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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솔교육,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실천

    영유아교육 전문기업 한솔교육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재인증 심사에 통과하고, 2018년 12월부터 2년 동안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 한솔교육은 2013년 교육 업계 최초로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제도는 여성가족부가 근로자들의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도입한 제도이다.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에 심사를 통해 부여한다. 한솔교육은 조직원의 스트레스 해소와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한 유연근무제 도입 등 다양한 제도 운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2020년까지 인증이 연장됐다. 한솔교육은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출산 휴가와 육아 휴직, 직장 내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자녀 출산과 육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가족돌봄휴직, 임직원 가족을 위한 명절 선물 지급, 자녀와 함께하는 백일장 등 가족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생애주기별 지원과 집중근무제도, 자기계발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조성한 사내 북카페와 휴게실과 수면실, 아침식사 제공, 전신안마기 설치 등 임직원의 건강관리를 위한 노력도 꾸준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솔교육 관계자는 “가족친화경영을 지속하며 조직원과 가족들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 생활의 균형에 중점을 두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애쓸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시장 스테디셀러 역세권 단지 ‘간석동 더웰’ 선시공 후분양 진행

    부동산시장 스테디셀러 역세권 단지 ‘간석동 더웰’ 선시공 후분양 진행

    정부의 규제정책으로 침체된 부동산 시장 속에서도 역세권 입지를 갖춘 주거단지는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주변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해 ‘스테디셀러’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우수한 교통, 생활인프라를 추구하는 직장인, 대학생 등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철1호선 동암역 5분,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 4번출구 도보 30초 거리의 더블역세권을 품은 ‘간석동 더웰’이 선시공 후분양을 진행,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간석오거리역 더웰’은 지상 15층 높이의 총 241실 규모, ▶A타입 102실 ▶B타입 99실 ▶C타입 전용 24실 ▶D타입 12실 ▶E타입 1세대 ▶F타입 1세대 ▶G타입 2세대등 7가지 타입의 원룸, 1.5룸, 2룸형으로 구성된다. 간석동 더웰은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로 들어가는 관문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2경인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 남동IC, 외곽순환도로 장수IC, 제1경인고속도로 도화IC 등 주요 광역교통망이 갖춰져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킬 교통호재도 주목할 만하다. 2022년 GTX(송도-청량리 구간)가 개통 예정이며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이 개통 예정이라 향후 인천의 미래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청과 인천종합터미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홈플러스, CGV 등과 더불어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 과천의과대학 길병원 등이 사업지 인근 2Km 내 있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단지 인근에 석정초·중학교, 석정여고, 인천남고가 도보 통학권 내 자리하는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또한 단지에서 10분 거리에 길병원, 주안 5·6공단, 삼성생명, 남동공단 등 약 45만의 직접 배후수요를 확보했으며, 2020년 조성예정인 인천 롯데 복합문화단지가 들어서면 약 2만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심플한 컬러의 외관과 더불어 수준 높은 마감재가 적용된 간석동 더웰의 실내에는 풀퍼니시드 시스템 인테리어가 적용돼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 빌트인냉장고, 드럼세탁기, 천정형 에어컨, 인출식식탁, 전기쿡탑, 시스템가구 등이 제공돼 공간 활용도가 극대화된 실내를 연출했다. 분양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준공 전 분양을 시작하는 사례가 많으나 간석 더웰은 선시공 후분양으로 실제 시공된 각 타입을 직접 눈으로 확인 후 계약이 가능하고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에 따른 준공이 난 건물이기 때문에 좀더 자유롭게 담보대출을 통해 실투자금을 낮출 수 있어 실입주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선착순으로 동, 호수 지정 중 분양 중인 더웰의 임대관리업체 임대보장제 실시 등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는 현장 방문과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경기도 ‘아파트 품질검수’ 더욱 꼼곰하게…골조부터 하자 확인

    경기도 ‘아파트 품질검수’ 더욱 꼼곰하게…골조부터 하자 확인

    경기도가 아파트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품질 검수를 강화한다. 공사 초기 골조부터 하자가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신설, 3단계로 시행하던 검수를 올해부터 4단계로 확대하기로 했다. 도는 올해부터 아파트 공사 초기 공정률 25% 내외, 골조 5층 시공 전·후 과정에서 시행하는 ‘골조공사 중’ 단계를 신설해 도가 직접 검수하고, 도에서 실시한 사후점검은 시·군이 확인 후 조치하도록 검수 방식을 개편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아파트 품질 검수는 ▲‘골조 완료 후’(공정률 50∼65%에서 시·군에서 진행) ▲‘사용검사 전’(입주자 사전방문 후 공정률 95∼99%에서 도에서 진행) ▲‘사후점검’(준공 후 3개월 이내에 도에서 품질 검수 지적사항 이행 여부 등을 확인) 등 3단계로 진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공사 초기 골조부터 하자가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입주민의 건의가 많았다”며 “골조단계부터 설계도대로 공사가 진행되는지 확인과정을 거치면 아파트 품질이 상당 부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도는 올해 신설된 ‘골조공사 중’ 단계 품질 검수 86개 아파트 단지와 기존 ‘사용검사 전’ 단계 119단지를 포함해 총 205단지를 대상으로 아파트 품질 검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 검수는 30가구 이상 공동주택, 50가구 이상의 도시형생활주택 등을 대상으로 단지 내 공용부분과 가구 내 공사 상태를 건설 전문가의 눈으로 점검·자문하는 제도다. 부실시공이나 하자 최소화를 위해 2007년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 품질검수단에는 아파트 건설의 전문 지식과 현장 경험을 갖춘 기술사, 건축사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100명이 참여하고 있다. 도는 그동안 공동주택 1585개 단지, 93만여 가구를 검수해 6만 7000여건의 품질결함 및 하자 등 지적사항을 찾아내 지적사항 중 평균 94%를 시정·조치했다. 지난해는 258개 단지를 대상으로 품질 검수를 했다. 한편 경기도가 지난해 입주예정자, 시공자, 감리자 등 모두 6261명을 대상으로 품질검수단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6%인 5420명이 품질검수 활동에 만족한다고 답해 높은 정책 신뢰도를 보였다. 경기도는 올해 신설된 ‘골조공사 중’ 단계 품질검수 86개단지와 기존 ‘사용검사 전’ 단계 119단지를 포함해 총 205단지를 대상으로 아파트 품질검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남녀평등 세계 1위 국가는?…“한국, 여성이 남성보다 우위”

    남녀평등 세계 1위 국가는?…“한국, 여성이 남성보다 우위”

