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 수리 ‘나’형 선택 줄듯
2007학년도 대입 수험생은 지난 9일 실시된 전국 연합학력평가에서 `사회문화´와 `화학Ⅰ´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수리영역 `가´(자연계)형 선택자는 2006학년도 실제 수능시험에 비해 다소 늘었다. 21일 서울시 교육청이 발표한 전국연합학력평가 채점 결과에 따르면 언어와 수리, 외국어 등 세 가지 영역의 응시율은 각각 99.9%,98.1%,99.9%를 기록했으나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응시율은 61.6%와 34.8%에 불과했다. 서울시내 주요대학들이 자연계열 모집 단위에서 `가´형을 지정해 반영하거나 `가´형에 가중치를 부여한다고 밝힌 뒤 수리영역에서 수학Ⅰ에서만 출제된 `나´형을 고른 수험생은 지난해 수능에 비해 7.6% 줄었다.그러나 `가´형을 선택한 응시자가 34.0%,`나´형을 고른 수험생이 66.0%로 `나´형 쏠림 현상은 여전했다. 4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는 사회탐구는 70.6%가 사회문화를 골랐다. 이어 한국지리, 윤리, 한국근현대사, 정치, 경제, 국사, 법과사회, 세계사, 경제지리, 세계지리 등이었다.과학탐구는 화학Ⅰ(92.2%), 생물Ⅰ, 물리Ⅰ, 지구과학Ⅰ 등의 순이었다. 사회 및 과학탐구에서 4과목을 모두 선택한 수험생이 각각 86.1%,69.3%였다. 영역별 원점수 만점자의 표준점수는 수리 `나´형이 188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수리 `가´형이 164점, 외국어가 154점이었다. 언어가 140점으로 가장 낮았다. 수리 `가´형과 `나´형의 만점자 차이는 24점, 언어·수리·외국어 등 3개 영역의 만점자간 최대 차이는 48점으로 상당한 격차가 벌어졌다.이유종기자 bel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