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만찬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창당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992
  • 조순 총재,반DJP연대 가속/신한국당 김덕룡·서석재 의원과 회동

    ◎이인제씨·이한동 대표도 내주 만날듯 민주당 조순 총재의 연대행보가 빨라지고 있다.조총재는 24일 낮 신한국당 김덕룡 의원과 서울 롯데호텔에서 오찬을 한데 이어 저녁에는 같은 자리에서 신한국당 서석재 의원과 만찬을 했다.김의원과는 지난 18일,20일에 이어 일주일사이에,서의원과는 이달들어 각각 세번째 만남이다.27일엔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와,다음주 중에는 이인제 전 경기지사,신한국당 이한동 대표와도 만날 예정이다. 전날 김의원의 요청으로 이뤄진 ‘조·김회동’에서 두 사람은 “새로운 정치를 위한 연대의 큰 틀을 이뤄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김의원은 전했다.‘조·서회동’에서 역시 반DJP연대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조총재의 발빠른 연대행보는 물론 향후 예상되는 범여권내 정계개편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포석이다.다만 연대의 지향점과 방법,특히 ‘반이정서’라는 측면에서 신한국당내 비주류측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 보인다.즉,신한국당내 반이진영이 ‘이회창의 대안’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는 반면,조총재는 이총재와의 연대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는 점이다.이총재가 여당후보로 건재한 이상 반이진영이 대안을 내더라도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를 이길수 없다는 판단인 것이다.
  • 김 대통령·이한동 대표 심야독대 안팎

    ◎“정권재창출” 모든 가능성 모색/이 대표 “지금은 당수습할때… 편가르기는 안돼” 23일 김영삼 대통령과 신한국당 이한동 대표의 심야독대는 저녁 7시부터 1시간45분동안 진행됐다. 두사람의 면담은 김대통령과 여야 총재 회동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이회창 대표의 ‘고사’를 위한 압박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그러나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당내 분란이 있으니까 김대통령이 전반적인 상황을 보고받는게 좋겠다는 참모진의 건의를 수용,이대표를 불렀다”고 독대 배경을 설명했다.고위관계자는 “당이 이회창 총재를 중심으로 찬반이 나뉘어 있으니까 김대통령도 정확한 당내 사정을 알고난 뒤 대책을 마련하는게 순서”라고 말했다. 이날 만찬회동 결과는 분당 임박이라는 심각한 상황을 우선 정리한뒤 정권재창출을 위해 후보교체를 포함,모든 가능성을 차분하게 모색해보자는 취지가 깔려있다.김대통령이 당내 민정계의 상당수를 이끌고 있는 이대표가 이총재의 ‘차별화’정책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을 알아보려는 뜻도 있다.이대표는 밤 9시20분쯤 염곡동 자택에 돌아와 기자들에게 청와대 회동배경 등을 설명했다.다음은 이대표와 일문일답 요지. ­대통령에게 무슨 얘기를 했나. ▲지금은 모든 사람을 한데 묶어 당을 수습할때다.지금같이 어려운때 누구는 명예총재편이고,누구는 총재편이라는 식의 편가르기를 하면 되느냐.하나가 돼 단합해 나가야 한다.모든 당직자들이 다시 당의 단합과 결속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한다.그것이 내 임무다.오늘 그런 말씀을 대통령에게 드렸다.이회창총재측이 갑자기 지지결의대회를 한다는데 무슨 얘긴지 모르겠다. ­정권재창출 문제를 협의했나. ▲정권재창출은 반드시 해내야지. ­후보교체는. ▲당의 총의에 의해 선출된 후보가 있는데 무슨 소리냐. ­당이 단합하고 분당까지 가서는 안된다는데 대통령도 동의했나. ▲그렇다. ­이대표의 향후 행보는. ▲나는 정도를 걷겠다.내가 언제 한눈 판적 있느냐.정도라는 것은 당의 결속과 단합을 위해 일하는 것이다.
  • 전면전 대비 지지세력 결속 강화/신한국 양분위기­주류 전략

