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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이공대 공식 유튜브 채널 ‘와플’리뉴얼 오픈’

    ‘영남이공대 공식 유튜브 채널 ‘와플’리뉴얼 오픈’

    영남이공대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새롭게 개편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영남이공대의 공식 유튜브 채널 ‘와플’이다. 와플은 교수와 직원, 재학생이 직접 참여해 학교와 입시에 대한 정보를 수험생과 재학생에게 전달하고, 웃음과 재미를 더한 콘텐츠를 통해 비대면 소통 활성화에 나선다. 또 4명의 교수가 ‘영티처’를, 4명의 재학생이 ‘영예인(가칭)’을 결성하고, 영스토리, 영하이 등의 코너와 함께 영남이공대 브랜드 스토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와플의 ‘영티처’ 코너는 영남이공대학교 교수 4명이 학생들과 함께하는 미션에 도전하는 콘텐츠로 재학생들과의 벽을 허물고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기획됐다. 이번 제작 영상에는 학생들과의 즉석 스피드 퀴즈를 통해 벌칙으로 비의 깡 춤에 도전하는 4명 교수의 내용을 담았다. ‘영예인’ 코너는 수험생이 궁금해하는 입학전형에 관한 내용과 학과에 대한 궁금증을 전달하는 콘텐츠로 입시 정보와 학과의 특장점을 재학생들이 직접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밖에 스토리텔링과 감성 코드를 결합한 ‘영스토리’, 신입생들 고민해결 및 에피소드 ‘영하이’ 등의 코너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수험생과 재학생, 대학 구성원 간 소통하고 함께하는 창구로 활용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 김우현 입학처장은 “단순히 학교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수험생과 재학생, 대학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생각하다가 유튜브 채널을 새롭게 오픈하게 됐다”라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콘텐츠로 와플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창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직업교육의 명문대학으로 실습 위주 교육과 현장 중심의 전문직업기술교육을 통해 차별화?특성화?전문화된 인재를 양성하고,국가고객만족도(NCSI) 전국대학 부분 전국 1위 7년 연속에 선정되며, 대구·경북을 넘어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를 증명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1학기 등록금 반환… 2학기 대규모 휴학, 대학들 ‘재정 이중고’에 깊어지는 한숨

    전대넷 “학생 1인당 나누면 5만원도 안 돼”비대면 강의 확대로 2학기엔 휴학 늘 듯 추경 과정 혁신지원사업 등 767억 삭감대학 지원금 실제론 233억 증액에 그쳐대학들 “예산 줄여도 학생 요구 못 맞춰” 정부가 1000억원을 대학에 투입해 등록금 반환을 간접 지원하기로 했지만 등록금 반환을 둘러싼 대학과 학생 간 갈등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학생들의 요구 액수를 최대한 수용하려면 추가 비용이 소요되는 데다 2학기에는 비대면 강의 확대에 따른 수업의 질 하락을 이유로 휴학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 올 하반기에는 대학의 재정난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는 7일 입장문을 내고 “등록금 반환 3차 추경 예산인 1000억원은 학생 1인당으로 나누면 5만원도 채 되지 않는다”면서 “대학들이 발표한 반환 금액도 10% 수준으로 학생들의 기대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3차 추경에서 증액된 1000억원 역시 ‘생색내기’라는 지적이 나온다. 추경 과정에서 정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비는 총 767억원 삭감돼, 실제 증액은 233억원에 그친다. 숭실대가 최근 총학생회와 간담회를 연 데 이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도 등록금심의위원회(등록금)를 개최할 계획이거나 개최를 검토하고 있지만 대학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서울의 한 사립대 관계자는 “대학의 자구책이 우선이라는 점은 이해하나, 최대한 예산을 절감해도 학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액수를 마련하기는 힘들어 갈등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2학기에도 비대면 강의를 놓고 등록금 반환 논쟁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대학가에 따르면 연세대와 한양대, 명지대가 2학기에도 비대면 강의를 지속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서울대와 중앙대도 2학기에 비대면 강의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가 대학의 비대면 강의 비율 상한선(전체 학점의 20% 이하)을 없애기로 하면서 이런 움직임이 확산될 수 있다. 그러나 비대면 강의의 만족도가 낮아 학생들 사이에서는 “2학기에도 비대면 강의를 하면 휴학하겠다”는 목소리가 늘고 있다. 2학기에 ‘무더기 휴학’ 사태가 벌어지면 등록금에 의존하는 대학 재정에 빨간불이 켜질 수밖에 없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지난 1학기 초 사립유치원이 겪은 문제가 대학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당시 사립유치원들은 개원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원생 퇴소와 학비 반환 등을 겪었고, 경영난을 이유로 교사들의 인건비를 삭감해 진통을 빚었다. 송 위원은 “강의 대형화 등 인건비를 줄이려는 조치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될 수도 있다”면서 “사립유치원에 재정지원을 했던 것처럼 정부가 적극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남원, 명견만리 시정으로 이끌겠습니다”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남원, 명견만리 시정으로 이끌겠습니다”

