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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포함 6자회담 열자”/방일 러 외무

    일본을 방문중인 러시아의 프리마코프 외무장관은 15일 한반도정세와 관련,또 다시 러시아와 일본을 포함한 6자회담 개최를 주장했다. 북한의 잠수함무장공비 침투사건 발생후 한반도 정세에 대해 처음으로 양국간 의견을 교환하게 된 프리마코프 외상은 이날 일본의 이케다 유키히코 외상과의 만찬에서 북한의 잠수함무장공비 침투사건 등을 열거하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4자회담 개최가 어렵게 되고 있으므로 6자회담을 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한·중 “한반도 긴장완화 공동노력”/이 총리,이붕과 로마회담

    ◎만찬서 북 공 부총리와 조우 【로마 연합】 세계식량정상회의(WFS) 참석차 로마를 방문중인 이수성 총리는 16일 하오(이하 한국시간) 샹그릴라호텔에서 이붕 중국총리와 회담을 갖고 한·중 양국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북한의 잠수함 침투사건 이후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있는 가운데 처음으로 열린 이날 한·중 고위급 정부인사간의 회담에서 양국 총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전제가 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회담에서 이수성 총리는 『북한의 잠수함 침투사건등 참기 어려운 도발이 있을 때는 인내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절감하게 된다』며 북한의 태도변화가 없는한 남북관계가 개선될 수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이붕 총리는 『한반도는 우리의 이웃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해 북한의 호전적인 입장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할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 한편 이총리는 17일 새벽 오스카 루이지 스칼파로 이탈리아대통령 주최로 대통령궁에서 열린 세계식량정상회의 대표단 만찬에서 북한대표단장인 공진태 부총리와 마주쳤으나 주목할만한 대화가 있었는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에 앞서 이총리는 16일 상오 숙소인 그랜드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태도변화가 없는한 남북관계는 현재의 수준에서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총리는 또 이탈리아대통령 초청 만찬에서 공진태 북한부총리와 접촉할 가능성에 대해 『북한측이 자연스럽게 접촉해오면 만나겠지만 우리측이 먼저 접촉을 제의했거나 할 의사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 이 총리 세계식량정상회의 참석 이모저모

    ◎각국대표 잇단 면담 요청… 선별 고심/태,“한반도 평화유지 한국입장 지지”/방글라 “산업연수생 많이 받아달라”/이란부통령에 경협증진 필요성 강조 【로마 연합】 세계식량정상회의(WFS) 참석차 이탈리아의 로마를 방문하고 있는 이수성 국무총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중국의 이붕 총리와 회담한데 이어 대통령궁에서 열린 대표단 초청만찬에 참석하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이에 앞서 이총리는 15일 예정에 없던 각국 대표단의 면담요청이 잇따르는 바람에 면담대상을 선별하느라 크게 고심했다는 후문이다. ○…이총리는 당초 이붕 총리를 비롯해 프로디 이탈리아총리,유럽연합 의장국인 아일랜드의 브루톤 총리,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총리 등과 개별회담을 갖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13일 로마 도착직후부터 6∼7개국 부총리급이상의 대표가 또다시 회동을 요청. 이에 따라 이총리는 대표단과 심사숙고 끝에 카셈스리 태국부총리,하비리 이란 제1부통령,란지샤하니 필리핀 상원의원 등과 만나기로 결정. ○…카셈스리 태국부총리는 15일 저녁 세계식량농업기구(FAO) 본부에서 이총리와 만나는 자리에서 『북한의 공진태 부총리와 만났기 때문에 면담을 요청한 것』이라면서 회동내용을 설명했다고 총리실 관계자가 전언. 그는 또 『북한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유도하기 위한 한국의 노력이 성공하기를 기대한다』고 한반도 평화유지를 위한 우리정부의 입장을 지지. 이총리는 이날밤에는 브루톤 아일랜드총리와 회동,『북한의 잠수함침투사건 이후 유럽연합이 4자회담 지지와 북한의 도발행위를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해준 데 대해 감사한다』는 뜻을 전달. 이에 대해 브루톤 총리는 『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으로 한·유럽 연합관계가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유럽연합이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에도 보다 많이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표명. 이총리는 하비리 이란부통령과 회담에서 『과거에는 양국이 긴밀한 경제협력관계를 유지했으나 최근 들어 다소 소원해진 점이 있다』고 지적한 뒤 양국간 경제협력증진의 필요성을 강조. 이밖에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총리는 이총리에서 『한국에 보다 많은 방글라데시 산업연수생이 파견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 또 샤하니 필리핀 상원의원은 차기 유엔사무총장선거에 입후보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지지를 부탁하는 등 한국총리의 높아진 위상을 반영.
  • 이수성 총리 세계식량정상회의 기조연설 이모저모

