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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 딜런, 비공개리에 노벨문학상 받아...사진 안남겨

    밥 딜런, 비공개리에 노벨문학상 받아...사진 안남겨

    미국 포크가수 밥 딜런(75)이 지난 연말 노벨상 시상식에 불참한 지 넉 달 만에 비공개 행사를 통해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노벨문학상 선정 및 시상을 담당하는 스웨덴한림원에 따르면 딜런은 1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공연을 앞두고 공연장 인근 한 호텔에서 2016년 노벨문학상 증서와 메달을 받았다.공교롭게도 1일 그의 노벨상 수상 소식이 알려지면서 ‘만우절 뉴스’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노벨상위원회는 웹사이트를 통해 그의 수상 소식을 밝혔다. 행사는 딜런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상을 받는 장면도 찍지 않았다. 딜런은 이 자리에서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이날 오후 스톡홀름 워터프론트 공연장에서 열린 공연에서도 노벨상과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스웨덴한림원의 사라 다니우스 사무국장은 공식성명을 통해 “한림원 위원 12명이 출석했으며, 기념 건배가 있었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딜런은 매우 멋지고 다정한 사람이었다”며 “행사는 잘 진행됐다”고 전했다. 딜런은 2016년 10월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지명됐지만 수상 여부를 한동안 밝히지 않아 논란이 일었고, 12월 10일 열린 시상식에도 ‘선약’을 이유로 불참했다. 딜런은 노벨상 수상자가 관례적으로 진행하는 수상 기념 강연도 직접 하지 않고 녹음해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딜런이 이번에 800만 크로네(약 10억원) 상당의 노벨상을 받은 만큼 6월 10일까지는 기념 강연을 보낼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밥 딜런이 노벨문학상 메달 수령했다고? 만우절 거짓뉴스 가능성도

    밥 딜런이 노벨문학상 메달 수령했다고? 만우절 거짓뉴스 가능성도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76)이 노벨문학상 메달과 상금을 지난해 12월 시상식이 열린 뒤 3개월이 지나서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결국 받았다고 영국 BBC가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하지만 딜런이 1일(이하 현지시간) 공연할 예정이었던 스톡홀름에서 개인 모임을 갖던 중 스웨덴한림원으로부터 상을 전달받았다고만 보도했고 구체적인 내용이 상당히 빠져 있다. 또 만우절이란 점 때문에 진위 여부를 가리려면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한림원 간부들은 딜런이 노벨상 수상자들이 상금 800만크로네(약 10억 4000만원)를 수령한 뒤 의례적으로 하는 수상 연설을 하지 않았으며 나중에 동영상으로 녹화해 아카데미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만약 그가 시상식이 열렸던 지난해 12월 10일 이후 6개월이 지날 때까지 수상 연설을 하지 않으면 상금을 반납해야 한다고 간부들은 덧붙였다, 이 상을 수여했던 스웨덴한림원 회원은 AP통신에 “잘 진행됐으며 딜런은 아주 좋고 친절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사라 다니우스 한림원 사무총장은 앞서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작고 친밀한” 무대가 만들어졌으며 어떤 언론도 딜런의 초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니우스 총장은 이날 딜런의 공연장에 들어가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이날과 다음날 같은 무대에서의 공연, 오는 9일 룬트에서의 공연 중 한 곳에서 메달 전달식이 있는 것 아니냐고 추정하기도 하고 있다. 딜런은 시인과 소설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최초의 싱어송라이터다. 한림원은 “위대한 미국 노래의 전통 안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들을 창안해냈다”고 그를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딜런의 모습을 시상식에서는 볼 수 없었다. 앞서 그는 자신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할 가능성은 “달 위에 서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놓은 적이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故 장국영 14주기… 만우절 날 거짓말처럼 떠난 배우

    故 장국영 14주기… 만우절 날 거짓말처럼 떠난 배우

    홍콩 영화배우 故 장국영이 4월 1일, 사망 14주기를 맞았다. 故 장국영은 2003년 4월 1일,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추락해 47년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사인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만우절 날 일어난 비극에 홍콩과 중화권을 비롯한 세계의 팬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오우삼 감독의 영화 ‘영웅본색’(1986)에 출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故 장국영은 이후 ‘천녀유혼’, ‘아비정전’, ‘패왕별희’, ‘해피투게더’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패왕별희’가 제 46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그 또한 세계인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편 장국영의 14주기를 맞아, 그를 추모하는 행사가 국내 곳곳에서 진행된다. 그가 출연했던 영화 ‘아비정전’이 지난달 30일 재개봉했으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4월 1일 ‘장국영 특별전-돌아온 그대, 장국영’을 개최한다. 상영작으로는 ‘영웅본색’, ‘영웅본색2’, ‘천녀유혼’, ‘야반가성’, ‘금옥만당’, ‘백발마녀전’ 여섯 편이 선정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걸그룹 오마이걸, 오마이보이로 변신한 까닭은?

    걸그룹 오마이걸, 오마이보이로 변신한 까닭은?

