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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표 “당단합” 외로운 외침

    ◎중재노력 불구 호전기미 안보여 고심/“당내의견 수렴뒤 갈길 모색” 예고 관심 신한국당 이한동 대표는 요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다.계파에 관계없이 의원들을 두루 만나 당의 단합을 역설하고 있으나 분당으로 치닫는 당내 상황은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이대표는 29일 국회상임위원장단과 조찬,대정부질문 의원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화합을 강조한데 이어 당사 대표실에서 비주류측의 신상우 의원과 긴급 면담도 가졌다.신의원과의 회동에서는 조만간 서로가 마음을 터놓고 모든 것을 얘기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이런 맥락에서 이대표는 이회창 총재측의 시·도 필승대회가 29일 인천대회를 끝으로 무기 연기했으면 하고 강력히 희망한다.분당만을 재촉할 뿐 결코 당 추스리기에 도움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이대표는 특히 중진협의회 개최 문제를 이총재에게 적극 건의할 생각이다.지난 28일 반DJP연대 등을 결의한 초선의원 17인과도 곧 만날 예정이다.그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대로 가다간 전부 낭떠러지로 떨어질 수 밖에 없다”면서 “일단 당내 의견을 수렴한뒤 나아갈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향후 행보를 예고했다.이대표는 29일 서석재 김운환 김길환 의원을 만난 것을 비롯,최근 박범진 김학원 의원 등 탈당파들과 잇따른 접촉을 갖고 11월초까지 탈당을 유보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김영귀 현경대 의원 등 자신의 계보의원들에게도 어느 한쪽에 쏠리지 않는 신중한 처신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진다.그런 점에서 주류측 일각에서 청와대측과 화해를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과,김종호 양정규 신상우 최병렬 이세기 의원 등 민정·민주계 중진의원 5명이 모여 당내 갈등수습방안을 논의한 것을 긍정 평가한다.그러나 이회창 총재와 김윤환 선대위원장의 기본생각은 불변이고 비주류측의 인식도 요지부동이다.‘중립지대’를 자처하는 이대표가 어떻게 난관을 돌파할지 주목된다.
  • 백악관,항의시위 의식 최대 환대/강택민 방미 이모저모

    ◎강 주석,링컨연설문 영어로 암송/방미 길 일 왕실에 “번영 기원” 전문 【워싱턴·월리엄스버그 외신 종합】 ○…미국을 국빈방문하고 있는 강택민 중국국가 주석은 적지않은 항의시위에 직면하고 있지만 미국정부로 부터는 화려하고 따듯한 환영을 받고 있다. ○…강 주석의 이번 방문은 지난 95년의 실무 방문 때와는 격이 다른 ‘국빈 방문’이어서 백악관 주변의 펜실베니어 애비뉴에는 중국의 오성홍기가 내걸렸으며 체류기간동안 갖가지 화려한 행사와 예우가 제공된다.강 주석은 29일(현지시간) 백악관 잔디밭에서 21발의 예포가 울리는 가운데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의 따듯한 환영을 받았다. ○…강 주석과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29일 상오(한국시간 30일 상오)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이에앞서 클린턴 대통령은 28일 밤 강 주석을 백악관 관저로 초청,비공식 회담을 가졌다. 정상간의 보다 친밀한 관계를 위한 비공식회담은 28일 하오 9시15분(한국시간 29일 상오 11시15분)부터 1시간30분동안 백악관 관저 2층에 있는 옐로 오벌 룸(Yellow Oval Room)에서 편안한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클린턴 대통령은 비공식회담에 앞서 15분동안 강 주석을 백악관 1층에 있는 역사관으로 안내,그에게 링컨 대통령의 게티스버그 연설문 사본을 보여주었다.링컨 대통령의 연설문을 인용하기 좋아하는 강 주석은 게티스버그 연설문의 시작부분을 영어로 암송. ○…부인과 약 80명의 수행원을 대동하고 있는 강 주석은 28일 워싱턴 방문에 앞서 경유한 버지니아주의 유서 깊은 도시 윌리엄스버그에서 행한 만찬 연설을 통해 “이곳은 미국인의 반식민·독립투쟁에 큰 기여를 했다”며 반식민 투쟁의 공통점을 강조. ○…강 주석은 윌리엄스버그,워싱턴 등 방문지역에서 항의시위에 직면.28일 백악관 앞에서는 30여명이 ‘자유 티베트’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망명중인 중국반체제인사들과 인권운동가·환경보호주의자 및 종교단체들은 29일 강 주석과 클린턴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맞추어 대규모 항의시위.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 방문길에 일본 왕실 앞으로 “일본 왕실 앞으로 “일본의 번영과 국민의안녕,일왕의 건강을 빈다”는 내용의 전문을 보내왔다고 일본 외무성이 29일 밝혔다. ○…미국을 방문중인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이 29일 상오 10시5분쯤(현지시간) 리무진을 타고 백악관에 도착하자,미리 나와 있던 빌 클린턴 미 대통령부부와 앨 고어 부통령부부,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전기침 중국 외교부장 등 양국 관련자들이 열렬한 환영. 양국 관계자들과 약수를 나눈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이 클린턴 대통령과 함께 연단에 오르자,미국국가가 울려퍼지며 강 주석의 미국 방문 축하행사가 공식적으로 시작,이어 축포와 함께 강 주석과 클린턴 대통령은 의장대 사열. 의장대 사열이 끝난뒤 빌 클린턴의 강 주석 미국방문 환열 연설과 이에 답하는 강 주석의 연설로 공식 환영행사는 종료,환영행사를 끝낸 클린턴 대통령과 강 주석은 11시부터 정상회담에 들어갔다.도도쿄=김재영 특파원> □미·중 정상회담 주요 의제 ▲양국관계 증진:정상회담의 연례화를 포함,정부간 회담의 정례화 등. ▲핵협력 문제:중국이 이란,파키스탄 등에 핵기술을 이전하지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미국이 85년 체결된 미·중 핵협력협정을 이행키로 보장. ▲대만문제:‘하나의 중국’ 원칙을 재확인.중국은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수출을 중단할 것을 요구.미국은 중국에 대해 대만과 대화를 재개하라고 요구. ▲인권문제:미국은 중국내 정치범들의 석방을 요구했으나 중국은 인권문제는 국내문제라는 입장을 고수. ▲국제문제:북한측의 거부로 교착상태에 빠진 4자회담의 진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는 등 한반도 문제를 논의.중국은 또 미·일간의 새 방위협력지침이 중국을 겨냥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장하라고 요구.
  • 일 “강택민 발언 신경 쓰이네”/방미 첫날부터 일 침략사 언급

