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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지도부 청와대만찬 거부

    與지도부 청와대만찬 거부

    노무현 대통령이 27일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을 비롯한 비대위와 상임고문단 등 당 지도부를 초청해 만찬을 가질 계획이었지만 당측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에 따라 이라크 파병 연장동의안과 부동산 문제, 출자총액제한제 등 국정 현안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당청 관계가 최악의 상황을 예고하고 있다. ●임기말 당·청 정책협의 마비 우려 특히 청와대가 제안한 여·야·정 정치협상회의가 한나라당의 거부로 무산된 데 이어 당·청간 정책협의 채널마저 마비될 경우 참여정부의 임기말 국정수행이 큰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김 의장측 핵심관계자는 “27일 점심 때쯤 청와대측으로부터 비대위와 상임고문단 등 지도부 전원을 초청해 만찬을 갖고 싶다는 전화연락이 왔다.”면서 “그러나 만찬 규모나 형식 면에서 당·청이 터놓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고 판단해 (김 의장이)거절했다.”고 말했다. ●지난주 당 면담요청 靑서 4번 거절 그러나 당측의 이같은 결정에는 청와대의 일방적인 결정과 요구에 대한 반발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 의장 비서실 관계자는 “김 의장이 지난주 초부터 청와대측에 네 번이나 면담 요청을 했지만 아무런 답변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전효숙 헌재소장 논란과 정계개편, 정책 현안문제 등 국정 전반이 엄중한 상황이므로 당·청이 감정의 골을 메워야 한다는 취지로 거듭 면담을 제안한 것”이라면서 “그러나 청와대가 당의 입장에 묵묵부답으로 대응하다가 느닷없이 여·야·정 정치협상회의를 제안하더니 급기야 지도부 만찬 간담회 통보까지 일방통행식으로 대하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도 “(만찬은) 지난 26일 여·야·정 정치협상회의를 제안한 후 한나라당이 거부해서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당 지도부를 초청한 것”이라면서 “협의 과정에서 당측이 ‘오늘은 어렵다.’는 의견이 있어서 다음으로 미룬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 의장의 만찬 제의 거부에 대해 “(김 의장의) 말에 뭐라고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박홍기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모든 책임 청와대에” 黨 마이웨이 작심?

    “모든 책임 청와대에” 黨 마이웨이 작심?

    여당 지도부가 27일 청와대의 회동 요청을 거부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열린우리당의 단순한 불만 표출이라고 치부하기는 어렵고, 메가톤급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여권 내부에서 이번 청와대 만찬 거부 사태를 국정 주도권 싸움을 넘어 당·청간의 ‘결별 전초전’으로 해석하는 기류가 힘을 얻고 있다. 마이웨이 수순밟기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더군다나 청와대의 ‘여·야·정 정치협상회의’ 제안은 하루만에 무기력한 여권의 현주소를 재확인하는 해프닝으로 결론났다. 이에 따른 여권의 부담도 일회성에 그치지 않을 것 같다. ●청와대 일방통행식 결정에 불만표출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이 노무현 대통령의 청와대 만찬 간담회를 단호히 거부한 배경에는 청와대의 누적된 ‘일방통행’식 의사결정에 대한 불만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청와대가 제안한 ‘여·야·정 정치협상회의’는 당의 불편한 심기에 기름을 붓는 꼴이 됐다고 한다. 김 의장은 노 대통령이 최근 APEC 정상회담차 출국했을 당시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을 통해 노 대통령과의 면담 요청을 두 차례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정책현안을 위한 면담제의까지 합하면 모두 네 차례라는 것이다. 김 의장측 핵심 관계자는 “골이 깊을 대로 깊어진 당·청관계를 터놓고 말해보자는 취지로 간곡하게 요청했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청와대가 보내온 답변은 여·야·정 정치협상회의와 당 지도부 만찬 간담회라는 것이었다. 청와대의 만찬 간담회 요청에 김 의장은 취임 직후 가장 격노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당 핵심 관계자는 “청와대가 당과 더이상 대화를 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받아들인다.”면서 “앞으로 당·청이 공동운명체라고 강조하려면 당과 긴밀히 상의하든지 아니면 다른 야당과 똑같이 대하든지, 모든 것은 청와대에 달려 있다.”고 강경한 반응을 보였다. 김 의장은 당·청 주례회동을 요청해 놓았다. 향후 당·청관계를 가늠하는 마지막 잣대로 판단하겠다는 의중이 깔려 있다. ●여·야·정 정치협상회의 결렬 파문 여·야·정 정치협상회의가 결렬된 것도 청와대의 사면초가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위기돌파용 카드가 여권의 구심력 해체를 가속화하는 부메랑으로 되돌아온 것이자, 참여정부가 마지막 자존심으로 여겨온 사법·국방 등 개혁법안의 국회 처리가 더욱 어려워지는 형국이 됐기 때문이다. 김근태 의장은 이날 비대위에서 “앞으로 정부가 방향을 정해놓고 추진하는 당정협의에는 응하지 않겠다.”며 청와대의 ‘독주’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게다가 조인스닷컴과 미디어다음의 의뢰로 ‘리서치 앤 리서치’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당 지지율이 창당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인 8.8%로 추락, 민주당 8.5%, 민주노동당 8.4%와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는 당·청 관계는 향후 정계개편 정국에서 빠른 속도로 여권의 분화를 촉발시킬 전망이다. 박찬구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사설] 야당과 대화하자며 당·청이 싸우나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의 갈등 양상이 심상찮다. 노무현 대통령은 어제 저녁 여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 만찬행사를 가지려 했으나 당측이 거부했다. 당·청간 의사소통 문제를 둘러싼 의견대립 때문이라고 한다. 노 대통령이 여·야·정 정치협상회의를 제안했다가 한나라당에 거절당한 과정에서도 마찰음이 일었다. 야당에 대화하자면서 당·청이 이렇듯 다투고 있으니 한심한 노릇이다. 청와대는 정치협상회의 제안에 앞서 여당과 사전협의를 했다고 밝혔지만 당은 수긍하지 않고 있다.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은 “정부가 방향을 정해놓고 추진하는 당정협의에는 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와대 만찬을 보이콧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본다. 여당은 부르면 언제라도 달려온다고 생각하는 청와대의 인식은 잘못됐다. 국회 운영에서 정치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인기 없는 대통령을 공격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 여당의 행태 또한 바람직하지는 않다. 당·청이 조용히 풀 수 있는 문제를 대치구도로 몰고 가니 국민들은 그저 불안하다. 당·정·청은 부동산정책, 이라크 파병 연장 동의안, 출자총액제한제도 등 현안을 놓고 대립해왔다. 이번 파문으로 주요 현안들이 더욱 표류하게 되고 민생·경제에 나쁜 영향을 끼칠까 우려된다. 노 대통령 지지도가 10%대로 하락하더니, 이번에는 여당 지지도가 한 자리로 떨어진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권이 정치적 미숙과 무능력, 불협화음에서 벗어나지 못함으로써 자초한 결과라고 본다. 여권의 자중지란을 즐기면서 대화 제의를 무시하는 한나라당의 태도가 옳지는 않다. 그러나 당·청간에도 반목하고 질시하는 상황에서 야당에 대화 제안을 하는 모양 자체가 우습다. 여권은 내부 결속부터 다진 뒤 대야 설득에 나서야 할 것이다.
  • 박근혜 전대표 中서 새마을운동 특강