    걸그룹 오마이걸이 만우절을 맞아 오마이보이로 컴백을 알려 화제다. 1일 0시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마이걸의 의 네 번째 미니 앨범 ‘Coloring Book’(컬러링북)의 수록곡 ‘퍼펙트 데이(PERFECT DAY)’의 안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오마이걸 멤버들은 흰 제복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걸크러쉬한 매력을 선보인다. 당당한 포즈와 도도한 눈빛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오마이걸의 모습은 그동안의 청순한 모습과는 전혀 다른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이처럼 오마이걸이 오마이보이로 변신한 것은 만우절 이벤트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다. 앞서 지난해에도 오마이걸은 검은색 정장의 매니쉬룩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오마이보이로 변신한 바 있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오마이걸 멤버들 모두 컴백을 앞두고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며 매우 즐거워했다. 팬들에게 오랫동안 추억되고 특별한 기억에 남는 즐거운 이벤트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마이걸은 네 번째 미니 앨범 ‘Coloring Book’(컬러링북)을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사진·영상=OH MY GIRL/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현, 만우절 기념 교복 인증샷 “나 사실 17살이야”

    서현, 만우절 기념 교복 인증샷 “나 사실 17살이야”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만우절을 맞아 교복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서현은 1일 인스타그램에 “시간여행. 나 사실 17살이야. 고딩현. 현실은 27살”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교복을 입고 있는 서현의 모습이 담겼다. 교복을 단정하게 차려입고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서현의 청순한 미모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서현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롤 점검 7시간…만우절 기념스킨 보니 ‘젖소 알리스타’ ‘코구멍’

    롤 점검 7시간…만우절 기념스킨 보니 ‘젖소 알리스타’ ‘코구멍’

    리그 오브 레전드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는 28일 게임서버 안정화를 위해 2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7시간 동안 롤점검을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리그오브레전드 측은 “서버 점검 시각에는 모든 게임이 종료되며, 진행 중이던 게임은 기록에 남지 않는다”며 “서버 점검 90분 전부터 접속이 차단 되니 불편을 겪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의 권’ 리신과 ‘행성 파괴자’ 다리우스 스킨이 새롭게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게임 롤의 테스트 서버(PBE) 소식을 전하는 서렌더엣은 라이엇게임즈가 2017년 만우절 기념 스킨으로 ‘코그멍’ ‘젖소 알리스타’ ‘장난감 레넥톤’ ‘슈퍼 케넨’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서린 기자의 잡식주의자] 지영씨의 생일이 만우절인 까닭은

    [정서린 기자의 잡식주의자] 지영씨의 생일이 만우절인 까닭은

    ‘흔해 빠진 얘기에서 필사적으로 달아나려는 노력.’ 소설의 요체란 이런 게 아닐까요. 인물을 벼랑 끝까지 몰아넣는 극적 사건, 세상에 다시 없을 캐릭터, 예상을 비껴가는 반전에 작가들이 공을 들이는 건 그 때문이겠죠. 그런데 이 소설, 참 희한합니다. 정반대의 길을 걷거든요. 인물은 지극히 평범하고 누구나 듣고 겪었을 이야기를 펼칩니다. 예상은 어긋나는 법이 없고요, 장면마다 찾아드는 건 기시감입니다.최근 핫한 소설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 얘기입니다. 지난해 10월 출간된 소설은 도서 판매 순위를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 금태섭 의원이 300권을 동료 의원들에게 돌렸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판매 부수가 2만 8000부까지 뛰었습니다. 대부분의 책이 출간 직후 반짝하고 사라지는 상황에서 수개월이 지나 외려 세를 불리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더구나 유명 작가에게 ‘청탁’한 ‘보장된 책’이 아닌 무명에 가까운 작가가 ‘투고’해 450대1의 경쟁률을 뚫고 간택된 작품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이쯤 되면 이 책의 힘이 궁금해집니다. 82년 태어난 여아들에게 가장 많이 붙여진 이름 김지영에서 짐작하셨는지요. 소설은 82년생 김지영씨가 ‘평범하게 살아남기 위한’ 분투기를 그립니다. 하지만 일상의 사소한 순간까지 침투된 억압, 차별은 번번이 지영씨를 주저앉힙니다. 학원에서 귀가하는 밤 남학생에게 위협을 당하고 벌벌 떨며 집에 돌아온 그에게 아버지는 ‘어떻게 처신했기에…’로 시작하는 지청구부터 던집니다. 클라이언트 회사의 중년 부장은 ‘남자친구 있느냐. 골키퍼가 있어야 골 넣을 맛 난다’는 둥 19금 성희롱을 농이라고 던지고요. 고달프게 육아에 시달리다 커피 한 잔을 사 마시는 그에게 날아든 ‘맘충 팔자가 상팔자’란 말은 결국 그녀를 무너뜨립니다. 지영씨의 고백과 통계, 기사로 엮은 소설은 이 세대 여성의 삶을 그대로 옮긴 사회학 보고서로도 읽힙니다. 특출 난 사건, 매력적인 인물, 유려한 문장은 제쳐 뒀습니다. 하지만 다 아는 얘기를 너무 사소한 것 같아 말할 수 없는 부분까지 되짚어 줌으로써 여성들에겐 ‘간증에 가까운 공감’을, 남성들에겐 ‘이해를 기울이려는 노력’을 이끌어 냈습니다. 차이를 만들려는 노력에도 좌절을 거듭했던, 무력감에 휩싸였던 독자들은 ‘나는 느끼고 아팠지만 사회에선 알아주지 않았던 것을 짚어 줘 고맙다’고 했다고요. 원래 소설 초고의 제목은 ‘820401 김지영’이었습니다. 왜 지영씨의 생일은 만우절이었을까요. “남성들에게 김지영의 삶은 ‘이게 사실일까…’ 하고 느껴질 테고 김지영보다 더 나쁜 상황을 겪은 여성들에게는 ‘이렇게 운이 좋다니…’ 하고 느껴질 거예요. 어느 쪽에서든 김지영의 삶은 과장이고 거짓말 같겠다 싶어서 생일을 만우절로 정했죠.”(조남주 작가) 불행한 것은 김지영의 삶이 현재는 뺄 것도 보탤 것도 없는 우리의 현실이라는 겁니다. 작가는 “김지영씨에게 정당한 보상과 응원이, 더 많은 선택지가 주어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작가의 바람이 실현될 때 김지영씨의 삶은 ‘진정한 거짓말’이 되겠죠. 그때 ‘무수한 김지영씨’의 딸들은 더 높고 더 큰 꿈을 꾸게 될 테고요. rin@seoul.co.kr
  • ‘서프라이즈’ 우주피스 공화국.. 우주 평화란 뜻 아니라는데