    ◎미­일 방위지침 역할축소 우려 일본이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 행각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강주석의 방미는 지난 79년 등소평의 방미에 버금가는 외교 행사로 평가된다.세계 초강대국인 미국과 준초강대국인 중국의 관계 설정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하다. 일본이 이같은 이유로 강주석의 미국 방문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터에 강주석은 첫 기착지로 일본군의 기습을 받았던 하와이를 택하더니,일본 견제 발언을 잇달아 내놓고 있어 일본의 마음을 편치 않게 만들고 있다. 강주석은 미국땅에 발을 딛자마자 진주만에 있는 애리조나기념관을 찾았다.이 기념관은 2차대전 당시 일본 제국군의 선전포고 없는 공습을 받아 격침됐던 전함 애리조나를 개조해 만든 시설.강주석은 일본의 침략을 상기시키는 일정으로 미국 방문을 시작한 것이다. 그는 이어 하와이 주지사 주최 만찬에서 “중국과 미국은 2차대전 때 파시스트를 격퇴하기 위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웠다”고 말했다. 강주석은 일본의 침략을 떠올려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서는 미국과 중국이 협력해야 한다는 메세지를 전달코자 한 것이다. 그는 또 호놀룰루시장 주최 오찬에서도 애리조나기념관 방문을 거론,“당시 세계에 충격을 준 진주만 사건에 대해 인식을 깊이 했다”고 일본의 침략을 상기시켰다. 미일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개정으로 미일 관계를 다져 놓은 일본은 다음달 1일부터는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총리가 시베리아에서 옐친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신뢰관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미일,러일 관계의 강화는 중국 견제에 촛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었다. 일본으로서는 강주석의 방미가 대중 견제 전열을 흐뜨러뜨리지 않을까 조바심을 내고 있다.미중 관계 개선은 늘 일본의 역할 축소를 가져 왔다.미중관계 개선은 미일관계와 중일관계에 후퇴를 가져온 것이 과거의 경험이다. 일본은 강주석의 방미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중국은 인권,무역,세계무역기구(WTO) 가입문제 등에 대해 쉽게 합의에 이르기 어려울 것으로 보면서도 워싱턴에 입성한 뒤 가이드라인의 수정을거론하지 않을까 신경을 세우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언론에서는 ‘일본 견제가 눈에 띄고 있다’며 경심을 보이고 있다.
  • 힐러리 깜짝 생일파티/클린턴 “부부애 과시”