    “눈앞의 성과보다는 50년, 100년 뒤 남원만의 명견만리(明見萬里·만리 앞을 내다본다는 뜻으로 관찰력·판단력이 매우 정확하고 뛰어남을 이르는 말) 시정을 구축하겠습니다.”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은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남원의 무한한 가능성을 또 한번 발견한 만큼 더 큰 남원의 미래를 완성하고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치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의 첫 3선 시장으로서 지역의 미래와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굵직한 사업에 역점을 두겠다는 의지다. “코로나19로 성장과 효율 대신 생명·건강·공공안전이 중요 가치로 부상했습니다.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 보호, 공공 안전망 강화를 위해 국립공공의료대학이 조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생활 정상화와 사회 변화에 대응할 전략을 찾겠습니다.” 이 시장은 “지난 2년 초석을 다진 만큼 남은 임기 동안 정책 완성과 성과 창출에도 집중하겠다”면서 “남원 발전의 대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이 시장과의 일문일답.-민선 7기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2년을 평가한다면. “남원 발전의 대도약을 이뤄내겠다는 각오와 약속으로 민선 7기를 시작했다. 시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으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지난 2년을 보냈다.” -지난 2년 주요 성과는. “금동, 쌍교동 일원 5개 지구 단계별 전통한옥 숙박단지 조성과 예촌길 조성, 남원전통상가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관광랜드마크인 남원예촌을 완성했다. 남원관광단지 민간투자개발사업과 옛다솜이야기원 조성, 금암공원 조성, 요천 수변 관광자원화사업 추진으로 꼭 가고 싶은 매력적인 도심관광 인프라를 구축했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허브밸리 관광산업 구축, 남원드래곤 관광지 조성사업으로 지리산권 중심의 산악관광을 선도했다. 좋은 기업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도 눈부신 성과 중 하나다. 사매면 남원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투자기반을 확대했다. 남원에서만 사용 가능한 남원사랑상품권 820억원을 발행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공동브랜드인 춘향애인을 통한 통합마케팅 활성화로 2019년에만 8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국농산물브랜드대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남원시는 국가예산 확보가 관건이다. “열악한 재정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예산사업과 공모사업 발굴에 주력했다. 그 결과 화장품기업 전문지식산업센터 조성 250억원, 월락정수장 개량 325억원, 가야 고분군 정비 240억원,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도시재생 뉴딜사업 142억원, 농촌 기초생활거점사업 134억원 등을 확보했다. 축구장, 수영장, 족구장, 테니스장 등 시민들 삶의 질을 높이는 체육시설 조성사업비도 177억원 지원받았다.” -공약 이행률은. “5대 분야 34개 공약사업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했다. 현재 65.6%의 공약이행률을 달성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 가운데 추가 목표를 세워 추진 중인 사업은 17건이다.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업그레이드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 -2021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내년 국가예산사업(118건 1431억원) 확보와 공모사업(86건 1354억원) 선정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사업은 이백~운봉 간 국도 24호선 개량, 인월~아영 간 국지도 37호선 및 호경~고기 간 국지도 60호선 개량사업이다. 남원 가야고분군 조성, 남원읍성 복원 등 지역 문화자원 정비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 -코로나19 극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모범사례는. “우리 시는 단 1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추고 유지해온 결과다. 특히, 시민들의 동참과 의료진의 헌신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 모범적인 사례는 정부가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을 전국 최초로 2주 앞서 지급한 것이다. 남원시에서만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로 지급해 95% 지급률을 달성했다.” -품격 있게 융성하는 문화관광도시 건설을 지향한다. “문화와 관광은 그 도시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이자 경쟁력이다.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관광인프라 구축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 지난 10년간 광한루원 주변 5개 지구에 전통한옥 숙박단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관광랜드마크를 형성했다. 민자 유치도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남원관광단지 민자개발 383억원, 드래곤 관광단지 1902억원, 남원랜드 55억원이 대표적인 사례다. 올해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선정된 것도 남원관광의 큰 그림을 완성하는 토대가 되는 중요한 성과다. 앞으로 5년간 230억원을 투입해 관광지 유휴시설 정비, 옛다솜이야기원 조성,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지리산 동부권 산악관광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오랜 기간 공을 들여온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사업이다. 지리산을 둘러싼 경남과 전남, 전북 3개 도를 잇는 철도를 설치, 지리산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국토교통부가 올해 시험노선 연구·개발(R&D) 추진 예산 9억 6000만원을 확보해 지난 5월 착수를 결정했다. 내년 국가예산에 40억원을 편성해 사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1차 시험노선은 올해부터 5개년에 걸쳐 290억원을 투입해 1㎞가량 건설할 예정이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과제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매진했다. 사매면에 남원형 일반산업단지를 7월 준공, 기업별 맞춤형 투자제안으로 유망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 노암산업단지 내 천연물 화장품원료생산시설 준공과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도 완성했다.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플랫폼 설치, 구인구직만남의 날 운영, 공공일자리 창출에도 더욱 노력하겠다.”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 관련 법안이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공공보건의료대학원은 남원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다. 보편적 의료서비스 제공과 국가 재난 상황 대처에 꼭 필요하다. 공공보건의료 책임성 강화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반드시 추진돼야 할 사업이다. 우리 시는 이에 대비해 입법화와 용지 매입을 추진해왔다. 21대 국회에서 여당이 중점 법안으로 선정했고 정부 의지도 확고한 만큼 법률 제정, 예산 확보, 건립에 힘을 모으겠다.” -후반기 비전은. “지난 2년은 행정의 밑그림을 그리는 초석을 다진 시기였다. 남은 임기 동안 열심히 뿌려 놓은 씨앗을 거두고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 주요 현안, 숙원사업 등을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 남원의 무한한 가능성을 또 한번 발견한 만큼 더 큰 남원의 미래를 완성하고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치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 새로운 사업을 끊임없이 발굴해 꿈과 희망을 주고 정책 완성과 성과 창출에도 집중하겠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이환주 시장 약력 ▲한양대 ▲전북대 토목공학 박사 ▲남원시청 관광건설국장 ▲전주시 도시개발국장 ▲전주시 완산구청장 ▲전북지사 비서실장 ▲전북도 전략산업국장 ▲제7·8·9대 남원시장
  • “1학기 비대면 수업, 만족하셨나요?” [김채현의 EN톡]

    “1학기 비대면 수업, 만족하셨나요?” [김채현의 EN톡]