    ◎동행 거부하는 비주류 가지치기 준비/금권선거 청산 등 이 총재 정체성 부각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측은 ‘10·22’ 기자회견으로 일단 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고 판단하고 있다.당 부설 사회개발연구소가 22일 하오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이총재의 지지율이 미미하지만 상승세에 들어섰고 회견내용에 대해 과반수를 넘는 응답자가 공감을 나타냈다는 후문이다.23일 지방언론기관 5개사가 합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미미했지만 약간 지지도가 올랐다는 분석이다.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36.0%,이인제 전 지사 28.1,이회창 총재 18.4,민주당 조순 총재 5.9,김종필 총재 5.4%등으로 나타났다. 기자회견 직후 당 총재실과 구기동 자택,여의도 후원회 사무실 등에 전국으로부터 격려성 전화가 쇄도하고 있는데 대해서도 고무적인 분위기다. 이총재가 2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당 소속 초선의원 26명과 오찬회동을 갖는 자리를 통해 “우리는 자리하나 얻으려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고 상식이 통하는 정치로 바꾸자는 생각으로 의원생활을 시작했고 지금이 바로 그 기회”라고 강조한 대목도 여론싸움에서 결코 불리하지 않다는 자신감을 깔고 있다.금권·관권선거의 청산 등 정치개혁을 바라는 여론을 등에 업고 그동안 ‘묻혀있던’ 이총재의 정체성을 최대한 부각시키겠다는 의도다. 이른바 김영삼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대선 공약을 통해 시도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정책적 차별화다.경부고속철도 등 대형국책사업이나 지역개발사업,금융실명제 등 주요정책 전반에 대한 재검토 작업을 거쳐 ‘이회창식’ 대안을 내놓겠다는 것이다.윤원중 기획특보는 “이총재가 자기 색깔을 강화하기 위해 계속 치고 나갈 것”이라면서 “그동안 김대통령의 그늘에 가려 있던 이회창의 목소리가 구체화되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홀로서기’를 위한 2탄,3탄이 준비돼 있다는 설명이다. 이총재측은 특히 비주류측과의 세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동시다발적인 지지모임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아무리 명분을 얻어도 당내 세대결에서 밀리면 끝장”이라는 인식때문이다.이날 초선모임과 대구·경북지역당원·당직자 6백여명의 지지대회에 이어 민정계 소속 지지의원들의 만찬 회동,24일 지지인사들의 모임 등이 같은 맥락이다.그러나 당내 비주류 인사들에 대한 맞대응은 최대한 자제할 방침이다.일부 측근들 사이에 “이제 갈라서는 일만 남았다”는 고 주장하지만 이총재는 “가능한대로 모두 이끌고가야 한다”는 생각이다.
  • 여 “후보교체” “결속우선” 격론

    ◎“사심 버리고 반DJ세력 규합 정권 재창출”/고문·지역별 의원 모임 등서 동시다발 발언 신한국당은 20일 이회창 총재와 이한동대표,김윤환 박찬종 김덕룡 공동선대위원장 등 당지도부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새 당사에서 입주식을 갖고 정권재창출을 거듭 다짐했다.하지만 이총재의 지지도가 여전히 3위에 머물고 있는 ‘위기’상황에서 고문단 모임 및 소속 의원들간의 각종 모임에서는 후보교체론의 목소리도 제기돼 하루종일 어수선한 모습이었다. ○…이대표는 이날 낮 63빌딩에서 상임고문단을 초청,단합 성격을 오찬 모임을 갖고 정권재창출을 위한 원로들의 협조를 부탁했다.그러나 당지도부의 뜻과는 달리 국회의장을 지낸 이만섭 황낙주 고문 등이 이총재로의 정권재창출에 우려를 표시하며 특단의 조치 강구를 주문해 당이 처한 현실을 그대로 반영했다.먼저 이대표는 “국민정서와 심리를 읽는데 당이 합심해야 한다”면서 “22일 선대위 발족을 계기로 대선승리에 일로매진키로 했다”분위기를 띄웠고 김윤환 선대위원장도 “패배의식을 버리고 잘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그러나 이고문은 “계파에 관계없이 모든 의원들이 오늘의 현실을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다”면서 반DJ세력 결집을 통한 대안모색을 강조했다.그는 구체적으로 “이인제 전 경기지사쪽이나 조순 민주당 총재쪽은 물론 통추까지,모든 반DJ세력을 규합하는 큰 정치를 해야 할때”라면서 “이를 위해 모두 사심을 버리고 당과 나라를 살려야겠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고 이총재의 시각 전환도 요구했다.이고문은 “30% 지지밖에 못얻는 야당 대통령이 나오면 정국불안과 사회혼란은 물론 국민역량 결집도 어려워 이 나라는 일대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에 황고문도 “정권재창출을 위해 선거전략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하고,국민정서를 정확히 읽어야 한다”고 동조했다.그의 발언은 ‘이회창 무망론’에 바탕을 두고 있는듯 했다.이 자리에는 김윤환 박찬종 공동선대위원장과 이만섭 황낙주 김명윤 이홍구 권익현 김영정 이윤자 고문 등이 참석했다. ○…서울지역의 서청원 김중위 김영귀 이명박 박범진 김학원 유용태 이재오 이상현 강성재 박명환 홍준표 이신범 의원 등 13명은 하오 63빌딩에서 만나 반DJP연대와 후보교체론 등에 대해 난상토론을 벌였다.한편 홍준표 의원을 비롯한 개혁연대모임 소속 초선의원 10여명도 22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제로베이스’에서 반DJP연합론 등 당내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다. ○…이한동 대표는 하오 김정수 정의화 김운환 박관용 서석재 김진재 의원 등 부산지역 의원들과 만찬모임을 갖고 정권재창출을 위한 당내 결속을 당부했다.또 서정화 이재명 이윤성 심정구 안상수 의원 등 인천지역 의원들도 만찬 모임을 갖고 이총재 중심의 당 결속방안을 논의했다.박종우 김학원 의원 등 초선의원 7명과 박헌기 의원 등 경북지역 의원 6명도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회동했다.
  • 조순­서석재 ‘바둑회동’/서 의원 자택서… 대선서 적극협력 다짐

