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만수르
    2025-02-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54
  • 낙원 같은 대서양 섬 이용권 72억...만수르만 가능?

    낙원 같은 대서양 섬 이용권 72억...만수르만 가능?

    마치 낙원을 연상케 하는 섬의 사용권이 경매로 나와 화제다. 하지만 적지 않은 가격 때문인지 사용권을 사겠다는 사람은 아직 등장하지 않고 있다. 섬을 자유롭게 이용할 사용권의 주인을 찾고 있는 섬은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약 260km 떨어진 '알마다' 섬이다. 세다두마르 자연공원에 속해 있는 이 섬의 면적은 19만2000m2, 축구장 27배의 크기다. 그림처럼 파란 바다와 하얀 모래가 깔린 백사장이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해수욕장만 섬 전체에 12개나 자리하고 있다. 섬을 둘러싸다시피 하고 있는 해수욕장은 길로 아기자기하게 연결돼 있다. 섬에는 1100m2 규모의 웅장한 주택도 들어서 있어 생활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다. 주택은 단 1채뿐이다. 사용권을 사게 되면 섬 전체를 독채(?)처럼 사용할 수 있다. 누구나 욕심을 낼 만한 섬이지만 문제는 만만치 않은 가격이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현 사용권자는 사용권을 경매에 부치면서 출발가를 2500만 헤알(약 72억8600만원)로 책정했다. 경매는 3일(현지시간) 마감될 예정이지만 지금까지 사용권을 사겠다는 사람은 단 1명도 나서지 않았다. 브라질 언론은 "경제위기로 부자들도 여유가 없다."며 "경매로 섬을 새로운 (사용권의) 주인을 찾을지는 미지수"라고 보도했다. 거액을 지불해도 섬의 소유권이 아니라 사용권만 갖게 된다는 점도 투자를 꺼리게 만드는 요인이다. 섬의 소유권은 브라질 해군이 갖고 있다. 섬의 사용권자가 세금을 내지 않으면 브라질 해군은 사용권을 박탈할 수 있다. 알마다 섬의 사용권자는 매년 약 8만 헤알(약 2300만원)의 세금을 내야 한다. 한편 섬의 사용권이 경매로 나왔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인터넷에는 다양한 제안이 나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아름다운 환경을 볼 때 정치인들이 매우 좋아할 듯하다."며 "섬을 개조해 부정부패로 처벌을 받는 정치인들을 가두는 특수 감옥으로 사용하자."는 이색적인 제안을 내놓기도 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청춘FC’ 안정환 감독의 마지막 당부

    ‘청춘FC’ 안정환 감독의 마지막 당부

    “시원섭섭하다. 나는 돌아갈 곳이 있지만 아이들은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하는 입장이다. 아무쪼록 미래가 밝았으면 좋겠다.” 안정환 감독이 ‘청춘FC 헝그리 일레븐’ 종영 소감을 전하며 청춘FC 선수들의 앞날을 걱정했다. ‘청춘FC 헝그리 일레븐’ 이 지난 24일 방송을 끝으로 약 4개월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정환·이을용 감독을 필두로 ‘축구 미생’들과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꿈의 구장 프로젝트 ‘청춘FC’는 7월 1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기적의 순간들을 만들어내며 프로팀 못지않은 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19일 청춘FC 선수들과 마지막 경기를 함께한 안정환 감독은 “(선수들이) 좋아하는 축구를 통해 먹고살면서 행복하게 축구 했으면 좋겠다. 오늘 흘린 땀은 마지막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는가 하면 “오히려 더 몰아쳤어야 했다. 훨씬 가능성이 많은 선수들이다. 더욱 성장시켰어야 했는데 미안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안 감독은 마지막까지도 선수들에 대한 걱정을 덜지 못했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 만수르가 청춘FC를 인수해주기를 바랐다”면서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갑부 구단주가 나타나 우리 아이들을 맡아주길 바랐지만, 현실적으로 힘든 일이란 것을 알고 있다. 부디 많은 팀에서 축구 미생들에게 관심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안 감독은 청춘FC 선수들에게 “많은 축구팀에 스스로를 보여주기 위한 준비단계였을 뿐이다. 앞으로 길고 긴 축구 인생이 기다리고 있다. 부디 초심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는 당부와 함께 “잘 버텨줬다. 다시 시작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을 거다. 잘 참아줬고. 잘했다. 대견스럽다”며 격려 또한 아끼지 않았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사우디 연합군 폭격… 예멘 민간인 131명 사망

