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만족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타율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수위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서구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슈팅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0,050
  • 금천구, 공공자원 개방·공유 실적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금천구, 공공자원 개방·공유 실적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서울 금천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실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행안부는 ‘공유누리’ 서비스 이용률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실적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공유누리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개방하는 시설, 물품 등 공유자원을 국민이 온라인에서 쉽고 편리하게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대국민 공유서비스 포털이다. 평가는 ▲서비스 관리체계 구축 ▲서비스 홍보 ▲서비스 품질 향상 ▲맞춤형 시책 등 4가지 항목으로 진행해 평가 점수에 따라 지자체별로 4단계 등급(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을 부여했다. 구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공자원 개방·공유에 관한 구민 홍보를 실시하고, 올 한해 교육강좌·문화시설 등 169개의 신규 자원을 추가로 발굴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는 자원을 확대해 서비스 이용자에게 편익을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구는 공유누리 홈페이지(eshare.go.kr)를 통해 회의실, 강의실 등 240여개의 공공자원을 개방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내년에도 구민에게 개방할 수 있는 공공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공공자원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석 서울시의원 “도봉구 지역 예산 53억 원 추가 확정”

    박석 서울시의원 “도봉구 지역 예산 53억 원 추가 확정”

    서울특별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은 둘리쌍문공원 정비·체육시설 조성 5.5억원, 중랑천 걷고 싶은길 조성(노원교~도봉구청) 5.7억원, 도봉구 초등학교 바닥신호등 설치 3.8억원 등 2023년도 서울시 예산에서 도봉구에 투입될 예산으로 총 53.1억 원이 추가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방학동 성당에서 신동아아파트 사거리 방향 도로(시루봉로 128~135 구간)는 우회전 차량 대기로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구역으로, 우회전 차선 확대에 필요한 사업비 9억 원이 2023년도 서울시 예산에 담겼다. 박 의원에 따르면, 도봉동 화학부대 이전부지 개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위한 3억 원도 서울시 예산으로 편성됐다. 특히, 2016년 화학부대 이전 후 방치되고 있는 도봉동 438번지 일원에 주민 편익시설 유치를 위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며, 이는 대규모 개발 가능 토지자원 확보를 통해 미래의 정책적 수요에 대응력을 키워 지역균형발전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랑천 노원교부터 도봉구청 사이 구간(1.1km)의 걷고싶은길 조성사업에 6억원이 투입된다. 황토 포장과 지압 보도로 건강길을 조성해 시민들의 중랑천 이용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둘리쌍문근린공원 정비 및 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5.5억 원도 내년도 예산에 포함됐다. 이에 박 의원은 “둘리쌍문근린공원의 노후 시설 교체, 산책로 정비 등 환경개선사업을 위해 4.1억원, 세심천 지구에 복합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설계비 1.4억원이 편성되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 전체 초등학교의 주출입문 횡단보도마다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를 위한 예산 3.8억 원이 편성되어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밝은 도봉구 조성을 위한 ▲태양광LED 안전표지 정비 사업 4.7억 원, ▲저소득 및 다문화 사회문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 1억 원, ▲도봉 동행뮤직페스타 2.7억 원, ▲도봉소방서 정문 및 민원실 등 재배치 공사 2억 원, ▲도봉노인종합복지관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 1.8억 원 ▲지능형 CCTV고도화 4.7억 원 등 살기 좋은 도봉구를 만드는데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예산들이 증액됐다. 박석 의원은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어렵게 확보한 예산인 만큼, 도봉구가 더 살기 좋은 동네로, 더 발전하는 지역으로 나아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봉구 지역발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시민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예산이 취지대로 집행되도록 면밀히 챙기겠다”고 밝히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그럼 다시 태어나세요” ‘재벌집 막내아들’이 성공을 거둔 요인들

    “그럼 다시 태어나세요” ‘재벌집 막내아들’이 성공을 거둔 요인들

    “많이 억울하신가 보다. 그렇게 꼭 주인 대접을 받아야 되겠어요? 그럼 다시 태어나세요.” 25일 16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대중을 강력하게 빨아들일 수 있었던 힘을 압축한 대사였다. 14회에 방영된 내용인데 순양그룹의 3세 진성준(김남희)이 꼬투리를 잡아 축출하려는 이항재(정희태)가 “이 순양은 니 할아버지와 내가 키운 거야. 그런 내가 왜 이런 대접을 받아야 되는 거야”라고 항의하자 비꼬듯 답한 것이었다. 튀르키예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해 재벌 집안의 막내 손자로 거듭 난 진도준(송중기)이 순양그룹의 진짜 주인에 오른 순간, 다시 교통사고를 당해 ‘흙수저’ 비서 윤현우(송중기)로 돌아왔다. 윤현우는 진도준을 살해하는 데 자신이 미끼로 이용된 사실을 참회해 진영기(윤제문)와 진성준 부자의 범행을 폭로하고 진씨 일가가 경영에 손을 떼게 하고 전문경영인에게 그룹을 맡기면서 막을 내렸다. 최종회 시청률은 26.948%(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됐다. 2020년 ‘부부의 세계’가 기록한 JTBC 역대 최고 시청률을 넘지 못했다. 이 드라마는 올해 방송된 미니시리즈 드라마 가운데 처음으로 20%대 시청률을 넘어선 것에 만족하게 됐다. 2017년에 연재된 산경 작가의 웹소설 원작이 5년 뒤 최고의 드라마로 ‘환생’한 것은 주말 드라마의 주 타깃이 아니었던 남성과 청년층을 끌어들였기 때문에 가능했다. 남성 시청자들이 적대적인 세계에서 살아남거나 최대한 빠르게 성취를 달성하는 주인공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려는 욕구를 충족시켰다. 특히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어)’이란 말을 내뱉는 청년들의 좌절감, 무력감을 웹소설이란 장르가 해소하고 달래줬는데 훨씬 넓은 시청자들을 수용해야 하는 드라마가 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미래에 벌어질 일을 혼자만 아는 진도준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닷컴버블, 미국 9·11 테러, 신용카드 대란 등 굵직굵직한 국내외 사건을 통해 ‘돈줄’의 흐름을 짚어 재빠른 부를 쌓아 복수의 밑천으로 삼는 전개는 예전 같으면 터무니없는 얘기로 받아들이겠지만 갑갑한 현실은 기성세대마저 공감할 수 있게 됐다. 영화 ‘타이타닉’ 흥행이나 서태지의 컴백, 금 모으기 운동,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 등 누구나 알고 있는 과거 사건들이 소소한 즐거움을 안겼다. 금·토·일요일 주 3회 파격 편성한 것도 속도감을 높이고 드라마를 화제로 삼는 요인이 됐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는 8회 분량이 한꺼번에 공개되기도 하는데 일일 드라마도 조금씩 보여주다 후반 클라이맥스로 치닫는 전통적 문법을 탈피하고 한두 편 보고 더 볼지를 결정하는 시청자들의 속도감에 맞출 필요가 있음을 보여줬다. 선명한 캐릭터와 이를 소화해낸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는 말할 것도 없다. 진양철 회장과 진도준으로 팽팽하게 맞선 이성민과 송중기의 열연은 물론 순양가 삼남매를 연기한 윤제문·조한철·김신록 등의 탄탄한 연기력도 힘을 더했다. 진도준이 아진자동차에 불어닥친 정리해고에 고용승계로 진양철 회장과 맞서고, 순양생활과학의 기업 청산으로 피해를 보게 된 투자자들의 빚을 떠안는 만화같은 설정 역시 우리가 참된 기업가 정신에 얼마나 목말라 하는지 역설적으로 표현했다. 또 지난 9월부터 웹툰이 연재돼 인기를 끌고 있다. 웹소설-웹툰-드라마·영화 흥행 공식이 완성됐다. 드라마가 대성공을 거두면서 다시 웹소설, 웹툰의 인기로 이어질 수 있다. OTT도 넷플릭스 뿐아니라 디즈니플러스, 티빙까지 두루 볼 수 있다. 송중기는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를 통해 “드라마를 주제로 가족들, 친구들 사이에서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게 했다는 반응들에 참 감사했다”며 “이렇게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함께 고생한 배우, 스태프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성민도 소속사를 통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작품”이라며 “이렇게까지 잘 될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정말 다행”이라면서 “진양철이 많은 사랑을 받은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땀 흘리며 살아온 보편적인 우리의 아버지, 할아버지를 발견하고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저 역시 그 지점을 신경 쓰며 연기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 빌라왕·건축왕 시대… ‘꿈의 집’ 가질 수 있다면?

