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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수르 부인, 할리우드 스타 뺨치는 외모 아내가 둘씩이나? ‘경악’

    만수르 부인, 할리우드 스타 뺨치는 외모 아내가 둘씩이나? ‘경악’

    만수르 부인들이 화제다. 만수르 맨체스터시티 구단주가 엄청난 적자를 기록하면서도 선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덩달아 그의 부인들도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달 30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의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가 2012~2013 시즌에 5200만 파운드(약 92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석유 재벌’ 만수르의 부인들의 모습도 관심을 받고 있다. 만수르의 부인은 엄청난 미모를 자랑하는 미인으로 최근 온라인에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만수르의 첫 번째 부인은 두바이 공주이고 두 번째 부인은 두바이 총리의 딸로 둘 다 미모가 상당하다.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과 딸도 범상치 않은 외모를 갖고 태어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만수르 부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막대한 자산·미모의 부인들 살펴보니…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막대한 자산·미모의 부인들 살펴보니…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막대한 자산·미모의 부인들 살펴보니… ‘석유재벌’인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왕족 만수르와 그의 부인들이 화제다. 만수르 맨체스터시티 구단주가 엄청난 적자를 기록하면서도 선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덩달아 그의 부인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달 30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의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가 2012~2013 시즌에 5200만 파운드(약 92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만수르의 첫 번째 부인은 두바이 공주이고 두 번째 부인은 두바이 총리의 딸로 둘 다 미모가 상당하다.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과 딸도 범상치 않은 외모를 갖고 태어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만수르는 확인된 자산만 약 150억 파운드(약 25조 9000억원)로 스포츠 클럽 구단주 가운데 가장 부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선수들이 머무는 클럽하우스부터 리모델링했고, 경기장을 찾아오는 팬들을 위해 모노레일도 깔았다. 특히 맨시티 선수들에게 전용기 이동은 물론 최고급 펜트하우스와 매년 선수 각자에게 ‘재규어’ 신 모델을 제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부인들 미모 대단하네”,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부인 남편이 돈이 많아서 좋겠다”,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부인들 미모가 연예인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만수르 부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부인들 미모 화제 “입이 쩍 벌어지네”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부인들 미모 화제 “입이 쩍 벌어지네”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부인들 미모 화제 “입이 쩍 벌어지네” ‘석유재벌’ 만수르와 만수르 부인들이 화제다. 만수르 맨체스터시티 구단주가 엄청난 적자를 기록하면서도 선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덩달아 그의 부인들도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달 30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의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가 2012~2013 시즌에 5200만 파운드(약 92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석유 재벌’ 만수르의 부인들의 모습도 관심을 받고 있다. 만수르의 부인은 엄청난 미모를 자랑하는 미인으로 최근 온라인에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만수르의 첫 번째 부인은 두바이 공주이고 두 번째 부인은 두바이 총리의 딸로 둘 다 미모가 상당하다.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과 딸도 범상치 않은 외모를 갖고 태어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만수르는 확인된 자산만 약 150억 파운드(약 25조 9000억원)로 스포츠 클럽 구단주 가운데 가장 부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선수들이 머무는 클럽하우스부터 리모델링했고, 경기장을 찾아오는 팬들을 위해 모노레일도 깔았다. 특히 맨시티 선수들에게 전용기 이동은 물론 최고급 펜트하우스와 매년 선수 각자에게 ‘재규어’ 신 모델을 제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부인들 미모 눈부시네”,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부인 두명이었어?”,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부인들 연예인이라고 해도 믿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만수르 부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만수르 부인, 만수르 재산 얼마길래..‘두바이 공주+미녀들이 부인’

    만수르 부인, 만수르 재산 얼마길래..‘두바이 공주+미녀들이 부인’

