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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향등’ 켠 심야 택시비…기사도 손님도 ‘비보호’

    ‘상향등’ 켠 심야 택시비…기사도 손님도 ‘비보호’

    호응 못 끌어낸 서울시 인상안기본 2㎞ 3800원→1.6㎞ 4800원밤 10시 할증으로 야간 운행 유도기사 “효과 적어” 시민 “수요 줄어”‘평균 200만원’ 급여 조정 필요성서울시가 심야에 집중되는 ‘택시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택시 기본요금을 1000원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기사와 시민의 호응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택시 기사들이 심야 운행을 꺼리는 데는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만큼 다양한 대책을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는 지난 1일 택시 기본요금을 내년 기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 등을 담은 ‘심야 승차난 해소를 위한 택시요금 조정계획(안) 의견청취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해당 안에 따르면 내년 2월부터 서울의 전체 택시 7만 1764대 중 거의 대부분인 중형택시 7만 881대에 대해 기본요금을 1000원 인상하기로 했다. 거리 관련 요금도 인상된다. 기본거리는 현행 2㎞에서 1.6㎞로 줄이고 거리 및 시간 요금을 각각 소폭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현재 심야할증 시간(밤 12시~익일 오전 4시)도 2시간 늘려 밤 10시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택시운송 수입이 23% 감소하는 등으로 인해 택시 업계를 떠났던 기사에 대한 유인책인 셈이다. 실제로 심야시간대 택시 수요·공급 불균형은 심각하다. 지난 4월 일상회복 조치에 따라 심야 택시 이용 수요는 급증했지만 택시 공급대수는 2019년 4월과 비교해 올 4월에 7000여대가 부족했다. 요금 인상을 바라보는 기사과 시민 모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법인택시기사 김모(72)씨는 12일 “특정 귀가 시간에 몰리고 장거리가 많은 야간 손님의 특성상 심야할증을 늘리는 건 도움이 되지만 기본요금 1000원을 올리는 건 기사 입장에서 큰 변화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택시발전법 등에 따라 택시 요금과 면허 규제를 받는다는 점에서 정부의 역할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김씨는 “서울시나 정부에서 택시 기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민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업무 때문에 밤늦은 시간 택시를 자주 이용하는 직장인 최모(29)씨는 “택시 서비스가 얼마나 좋아질지, 기사 처우 개선이 얼마나 이뤄질지 먼저 명확히 보여 주고 요금 인상을 설득해야 할 것”이라며 “요금 인상으로 택시 이용자가 줄면 기사만 부담을 떠안게 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택시 업계 전반의 환경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는 제언도 잇따른다. 택시회사 중간 관리자인 김모씨는 “택시 종사자는 고연령에 남성 위주로 새로운 인력이 유입되지 않는 점이 숙제”라면서 “쉬지 못하고 일해도 평균 200여만원인 급여를 대폭 늘리는 등 급여 구조를 함께 논의해야 젊은 기사도 많이 유입될 것”이라고 짚었다.
  • 이정은 6개월만에 LPGA 톱10… “좋은 샷들 많아 앞으로 대회 기대”

    이정은 6개월만에 LPGA 톱10… “좋은 샷들 많아 앞으로 대회 기대”

    이정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6개월만에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은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파72·6515야드)에서 열린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써낸 이정은은 4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이정은은 2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공동 9위),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공동 4위), 혼다 타일랜드(공동 8위)에서 연이어 6개월만에 톱10에 올렸다. 1라운드를 4언더파 공동 11위로 시작한 이정은은 2라운드 버디만 9개를 몰아쳐 단독 선두로 나서며 LPGA 투어 통산 2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한 타를 잃어 공동 4위로 밀렸고, 결국 최종 라운드에서 단독 4위를 기록했다. 이날 초반 6번 홀까지 보기만 2개에 그쳤던 이정은은 7번(파4) 홀에서 첫 버디를 적어냈고, 11번(파3) 홀과 13∼14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냈다. 15번(파5) 홀 보기로 흐름이 끊기는 듯했으나 마지막 18번(파4) 홀 까다로운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정은은 “출발을 2개의 보기로 하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후반에 최선을 다해서 버디를 잡았다. 마지막 홀에서 큰 선물을 받고 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면서 “오랜만에 톱5에 들어 만족스럽다. 앞으로의 대회가 기대될 만큼 좋은 샷들이 많았고, 좋은 퍼트도 많았다. 회복을 잘하고, 좋아지는 샷 감각을 연습으로 다잡으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우승은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의 앨리 유잉(미국)에게 돌아갔다. 유잉은 2020년 10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레이놀즈 레이크 오코니, 지난해 5월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에 이어 L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26만2500달러(약 3억6000만원)다. 앤드리아 리, 머리나 앨릭스(이상 미국)와 공동 5위(13언더파 275타)에 이름을 올린 김아림은 “이번 주 경기를 잘했으나 마지막 날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았다”며 “아쉬운 만큼 다음 대회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 택시기사들 “통닭 배달도 5000원인데…사람은 3800원”

    택시기사들 “통닭 배달도 5000원인데…사람은 3800원”

