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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허청 ‘영상구술심리’ 만족도 UP!

    특허청 ‘영상구술심리’ 만족도 UP!

    특허 심판에서의 영상 구술심리 시스템이 연착륙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30일 특허청에 따르면 영상구술심리는 지난 4월 처음 실시된 이후 10월까지 모두 73건이 진행됐다. 같은 기간 실시된 구술심리(377건)의 20%를 차지한다. 영상심리에 참가한 당사자와 대리인 41명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9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재이용 의사도 97%를 웃돌았다. 다만 심리지연 및 이용고객 불만이 야기되지 않도록 영상 시스템 장애 및 기술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허청은 구술심리의 50%(연 500회 기준)를 영상으로 진행하면 연간 8000시간과 15억원의 비용 절감 및 수익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특허청은 상표와 디자인 등의 분야로 영상심리를 확대하는 한편 브리핑과 업무협의, 특허분야 기술설명회, 민원인 면담 등에도 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영상 구술심리 시스템은 수도권의 심판 당사자가 대전청사로 가지 않고도 대전청사와 서울사무소를 연결하는 영상 시스템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하고 사건의 쟁점을 설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관련 자료와 증거물품을 확대해 볼 수 있도록 실물 화상기나 TV 모니터 등의 장비를 갖췄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1심부터 경력 15년 이상 ‘베테랑 부장판사’가 재판한다

    1심부터 경력 15년 이상 ‘베테랑 부장판사’가 재판한다

    앞으로는 1심 때부터 경험이 풍부한 법관이 재판장을 맡는 등 법원이 좀 더 ‘친절’하게 바뀐다. 대법원이 30일 밝힌 사실심(1·2심) 강화를 위한 주요 추진 과제는 한국형 디스커버리 제도 도입 외에 ▲단독재판장 부장판사급 배치 확대 ▲전문심리관 제도 및 특성화 법원 도입 ▲위자료 기준 공개를 비롯한 사법 투명성 증진 등 크게 네 가지다. 재판 결과에 대한 소송 당사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무분별한 대법원 상고를 줄여 상고심 부담을 덜겠다는 게 대법원의 목표다. 상고법원 도입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으로도 해석된다. 대법원은 우선 1심 재판 역량 강화를 위해 2018년까지 단독재판장의 50% 이상을 부장판사로 채울 방침이다. 현재 단독재판장은 경력 5년 이상의 법관이 맡고 있으며 일부 예외적인 경우에만 부장판사가 맡는다. 대법원은 경륜 있는 부장판사가 단독재판을 담당하게 되면 재판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당사자 역시 재판 결과에 대해 승복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심인 고등법원 재판의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고법 법관 전원을 경력 15년 이상으로 구성한다. 서울고법의 경우 이르면 2016년 중 전체 법관을 경력 15년 이상으로 채우기로 했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경력 15년 이상의 소액전담법관 제도는 가사·소년보호 사건 등으로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소액전담법관에 요구되는 경력도 20년 이상으로 강화된다. 또 법관 정원을 단계적으로 370명 증원해 판사 1인당 사건 부담을 줄여 심리를 더욱 충실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사실심 재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행 특허법원 기술심리관 제도에 착안, 전문 분야 재판에 의사나 건축사 등 비법관 전문가가 전문심리관으로 참여하는 방안도 도입된다. 국제거래(서울중앙지법), 증권·금융(서울남부지법), 언론·개인정보침해(서울서부지법), 해양 사건·사고(부산지법) 등 특정 분야 사건을 집중적으로 처리하는 특성화 법원 제도를 운영하고, 전국 지법에서 각각 처리하고 있는 특허침해소송을 고법 소재지 5개 지법이 전속 관할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 법관의 자의적인 재판을 방지하는 동시에 재판의 투명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인신사고와 인격권 침해 사건 등의 위자료 인정 액수와 요약된 사실관계 등을 정리한 위자료표도 발간해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민사소송 남발을 방지하기 위해 패소한 측이 부담하는 소송비용 중 최소 80만원 안팎인 변호사 보수액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기고] 미래를 위한 또 다른 선택, 일·학습병행제/김소한 안산공업고 교장

    [기고] 미래를 위한 또 다른 선택, 일·학습병행제/김소한 안산공업고 교장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입시에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투자한다. 올해 수능에도 고교 재학생 10명 중 7명 이상이 응시했다고 한다. 덕분에 대학진학률과 청소년 학업성취도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늘 최상위권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주관적 ‘삶의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63.3점으로 OECD 국가 중 최하위다. 지금 우리 사회는 학력 중심 풍조의 부작용이 심각하다. 너나 할 것 없이 대학에 가려고 하지만 대졸자 취업률은 58.6%에 불과하다. 지식의 상아탑이어야 할 대학이 ‘스튜던트 푸어’로 넘쳐나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러나 아직 대학이 아닌 길을 택하는 소수에 대한 시선은 냉담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필자가 몸담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새삼 대견하다. 세간의 편견을 넘어 진로를 결정한 점도 그렇고, 남들 따라 대학에 가는 대신 적성을 살려 기술로 승부하겠다고 결심한 용기도 장하다. 그런데 최근 아이들의 꿈이 흔들리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 조사에 따르면 특성화고 재학생 10명 중 3명(31.2%)이 졸업 후 대학 진학을 생각하는데, ‘고졸 학력만으로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해서’라는 응답이 41.7%로 가장 많았다. 아이들이 느끼는 학력 차별의 벽은 여전히 높다. 우리나라 대졸자 임금은 고졸 임금보다 64%나 많다. 현 정부는 학벌 대신 실력으로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학습 병행제가 대표적이다. 돈도 벌고, 전문가에게 기술과 지식을 배우며 경력도 쌓고, 업계에서 통용되는 국가자격도 취득할 수 있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재학생과 교사들이 눈여겨봐야 할 제도다. 일·학습 병행제가 자리 잡기 위해선 꼭 필요한 것들이 있다. 강소기업과 같은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해야 한다. 대졸·고졸, 대기업·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를 줄이고, 능력에 따라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 기업의 책임감도 필수다. 기술 전문가로 크겠다는 포부를 안고 입사한 학습근로자를 인건비 저렴한 임시 인력으로 여겨 허드렛일만 시켜서는 안 된다. 정권에 따라 흔들리는 정책이 돼서도 안 된다. 오래된 학력 거품을 걷어 내려면 10년 이상을 내다보고 계획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청년 스스로도 책임의식을 잊지 않을 때 비로소 일·학습 병행제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학벌 중심의 악순환을 끊으려면 모두가 변화해야 한다.
  •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정부, 여성 인재 10만명 양성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정부, 여성 인재 10만명 양성

