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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대화로 푸는 게 정치”… 李와 빨간 커플티 입고 단합 과시

    尹 “대화로 푸는 게 정치”… 李와 빨간 커플티 입고 단합 과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하루 앞둔 5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전열을 가다듬었다.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전격 수락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당사로 첫 출근하며 선대위 ‘원팀’ 출범을 알렸다. 윤 후보는 앞서 ‘울산 만찬 회동’과 부산 합동 유세로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을 극적으로 봉합하며 단합을 과시하는 모습을 보였다.윤 후보는 이 대표와의 지난 3일 ‘울산 만찬 회동’과 4일 부산 합동 거리 유세 등 숨 가쁜 주말 일정을 마친 뒤인 이날 당사에서 연설문 초고를 살피는 등 선대위 출범식을 준비했다. 극적으로 합류한 김 전 위원장도 이날 처음으로 당사를 찾아 윤 후보와 만났다. 윤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위원장과) 30분 정도 정책 등 큰 부분에 대한 말씀을 들었다”며 “(김 전 위원장은) 정책이나 공약 부분의 전문가”라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의 ‘원톱’ 체제를 재확인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의 합류가 선대위 인선·공약에 변화를 줄 것이냐는 질문에는 “차차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윤 후보에게 코로나19로 심화된 양극화 문제 해소와 글로벌 경제상황에서의 경제 기조 방향 등에 대해 조언했다고 한다. 김 전 위원장은 윤 후보와 면담 뒤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부 사회계층이 경제적으로 황폐한 상황인데 이를 어떻게 조기에 수습할 것인가가 다음 대통령이 될 사람이 가장 중요시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윤 후보가 직접 당내 갈등을 봉합한 뒤 국민의힘은 ‘원팀’ 선대위 진용을 갖춰 가는 분위기다. 윤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라는 독일 초대 총리 오토 폰 비스마르크의 말을 인용해 “사람들이 모두 안 될 것 같다고 하는 일을 대화를 통해 해내는 것이 정치고, 그것이 정치의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감하게 추진해야 할 때는 추진하지만 기다려야 할 때는 기다리는 것, 그것이 저의 리더십”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갈등 끝에 선대위의 ‘원톱’은 김 전 위원장이 맡는다. 김 전 위원장은 ‘전권 원톱’이 확실한 만큼 앞서 윤 후보가 발표한 선대위 인선을 수용하고, 측근 추가 배제를 요구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총괄상황본부가 사실상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합류가 유력한 금태섭 전 의원, 김근식 경남대 교수 등을 포함해 ‘김종인 사단’의 대거 영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불만을 드러내 왔던 이 대표도 이날 선대위를 ‘매머드에서 업그레이드된 면도 잘된 코끼리’로 비유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 후보는 필요한 사무에 관해 이 대표에게 요청하고, 이 대표가 윤 후보의 의사를 존중해 따르기로 함으로써 이 대표와의 갈등을 풀어냈다. 이후 윤 후보는 지난 4일 이 대표와의 부산 공동 유세에서 ‘빨간 후드티’를 맞춰 입고 “30대 당대표와 제가 대선을 치르게 된 것이 큰 행운”이라며 이 대표를 한껏 높였다. 다만 문제가 됐던 ‘윤핵관’(윤 후보 측 핵심 관계자) 논란은 인사 조치 등 명확한 마무리가 없었던 만큼 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 선대위에 가장 먼저 안착한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의 활동 공간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준 위원장은 직제상 총괄선대위원장 아래다. 정책 분야 진두지휘도 쉽지 않아 보인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이날 윤 후보에게 정책 방향 수립 등을 조언하며 사실상 정책·전략·메시지 전부를 지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전 위원장이 이날 ‘김병준 위원장이 자유주의를 강조하고 있어 본인과 상충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일반적으로 경제에 대해 큰 상식이 없는 사람들이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게 시장주의를 내세워 자유주의자처럼 하는 것”이라고 한 답을 두고 일각에선 김병준 위원장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 선대위 출범 앞두고 갈등 봉합·단합 과시한 국민의힘···김종인계도 속속 합류

    선대위 출범 앞두고 갈등 봉합·단합 과시한 국민의힘···김종인계도 속속 합류

    내홍 끝 6일 윤석열 선대위 출범김종인, 당사 찾아 윤석열과 독대도임태희 전 실장 총괄상황본부장에 내정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하루 앞둔 5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전열을 가다듬었다.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전격 수락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당사로 첫 출근하며 선대위 ‘원팀’ 출범을 알렸다. 윤 후보는 앞서 ‘울산 만찬 회동’과 부산 합동 유세로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을 극적으로 봉합하며 단합을 과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윤 후보는 이 대표와의 지난 3일 ‘울산 만찬 회동’과 4일 부산 합동 거리 유세 등 숨 가쁜 주말 일정을 마친 뒤인 5일 당사에서 비공개 회의를 이어 가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권성동 사무총장은 “윤 후보가 그간 지방에서 캠페인을 많이 해 오늘 정책, 발대식 관련 연설문, 발대식 관련 상황 보고를 받기 위해 (당사로)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처럼 윤 후보가 직접 당내 갈등을 봉합한 뒤 국민의힘은 ‘원팀’ 선대위 진용을 갖춰 가는 분위기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라는 독일 초대 총리 오토 폰 비스마르크 말을 인용해 “사람들이 모두 안 될 것 같다고 하는 일을 대화를 통해 해내는 것이 정치고, 그것이 정치의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감하게 추진해야 할 때는 추진하지만, 기다려야 할 때는 기다리는 것, 그것이 저의 리더십”이라며 선대위를 둘러싼 갈등을 성공적으로 풀어낸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위원장도 이날 처음으로 당사에 출근해 윤 후보와 만났다. 두 사람은 한 시간가량 향후 공약 개발 방향성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일부 사회계층이 경제적으로 황폐한 상황인데 이를 어떻게 조기에 수습할 것인가가 다음 대통령이 될 사람이 가장 중요시해야 할 과제”라고 설명했다. 선대위의 ‘원톱’은 갈등 끝에 김 위원장이 맡게 됐다. 지난 3일 김기흥 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이 울산에서 발표한 ‘김 위원장이 당무 전반 통합 조정과 선대기구 총괄하게 될 것’이라는 문구가 사실상 윤 후보 측과 김 위원장의 최종 합의문이다. 김 위원장은 ‘전권 원톱’이 확실한 만큼 앞서 윤 후보가 발표한 선대위 인선을 수용하고, 측근 추가 배제를 요구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총괄상황본부가 사실상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금태섭 전 의원, 김근식 경남대 교수 등도 합류할 예정이다. 당헌·당규에 따라 총괄선대위원장을 보좌할 별도의 비서실도 둘 수 있는 만큼 ‘김종인 사단’의 대거 영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그간 불만을 드러내 왔던 이 대표도 이날 “매머드에서 업그레이드된, 면도 잘된 코끼리 선대위가 이제 민주당을 찢으러 간다”며 완성된 선대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 후보는 이른바 ‘울산 합의’로 윤 후보가 필요한 사무에 관해 이 대표에게 요청하고, 이 대표가 윤 후보의 의사를 존중해 따르기로 함으로써 이 대표와의 갈등을 풀어냈다. 윤 후보는 이어진 이 대표와의 부산 공동 유세에서 ‘빨간 후드티’를 맞춰 입고 ‘원팀’을 강조했고, “30대 당대표와 제가 대선을 치르게 된 것이 후보로서 큰 행운”이라면서 “(이 대표에게) 전권을 드리겠다”며 이 대표를 한껏 높였다. 다만 문제가 됐던 ‘윤핵관’(윤 후보 측 핵심관계자) 논란은 실명 공개나 인사 조치 등 명확한 마무리가 없었던 만큼 언제든 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 선대위에 가장 먼저 안착한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의 활동 공간은 줄어들 전망이다. 합의에 따라 김병준 위원장은 직제상 총괄선대위원장 아래다. 정책 분야 진두지휘도 쉽지 않아 보인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코로나19 조기 수습 대책과 정책 방향 수립 등을 강조하며 사실상 정책과 전략, 메시지 전부를 지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 이준석 “파리떼 많이 사라졌다… 민주당 찢으러 간다” 與 “땜질 미봉” 혹평 속 경계 왜 [이슈픽]

