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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조금의 후회도 남기고 싶지 않았다”…영화 ‘탈주’ 이제훈

    [인터뷰]“조금의 후회도 남기고 싶지 않았다”…영화 ‘탈주’ 이제훈

    “목숨 걸고 탈주하는 인물의 심정을 관객들이 함께 느껴주시길 바라면서 연기했습니다.” 3일 개봉하는 영화 ‘탈주’에서 북한군 중사 규남을 맡은 배우 이제훈(40)이 이렇게 밝혔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그저 쫓고 쫓기는 이들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영화는 휴전선 인근 북한 최전방 부대에서 10년 만기 제대를 앞둔 북한군 중사 규남의 탈주를 그렸다. 규남은 늪이 나타나면 빠져 죽어도 된다는 마음으로 건너고, 밟는 순간 죽을지도 모를 지뢰밭으로 망설임 없이 들어간다. 바로 뒤에 추격대가 쫓아오면 낭떠러지에서 물속으로 거침없이 뛰어든다. 이제훈은 “해가 질 무렵 산꼭대기 위에서 내달리는 장면에서 전속력으로 뛰는데, 숨이 너무 가빠서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다’는 심정이 들었다”고 했다. 진흙탕에 완전히 잠겼다가 가까스로 탈출하는 장면 역시 위태롭기 그지없다. 실제 규남의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주려 밥을 굶기도 했단다. “점심과 저녁 촬영장의 밥차 냄새를 맡을 때마다 참을 수 없을 지경이었다”며 웃었다. 그는 이런 연기에 대해 “관객에게 진심이 잘 전달될까 끊임없이 질문하고 확인받는 과정이라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밝혔다. “극장에서 영화를 봤을 때 조금이라도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면서 “평소 운동하면서 몸 관리도 하지만, 좀 더 나이가 들면 과격한 액션이나 험난한 어드벤처 스타일의 영화를 찍을 수 있을까 상상이 잘 안 되더라”고 전했다. 함경남도 함흥 출신으로 황해도에서 군 생활을 하다가 탈북한 20대 초반 탈북 청년에게서 북한말 개인지도도 철저하게 받았다. “대사 하나하나 녹음해 여러 차례 연습했다. 컷이 나면 감독님 안 보고 ‘탈북자 동생’을 쳐다보고 오케이를 받았다”고 할 정도다.어렸을 적 알고 지내던 보위부 소좌 리현상(구교환 분)의 느긋하면서도 치밀한 추격도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규남은 어렸을 적 알고 지낸 현상 덕분에 총살을 면하고 오히려 좋은 자리를 제안받는다. 그럼에도 이에 만족하지 않고 탈주를 이어간다. 현상은 그런 규남을 더 악에 받쳐 쫓는다. 이제훈은 “현상은 규남에게 탈출의 계기가 되는 인물이고, 현상은 규남을 통해 자신의 과거를 돌아본다”고 설명했다. 이제훈은 이런 규남에게서 자신의 이십대를 떠올렸다고 했다. “이십대 중반까지 무일푼이었다. 배우의 꿈을 위해 학교를 다시 가고 그 꿈을 위해 맨땅에 삽질하고 헤딩했다”고 밝혔다. 영화에서 “적어도 (남한에서) 실패는 할 수 있지 않으냐”는 대사는 그래서 더 생생하게 다가온다. “배경이 북한이기 때문에 관객들은 기존 작품들을 떠올리겠지만, 체제나 이념, 이데올로기를 벗어난 영화”라면서 “그런 점에서 규남은 실패할지언정 도전하는 인물이다. 관객들이 보셨을 때 내가 그동안 잊고 있던 도전이 무엇일지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인물의 과거 회상 장면이 종종 나오지만 영화는 직선으로 달려간다. 이제훈은 이를 가리켜 “관객들이 ‘내가 규남이라면 어떻게 할까’ 생각하며 응원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위기 상황 극복하고 이겨내는 한 인간을 봐주시길, 그리고 극장 나왔을 땐 기분이 좋아지시길 바란다”고 건넸다.
  • 순천시민 80% “시 행정 만족해요”

    순천시민 80% “시 행정 만족해요”

    순천시민 80% 이상이 시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시정 만족도와 시정에 대한 의견 수렴을 통해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여론 조사를 했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순천시 거주 만족도에 대해서는 87.5%가 살기 좋다고 응답했다. 생태와 정원을 기반으로 높아진 정주 여건이 시민 자부심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시정 운영에 대해서는 시민 10명 중 8명(80.1%)이 대체로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 도시 인프라 및 정주여건(40.7%), 지자체장 리더십(14.6%), 시민과의 소통·공감(12.7%) 분야 순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노력해야 할 분야에 대해서는 경제·일자리(31.7%), 보건·복지(26.4%), 문화·관광·체육(14.4%) 순으로 응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 필요성이 강조됐다. 앞으로 핵심 추진 사업으로는 의대 유치 등 응급의료환경 개선이 52.8%를 보일 정도로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이 시민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뒤를 이어 원도심 활성화(13.5%), 투자유치(11.3%) 순으로 조사됐다.연향들 일원에 조성될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을 복합 문화공간 형태로 추진하는 방향에 대해서는 63.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함께 조성했으면 하는 시설에 대해서 문화·체육시설(27.7%), 관광·레저 복합타운(23.9%), 복합쇼핑몰(14.6%)을 선호했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른 행정통합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81%가 동의해 인근 도시와 연대·상생 필요성이 높게 나타났다. 노관규 시장은 “민선8기 반환점을 맞아 시정 운영에 대한 민심을 확인했다”며 “시민들께서 다소 미흡하고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곧 있을 조직 개편과 정기 인사를 통해 보완, 후반기 시정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순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 대상 유·무선 전화 면접 및 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95% 신뢰수준에 오차 범위는 ±3.1%p다.
  • 육휴·유연근무·맞돌봄 확산… 저출생 반전 위한 출발점에 서다 [정책공감]

    육휴·유연근무·맞돌봄 확산… 저출생 반전 위한 출발점에 서다 [정책공감]