    ◎“곡물수출국 「횡포」 자제” 완곡히 요구/개도국에 대한 한국의 지원 계속 늘리겠다/이 총리 “우린 4촌… 제3국 합작투자 힘쓰자”/북 공진태 부총리 연설 주목할 내용없어 【로마 연합】 남북한 대표는 15일(한국시간)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식랑정상회의(WFS)에서 나란히 기조연설을 했다. ○…이수성 국무총리는 15일 하오(이하 한국시간) 세계식량농업기구(FAO)본부에서 우리말로 20분 남짓 연설. 이총리는 식량난을 벗어난 한국의 경험을 소개한 뒤 식량수입국들을 더욱 어렵게 하는 곡물수출국들의 「횡포」에 대해 완곡한 어조로 자제를 요구하는 한편 개도국들에 대해 한국이 원조를 계속 늘려갈 것임을 다시 천명. ○…15일 상오 공진태 북한 정무원 부총리의 기조연설은 우리 대표단과 취재진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경청했으나 주목할 만한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공부총리는 『이번 회의가 참가국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세계적인 식량안정을 가져오는 획기적 계기가 되리라 본다』고 언급. 그는 그러나 『인도주의적인 식량지원을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려는 시도를 저지할 필요가 있다』면서 은근히 우리측을 겨냥. 또 『우리나라(북한)는 해방 이전 식량기근 상황이었으나 어버이 수령 김일성 주석과 위대한 지도자 김정일동지의 영도로 식량생산의 증대를 위한 역동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고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 발언. 8명의 북한대표단은 동해 잠수함 침투사건 이후 냉랭해진 남북관계를 의식한듯 한국 대표단과의 접촉을 가급적 피하려는 모습. 이날 하오 이상무 농림부 기획관리실장이 공부총리에게 『안녕하십니까』하고 인사를 건넸으나 공부총리는 악수만 한채 애써 외면한데 이어 연설이 끝난 뒤에도 거듭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잘 경청했습니다』고 말을 건넸으나 여전히 묵묵부답. ○…이총리는 14일 이탈리아의 프로디총리,오스카 루이지 스칼파로대통령과 잇따라 회담. 총리궁에서 있은 한·이탈리아 총리회담에서 프로디총리는 먼저 『양국관계는 형제는 아니지만 사촌관계로 볼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면서 『두나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특히 제3국에 대한 합작투자를 늘려가자』고 제의. 이에 대해 이총리는 『두나라는 같은 반도국가인데다 국민성도 열정과 인정이 많은 등 유사하다』고 화답. 프로디총리는 『이탈리아에 진출한 한국인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는 이총리의 요청에 『한국기업인과 유학생에 대한 입국비자 발급과 체류허가 연장을 쉽게 해주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 이총리는 이날 저녁에는 숙소인 그랜드호텔로 교민과 유학생들을 초청,만찬을 함께하면서 『고국은 경제난과 안보문제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우리 민족은 어려움을 극복할 만한 저력이 있는 만큼 함께 힘을 모아나가자』고 격려.
  • 「4당 입」 “입조심” 신사협정/국민회의 정 대변인 제의로 만나

    ◎원색적 비방·인신공격 삼가 합의 정당의 「입」인 대변인들의 말은 역시 은유와 함축미를 담고 있었다. 15대 국회 개원이후 처음 한자리에 모여 만찬을 나눈 여야 4당 대변인들은 뼈있는 대화 속에서도 이내 화기애애한 술판을 연출했다.15일 하오 여의도 63빌딩 음식점에서였다. 화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 비준동의안 처리와 관련한 신한국당과 민주당의 공조에서 시작됐다. 『신한국당이 원군을 얻어 다행이다.우리는 죽었다.둘이 합해도 반도 안된다』(자민련 안택수 대변인) 『오늘 민주당 이규정 의원을 만났는데 그렇게 예뻐 보일 수가 없더라』(신한국당 김철 대변인) 70∼80년대 국회를 함께 출입한 언론계 선배들의 설전을 듣고만 있던 국민회의 정대변인이 『당은 당이고 개인적으로 싸울 필요는 없다』고 말하자 다들 『원색적인 비방을 삼가고 품위를 지키자』고 「신사협정」을 맺었다. 안대변인의 고교 후배인 민주당 권오을 대변인은 『이 자리처럼 포용있는 정치를 해줬으면 좋겠다』며 소수당의 「설움」을 은근히 토로했다. 정당간 설전의 첨병인 이들은 앞으로 3개월에 한번씩 친목 모임을 정례화하기로 했다.서로를 이해하고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만들자는 취지에서이다.그러나 정치권의 미묘한 기류를 매일 입으로 토해내야 하는 이들이 갈수록 열기를 더할 살얼음 정국에서 「내일」을 어떻게 엮어갈지는 두고볼 일이다.
  • 공 외무 퇴진/「건강 이유」 갸우뚱