    내전으로 피로 얼룩진 예멘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연합군의 폭격으로 민간인 130명 이상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예멘 남서부 타이즈주(州) 해안도시 모카 인근의 알와히자 마을에서 결혼식 도중 연합군의 폭격으로 민간인 131명이 사망했다고 유엔과 현장 의료진이 29일 밝혔다. 사망자 가운데는 여성 최소 80명을 비롯해 어린이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장 목격자들은 연합군의 오폭이었다고 주장했다. 연합군의 공습 직후까지만 해도 최소 31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으나, 사망자 집계가 진행되면서 인명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유엔 관계자는 “이런 추세로 볼 때 사상자 규모가 이번 (예멘) 사태가 시작된 이래 단일 사건으로는 가장 많은 사람이 숨진 참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이번 공습을 맹비난하면서 “하디 예멘 대통령과 후티 반군 등 예멘 안팎의 이해 당사자들은 즉각 군사 행동을 중단하고 평화협정에 들어갈 것”을 촉구했다. 유엔이 이번 폭격에 문제를 제기하자 가해자로 지목된 사우디군은 29일 “연합군은 지난 사흘간 모카 지역을 폭격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지난해 9월 예멘 수도 사나를 장악한 시아파 후티 반군은 올해 초 압드라보 만수르 하디 대통령을 지지하는 친정부 세력의 근거지인 남부 지역까지 압박했다. 이에 대해 연합군의 공습과 물자 지원에 힘입은 친정부 민병대는 아덴 등 주요 지역을 재탈환했고, 최근에는 사우디로 피신했던 하디 대통령이 예멘으로 귀국하면서 내전이 격화됐다. 이에 따라 지난 11~24일 2주간 아동 26명과 여성 10명을 포함한 민간인 151명이 숨졌다. 지난 3월 사우디 공습이 시작된 이래 숨진 민간인 수는 모두 2355명에 이르며 부상자 수도 4800명을 넘어섰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이란 기업 “대우일렉 M&A때 한국정부 투자 협정 위반”

    우리 정부가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에 또 휘말렸다.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21일 이란 기업 엔텍합의 대주주 집안인 다야니가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한·이란 투자보장협정을 위반했다며 국제 중재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가 ISD에 피소된 것은 외환은행을 매각한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 현대오일뱅크 지분을 팔고 나간 아랍에미리트(UAE) 부호 셰이크 만수르의 회사 하노칼에 이어 세 번째다. 금융위에 따르면 다야니 측은 지난 14일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 중재규칙에 따라 ISD를 제기하면서 “한국 정부가 인수 계약을 해제해 손해를 입었고, 예비적으로 보증금 상당의 반환을 구한다”고 주장했다. 다야니는 계약보증금 578억원과 지연이자를 함께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중재는 이란계 기업인 엔텍합이 2010년부터 2년간 추진하다 결국 무산된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가 발단이 됐다. 자산관리공사(캠코)는 대우일렉을 파는 과정에서 2010년 4월 엔텍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그해 11월 본계약을 체결하고 인수대금의 10%인 578억원의 계약 보증금을 받았으나 이듬해 5월 매매계약을 해지했다. .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성지순례 보호위해 CCTV 5000대 설치한 사우디