    ◎첼시 등 하객 100명 【워싱턴 AP 연합】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50번째 생일을 맞은 부인 힐러리 여사에게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줘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다정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힐러리 여사의 생일 전날인 지난 25일 공식 만찬에 함께 참석한 후 짐짓 아무 말도 않은채 인근의 화려한 호텔로 그녀를 데리고 갔는데 그곳에는 딸 첼시양을 포함,하객 100여명이 그녀를 놀래주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던 것. 첼시양은 한달전 스탠퍼드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부모 곁을 떠난후 처음으로 이날 새벽 백악관으로 돌아왔지만 이 사실을 몰랐던 힐러리 여사는 파티장에서 딸을 보고 ‘엄청나게 놀랐다’고 그녀의 대변인이 말했다.
  • 하시모토­옐친 알몸 정상회담

    ◎새달 1·2일 시베리아 사우나탕서 현안 논의 하시모토 류타로 일본총리와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이색적인 ‘사우나 정상회담’을 갖는다. 두 정상이 말 그대로 벌거벗고 만나 양국간 외교문제를 논할 장소는 시베리아 지방 크라스노야르스크시에 있는 에니세이강변의 한 사우나탕.이같은 ‘사우나 회담’은 하시모토 총리가 다음달 1,2일 러시아를 방문,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옐친 대통령과 8시간을 함께 보내는 동안 방문 첫날 저녁때 만찬과 사우나가 곁들여진 러시아식 영접을 받게 된데 따른 것이다. 양국 관리들에 의해 작성된 하시모토 총리의 방문일정에 의하면 두 정상은 이에 앞서 같은날 상오 에니세이 강에서 유람선에 오르는 것을 시작으로 함께 낚시를 즐긴뒤 정오 무렵 강변에서 생선요리로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하시모토 총리는 만찬과 사우나후 여기서 하루를 묵고 다음날 아침 옐친 대통령과 아침식사를 나누는 것으로 러시아 방문일정을 마치게 된다. 이번 ‘사우나 정상회담’은 두 정상이 보다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속에서 양국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분위기 조성을 위해 양측의 수행원도 각각 1명씩으로 제한키로 했다.
  • 김 추기경 “경제난 극복 적극 협력”/경제인 초청 만찬서 밝혀

    천주교의 김수환 추기경은 24일 서울 명동성당 내 성바오로수녀회에서 경제인,금융인들과 만찬을 갖고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추기경은 “기업,상인,근로자 등이 경제현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가 경제지표상에 나타난 것보다 훨씬 더 위축돼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우리 경제의 악화는 복잡한 정치 문제의 병폐에서 비롯된 측면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인들에게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해보겠다는 심정”이라면서 “우리 사회가 하루 빨리 안정되고 경제적으로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만찬에는 김상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관우 한일은행장,박용오 두산그룹 회장,이수휴 은행감독원장,김창성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박건배 해태그룹 회장 등 39명의 경영인과 금융인이 참석했다.
  • 여 주류­비주류 세대결 확산

    ◎주류­이 총재 지지대회… “반이 출당 불사”/비주류­이 대표 포함 연합세력 구축 계획 신한국당내 친이회창 총재측과 반이총재측의 세대결 양상이 가속화되면서 당내 갈등은 분당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친이측은 24일 상오 여의도 당사에서 원내외 위원장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치혁신 선언 지지대회’를 갖고 이총재 지지를 결의했다. 이총재는 이날 국회 법사위와 재경위 소속 당내 의원들과 조찬 모임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16개 상임위별로 연쇄 간담회를 갖고 김영삼 대통령의 탈당 요구 경위를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이총재측은 특히 현단계에서 사태 봉합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고 반이측 핵심인사들에 대한 출당조치도 불사키로 했다. 이에 대해 반이측 인사들은 잇따른 회동을 통해 당내 관망파 인사들과 이한동 대표,박찬종 선대위원장을 묶는 연합세력을 구축,이총재의 후보 사퇴를 관철시키기로 거듭 결의했다. 서청원 의원은 이날 민주산악회 회장단과의 만찬회동에서 전국 조직망을 점검하는 등 전열정비에 나섰다.서의원측은 특히 강삼재 사무총장이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에 대한 비자금 관련자료를 이총재로부터 건네받았다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이총재가 얼마나 비도덕적인 사람인지가 그대로 드러났다”며 비난했다. 이재오 유용태 황학수 김학원 의원 등 10월회 운영위원 7∼8명도 이날 만찬모임을 갖고 향후 전략을 숙의했다.신상우 의원도 부산지역 초재선의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이총재 용퇴를 촉구했다.
  • 조순 총재,반DJP연대 가속/신한국당 김덕룡·서석재 의원과 회동