    빌라왕·건축왕 시대… ‘꿈의 집’ 가질 수 있다면?

    ‘빌라왕’과 ‘건축왕’이 수많은 이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하는 시대. 우리 사회에서 주택은 삶의 필수재이면서도 때로 욕망과 뒤얽혀 인간을 절망시키고 타락시키는 상품이기도 하다. 자연을 벗 삼는 수행자가 아니라면 집에 대한 욕망은 보편적이다. 서울 종로구 드림아트센터에서 국내 초연 중인 연극 ‘빛나는 버러지’는 평범한 신혼부부가 더 좋은 집에 대한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 어디까지 망가질 수 있는지 통렬하게 풍자한 작품이다. 영국의 극작가 필립 리들리가 썼지만 많은 사람이 ‘내 집 마련의 꿈’ 하나 이루기에 벅찬 인생을 사는 한국 사회에도 충분히 의미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느 날 시청에서 나왔다는 미스 디가 공짜로 집을 주겠다며 계약서를 들이민다. 평범한 소시민이던 질과 올리 부부는 모든 게 의심스럽지만 좋은 집에 대한 열망과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제안을 받아들인다. 여기까지만 보면 선한 이를 세상이 돕는 전형적인 착한 이야기다. 침입자가 집에 들이닥친 날 남편 올리는 본의 아니게 침입자를 죽이게 된다. 양심의 가책을 받는 이들의 눈앞에 리노베이션이 이뤄진 주방이 보인다. 마치 게임에서 아이템을 쓰듯 사람을 하나 죽이면 그 방이 좋아진다는 걸 알게 된 부부는 필요할 때마다 노숙자들을 유인해 죽인다. 살인의 대가로 받게 되는 선물 앞에 이들은 점차 인간성을 잃는다. 무거운 주제지만 화려한 언어의 향연이 유쾌하게 펼쳐져 관객들의 웃음은 끊이지 않는다. 이인수 연출은 “집은 생활의 기본 조건이고 생활 터전이지만 내가 얼마나 부자이고 얼마나 지위가 높은지를 가시적으로 보여 주는 물질이기도 하다”면서 “필요로 했던 것이 가져야 하는 욕망의 대상으로 바뀌어 가는 과정과 결과를 보여 주는 이야기가 짜릿할 정도로 매력 있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작품 속 집은 화려하지만 연극 무대는 조명만 때때로 변할 뿐 별다른 장치가 없다. 이 여백을 채우는 것은 적극적인 소통에서 발생하는 언어의 힘이다. 배우들은 어떤 상황인지 관객들에게 직접 설명하면서 자신들이 상상하고 품어 내는 이미지가 관객의 마음에도 선명하게 그려지게 한다. 각자의 경험이 다르기에 관객들은 서로 비슷하면서도 자신만의 색다른 공간을 창조하게 된다. 집에 대한 욕망을 이루게 되면 인간은 만족할 수 있을까. 저마다 답은 다르겠지만 ‘빌라왕’과 ‘건축왕’의 폭주는 멈출 줄 몰랐다. 극의 마지막에 새로 집을 제안받는 부부가 어떤 선택을 하는지 내년 1월 8일까지 볼 수 있다.
  • 법인세·종부세 인하 정부 원안서 줄줄이 후퇴… 빛바랜 尹 국정과제

    법인세·종부세 인하 정부 원안서 줄줄이 후퇴… 빛바랜 尹 국정과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국회에서 내년 예산안과 세제개편안 처리에 합의한 뒤 환하게 웃으며 악수했다. 옆에 서 있던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입을 꾹 다문 채 웃지 않았다. 종합부동산세·법인세 완화 등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 온 핵심 국정과제가 여야 공방 속에 상당히 후퇴한 채 합의가 이뤄진 점이 반영된 표정으로 읽혔다. 국회는 지난 23일 밤부터 24일 새벽까지 본회의를 열고 내년 예산안과 세제개편안을 의결했다. 최대 쟁점이었던 법인세 최고세율은 현행 25%에서 24%로 1% 포인트 낮추는 내용으로 국회를 통과했다. 정부는 문재인 정부가 22%에서 25%로 3% 포인트 올린 세율을 원상복귀시켜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야당의 ‘부자 감세’ 프레임에 막혀 실현하지 못했다.법인세와 함께 ‘원안 사수’를 외쳤던 종부세도 정부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 부동산 세제 정상화를 국정과제로 선정한 정부는 대표적인 징벌적 세금으로 여겨졌던 다주택자 종부세 중과제도를 폐지하겠다고 공언했다. 다주택자를 ‘투기꾼’으로 본 문재인 정부와 달리 다주택자를 ‘거래 주체’, ‘임대주택 공급자’로 인정함으로써 그들이 가진 매물을 통해 매매·임대차 시장을 안정화하려는 전략이었다. 하지만 야당은 역시 ‘부자 감세’라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종부세 중과 대상을 3주택자 이상, 과표 12억원 초과자로 정하고,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를 중과 대상에서 배제했다는 점은 그나마 정부가 얻어 낸 것이지만 만족하기엔 부족한 결과다. 윤석열 정부가 자본시장 국정과제로 추진한 대주주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기준을 개별종목 주식 10억원 이상에서 100억원 이상으로 완화하는 방안도 ‘현행 유지’가 결정됐다. 5000만원이 넘는 주식 투자 소득에 대한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을 2023년에서 2025년으로 2년 유예하는 방안을 야당이 수용한 데 대한 조건부다. 추 부총리는 25일 새롭게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 완화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 완화를 위한 법령(지방세법 등) 개정안을 내년 2월에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투기 지역 등 조정지역에 대한 추가 규제 해제 조치를 1월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지난 21일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 담긴 내용으로, 추 부총리가 추진 시점을 밝힌 건 처음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일찌감치 다주택자 취득세 완화에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새로운 ‘세제 진통’을 예고했다. 정부가 ‘취득세 완화’라는 신년과제만큼은 원안을 사수해 낼 수 있을지, 아니면 취득세 수정안마저 야당 반대로 좌절된 제2의 종부세·법인세 개정안의 전철을 밟을지 주목된다.
  • 줄줄이 후퇴한 국정과제… “취득세 완화”, 새로운 ‘세제 진통’ 예고