    ‘서프라이즈’ 우주피스 공화국.. 우주 평화란 뜻 아니라는데

    지도에는 없지만 1년에 하루, 만우절에는 꼭 생기는 나라 ‘우주피스 공화국’이 공개됐다.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1997년 탄생한 우주피스 공화국을 18일 방송에서 소개했다. 우주피스 공화국은 북유럽 빌넬레강 주변에 있다. 인구는 7000여명, 국토 면적은 여의도의 4분의 1도 안된다. 국가 이름은 리투아니어 ‘우주피스’(Uzupis)에서 비롯됐다. 강 건너 마을이란 뜻이다. 우리 말과 영어의 우주(宇宙)와 평화(peace)를 뜻하는 게 아니다. 우주피스 공화국은 매년 4월 1일 0시부터 24시까지 세상에 존재한다. 그러나 이 나라엔 대통령과 내각이 존재한다. 물론 24시간 시한부 내각이다. 외무부, 재정부, 문화부, 국방부가 있다. 우주피스공화국에서 통용되는 화폐인 ‘우주스’도 있다. 실제 지도에 근거해 찾아가면 빌뉴스 안에 위치한 이 작은 나라는 산 사람보다 죽은 사람의 무덤이 더 많은 빈민촌이다. 유대인 거주지였지만, 2차 세계대전 중 나치에 의해 유대인 주민 대부분이 몰살당했다. 폐허였던 이 곳에 1990년대부터 노숙자, 마약 중독자, 가난한 예술가들이 모였다. 이들은 모두가 바라는 ‘거짓말 같은 나라’를 만들어 보겠다고 의기투합해 1997년 4월 1일 만우절에 독립을 선언했다. 나라가 생기는 매년 4월 1일 우주피스 공화국에 입국 심사대가 생긴다. 벽화와 예술 작품이 우주피스 공화국 안에서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심사대와 축제 분위기는 2일이 되면 신기루처럼 사라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김정은이 리우에?” 브라질 방문한 홍콩 대역배우 인기

    “北 김정은이 리우에?” 브라질 방문한 홍콩 대역배우 인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대역배우가 최근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등장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 위원장 대역배우인 호주계 홍콩인 하워드(37)가 최근 브라질에 나타난 모습이 소셜 미디어인 레딧(Reddit)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이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는 19일 저녁 올림픽 경기장에서 북한 인공기를 흔들며 김 위원장의 제스처를 따라해 TV 카메라에 잡혔다. 그는 올림픽에 참가한 홍콩 마라톤 선수 크리스티 이우(姚潔貞) 등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인터넷에서 하워드의 사진을 본 레딧 이용자는 “솔직히 그가 진짜 김 위원장인지 가짜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일부 이용자는 “김 위원장이 자신이 브라질에 온 걸 숨기기 위한 게 아니냐”고 반문했고, 또다른 이용자는 “북한 언론이 이것을 주민들에게 보여준 뒤 김 위원장이 불사신이며 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다고 주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워드는 SCMP에 “대부분 사람이 웃기다고 생각했지만, 일부는 내가 실제 김 위원장인 줄 알았다”며 “많은 브라질인은 내가 한국 가수 ‘싸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온라인에서 많은 관심을 끈 것에 깜짝 놀랐다며 “모든 예쁜 브라질 여성들을 북한에 있는 개인 ‘하렘’(중동의 왕족들이 자신의 여자들을 모아뒀던 장소)의 정식 첩으로 초대해 자축할 것”이라고 농담조로 말했다. 하워드는 2013년 만우절 행사 때부터 김 위원장 분장을 시작한 뒤 급속히 인기를 끌면서 당시 이스라엘의 햄버거 광고에도 등장했다. 하워드는 자신이 원조 김 위원장 대역배우라며 타고난 모습으로 돈을 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음악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자신의 실제 성(姓)은 공개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지도에 없는 나라’ 있을 건 다~ 있다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지도에 없는 나라’ 있을 건 다~ 있다