    ◎이인제씨·이한동 대표도 내주 만날듯 민주당 조순 총재의 연대행보가 빨라지고 있다.조총재는 24일 낮 신한국당 김덕룡 의원과 서울 롯데호텔에서 오찬을 한데 이어 저녁에는 같은 자리에서 신한국당 서석재 의원과 만찬을 했다.김의원과는 지난 18일,20일에 이어 일주일사이에,서의원과는 이달들어 각각 세번째 만남이다.27일엔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와,다음주 중에는 이인제 전 경기지사,신한국당 이한동 대표와도 만날 예정이다. 전날 김의원의 요청으로 이뤄진 ‘조·김회동’에서 두 사람은 “새로운 정치를 위한 연대의 큰 틀을 이뤄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김의원은 전했다.‘조·서회동’에서 역시 반DJP연대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조총재의 발빠른 연대행보는 물론 향후 예상되는 범여권내 정계개편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포석이다.다만 연대의 지향점과 방법,특히 ‘반이정서’라는 측면에서 신한국당내 비주류측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 보인다.즉,신한국당내 반이진영이 ‘이회창의 대안’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는 반면,조총재는 이총재와의 연대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는 점이다.이총재가 여당후보로 건재한 이상 반이진영이 대안을 내더라도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를 이길수 없다는 판단인 것이다.
  • 전면전 대비 지지세력 결속 강화/신한국 양분위기­주류 전략

    ◎동행 거부하는 비주류 가지치기 준비/금권선거 청산 등 이 총재 정체성 부각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측은 ‘10·22’ 기자회견으로 일단 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고 판단하고 있다.당 부설 사회개발연구소가 22일 하오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이총재의 지지율이 미미하지만 상승세에 들어섰고 회견내용에 대해 과반수를 넘는 응답자가 공감을 나타냈다는 후문이다.23일 지방언론기관 5개사가 합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미미했지만 약간 지지도가 올랐다는 분석이다.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36.0%,이인제 전 지사 28.1,이회창 총재 18.4,민주당 조순 총재 5.9,김종필 총재 5.4%등으로 나타났다. 기자회견 직후 당 총재실과 구기동 자택,여의도 후원회 사무실 등에 전국으로부터 격려성 전화가 쇄도하고 있는데 대해서도 고무적인 분위기다. 이총재가 2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당 소속 초선의원 26명과 오찬회동을 갖는 자리를 통해 “우리는 자리하나 얻으려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고 상식이 통하는 정치로 바꾸자는 생각으로 의원생활을 시작했고 지금이 바로 그 기회”라고 강조한 대목도 여론싸움에서 결코 불리하지 않다는 자신감을 깔고 있다.금권·관권선거의 청산 등 정치개혁을 바라는 여론을 등에 업고 그동안 ‘묻혀있던’ 이총재의 정체성을 최대한 부각시키겠다는 의도다. 이른바 김영삼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대선 공약을 통해 시도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정책적 차별화다.경부고속철도 등 대형국책사업이나 지역개발사업,금융실명제 등 주요정책 전반에 대한 재검토 작업을 거쳐 ‘이회창식’ 대안을 내놓겠다는 것이다.윤원중 기획특보는 “이총재가 자기 색깔을 강화하기 위해 계속 치고 나갈 것”이라면서 “그동안 김대통령의 그늘에 가려 있던 이회창의 목소리가 구체화되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홀로서기’를 위한 2탄,3탄이 준비돼 있다는 설명이다. 이총재측은 특히 비주류측과의 세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동시다발적인 지지모임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아무리 명분을 얻어도 당내 세대결에서 밀리면 끝장”이라는 인식때문이다.이날 초선모임과 대구·경북지역당원·당직자 6백여명의 지지대회에 이어 민정계 소속 지지의원들의 만찬 회동,24일 지지인사들의 모임 등이 같은 맥락이다.그러나 당내 비주류 인사들에 대한 맞대응은 최대한 자제할 방침이다.일부 측근들 사이에 “이제 갈라서는 일만 남았다”는 고 주장하지만 이총재는 “가능한대로 모두 이끌고가야 한다”는 생각이다.
  • 김 대통령·이한동 대표 심야독대 안팎