    성 차별은 세계적으로 여전하다고 알려졌지만, 실제로 많은 국가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좀 더 나은 환경에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8일(이하 현지시간) 지난 3일 국제학술지 ‘플로스원’에 발표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논문을 소개했다. 연구는 영국 서식스대와 미국 미주리대 컬럼비아캠퍼스(MU) 공동 연구진이 성 불평등을 측정하는 척도 ‘성 불평등 기초지수’(BIGI·Basic Index of Gender Inequality)를 개발, 도입해 세계 인구 약 63억 명을 조사한 것이다. 연구에서는 134개국 중 91개국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나은 환경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머지 43개국에서는 여전히 여성이 낮은 환경에 처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BIGI는 교육 기회와 평균 건강수명,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라는 세 요인에 기반을 둬 평가한 것으로 점수는 영(0)에 가까울수록 해당 국가의 남녀평등 수준은 높다는 뜻이다. 즉 0은 완전한 남녀평등을 나타내는 점수인 것. 결과를 자세히 보면, 134개국 중 이탈리아가 0.00021점을 받아 완전한 남녀평등에 가장 가까운 국가로 확인됐다. 이탈리아에서는 미미하지만 남성이 좀 더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스라엘이 0.000626점을 받아 남녀평등에 두 번째로 가까운 국가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 국가에서도 여전히 남성이 좀 더 우위에 있다. 그다음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0.001554점을 받아 3위를 차지했다. 여기서 점수가 마이너스(-) 음수인 이유는 이곳에서는 놀랍게도 여성이 좀 더 우위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더욱 놀라운 점은 중국이 0.00626점을 받아 8위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즉 이 국가 역시 남성이 좀 더 우위에 있다는 것이다. 10위권에 들지는 못했지만, 독일은 -0.012993점을 받아 20위를 차지했다. 즉 이 국가에서도 여성은 좀 더 나은 대우를 받는다. 물론 이보다 남녀평등에서 멀어지지만 여성이 우위에 있는 국가로는 캐나다(23위), 프랑스(43위), 호주(49위), 미국(61위), 대한민국(78위), 일본(80위), 태국(105위), 베네수엘라(108위), 우루과이(111위), 필리핀(121위) 순이었다. 여기서는 순위가 낮은 국가일수록 여성의 대우가 더 높다. 반면 남성이 우위에 있는 국가는 페루(37위), 시리아(71위), 알제리(79위), 우간다(84위), 캄보디아(90위), 모로코(95위), 네팔(114위), 인도(117위), 나이지리아(120위), 파키스탄(124위), 차드(134위) 순이었다. 물론 여기서는 순위가 낮을수록 여성 차별이 심하다는 뜻이다. 연구진이 이같은 지수로 국가별 성 불평등을 분석한 이유는 지금까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용해온 세계경제포럼(WEF)의 ‘글로벌 젠더 격차 지수’(GGGI·Global Gender Gap Index)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GGGI로는 남성의 불리함을 측정하지 못한다는 것. 연구에 주저자로 참여한 기스버트 스퇴트 서식스대 교수는 GGGI는 복잡성 탓에 성별 격차가 사회적 불평등 탓인지 아니면 개인적 선호로 인한 결과인지 구별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면서도 이보다 간단한 BIGI 척도가 훨씬 더 현명한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구진은 연구를 통해 선진국일수록 비교적 진정한 남녀평등에 가깝지만, 여성이 좀 더 우위에 있는 경향을 확인했다. 반면 성 불평등은 후진국들 사이에서 크게 나타났다. 이는 후진국에 사는 여성은 선진국이나 개발도상국에서 여성보다 불리한 남성보다도 열악한 처치라는 것이다. 이는 후진국 여성이 직면한 어려움은 주로 좋은 교육을 받을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개발도상국에서는 제각각이었다. 여기서 남성 불이익의 대부분은 평균 건강수명이 더 짧은 탓이라고 한다. 스퇴트 교수는 “우리는 선진국 여성이 삶의 어떤 면에서 불리한 점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성 평등에 관한 이상적인 이번 척도가 남녀 어느 한쪽의 불리함에도 편향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라면서 “그러면 우리는 미디어에서 흔히 보던 것과 다른 경향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사진=데일리메일 논문=https://journals.plos.org/plosone/article?id=10.1371/journal.pone.0205349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LG전자 정수기, ‘소비자만족도 1위’....‘LG전자 케어솔루션’ 주목

    LG전자 정수기, ‘소비자만족도 1위’....‘LG전자 케어솔루션’ 주목

    LG전자는 한국소비자원에서 실시한 정수기 렌탈 서비스 업체에 대한 소비자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달성했다. 한국소비자원이 가입자 수 상위 6개 정수기 렌탈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 평균은 5점 만점 기준 3.64점이라고 지난 2일 밝혔다. LG전자는 종합만족도 3.77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서비스 품질, 서비스 상품, 서비스 호감도 3개의 모든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서비스 상품 부문 내 설치기사 서비스와 관리직원 서비스 만족도 요인에서 각각 4.06점, 4.00점을 기록해 서비스 직원에 대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지난해 11월, 신개념 가전 관리 서비스인 ‘LG전자 케어솔루션’을 론칭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전문 교육을 받은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정기적으로 핵심부품을 새로 교체하고 보이지 않는 곳까지 위생을 관리하며 제품이 항상 최상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점검하는 등 생활가전 제품들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서비스다.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 케어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은 ‘토탈케어 1.2.3’ 서비스를 통해 정수기를 늘 새 제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매년 직수관 무상 교체 △자동•수동 2단계의 ‘UV-LED’ 코크살균 △3개월 주기 방문 및 살균 케어서비스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1년마다 직수관을 무상 교체해주는 서비스는 LG전자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공하며 사용기간 내내 늘 새 정수기처럼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마케팅 담당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한 정수기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한국소비자원의 공신력 있는 조사결과가 제품 선정의 기준이 되길 기대한다”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전문가가 관리하는 퓨리케어 정수기 케어솔루션을 이용해 안심하고 365일 깨끗한 물을 마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가고객만족도 9위 안에 호텔이 8곳