    이준석 “파리떼 많이 사라졌다… 민주당 찢으러 간다” 與 “땜질 미봉” 혹평 속 경계 왜 [이슈픽]

    이준석 “매머드서 면도한 코끼리 선대위”“검증된 코끼리 운전수는 김종인”“삐딱한 민주, 국민은 尹 정치력 높이 평가”“울산 회동, 치열한 정치적 소통의 결과”깎아내린 민주 “반창고 땜방 선대위 출범”與 일각선 “김종인 합류, 경계해야할 시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갈등을 마무리 지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5일 “매머드에서 업그레이드된, 면도 잘 된 코끼리 선거대책위원회가 이제 민주당을 찢으러 간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윤 후보에게 ‘이준석 대표부터 만나라’고 조언했던 윤 후보의 경선 라이벌이었던 홍준표 의원에게 “적재적소에서 필요한 조정을 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 후보 역시 “단합된 힘을 보여드리겠다”고 힘을 실었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은 “땜질 미봉이며 윤 후보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전권을 줘 조연으로 밀려났다”고 혹평하면서도 ‘원팀’ 국민의힘 선대위에 긴장감이 맴도는 분위기다.  “필요한 조정해준 홍준표 의원 감사”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전 ‘누구나 역할이 있는 매머드 선대위’라는 후보 구상을 크게 해치지 않으면서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매머드의 털을 좀 깎아내자고 제안했던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면도해놓고 보니 그 털 때문에 지금까지 있었던 불필요한 악취나 파리떼가 많이 사라졌다”면서 “거기에 검증된 코끼리 운전수인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까지 합류했다”고 비유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아무리 삐딱하게 보려고 해도, 국민은 이런 어려운 정치적 조정을 해낸 윤석열 후보의 정치력을 높게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위 ‘울산 합의’라고 부르는 지난 금요일의 후보와 원내대표, 저의 회동은 선거를 앞두고 우리 당이 지금까지 가졌던 여러 이견을 허심탄회한 대화로 조율해낸 치열한 정치적 소통의 결과물”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물밑에서 노력해주신 김기현 원내대표와 적재적소에서 필요한 조정을 해주신 홍준표 의원, 그리고 항상 원로 입장에서 조언해주시는 정의화 김형오 전 국회의장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홍준표 “이준석 있는 제주로 내려가라”윤석열 “이 대표 직접 찾아가겠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2일 라이벌로 맞붙었던 홍 의원과 3시간 40분의 비공개 만찬 회동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인선 난맥상과 이 대표와의 갈등 등을 거론하며 홍 의원에게 “도와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홍 의원은 “우선 이준석 대표가 있는 제주도로 가서 이 대표와의 갈등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는 이 대표와의 꼬인 실타래를 먼저 푼 뒤, 홍 의원과도 추후 공식적인 만남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이 대표를 직접 찾아가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의원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대선에 출마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도울 수는 없다. 그러나 윤 후보를 도와주려면 명분이 있어야 한다”면서 “그러니 (선대위 합류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고, 우선 이 대표와 푸는 것이 먼저”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자신의 SNS에도 “윤 후보께서 검사 출신 선배와 식사하는 자리에 와서 세 시간 정도 듣기만 했다”면서 “이 대표를 만나기 위해 내일 제주를 간다고 한다”면서 “아직은 시간이 많으니 이 대표가 하는대로 선대위 구성을 새롭게 다시 해보라고 조언만 했다”고 전했다. 윤 후보와 홍 의원이 전격 만나면서 경선 과정에서 치열하게 맞붙었던 맞수가 ‘깐부’가 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윤석열 “김종인·이준석·김병준,단합된 힘 보여드리겠다” 이 대표와 갈등 조정을 끝낸 윤 후보는 이날 “내일 선대위 출범식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김병준·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 그리고 우리의 동지들과 함께 단합된 힘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선대위 구성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많은 진통이 있었고, 당원과 국민께 불안과 걱정을 끼쳐드렸다. 송구스러운 마음에 고민을 거듭한 시간이었다”면서 “자만하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선거운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저는 첫 출마 선언에서도 밝혔듯이 아홉 가지가 다르더라도 나머지 한 개, 즉 정권교체에 대한 뜻만 같다면 함께 간다는 믿음으로 지금까지 왔다”면서 “사람들이 모두 안 될 것 같다고 하는 일을 대화를 통해 해내는 것이 정치이고, 그것이 정치의 매력”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가끔은 시간도 일을 한다.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바른 길을 위해 기다리고 인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정권 교체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더 큰 어려움도 감내할 수 있다. 과감하게 추진해야 할 때는 추진하지만, 기다려야 할 때는 기다리는 것, 그것이 저의 리더십”이라고 했다. 전날 이 대표와 함께 부산에서 선거운동을 한 윤 후보는 “부산 시민의 정권 교체 열망을 확인한 하루였다”면서 “부산부터 시작해서 국민 뜻을 타고 북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권 교체를 위해 하나가 돼 다시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민주당 “尹 혼자선 아무것도 할 수 없어”“尹, 폭탄주로 해결? 명백한 정치 퇴행” 민주당은 울산 담판으로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합류를 이끌어낸 윤석열 선대위를 “땜질 미봉”이라며 깎아내렸다. 윤 후보에 대해서도 김 전 위원장에게 ‘전권’을 줌으로써 조연으로 밀려났다며 리더십 문제를 거듭 공격했다.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반창고 땜방 선대위 출범을 앞둔 윤 후보는 오히려 리더십의 위기에 봉착했다”면서 “윤 후보는 이준석 대표에게 선대위 전권을 주겠다고 호언했고 김 전 위원장도 (사실상) 전권을 준다는 조건으로 총괄 선대위원장에 인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권이 몇 개인지는 모르겠으나 윤 후보 자신은 아무것도 안 하겠다는 것”이라면서 “봉합 과정에서부터 윤 후보는 조연이었고, 김 전 위원장에게 주도권을 뺏긴 모양새”라고 했다. 이어 “윤 후보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자인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민주당 박광온 선대위 공보단장도 서면 브리핑에서 “전권을 쥔 김종인 전 위원장과 공을 탐하는 ‘윤핵관’(윤 후보 측 핵심 관계자)과의 충돌은 시간문제”라면서 “땜질 형 미봉 선대위가 원만히 가동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후보를 향해 “신기루 같은 성과를 자랑만 하지 말고, 이재명 후보와 함께 국민 앞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 당당히 토론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 선대위 최지은 대변인은 “당내 갈등을 치열한 공개 논쟁이 아니라 폭탄주 몇 잔 마시고 포옹하는 모습으로 해결하는 것은 명백한 정치의 퇴행”이라고 비판했다.與 일각 “김종인·이준석 잘 모르면서당내 ‘근거 없는 자신감’ 있다” 경계령 그러나 당 내부에서는 김 전 위원장이 원팀이 된 국민의힘 선대위를 경계해야 한다는 긴장론도 나온다. 김 전 위원장은 2012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대선 승리, 2016년 민주당의 총선 승리에 이어 올해 4월 국민의힘의 재보선 압승을 견인하며 존재감을 확인했었다. 민주당의 한 인사는 언론에 “김종인, 이준석을 잘 모르면서 당내에는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이 있는 것 같다”면서 “우리가 굉장히 경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인사는 이준석 대표가 윤 후보와 이른바 ‘비단 주머니’의 일환으로 전날 앞 뒷면에 노란색 글씨로 ‘사진 찍고 싶으면 말씀 주세요’, ‘셀카 모드가 편합니다’라고 적힌 빨간색 후드티를 입고 부산에서 유세를 펼친 데 대해서도 “젊은 층이 딱 좋아하는 것인데 얼마나 아이디어가 있는 거냐”고 평가했다. 갈등을 끝낸 이 대표가 윤 후보에 자신의 지지층인 2030세대의 지지를 끌어낼 비책을 경계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셀카 모드가 편해요’ 이준석“尹 가는 곳에 빨간 후드티 입고 와달라”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지난 3일 밤 부산 서면 시내 거리에 나란히 등장해 유세를 함께 했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앞 뒷면에 노란색 글씨로 ‘사진 찍고 싶으면 말씀 주세요’, ‘셀카 모드가 편합니다’라고 적힌 빨간색 후드티를 입고 나왔다. 이 대표는 5일 페이스북에 “어제(4일) 윤 후보와 울산에서 부산 방문을 확정한 후 어떤 비단 주머니를 풀어볼까 고민했다”면서 “윤석열 후보가 가는 곳마다 붉은 색상의 옷에 노란 글씨로 자신만의 의상을 만들어 입고 오시는 분들은 제가 현장에서 모시고 그 메시지의 의미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인터넷에 이런 후드티를 제작해주는 곳들이 있다. 세상에 던지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달라. 주문하면 한 5일쯤 걸릴 것”이라면서 “선거법상 후보의 이름, 정당명, 기호, 지지 호소 등이 들어간 내용은 안 된다. 세상에 대한 여러분의 분노, 기대, 다짐, 희망 등을 자유롭게 표현해서 입고 와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제 입은 후드티는) 한 달 전에 만들어 둔 옷인데 서울에서 긴급히 수송해왔다”면서 “선명한 붉은 색상은 군중 속에서 바로 눈에 띌 수 있게 하기 위한 선택이고 노란색 궁서체 문구는 말 그대로 글자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덧붙였다.
  • 尹·李 갈등 봉합·김종인 극적 합류 “부산부터 치고 올라간다”(종합)