    “여직원들만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라서 거부감이 없지 않았는데 막상 받아 보니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남녀 차이 등을 알게 됐고, 여성의 섬세함 같은 장점을 살리면서 업무와 인간관계 등 조직생활을 잘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돼 만족스럽다.”(이화정 한국공항공사 대리·10월 27~28일 공공기관 맞춤형 찾아가는 여성리더십 과정) “다양성 성격 테스트 등을 통해 나 자신을 알고 동료들과의 갈등을 관리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시야가 넓어지고 여러 기관의 참여자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적극 추천하고 싶다.”(이효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과장·11월 3~4일 공공기관 통합형여성리더십 과정) “여성 리더십과 협상, 커뮤니케이션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전문가가 강의해 주니 크게 도움이 됐다. 경력과 직급이 비슷한 분들이어서 수료 후 모임을 갖는 등 네크워킹도 계속하고 있다.”(김선숙 라이온브리지코리아 부장·10월 8일~11월 12일 임원역량집중교육 1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양평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위탁받아 유능한 여성 인력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여성인재아카데미 교육생들의 소감은 만족 그 자체다. 이 업무를 담당하는 박근영 대리는 30일 “맞춤형 교육은 기관장의 의지에 따라 마지못해 오는 분들이 있고, 여성들만 교육을 받는 데 대해 부정적 시각이 있으나 남성 중심 조직문화에서 필요한 차별화된 교육을 받고는 만족도가 90%를 넘는다”면서 “민간기업이나 중소기업도 입소문을 듣고 온다”고 말했다. 이 역량강화 교육을 올해 온라인 1500명, 오프라인 5500명(6개 권역별 거점 교육기관 1180명 포함) 등 7000여명이 받았다. 조직 내에서 경력개발 지원제도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여성중간관리자나 전문직 여성과 시민지도자 등 여성 리더들이 대상이다. 인사부서 등의 추천을 받아 양평원에 신청하면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양평원에서 교육할 뿐 아니라 단체로 신청하면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찾아가는 특화교육도 한다. 지난해 제4차 여성인력 패널 조사에서 효율적 업무 수행을 위해 여성 관리자에게 필요한 교육훈련으로 리더십훈련(관리자교육·54.1%), 인간관계 및 의사소통기술(30.0%), 각종 기술교육(5.5%) 등이 꼽혔다. 최문선 여가부 여성인력개발과장은 “중소기업은 교육에 반나절도 시간을 빼기가 힘들다고 하고, 기업의 여성 부장 자체가 드물어서 임원 후보 교육 대상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여성중간관리자들이 리더가 되는 데 보탬이 되는 무료 교육을 더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워했다. 교육뿐 아니라 사전 역량진단과 네트워크 및 멘토링 등 사후 관리도 연계한다. 자기 개발을 고민하는 후배 여성 멘티가 사회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선배 여성 멘토로부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상담과 조언을 받고 역할 모델로 삼는 멘토링의 혜택도 올해 800여명이 누렸다. 사이버 멘토링은 위민넷 등을 통해 공개와 비공개 모두 가능하며, 오프라인 멘토링은 대표 멘토가 특강하고 실무 멘토가 그룹 멘토링을 하는 권역별 멘토링과 특성화고교 및 여대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멘토링, 여대생 및 취업준비생이 소규모로 참여하는 프로젝트 멘토링 등 다양하다. 여성 리더를 키우는 리더들의 모임인 WIN(Women in Innovation)의 손병옥(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 사장) 회장은 “멘티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분이 육아인데 이는 끝나지 않는 이야기”라면서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일과 삶의 균형 개념을 바꿔 일과 가정을 50대50으로 나누는 기계적 균형이 아니라 인생의 중요한 시기나 상황에 따라 일 또는 가정에 무게중심을 더 두는 인생 전반에 걸친 일과 삶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손 회장은 차세대 여성 리더들에게 “성공의 반대는 실패가 아니라 포기이며 ‘이 정도면 됐다’는 내 마음의 유리천장은 없는지 돌아보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한다. 정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라 여성 인재 10만 양성을 국정과제로 삼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성인재아카데미 운영과 함께 공공부문의 여성 대표성을 높이기 위한 범정부적 협력을 꾀하며, 여성 인재의 발굴·양성·추진 작업을 체계화하고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정부위원회 여성 참여율과 4급 공무원 이상 여성관리자 비율을 현재 각각 29.6%와 10.7%에서 2017년까지 40.0%와 15.0%로 높이기 위해 정부 업무평가에 반영하고 고위공무원 임용 후보자 3배수 범위에 여성 후보자를 포함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독려하고 있다. 257개 공공기관에도 여성관리자 목표제를 도입, 현재 12.7%에서 2017년에는 18.6%로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정부위원회에 여성 후보를 3~5배 추천한 건수는 61건이며 그중 63.9%인 39건이 위촉됐다. 여성 인재 DB는 여성 인력풀이 부족해 여성 위원 위촉에 어려움을 겪는 위원회에 위원을 추천하는 데 활용됨으로써 여성 대표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여성 인재는 올해 1만 5000명을 추가해 10월 말 현재 6만 2000명을 기록하고 있다. 양평원 여성인재 DB 담당 윤광식씨는 개인정보보호법 때문에 기관이 업무협약 등을 통해 인재정보를 대량 넘겨 준다 하더라도 수집 단계에서 외부활용 목적으로 제공한다는 데 동의를 받지 않았다면 새로 동의를 받아야 해 애로가 많다고 말한다. 박난숙 여가부 여성정책과장은 “여성 인재를 양성하고 여성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부문뿐 아니라 민간 차원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임희정 한양사이버대 경영학부 교수는 여성 대표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최고경영진의 의지와 몰입, 여성 목표설정 관리를 통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여성 네트워크 운영, 여성 멘토링 프로그램 활성화, 여성 리더십 프로그램 개발 등을 제시했다. happyhome@seoul.co.kr
  • 탁월한 입지여건으로 주목받는 ‘인천SK스카이뷰’ 3,971세대 대단지 아파트 분양 주목

    탁월한 입지여건으로 주목받는 ‘인천SK스카이뷰’ 3,971세대 대단지 아파트 분양 주목

    교통, 교육, 자연환경 등 탁월한 입지여건으로 주목 받는 ‘인천SK스카이뷰’가 3,971세대에 대해 분양을 시행 중이다. 대단지 아파트 ‘인천SK스카이뷰’는 인천 남구 용현학익지구 2-1 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최고 지상 40층, 총 26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27㎡로 이루어져 있고 총 가구수는 3971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SK건설 인천SK스카이뷰는 입주할 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한 신경을 기울였다. 천장고는 일반적인 2.3m보다 10cm 더 높인 2.4m로 적용해(1층은 2.6m) 개방감을 높였으며, 중대형 차량과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운전자를 배려해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의 주차공간을 법정기준보다 10~20cm 가량 넓힌 광폭주차장도 선보인다. 단지 놀이터마다 CCTV(감시카메라)를 2개 이상 설치하고 지하주차장과 주동 출입구에 비상벨을 추가로 설치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했으며, 경비실과 연계된 ′웰컴 라운지′를 만들어 늦은 시간 집에 오는 가족 또는 아이들이 학원버스를 안전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층간소음 또한 줄이기 위해 층간소음 완충재의 두께를 일반적인 기준인 20mm에서 10mm를 추가한 30mm를 적용했으며, 이외에도 무인택배 시스템, 음식물 탈수기, 전동빨래 건조대 제공 등 설계, 시공, 관리 전반에 걸쳐 입주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인천SK스카이뷰는 혁신 평면을 적용한 뛰어난 상품성이 강점이다.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서비스면적도 넓혀 84㎡ 타입에는 1개의 ‘알파공간’을, 95㎡ 이상(127㎡ 제외)의 가구에는 2개의 알파공간을 제공해 이 알파공간을 입주자 취향에 맞게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대단지에 걸맞게 인천 최대인 약 2천평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지하 1층에는 수영장이 길이 25m 레인이 3개 설치될 예정이며 전 타석에 스크린이 있는 실내 골프 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키즈카페, 독서실, 티하우스, 워터파크도 들어선다. 단지 내 조경면적은 약 8만9000㎡에 이르며, 단지 주변으로 용정근린공원, 제2용정근린공원, 완충녹지와 어린이공원을 포함한 면적이 서울 여의도 공원과 맞먹는 녹지공간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주거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용현남초등학교와 용현여중, 용현중, 인항고, 인하사대부고, 인하대학교에 둘러싸인 용현학익지구는 남구의 전통적인 교육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단지 남측에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신설 부지가 마련돼 교육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SK스카이뷰는 인천 남구의 교통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교통환경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인근에 있는 제1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으로, 제2경인고속도를 이용하면 부천과 안양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사업지 맞은편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에서는 강남으로 직통하는 광역버스가 운행 중이며, 단지 바로 앞에는 수인선 용현역이 입주 이전인 2015년 말에 개통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 방문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분양문의: 032-889-3057
  • [문소영의 시시콜콜] 사람을 소중히 하지 않는 풍토

