식인들의 불만을 배려해 작은 숨구멍을 늘 잊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금서가 될 저작이 대만과 홍콩을 포함한 외국에서 출판되는 것을 눈감아 준 것이다. 만리방화벽을 구축하고도 일부 중국 네티즌이 우회 접속으로 페이스북과 구글을 이용하고 또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로 넷플릭스 콘텐츠를 즐기게 눈감아 주는 것처럼 말이다. 물론 올해 시진핑 3기 정권이 출범한 뒤에도 계속 아량과 지혜를 발휘해 줄지는 미지수다. 자유롭지 않은 중국의 창작 환경에서도 자유를 구가한다던 노교수의 당당한 눈빛을 떠올리면 옌롄커가 말한, 권력을 마주하고 있을 때의 ‘문학의 비천함’이 함께 떠오른다. 그는 최고 권력이 정해 준 틀 안에서만 글을 쓰는 대가로 작은 권력을 얻었을 것이다. 그 권력은 돈과 지위로 환산된다. 하지만 모든 종류의 권력은 상위의 권력에 복종해야 하는데, 만약 최고 권력이 정당하지 못하다면 그것에 복종하는 하위의 권력은 모두 비천하다. 이 메커니즘에 속한다면 중국에서든 다른 나라에서든 문학은 비천하다. 이 메커니즘에 속한다면 작가뿐만 아니라 다른 지식인도 비천하다.
  • 프놈펜 외교장관회의서 만난 남북…“조건 없는 대화” “여건 조성 먼저”

    프놈펜 외교장관회의서 만난 남북…“조건 없는 대화” “여건 조성 먼저”

    박진 외교부 장관이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캄보디아에서 북한 안광일 주아세안대표부 대사 겸 주인도네시아 대사를 만나 “조건 없는 남북 대화”를 제안했다. 안 대사는 ‘여건 조성이 먼저’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6일 외교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박 장관은 앞서 4일 캄보디아 프놈펜 츠로이 창바 컨벤션센터(CICC) 행사장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서 안 대사와 마주쳐 인사를 나눴다. 당시 박 장관은 안 대사에게 “조건 없는 남북 대화가 필요하다”면서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해서 비핵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안 대사는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는 취지로 짧게 답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박 장관은 안 대사에게 “아세안 전문가로서 합리적인 분이라고 들었다”며 “최선희 외무상에게 취임을 축하한다고 전해 달라”고 말했다. 북한은 코로나 여파로 지난 5일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최 외무상 대신 안 대사를 파견했다. ARF는 북한이 참가하는 유일한 역내 다자안보협의체이기도 하다. 한편 북한 매체는 윤석열 정부가 마련 중인 북한 비핵화 로드맵 ‘담대한 계획’이 과거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 ‘비핵·개방 3000’의 재탕에 불과하다며 비난했다.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7일 담대한 계획에 대해 “10여년 전 남조선 각계에서 실현 불가능한 흡수통일문서로 지탄받고 역사의 쓰레기통에 던져진 이명박 역도의 비핵·개방 3000을 적당히 손질한 것”이라고 폄훼하며 “윤석열 역도가 이를 다시 꺼내 든 것은 얼빠진 자의 해괴한 추태”라고 비아냥댔다.  
  • 전날 박진 장관 만난 안광일 북한 대사 “만난 적도 없다”

    전날 박진 장관 만난 안광일 북한 대사 “만난 적도 없다”