    尹·李 갈등 봉합·김종인 극적 합류 “부산부터 치고 올라간다”(종합)

    패싱 논란 사흘 만에 ‘울산 담판’으로 갈등 봉합尹·李 “국민 정권교체 열망 받들어 함께 간다”“김종인, 선거대책기구 총괄…김병준 도울 것”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패싱’ 논란 사흘 만에 열린 ‘울산 담판’을 통해 극적으로 손을 잡았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전격 수락하면서, 국민의힘 선대위는 출범을 사흘 앞두고 모든 진용을 갖췄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이날 울산 울주 한 불고깃집에서 열린 만찬 회동에서 “국민의 정권교체 열망을 받들어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일체가 돼 가기로 합의했다”고 윤 후보 측 김기흥 선대위 수석부대변인과 이 대표 측 임승호 당 대변인이 회동 후 기자들에게 브리핑했다. 이들은 “대선에 관한 중요사항에 대해 후보자와 당 대표, 원내대표는 긴밀히 모든 사항을 공유하며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선후보·당 대표 직접 소통 강화” 그러면서 “젊은 세대에 대한 적극적인 소통과 정책 행보가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당헌상 보장된 후보의 ‘당무우선권’에 대해서는 “후보가 선거에 있어 필요한 사무에 관해 당 대표에게 요청하고, 당 대표는 후보의 의사를 존중해 따르는 것으로 해석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가 한 발 양보해 이 대표 권한을 적극 보장하기로 한 것이다. 이 대표는 윤 후보와 마찰이 애초부터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저는 이번에 소위 ‘핵심 관계자’라는 사람에게 경고한 것이지, 후보님과는 어떤 이견도 없었음을 이 자리에서 밝힌다”고 말했다. 본인이 반대했던 이수정 교수의 공동선대위원장 임명에 대해선 “제가 반대 의견을 냈다는 것만 (회의록에) 남겨달라 했고, 후보도 그걸 받아들였다”며 “그것은 이견이라 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이 대표는 “후보님이 입당하기 전부터 후보님과 저는 신뢰 관계가 있었다”며 “‘핵관’(핵심 관계자)이라는 분들의 평가를 들으셨겠지만, 저는 그것을 염두에 두지 않고, 당무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도 “저는 선거 전략에 대해 이 대표께서 저에게 무슨 방향을 얘기하면 전폭 수용했기 때문에 이견이 있을 수 없었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주말인 4일부터 당장 부산에서 공동으로 선거운동을 하기로 했다. 서범수 당 대표 비서실장은 기자들에게 “윤 후보와 이 대표가 부산의 전체 의원들을 다 소집할 것”이라며 “부산에서부터 쭉 치고 올라간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직 수락…선대위 ‘원톱’ 윤 후보는 이날 직접 기자들에게 “지금 막 우리 김종인 박사님께서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는 깜짝 소식도 전했다. 이에 따라 선대위가 오는 6일 정상적으로 출범할 수 있게 됐다. 윤 후보는 “김 총괄선대위원장은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기구의 장으로서 당헌과 당규에서 정한 바에 따라 대통령 선거일까지 당무 전반을 통할 조정하며 선거대책기구를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의 역할 조정에 대해선 “김병준 위원장도 김종인 위원장께서 선대위를 잘 이끌어나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드릴 것이라 믿는다”고 언급했다. 김 전 위원장에게 사실상 선대위 ‘전권’을 준 것이다. 윤 후보는 극적인 합류 과정을 설명해달라는 요청에 “자세하게 말씀드릴 순 없고, 이제는 빨리 선거운동을 해야 하지 않겠나”고만 말했다. 이 대표도 “지금까지 꾸준히 여러 사람의 노력이 있었다는 점만 말씀드린다”고 했다.
  •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직 전격 수락…尹·李 갈등도 극적 봉합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직 전격 수락…尹·李 갈등도 극적 봉합

    김종인, 선대위 출범 사흘 전 극적 합류윤석열, 전권 준 듯…이준석도 ‘소통 강화’ 합의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전격적으로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하기로 했다. 선대위 공식 출범을 사흘 앞둔 시점에서 극적으로 합류를 결정한 것이다. 윤석열 대선후보는 이날 울산 울주에서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와 ‘3자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막 우리 김종인 박사님께서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김 총괄선대위원장은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기구의 장으로서 당헌과 당규에서 정한 바에 따라 대통령 선거일까지 당무 전반을 통할 조정하며 선거대책기구를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김 선대위원장, 선거대책기구 총괄” 사실상 김 전 위원장에게 선대위 전권을 준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국민의 정권교체 열망을 받들어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일체가 돼 가기로 했다”고 윤 후보 측 김기흥 선대위 수석부대변인과 이 대표 측 임승호 당 대변인이 기자들에게 브리핑했다.이들은 “대선에 관한 중요사항에 대해 후보자와 당대표, 원내대표는 긴밀히 모든 사항을 공유하며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젊은 세대에 대한 적극적인 소통과 정책 행보가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다”고 강조했다. ●“후보자, 당대표, 원내대표 직접 소통 강화” 당헌상 보장된 후보의 ‘당무우선권’에 대해서는 “후보가 선거에 있어 필요한 사무에 관해 당 대표에게 요청하고, 당 대표는 후보의 의사를 존중해 따르는 것으로 해석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만찬은 윤 후보가 사실상 당무를 중단하고 전국을 순회 중인 이 대표를 만나기 위해 직접 울산을 방문하면서 전격 성사됐다. 이 대표가 지난달 29일 “그렇다면 여기까지”라는 페이스북 글을 끝으로 여의도를 떠나 부산, 순천, 여수, 제주, 울산 등지를 돌아다니며 윤 후보의 ‘패싱’을 성토한 지 나흘 만이었다.
  • [속보] 윤석열·이준석 “흔들림 없이 일체 되기로”