    국가고객만족도 9위 안에 호텔이 8곳

    3위엔 삼성물산… 롯데면세점 10위 2018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호텔 업계가 상위권을 휩쓸었다.7일 한국생산성본부가 국내 76개 업종, 325개 기업·대학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NCSI 조사 결과 롯데호텔이 86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호텔신라, 삼성물산, 그랜드하얏트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르메르디앙서울, 더플라자, 인터컨티넨탈호텔, 워커힐호텔, 롯데면세점이 ‘톱 10’으로 삼성물산(아파트 부문)과 롯데면세점(면세점 부문)을 제외하면 모두 호텔이다. 전체 평균 점수는 76.5점으로 전년도보다 0.9점 상승한 것으로 조사돼 1998년 NCSI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았다. 업종별 점수에서도 호텔이 84점으로 2012년 이래 7년째 1위를 지켰다. 생산성본부는 일부 호텔의 리노베이션 효과가 전체 산업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2위는 면세점(82점), 3위는 대형승용차(79점)와 병원(79점)이 차지했다. 사립대학교는 75점으로 전년도보다 7점 상승해 향상률이 가장 높았다. 존폐 위기에 몰렸던 학교들이 대학 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분류돼 불확실성을 해소했기 때문이다. 생산성본부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고객 중심 경영이 빛을 발하며 고객만족도 상승을 견인했다”면서 “1위를 차지했던 기업의 순위가 뒤바뀐 업종이 6개, 공동 1위로 나타난 업종이 10개로 나타나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선두권 업체들의 경쟁이 얼마나 치열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완주 놀토피아 인기 상한가

    완주 놀토피아 인기 상한가

    국내 유일의 어린이·청소년 모험놀이시설인 전북 완주 ‘놀토피아’ 인기가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말 문을 연 놀토피아 유료 이용객이 지난해 말 현재 5만 7000명을 기록했다. 개장한 지 9개월 만이다. 이용료 수입도 4억 1000만원에 이른다. 놀토피아는 완주군의 어린이·청소년 체험관광 랜드마크 조성 프로젝트의 첫 작품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놀이문화의 이상향을 추구하는 의미로 조성했다. 놀토피아는 2016년 12월부터 고산면 소향리 162-1 일대에 30억원을 들여 1580㎡ 규모로 건립했다. 이곳은 25종의 클라이밍존, 5종의 스포츠존, 4종의 키즈존으로 구성됐다.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실내 놀이시설이다.클라이밍존은 타이어, 그물망, 동화속의 콩나무, 암벽 등을 오르며 모험심, 담력, 집중력, 지구력을 기르는 놀이시설이다. 클라이밍계 대표 기업인 펀토시아사 제품을 설치했다. 함께 오르고 뛰어내리고 미끄러지며 화합과 우정, 친목을 다진다. 스포츠존은 스크린골프, 스크린테니스, 농구, 미니풋살장, 한궁 등을 즐길 수 있다. 키즈존은 정글짐, 볼풀, 트렘블린 등으로 구성됐다. 올 1월부터는 이용객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요금도 낮췄다. 어린이 이용자를 기준으로 주말과 휴일은 9000원에서 8000원으로, 평일은 7000원에서 6000원으로 인하했다. 어린이 요금이 적용됐던 6세 이하 유아는 2000원으로 단일요금을 적용한다. 완주군민들에게는 지역민 할인율을 30%에서 40%로 높여 요금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완주군은 놀토피아 옆에 위치한 전통문화체험관과 올 연말 준공 예정인 청소년 전통문화체험관을 연계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박성일 완주군수는 “놀토피아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국내 유일의 모험놀이시설로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국립한국방송통신대학교 프라임칼리지 1월 8일까지 정시모집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출신 재직자들을 위한 국립대학이 있어 화제다. 바로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프라임칼리지의 선취업후진학 학사학위과정이 그것이다. 프라임칼리지는 지난 2014년부터 특성화고 출신 재직자들의 대학 진학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특성화고 졸업자의 주 취업분야와 연계된 맞춤형 학사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과를 살펴보면 먼저 범 상업계열 특성화고 출신 재직자를 위한 금융서비스학부에는 회계금융과 서비스경영 전공을, 범공업계열 특성화고 출신 재직자를 위한 첨단공학부에는 산업공학과 메카트로닉스 전공을 두고 있다. 프라임칼리지 선취업후진학 학사학위과정의 주요 특징으로는 첫째 국립대학 최초로 수업에서 평가까지 모든 교육과정이 100% 온라인으로 이루어진다는 점, 둘째 한 학기 88만원대의 실등록금으로 동종의 교육방식을 운영하는 사립대학에 비해 학비가 월등히 저렴한 점, 셋째 재직자전형임에도 불구하고 산업체 재직자라면 재직기간에 상관없이 바로 입학 가능한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100% 온라인 학습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교과목별 튜터(학습지도인력)와 평균 4~5년 정도의 학습단절기를 가진 후 학업을 시작하는 특성화고 출신 재직자의 대학 적응을 돕기 위한 기초학습역량 향상 교과목 운영 등도 주요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프라임칼리지 입학관계자는 “선취업후진학 학사학위과정이 개설된 지 몇 년 되지 않아 아직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입학 후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특성화고 출신 재직자들에게는 자신들의 취업분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면서 학위도 취득할 수 있고, 100% 온라인 교육이라 학업에 들어가는 시간을 최대한 절약할 수 있어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47년 원격교육 노하우가 집약된 프라임칼리지야말로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한국방송통신대학교 프라임칼리지에서는 오는 1월 8일까지 2019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PC와 모바일로 언제든 지원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르면 달려가는 행복콜버스 확대

    전북도가 전화를 하면 어디든 찾아가는 ‘행복콜버스 서비스’를 확대한다. 전북도는 그동안 군산, 남원, 완주, 장수 등 도내 7개 시·군에서 시행했던 행복콜버스를 올해부터는 전주시에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23대였던 버스도 43대로 대폭 늘린다. 행복콜버스는 전북도가 산골 주민을 위해 전국 최초로 지난해 도입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다. 노선과 시간표를 미리 정하지 않고 고객의 수요에 따라 버스를 운행한다. 대체로 시골 면사무소 등에 대기하고 있다가 버스가 필요한 주민이 전화하면 운행하는 방식이다. 많은 인원이 탑승하지 않기 때문에 주로 11인승 승합차가 활용된다. 주민 만족도와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으며 정부도 새로운 정책 대안으로 채택해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격의 행복콜택시는 작년과 같이 도내 12개 시·군, 382개 마을에서 운행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산골 주민들이 시장이나 병원 등을 한층 편하게 오갈 수 있고, 불필요한 운행으로 인한 버스회사의 적자도 줄일 수 있는 등 장점이 많아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 분양, 연초 마감 예고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 분양, 연초 마감 예고