    “통닭 배달이 1.5㎞에 4500원이다. 주말이면 500원, 비가 오면 1000원 할증한다. 산 사람을 운송하는 데 2㎞에 3800원이다. 죽은 통닭만도 못하다.” 서울시가 택시 기본요금을 현재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인상하고, 심야 할증 요금을 확대하기 위한 논의에 첫 발을 뗐다. 택시업계에서는 ‘통닭 배달비’와 비교하며 요금을 더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시는 최근 ‘심야 승차난 해소를 위한 택시요금정책 개선 공청회’를 열었다. 택시업계 종사자, 시민단체 관계자, 교통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청회에서는 시가 지난 1일 발표한 ‘택시요금 인상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요금 인상은 앞으로 서울시의회 의견 청취와 물가대책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인상안에 따라 내년 2월부터 서울의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현재 3800원에서 내년에 4800원으로 1000원 오른다. 기본거리도 현행 2㎞에서 1.6㎞로 단축된다. 연말부터는 현재 자정부터 다음날 4시까지인 심야할증 시간을 오후 10시로 2시간 앞당기고, 심야 할증요율을 20~50%로 확대된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안기정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2019년 3만명 수준이었던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현재 2만명대 수준으로 떨어졌고, 개인택시는 고령화가 계속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수입금 급감과 파행적인 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수입전액을 회사에 주고 월급을 받는 제도) 등 운수종사자 처우 악화가 이탈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요금 인상과 더불어 전액관리제, 월급제에 대한 확실한 관리·감독 등 처우 확보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기본요금 6000~7000원이 적절” 택시업계는 요금 인상 폭이 적다고 주장했다. 박종갑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전무는 “야간에 운행하는 택시가 부족한 원인은 야간 운전 노동강도가 큰데 수입은 낮기 때문”이라며 “야간 할증제도가 개편되면 하루에 4만원 정도 더 버는데 이 정도로 밤에 택시를 끌고 나갈지 의문”이라고 했다. 송임봉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 전무는 “해외 기준을 고려하면 기본요금은 6000~7000원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한 택시기사는 “택시가 돈이 안 되니까 기사들이 다 나간다”면서 “통닭 배달이 1.5㎞에 4500원이다. 주말이면 500원, 비가 오면 1000원 할증한다. 산 사람을 운송하는 데 2㎞에 3800원이다. 죽은 통닭만도 못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송임봉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 전무는 “2016년 대비 법인 기사들이 43% 줄었다”면서 “택배, 배달 업종으로 간 택시 기사분들이 다시 돌아오려면 운송원가를 반영한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 대중교통이 아닌 택시를 대중교통화시키는 이런 요금 정책은 적절하지 않다. 이렇게 돈 1000원 올리는 데 힘들게 올려서야 되겠나, 물가 연동제나 상하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택시 서비스 개선 노력 필요하다” 요금이 인상되는 만큼 서비스 개선도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권용주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교수는 “요금 인상이 택시 공급 확대로 이어질지는 또 다른 문제”라며 “택시가 고급 교통수단 성격이 있는 만큼 요금이 오르면 업계의 서비스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엄명숙 서울소비자모임 대표는 “소비자 입장에선 인상 폭만큼 택시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안기정 연구위원은 “최저임금 185만 원에 연장과 야간 수당을 합하면 월 200만 원이 넘어야 하는데 최근 입수한 어느 법인 택시 종사자의 급여 명세서를 보면 실제 지급 총액이 147만 원 정도”라며 “많은 사업장에서 이러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추론된다”고 했다. 안 연구위원은 “2020~2021년 운수종사자 유출 규모를 감안할 때 보유비와 가동비 등 택시운송원가가 대당 30%, 인당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요금 인상 수준이 운송원가의 50~60%를 차지하는 인건비의 증가 추세에도 쫓아가지 못하고 있다”라며 “수입금 전액관리제와 월급제의 정착을 위해 전반적 수준에서의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엄명숙 서울소비자모임 대표는 “물가와 최저임금을 보장한 선에서 요금은 당연히 올라야 하지만 요금체계 개선으로 심야 승차난 해소가 충분히 될 것인가, 이런 점에서는 요금 체계가 하나의 요인이지 전체는 아니라고 본다”라며 “기본요금도 올리고 거리도 줄이고 그렇게 되면 2월 이후 요금이 굉장히 높아질 것”이라며 요금 인상 폭과 속도 등에 대해 합의를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 윤은혜, 깜짝 파격 드레스 “너무 과감한데요?” “엄청 예뻐”

    윤은혜, 깜짝 파격 드레스 “너무 과감한데요?” “엄청 예뻐”

    배우 윤은혜가 파격적인 시상식 드레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윤은혜 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은혜로그in’에는 ‘배우 윤은혜의 드레스 피팅 현장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윤은혜는 제49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입을 옷을 고르는 시간을 가졌다. 하늘색 드레스와 명치 부근이 드러난 드레스 등을 보고 제작진이 “너무 과감하신데요?”라고 놀라기도 했다. 윤은혜는 특히 한쪽 어깨를 드러낸 노란색 드레스에 대해 “머리색과 잘어울리는 것 같다. 도도하고 섹시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커튼 뒤에서부터 “깜짝 놀랄 거야”라고 말한 윤은혜는 브라톱 형태로 상체가 깊게 파인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과감한 노출에 제작진은 가려야 한다는 반응과 함께 “엄청 예쁘다”는 찬사를 쏟아냈다.지난 5일 열린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윤은혜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드레스는 진한 파란색 드레스였다. 윤은혜는 이날 시상식에서 개그우먼 이은지와 함께 참석했다.
  • [포착] 대통령의 하루 “명절 편히 쇠시라…민생은 저희가 책임”