    ◎OECD협정 서명 등 외교스케줄 빡빡/4일 사의표명… 직원들에 일체 함구 공로명 외무장관의 전격적 사퇴는 정·관계에서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김영삼 대통령의 동남아순방 등 화급한 외교일정을 감안,금명간 공장관의 후임만 임명될 가능성이 높지만 소폭 개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공장관은 4일 저녁 일본으로 건너간 우리 도공의 후예인 심수관 가고시마현 한국 명예총영사를 위한 만찬을 주최한뒤 곧바로 경복궁 옆 수도통합병원 분원에 입원했다.공장관은 10월초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백내장 제거수술을 받은 후유증이 가시지 않은채 지난달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협정 서명식에 참석키 위해 프랑스 등을 방문하면서 무리한 일정으로 고혈압 악화 등 건강을 해친 것같다고 한 관계자는 말했다. 외무부에서는 5일 낮부터 공장관의 입원과 사퇴의사 표명 사실이 알려졌으나 당국자들은 이를 극구 부인했다.예결위에 참석하기 위해 하루종일 국회에 머물러 있던 이기주 차관은 이날 저녁 서대원 대변인에게 『사의를 표명하거나 사표를제출한 사실이 없다』는 해명자료를 준비하도록 지시할 정도로 공장관의 사퇴 움직임을 알지 못했다.그러나 공장관이 이수성 총리에게 사의를 표명,4일 총리 주례보고때 이미 김대통령에게 사의가 전달됐음이 하오 늦게 밝혀졌다. 관가 일각에서는 공장관의 사퇴이유에 고개를 갸웃거리는 시각도 있다.군경력상의 문제 혹은 외무부 인사 등과 관련한 투서때문에 사퇴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 홍콩반환 초호화행사비 250억원/중·영 한푼도 안낸다

    ◎내년 6월30일 개최… 홍콩인 세금으로 충당/VIP 4천명 한끼 식사비만 7억원 소요 금세기의 마지막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될 홍콩의 주권 반환에 드는 비용은 얼마나 될까? 27일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에 따르면 민선으로 뽑은 홍콩입법국이 최근 승인한 총행사비용은 2백50억원(이하 한화).이는 전적으로 홍콩주민의 세금에서 나오는 것으로 주권을 인수받는 중국과 인수하는 영국은 한푼도 내지 않는다. 행사비용의 내역이 조목조목 구체적으로 공개되진 않았지만 신축중인 홍콩섬 완차이의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반환식 당일인 97년6월30일 참석 귀빈을 위한 만찬 한끼식사 비용에 7억원이 소요된다.영국의 왕실 인사와 중국지도부를 비롯,세계각국의 귀빈 4천여명의 한끼 식사비는 일인당 17만원 정도 드는 셈. 중국과 영국의 준비위측은 이 만찬비용에 장식,조명,음향기기 비용이 포함돼 있다고만 밝히고 구체적 식단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세계 최고급 호텔중의 하나인 홍콩 페닌슐라 호텔의 자말 후세인 식음료 담당부지배인은 이 예산으로는 동서양음식이 혼합된 4가지 코스나 10명이 한 테이블에 앉는 중국식 식사가 가능하다고 말하고 이런 내용의 식사를 자신의 호텔에서 즐기려면 일인당 31만원이 든다고 귀띔. 정식만찬에 앞서 귀빈들은 자리가 완전히 정리될 때까지 1시간 가량 기다리는 동안 중국의 소홍주,포도주,음료,칵테일 등의 서비스를 받는다.고급식당 드코의 주방장 마틴 니스씨는 이 정도 비용은 최고급은 아니지만 홍콩의 장래 번영을 상징하는 샤크스핀,전복 등의 고급재료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4천명의 식사를 준비하려면 서비스 인원과 식기도 엄청나 600명의 웨이터가 동원되고 접시만 식사종류에 따라 2만∼4만개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홍콩 연합〉
  • 권병호씨 북경서 두번째 인터뷰