    ◎‘4자연대’ 등 추진안 논의는 뒤로 미뤄 민주당 조순 총재와 신한국당 민주계 비주류의 좌장인 서석재 의원이 대권의 반상위에 돌을 놓기 시작했다.연대를 향한 포석인 셈이다.조총재와 서의원은 이날 저녁 서울 평창동 서의원 자택에서 가진 ‘바둑대화’를 통해 대선에서의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하오 5시에 시작된 이날 회동은 만찬을 겸해 2시간30분 남짓 진행됐다.아마5단인 조총재와 3급실력의 서의원간의 4점 접바둑이 이뤄지기도 했다.회동은 단독대화,바둑,저녁식사의 순으로 이어졌다.식사때는 적잖은 웃음이 섞여 이날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회동이 끝난뒤 서의원은 “조총재가 말하는 건전세력 연대는 당연한 것으로 이에 합류하겠다”고 조총재와의 연대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조총재는 ‘군자지교담여수’라는 말로 서의원과의 돈독한 관계를 과시했다.서의원은 이어 신한국당 탈당의사를 묻는 질문에 “어떤 경우에는 내 당을 떠날 수도 있지 않느냐.고뇌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의원의 결단이 임박했고,이후 조총재와 서의원간 연대논의가본격화될 것임을 예고한 셈이다. 이날 회동은 그러나 두 사람이 그리고 있는 연대의 모습이 다소 차이가 있다는 사실도 확인시켜 주었다.즉 서의원은 신한국당 민주계,조총재,이인제 전 경기지사,국민통합추진회의를 한데 묶는 ‘4자연대’에 뜻을 두고 있는 반면 조총재는 이를 경계하고 있다.애써 ‘건전한 정치세력 연대’라는 표현을 고집하는 것도 자칫 ‘4자연대’가 자신을 종속변수로 만들수도 있다는 생각에서다.조총재는 이날 ‘4자연대’에 대한 동의여부를 묻는 질문에 끝내 즉답을 피했다.결국 이날 회동은 연대의 원칙만 합의하고 그 방안에 대해서는 논의를 미뤄둔 셈이다.바둑은 서의원의 20집 승리로 끝났지만 두사람의 대선연대는 이제 포석단계인 듯 하다.
  • 아시아계와 만찬 녹화/모금 테이프 2차 제출/백악관

    【워싱턴 AP 연합】 미 백악관은 14일 클린턴 대통령이 첫번째 임기중 백악관 안팎에서 펼친 모금활동을 담고 있는 영상 및 음성 테이프를 수사관들에게 2차로 인계했다. 이들 테이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소식통들에 따르면 테이프에는 외국인 기부자금 세탁 의혹을 받고 있는 96년 2월의 아시아계 미국인들과의 모금 만찬과 태국업계 고문과의 94년 백악관내 모임 등이 포함돼 있다. 백악관은 이날 93년에서 96년말까지 개최된 120∼130차례의 민주당 모금회를 담은 영상 테이프 50개와 음성 테이프 108개를 제출한데 이어 15일에도 30차례의 모금회를 기록한 테이프 10여개를 추가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기아사태 등 현안 논의/고 총리·경제단체장 만찬

    고건 총리는 13일 저녁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김상하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등 경제5단체장들과 만찬모임을 갖고 기아사태와 한미통상마찰 등 경제계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고총리는 이날 “기아사태등 경제악재가 산적해 있는 상황이므로 경제5단체들이 불황극복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경제단체장들은 기아사태를 조속히 해결해줄 것을 정부측에 요청했으며 강경식 경제부총리는 “정부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하겠다”고 말했다. 고총리는 이같은 모임을 자주 갖자는 경제단체장들의 요청에 따라 한달안에 다시 경제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이날 만찬에는 정부측에서 강부총리를 비롯 유종하 외무부장관,임창렬 통상산업부장관,강봉균 정보통신부장관,이영탁 행조실장 등이,경제계에서는 김회장을 비롯 구평회 한국무역협회장,박상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김창성 한국경영자총협회장,손병두 전경련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 여야 후보 휴일없는 표다지기/주자들 비자금 파문 불구 지방 찾아