    한나라당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는 27일부터 닷새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중국 공산당의 공식초청으로 성사된 이번 방중에서 박 전 대표는 첫 날인 27일 베이징의 중국 공산당학교에서 고위 공무원들을 상대로 한국의 새마을운동에 대해 강연을 할 예정이다.박 전 대표는 같은 날 왕자루이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만찬 회동을 갖는데 이어 28일에는 다이빙궈 외교부 상무부부장과 리장춘 당 정치국 상무위원 등 북핵 및 6자회담 관련 인사들을 잇따라 만날 예정이다.
  • 고래도시 울산 ‘관광메카’ 꿈꾼다

    고래도시 울산 ‘관광메카’ 꿈꾼다

    “세계적인 산업·해양도시이며, 고래도시인 울산으로 오세요.” 울산시가 세계적인 산업·해양, 선사시대 유물을 관광자원으로 삼아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동남아 지역 부유층 관광객들의 한국 관광이 늘어나는 등 최근 동남아 관광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어 한국을 찾는 관광객을 울산으로 유치하기 위해서이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동남아 지역 현지 여행사를 울산으로 특별 초청해 관광설명회와 팸투어(사전답사여행)도 실시한다.해외 현지 여행사 등을 직접 찾기도 한다. 울산시는 한국관광공사와 합동으로 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 3개국 여행사 담당자 12명을 19∼20일 울산으로 초청했다. 첫날 울주군 언양읍 자수정 동굴을 둘러본 뒤 롯데호텔에서 환영만찬 겸 관광설명회를 가졌다.20일에는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산업시설 시찰을 했다. 시는 관광설명회 및 팸투어를 통해 울산에는 세계적인 자동차·조선·정유회사인 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SK㈜ 등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웅장한 산업시설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선사시대 세계적인 바위그림으로 고래가 새겨져 있는 반구대 암각화를 비롯해 한국에서 유일한 고래박물관 등 색다른 관광자원도 소개했다. 해안경관이 빼어난 강동 해안일대가 오는 2010년까지 2조여원이 투입돼 세계적인 종합해양관광휴양지로 조성된다는 내용도 홍보했다. 이틀동안 울산을 돌아본 동남아 여행사 관계자들은 산업시설을 비롯한 울산의 여러 관광자원이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시는 다음달 10일에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필리핀 현지 여행사를 초청해 관광설명회와 팸투어를 실시한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말 중국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에서 관광설명회를 갖고 베이징에 울산관광협회 베이징 지사를 개설했다. 지난달 10∼16일에는 부산시·경남도와 합동으로 홍콩·싱가포르를 방문해 공동관광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는 지난 4월 서울지역 20여개 여행사를 초청해 팸투어와 관광설명회를 가졌다. 이 행사에 참가했던 신원여행사가 서울·경기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매주 금·토요일 1박 2일 일정으로 현대중공업·봉계한우불고기단지·대왕암·고래박물관 등을 돌아보는 관광상품을 지난 6월부터 운영, 지금까지 1000여명이 다녀갔다. 시는 울산역 광장 주변 도로 침수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배수공사를 내년에 완공하는 등 관광객 불편이 없도록 기반시설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울산시 관광과 이선봉 관광기획담당은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을 최대한 개발하고 활용해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며 “호텔 등 숙박시설도 여유가 있고 서울·부산 등과 비교해 도심 교통소통도 원활한 편”이라고 말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정치 9단들의 노욕?”… 3金 다시 꿈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계에서 물러났던 김대중(DJ)·김영삼(YS) 전 대통령과 김종필(JP) 전 자민련 총재 등 이른바 ‘3김(金)’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지난 40년 가까이 정치사의 주역으로 활동해온 ‘3김’은 지난 2004년 김종필 전 총재의 은퇴를 끝으로 ‘3김 정치’의 종식을 고하며 공식적으로 정치권 전면에서 사라졌다. 그러나 최근 DJ가 여권의 정계 개편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호남 방문에 이어 노무현 대통령과 만나는 등 정치 행보를 재개하자 YS와 JP도 17일 서울시내의 한 호텔에서 만찬회동을 갖기로 했다가 취소하는 등 ‘의미심장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노 대통령과 DJ의 전격 회동은 열린우리당내 신당 논의가 한창인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정치권 안팎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여권의 정계개편에 DJ가 일정 역할을 하려는 것 아니겠느냐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이같은 DJ의 행보는 필생의 라이벌인 YS와 JP를 다시 정치판으로 끌어들이는 촉매역할을 하고 있다.YS와 JP는 17일 회동을 전례없이 언론에 공개했다가 뒤늦게 취소한 것은 ‘3김’의 정치적 부활을 예고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비록 두 김씨측은 북핵문제 등 최근 국가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나기로 했다가 지역감정을 부추긴다는 여론의 비판을 의식해 회동을 취소하긴 했지만 이는 노 대통령과 DJ의 회동에 대한 정치적 반격의 의미를 띤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특히 DJ가 호남 방문에서 ‘무호남 무국가’(無湖南 無國家)라는 글을 남긴 게 YS와 JP를 자극했다는 후문이다. 이같은 ‘3김’의 행보에 대해 이들이 내년 대선에서 영남·호남·충청권에 대한 지역민심을 ‘볼모’로 일정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부정적인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 초선의원은 “오얏나무 밑에선 갓끈을 고쳐 매지 말라고 했다.”면서 “3김은 우리 정치사를 지역감정이라는 얼룩으로 덧칠해 놓은 데 대한 반성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다른 의원은 “3김의 정치활동이 조언 수준을 넘어서는 것이라면, 정치사를 거꾸로 돌리는 일”이라고 말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DJ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 미국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수여하는 2007년도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전쟁 당시 미 8군 사령관으로 재직한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이 상은 1992년부터 한·미 양국 관계에 공로가 있는 인사들에게 수여된다.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9일(현지시간) “김 전 대통령이 민주주의와 남북관계 개선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매년 뉴욕에서 열리는 연례만찬에서 밴 플리트상을 수여하나 김 전 대통령이 고령인 점을 감안, 다음달 7일 서울에서 열리는 노벨평화상 수상 6주년 기념식에서 수여키로 했다. 올해 수상자는 이건희 삼성 회장이었고 차기 유엔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도 받은 바 있다.뉴욕 연합뉴스
  • [호텔·외식 정보]