    기존 정책 뼈아픈 부분 집중 개선다양한 제도 촘촘하게 ‘입체 설계’아빠 산휴 20일·육휴급여 250만원엄마에 쏠린 육아 적극 참여 유도단기육아휴직, ‘발동동’ 상황 줄여시차 출퇴근 등 유연근무 활성화정부, 중기 비용부담 확실히 지원산휴 급여·대체인력 지원금 확대 지난 19일 초저출생 반전을 위한 정부 대책이 발표됐다. 2015년 이후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추세가 쉽게 달라질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문제의 심각성을 생각한다면 반전은 꼭 이루어야 할 목표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이번 정부 정책은 반성에서부터 시작했다. 1983년부터 대체수준 이하로 합계출산율이 떨어졌음에도 정책 전환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첫 저출생 대책은 20 05년 말에야 시작됐다. 정책 대응에 실기한 것이다. 정책 전환이 이루어진 후에도 직접적으로 관련된 지원은 부족했다. 그나마도 여러 부처의 사업들을 백화점식으로 나열했을 뿐 사업 간 짜임새는 엉성했다. 유사 중복사업이 있는 반면 사각지대가 곳곳에 존재했다. 좋다는 외국 제도를 도입했지만 외양만 흉내내기에 불과했다.그렇다 보니 수요자 만족도가 높을 수가 없었다. 이번 대책을 준비하면서 실시한 대국민 설문조사에서도 재확인됐다. 국민의 90%가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기존 정책이 효과가 있다고 답한 이들은 9%에 불과했다. 이제부터라도 달라져야 한다. 그런데 주변을 살펴보면 상황이 녹록지 않다. 2010년대에 접어들면서 전 세계적으로 합계출산율이 떨어지고 있다. 저출생 걱정을 하지 않을 것 같았던 미국도, 스웨덴을 포함한 북유럽 국가들도, 프랑스도 하락세다. 우리나라처럼 1.0 밑으로 떨어지는 수준은 아니더라도 인구 위기의식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이들 국가는 일가정 양립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를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고민하면서 새로운 제도를 설계하고 관행을 개선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에서는 육아휴직 제도를 재설계했고 미국과 네덜란드에서는 유연근무제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들 국가보다 제도와 지원이 미흡한 데다 훨씬 더 심각한 출산율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 우리는 그 이상의 노력을 기울여야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또 외국의 경험과 교훈을 활용하면서도 우리 나름의 사회, 경제, 역사, 문화적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이번 대책에서는 저출생을 가져온 우리 사회의 문제들 중에서도 가장 아픈 부분을 선택해서 집중하고자 했다. 그 결과 선진국 수준의 일가정 양립, 양육 부담의 획기적 해소, 주거 부담 완화를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효과성 제고를 위해 정책설계를 짜임새 있게 구성하고 지속적인 성과평가를 받도록 했다. 그중에서도 첫 번째 과제는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이었다.이번 대책에서 일가정 양립을 위해 특별히 고려한 지점은 아래 다섯 가지이다. 첫째, 복합적인 제도 설계의 필요성이다. 대국민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자녀 연령대별 제도 선호 결과는 주목해 볼 부분이 있다. 자녀가 첫돌이 될 때까지는 육아휴직에 대한 선호가 70%를 넘어섰다. 자녀가 만 1세 때에는 육아휴직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3분의1에 달했다. 이후 육아휴직에 대한 선호는 크게 줄어들었고 자녀가 자랄수록 유연근무에 대한 선호는 점점 더 커졌다. 만 1세부터 미취학 시기에는 상당수가 근로시간 단축을 선호했다. 하나의 제도로는 일가정 양립 문제가 해결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정책수요자 간담회에서도 비슷한 요구사항이 반복해서 나왔다. 이번 대책은 자녀의 연령대에 따라 수요가 달라지는 만큼 출산휴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로 이어지는 다양한 제도가 입체적으로 설계되도록 했다. 둘째, 맞돌봄 문화 확산이다. 엄마 혼자 아이를 기르는 것보다 아빠와 함께 기르면 아이를 키우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두 배가 된다. 그런데 실제 효과는 그 이상이다. 직장에서 일을 하는 것도, 어린 자녀를 돌보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다. 이 두 역할을 한 사람이 맡아서 하다 보면 수시로 발생하는 역할충돌을 피할 수 없다. 우리 사회의 문제는 그 결과가 저출산 아니면 경력단절이라는 파괴적인 현상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그것은 역할충돌의 강도가 상당히 세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사회에서 충돌 강도가 약화되지 않은 채 유지되는 이유는 이 문제가 주로 여성에게서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역할 충돌이 자녀를 낳고 키우는 남녀 모두의 문제라면, 때때로 어려운 순간들이 오더라도 출산을 포기하거나 경력을 포기하는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는 크게 줄어들 것이다. 이것이 아빠의 육아 참여라는 맞돌봄이 중요한 이유이다. 맞돌봄 문화 확산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아빠들에게 출산 초기 돌봄 경험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이때 경험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것이 중요하다. 출산 초기에 사용하는 육아휴직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집중적인 돌봄이 필요한 시기에는 일을 멈추고 돌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자녀의 출생으로 만들어진 새 환경에 적응할 시간을 제공받는 것이다. 여기서 적응이란 새로운 역할과 관계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말한다. 아이의 부모라는 역할과, 아빠 혹은 엄마라는 관계를, 그리고 아이를 가진 부부라는 관계를 새롭게 형성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제공해 주는 것이다. 이번 대책에서는 이를 위해 아빠출산휴가 기간을 기존 10일에서 20일로 확대했다. 근무일을 기준으로 하므로 주말을 포함하면 사실상 4주가 된다. 또 육아휴직 초기 3개월 동안은 소득급여 상한을 기존보다 100만원 높여 최고 250만원이 되도록 했다. 적어도 초기 3개월은 휴직 기간 중 소득 감소라는 어려움을 덜어 주고자 했다. 이를 통해 남성들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기존보다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 셋째, 자녀 돌봄이 필요한 시기에는 보다 자유롭게 휴가나 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의 유연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아빠 출산휴가의 청구기한을 기존 90일에서 120일로 늘렸고 분할 횟수도 기존 1회에서 3회로 늘렸다. 대다수가 병원에서 아이를 낳고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문화를 고려한 것이다. 육아휴직의 분할사용 횟수도 기존 2회에서 3회로 늘렸다. 무엇보다 단기육아휴직을 새로이 도입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휴가로 감당하기엔 긴 시간을 아이를 돌보는 데 써야 할 상황들이 있다. 몇 달씩 지속되는 상황이라면 아예 휴직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한 달이 채 안 되는 기간이라면 이도저도 선택하기 어려운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아이가 아파서 입원했거나 유치원이 방학을 하는 경우처럼 누군가는 아이를 돌봐 주어야 하는데 이를 맡아 줄 사람이 없어 발을 동동거리게 되는 경우들이다. 이럴 때 사용할 수 있는 게 단기육아휴직이다. 단기육아휴직은 연 1회 2주 단위로 사용할 수 있다. 부모가 모두 사용하는 경우에는 한 아이를 총 4주 동안 돌봐 줄 시간을 얻을 수 있다. 일반 육아휴직과 마찬가지로 단기육아휴직 기간 동안 급여는 고용보험에서 지급된다. 넷째, 상황에 맞춰 보다 유연하게 일하도록 하는 것이다. 시차출퇴근, 근무시간선택제, 재택근무와 같은 유연근무가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 먼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좀더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육아휴직을 마치고 복직한 경우 아이가 어릴수록 근로시간이 조금씩만 더 줄어들어도 크게 도움이 된다. 특히 아이가 어렸을 때 수시로 발생하는 상황들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3개월을 사용해야 했던 최소 사용기간을 한 달로 바꾸었다. 대상 자녀 연령을 기존 8세(초등학교 2학년)에서 12세(초등 6학년)로 상향했고 최대 사용기간도 24개월에서 36개월로 연장했다. 중소기업에도 유연근무제도가 확산되도록 우수기업 사례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하려는 기업에는 컨설팅 지원을 제공토록 했다. 유연근무 도입 초기 노무관리 부담을 고려해 기업들에 장려금도 지원토록 했다. 다섯째, 일가정 양립에 따른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은 정부가 확실히 지원하는 것이다. 역할충돌을 개선하는 비용을 기업에 전가한다면 해당 기업은 어린 자녀를 가졌거나, 출산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아예 채용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 지원은 기존 5일에서 20일, 전 기간으로 확대했다. 기존 출산휴가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기간 동안 대체인력을 고용하면 지원하던 대체인력지원금을 육아휴직의 경우에도 추가토록 했고 지원금액도 기존 월 8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인상했다. 고용뿐 아니라 파견근로자를 사용할 경우에도 지원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워라밸 행복산단을 지정해 중소기업에서도 대체인력 채용이 용이한 성공모델을 만들어 볼 계획이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하게 될 경우 단축자의 업무를 대신한 동료들에게 보상을 지급한 사업주에게는 월 20만원의 동료 업무분담 지원금을 주도록 했다. 올해 5월 매거진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인이 원하는 자녀수는 2.3명인데 합계출산율은 1.8명에 불과하다”며 “그 차이만큼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언급한 대국민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이상 자녀수는 1.8명이다. 이에 반해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은 0.65명에 불과했다. 우리는 프랑스보다 훨씬 더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다. 이번 대책은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첫 출발점이다. 부족한 부분은 계속해서 보완해 나갈 것이다. 또한 정책 발표에 그칠 것이 아니라 실제 효과가 나타나는지 정책 전달에도 역점을 두고 살펴볼 예정이다. 변화는 정부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우리 사회가 달라져야 한다. 일터에서, 일상에서부터 달라져야 한다. 정부는 이에 필요한 제도 개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추세 반전도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 ※이 원고의 내용은 필자 개인의 의견으로 기관의 공식 견해를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최슬기(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 전남 지역 ‘외국인 계절근로자’ 처우 개선 되나