    만수르 재산과 그의 부인들이 화제다. 만수르 맨체스터시티 구단주가 엄청난 적자를 기록하면서도 선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덩달아 그의 부인들도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달 30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의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가 2012~2013 시즌에 5200만 파운드(약 92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석유 재벌’ 만수르의 부인들의 모습도 관심을 받고 있다. 만수르의 부인은 엄청난 미모를 자랑하는 미인으로 최근 온라인에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만수르의 첫 번째 부인은 두바이 공주이고 두 번째 부인은 두바이 총리의 딸로 둘 다 미모가 상당하다.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과 딸도 범상치 않은 외모를 갖고 태어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만수르는 확인된 자산만 약 150억 파운드(약 25조9,000억원)로 스포츠 클럽 구단주 가운데 가장 부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선수들이 머무는 클럽하우스부터 리모델링했고, 경기장을 찾아오는 팬들을 위해 모노레일도 깔았다. 특히 맨시티 선수들에게 전용기 이동은 물론 최고급 펜트하우스와 매년 선수 각자에게 ‘재규어’ 신 모델을 제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석유재벌’ 만수르 부인 공개에 네티즌은 “만수르 부인..연예인 뺨치는 미모네”, “만수르 부인..할리우드 스타 아니야?”, “만수르 부인..돈에 연연하지 않아 부인들 미모 대단하네”, “만수르 부인..만수르 세상 무서울 게 없겠군”, “만수르 부인..부럽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만수르 부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첫 부인 이름이 ‘마날 빈트 무하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둘째 부인은?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첫 부인 이름이 ‘마날 빈트 무하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둘째 부인은?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첫 부인 이름이 ‘마날 빈트 무하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둘째 부인은? ‘석유재벌’ 만수르와 만수르 부인들이 화제다. 만수르 맨체스터시티 구단주가 엄청난 적자를 기록하면서도 선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덩달아 그의 부인들도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달 30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의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가 2012~2013 시즌에 5200만 파운드(약 92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석유 재벌’ 만수르의 부인들의 모습도 관심을 받고 있다. 만수르의 부인은 엄청난 미모를 자랑하는 미인으로 최근 온라인에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만수르의 첫 번째 부인은 두바이 공주이고 두 번째 부인은 두바이 총리의 딸로 둘 다 미모가 상당하다.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과 딸도 범상치 않은 외모를 갖고 태어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첫째 부인은 ‘마날 빈트 무하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두번째 부인은 ‘알리아 빈트 무하마드 빈 부티 알하메드’다. 한편 만수르는 확인된 자산만 약 150억 파운드(약 25조 9000억원)로 스포츠 클럽 구단주 가운데 가장 부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선수들이 머무는 클럽하우스부터 리모델링했고, 경기장을 찾아오는 팬들을 위해 모노레일도 깔았다. 특히 맨시티 선수들에게 전용기 이동은 물론 최고급 펜트하우스와 매년 선수 각자에게 ‘재규어’ 신 모델을 제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부인 미모 왠만한 연예인 뺨칠 정도인걸?”,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부인 조만장자인인데 당연히 부인이 미인이겠지”,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부인 남편 돈 많아서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만수르 부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부인들 미모 보니 “입이 쩍”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부인들 미모 보니 “입이 쩍”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부인들 미모 보니 “입이 쩍” ‘석유재벌’ 만수르와 만수르 부인들이 화제다. 만수르 맨체스터시티 구단주가 엄청난 적자를 기록하면서도 선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덩달아 그의 부인들도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달 30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의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가 2012~2013 시즌에 5200만 파운드(약 92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석유 재벌’ 만수르의 부인들의 모습도 관심을 받고 있다. 만수르의 부인은 엄청난 미모를 자랑하는 미인으로 최근 온라인에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만수르의 첫 번째 부인은 두바이 공주이고 두 번째 부인은 두바이 총리의 딸로 둘 다 미모가 상당하다.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과 딸도 범상치 않은 외모를 갖고 태어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만수르는 확인된 자산만 약 150억 파운드(약 25조 9000억원)로 스포츠 클럽 구단주 가운데 가장 부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선수들이 머무는 클럽하우스부터 리모델링했고, 경기장을 찾아오는 팬들을 위해 모노레일도 깔았다. 특히 맨시티 선수들에게 전용기 이동은 물론 최고급 펜트하우스와 매년 선수 각자에게 ‘재규어’ 신 모델을 제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만수르 부인 미모 대단하네”, “만수르 부인 두명이나”, “만수르 부인 미인대회 출신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만수르 부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첫째 부인 ‘마날 빈트 무하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둘째는?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첫째 부인 ‘마날 빈트 무하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둘째는?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첫째 부인 ‘마날 빈트 무하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둘째는? ‘석유재벌’ 만수르와 만수르 부인들이 화제다. 만수르 맨체스터시티 구단주가 엄청난 적자를 기록하면서도 선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덩달아 그의 부인들도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달 30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의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가 2012~2013 시즌에 5200만 파운드(약 92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석유 재벌’ 만수르의 부인들의 모습도 관심을 받고 있다. 만수르의 부인은 엄청난 미모를 자랑하는 미인으로 최근 온라인에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만수르의 첫 번째 부인은 두바이 공주이고 두 번째 부인은 두바이 총리의 딸로 둘 다 미모가 상당하다.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과 딸도 범상치 않은 외모를 갖고 태어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첫째 부인은 ‘마날 빈트 무하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두번째 부인은 ‘알리아 빈트 무하마드 빈 부티 알하메드’다. 한편 만수르는 확인된 자산만 약 150억 파운드(약 25조 9000억원)로 스포츠 클럽 구단주 가운데 가장 부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선수들이 머무는 클럽하우스부터 리모델링했고, 경기장을 찾아오는 팬들을 위해 모노레일도 깔았다. 특히 맨시티 선수들에게 전용기 이동은 물론 최고급 펜트하우스와 매년 선수 각자에게 ‘재규어’ 신 모델을 제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부인 미모가 할리우드 배우 뺨치는 수준이네”,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부인 그냥 찍어도 화보”,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부인 남편 정말 돈 많고 복 받은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만수르 부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맨시티 부자 구단주 또 한번 ‘우승’을 샀다