    줄줄이 후퇴한 국정과제… “취득세 완화”, 새로운 ‘세제 진통’ 예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국회에서 내년 예산안과 세제개편안 처리에 합의한 뒤 환하게 웃으며 악수를 나눴다. 옆에 서 있던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입을 꾹 다문 채 웃지 않았다. 종합부동산세·법인세 완화 등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 온 핵심 국정과제가 여야 공방 속에 상당히 후퇴한 채 합의가 이뤄진 점이 반영된 표정으로 읽혔다. 추 부총리는 25일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세 완화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취득세 완화’라는 신년과제만큼은 원안을 사수해낼 수 있을지, 아니면 취득세 수정안마저 야당 반대로 좌절된 제2의 종부세·법인세 개정안의 전철을 밟을지 주목된다. 국회는 지난 23일 밤부터 24일 새벽까지 본회의를 열고 내년 예산안과 세제개편안을 의결했다. 여야 최대 쟁점이었던 법인세 최고세율은 현행 25%에서 24%로 1% 포인트 낮추는 내용으로 국회를 통과했다. 정부는 문재인 정부가 22%에서 25%로 3% 포인트 올린 세율을 다시 원상복귀시켜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야당의 ‘부자 감세’ 프레임에 막혀 실현하지 못했다. 다른 과세표준 구간의 세율을 각각 1%씩 낮추기로 하면서 김진표 국회의장이 제시한 중재안(최고세율 1% 포인트 인하)보다는 더 얻어냈지만, 최고세율을 적용받는 국내 100대 대기업의 부담을 크게 낮추는 데는 실패한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와 비교해 복잡한 법인세 체계를 4단계에서 2·3단계로 단순화하겠다는 정부의 구상도 수포로 돌아갔다. 법인세와 함께 ‘원안 사수’를 외쳤던 종부세도 정부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 부동산 세제 정상화를 국정과제로 선정한 정부는 대표적인 징벌적 세금으로 여겨졌던 다주택자 종부세 중과제도를 폐지하겠다고 공언했다. 다주택자를 ‘투기꾼’으로 본 문재인 정부와 달리 다주택자를 ‘거래 주체’, ‘임대주택 공급자’로 인정함으로써 그들이 가진 매물을 통해 매매·임대차 시장을 안정화하려는 전략이었다. 하지만 야당은 다주택자 종부세 중과제도를 없애는 것 역시 ‘부자 감세’라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종부세 중과 대상을 3주택자 이상, 과표 12억원 초과자로 정하고,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를 중과 대상에서 배제했다는 점은 그나마 정부가 얻어낸 것이지만 만족하기엔 부족한 결과다. 윤석열 정부가 자본시장 분야 국정과제로 추진한 대주주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기준을 개별종목 주식 10억원 이상에서 100억원 이상으로 완화하는 방안도 국회 심의 과정에서 ‘현행 유지’가 결정됐다. 5000만원이 넘는 주식 투자 소득에 대한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을 2023년에서 2025년으로 2년 유예하는 방안을 야당이 수용한 데 대한 조건부다. 추 부총리는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 완화를 위한 법령(지방세법 등) 개정안을 내년 2월에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투기 지역 등 조정지역에 대한 추가 규제 해제 조치를 1월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지난 21일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 담긴 내용으로 추 부총리가 추진 시점을 밝힌 건 처음이다. 정부가 새해에 부동산 세제·규제 완화 움직임에 더욱 속력을 높일 것을 예고한 것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일찌감치 다주택자 취득세 완화에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새로운 ‘세제 진통’을 예고했다.
  • 김우빈♥신민아 성탄절 포착···달달 루돌프

    김우빈♥신민아 성탄절 포착···달달 루돌프

    에이엠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크리스마스 특집 | 에이엠 배우들의 릴레이 트리 꾸미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우빈은 “고속버스터미널에 가면은 트리 파는 데가 있다. 어릴 때는 집에 어머니가 해주셨는데, 5년 전에 크게 한번 해보자 해서 제 키만 한 트리를 샀다. 구슬도 달고 너무 예쁘게 됐다. 근데 다음날 일어났더니 바람에 쓰러져 있었다”며 과거 크리스마스의 씁쓸한 추억을 밝혔다. 그는 가장 먼저 “기차 하나 달아야죠”라며 창문에 산타가 그려진 빨간 기차를 달았다. 이후 트리 모양과 빨간 구슬까지 달고는 “생각보다 별로 안 예쁜데 어떻게 된 거야”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김우빈은 트리 조명 켜고 나서야 “예쁘네. 불 들어오니까”라며 만족스러워했다. 김우빈 다음으로는 신민아가 나섰다. 신민아는 가장 먼저 하얀 루돌프 장식을 집어 들었다. 그리고는 “너무 귀여운 루돌프는 역시나 산타클로스 옆에 있는 게 좋겠죠? 끌어야 하니까”라며 김우빈이 가장 먼저 단 기차 바로 옆에 루돌프를 걸었다. 이후 “올 크리스마스에 눈이 많이 내렸으면 좋겠다”며 눈사람과 눈 모양도 달았다. 트리 꼭대기에는 영어로 ‘메리 크리스마스’가 적힌 판넬을 걸며 “더 걸면 좀 지저분해질 것 같아서 마무리하겠다. 어때요? 에이엠의 예쁜 트리가 완성됐다”며 조금은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신민아 역시 트리 조명을 켜고 나서야 “와아아! 진짜 예쁘다”고 손뼉을 치며 감탄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지난 2015년부터 7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 이들은 올해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 고전부터 신작까지… 알차게 꽉 채운 국립극단의 2023년