    [포착] 대통령의 하루 “명절 편히 쇠시라…민생은 저희가 책임”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무료 급식소 봉사활동 뒤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하는 등 민생행보를 이어갔다.윤 대통령은 이날 정오부터 떡집, 전집, 정육점, 분식점 등 통인시장 점포들을 둘러보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상인들에게 “명절 경기가 좀 어떻습니까?”, “오늘은 많이 파셨어요?”라고 물었다.또 “3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추석 연휴라 가족과 친지와 만남의 문턱이 낮아진 만큼 손님도 더 들고, 경기도 더 나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방앗간을 찾아 “그제(7일) 포항의 침수된 시장에 다녀왔는데, 그분들의 힘든 사연이 자꾸 생각나 지나는 길에 좀 챙겨보러 나왔다”고 전하기도 했다.윤 대통령은 몇몇 상인들의 사인 요청에 ‘편안한 한가위 되세요’, ‘시민들의 사랑 많이 받으세요’ 등의 글귀를 적고 시민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다.윤 대통령은 시장 입구에 모인 시민들에게 “명절 편히 쇠십시오. 민생은 저희가 책임지겠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통인시장 칼국숫집에서는 정흥우 상인회장 등과 점심을 먹었다.윤 대통령은 “코로나19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고물가에 태풍·수해 피해까지 겹쳐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버텨주신 상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 전통시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 있는 노숙인 무료급식소 명동밥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 대해 “지난번엔 배식 봉사만 해서 아쉬움이 남았는데 다음에 오면 제가 재료를 다듬는 것부터 식사를 직접 챙기고 싶다고 약속드렸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조리복으로 갈아입고 직접 조리실에서 음식 준비를 도왔다. 양파와 대파를 손질하고 고기와 김치를 볶아 김치찌개를 만들었다. 요리 실력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윤 대통령은 “집에서 몇 인분 끓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재료가 더 많이 들어가 집에서 먹는 것보다 더 맛있게 잘됐다”고 만족해 했다. 이날 명동밥집이 준비한 김치찌개는 700인분이었다.
  • ‘쌍끌이 흥행’ 임윤아 “장르 불문 종횡무진 하는 이유요?”

    ‘쌍끌이 흥행’ 임윤아 “장르 불문 종횡무진 하는 이유요?”

    “저는 막연하게 쉬는 것 보다 바쁘게 일하는 것에 더 익숙해요. 응원해주는 팬분들을 보면서 힘을 내죠.” 임윤아(32)는 요즘 누구보다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로 매 주말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고, 추석 연휴에는 영화 ‘공조2:인터내셔날’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지난달에는 그룹 소녀시대의 15주년 활동을 마쳤다. 최근 화상으로 만난 그는 이처럼 영화, 드라마, 가요계를 종횡무진하는 원동력으로 ‘팬들의 에너지’를 꼽았다. “예전에는 팬들이 저를 보고 힘을 얻는다는 말이 잘 와닿지 않았는데, 이제는 제가 팬들에게 그런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제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비결은 팬들과 좋은 에너지를 주고 받는 데 있는 것 같아요.” 그에게 ‘공조2’는 각별한 의미를 지닌 작품이다. 영화 데뷔작일 뿐만 아니라 능청스러운 코미디 연기로 대중에게 가깝게 다가갔기 때문이다. ‘공조1’에서 북에서 온 철령(현빈)에게 일방적인 짝사랑을 표현했던 민영(임윤아)은 이번엔 FBI 요원 잭(다니엘 헤니)에게 한눈에 반한다. “민영이 약간 가벼워 보일 수도 있지만, 잭이 워낙 멋진 캐릭터로 나오기 때문에 무리한 설정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두 분과 호흡을 맞추는 과정에서 민영의 매력이 더 살아나는 것 같고, 전편에 비해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일 수 있어서 만족해요.” 임윤아는 “‘공조1’에서 철령이 다가갈 수 없는 거리감이 있는 사람이었다면, 이번에는 인간적이고 편안한 점이 많이 보여서 개인적으로 더 좋았다”면서 “많은 분들이 민영에 감정 이입해서 비슷한 감정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봉일에만 21만명을 동원하며 순항하고 있는 ‘공조2’는 남북한 형사 콤비 강진태(유해진)와 림철령은(현빈), FBI 요원 잭(다니엘 헤니)이 북한 출신 범죄조직 우두머리 장명준(진선규)를 검거하기 위한 공조 수사를 벌인다는 내용. 민영은 세 사람의 공조 작전에 투입되는 등 전편에 비해 활동 범위를 넓혔다. “‘공조’ 뿐만 아니라 멋진 카리스마를 뿜을 수 있는 액션 연기를 해보고 싶어요. 영화 ‘엑시트’ 때 몸 쓰는 연기를 했던 경험은 있지만, 기회가 된다면 제대로된 액션 연기에도 꼭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그는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빅마우스’에서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권력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변호사 박창혁(이종석)의 아내 고미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중 미호는 남편을 구하기 위해 교도소를 장악한 흉악범들과의 육탄전을 벌이는 행동파다. “미호는 매사에 당차고 직진하는 매력이 있어요. 실제 저 보다 더 대범하고 능동적인 면을 갖춘 인물이죠. 연기하면서 현명하고 지성미 있는 미호의 모습을 닮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아이돌 출신 배우로 성실하게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임윤아. 그는 “가수와 연기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이 있어서 둘 중 하나만 고르기는 어렵다”면서 “체력 안배를 잘 해서 꾸준하게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요즘 저를 보면서 꿈을 키웠다는 후배들을 보면 너무 신기해요. 저도 그런 마음으로 다른 선배님들을 보면서 지냈던 때가 있었거든요. 앞으로도 제게 주어진 계단을 차곡차곡 충실하게 걸어가면서 한단계씩 성장하고 싶습니다.”
  • ‘이필립♥’ 박현선, 럭셔리한 로마 여행 근황 “남편 일정 퍼펙트”

    ‘이필립♥’ 박현선, 럭셔리한 로마 여행 근황 “남편 일정 퍼펙트”