    [문소영의 시시콜콜] 사람을 소중히 하지 않는 풍토

    아파트 주민들끼리 인사를 잘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내가 사는 곳에서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면서 가벼운 목례 정도는 한다. 아이들은 때로 “안녕하세요” 하고 큰 목소리로 인사를 해 “안녕!” 하고 답례도 한다. 아파트 경비원들과도 출근길에 인사를 주고받는다. 연세가 있는 경비원들이 워낙 깍듯하고 절도 있게 행동해 예의를 차리지 않을 수 없다. 눈을 마주 보고 인사하는 행위는 별것 아닌 거 같지만, 남녀노소·지위고하를 떠나 서로 존재에 대해 인식하고 배려하려는 기본적인 행위가 아닌가 싶다. 어릴 때 수리공들이 오면 여름에는 얼음을 띄운 미숫가루 음료를, 겨울에는 따뜻한 믹스커피를 내갔다. 점심 시간이 맞물려 있으면 엄마는 간단하게 밥상을 차려 내는 일도 있었다. 내 돈 주고 일을 시킨다고 해서 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않았다. 휴일에는 걸인이나 탁발승이 대문을 두드리곤 했는데 어른이 없어도 뒤주에서 쌀 한 바가지를 퍼 자루나 바랑에 조심스레 넣어 주곤 했다. 우리 집이 유난했던 것이 아니라 1970~80년대 청주 같은 중소도시의 단독 주택지에서는 사람 사는 모습이 대강 그러했다. 그 무렵에는 칼갈이나 양산·우산을 고쳐 주는 사람, 양은 솥을 때워 주는 사람, 고장 난 재봉틀을 손봐 주는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규칙적으로 나타나 마술처럼 고쳐 주곤 사라졌다. 강풍에 살이 부러진 우산들이나 찌그러진 양은 주전자 등을 모아 놓고 주부들은 애타게 그 기술자들이 출몰하길 기다렸다. 미국 등에서는 인건비가 비싸 기술자들이 먹고살기가 수월하다며 어느 날엔가 한국의 인건비도 비싸질 것이라는 진단을 내놓기도 했다. 세월이 흘렀지만 한국에서 인건비는 미국만큼 비싸지지 않았다. 저임금의 해외 근로자들이 국내에 들어왔고, 또 ‘소비자가 왕’이라며 과잉 서비스가 당연하다는 사회 분위기 탓이다. 특히 TV나 에어컨, 냉장고, 인터넷, 케이블TV 등의 설치를 하는 기술자들은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 주문에 떠밀려 저녁 늦게까지 일한다. 비정규직에 위험이나 부당한 대우에 노출되지만 ‘서비스가 만족스러우냐’는 콜센터의 소비자만족도 조사를 의식해 감수하며 일한다. 한여름에 땀을 뻘뻘 흘리고 에어컨을 설치해도 “냉수 한잔 하라”고 권하거나, “추위에 고생하시네요”와 같은 따뜻한 위로도 기대할 수 없단다. “당신, 내 덕에 밥 먹고 산다”는 심사인가 싶다. 그 기술자는 누군가의 소중한 자식이자 남편이자 아버지다. 왜 이리 삭막해진 것일까.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일산 위시티 블루밍 “아파트 공매물건 주목하라”

    일산 위시티 블루밍 “아파트 공매물건 주목하라”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 신규아파트 중 분양가대비 가치가 뛰어난 일산 위시티블루밍이 연일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신규아파트 중에서도 서울내의 중소형아파트 위주인 단지와 경기권의 대형평형 위주의 고급아파트 단지가 단연 눈길을 끌고 있다. 일산 식사지구 위시티블루밍의 남궁현팀장은 “현재 공매물건을 마지막 3차 특별공매분양으로 진행하다보니 대단지 명품아파트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진행해드리고 있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왜 위시티블루밍의 미래가치가 뛰어나다고 말하느냐”는 질문에 “현재 택지개발촉진법이 폐지되어 현재 7200세대 대단지로 형성된 이런 명품단지를 만들려면 할인전 초기 분양가가 3.3㎡당 1,480만원은 물론이고, 그 보다 많은 금액에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일산의 경우만 보더라도 기존 2~30년 된 아파트보다 더 나은 곳을 찾는 수요는 늘어나는데 공급은 계획 자체가 없기 때문에 그 가치는 오를 수 밖에 없다”고 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금이 중요한 터닝포인트라고 말하고 있다. 심각한 전세난과 전세가 상승을 동시에 직면하고 있는 서울의 중고가 전월세 세입자들은 기존지역 터전을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주거환경이 비슷하게 유지되면서 서울 접근성이 좋은 곳을 찾기 마련이다. 단지를 둘러본 소감은 서울은 물론 수도권의 여러 신규 아파트 단지 중 일산 위시티를 능가하는 아파트는 찾기 힘들거라 생각한다. 남녀사우나와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필라테스룸, 휘트니스센터, 키즈룸과 함께 하는 카페테리아, 북카페, 남학생 여학생 구분되어있는 독서실 200석, 그리고 격조높은 게스트룸, 여러 공방이 진행되는 아트룸과 스튜디오, 갤러리 등 전국최고의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우나, 휘트니스센터, 북카페, 키즈룸 등 대부분의 시설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당 3,000원의 저렴한 관리비로 생활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런 부분이 7,200세대 대단지의 혜택이라고 할 수 있다. 풀옵션 빌트인 가전이 무료특전으로 제공된다. 시스템에어컨 4대, 빌트인 냉장고, 김치냉장고, 쌀냉장고, 스팀오븐, 드럼세탁기, 식기세척기, 음식물처리기, 정수기, 쿡탑, 개인금고, 이태리제 월풀욕조, 신발살균건조기 등이 기본 제공되어 생활의 편리함을 더하고 있다. 원분양가 1,482만원이었던 일산 위시티 블루밍을 공매가로 평당 1,000만원대에 선착순 분양을 하고 있다. 학군구성도 우수하다. 고양국제고와 자율형 공립고인 저현고를 비롯한 5개의 명문학교가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 옆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과학영재교육원 신규 설치대학으로 선정된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가 있어 일산 위시티의 교육프리미엄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서울시내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점도 일산위시티블루밍의 가치를 돋보이게 한다. 일산 IC와 고양IC가 가깝고, 제2자유로와 경의선을 이용하기에 편리한 위치다. 광역급행버스가 위시티 3단지에서 출발하며, 위시티 자체적으로 서울역, 여의도, 강남 등 주요지역을 셔틀버스로 운행 중이어서 서울로 출퇴근하는데 무리가 없다. 일산에서 가장 아이를 키우고 싶은 아파트단지, 주부들이 이사 오고 싶은 아파트단지.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은 아파트단지로 평가 받고 있다. 위시티블루밍 홍보관은 사전방문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문의전화 1800-1617
  • 참기 어려운 어깨통증, 비수술 통증치료로 회복가능