    ◎이회창­“부산경제 활성화” 역설/야 후보­“대전JC대회 ‘축사 대결’/조순 총재는 남산걷기대회 참석 여야 대선후보들은 ‘김대중 비자금’ 파문이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휴일인 12일 지지세 확산노력을 계속했다.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는 12일 총재직 승계뒤 두번째 부산을 방문,종교행사와 공단시찰,직능단체 간담회 등을 통해 PK표 다지기에 진력했다.이총재는 이날도 여전히 정국을 흔들고 있는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 의혹 사건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는데,13일 김총재의 기자회견이 끝나고 검찰의 수사착수 여부가 결정나면 이번주 안에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 측근이 전했다. 이총재는 이날 첫 비행기로 부산에 도착,영도군 영선초등학교에서 열린 재 부산 제주도민 체육대회에 들러 인사말을 한뒤 사직야구장에서 개최된 천주교 부산교구 설정 40주년 기념 신앙대회에 참석했다.이총재는 이어 롯데호텔에서 부산·경남 간호협회 임원단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보건정책에 관한 정책구상을 설명했다.이총재는 이 자리에서 정치현안과 관련된 발언은 하지 않았지만 “요즘 스트레스가 쌓여….감기 때문에 목이 잠긴다”라고 심경의 일단을 밝혔다. 이총재는 이날 하오에는 을숙도 광장에서 열린 부산 불교연합회 주최의 연등대법회 및 수륙대제에 참석,연등을 띄운뒤 인근 녹산공단을 방문했다.이총재는 신한국당의 김총재 비자금 폭로가 경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여론을 의식한듯 공단현황을 보고받은뒤 “부산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속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총재는 이어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지역 주요당직자 만찬회에서 “DJ나 DJP를 무서워하는 패배주의에 빠지지 말고 막강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깨끗한 정치를 펴나갈수 있다는 확신을 갖자”고 강조했다. ▷야권◁ 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이인제 전 경기지사 등 야권 대선주자들은 이날 대전에서 열린 JC전국대회에 나란히 참석,연설대결을 벌였다. 이들 대선후보들은 최근 정치권을 강타한 비자금 폭로전을 의식한듯 대회장 입장부터 축사에 이르기까지 팽팽한 신경전을 연출했다.특히 연단에 나란히 앉은 대선주자들은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를 대신해 참석한 이한동 대표와는 물론 야당 후보 상호간에도 악수만 나눈뒤 축사 시작전까지 눈길도 주지않는 등 냉랭한 기류가 지속됐다. 국민회의 김총재는 “청년들의 장래에 우리의 미래가 걸려있다”는 말로 분위기를 잡아갔다.그러나 여권의 비자금 공세를 겨냥,“정책대결을 통해 누가 준비된 대통령인지를 판단해야 하는데도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선거운동을 방해하고 있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등단한 자민련 김총재는 대전이 자민련의 텃밭임을 의식한듯 “우리당은 부담없는 삶을 살고 내일을 열 수 있는 정치를 반드시 구현하겠다”는 말로 간략히 연설을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으로 축사를 한 이전지사는 “정치는 무능과 부패로 얼룩졌고 경제는 생기를 잃었다”며 현재의 비자금 공방을 비난한 뒤 “21세기 선진대국이 될 수 있느냐의 기로에서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열 젊고 역동적인 젊은 지도자를 가질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며 반사이익 챙기기에초점을 맞췄다. 한편 민주당 조순 총재는 서울 남산 백범광장에서 열린 그린훼밀리운동연합 창립기념식에 참석후 10㎞완주코스인 남산걷기대회에 참여했다.
  •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이회창 총재 첫 언급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는 12일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 조성 및 관리의혹과 관련,“이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구태정치의 단면”이라고 비자금 정국이후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이총재는 이날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지역 주요당직자 만찬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략적인 폭로나 흠집내기,정국을 선거에 유리하게 조성하기 위한 교란의 술수로 봐서는 안되며 정치자금에 발목이 잡히는 소모적인 상황이 되풀이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 “김정일 승계후도 북 변화 없을것”/김 대통령 밝혀

    김영삼 대통령은 8일 북한이 김정일의 당총비서 승계를 공식 발표한 것과 관련,“근본적으로 북한에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제78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참석을 위해 창원으로 내려오던중 김정일의 총비서직 승계발표를 반기문 청와대외교안보수석으로부터 전화보고를 받은뒤 경남도청에서 지역인사 3백여명과 만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의 여러 어려운 상황을 감안,안보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통일원 강호양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우리는 북한이 이를 계기로 한반도에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남북관계를 실질적으로 개선하는데 건설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북한이 화해협력의 세계사적 흐름에 합류하여 안정적 변화를 이루고,우리와 함께 평화통일의 큰길을 열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조순 총재 이수성 고문 회동

    민주당 조순 총재는 8일 저녁 시내 한 음식점에서 신한국당 이수성 고문과 바둑대국 겸 만찬회동을 갖고 대선 정국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뒤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 대통령 ‘경제체전’ 의미 강조