    ◎“정권재창출” 모든 가능성 모색/이 대표 “지금은 당수습할때… 편가르기는 안돼” 23일 김영삼 대통령과 신한국당 이한동 대표의 심야독대는 저녁 7시부터 1시간45분동안 진행됐다. 두사람의 면담은 김대통령과 여야 총재 회동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이회창 대표의 ‘고사’를 위한 압박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그러나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당내 분란이 있으니까 김대통령이 전반적인 상황을 보고받는게 좋겠다는 참모진의 건의를 수용,이대표를 불렀다”고 독대 배경을 설명했다.고위관계자는 “당이 이회창 총재를 중심으로 찬반이 나뉘어 있으니까 김대통령도 정확한 당내 사정을 알고난 뒤 대책을 마련하는게 순서”라고 말했다. 이날 만찬회동 결과는 분당 임박이라는 심각한 상황을 우선 정리한뒤 정권재창출을 위해 후보교체를 포함,모든 가능성을 차분하게 모색해보자는 취지가 깔려있다.김대통령이 당내 민정계의 상당수를 이끌고 있는 이대표가 이총재의 ‘차별화’정책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을 알아보려는 뜻도 있다.이대표는 밤 9시20분쯤 염곡동 자택에 돌아와 기자들에게 청와대 회동배경 등을 설명했다.다음은 이대표와 일문일답 요지. ­대통령에게 무슨 얘기를 했나. ▲지금은 모든 사람을 한데 묶어 당을 수습할때다.지금같이 어려운때 누구는 명예총재편이고,누구는 총재편이라는 식의 편가르기를 하면 되느냐.하나가 돼 단합해 나가야 한다.모든 당직자들이 다시 당의 단합과 결속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한다.그것이 내 임무다.오늘 그런 말씀을 대통령에게 드렸다.이회창총재측이 갑자기 지지결의대회를 한다는데 무슨 얘긴지 모르겠다. ­정권재창출 문제를 협의했나. ▲정권재창출은 반드시 해내야지. ­후보교체는. ▲당의 총의에 의해 선출된 후보가 있는데 무슨 소리냐. ­당이 단합하고 분당까지 가서는 안된다는데 대통령도 동의했나. ▲그렇다. ­이대표의 향후 행보는. ▲나는 정도를 걷겠다.내가 언제 한눈 판적 있느냐.정도라는 것은 당의 결속과 단합을 위해 일하는 것이다.
  • 여 “후보교체” “결속우선” 격론

    ◎“사심 버리고 반DJ세력 규합 정권 재창출”/고문·지역별 의원 모임 등서 동시다발 발언 신한국당은 20일 이회창 총재와 이한동대표,김윤환 박찬종 김덕룡 공동선대위원장 등 당지도부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새 당사에서 입주식을 갖고 정권재창출을 거듭 다짐했다.하지만 이총재의 지지도가 여전히 3위에 머물고 있는 ‘위기’상황에서 고문단 모임 및 소속 의원들간의 각종 모임에서는 후보교체론의 목소리도 제기돼 하루종일 어수선한 모습이었다. ○…이대표는 이날 낮 63빌딩에서 상임고문단을 초청,단합 성격을 오찬 모임을 갖고 정권재창출을 위한 원로들의 협조를 부탁했다.그러나 당지도부의 뜻과는 달리 국회의장을 지낸 이만섭 황낙주 고문 등이 이총재로의 정권재창출에 우려를 표시하며 특단의 조치 강구를 주문해 당이 처한 현실을 그대로 반영했다.먼저 이대표는 “국민정서와 심리를 읽는데 당이 합심해야 한다”면서 “22일 선대위 발족을 계기로 대선승리에 일로매진키로 했다”분위기를 띄웠고 김윤환 선대위원장도 “패배의식을 버리고 잘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그러나 이고문은 “계파에 관계없이 모든 의원들이 오늘의 현실을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다”면서 반DJ세력 결집을 통한 대안모색을 강조했다.그는 구체적으로 “이인제 전 경기지사쪽이나 조순 민주당 총재쪽은 물론 통추까지,모든 반DJ세력을 규합하는 큰 정치를 해야 할때”라면서 “이를 위해 모두 사심을 버리고 당과 나라를 살려야겠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고 이총재의 시각 전환도 요구했다.이고문은 “30% 지지밖에 못얻는 야당 대통령이 나오면 정국불안과 사회혼란은 물론 국민역량 결집도 어려워 이 나라는 일대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에 황고문도 “정권재창출을 위해 선거전략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하고,국민정서를 정확히 읽어야 한다”고 동조했다.그의 발언은 ‘이회창 무망론’에 바탕을 두고 있는듯 했다.이 자리에는 김윤환 박찬종 공동선대위원장과 이만섭 황낙주 김명윤 이홍구 권익현 김영정 이윤자 고문 등이 참석했다. ○…서울지역의 서청원 김중위 김영귀 이명박 박범진 김학원 유용태 이재오 이상현 강성재 박명환 홍준표 이신범 의원 등 13명은 하오 63빌딩에서 만나 반DJP연대와 후보교체론 등에 대해 난상토론을 벌였다.한편 홍준표 의원을 비롯한 개혁연대모임 소속 초선의원 10여명도 22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제로베이스’에서 반DJP연합론 등 당내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다. ○…이한동 대표는 하오 김정수 정의화 김운환 박관용 서석재 김진재 의원 등 부산지역 의원들과 만찬모임을 갖고 정권재창출을 위한 당내 결속을 당부했다.또 서정화 이재명 이윤성 심정구 안상수 의원 등 인천지역 의원들도 만찬 모임을 갖고 이총재 중심의 당 결속방안을 논의했다.박종우 김학원 의원 등 초선의원 7명과 박헌기 의원 등 경북지역 의원 6명도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회동했다.
  • 조순­서석재 ‘바둑회동’/서 의원 자택서… 대선서 적극협력 다짐