    마이크로네이션(micronation), 일명 초소형국가라고 불리는 나라들이 있다. 마이크로네이션은 국가의 3요소인 영토와 국민, 주권은 갖추고 있다. 다만 실효적 지배권이 없는 등 다양한 이유로 국제기구와 세계 각국 정부로부터 나라로 인정받지 못한 집단을 일컫는다. 스스로 국가임을 선포한 마이크로네이션은 전 세계에 약 400여곳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기발한 아이디어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 성공하면서 최근에는 아예 정부가 나서서 ‘지도에 없는 나라’를 만드는 데 열을 올리는 실정이다. 마이크로네이션, 도대체 어떤 곳일까. ●영토·국민·주권 갖춘 초소형국가 마이크로네이션의 기원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지만, 세계 최초의 마이크로네이션으로는, 954년부터 존재한 이탈리아의 세보르가 공국이 주로 꼽힌다. 1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주권 국가인 세보르가 왕국은 국민이 400명도 채 되지 않지만 자기들만의 왕과 우표, 화폐 등을 가지고 있다며 이탈리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기도 했다. 대부분 주인이 없는 땅을 차지하거나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영토에서 자치권을 행사하며 마이크로네이션을 건국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유명한 마이크로네이션 중 하나는 역시 시랜드 공국이다. 시랜드 공국은 일종의 인공 섬이다. 영국 남부 서퍽주 해안으로부터 약 12㎞ 떨어진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이곳의 영토는 영국군이 1942년 해안 방위를 위해 세운 인공 콘크리트 요새다. 영국 육군 소령인 패디 R 베이츠는 1967년 시랜드 공국 건국을 선언한 뒤 자체 헌법과 화폐, 여권을 제작하고 이곳을 지배했다. ●염소 대통령·딸 위해 세운 나라도 사람이 아닌 염소가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마이크로네이션도 있다. 유명 여행 안내서인 ‘론리 플래닛’이 소개한 이곳은 1989년 뉴질랜드에 등장한 왕가모모나공화국으로, 한 염소가 다른 후보들의 표를 다 먹어 치운 뒤 대통령에 당선돼 18개월 간 통치하다 역시 ‘승하’했다. 뒤를 이어 대통령 자리에 오른 것은 푸들이었다. 이 밖에도 공주가 되고 싶어 하는 딸을 위해 아버지가 만든 나라인 북수단 왕국이나 일년에 단 하루, 만우절인 4월 1일에만 거짓말처럼 등장하는 리투아니아의 우주피스 공화국 등은 국경일부터 헌법까지 없는 것 빼고는 다 갖춘 엄연한 국가의 모습이다. 면적이 한국의 동(洞) 수준으로 작다고 해서 모두 마이크로네이션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아니다. 극소국가((Microstate)라 불리는 나라는 인구수도, 면적도 ‘소소’하지만 엄연히 국제사회로부터 국가로 인정받기도 하고, 일부는 여전히 국가로 인정받기 위한 분리 독립을 추진하기도 한다. 유엔 산하의 유엔훈련조사연구소는 1983년 극소국가의 기준을 인구 약 40만명, 면적 700㎢ 이하인 나라로 정했다. 유엔의 인구통계연감에 따르면 인구수나 면적 면에서 마이크로네이션과 유사하지만 국가로 인정받은 극소국가는 100여국 정도로, 대부분이 섬나라다. 극소국가의 대표는 바티칸시국이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국가인 바티칸시국은 이탈리아 로마 북서부의 가톨릭 교황국으로, 인구는 2012년 기준 836명에 불과하다. 바티칸에 이어 유럽에서 두 번째로 작은 나라로 꼽히는 모나코는 1919년 베르사유 협정에서 독립과 주권을 보장받았다. 인구는 2012년 기준으로 3만여 명이 전부지만 1993년 유엔에도 정식 가입한 엄연한 국가다. 안도라 공국 역시 인구 8만 5000명의 극소국가 중 하나로,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경을 이루는 피레네산맥 동부에 위치한다. 위의 나라들은 선진 극소국가로, 부유한 국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은 극소국가도 아니고, 마이크로네이션도 아니지만, 엄연한 국가를 지향하며 분리 독립을 꿈꾸는 곳도 있다. 마이크로네이션에 비해 오랜 문화적·역사적 자료를 다량 보유하고, 이를 토대로 극소국가처럼 하나의 국가로서 인정받기 위해 분리 독립을 주창하는 곳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살펴볼 수 있다. 대표적인 예는 티베트다. 티베트는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까지만 해도 독립 정부를 구성하고 있었지만 1950년 중국 공산당이 이곳을 점령하면서 중국의 통치를 받기 시작했다. 2009년에는 독립을 위한 유혈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으며, 인도 북부 다람살라에서 ‘작은 라사’로 일컬어지는 티베트 망명정부가 행정부와 사법부를 앞세워 꾸준히 분리 독립을 주장하고 있다. ●국내에도 등장… 관광 효과 노려 한국도 마이크로네이션 열풍과 무관하지 않다. 국내 최초 마이크로네이션은 강원도 춘천 남이섬의 ‘나미나라 공화국’이다. 통화와 국기, 우표, 문자, 여권 등 국가적 상징 도구들이 존재한다. 2012년에는 서울 광진구와 강남구, 경기 여주와 가평군, 충북 충주와 경북 청송군 등 9개 지방자치단체장이 모여 ‘상상나라 국가연합’을 출범시키기도 했다. 상상나라 국가연합은 지역에서 만들어진 마이크로네이션의 연합단체로, 유럽연합(EU)의 마이크로네이션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 마이크로네이션 수백 곳이 존재하는 가운데, ‘마이크로네이션 이펙트’의 배경에는 관광산업 활성화로 인한 수익 창출이 있다. 한국의 상상나라 국가연합과 마찬가지로, 관광업은 대다수의 마이크로네이션 또는 극소국가의 주요 산업으로 꼽힌다. 정부 주도하의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을 넘어 개인이 국가의 의미를 빌려 새로운 형태의 수익 모델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도를 배제하기는 어렵다. 이와 별개로 마이크로네이션은 하나의 성격으로 규정하기 어려운 다양한 특징을 보인다는 분석도 있다. 호주 시드니 매쿼리대학의 주디 라타스 박사는 CNN과 한 인터뷰에서 “마이크로네이션은 초기 유토피아 운동의 특성을 공유하고 있으며, 서로 각기 다른 놀라운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면서 “분리주의, 예술 프로젝트, 가상게임, 정치 저항세력 등 다양한 주제의 마이크로네이션이 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huimin0217@seoul.co.kr
  • [송혜민의 월드why] ‘국민 4명’ 초소형국가도 존재…근데 한국에도?

    [송혜민의 월드why] ‘국민 4명’ 초소형국가도 존재…근데 한국에도?