    ◎창원 전국체전 개회식 참석… 진해서 1박/지역인사·만찬서 경제살리기 동참 당부 김영삼 대통령은 부인 손명순 여사와 함께 8일 저녁 경남도청에서 지역 인사들과 만찬을 한뒤 창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8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선수단의 선전을 당부하고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해온 경남도민들을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체전 개회식 참가후 진해에서 1박한 뒤 9일 상오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김대통령이 청남대가 아닌 지방에서 숙박을 한 것은 지난해 6월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제주도에서 1박한 이래 처음이다. ○…김대통령은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경제체전’의 의미를 강조하고 체육을 통한 전 국민의 단합을 역설했다. 김대통령은 “이번 대회가 ‘경제체전’을 목표로,있는 시설을 최대한 이용하고 대회 사상 처음으로 야간개회식을 한 것은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스포츠는 우리에게 불굴의 투혼,빛나는 단결,크나큰 감동을 불러 일으키는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 월드컵축구대회 최종예선경기를 통해 이와같은 스포츠의 위력을 생생하게 실감했다”고 덧붙였다. 연설을 끝낸 김대통령은 200명의 무용단이 가야탄생을 군무로 표현한 ‘가야의 꿈’을 비롯,개회식 공개행사를 관람한 뒤 운동장으로 내려가 행사출연자들을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경남도청에서 지역 인사 3백여명과 생선매운탕으로 만찬을 함께 하면서 국가 및 지역경제살리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김대통령은 “경남은 우리나라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앞장서 이끌어왔다”면서 “이 고장은 다가오는 환태평양시대에 해양입국의 전진기지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 대통령­이 총재 청와대 회동 배경

    ◎김 대통령 “이 총재 적극 지원” 가시화/주1회 회동… 변함없는 협력관계 유지/명예총재 비서실장직 신설에도 공감 김영삼 대통령은 신한국당 총재직 이양후에도 이회창 총재를 계속 지원할 것인가.‘9·30 전당대회’이후 정치권에서 끊임없이 제기되던 의문이었다.이에 대답하듯 김대통령은 이총재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움직임을 잇따라 보여주고 있다. 김대통령은 지난 2일 이총재를 청와대 관저로 불러 만찬을 같이한 것으로 확인됐다.선대위 구성을 비롯,12월 대선과 관련한 허심탄회한 의견교환이 있었으리라 관측된다. 청와대측은 또 “김대통령은 앞으로도 이총재와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회동할 것”이라고 말했다.명예총재와 총재로 신분변동이 있었지만 ‘협력관계’는 변함없다는 얘기다.한 고위관계자는 “대선을 앞두고 평상시보다 협의하고 자문할 일이 더 많지 않겠느냐”고 말해 ‘빈번한 회동’을 예고했다. 청와대는 당측에서 제안한 ‘명예총재 비서실장직’신설에도 긍정적이다.다른 고위관계자는 “수석회의를 비롯,청와대 분위기를당에 전하는 동시에 김대통령과 이총재와 유대의 끈이 강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명예총재비서실장을 두는 방안도 괜찮다”고 밝혔다.명예총재비서실장에는 박범진 전 총재비서실장의 기용이 유력한 가운데 이원종 전 정무수석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이인제 전 경기지사의 신한국당 재영입 노력에 나섰다는 추측까지 나온다.청와대측은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말한다. 김대통령의 최근 움직임과 관련,한 수석비서관은 “신한국당을 직접 만든 김대통령은 이총재를 할 수 있는데까지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외부적으로 지원이 미흡한 듯 비치는 것은 ‘엄정선거관리가 요구되는 대통령직’때문이라는 설명이다.
  • 김 대통령·이회창 총재 2일 청와대 만찬회동

    신한국당 명예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은 ‘9·30전당대회’에서 총재직을 이회창 총재에게 이양했음에도 불구,이총재와 청와대에서 매주 한번 정도 회동을 가질 것이라고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4일 밝혔다.〈관련기사 5면〉 이와 관련,김대통령은 지난 2일 저녁 청와대 관저에서 이총재와 단독만찬 회동을 갖고 신한국당 선대위 인선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측은 또 신한국당에서 건의한 ‘명예총재 비서실장직’신설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 여,우선 2위 굳히기 전력/전국돌며 필승전진대회 열어 당 결속

    ◎비주류측 중심인물 설득작업 가속화 신한국당이 이회창 총재의 2위 굳히기를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오는 12월의 대통령선거를 앞둔 이총재와 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민주당 조순 총재,이인제 전 경기도지사의 5자 구도에서 이총재는 이 전 지사와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지난 30일 전당대회에서 이회창 후보를 총재로 선출된 뒤 언론 등을 통해 공개된 4번의 여론조사에서 이총재와 이 전 지사가 각각 2,3위를 두차례씩 기록했다. 신한국당은 그러나 전반적인 분위기는 이회창 총재가 이미 2위를 탈환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이에따라 우선 전당대회에서 분출된 당원들의 열기를 전국적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오는 15일 경기도를 시작으로 강원,충청,영남,호남 등 15개 시·도를 돌며 전당대회와 맞먹는 규모로 필승전진대회를 개최하면 당력 집중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총재측은 더이상 비주류의 후보 용퇴론을 걱정하지 않는다.이회창 총재­이한동 대표 체제가 한풀꺾인 박찬종·이수성 고문,서석재·서청원 의원 등 비주류 중심인물을 적극적으로 끌어 안는다면 당이 총력체제를 갖출수 있다고 보고 설득작업을 가속하고 있다.그런 과정에서 김영삼 대통령과의 우호관계 유지는 이총재측이 늘 명심할 대목이다.이총재측은 2일 저녁 김대통령과의 만찬회동이 양측간의 협조관계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자평한다.
  • 이 총재 PK표심잡기 나들이/문민정부 정통성 계승의 상징적 행보