    성지순례 보호위해 CCTV 5000대 설치한 사우디

    사우디라라비아가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이하 IS)로부터의 위협 및 문화재 공격을 막기 위해 대테러부대와 소방관, 경찰 등 보안요원 10만 명을 배치하는 한편, 영화 속 한 장면과도 같은 CCTV통제실을 제작‧공개했다. 사우디 정부 측은 최근 IS의 위협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슬람교의 최고 성지인 카바(Kaaba)를 보호하기 위해 이 같은 ‘물량공세’를 결정했다. 사우디는 현지시간으로 22일, 이슬람교도의 5가지 의무 중 하나인 성지순례(hajj, 하지) 기간이 시작되면 300만 명에 달하는 전 세계 이슬람교도들이 성지인 ‘카바 신전’ 등을 순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IS의 ‘방해’를 차단하기 위해 10만 명에 달하는 보안요원을 동원했다. 특히 카바와 이슬람 제2의 성지로 불리는 메디나 지역 인근에 위치한 사무실에는 카바 신전과 주변에 설치된 수 천대의 카메라를 통해 수상한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는 CCTV 스크린 5000개가 설치돼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경찰들은 조를 이뤄 5000대에 달하는 CCTV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관찰하며, IS의 무차별 살상 및 문화재 파괴 등의 행위를 차단한다. 사우디 내무부 대변인인 만수르 알 투르키는 “IS의 테러범으로부터 카바 신전과 메디나를 찾는 하지 순례객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에서는 올해에만 이슬람 사원 3곳이 IS의 폭탄 공격을 받았다. 국적을 불문한 이슬람교도들에게 무엇보다도 큰 의미가 있는 성지순례 및 문화재인 사원 등이 또 한번 IS의 손에 파괴될 것을 우려한 사우디 측은 ‘IS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물량과 인적자원 투입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이슬람교의 종파인 시아파 순례자들을 겨냥한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한 이후 IS에 대한 경계는 더욱 심해졌다. 한편 이번 정기 성지순례는 현지시간으로 2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한국 정부 상대 소송’ 만수르, 2400억 세금 소송 패소 확정

    우리 정부를 상대로 투자자·국가간소송(ISD)을 벌이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왕족 셰이크 만수르 빈 자이드 나하얀(45)의 회사가 ISD 제기의 원인이 된 2400억원대 세금 반환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UAE 아부다비의 왕자인 만수르는 30조원 이상의 개인 재산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는 세계 15위 수준의 대부호다.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만수르가 보유한 석유회사 하노칼이 “부당하게 징수한 세금 1838억원을 돌려 달라”며 동울산세무서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하노칼은 UAE 국제석유투자회사(IPIC)의 네덜란드 자회사다. 대법원은 IPIC가 “세금 603억원을 부과한 처분을 취소하라”며 서산세무서를 상대로 낸 소송도 원고 패소로 확정했다. 하노칼은 1999년 현대오일뱅크 주식 50%(1억 2254만주)를 6127억원에 취득한 뒤 IPIC와 내부 거래를 거쳐 2010년 8월 현대오일뱅크 보통주 4900만주와 우선주 7350만주를 1조 8381억원에 현대중공업에 매각했다. 이 과정에서 국세청은 매매대금 중 1838억여원을 원천징수하고 IPIC에도 법인세 582억여원과 증권거래세 20억 6000여만원을 부과했다. 하노칼은 “한국과 네덜란드 사이에 맺은 이중과세 회피 협약에 따라 원천징수 대금을 돌려받아야 한다”며 경정 청구를 했지만 인정되지 않자 소송을 냈다. IPIC와 하노칼은 1, 2심에서 연달아 패하자 올 5월 한·네덜란드 투자보호협정을 위반했다며 정부를 상대로 ISD를 제기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탈레반 내부 분열 격화… 외부의 적 IS로 칼끝 돌릴까