    [속보] 윤석열·이준석 “흔들림 없이 일체 되기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는 3일 “국민의 정권교체 열망을 받들어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일체가 돼 가기로 했다”고 합의했다. 두 사람은 이날 울산 한 음식점에서 김기현 원내대표와 함께 한 만찬 회동을 통해 이 같이 합의했다고 윤 후보 측 김기흥 선대위 수석부대변인과 이 대표 측 임승호 당 대변인이 기자들에게 브리핑했다. 이들은 “대선에 관한 중요사항에 대해 후보자와 당대표,원내대표는 긴밀히 모든 사항을 공유하며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울산 회동 첫마디…尹 “잘 지내셨나” 李 “잘 쉬긴 고생했지”

    울산 회동 첫마디…尹 “잘 지내셨나” 李 “잘 쉬긴 고생했지”

    윤석열 “가방 하나 들고 다니시게 해서 되겠나”이준석 “6명이나 달고 다녔다” 잠시 화기애애이후 이준석 “순천 출장에 아픈 추억” 찬바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일 울산 울주로 내려가 당무를 중단하고 전국을 순회 중인 이준석 대표를 만나 만찬을 가졌다. 이 대표가 지난달 29일 “그렇다면 여기까지”라는 페이스북 글을 끝으로 여의도를 떠나 부산, 순천, 여수, 제주, 울산 등지를 돌아다니며 윤 후보의 ‘패싱’을 성토한 지 나흘 만이다. 이날 오후 7시 25분 울산 울주의 한 식당에서 시작된 만찬은 윤 후보와 이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가 참석해 ‘3자 회동’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준석 “대화 결과 따라 동선 공개” 김도읍 정책위의장, 서범수 당 대표 비서실장, 박성민 조직부총장 등 3명은 인사만 하고 방을 나왔다. 먼저 만찬장에 도착한 이 대표는 ‘울산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나’라는 기자 질문에 “후보 지역이 있다”며 “나중에 대화 결과에 따라 공개하겠다”고 답했다. 결과가 좋지 않으면 상경하지 않겠다는 의미로도 들렸다. 본격적인 만찬에 앞서 5분가량 언론에 공개된 사전 환담에서는 윤 후보와 이 대표가 ‘뼈있는 말’을 주고 받아 눈길을 끌었다. 여의도 당사에서 5시간 가까이 달려 10분가량 늦게 도착한 윤 후보가 “아이고 잘 쉬셨어요?”라며 악수를 청하자 이 대표는 “잘 쉬긴 고생했지”라고 응수했다. 윤 후보가 앞서 이 대표의 잠행을 ‘리프레시(재충전)하러 간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불편한 심기를 내비친 것으로 보였다.윤 후보는 “식사나 이런 건 괜찮으셨고?”라며 “우리 대표님이 지방에 가시려고 하면 수행도 좀 옆에 붙이고 해야지 이렇게 그냥 가방 하나 들고 돌아다니시게 해서 되겠나 이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이 대표는 “먹는 건 잘 먹었습니다”라며 “(수행을) 여섯 명 달고 다녔다”고 대답해 잠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식사·수행원 대화 화기애애…‘순천’ 대화로 찬바람  이어 이 대표의 순천 방문 얘기가 식탁 위에 올랐다. 이 대표는 “순천에서 얼마 전 소상공인 간담회에서 봤던 분들을 만났고, 여수·순천 사건 유족회 분들도 뵙고 잘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에 윤 후보는 “경주 황남동처럼 순천에도 그런 데가 있다고 해서 전남 쪽 갈 때 순천에 꼭 한번 가봐야지 했다”며 “다음번에 같이 가시죠”라고 즉석 제안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순천 출장에 제가 아픈 추억이 있다”고 해 다시 찬바람이 불었다. 윤 후보가 지난 7월 30일 이 대표의 순천 방문 도중 갑작스럽게 국민의힘에 입당해 ‘패싱’ 논란을 일으킨 일을 연상케 했다. 이후 만찬은 지역 특산 언양 불고기에 맥주를 곁들여 비공개로 진행됐다.
  • 홍준표 “제가 후보였다면 당은 이준석에게 맡겼을 것”

    홍준표 “제가 후보였다면 당은 이준석에게 맡겼을 것”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의 인선과 운영을 두고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갈등을 빚는 가운데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제가 (대선) 후보였다면 당은 이준석 대표에게 맡겼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 경선에 출마했던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 “후보의 당무 우선권은 제가 2006년 혁신위원장 할 때 만든 후보의 잠정적인 권한에 불과하지 만능은 아니다”라며 “대선을 원만하게 치루기 위해 후보에게 당 대표와 협의하여 대선을 치루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제가 후보였다면 이런 정신에 입각해 당은 이준석 대표에게 맡기고 후보 정무팀과 일정 담당 비서실팀으로만 대선을 치루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치 점령군처럼 보이는 짓은 해선 안 된다”며 “당과 함께 가는 대선만이 한마음으로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지난달 5일 경선 후 처음으로 전날 윤 후보와 만찬을 하며 윤 후보에게 이 대표와 만나 갈등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 후보는 이 대표를 직접 찾아가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지난달 30일부터 공식 일정을 취소한 채 부산과 순천·여수, 제주를 순회하며 사실상 당무를 거부하고 있다. 홍 의원은 전날 만찬 후 청년의꿈 플랫폼에 ‘이준석 대표가 없으면 대선은 필패다,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은 쳐내야 한다, 내부의 하이에나들부터 색출해내라’고 윤 후보에게 조언해달라는 네티즌의 글에 “윤석열 후보가 세 가지는 알아들었을 것”이라고 답했다.
  • 이준석 작심 발언 “파리떼가 이겼다”…윤석열, 오늘 제주로(종합)

    이준석 작심 발언 “파리떼가 이겼다”…윤석열, 오늘 제주로(종합)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당무 거부 사흘 만인 2일 자신에게 모욕을 가한 당내 인물을 인사 조치할 것을 윤석열 대선후보에게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실패한 대통령 후보, 실패한 대통령을 만드는데 일조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후보의 과거 발언을 여러 차례 빗대 “당 대표는 대통령 후보의 부하가 아니다”라며 뼈있는 말을 던졌다. 이준석 자신이 홍보미디어총괄본부장을 맡은 것과 관련 “후보가 배석한 자리에서 ‘이준석이 홍보비를 해 먹으려고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던 핵심 관계자에 대한 인사 조치가 있어야 될 것으로 본다”라며, 이른바 윤석열 후보의 핵심 관계자 ‘윤핵관’들이 역대 선거마다 수십억원이 소요되는 홍보비와 관련해 자신을 음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준석 대표는 “익명이란 가장 비열하고 유치한 행태를 벌여 퇴행에 가까운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라며 “홍보비야말로 국민의 세금이다. 전당대회 선거를 치를 때도 후원금 받은 걸 다 쓰지 않았다. 불필요한 문자 보내지 않고 아껴서 당에 후원금을 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잠행 직전 SNS에 이모티콘 ‘^_^p’ 이준석 대표는 잠행 직전 SNS에 남긴 이모티콘 ‘^_^p’에 대해 “웃는 표정과 p자 올린 것은 백기를 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은 로마 시대 때 (상대방을) 살리고 죽이고 (를 상징하는 표현으로) 이걸 썼다고 하는데 p는 백기의 의미다. 제가 그 안에서 더 이상 윤핵관들과 익명으로 다투면서까지 제 의견을 개진할 의사가 없다는 걸 백기로 쓴 것이다. 파리떼 당신들이 이겼다고 (표현한 것)”이라고 JTBC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 대표는 자신의 보이콧이 즉흥적 돌발 행동이라는 지적을 의식한 듯 “선거에서 제 역할에 많은 고민을 했고 지금 저는 계획된 대로 행동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당무 거부에 대해서는 “후보가 선출된 이후에 저는 당무를 한 적이 없다”며 “후보의 의중에 따라 사무총장 등이 교체된 이후 저에게 당무에 대해 어떤 의사를 물어본 적이 없다”고 비꼬았다.윤석열, 홍준표와 만찬 이후 “제주 간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경선에서 맞붙었던 홍준표 의원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 지난달 5일 경선 후 27일만이다. 이날 만찬은 홍 의원의 검찰 선배가 동석한 자리에서 오후 7시 10분부터 오후 10시 50분까지 장장 3시간 40분간 이어졌다. 윤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인선 난맥상과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 등을 거론하며 홍 의원에게 ‘도와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은 “우선 이준석 대표가 있는 제주도로 가서 이 대표와의 갈등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는 이 대표와의 꼬인 실타래를 먼저 푼 뒤, 홍 의원과도 추후 공식적인 만남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이 대표를 직접 찾아가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후보는 이 대표를 만나기 위해 3일 오전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갈 예정이다. 전날 윤 후보와 만난 홍준표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후보가) 이 대표를 만나기 위해 내일 제주를 간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 이준석 “난 윤석열 부하 아니다… 尹 측근은 파리떼” 선전포고