    ◎“돈 줄테니 하는 일 그만두라는 협박받아”/“다이아 이씨 제의로 김옥숙 여사에 준것” 이양호 전 국방장관의 뇌물수수혐의를 폭로하고 북경 리도호텔(할리데이인 호텔)에 머무르고 있는 권병호씨는 22일 형의 정수기 판매및 북경∼홍콩 고속전철 부품수주사업 등과 관련,당분간 북경에 더 머무를 계획임을 밝혔다. ­서울에 들어갈 생각은 없는가. ▲당분간 결정하지 못할것 같다.내가 구속될 경우 처의 심장병이 치명적일 수 있다는 우려때문에 현재로선 서울은 안갈 것이다.11월5일자로 북경발 서울행 아시아나항공권을 예약해 놓은 것은 자리확보를 위한 것이다. ­돈을 건네주었다는 올 4월5일 저녁 6시에 이양호 전 장관은 드림랜드회장 저택에서 만찬에 참석했다고 국방부측이 반박했다는데. ▲이장관을 만난 것은 이날 하오 3시30분쯤이라고 기억한다.떠난 시간도 일부 보도처럼 5시30분이 아닌 4시30분 이전이었다.말한 것처럼 이장관은 약속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해 사우나를 하고 오겠다며 헤어졌다가 20분후쯤 골프 연습장 부근에서 만나 돈을담은 가방을 내가 직접 차에 실어주었다. ­위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는데. ▲오늘중으로 주중 미국대사관 직원을 만나 신변요청을 할 계획이다.오늘 새벽 2∼3시 무렵 자신을 헨리 버드네리라고 밝힌 미국인인 듯한 사람으로부터 「당신이 요구한 만큼의 돈을 줄테니 하는 일을 그만두라.가족과 당신의 건강을 위해 그만두라」는 내용의 장거리 전화로 위협을 받았다. ­노소영씨가 검찰진술에서 문제의 다이아몬드는 당신으로부터 받은 결혼선물로 알았으나 그 뒤 진급청탁용이란 것을 알고 되돌려주었다고 했다는데. ▲내가 어떻게 몇 캐럿짜리(총 3캐럿이 넘는다면서) 다이아세트를 결혼 선물로 줄수 있겠나.소영씨를 통해 김옥숙 여사에게 준것이다.다이아건은 이장관이 제의한 것이다.이전장관이 국민은행 보증수표 1천만원권 4장을 줘 3천6백만원은 다이아를 사고 4백만원으로 다이아 사러 미국 갈때 비행기요금으로 썼다.〈북경=이석우 특파원〉
  • 압수수색 예금계좌 모두 26개/이양호 전 국방 뇌물수사 이모저모

    ◎권병호씨 출두거부에 검찰 “냉가슴” 검찰은 22일 대우그룹 비서실 윤영석 총괄회장을 불러 뇌물제공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묻는 등 이양호 전 국방장관의 뇌물수수 의혹수사를 규명하는데 박차를 가했다. ○…검찰은 『권병호씨에게 준 3억원은 무기거래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된 커미션』이라는 대우측의 주장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입장. 검찰의 관계자는 『상행위의 관행인지는 모르나,돈을 준 목적과 대가관계 등 뇌물죄의 법리를 대우측이 모르는 것 같다』며 대우측 관계자의 사법처리는 문제없다는 태도. ○…검찰은 이 전 장관의 뇌물수수 의혹을 밝히기 위해 본인과 친인척의 계좌는 물론,권병호·이남희·강종호씨 등 UGI사 관계자와 전·현직 군인사인 이달화·이성우씨 등 모두 26개의 예금계좌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압수수색 대상에는 임영진 전 대우중공업 고문의 계좌도 포함돼 있어 눈길. ○…검찰은 국민회의측의 폭로 이전에 권씨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었으며 사건이 불거지자 중국 북경에 있는 권씨와 통화해 귀국을 종용했다는 후문. 귀국거부 의사를 밝힌 권씨는 지난 21일 하오10시쯤 안강민 중수부장실로 전화했으나 안 부장이 자리를 비워 통화를 하지 못했다고. ○…검찰은 지난 21일 소환 조사한 노소영씨의 사법처리에는 회의적인 반응. 검찰의 관계자는 『보석을 보관한 기간과 청탁대가 등 사실관계를 입증하기가 쉽지 않다』며 이를 뒷받침. 한편 검찰은 사건해결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권병호씨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으면서도 권씨가 미국시민이라는 이유로 출두를 거부하고 있어 냉가슴을 앓는 모습. ○…이 전 장관의 공관 운전병이었던 김경민씨(23·D기획 직원)는 『지난해 4월5일 상오 이 전 장관을 용산 미군 헬기장에 내려준 뒤 하오 1시30분쯤 다시 헬기장에서 공관으로 모시고 왔다』며 『공관에 돌아온 뒤 외출을 하지 않았으며 하오 5시 부인과 함께 공관을 출발,곧장 드림랜드 만찬장으로 갔다』고 해명.〈박은호 기자〉
  • 김 대통령,답례리셉션 이레적 참석/방한 스페인왕 행보