    고전부터 신작까지… 알차게 꽉 채운 국립극단의 2023년

    관객들을 사로잡는 인기 작품부터 젊은 창작자들의 파격적인 신작까지. 국립극단이 2023년 폭넓은 11개의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국립극단의 내년 첫 공연은 3월 16일 명동예술극장에서 개막하는 ‘만선’이다. 지난해 초연 당시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모두 받은 작품으로 장엄한 비가 무대에서 휘몰아치는 마지막 장면이 백미로 꼽힌다. 천승제 작가가 어촌마을을 배경으로 산업화의 그늘과 소외된 민중의 삶을 그렸다. 5월에는 세계적인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4대 명작으로 꼽히는 ‘벚꽃 동산’이 무대에 오른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인정받으며 백상예술대상 등 연극계 주요 상을 수상한 김광보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아 정통 연극의 정수를 선보인다. 9월 명동에서는 해외 신작 ‘이 불안한 집’을 만날 수 있다. 영국의 극작가 지니 해리스가 그리스 비극인 아이스킬로스의 3부작 ‘오레스테이아’를 새롭게 해석한 작품으로 2016년 영국 초연 당시 평단과 관객 모두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연출가 김정의 손을 거쳐 더욱 치밀한 작품으로 탄생할 예정이다.연말 명동예술극장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은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이다. 2015년 초연 당시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각종 연극상을 휩쓴 작품으로 하반기 전국의 공연장에서 관객과 만난 후 명동예술극장에서 마지막을 장식한다. 지난 1년간 국립극단의 작품 개발 프로그램 ‘창작공감: 작가’를 통해 만들어진 작품도 선보인다. 이소연 작가의 ‘몬순’은 가상의 국가를 배경으로 전쟁의 시대를 사는 여러 인물을 통해 전쟁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그린다. 윤미희 작가의 ‘보존과학자’는 소멸하는 것들의 이야기로 복원과 보존의 가치를 담았다. 동시대적 화두를 주제로 동시대적 사유의 확장성을 실험하는 ‘창작공감: 연출’에서 발굴한 작품도 무대에 오른다. 올해 주제는 ‘기후위가와 예술’로 임성현 연출이 코로나19 이후 커다란 화두로 등장한 금융자본주의와 기후위기의 긴밀한 연관성과 모순에 대해, 한민규 연출이 기후위기에 관한 글(시극)을 쓰는 한 작가의 이야기를 극중극 형식으로 풀어낸다.다양한 청소년극도 준비됐다. 내년 10월 국립극단 청소년극으로는 처음으로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오르는 ‘탱크; 0-24’는 청소년 배우와 성인 배우가 함께하는 첫 국립극단 공연이다. 2019년 초연 이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청소년극 ‘영지’도 5월 소극장 판에서 다시 관객과 만난다. 4월에는 우수한 중국희곡을 선보이고 공연 가능성을 타진하는 ‘제6회 중국희곡 낭독공연’도 열린다. 김광보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2023년은 창작자와 관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작품들로 꾸리기 위해 고심했다. 시대가 변해도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웰메이드 고전부터 ‘지금, 여기’의 이야기를 가장 신선하게 담은 창작극까지 고르게 준비했으니 관객 여러분께서 취향을 찾는 여정을 떠나보시기를 권한다”고 전했다.
  • 순천 건봉국밥, 인천공항에 진출한 맛 비결은?

    순천 건봉국밥, 인천공항에 진출한 맛 비결은?

    순천시 남제동 아랫장에 위치한 건봉식당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 문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21일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백년가게 밀키트 식당’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오픈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도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매장 중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하는 평가에서 우수성과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은 점포를 의미한다. ‘백년가게 밀키트 식당’에서는 전국의 백년가게 인증 맛집 중 12개 대표 메뉴의 밀키트를 매장에서 조리해 지역 본점과 같은 가격으로 선보인다. 전남에서는 건봉국밥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날 오후 12시 30분 순천 건봉식당 본점. 순천에 십수년 만에 드물게 17.1㎝ 눈이 내려 주변이 온통 하얗게 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입김을 불어넣으면서 국밥을 먹는 손님들로 북적였다. 1987년 아랫장에 솥 하나 걸고 시작한 이래 벌써 35년 전통을 자랑한다. 주말에는 줄을 서면서 대기해야 할 정도로 인기 장소다. 김광산(52) 대표는 “좋은 음식을 배불리 먹이는게 덕을 쌓는 길이라는 어머니의 철학을 지켜가겠다는 신념을 항상 새기고 있다”고 밝혔다. 손님들도 “좋은 재료의 음식을 넉넉하고 배부르게 제공한다”고 만족해했다. 김 대표는 사골 100㎏을 3시간 이상 초벌로 고아 핏물을 빼고, 다음날 새벽부터 온종일 우려내는 작업을 35년 동안 이어오고 있다. 매년 7000포기를 만드는 김장 재료도 최고만을 엄선한다. 일조량 풍부한 땅끝 해남에서 자란 배추와 아삭하고 달큼해서 깍두기로 제격인 제주단지무, 무주·진안·고흥군의 고춧가루, 3년 이상 묵은 천일염, 신안 새우젓 등을 사용하고 있다.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새로 만든 ‘국밥 밀키트’가 개인 청결을 우선시하는 소비자들의 입맛도 사로잡으면서 신세대들까지 단골로 만들었다. 국밥에 모든 재료를 한데 넣은 대신 육수와 돼지고기, 대파 등 양념을 따로따로 준비해 라면처럼 즉석에서 취향에 맞게 끓여 먹게끔 한다. 타 지역에서 온 고객들의 주문도 쇄도하고 있다. 김 대표는 “할아버지 손 잡고 오던 꼬마 단골 손님이 어느새 직장인이 돼 외지에서 생활하다 명절 때면 순천역에 내려서 가장 먼저 달려오는 곳이 건봉국밥이라는 얘기를 해주기도 한다”고 웃음을 보였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공항에 전국을 대표하는 ‘백년가게 식당’에서 남도 국밥의 맛을 널리 알리겠다”며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중소기업으로 자리잡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명문고인 순천고를 졸업(38회)한 김 대표는 6년째 매월 저소득층 10명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 올해의 용산구 청렴공무원은?…‘제12회 청백공무원상’ 선정

    올해의 용산구 청렴공무원은?…‘제12회 청백공무원상’ 선정

    서울 용산구가 제12회 청백공무원상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2011년부터 매년 청렴·결백하고 헌신·봉사를 실천하는 공무원을 선발, 시상하고 있다. 올해 주인공은 교통행정과 임성원 주무관(대상), 홍보담당관 이종순 주무관(본상)이다. 임성원 주무관은 1992년 용산구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임 주무관은 불법건축물 단속, 자동차 대여업체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해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이해관계가 대립되는 업무를 공정하게 수행, 구민에게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1994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종순 주무관은 각종 행정업무 전산화, 인터넷 방송국 운영 업무 등으로 다수 직무유공 표창을 받았다. 2005년에는 효행공무원으로 선정된바 있으며, 어려운 이웃에게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등 모범적인 생활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는 지난 9월부터 10월 구청 각 부서장과 동장, 구민으로부터 청백공무원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서류심사, 공개검증, 공적사실 확인 등 절차를 진행했다. 수상자에게는 구청장 표창과 상패, 부상(대상 200만원, 본상 100만원)이 수여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공직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매진할 때 행정에 대한 구민 만족도가 높아진다”며 “신뢰받는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청백공무원을 비롯한 모범사례들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추운 겨울, 귀가 따뜻해지는 오디오북 어때요?