    이준석 “난 윤석열 부하 아니다… 尹 측근은 파리떼” 선전포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당무 거부 사흘 만인 2일 “당대표는 후보의 부하가 아니다”라며 윤석열 대선후보를 정조준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자신에게 모욕을 가한 윤 후보의 측근 정리와 인선 철회 등을 사실상 복귀 조건으로 요구하며 정면 대결을 선포한 셈이다. 이 대표는 이날 제주도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홍보미디어총괄본부장을 맡은 것과 관련해 “후보가 배석한 자리에서 ‘이준석이 홍보비를 해먹으려고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던 핵심 관계자에 대한 인사 조치가 있어야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JTBC 인터뷰에서도 “홍보비 해먹으려 한다고 당대표를 깎아내리는, 그런 인식을 가진 사람이 후보 옆에 있다는 것은 선거 필패 의미”라며 “실패한 대통령 후보, 실패한 대통령을 만드는 데 일조하지 않겠다”고 했다. ‘핵심 관계자’로 통칭되는 윤 후보 측근 그룹을 향해선 “선의로 일해 보려는 사람에게 악의를 씌우고, 익명으로 장난치고, 후보 권위를 빌려 호가호위하는 것”이라며 “한 사람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전반적인 ‘파리떼’의 문제”라고 말했다. ‘파리떼’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윤 후보의 측근을 겨냥해 쓴 표현이다. 윤 후보의 ‘이준석 패싱’ 논란에 대해 이 대표는 “저에게 상의를 요청하거나 의견을 물어본 바 없고, 결정 사항을 갖고 설득하려는 시도만 있었다”며 “이수정 교수 영입이라든지, 결론을 정한 상황에서 통보했다”고 말했다. 여의도 복귀 시점에 대해선 “날짜를 특정해 서울에서 집무할 일정을 말하긴 어렵다”고 했고,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에 남긴 ‘^_^p’ 모양의 이모티콘에 대해선 “백기를 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이 대표는 작심한 듯 윤 후보의 과거 발언을 빗댄 표현도 여러 차례 쏟아냈다. 윤 후보가 자신의 보이콧을 ‘리프레시’(재충전)로 평가절하하자 “그런 발언 자체가 후보의 정치 신인으로서의 이미지에 흠이 가는 발언”이라고 했다. 이어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는 그 울림이 지금의 후보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당대표와 후보도 협력해야 하는 관계”라고 했다. 제주도에서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사람을 위해 충성하는 행보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국가정보원 댓글 조작 수사 당시 국회 국정감사에서 윤 후보가 했던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그대로 가져왔다. 이 대표가 전면전에 나서면서 사실상 무시 전략을 구사해 온 윤 후보 측의 대응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윤 후보는 이날 기자들에게 “본인도 어느 정도 리프레시를 했으면…”이라며 “(이 대표를) 무리하게 압박하듯이 할 생각은 사실 없다”고 했다. 윤 후보 측은 지난달 30일 권성동 사무총장이 이 대표의 지역구 사무실을 방문한 것 외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다만 윤 후보가 3일 공식 일정을 비워둔 만큼 이 대표가 있는 제주도를 찾아 사태 수습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윤 후보는 이날 경선에서 맞붙었던 홍준표 의원과 서울 모처에서 3시간 40분가량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 윤 후보가 홍 의원을 따로 만난 것은 지난달 5일 경선 후 27일만이다. 윤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인선 난맥상과 이 대표와의 갈등 등을 거론하며 홍 의원에게 ‘도와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은 “우선 제주도로 가서 이 대표와의 갈등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는 이 대표를 직접 찾아가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 윤석열, 홍준표와 3시간 40분 만찬서 “이준석 직접 만나겠다”

    윤석열, 홍준표와 3시간 40분 만찬서 “이준석 직접 만나겠다”

    尹, 홍준표에 “도와달라” 洪 “이준석부터 만나”洪 “이재명 도울 순 없다” 윤석열 지원 시사윤석열-이준석 만난 뒤 다시 재회할 듯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맞붙었던 홍준표 의원과 서울 모처에서 3시간 40분의 긴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 윤 후보는 홍 의원에게 “도와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홍 의원은 갈등이 일고 있는 “이준석 대표부터 만나라”고 조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윤 후보는 여의도를 떠나 제주에 간 “이 대표를 직접 찾아가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준표 “이준석 있는 제주로 내려가라”윤석열 “이 대표 직접 찾아가겠다” 이날 만찬은 홍 의원의 검찰 선배가 동석한 자리에서 오후 7시 10분부터 오후 10시 50분까지 장장 3시간 40분간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가 홍 의원을 따로 만난 것은 지난달 5일 경선 후 27일만이다. 선거대책위원회 출범(6일)을 나흘 앞두고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합류 보류,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 등으로 총체적 난국에 처한 와중에 이뤄진 회동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윤 후보는 후보 선출 직후부터 ‘원팀’ 기조를 강조하며 홍 의원을 만나 조력을 구하겠다고 구애했지만, 홍 의원 측이 별다른 응답을 하지 않으면서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 주로 윤 후보가 이야기하고 홍 의원이 듣는 분위기였다고 한다.윤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인선 난맥상과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 등을 거론하며 홍 의원에게 “도와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은 “우선 이준석 대표가 있는 제주도로 가서 이 대표와의 갈등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는 이 대표와의 꼬인 실타래를 먼저 푼 뒤, 홍 의원과도 추후 공식적인 만남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이 대표를 직접 찾아가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의원은 이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대선에 출마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도울 수는 없다. 그러나 윤 후보를 도와주려면 명분이 있어야 한다”면서 “그러니 (선대위 합류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고, 우선 이 대표와 푸는 것이 먼저”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윤 후보의 이야기를 들으니 거짓말을 하는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洪 “尹에 선대위 구성 다시 해보라 조언” 홍 의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에서 “윤 후보께서 검사 출신 선배와 식사하는 자리에 와서 세 시간 정도 듣기만 했다”면서 “이 대표를 만나기 위해 내일 제주를 간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은 시간이 많으니 이 대표가 하는대로 선대위 구성을 새롭게 다시 해보라고 조언만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윤 후보와 홍 의원이 전격 만나면서 경선 과정에서 치열하게 맞붙었던 맞수가 ‘깐부’가 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컨벤션 효과가 사라지면서 이 후보와 여론조사에서 접전 양상을 보이는 윤 후보로서는 홍 의원과의 원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홍 의원도 정권교체 과정에 손을 거들면서 정치적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인사 갈등에 당권 충돌설… 李·尹 내전 터져 국민의힘 조마조마