    프로스포츠에서 돈은 곧 승리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증명했다. 맨시티는 12일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끝난 웨스트햄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2-0으로 승리, 2013~14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1~12시즌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올 시즌 리그컵 우승에 이은 ‘더블’. 2위 리버풀(승점 84)은 뉴캐슬을 2-1로 꺾어 역전 우승을 향한 희망을 끝까지 놓지 않았지만, 맨시티(승점 86)에 승점 2점이 뒤져 24년 만의 우승 기회를 놓쳤다. 사실 맨시티는 우승과는 거리가 먼 팀이었다. 1937년, 1968년 두 차례 1부 리그에서 우승했을 뿐 1970년대부터 하위 리그를 전전했다. 2002년 프리미어리그 복귀 이후에도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는 못했다. 그러나 2008년 9월, 맨시티는 다시 태어났다. 200억 파운드(약 34조원)의 거부이자,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왕족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이 맨시티를 인수했다. 만수르는 “부가 무엇인지 보여 주겠다”고 큰소리쳤다. 그리고 5시즌 동안 선수 이적료에만 7억 1000만 파운드(1조 2300억원)를 쏟아부었다. 영국 신문 가디언은 맨시티가 지난 시즌 유럽 축구팀 가운데 선수 연봉 지급에 가장 많은 돈(약 4000억원)을 썼다고 전했다. 만수르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맨시티는 정규리그 2회(2012, 2014년)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1회(2011년), 커뮤니티 실드 1회(2012년), 리그컵 1회(2014년)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반면 전통의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유로파리그행도 막혀 체면을 구겼다. 사우샘프턴과 1-1로 비기는 바람에 7위(승점 64)로 시즌을 마쳤다. 유로파리그 진출권은 프리미어리그 최종 5~6위 두 팀에 주어진다. 올 시즌 맨유는 일찌감치 리그 우승 경쟁에서 도태되고 FA컵에 이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는 등 극도로 부진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우승 축하 케이크 “으리으리하네”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우승 축하 케이크 “으리으리하네”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우승 축하 케이크 “으리으리하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가 팀의 우승을 축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12일(한국 시간) 아랍 에미리트 정치인이자 만수르 구단주의 형 모하메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만수르는 집무실에서 구단 관계자들과 함께 우승트로피 모형이 박힌 대형 축하 케이크를 자르며 맨시티의 우승을 축하했다. 만수르는 아랍에미리트 왕족 출신으로 부총리이기도 하다. 만수르는 2008년 맨시티를 인수한 뒤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어 강팀으로 만들었다. 이날 맨시티는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 EPF 38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사미르 나스리와 빈센트 콤파니의 연속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86점(27승5무6패)을 기록한 맨시티는 리버풀(승점 84)을 제치고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만수르 누구길래..맨시티 선수 연봉 지급에 4,000억원 투자 ‘대단해’