    참기 어려운 어깨통증, 비수술 통증치료로 회복가능

    어깨는 일상 생활 중에 우리가 가장 많이 쓰는 근육 중 하나이다. 어깨에 위치해 팔을 회전 시키는 역할을 하는 근육을 ‘회전근’이라고 부르는데, 네 개의 힘줄이 하나인 것처럼 모여 작용한다. 회전근은 오랜 시간 반복적인 활동이나 외부의 자극 등으로 인해서 손상이 되고 염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회전근 건증 또는 건염이라고 한다. 흔히 ‘오십견’이라고 불리는 어깨의 통증은 반복적인 어깨의 사용으로 인해 근육이 퇴화 되어 발생하는 통증이다.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는 매우 다양하지만 크게 4가지 경우로 압축하여 살펴볼 수 있다. 특정 동작, 주로 어깨를 들어나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하고, 앉으나 선 자세에서 보다 누운 자세에서 통증이 심하다. 또한 낮 보다는 밤에 통증이 심해지며 팔을 등 뒤로 돌리는 동작이 매우 힘든 경우 회전근개 손상으로 의심할 수 있다. 회전근개 건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경우 특히 밤에 통증이 매우 심해 잠을 제대로 못 자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통증을 완화하고 싶은 욕심에 섣불리 수술대에 오르는 경우가 있는데, 전문가들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는 수술이 최우선적인 방법은 아닐 수 있다”며 “특히 오십견으로 불리는 퇴행성 건염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통증완화 요법을 병행한 비수술 통증치료로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비수술적 통증 치료의 경우, 우선 발생하는 통증을 완화 시키기 위해 어깨 내 발생한 염증을 조절해 주는 치료인 윤활낭내 주사와 관절강 주사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회전근개 건증의 경우 근육을 구성하고 있는 힘줄 자체의 비 정상적인 비대와 약화를 의미하므로 약해진 근육을 재생해 주기 위한 증식, 재생 주사로 치료를 시행해 줄 필요가 있다. 이때 쓰이는 치료 요법이 바로 프롤로 플라센텍스 주사 요법으로, 1950년대 미국에서 최초로 실시되어 세포의 증식을 이용해 손상된 조직이나 세포를 재생시키는 치료 방법이다. 이미 많은 검증을 통해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만족도와 예후가 좋은 편이다. 어깨통증에 대한 비수술적 통증 치료를 실시하고 있는 채움통증의학과 인천점 김성훈 원장은 “어깨통증의 경우 수술이 능사가 아니며, 일반적인 경우 비수술적 주사 치료를 통해 통증개선 및 근본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통증은 몸의 이상을 확인 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수단인 만큼 지속적인 통증 발생 시 전문 병원을 방문해 몸의 상태를 진단 받아 볼 것”을 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물방울 가슴성형, 확대가 아니라 모양이 중요해

    물방울 가슴성형, 확대가 아니라 모양이 중요해

    남녀를 막론하고 처진 턱, 처진 엉덩이 등은 이성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 어렵다. 특히나 여성들의 경우 남성들이 선호하는 탄력 있으면서도 굴곡 있는 베이글 몸매를 갖기 위해 끊임없이 헬스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곤 한다. 하지만 선척적으로 가슴이 처져 있는 여성들의 경우 운동만으론 탄력있는 가슴을 얻기란 쉽지 않다. 또한 수술 후 만족도를 느끼는 요인은 가슴크기가 아닌 가슴모양이므로 많은 여성들이 불륨감 있는 몸매를 위해 물방울 가슴성형 같은 수술을 적극 고려하는 추세다. 특히나 요즘처럼 찬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철, 가슴수술에 대한 문의는 더욱 급증한다. 두꺼워진 옷차림으로 수술한 티를 감출 수 있으며, 야외활동도 적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가슴수술이 큰 인기를 끌면서 물방울 가슴성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물방울 성형은 말 그대로 가슴을 물방울 모양처럼 만드는 수술을 말한다. 이 성형수술은 단순히 가슴확대의 기능을 넘어 미용적으로 어떤 옷을 입어도 태가 나는 자연스런 가슴모양을 만들어줘 많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물방울 가슴성형은 누웠을 때 가슴의 경계라인이 자연스럽고 유두 끝이 버선코처럼 살짝 올라가게 해 많은 여성들이 꿈꾸는 이상적인 가슴을 얻을 수 있다. 원진성형외과 관계자는 “물방울 가슴성형은 기존의 가슴 보형물의 단점을 개선한 수술법”이라며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한 물방울 모양의 보형물을 사용해 보다 자연스러운 가슴연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원진성형외과 가슴성형은 유럽에서 40년 전통의 실리콘 보형물 전문기업, POLYTECH사의 보형물을 사용해 더욱 신뢰할 수 있다. 또한 원진에서 사용하는 물방울 보형물은 아시아인의 신체에 적합하도록 맞춤 설계 및 제작돼 기존 보형물 보다 다양한 사이즈와 모양으로 맞춤형 가슴을 만들어준다. 아울러 보형물의 위치 변형, 주름 형성 같은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 가슴성형 시 형성된 피막이 두꺼워지면서 유방이 단단해지고 양이 일그러지는 구형구축 현상을 원진은 전문적인 마사지 관리로 최소화시켜준다. ”마사지는 수술 후 매우 중요한 관리법이기 때문에 이를 쉽고 요령있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 관리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원진성형외과에서는 숙련된 가슴 관리 전문가가 직접 마사지를 도와줄 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자가 마사지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발표, 글쓰기 싫어요’, 토론식 독서논술로 극복

    2015년이 다가오며 예비 초등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고민이 많다. 논술 교육 때문이다. 논술 교육의 방법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논술 시작 시점은 모두 입모아 ‘초등학교 입학 전’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한글 교육의 후속으로 논술 교육을 이어나가는 것은 이제 학부모들 사이에서 정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토론식 독서논술 ‘주니어플라톤’을 운영 중인 ㈜한솔교육에서는 저학년 학부모 24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초등논술의 필요성과 만족도’라는 주제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참여 학부모 전원이 초등논술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했다. 가장 큰 이유로는 ‘아이의 사고력 확장과 발표력 향상’을 꼽았다. 실제 주니어플라톤 회원의 학부모는 “토론식 독서논술을 시작하며 발표에 대한 아이의 적극성, 어휘력이 늘었고 책읽기도 수월해 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주니어플라톤’의 약진이 눈에 띄어 흥미롭다. 최근 프로모션을 통해 입학 전 어린이와 초등학교 1, 2학년의 회원 수가 크게 늘며 초등논술 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저출산과 맞물린 교육 업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주니어플라톤의 꾸준한 회원 수 증가는 이례적이라는 업계 반응이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주니어플라톤은 2014년 마지막 프로모션을 12월 한달 간 진행한다. 26일까지 진행되는 프로모션을 통해 가입하는 신규 회원에게는 한 달 치 교재가 무료로 제공되며 자세한 문의는 고객센터(1588-1185)를 통해 할 수 있다. 주니어플라톤은 초등논술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초등 입학 전 아이부터 6학년까지 아이의 언어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니어플라톤의 특징은 2개 이상의 근거를 찾는 생각 확장 질문으로 토론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나만의 관점을 표현할 수 있는 독창적인 글쓰기를 이끌어낸다는 점이다. 주니어플라톤은 미(美)독서토론전문기관 GBF(The Great Books Foundation)와 한솔교육이 공동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미국을 비롯한 곳곳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같은 유형의 프로그램으로 학습하고 있다. 플라톤 수업은 독서, 토론, 논술을 통해 지식을 키우고 아이가 자신만의 관점을 형성할 수 있게끔 개발됐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국내 모발이식 만족도는 72% 수준 “높은 편”