    ◎‘4자연대’ 등 추진안 논의는 뒤로 미뤄 민주당 조순 총재와 신한국당 민주계 비주류의 좌장인 서석재 의원이 대권의 반상위에 돌을 놓기 시작했다.연대를 향한 포석인 셈이다.조총재와 서의원은 이날 저녁 서울 평창동 서의원 자택에서 가진 ‘바둑대화’를 통해 대선에서의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하오 5시에 시작된 이날 회동은 만찬을 겸해 2시간30분 남짓 진행됐다.아마5단인 조총재와 3급실력의 서의원간의 4점 접바둑이 이뤄지기도 했다.회동은 단독대화,바둑,저녁식사의 순으로 이어졌다.식사때는 적잖은 웃음이 섞여 이날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회동이 끝난뒤 서의원은 “조총재가 말하는 건전세력 연대는 당연한 것으로 이에 합류하겠다”고 조총재와의 연대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조총재는 ‘군자지교담여수’라는 말로 서의원과의 돈독한 관계를 과시했다.서의원은 이어 신한국당 탈당의사를 묻는 질문에 “어떤 경우에는 내 당을 떠날 수도 있지 않느냐.고뇌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의원의 결단이 임박했고,이후 조총재와 서의원간 연대논의가본격화될 것임을 예고한 셈이다. 이날 회동은 그러나 두 사람이 그리고 있는 연대의 모습이 다소 차이가 있다는 사실도 확인시켜 주었다.즉 서의원은 신한국당 민주계,조총재,이인제 전 경기지사,국민통합추진회의를 한데 묶는 ‘4자연대’에 뜻을 두고 있는 반면 조총재는 이를 경계하고 있다.애써 ‘건전한 정치세력 연대’라는 표현을 고집하는 것도 자칫 ‘4자연대’가 자신을 종속변수로 만들수도 있다는 생각에서다.조총재는 이날 ‘4자연대’에 대한 동의여부를 묻는 질문에 끝내 즉답을 피했다.결국 이날 회동은 연대의 원칙만 합의하고 그 방안에 대해서는 논의를 미뤄둔 셈이다.바둑은 서의원의 20집 승리로 끝났지만 두사람의 대선연대는 이제 포석단계인 듯 하다.
  • 아시아계와 만찬 녹화/모금 테이프 2차 제출/백악관

    【워싱턴 AP 연합】 미 백악관은 14일 클린턴 대통령이 첫번째 임기중 백악관 안팎에서 펼친 모금활동을 담고 있는 영상 및 음성 테이프를 수사관들에게 2차로 인계했다. 이들 테이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소식통들에 따르면 테이프에는 외국인 기부자금 세탁 의혹을 받고 있는 96년 2월의 아시아계 미국인들과의 모금 만찬과 태국업계 고문과의 94년 백악관내 모임 등이 포함돼 있다. 백악관은 이날 93년에서 96년말까지 개최된 120∼130차례의 민주당 모금회를 담은 영상 테이프 50개와 음성 테이프 108개를 제출한데 이어 15일에도 30차례의 모금회를 기록한 테이프 10여개를 추가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기아사태 등 현안 논의/고 총리·경제단체장 만찬