    ●따뜻한 차가 그리워지면 세종호텔로 세종호텔 피렌체에서는 내년 2월까지 8종의 전통 한방차를 선보인다. 숙취와 피로회복에 좋은 대추차를 비롯하여 기침과 두통에 효과가 있는 생강차, 초기 감기와 피로 회복을 위한 쌍화차, 신장에 좋고 피부를 곱게 해 주는 복분자차, 간기능을 회복시키고 원기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십전대보차 등 다양한 한방차를 만날 수 있다.8500원에서 1만원.(02)3705-9146. ●TV 리모컨으로 모든 서비스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TV 리모컨 하나로 호텔의 모든 서비스와 필요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디지털 TV 인포메이션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TV를 통해 룸 서비스, 세탁 신청, 메시지 서비스 등 호텔 서비스는 물론, 비행기 예약, 서울 관광 및 레스토랑 정보 조회, 게임뿐 아니라 별도로 프런트에 갈 필요가 없이 객실에서 체크 아웃까지 가능한 최첨단 서비스다. (02)317-0033. ●싱싱한 제주 해산물 대령이오 르네상스 서울 호텔 한식당 사비루에서는 오는 13일부터 제주도의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제주 해산물 특선’을 선보인다. 은빛이 아름답고 맛이 부드러운 제주 은갈치 소금 구이, 그리고 미니 전복을 이용한 입맛 당기는 특선 해산물과 야채를 이용한 제주 오분자기 뚝배기가 준비된다. 또한 신선한 바다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성게죽, 제주 통소라회, 제주 은갈치 소금 구이, 제주 오분자기 뚝배기 그리고 과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세트 메뉴도 준비된다. 가격은 3만 4000원에서 3만 9000원이다.(02)2222-8655. ●프랑스 요리 모든 것을 맛보세요 롯데호텔서울은 한·불 수교 12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 다이닝 문화의 진면목을 경험할 수 있는 프렌치 위크 페스티벌을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갖는다. 오는 23일 저녁 7시 와인레스토랑 바인에서 열리는 푸딩 나이트 파티에선 프랑스 요리뿐만 아니라 와인, 분위기 모두를 만끽할 수 있다.1인당 5만 5000원.(02)771-1000. ●귀족의 만찬에 초대합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이탈리아 식당 일폰테에서 오는 23일 오후 7시에 ‘제19회 귀족의 만찬 체나 데이 레알리’가 열린다. 일폰테의 조리장 ‘아니타 비디니’와 조리팀원이 정성껏 마련하는 이번 미식모임의 요리 주제는 ‘이탈리아의 겨울’이며 소개될 메뉴는 ‘송로버섯 오일을 곁들인 바다가재와 버섯 수프’,‘호박, 버섯, 새우를 넣은 파스타’,‘최상급 송아지와 안심요리’ 등 총 6가지 코스요리, 엄선된 와인과 샴페인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1인당 참가비는 12만원이다.(02)317-3270.
  • 심수봉 “박정희 만찬 세차례 참석”

    심수봉 “박정희 만찬 세차례 참석”