    추운 겨울, 귀가 따뜻해지는 오디오북 어때요?

    귀가 얼어 불을 정도로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 이럴 때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좋아하는 오디오북을 골라 듣는다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 법하다. 오디오북 제공 업체 윌라 오디오북이 연말에 어울릴 만한 시, 에세이, 고전 문학 등 오디오북 10개를 추천했다. 우선 일본 추리 소설계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꼽았다. 아무도 살지 않는 오래된 잡화점에서 벌어지는 기묘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그렸다. 2012년 출간 이후 여전히 사랑 받는 작품이다. 이밖에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손현주 작가의 ‘가짜 모범생’도 뽑혔다. 연말 분위기의 감성을 더해주는 시, 에세이 등이 빠질 수 없다. 나태주 시인의 ‘시가 사랑을 데리고 온다’를 우선 들어보자. 외국의 명시 115편에 대한 시인의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이밖에 태원준, 박민지, 박은주, 문지연 등 기자들이 전한 사연을 담은 ‘마침 그 위로가 필요했어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규영 작가 에세이 ‘좋은 날이야, 네가 옆에 있잖아’도 추천작에 이름을 올렸다. 1000만 관객을 모은 영화의 모티브가 된 안데르센의 ‘겨울 왕국’, 구두쇠 스크루지의 이야기를 담은 찰스 디킨스 ‘크리스마스 캐럴’, 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 중 하나의 원작인 ‘호두까기 인형’, 비극적 해피엔딩의 시초인 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 등 고전문학도 연말에 어울리는 작품이다. 추천 오디오북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올 한 해 가장 많이 들었던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골라봐도 좋겠다. 이 업체의 지난해 대비 총 청취시간은 1.5배 늘었고, 인당 월평균 재생시간은 1.6배 증가했다. 가장 많은 시간 재생한 오디오북은 이민진 작가의 ‘파친코’였다. 이어 이미예 작가의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과 자청의 자기계발서 ‘역행자’가 뒤를 이었다. 종이책으로 많이 알려진 베스트셀러 콘텐츠가 오디오북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가볍게 즐기기 좋은 오디오 웹소설도 인기를 끌었다. ‘호접몽전’, ‘THE 런웨이’, ‘예외의 탄생’, ‘베이비 폭군’ 등은 웹소설의 인기에 힘입어 오디오북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국내 문학 거장들의 오디오북’을 콘셉트로 내건 작품도 올 한 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삼국지’, ‘초한지’, ‘수호지’, ‘토지’ 등 이문열, 박경리 작가의 작품은 꾸준하게 듣는 작품들이다. 구독자들 사이에서 ‘토지 시리즈 20권 듣기’ 챌린지가 유행하기도 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특히 이문열 ‘삼국지’와 ‘초한지’는 베스트셀러 순위에 200일 이상 머무르며 가장 완청을 많이 한 오디오북 1위에 올랐다.
  • 이용균 의원, 솔샘중·고등학교(현 미양중·고) 교명변경, 강북 교육발전 견인 기대”

    이용균 의원, 솔샘중·고등학교(현 미양중·고) 교명변경, 강북 교육발전 견인 기대”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3)은 제315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통과로 지역숙원 사업인 학교명변경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날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는 미양중・고등학교의 교명을 솔샘중・고등학교로 변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특별시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다. 그간 미양중·고등학교는 지역명칭에서 유래한 학교명에도 불구하고 어감 때문에 학교발전의 저해요소가 되어 재학생과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교명 변경이 오랜기간 요청되어 왔으며, “솔샘중・고등학교” 명칭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이용균 의원은 “재학생들과 교직원, 동문과 학부모 구성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다. 특히 학부모들이 눈물까지 보이며 추진했던 교명변경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라고 말하고 ”교명 변경을 시작으로 재학생과 학부모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면서 주민들에게 공을 돌렸다. 특히, 본회의에 앞서 지난 주 열렸던 교육위원회 심의에서도 이 의원은 교육청 담당부서와 교육위원회 위원들에게 교명변경의 필요성을 개별적으로 설득해 상임위 통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이 의원은 강북지역 초・중・고등학교들의 냉난방시설 개선, 급식시설개선, 외벽 개선 등 2023년도 예산을 확보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왔다. 한편, 오늘 통과된 조례안은 내년 초 교육청의 공포를 거쳐 시행되며 교명변경은 조례 부칙에 따라 2023.3.1.부터 적용된다. 재학생들은 신학기부터 바뀐 교명으로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하게 된다. 
  • [사설] 막판 타협했지만 역대 최악 오점 남긴 새해 예산안

    [사설] 막판 타협했지만 역대 최악 오점 남긴 새해 예산안

    여야가 어제 내년 예산안에 잠정 합의했다. 법인세율은 1% 포인트 인하하고 금융투자소득세는 2년 유예하기로 했다. 막판까지 첨예하게 맞섰던 행정안전부 경찰국 예산은 정식 예산에 반영하되 50% 감액했다. 야당이 강하게 요구해 온 지역사랑상품권과 공공임대 예산도 일부 책정했다. 핵심 쟁점에 대해 여야가 한 발씩 양보한 것이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을 처리하겠다고 그제 여야에 최후통첩한 게 큰 압박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복합 위기에 처한 우리 경제를 고려할 때 예산안 처리는 늦어도 한참 늦었다. 예산안만 놓고 보면 이미 역대 최악의 국회다. 입만 열면 ‘민생정치’를 외쳤지만 예산안 처리에 미온적이었다. 특히 법인세율 인하, 행안부 경찰국과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예산 삭감을 놓고 평행선을 달렸다. 국민의힘은 세 사안 모두 윤석열 정부의 정체성과 직결됐다는 이유로, 민주당은 ‘부자감세’와 정부 조직 설치 적법성 논란을 이유로 물러서지 않았다. 여야는 어제 막판 담판에 나서 가까스로 합의를 끌어냈다. 국민의힘이 법인세 최고세율 1% 포인트 인하안을 받는 대신 모든 과세표준 구간의 최고세율을 일률적으로 내려 실질적인 감세 대상을 넓히기로 했다. 행안부 경찰국과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에 대한 민주당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조직법 개정 때 대안을 마련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합의 내용들은 여야나 대통령실 입장에서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복합 위기의 태풍을 헤쳐 나가야 할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고 있다. 정부는 내년 경제성장률을 역대급으로 낮은 1.6%로 전망했다. 수출 4.5% 감소, 취업자 수 8분의1 토막 등 나오는 경제지표마다 암울하다. 예산이 제때 뒷받침돼야 경제 활성화는 물론 노동·연금 등 정부의 5대 개혁 추진도 가능하다. 그런 점에서 여야가 예산안과 주요 세법에 대해 일괄 합의를 이끌어 낸 것은 만시지탄이다. 그나마 초유의 준예산 사태나 윤 정부가 야당 예산안으로 살림을 꾸리는 상황은 피하게 됐다. 늦은 만큼 여야는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내야 한다. 안전운임제와 추가근로제 관련 법안 등 일몰법안들은 28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는데 꼭 약속을 지켜야 한다. 일단 예산안이라는 큰 산을 넘은 만큼 이제부터라도 여야는 그동안 말로만 외쳐 왔던 민생정치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여 주길 바란다.
  • [사설] 막판 타협했지만 역대 최악 오점 남긴 새해 예산안