    “비대면 수업 생각보다 장점 많다”“현 등록금 50% 수준이 가장 적당”교수들 “효율적 방안 도입이 필수적”“온‧오프라인 혼합교육, 적극 활용 돼야” 최근 대학들이 1학기 종강과 함께 속속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하지만 대학가에선 등록금 반환과 성적 산출 방식 등을 놓고 여전히 진통을 겪고 있다. 국회 본회의에서 대학 등록금 반환을 간접 지원하는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 1000억 원이 통과됐다. 교육부는 3차 추경에서 온라인 교육에 사용할 예산을 포함해 총 505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의 등록금 반환 요구와 관련해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 사업’ 예산을 새로 편성해 1000억 원을 배정했다. 당초 국회 교육위원회가 요구한 관련 예산 2718억 원에서 절반 이상 삭감된 규모다. 요건도 대학이 선제적으로 등록금 반환에 나서야 예산 지원이 가능해 대학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렇다면 등록금과 비대면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은 어떨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시행된 비대면 수업에 대해 학생들과 교수들의 평가는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 “시스템만 개선된다면 생각보다 장점 많다” 서울 A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박 모씨(21)는 부산 집에서 1학기 비대면 수업을 들었다. 박 씨는 비대면 수업에 대해 “처음엔 강의 듣는 도중 끊기고 불편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부분은 개선됐다”며 “서울에서 자취하지 않아도 되고 학교 가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 줄어 시간을 번 느낌이다. 하지만 등록금은 좀 깎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취업 정보사이트 캐치가 대학생 회원 10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학기 비대면 강의에 대한 평가’ 조사 결과에서 “만족한다”는 답변이 44%(459명)로 가장 많았고, “불만족한다”는 31%(329명)였다. 현재 휴학 중이거나 졸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학교를 다니지 않는 학생은 25%(262명)였다. 비대면 수업이 직접 학교에 나가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있지만 실습 과목 같은 경우에는 수업의 질과 직결돼 있어 모든 학생이 만족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대 임재준 교수(의학교육실장)는 “마땅한 치료제와 백신이 없는 상황이라 비대면 수업은 최소한 2020년 2학기까지는 지속돼야 하고, 2021년까지 연장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며 “이를 감안하면 비대면 수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의 도입이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서울의대는 지난 2월 24일부터 학사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판단한 서울의대는 비대면 수업을 위한 동영상 강의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스튜디오에서 강의를 녹화하거나 강의용 슬라이드에 음성을 추가하는 방법으로 강의 영상을 마련해 서울대 eTL(e-Teaching & Learning)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상호작용이 필수적인 수업은 Zoom을 이용한 실시간 화상 강의로 진행했다. 임 교수는 “서울대가 운영하는 eTL 시스템은 개별 학생들이 얼마나 강의 동영상을 시청하는지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출석을 최종 학점에 부여하는 과목의 경우 거의 모든 학생들이 모든 강의를 시청했으나, 출석을 학점에 반영하지 않는 경우는 학년별로 시청률이 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교수는 “의학과 1학년의 경우 95%가 넘는 시청률을 보였지만, 의학과 2학년의 경우 70~85% 정도로 파악됐다”면서 “출석을 반영하는 과목의 경우 학생들이 강의 동영상을 작동시키고도 실제로 시청을 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촬영한 동영상을 제공하는 형식의 비대면 수업의 시청률은 70~80% 정도로 이해하는 게 타당하다”고 평했다. 또 “비대면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예상보다 좋았다”면서 “의학과 1학년 기초의학 과목의 경우 ‘오프라인 강의에 비해 온라인 강의를 선호한다’는 의견이 60%(약간 선호 40%, 매우 선호 24.4%)를 넘었다”고 전했다. 강의 만족도 역시 2019년 같은 과목을 수강한 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전반적 만족도 ▲명확한 교육목표 제시 ▲강의 간 유기적 연계 ▲강의 분량의 적절성 등 모든 척도에서 더 나았다고 평했다.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더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동영상 수업을 시청하다가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이 있으며 되돌려보거나 잠시 멈추고 다른 자료를 찾아보며 학습할 수 있다는 점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과 원하는 장소에서 편안히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교수들의 의견은 학생들과 달랐다. ‘온라인 강의가 오프라인 강의보다 낫다’는 교수들의 의견은 13.6%에 불과했다. 학생들은 비교적 비대면 교육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지만 ‘온라인 강의가 더 낫다’고 응답한 교수들은 열 명 중 한 명꼴이었다.비대면 수업, 효율적 진행 위한 방안 도입 ‘필수적’ 전문가들은 혼합교육(Blended learning)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는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교육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수업 효과를 향상시키는 걸 목표로 하는 교육법으로, 교육자가 직접 촬영한 동영상이나 실시간 화상 강의와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자료 등을 제시해 학생들이 각자 미리 공부한 후 직접 만나 토론, 발표, 질의 응답 등 상호작용을 통한 배움의 강화를 추구하는 것이다. 또 다양한 형태의 혼합 교육의 개발, 온라인 피드백과 토론을 위한 적절한 플랫폼 구성, 교수법 교육 등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임 교수는 “혼합교육을 바탕으로 증명된 효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도입되지 않았던 역진행 학습 (Flipped learning), 팀 기반 학습 (Team-based learning), 증례 기반 학습 (Case-based learning)등을 활성화할 수 있다면 코로나19 팬데믹을 조금 더 효과적인 학습체계를 갖추는 좋은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대학생 “현 등록금 50% 수준이 적당한 듯” 학생들은 비대면 강의에 만족할지 몰라도 등록금은 불만족했다. 대학생들은 2학기 비대면 강의 등록금은 현 등록금의 50% 수준이 가장 적당하다고 응답했다. 비대면 강의에 불만족한 가장 큰 이유는 ‘강의의 질이 낮아졌다고 느끼기 때문에’가 45%(258명)로 가장 많았다. ‘현장 강의보다 집중력이 떨어져서’가 39%(219명), ‘동기들과 교류할 시간이 적어서’가 16%(91명) 순이었다. 실제로 이공계열이나 예체능 계열은 수업이 실습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집에서 비대면 강의로 대체되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2학기도 비대면 강의로 진행하게 된다면 적당한 등록금 수준을 묻는 질문(응답자 1050명)에서는 ‘1학기 등록금의 50%’가 33%(341명)로 가장 많았다. ‘1학기 등록금의 70%’가 28%(296명), ‘1학기 등록금의 30%’가 13%(140명), ‘받지 말아야 한다’가 13%(140명), ‘현 수준의 등록금’ 13%(133명) 순이었다. 진학사 김정현 부장은 “코로나로 인해 1학기 내내 비대면 수업이 이루어져 학습권을 침해당했다는 대학생들의 주장이 있다”며 “조사에 따르면 실제로 현 수준의 등록금보다 적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10명 중 9명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반면 대학들은 당장 1학기 등록금 반환 압박에다 2학기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재정 부담이 크다고 토로하고 있다. 정부가 대학 지원에 나선 것을 일부 환영하면서도 조건이 까다롭고 대학 재정 상태에 따라 지원 여부가 갈리기 때문에 적극 협조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관계자는 “대학들도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상황으로 방역과 원격수업 등에 지출이 발생한 상태에서 등록금 반환 요구에 대한 압박이 큰 상황”이라며 “재정이 열악한 대학들은 상대적으로 더 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김채현 기자의 EN톡 : 독자들이 관심 있는 이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서부광역철도 조기 추진 가시화…업무시설 ‘덕은 리버워크’ 분양

    서부광역철도 조기 추진 가시화…업무시설 ‘덕은 리버워크’ 분양

    서부광역철도 조기착공이 가시화되고 있다. 경기도 부천과 서울시 마포·양천·강서구 등의 교통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당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분주해지고 있다. 교통 개발 호재가 들려오면서 서부광역철도가 지나는 구간의 부동산 시장도 바빠졌다. 대중교통 수단이 늘어나면서 관련 지역의 아파트 등 주거시설 투자 및 구매 문의가 이어지지만 이에 못지 않게 업무시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역세권에 위치한 업무시설은 출퇴근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서부광역철도 관련 지역에서 분양되는 업무시설 중에는 대표적으로 ‘덕은 리버워크’가 있다.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덕은 리버워크’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21층, 연면적 87,620㎡규모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상업시설로 구성되며, 3층부터 21층까지는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주차대수는 총 739대(법정 588대)를 확보했다. 덕은지구는 서울 마포구와도 도보로도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 사실상 서울 생활권으로 불린다. 덕은지구와 맞닿아있는 상암지구에는 방송, 미디어, IT기업이 주로 입주해 있어 ‘덕은 리버워크’ 간 연계 시너지 또한 기대할 수 있다. 상암지구의 경우 분양 면적율이 92%에 달해 포화 상태로, 연계 협력업체 등이 상암과 가까운 ‘덕은 리버워크’로 입주할 가능성도 높다. 사업지 바로 인근으로 강변북로를 이용 할 수 있어 자유로를 비롯해 가양대교와 직통연결이 돼 있어 교통편도 원활하고 서울 중심부로의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덕은 리버워크’가 위치한 덕은지구는 지리적으로 서울, 한강과 가깝다. 한강의 경우 강변북로와 한강공원만을 사이에 두고 있어 영구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사업지 인근에 대덕산과 노을공원, 하늘공원 등이 있어 고도 개발된 서울 도심과는 다른 쾌적한 자연 환경을 통해 높은 근무 만족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덕은 리버워크’는 3층 테라스가든과 21층 스카이가든 설계를 통해 친환경적인 업무시설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는 3.75m로 높은 개방감을 가진 오피스 또한 쾌적한 환경과 맞물린 큰 장점이다. 한편, ‘덕은 리버워크’ 홍보관은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에 마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 공공배달앱 우선협상대상자에 ‘NHN페이코’ 선정