    만수르 누구길래..맨시티 선수 연봉 지급에 4,000억원 투자 ‘대단해’

    ’만수르’ 12일(한국시각) 선수들이 맨체스터 시티 시청 앞에서 우승 행사를 벌이는 동안, 만수르 구단주는 수뇌부들과 집무실에서 우승 트로피 모형이 박힌 대형 축하 케이크를 자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맨시티는 이날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3-2014 EPL 38라운드 경기에서 사미르 나스리와 뱅상 콩파니의 연속골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승점 86점(27승5무6패)을 기록한 맨시티는 같은 날 뉴캐슬을 꺾은 리버풀(승점 84)을 2점 차이로 제치고 2시즌 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사실 맨시티는 우승과는 거리가 먼 팀이었다. 1937년, 1968년 두 차례 1부 리그에서 우승했을 뿐 1970년대부터 하위 리그를 전전했다. 그러나 2008년 9월, 맨시티는 다시 태어났다. 200억 파운드(약 34조원)의 거부이자,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왕족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이 맨시티를 인수했다. 만수르는 “부가 무엇인지 보여 주겠다”고 큰소리쳤다. 그리고 5시즌 동안 선수 이적료에만 7억 1,000만 파운드(1조 2,300억원)를 쏟아부었다. 영국 신문 가디언은 맨시티가 지난 시즌 유럽 축구팀 가운데 선수 연봉 지급에 가장 많은 돈(약 4,000억원)을 썼다고 전했다. 만수르 구단주는 확인된 자산만 약 150억 파운드(약 25조9,000억원)로 스포츠 클럽 구단주 가운데 가장 부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선수들이 머무는 클럽하우스부터 리모델링했고, 경기장을 찾아오는 팬들을 위해 모노레일도 깔았다. 특히 맨시티 선수들에게 전용기 이동은 물론 최고급 펜트하우스와 매년 선수 각자에게 ‘재규어’ 신모델을 제공한다. 사진 = 모하메드SNS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부인들 미모 살펴보니 “미인대회 출신?”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부인들 미모 살펴보니 “미인대회 출신?”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부인들 미모 살펴보니 “미인대회 출신?” ‘석유재벌’ 만수르와 만수르 부인들이 화제다. 만수르 맨체스터시티 구단주가 엄청난 적자를 기록하면서도 선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덩달아 그의 부인들도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달 30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의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가 2012~2013 시즌에 5200만 파운드(약 92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석유 재벌’ 만수르의 부인들의 모습도 관심을 받고 있다. 만수르의 부인은 엄청난 미모를 자랑하는 미인으로 최근 온라인에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만수르의 첫 번째 부인은 두바이 공주이고 두 번째 부인은 두바이 총리의 딸로 둘 다 미모가 상당하다.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과 딸도 범상치 않은 외모를 갖고 태어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만수르는 확인된 자산만 약 150억 파운드(약 25조 9000억원)로 스포츠 클럽 구단주 가운데 가장 부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선수들이 머무는 클럽하우스부터 리모델링했고, 경기장을 찾아오는 팬들을 위해 모노레일도 깔았다. 특히 맨시티 선수들에게 전용기 이동은 물론 최고급 펜트하우스와 매년 선수 각자에게 ‘재규어’ 신 모델을 제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부인 미모 눈부실 정도네”,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부인 미인대회 출신인가”,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부인 남편은 복받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만수르 부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총선 앞둔 이라크 자폭테러… 57명 사망