    전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을 만난 안광일 북한 아세안 대표부 대사 겸 인도네시아 주재 대사가 5일 박 장관과 만난 사실이 없다고 딱 잡아 떼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이었는데 아예 만남 자체를 부인한 것은 놀랍기만 하다. 북한 대표로 이번 회의에 참석한 안 대사는 5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박진 장관을) 만난 적도 없다”고 말했다고 여러 매체가 보도했다. 전날 프놈펜 츠로이 창바 컨벤션센터(CICC)에서 열린 환영 만찬(갈라 디너)에서 박 장관과 조우해 인사를 나눈 사실 자체를 부인했다. 안 대사는 취재진이 ‘(두 장관이) 만난 사진이 있다’고 따지자 “아무 말도 안 했고 만날 생각도 없다”고 다시 잘라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그가 사실관계를 부인하면서까지 대남 적대 태도를 분명히 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전날 조우 때 안 대사에게 “반갑다 박진 장관이다”며 안 대사가 “아세안 전문가로 합리적인 분이라고 들었다”고 말을 붙였다. 박 장관은 이어 “최선희 북한 외무상에게 취임을 축하한다고 전해달라”고 말했고 안 대사도 박 장관에게 인사를 건넸다고 한다. 다만 안 대사가 어떤 얘기를 박 장관에게 했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외교부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박 장관이 안 대사에게 먼저 다가갔을 가능성이 있다. 원형 테이블에 배치된 의자를 오른손으로 잡은 채 테이블과 가까이에서 안 대사가 박 장관을 응시하고 있다. 박 장관은 반면 테이블과 먼쪽에서 안 대사에게 얘기를 거는 듯한 모습이다. 최 외무상을 대신해 ARF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안 대사는 장관이 아닌 대사 신분이기 때문에 만찬장의 메인테이블이 아닌 별도의 자리를 배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 대사는 전날 프놈펜에 도착한 뒤 일찌감치 행사장에 나타났다. 취재진을 피하려 했던 것으로 풀이됐다. 한편 박 장관은 5일 ARF 회의에서 북한이 올 들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해 모두 31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다수의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북한이 핵 개발을 고집하는 것은 북한 스스로의 안보를 저해하고 고립을 초래하며 북한 주민들의 고통을 심화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안 대사는 미국의 전략자산 한반도 전개와 대규모 한미 군사훈련 실시 등을 ‘대북 적대시 정책’이라고 언급하며 국방력 강화는 ‘자위적 조치’라는 주장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RF는 북한이 참가하는 유일한 다자 안보협의체다. 이 기구에는 남북한을 비롯해 아세안 10개 회원국,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5개국(미국·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과 일본·유럽연합(EU) 등 27개 국가·지역이 참여하고 있다.
  • 박진, 8~10일 중국 방문… 양국 상호 관심사 논의 예정

    박진, 8~10일 중국 방문… 양국 상호 관심사 논의 예정

    박진 외교부 장관이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초청에 따라 8~10일 중국을 방문한다. 5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산둥성 칭다오에서 왕 위원과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한중 관계, 한반도·지역·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한다. 박 장관은 방중 기간 중 재중국 교민·기업인 간담회와 중국 지역 공관장 회의를 화상으로 열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날 “박 장관의 이번 방중은 지난 G20 외교장관회의 계기 첫 대면회담(7월7일) 후 한 달여 만”이라며 “8월 한중 수교 30주년(8월 24일)을 앞두고 그 의미를 돌아보며 양국 관계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박 장관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방문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지난 4일 북한 대표인 안광일 주아세안 대표부 대사 겸 주인도네시아 대사와 만났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전날 저녁 프놈펜 CICC 행사장에서 열린 각국 대표 환영 만찬에 참석해 안 대사를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양측이 어떤 대화를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외교부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캄보디아 전통 복장을 한 박 장관이 검은색 양복을 입은 안 대사와 서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안 대사는 각국 대표들이 입은 캄보디아 전통 의상을 입지 않은 채 양복을 입고 있었으며 취재진을 의식한 듯 만찬 예정 시각보다 훨씬 일찍 행사장에 도착했다. 앞서 북한은 캄보디아에 최선희 북한 외무상 대신 안 대사가 이번 회의에 참석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 尹대통령 부부 휴가 중 연극 관람… 배우들과 만찬도

    尹대통령 부부 휴가 중 연극 관람… 배우들과 만찬도

    지난 1일부터 닷새간 여름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뒷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여사가 3일 저녁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있는 한 극장에서 연극 ‘2호선 세입자’를 관람한 뒤 배우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연극 관람 후 인근 식당에서 배우들과 식사를 하며 연극계의 어려운 사정에 대해 듣고 이들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대통령실 제공
  • ‘휴가 중’ 윤 대통령 부부, 대학로서 연극 관람…배우들과 만찬