    지난해 11월 지방에서 분양된 5곳의 현장 중 유일하게 미분양을 면한 양우건설의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 분양이 속도를 내고 있다. 우수한 청약 성적표를 받아 든 가운데 높은 실계약률을 선보이며 선전을 거듭한 이 아파트는 벌써 소수 세대만이 남은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 주택 순위 내 마감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한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은 1단지 전용면적 59㎡ 40세대와 84㎡ 258세대, 95㎡ 24세대 등 총 322세대와 2단지 전용면적 59㎡ 96세대(임대)와 84㎡ 262세대 등 총 358세대로 구성된다. 1차 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무이자의 혜택이 제공되는 가운데 전매 제한이 없는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은 병풍산을 비롯해 고가제와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등 풍부한 녹지가 계획된 숲세권 아파트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은 에코 라이프를 영위할 수 있으며 도심의 편의성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A1, A2BL에 들어서는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은 청약제도 개편 전 마지막 수혜단지로써 아파트 시세가 이상 과열 현상을 보이고 있는 광주광역시 수요자들의 이목도 집중시켰다. 이는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와 인접한 광주 지역 전세매매전환 수요자들이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을 정조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따라서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입주 기업 직장인 수요와 담양 지역민들의 내 집 마련 및 이전 수요, 페이스튼 담양캠퍼스 수요 등이 더해지면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의 분양이 조기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자족생활이 가능한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내에는 양우내안애 퍼스트힐과 고급주택 772세대, 페이스튼 담양캠퍼스(2022년 개원 예정), 문화시설, 커뮤니티시설, 병원(예정), 상업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담양군청, 담양공공도서관, 담양경찰서, 광주지방법원 담양지원 등의 생활 인프라도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 생활권을 공유하므로 광주 출∙퇴근이 용이한 단지는 광주를 10분대에 오갈 수 있는 13번 국도가 인접해 광주 동시 생활권이 갖춰졌으며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단독주택용지에 대규모 입주 예정인 기아차 광주공장, 광주 KBS 직원주택조합 등의 직주근접을 만족시켰다. 이외에도 장성군, 순창군, 광주광역시 등 광역 접근성이 뛰어나고 담양 공용버스터미널이 단지 가까이 위치한 가운데 광주공항 30분, KTX 송정역 40분대 접근이 가능한 대중교통망도 확보했다. 양우건설의 특화설계가 적용된 실내에는 4~5베이 혁신평면이 도입돼 주거 만족도를 높였으며 전 세대 남향 배치(일부 세대 제외)를 통해 쾌적한 단지를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단지 인근에 글로벌 명문 교육시설인 ‘페이스튼 담양캠퍼스’가 오는 2022년 개원 예정으로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 입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글로벌 명문교육을 누릴 수 있는 특권도 제공된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의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는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로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경기경영자총협회, 경기·인천권역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서 중소기업 지원

    경기경영자총협회, 경기·인천권역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서 중소기업 지원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의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 사업의 경기·인천 지역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경기경영자총협회(이하 경기경총)가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무훈련을 지원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는 중소기업과 비정규직 및 전직 예정자의 핵심 인재 훈련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자 실시되는 사업으로, 서울∙강원권, 경기∙인천권 2개의 수도권 권역에서 시범 사업으로 진행됐다. 경기경총은 경기∙인천권역의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로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과 기업맞춤형 현장훈련 등을 제공했다. 중소기업이 현재 재직 중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내 훈련을 실시하는 경우 강사비와 프로그램 설계비 등 훈련에 소요되는 모든 제반사항을 무료로 제공하였으며, 외부 전문가 및 외부 기관과 협의하여 기업에 필요한 훈련을 제안했다. 또한 훈련 후 컨설팅과 피드백 등으로 사후관리를 철저하게 진행하고, 훈련과 관련된 행정 절차와 전문 컨설팅을 지원했다. 그 결과 2018년도 참여기업 10곳 중 7곳이 매우 높은 수준의 만족도를 보였다. 오랫동안 사내 훈련 프로그램 도입을 고민한 성남 H기업 교육 훈련 담당자는 “경기경총이 운영하는 경기∙인천권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 덕분에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훈련 비용을 지원받아 부담을 덜 수 있었다”라며 “직원들의 직무 성과가 향상되었으며, 훈련에 대한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높아 앞으로도 꾸준히 사업이 진행되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경영자총협회 조용이 회장은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가 사내 교육비용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재직률과 재직자의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근로자를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데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는 직업 훈련 제도가 보다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용자단체로서 경기지역을 대표하는 경기경영자총협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해도 나 혼자 산다] 셰어하우스·공용 주방으로… 따로 또 같이 뭉친다

    [올해도 나 혼자 산다] 셰어하우스·공용 주방으로… 따로 또 같이 뭉친다

    젊은 1인 가구들은 스스로 삶의 질을 높일 방법을 찾아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예는 요즘 20~30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셰어하우스’나 ‘공용 주방’이다. ‘혼밥´(혼자 밥먹기)이 지겨울 땐 함께 밥을 해 먹을 사람들을 찾고, 혼자 사는 게 외로워질 땐 셰어하우스를 찾아 더불어 산다. ‘따로 또 같이’를 적절하게 실현하며 1인 가구로서의 불편함과 외로움을 해소하는 셈이다.●원룸 자취보다 아파트 셰어로 주거 환경 UP 셰어하우스는 가족이 아닌 6~8명의 사람들이 아파트 등 넓은 집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거주 형태다. 보통 각자 방은 따로 쓰고 거실이나 주방, 화장실 등을 함께 사용한다. 최근 집값이 상승하면서 비용 절감은 물론 혼자 생활하는 외로움을 덜 수 있으면서도 개인 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다. 셰어하우스에서 1년 정도 거주한 이호영(23)씨는 “혼자 자취를 할 땐 집이 1층에 있어서 치안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다”면서 “셰어하우스는 보통 아파트 등 훨씬 더 나은 주거 환경을 갖췄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셰어하우스 친구들과 아플 때는 서로 간호해 주고 외로울 때는 함께 파티를 하는 등 어울려 살고 있어서 혼자 살 때보다 훨씬 즐겁다”고 덧붙였다.●소셜 다이닝으로 ‘집밥’ 즐길 수 있어 2016년부터 셰어하우스 ‘코잠’을 운영해 온 김현성(27) 대표는 “셰어하우스의 가장 큰 장점은 ‘집 같다’라는 것”이라면서 “자취생들의 주거 환경은 기본적으로 열악한 데에 비해 셰어하우스는 환경 자체가 넓고 공용 공간도 많아 주거 만족도가 훨씬 높아진다”고 설명했다.집밥이 그리운 1인 가구들은 공용 주방에서 소셜 다이닝(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끼리 SNS로 만나 식사를 즐기며 인간관계를 맺는 것)을 즐긴다. 1인 가구인 이지수(25)씨는 서울 광진구에서 공유 부엌 ´진구네 주방´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씨는 “혼자 살아 보니 가장 어렵고 힘들었던 게 밥 먹는 시간이었다”면서 “혼자 먹는 게 싫어서 소셜 다이닝에 몇 번 참여한 게 좋은 추억으로 남았고, 그 기쁨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 주고 싶어서 직접 공유 부엌을 차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올해도 나 혼자 산다] “네가 혼자 사니까 그렇지” 문제아 취급받는 싱글족