     국내에서 탈모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는 모발이식술의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처음 이뤄진 모발이식술 만족도 조사 결과여서 눈길을 끈다.  탈모치료 전문 루트모발이식클리닉(대표원장 이윤주·이학규)은 2011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이 병원에서 모발이식 치료를 받은 탈모 환자 2158명 중 12개월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한 7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72.5%(548명)가 만족한다는 응답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22회 세계모발이식학회에서 발표됐다.  조사 결과, 남성은 631명 중 473명(75.0%)이 모발이식술 결과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여성은 124명 중 75명(60.0%)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성 18명(2.9%)과 여성 16명(12.9%)은 불만족이라고 응답했다. 불만족한 사람은 전체의 4.5%에 그쳤다.  시술 대상을 연령대별로 보면 남성은 40~50대 중장년층보다 20~30대 젊은 층이 4배나 많았다. 또 20~30대의 만족도는 73% 정도로 매우 높았으며, 가장 높은 만족도는 60대 이상의 84%였다.  연령대별 탈모유형에 따라 이식한 모발수도 각각 차이를 보였다. 20~30대는 3000~3500모, 40~50대는 4000~4500모를 이식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M자형 탈모 유형을 가진 젊은 층은 단일 모발 위주로 고밀도 모발이식술을 주로 선택했고, 탈모 범위가 넓은 중장년층은 가르마를 중심으로 모발의 밀도와 배치를 고려하는 시술을 선호했다.  이번 임상 연구 결과는 국내에서 탈모증 치료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모발이식술에 대한 만족도가 처음으로 보고되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20~30대 남성들의 모발이식술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시술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추이를 보였다.  이윤주 원장은 “이번 연구는 모발이식술 만족도 분야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표된 자료”라면서“모발이식술 후 불만족하다고 응답한 경우는 4.5%에 불과할 정도로 안정적인 시술이기 때문에 탈모로 인한 고민을 안고 살기보다 빠른 시기에 관리를 하는 것이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점차 젊어지는 탈모 연령  탈모 인구가 늘고,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의들은 “탈모는 유전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스트레스 등 탈모를 심화하는 요인이 작용해 탈모인구가 빠르게 늫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요 탈모 촉발요인으로는 스트레스, 흡연, 음주, 불규칙적인 생활습관 등이 꼽힌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9~2013년의 탈모증 환자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9년 약 18만명에서 2013년 21만명으로 5년 새 약 3만명(15.3%)이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이 3.6%나 됐다. 성별로는 남성의 연평균 증가율이 4.8%, 여성은 2.3%였다.  모발이식에 대한 관심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추적 관찰 대상 755명 중 568명(75.2%)이 20~30대였으며, 40대까지 포함할 경우 이들 연령대가 전체 환자의 90%를 차지했다. 남녀별로는 남성이 631명으로 여성(124명)에 비해 5배 가량 많았다.  다양한 탈모치료에 따른 부작용도 문제로 지적됐다. 식약처에 따르면 2013년 탈모치료의약품의 생산 및 수입금액은 590억원으로, 2004년 133억 원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이와 비례해 식약처가 집계한 탈모치료제 부작용 건수도 작년 220건으로 2004년의 12건에 비해 18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루트모발이식클리닉 이학규 원장은 “전문의의 정확한 원인과 적절한 치료책을 외면한 채 일률적으로 치료제를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모발치료제는 발모 기능보다 탈모 예방 기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인만큼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이 되었다면 모발이식 등 근본적인 치료책을 고민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모발이식은 어떻게 하나  1.절개식 시술법= 후두부(뒷머리)에서 두피를 잘라내 모낭을 분리한 다음 탈모 부위에 심는 방법이다. 탈모가 진행되는 사람도 뒤통수의 모발은 가늘어지거나 쉽게 빠지지 않기 때문에 대개 뒤통수 부위의 모낭을 채취한다. 1회 시술 때 3000~5000모까지 채취할 수 있다. 7500모 넘게 머리카락을 대량 이식할 때는 1년마다 한 번씩 모두총 두세 차례 시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절개식의 경우 초기에는 이식할 조직의 혈관까지 같이 옮겨주는 방법을 사용했다. 이른바 피부이식의 일종인 복합조직이식술로, 이 경우 표피 또는 표피에 진피층 일부를 옮기는 피부만을 이식하는 방법에서 발전하여 피부에 부속된 다른 조직까지 옮기는 방법이다.  최근에는 모낭군 이식술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모낭이란 쉽게 말해 털의 집을 말하는데, 한 모낭에 1개의 모발 또는 2~3개의 모발이 날 수도 있다. 이 모낭에서 모발을 분리하지 않고 모낭 자체를 분리해 심는 방법으로, 현재는 동서양 구분 없이 모든 모발이식의 기본으로 통용되고 있다.  2.비절개식 시술법= 두피를 절개하지 않고, 모낭을 하나, 하나 뽑아 탈모 부위에 심어주는 방식이다. 머리카락의 뿌리인 모낭을 채취한 뒤 식모기나 슬릿(Slit)을 이용해 두피에 심어주면 된다. 탈모 부위가 제한적인 경우에 사용하며, 시술이 번거롭고 절개식에 비해 생착률이 낮은 것이 문제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스타벅스 ‘실버 스타벅스 카드’ 출시…다양한 혜택 제공

    스타벅스 ‘실버 스타벅스 카드’ 출시…다양한 혜택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12월 2일부터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실버 스타벅스 카드’를 매장당 15장씩 총 1만여장 한정으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한국 진출 15주년을 기념해 전국 700여 매장(미군 부대, 마장휴게소점 등 총 28개 매장 제외)에서 선보이는 ‘실버 스타벅스 카드’는 은은하게 빛이 나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실버 스타벅스 카드’는 전세계 65개 스타벅스 진출국가 중 미국, 캐나다, 한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선보이는 한정판 아이템이다. 커피 애호가들을 위한 개인 소장용 및 연말연시에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용의 의미를 담았다. ‘실버 스타벅스 카드’는 92.5%의 스털링 실버(Sterling Silver) 은제품으로 휘거나 구부러지지 않고 무르지 않는 특색이 있다. 여기에 키 체인(key chain)까지 구비해 액세서리, 열쇠고리 등 고객 용도에 맞게 실용성도 더했다. 스타벅스 ‘실버 스타벅스 카드’의 가격은 20만원으로 구매 시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커피· 음료 및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10만원이 충전되어 있으며, 스타벅스 골드 회원의 혜택과 골드카드 발급까지 제공한다. ‘실버 스타벅스 카드’를 2014년 12월까지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계정에 등록하면 자동으로 별 30개가 제공되어 골드회원으로 승급된다. 스타벅스의 골드회원은 스타벅스 카드로 1년 안에 30번의 구매실적이 있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의 최상급 단계이다. 생일축하 무료 음료, 매번 별 12개 적립 시마다 무료 음료 증정, 신규 음료 1잔 구매 시 1잔 무료, 원두 구매 시 오늘의 커피 혹은 아이스 커피 e-쿠폰 제공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해 왔다. ‘실버 스타벅스 카드’는 고급스러움을 더한 품격 높은 카드인 만큼 차별화된 판매방식으로 제공된다. 모든 ‘실버 스타벅스 카드’ 제공 시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이 흰 면장갑을 착용하고, 붉은 벨벳 파우치 안에 있는 ‘실버 스타벅스 카드’를 빨간 리본으로 장식된 포장 박스에 담아 정성을 다해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만족도까지 높일 예정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마케팅팀의 장석현 파트장은 “스타벅스의 한국 진출 15주년을 기념해 더욱 특별한 프리미엄 리미티드 에디션 카드를 준비했다”며 “한 잔의 커피로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해주는 스타벅스 커피와 함께 실버 스타벅스 카드로 소비자들의 일상을 더욱 품격 있게 빛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외고도 운영평가… ‘지정 취소’ 사태 오나