    2011년 12월 미군 철수 이후 첫 총선을 이틀 앞둔 28일(현지시간) 이라크 곳곳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57명이 숨지고, 120명이 다쳤다고 AFP가 전했다. 30일 총선 당일 이라크 당국이 민간인 유권자를 보호할 능력에 대해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29일 밤 통행금지가 선포됐다. 최악의 테러 공격은 수도 바그다드 북동쪽 140㎞의 이란 국경선 근처인 카니킨에서 발생했다. 현지 쿠르드인들의 집회에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30명이 숨지고 최소 50명이 다쳤다. 카니킨은 아랍 및 쿠르드족이 함께 사는 도시다. 같은 날 이라크 북부 공업도시 키르쿠크 근교의 투표소 앞 검문소에서도 자살폭탄 공격이 일어나 경찰관 6명과 민간인 1명 등 7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또 바그다드 북쪽 200㎞에 있는 투즈 코르마토의 투표소에서도 테러 발발로 보안군 6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바그다드의 부촌 만수르 서쪽에서도 테러가 발생해 군인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이라크 내무부가 밝혔다. 바그다드 서부의 한 부재자 투표소에서는 폭발물 조끼를 입은 괴한이 자폭해 투표 중이던 보안군 6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등 전국에서 크고 작은 테러 공격이 다수 발생했다. 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단체는 아직 없지만 공격자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의 표지를 하고 있었다고 AP가 전했다. 이에 따라 투표를 무산시키기 위해 수니파 무장세력이 공격을 감행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라크는 인구 대다수가 시아파로,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 등 무장단체들은 총선 투표를 무력으로 막겠다고 선언했다. 또 시아파인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가 이번 총선에서 3선에 도전해 수니파 측 반발이 큰 상태다. 이번 테러를 계기로 이라크가 종파 갈등으로 수만명이 숨졌던 2006∼2007년 분쟁 상황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로이터는 최근 사태가 2008년 이후 최악의 폭력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라크에서 테러 등 폭력사태에 의한 사망자는 지난해 8868명이었고, 올해는 약 3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맨시티 선수, 평균 주급 1억 6000만원

    맨시티 선수, 평균 주급 1억 6000만원

    재산이 600조원대로 알려진 ‘슈퍼 재벌’ 셰이크 만수르(44)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구단주의 위엄이 또 드러났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시티가 주요 리그 프로팀 가운데 소속 선수에게 가장 많은 돈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스포츠 마케팅 회사인 스포팅 인텔리전스는 15개 리그 소속 294개 팀의 선수단 연봉을 조사한 결과 맨시티가 1인당 평균 810만 9912달러(약 84억 6000만원)로 가장 많았다고 16일 전했다. 주급으로 환산하면 선수 한 명이 받아 가는 돈은 1억 6000만원 가까이 된다. 맨시티의 뒤를 이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뉴욕 양키스(803만 1914달러)와 류현진이 뛰고 있는 LA 다저스(777만 8336달러)가 뒤를 이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양대 산맥’ 레알 마드리드(758만 6438달러)와 FC바르셀로나(744만 6562달러)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가 681만 4067달러로 전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평균 연봉으로 따져 선수들의 몸값이 가장 비싼 리그는 NBA로 30개 팀의 선수 441명이 평균 452만 달러(약 47억원)를 받았다. 프리미어리그는 380만 달러 안팎으로 조사됐다. 20위까지의 순위에는 축구 클럽이 9개로 가장 많았고 MLB 구단은 6개, NBA 구단이 5개였다. 한편 맨시티 구단은 16일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발생한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와 관련, “세월호 승객들이 빨리 무사히 구조되길 바랍니다”라고 밝혀 국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집권당 부정투표 의혹” 터키 야당, 재검표 요구