    [올해도 나 혼자 산다] “네가 혼자 사니까 그렇지” 문제아 취급받는 싱글족

    1인 가구는 이제 한국 사회에 보편화된 가구 형태다. 하지만 여전히 이들은 ‘뭐가 부족해 아직 혼자 사느냐’는 시선에 시달리기 일쑤다. 제도와 정책 역시 아직은 1인 가구보단 전통적 형태의 4인 가구를 위한 것이 대부분이다. 전문가들은 청년, 노인, 중·장년, 여성 등 1인 가구를 유형별로 세분화해서 접근해야 함은 물론, ‘혼자’를 자발적으로 선택한 이들에 대한 포용적 시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여자가 결혼도 안 하고 혼자 싸돌아 다니는 건 보기 안 좋아.” 교사 신희정(41)씨는 외부 강연을 갔다가 60대 수강생으로부터 황당한 말을 들었다. 생면부지의 사람만 이런 말을 하는 건 아니다. 신씨는 학교에서도 동료들에게 비슷한 얘기를 듣는다. 업무상 스트레스 등을 토로하면, “결혼을 하면 나아질 거다”라는 말을 듣는 식이다. 대학원 진학 탓에 결혼 시기를 놓쳐 친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신씨는 혼자라는 이유만으로 ‘싫은 소리’를 들어야 하는 상황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신씨는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박사 학위까지 따면서 삶에 대한 스스로의 만족도는 높아졌는데 외부에서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면서 “결혼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나에 대해 함부로 평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결혼이나 출산보다는 개인의 삶을 더 중요시하는 가치관이 확산되면서 신씨와 같이 스스로 1인 가구를 선택하는 사람이 늘었지만 사회적으로 이들에 대한 시선은 과거에 머물러 있다. 신씨 역시 “인식 개선은 시간 싸움인 것 같다”며 “‘혼밥’이 예전엔 이상했지만 지금은 아무렇지 않고, 이혼에 대한 비난도 과거보다 줄어든 것처럼 나와 같은 선택도 존중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적 인식을 넘어 정책 역시 1인 가구보다는 전통적 가구에 주로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물론 과거에 비해 1인 가구를 위한 정책은 다양해졌다. 주거 빈곤에 시달리는 청년 1인 가구를 위해 서울시에서 시도하는 맞춤형 임대주택 ‘청신호’나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여러 프로그램 등이 한 예다. 하지만 꼼꼼히 따져 보면 1인 가구가 실질적 혜택을 보는 정책은 많지 않다. 월세나 대출 이자, 공과금 등을 합해 매달 65만원 정도를 지출한다는 직장인 조모(27)씨는 “임대주택이 많으면 좋겠는데 좋은 위치에 있는 물량은 신혼부부 위주여서 결혼하지 않은 사람은 해당이 잘 안 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1인 가구는 국민주택이나 공공임대주택 입주대상자 선정에서도 불이익을 받는다. 청약가점제 때문이다. 청약가점제는 동일순위 내에서 경쟁이 있을 경우 점수를 산정해 높은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제도다. 그런데 이때 점수 산정 기준이 무주택기간, 부양가족수 및 청약통장 가입기간이다. 평균 가점을 채우려면 무주택 기간은 만점인 15년 이상(32점)이어야 하고 자녀를 적어도 2명(배우자 포함 부양가족 3명, 20점)을 둔 세대주여야 한다. 또 4~5년(6점) 동안 청약통장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심지어 무주택 기간은 30살 이후부터 계산된다. 20~30대 청년 세대가 청약에 당첨된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1인 가구를 향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세밀한 정책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1인 가구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다수가 하는 것이 정답인 것처럼 여겨지는 우리나라의 집단주의 문화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과거보다 다양해진 가치관에 대한 이해와 포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1인 가구를 위한 제도와 정책에 대해서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 전문가들은 청년, 노년 등으로 각 세대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주문했다. 이태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사는 “현 정책들이 청년층의 욕구에 정확히 부합하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당장 주거 대책이 어렵다면 교통수당을 청년에게 제공하는 등 다른 정책으로 보완할 수 있는지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유식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 “영국은 지난해 ‘외로움 부서’를 따로 만들어 복지 정책에서 소외되는 이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면서 “그간 정부는 물론 가족들의 돌봄으로부터도 보호받지 못하는 이들의 현황을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성 1인 가구와 관련된 정책에 있어서는 성인지 감수성 등을 고려해 정책을 개선하고 보다 적극적인 홍보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노경혜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 연구위원은 “무인 택배 시스템은 여성들에게 호응도가 높지만 설치 지역이 한정돼 있는 등 모든 지역에서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없다”면서 “과거보다 성인지 감수성이 나아지고 있지만 아직 제도가 부족한 만큼 하루빨리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올해도 나 혼자 산다] 문 잠가도 불안·식사는 대충… 혼자는 고단해