    전남 지역 ‘외국인 계절근로자’ 처우 개선 되나

    전남 지역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처우가 개선된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매년 확대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각 시군에 ‘언어소통 도우미(통역)’와 긴급 의료비 지원,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숙소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국내 농촌의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농업 인력이 부족함에 따라 해외 농촌의 근로자를 5~8개월간 고용하는 제도다. 전남지역에서는 올해 5818명을 배정받았다. 현재 3846명이 입국했으며 1678명이 입국을 준비 중이다. 전남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촌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통역이 가능한 언어소통도우미를 지원하고, 치료비 문제로 병원 방문을 주저하는 계절근로자의 신속한 병원 진료를 돕기 위해 근로자 본인부담금에 대해 인당 최대 25만원을 지급한다. 또 계절근로자들을 위한 숙소 확보가 어려운 농업인과 농협 등을 위해 기존 마을 내 빈집과 농협 보유 유휴 시설을 활용하도록 ‘숙소 리모델링 사업’에도 21억원을 지원한다. 강하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촌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일하는 환경 제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용 농가와 계절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허경환 모델 발탁한 기프트인포 “TV CF로 판촉물 경쟁력 제고”

    허경환 모델 발탁한 기프트인포 “TV CF로 판촉물 경쟁력 제고”

    판촉물 기업 ‘기프트인포’가 개그맨 허경환을 모델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허경환과 함께 촬영한 2024 기프트인포 TV CF 광고 공개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기프트인포는 지난 1994년 설립한 가운데 현재까지 국내 판촉물 리딩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실제로 ‘2016 소비자가 뽑은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수상, ‘2022년 하이서울 기업인증’ 취득 등의 성과를 거두며 기업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고객을 위한 최저가 보장제를 도입하며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ESG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 출간, 친환경 상품 제작 및 판매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프트인포 모델로 발탁된 허경환은 KBS 22기 공채 개그맨 출신이다. 그는 ‘개그콘서트’를 통해 데뷔해 다채로운 유행어를 남기며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백패커2’, ‘신상출시 편스토랑’, ‘미운 우리 새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만능 엔터테이너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이처럼 허경환은 방송인으로서 오랜 시간 동안 대중과의 신뢰를 쌓아왔다. 기프트인포는 허경환의 유쾌하고 친근한 이미지가 자사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TV CF를 비롯해 다양한 미디어 광고를 활용하여 허경환의 얼굴 및 목소리로 기프트인포 브랜드 경쟁력을 널리 알린다는 취지다. 뿐만 아니라 허경환의 건실한 사업가 이미지와 함께 기프트인포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 및 최저가 보장제 등 고객 친화적 경영 정책이 순항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프트인포 관계자는 “허경환과 함께하며 젊은 소비층과의 소통 강화가 기대되는데 허경환이 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판촉물 구매의 주요 소비층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 지드래곤, 항상 손으로 얼굴 가리는 이유 있었다

    지드래곤, 항상 손으로 얼굴 가리는 이유 있었다

    가수 지드래곤이 항상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이유를 공개했다. 매거진 엘르 코리아 측은 29일 ‘매일이 한계죠, 근데 전… 한계를 마주하는 지드래곤의 방식’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 지드래곤은 “가장 좋아하는 표현은 고마워다”며 “고맙다, 다..모든게 고맙다”고 밝혔다. 이어 제일 좋아하는 표정으로 손으로 얼굴 가리는 순간을 언급하더니 “아마 있을 텐데 대부분 이러고 있을 거다. 그게 제가 제일 좋아할 때 표정일 거다”며 “쑥스럽다 보니까 매체나 미디어를 통해서 항상 이러고 있었던 거 같은데 즐겁거나 웃기거나 재밌거나 신나고 감추지 못할 때 가리는 거라 이 순간이 오면 되게 행복할 때일 거다, 아마..이 안에 있는 표정인데 보여드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드래곤은 “무대가 아닌 경우는 웃음이 조금 많다”며 “평소에 웃을 때 예쁘단 소리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한마디로 관종이라고 표현하더니 “내 삶에 만족한다”며 “다른 삶을 살 수는 있겠는데 똑같이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지드래곤은 “매일이 한계다. 부딪히는 걸 좋아한다. 그냥 하는 거다. 선이 있는 건 아니니까”라며 “될 때까지, 내 마음에 들 때까지 하는 것 같다. 안 된다고 하면 원래 더 하고 싶어 하는 스타일이다”고 털어놨다.
  • “얼굴 전체 성형했습니다”…이세영, 싹 바뀐 이목구비 공개