    [사설] 막판 타협했지만 역대 최악 오점 남긴 새해 예산안

    여야가 어제 내년 예산안에 잠정 합의했다. 법인세율은 1% 포인트 인하하고 금융투자소득세는 2년 유예하기로 했다. 막판까지 첨예하게 맞섰던 행정안전부 경찰국 예산은 정식 예산에 반영하되 50% 감액했다. 야당이 강하게 요구해 온 지역사랑상품권과 공공임대 예산도 일부 책정했다. 핵심 쟁점에 대해 여야가 한발씩 양보한 것이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을 처리하겠다고 어제 여야에 최후통첩한 게 큰 압박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복합위기에 처한 우리 경제를 고려할 때 예산안 처리는 늦어도 한참 늦었다. 예산안만 놓고 보면 이미 역대 최악의 국회다. 입만 열면 ‘민생정치’를 외쳤지만 예산안 처리에 미온적이었다. 특히 법인세율 인하, 행안부 경찰국과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예산 삭감을 놓고 평행선을 달렸다. 국민의힘은 세 사안 모두 윤석열 정부의 정체성과 직결됐다는 이유로, 민주당은 ‘부자감세’와 정부 조직 설치 적법성 논란을 이유로 물러서지 않았다. 여야는 어제 막판 담판에 나서 가까스로 합의를 끌어냈다. 국민의힘이 법인세 최고세율 1% 포인트 인하안을 받는 대신 모든 과세표준 구간의 최고세율을 일률적으로 내려 실질적인 감세 대상을 넓히기로 했다. 인사 검증의 공정성을 위해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장은 검사가 아닌 인물도 맡을 수 있도록 했다. 합의 내용들은 여야나 대통령실 입장에서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복합위기의 태풍을 헤쳐 나가야 할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고 있다. 정부는 내년 경제성장률을 역대급으로 낮은 1.6%로 전망했다. 수출 4.5% 감소, 취업자 수 8분의1토막 등 나오는 경제지표마다 암울하다. 예산이 제때 뒷받침돼야 경제활성화는 물론 노동·연금 등 정부의 5대 개혁 추진도 가능하다. 그런 점에서 여야가 쟁점 사안에 대한 의견을 접근시켜 내년도 예산안과 세법에 대해 일괄 합의를 이끌어 낸 것은 만시지탄이다. 그나마 초유의 준예산 사태나 윤석열 정부가 야당 예산안으로 살림을 꾸리는 상황은 피하게 됐다. 늦은 만큼 여야는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안전운임제 연장과 추가근로제 연장 등 일몰법안 처리도 속도를 내야 한다. 일단 예산안이라는 큰 산을 넘은 만큼 이제부터라도 여야는 그동안 약속해 왔던 민생정치에 올인하기 바란다.
  • “메시, PSG와 최소 1년 이상 더 같이 간다”

    “메시, PSG와 최소 1년 이상 더 같이 간다”

    카타르에서 ‘월드컵 우승’ 한풀이에 성공한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 최소한 1년 이상 더 동행할 예정이다.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은 21일(현지시간) “메시와 PSG가 최소 1년 이상의 기간을 조건으로 연장 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에이전트 역할을 맡은 아버지 호르헤 메시와 팀 수뇌부가 정기적으로 접촉해 왔으며 3개월가량의 논의 끝에 월드컵 기간인 이달 초 양측이 합의를 이뤘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지난해 8월 FC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 새 둥지를 틀었다. 계약은 내년 6월까지다. 르파리지앵은 이어 “메시가 휴가에서 복귀하는 대로 구단과 만나 정확한 계약 기간과 규모를 정해 협상을 최종 타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PSG가 유럽 최고 수준의 전력을 보유한 데다 가족이 파리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는 점 등을 메시가 동행을 이어 가기로 한 이유로 봤다. 미국 CBS 방송도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를 인용, 양측이 2024년 여름까지 동행하기로 구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로마노는 그러나 “최소 한 시즌 이상 함께할 것이지만 계약이 공식 체결된 건 아직 아니다. 새로운 회의가 소집되면 계약 기간과 임금 등을 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계약이 마무리되면 PSG는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네이마르(브라질)-메시로 이어지는 초호화 삼각 편대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메시의 행선지를 두고 일찌감치 각종 추측이 나왔다. 유소년 시절부터 선수 경력의 대부분을 보낸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고,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구단주로 있는 미국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 합류설도 불거졌다. 그러나 르파리지앵은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품을 재정적 여력이 없다”며 논외로 봤다. 메시는 카타르월드컵 결승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두 골을 터뜨려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다. 프랑스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 승을 거둬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을 탈환했다. 7골 3도움을 기록해 대회 최우수선수에도 선정됐다. 그동안 올림픽 금메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발롱도르 수상,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우승 등 굵직한 업적들을 이루고도 월드컵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던 메시는 이번 대회 정상에 우뚝 서면서 평생의 한을 풀었다.
  • 감성에 한잔, 실속에 한잔 더… ‘냉삼’ 핫플[김새봄의 잇(eat) 템]

    감성에 한잔, 실속에 한잔 더… ‘냉삼’ 핫플[김새봄의 잇(eat) 템]