    ‘휴가 중’ 윤 대통령 부부, 대학로서 연극 관람…배우들과 만찬

    ‘2호선 세입자’ 주거난·비정규직 다룬 연극서초동 사저서 머물러… 펠로시는 안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저녁 부인 김건희 여사와 대학로의 한 소극장에서 연극 ‘2호선 세입자’를 관람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이러한 사실을 공개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연극은 지하철 2호선에 거주하는 세입자들과 이들을 쫓아내야 하는 계약직 역무원 청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연극 관람 후 인근 식당에서 배우들과 식사를 하면서 최근 연극계의 어려운 사정에 대해 듣고 배우들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주 서초구 서초동 사저에서 머무르며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다. 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1일 브리핑에서 “계속 댁에서 오랜만에 푹 쉬시고 많이 주무시고 가능하면 일 같은 건 덜 하시고, 산보도 하고, 영화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국에 도착한 미국 권력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휴가 중인 관계로 만날 계획이 없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 이재명 거침없는 입 논란…박용진 “부끄럽다” 국힘 “궤변”

    이재명 거침없는 입 논란…박용진 “부끄럽다” 국힘 “궤변”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 대표 본선에 오른 이재명 후보가 거침없는 화법으로 논란을 낳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30일 강릉에서 열린 당원·지지자들과의 토크콘서트에서 부인 김혜경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던 참고인이 숨진 채 발견된 데 대해 “‘무당의 나라’가 돼서 그런지 아무 관계도 없는 일을 특정인에게 엮지 않나. 이재명과 무슨 상관이 있나”라고 받아쳤다. 29일 당원·지지자를 만나기 위해 춘천으로 가는 차 안에선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저학력·저소득층에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다”며 “안타까운 현실인데, 언론 환경 때문에 그렇다”고 했다. 일각에서 이 발언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 후보는 30일 트위터에서 지난 대선 때 월 소득 200만원 미만 유권자 10명 중 6명이 당시 윤석열 후보에게 투표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소개하며 “안타깝지만 실제 현실은 이렇다. 일부지만 자신에게 피해를 끼치는 정당을 지지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이런 현실은) 정보를 왜곡·조작하는 일부 언론의 책임이 크다. 지금도 제 발언 앞뒤를 자르고 왜곡해 공격한다”고 했다.그러자 박용진 후보는 31일 페이스북에서 “저소득층은 저학력이고, 따라서 왜곡된 정보와 정보의 비대칭으로 제대로 된 사리 판단을 못한다는 선민의식, 빈자를 향한 혐오다. 참 부끄럽다”고 이 후보를 비판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이 의원의 ‘저학력·저소득층에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다’는 발언은 국민 분열을 획책하려는 전형적인 편 가르기이고, 이 의원이 직접 주재한 회의에 (법카 의혹) 관련자가 참석한 당시 사진이 공개됐는데도 무슨 상관이냐라니,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도무지 할 수 없는 궤변”이라고 비난했다. 본선 레이스가 시작되면서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에 맞선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박용진·강훈식 후보의 단일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강 후보는 28일 컷오프(예비경선) 후 전화 통화에 이어 30일 만찬에서도 단일화 논의를 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인지도가 높은 박 후보는 강원·대구·경북 지역 당원투표일인 오는 3일 이전에 단일화하자는 입장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강 후보는 31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정치공학적인 단일화보다 아직 증명되지 않은 제 잠재력을 전당대회에서 증명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 [속보] 국힘 대표에 ‘술잔 투척’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 사임