    “얼굴 전체 성형했습니다”…이세영, 싹 바뀐 이목구비 공개

    코미디언 이세영이 얼굴 시술 사실을 알렸다. 29일 유튜브 ‘영평티비’에는 ‘얼굴 전체 성형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세영은 이목구비 성형을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쌍꺼풀 등 성형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된 이세영은 “성형의 대명사가 됐다”며 “(시술) 전을 잘 봐두시라. 이 민낯은 끝이다”라고 예고했다. 이세영은 화장하지 않아도 되는 얼굴을 만들기 위해 눈씹 및 입술, 점 타투, 아이라인, 애굣살 등 시술을 받겠다며 “이 정도 맞으면 거의 성형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완벽한 이목구비가 되고 싶어 왔다”며 “반영구 문신을 받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시술 중 거울을 본 이세영은 “대박이다. 너무 잘 그렸다. 뭘 했는지 알겠다”며 “진작 와서 받을걸”이라고 감탄했다. 이어 “민낯으로 거울 보기 싫을 때 많지 않나. 이렇게 뭔가 돼 있으니까 자신도 있고, 심지어 화장한 것 같아서 너무 마음에 든다”고 만족감을 표했다.눈썹과 입술 타투를 받은 이세영은 다음으로 정수리를 가리키며 “제가 다이어트 심하게 하고 나서부터 여기(정수리)가 텅텅 비었다. 창피해서 폴더 인사를 못 한다. 정수리 보이면 맨몸 보이는 것 같더라”며 “두피 염색도 잘하신다고 들어 온 김에 정수리도 채우겠다”고 추가 시술을 알렸다. 이세영은 “나이 드니까 머리도 많이 빠지고 다이어트 심하게 했을 때 뭉탱이씩 빠지는 것이다. 그때 이후로 잘 먹는데도 안 돌아온다. 진작 받을걸”이라면서 채워진 두피에 만족, 완성된 얼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2024년 경영자 대상 수상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2024년 경영자 대상 수상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이 28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대한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경영자 대상’을 수상했다. 경영자 대상은 대한경영학회가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경영계에 모범이 되며 훌륭한 리더십을 갖춘 경영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 사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종합항만’이라는 비전 아래 △고객만족도 3년 연속 우수 달성 △ 수출입 물동량 국내 1위 △국제항만협회(IAPH) 안전·환경 부문 최우수항만 선정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최고등급 달성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항만 내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친환경 설비를 도입하고,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첨단 IT 기술을 도입해 물류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해운업과 항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박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의 비전인 ‘국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종합항만’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외국인 경남 한 달 여행하기 인기…“깨끗한 거리, 정감 있는 시민, 아름다운 자연 모두 만족”

    외국인 경남 한 달 여행하기 인기…“깨끗한 거리, 정감 있는 시민, 아름다운 자연 모두 만족”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가 외국인·재외동포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4월부터 한 달 여행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미국·캐나다·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이집트·남아프리카공화국·일본·싱가포르 등 9개국 105명이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중 일부는 이미 경남을 찾았고 나머지는 개인 일정에 따라 올해 안에 경남을 방문할 예정이다.지난해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진행한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은 6명만 신청할 정도로 호응이 거의 없었다. 도는 올해 재외동포를 포함해 외국인으로 신청 대상을 늘렸고, 홍보에 심혈을 기울여 상황을 바꿨다. 도는 우리나라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국외 한국문화원 34곳에 홍보 자료를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외국인 참가 신청서를 사업 담당자가 직접 접수하고 경남 여행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항공·숙박·여행지 등을 안내하기도 했다. 여기에 K-드라마와 푸드 열풍도 불면서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은 큰 관심을 받았다.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참가자들은 자신이 직접 짠 여행 계획으로 여행을 하고, 그 경험과 경남 관광지를 개인 사회누리소통망(SNS)으로 홍보한다. 도는 5박 이상 경남에 숙박한 확인서를 제출하는 외국인에게 1명당 하루 5만원까지 숙박비를 지원한다. 숙박비와 별도로 7일 미만 체류하면 각종 관광시설 체험비를 1명당 7만원, 7일 이상은 10만원을 준다. 그렇다면 프로그램에 실제 참가한 이들 반응은 어떨까. 서울신문과 서면 인터뷰한 참가자들은 경남이 더 가깝게 다가왔다며 만족감을 표했다.미국 국적의 Helen Seung(65)씨는 2014년 서해안 그룹투어 끝 무렵 찾은 통영의 아름다운 기억을 되새기고자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그는 “당시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과 전통중앙시장을 잠깐 들렸었는데, 앞바다에 있는 거북선이 인상적이었다”며 “바다의 푸르름과 부드럽게 떠 있는 많은 섬이 매력적으로 다가와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여유 있게 머물려 아름다운 통영의 삶을 느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다시 찾은 통영에서 그는 동피랑벽화마을, 중앙전통시장, 한산대첩광장, 박경리 기념관, 소매물도, 삼도수군 통제영 등 지역 곳곳을 자유롭게 누볐다. Helen Seung씨는 “청정한 소매물도에서 잘 보존된 둘레길 걸으며 접한 파릇한 나무들이 기억난다”며 “물 때가 맞지 않아 등대섬이 갈 수 없었던 건 아쉬웠지만, 망태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아쉬움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폴리농원에서 편백 기운과 진한 냄새를 맡으며 체험한 맨발 힐링, 부처님 오신 날이라 찾아가 본 미래사 풍경, 장인들 작품을 전시한 통영 전통 공예관, 통영 케이블카를 타고 본 통영 앞바다, 오밀조밀 모여있는 부드럽고 편안함을 주는 한려수도해상도 인상 깊었다”며 “지역민들의 여유 있는 안내와 친절함, 깨끗한 거리, 청결한 시장, 구수하고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말투 등이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Helen Seung씨는 가장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로 소매물도를 뽑기도 했다. 인위적인 개발이 거의 없는 점, 윤기 나는 나무, 청정한 숲길, 조용한 분위기와 새소리 등이 ‘힐링’에 안성맞춤이었다는 것이다. 아쉬운 점도 있었다. Helen Seung씨는 “소매물도로 가는 배를 탈 때 음식물을 가져가면 안 된다는 어떤 안내도 받지 못했는데, 막상 현장에서 관리인에게 거칠게 제지당하는 모습을 봐 민망하고 무안함을 느꼈다”며 “박경리 생가가 보존되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 지금이라도 옛 골목을 조성하고 생가를 복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통영에 박경리 생가와 골목이 복원된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문학인 등이 통영을 찾으리라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 참여로 경남이 더 가까워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으로 경남에 더 관심을 갖게 됐다. 통영에 더 머물지 못해 아쉬웠다”며 “통영은 힐링의 장소였다. 청청한 바다, 깨끗한 거리와 가게, 정감 있는 시민 덕분에 좋은 인상을 안고 간다”고 밝혔다.인도네시아 국적 Marcellina Kurniawan(34)씨와 Anastasia Kurniawan(30)씨도 경남에서 한 달 살기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들은 “예전에 경남에 가 본 적이 있었고 당시 진해와 진주를 방문했었다. 정말 즐겁게 지냈다”며 “경남 다른 지역을 방문하고 싶었고, 경남에서 한 달 여행 프로그램을 발표했을 때 즉시 신청했다. 이번에는 김해를 목적지로 택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김해 여행에서 유리·비누 공예 체험이 특히 기억에 남았다고 했다. 아름다운 자연 지역 장점으로 언급했다. 가장 추천하는 여행지로는 낙동강레일파크와 가야테마파크를 뽑았다. 자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거나 스릴을 즐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다만 낙동강레일파크로 가려 할 때 버스가 제시간에 도착하지 않았던 사례를 들며 관광지 접근성 측면에서 개선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경남에는 흥미로운 볼거리가 많이 있다”며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과 같이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을 도내 대표 관광 상품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확보한 추경 예산을 이용, 수도권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전개해 경남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 KCC신한벽지, 프리미엄 ‘2024 실크벽지 리빙’ 출시