    ◎김 추기경 등과 가우디건축전 개막테이프 잘라 김영삼 대통령은 22일 저녁 후안 카를로스 스페인국왕이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베푼 「답례리셉션」에 참석했다.카를로스 국왕은 이에 앞서 가우디건축전람회에 참석,삼성전자 시찰,국내 스페인 어문학자 면담에 이어 정몽구 현대그룹회장을 비롯한 재계 인사 접견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김대통령이 국빈자격으로 방문한 외국정상 주최 리셉션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스페인어 사용국가들에서는 방문국 정상이 환영만찬을 베풀면 답례리셉션을 갖는게 관례라는 것. 김대통령은 이날 부인 손명순 여사와 함께 리셉션장에 도착,카를로스국왕부처의 따뜻한 영접을 받았다. 이날 리셉션에는 우리측에서 550명,스웨덴측에서 200명 등 모두 750여명이 참석해 한·스페인 양국간 우의를 다졌다. ○…카를로스 국왕내외는 이날 상오 종로구 연건동 소재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에서 열린 가우디건축전람회에 참석,김수환 추기경 등과 함께 개막테이프를 잘랐다. 이어 삼성전자 기흥공장 시찰에 나선 카를로스 국왕은 반도체 생산라인에 놀라움을 표시한뒤 『반도체야말로 스페인 발전에 필요한 산업이니 꼭 도와달라』고 이건희 삼성회장에게 당부했다.〈이목희 기자〉
  • 김 대통령/“스페인 민주화 헌신” 경의

    ◎한국민의 개혁의지 높이 평가/카를로스 21일 상오 청와대에서 열린 김영삼 대통령과 카를로스 스페인국왕간 「정상환담」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대통령은 「정상환담」에서 카를로스국왕이 스페인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해온 데 대해 경의를 표시했고 카를로스국왕도 김대통령과 한국민의 개혁의지와 노력에 대한 스페인 국민의 높은 평가를 전했다.카를로스국왕은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이사회의 한국 가입 초청 결정과 관련,스페인 정부의 축하의 뜻을 밝혔다. 환담에 배석한 윤여준 청와대대변인은 『두 정상은 양국 기업들의 상호투자확대,김대통령의 스페인 방문 초청과 수락 등 여러면에서 의기가 일치했다』고 전했다. 청와대 당국자는 『스페인은 국왕이 국가정상이긴 하지만 내각책임제로 정부정책에 직접 관여는 않으므로 김대통령과의 만남은 「회담」이 아닌 「환담」이 공식용어』라고 설명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저녁 카를로스 국왕을 위한 환영만찬을 베풀었으며 김대중 국민회의총재는 초청에 응한반면 김종필 자민련 총재는 개인사정을 이유로 만찬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상오 10시 부인 손명순 여사와 함께 카를로스 국왕내외를 맞아 반갑게 악수를 나눈 뒤 청와대 본관앞 대정원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두 정상은 이어 환영나온 서울 운현초등학교 어린이 60여명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본관 1층 계단앞에서 부부동반으로 기념촬영. 김대통령은 카를로스 국왕에게 『우리나라는 특히 가을이 제일 좋은 계절인데 올해는 역사상 가장 큰 풍년이 들었다』고 소개한 뒤 『여행이 길어서 피곤하지 않느냐』고 관심을 표시했다. 손여사와 소피아 왕비는 1층 영부인 접견실에서 별도로 만나 여성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카를로스국 왕은 이날 아침 국립묘지를 참배한데 이어 낮에는 신라호텔에서 우리 경제4단체장이 공동주최한 오찬에 참석했다. ○…카를로스 국왕은 이날 하오에는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찾아 연설을 했다.그는 하오3시20분 의원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소피아왕비와 함께 본회의장에 입장해 13분간연설했다. 카를로스국왕은 연설 도중 세차례의 박수와 끝날때 한차례의 기립박수를 받은 뒤 김수한의장의 안내로 본회의장을 퇴장했다. 이어 의장접견실에서 카를로스 국왕은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자민련 김종필총재,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 대행,박관용 외무통일위원장 등 여야대표와 의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20분간 환담했다.이 자리에서 김의장은 『이번 방문에 대단히 감사하고 훌륭한 국회연설을 들었다』고 말했으며 카를로스 국왕은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며 이번 방문이 양국의 이해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이목희·백문일 기자〉
  • 올 노벨평화상 수상 오르타 새달 방한

    ◎5일부터 4일간… 강연·인권단체 면담 올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동티모르의 호세 라모스 오르타(46)가 지식정보연구포럼(대표 김철기·신한국당 중랑갑지구당위원장) 초청으로 노벨상을 수상한 직후인 다음달 5일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오르타는 기자회견과 지식연구포럼에서 주최한 세미나에 참석,「아시아의 민주화」에 대한 기념강연 및 만찬에 이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등 인권단체 대표들과 만난뒤 8일 낮 출국할 예정이다. 김위원장은 『오르타가 「한국민주화에 감명을 받고 존경을 하고 있다.앞으로 한국의 격려에 힘입어 아시아의 민주화가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초청을 수락했다』고 말하고 『김영삼대통령과의 면담을 희망하고 있으나 성사는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 호주에 망명중인 오르타는 인도네시아 식민지인 동티모르의 최대 독립운동단체인 「동티모르 레지스탕스연합(CNRM)을 이끌면서 독립투쟁을 벌이고 있다.〈박찬구 기자〉
  • “한·미,북한도발 응징 능력 충분”/틸럴리 주한미군사령관