    ◎지도부 대거동행… 전대이후 단합과시 9·30 전당대회로 힘을 얻은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가 3일 취임후 첫 지방나들이로 문민정부의 산실인 부산·경남(PK)지역을 방문했다.2박3일 일정이다. TV의 대선후보 토론 참석이 이유지만 지역 여론을 살피고 지지를 호소하는 일정도 마련했다.특히 이번 방문에는 강삼재 사무총장과 강재섭 특보,윤원중 비서실장,이사철 대변인,박종웅 기획조정실장,신경식 대선기획단 홍보본부장 등 지도부가 대거 동행,전당대회 이후 당의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하오 항공기편으로 김해공항에 도착한 이총재는 창원으로 이동,경남지역 지구당 위원장과 당소속 광역·기초단체장,도지부 주요당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을 함께 했다.이총재는 이자리에서 “주류·비주류라고들 하지만 전당대회를 계기로 당에는 주류만 있을뿐”이라며 “문민정부를 탄생시킨 저력으로 힘을 뭉쳐 대선승리를 이루자”고 당부했다.이총재는 이어 창원 KBS가 주최하는 TV토론에 참석,정국 현안 등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틀째인 4일이총재는 버스편으로 부산으로 이동,경남도청과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경제문제 등 지역 현안을 청취한 뒤 부산 MBC토론에 참석한다.특히 윤비서실장은 이날 투병중인 최형우 고문의 부산 연제 지구당사에 들러 쾌유를 비는 이총재 명의의 난을 전달할 예정이다.이총재는 앞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들러 준비상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마지막날인 5일에는 부산지역 지식인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여론을 청취한 뒤 양산 통도사를 방문,월하종정 스님과 만날 예정이다. 이총재의 이번 부산·경남지역 방문은 이곳 출신인 김영삼 대통령이 정치일선에서 물러난 직후에 이뤄진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는 지적이다.
  • “영남을 잡아라” 5후보 사활건 대회전