    [속보] 국힘 대표에 ‘술잔 투척’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 사임

    김용진 “불미스러운 일 일부 인정”“특정인 겨냥 행동은 전혀 사실 아냐”도의회 국힘 김용진 형사고소키로‘술잔 투척’ 논란을 빚은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31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공식 취임 하루 전인 지난 27일 만찬에서 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를 향해 술잔을 던졌다는 주장이 제기된 지 나흘만이며, 부지사에 임명된 된 지는 사흘만이다. 앞서 도의회 국민의힘은 임명권자인 김동연 경기지사에게 김 부지사의 즉각 파면을 요구하고 김 부지사를 형사 고소하기로 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부지사와 곽 대표의원,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은 지난 27일 저녁 용인시 한 음식점에서 배석자 없이 만찬 회동을 했다. 회동은 김 부지사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도의회 원 구성과 도-도의회 협치 관련 논의가 진행됐다.이 과정에서 김 부지사와 남 대표 간 논쟁이 이어졌으며, 격분한 김 부지사가 맞은 편에 앉아 있던 곽 대표를 향해 술잔을 던졌고 곽 대표 앞에 놓여 있던 접시가 깨지며 파편이 튀는 일이 발생했다. 곽 대표가 다치지는 않았지만, 정신적 충격을 크게 받았다고 국민의힘 측은 전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대표단은 기자회견을 열어 “김 부지사의 행위는 김동연 집행부의 의회 무시 행태가 적나라한 폭력으로 표현된 것”이라면서 “가해자인 김 부지사는 물론 임명권자인 김 지사도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의 행위는 도의회 최초의 여성 대표의원에 대한 폭력으로 경기도민 전체에 대한 테러”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법제수석 김민호 의원은 “위험한 물건인 소주잔을 던진 만큼 특수폭행 내지는 특수협박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김용진 “충정에서 비롯, 의욕이 과했다” 이와 관련 김 부지사는 당일 오후 ‘경기도민과 경기도의회에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 “만찬 중에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은 일부 인정한다”면서 “특정인을 향해 행동을 한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지만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한 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다. 책임질 일은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시급한 경제위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는 현재 상황을 두 대표님과 논의해 보려는 충정에서 비롯된 일인데 논의과정에서 의욕이 너무 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의회 야당 대표님께는 어제 즉시 전화를 통해 사과를 드렸다. 앞으로도 진심으로 계속 사과를 드리겠다“며 ”도의회와의 관계 정상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했다.김 부지사는 김동연 지사가 경제부총리로 재임할 당시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지냈으며 6·1지방선거 선대위 비서실장, 도지사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김 지사를 보좌한 최측근이다. 1986년 행정고시(30기)에 합격해 기획재정부 공공혁신기획관·대변인, 한국동서발전 사장,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전체 의석 156석을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78석씩 똑같이 차지한 도의회는 의장 선출과 상임위 배분 등 원 구성 협상에 양당이 진전을 보지 못해 지난 12일 개원일부터 ‘개점 휴업’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도 집행부가 참여하는 여야정협의체를 구성한 뒤 8월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추경예산안 등 민생 안건을 처리하자고 제안했지만, 도는 원 구성에 양당이 먼저 합의하면 여야정협의체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 ‘술잔 투척’ 논란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 사임

    ‘술잔 투척’ 논란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 사임

    ‘술잔 투척’ 논란을 빚고 있는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31일 사임의사를 밝혔다. 김 부지사는 지난 27일 도의회 여야 당 대표와의 만찬 자리에서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를 향해 술잔을 던졌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30일자로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경기도 경제부지사 직을 사임합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에서 “오늘 저는 경기도 경제부지사 직을 사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짧았지만 지방정치에 대해서 많은 것들을 느낀 시간이었다. 김동연 지사가 선거과정에서 끊임없이 주장한 정치교체가 더욱 절실히 필요한 이유를 다시 한 번 절감한 계기이기도 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방자치 영역에서만큼은 정치 이념이나 정파적 이해관계를 넘어 보다 주민들의 삶과 밀착된 현장 중심의 생활정치가 가능함을 확인해보고 싶었지만 한계를 느낀다”며 “조금의 불미스러움도 모두 저의 책임이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오늘 저의 사임이 각자의 입장을 모두 내려놓고 도의회가 하루빨리 정상화되어 도민의 곁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민선 8기 경기도가 반드시 성공하리라 믿고 또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에게도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김 부지사의 사임은 술잔을 던졌다는 주장이 제기된 지 나흘만이며, 부지사에 임명된 지는 사흘만이다.
  • [속보] 민주당 박용진·강훈식, “단일화 계속 논의”…컷오프 후 첫 회동