    인사 갈등에 당권 충돌설… 李·尹 내전 터져 국민의힘 조마조마

    종일 휴대폰 끄고 측근들과 부산 이동내년 지방선거 공천권 ‘기싸움’ 분석도 초선들 “대선 임하는 당 자세에 의구심”홍준표 “패싱당할 바에는 사퇴도 방법”권성동, 李대표 찾아갔으나 ‘만남 불발’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인선 등을 두고 윤석열 대선후보와 갈등을 빚어 온 이준석(사진) 대표가 30일 모든 일정을 돌연 취소하고 사실상 당무 거부에 들어가면서 대선을 채 100일도 안 남긴 시점에 내부 갈등이 폭발하는 형국이다. 힘을 합쳐야 할 대선 국면에 대선후보와 당대표의 갈등이 외부로 표출되고, 대표가 당무를 거부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 대표는 오전 9시로 예정됐던 한 언론사 포럼 일정에 불참하고 이후 당무 일정도 모두 취소하면서 사실상 선대위·당무 보이콧을 선언한 셈이 됐다. 국회 당대표실과 서울 상계동 자택, 당협 사무실도 비웠다. 휴대전화도 하루 종일 꺼진 상태였다. 이 대표는 김용태 최고위원 등 측근들과 부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측근들에게 대표직 사퇴를 포함한 중대 결심을 내비쳤다는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대표실 관계자는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보이콧 전조는 전날 밤부터 감지됐다. 윤 후보의 충청권 행보, 외부인사 영입 등을 두고 ‘이준석 패싱’ 논란이 종일 불거졌던 전날 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그렇다면 여기까지”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전날 이 대표는 평소처럼 초선 의원들과의 만찬 일정을 소화했고, 해당 자리에서 이상 징후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측근들에게 선대위 구성과 운영에 대한 답답함을 연거푸 토로했다고 한다. 그동안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영입을 비롯해 사무총장직 인선, 이수정 경기대 교수 영입 등 선대위 주요 의사결정에서 모두 이 대표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데 대해 불만이 누적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조직 구성과 후보 주요 일정 등에서도 배제된 모습이 고스란히 외부에 노출되면서 자존심이 상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보다 근본적으로는 대선 이후 당권을 놓고 이 대표와 윤 후보 측이 내부 권력투쟁을 벌이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최근 윤 후보의 지지율 우세로 정권교체 기대감이 높아지자 6월 지방선거 공천권을 갖기 위해 벌써부터 당권을 놓고 충돌하고 있다는 것이다. 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가자 일단 이 대표를 두둔하는 목소리가 당내에서 나왔다. 김태호 의원은 “차, 포 떼고 다 이길 수 있는 판이 아니다. 당대표까지 설 자리를 잃으면 대선을 어떻게 치르려는 것이냐”고 했다. 박대출 의원도 “(선거) 4연패의 그림자가 아른거린다”고 했다. 이날 초선의원 총회에서도 “대선에 임하는 우리 당의 자세에 의구심이 든다”는 등 우려가 쏟아졌다. 홍준표 의원은 “(이 대표가) 패싱당할 바에는 ‘선대위는 자기들끼리만 하라’고 하면서 상임선대위원장을 사퇴하고 당대표로서 당만 지키는 방법도 있다”고 공공연히 이 대표와 윤 후보의 ‘결별’을 조언했다. 윤 후보 측은 공식 반응을 아꼈다. 윤 후보는 충북 청주에서 기자들이 ‘이 대표에게 연락해 봤느냐’고 묻자 “일정이 아침부터 바빴다”고 답했다. 윤 후보의 측근인 권성동 사무총장은 이 대표의 노원구 당협 사무실을 찾았지만 만나지 못했다. 권 총장은 “후보가 대표를 직접 만나 왜 그러시는지 이유를 듣고 오라고 지시했다”며 이 대표가 만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전해들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한편 윤 후보의 ‘비선’으로 지목받는 장제원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를 겨냥해 “지금 분란 요지는 영역 싸움 아니냐”며 “왜 나한테 모든 걸 안 주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 인사 갈등에 당권 충돌설… 李·尹 내전 터져 국민의힘 조마조마

    인사 갈등에 당권 충돌설… 李·尹 내전 터져 국민의힘 조마조마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인선 등을 두고 윤석열 대선후보와 갈등을 빚어 온 이준석 대표가 30일 모든 일정을 돌연 취소하고 사실상 당무 거부에 들어가면서 대선을 채 100일도 안 남긴 시점에서 내부 갈등이 폭발하고 적전 분열하는 형국이다. 힘을 합쳐야 할 대선 국면에 대선후보와 당대표의 갈등이 외부로 표출되고, 대표가 당무를 거부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 대표는 오전 9시로 예정됐던 한 언론사 포럼 일정을 갑작스럽게 취소한 후 이후 당무 일정도 취소하면서 사실상 선대위·당무 보이콧을 선언한 셈이 됐다. 국회 당 대표실과 서울 상계동 자택, 당협 사무실도 비우고 모처에서 칩거에 들어갔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측근들에게 대표직 사퇴를 포함한 중대결심을 내비쳤다는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대표실 관계자는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의 보이콧 전조는 전날 밤부터 감지됐다. 윤 후보의 충청권 행보, 외부인사 영입 등을 두고 ‘이준석 패싱’ 논란이 종일 불거졌던 전날 밤 이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그렇다면 여기까지”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전날 이 대표는 평소처럼 초선 의원들과의 만찬 일정을 소화했고, 해당 자리에서 이상 징후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측근들에게 선대위 구성과 운영에 대한 답답함을 연거푸 토로했다고 한다. 그동안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영입을 비롯해 사무총장직 인선, 이수정 경기대 교수 영입 등 선대위 주요 의사결정에서 모두 이 대표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데 대해 불만이 누적된 것으로 알려진다. 여기에 조직 구성과 후보 주요 일정 등에서 이 대표가 배제된 모습이 고스란히 외부에 노출되면서 자존심이 상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보다 근본적으로는 대선 이후 당권을 놓고 이 대표와 윤 후보 측이 내부 권력투쟁을 벌이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최근 윤 후보의 지지율 우세로 정권교체 기대감이 높아지자 내년 대선 이후 6월 지방선거 공천권을 갖기 위해 벌써부터 당권을 놓고 충돌하고 있다는 것이다. 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가자 일단 이 대표를 두둔하는 목소리가 당내에서 나왔다. 김태호 의원은 “차, 포 떼고 다 이길 수 있는 판이 아니다. 당 대표까지 설 자리를 잃으면 대선을 어떻게 치르려는 것이냐”고 했다. 박대출 의원도 “(선거) 4연패의 그림자가 아른거린다. 실패의 악몽이 떠오른다”고 했다. 이날 초선의원 총회에서도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등 우려가 쏟아졌다. 김승수 의원은 총회 후 “사안의 심각성에 대해 많은 토론이 있었다.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선대위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준표 의원은 “(이 대표가) 패싱당할 바에는 ‘선대위는 자기들끼리만 하라’고 하면서 상임선대위원장을 사퇴하고 당 대표로서 당만 지키는 방법도 있다”고 공공연히 이 대표와 윤 후보의 ‘결별’을 조언했다. 윤 후보 측은 공식 반응을 아꼈다. 윤 후보는 충북 청주에서 기자들이 ‘이 대표에게 연락해 봤느냐’고 묻자 “일정이 아침부터 바빴다”고 답했다. 윤 후보의 측근 권성동 사무총장이 이 대표 당협 사무실을 방문했지만, 만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KBS 라디오에서 이준석 패싱 논란에 대해 “실무적 차원에서 흠이 없지 않았던 것 같다”며 ‘실무진 잘못’으로 사안을 축소했다.
  • ‘텃밭’ 호남 찾은 이재명, 민심에 귀기울이며 지지층 달래기 박차