    ◎양국 동반자관계 어느때 보다도 확고 존 틸럴리 주한미군사령관은 8일 『북한의 위협은 실제로 존재하며 매우 위험스런 것이지만,한미 연합 방위팀의 준비태세는 북한의 어떠한 모험주의에도 확실한 억제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틸럴리 사령관은 이날 한미협회(회장 송인상)주최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만찬 강연에서 「한반도의 안보와 안정」이란 주제의 연설을 통해 『만일 북한이 우리의 전투준비 태세를 시험하려 든다면 그들은 우리의 준비태세가 완전무결하며,우리가 그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이상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알게될 것』이라고 말하고 『한·미간의 동반자 관계는 과거 그 어느때보다 공고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9일 한국에 부임한 틸럴리 사령관이 공식 석상에서 북한의 위협에 대해 공개적으로 경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틸럴리 사령관은 『북한정권은 강경한 공산체제의 존속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으며 이는 북한이 잠수함으로 동해안에 침투한 사건으로 다시 부각됐다』고 평가하고 『수년간의연합 및 합동훈련과 선진기술의 최신예 무기체계는 신뢰할 수 있는 최상의 능력을 갖춘 한·미동맹 관계를 창출해 내고 있다』고 말했다.〈이도운 기자〉
  • 대권 「이미지 메이킹」 박차/「취약지 공략」 DJ

    ◎야권공조 외치며 지구당조직 정비에 전력질주/학·언·법 등 여론주도층과 잦은 접촉 조세형 권한대행에게 당무를 넘겨준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요즘 파상적인 「비호남 공략」에 초점을 맞췄다.내년 대선에 앞서 해이해진 조직을 정비,본격적인 대권레이스에서 「전력질주」로 승부를 가르겠다는 전략이다. 김총재는 지난 11일 강원도지부를 시작으로 이달만 4번의 지방나들이를 했다.지난 14일 인천,20일 경기도에 이어 21일엔 제주도지부 결성대회에 참석했다.내달엔 대표적 취약지구인 대구와 부산,경남·북 시·도지부 결성대회도 마쳐 전국 조직망을 완비할 계획이다. 김총재는 이날 제주도지부 결성대회를 참석,「수평적 정권교체의 당위성」을 역설했다.4·11총선 패배후 사기가 저하된 당원들을 겨냥,『내년 대선에서 이길수 있다는 확신과 신념을 갖고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고 분발을 촉구했다. 20일 경기도지부 결성대회에서는 자민련과의 「대선공조」 가능성을 내비치며 「승리가능성」을 역설했다.19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양당 만찬행사를 소개하면서 『자민련 김종필총재가 필요하면 15대 국회끝까지 야권공조를 유지할수 있다고 말했다』며 『우리가 정권교체 의지를 다질 때만이 자민련과의 공조도 유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총재의 취약지구 공략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지방유지들과의 만찬이다.지구당 위원장 외에 교수와 변호사,언론사 간부 등 지역 여론을 주도하는 이들을 초청,「이미지 개선」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 적반하장 북한대표단/이석우 북경특파원(오늘의 눈)

    북경 국제의원연맹(IPU)총회 참석을 마치고 21일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짐을 챙기고 있는 정재문 단장 등 한국대표단 일행은 어깨가 축 늘어져 있다.내년 4월 서울총회 개최국으로서 북한대표들과의 사전접촉과 협의를 성사시키겠다는 의욕에 차있던 이들 국회의원들은 적반하장식으로 달려드는 북한측의 적의에 찬 비난과 냉소에 그저 한숨만 내쉴수밖에 없었다. 이들은 내년 총회참석 문제와 국회간 교류에 대한 협의는커녕 북한대표들과 악수조차 나누지 못했다.정치학 교수출신인 노승우의원도 『80년대 적성국들조차 우호국가로 변했는데 북한은 여전히 우리를 적성국가로 대하는게 가슴아프다』고 했다.유일한 한국측 IPU 집행위원인 박정수의원은 평소 안면이 있던 북한단장 이몽호(최고인민회의 상설회의 서기장)에게 말을 붙였다가 『대화할 이유가 없다』는 면박을 받았고 윤영탁 국회사무총장 등 일행은 『학생들이나 때려잡지 말라』는 야유를 뒤집어써야 했다. 지난 17일 저녁 독일대사주최 만찬을 비롯,연일 열리는 각종 리셉션에서도 우리대표들은 등을 돌리며 자리를 떠나는 북한대표들을 참담한 기분으로 바라보는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무장공비 침투사실이 밝혀진 이후인 19일 북측 최헌일 대표의 「남한 핵지뢰매설」주장에 이어 이몽호 북측단장은 대표자연설을 통해 연대 한총련사태와 군사훈련을 문제삼으며 우리측을 비난했다. 북한측 마영일 대표도 정재문 단장의 대표자연설에서의 동해안 북한잠수함 침입사실에 대한 유감표시에 대해 추가발언을 신청,우리측을 공격했다.마대표는 『CNN방송에서 우리측 잠수함의 남쪽 침투보도를 알고 있지만 여기선 확인할 수 없다』면서 『남조선측이 이 사건을 들먹이며 남북관계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적반하장식 북측의 억지는 앞으로도 한국의 현정부와는 대화할 수 없다는 북의 기존정책이 변치않을 것임을 보여준다.이 순간에도 「비공식」적으로는 북경과 연길 등에선 적잖은 남과 북의 상사원들이 만나며 거래하고 있다.하지만 「공식석상」에서 만나기만 하면 마치 원수지간같이 돼버리는 남과 북.정말 헤아리기 힘든 북한당국의 속마음이다.
  • DJ 대권공조 시동/자민련 초청… 노원구 공조 살리기