    배우 출신 사업가 이필립(41)의 아내인 쇼핑몰 CEO 겸 인플루언서 박현선(37)이 로마 여행 근황을 전했다. 9일 박현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더웠지만 테라스 포기 못 해”라며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풍스러운 로마의 풍광이 내려다 보이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기고 있는 박현선의 모습이 담겼다. 박현선은 “이번 여행 모두 남편이 어랜지한 일정. 정말 퍼팩트. 특히 요긴 #뷰맛집 #로마여행 가시면 요긴 꼭 추천해요”라며 “좋다 좋다 한 백번 말한 듯해요. 저 밑으로 보이는 광장의 사람들 구경 몇 시간이나 했는지 몰라요”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현선은 몇 시간 뒤 올린 다른 게시물에서 젤라또를 손에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다들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고 계세요? 로마️하면 #젤라또 맛있는 젤라또 먹으면서 거리를 만끽했었쥬”라고 적었다. 한편 박현선은 2020년 10월 이필립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2월 출산했다.
  • [포토] 김치찌개 맛보는 윤석열 대통령

    [포토] 김치찌개 맛보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 있는 노숙인 무료급식소 명동밥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 대통령실은 “(당선인 때인) 지난 3월 30일 명동밥집에서 배식 봉사를 하면서 ‘취임 후 다시 오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 대해 “지난번엔 배식 봉사만 해서 아쉬움이 남았는데 다음에 오면 제가 재료를 다듬는 것부터 식사를 직접 챙기고 싶다고 약속드렸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8시 53분께 현장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조리복으로 갈아입고 조리실에서 음식 준비를 도왔다. 양파와 대파를 손질하고는 직접 고기와 김치를 볶아 김치찌개를 만들었다. 요리 실력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윤 대통령은 김치찌개를 만들면서 요리와 관련해 능숙한 대화도 나눴다. 윤 대통령은 “집에서 몇 인분 끓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재료가 더 많이 들어가 집에서 먹는 것보다 더 맛있게 잘됐다”고 만족해 했다. 이날 명동밥집이 준비한 김치찌개는 700인분이다. 윤 대통령은 이어 앞치마와 두건을 두르고 배식을 했다.
  • “나에게 진 빚을 갚은 암자에서의 20일”… 에세이 펴낸 진옥현 서울시 관광산업과 주무관 인터뷰

    “나에게 진 빚을 갚은 암자에서의 20일”… 에세이 펴낸 진옥현 서울시 관광산업과 주무관 인터뷰

    그저 일을 잘하고 싶었다. 일을 하다가 죽어도 괜찮다고 생각할 만큼 일이 좋았다. 밤샘 작업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일터와 집을 오가는 생활을 20여년간 반복했다. 이상하게 몸이 아프기 시작했다. 마음도 우울했다. 어느 날 ‘이렇게 살다가는 곧 죽겠다’ 싶었다. 그때 홀연히 산속 작은 암자로 들어갔다. 몸으로 바람을 느끼고,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며 ‘은둔형 자연인’으로 살았다. 이상하게도 20일을 보내고서 ‘이제 살겠다’ 싶었다. 진옥현(필명 진은섭) 서울시 관광체육국 관광산업과 주무관의 이야기다. 그는 2021년 초 한 암자에서 보낸 기록을 담은 에세이 ‘나를 살린 20일’(불광출판사)을 최근 펴냈다. 진 작가는 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일을 잘하고 싶어서 자신을 닦달하고 이후 자신을 달래지 않으면 그게 곧 ‘나에게 진 빚’이 된다”며 “쉬어야 할 때는 잠시 멈추고 시간이 짧든 길든 자기 자신만을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진 작가는 몸과 마음이 한계에 다다라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됐을 때 휴가를 내고 해인사의 삼선암을 찾았다. 오가는 사람이 많지 않고, 머무는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이었다. 방해하는 사람이 없으니 늦잠을 자고 빈둥거리며 때가 되면 밥을 먹었다. 비구니 스님과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고, 새벽엔 마당에서 서서 하늘을 수놓은 별을 바라봤다. 오랜만에 경험하는 진정한 휴식이었다. 진 작가는 “회사에서와는 달리 암자에서는 특별히 해야 할 의무가 없으니 스스로에 대한 생각을 참 많이 하게 되더라”며 “사람이 단순해지면서 자신의 감정에 충실해지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진 작가는 암자에 머무는 동안 작은 것에도 감탄하고 만족하게 됐다고 했다. 스님이 직접 내린 커피를 마시며 향을 맡는 그 순간은 신선이 됐다는 생각이 들 만큼 황홀한 경험이었다고. 평소 예민했던 마음이 좀 누그러지니 만성 소화불량 증세도 나아졌다. 진 작가는 “어른이 되면 인생이 여유롭고 풍요로워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자신감도 없었다. 어른 될 준비를 안 하고 바쁘게만 살아서 그랬던 것 같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암자에서 나 자신을 다독이고, 돌보는 시간을 가지니 이젠 어려운 일이 닥쳐도 ‘사람이 살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하는 여유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바쁜 생활 속에 마음 건강을 제대로 돌볼 틈이 없는 현대인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는지 물었다. 진 작가는 “몸과 마음이 피폐해지는 것만큼 무서운 것이 없다”면서 “너무 큰 꿈을 위해 자신을 혹사하지 말고 힘에 부칠 땐 남에게 도움을 구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인이 ‘배꼽에서 올라오는 재미를 찾아라’라는 말을 하곤 했었는데, 일상 속에서 즐겁게 사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 토스터의 딸깍 소리, SNS의 좋아요 버튼…세상 뒤집은 디자인