    명문대 입시학원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는 외국어고와 국제고가 내년 상반기에 지정 이후 처음으로 평가를 받는다. 평가 대상에는 ‘귀족학교’ 비판이 제기된 국제중도 포함됐다. 교육부는 5년간의 운영 실적을 평가해 총점 60점 미만의 학교에 대해서는 지정을 취소하고 일반 학교로 돌린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지난해의 자율형자립고(자사고) 평가 때와 달리 교육부가 미리 지표 및 배점까지 정한 표준안을 만들어 전국 시도교육청에 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자사고 지정 취소를 놓고 서울시교육청과 대립각을 세웠던 교육부가 교육청의 권한을 미리 대폭 축소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교육부는 20일 대전 유성구 대전교육정보원에서 ‘외국어고, 국제고, 국제중 운영평가지표 및 평가계획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고가 1992년, 국제고가 1998년 도입된 이후 평가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외고가 의대 준비반을 운영하는 등 사교육 주범으로 몰리며 ‘외고 폐지론’이 일자 2010년 6월 교육감이 5년마다 이들 학교의 운영 성과를 평가해 미흡할 경우 지정 취소를 할 수 있도록 관계법령이 개정됐다. 내년 6월 실시되는 첫 평가는 전체 42개 국제중·고, 외고 가운데 법령 개정 당시 새로 지정된 것으로 간주된 외고 31개, 국제고 4개, 국제중 4개 등 39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부는 ▲학교 운영 ▲교육과정 및 입학전형 ▲재정 및 시설 ▲교육청 자율 등 크게 4개 영역에 12개 항목, 28개 지표로 구성한 표준안을 이날 발표했다. 지표별로 배점은 2~5점이고, 등급은 ‘우수’, ‘보통’, ‘미흡’ 등 세 단계로 통일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평가안에 대해 교육부가 교육청의 권한을 침해했다며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각 지역 교육청들은 내년 1월까지 성과평가 계획을 수립해 학교별 만족도 조사를 한 뒤 6월까지 점수를 매겨 지정 취소 여부를 결정한다. 교육부는 100점 만점에 60점 미만을 받은 학교에 대해 시도교육감이 교육부와 사전 협의를 거쳐 지정 취소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지만 지표와 배점이 정해져 있어 교육청의 재량권은 크지 않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자사고 평가 때 교육부가 만든 표준안은 전체적인 틀 수준에 그쳤지만, 이번에는 지표 배점까지 미리 다 정했다”며 “교육청의 권한을 침해한 꼼수”라고 지적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가을철 포장이사 시즌. 이삿짐센터 선정이 좋은 이사의 시작

    가을철 포장이사 시즌. 이삿짐센터 선정이 좋은 이사의 시작

    부동산 경기 침체와 전세난이 겹쳐 가을철 포장이사 시장이 크게 활성화되지 못하면서, 무허가 이삿짐센터로 인한 피해 및 이사 비용으로 인한 분쟁 등 포장이사 업체로부터의 소비자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매년 가을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포장이사의 수요가 많기 때문에 무허가 이삿짐센터, 악덕 포장이사 업체로부터의 피해 보고가 비교적 적다고 한다. 하지만 올해 가을은 예년에 비해 포장이사의 수요가 많이 줄어들어 이사업체 선정을 잘못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비교적 저렴한 포장이사 비용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다른 업체와 비교했을 때 현저하게 낮은 포장이사 비용을 제시하며 계약을 유도한 뒤, 이사 당일에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방식의 피해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는 수준 이하의 서비스로 소비자들과의 분쟁이 발생하는 유형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는 구두계약 자체를 부인하며 이사 당일 절박한 심정의 소비자로부터 폭리를 취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피해 사례를 최소화 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포장이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사방 관계자의 조언을 통해 살펴보았다. 이사방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우선 인터넷에 있는 정보가 무조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는 아니라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포장이사 잘하는 곳, 포장이사 추천, 포장이사 견적비교 등 포장이사와 직접 관련된 검색어는 물론 전주, 광주, 수원, 울산 포장이사 등 지역적인 검색어와 결합한 키워드를 통해 얻어지는 검색결과만으로는 업체 선정의 기준을 삼기에 부족하다는 것이다. 인터넷을 통해서는 포장이사 업체의 규모, 연혁 등을 파악한 뒤 방문 견적을 통해 자세한 작업방식, 이사 비용 등을 안내 받고 타 업체와 같은 방법으로 비교해 볼 것을 추천했다. 또한,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만만치 않은 포장이사 비용을 지불하면서 제대로 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유선상, 혹은 구두상으로만 계약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A/S 처리 및 각종 사후 처리 문제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취약점이니 반드시 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계약서를 작성할 때에는 기본 이사 비용, 옵션 비용, 작업 인원, 작업 시작시간, 작업 차량 등의 종류를 꼼꼼하게 기재하고 혹시라도 작업 방식 및 조건의 변경이 발생할 경우 추가되는 비용에 대해서도 미리 기재하도록 조언했다. 인천, 안양, 대구, 부산, 창원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가정이사, 사무실이사, 원룸이사, 해외이사 등 수준 높은 포장이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사방은 최근 입주 청소 대행업체, 이사 청소 대행 업체로도 고객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다. 결코 쉽지 않은 포장이사, 신중한 이사업체 선정과 꼼꼼한 계약서 작성이 선행된다면 이사를 진행하면서 생각지도 않았던 큰 불편 사항을 마주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도 넘은 공공기관 직원 일탈] 일탈, 상상초월하는 요지경 속 공공기관