    |도쿄 이춘규특파원|가수 심수봉(51)이 “박정희 전 대통령 주최 만찬에 모두 세 차례 참석했다.”는 10·26 비화를 일본 아사히신문에 밝혔다. 심수봉의 이번 인터뷰는 ‘무궁화의 여인, 가수 심수봉의 반생(半生)’이라는 제목으로 아사히신문에 지난달 25일부터 5차례에 걸쳐 연재됐다. ●일본 노래 부르자 “일본애냐”며 좋아해 인터뷰에서 심씨는 일본 여가수 ‘미소라 히바리’의 노래를 익혔다 고교 졸업후 한 레스토랑의 특별한 파티에서 불렀는데 그 자리에 있던 박종규 당시 대통령 경호실장의 마음에 들었고, 이를 계기로 고(故) 박정희 대통령의 만찬 자리에 불려갔다고 밝혔다. 심수봉은 아울러 10·26까지 박 대통령의 만찬에 세 차례 참석했다고 말했다.“대통령은 내가 ‘눈물젖은 두만강’ ‘황성옛터’를 부르자 눈물을 흘렸다. 미소라 히바리의 ‘슬픈 술’(가나시이사케)을 부를 때는 눈을 크게 뜨면서 ‘어, 누가 일본 아이를 데려왔어. 너 일본 사람이냐.’며 좋아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나는 일본 노래, 특히 ‘엔카’를 좋아한다.”고 했고 일본과 가까웠던 사람들을 ‘친일파’로 매도하는 것에는 의문을 느낀다는 말도 했다. 또 “식민지시대는 비참했다. 약한 사람들이 자기의 생활을 위해 타협한 일도 많았겠지. 친구가 죽고 가족이 죽는 것을 보면 누구라도 (타협하는 일이) 이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TV에 YS 나오자 “정치인도 아닌 놈이…” 심씨는 ‘10·26사건’ 당일 궁정동 만찬장에서 박 대통령이 저녁 7시 TV 뉴스를 보다가 의원직에서 제명당한 김영삼 당시 신민당 총재의 얼굴이 나오자 “정치인도 아닌 놈이…”라며 투덜댔다는 일화를 공개했다.10·26 직후 정보기관 지하실에서 조사를 받을 때 전두환 당시 합동수사본부장이 나타나 “당신 대단하다. 남자들은 다 도망갔는데, 용기를 내서 현장에 남아 있었다.”고 하며 영양제라도 사 먹으라며 용돈을 주었다는 비화도 함께 전했다. 또 방송 출연이 금지됐을 때 박태준 전 총리가 쌀을 보내주고 모임에 불러 노래를 부르도록 했다고 털어놓았다. taein@seoul.co.kr
  • 추억의 리조트 샹그릴라 라사사양

    이건 정말 여러분들에게만 가르쳐드리는 비밀인데요. 조디포스터와 주윤발이 주연했던 영화 ‘애나 앤드 킹’(Anna And King) 아시죠. 그 영화의 로케장소가 어딘지 아세요. 바로 제가 살고 있는 페낭이었데요. 또하나! 영화를 찍고 뒤풀이 휴가처가 바로 샹그릴라 라사사양 리조트였죠. 라사사양은 18개월 간의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치고 지난 1일 재오픈했습니다. 말레이시아 페낭의 바투 페링기 비치(Batu Feringgi Beach)에 위치한 ‘샹그릴라 라사사양 리조트(Shangri-La’s Rasa Sayang Resort)‘. 신혼부부들에게 더없이 달콤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이죠. 라사사양이 ‘사랑의 느낌’이란 뜻이거든요. 라사 사양 리조트는 바투 페링기 비치를 따라 늘어선 고급 리조트들 가운데 하나로 2년여 걸쳐 리노베이션 공사를 통해 기존 514개의 객실을 304개로 줄이는 대신 각 객실의 면적을 2배 정도 넓히고, 모든 객실을 오션 뷰(Ocean View)로 개조했답니다. 특히 ‘치 스파(CHI Spa)’는 조용하고 안락한 허니문을 희망하는 여행객들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이곳은 생동감과 균형을 주제로 정원, 스팀룸, 샤워 부스, 명상실, 스파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히말라야 돌 치료 마사지 등 30여 가지의 스파 프로그램을 제공하거든요. 여러분들의 체질과 기호에 맞춘 그야말로 맞춤형 웰빙 마사지라고 할까요. 흥미로운 요리로 가득한 다이닝 시설 역시 ‘강추’. 풍성한 만찬이 끊이지 않는 페링기 그릴(Feringgi Grill)과 페낭이 자랑하는 중국요리를 맛볼 수 있는 샹 코트(Shang Court), 특히 일본 스시는 물론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뷔페로 즐길 수 있는 스파이스 마켓 카페(Spice Market Cafe)는 휴양의 즐거움을 더하죠.
  • ‘核유감’서 ‘비핵화 협력’으로 메시지 수정

    북측의 ‘6자회담 복귀 선언’은 방북 중인 민주노동당 지도부의 활동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민노당 측은 당초 ‘북핵실험 유감’·‘2차 핵실험 반대’에 초점을 맞춘 ‘경고성’ 방북에서 진전된 형태의 남북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수 있는 유화적인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 일각에서는 북측에 전달할 메시지도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1일 당 진보정책연구소 관계자는 “단순한 북핵실험 반대를 요구하기보다 6자회담 복귀선언 이후 북측의 역할을 강조해야 한다.”면서 “핵포기를 촉구하는 동시에 북측이 국제사회 일원으로 인정받기 위해 전향적 조치를 선행해야 한다는 뜻을 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구소측은 이날 최고위원단에 이같은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노당 측은 이른바 ‘일심회 사건’이 공안정국을 조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지만 북측의 복귀선언이 다소나마 이같은 분위기를 누그러뜨릴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때문에 방북단 활동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를 하고 있다. 정호진 부대변인은 “변화된 정세 속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실현을 위한 방북 활동에 큰 활력을 갖게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앞서 방북단은 지난 31일 북측 조선사회민주당이 주최한 만찬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 방북일정에 들어갔다. 두 시간여 동안 진행된 만찬에서 문성현 대표와 김영대 사민당 대표는 북핵문제와 교류협력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정호진 부대변인은 방북 브리핑을 통해 “문 대표는 북핵문제로 한반도 상황이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민노당의 방북이 한반도 비핵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북측 김영대 위원장은 “체류기간에 진지한 협의를 통해 한반도 정세에 대한 해법을 마련하고 제반 문제에 대해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고 정 부대변인은 전했다. 방북단은 이날 대안친선유리공장과 중소형발전소를 참관했다. 애초 참관지로 상정했던 신천박물관(미군양민학살 내용이 전시된 곳)과 애국열사릉은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에 휩싸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배제키로 했다.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與·민주의원들 대거 목포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28일 고향 목포 방문길에 호남 출신의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동행’한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김 전 대통령이 이날 목포역 앞 대중연설에서 호남에 던질 ‘메시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호남을 향한 정치권의 ‘구애’도 최근의 정계개편 논의와 더불어 본격 시작되는 양상이다. 목포역 앞에서 대중연설을 마친 뒤 김 전 대통령이 참석하는 만찬엔 열린우리당에서 고향이 목포인 천정배 의원과 지역구가 장흥·영암인 유선호 의원, 민주당에서 한화갑 대표와 최인기·이상열 의원 등이 공식 초대됐다. 만찬의 주최측은 민주당 후보로 당선된 박준영 전남지사. 공식초청된 인사들 외에도 호남 출신의 여당과 민주당 의원 상당수가 목포역 앞 연설과 만찬 등에 참석할 것으로 주최측은 보고 있다. 여당의 김근태 의장과 정동영 전 의장은 ‘개인사정’으로 내려가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대통령의 고향 방문은 퇴임후 처음이며,1998년 대통령 재임시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무안 개통식에 참석한 뒤로는 8년만이다.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盧대통령 “반 총장님”