    지난 9일 국민회의 의원연수회에서 몇몇 의원들은 『이제 자민련과의 대선공조를 정면으로 제기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대선에 앞서 자민련측 인사가 포함된 예비내각 명단을 발표,대선공조를 확실히 다져야 한다』는 제의도 했다.「대선공조」에 거는 당내 의원들의 기대감이 잘 나타난 대목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김대중 총재는 오는 20일 자민련 김종필총재와 부총재단,당 3역을 초청,만찬을 갖는다.국민회의측에선 부총재단과 당10역이 모두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다.명목상은 지난 12일 치러진 노원구청장 재선거에서 양당 당직자들의 고생을 위로하는 자리다. 그러나 이번 만찬은 김총재의 「대선공조」에 대한 애착이 느껴진다.노원구청장 「선거공조」가 소기의 성과를 거둔 직후 김총재는 『우리당 당선보다 더 기쁘다』며 함박웃음을 감추지 않았다.선거패배시 자민련과의 「야권공조」 와해위기가 말끔히 사라졌고 자신의 지역간 정권교체론의 핵심인 대선공조에 대한 기대치를 한층 높였기 때문이다.따라서 이번 만찬은 대선공조에 시동을 건다는 의미가 큰 셈이다. 그러나 자민련측에선 아직까지 국민회의의 구애(?)에 대해 확실한 언질을 주지 않고 있다.김용환 사무총장은 『노원구청장 선거와 대선과는 무관하다』며 일정한 선을 긋는다.대선에서 캐스팅 보트를 쥔 자민련으로서는 보다 확실한 곳에 투자해야 하기 때문이다.
  • 페루 대통령 만찬사

    아시아의 호랑이로 탈바꿈한 한국을 흠모하고 있는 이곳 페루에서 금번 각하가 중남미국가 순방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 것을 큰 기쁨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한국의 역동적인 산업발전과 페루가 지니고 있는 풍부한 천연자원이야말로 상호이익을 위한 보완적 관계의 바탕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금번 한국의 유수한 기업대표들이 대통령 각하를 수행한 사실은 금일 상오에 체결된 협정과 함께 양국간의 관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교역증진과 기술교류로부터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의 협력과 페루에 대한 한국기업의 새로운 투자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한·페루 관계의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뜻하는 것입니다.페루는 결연한 의지로 발전 도정에 들어섰습니다.페루 국민에게 있어서 한국은 이러한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인식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국의 투자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김 대통령 만찬 답사

    오늘 우리들은 중남미 여정의 마지막 밤을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도시 리마에서 보내게 된 것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간직하고자 합니다. 나는 이번 방문을 통해 각하의 영도아래 새롭게 도약하는 페루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페루는 각하의 취임이후 강력한 개방경제시책에 힘입어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난 94년 페루는 12.9%라는 경이로운 경제성장률을 달성하여 자유주의 경제정책의 전형적인 성공사례로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또한 각하께서는 국민 화합을 바탕으로 과감한 개혁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국가도약의 발판을 굳게 다졌습니다.개방과 개혁에 대한 각하의 확고한 신념에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나는 3년전 각하의 한국방문이 양국간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믿습니다. 나는 이와 같이 양국간의 실질협력관계가 더욱 확대되고 있는데 대해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하며 나의 이번 페루방문이 두나라 사이의 협력을 더욱 확대시키는 전기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 한­페루 남극협정 미래여는 이정표(중남미 순방 여로)