    [도 넘은 공공기관 직원 일탈] 일탈, 상상초월하는 요지경 속 공공기관

    2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게재된 자체·특별·민원 감사 내용은 노랫말처럼 요지경 속이다. 정부가 방만 경영을 해소하기 위해 줄기차게 채찍질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 직원들은 근무 기강 해이와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솜방망이 처벌도 여전했다. 삼성과 현대차 등 민간기업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공공기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벼룩의 간을 빼먹다] 대한적십자사 산하 광주전남혈액원 신입 직원들은 2009년 9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첫 월급 날 선배들에게 ‘한턱’을 쐈다. 이를 위해 1인당 20만원씩 갹출했다. 물론 자발적인 것은 아니었다. 금액이 예상보다 많아 부담을 느꼈고 불합리하다고 생각했지만 동참하지 않으면 불이익이 있을 것을 우려했다. 대한적십자사 감사실은 “직원 28명을 대상으로 면담한 결과 2명이 개인 의사에 따라 참여하지 않은 만큼 대가성이나 강제성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산하 거창병원에서는 3년 7개월간 장례식장 수입금 1억원 이상을 가로챈 직원 2명이 적발됐다. 경황이 없는 상주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친 데다 업체와 결탁해 재고 물품을 조작했다. 음식 제공업체의 알선 소개료도 챙겼다. 더 가관인 것은 연루된 직원 1명의 입사가 제멋대로였다는 점이다. 2009년 12월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 A씨는 2010년 8월 도의원 출마를 위해 그만뒀다. 하지만 낙선하자 2011년 1월 정규직으로 재입사해 이 같은 범행을 계속 이어 갔다. [돈 빌리고 모른 척] 안전보건공단 직원 B씨는 안면이 없던 기업체 대표에게 15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다가 민원을 제기당했다. B씨가 돈을 빌릴 수 있었던 이유는 공단이 진행했던 클린사업장 조성 보조금 2000만원이 이 업체에 지원됐기 때문이다. 보조금 지원에 대한 소개비로 생각했던 모양이다. B씨는 상대방으로부터 수차례 “돈을 갚아 달라”는 요구를 받고도 모른 척했고 이자도 지급하지 않았다. 공단 감사실은 B씨를 경징계(감봉 조치)했다. [요지경] 한국서부발전은 충남 태안지역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사택에 간호요원을 두고 있다. 이에 대해 감사실은 3분기 자체 감사에서 간호요원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가 없었고 선발·위촉에 따른 기간 차이로 특혜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세무관리 분야에서는 가산세 납부 후 임의 비용처리를 했다가 지적받았다. 전자세금계산서 지연 제출 등으로 가산세(3건, 2억원)가 발생했는데 담당자 임의로 비용 처리했다가 딱 걸린 것이다. 질병 휴가를 내고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황당한 사례도 있었다. 근무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하고 연락 두절된 직원도 있었다. 러시아 항만사업과 관련해 민원인들에게 선물을 요구했다가 적발된 팀장도 있었다. [폭행과 비리] 한국가스기술공사의 3급 직원 C씨(파트장)는 지난해 9월 파손 사고로 감봉 처분을 받고 이에 대한 불만이 적지 않았다. 파손 사고를 잘 알 것으로 생각한 같은 팀 D과장에게 술자리에서 당시 상황 등을 물었지만 원하는 대답을 얻지 못했다. 이에 발끈한 C파트장은 D과장의 뺨을 때리는 등 10여차례 안면을 가격했다. 다음날에도 D과장을 불러낸 C파트장은 폭행에 대한 사과 없이 “너 장난하냐, 한번 해보자 이거지”라며 파손 사고를 재차 추궁했지만 그럼에도 원하는 답을 듣지 못했다. C파트장은 자체 감사가 시작되자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지만 술집의 폐쇄회로(CC) TV로 인해 들통이 났다.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는 철도부지 불법 전대(임대를 받은 뒤 웃돈을 얹어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는 행위)에 따른 예산 낭비 의혹이 제기됐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00만원 이상 계약 27건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계약 10건이 수의계약으로 이뤄져 지적받았다. [불륜 의혹] 국민건강보험공단 4급 직원 E씨는 평소 알고 지내는 유부녀 F씨와 만남을 자주 가졌다. 이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 F씨의 남편이 공단에 항의성 민원을 제기하면서 불륜 의혹이 알려졌다. 공단 감사실은 특별 감사를 통해 “직원 E씨가 직원 품위를 손상시켰다”며 징계를 요구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대구역센트럴자이, 공실걱정 없겠네~오피스텔 투자자 관심 극대!

    대구역센트럴자이, 공실걱정 없겠네~오피스텔 투자자 관심 극대!

    대단지 아파트내에 별동으로 들어서는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따로 들어서는 단지형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가 독립성을 가지면서도 하나의 공통된 커뮤니티 주거공간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하는 것이다. 오피스텔의 경우, 단독 오피스텔과는 달리 대단지 안에 조성되는 스트리트형 복합상가, 공원산책로 등을 공유할 수 있으며, 대형 브랜드 오피스텔의 인테리어 및 내부시설을 누릴 수 있어 생활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이에 따라 단지형 주상복합 아파트가 잇따라 선보이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7월에 분양한 대구 브라운스톤범어 오피스텔은 평균 5.4대1, 최고 11.8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했고, 범어숲화성파크드림S는 1년전 대비 5천여만원 매매가가 상승했다. 중구 수창동 구 전매청부지에 KT&G가 시행하고 GS건설이 시공하는 39층 초고층 1,245세대 첨단아파트,<대구역센트럴자이>는 1,245세대 대단지 아파트 중 240실의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1,3호선 더블역세권, 도보 동성로상권을 누리는 대구중심의 풍부한 임대수요가 대기 중이며, 인근 상가점주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역센트럴자이 오피스텔의 장점은 첫째 빅브랜드 파워다. 업계 최다수상실적을 보유한 NO1.명품브랜드 자이가 지으면 오피스텔도 자산가치와 투자가치가 다르다. 둘째, 1,3호선 더블역세권의 교통중심이다. 1호선 대구역, 3호선 달성공원역(예정)의 더블역세권으로 도심생활,침산동 교육,문화생활을 동시에 누린다. 셋째, 동성로상인, 공구거리, 약령시, 침산주거권 등의 임대수요가 1km안에 풍부하며, 구 제일모직 자리에 들어올 대구창조경제단지 개발비전 등이 더 큰 비전을 예고하고 있다. 넷째, 1만5천㎡규모의 공원전망과 공원생활이다. 바로앞 수창1공원(계획)을 내다보며 특급 조망권을 누리고, 인접한 수창 2,3공원(예정), 대구예술발전소, 대구시민회관 등 도보거리의 문화,여가생활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다섯째, 사생활이 안전하게 보장되고, 피트니스,북까페,회의실 등의 오피스텔 전용 커뮤니티 및 부대시설 사용이 편리하다. 여섯째는 투룸형 혁신평면이다. 거실과 분리된 방과며 아파트보다 약 10cm더 높은 2.4m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형을 키웠다. 이처럼 1~2인 가구의 실수요자와 안정된 월세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대단지내 오피스텔은 최근 연이은 기준금리 인하로 대출금리가 낮아지면서, 월세보다 대출이자를 납부하는 것이 더 저렴해져 오히려 매입을 고려하는 실수요자가 늘어나 부동산 시장에 가세하고 있다. 1~2인 소형가구인구가 급증하면서 실 거주 요건이 최적화된 오피스텔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지난 3월 통계자료청에 따르면 1인 가구가 전체가구의 약 1/4수준을 넘어선 414만명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결혼을 미루는 싱글족,이혼을 한 돌싱남녀,가족과 떨어져사는 기러기족 등 다양한 형태의 소형가족이 늘어나면서 편리하게 주거생활이 가능한 오피스텔의 수요층으로 나타나고 있다. KT&G와 GS건설은 중구 수창동 구.전매청부지에 <대구역센트럴자이> 전용 59㎡, 72㎡, 84㎡, 94㎡ 아파트 1005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26㎡, 39㎡ 240실, 총 1,245가구 39층 도심 랜드마크 대단지 모델하우스를 12월초 공개할 계획이다. (분양문의; 1800-8886)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부산 ‘폴리스콜’ 설치 응급실 폭력 막는다

    부산시가 18일 병원 응급실 의료진에 대한 폭력 행위 등의 진료 방해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부산경찰청과 공동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폭력 방지 폴리스콜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응급실에 경찰서 상황실로 연결되는 비상벨을 설치해 폭력 상황이 발생하면 곧바로 경찰이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시가 보건복지부에 제안해 ‘2014년 지역 응급의료 개선 사업’으로 채택됐다. 지역 31개 응급의료기관에 비상벨을 설치한다. 응급실 의료진에 대한 폭력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최근 응급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근무 환경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불만스럽다는 응답이 38.7%로 나타났다. 만족한다는 대답은 17.2%에 불과했다. 근무 여건이 불만스러운 이유 중 하나가 폭력 행위(10.9%)였다. 대한응급의학회가 지난해 응급실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는 더 심각했다. 환자나 보호자에게 폭행을 당한 적이 있다는 답변은 50%로 나타났다. 또 생명에 위협을 느꼈다고 답한 경우도 39.1%로 조사됐다. 정준영 동아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기물 파손은 물론이고 멱살을 잡고 흔드는 게 보통으로, 의사나 간호사는 이에 대처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응급의료 방해에 대해 2011년 법률이 개정돼 5년 이하의 징역과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처벌 규정이 대폭 강화됐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형량 강화보다 신고 즉시 경찰이 출동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시가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응급실 폭력이 발생하고 있어 응급실 의료진은 방어 진료에 치중할 수밖에 없다”며 “응급실 폴리스콜 설치로 폭력 행위가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群鷄一鶴(군계일학)] 지자체 평가 ‘3년째 우수’ 중랑 재정 인센티브 받아