    노무현 대통령은 24일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의 차기 유엔 사무총장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주한 외교관을 청와대로 초청, 만찬을 가졌다. 영빈관에서 열린 만찬에는 권양숙 여사와 반 장관 내외를 비롯,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만찬이 유엔창설 기념일에 열려 축하 열기는 한껏 뜨거웠다. 노 대통령은 반 장관을 위해 마련한 만찬인 만큼 장관이 아닌 유엔 사무총장의 호칭을 쓰며 최대한 격식을 갖춰 예우했다. 지난 19일 반 장관이 유엔 사무총장 당선 인사를 위해 청와대를 방문했을 때의 ‘어정쩡한 예우’가 아니었다는 게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노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님의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여러분을 모셨다.”면서 “반 총장께서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본인의 탁월한 경륜과 지도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유엔을 더욱 책임있고 신뢰받는 기구로 발전시켜 세계 평화와 인류복리 증진에 크게 기여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윤광웅 국방 사의

    윤광웅 국방 사의

    청와대는 다음주중 차기 유엔 사무총장에 당선된 반기문 외교부장관 후임 이외에 외교안보라인 장관급 1∼2명의 교체도 검토 중인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앞서 윤광웅 국방부장관은 워싱턴에서 열린 제38차 안보협의회(SCM)를 마치고 귀국한 뒤 지난 23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장관직 용퇴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장관의 교체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외교부장관에 송민순 청와대 안보실장이 발탁될 경우, 외교·국방장관과 안보실장 등 외교안보라인의 주요 자리가 대폭 바뀌게 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국정감사 일정 등을 감안, 외교안보라인 개편 시점을 검토 중”이라면서 “당초 외교장관 후임에 대해서만 인사를 단행한 뒤 순차적으로 외교안보라인을 바꿀 방침이었으나 상황이 변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23일 오후 청와대로 들어와 노 대통령에게 워싱턴 SC M 결과를 보고한 뒤 만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 “맡은 바 일을 마무리한 것 같다.”며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 외교장관에는 송 안보실장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유명환 외교부 제1차관도 거론되고 있다. 송 실장이 외교장관으로 기용되면 후임 안보실장에는 윤 장관이 후보군 중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청와대 국방보좌관을 역임한 윤 장관은 노 대통령의 외교안보정책의 흐름을 잘 알고 있는 데다 외교안보 부처 입장들을 무난하게 조율할 수 있는 중량급 인사라는 점에서 안보실장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또 서주석 청와대 안보수석의 안보실장 기용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지금 부산에선] 31일~11월2일 개최 ‘세계 韓商대회’ 준비 한창