    경기도, 공공배달앱 우선협상대상자에 ‘NHN페이코’ 선정

    경기도 산하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공공배달앱 구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NHN페이코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NHN페이코 컨소시엄은 배달앱(먹깨비), 배달대행사(생각대로, 바로고, 부릉 등), 프렌차이즈(BBQ, 죠스떡볶이, CU, GS, 세븐일레븐 등), 협회(한국외식중앙회 등) 등이 참여했다. NHN페이코 컨소시엄은 분야별 전문성, 사업 역량, 공공성 확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달 안에 NHN페이코 컨소시엄과 정식 계약을 체결한 뒤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소상공인 등 전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만족도 높은 공공배달앱이 개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 공공배달앱 개발은 지난 4월 배달 앱 수수료 논란이 일자 플랫폼 시장 독과점에 따른 폐해를 막고 소비자, 가맹점, 플랫폼 노동자가 상생하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지난달 진행한 공공배달앱 구축사업 사업자 공모에는 모두 56개 업체가 10개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진학센터 내년 가동, 교육특구 시동 건다

    금천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대학진학률은 10년 연속 1위지만 4년제 진학률은 평균보다 떨어진다. 지난해 금천구 대학 진학률은 70.5%로 서울시 평균(59.8%)보다 높지만 4년제 대학 진학률은 서울시 평균(69.3%)보다 낮은 65.7%로 1위인 강남구(85.2%)와 비교할 때 20% 포인트가량 차이가 난다. 유성훈 구청장은 주민들이 자녀의 대입 준비 시기에 맞춰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일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의 교육 여건을 강화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진학진로지원센터를 설립해 대학진학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진학진로지원센터는 독산동에 있는 직업체험지원센터를 리모델링해 만들기 때문에 당장 내년부터 가동할 수 있다. 내부에는 독서실, 강의실, 상담실 등 학습공간을 대거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기존에는 문화와 휴식 중심의 공간이었다면 앞으로는 학습과 문화를 모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난다. 전문인력도 채용해 수험생 상담과 대입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진학진로지원센터 개관과 연계해 진로진학 소식지도 발간한다. 분기별로 발간되는 소식지에는 수험생 입시 관련 정보와 관내 학교별 교육과정 정보를 담는다.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 관련 사업을 홍보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도 수렴한다. 금천구는 대입설명회, 1대1 입시컨설팅, 학부모 입시 아카데미, 여름방학 진학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올해는 여기에 더해 대학생 멘토링단을 꾸리고 입학사정관 포인트 특강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대입 지원 프로그램을 계속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교육 살리기에도 박차를 가한다. 금천구 공교육 환경 만족도는 서울시 자치구 25곳 중 23위로, 학교 간 대입 실적도 편차가 크다. 관내 A고의 경우 4년제 대학 진학률이 59.9%지만 B고는 29.7%에 불과하다. 구는 공립학교 학력 향상을 위한 ‘금빛학교’ 사업을 확대한다. 지난해에는 학교당 평균 8000만원을 지원했지만 올해는 1억원으로 금액을 늘렸다. 학교 역량과 수준에 맞춰 학력신장 프로그램을 만들고 대입 실적을 높이기 위한 진학 프로그램을 반영하는 데 사용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설계형 재수학원 ‘강북청솔학원’, 7월 시작반 개강

    설계형 재수학원 ‘강북청솔학원’, 7월 시작반 개강

    강북, 노원, 성북지역의 명문 재수종합학인 ‘강북청솔학원’이 2021년 대입을 위한 ‘재수정규 7월 시작반’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재수를 결심한 학생들에게 7월은 자신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1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수능 모의평가가 종료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번 시험이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쉬운 수준에서 출제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반수를 준비하고 있다면 이번 6월 성적을 철저하게 분석해 약점에 대한 완벽 보완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강북청솔학원은 6월 평가원 개인별 성적에 따라 오답 분석을 통한 약점 진단을 진행한다. 수험생들은 6평 성적 분석 기반 학습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약점 보완을 위한 체계적인 학습 전략 수립을 받을 수 있다. 6평 성적 분석을 통해 학습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진행하면 수능까지 남은 5개월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 2021 수능에서 최대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자신의 약점을 무기로 만들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강북청솔학원 재수정규 7월 시작반은 ‘반수반 3차 개강반’으로 7월 6일 월요일에 첫 수업을 진행한다. 7월 시작반은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의 과정을 1주일로 압축한 ‘1주 핵심 테마 수업’을 통해 남은 시간을 절약할 예정이다. 또한 반수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자율선택수업으로 학생의 선택권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자율선택수업은 각 반에 배정된 전략담임과 함께 1:1로 나만의 맞춤형 시간표를 설계할 수 있다. 강력한 3단계 커리큘럼은 필수수업, 강화수업, 심화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필수수업에서는 국어/수학/영어 과목을 다루며 강화수업에서는 국어/수학/탐구를, 심화수업에서는 국어/수학/영어를 진행한다. 강북청솔학원의 7월 시작반 등록생을 위한 혜택 또한 푸짐하게 마련되어 있다. 등록생에게는 학과 선생님과 함께하는 심층 학습 컨설팅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1:1로 맞춤형 대입 학습전략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1주일 동안 최상의 학습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는 프리미엄 라이브러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5만원 상당의 이투스 1PASS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강북청솔학원 김시황 원장은 “수능까지 5개월 남짓 남은 상황에서 수험생들은 자신의 약점을 발견하고 제대로 보완해야 대입 성공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며 “강북청솔학원의 7월 시작반에서는 6월 평가원 개인별 성적 분석과 오답 분석을 통해 약점 보완을 위한 1:1 학습 컨설팅을 제공은 물론 생활습관 및 멘탈케어를 도와줄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강북청솔학원은 수험생들이 수능까지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학습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학원 내 철저한 방역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학생중심 강북청솔학원의 7월 시작반 커리큘럼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왕시민 72%, 민선7기 전반기 시정운영 만족