    마이크로네이션(micronation), 일명 초소형국가라고 부르는 나라들이 있다. 마이크로네이션은 국가의 3요소인 영토와 국민, 주권은 갖추고 있다. 다만 실효적 지배권이 없는 등 다양한 이유로 국제기구와 세계 각국 정부로부터 나라로 인정받지 못한 집단을 일컫는다. 스스로 국가임을 선포한 마이크로네이션은 전 세계에 약 400여 곳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기발한 아이디어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성공하면서 최근에는 정부가 나서 ‘지도에 없는 나라’를 만드는데 열을 올리는 실정이다. 마이크로네이션, 도대체 어떤 곳일까. ◆염소가 통치하는 나라부터 딸 위해 세운 ‘1인 왕국’까지 마이크로네이션의 기원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지만, 세계 최초의 마이크로네이션으로 954년부터 존재한 이탈리아의 세보르가 공국이 주로 꼽힌다. 1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주권국가인 세보르가 왕국은 국민이 400명도 채 되지 않지만 자기들만의 왕과 우표, 화폐 등을 가지고 있다며 이탈리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기도 했다. 대부분 주인이 없는 땅을 차지하거나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영토에서 자치권을 행사하며 마이크로네이션을 건국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유명한 마이크로네이션 중 하나는 역시 시랜드 공국이다. 시랜드 공국은 일종의 인공 섬이다. 영국 남부 서퍽주 해안으로부터 약 12㎞ 떨어진 바다 한 가운데에 있는 이곳의 영토는 영국군이 1942년 해안 방위를 위해 새운 인공 콘크리트 요새다. 영국 육군 소령인 패디 R 베이츠는 1967년 시랜드 공국 건국을 선언한 뒤 자체 헌법과 화폐, 여권을 제작하고 이곳을 지배했다. 사람이 아닌 염소가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마이크로네이션도 있다. 유명 여행 안내서인 ‘론리 플래닛’이 소개한 이곳은 1989년 뉴질랜드에 등장한 왕가모모나공화국으로, 한 염소가 다른 후보들의 표를 다 먹어 치운 뒤 대통령에 당선돼 18개월 간 통치하다 역시 ‘승하’했다. 뒤를 이어 대통령 자리에 오른 것은 푸들이었다. 이밖에도 공주가 되고 싶어하는 딸을 위해, 아버지가 만든 나라인 북수단 왕국이나 일년에 단 하루, 만우절인 4월 1일에만 거짓말처럼 등장하는 리투아니아의 우주피스 공화국 등은 국경일부터 헌법까지 없는 것 빼고는 다 갖춘 엄연한 국가의 모습이다. ◆극소국가 vs 분리독립 vs 마이크로네이션 면적이 한국의 동(洞) 수준으로 작다고 해서 모두 마이크로네이션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아니다. 극소국가((Microstate)라 불리는 나라는 인구수도, 면적도 ‘소소’하지만 엄연히 국제사회로부터 국가로 인정받기도 하고, 일부는 여전히 국가로 인정받기 위한 분리독립을 추진하기도 한다. UN산하의 국제연합훈련조사연구소는 1983년, 극소국가의 기준을 인구 약 40만 명, 면적 700㎢ 이하인 나라로 정했다. UN의 인구통계연감에 따르면, 인구수나 면적 면에서 마이크로네이션과 유사하지만 국가로 인정받은 극소국가는 100여 국 정도로, 대부분이 섬나라다. 극소국가의 대표는 바티칸시국이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국가인 바티칸시국은 이탈리아 로마 북서부의 가톨릭 교황국으로, 인구는 2012년 기준 836명에 불과하다. 바티칸에 이어 유럽에서 두 번째로 작은 나라로 꼽히는 모나코는 1919년 베르사유 협정에서 독립과 주권을 보장받았다. 인구는 2012년 기준으로 3만 여 명이 전부지만 1993년 UN에도 정식 가입한 엄연한 국가다. 안도라공국 역시 인구 8만 5000명의 극소국가 중 하나로,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경을 이루는 피레네산맥 동부에 위치한다. 위의 나라들은 선진 극소국가로, 부유한 국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은 극소국가도 아니고, 마이크로네이션도 아니지만, 엄연한 국가를 지향하며 분리 독립을 꿈꾸는 곳도 있다. 마이크로네이션에 비해 오랜 문화적·역사적 자료를 다량 보유하고, 이를 토대로 극소국가처럼 하나의 국가로서 인정받기 위해 분리 독립을 주창하는 곳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살펴볼 수 있다. 대표적인 예는 티베트다. 티베트는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까지만 해도 독립 정부를 구성하고 있었지만 1950년 중국 공산당이 이곳을 점령하면서 중국의 통치를 받기 시작했다. 2009년에는 독립을 위한 유혈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으며, 인도 북부 다람살라에서 ‘작은 라사’로 일컬어지는 티베트 망명정부가 행정부와 사법부를 앞세워 꾸준히 분리 독립을 주장하고 있다. 이밖에도 스코틀랜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스페인 카탈루냐, 프랑스 코르시카 등도 ‘나만의 국가’ 성격이 짙은 마이크로네이션에서 더 나아가 분리 및 독립을 통해 극소국가로 승격하려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마이크로네이션 열풍 효과 한국도 마이크로네이션 열풍과 무관하지 않다. 국내 최초 마이크로네이션은 강원도 춘천 남이섬의 ‘나미나라 공화국’이다. 통화와 국기, 우표, 문자, 여권 등 국가적 상징 도구들이 존재한다. 2012년에는 서울 광진구와 강남구, 경기 여주와 가평군, 충북 충주와 경북 청송군 등 9개 지방자치단체장이 모여 ‘상상나라 국가연합’을 출범하기도 했다. 상상나라 국가연합은 지역에서 만들어진 마이크로네이션의 연합단체로, 유럽연합(EU)의 마이크로네이션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 마이크로네이션 수백 곳이 존재하는 가운데, ‘마이크로네이션 이펙트’의 배경에는 관광산업 활성화로 인한 수익창출이 있다. 한국의 상상나라 국가연합과 마찬가지로, 관광업은 대다수의 마이크로네이션 또는 극소국가의 주요산업으로 꼽힌다. 정부 주도하의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을 넘어, 개인이 국가의 의미를 빌려 새로운 형태의 수익 모델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도를 배제하기는 어렵다. 이와 별개로 마이크로네이션은 하나의 성격으로 규정하기 어려운 다양한 특징을 보인다는 분석도 있다. 호주 시드니 맥쿼리대학교의 주디 라타스 박사는 CNN과 한 인터뷰에서 “마이크로네이션은 초기 유토피아 운동의 특성을 공유하고 있으며, 서로 각기 다른 놀라운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면서 “분리주의, 예술 프로젝트, 가상게임, 정치 저항세력 등 다양한 주제의 마이크로네이션이 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2년 전 만우절에 선보였던 ‘포켓몬 고’