    ‘텃밭’ 호남 찾은 이재명, 민심에 귀기울이며 지지층 달래기 박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6일 민주당 텃밭 호남을 찾아 “호남 없인 민주당도 없다”면서 지지층 달래기에 박차를 가했다. 이 후보는 ‘닥터헬기’(응급의료 전용 헬기) 관계자들을 만나 민원을 청취하고, 캠핑장에서 30대 직장인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등 밑바닥 민심에도 귀를 기울였다. 또 이들의 어려움에는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하며 정책적으로 준비된 모습을 강조하기도 했다.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세 번째 일정으로 호남을 찾은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전남 목포를 시작으로 전남 곳곳을 훑었다. 그는 첫 행선지인 목포 동부시장에서 지지자들을 만나 “호남이 없으면 민주당이 없다”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그간 민주당이 호남이 명령한 개혁 정신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한 점을 반성한다”면서 앞으로 ‘이재명의 민주당’은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후에 신안군 응급의료 전용 헬기 계류장을 찾은 이 후보는 전남의 닥터헬기 운영 현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그는 의료 시스템이 열악한 전남 도내 전역에 헬기장이 제대로 설치되지 못하고, 국비 지원도 덜 되고 있다는 지적에 “사람 목숨을 귀하게 여기는 사회라면 돈이 들더라도 닥터헬기를 대량 공급해 생명 위협 느끼지 않는 나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경기지사 시절 닥터헬기 운영을 확대한 사례를 소개하며 전남에도 이를 확대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일정은 전남 해남의 한 캠핑장에서 진행한 ‘명심캠프’ 방송으로 마무리 됐다. 명심캠프에서 이 후보는 귀촌 부부, 30대 직장인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게스트로 참여한 보컬 그룹 ‘이상한 계절’이 문화예술 활동의 어려움을 토로하자 “문화예술인들이 공동체에 기여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들에 대한) 지원이 거의 없다”며 ‘문화예술인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 청년층의 주거난이 심각하다는 이야기에는 “주택공급정책 내용을 바꿔 1인 가구(용 주택을) 많이 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캠핑 막바지에 진행된 댓글 읽기 시간에 ‘음주운전 전과자는 잠재적 살인마’라는 댓글을 언급하며 “나보고 하는 소리인데?”라며 “제가 잘못한 거니까 이런 얘기 해도 인정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민주당 소속 전남도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당 지역 조직과 만찬을 함께 하는 등 지역 조직 다지기에도 힘썼다. 이소영 대변인은 “전남도당의 경우 적지않은 분들이 이낙연 전 대표님을 지지했다”면서 “이 후보는 (간담회) 자리에서 다른 길을 지나왔더라도 대선 승리를 위해 함께 힘을 합치자고 강조했고, 당과 선대위 쇄신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다”고 설명했다.
  • 김종인 “尹 최후통첩설? 주접 떨어놨던데…잘됐다”

    김종인 “尹 최후통첩설? 주접 떨어놨던데…잘됐다”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윤석열 대선 후보측이 김 전 위원장에게 ‘조건없는 합류 선언이 없으면 끝이라고 최후통첩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주접을 떨어놨던데…”라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광화문 개인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 뉴스 보고 ‘잘됐다’고 그랬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자꾸 말을 만들면 서로 괜히 기분만 나빠진다”며 “가급적이면 선대위가 정상적으로 갈 수 있는 여건을 처음부터 만들자는 얘기이지 특별한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윤 후보와의 전날 만찬 자리에 대해선 “내 입장을 얘기했고, 내가 더 이상 물러나지 않으니까 알아서 해결하기를 기다리는 것”이라며 “내가 더이상 다른 얘기 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밖에서 (윤 후보를) 돕겠다는 얘기를 한 적도 없다”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의 선대위 합류 뇌관으로 지목된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에 대해서는 “그런 사람에 대해 특별하게 내가 얘기할 것도 없다”며 “후보한테 이미 다 얘기했기 때문에 더이상 내가 할 얘기가 없다”고 말했다. 윤 후보와의 이날 만남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 바쁜 사람을 내가 어떻게 만나”라며 “시간이 해결할 테니 시간 가는 걸 지켜보라”고 했다. 윤 후보의 입장이 바뀌지 않으면 선대위를 합류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내 마음”이라고만 답했다. 이날 최고위에서 의결된 선대위 구성안에 대해서는 “내가 관여한 바 없다”며 “남이 만들어놓은 것에 대해 코멘트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한편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김 전 위원장을 만난뒤 기자들에게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 잡음이 길어지는 데 대해 우려를 표했으며, 이에 대해 김 전 위원장은 “걱정하지 말라”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 김종인 “밖에서 尹 돕겠다 한 적 없어...더 이상 안 물러나”

    김종인 “밖에서 尹 돕겠다 한 적 없어...더 이상 안 물러나”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합류 여부에 대해 “오늘로써 끝을 내면 잘 됐다”고 말했다. 25일 김 전 위원장은 오전 광화문의 개인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후보측이 김 전 위원장에게 ‘조건없는 합류 선언이 없으면 끝’이라는 최후통첩을 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오늘 어디 보니까 나한테 무슨 최후통첩을 했다고 어떤 신문은 지적하던데, 그 뉴스 보고 ‘잘됐다’고 그랬다”며 “자꾸 말을 만들면 서로 괜히 기분만 나빠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급적이면 선대위가 정상적으로 갈 수 있는 여건을 처음부터 만들자는 얘기지 특별한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윤 후보와의 만찬 자리에서 나눈 대화에 대해서는 “내 입장을 얘기했고, 내가 더 이상 물러나지 않으니까 알아서 해결하기를 기다리는 것”이라며 “더 이상 다른 얘기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밖에서 (윤 후보를) 돕겠다는 얘기를 한 적도 없다”고도 덧붙였다. 김 전 위원장의 선대위 합류 뇌관으로 지목된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에 대해서는 “그런 사람에 대해 특별하게 내가 얘기할 것도 없다”며 “후보한테 이미 다 얘기했기 때문에 더이상 내가 할 얘기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윤 후보와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 바쁜 사람을 내가 어떻게 만나”라며 “시간이 해결할 테니 시간 가는 걸 지켜보라”고 했다. 최고위에서 의결된 선대위 구성안에 대해서는 “내가 관여한 바 없다”며 “남이 만들어놓은 것에 대해 코멘트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 윤석열·김종인 깜짝 만찬… 선대위 합류는 결론 못 냈다

    윤석열·김종인 깜짝 만찬… 선대위 합류는 결론 못 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전격적으로 회동하고 김 전 위원장의 선거대책위원회 합류 극적 타결을 노렸으나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윤 후보는 일단 25일 김 전 위원장에게 요청한 총괄선대위원장 자리를 비워 놓고 선대위를 띄울 계획이다.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예정에 없던 만찬 회동에 나섰다. 두 사람이 측근들을 통해 간접 소통하며 오해가 계속된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날 직접 소통에 나선 것이다. 이날 회동은 윤 후보가 김 전 위원장에게 요청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5분까지 1시간 35분가량 와인을 곁들인 식사를 함께 했고, 권성동 사무총장이 배석했다. 김 전 위원장은 만찬 후 기자들에게 “윤 후보에게 선대위는 처음부터 출발을 잘해야지 도중에 가서 괜히 쓸데없는 잡음이 생기면 선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그러니 사전에 제대로 정비를 하고 출발하자는 뜻으로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총괄선대위원장직 수락 여부에 대해선 “내가 거기에 대한 확정적인 이야기는 안 했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께서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이 인선 불만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말씀을 드리긴 그렇다”고 말을 아꼈다. 윤 후보는 만찬 전과 비교해 상황이 나아졌는지에 대해선 “이 정도 하십시다”라며 웃어 보였다. 또 “내일(25일) 최고위에서 총괄본부장들은 (인선)해야 할 것 같다”며 “제가 (김 전 위원장께) 다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윤 후보 측 관계자도 “김 전 위원장이 큰 틀에서 도와주신다고 했는데, 직을 맡는 것은 조금 더 생각하겠다는 의미로 이해했다”며 “회동 분위기는 좋았고, 우리는 김 전 위원장의 최종 결정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나 양측이 계속 소통을 이어 가기로 하면서 일단 25일 최고위에서 주요 선대위 인선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윤 후보는 선대위 조직총괄본부장 주호영 의원, 직능총괄본부장 김성태 전 의원, 정책총괄본부장 원희룡 전 제주지사, 홍보미디어본부장 이준석 대표, 당무지원본부장 권성동 의원, 총괄특보단장 권영세 의원을 골자로 하는 인선안을 올려 추인할 계획이다. 당연직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인 이 대표가 홍보미디어 분야까지 1인 2역을 맡은 것도 특징이다. 이 대표 측은 “홍보미디어본부가 상임선대위원장 직속으로 포함되고 이 대표가 직접 이끌게 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 고민정 “윤석열, 20살 차이 김종인에 ‘그 양반’…원로 말로 참 초라” (종합)