    [속보] 민주당 박용진·강훈식, “단일화 계속 논의”…컷오프 후 첫 회동

    “97세대 중심으로 민주당 이끌자”더불어민주당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당권주자인 박용진·강훈식 후보가 30일 회동하고 이재명 후보와의 일대일 구도를 만들기 위한 단일화 논의를 이어간다. 두 후보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만찬을 하며 구체적인 단일화 시기와 방식 등은 더 논의하기로 하고 의견을 모았다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를 통해 밝혔다. 박·강 후보는 아울러 97그룹이 중심이 돼 향후 10년간 민주당을 함께 이끌어가자고 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 때까지 미래 연대와 비전 경쟁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재명 후보의 승리 확률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박·강 후보가 컷오프(예비경선) 후 첫 회동에서 단일화 의지를 재확인한 만큼 3자 구도가 일대일 구도로 재편될지 주목된다. 박·강 후보는 지난 28일 컷오프 후 전화통화에서 단일화 논의를 시작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만 두 사람이 구체적인 방법론을 두고 견해차를 보여 실제 단일화가 완성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거나,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박 후보는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단일화는 이를수록 좋다”며 어떤 방식이든 좋으니 실무 논의에 들어가자고 했으나 강 후보는 “시기가 중요하지 않다”라며 숙고하겠고 했다.
  • 한 달 만의 외출… 진수선 끊은 김건희 여사

    한 달 만의 외출… 진수선 끊은 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8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정조대왕함’ 진수식에 참석했다. 스페인에서 열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 이후 한 달 만에 공식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셈이다. 김 여사가 진수식에 참석한 것은 선박과 진수식장을 연결한 진수선을 절단하기 위해서였다. 김 여사는 ‘진수식의 하이라이트’로 불리는 진수선 절단 순서가 되자 사회자의 “하나 둘 셋” 구호에 맞춰 작은 손도끼로 진수선을 내리쳤다. 진수선이 세 번째 시도 만에 끊어지자 김 여사는 옅은 미소를 짓기도 했다. 진수선 절단은 아기 탯줄을 끊는 것같이 새로운 배의 탄생을 의미하는 것으로, 19세기 초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진수식을 주관한 이래 여성이 진수식의 ‘대모’(代母) 역할을 맡는 전통이 수립됐다. 대통령이 참석하는 역대 진수식에서도 영부인들이 진수선을 절단했고, 첫 여성 대통령인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3년 김좌진함 진수식에서 직접 진수선을 자르기도 했다. 김 여사는 지난달 30일 스페인 귀국 일정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소화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재확산 때문에 외부 활동을 자제했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지만,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하락과 맞물려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한국·인도네시아 정상회담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윤 대통령과 함께 돌아왔다. 또 이날 진수식에는 최근 ‘문자메시지 노출 사건’으로 곤욕을 치른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차기 당권 주자로 분류되는 김기현·안철수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 김용진 경기부지사, 도의회 국힘대표와 만찬서 술잔 던져

    김용진 경기부지사, 도의회 국힘대표와 만찬서 술잔 던져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취임 하루 전인 지난 27일 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과의 저녁 자리에서 술잔을 던져 파문이 일고 있다. 28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부지사와 곽 대표의원,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은 지난 27일 저녁 용인시 한 음식점에서 배석자 없이 만찬을 했다. 이 자리에서는 민주당이 제안한 여야정협의체 구성 등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고 세 사람 간 의견 충돌이 있었고, 고성이 오가다가 김 부지사가 맞은편에 앉아있는 곽 대표 방향으로 술잔을 던지면서 접시가 깨지는 등 사고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지미연 수석대변인은 “접시 파편이 튀는 등 아수라장이 됐는데 곽 대표가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곽 대표가 전화 통화가 어려울 정도로 정신적 충격을 크게 받았다”고 말했다. 임명 뒤 도의회 방문 일정이 있었던 김 부지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예정대로 국민의힘 대표단을 찾았지만 곽 대표를 만나지 못하고 대표의원실에 있던 지 수석대변인이 사무실에서 나갈 것을 요구해, 짧은 인사를 한뒤 발길을 돌렸다. 지 수석대변인은 “수석대표단 회의를 연 뒤 오후 2시 기자회견에서 폭행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책임을 분명히 물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지사는 김동연 경기지사가 경제부총리로 재임할 당시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지냈으며, 6·1지방선거 당시 선대위 비서실장, 도지사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김 지사를 보좌한 측근이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78대 78로 양분된 도의회는 의장 선출과 상임위 배분 등 원 구성 협상에 양당이 진전을 보지 못해 지난 12일 개원일부터 민생 예산이 포함된 추가경정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
  • 이종섭 국방부 장관, 美참전용사들에게 “희생과 용기 영원히 잊지 않을 것”