    2년 전 만우절에 선보였던 ‘포켓몬 고’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Pokemon GO)의 홍보 영상 같지만, 구글 지도앱 구글맵스(Google Maps)가 2년 전 공개한 영상이다. 당시 구글이 만우절을 맞아 ‘포켓몬 챌린지’(Pokémon Challenge)라는 이름 아래 공개한 영상에는 산이나 강, 사막, 절벽 등을 탐험하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포켓몬을 사냥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포켓몬 고’의 게임방식과 일치한다. 2년 전만 해도 농담거리였던 영상 속 모습들은 이제 ‘포켓몬 고’로 현실이 됐다. 외신에 따르면, ‘포켓몬 고’는 실제로 구글 만우절 이벤트 ‘포켓몬 챌린지’가 예상외로 큰 호응을 얻자 이를 토대로 개발된 것이다. ‘포켓몬 챌린지’의 총괄 기획자는 ‘포켓몬 고’의 개발과 배급을 담당한 나이앤틱(Niantic)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존 한케다. 구글 증강현실 전문 사내벤처 나이앤틱을 설립한 존 한케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구글맵과 포켓몬의 만남은 굉장히 달콤했다”면서 “많은 이용자들이 포켓몬 이벤트에 열광하는 것을 보고 정식 출시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켓몬 고는 미국, 호주, 뉴질랜드에 이어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럽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 총 35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사진·영상=Google Maps/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추억의 피카츄 AR 만나 ‘대박’… 美 출시 하루 만에 앱 다운 1위

    전세계를 ‘피카츄 잡기’ 열기로 몰아넣은 게임 ‘포켓몬 고’는 증강현실(AR)과 게임이 만났을 때 상상하지도 못했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 AR은 현실 공간에 가상의 이미지를 씌우는 기술로, 가상현실(VR)과 함께 콘텐츠의 패러다임을 바꿀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VR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글로벌 게임 업계는 VR 게임 개발에 매달려 왔지만, 일본의 닌텐도는 오히려 AR의 가능성에 주목해 AR 게임의 대중화를 앞당기는 데 성공했다. ‘포켓몬 고’는 1996년 닌텐도가 선보인 게임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지적재산권(IP)에 구글 지도 애플리케이션인 구글맵스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AR을 결합한 게임이다. 닌텐도가 구글 사내벤처로 시작해 지난해 독립한 나이언틱에 2000만 달러를 투자해 공동 개발했다. 시작은 2014년 구글의 만우절 이벤트에서 열린 ‘포켓몬 챌린지’였다. 구글맵스를 활용해 전 세계 명소에서 포켓몬을 잡는 이벤트였는데, 이를 현실화한 것이 ‘포켓몬 고’다. 지난 7일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미국에서는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에 올랐고 닌텐도 주가는 21.82%나 뛰어올랐다. 모바일 시대에 뒤처지며 위기를 맞았던 닌텐도는 ‘포켓몬 고’를 통해 화려하게 부활했다. 닌텐도는 지난 1주일간 일본 도쿄 증시에서 주가가 60% 이상 급등하고 시가총액은 1조엔 가까이 늘었다. ‘포켓몬 고’의 성공은 VR 게임 개발에 매달리던 글로벌 게임 시장에 불어닥친 ‘AR의 역습’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정보기술(IT) 업계의 화두는 단연 VR이지만, VR 헤드셋이 여전히 불편한 데다 어지럼증을 유발하고 고사양 PC가 있어야 VR 게임을 구동할 수 있다는 점 등이 한계로 지적되면서 대중화가 더딘 상태다. 그러나 AR은 스마트폰만으로 구현이 가능한 데다 현실과 가상이 결합해 복합적인 콘텐츠를 구현한다는 점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만우절 공연 예고 진짜였네” 건스앤로지스 23년 만에 뭉쳐

    “만우절 공연 예고 진짜였네” 건스앤로지스 23년 만에 뭉쳐

    1990년대 초반까지 큰 인기를 누리다 해체한 미국 헤비메탈 밴드 건스앤로지스가 23년 만에 다시 뭉쳐 깜짝 공연을 벌였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건스앤로지스는 당일 저녁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의 유명 클럽 트루버도어에서 공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올 초 재결합을 예고하긴 했지만 이날의 소식을 팬들은 만우절 장난쯤으로 여겼다. 입장권 가격도 단돈 10달러. 믿거나 말거나 공연장 밖에는 입장권을 사려는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고 이날 저녁 멤버들은 거짓말처럼 500명의 팬들 앞에 섰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은 새어 나오는 음악이라도 들으려고 건물 밖에서 진을 쳤다. 관람객들은 54세의 보컬리스트 액슬 로즈가 기타리스트 슬래시 옆에서 노래하는 모습 등을 소셜미디어에 속속 올리며 이들의 귀환을 축하했다. 건스앤로지스는 1993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공연한 뒤 이날 처음으로 다시 함께 무대에 섰다. 공연 장소인 트루버도어는 미국 대중음악사의 전설적인 곳으로 이글스 멤버가 처음 만난 곳이자 엘턴 존, 제임스 테일러 등의 아티스트가 경력을 쌓은 곳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슬픈 만우절’…중국, 장국영 추모 및 탄생 60주년 기념 물결