    의왕시민 72%, 민선7기 전반기 시정운영 만족

    경기도 의왕시민 10명 중 7명은 민선 7기 전반기 김상돈 시장 시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왕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달 11일부터 23일까지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4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정운영평가는 72.1%가 만족, 27.9%가 불만족으로 나타났다. 거주 만족도에서는 56.9%가 다른 지역보다 살기 좋다고 답했다, 보통은 38.7%, 살기 나쁘다고 답한 사람은 4.4%밖에 되지 않아, 시민의 거주만족도는 상당히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정운영에서 잘한 분야는 31.8%가 환경·공원을 꼽았다. 이어 도시개발 21.5%, 복지보건 19.5% 순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역점 추진분야는 도시개발이 28.9%로 가장 높았다. 다음 지역경제 분야 22.6%, 복지보건 분야 13.6% 순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시민소통, 주거환경 만족도, 시정 평가 등 시정 전반에 대해 진행됐다. 조사는 지역별, 성별, 연령별 인구비례에 따라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와 온라인조사를 병행 진행했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09%p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시정 만족도 여론조사 결과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이 행복한 더 나은 의왕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종로구,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위해 ‘우렁각시’가 떴다

    서울 종로구는 관내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역·청소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우렁각시 사업단’을 이달 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우렁각시 사업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주거환경이 열악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리수납, 방역, 청소, 간편 집수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묵은 쓰레기를 정리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방충망 설치와 도배, 장판 등의 주거지원 서비스를 실시해 취약계층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구는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는 ‘희망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정리수납 전문가, 도배 전문가, 방역 담당자 등을 선발 중이다. 최종 선발이 완료되면 관내 17개 동에 총 104명을 투입해 약 5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종로구는 기존에도 주거 취약계층에 다양한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만족도 조사 결과 도배와 장판, 방충망 설치, 방역 등이 따로따로 제공돼 불편함이 있었다는 주민 민원을 반영해 이번 사업은 원스톱 서비스로 운영하게 됐다. 우렁각시 사업단 서비스 신청은 8일부터 받을 예정이며,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예약하면 된다.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 일자는 13일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때를 맞아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을 살피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우렁각시 사업단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성동구, 인력부족인 꿀벌강사 양성에 나섰다

    서울 성동구는 서울숲 등 도심공원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도시양봉 꿀벌체험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꿀벌강사 양성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꿀벌체험 프로그램은 인기도와 만족도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어린이들을 비롯한 주민들의 호응이 높은 프로그램이지만 강사 인력 부족으로 교육 수요를 충족하지 못해 운영이 중단되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 4월 ‘2020년 서울시 주민기술학교 사업’ 공모에 ‘척척박사 꿀벌강사 양성 과정’을 신청해 선정됐으며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양성 프로그램에 들어간다. 지난달 25명의 대상자 모집을 완료했다.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이론과 실습과정을 포함한 기본교육과 심화 과정 등 단계별 교육을 진행한다. 꿀벌의 생태와 습성, 소통의 기술 등 전문교육을 수료하고 어린이집 또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실습교육 까지 진행해 전문 강사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운다. 또 향후 전문강사 인력으로서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설립을 위한 전문적인 컨설팅 교육도 실시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 사업은 지역수요에 맞춘 전문인력을 양성, 새로운 일자리와 수익창출로 사회적경제 조직 활성화를 지원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사회적경제가 지역중심의 선순환 경제체제를 구축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동작구, 코로나19 긴급지원정책 설문 실시…83.7% “경제위기 극복 도움”

     코로나19 발생 이후 자영업자의 96%가 매출이 감소했으며, 매출액이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지원정책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동작구는 코로나19 관련 지원정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구는 지난달 8일부터 19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지알아이 리서치에 의뢰해 음식점, 학원, 서비스업 등 관내 소상공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4월부터 실시된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자금, 중소기업 육성기금 무이자대출, 착한임대사업, 다중이용시설 휴업지원금 등 긴급경제지원정책의 효과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향후 경제활성화 지원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서다.  조사 결과 코로나19 발생 이후 자영업자의 96.6%가 매출액이 감소됐다고 답했다. 매출액은 평균 4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정책이 나온 이후에는 응답자의 48.8%가 매출이 다시 증가했다고 답했지만, 매출액은 평균 13.9%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원정책이 경제적 어려움 극복에 도움이 됐다고 답한 응답자는 83.7%에 달했다. 지원정책 중에는 동작구 긴급생활 안정자금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79.2%로 가장 높았다. 동작구는 관내 5인 미만 소상공인 업체에 현금으로 최대 70만원을 지급했다.  지원사업 필요성에 대한 조사에서는 현금 직접 지원이 필요하다는 답변이 62.6%로 가장 높았다. 융자성 지원(23.6%), 소비촉진운동 등 간접지원(7.2%), 시스템개선 지원(6.6%)가 뒤를 이었다.  구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향후 경제활성화 지원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정원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조사의 결과분석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듣고 경제위기의 극복 방향을 함께 찾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정된 일상을 되찾고 지역경제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올림플래닛, ‘계룡 한라비발디 더센트럴’ 실감형 솔루션 제공

    올림플래닛, ‘계룡 한라비발디 더센트럴’ 실감형 솔루션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분양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 업계가 실감형 기술(VR)을 활용해 효율적이면서 효과적인 분양 마케팅 홍보에 나서고 있다. 최근 충남 계룡시에 분양을 시작한 한라건설의 ‘계룡 한라비발디 더센트럴’도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실감형 공간 솔루션을 제공하는 ㈜올림플래닛의 ‘집뷰’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지는 사업지 공간 정보 제공부터 홍보를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제작물, 홈페이지, 세대 영상 등을 집뷰의 실감형 정보에 기반해 다양하게 활용됐다는 특징이 있다.집뷰를 통해 고객들은 언제 어디서나 분양 사업지 정보를 몰입감 있게 확인할 수 있다. 사업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이곳의 단지, 단위세대, 커뮤니티 시설 등을 3D투어로 확인 가능하다. 실시간 경험도 집뷰의 특징이다. 고객이 사업지 공간을 자발적으로 이동하며 구조를 파악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전시 품목이나 옵션 항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기존 분양 마케팅에 중요하게 활용됐던 오프라인 모델하우스와 사이버모델하우스의 경험을 대폭 개선할 수 있다.이 외에도, 단위세대 평면도, 세대 안내 영상,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 마감재 정보 등 사업지 홍보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집뷰를 통해 해소함으로써 효율적인 사업 진행이 가능했다는 평가다. 올림플래닛 전상욱 이사는 “최근 올림플래닛의 실감형 기술을 부동산 시장에 활용하려는 건설사와 시행사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집뷰는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고도화한 실감형 솔루션과 전문성을 갖춘 만큼 업계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섶에서] 열차 승차권/이종락 논설위원