    [지금 부산에선] 31일~11월2일 개최 ‘세계 韓商대회’ 준비 한창

    ‘중국에 화상(華商)이 있다면 한국에는 한상(韓商)이 있다.’세계 각국에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해외동포 기업인들이 대거 부산을 찾는다. 오는 31일부터 11월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 5차 세계 한상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이다. 이들은 행사기간 국내 기업인들과 일정을 같이 하며 친교를 다지고 세미나, 포럼, 투자설명회 등 각종 행사에 참석하게 된다. ●40여개국 2500명 참가… 역대 최대 규모 재외동포재단과 부산시 등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브라질, 유럽지역 등 세계 40여개국에서 1500명의 동포기업인과 국내 기업인 1000명 등 모두 2500명이 참여한다. 이는 지난해 경기도서 열린 4차대회의 1500명보다 많은 인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해외에서는 세계한인무역협회, 미주한인상공인 총연합회, 재일 한국상공회의소를 비롯해 식품·음식 비즈니스특화전에 맞게 한미식품 총연합회, 캐나다 한인실업인 총연합회, 재일 한국식품연합회 등 각국 식품업계 관련 한상이 대거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대상, 동원F&B, 크라운제과, 제너시스, 외환은행 등 대기업을 비롯해 경남도, 경북도 등 지자체들이 참여한다. 또한 식품, 음식,IT, 건설, 섬유, 부동산, 미용 등 중소업체들도 참가해 해외진출 및 판로개척에 나선다. 특히 지난 4회 때부터 ‘한상비즈니스 특화전’을 마련했는데 이번 부산행사에서는 식품·음식분야가 특화품목으로 지정돼 관련업체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행사장인 벡스코 컨벤션홀에는 300여개의 부스가 설치되며, 부산에서는 식품·음식, 미용관련 27개업체, 관광·스포츠·레저 17개업체, 정보통신분야 26개업체 등 모두 70개 업체가 참가해 해외진출을 모색하게 된다. 부산의 중견 식품회사인 (주)천호식품 김영식(55) 회장은 “한상대회를 통해 우리회사 제품이 외국에 알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중요한 행사는 어떤 것 개막전 행사로 30일 재외동포 골프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회 재외동포 골프대회’가 부산 아시아CC에서 열려 국·내외 기업인들이 라운딩을 하며 친목을 다진다. 이어 운영위원 및 ‘리딩CEO간의 만찬’과 ‘차세대 경제리더의 밤’ 행사가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야외가든에서 개최된다. 대회 첫날인 31일 오전에는 한상운영위원회가 다음 대회 개최지 선정을 하게 되며 오후 5시 벡스코 전시장에서 개막식 행사를 갖고 3일간의 행사 일정에 들어간다. 둘째날인 11월1일에는 한상특화 세미나, 해외 취업설명회, 기업전시회,1대 1 비즈니스 미팅 등이 열린다. 마지막날인 2일에는 현지 주류사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망 동포기업인들과 국내 유수기업들의 CEO가 함께 하는 ‘리딩 CEO포럼’과 ‘명사강연’. 폐막식 등이 준비돼 있다. 이밖에 부산시립 국악관현악단 등의 국악공연과 부산신항,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태종대, 범어사 등을 둘러보는 시티투어 행사도 열린다. 부산시는 대회장에 5개 부스 규모의 부산홍보관을 설치, 투자유치 및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경남 울산 경기 대구 경북 제주 울산 등의 자치단체도 각자 홍보관을 마련, 한상 투자유치 및 무역교류 경쟁을 벌인다. ●준비상황은 부산시는 한상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이영활 경제진흥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회준비단을 지난 16일 발족시키고 행사장, 숙박시설, 공항 등 주요시설에 대한 점검에 나서는 등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준비상황 보고회에는 이 단장과 부산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 등 관련기관 부서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상황보고, 기관 및 부서별 협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개막 전날부터 전시장 앞 글래스홀에 종합안내 데스크를 설치,‘관광부산’ 홍보와 더불어 국내외 참가·관람객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큰 도움 부산시는 이번 한상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발전연구원은 한상대회가 직간접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생산유발효과 184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71억원 그리고 200여명의 고용 유발효과를 올릴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지역기업이 해외진출을 할 수 있는 교두보 마련과 청년인력의 해외취업 등 간접적인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기업하기 좋은 부산 홍보 총력” “제5차 한상대회가 부산에서 개최돼 무엇보다 기쁩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오는 31일 열리는 한상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상대회준비단’을 발족시키고 숙박시설, 행사장 등 주요시설과 부대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벌이는 등 손님맞이에 차질이 없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행사개최가 임박해지면 직접 개·폐막식이 열리는 벡스코 등 주요행사장 등을 방문, 마무리 점검을 가질 예정이다. 허 시장은 아시안게임, 월드컵,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업체(APEC)정상회의 등 국제행사를 통해 ‘세계속의 부산’으로 우뚝 선 부산의 발전상을 이번 한상대회에 참여하는 해외동포 경제인들에게 아낌없이 보여 주겠다며 의욕에 차있다. 나아가 부산을 세계적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각종 제도와 서비스를 세계 선진국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점을 적극 홍보해 한상들의 부산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한상 네트워크는 한민족의 부(富)를 높이고 조국의 경제발전을 이루는 일인 동시에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동포들이 한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는 일”이라고 높이 평가하며, 이들에게 부산에 대한 애정과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한상대회란 한상대회는 세계 170여개국에 흩어져 있는 동포기업인 및 단체를 상호 연결해 ‘한민족 경제인 통합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2년 설립됐다. 한상대회를 통해 해외 동포기업인 및 단체들은 상호 시장, 상품, 정보교류, 국내 파트너 확보와 국내시장의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국내 기업인들은 직접 해외마케팅을 벌이지 않고도 해외동포 기업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이 용이해진다. 참여정부는 2003년 한상네트워크 구축을 국정과제로 채택했으며,3회 때부터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행사를 주관해 오고 있다. 서울에서 개최된 1,2회 대회 때에는 네트워크 기반조성과 비즈니스 창출기반 마련이 주요 목적이었으며 3회 때부터 본격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발전됐다. 지난 4회 때부터는 업종별 비즈니스 교류강화에 초점을 맞춰 섬유분야를 특화하는 등 정착단계에 들어섰다. 경기도에서 열린 지난 4회 때에는 섬유부문이 주된 테마였으며, 이번 5차대회에는 식품·음식분야가 특화로 지정됐다. 참가인원도 꾸준히 늘어 이번 대회에는 첫 대회 때보다 두배가 훨씬 넘는 2500여명이 참가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MK ‘글로벌 경영’ 속도낸다