    아프가니스탄 무장정파 탈레반이 자멸과 부활의 갈림길에 섰다. 조직의 설립자이자 최고 지도자인 물라 무함마드 오마르의 사망으로 내부 분열이 격화되는 가운데 새 지도자 물라 아크타르 무함마드 만수르는 취임 일성으로 ‘조직의 단결’을 강조하고 나섰다. 그가 갈등을 수습하고 전열을 정비하는 데 성공한다면 급부상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의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만수르는 지난 1일(현지시간) 탈레반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녹음 파일을 통해 “우리는 조직의 단결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인내심을 갖고 불만이 있는 동료에게 다가가 설득하고 포용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나는 오마르를 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마르 측의 마음을 얻고자 한껏 자세를 낮췄다. 지난달 29일 만수르가 차기 지도자로 선출되자 오마르의 아들과 동생은 회의 도중 퇴장하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탈레반은 아프간과 파키스탄 북서부 지역에 있는 다양한 부족과 군사조직의 연합체다. ‘정신적 지도자’로 추앙받은 오마르는 이질적 세력들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 역할을 해 왔는데 그의 공백은 조직의 분열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01년 탈레반이 미군에 의해 아프간에서 쫓겨난 뒤 오마르의 종적이 묘연해지면서 내부 불만이 쌓여 왔다. 우드로윌슨국제센터의 마이클 쿠겔먼 연구원은 “오마르의 오랜 침묵에도 참았던 탈레반의 군사령관들이 그의 사망이 공식화됨에 따라 IS로 넘어갈 명분이 더욱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라크와 시리아에 기반을 둔 IS는 지난 1월 아프간까지 진출해 지지부진한 탈레반 이탈자를 흡수하며 탈레반을 위협해 왔다. 이에 지난 6월 만수르는 조직 2인자 명의로 “미국과 그 동맹국에 대한 성전은 하나의 깃발과 하나의 지도부 아래에서 수행돼야 한다”는 서한을 보내 IS의 아프간 진출에 대해 경고했다. 따라서 만수르가 조직의 내분을 수습한다면 아프간에서 IS와 본격적인 주도권 싸움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국제 관계 전문지 내셔널인터레스트는 “IS가 조직과 자금이 탄탄하지만 탈레반은 아프간 내 다양한 부족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고 시아파 등 소수 종파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어 IS보다 우위에 있다”고 분석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뉴스 플러스-국제]

    말레이機 추정 잔해 동일 기종 확인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에서 발견된 실종 말레이시아기(MH370편)의 잔해 추정 물체가 실종기와 같은 기종인 보잉777의 부품으로 확인됐다고 AFP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는 “말레이시아 항공으로부터 이 같은 정보를 얻었다”는 압둘 아지즈 카프라위 말레이시아 교통차관의 말을 전하면서, 인근 해상에서 사고를 당한 보잉777기는 MH370이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실종기 잔해로 최종 판명되더라도 수많은 변수가 있어 정확한 사고 지점을 파악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美 NSA, 日장관·대기업도 감청”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 1기 내각의 장관들과 일본은행 총재, 대기업 등을 감청했다고 폭로전문 매체 위키리크스가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위키리크스에 따르면 NSA는 2006년 9월부터 1년간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과 미야자와 요이치 경제산업상 등 정부 관료와 주요 기업의 전화번호 35개를 감청했다.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와 재무성 당국자 번호는 물론 대기업 미쓰비시의 천연가스 부문과 미쓰이의 석유 부문 번호도 포함됐다. IMF, 그리스 구제 금융 참여 유보 국제통화기금(IMF)이 그리스의 구조 개혁과 채권단의 그리스 부채 탕감이 이뤄지지 않으면 추가 구제금융에 참여할 수 없다고 밝혔다. IMF는 지난 29일 열린 회의에서 “그리스 정부는 개혁 이행 능력이 부족하고, 중기적으로 부채를 감당할 가능성이 낮다”며 860억 유로 규모의 3차 구제금융 참여 결정을 유보했다. 독일 등 채권국은 부채 탕감에 반대하고 있어 향후 구제금융 협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中 궈보슝 前부주석 당적 박탈 중국 공산당이 30일 중국군 부패의 ‘몸통’으로 알려진 궈보슝(郭伯雄)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의 당적을 박탈하고 최고인민검찰원에 정식 수사를 명령했다. 궈 전 부주석은 지난 4월 연행돼 기율검사위원회의 조사를 받아 왔다. 이로써 지난 3월 조사 도중 방광암으로 사망한 쉬차이허우(徐才厚)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에 이어 후진타오(胡錦濤) 집권 기간 군 최고 수뇌부 2명이 모두 처벌받게 됐다. 탈레반 새 지도자에 물라 만수르 지난 29일(현지시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최고지도자 물라 무하마드 오마르의 후임으로 조직 내 2인자인 물라 아크타르 무하마드 만수르가 추대됐다고 30일 로이터 등이 보도했다. 후계자 선정에도 31일 열릴 예정이던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 간 평화회담은 무기한 연기됐다.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은 지난 7일 14년 만에 처음으로 평화협상을 열고 회담을 지속하기로 한 바 있다.
  • 총 겨눈 아기들...어린 자식 사진을 홍보 이용하는 IS