    ◎TV토론 일정맞춰 표밭갈이 돌입/이회창­“정권재창출 산실로” 전대 최대활용/김대중­지역단체 연쇄방문… 비토세력화 방지/김종필­위천공단 해법 제시… 표심 전방위 공략/조순­자갈치시장 등 방문 ‘경제대통령’ 띄우기/이인제­지하철이용 시민과 대화… PK공략 심혈 여야 후보 5명이 ‘영남 대회전’에 돌입했다.신한국당 이회창 대표는 30일 대구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하고,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지난주 대구에 이어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부산·경남지역을 방문한다.자민련 김종필·민주당 조순 총재 이인제 전 경기지사도 TV토론에 일정에 맞춰 이번주 부산·경남지역을 훑으며 지지도 확산에 나섰다.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는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29일 하오 대구로 내려가 대구·경북 지역 당직자들과 만찬을 가졌다.이대표는 이 자리에서 집권여당이 처음으로 전당대회를 지방에서 개최하는 의미를 설명하고,대구·경북 지역이 정권재창출의 산실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30일 아침에는 숙소인 그랜드 호텔에서 수행 당직자를 배석시킨 가운데 경북대·영남대·효성여대 등 이 지역 대학의 총·학장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지방대학 육성 방안을 밝히는 한편,총·학장들의 건의를 듣는다.이대표는 이어 기자회견을 통해 2001년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 지원 등 지역 공약도 제시할 예정이다.이날 하오 전당대회에서 총재로 선출된 뒤에는 대구·경북지역의 유력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축하연에서 신한국당 지지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이대표는 다음달 3일과 4일에는 창원·부산 지역 TV토론회 참석차 다시 영남지역을 방문한다.경남도청을 방문하고 지역정책발표회,상공회의소 회장단 간담회,부산·경남지역 대학원 총학생회 초청 토론회,통도사 월하종정 방문 등 다양한 일정을 잡아놓고 있다. ▷국민회의◁ DJ는 29일 경남도청 방문을 시작으로 PK(부산­경북) 공략을 시작했다.30일 경남지역 정책발표회와 내달 3일 부산 MBC토론회와 4일 현지 언론사대표,노총간부,종교인,여성단체,상공회의소 회장단,조계종 월하종정 면담 등 눈코 뜰새없는 일정이 잡혀있다. DJ의 PK 공략전의 핵심은 ‘화해와 협력’의 메시지 전달이다.정치보복 금지법 등 3금겁의 정신을 부각시키며 “21세기를 함께 열자”는 호소로 가득하다.특히 김영삼 대통령이 자신의 민주화 동지임을 앞세우고 문민정부의 역사적 의의를 일정부분 평가하면서 반DJ정서를 희석할 것이란 측근들의 귀띔이다. 이날 경남도청을 방문한 DJ는 “이곳이 우수 지자제 단체로 알려져 한수 배우러 왔다”며 현지 경제현황과 환경,청소년 문제까지 광범위한 주제를 놓고 1시간 가량 토론을 벌였다.말미엔 “그동안 3번이나 영남에서 밀어주지 않아 떨어졌으나 이번엔 낙선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달라”며 직접화법으로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자민련◁ 김총재는 29일부터 나흘동안 PK(부산·경남)지역 순회에 들어갔다.지역 TV방송 토론회를 포함해 PK 유권자들을 파고드는 전방위 공략전을 계획하고 있다. 김총재는 첫날인 이날 창원 KBS에서 권역별 토론회에 나섰다.나머지 일정을 비워놓고 두시간 남짓 토론회 준비시간을 갖는 등 꽤나 신경을 썼다.무주공산이된 PK지역의 ‘상품가치’가 그만큼 큰 때문이다. 둘째날인 30일에는 대선공약 등으로 승부를 걸 계획이다.상오 경남지역 대선정책 공약 발표회를 갖는데 이어 하오에는 부산으로 달려가 부산지역 대선공약을 발표한다.대구경북 지역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위천공단 문제를 놓고 ‘묘방’이 주목된다.또 이날 경남대학교 특강으로 상아탑을 파고들고,부산 여성단체 회장단과의 만남도 준비하고 있다. 김총재는 다음달 1일 불심에 호소한다.상오 통도사를 찾아 월하종정을 만나는데 이어 삼광사 대법회에 참석해 PK 불자들과 접촉한다.하오에는 역시 부산 MBC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 8시간 남짓 토론회 준비에 매달린다.다음날에는 부산지역 직능단체 회장단과의 조찬간담회를 끝으로 PK에 대한 1차 공략전을 마무리한다. ▷민주당◁ 향후 연대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한국당 민주계 비주류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는 민주당 조순총재는 29일 민주계의 정치기반인 부산에서 이틀째 표밭갈이에 부심했다. 조총재는 이날 새벽 공동어시장과 자갈치시장을 방문하고 부산상공회의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는 등 ‘경제대통령’이미지 심기에 주력했다.또 저녁에는 부산MBC초청 TV토론회에 참석,낙동강 수질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자갈치시장을 찾은 조총재는 상인들이 수산물 개방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자 “조만간 획기적인 소득증대대책을 담은 경제활성화방안을 발표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숙소인 코모도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조총재는 부산경제 회생방안으로 “금융센터 유치와 첨단산업 육성등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조총재는 특히 이인제 전 경기지사와의 연대와 관련해 후보직양보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전혀 고려치 않고 있다”고 일축,이 전 지사와 거리를 두려는 자세를 보였다.조총재는 마침 이날 부산을 찾은 이 전 지사와 같은 숙소를 사용,회동여부가 주목됐으나 서로 일정이 맞지 않아 이뤄지지 않았다. ▷이인제 후보◁ 이인제 전 경기지사는 29일 하오 2박3일간의 부산 방문에 들어갔다.부산은 ‘정치적 아버지’인 김영삼 대통령의 정치기반이면서 영남권 지지도 상승세의 진원지여서 이래저래 이전지사에게 의미가 깊다.특히 부산방문이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가 총재로 선출되는 대구 전당대회를 계기로 영남권 지지세를 확산시키려는 전략에 대응하는 맞불작전의 성격인 만큼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 30일 새벽 공동어시장과 자갈치시장 방문으로 공식일정에 들어가는 이 전 지사는 지하철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양산 통도사로 월하종정을 예방하는데 이어 동아대특강,부산MBC 초청 TV토론에 참석한다.내달 1일에는 부산상공회의소 임원,여성단체 회원과 간담회를 갖고 부산지역 지지자들과 오찬을 함께 할 계획이다. 부산MBC 토론에서 이 전 지사는 ▲항만기능의 확충과 환태평양 거점도시로의 도약 ▲산업구조의 고도화,소프트화 ▲생산적인 도시구조로의 개편을 부산지역 대선공약으로 제시할 방침이다.
  • 여 대선지지율 반전 시동/오늘 전대/선대위장에 김윤환 고문