    KCC신한벽지, 프리미엄 ‘2024 실크벽지 리빙’ 출시

    친환경 벽지 기업 KCC신한벽지(대표이사 정태선)가 2024년 신제품 실크벽지 리빙 컬렉션을 이달 출시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실크벽지 ‘리빙’ 컬렉션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은 우수한 품질을 전면에 내세웠다. 또 거실, 침실, 주방 등 다양한 공간에 적용하기 쉬우면서도 다채로운 디자인을 선보여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부클레’, ‘캐시미어’, ‘코듀로이’ 등 각 제품명과 어울리는 독특한 패턴과 입체적인 엠보를 이용해 시각적인 재미를 더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안전과 기능 면에서도 프리미엄의 가치를 더했다. 2024 실크벽지 ‘리빙’ 컬렉션은 UL 그린가드 골드등급, HB(친환경 건축자재), 환경부 친환경 환경마크 및 환경성적표지, 대한아토피협회 추천마크, KS 등 다양한 인증을 획득하며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또 항곰팡이 및 항균 기능으로 친환경 벽지로서 고기능성을 갖추고 있으며, 뛰어난 시공성으로 깔끔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거실 공간에 어울리는 베이직하면서도 화이트, 아이보리, 그레이만이 가진 매력으로 공간의 품격을 높여주는 ‘코듀로이’, ‘벨벳’부터 발랄하고 경쾌한 분위기의 ‘스위트’, ‘테디베어’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KCC신한벽지 관계자는 “KCC신한벽지는 2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과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1위를 수상한 국내 대표 벽지 브랜드”라며 “새롭게 선보이는 리빙 컬렉션은 자사의 기술력과 최신 트렌드가 만나 더욱 강력해진 프리미엄 벽지 컬렉션으로 높아진 소비자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KCC신한벽지 신제품 ‘리빙’ 컬렉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샘플 신청’ 메뉴를 통해 A4 사이즈의 샘플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 동대문구, 어린이공원 6곳 꽃과 나무로 채운다

    동대문구, 어린이공원 6곳 꽃과 나무로 채운다

    서울 동대문구는 지역 내 어린이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더 편안한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혓다. 대상은 어린이집과 주택가 인근에 위치해 이용객이 많은 공원 6곳(마로니에·용머리·안골·휘경·쉼터·이슬)으로 ▲노후 놀이시설 교체 ▲순환 산책로 조성 ▲쿨링포그 설치 ▲수목 및 초화 식재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민 쉼터로 탈바꿈한다. 공사는 7월 말 완료 예정이며, 마로니에 어린이공원은 마로니에(칠엽수) 잎 모양을 형상화하여 놀이공간을 조성하고, 용머리 어린이공원은 놀이시설 테마를 용머리로 설정하는 등 공원마다 특색을 살려 환경개선이 이뤄진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어린이공원이 어린이를 비롯한 모든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임만균 서울시의원 “난향초 수영장 리모델링 환영”

    임만균 서울시의원 “난향초 수영장 리모델링 환영”

    ​서울시의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3)이 지난 19일 열린 난향초 수영장 리모델링 기념식에 참석해 환영 인사를 전했다. 난향초 수영장은 지역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수영 강좌’와 ‘방과 후 수영 교실’을 운영하는 등 지역의 소중한 체육시설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시설이 노후화돼 이용자들로부터 끊임없는 시설 리모델링 요구가 있었다. 임 의원은 수영장 시설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건의가 있자 지난해 리모델링 예산 확보를 위해 정태호 국회의원(서울 관악구을)과 함께 교육청·관악구청·학교와 소통하며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총 20억 1835만원을 확보해 올해 수영장 리모델링을 이뤄냈다. 이번에 이뤄진 수영장 리모델링으로 학생과 주민들의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학생들의 수업 및 취미 활동이 활성화되고 지역 주민들의 질 높은 여가 생활과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임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바람을 이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관악구에 필요한 일들을 꾸준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인만을 위한 아이언 ‘엑스 포지드 스타 플러스’… ‘K손맛’ 구현