    토스터의 딸깍 소리, SNS의 좋아요 버튼…세상 뒤집은 디자인

    유저 프렌들리 클리프 쿠앙·로버트 패브리칸트 지음정수영 옮김/청림출판470쪽/1만8000원 토스터 레버를 아래로 꾹 누른다. 딸깍 소리가 나며 식빵이 구워지기 시작한다. 그사이 머리 손질도 하고, 양말도 신는다. 그런데 만약 딸깍 소리가 나지 않는다면 어떨까. 아마 찝찝해서 다른 일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신경이 온통 토스터에 쏠릴 테니 말이다. 토스터의 딸깍 소리가 단순히 기계적 마찰음일 거라 생각하겠지만 사실 그 안엔 안도감과 만족감을 주려는 디자이너의 치밀한 계산이 담겨 있다. 이를 피드백이라 부른다. 디자인 영역에서 고려해야 할 여러 요소 중 하나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일상 속엔 이처럼 디자이너가 정교하게 고안한 피드백의 순환 고리가 수없이 숨어 있다. 하나의 제품이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사용자 친화적’(User Friendly)이어야 한다. 모든 기술과 디자인의 최종 목표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유저 프렌들리’는 바로 이 사용자 친화적 디자인의 개념과 의미를 설명한 책이다. 사용자를 중심에 두고 디자인한 것들 가운데 세상을 혁신했다는 평가를 받는 결과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예컨대 수직과 엄숙에서 곡선과 편리로 권위의 개념을 바꾼 프랑스 루이 15세의 팔걸이의자부터 자동차 운전대와 백화점 상품 진열 방식, 전투기 조작 장치, 즉석 카메라, 세계 최초의 챗봇과 이모티콘, 앱스토어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좋아요’ 버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례들을 살피고 있다. 사용자 친화적 디자인엔 한계도 있다. 사용자가 반길 요소를 넣다 보니 중독을 유도하는 디자인이 만연해진다거나, 단순한 버튼 뒤로 복잡한 실상을 숨길수록 사용자의 능력이 후퇴하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들은 낙관적이다. 이런 몸부림을 통해 사람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디자인된 세상’이 도래할 것이라고 믿는다. 책은 전문 디자이너보다 보통 사람의 수준에 맞췄다. 저마다 자신의 삶과 연관된 사물을 디자인해 보라는 취지에서다. 이를 위해 책 말미에 여덟 가지의 중요한 디자인 원리와 사용자 친화성 디자인의 발전사도 실었다.
  • “개발 발목 잡힌 채 용인에 도움 주는 여주시민 희생 보상받아야”[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개발 발목 잡힌 채 용인에 도움 주는 여주시민 희생 보상받아야”[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여주시민의 특별한 희생에 중앙정부와 대기업은 정당한 평가와 협의를 통해 적정한 보상을 해야 합니다.” 이충우(61) 경기 여주시장은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가 하루에 공업용수 57만 3000t을 여주에서 끌어 갈 계획인데 여주시민들은 물길만 내주고 보상도 없이 불편만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취임 초부터 용수관로 설치와 관련해 SK하이닉스와 정부에 상생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협의도 없이 국가 기간산업이라는 명분만 앞세워 물길을 내놓으라는 대기업의 일방적 요구는 안 된다”며 “국가와 경기도의 경제 발전에 발목을 잡자는 게 아니라 여주시민의 희생을 전제로 개발 계획을 수립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시장은 “‘이용하는 강’이 아니라 ‘바라보는 강’으로 살아온 세월이 40년”이라며 “특별대책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자연보전권역을 성장관리권역으로 조정하는 게 오랜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여주시는 전역이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돼 있고, 수도권 식수인 팔당상수원 보호를 위해 지정된 특별대책지역이 시 전체의 40%에 이른다. 이 시장은 “40년간 이러한 중첩 규제로 체계적인 개발이 불가능하다 보니 소규모 공장만 난립하는 형편”이라고 하소연했다. 그는 지지부진했던 신청사 건립을 강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1호 결재가 ‘복합행정타운 건립 추진 계획’이었다. 이 시장은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시민의 편의와 뜻을 반영한 최적의 부지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라며 “시는 올해 후보지를 확정하고 임기 내 착공이 목표”라고 했다. 이 시장은 여주군청 9급 공무원을 시작으로 30여년간 공직 생활을 했다. 이를 바탕으로 ‘행복도시, 희망여주’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민선 8기 5대 시정 방침은 ▲시민 만족 행정서비스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따뜻하고 세심한 복지 실현 ▲문화·관광 산업 활성화 ▲고품질 첨단 농업 육성으로 정했다. 85개 공약 사업으로는 구도심 정비 및 역세권 연계 균형발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유치 등을 확정했다.
  • 부산서 학생화 무상지원 추진에 업계 기대감 증폭

    부산서 학생화 무상지원 추진에 업계 기대감 증폭

    부산시가 지역 내 학생에게 신발을 무상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신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학생신발무상지원위원회 구성을 추진 중이다. 위원회가 구성되면 학생에게 무상 지원할 신발 브랜드 선정, 무상 지원 범위와 지원 횟수, 신발의 금액 등을 심의·자문한다. 학생화 무상지원의 근거가 되는 ‘부산시 학생신발 무상 지원에 관한 조례’도 지난 2월 제정됐다. 조례는 신발 무상지원 대상을 시내 초중고 재학생으로 정하고, 부산 브랜드 신발 구입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화 무상지원이 본격화되면 점점 움츠러드는 지역 신발산업을 살릴 것으로 업계는 기대한다. 부산은 2019년 기준으로 전국 신발 제조 기업 384개 사의 44.6%인 172개 사가 소재한 신발 산업의 중심지다. 1990년 부산에만 신발 1000개가 넘는 신발 제조기업이 있었지만, 해외 공장 이전 등으로 현재는 산업 규모가 줄어든 상태다. 하지만 여전히 신발과 관련된 모든 부품과 완제품 생산이 가능한 밸류체인이 유지되고 있어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영세한 신발 기업이 많아 밸류체인 붕괴가 우려됐는데, 학생화 무상지원 사업이 시작되면 일감이 늘어나 전체적인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참여하면 5만원으로 20만원 상당의 유명 브랜드 제품과 동등한 품질의 신발을 보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는 부산신발산업진흥센터를 중심으로 학생의 발 건강을 고려한 신발을 개발하고, 지역 업체가 이 신발 제작에 참여하도록 해 골고루 일감이 돌아가게 할 계획이다. 학생화는 신발 전용 물감 등으로 자유롭게 커스텀이 가능하도록 제작해 몰개성 우려도 지울 계획이다. 지난해 시범사업 격으로 커스텀 학생화 8종을 개발해 지역 3개 중학교 400명에게 보급하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신발을 꾸미도록 했는데, 89%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사업이 본격화 되기까지는 예산 확보 등 남은 과제가 많다. 시는 지역 중고생에게 5만원 상당의 학생화를 연간 1인당 한 켤레씩 지원할 경우 5년간 472억원이 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학생화 개발을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해 전체적인 사업 방향을 결정하고, 부산시교육청과 예산 분담도 논의해야 한다. 하지만 내년 본예산에는 학생화 무상지원과 관련한 사업비가 편성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조례는 제정됐지만, 구체적인 사업 방향이 아직 결정되지 않아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 2024년에는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M자에서 원형 탈모로’ 사라진 척한 노치, 다이내믹 아일랜드化