    이제는 하나의 외식 콘텐츠로 자리잡은 냉동 삼겹살 전문점. 냉동 삼겹살은 본래 돼지 도축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재고가 될 수밖에 없는 고기를 급히 냉동시켜 저렴하게 판매하는 메뉴였다. 그러다 1990년대에 들어서며 진공포장 기계가 보급되고 생고기가 크게 유행하면서 인기가 주춤해졌다. 점차 생고기 전문점이 포화상태가 된 후, 몇 년 전부터는 질 좋은 고기를 일부러 냉동해 새로운 맛을 창출하거나 여러 재미있는 콘셉트를 접목하는 등의 방식으로 냉동 삼겹살이 재유행하기 시작했다. 연말연시 회식시즌, 가격도 좋고 맛도 좋은 냉동 삼겹살을 즐겨 보면 어떨까.남도의 맛 살린 파김치·묵은지 ①김치가 압권 ‘광주식당’ 선릉역과 한티역 중간, 서울 대치동의 큰 대로변에 있는 광주식당은 클래식한 냉동 삼겹살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가게 이름에서도 엿볼 수 있듯 전라도의 푸짐함과 손맛이 돋보인다. 일단 깔리는 찬부터 이름값을 톡톡히 해낸다. 매일 바뀌는 찬은 처음 온 손님이건 단골이건 구분 없이 두둑이 푸짐하게 내어 주는데, 된장마저도 종지가 넘칠 듯 가득 채워서 내놓는다. 무엇보다 김치가 압권이다. 남도의 손맛을 제대로 보여 주는 푹 익은 파김치와 묵은지는 깊이 있는 붉은 빛깔로 클래스를 제대로 보여 준다. 광주식당의 냉동 삼겹살은 두툼하고 탄탄하다. 끝이 조금 둥글게 잘린 냉동 삼겹살을 불판에 바싹 구워 상추에 얹고, 파재래기와 콩나물을 만두에 소 넣듯 한가득 넣는다. 마지막으로 마늘을 시골된장에 찍어 함께 싸먹으면 입안 가득 만족감이 느껴진다. 김치에 비해 꽤나 얌전하게 무친 파재래기와 콩나물은 테이블 가득 깔린 다른 반찬들과 아주 좋은 조화를 이룬다.당일 도축 1등급 돼지 급랭 ② 레트로 감성 ‘잠수교집’ 최근 냉동 삼겹살의 센세이션을 이끈 서울 보광동 잠수교집은 시골에 있는 식당에 가면 으레 발견할 수 있는 꽃무늬 양은쟁반의 레트로한 감성을 트렌디하게 풀어낸 곳이다. 문을 열자마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어마어마한 인기를 수년째 이어 온 ‘냉삼계의 아이돌’을 만날 수 있다. 원형 양은쟁반에 두툼한 계란말이, 파재래기 한 대접, 두 종류의 김치, 동글게 다진 무생채, 계란을 넣은 명란쌈장 등 냉동 삼겹살과 곁들일 여러 가지 개성 있는 사이드들을 한꺼번에 담아낸다. 효율적이면서도 예쁘다. SNS에서 유행한 이유가 단번에 이해된다. 쟁반을 가득 채우는 찬들은 매일 아침 직접 만들지만 흐트러짐이 없다. 고기는 당일 도축한 1등급 암퇘지를 급랭 후 썰어내 구울수록 맑은 기름과 탄력이 새어나오고 잡내 없이 고소한 육즙이 진동한다. 잠수교집은 사이드 메뉴의 인기 역시 상당하다. 시골청국장, 얼큰비지짜글이 등 이름만 들어도 감칠맛이 상상되는 찌개 메뉴들은 얼큰하고 칼칼해 고기의 맛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켜 준다. 화룡점정은 볶음밥이다. 찬으로 나왔던 파채와 김치를 밥과 함께 빨갛게 볶고, 고기 구울 때 받아 놓은 삼겹살 기름을 다시 둘러 감칠맛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 튀기듯 구운 계란 프라이를 마지막에 얹어 주는데 볶음밥의 생기발랄한 붉은빛과 대비돼 침샘을 마구 공격한다.들어는 봤나요 ‘냉삼 초밥’ ③가성비 맛집 ‘천이오겹살’ 서울 합정동 천이오겹살은 1년 내내 가게가 한산할 틈이 없다. 서울 한복판에서 질 좋은 한돈을 만원 남짓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최고의 가성비 맛집이기 때문이다. 건물주가 오랫동안 월세를 올리지 않았기에 가능한 일이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맛도 가벼울 것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천이오겹살은 1등급 이상의 생고기를 최소 일주일간 숙성시킨 뒤 급냉해 4.5㎜로 썰어 낸다. 냉동 삼겹살 치고 두꺼운 편인데, 냉삼이 가장 맛있게 느껴지는 두께를 최적화했다. 덕분에 식감이 제대로 살아 씹는 재미가 있다. 천이오겹살에서 고기를 주문하면 고기와 함께 절반은 김치와 콩나물, 무생채를 섞어 구워 준다. 찬으로 그냥 먹었을 때는 살짝 달큰하고 새콤한데, 구운 후에는 고기와 최적의 어울림을 이뤄 낸다. 천이오겹살만의 달큰 짭짤 쌉싸름한 굴젓과 바싹 익은 삼겹살의 조화는 그야말로 최상이다.이뿐만이 아니다. 들어는 봤나 ‘냉삼초밥’④. 네모나게 꽉 채워 만든 밸런스 좋은 초대리 밥에 견과류가 들어가 씹히는 맛이 좋은 청어알젓, 와사비, 냉동 삼겹살을 쌓아올려 초밥을 만들어 먹으면 별미다. 천이오겹살에서는 이것저것 시도하고 조합하고 만들어 먹는 재미가 있다. 착하고 기특한 집이다. 푸드칼럼니스트 ■지금까지 <김새봄의 잇템>을 아껴 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 교실’ 큰 호응 속 마무리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 교실’ 큰 호응 속 마무리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22일 예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한 “2022년 경상북도청소년의회 교실”을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했다. 특히,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한 청소년의회 교실에는 예천초등학교 학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기욱 의원(예천, 문화환경위원회)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고 격려했다. 학생들은 스스로 작성한 조례안과 건의안에 대해 도의회 본회의 의사진행과 같은 방법으로 입법절차에 직접 참여해 도의원의 역할과 지위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5분 자유발언 시간에서는 “주1회 채식 급식을 실시하자” 및 “과일 급식을 확대하자”란 주제로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을 논리있게 표현했고, “청소년 놀이터 조성에 관한 조례안”, “중고등학생 교복 바지 선택에 관한 조례안”의 2건의 조례안은 치열한 찬반토론을 거쳐 전자투표로 표결했다. 이어 “학교 태양광 발전기 설치 지원에 관한 건의안”, “자전거 및 스케이트 파크 조성에 관한 건의안” 2건의 건의안 모두 전자투표를 실시해 원안가결 됐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코로나19로 현장체험학습 등이 제한돼서 아쉬웠는데, 이번 청소년의회 교실에 참가해 안건처리와 표결을 진행을 하면서 일일 도의원이 되어 도의회 의사일정의 전 과정을 체험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우리 지역의 도의원들의 역할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청소년의회 교실은 2014년부터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체험학습으로 처음 도입해 그 동안 도내 50개 학교, 3,300명이 체험했고,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일일 도의원이 되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의사일정을 스스로 운영하여 도의원의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나 2022년도 청소년의회 교실을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매우 그렇다’와 ‘그런편이다’를 합친 비율이 92%로 학생들의 만족도 역시 전반적으로 높았다. 또한, ‘청소년의회 교실이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이 됐다’는 90%, ‘5분 자유발언, 조례안, 건의안 처리(찬반투표) 프로그램이 유익했다’는 97%, ‘향후 후배들에게 청소년의회 교실 참여를 추천하고 싶다’가 92%로 학생들의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끝으로, 2023년도 청소년의회 교실은 20회 400여명으로 금년도 보다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설문조사 결과 시 나타난 불만족 사항을 개선해 행사 미비점을 보완해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하고,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날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경상북도청소년의회 교실은 경상북도의회 의원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지방자치를 구현하는 현장중심의 교육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라며, “내년에는 개선점을 보완해 알차고 내실있는 내용으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 무안군, 무안사랑상품권 1000억원 발행 판매