    한국인만을 위한 아이언 ‘엑스 포지드 스타 플러스’… ‘K손맛’ 구현

    캘러웨이골프가 한국 시장을 겨냥해 한국 골퍼들의 ‘K손맛’을 구현한 아이언 ‘엑스 포지드 스타 플러스’(X-Forged Star Plus)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오직 한국 시장을 위해 출시한 엑스 포지드 스타 플러스 아이언은 캘러웨이골프 미국 본사와 한국팀이 처음으로 공동 개발했다. 한국은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의 골프용품 시장으로, 캘러웨이는 오래전부터 한국시장을 주목했다. 이에 한국 아이언 시장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고, 미국 본사와 한국팀의 긴밀한 협업 끝에 한국 골퍼들에게 각광받을 수 있는 캘러웨이 처음의 한국형 아이언을 내놓았다. 엑스 포지드 스타 플러스 아이언은 원피스 단조 아이언으로 고순도의 1020C 연철소재를 사용해 프리미엄 단조 아이언에서 느낄 수 있는 부드러운 타구감을 구현했다. 일관된 비거리와 스핀으로 그린을 더욱 정교하게 공략해 타구감과 비거리를 향상해 준다. 한국 골퍼들이 선호하는 얇은 톱 라인, 솔과 긴 길이의 아이언 헤드 디자인으로 어드레스 시 편안한 셋업을 제공하며, 수월한 스윙과 탁월한 관용성을 위해 최적의 오프셋으로 설계됐다. 특히 상급자 모델에 적용되는 다이내믹 솔 디자인은 솔의 뒤쪽을 깎아 클럽이 잔디에서 부드럽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며, 프리미엄 무광 밀키 크롬 마감은 어드레스시 빛의 반사를 줄여 눈부심을 방지해 준다. 아이언 세트는 2가지 옵션으로 구성됐다. 우선 한국 골퍼들이 가장 선호하는 구성인 5PAS(8개) 세트다. 전문 웨지 디자인을 담은 AW·SW는 콤보 아이언 세트를 연상시킨다. 또한 AW·SW는 실제 캘러웨이 웨지 디자인에 사용되는 S 그라인드와 유사하게 그라인드를 처리해 다양한 상황에서 샷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웨지를 사용하는 골퍼들을 위한 옵션으로 5P(6개) 세트 구성도 추가했다. 샤프트 옵션 역시 한국 골퍼들이 가장 선호하는 ‘NS PRO 950 & MODUS 105’를 장착했으며, 5~P 구성은 DG MID 115가 추가됐다. 캘러웨이골프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캘러웨이 공식몰에서 선착순 구매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달간 사용해 보고 불만족시 반납이 가능한 ‘선착순 100명 체험 이벤트’를 한다. 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이 행사는 선착순 구매자 100명에게만 적용되는 혜택으로 한 달이라는 기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연습장뿐만 아니라 라운드에서도 다양하게 사용하면서 제품의 퍼포먼스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소비자에 대한 배려이자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설명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2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28일

    쥐 48년생 : 마음의 부담이 사라진다. 60년생 : 행운이 손짓하는 날. 72년생 : 부부 화합이 좋구나. 84년생 : 부지런하게 움직여라. 96년생 : 가만히 있어야 횡재수 있다. 소 49년생 : 반가운 사람을 만나게 된다. 61년생 : 욕심만 버리면 재물운 따른다. 73년생 : 가족으로부터 도움 받는다. 85년생 : 잘못을 인정하면 해결된다. 97년생 : 만족할 만한 결과 나온다. 호랑이 50년생 : 새로운 만큼 어려움도 따른다. 62년생 : 가만히 있지 말고 새로운 길 모색하라. 74년생 : 횡재운이 있다. 86년생 : 타인과의 유대관계가 이루어진다. 98년생 : 귀인 만나는 좋은 운세다. 토끼 51년생 : 금전운이 아주 좋다. 63년생 : 뜻밖의 경사가 있다. 75년생 : 낙천적인 생각이 좋다. 87년생 : 남의 시샘을 잊지 마라. 99년생 : 집안 일 잘되고 기운이 좋아진다. 용 52년생 : 결심을 버리지 말고 밀고 나가라. 64년생 : 문제가 생기나 금방 해결된다. 76년생 : 어려움이 차츰 줄어든다. 88년생 : 하던 일을 그대로 추진하라. 00년생 : 용기로 헤쳐 나가면 길운 따른다. 뱀 53년생 : 욕심을 내면 화가 미친다. 65년생 : 돈이 들어오니 즐거운 하루. 77년생 : 부부화목에 시간 투자하라. 89년생 : 자기의 본분을 지키면 운수대통. 01년생 : 좋은 일만 넘쳐나겠다. 말 54년생 : 기회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다. 66년생 : 주변사람의 시샘에 신경 쓰지 마라. 78년생 : 지출을 줄여야 운이 상승한다. 90년생 : 전화위복의 기회가 온다. 02년생 : 웃음이 끊이지 않겠구나. 양 43년생 : 수고한 만큼 얻는 이득이 있다. 55년생 : 마음을 열고 사람을 대하라. 67년생 : 지나친 긴장은 삼가라. 79년생 : 주변의 도움으로 해결된다. 91년생 : 무슨 일이든 방심하면 큰코다친다. 원숭이 44년생 : 일이 풀리기 시작한다. 56년생 : 주관대로 행동하라. 68년생 : 도와주는 사람이 많겠구나. 80년생 : 성공의 지름길은 노력뿐이다. 92년생 : 행운과 명예가 함께 한다. 닭 45년생 : 건강에 큰 관심 필요하다. 57년생 : 만남이 많아지고 큰 힘을 얻는다. 69년생 : 오후에는 일이 잘 풀린다. 81년생 : 소리소문없이 행운이 들어온다. 93년생 : 참고 견디면 대길. 개 46년생 : 기쁜 일 생기겠다. 58년생 : 타인에게 인정받겠다. 70년생 : 소문이 좋으니 계속 잘 처신하라. 82년생 : 좋은 기회가 들어온다. 94년생 : 의사표현을 확실히 하라. 돼지 47년생 : 참고 견디면 대길. 59년생 : 큰 욕심 부리지 말고 만족하라. 71년생 : 운기가 순조로운 날. 83년생 : 여행이나 이동하기 좋은 날. 95년생 : 타인에게 인정받겠다.
  • [서울광장] 악재를 호재로 만드는 법