    고민정 “윤석열, 20살 차이 김종인에 ‘그 양반’…원로 말로 참 초라” (종합)

    고민정 “김종인 40년생, 윤석열 60년생”“‘그 양반’은 약간 밑사람이나 화났을 때 써”“정치풍파 다 겪어온 원로 막판 말로 참 초라”김종인-與 접촉설엔 “친분들 있고 만날 수도”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인선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그 양반’이라고 발언한 것을 언급하며 “정치풍파 겪어온 원로의 말로, 참 초라하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윤석열, 약 20살 차이 김종인에 ‘그 양반’이라 지칭”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고 의원은 오전 YTN 라디오방송에서 윤 후보의 ‘그양반’ 발언을 언급했고 이를 SNS에 공유했다. 고 의원은 김종인 전 위원장과 민주당과의 접촉 여부를 묻는 사회자 김제동씨의 질문에 “제가 확인하지 않았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들하고 친분들이 당연히 있다”면서 “그러면 사적으로든 만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데 그걸 공식적으로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인 전 위원장이 윤 후보 선대위에 합류를 안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라고 김씨가 말하자 “(김종인 전 위원장이) 이 시점에서 ‘나는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겠다’라는 것은 이제 더 이상 관여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은 것이 아닌가 싶은데 더 중요한 건 거기에 대한 윤 후보의 반응이다. “그 양반”이라고 했잖아요”라고 말했다. 고 의원은 “김종인 위원장은 40년생이시고 윤 후보는 60년생이다. 스무 살 차이인데”라면서 “김제동씨하고 나와 두세 살 차이가 나도 그런 말은 안 쓰죠. ‘그 양반이’ 이 단어는 보통 약간 밑의 사람이든지 아니면 화가 났든지”라고 부연했다.고 “나이 차 너무 많이 나는 어른인데‘그 양반’, 김종인 위원장 어떠셨을까” 이에 김씨가 “‘이 양반이’이라고 하면 그때부터 약간 싸우자는 건데”라고 하자 고 의원은 “그렇다. 그러기에는 나이 차이도 너무 많이 나는 어른인데, ‘그 양반’. 아마 그 말을 들은 김종인 전 위원장은 어떠셨을까. 어쨌든 수많은 정치적 풍파를 겪어 오신 원로이기도 한데, 이렇게 막판에 이런 말까지 듣는 자존심과 말로가 참 너무 초라하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윤 후보가 전날 기자들이 김종인 전 위원장의 합류 여부를 묻자 “모르겠다. 그 양반 말씀하는 건 나한테 묻지 말아달라”고 말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21일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김종인 전 위원장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 전 비대위원장은 당일 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통해 김병준 위원장 임명을 연기하라고 요구했고 지난 23일 사무실을 방문한 한 야권 인사에게도 “윤 후보가 김병준을 내세워 나를 견제하려고 한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윤석열-김종인 전격 만찬 회동했지만선대위 합류 합의는 일단 무산김종인 “확정적 이야기 안 해”윤석열 “시간이 조금 더 필요” 한편 선대위 인선을 놓고 막판 갈등을 벌여온 윤 후보와 김종인 전 위원장은 이날 전격 만찬 회동을 하고 담판에 나섰으나, 선대위 인선 합의는 일단 무산됐다. 다만 양측 모두 여지를 열어둠으로써 막판 타결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5분까지 1시간 35분가량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회동을 했다. 이날 회동은 윤 후보가 김 전 위원장에게 연락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권성동 사무총장이 배석했다. 김 전 위원장은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총괄선대위원장직 수락에 대해 “아직은 거기에 대해 확정적인 이야기는 안 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별하게 결과라는 게 나올 수가 없다”면서 “내가 왜 지금과 같은 입장을 견지할 수밖에 없는지 이야기를 후보에게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후보와 특별한 이견이 생겨서 하는 것이 아니고, 선대위가 제대로 기능을 가져가려면 선대위 운영 과정에서 쓸데없는 잡음이 생기면 될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부터 출발을 잘해야지, 도중에 괜히 쓸데없는 잡음이 생겨서 그때 가서 이러니저러니 이야기하면 선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사전에 제대로 정비하고서 출발하잔 뜻으로 내가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위원장이 떠난 뒤 윤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김종인 박사께서 먼저 나오면서 말씀을 하셨죠”라면서 “저도 그 정도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과 추가 논의 시한을 정했느냐는 질문에 “따로 약속한 건 없는데,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면서 “‘어떻게든 잘되도록 도와는 주겠다, 총괄선대위원장직 맡는 문제는 조금 더 시간을 갖겠다’고 이야기하셨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내일 최고위에서 총괄본부장들은 (인선)해야 할 것 같다”면서 “제가 (김 전 위원장께) 다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 [속보] 윤석열, 김종인 선대위 합류에 “시간이 조금 필요”

    [속보] 윤석열, 김종인 선대위 합류에 “시간이 조금 필요”

    김종인 “확정적 이야기 안해”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총괄선대위원장직 수락과 관련, “아직은 거기에 대해 확정적인 이야기는 안 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면서 “내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총괄본부장들은 (인선)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윤 후보와 만찬 회동을 마친 뒤 이렇게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내가 왜 지금과 같은 입장을 견지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후보에게 했다”고 전했다. 앞서 윤 후보는 이날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김 전 위원장의 선대위 합류 문제와 관련해 ‘김 전 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려는 뜻에는 변함이 없나’라고 기자들이 묻자 “제가 기다리겠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전날 “더 이상 정치 문제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다”라고 일축했었다.
  • [속보] 윤석열·김종인, 만찬 회동…선대위원장 합의 주목

    [속보] 윤석열·김종인, 만찬 회동…선대위원장 합의 주목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4일 총괄선거대책본부장으로 인선 발표했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만찬 회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선대위 합류를 거부했던 김 전 비대위원장의 극적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만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권성동 사무총장이 배석한다.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은 선대위 인선을 두고 이견을 보이며 충돌 양상을 보였던 만큼 김 전 위원장이 이날 총괄선대위원장 합류 여부를 결정할지 주목된다. 윤 후보 측 관계자는 “회동 후 실질적인 내용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선대위 절충안 도출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서 윤 후보는 이날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김 전 위원장의 선대위 합류 문제와 관련해 ‘김 전 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려는 뜻에는 변함이 없나’라고 기자들이 묻자 “제가 기다리겠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전날 “더 이상 정치 문제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다”라고 일축했었다. 한편, 권 사무총장은 이날 김 전 비대위원장을 그의 사무실에서 20여 분 간 면담한 뒤 나와 기자들에게 “후보님의 뜻을 잘 말씀드렸고, (김 전 위원장이) 생각을 조금 더 해보시겠다는 취지로 저는 이해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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