    총 겨눈 아기들...어린 자식 사진을 홍보 이용하는 IS

    헐리우드 스타일의 화려한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등 대외선전에 특히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이슬람 과격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SNS 홍보에 영유아들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디지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9일(현지시간) IS 대원들 사이에서 자신의 자녀들을 이용한 IS 홍보가 유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로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출신이 많은 이들은 성인 전투원들과 유사한 복장을 한 자기 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을 올리고 있다. 이 아이들은 종종 총을 들고 있기도 하다. IS는 대원들의 결혼을 종용하는 추세다. 자기 아이를 데리고 IS에 가담하는 대원들도 많다. IS 는 이런 아이들을 통해 자신들의 ‘선량한’ 이미지를 퍼뜨리고자 하는 것. 지난 7월 14일에는 아르티욤이라는 이름의 카자흐스탄 출신 IS 전투원이 러시아 SNS 사이트 ‘브콘탁테’(VKontakte)에 검은 머리띠를 두른 아들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아이가 두르고 있는 머리띠에는 IS 깃발과 마찬가지로 이슬람교도의 신앙 고백문 ‘샤하다’(shahada)가 적혀있다. 체첸 출신들이 주도하는 IS 소속 전투 집단 ‘카티밧 알 아크사’(Katibat al-Aqsa) 대원들 사이에서도 이 유행은 유독 활발하다. 이곳에 소속된 만수르 시샤니는 지난 5월에 자신의 아들과 함께 권총 한 자루씩을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조직의 리더 아부 우마르 그로즈니 또한 위장용 무늬가 그려진 스카프를 두른 딸을 안고 있는 사진을 인터넷에 업로드하기도 했다. 그러나 IS는 이렇게 자랑스럽게 홍보에 이용한 아이들에게 가혹한 미래만을 제공하고 있다. ‘칼리프의 아이들’ 이라는 IS 내부 조직은 18세 미만 아동들을 계속해서 최전선으로 파견하는가 하면 심지어 자살 폭탄테러에도 동원시킨다. 이들이 설령 칼리프의 아이들로 복무하면서 살아남더라도 부모를 잃을 가능성이 높다. 위에 제시된 사진 속 만수르는 지난 5월 사망했다. 이렇게 부모를 잃은 아이들은 분쟁지역에 계속 남게 될 확률이 크다. IS는 아이들을 볼모로 남편을 잃은 아내들이 분쟁지역을 벗어나는 것을 막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새로운 몸, 이식된 기억…‘셀프/리스’ 티저 예고편