    고건 총리는 13일 저녁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김상하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등 경제5단체장들과 만찬모임을 갖고 기아사태와 한미통상마찰 등 경제계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고총리는 이날 “기아사태등 경제악재가 산적해 있는 상황이므로 경제5단체들이 불황극복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경제단체장들은 기아사태를 조속히 해결해줄 것을 정부측에 요청했으며 강경식 경제부총리는 “정부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하겠다”고 말했다. 고총리는 이같은 모임을 자주 갖자는 경제단체장들의 요청에 따라 한달안에 다시 경제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이날 만찬에는 정부측에서 강부총리를 비롯 유종하 외무부장관,임창렬 통상산업부장관,강봉균 정보통신부장관,이영탁 행조실장 등이,경제계에서는 김회장을 비롯 구평회 한국무역협회장,박상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김창성 한국경영자총협회장,손병두 전경련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 여야 후보 휴일없는 표다지기/주자들 비자금 파문 불구 지방 찾아

    ◎이회창­“부산경제 활성화” 역설/야 후보­“대전JC대회 ‘축사 대결’/조순 총재는 남산걷기대회 참석 여야 대선후보들은 ‘김대중 비자금’ 파문이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휴일인 12일 지지세 확산노력을 계속했다.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는 12일 총재직 승계뒤 두번째 부산을 방문,종교행사와 공단시찰,직능단체 간담회 등을 통해 PK표 다지기에 진력했다.이총재는 이날도 여전히 정국을 흔들고 있는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 의혹 사건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는데,13일 김총재의 기자회견이 끝나고 검찰의 수사착수 여부가 결정나면 이번주 안에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 측근이 전했다. 이총재는 이날 첫 비행기로 부산에 도착,영도군 영선초등학교에서 열린 재 부산 제주도민 체육대회에 들러 인사말을 한뒤 사직야구장에서 개최된 천주교 부산교구 설정 40주년 기념 신앙대회에 참석했다.이총재는 이어 롯데호텔에서 부산·경남 간호협회 임원단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보건정책에 관한 정책구상을 설명했다.이총재는 이 자리에서 정치현안과 관련된 발언은 하지 않았지만 “요즘 스트레스가 쌓여….감기 때문에 목이 잠긴다”라고 심경의 일단을 밝혔다. 이총재는 이날 하오에는 을숙도 광장에서 열린 부산 불교연합회 주최의 연등대법회 및 수륙대제에 참석,연등을 띄운뒤 인근 녹산공단을 방문했다.이총재는 신한국당의 김총재 비자금 폭로가 경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여론을 의식한듯 공단현황을 보고받은뒤 “부산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속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총재는 이어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지역 주요당직자 만찬회에서 “DJ나 DJP를 무서워하는 패배주의에 빠지지 말고 막강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깨끗한 정치를 펴나갈수 있다는 확신을 갖자”고 강조했다. ▷야권◁ 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이인제 전 경기지사 등 야권 대선주자들은 이날 대전에서 열린 JC전국대회에 나란히 참석,연설대결을 벌였다. 이들 대선후보들은 최근 정치권을 강타한 비자금 폭로전을 의식한듯 대회장 입장부터 축사에 이르기까지 팽팽한 신경전을 연출했다.특히 연단에 나란히 앉은 대선주자들은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를 대신해 참석한 이한동 대표와는 물론 야당 후보 상호간에도 악수만 나눈뒤 축사 시작전까지 눈길도 주지않는 등 냉랭한 기류가 지속됐다. 국민회의 김총재는 “청년들의 장래에 우리의 미래가 걸려있다”는 말로 분위기를 잡아갔다.그러나 여권의 비자금 공세를 겨냥,“정책대결을 통해 누가 준비된 대통령인지를 판단해야 하는데도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선거운동을 방해하고 있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등단한 자민련 김총재는 대전이 자민련의 텃밭임을 의식한듯 “우리당은 부담없는 삶을 살고 내일을 열 수 있는 정치를 반드시 구현하겠다”는 말로 간략히 연설을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으로 축사를 한 이전지사는 “정치는 무능과 부패로 얼룩졌고 경제는 생기를 잃었다”며 현재의 비자금 공방을 비난한 뒤 “21세기 선진대국이 될 수 있느냐의 기로에서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열 젊고 역동적인 젊은 지도자를 가질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며 반사이익 챙기기에초점을 맞췄다. 한편 민주당 조순 총재는 서울 남산 백범광장에서 열린 그린훼밀리운동연합 창립기념식에 참석후 10㎞완주코스인 남산걷기대회에 참여했다.
  •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이회창 총재 첫 언급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는 12일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 조성 및 관리의혹과 관련,“이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구태정치의 단면”이라고 비자금 정국이후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이총재는 이날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지역 주요당직자 만찬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략적인 폭로나 흠집내기,정국을 선거에 유리하게 조성하기 위한 교란의 술수로 봐서는 안되며 정치자금에 발목이 잡히는 소모적인 상황이 되풀이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 “김정일 승계후도 북 변화 없을것”/김 대통령 밝혀