    [올해도 나 혼자 산다] 문 잠가도 불안·식사는 대충… 혼자는 고단해

    1인 가구라고 모두 화려하고 자유로운 삶만 사는 건 아니다. 원치 않지만 여러 이유로 혼자의 삶을 이어 가고 있는 1인 가구들이 있다. 지난해 KB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18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대다수 1인 가구는 자발적 사유(41%)보다는 사회·경제적 환경에 의해 비자발적(59%)으로 혼자 살게 됐다.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이들이 1인 가구가 된 계기는 각양각색이다.●결혼 여부·분가·사별 등 이유도 제각각 “친구들 청첩장 받는 날은 무조건 아버지에게 혼나는 날이었어요. ‘너는 대체 언제 결혼하느냐’는 호통이 날아왔죠.” 직장인 강모(39)씨는 부모와 결혼 문제로 갈등을 겪다 혼자 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한집에 살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부모의 눈총은 심해졌다. 강씨는 “결혼도 못하고 부모님 집에 얹혀 산다는 게 눈치가 보여 독립했지만, 혼자 살다 보니 너무 외롭다”고 토로했다. 강씨는 “지방에서 직장을 구하고 정착하면서 이성을 만날 기회가 더 줄어들었다.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을 줄이려고 일부러 야근을 하거나 동네 친구들과 늦게까지 놀다가 집에 간다”고 말했다. 여자친구와 7년째 연애 중인 이모(32)씨 역시 비자발적 1인 가구다. 결혼을 꿈꾸지만 천정부지로 치솟는 서울의 집값이 가로막고 있다. 이씨는 “마음은 당장이라도 결혼하고 싶지만 몇 푼 안 되는 월급으로 집을 사고 가정을 꾸리기엔 턱없이 부족하고, 그렇다고 부모님에게 손 벌리고 싶진 않다”면서 “주변 친구들도 고민의 90%가 신혼집 마련”이라고 말했다. 20~30대의 경우에는 대부분 대학 진학이나 직장을 이유로 처음 1인 가구의 삶을 시작한다. 이들에게 1인 가구로서의 삶은 미래를 준비하는 기간이다. 이들이 40대에 들어서면 결혼 여부가 1인 가구의 여부를 결정하는 경향이 짙어진다. 마땅한 사람을 찾지 못해서, 혹은 경제적 자금이 탄탄하지 못해서 1인 가구의 삶이 이어진다. 50대 이상에선 이혼이나 사별, 자녀 분가 등의 이유로 혼자가 되는 사람들이 많다.●최저 주거 기준 미달 청년 가구 11.3% 이들 대부분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 거주한다. 특히 아직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20~30대는 보증금이 없는 월세방 등에서 생활하며 최저 주거 기준조차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가구주 연령이 20~34세인 청년 가구 중 전체의 11.3%인 29만 가구가 최저 주거 기준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고시촌에 거주하는 우모(30)씨는 10년 전 대학 입학으로 서울에 온 이후 줄곧 고시원이나 원룸에서 살았다. 우씨는 “당연히 넓고 깨끗한 아파트에서 살고 싶지만 몇 년째 고시를 준비하느라 돈은 벌지 못해 원룸 생활을 이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젊은층들의 취업 시기가 점차 늦어지면서 1인 가구로 살아가는 기간 역시 조금씩 길어지고 있다. 2017년 기준 남자의 경우 일반 가구원 대비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이 30세(22.5%)라는 통계청 결과도 이를 뒷받침해 준다.열악한 거주 환경은 안전과도 직결된다. 특히 여성 1인 가구의 경우 주거 침입 등 각종 범죄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들은 이중, 삼중으로 현관문에 잠금장치를 다는 등 임시방편으로 최소한의 안전을 지키려 노력한다. 직장인 이모(27)씨는 신발장에 남동생 신발을 가져다 두고, 택배를 받을 때는 남자 이름으로 배달을 시킨다. 이씨는 “혹시 여자 혼자 사는 집이라는 게 알려지면 범죄의 표적이 될까 봐 조심한다”고 말했다. 직장인 임서영(28)씨는 최근 새벽 4시쯤 누가 도어록을 삑삑 누르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소스라치듯 놀라 이불만 끌어안고 있던 임씨는 다음날 곧장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다. 다행히 술 취한 이웃이 집을 헷갈려 저지른 실수였지만, 임씨는 잠금장치를 추가로 설치했다. 임씨는 “혼자 사는데 새벽에 도어록 소리가 나는 것도 너무 무서웠지만, 그 시간에 누가 우리 집에 들어와도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곳이 한 군데도 없다는 게 더 두려웠다”고 말했다.제대로 된 식사를 챙겨 먹지 못해 영양 부족에 시달리는 것도 1인 가구가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이다. 직장인 이모(28)씨는 끼니는 못 챙겨도 비타민 B·D,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루테인, 오메가3, 프로폴리스 등 약은 꼭 한 주먹씩 챙겨 먹는다. 이씨는 “혼자 살다 보면 제대로 된 음식을 못 만들어 먹을 때가 많다. 요리를 하면 재료값이 더 나가고 만든 요리도 다 먹지 못해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간편하게 부족한 영양을 채울 수 있는 약이라도 챙겨 먹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직장인 엄모(26)씨도 “혼자 살 때는 끼니마다 밥을 차리는 게 귀찮고 피곤해서 잘 해먹지 않다 보니 굶거나 대충 먹는 게 일상이 됐다”며 “과일도 전혀 먹지 않아 영양 불균형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엄씨는 최근 다시 부모님 집으로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왕복 2시간 거리의 출퇴근 시간을 감수하는 편이 낫다는 판단에서였다. 나이가 들수록 혼자란 사실은 공포로 다가온다. 아내와 이혼한 뒤 16년째 혼자 살고 있는 박모(51)씨의 고민은 응급 상황에서의 대처다. 혼자 지내다가 죽고 한참 뒤에야 발견되는 사례들이 뉴스에 나오면 남의 일 같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8년 6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 무연고 사망자는 547명에 달했다. 고독사는 따로 통계가 없어 무연고 사망자로 분류된다. 박씨는 “또래 남성 1인 가구들은 우울증에도 많이 걸려 정신적으로도 건강하지 않다”며 “혹시 모를 응급 상황에 최소한의 주변 도움이라도 받으려고 복지관 등을 열심히 다니며 동네 주민들을 사귀고 있다”고 털어놨다.●고령일수록 사회적 관계망 형성 노력 필요 이처럼 외로움이라는 적과 싸우는 1인 가구는 개인적으로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고립되기 쉽다. 고령일수록 사회적 관계망은 1인 가구의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노인 1인 가구 중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집단은 사회 관계망이 잘 형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도가 높은 집단의 이야기 상대는 평균 2.1명, 집안일을 부탁할 사람이 1.9명인 반면 만족도가 낮은 집단은 이야기 상대는 1.2명, 집안일을 부탁할 사람은 1명에 불과했다. 약 20년째 혼자 지내는 우모(68)씨 역시 은퇴 이후 적적해진 삶을 달래기 위해 마라톤을 하며 친구들을 정기적으로 만난다. 식사는 집에서 혼자 하지 않고 무료 급식소에서 해결한다. 우씨는 “번거롭게 식사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도 있지만, 급식소에 가면 ‘혼밥’(혼자 밥먹기)하지 않아도 되고 비슷한 또래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거래처 여직원에게 성적 불쾌감 준 발언… 법원 “사내 성희롱과 달라 해직은 부당”