    ◎피나는 노력하면 한국도 G7 가능 김영삼 대통령은 14일 상오(이하 한국시간) 페루대통령이 주관하는 국빈만찬과 수행기자단과의 간담회를 끝으로 중남미 순방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라 이날 하오 미국 새프란시스코에서 하루를 보냈다. ▷국빈 만찬◁ 김대통령은 페루대통령궁에서 알프레드 후지모리 대통령이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11박12일간의 중남미 방문을 마무리. 김대통령은 미리 나와 있던 후지모리대통령의 영접을 받은뒤 칵테일장으로 옮겨 만찬 참석자들을 접견하고 만찬장에 입장해 2시간30여분동안 정상간의 우의를 재확인. 후지모리 대통령은 만찬사를 통해 『한국의 역동적인 산업발전과 페루가 지니고 있는 풍부한 천연자원이야말로 상호이익을 위한 보완적 관계의 바탕이 될 수 있는 것』이라며 『우리는 한국의 투자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언급. 후지모리 대통령은 이어 『한국이 카야오항과 코마스지역에 의료센터를 건립,의료혜택을 받도록 해 준데 대해 페루국민을 대표해 깊은 사의를 표한다』고 말하고 『페루는언제나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기원해 왔고 이 자리에서 다시한번 우리의 이러한 입장을 분명히 한다』고 천명. 김대통령은 답사에서 『페루의 잉카문명과 한민족의 고유문화에는 적지않은 문화적 유사성을 지니고 있다』면서 『이번 페루방문이 두나라 사이의 협력을 더욱 확대시키는 전기가 되길 바라마지 않는다』고 강조. 김대통령은 특히 『오늘 체결된 남극협력협정은 미래의 협력을 열어가는 또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무엇보다 의료지원사업과 학술활동이 더욱 촉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 이날 만찬에는 공식수행원과 동행경제인 전원·실무수행원 등 우리측 인사 50여명,페루측에서는 호이 와이 국회의장을 비롯한 3부요인 등 각계 주요인사가 대부분 참석. ▷기자간담회◁ 김대통령은 이어 숙소인 쉐라톤 리마호텔에서 수행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이번 중남미 순방결과와 소회를 피력.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중남미지역의 「변화」에 대해 『용기있고 뛰어난 지도자가 국민의 절대적 지지위에서 개혁과 개방정책을 밀고 나갔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용기있는 지도자의 노력에 국민이 함께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것은 남의 얘기가아니고 우리에게도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 김대통령은 「잠자고 있던 중남미」가 무서운 경쟁자로 다가오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기회는 꼬리가 이마에 붙어있기 때문에 다가왔을 때 붙잡지 않으면 영원히 잡지못한다』며 정부와 기업·국민 모두가 적극 분발해 줄 것을 당부. 이어 김대통령은 선진경제에 진입하기 위해 모든 국민의 의식변화가 필수적임을 거듭 지적한뒤 『우리가 G7(서방 선진7개국)에 들어가는 것은 가능한 일』이라면서 『G7에 들어가기 위해 우리 모두 피나는 결심과 각오가 필요하다』고 언급. 국내경제의 어려움과 관련,김대통령은 『강인한 정신으로 재무장해야 하며 이제 모두가 21세기 선진국을 향해 뛰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 달리기에서 결코 낙오자가 되어서는 안된다』 『가장 불쌍한 사람이 낙오자다』라면서 『우리 모두 줄기차고 쉬지않고 뛰어야 한다』고 역설. 김대통령은 『모든 나라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이룩하기 위해 뛰고 있는 것을 보았다』며 『이같은 세계의 흐름에서 낙오자가 되어서는 안되며 낙오자가 되면 우리 모두의 불행』이라고 철저한 정신무장을 거듭 당부. ▷샌프란시스코 향발◁ 김대통령은 이날 저녁 중남미 순방을 마무리짓고 귀국 중간 경유지인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발. 김대통령은 리마공군기지에 미리 나와 있던 판돌피 각료회의의장 내외의 영접을 받은뒤 애국가와 페루국가가 잇따라 연주되는 가운데 투델라 외무장관 내외,갈베스 주한대사,팔로미노 공군기지사령관과 김기명 한인회장 등 양측 환송인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작별인사. 김대통령은 이어 예포 21발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의장대를 사열한뒤 부인 손명순 여사와 특별기에 탑승,8시간50분간 비행끝에 15일상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도착.
  • 카르도수 대통령 만찬사 요지

    브라질 국민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한국이 본받아야 할 모범국이며,경쟁력있는 기술과 효율적 생산성으로 눈부신 경제발전을 성취한 나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은 점점 더 브라질과 가까운 이웃이 되고 있습니다.브라질에 살고 있는 근면한 한국인들은 다방면에서 브라질 발전에 기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두 나라간의 지리적,역사적,문화적 거리를 좁혀주고 있습니다. 브·한 두 나라는 국제교역,세계무역기구,국제연합,군비축소는 물론 전반적 핵확산금지 문제에서도 공동 이해를 갖고 있으며,아울러 한반도의 안정이 세계 평화와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합니다. 우리 두나라는 관광진흥 협정과 오늘 양국이 서명하는 각종 조약서등 국제법적 유대를 확대해왔습니다. 양국간의 무역,투자규모는 우리의 경제,시장규모와 국제교역량에 비해 아직은 소규모인 것은 사실입니다.새로운 사업과 투자기회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상호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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