    ‘M자에서 원형 탈모로’ 사라진 척한 노치, 다이내믹 아일랜드化

    애플이 7일(현지시간) 발표한 아이폰14 고급 사양 프로 라인업의 펀치홀 디스플레이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눈길을 끌었다. 아이폰 시리즈에는 지난 2017년부터 카메라 렌즈가 있는 윗 부분이 아이폰 테두리와 M자형으로 연결되는 노치가 있었다. 일부 유저들은 이를 ‘M자형 탈모’라고 농담섞어 불렀다. 디자인적으로 불만족스럽다는 평이다. 이런 여론을 인식한듯 신제품 아이폰14 시리즈의 프로·프로맥스 모델서는 노치가 아닌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등장했다. 일각에서는 프로 모델 이상에서 노치가 삭제됐다고 알려졌으나, 실제는 모양·이름만 변경됐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를 빗대 ‘M자형 탈모에서 원형 탈모’라고 평했다. 이는 카메라 모듈 부분만 뚫은 펀치홀 형태를 농담섞어 표현한 것이다. 이 부분은 카메라를 중심으로 섬처럼 아이폰 테두리와 이어지지 않는다. 카메라가 전작에 비해 작아져 이 디자인이 가능했다. 한편 아이폰 외 스마트폰 업계서는 이미 펀치홀이 아닌 디스플레이에 카메라를 구현하는 방식의 제품이 이미 출시됐다. 아이폰은 이러한 펀치홀을 디스플레이로 가리기 위해 알림이 뜨는 화면에서 다이내믹 아일랜드와 연결되게 만들었다. 펀치홀이 타원 또는 사각형으로 커지는 방식이다.
  • 무주군, 귀농귀촌 메카 만들기 돌입

    전북 무주군이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생활 체험 강화를 통한 귀농귀촌 메카 만들기에 돌입했다. 무주군은 귀농귀촌의 효과적인 정책목표와 세부 사업별 추진을 위한 ‘귀농귀촌 핵심전략별 맞춤정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정책 추진은 앞서 지난 5일 열린 무주군 귀농귀촌팀의 주요업무 추진전략 및 실천계획 보고회를 통해 결정됐다. 이날 황인홍 무주군수는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과 함께 무주군의 귀농귀촌 인구변화 추이와 형태를 분석하고 귀농귀촌 정책을 통한 실질적인 인구유입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무주군은 귀농귀촌 플랫폼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발굴하고 농촌다움을 유지하는 거주환경 조성, 귀농인의 영농활동 밀착 정착자립 지원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군이 추진 중인 귀농귀촌 사업은 ▲귀농귀촌유치지원 사업(지역행사 박람회 홍보, 농촌에서 살아보기, 농산업 창업교육 등) ▲귀농귀촌활성화 사업(도시민 교육 및 상담, 문화예술인 생생마을 살아보기, 마을 환영회 등)이 있다. 황인홍 군수는 “‘농촌다움이 살아있는 귀농귀촌의 고향 무주’가 될 수 있도록 귀농귀촌정책의 체계적인 추진과 소득기반을 마련하고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생활에 대한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북 추석 골목 상권에 100억 상품권 ‘단비’[현장 행정]

    성북 추석 골목 상권에 100억 상품권 ‘단비’[현장 행정]

    “코로나19 때문에 우리 사장님들 힘든 시간 보내셨죠. 골목 상권에 활력이 돌고, 주민들 주머니 사정도 좋아질 수 있도록 성북구가 열심히 뛰겠습니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추석 연휴를 일주일 앞둔 지난 1일 지역 전통시장인 돈암시장을 찾았다. 제사 용품을 직접 구매하기 위해서다. 이 구청장은 장바구니를 든 채 아내가 특별히 부탁했다는 대추와 약과, 떡 등을 성북사랑상품권으로 구매했다. 이날 오전 성북구가 발행한 100억원 규모의 성북사랑상품권은 10분 만에 ‘완판’됐다. 치열한 경쟁 속에 상품권 구매에 성공한 이 구청장은 시장에서 물건을 사며 상인들을 응원했다. 이 구청장은 상인들에게 “상품권을 구매한 주민들이 앞으로 시장에 많이 들를 테니 기대해 달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성북구는 올해 초 설 연휴 전에도 180억원 규모의 성북사랑상품권을 한 차례 발행한 바 있다. 발행할 때마다 ‘조기 매진’ 기록을 이어 가며 구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구청장은 “지역 경제 회복에 톡톡한 역할을 하는 상품권을 올해 총 500억원 발행할 예정인데, 상인들로부터 ‘도움이 많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남은 220억원 규모의 상품권도 곧 발행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 외에도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우선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에 시달리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총 186억원 규모의 저금리 융자 지원에 나섰다. 성북구에 사업장을 둔 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을 3.32%에 빌려준다. 최근에는 ‘골목형 상점가’를 3곳 추가로 지정했다. 골목형 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한 구역을 대상으로 상인 조직의 신청을 받아 지정한다.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비롯해 경영 환경 개선, 마케팅 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 상인회 대표는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서 고객 접근성이 좋아져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인들도 힘을 모아 특색 있는 상점가를 조성하고,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최근 원자재·식자재 가격과 금리가 오르면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골목 상권이 경쟁력을 갖추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도 다양한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 ‘리빌딩’ 중 한화 그래도 4연속 80패는 ‘화나’