    [서울광장] 악재를 호재로 만드는 법

    한국은 ‘갈등공화국’이다. 한국경제인협회 조사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 30개국 중 갈등지수가 세 번째로 높다. 그만큼 갈등으로 인한 불신감이 팽배하다. 이는 사회 통합과 발전의 장애물이다. 갈등관리 비용도 만만찮다.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가 국무조정실의 의뢰로 최근 10년(2013~2022년)간 사회적 갈등 비용을 분석한 결과 한 해 평균 232조 7000억원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명목 GDP(2236조원)의 10% 수준으로 정부의 갈등관리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 준다. 윤석열 정부의 갈등관리 역량도 기대 이하다. 국민연금 개혁 지연이 대표적이다. 국민연금 보험료는 25년째 9%다. 인상 필요성이 있음에도 역대 정부가 손대지 못한 결과다. 윤 대통령은 연금개혁을 국정 과제로 내걸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국회에 낸 개혁안은 ‘맹탕’에 가깝다. 보험료율, 소득대체율 등에 대한 구체성이 없었다. 이후 국회 연금개혁특위가 ‘더 내고 더 받는 안’을 내놨고,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수용할 뜻을 내비쳤으나 국민의힘은 구조개혁을 병행해야 한다며 이를 거부했다. 정부도 궤를 같이했다. ‘재정 안정’과 ‘노후 소득보장’이라는 상반된 가치 간 갈등을 풀지 못하게 된 것으로, 개혁의 공을 야당에 넘길 수 있다는 정무적 판단도 엿보인다. 4개월째 풀지 못하는 의정 갈등도 마찬가지다. 의대 증원은 국민 70% 이상이 찬성한다. 정책을 추진할 절호의 기회인데도 정부는 의사협회와 ‘네 탓 공방’만 벌인다. 2000년의 의약분업 사태는 의사와 약사 간 기능적 분업이 이익구조의 변화로 이어지기에 의사들의 반발이 거셌다. 이런 교훈을 잊지 않았다면 반발 수위별 대책을 준비했어야 한다. 과오는 반복해선 안 된다. 그러려면 갈등이 예상되는 정책은 추진 단계에서부터 갈등 예방에 나서야 한다. 갈등의 실체와 갈등 원인부터 파악해야 한다. 갈등 소지가 큰 사안일수록 이해관계자들과 충분히 소통해야 한다. 정책 집행 이후의 개선 및 보완도 마찬가지다. 아직 기회는 있다. 업종별 최저임금 구분 적용이나 유보통합 등은 그 시험대가 될 것이다. 어린이집을 관장하는 복지부의 1국 3과가 유치원을 관장하는 교육부로 어제 통합됐다. 유보통합의 첫발을 뗀 것이다. 추가 재원 확보, 시군구와 교육청 간 업무협의, 교사 자격과 처우개선안 마련에 입법 보완 등 현안은 많다. 하지만 부처 간 문제와 입법사항이 대부분이다. 정책의 최종 수요자인 학부모들은 집 주변에 교육과 보육을 잘해 줄 시설만 있으면 된다. 자녀 돌보기가 여의치 않아 늘봄학교까지 하는 마당이다. 교육부가 풀어야 한다. 경영난 가중으로 운영을 중단하려는 시설은 국공립화하면 될 것이다. 업종별 최저임금 구분은 난제다. 경영계는 최저임금보다 못 벌어 폐업을 고민하는 소상공인들이 많다며 내년부터 하자는 입장이다. 노동계는 사회갈등을 야기하는 차별이라고 반대한다. 최저임금위원회가 이 갈등을 풀어야 한다. 노사 주장이 모두 일리 있는 만큼 접점을 모색할 방안을 내야 한다. 그동안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업종별 고용률과 폐업률 추이자료를 놓고 구분 적용 업종을 분류하고, 적용하더라도 단계적 도입 등 노사가 감내할 만한 수준을 찾아야 한다. 노동계가 우려하는 신분차별 가능성에 대해선 주거 보조금 지원이나 재교육 지원 등의 대책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다. 공공의 가치를 위한 대화와 타협, 양보보다 사익에 눈먼 주장과 행동이 앞서면서 갈등이 난무한다. 정책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런 갈등 요인을 다 안고 있다. 이 때문에 이해관계자들을 모두 만족시키기는 어렵다. 하지만 유능한 정부라면 힘든 정책 환경 속에서도 사회통합과 발전을 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 이런 리더십 발휘는 악재를 호재로 만드는 것이기에 국정지지도는 절로 올라갈 것이다. 박현갑 논설위원
  • hy, 배달앱 시장 ‘노크’… 3강 체제 흔들까

    배달의민족(배민)이 2010년 생긴 이래 14년간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배달 애플리케이션 시장에 hy(옛 한국야쿠르트)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무료 배달과 최저 수수료를 내세우고 있어 요동치고 있는 배달앱 업계에 어떤 파장이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hy는 27일 배달앱 ‘노크’(Knowk)를 출시하고 서울 강서구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후발 주자인 만큼 사용자를 끌어모으기 위해 고객에겐 무료 배달을 제공하고, 가맹점주에게는 광고비와 가입비를 요구하지 않는다. 업계 최저 수준인 5.8%의 수수료를 적용하기로 했다. 배민의 중개 수수료율은 6.8%, 쿠팡이츠 9.8%, 요기요 12.5%다. 또한 상점이 검색 상단에 노출되게끔 별도의 가입 상품을 운영하는 배민과 달리 노크는 고객 만족도로만 상점을 노출시키기로 했다. 현재 강서구 내 상점 900곳이 입점했다. 제조업체인 hy는 노크를 통해 유통 기업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할 전망이다. 지난해 4월 배달앱 ‘부릉’ 운영사인 메쉬코리아 지분 66.7%를 800억원에 인수하고, 메쉬코리아의 물류시스템을 활용한다. 배달도 부릉의 라이더가 맡는다. 향후엔 신선식품과 비식품 영역까지 상품군을 늘리고, 서비스 지역도 확대할 전망이다. 배달앱 시장은 순위가 바뀌는 등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배달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는 배민(2185만명), 쿠팡이츠(697만명), 요기요(559만명), 땡겨요(64만명) 순이다. 지난 3월 쿠팡이츠가 쿠팡 유료 멤버십인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묶음배달을 무료로 제공하면서 요기요를 밀어내고 이용자수 기준 업계 2위에 올라섰다. 배민은 쿠팡이츠의 거센 성장세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지난달 알뜰배달(묶음배달)을 무료로 제공하는 구독제 서비스 ‘배민클럽’을 내놨다. 배민의 이용자수는 지난해 5월에 비해 0.2% 늘며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요기요는 이용자수 감소세다. 지난 4월 배달비 무료 멤버십 ‘요기패스X’의 구독료를 4900원에서 2900원으로 내렸고, 지난 26일부터는 네이버와 손잡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무제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회원 늘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3강 체제를 확고히 한 배달앱 시장에서 hy가 단기간에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업계 관계자는 “배달앱들이 출혈 경쟁을 하고 있는데 얼마나 투자를 지속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올해도 시한 넘긴 최저임금… “임금 결정 공식 필요해”

    올해도 시한 넘긴 최저임금… “임금 결정 공식 필요해”

    업종별로 최저임금을 달리 적용하는 방안을 두고 노사가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내년도 최저임금을 정하기 위한 법정 기한(6월 27일)을 올해도 지키지 못했다. 해마다 ‘지각 결정’이 반복되자 이참에 최저임금 결정 구조를 뜯어고치자는 목소리도 나온다. 27일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에 따르면 1988년 최저임금 제도가 시행된 이후 총 37차례의 심의 가운데 법정 기한을 지킨 경우는 단 9차례다. 노사 합의로 결정된 경우는 7차례에 불과하며 2010년 이후에는 없다. 전문가들은 최임위 구성과 결정 방식을 바꿔 소모적인 싸움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노사가 신경전을 거듭하다 파행을 빚고 결국 표결로 최저임금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노동계와 경영계에 각각 첨예한 이해관계자만 모여 있기 때문에 절대 합의할 수 없다. 노사 대립을 줄이려면 최임위 구성원들의 직업과 연령대 등을 다양하게 구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실상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공익위원들의 중재안 산출 방식도 주먹구구다. 공익위원들의 중재안 산식은 명문화된 계산 방법이 없다. 인상률 근거가 해마다 달라지는 이유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구체적인 ‘임금결정 공식’이 필요하다. 이게 없다 보니 노사 모두 만족할 수 없는 결과가 나오고 공익위원 중립성 문제도 매년 불거진다”며 “법률 형태로 제정이 된다면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면서 최저임금을 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최임위 제6차 전원회의에서도 노사는 업종별 구분 적용을 두고 입장 차만 확인했다. 경영계는 업종별 지불 능력이 다르다는 점을 들어 최저임금 구분 적용을 주장했고 노동계는 구분 적용이 업종별 낙인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맞섰다.
  • 영등포구는 취약계층의 ‘발’... 맞춤형 이동 사업 ‘영등포 태워드림’ 박차