    ‘슬픈 만우절’…중국, 장국영 추모 및 탄생 60주년 기념 물결

    상하이 장국영 추모 전시회… ‘우리 모두 사랑한 장국영’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은 4월1일을 ‘슬픈 만우절’이라 부른다. 13년 전 세상을 떠난 아시아 스타 장국영을 아직도 세상은 잊지 못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4월1일이 왔고,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은 장국영 추모 물결로 출렁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장국영 탄생 60주년이라 그 열기가 더욱 뜨겁다. 상하이에서는 ‘우리 모두 사랑한 장국영 (我们都爱张国荣)’이라는 주제로 장국영 탄생 60주년 기념행사가 3월28일부터 4월 4월6일까지 상하이 스틱 스퀘어(中信泰富广场) 지하 1층에서 열린다. 행사는 ‘2016, 우리 모두 사랑한 장국영, 시각예술작품전’과 ‘2016, 장국영 콘서트 동영상’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그 동안 알려지지 않은 장국영 측근들이 제공한 사진과 홍콩 유명 사진작가 하영강(夏永康)의 주옥 같은 장국영 사진들이 공개되었다. 성룡, 양가위, 홍금보를 비롯한 유명 스타들의 친필 사인과 메시지가 담긴 사진들도 선보였다. 이 외 장국영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대로 담은 그림, 십자수, 장국영 친필 사인이 들어간 포스터, 음반, 의상 등도 전시되었다. 콘서트 동영상은 총 3개 화면을 통해 장국영이 등장했던 다양한 콘서트 장면이 나온다. 감미로운 장국영의 음색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아름다운 장국영의 모습을 기억하기 위한 팬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중국 최대 검색사이트 바이두는 ‘천국에서 온 전화’라며, 장국영의 음색을 복원해 팬들에게 들려 주었다. 바이두는 사전에 장국영 팬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들을 취합해 첨단기술로 장국영의 음성을 재생하는데 성공했다. 29일 베이징의 한 영화관에서 영화 ‘연분’ 재개봉 시사회에 모인 장국영의 팬들에게 장국영의 목소리가 전해졌다. “13년 만이네요. 잘 지내죠? 오랫동안 나를 기억해 줘서 고마워요...이제는 나를 위해 울지 말아요. 모두들 행복해야 해요…” 1분 30초 가량 장국영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말투 그대로 전해지자 팬들은 순간 정적에 휩싸여 눈물을 흘렸다. 지난달 25일에는 중국 10개 도시에서 장국영, 장만옥 주연의 영화 ‘연분’이 재개봉 됐다. 모든 상영관에서는 9열12번째 좌석을 비워 두었다. 장국영의 생일 9월12일을 기억하기 위함이었고, 팬들은 이 좌석에 꽃다발을 바쳤다. 낮은 스크린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이미 1000만 위안(약 17억 7420만원)의 흥행기록을 세웠다. 4월1일 상영광이 늘어날 예정이어서 흥행성적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장국영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이 세상에는 장국영을 좋아하거나, 장국영을 모르는 사람으로 나뉜다”라고… 누구나 그를 알게 되면 좋아할 수 밖에 없다는 말이다. 아름다운 외모 만큼이나 향기로웠던 그의 인품, 그래서 일까? 수많은 중화권 스타들도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자살로 생을 마감한 스타들은 많지만, ‘신화’로 기억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그의 노랫말처럼 ‘색깔이 달랐던 불꽃’같던 그의 생애는 신화로 남아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 ‘뽀통령’ 온다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 ‘뽀통령’ 온다

    “만우절날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으로.” 경기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 4D관에서 오는 4월 1일부터 ‘뽀로로 슈퍼썰매 대모험’을 상영한다. 이 상영작품은 4D로 특별 제작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처음 선보인다. ‘뽀로로 슈퍼썰매 대모험’은 뽀로로와 친구들이 눈썰매 레이스 대회에 참가해 악당들의 방해와 온갖 역경을 물리치고 성장하는 내용이다. 아이들에게 흥미롭고 교훈을 주며 세 살에서 10살 미만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됐다. 또한 한국만화박물관은 4D 상영관의 시설을 보완해 고해상도 (Full HD) 화질의 영상 재현했다. 여기에 상하로 움직이는 좌석과 다채로운 4D 특수효과로 동심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관람료는 박물관 입장객은 1000원.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http://www.komacon.kr/comicsmuseum)로 문의.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거짓말이 만든 요절복통 대형사고 ‘거짓말은 자란다’ 예고편

    거짓말이 만든 요절복통 대형사고 ‘거짓말은 자란다’ 예고편

    ‘사소한 거짓말 하나로 시작된 대형사고’ 만우절(4월 1일)에 펼쳐지는 7개의 거짓말을 그린 영화 ‘거짓말은 자란다’가 소재만큼이나 독특한 캐릭터들을 엿볼 수 있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만우절에 생긴 예측불가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특히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찾아온 ‘닛타 아유미’(토다 에리카)에게 “일생일대의 실수였어”라고 말하는 ‘마키로 와타루’(마츠자카 토리)의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가 눈길을 끈다. 또 알 수 없는 신호로 외계인과의 대화를 시도하는 엉뚱한 중학생과 친구의 고백에 “거짓말이야! 만우절 거짓말이라고!”라며 당혹스러워하는 이의 모습은 영화 속 거짓말과 연관된 사건들을 암시한다. 끝으로 영화 속 인물들이 모두 모여 “최고의 만우절이었어요!”라고 끝맺는 대사는 인물들이 그려낼 7개의 거짓말이 어떤 사건으로 이어질지 궁금케 한다. ‘거짓말은 자란다’는 인기 드라마 ‘리갈 하이’의 제작진과 토다 에리카, 마츠자카 토리 등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만우절을 하루 앞둔 3월 31일 IPTV를 통해 최초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 영상=싸이더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만우절 이벤트가 현실로… ‘1.2인분’ 팔도비빔면 한정판

    만우절 이벤트가 현실로… ‘1.2인분’ 팔도비빔면 한정판

    1984년 출시된 ‘팔도비빔면’이 지난달 누적 판매 10억개를 돌파한 것을 기념해 팔도가 비빔면의 양을 20% 늘린 한정판을 1000만개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1000만개는 연간 판매량의 15%에 해당하는 양으로 고객 사은 제품이라고 팔도는 설명했다. 지난해 4월 1일 만우절에 벌인 거짓말 이벤트가 한정판 출시의 발단이 됐다. 팔도 페이스북에 ‘팔도비빔면 1.5인분 출시’라는 거짓말 공고가 떴는데, 며칠 만에 수만 명이 ‘좋아요’를 누르며 호응했기 때문이다.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만우절 맞이 이벤트였는데 ‘하나를 먹으면 다소 부족하고, 두 개를 먹으면 너무 많다’고 느끼던 애호가들이 폭발적으로 반응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비빔면 증량 제품 출시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호나우지뉴, 우루과이 프로축구에서 뛴다!”