    며칠 전 무궁화호 열차를 탔다. 자동 발매기에서 표를 끊은 뒤 개찰구와 플랫폼을 통과해 지정 좌석에 앉아 서울역에 도착할 때까지 검표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코레일이 2009년부터 승차권 확인 절차를 폐지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제일 놀라워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승차권 확인이 없는 열차 여행이다. 외국인도 사전 예약을 한 경우에는 기차역에서 판매되는 승차권조차 필요 없다. 정직하게 승차권을 구입해 지정 좌석에 앉기만 하면 부정 승차를 단속하는 역무원의 눈을 피할 수 있다. 반면 일본의 경우에는 아직도 신칸센이나 특급열차 이용 시 기본요금 승차권 외에 특급권, 지정석 특급권 등이 필요하다. 중국의 경우에도 실명으로 구입한 승차권을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유럽 열차도 승차할 때마다 역무원에게 유레일패스나 유레일셀렉트패스를 여권과 함께 제시해야 한다. 검표 과정이 없는 우리나라 열차 승차제도는 사람들 간의 상호 신뢰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부러워한다. 그런데 코레일 직원 208명이 고객만족도 조사에 끼어들어 결과를 조작해 국토교통부 감사에 적발됐다고 한다. 신뢰받는 제도를 만들었지만 정작 직원들은 신뢰받지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다. jrlee@seoul.co.kr
  • “뺨 맞고 월급 떼이고… 나도 ‘머슴 매니저’였다”

    “뺨 맞고 월급 떼이고… 나도 ‘머슴 매니저’였다”

    집안일 등 무관한 업무 당연한 듯 시켜자동차같은 밀폐된 곳에서 폭행·폭언“이 바닥 뜨고 싶냐” 엄포에 항의 못 해기획사 10% 이상은 근로계약서 안 써돈도 제대로 안 주고 쉬는 날까지 혹사지난달 29일 전 매니저 김모씨의 폭로로 촉발된 배우 이순재(85) 측의 ‘갑질’ 의혹 이후 연예계의 열악한 근무 환경이 재조명되고 있다. 일하면서 연예인 등에게 ‘머슴살이’당하는 게 김씨만의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매니지먼트 업계에서 표준근로계약서를 쓰지 않는 건 물론 업무와 상관없는 부당한 노동을 강요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주장이 이어진다. 한 연예인 매니저 출신 A씨는 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 매니저 김씨의 주장이 자신이 겪은 일과 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A씨는 “담당 연예인의 촬영과 공연을 위해 사실상 24시간 대기하는 건 물론 쓰레기 분리수거, 빨래 개기, ‘술 대기’까지 하며 혹사당했다”고 말했다. 폭행이나 폭언은 일상이었다. 뺨을 맞거나 어깨 등을 구타당하고 마이크에 맞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A씨는 “보통 밀폐된 장소인 자동차나 술집, 노래방 등에서 맞았다”면서 “연예인이 ‘이 바닥 뜨고 싶냐’고 한마디 하면 그 뒤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매니저 업무와 무관한 일도 연예인이 시키면 해야 했다. 또 다른 전 매니저 B씨는 “TV에서는 성격 좋은 연예인이 뒤에서는 돌변했다. 쉬는 날에도 불러서 자기 집 청소를 시켰다”며 “자신은 손 하나 까딱 않고 전날 먹은 치킨까지 매니저들이 치워야 했다”고 밝혔다. 부당한 일을 겪어도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전 매니저 C씨는 “연예인을 폭행으로 신고하려고 했는데 회사에서 막았다”고 말했다. 회사에서 “신고해 봤자 연예인 이미지만 나빠지고, 네 일도 없어진다”는 식으로 입막음을 강요했다는 것이다. 일과 사생활의 구분 없이 일하는 매니저들에게 애초 노동자로서의 권리 따윈 없었다. A씨는 계약서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 번도 제대로 월급을 받아 본 적이 없다”고 회고했다. 그는 “매니저는 연예인을 따라다니며 배우는 게 많으니, 돈 없이 힘들게 고생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이전 직장에서 받은 퇴직금으로 버티다가 나중에는 전단 아르바이트를 하고, 타던 차까지 팔았다”고 말했다. 실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3월 발표한 ‘2019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매니지먼트 기획사 중 소속직원과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는 비율은 10%가 넘었다. 구두 계약도 3.3%였다. 직업 만족도 역시 낮다. 일자리 포털 워크넷 직업정보시스템에서 연예인 매니저 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직업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28점이었다는 결과도 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제보 부탁드립니다 서울신문은 연예계와 문화·예술계, 매니지먼트 업계 등에서 발생하는 갑질, 부당행위 등을 집중 취재하고 있습니다. 직접 당하셨거나 목격한 사례 등이 있다면 제보(clean@seoul.co.kr) 부탁드립니다. 제보해주신 분의 신원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집니다. 알려주신 내용은 끝까지 취재해 보도하겠습니다.
  • “폭행·폭언은 일상, 월급도 떼였다”…매니저들이 터놓은 ‘연예계 갑질’ 실상