    영등포구는 취약계층의 ‘발’... 맞춤형 이동 사업 ‘영등포 태워드림’ 박차

    서울 영등포구가 저소득 교통약자 맞춤형 이동 지원 사업 ‘영등포 태워드림’을 통해 ‘영등포형 약자와의 동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지난 3월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3600만원을 확보해 저소득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영등포 태워드림 특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기초생활 수급, 차상위, 중위소득 120% 이하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병원, 관공서 등 개인의 일정에 맞게 맞춤형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 관련 보호자가 필요한 경우에는 동행 매니저를 지원해 더욱 안전한 이동환경을 보장한다. 영등포구는 이번 사업에서 사각지대에 놓인 구민들을 발굴하기 위해 대상을 보다 넓게 확대했다. 지원 대상에는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뿐만 아니라 ▲장애 등급이 없는 노약자 ▲거동이 불편함에도 장애등급으로 인해 혜택을 받지 못한 경증 장애인 ▲부상이나 항암치료 등으로 인한 일시적 교통약자 등까지 포함된다. 태워드림은 평일 오전 8시에서 오후 8시, 주말 오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로 운행한다. 탑승 인원은 휠체어 탑승자를 포함한 최대 3명까지 가능하며, 이용자들은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한해 이동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대상 선정 후 전화,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예약 및 이용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각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영등포구는 사업 기간 동안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수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차량 운전자에 대해서는 휠체어가 탑승 가능한 특수 개조 차량 관련 전문 교육을 실시해 안전 관리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영등포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신체적 제약 등으로 인한 이동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가 증진되길 바란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맞춤형 이동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영등포형 약자와의 동행사업에 매진하여 사각지대에 놓인 구민들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금천구청 어린이 물놀이터 ‘금나래 물첨벙 쉼터’ 29일 개장

    금천구청 어린이 물놀이터 ‘금나래 물첨벙 쉼터’ 29일 개장

    서울 금천구는 청사 내 물놀이 시설 ‘금나래 물첨벙 쉼터’를 6월 29일부터 8월 25일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무더위가 예상된다는 기사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며 “불볕더위에 멀리 피서길 떠나느라 교통 체증에 스트레스받는 것보다 부담 없이 구청 물놀이터를 찾아올 수 있다”고 소개했다. ‘금나래 물첨벙 쉼터’는 구가 매년 여름 운영하는 청사 내 물놀이가 가능한 쉼터로, 물을 첨벙거리며 놀기 적당한 발목 높이의 수심으로 영유아나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에서 도보 1분 거리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방문할 수 있다.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정비를 위하여 휴장한다. 이용대상은 영유아와 초등학생이며 보호자도 동반 입장할 수 있다. 수질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매일 바닥 청소를 한 후 물을 교체하고 상시 점검을 통해 오염물질이 발견되면 즉시 물을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염소살균과 여과장치 가동을 통해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기준을 유지하고 주기적으로 수질 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게시할 예정이다.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는 올해 쉼터 개장을 앞두고 더욱 안전한 물놀이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물놀이터 내 징검다리 등 석재 구조물을 철거했다. 또한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여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물놀이 전·후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간의 탈의 부스를 설치한다. 간단한 물놀이 용품도 제공해 놀이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매년 자녀와 함께 이곳을 찾는다는 한 주민은 “집 근처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터가 있어 너무 좋다”라며 “무엇보다 물관리가 매우 잘되어있다는 느낌이 든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금나래 물첨벙 쉼터를 안전하고 깨끗하게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가까운 물첨벙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며 무더위로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공영민 고흥군수, “우주·드론·스마트팜으로 인구 10만명 달성하겠다”

    공영민 고흥군수, “우주·드론·스마트팜으로 인구 10만명 달성하겠다”

    공영민 고흥군수가 27일 군청 우주홀에서 민선 8기 2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군정 주요성과와 앞으로의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회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를 주재한 공영민 군수는 “지난 2년은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기틀을 탄탄히 다지는 시기였다”고 평했다. 이어 “앞으로 2년은 우리군 3대 미래 전략산업인 우주, 드론,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고흥의 비전이 현실로 실현되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 군수는 지난 2년간 주요 성과로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 및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예타면제 국무회의 통과 ▲드론·UAM 전략산업 우위 선점 ▲고흥형 대규모 스마트팜 혁신밸리 확대 조성 ▲정부의 긴축재정에도 불구, 예산 1조원 시대 개막 등을 꼽았다. 또 ▲민선 8기 2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전국 최고등급(SA) 획득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종합 2등급 달성 ▲고흥 관광객 1000만 시대 개막 기반 마련 ▲농수축산물 수출 판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및 귀농어귀촌인 정주여건 개선, 권역별 주거단지 조성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 등을 대표적으로 언급했다.공 군수는 이어 앞으로 2년간 군정 운영방향에 관한 청사진을 밝히면서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의 비전 실현을 구체화하고, 희망찬 미래를 견인할 ‘3대 미래전략 7대 성장동력’ 역점 추진사업을 설명했다. 3대 미래전략으로는 고흥군 핵심산업인 ‘우주, 드론·UAM, 스마트팜’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대내외적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드론·UAM 관광 상품화 추진 ▲고흥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확대 전략을 제시했다. 7대 성장동력은 ▲고흥 관광객 1000만 시대 개막을 위한 여건 조성 ▲농수축산업 고부가가치화로 경쟁력 강화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 ▲감동을 드리는 촘촘하고 따듯한 복지 제공 ▲지역 정주기반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 중심의 소통·책임행정 구현 ▲함께 누리는 고흥 문화와 역사, 체육환경 조성 등이다. 군은 3대 미래 전략산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권역별 공공임대 주택 조성, 광역 도로망과 철도망 구축, 대규모 관광시설 확충 등 접근성 개선 및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공 군수는 “민선 8기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서 2년 전 취임사에서 밝힌 고흥의 변화 발전과 ‘오직 고흥,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겠다’는 그 마음 그대로, 계속 전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말씀드린 추진중인 사업은 반드시 완수하고 모든 군정 역량을 한데 모아 군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고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군민 101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전문여론조사기관을 통해 군정 만족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84.9%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고,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15.1%에 그쳤다. 분야별 주요 시책 만족도를 살펴보면 우주항공 시책 만족도 86.6%, 정주기반 확충이 84.8%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군민소통 강화 84.1%, 지역경제 활성화 83.2%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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