    총리의 부패 의혹, 트위터와 유튜브 봉쇄 등에도 불구하고 집권당이 이긴 것으로 알려진 터키의 지방선거가 부정투표 의혹에 휩싸여 수도 앙카라의 개표가 지연되는 등 큰 혼란을 겪고 있다. 터키 일간지 휴리예트는 1일 야당을 지지하는 청년 1000명이 앙카라 선거관리위원회 청사에서 부정투표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개표요원이 수기로 작성한 개표 결과와 선관위가 전산으로 입력한 수치에 차이가 난다고 주장했다. 제1야당인 공화인민당(CHP)은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지난 이틀 내내 개표 결과를 점검해 부정투표가 의심되는 증거들을 수집했다며 선관위에 재검표를 요구했다. 선관위는 지난달 30일 치러진 지방선거의 개표 결과를 아직 발표하지 않고 있으며, 특히 앙카라 시장 선거는 개표 자체를 끝내지 못했다. 반관영 아나돌루통신에 따르면 앙카라 시장 선거는 개표율 99.86% 상황에서 집권 정의개발당(AKP)의 멜리흐 교크첵 후보가 44.79%의 득표율로 공화인민당 만수르 야바시(43.78%) 후보에 승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야바시 후보는 전날 자체 개표를 집계한 결과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재검표를 요청했고, 교크첵 후보 역시 자신의 당선을 선언했다. 서부 도시인 얄로바 시장 선거에서는 정의개발당 후보가 1표 차로 이긴 것으로 나타나 재검표에 들어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누군가 투표용지를 소각하려 했다는 신고가 속출하고, 여러 개표소에서 정전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빅이어’ 앞에선 작아지는 맨시티

    결국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는 이룰 수 없는 꿈을 꾼 셈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홈 1차전을 0-2로 내주고도 원정 2차전에서 뒤집은 전례는 없었다. 그래서 맨시티가 대담한 도전에 나섰다. 2008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석유 재벌 셰이크 만수르가 돈 보따리를 풀어 초호화 스쿼드를 꾸린 맨시티니까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기대가 없지 않았다. 하지만 맨시티는 1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에서 리오넬 메시(27)가 오래간만에 득점한 FC바르셀로나에 1-2로 졌다. 3주 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0-2로 완패했던 맨시티는 1, 2차전 합계 1-4로 새 역사를 쓰는 데 실패했다. 메시는 후반 22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상대 수비수 졸리언 레스콧의 헛발질에 굴절된 공을 왼발 슛으로 연결해 골대 왼쪽 아래를 뚫었다. 후반 44분 맨시티의 뱅상 콤파니가 동점골을 뽑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니 알베스가 추가 골을 집어넣었다. 만수르가 인수한 뒤 3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한 맨시티는 다음 목표를 ‘빅이어’(챔스리그 우승컵)로 잡았지만 2011~12시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다음 시즌에는 아예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손흥민(22)의 소속팀인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도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해 1, 2차전 합계 1-6으로 역시 탈락했다. 교체 명단에 포함됐던 손흥민은 후반 22분 곤잘로 카스트로와 교체 투입돼 23분 남짓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이집트 개헌위 ‘군부 권한 확대’ 새헌법 승인 논란

    이집트에서 군부의 권한을 대폭 확대하고 이슬람의 영향력을 축소한 새 헌법 초안이 1일(현지시간) 최종 승인됐다. 이미 수도 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 등 전역에서 새 집회·시위법(집시법)에 반대하는 시위가 과격 양상을 띠고 있는 가운데 이날 헌법 초안이 통과되면서 시위대와 경찰 간 충돌이 더욱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세속주의·자유주의 진영과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 반대파 50명으로 구성된 이집트 개헌위원회의 아무르 무사 위원장은 이날 “새로운 헌법 개정안 초안을 최종 승인했다”면서 “새 헌법은 3일 아들리 만수르 이집트 임시 대통령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만수르 임시 대통령은 새 헌법에 대한 국민투표를 30일 이내에 시행해야 한다. 새 헌법 초안은 군사 시설이나 군인을 향해 폭력을 행사한 경우 민간인도 군사 법정에 세울 수 있고, 대통령이 앞으로 8년간 국방장관을 임명할 때 군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사전에 받아야 하는 등 군부의 권한을 확대한 조항이 포함됐다. 반면 무슬림형제단 등 이슬람 세력이 정치세력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종교에 기반한 정당을 설립하는 것을 금지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팔 자치정부, 유엔서 첫 투표