    ◎이회창 총재­이한동 대표 체제 출범 신한국당은 30일 하오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총재직 승계를 위한 전당대회를 열어 이회창 대표를 새 총재로 선출하고 후임 대표최고위원에 이한동 고문을 지명한다.〈관련기사 4·5면〉 이대표는 또 이날 김윤환 고문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지명할 예정이다. 신한국당은 전당대회를 계기로 이회창 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해 지지율의 반전을 꾀하는 등 대대적인 국면전환을 시도할 방침이다. 신한국당은 또 전대이후 빠른시일내에 경선 참여자들을 최고위원에 임명하는 등 지도체제 정비를 매듭짓고 선거대책위원회도 발족시켜 선거전에 본격 돌입키로 했다. 이대표는 이에 앞서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김영삼 대통령과 마지막 주례회동을 갖고 당의 단합과 결속 방안을 논의했다.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내일 있을 전당대회에서 이후보의 총재 취임을 계기로 당이 일치단결,결속해야 한다”면서 “이후보를 중심으로 정권재창출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이사철 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명예총재 격려사에서 총재직 사퇴에 따른 감회와 함께 일관된 이후보 지지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대표는 또 시내 프라자호텔에서 이규택 이재명 박범진 손학규 의원 등 재선의원 22명과 조찬회동을 갖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으며 이에 대해 이의원 등은 이대표를 중심으로 일치단결,정권재창출에 진력키로 결의했다. 이대표는 이어 이날 저녁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열린 대구·경북지역당직자 초청만찬에서 “이번 전당대회는 한국정치가 반세기의 묵은 때를 벗고,21세기를 향해 새롭게 나아가는 전진의 날이 될 것”이라면서 “전당대회에서 국가와 체제의 발전,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많은 구상을 발표할 생각이며 이는 곧 이회창의 ‘대구선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국민대통합의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면서 “지역주의에 발목이 잡혀있는 구시대 정치로는 새로운 시대가 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민주계 등 비주류측 의원 10여명이 새달 5일쯤 탈당 방침을 굳히고 공동탈당 성명서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10월초가 신한국당 내분의 중대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민정·민주계 잦은 접촉 “뭔가있다”

    ◎대선이후 관계 등 정권 재창출 논의/‘상대 끌어안기’ 10월정국 기상예보 신한국당내 주류와 비주류 인사들의 ‘교차 접촉’이 숨가쁘게 이뤄지고 있다.이대표의 여론지지도가 추석이후에도 3위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생긴 현상이다.접촉의 화두는 ‘정권재창출’.그러나 양측의 계산은 다르다.이회창 대표의 주류측은 어떻게든 비주류측을 끌어안으려는 것이다.반면 민주계가 다수인 비주류측은 이대표의 당선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양측의 계산은 다르지만,어느쪽도 단독으로는 정권을 잡을수 없기 때문에 협력방안에 대한 탐색을 계속하는 것이다. 교차 접촉의 축은 차기대표로 내정된 이한동 고문,경선과정부터 이대표를 도왔던 김윤환고문,반이회창세력의 핵심인 서석재·서청원 의원,그리고 주류와 비주류 양쪽으로부터 손짓을 받는 박찬종 고문 등이다. 이한동 고문은 26일 김윤환 고문과 조찬회동을 갖는다.이고문은 이에앞서 23일 돈암장으로 박찬종 고문을,24일 의원회관으로 서석재 의원을 찾았다.이고문은 곧 이수성 고문,서청원 의원과도 만날 예정이다.이고문은 대표로 선출된 이후의 당운영에 협조를 구하고 있다. 서석재 의원은 24일 밤 이회창대표와 가까운 맹형규·김문수·이우재·홍준표·김재천 의원 등과 만찬을 함께했다.서의원은 이대표를 중심으로한 정권재창출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며 당을 이인제 전 경기도지사,조순 민주당 총재,국민통합추진회의 등을 개혁세력과 묶어야 한다는 구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선을 중도포기한 박고문은 비교적 자유로운 입장에서 이대표와 이한동 고문,서석재 의원 등을 주로 돈암장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김윤환 고문은 25일 경기도의 한 컨트리클럽에서 서청원 의원과 골프회동을 가졌다.서정화·신상우 의원이 함께 팀을 이뤘다.이날 회동에서는 대선이후 민정·민주계의 관계에까지 대화가 오간 것으로 알려진다.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이어지고 있는 교차접촉의 결과는 오는 30일 전당대회가 끝나고 10월 중순으로 접어들면 나타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 서울 국제장애인복지대회 개막/29일까지

    ◎80개국 정부대표 등 1천여명 참가 97 서울 국제장애인복지대회가 80개국 정부 대표 및 민간 재활전문가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막됐다. ‘아·태 장애인 10년 후반기의 전망과 전략 모색’이라는 주제로 2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각 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장애인 재활프로그램의 성과 및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또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ESCAP)가 92년 4월 선포한 ‘아·태 장애인 10년 계획’ 추진을 중간평가하고 앞으로 5년간의 전략을 모색하는 각종 회의가 개최된다. 대회는 24일과 25일 국제재활협회(RI) 총회 및 장애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누는 장애별 교류대회,26일과 27일 ESCAP 중간평가회의와 주제별 심포지엄의 순으로 진행된다. 26일 저녁에는 각국에서 온 5백여명의 장애인들이 친교를 나누는 아·태지역 민간단체연합회의 캠페인 및 환영 만찬이 열린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