    MK ‘글로벌 경영’ 속도낸다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시에 있는 주지사 공관. 정몽구(MK)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소니 퍼듀 주지사도 정 회장의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분위기를 돋웠다. 옆자리의 정의선 기아차 사장도 화색이 가득했다. 기아차 조지아 공장 기공식 전야제 행사로 열린 이 날 만찬에서 정 회장은 “조지아를 북미 차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MK “조지아주 북미 車산업 메카로” 북미시장 진출의 시험대였던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이 성공적으로 착근한 데 따른 자신감의 발로다. 연말연시에는 현대차 체코 공장과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이 거의 동시다발로 착·준공식을 갖는다. 북미에 이어 유럽에서까지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MK 부자(父子)의 글로벌 경영은 완결판을 향해 치닫고 있다. 기아차는 조지아 공장에 10억달러(약 1조원)를 투자한다. 큰 돈을 들이는 만큼 21일 새벽 기공식 행사도 대대적으로 열었다.MK 부자가 직접 참석했음은 물론, 퍼듀 주지사, 이광재 애틀랜타 총영사 등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공장 규모는 직원수 4500여명에 79만평. 공장 유치에 적극적이었던 조지아주가 부지 270만평을 공짜로 제공했다. 각종 세금 감면과 고용 창출 지원금까지 합하면 기아차가 거저 얻는 혜택이 총 4억 1000만달러에 이른다. 실제 차가 출고되는 시점은 2009년 하반기다. 연산 규모는 30만대. 미국 남동부지역에 먼저 진출한 메르세데스 벤츠(26만대)나 혼다(26만대),GM(25만대) 보다 많다. 정 회장은 “현대·기아차가 미국 남동부의 핵심 업체가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지난해 북미시장에서 30만 4000대를 판 기아차는 조지아 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2010년에는 판매 대수를 지금의 2배인 65만대(시장점유율 3.4%)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벤치마킹 대상된 현대차 앨라배마공장 조지아공장은 현대차 앨라배마공장(몽고메리)과 북동쪽으로 134㎞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협력업체 및 부품 공유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정의선 사장은 “앨라배마 경험 덕분에 투자비와 시행착오를 대폭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앨라배마공장은 해외 경쟁업체들의 벤치 마킹 대상도 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싼타페와 쏘나타가 ‘제이디 파워’ 등 미국 현지 기관의 품질평가에서 잇따라 호평을 받으며 해외 현지공장 모범사례로 거론된 덕분이다. 이렇듯 현재 추진 중인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이뤄지면 현대·기아차그룹은 2009년 해외생산 300만대 시대를 열게 된다. 전체 물량의 거의 절반(48%)을 해외에서 만든다는 얘기다. 지금은 25%에 불과하다.GM(46.7%), 혼다(60%) 등과 비교하면 초라한 수치다. 그룹측은 “해외생산 비중이 높아지면 환율 하락이나 원자재값 인상 등과 같은 외부 악재에 내성을 갖게 된다.”고 기대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한·미·중·일 북핵 조율] 유엔총장 당선 덕담등 화기애애

    19일 반기문 외교부 장관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간 한·미 외교장관 회담은 반 장관의 유엔 사무총장 당선을 화제로 시작됐다. 라이스 장관은 오후 3시25분쯤 접견실에 들어선 뒤 “유엔 사무총장이 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이제 우리 동네(미국 뉴욕)로 이사하는 거 아니냐.”고 덕담을 건넸다. 반 장관은 이에 “전에 약속했던 것처럼 다시 방문해줘 정말 기쁘다.”고 화답했다. ●보혁단체 잇단 집회로 분위기 어수선 두 장관은 이어 곧바로 현안인 북핵 문제 논의에 들어갔다. 반 장관은 “북핵 위기가 벌어진 현 시점에 이뤄진 이번 방문은 타이밍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면서 “당신의 방문은 북한 핵문제에 있어 우리가 단합돼 있다는 매우 강력한 정치적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라이스 장관은 “서로에 대한 강력한 방위 의지와 한·미 간의 두터운 우정을 재확인하고 싶었다.”면서 “한국과 동북아 지역의 안보 복원을 위해 협력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빡빡한 순방 일정에도 불구하고 라이스 장관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빈틈없이 깔끔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라이스 장관은 옅은 흰색 핀스트라이프가 들어간 진회색 바지 정장, 짙은 금색의 블라우스에 금 목걸이와 금 귀고리로 악센트를 줬다. 회담장에는 우리 측에서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이용준 북핵기획단장, 조병제 북미국 심의관, 추규호 대변인 등이, 미국측에서는 로버트 조지프 국무부 군축 차관, 필립 제리코프 장관 보좌관,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 대사,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 빅터 차 백악관 아시아담당 보좌관 등이 배석했다. 이날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전후해 북핵저지시민연대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외교부 청사 앞에서 북한 핵실험을 비난하는 구호를 외치는가 하면,‘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회원들이 광화문 미 대사관 앞에서 반미 성격의 시위를 갖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미·일 외교 만찬회담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 이어 반 장관과 라이스 장관은 아소 다로 일본 외상과 함께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에서 만찬을 겸한 3자 외교장관 회동을 갖고 북핵 공조방안을 협의했다. 아소 외상은 반 장관에게 “축하한다.”면서 인사를 건넸고, 라이스 장관은 방명록에 “당신의 환대와 우정에 대해 감사한다.”고 썼다. 반 장관은 만찬사를 통해 “작년 9·19 공동성명 하루 전에 뉴욕에서 3자가 만났으며, 그때의 만남이 공동성명 채택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고 세 장관의 만남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이 기회를 빌려 두 장관에게 유엔 사무총장 선거에서 강력히 지지해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면서 “한반도의 비핵화를 바란다.”고 건배를 제의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안동별궁 돌담 사라지나

    서울 안국동에 있는 조선 후기 궁궐 ‘안동별궁’(安洞別宮)의 돌담 보존작업이 문화재청과 서울시의 외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18일 문화계에 따르면 서울시가 지난 7월부터 북촌 한옥마을 가꾸기의 일환으로 벌이고 있는 ‘화동길 탐방로’ 조성 공사 과정에서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아 안동별궁 돌담이 훼손되고 있다. 서울시는 풍문여고 부근에서 탐방로 조성공사를 진행 중인데 이 과정에서 돌담 아래 쪽 일부가 떨어져 나갔고 예전부터 흙에 덮여 묻혀 있던 돌담 밑의 장대석(長臺石·하부에 가로로 놓는 돌)은 돌담에 맞닿게 새로 설치한 화강암에 갇힌 모양이 됐다. 북촌 가꾸기를 위한 공사가 오히려 소중한 문화재에 상처를 입히고 있는 셈이다. 1881년(고종 18년)에 지어져 왕실 만찬장으로 쓰이던 안동별궁은 지금은 내부 건물은 대부분 자취를 감추고 그 자리에 풍문여고가 들어섰다. 풍문여고 담장 자리에 있던 돌담도 3개면은 모두 없어지고 학교 정문에서 정독도서관으로 향하는 한 쪽 면만 남아 학교 담장으로 쓰이고 있지만 이마저도 노후로 붕괴 위험이 큰 상태다. 이처럼 돌담 보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은 문화재청이나 서울시가 문화재로 지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연합뉴스
  • [데스크시각] ‘코드 여성 인사’가 남긴것/최광숙 공공정책부 차장