    지난해 11월 유엔 옵서버 국가 자격을 얻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18일(현지시간) 유엔에서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했다. 리야드 만수르 유엔주재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대표는 이날 유엔 193개 회원국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유고슬라비아 전범 문제를 다룰 국제형사재판소 재판관 선출 표결에 참석해 투표권을 행사했다. 만수르 대표가 투표권을 행사하는 동안 대부분의 유엔 회원국 대표들은 기립박수로 환영했다. 만수르 대표는 투표권을 행사한 뒤 “오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자유·독립 국가로서 유엔 정식 회원국이 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면서 “특히 이번 투표는 국제무대에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위상을 강화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반면 데이비드 로엣 유엔주재 이스라엘 차석대표는 “팔레스타인은 공식 국가가 아니라는 이스라엘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하는 등 이스라엘 정부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투표권 행사에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만수르 대표는 “이번 투표권 행사가 상징적인 조치에 불과하다는 것을 잘 알지만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정식 회원국이 돼야 한다’는 국제사회 특히 유엔총회의 바람을 잘 보여 준 것”이라면서 “대다수 회원국이 기립박수로 환영한 것도 이를 보여 준다”고 반박했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과도정부 vs 무슬림형제단… 또 ‘피의 이집트’ 우려

    과도정부 vs 무슬림형제단… 또 ‘피의 이집트’ 우려

    지난 7월 군부에 축출당한 무함마드 무르시 전 이집트 대통령에 대한 첫 재판을 앞두고 이집트 전역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3일 이집트 언론들은 무슬림형제단이 이끄는 ‘쿠데타 반대 연합’이 성명을 내고 “재판이 열리는 카이로 남부 마아디의 토라 경찰교육원에서 4일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자”고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쿠데타 반대 연합은 무르시의 복권을 요구하고 군부 통치에 반대하는 시위를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무르시는 지난해 12월 대통령궁 앞에서 무르시 지지파와 반대파 간 충돌로 7명이 목숨을 잃을 당시 ‘평화 시위 참가자에 대한 살인과 폭력을 교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1년 ‘아랍의 봄’ 민주화 혁명으로 혼란한 틈을 타 교도소를 탈옥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이집트 내무부는 임시 법정이 마련되는 토라 경찰교육원 주변에 경찰 2만여명을 배치해 경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아드 바하 엘딘 부총리도 성명을 내고 “무슬림형제단이 이집트의 안정과 통합을 꾀하려는 계획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무슬림형제단이 어떤 진로를 택할지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측 모두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무르시 재판 당일 충돌이 예상된다. 특히 무르시가 이집트 법원의 권한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을 지지자들에게 밝힌 만큼 향후 재판 결과에 대한 파장도 우려된다. 한편 중동 국가를 순방 중인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무르시 재판 하루 전인 3일 이집트 수도 카이로를 방문했다고 관영 메나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은 케리 장관이 아들리 만수르 이집트 임시 대통령, 압델 파타 엘시시 국방장관 등 정부 고위 관리들을 만나 이집트의 민주적 개혁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파키스탄, 탈레반 7명 석방… 한국인 납치 주모자 포함