    ‘리빌딩’ 중 한화 그래도 4연속 80패는 ‘화나’

    한화 이글스가 지난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5-8 끝내기 역전패를 하며 올해도 시즌 80패(37승2무)를 기록했다. 한화는 이로써 2019년부터 4시즌 연속 80패의 불명예를 안았다. 다행히(?) 최초 기록은 아니다. 4년 연속 80패는 한국야구위원회(KBO) 10번째 구단인 KT가 창단 첫해였던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기록했었다. 올해도 가을야구를 둘러싸고 각 팀 간 순위 싸움이 치열하지만 한화엔 남의 집 잔치다. 6일 기준 10위 한화는 9위 두산 베어스에 13.5게임 차로 뒤져 있다. 25경기를 남겨 둔 ‘꼴찌’ 한화가 뒤집기 어려운 승차다. 한화가 올해도 최하위에 머문다면 2020년부터 3시즌 연속 꼴찌다.한화는 2019시즌 9위, 2020시즌 최하위에 그친 뒤 외국인 사령탑인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영입해 팀 리빌딩에 들어갔다. 하지만 성과가 없다. 오히려 줄곧 최하위였던 3시즌 중 올해 승률이 가장 낮다. 한화의 팀 승률은 2020년 0.326, 지난해 0.371이었는데 올해는 0.316에 그치고 있다. 한화가 리빌딩이 아니라 오히려 퇴보하는 모습만 보이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기대했던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가 더딘 동시에 외국인 선수들이 제 몫을 못 해 주고 있어서다. 한화는 지난겨울 외부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을 포기하고 김민우와 문동주 등 신인들의 빠른 성장에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이들은 류현진 같지 않았다. 프로 무대에 자리잡기까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외국인 선수들이라도 잘해 투타를 이끌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 타자 마이크 터크먼은 타율 0.278, 9홈런, 3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51에 그쳤다. 시즌 초반엔 중심 타선에 배치됐지만 지난 5월 중순부터 1번 타자로 보직을 바꿨다. 재계약했던 투수 닉 킹험은 부상으로 달랑 3경기 만에, 역시 재계약했던 라이언 카펜터 또한 부상으로 4경기 등판한 뒤 퇴출됐다. 이들을 대신할 새 외국인 투수들 또한 만족스럽지 못했다. 예프리 라미레즈는 2승5패 평균자책점 3.47, 펠릭스 페냐는 3승4패 평균자책점 4.20으로 둘 다 4, 5선발 수준의 성적이다. 자랑할 만한 토종 에이스도 없는데 시즌 중 급하게 데려온 외국인 ‘원투펀치’도 시원찮으니 부진 탈출이 어렵다. 암흑기가 길어지는 한화의 리빌딩은 언제쯤 성과를 낼까. 수베로 감독의 계약 기간은 이제 1년 남았다.
  • 명품 할인 구매 대행 ‘사크라스트라다→카라프’ 조심하세요

    명품 할인 구매 대행 ‘사크라스트라다→카라프’ 조심하세요

    명품 브랜드 할인 구매대행 쇼핑몰 ‘사크라스트라다’ 소비자들의 피해가 급증했다. 한국소비자원·서울시는 7일 수백만원대 명품을 저렴하게 판매(30% 할인 등)한다는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해 상품을 구매하도록 한 이 쇼핑몰에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주요 피해유형은 배송, 환불 지연이다. 업체는 그간 수백만원대의 명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광고했다. 그러나 물품 배송이 지연돼 피해가 잇따랐고, 최근에는 쇼핑몰 상호를 ‘카라프’로 바꿨다. 1372소비자상담센터·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최근 4개월(5.1∼8.31)간 접수된 관련 상담 건수는 총 218건이다. 이 중 98%인 214건이 지난달에 접수됐다. 같은 기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11건으로, 수백만원대 피해 사례도도 있다. 연락도 원활하지 않다. 현재는 ‘카드결제’와 계좌이체시 이용가능한 에스크로 서비스는 중단돼 ‘무통장 입금’만 가능하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최근 해당 업체를 피해 다발 업체로 등록했고, 강남구청에서도 해당 업체에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를 시정할 것을 권고했다. 소비자원은 고가의 상품을 거래할 때는 신용카드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 경우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보상받을 수 있다. 할부거래(20만원 이상·3회 이상 분할 결제)시 신용카드사에 항변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 그러나 현금 거래시엔 피해구제가 어렵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입금계좌번호·예금주도 변경된 상황으로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멍! 댕댕이가 서울 거리 지켜요, 멍!

    멍! 댕댕이가 서울 거리 지켜요, 멍!