    새로운 몸, 이식된 기억…‘셀프/리스’ 티저 예고편

    돈으로 원하는 몸을 살 수 있는 세상이라는 독특한 설정의 SF 액션 스릴러 ‘셀프/리스’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셀프/리스’는 돈만 있으면 원하는 몸에 기억을 이식해 영원한 삶을 살 수 있는 미래, 수술을 통해 새로운 몸을 갖게 된 뉴욕 최고의 재벌 ‘데미안’(라이언 레이놀즈)을 둘러싼 음모와 추적을 그렸다. 제목 ‘셀프/리스’는 영화 속 세계적인 기업 ‘피닉스 바이오제닉’이 개발한 기억 이식 기술을 뜻한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유재석과 김연아, 마크 주커버그, 만수르 등 세계 유명인들의 이름이 빠르게 흐르며 시작된다. 이어 “당신이 훔치고 싶은 인생은 누구입니까?”라고 묻는 카피는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셀프/리스’에 성공한 데미안이 새로운 몸을 갖게 된 후, 바뀐 자신을 보고 놀라는 모습은 그가 경험하게 될 사건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작품은 ‘신들의 전쟁’과 ‘더 폴: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 등을 통해 세계적인 비주얼리스트로 손꼽히는 타셈 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데드풀’의 라이언 레이놀즈와 ‘아이언맨3’의 벤 킹슬리, ‘이미테이션 게임’의 메튜 구드 등 할리우드 신구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8월 개봉 예정. 사진 영상=블루미지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34위에 선정되자 소송 ‘만수르는?’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34위에 선정되자 소송 ‘만수르는?’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알왈리드 빈 탈랄(60)이 자신의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과거 재산 때문에 소송을 진행 했던 사실이 화제를 모았다.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는 지난 2013년 포브스가 부자순위를 발표할 때 자신의 자산평가를 실제보다 적게 했다며 명예훼손 소송을 진행했다가 합의 후에 취하한 바 있다. 세계 200대 부자 순위에서 중동의 부호 만수르는 제외돼 네티즌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해 6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부자 순위에서도 만수르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당시 포브스가 석유와 왕가 자산을 보유한 인물의 재산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부자 34위에 선정되자 소송 ‘순위에 없는 만수르..왜?’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부자 34위에 선정되자 소송 ‘순위에 없는 만수르..왜?’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알왈리드 빈 탈랄(60)이 자신의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과거 재산 때문에 소송을 진행 했던 사실이 화제를 모았다.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는 지난 2013년 포브스가 부자순위를 발표할 때 자신의 자산평가를 실제보다 적게 했다며 명예훼손 소송을 진행했다가 합의 후에 취하한 바 있다. 세계 200대 부자 순위에서 중동의 부호 만수르는 제외돼 네티즌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 순위에서는 중동의 부호 만수르가 제외됐다. 만수르는 아랍에미레이트 경마 시행체 회장이자 영국 바클레이 은행, 포르쉐, 폴크스바겐 등의 최대주주로도 유명하다. 그는 아랍에미레이트의 왕족으로 파악된 개인 재산만 200억 파운드(약 34조원)에 달하고 월수입은 4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연 수입은 4조7000억 원에 육박한다. 여기에 만수르 일가의 자산을 모두 포함하면 10000조원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을 정도다. 지난해 6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부자 순위에서도 만수르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당시 포브스가 석유와 왕가 자산을 보유한 인물의 재산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편 AP통신과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알왈리드 왕자는 1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자신의 두 자녀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전재산 320억 달러(약 35조 8560억 원) 기부 계획을 밝혔다. 앞서 ‘억만장자’ 알왈리드 사우디 왕자는 이 자선기구에 35억 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사진 = 서울신문DB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전 재산 기부..만수르는 부자 몇 위?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전 재산 기부..만수르는 부자 몇 위?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알왈리드 빈 탈랄(60)이 자신의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과거 재산 때문에 소송을 진행 했던 사실이 화제를 모았다.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는 지난 2013년 포브스가 부자순위를 발표할 때 자신의 자산평가를 실제보다 적게 했다며 명예훼손 소송을 진행했다가 합의 후에 취하한 바 있다. 세계 200대 부자 순위에서 중동의 부호 만수르는 제외돼 네티즌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 순위에서는 중동의 부호 만수르가 제외됐다. 만수르는 아랍에미레이트 경마 시행체 회장이자 영국 바클레이 은행, 포르쉐, 폴크스바겐 등의 최대주주로도 유명하다. 그는 아랍에미레이트의 왕족으로 파악된 개인 재산만 200억 파운드(약 34조원)에 달하고 월수입은 4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연 수입은 4조7000억 원에 육박한다. 여기에 만수르 일가의 자산을 모두 포함하면 10000조원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을 정도다. 지난해 6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부자 순위에서도 만수르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당시 포브스가 석유와 왕가 자산을 보유한 인물의 재산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만수르 순위에 없는 이유?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만수르 순위에 없는 이유?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알왈리드 빈 탈랄(60)이 자신의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과거 재산 때문에 소송을 진행 했던 사실이 화제를 모았다.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는 지난 2013년 포브스가 부자순위를 발표할 때 자신의 자산평가를 실제보다 적게 했다며 명예훼손 소송을 진행했다가 합의 후에 취하한 바 있다. 세계 200대 부자 순위에서 중동의 부호 만수르는 제외돼 네티즌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 순위에서는 중동의 부호 만수르가 제외됐다. 만수르는 아랍에미레이트 경마 시행체 회장이자 영국 바클레이 은행, 포르쉐, 폴크스바겐 등의 최대주주로도 유명하다. 그는 아랍에미레이트의 왕족으로 파악된 개인 재산만 200억 파운드(약 34조원)에 달하고 월수입은 4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연 수입은 4조7000억 원에 육박한다. 여기에 만수르 일가의 자산을 모두 포함하면 10000조원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을 정도다. 지난해 6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부자 순위에서도 만수르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당시 포브스가 석유와 왕가 자산을 보유한 인물의 재산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미국인 최소 4명 억류 “예맨 후티 반군 피해 탈출 못한 이유는?”