    지난 7월27일 취임 100일을 맞은 한명숙 국무총리의 기자 간담회. 출입한 지 불과 3일밖에 되지 않았던 기자는 ‘각본’에 없는 질문을 시도하다 김석환 공보수석과 실랑이를 벌인 적이 있다. 그때 한 총리의 표정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질문을 하려는 사람과 이를 막으려는 두 사람간의 신경전이 팽팽하자 한 총리는 기자 얼굴 한번 쳐다보고, 또 김 수석 얼굴 한번 쳐다보고 하다가, 결국 김 수석의 손을 들어줬다. 기자의 손에 들려있던 마이크는 결국 다른 기자에게 넘어갔다.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한 총리의 얼굴에 가득한 온화함과 달리 예정에 없던 질문을 흔쾌히 받아들일 정도의 포용력은 없는 것일까? 몇달이 지난 지금, 한 총리의 당시 행동에 대한 의문은 조금씩 풀려가고 있다. 포용력의 문제가 아니라 실력과 자신감이 문제의 본질이 아닌가 싶다. 한 총리는 주요 국정 현안을 다루는 많은 회의에서도 뜻밖의 질문들이 불쑥 튀어나오면 당황하곤 한다.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고 충분히 해석할 수 있다. 지난 8월28일 한 총리는 국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특별위원회의 열린우리당 의원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국운(國運)이 걸린 문제를 논의하는 진지한 자리였지만, 한 총리는 “그동안 잘 지냈느냐.”는 안부 인사나 잡담으로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는 후문이다. 또 FTA 문제에 대한 의견 청취를 바랐던 의원들의 기대와 달리 ‘업적’자랑에 열을 올렸다고 한다. 정작 취임 일성으로 내건 ‘대화와 소통’은 찾기 어려웠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는 참석자들이 많았다. 북한의 핵실험 강행으로 최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도 전문지식과 식견이 부족한 총리의 모습이 보였다.‘사상 첫 여성 총리’라는 타이틀에 그치지 않고 일 잘하는, 유능한 총리의 모습을 기대했던 국민들에게 실망을 줄까 걱정스럽다. 여성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또 다른 여성이 있다.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다. 그 또한 헌정사상 ‘첫 여성 헌재소장’으로 내정되면서 여성계에 자부심을 불어넣어 주었다. 그러나 한달이 넘도록 국회 인사청문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경륜과 자질의 문제이든, 청문회 절차상의 문제가 됐든 전 후보자는 이제 국민들의 외면을 받는 처지가 됐다. 조직의 리더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흔히 ‘정치적 감각’이라고 불리는 현실 세계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전 후보자는 그런면에서는 부족했다.“청와대 민정수석과 전화 통화를 했다.”는 얘기는 청문회장에서 할 발언은 아니다. 그를 아는 사람도 “너무 순진했다.”고 평가할 정도로, 그는 ‘아마추어 리더’로 국민들에게 인식됐다. 우리 사회에서 여성의 권리에 대한 인식은 점점 힘을 얻어가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정작 실력이 갖춰지지 않았음에도 정부내 주요 자리에 ‘여성 몫’으로 발탁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여성이기 때문에 한수 접고 들어가는 시대는 이제 지나갔다. 남성들과 치열한 경쟁을 통해 실력을 쌓아가는 여성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한 총리와 전 후보자에 대한 뒷말이 무성한 것은 결국 ‘코드 인사’때문이다. 코드에 사로잡힌, 한정된 인재풀 안에서는 실력있는 여성을 뽑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총리실의 한 직원은 “총리가 국정을 넓게 보지 못하는 것 같다. 여성이라서 그런 건 아닌지 모르겠다.”고 했다. 한 총리의 개인적인 약점을 여성 전체의 특성으로, 남성들이 확대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한 총리나 전 후보자 개인에 대한 평가가 실력으로 무장한 젊은 여성 후배들의 앞날에 장애가 되어서는 안 된다. 최광숙 공공정책부 차장 bori@seoul.co.kr
  • [유엔 北제재 결의 이후] 안보리 결의조치 ‘3色 차이’ 좁힐까

    북한의 핵 실험이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을 부활시켰다. 한·미·일 3국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안 채택에 따른 후속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3국 외교장관 회담을 서울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9월 9·19공동성명 직전 유엔총회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동이 있었으나 10분 동안의 환담에 그쳤다. 참여정부 이후 사실상 첫번째 3자 외교장관 회담이다. 정부 당국자는 16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의 동북아 순방 일정을 조율하면서 3국 외교장관 회동을 19일 저녁 서울에서 갖게 됐다.”면서 “북한 핵실험 후 안보리 결의안 대응 문제, 특히 6자회담을 움직이는 트랙에 올려 놓는 방안을 집중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소 다로 일본 외상은 이날 오전 서울에 도착할 예정으로, 회담은 만찬을 겸해 이뤄진다. 이번 회담은 특히 한·미·일 3국의 대북 안보리 결의안 이행 조치가 3색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미·일측은 우리 정부에 좀 더 강력한 조치를, 우리 정부는 미·일 특히 일본측에 북한을 대화로 나오게 하는 우선의 목표를 위해 제재 강도와 보폭을 조율해 나가자는 의견을 낼 것으로 관측된다. 반기문 장관은 한·미·일 3자회동에 앞서 라이스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20일에는 아소 다로 외상과 별도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한·미 및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과 관련한 우리측과의 사전 조율을 위해 17일 방한, 유명환 외교부 1차관, 천영우 북핵본부장과 협의한다. 정부 당국자는 “3국 외교장관 회담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의미있는 채널의 복원으로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한·미·일 3국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도 조만간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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