    거래처 직원에게 성적 불쾌감을 주는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해고 처분을 내리는 건 과도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수직적 지위를 이용한 사내 성희롱과 같은 범주에 놓고 볼 수 없다는 취지다. 서울고법 행정10부(부장 한창훈)는 한 신용카드 회사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 판정 취소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6월 거래처 여직원 B씨와 업무미팅 및 점심식사를 하면서 19금 영화에 대한 이야기와 ‘30대 초반 여성이 성적·외모적으로 자기만족도가 높다’는 내용의 이야기를 했다. B씨는 부서장에게 A씨와 있었던 일을 보고하면서 담당자 교체를 요구했고, 이 내용을 전달받은 카드사는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A씨 징계 해직을 의결했다. 재판부는 “성적으로 나쁜 의도를 품거나 불쾌감을 유발하려 했던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또 “A씨가 B씨에 비해 우월한 지위에 있다고 보기 어렵고, 부적절한 언행이 일회적인 것에 그친 점 등에 비춰 해직 처분은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 쓰리제이에듀, 2020학년도 학부모 전용 대입전략설명회 실시

    쓰리제이에듀, 2020학년도 학부모 전용 대입전략설명회 실시

    내신성적 2.9등급의 A학생과 1.6등급의 B학생은 지난 대학 입시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모두의 예상과 달리 내신 등급이 더 좋은 B 학생이 탈락의 고배를 마신 데 많은 이들이 놀랐다. 당락을 가른 결정적인 이유는 해당 대학 전형에 맞는 스펙이었다. A학생은 수상 실적과 독서활동, 동아리활동, 보고서 공모전, 영어 말하기 대회, 교내 논술 대회, 교내 UCC대회 등 지원하려는 대학에 맞는 다양한 스펙을 치밀하게 준비했다. 반면 B학생은 공부에만 집중했다. 이렇게 수시 전형, 특히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 내신 성적보다는 학생의 스펙이 더욱 중요한 가점으로 작용하면서 대입 전형을 쉽게 예측할 수 없게 됐다. 특히 다가오는 202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비율이 77.3%로 늘어나면서 정확한 전략을 가지고 접근하는 학생이 대입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고등 영어교육 브랜드 ‘쓰리제이에듀’는 오는 1월 6일 오후 2시 강남 진선여고 회당 기념관에서 고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0학년도 학부모 전용 대입전략설명회-엄마가 스펙이다’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인 서울 입시설명회인 해당 설명회는 2020학년도 입시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것은 물론, 각 자녀에 맞는 최적의 대입 전략과 내신을 뒤집을 수 있는 스펙을 쌓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쓰리제이 대입전략설명회의 슬로건인 ‘엄마가 스펙이다’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현재의 대입 전형에서 부모의 정보력이 자녀의 입시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현실의 문제점을 깨닫고 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하며 학부모님들의 정보력을 높여 자녀의 입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번 2020학년도 대입전략 설명회에서는 사전예약 후 참석한 학부모 선착순 2000명에게 전국 모든 대학의 자료를 한 권에 담은 입시자료집을 무료로 제공한다. 4만 5000원 상당의 해당 입시자료집을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의 입시 결과를 미리 파악하고 그에 맞는 목표를 미리 준비할 수 있다. 참석이 어려운 학부모의 경우 쓰리제이에듀 전국 지역 학원을 통해 입시설명회 생중계를 들을 수 있다. 각 지역 학원에서 입시설명회를 듣고자 하는 학부모들은 반드시 ‘엄마가 스펙이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아울러 각 지역 학원을 통해 입시설명회를 참석하는 학부모에게도 각 학원 별 선착순 30명에게 입시자료집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쓰리제이에듀 관계자는 “A학생이 입시에서 B학생을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모두 학부모의 꼼꼼한 케어 속에서 전형에 맞는 스펙을 확실하게 준비했기 때문”이라며 “전략적인 스펙을 위해서는 비싼 사교육기관보다 부모의 관심이 더욱 큰 역할을 한다”라고 말했다. 쓰리제이에듀가 작년 1월에도 2000여명의 학부모들이 높은 만족도를 표했던 쓰리제이에듀의 입시설명회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사전예약을 접수 받은 지 단 10일 만에 현장참석 2000석이 조기에 마감되었으며, 생중계 라이브가 진행되는 각 지역 학원은 아직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지역 학원 잔여 좌석 및 신청 여부는 “엄마가 스펙이다” 입시설명회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구민이 ‘공동주택 상담사’로 첫삽 뜬 갈등없는 아파트 만들기

    강남구민이 ‘공동주택 상담사’로 첫삽 뜬 갈등없는 아파트 만들기

    법령 해석·관리비·용역계약 등 안내서울 강남구는 내년 시행되는 ‘갈등 없는 아파트 만들기’ 사업에 따라 전국 최초로 구민 5명을 ‘공동주택 구민상담사’로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강남구 공동주택 민원은 연 평균 700건 이상으로, 악성·고질·반복 민원이 대부분이다. 구는 공동주택 관련 지식 수준이 높은 구민들을 상담사로 위촉했으며, 민원인 만족도와 업무 효율성 등을 검토해 향후 교통·안전·행정 등 구정 전반에 구민상담사를 위촉할 계획이다. 구민상담사는 공동주택 관련 법령과 관리 규약 준칙 해석, 관리비, 용역 계약 등을 구민들에게 안내하고, 매달 정례회의를 열어 민원 해결 방안을 찾는다. 상담실은 구청 제1별관 공동주택지원과 내 위치하며, 평일 오후 2~5시 운영된다. 상담사로 위촉된 고순영씨는 “민원인이 아닌 구를 대표하는 상담사로 구민 입장에서 갈등 해결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정한호 강남구 공동주택지원과장은 “구민상담사 위촉은 불합리한 규정과 제도 개선에 대한 건의 등을 통해 ‘갈등 없는 아파트’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구민 눈으로 바라보는 ‘역지사지’ 행정과 발상 전환으로 경직된 틀을 깨고 ‘품격 강남’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세종시민 절반 이상 ‘행정수도’로 격상 희망

    세종시가 행정도시에서 ‘행정수도’로 격상되길 바라는 시민이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생활만족도와 의식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9월 만 13세 이상 시민 32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조사 항목은 노동, 주거와 교통, 사회복지, 문화와 여가, 정부와 사회참여, 소득과 소비, 개인 등 7분야 70개이다. 이들 응답자의 53%가 세종시 발전 방향으로 ‘행정수도’를 꼽았고 경제도시(14.85), 교육도시(9.7%), 문화도시(9.2%) 등 순이었다. 매달 평균 가구 소득은 300만~400만원이 17.8%로 가장 많았고, 24.7%는 월평균 200만~300만원을 쓴다고 답했다. 59.7%는 직업이 있었는데 이 중 79%는 임금근로자였다. 55%는 세종시 고용상황이 좋아질 것이라 보았으나 이는 2년보다 10%쯤 낮은 것이다. 62.9%는 세종시에 정규직 일자리가 부족해 청년 취업이 어렵다고 답했다. 여성들은 육아·가사부담(28.7%), 시간선택제 부족(27.2%)으로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장애인·여성 복지향상을 위해 ‘일자리 확충’ 사업이 필요하다는 시민이 많았다. 최필순 시 정보통계담당관은 “세종시의 사회상태를 분석하고 시민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이 자료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했다. 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단독]일반고 전환될 서울 자사고 명단, 내년 7월 확정…“평가 유예는 없다”