    전남 무안군, 무안사랑상품권 1000억원 발행 판매

    전남 무안군이 고물가로 인한 군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년에도 무안사랑상품권을 1,000억원 규모로 발행해 1월 1일부터 판매한다. 군은 내년 무안사랑상품권 발행·판매를 위해 군비 약 80억원의 예산을 우선 확보해 평상시 6%, 명절이 속한 달과 그 전달은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지역상품권은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형 등 3가지 유형으로 판매중이며 지류형 상품권과 카드형 상품권은 관내 판매대행점 43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형은 ‘지역상품권 chak’ 어플을 통해 구매·충전이 가능하다. 개인 구매한도는 월 100만원으로 모바일의 경우 총 200만원까지 보유 가능하며 관내 전통시장, 주유소, 마트, 병원 등 3,798개소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군은 모바일형 지역상품권을 전체 발행액의 50% 이상 발행해 공공배달앱 ‘먹깨비’ 지역화폐 결제 유도와 월 10만 원 한도 선물하기 기능 등을 활용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무안사랑상품권 지급과 관광지 입장료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하는 등 지역상품권의 유통 활성화에도 집중한다. 군 관계자는 “소비위축, 고물가, 고금리 등 경제 위기 속에서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무안사랑상품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 1월은 설 명절맞이 10% 특별할인 판매로 지역 농수축산물 등의 구입과 지역 내 소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최근 3년간 누적 발행액 2835억 원, 누적 판매액은 2781억원에 이르면서 지역 내 경제 선순환의 토대를 만들어 왔으며, 국비 104억 원을 확보해 군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돌려주는 효과를 거둬왔다.
  • 박상혁 서울시의원 “특별조정교부금 6억 4천 9백만원 확보”

    박상혁 서울시의원 “특별조정교부금 6억 4천 9백만원 확보”

    서울특별시의회 박상혁 의원(국민의힘·서초1)은 ▲자전거도로 단절구간 연계사업(4억4천9백만원) ▲길마중길 초록길 조성사업(2억) 등 총 2개 사업에 대해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6억 4천 9백만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자전거도로 단절구간 연계사업’은 사평도로(신논현역 ~ 방배동 동부센트레빌, 반포본동, 반포1·2·4, 서초4동) 자전거도로 단절구간의 연계 및 정비를 통해, 자전거도로의 연속성 확보 및 안전성을 강화하고 주민의 여가·레저의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사평도로의 자전거도로가 정비되고 단절구간이 연계되면,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가 증진될 예정이다. 길마중길 초록길 조성사업‘ 의 경우, 길마중길(서초IC~반포 IC~잠원IC~한남IC~한강)의 산책로를 확장하고 단절된 녹지를 연결해 하나의 선형 녹지축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길마중길의 산책로가 비좁고 노후도가 심각하며 단절된 구간이 많아서, 그동안 어르신, 영유아, 장애인 등의 보행약자들이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교부로 산책로를 확장하고 서초IC부터 한강까지 단절된 구간 없이 보행네트워크가 구축되면, 그동안 다니기 불편했던 분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산책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박상혁 의원은 “서초구 주민의 일상 속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고 밝히며, “내년에도 주민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사업 발굴 및 예산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2023년 광진구 지역사업 예산 53억4천만 원’ 확보

    박성연 서울시의원, ‘2023년 광진구 지역사업 예산 53억4천만 원’ 확보

    지난 16일 열린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2023년도 서울시 예산이 통과된 가운데,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성연 의원(광진2·국민의힘)이 광진구 7개 지역사업 예산 53억4천만 원을 의원발의 예산으로 증액해 반영시켰다고 밝혔다. 이번에 박 의원이 민원현장 곳곳을 누비며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광진구 및 서울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과 협업을 통해 확보한 예산은 다음과 같다. 먼저, ‘군자·아차산·광나루역 스마트쉘터 조성’을 위한 예산으로 21억 원을 확보했다. 스마트쉘터는 계절, 날씨 등의 영향으로 겪어왔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버스 승하차, 정차 플랫폼 안내 등이 AI로 제어되는 첨단 시스템이다. 박 의원은 “스마트쉘터가 설치되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대공원 후문진입로 문화거리 및 그린광장 조성’ 사업비 15억 원도 확보했다. 대상 사업지는 광진구 능동 18번지 일대로 아차산역에서 어린이대공원 후문 204m에 이르는 구간이다. 2023년 말까지 친환경 바닥포장, 녹지복원, 쉼터 및 경관 조명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박 의원은 “사업이 완료되면, 아차산역에서 어린이대공원 후문으로 이어지는 단순 보행동선이 주변 생활권과 연계 및 활성화를 통해 녹색여가 네트워크로 탈바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차산 힐링여가 커뮤니센터 건립’ 예산으로 6억65백만 원도 확보했다. 박 의원은 “그동안 아차산을 찾는 주민들의 커뮤니티 치유 및 힐링 공간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면서, “아차산 숲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회복할 수 있는 치유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와 만족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군자교에서 중곡빗물펌프장 사이 중랑청 제방을 보강하고 사면을 녹화하기 위한 사업비 3억 원도 확보됐다. 대상 사업지는 군자교~중곡빗물펌프장 사이 중랑청 좌안 500m에 이르는 구간이다. 우기철 수위 상승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방지하고 아울러 하천 자연생태계 복원도 실시된다. 이어 ‘우리동네 수변 예술놀이터’ 조성을 위한 중랑청 수변감성도시 조성 타당성 조사 및 실시설계 용역비로 3억 원을 확보했다. 박 의원은 “그동안 광진구 일대 중랑천은 수변공간과 주변 지역을 연계한 여가 및 소통, 문화공간이 부족해 다른 지역에 비해 소외돼 있었다”며, “이번 예산 확보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 시키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박 의원은 ‘아차산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을 위한 사업비 1억90백만 원도 확보했다. 아차산 생태공원과 등산로에 황톳길을 조성하고 수목을 식재해 주민들이 맨발로 산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건강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도로와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등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표지병 설치’ 사업비 2억85백만 원도 확보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역예산과 별도로 심폐소생술에 필요한 ‘기계식 가슴압박장비’ 구매예산 8억75백만 원도 확보했다. 기계식 가슴압박장비는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환자의 흉부압박을 자동으로 강하게 빠르게 실시하는 장비로 구급차 등 협소한 공간에서 구급대원들의 육체적 피로도를 덜고 비말을 통한 감염방지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이태원 사고를 보면서 심정지 환자 처치에 대한 골든타임의 중요성과 장비보급의 시급성을 깨닫고 장비 구매예산 증액을 요구해 반영시켰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지난 한 해 동안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 의견청취, 타운홀 미팅 등을 개최하며 정말 숨 가쁘게 달려왔지만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민원과 추진할 사업이 산적해 있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고, “새해에도 광진구가 가진 장점과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해 지역 주민들이 공동체 의식과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