    파키스탄, 탈레반 7명 석방… 한국인 납치 주모자 포함

    파키스탄이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탈레반 간 평화협상을 돕기 위해 자국에 수감된 아프간 탈레반 고위급 7명을 석방한다고 AFP통신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들 중에는 2007년 7월 아프간 칸다하르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23명 납치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만수르 다둘라 전 탈레반 최고사령관도 포함돼 주목된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이날 “아프간의 화해 프로세스를 더욱 촉진하고자 만수르 다둘라, 사이드 왈리, 압둘 마난, 카림 아그하, 셰르 아프잘, 굴 무함마드, 무함마드 자이 등 탈레반 수감자 7명을 석방하겠다”고 발표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그러나 이들이 이미 풀려났는지, 아니면 석방 절차가 진행 중인지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만수르는 2008년 2월 파키스탄 서부 발루치스탄주에서 파키스탄 군경에게 붙잡혔다. 그는 2007년 5월 탈레반 총사령관인 형 물라 다둘라가 교전 중 숨지자 사령관직에 올라 아프간 남부 지역의 강경투쟁을 주도했다. 특히 2007년 7월 아프간에서 탈레반 무장세력에 의해 한국인 23명이 피랍됐을 때 주모자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됐다. 아프간 정부는 평화협상 진척을 위해 파키스탄에 탈레반 수감자를 석방하라고 요청해 왔다.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은 최근 파키스탄을 방문, 나와즈 샤리프 총리에게 평화협상 중재를 요청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지난해에도 탈레반 수감자 26명을 풀어줬으나 효과에 의문이 일기도 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군부 “이슬람형제단 해산”… EU “관계 재검토”

    군부 “이슬람형제단 해산”… EU “관계 재검토”

    이집트에서 유혈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무함마드 무르시 전 이집트 대통령 지지세력이 18일(현지시간) 예고했던 거리 시위를 보안상의 이유로 취소했다. AFP통신, CNN 등에 따르면 무슬림형제단을 주축으로 한 ‘군부 반대 연합’은 이날 카이로에서 군부의 시위대 무력 진압에 항의하는 시위를 열기로 했으나 시위가 열리는 주변 건물에 잠복한 저격수의 공격이 우려돼 시위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카이로 남부 헌법재판소 주변에서 군부 반대 시위가 예고되면서 군인과 경찰병력이 증강 배치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됐다. 이런 가운데 과도정부는 이날 긴급 회동을 하고 이집트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과도정부를 이끄는 아들리 만수르 임시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무슬림형제단을 법적으로 해산하는 안건을 제출했다. 앞서 이집트 정부는 무슬림형제단 및 이들 지지세력과는 화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하는 등 강경 대응 기조를 고수하고 있다. 군부의 무력 진압에 항의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분노의 금요일’ 시위가 벌어진 지난 16일 군경이 무르시 지지 세력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173명이 사망했다고 보건부가 밝혔다. 이에 따라 나흘간 계속된 유혈 사태에 따른 공식 사망자 수는 800명을 넘겼다. 하지만 AFP통신은 자체 집계를 통해 무르시 정권 퇴진 요구 시위가 시작된 지난 6월 26일 이후 이집트에서 최소 1042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연일 이어지는 유혈사태로 사상자가 급격히 늘면서 이집트 군부를 겨냥한 국제사회의 압박도 커지고 있다. 유럽연합(EU)은 18일 이집트 군부와 과도정부에 대해 유혈진압을 즉각 중단하지 않으면 EU와 이집트의 관계를 “긴급하게 재검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이집트 유혈사태가 더 확산하면 이집트와 주변 국가에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즉각 무력 사용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EU의 이번 성명은 이집트에 대한 제재는 물론 외교적 관계 단절까지 시사한 것으로, EU의 이집트 사태에 대한 강력한 개입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터키와 이스라엘, 알제리, 뉴질랜드 등에서는 이집트 군부의 시위대 강경 진압을 규탄하는 시위가 열렸다. 프란치스코 교황 역시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 운집한 신도들에게 “이집트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자”고 권하면서 이집트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집트 사태가 혼란을 거듭하면서 무르시 축출에 힘을 보탰던 콥트교(이집트 전통 기독교) 관련 시설들이 ‘분노의 공격’을 당하고 있다. 수도 카이로에서 군부가 시위대를 강제 해산한 이래 18일까지 나흘간 전국적으로 40곳에 달하는 교회가 불에 타거나 약탈당했고, 23곳은 공격을 받아 극심한 피해를 봤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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