    미국인 최소 4명 억류 “예맨 후티 반군 피해 탈출 못한 이유는?”

    미국인 최소 4명 억류 “예맨 후티 반군 피해 탈출 못한 이유는?” 예멘에서 쿠데타를 일으킨 시아파 후티 반군이 적어도 4명의 미국인을 억류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익명의 미국 정부 관리를 인용해 예멘 수도 사나에 붙잡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들 미국인이 모두 민간인이며, 그중 한 명은 미국과 예멘 이중국적자라고 전했다. 미국 정부는 올해 초 후티 반군이 쿠데타를 일으키면서 정정이 불안해지자 현지 대사관을 임시 철수하면서 미국인과 미군 병력을 철수시켰지만, 현지 잔류를 택했거나 탈출 방법을 찾지 못한 수십 명의 미국인이 아직 예멘에 머물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정부가 후티 반군과 직접적인 협상 창구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탓에 예멘에서 활동하는 구호단체들을 통해 억류 미국인들의 행방을 수소문하고 있지만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멘 반군의 미국인 억류가 확인될 경우 예멘 사태 해결 과정에서 미국의 활동 반경이 위축될 전망이다. 후티 반군에 밀려난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 대통령이 미국에서 진행한 ‘테러와의 전쟁’에 적극 협조한 반면 후티 반군은 반미 성향을 공공연히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CNN방송은 미국 국적 민간인 1명이 예멘의 쿠데타로 야기된 무력충돌 과정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만수르 회사, 한국정부 상대로 소송 제기… 소송 규모보니 ‘1800억’ 역대급

    만수르 회사, 한국정부 상대로 소송 제기… 소송 규모보니 ‘1800억’ 역대급

    만수르 회사, 한국정부 상대로 소송 제기… 소송 규모보니 ‘역대급’ ‘만수르 회사’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45)이 소유한 회사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1800억원대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을 제기했다. 지난 21일 국세청에 따르면 UAE 국영 국제석유투자회사(IPIC)의 자회사인 ‘하노칼 인터내셔널’과 ‘IPIC 인터내셔널’은 현대오일뱅크 지분 매각에 대한 과세 문제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세계은행 산하 중재 기구인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우리 정부를 상대로 한 국제 중재를 신청했다. ICSID는 지난 20일 신청을 받아들였고, 중재재판부 구성 등 절차가 개시됐다. 통상 국제 중재는 신청 후 1~2년 뒤에 첫 심리가 시작된다. 하노칼 인터내셔널은 만수르가 회장을 맡고 있는 아부다비 국영석유투자회사 IPIC의 네덜란드 자회사로 1999년 현대오일뱅크 주식 50%를 취득한 뒤 2010년 8월 보통주 4900만주(총 발행주식의 20%), 우선주 7350만주(30%)를 현대중공업에 1조8381억원에 팔았다. 현대중공업은 하노칼에 매매대금을 지급할 때 대금의 10%인 1838억원을 원천징수해 국세청에 납부했는데, 하노칼은 이것이 한국과 네덜란드 사이의 이중과세 회피 협약에 어긋난다며 원천징수액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국세청이 요구를 거절하자 하노칼은 국내에서 소송을 제기했으나 1·2심에서 모두 패소했고 현재는 대법원 상고 중이다. 앞서 국내 법원들은 하노칼이 한·네덜란드 조세조약을 적용받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한편 만수르는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의 구단주이자 아랍에미리트의 부총리로 아부다비의 왕자다. 개인 재산이 30조원을 넘고, 연간 수입이 4조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서울신문DB(만수르 회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만수르 회사, 가정부 연봉 보니 ‘1억7천만원’ 기본급에 보너스+해외여행까지? 상상초월