    중랑구가 ‘2014년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에서 서울시 ‘우수구’로 선정돼 서울시장표창과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지자체 정부합동평가는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사업 등에 대해 매년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것이다. 안행부는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문화관광, 중점과제, 일반행정, 지역경제, 지역개발, 안전관리, 사회복지, 보건위생, 환경산림 등 9개 분야, 36개 시책, 255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여기에서 구는 서울시에서 3년 연속 우수구에 선정됐다. 올해는 최우수구 3곳, 우수구 5곳을 선정했다. 구는 균형적인 인사를 통해 공무원 노사 관계를 원활하게 형성하고 민원 서비스를 개선해 구민 만족도를 끌어올린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지자체가 일방적으로 지원하는 복지가 아니라 민간복지단체와 소통을 통해 복지정책을 시행한 점, 질 좋은 청소년 및 아동보호 서비스, 균형 개발을 위한 지역 인프라 구축, 기업체의 창업과 기업 활동 지원 서비스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국가건강검진사업 운영 실적 및 감염병 관리 실적, 특정관리대상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추진 실적 등도 인정받았다. 나진구 구청장은 “공신력 있는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구민의 복리 증진과 구정 발전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취업희망’ 일반고생 직업교육 확대

    고용노동부와 교육부는 17일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고 학생이 다양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특화 직업능력개발 훈련은 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1년 과정의 직업교육 위탁과정이다. 교육부 조사 결과 교육 희망자가 1만명을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특화 훈련은 현행 일반고 학생을 위한 직업교육과 비교해 선택 분야가 넓고 위탁기관의 관리책임이 뒤따른다. 현재 직업교육은 제조업 중심의 국가기간·전략 산업에 편중돼 학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학교가 자체 위탁기관을 선정하면서 학생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기 힘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화 훈련은 전문대학 및 민간 훈련기관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의류 디자인과 방송제작, 헤어미용 등 서비스 직종이 포함됐다. 학생들은 훈련비 전액을 지원받아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또 직업기초 소양교육을 훈련과정에 포함하고 취업률이나 훈련 만족도가 높은 기관은 전문 직업교육 훈련기관으로 인증할 방침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체험학습하면 친구 관계·학교생활 좋아져요”

    “체험학습하면 친구 관계·학교생활 좋아져요”

    “중학교 2학년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요즘 체험학습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학교에선 자꾸 하라는데 뭘 시켜야 할지도 모르겠고요. 아이가 좋아하는 것 같긴 한데, 사실 얼마나 도움이 될는지 싶네요. 엄마로서는 그 시간에 학원 더 다니게 하고 공부 좀 더 시키고 싶어요.” 모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온 한 엄마의 글에 다른 엄마들의 갑론을박이 시작됐다. “체험학습은 장기적으로 인성을 키워준다”는 댓글에 “체험학습 보고서 형식적으로 쓰는 것. 효과가 얼마나 있겠나”라는 반박이 제기됐다. “어차피 고등학생 되면 못 가게 될 테니 지금이라도 많이 보내라”는 현실적인 조언도 이어졌다. 체험학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초등학교는 기본 교과가 10개에서 7개로 축소되면서 창의적 체험 활동은 주당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었다. 서점에는 유익한 체험학습 장소를 소개하거나 학생이 제출해야 할 체험학습 보고서 작성 방법 등에 대한 책이 즐비하다. 인터넷으로 ‘체험학습’이라고 검색하면 ‘겨울방학에 갈 만한 곳’ 등에 대한 블로거들의 글과 엄마들의 생생한 경험담이 가득하다. 특히 내년부터 봄·가을 단기방학이 도입되거나 겨울방학이 길어지는 등 지역·학교별로 방학이 다양화될 전망이어서 체험학습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 교육부가 지난 3일 발표한 ‘2015학년도 학사운영 다양화·내실화 추진계획’에 따르면 매월 하루나 이틀 동안 다양한 체험을 하거나 휴업하는 ‘월별 단기체험형’, 1학기와 2학기 중간고사를 마치고 일주일쯤 방학하는 ‘봄·가을 단기방학형’, 또 2월에 아예 수업을 하지 않는 ‘2월 등교기간 최소화형’ 등이 도입된다.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효과가 있을까. 17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체험학습은 친구관계와 학교생활, 공동체 의식 등에 긍정적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황진구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2010년 중학교 1학년, 2011년 2학년, 2012년 3학년을 대상으로 ▲건강·보건 ▲과학·정보 ▲교류활동 ▲모험·개척 ▲문화·예술 ▲봉사활동 ▲직업체험 ▲환경보존 ▲인성개발 등 모두 9개 체험활동 영역의 3년간 참여율 변화 추이를 좇은 ‘중학교 청소년의 체험활동 참여변화와 사회적 발달’ 결과다. 이에 따르면 9개 체험활동 영역별 중학교 3년 동안 총 참여시간의 1년 평균을 조사한 결과, 중학교 1학년(2010년)은 1개 영역별로 평균 7.22시간, 중학교 2학년(2011년)은 평균 9.49시간, 중학교 3학년(2012년)은 6.91시간으로 나타났다. 영역별로는 봉사활동은 2010년 9.51시간에서 2011년 10.66시간, 2012년 10.82시간으로 계속해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 모험·개척활동(2010년 15.48시간, 2011년 15.86시간, 2012년 15.80시간)과 환경보존활동(2010년 3.57시간, 2011년 3.51시간, 2012년 3.53시간)은 3년간 참여시간 변화 수준이 상대적으로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 1학년 시기에는 봉사활동, 모험개척활동, 건강보건활동과 직업체험활동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지만, 중학교 2학년 시기에는 봉사활동, 직업체험활동이 높게 나타났다. 중학교 3학년은 봉사활동과 직업체험활동 이외에는 15% 이하의 참여율을 보였다. 황 선임연구위원은 “중학생의 봉사활동이 제도화되었고 진로 관련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모험개척활동의 참여율이 급감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청소년의 성장과정의 특성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중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2년간 참여한 체험활동 영역 수와 참여 시간, 참여에 따른 만족도와 중학교 3학년 시기의 친구 간 의사소통 능력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도 흥미롭다. 중학교 2학년까지 참여한 체험활동 영역 수와 참여 시간이 높을수록, 그리고 참여 만족도가 상, 하, 중 집단일수록 중학교 3학년이 되어 친구 간 의사소통 능력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청소년이 중학교 2학년까지 참여한 체험활동 영역 수, 참여 시간, 참여 만족도가 높은 집단일수록 중학교 3학년이 된 이후 친구 간 신뢰 정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중학교 2학년까지 참여한 체험 활동 영역 수, 참여 시간, 참여 만족도가 높은 집단일수록 중학교 3학년 시기의 학습활동은 물론 학교규칙 준수 정도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체험활동에 대한 경향도 바뀌고 있었다. 중학교 3년간 학년별로 체험활동 영역별 희망 체험활동 변화를 살펴보면 2010년(중학교 1학년)에는 모험·개척 활동(18.7%)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2011년과 2012년에는 직업체험활동(2011년 17.0%, 2012년 20.0%)이 가장 높았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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