    “호나우지뉴, 우루과이 프로축구에서 뛴다!”

    "여러분! 드디어 호나우지뉴를 영입했습니다." 2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이런 글이 뜨자 우루과이 축구계는 발칵 뒤집혔다. 호나우지뉴를 영입했다고 트위터에 공지를 띄운 구단은 우루과이 몬테비데오를 연고로 하는 레이싱클럽. 클럽 홍보팀은 공식 트위터계정에 올린 글에서 호나우지뉴를 환영한다며 영입을 공식화했다. 레이싱클럽은 "호나우지뉴가 2015~16시즌 후기리그부터 레이싱클럽에서 활약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호나우지뉴의 사진과 프로필을 올렸다. 30대 중반의 나이지만 여전히 현역으로 활약 중인 호나우지뉴가 '스타 불모지' 우루과이 프로리그로 이적한다는 소식에 현지 축구팬들은 열광했다. 특히 레이싱클럽 팬들은 "호나우지뉴가 우루과이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다니 꿈만 같다", "호나우지뉴 영입한 레이싱클럽, 후기리그 기대되네"라는 등 설레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들뜬 마음은 허탈감으로 변했다. 레이싱클럽이 사실을 털어(?)놓으면서다. 호나우지뉴 영입 소식이 현지 언론에까지 보도되면서 화제가 되자 레이싱클럽은 "트위터의 글은 농담이었다"고 말을 바꿨다. 라울 로드리게스 레이싱클럽 구단주는 직접 기자들을 만나 "트위터에 농담을 올린 것뿐"이라면서 팬들에겐 기대감을 접으라고 했다. 팬들은 금새 차분해졌다. 레이싱클럽이 짖꿎은 장난을 쳤지만 비난하거나 나무라는 사람도 없었다. 레이싱클럽 팬들은 모두 아량이 넓은 성인인 것일까? 레이싱클럽 팬들이 심한 장난을 웃어넘긴 데는 이유가 있었다. 이날은 중남미 만우절이었다. 평소 미드필더 전력보강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레이싱클럽은 작정한 듯 만우절 아침에 호나우지뉴를 영입했다는 장난을 쳤다. 클럽 관계자는 "한번은 조사를 해보니 팬들이 가장 영입을 원하는 선수 중 한 명이 호나우지뉴였다"면서 "만우절을 맞아 (장난으로라도)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우루과이는 루이스 수아레스(FC 바르셀로나)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했지만 정작 국내리그는 규모가 작고 스타플레이어가 없어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힐링캠프’ 이승환, 주진우 통편집에 “진우 나오는 걸 싫어하는 OOO 이해 안가” 대체 누구?

    ‘힐링캠프’ 이승환, 주진우 통편집에 “진우 나오는 걸 싫어하는 OOO 이해 안가” 대체 누구?

    힐링 이승환, 주진우 기자 통편집 논란에 “제작진 이해하지만 OOO은 이해 안가” 일침 ‘힐링캠프 이승환, 힐링 이승환’ 가수 이승환이 힐링캠프에 출연한 주진우 기자가 통편집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인’은 가수 이승환이 출연해 ‘500vs이승환 with 프렌즈’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이른바 ‘강동모임’으로 불리는 가수 이승환, 영화감독 류승완, 시사인 기자 주진우, 방송인 김제동, 웹툰작가 강풀 5명이 함께 출연했다. 강풀은 “원래 이 5명이서 잘 어울린다. 소모임처럼 모여서 지낸지 3년 정도 됐다”며 강동모임에 대해 소개했다. 이승환 역시 “이들 중 처음에 알게 된 사람은 강풀이었다. 어느날 인터넷에서 어떤 영화가 4년 째 제작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 영화가 바로 ‘26년’이다. 내가 1호 투자자가 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승환은 “내가 이승환이라고 연락했는데 하필 연락을 한 날이 4월 1일, 만우절이었다. 강풀이 드림팩토리 앞에 있는 아파트와 마트 이름을 대라는 등 연락한 이가 내가 맞는지 검증을 했다. 그렇게 강풀부터 시작해서 다른 동생들까지 모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출연한 주진우 기자는 두어 컷밖에 나오지 않았다. 주진우 기자는 이승환의 동료들이 모두 잡힐 때 전체 화면에 잡힌 것과 지나가듯 화면에 모습을 드러낸 것 외에는 단독컷이 나오지 않았다. 멘트도 통편집됐다. 주진우 기자의 멘트가 등장한 것은 단 한 부분, 인디 뮤지션과 라이브 클럽문화 상생을 위해 이승환이 인디 밴드의 클럽 대관료 일체를 지원한다는 계획인 ‘프리 프롬 올(Free from all)’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할 때였다. 방송 후 이승환은 자신의 SNS을 통해 “(’힐링캠프’)제작진들이야 최선을 다하셨을 테지요. 그 상황, 그 심정 모두 이해가 갑니다”라면서 “하지만 (주)진우가 나오는 걸 싫어하시거나 무서워하시는 ‘그 누군가’는 이해가 안 갑니다. 진우야, 미안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이승환은 ‘강동 모임’ 멤버가 모두 나온 ‘힐링캠프’ 대기실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사진=이승환 페이스북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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