    “폭행·폭언은 일상, 월급도 떼였다”…매니저들이 터놓은 ‘연예계 갑질’ 실상

    지난달 29일 전 매니저 김모씨의 폭로로 촉발된 배우 이순재(85) 측의 ‘갑질’ 의혹 이후 연예계의 열악한 근무 환경이 재조명되고 있다. 일하면서 연예인 등에게 ‘머슴살이’ 당하는 게 김씨만의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매니지먼트 업계에서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는 건 물론, 업무와 상관없는 부당한 노동을 강요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주장이 이어진다. 한 연예인의 매니저로 인한 A씨는 1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전 매니저 김씨의 주장이 자신이 업계에서 겪은 일과 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A씨는 “담당 연예인의 촬영과 공연을 위해 사실상 24시간 대기하는 건 물론 쓰레기 분리수거, 빨래 개기, ‘술 대기’까지 하며 몇 년간 혹사당했다”면서 “관련 업무를 배우고 싶어 매니저를 자처했는데, 일할수록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돌아봤다. 뺨 때리고 마이크 던지고…쉬는 날에도 집청소시켜 폭행이나 폭언은 일상적이었다. 연예인 마음에 들지 않으면 뺨을 맞거나 어깨 등을 구타당하고 마이크에 맞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A씨는 “보통 밀폐된 장소인 자동차나 술집, 노래방 등에서 맞았다”면서 “연예인이 ‘이 바닥 뜨고 싶냐’고 한마디 하면 그 뒤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매니저 업무와 무관한 일도 시키면 해야 했다. 또 다른 전 매니저 B씨는 “TV에서는 성격 좋은 연예인이 뒤에서는 돌변했다. 쉬는 날에도 불러서 자기 집 청소를 시켰다”며 “자신은 손 하나 까딱 않고 전날 먹은 치킨까지 매니저들이 치워야 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이런 부당한 일을 겪어도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워낙 ‘판’이 좁은 탓에 한번 ‘까다롭다’고 소문나면 다시 일하는 게 어려워서다. 전 매니저 C씨는 “연예인이 술만 마시면 매니저 등 주위 사람을 때리고 갑질해 폭행으로 신고하려 했는데 회사에서 막았다”고 말했다. 회사에서 “신고해봤자 연예인 이미지만 나빠지고, 네 일도 없어진다”는 식으로 입막음을 강요했다는 것이다. 갑질 계속되는데…기획사 10% 계약서도 안써 이렇듯 일과 사생활의 구분 없이 각종 갑질에 시달리지만, 노동자로서의 대우조차 제대로 받지 못했다. A씨는 계약서도 쓰지 않았고, 이 때문에 “한 번도 월급을 제대로 받아본 적 없다”고 했다. 그는 “매니저는 연예인을 따라다니며 배우는 게 많으니, 돈 없이 힘들게 고생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이전 직장에서 받은 퇴직금으로 버티다가 나중에는 전단 아르바이트를 하고 타던 차까지 팔아야 했다”고 말했다. C씨는 “저는 비교적 큰 회사에 소속돼 돈을 받았지만, 1인 기획사 등에서 일하는 다른 매니저들 중 월급을 제대로 못 받아 ‘투잡’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실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3월 발표한 ‘2019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매니지먼트 기획사 중 소속직원과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비율은 10%가 넘었다. 구두 계약도 3.3%였다. 직업 만족도 역시 낮다. 일자리 포털 워크넷 직업정보시스템에서 연예인 매니저 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직업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28점이었다는 결과도 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제보 부탁드립니다 서울신문은 연예계와 문화·예술계, 매니지먼트 업계 등에서 발생하는 갑질, 부당행위 등을 집중 취재하고 있습니다. 직접 당하셨거나 목격한 사례 등이 있다면 제보(clean@seoul.co.kr) 부탁드립니다. 제보해주신 분의 신원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집니다. 알려주신 내용은 끝까지 취재해 보도하겠습니다.
  •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시 일·생활 균형 실현 위한 정책 강화된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평2)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일·생활 균형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6월 30일 제295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일과 생활의 균형이 행복한 삶의 기본조건이며 누구나 누려야 할 가치라는 인식이 강조되고, 그에 따라 일·생활 균형 실현에 대한 정책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조례가 제정되어 서울시 일·생활 균형 정책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병도 의원은 “일과 생활의 조화는 삶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그러나 일·생활 균형 정책은 노동, 기업, 가정, 성평등, 돌봄 등 여러 분야에 관계되어 있고, 정책목표에 따라 여러 부서의 세부 정책으로 흩어져 있어 그 동안 다양한 사업과 지원이 있었음에도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상황이었다”며, “일·생활 균형 정책을 종합적ㆍ체계적으로 수립·시행할 컨트롤타워와 전문 수행기관의 설치ㆍ운영 근거를 마련하여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2년간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내 일·생활균형지원센터의 역할과 위상 강화의 필요성을 주장해 왔고, 지난해 9월에는 토론회를 개최하여 일ㆍ생활 균형 실현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실효성 있는 조례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조례는 그 동안의 정책적 고민과 토론회에서 중점적으로 논의된 내용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새로 제정된 조례는 ‘일·생활 균형’을 다양한 형태의 개인과 가족이 일과 생활을 균형 있고 조화롭게 병행해 나가는 것으로 정의했다. 조례안은 총 15개의 조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ㆍ생활 균형 정책 수립 및 재원 마련에 대한 시장의 책무, ▲일ㆍ생활 균형 직장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주의 책무,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 시행계획 수립, ▲일ㆍ생활 균형위원회 설치ㆍ운영, ▲일ㆍ생활 균형 지원센터 설치ㆍ운영, ▲일ㆍ생활 균형 지원사업과 행정적ㆍ재정적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병도 의원은 “조례를 근거로 일·생활 균형 정책 추진체계가 잘 구축되어 보다 실효성 있고 효율적으로 정책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일ㆍ생활 균형 정책은 여러 분야를 포괄하여 체계적으로 수행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정책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관점에서 일·생활 균형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학인강 ‘엠베스트’, 비대면 학습으로 자기주도학습 습관까지 잡는다

    중학인강 ‘엠베스트’, 비대면 학습으로 자기주도학습 습관까지 잡는다

    중학교에 진학하면 공부해야 하는 과목과 학습량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 또한 초등 시기에 배운 기초 개념을 바탕으로 심화학습을 하기 때문에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대면 학습이 어려워진 최근에는 학습 자체를 포기하는 학생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중학생에게 비대면으로도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돕는 중등인강이 인기다. 그중에서도 메가스터디교육㈜이 만든 중등인강 1위 엠베스트(2019년 중등유료인강 공시매출기준)는 수준 높은 강좌와 컨텐츠, 관리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우선 엠베스트는 교육 특구의 학원 못지 않게 실력 있는 강사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과학 장풍, 국어 유현진, 영어 박영아 등 중학생 사이에서 소위 ‘스타 강사’로 손꼽히는 과목별 강사진이 강의를 제공한다. 딱딱하기만 한 수업이 아니라, 재미있고 트렌디한 강의로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는 건 물론이다. 또한 엠베스트는 보다 학습의 효율을 높이고자 업계에서 유일한 ‘스마트 러닝 시스템’도 갖췄다. 이는 엠베스트의 태블릿PC와 스마트펜, 노트나 문제집이 연동되는 학습 시스템을 말한다. 스마트펜으로 문제집의 문항을 클릭하면 탭에서 해당 문항의 해설강의가 즉시 재생되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오답노트도 태블릿PC에 연동해 바로 저장할 수도 있다. 영어/수학 스마트 학습 프로그램도 눈 여겨 볼만 하다. AI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학습 프로그램으로, 틀린 문제에 유사&쌍둥이 문제를 매칭해 최대 5배의 반복 학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취약한 유형에 대한 개인별 맞춤 분석자료도 제공해 빠른 단점 보완이 가능하니, 학습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후문이다. 진로/진학을 고민해야 하는 중학생 시기를 효과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1:1 맞춤 관리도 제공 중이다. 초·중등 학습 전문가가 개인별 담임 선생님으로 배정되어 단계별 컨설팅을 통해 학습 고민을 확실하게 해결한다. 필요한 경우 학부모와의 진로/진학 상담도 가능하다. 덕분에 만족도 높은 중등인강으로 학부모들 사이에서 이미 입 소문을 탔다. 현재, 중등인강 1위 엠베스트에서는 유료회원과 동일한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전 학년 전 과목 7일 무료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좌는 물론 전용 서비스나 1:1 맞춤 관리도 모두 추가비용 없이 체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포털 사이트에 ‘엠베스트’ 혹은 ‘중등인강 엠베스트’ 검색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술가들이 꾸민 가게 인테리어…노원 ‘우리동네 아트테리어’ 인기