    지난달 27일 서울 강서구 반려견 순찰대 ‘초코’ 팀은 아파트 단지 순찰 중 목줄 없이 혼자 불안에 떨고 있는 미아견을 발견했다.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자 미아견은 겁을 먹고 도망쳤지만 순찰견 초코가 따라가자 냄새를 맡으며 멈췄다. 초코의 견주 김병규씨가 아파트 단지를 수소문한 끝에 미아견의 집을 찾아갔더니 집 문이 열려 있었다. 집 안에 인기척은 없는 상태였다. 알고 보니 잠금장치 문제로 문이 잘 닫히지 않아 미아견이 홀로 나와 배회한 것이었다. 김씨와 초코는 집 앞 택배물을 통해 빠르게 집주인에게 연락을 취하고 문단속을 해 주는 등 침입절도 범죄를 예방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초코와 순찰한 김씨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기존에 반려견과 산책할 때는 내 강아지에게만 집중했다면 순찰대 활동을 통해서는 주변 유치원이나 학교같이 지역의 주변 시설물에 더 관심을 갖고 안전을 신경 쓰게 된다”며 순찰 효과를 전했다. 서울시는 6일 앞서 강동구에서 시범사업을 했던 ‘서울 반려견 순찰대’를 이달부터 9개 자치구(강동·서초·송파·금천·강서·마포·서대문·동대문·성동)로 확대해 순찰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반려견 행동 전문가 참여하에 반려견의 명령어 수행 능력, 외부 자극 반응 정도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248팀의 반려견과 견주 정예팀을 선발했다. 청각장애로 소통에 두려움을 가졌던 견주가 반려견과 산책하며 두려움을 극복한 사례인 ‘라이크’ 팀과 시각장애인 안내견 교육을 이수한 훌륭한 재원인 ‘샤샤와 헤븐’ 팀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순찰팀이 합류했다. 확대 출범하는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주민·구청·경찰서·자치경찰위원회(민·관·경·위) 간 협업으로 경로당 등의 약자 보호나 동물복지 캠페인 등 자치구별 실정에 맞는 특화된 순찰 활동을 펼친다. 이상훈 대전대 경찰학과 교수는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조직으로 우리 동네 자율방범 의식 형성과 자연스러운 이웃 소통의 효과가 있다”면서 “시민들의 일상적인 산책 활동에 공적 가치를 부여해 만족감을 주는 일석이조의 기능을 한다”고 평가했다.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 위원장은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연계를 통해 주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치경찰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美전기차 차별 따지러 간 통상본부장 “유럽·日과 법적 절차도 공조”

    美전기차 차별 따지러 간 통상본부장 “유럽·日과 법적 절차도 공조”

    한국, 독일, 영국, 일본, 스웨덴 등 주요 5개국 정부가 최근 ‘북미산 전기차’에만 7500달러(약 1000만원) 상당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해외 조립 전기차 보조금 차별 문제에 함께 대응하기 위한 실무급 공동협의<서울신문 9월 6일자 1면>를 가진 가운데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법적 절차까지 공조할 뜻을 밝혔다. 반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미국산’을 거듭 강조하며 현재의 보호무역 기조를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안 본부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IRA 피해국인 독일·영국·일본·스웨덴 등과의 공동대응에 대해 “사실상 우리와 거의 같은 상황으로, 입장을 공유하고 향후 필요할 경우 정부 간 협력과 기타 법적 절차 등을 공조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북미산’에만 750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IRA 조항 수정, 올해 말에 나올 관련 시행령 속에 우리나라에 대한 적용 예외 신설,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등 사실상 모든 대응책에 대해 5개국 공조 가능성을 열어 둔 것이다. 안 본부장은 또 7일 예정된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의 면담에 대해 IRA와 관련한 첫 각료급 대면 협의라는 점을 강조한 뒤 “국내에선 제가 합동대책반 반장을 맡고 있고, 미국은 USTR이 맡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협의 채널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가동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본부장은 “타이 대표도 사안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본다”며 IRA 조항 개정을 요구할 것임을 전했다. 이어 “조기 법 개정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입법적으로 풀 수 있는 부분, 정부 차원에서 풀 수 있는 문제 등 다각적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백악관, 상무부, 상·하원, 싱크탱크 등도 접촉한다. 이외 안 본부장은 “IRA는 한미 간 산업통상 관계에서 굉장히 중요하고 시금석이 되는 사안”이라며 “향후 한미 간 산업 생태계 구축에 있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메시지를 전하고 만족할 만한 해결책을 찾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진행한 노동절 연설에서 “미국과 전 세계를 돕는 위대한 제조 시설이 미국에 있을 수 없다고 도대체 어디에 쓰여 있느냐”며 ‘미국우선주의’(American First)를 강조했다. 오는 11월 8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난달 16일부터 발효된 IRA를 최대 치적으로 홍보하는 가운데 지지율도 상승하고 있다. 앞선 위스콘신주 밀워키 연설에서는 “한국, 일본 등 전 세계 제조업들이 미국으로 몰려오고 있다. 한국 기업 대표가 나에게 그들이 미국에 오려는 이유를 뭐라고 설명했는지 아느냐. 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환경과 가장 우수한 노동자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의 미국은 미국 노동자가 미국 공장에서 만든 미국산 제품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 실시… 한의 의료서비스 국가승인통계 자료 구축

    ‘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 실시… 한의 의료서비스 국가승인통계 자료 구축

    한국한의약진흥원은 6일 한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 이용 형태, 만족도 등 국가통계자료 구축을 위한 ‘2022년 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주관의 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는 ‘한약소비 실태조사’와 함께 3년마다 실시되었으나, 지난해부터 조사 주기를 2년으로 단축하고 두 개의 실태조사를 분리해 실시하고 있다. 실태조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00명 ▲만 19세 이상 한의 외래 및 입원서비스 이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하며 한방의료 실태와 인식 정도, 수요, 이용 형태 등을 분석한다. 조사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와 조사원·조사 대상자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 대면 면접조사를 기본으로 하되 필요에 따라 온라인 조사, 유치 조사 등 다양한 비대면 조사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백유상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생산된 국가통계자료는 국민이 원하는 한의약 정책 개발의 근거자료로 활용돼 한의약 신뢰 제고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태조사 결과는 내년 초 공표 후 한방의료이용 및 한약소비실태조사 누리집(www.koms.or.kr)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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