    [단독]일반고 전환될 서울 자사고 명단, 내년 7월 확정…“평가 유예는 없다”

    평가 세부 지표 확정…조희연 교육감, “2022년까지 최소 5개 일반고 전환”과락 점수 60점→70점 상향…수업 개선 노력 등 위주 평가전환 자사고들, 법정 투쟁 가능성내년 서울에서만 13개 자율형사립고가 자사고 지위를 계속 인정받기 위한 평가를 받아야 하는 가운데 서울교육청이 세부 기준을 마련했다. 어떤 학교라도 이 평가에서 70점 미만을 받으면 일반고로 강제전환된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내년부터 2022년까지 최소 5개의 자사고·외고를 일반고로 바꾸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자사고 간판을 내리게 될 학교의 반발 가능성이 커 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듯하다. 28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교육청은 최근 ‘2019학년도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 계획’을 내년 평가 대상 자사고들에 통보했다. 17개 시·도 교육청은 5년마다 한번씩 지역 자사고의 운영 실태를 평가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평가를 앞둔 학교는 모두 13곳(경희고·동성고·배재고·세화고·숭문고·신일고·이대부고·이화여고·중동고·중앙고·한가람고·한대부고·하나고)으로 시내 전체 자사고 22곳의 59%에 달한다. 이 학교들은 2015년 3월 이후 운영 실적을 토대로 평가받는다. 평가를 앞둔 자사고 입장에서 가장 궁금한 건 개정된 채점 기준과 배점이다. 평가는 100점 만점인데 ▲학교운영(30점) ▲교육과정운영(30점) ▲교원 전문성(5점) ▲재정 및 시설여건(15점) ▲학교 만족도(8점) ▲교육청 재량평가(12점)로 지표가 구성된다. 12점짜리 교육청 재량평가를 빼고 나머지 항목은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이 논의해 정했다. 여기에 시·도 교육청 감사에서 지적 사항이 있으면 최대 12점까지 감점된다. 교육부와 서울 교육청은 2015년 자사고 평가 때 활용한 지표를 큰 틀에서 유지하되 학교운영, 교육과정운영의 배점을 전보다 10점 높였다고 설명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1주기 평가(2014·2015년) 때는 주로 학교 재정이 얼마나 안정적인지, 시설·교원은 잘 갖췄는지 등을 위주로 평가했는데 이번엔 자사고가 애초 설립 목적대로 아이들을 가르치는지 중점적으로 보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예컨대 내년 평가에서는 각 자사고가 교실수업 개선 노력을 얼마나 했느냐를 따지는 항목(5점 만점)을 새로 넣었다. 학생들이 자발적 참여하는 질문·토론식 수업을 했는지, 창의력을 키워주는 방식으로 학생 평가를 했는지 등이 채점 기준이다. 서울교육청은 내년 7~8월 일반고로 전환할 자사고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3월 학교별로 운영성과보고서 작성해 교육청에 제출토록 하고 ▲4~5월 교육청이 구성한 운영성과 평가단이 서면·현장 평가를 진행하며 ▲6~7월에는 운영성과평가 결과를 두고 각 학교 입장을 듣는 절차를 진행한다.서울교육청은 “2015년 때처럼 기준점수 미만인 학교에게 2년 뒤 재평가받을 기회를 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2015년 평가 때 경문고와 세화여고, 장훈고 등이 과락 점수를 받았지만 일반고 전환을 유예한 뒤 2년 뒤 재평가를 통해 자사고 지위를 계속 인정해줬다. 교육청은 “과거 평가와 비교해 평가틀이 크게 바뀌지 않았기에 학교들이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자사고들의 입장은 다르다. 2015년에는 자사고 지정 취소 기준이 60점 미만이었지만 내년 평가 때는 70점 미만으로 상향되는 등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 또 정성평가 비율이 최대 57점(정성+정량 평가 지표 합산)이나 돼 자사고들은 “심사 주체의 주관에 따라 점수 매겨질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우려한다. 만약 복수의 자사고들이 의사와 관계없이 평가로 일반고 전환이 결정되면 행정소송 등을 제기할 가능성이 높다. 오세목 자사고연합회장(중동고 교장)은 “다음주에 예정된 내년도 자사고 신입생 합격자 발표 이후 서울교육청 평가계획에 대한 자사고들의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W몰, 이색 송년회 ‘플라워 클래스’ 선보이며 직원 만족도 높여

    W몰, 이색 송년회 ‘플라워 클래스’ 선보이며 직원 만족도 높여

    연말을 맞아 기업들이 술자리 일색인 송년회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가산동에 위치한 패션아울렛 W몰에서 이색적인 송년회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지난 24일, W몰에서는 ‘힐링 테라피’라는 주제로 송년회 프로그램 ‘플라워 클래스’를 진행했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기획에 대해 “한 해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함께 고생한 동료에게 격려와 응원을 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고 전했다. 플라워 클래스에는 W몰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전문 플로리스트의 지도에 따라 진행됐다. 준비된 꽃과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각자의 개성과 취향이 담긴 꽃바구니와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W몰 경영지원실 안상훈 실장은 “이색적인 송년회 프로그램이 알려진 후 내부적으로 신선하고 놀랍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음주와 장기자랑 등 일반적인 송년회를 예상했던 직원들의 입장에서도 일상의 재미와 활력을 불어 넣는 프로그램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플라워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높은 참여율에 놀랐다. 앞으로도 임직원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일하고 싶은 기업 문화를 조성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패션아울렛 W몰은 지난 12월 14일 금요일, 아울렛 최초로 ‘삐에로 쑈핑’을 성공적으로 오픈하며 쇼핑몰 상권이 밀집한 가산 로데오타운에서 차별화된 도심형 아울렛으로 자리매김했다. W몰은 서울 시내 유일하게 본사 직영 상설매장인 나이키팩토리아울렛이 입점해 두터운 매니아층을 확보한 곳이기도 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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