    이종섭 국방부 장관, 美참전용사들에게 “희생과 용기 영원히 잊지 않을 것”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6일(현지시간) “대한민국은 한국전쟁(6·25전쟁) 참전용사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과 용기를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이 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한국전참전용사기념재단 주최 감사 만찬’에 참석, “참전용사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맺어진 한미동맹은 이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모범적인 동맹으로 발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은 성공한 자유민주주의 국가이자 세계 10위권 경제 강국으로 발전했다”고 했다. 특히 이 장관은 이날 만찬에 참석한 폴 블리센바크 예비역 소령에게 “3대에 걸쳐 대한민국의 자유·평화에 기여해오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블리센바크 소령의 부친 조셉 블리센바크 중사는 한국전 참전 뒤 행방불명됐으며, 아들인 커트 블리센바크 상병은 현재 경기도 평택 소재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근무하고 있다. 29일 한미 국방장관회담 참석차 방미 중인 이 장관은 이날 만찬에 앞서 첫 일정으로 알링턴 국립묘지 내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했다. ‘무명용사의 묘’엔 제1·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 월남전에서 전사했으나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이들이 잠들어 있다. 이 장관은 27일엔 워싱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내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식에 참석하고, 존 햄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소장 등 미 싱크탱크 인사들과의 간담회, 보훈요양원 방문 등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 與 ‘이준석 지우기’… 安 추천 최고위원 2명 인선

    與 ‘이준석 지우기’… 安 추천 최고위원 2명 인선

    국민의힘이 이준석 대표가 제동을 걸었던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 2인에 대한 인선 절차를 개시하기로 했다. 당 윤리위원회 징계로 직무가 정지된 이 대표의 부재 기간 안철수 의원이 추천한 주요 인선이 속전속결로 진행될 전망이다.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지도부는 25일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지난 대선 후보 단일화와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당시 합의한 최고위원 2인을 포함한 당직 인선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합당 당시 국민의당 몫으로 최고위원 2명, 부총장급인 홍보본부장 1명과 당 대변인 1명·부대변인 3명,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2명, 상임고문 1명 등 총 13명 보장을 합의했다.안 의원은 최고위원으로 국민의힘 소속인 정점식 의원, 김윤 전 국민의당 서울시당위원장을 추천했다. 이 대표가 공개적으로 재고 요청을 하는 등 반대로 최고위 의결이 미뤄졌으나, 권 직무대행 체제에서 인선 절차 진행이 결정됐다. 공개적으로 최고위원 인선에 반대해 온 김용태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 불참했다. 최고위는 오는 28일 추가 최고위원 인선에 필요한 당헌·당규 개정을 위한 상임전국위·전국위 소집안을 의결한다는 계획이다. 권 직무대행은 전국위에서 당헌 개정 절차가 완료된 이후 최고위에서 국민의당 몫으로 추천된 최고위원 2인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직무대행 체제 출범 후 권 직무대행의 첫 당직 인선이다. 국민의힘의 ‘이준석 지우기’ 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 대표는 이날 울릉도에서 장외 정치를 이어 갔다. 이 대표는 지난 24일 경북 포항에서 ‘치맥 번개’ 후 배편을 통해 울릉도로 이동했다. 이 대표는 사전 만남을 신청한 당원·지지자들과 울릉도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한편 이 대표 직무정지 후 다소 힘이 빠진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혁신안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는 혁신과제의 우선순위와 인재영입·육성·관리 방안, 당원 및 당원협의회 운영·관리 방안, 당 기구 및 정책네트워킹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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