    만수르 회사, 가정부 연봉 보니 ‘1억7천만원’ 기본급에 보너스+해외여행까지? 상상초월

    만수르 회사 만수르 회사, 가정부 연봉 보니 ‘1억7천만원’ 기본급에 보너스+해외여행까지? 입이 떡.. 만수르 회사가 화제가 되며 그의 재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석유재벌 만수르가 회장으로 있는 회사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중재 요청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만수르 가정부 연봉도 화제에 올랐다. 만수르 가정부의 연봉은 억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수르가 속한 UAE 아부다비 왕가의 버틀러(집사)와 가정부의 연병온 58만디르함(한화 약 1억 7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기본급일 뿐이며, 왕가 고용주의 눈에 띄면 보너스는 물론 고급 차량이나 전용기, 요트를 이용한 여행 등의 특전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실제 중동에서는 왕가를 위해 봉사한 버틀러나 가정부에게 사망한 고용주가 재산을 물려주는 경우도 있다. 만수르는 국제석유투자회사의 사장, 아랍에미리트 경미 시행체의 회장을 맡고 있다. 확인된 자산만 약 150억 파운드(약 25조 9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1일 세계은행 산하 중재기구인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홈페이지에 따르면 만수르 회사 ‘하노칼 인터내셔널 B.V.’와 ‘IPIC 인터내셔널 B.V.’는 한국 정부를 상대로 중재를 신청했다. 만수르 회사 IPIC의 네덜란드 자회사 ‘하노칼’은 “현대오일뱅크 주식 매각 당시 한국 정부가 거둬간 세금을 돌려달라”며 최근 ISD를 제기했다. 사진=서울신문DB(만수르 회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만수르 회사, 한국 정부에 소송…부인 2명은 공주에 총리딸

    만수르 회사, 한국 정부에 소송…부인 2명은 공주에 총리딸

    만수르 회사 한국 정부에 1800억원대 소송제기 도대체 왜? 만수르 회사, 만수르 소송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45)이 소유한 회사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1800억원대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을 제기했다. 지난 21일 국세청에 따르면 UAE 국영 국제석유투자회사(IPIC)의 자회사인 ‘하노칼 인터내셔널’과 ‘IPIC 인터내셔널’은 현대오일뱅크 지분 매각에 대한 과세 문제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세계은행 산하 중재 기구인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우리 정부를 상대로 한 국제 중재를 신청했다. ICSID는 지난 20일 신청을 받아들였고, 중재재판부 구성 등 절차가 개시됐다. 통상 국제 중재는 신청 후 1~2년 뒤에 첫 심리가 시작된다. 만수르는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의 구단주이자 아랍에미리트의 부총리로 아부다비의 왕자다. 개인 재산이 30조원을 넘고, 연간 수입이 4조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만수르 둘째 부인 셰이카 마날 빈트 모하마드 빈 사리스 알 막툼(37)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집과 차, 일상 사진을 공개했다. 대부호다운 럭셔리한 일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만수르와 결혼한 두 부인 알리아 빈트 모하마드 빈부티 알 메하드는 두바이 공주이며, 셰이카는 두바이 총리의 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만수르 회사, ‘한국정부 상대로 1800억 소송’ 대체 무슨 일이길래... 알고보니

    만수르 회사, ‘한국정부 상대로 1800억 소송’ 대체 무슨 일이길래... 알고보니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대부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이 소유한 회사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1800억원대의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을 제기했다. 21일 국세청에 따르면, UAE 국영 국제석유투자회사(IPIC)의 자회사인 ‘하노칼 인터내셔널’과 ‘IPIC 인터내셔널’은 현대오일뱅크 지분 매각에 대한 과세 문제로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세계은행 산하 중재 기구인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우리 정부를 상대로 한 국제 중재를 신청했다. 이에 지난 20일 ICSID는 신청을 받아들였고, 중재재판부 구성 등 절차가 개시됐다. 통상 국제 중재는 신청 후 1~2년 뒤에 첫 심리가 시작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만수르 회사, ‘한국정부 상대로 1800억 소송’ 대체 무슨 일이길래..

    만수르 회사, ‘한국정부 상대로 1800억 소송’ 대체 무슨 일이길래..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대부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이 소유한 회사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1800억원대의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을 제기했다. 21일 국세청에 따르면, UAE 국영 국제석유투자회사(IPIC)의 자회사인 ‘하노칼 인터내셔널’과 ‘IPIC 인터내셔널’은 현대오일뱅크 지분 매각에 대한 과세 문제로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세계은행 산하 중재 기구인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우리 정부를 상대로 한 국제 중재를 신청했다. 이에 지난 20일 ICSID는 신청을 받아들였고, 중재재판부 구성 등 절차가 개시됐다. 통상 국제 중재는 신청 후 1~2년 뒤에 첫 심리가 시작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