    김영삼 대통령은 8일 북한이 김정일의 당총비서 승계를 공식 발표한 것과 관련,“근본적으로 북한에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제78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참석을 위해 창원으로 내려오던중 김정일의 총비서직 승계발표를 반기문 청와대외교안보수석으로부터 전화보고를 받은뒤 경남도청에서 지역인사 3백여명과 만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의 여러 어려운 상황을 감안,안보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통일원 강호양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우리는 북한이 이를 계기로 한반도에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남북관계를 실질적으로 개선하는데 건설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북한이 화해협력의 세계사적 흐름에 합류하여 안정적 변화를 이루고,우리와 함께 평화통일의 큰길을 열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조순 총재 이수성 고문 회동

    민주당 조순 총재는 8일 저녁 시내 한 음식점에서 신한국당 이수성 고문과 바둑대국 겸 만찬회동을 갖고 대선 정국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뒤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 대통령 ‘경제체전’ 의미 강조

    ◎창원 전국체전 개회식 참석… 진해서 1박/지역인사·만찬서 경제살리기 동참 당부 김영삼 대통령은 부인 손명순 여사와 함께 8일 저녁 경남도청에서 지역 인사들과 만찬을 한뒤 창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8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선수단의 선전을 당부하고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해온 경남도민들을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체전 개회식 참가후 진해에서 1박한 뒤 9일 상오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김대통령이 청남대가 아닌 지방에서 숙박을 한 것은 지난해 6월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제주도에서 1박한 이래 처음이다. ○…김대통령은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경제체전’의 의미를 강조하고 체육을 통한 전 국민의 단합을 역설했다. 김대통령은 “이번 대회가 ‘경제체전’을 목표로,있는 시설을 최대한 이용하고 대회 사상 처음으로 야간개회식을 한 것은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스포츠는 우리에게 불굴의 투혼,빛나는 단결,크나큰 감동을 불러 일으키는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 월드컵축구대회 최종예선경기를 통해 이와같은 스포츠의 위력을 생생하게 실감했다”고 덧붙였다. 연설을 끝낸 김대통령은 200명의 무용단이 가야탄생을 군무로 표현한 ‘가야의 꿈’을 비롯,개회식 공개행사를 관람한 뒤 운동장으로 내려가 행사출연자들을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경남도청에서 지역 인사 3백여명과 생선매운탕으로 만찬을 함께 하면서 국가 및 지역경제살리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김대통령은 “경남은 우리나라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앞장서 이끌어왔다”면서 “이 고장은 다가오는 환태평양시대에 해양입국의 전진기지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 대통령­이 총재 청와대 회동 배경

    ◎김 대통령 “이 총재 적극 지원” 가시화/주1회 회동… 변함없는 협력관계 유지/명예총재 비서실장직 신설에도 공감 김영삼 대통령은 신한국당 총재직 이양후에도 이회창 총재를 계속 지원할 것인가.‘9·30 전당대회’이후 정치권에서 끊임없이 제기되던 의문이었다.이에 대답하듯 김대통령은 이총재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움직임을 잇따라 보여주고 있다. 김대통령은 지난 2일 이총재를 청와대 관저로 불러 만찬을 같이한 것으로 확인됐다.선대위 구성을 비롯,12월 대선과 관련한 허심탄회한 의견교환이 있었으리라 관측된다. 청와대측은 또 “김대통령은 앞으로도 이총재와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회동할 것”이라고 말했다.명예총재와 총재로 신분변동이 있었지만 ‘협력관계’는 변함없다는 얘기다.한 고위관계자는 “대선을 앞두고 평상시보다 협의하고 자문할 일이 더 많지 않겠느냐”고 말해 ‘빈번한 회동’을 예고했다. 청와대는 당측에서 제안한 ‘명예총재 비서실장직’신설에도 긍정적이다.다른 고위관계자는 “수석회의를 비롯,청와대 분위기를당에 전하는 동시에 김대통령과 이총재와 유대의 끈이 강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명예총재비서실장을 두는 방안도 괜찮다”고 밝혔다.명예총재비서실장에는 박범진 전 총재비서실장의 기용이 유력한 가운데 이원종 전 정무수석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이인제 전 경기지사의 신한국당 재영입 노력에 나섰다는 추측까지 나온다.청와대측은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말한다. 김대통령의 최근 움직임과 관련,한 수석비서관은 “신한국당을 직접 만든 김대통령은 이총재를 할 수 있는데까지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외부적으로 지원이 미흡한 듯 비치는 것은 ‘엄정선거관리가 요구되는 대통령직’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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