    서울 노원구가 지역예술가와 소상공인 점포를 매칭해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우리동네 아트테리어(Art+Interior)’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예술가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의 내외부 디자인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경험의 기회가 부족한 청년예술가들에게는 창의력을 펼칠 공간 제공과 소득 지원을, 소상공인에게는 가게 특성을 살린 인테리어 개선을 통해 지역의 골목상권을 강화하는 게 주된 목표다. 구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공릉동, 상계동을 중심으로 총 36개 점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백년가게, 장인가게 등 오랜 기간 자리를 지켜온 우수 소상공인을 우선 선발했다. 구는 점포를 방문해 사업의 취지를 안내하고 사업주의 요구 사항들을 모은 사전자료를 작성했다. 총 12명의 예술가들이 1인당 3개의 점포를 대상으로 작업했다. 음식점, 꽃가게, 미용실, 사진관 등 점포의 특성을 반영해 보관 케이스 교체, 내부 필름지 교체, 로고와 간판 제작 등의 작업을 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비용 부담 없이 점포의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어 참여 점포의 만족도가 높다”며 “아트테리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과 지역예술가들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이환주 남원시장 “남원만의 명견만리(明見萬里) 시정 구축하겠다”

    이환주 남원시장 “남원만의 명견만리(明見萬里) 시정 구축하겠다”

    “눈 앞의 성과 보다는 100년 뒤 남원만의 명견만리(明見萬里) 시정을 구축하겠습니다.”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은 30일 “남원의 무한한 가능성을 또 한번 발견한 만큼 더 큰 남원의 미래를 완성하고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치는데 더욱 집중하겠다”며 남원시 발전의 큰 그림을 펼쳐보였다. “코로나19로 성장과 효율 대신 생명·건강·공공안전이 중요 가치로 부상했습니다.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 보호, 공공 안전망 강화를 위해 국립공공의료대학이 조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시장은 “지난 2년 초석을 다진 만큼 남은 임기 동안 정책 완성과 성과 창출에도 집중하겠다”면서 “남원 발전의 대도약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이 시장과 일문일답.▲민선7기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2년을 평가한다면. “남원발전의 대도약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는 각오와 약속으로 민선 7기를 시작했다. 시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으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지난 2년을 보냈다. 눈 앞의 성과 보다는 50년, 100년 뒤 남원만의 명견만리(明見萬里) 시정을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지난 2년 주요 성과는. “금동, 쌍교동 일원 5개 지구 단계별 전통한옥 숙박단지 조성과 예촌길 조성, 남원전통상가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관광랜드마크인 남원예촌을 완성했다. 남원관광단지 민간투자개발사업과 옛다솜이야기원 조성, 금암공원 조성, 요천 수변 관광자원화사업 추진을 통해 꼭 가고 싶은 매력적인 도심관광 인프라를 구축했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허브밸리 관광산업 구축, 남원드래곤 관광지 조성사업을 통해 지리산권 중심의 산악관광을 선도했다. 좋은 기업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도 눈부신 성과 중 하나다. 7월 준공예정인 사매면 남원일반산업단지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투자기반을 확대했다. 남원에서만 사용 가능한 남원사랑상품권 820억원을 발행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공동브랜드인 춘향애인을 통한 통합마케팅 활성화로 2019년도에만 8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국농산물브랜드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약 이행률은. “5대 분야 34개 공약사업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했다. 현재 65.6%의 공약이행률을 달성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중 추가 목표를 세워 추진 중인 사업은 17건이다.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업그레이드 시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 ▲2021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국비확보 주요 사업은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이다. 지리산을 둘렀단 경남과 전남, 전북 3개 도를 잇는 철도를 설치, 지리산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국토부가 올해 시험노선 R&D 추진예산 9억 6000만원을 확보해 지난 5월 착수를 결정했다. 내년에 국가예산에 40억원을 편성해 사업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1차 시험노선은 올해부터 5개년에 걸쳐 290억원을 투입해 1㎞ 가량 건설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백~운봉간 국도 24호선 개량, 인월~아영간 국지도 37호선 및 호경~고기간 국지도 60호선 개량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남원 가야고분군 조성, 남원읍성 복원 등 지역 문화자원 정비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 ▲코로나19 극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모범사례는. “우리 시는 단 한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추고 유지해온 결과다. 특히, 시민들의 동참과 의료진의 헌신이 뒷받침 됐기에 가능했다. 모범적인 사례는 정부가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을 전국 최초로 2주 앞서 지급한 것이다. 남원시에서만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로 지급해 95% 지급률을 달성했다.” ▲품격있게 융성하는 문화관광도시 건설을 지향한다. “문화와 관광은 그 도시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이자 경쟁력이다.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관광인프라 구축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 지난 10년간 광한루원 주변 5개 지구에 전통한옥 숙박단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관광랜드마크를 형성했다. 민자유치도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 남원관광단지 민자개발 383억원, 드래곤 관광단지 1902억원, 남원랜드 55억원이 대표적인 사례다. 올해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선정된 것도 남원관광의 큰 그림을 완성하는 토대가 되는 중요한 성과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과제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매진했다. 사매면에 남원형 일반산단을 오는 7월 준공해 기업별 맞춤형 투자제안으로 유망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 노암산단 내 천연물 화장품원료생산시설 준공과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도 완성했다.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플랫폼 설치, 구인구직만남의 날 운영, 공공일자리 창출에도 더욱 노력하겠다.”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 관련 법안이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공공보건의료대학원은 보편적 의료서비스 제공과 국가 재난 상황 대처에 꼭 필요하다. 우리 시는 이에 대비해 입법화와 용지 매입을 추진해 왔다. 21대 국회에서 여당이 중점 법안으로 선정했고 정부 의지도 확고한 만큼 법률 제정, 예산 확보, 건립에 힘을 모으겠다.” ▲후반기 비전은. “지난 2년은 행정의 밑그림을 그리는 초석을 다진 시기였다. 남은 임기 동안 열심히 뿌려놓은 씨앗을 거두고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 남원의 무한한 가능성을 또 한번 발견한 만큼 더 큰 남원의 미래를 완성하고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치는데 더욱 집중하겠다. 정책 완성과 성과 창출에도 집중하겠다. 코로나19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생활 정상화와 사회 변화에 대응할 전략을 찾겠다.” ▲포스트 코로나 전략은. “코로나19로 성장과 효율 대신 생명·건강·공공안전이 중요 가치로 부상했다.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 보호, 공공 안전망 강화를 최우선에 두겠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립공공의료대학 조기 개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남원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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